12월 상장사 경기불황속 ‘선전’
올들어 3·4분기까지 12월 결산 상장사의 실적은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경기불황 가운데서도 선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15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12월 결산 상장사 실적’에따르면 442개 상장사(관리종목·신규상장사 등 제외)의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79조1,4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377조4,490억원) 대비 0.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조3,5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30조5,503억원)에 비해 13.72%,당기순익은 11조42억원으로 38.07%줄었다.
금융업은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순이익이 각각 212.89%와208.81%,184.17% 증가해 전체 업종 중 수익성이 가장 크게개선됐다. 그러나 제조업체는 매출액영업이익률이 6.56%에불과해 1,000원 어치의 물건을 팔아 65원(지난해 85원)을남긴 데 그쳤다. 반도체업종은 매출(15.27%) 영업이익(81.
2%)이 감소하는 등 최악이었다.
코스닥 등록법인(431개 기준)의 영업실적은 매출 30조5,000억원,영업이익은 2조2,856억원,순이익은 1조378억원을기록,지난해와 비교할 때 매출액·영업이익은 14%,5% 늘었지만 순이익은 27%줄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 21개사,손해보험 18개사의올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영업실적 결산결과 생보는 1조2,906억원,손보는 5,0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업계 전체로는 모두 1조7,960억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생보사는 삼성생명이 7,476억원,대한 2,669억원,교보 1,153억원의 순이었다.손보사는 삼성 1,403억원,현대 544억원,동부 533억원 등이다.삼성은 3년 연속 생·손보 1위를 지켰다.
주병철 문소영기자 bc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