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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SOS

    총선 전후로 본격화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재계의 ‘신경전’이 삼성과 공정위의 관계에서 표출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재계는 올들어 “출자총액제한제도 등 온갖 규제 때문에 기업들이 투자를 못하고 있다.”며 규제완화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삼성전자 본사의 해외 이전설까지 나와 주목을 끈다. 재계를 대표하는 삼성그룹은 최근 참여연대로부터 에버랜드가 보유 중인 삼성생명의 장부가액이 자산의 50%를 넘어 금융지주회사에 해당하는데도 인가를 받지 않았다며 공격을 받았다. 곧이어 공정위가 “에버랜드는 이미 지주회사의 요건을 갖췄다.”며 거들었고 금융감독위원회도 삼성그룹에 “6월 말까지 에버랜드가 금융지주회사 요건을 피할 수 있는 해소방안을 제출하라.”고 통보했다.에버랜드는 29일 공정위에 지주회사 신고서를 제출했으며,공정위는 이를 토대로 법 위반 여부를 따져 6월쯤 시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공정위는 “삼성측이 지주회사가 될 의도가 없었다며 선처해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그러나 지주회사 요건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삼성전자 고위임원이 이날 공정위를 방문,“대주주의 지분보다 외국계가 압도적으로 많아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전달해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삼성은 지난해 말에도 비슷한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삼성전자는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이 씨티은행 11.75% 등 60%에 달하는 반면 이건희 삼성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17% 정도에 불과,적대적 M&A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SK와 소버린의 경영권 분쟁이 한창이던 시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날 공정위에서도 “삼성생명 등 금융계열사 보유 지분의 의결권을 축소할 경우 경영권 안정에 적지않은 차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의결권 제한은 신중하게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정위는 올해부터 재벌계 금융사가 갖고 있는 계열사 지분의 의결권 허용범위를 현행 ‘특수관계인 포함 30%’보다 축소하는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지난 26일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업무보고를 하면서 이같은 방침을 재확인했고 다음달 3일 당정협의에서 최종안을 도출할 계획이다.최대 15%까지 축소하겠다는 목표지만 재정경제부 등과 의견이 달라 결과가 주목된다. 현재 삼성전자의 지분은 자사주 7.3%,삼성물산 3.94%,이건희 회장 1.88%,홍라희 여사 0.72%,이재용 상무 0.64% 등 특수관계인이 14.68%를 보유하고 있다.여기에 삼성생명(7.1%)과 삼성화재(1.2%)의 지분을 더해도 23% 정도에 불과하다. 자사주는 그 자체만으로는 의결권이 없고 ‘유사시’ 우호세력에 매각해야 효력이 발생한다.국민연금(2.24%),국민은행(1.24%)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잠재적 아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금융계열사 의결권이 특수관계인과 합해 15%로 제한될 경우 8%의 지분이 ‘무용지물’이 돼 경영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삼성측의 우려가 설득력을 갖는다.하지만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워낙 큰 데다 경영실적도 좋아 적대적 M&A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삼성측은 여기에 더해 삼성전자의 해외 기업경영설명회(IR) 때 미국의 유수 기관투자가가 “삼성전자 본사를 미국으로 옮기면 주가가 2배로 오를 것”이라고 제의했다는 점도 공정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회사내 ‘대정부 채널’ 역할을 하는 임원이 비공식적으로 공정위 관계자를 만나 입장을 설명한 것”이라면서 “본사 이전 문제도 해외투자자가 ‘농담조’로 건넨 얘기를 별 뜻 없이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삼성전자 임원이 방문해 적대적 M&A 우려 등을 호소했다.”면서 “앞으로 당정협의 과정 등에서 금융사 의결권 제한이 실제 문제가 있는지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주병철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정책진단] 재벌 금융사 의결권 축소 ‘신경전’

    재벌계 금융사들이 갖고 있는 계열사 지분의 의결권(현행 30%) 축소를 놓고 재정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다.공정위는 단계적 축소를 목표로 다음달 3일 당정협의를 갖고 정부안을 확정할 기세다.15%로 내리는 것이 1차적 목표다.반면 재경부는 단계적 축소에는 동의하지만,시기와 축소 폭 등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이다. ●고객 자산,재벌이용 안돼 공정위는 기업집단에 총수 중심의 소유지배 시스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융회사의 계열화는 심각한 폐해를 초래할 우려가 적지 않다고 말한다.금융회사의 고객자산이 계열사에 대한 부당지원 및 출자 등에 이용돼 경제력 집중과 불공정 경쟁을 낳는다는 판단에서다. 재벌계 금융사의 계열사 지분 의결권은 그동안 전면 금지해 오다 2002년부터 ▲정관변경 ▲임원 임면 ▲합병 ▲중요한 영업 양·수도 등에 한해 30%까지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으나,이번에 이를 다시 축소하기로 한 것이다.예컨대 현재는 삼성생명이든,삼성카드든 삼성의 금융계열사가 다른 계열사(삼성전자)에 대해 지분을 30% 이상 갖고 있더라도 30%밖에 행사할 수 없게 돼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기업 집단 계열 금융회사가 사금고 및 지배력 강화 수단으로 이용되는 폐해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특히 보험·증권 등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산업자본의 금융지배가 점차 심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실제 대기업집단의 자산 중 금융회사 비중을 보면 생명보험사는 1998년 42%였다가 2002년에는 52%로 늘었다.손해보험사는 45%에서 56%로,증권사는 44%에서 52%로 각각 증가했다. ●그래도 현실 중시해야 재경부는 국내기업들이 외국자본의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무리한 축소는 적지않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지분확보를 통한 자본이득 확보→고배당을 통한 유보자금 빼먹기→인수·합병 등의 커넥션을 갖고 있는 외국자본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일정분의 의결권 확보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예를 들어 외국자본이 주총의 특별결의를 통해 임원해임 등을 강행하려 할 경우 이를 저지할 수 있는 의결권이 적어도 30%는 돼야 한다는 논리다.다만 앞으로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의 바람직한 관계를 위해서는 의결권 축소는 불가피하지만,지금은 시기상조라는 얘기다. ●재계,위헌적 요소 주장 재계는 공정위의 의결권 축소 추진 자체가 위헌적 요소라고 반발한다.삼성금융연구소 관계자는 “금융·보험사들이 관련 금융법의 주식취득 규정에 따라 합법적으로 확보한 주식의 의결권을 임의대로 축소하려는 것은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금융 계열사를 통한 지배력 확대 우려 등에 대해서는 “기존의 금융산업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는 다른 계열사의 지배를 목적으로 지분을 취득할 수 없도록 돼 있다.”며 “의결권 축소는 외국자본의 적대적 M&A를 조장하는 결과만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어버이날 선물 ‘효도보험’ 어때요

    어버이날(5월8일)을 앞두고 부모님께 무슨 선물이 좋을까? 고민이 되면 보험상품에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겠다.특히 요즘은 ‘효도보험’이 다양해져 맞춤형 선택이 수월하다. 판매 중인 효도보험은 장기 간병상태를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장기 간병보험과 각종 질병의 치료·입원 관련 상해보험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장기 간병보험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선진형 상품.치매나 뇌졸중 등 장기간병이 필요한 상태가 되면 다달이 보험금이 나오는 형태다.삼성생명이 지난해 8월 삼성실버케어보험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이후 대한·교보·흥국·금호생명 등에서 비슷한 상품을 줄줄이 내놓았다. 매월 간병비를 지급하는 보장형과 연금기능이 추가된 연금형으로 구분된다.삼성실버케어 연금형의 경우,연금보험 기능을 기본으로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장기 간병보장도 받을 수 있다. 치료 및 사망보장 관련 상품은 장기간병보다는 각종 노후질환이나 사망 보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 중 상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고령층의 사고와 골절 등을 중점 보장해주고 건강보험은 고령층의 암,녹내장,골다골증 등 질병과 장기 이식수술 등을 보장한다.교보생명의 참사랑효보험,SK생명의 OK!실버종신보험,금호생명의 불로장생건강보험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교보생명의 참사랑효보험은 암,뇌출혈,심근경색증은 물론 당뇨병,관절염 등 주요 성인병 치료비와 수술비,입원비 등을 지급하고 설,추석 등 명절에는 부모에게 50만원의 효도자금도 준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농구 미시 전성시대?

    ‘아줌마의 힘을 보여주세요.’ 아줌마들의 ‘코트 점령’에 탄력이 붙었다.김지윤 박정은(삼성생명)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나란히 ‘5월의 신부’가 되면서 여자농구의 ‘미시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된 것. ‘아줌마 스타’의 원조는 1984년 LA올림픽 준우승의 주역인 박찬숙.70년대 중반부터 10여년 동안 부동의 국가대표 센터로 이름을 떨친 그는 85년 결혼한 뒤 은퇴했다가 89년부터 타이완과 국내에서 다시 뛰면서 전성기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지난 98년 결혼한 전주원은 박찬숙을 잇는 미시 선수.결혼 직후 프로무대 우수선수상과 최다 어시스트상 등을 잇따라 휩쓸며 지난달 전격 은퇴 직전까지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2년 전 면사포를 쓴 이종애(우리은행)는 결혼 전 13점대에 머물던 평균 득점이 17점대로 훌쩍 올랐다. 지난해 3월 결혼한 김영옥(현대)도 올 겨울리그 3점슛과 어시스트,가로채기 부문에서 ‘톱3’에 오르며 더욱 원숙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미시 선수들의 강세는 결혼으로 인한 심리적 안정감 때문.현대 이영주 감독은 “선수들이 미혼 때보다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할 뿐 아니라 가정을 갖고 있다는 책임감에 정신력까지 강해진다.”면서 “주위의 도움만 뒷받침된다면 선수들이 결혼을 하고 운동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면 사정이 달라진다.체력이나 몸 상태가 바닥으로 떨어지기 마련.후배들의 자리를 뺏고 있다는 ‘부채감’도 ‘아줌마 선수’들이 선뜻 코트로 복귀하는 것을 꺼리는 이유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우리금융그룹배] 창단 4년만에 첫 우승… MVP 김지윤

    종료 24.3초전 금호생명 루키 정미란의 자유투 2개가 림을 갈랐다.사력을 다해 한때 22점차까지 벌어진 점수를 3점차까지 좁힌 삼성생명 선수들은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마침내 ‘만년꼴찌’ 금호의 우승 신화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금호는 2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삼성을 73-68로 누르고 3승1패로 챔피언 반지를 차지했다.2000년 창단 이후 7시즌 만의 첫 탈꼴찌이자 첫 우승이었다.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김지윤(13점 4어시스트)은 물론 3쿼터 시작과 함께 승기를 잡는 3점포를 쏘아 올린 이언주,팀 최다득점을 기록한 디안나 잭슨(28점 14리바운드)과 벤치멤버들,그리고 코칭스태프가 서로 얼싸안고 펑펑 울었다. 지난해 여름리그에서 단 2승에 그치는 등 플레이오프 진출은커녕 5승 올리기에도 바빴던 ‘천덕꾸러기’였기에 이들의 눈물은 더욱 뜨거웠다.침체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던 여자농구는 꼴찌 금호의 반란으로 희망의 빛을 발견했다. 금호의 돌풍은 시즌 시작전부터 예고됐다.국민은행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특급 포인트가드 김지윤을 3년간 연봉 1억 3000만원에 영입했고,신세계에서 명성을 날린 3점슈터 이언주를 데려와 ‘차·포’를 갖췄다.고교 최대어 정미란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가세했다.더욱이 이번 시즌까지 용병을 2명 보유할 수 있는 ‘특혜’가 유지됐다. 그러나 ‘외인구단’ 금호가 국가대표 주전 4명을 보유한 ‘호화군단’ 삼성을 챔프전에서 꺾으리라고는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주전들이 시즌 시작 1주일전에 겨우 모였기 때문에 팀워크를 다질 시간이 절대 부족했다. 김지윤은 고질병인 족저건막염에 시달렸고,정미란과 타미 셔튼 브라운,잭슨 등은 검증되지 않았다.4라운드에서 5연패에 빠졌을 때에는 ‘찻잔속의 태풍’에 그치는가 싶었다. 그러나 신임 김태일 감독은 선수들에게 무한 신뢰를 보냈다.간단 명료한 작전지시가 트레이드마크인 김 감독은 정미란을 ‘깜짝 주전’으로 내세우는 등 다양한 용병술과 전술 변화로 상대 팀을 압도했다. 이언주를 빼고는 그 누구도 챔피언 반지를 껴보지 못한 선수들은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투혼을 불살랐다. 김 감독은 “패배주의를 극복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면서 “패기 넘치는 선수들과 함께 금호농구단의 새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 이두걸기자 window2@seoul.co.kr˝
  • [우리금융그룹배]금호 신인 정미란 챔프전서 훨훨

    “이 만한 신인선수 봤습니까.” 여자농구 ‘만년 꼴찌’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1승 만을 남겨놓은 금호생명 김태일 감독은 요즘 루키 정미란(19·182㎝) 칭찬에 침이 마른다. 여고 시절 아무리 출중한 선수라도 프로무대에서 3∼4년은 뛰어야 제자리를 잡는 게 보통이다.특히 최하위 성적 덕택(?)에 항상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를 차지했지만 대어가 없어 별 재미를 보지 못한 금호로서는 그야말로 ‘복덩이’를 만난 셈이다. 삼천포여고를 졸업한 정미란 역시 이번 겨울리그에서 전체 1순위로 금호에 입단했지만 ‘스포츠 얼짱’ 신혜인(신세계)이 뜨는 바람에 주목을 받지 못했다.다른 신인들에 견줘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정규리그 신인상을 차지했지만 어디까지나 식스맨이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부터 정미란을 주전으로 내세우는 모험을 걸었고,대성공이었다.챔프전 첫승을 거둔 지난 17일 2차전에서 정미란은 막판 천금 같은 쐐기 3점포를 연속 2개나 꽂아 넣으며 ‘국가대표 군단’ 삼성생명을 침몰시켰다. 33분이나 뛴 19일 3차전에서도 과감한 골밑 돌파와 빼어난 어시스트로 분위기를 잡았다.삼성의 센터 김계령을 수비하는 것부터 용병들에게 수비가 집중된 틈을 타 외곽슛을 날리는 능력이 팀 선배들보다 낫다는 평가다. 신인 가뭄에 시달린 여자농구에서 정미란의 등장은 단비와도 같다.신인답지 않은 침착함을 갖췄고,고교 시절 센터 플레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드 못지않은 센스를 지녔다.승부근성도 대단하다.창단 이후 7시즌 동안 꼴찌만 한 금호는 21,22일 2경기에서 한 번만 이기면 드디어 챔프가 된다.금호가 이루려는 ‘꼴찌 신화’는 신인 정미란이 있어 더욱 극적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LG-두산(잠실)●한화-SK(문학)●삼성-현대(수원)●롯데-기아(광주 이상 오후 6시30분) ■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금호생명-삼성생명(오후 2시10분 장충체)
  • [우리금융그룹배 2004 여자농구] 금호 “1승만 더” 삼성생명 잡고 2승1패

    창단 이후 7시즌 동안 최하위를 도맡아온 ‘만년꼴찌’ 금호생명이 1승만 더하면 챔프 등극이라는 신화를 창조하게 된다.금호는 19일 인천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이적생 슈터’ 이언주의 3점포와 디안나 잭슨(26점 13리바운드)의 골밑 장악으로 삼성생명을 70-64로 누르고 2승1패를 기록했다.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금호와 3시즌 연속 준우승에 운 ‘호화군단’ 삼성.실력으로나 명분으로나 결코 양보할 수 없는 한판이었기에 동점과 역전,재역전의 반전이 계속됐다. 팽팽한 흐름을 깬 선수는 지난해 신세계에서 이적해온 금호의 슈터 이언주(14점 3점슛 4개).챔프전 들어 극도의 부진에 빠진 이언주는 종료 3분여를 남기고 64-55,9점차로 도망치는 3점포를 작렬시켰다.자신의 부활을 알리는 슛이자 팀 승리를 부른 소중한 슛이었다. 이언주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삼성의 박정은(12점)에게 3점포를 내주고 이미선(11점)에게 골밑 돌파를 허용해 65-62까지 추격당한 30초전.이언주는 김지윤(14점)의 빠른 패스를 이어받아 우중간에서 다시 3점포를 쏘아 올렸고,이 때서야 비로소 승부가 갈렸다. 잭슨은 토종 선수들의 슛이 터지지 않아 고전한 2쿼터 팀의 14점 가운데 8점을 책임지는 등 현란한 드리블과 파워 넘치는 골밑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했다. 두 팀의 4차전은 2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인천 이창구기자 window2@˝
  • [부고]

    ●애국지사 임창원 선생 애국지사 임창원 선생이 18일 오후 5시55분 노환으로 별세했다.96세.평북 정주출신으로 오산고보에 재학중이던 1930년 광주학생운동에 대한 동조시위를 전개하다가 일본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유족으로는 부인 장복섭(78)씨와 1남 4녀가 있다.빈소는 국립의료원.발인 20일 오전 9시.(02)2273-6499. ●金洪彬(분당서울대병원 내과 교수)相彬(삼성증권 과장)씨 부친상 18일 오후 2시54분 광주 그린장례식장,발인 21일 오전 9시 (062)250-4412 ●文聖烈(현대엔지니어링 부장)正烈(현대종합건설 대표)泰烈(메트로화성 이사)씨 모친상 19일 0시5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68 ●金珖熙(유퍼스트컴 대표)珖模(삼성에버랜드 충청사업부 직원)珖彬(학원 컨설턴트)씨 부친상 徐文杓(인터넷에듀플러스 기술이사)씨 빙부상 18일 오후 11시22분 인천 인하대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32)890-3199 ●吳奉錫(전남경찰청 공보담당관)永錫(대림코퍼레이션 기획팀장)씨 모친상 19일 오전 8시 서울 하계동 을지병원,발인 21일 오전 4시 (02)970-8745 ●金英培(목원대 기획예산과장)씨 형님상 18일 오후 7시 대전 충남대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42)257-4863 ●徐成龍(경찰청 감찰과 경감)成安(전 길병원 장례식장 실장)成允(자영업)成模(에버랜드 직원)씨 부친상 양석동(재영솔루텍 직원)씨 빙부상 18일 오후 7시30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21일 오전 6시 (02)929-3699 ●尹淸富(자영업)東錫(연합뉴스 정리부장)東烈(KIST 지능로봇사업단 사무국장)씨 모친상 李石東(KAMCO CIP직장)權太爀(동아건설 리비아본부 부부장)씨 빙모상 19일 오전 7시 전북 군산의료원,발인 21일 오전 7시 (063)472-5741 ●趙寬熙(상명대 교수)殷熙(지나월드 이사)蘭熙(도서출판 시놀로지 직원)씨 부친상 南明鉉(이랜드 과장)씨 빙부상 18일 오후 8시 서울 강북삼성병원,발인 21일 오전 6시 (02)2001-1097 ●裵相度(자영업)閏度(신한은행 여의도종합금융지점장)先度(프라임감정평가사 이사)性度(㈜사조 부장)敬度(장승포농협 대리)洪度(자영업)泳度(〃)씨 부친상 18일 오후 2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1일 오전 4시 (02)3410-6917 ●金炯九(자영업)炯三(〃)海子(〃)大淵(신동아화재 감사팀장)大和(자영업)炯大(〃)씨 모친상 18일 오후 10시45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2)392-0499 ●李相秀(전 일진경금속 대표)씨 별세 19일 오전 7시53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1일 오전 10시30분 (02)590-2697 ●鄭義敏(강원도 국제관계 대사)씨 모친상 金熙善(전 현대건설 전무)李義秀(국제상사 감사)씨 빙모상 19일 오후 2시1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2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4 ●李容煥(화가·전 건국대 생활문화대 교수)씨 별세 載(건축가)元載(이수영상 대표)洵載(건국대 의상학과 교수)씨 부친상 池一鉉(한국관광공사 국내진흥본부장)씨 빙부상 19일 오전 6시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2일 오전 7시 (02)590-2609 ●陳永暾(자영업)永郁(신동아화재 사장)씨 모친상 申玎浩(전 동원캐피탈 사장)씨 빙모상 19일 오후 6시30분 서울대병원,발인 22일 오전 8시 (02)760-2011 ●吳上鉉(손해보험협회장)鍾鉉(운수업)俊鉉(삼성생명 직원)씨 모친상 영석(골드만삭스 직원)씨 조모상 신주홍(전 롯데 직원)차치우(롯데그룹 자문)김홍배(건설업)김윤섭(경문대 교수)씨 빙모상 19일 오후 4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2)392-2099
  • 홈쇼핑 방송 설계사 1만명 효과 보험료 10%절감 ‘홈슈랑스’ 뜬다

    “홈슈랑스가 뜬다.” 생명보험사들의 보험 판매 경쟁이 전화,인터넷뿐 아니라 홈쇼핑 채널로까지 확대되는 등 치열해지고 있다.보험사들은 “홈쇼핑을 이용해 판매하면 보험 판매비용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보험료가 싸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안방까지 파고드는 보험 홈슈랑스는 ‘홈쇼핑+인슈랑스(보험)’의 합성어로 홈쇼핑을 통해 보험을 판매한다는 것을 말한다.지난해 10월 PCA생명이 현대홈쇼핑과 제휴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중소형 보험사 위주로 판매해오다 최근 대형사들이 가세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21일부터 우리홈쇼핑을 통해 ‘참좋은 건강보험’을 판매할 계획이다.이 상품은 홈쇼핑 판매에 맞게 상품구조를 단순화했다.암은 물론 각종 질병과 재해를 종합적으로 보장해 준다. 이에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 10일부터 CJ홈쇼핑을 통해 ‘무배당 삼성슈퍼정기보험’ 판매에 돌입했다.교보생명은 이미 지난 1월부터 ‘다이렉트라이프정기보험’,‘다이렉트라이프건강보험’,‘다이렉트라이프어린이보험’ 등 3개의 상품을 LG 홈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다.업계 6위인 동양생명도 16일부터 CJ 홈쇼핑을 통해 ‘e-수호천사 아가사랑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어떤 점이 좋나 보험사들이 홈슈랑스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기존의 판매 채널보다 짧은 시간에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홈쇼핑을 통한 보험 상품은 한 차례 방송을 할 때 1만건 가량의 상담을 받는다.이 가운데 20∼30%가 계약으로 이어진다.교보생명 관계자는 “홈쇼핑 방송 1회당 보험설계사 1만명의 몫을 하고 있어 텔레마케팅보다 4∼5배의 효과가 난다.”면서 “판매비용이 절감되는 만큼 보험료가 10%쯤 싸다.”고 말했다. 홈슈랑스에 대한 신중론도 제기된다.보험업계 관계자는 “홈쇼핑 보험은 소비자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상품을 단순화시킨 대신 보장범위가 포괄적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필요한 부분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특약과 보장범위를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부고]

    ●애국지사 임창원 선생 애국지사 임창원 선생이 18일 오후 5시55분 노환으로 별세했다.96세.평북 정주출신으로 오산고보에 재학중이던 1930년 광주학생운동에 대한 동조시위를 전개하다가 일본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유족으로는 부인 장복섭(78)씨와 1남 4녀가 있다.빈소는 국립의료원.발인 20일 오전 9시.(02)2273-6499. ●金洪彬(분당서울대병원 내과 교수)相彬(삼성증권 과장)씨 부친상 18일 오후 2시54분 광주 그린장례식장,발인 21일 오전 9시 (062)250-4412 ●文聖烈(현대엔지니어링 부장)正烈(현대종합건설 대표)泰烈(메트로화성 이사)씨 모친상 19일 0시5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68 ●金珖熙(유퍼스트컴 대표)珖模(삼성에버랜드 충청사업부 직원)珖彬(학원 컨설턴트)씨 부친상 徐文杓(인터넷에듀플러스 기술이사)씨 빙부상 18일 오후 11시22분 인천 인하대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32)890-3199 ●吳奉錫(전남경찰청 공보담당관)永錫(대림코퍼레이션 기획팀장)씨 모친상 19일 오전 8시 서울 하계동 을지병원,발인 21일 오전 4시 (02)970-8745 ●金英培(목원대 기획예산과장)씨 형님상 18일 오후 7시 대전 충남대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42)257-4863 ●徐成龍(경찰청 감찰과 경감)成安(전 길병원 장례식장 실장)成允(자영업)成模(에버랜드 직원)씨 부친상 양석동(재영솔루텍 직원)씨 빙부상 18일 오후 7시30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21일 오전 6시 (02)929-3699 ●尹淸富(자영업)東錫(연합뉴스 정리부장)東烈(KIST 지능로봇사업단 사무국장)씨 모친상 李石東(KAMCO CIP직장)權太爀(동아건설 리비아본부 부부장)씨 빙모상 19일 오전 7시 전북 군산의료원,발인 21일 오전 7시 (063)472-5741 ●趙寬熙(상명대 교수)殷熙(지나월드 이사)蘭熙(도서출판 시놀로지 직원)씨 부친상 南明鉉(이랜드 과장)씨 빙부상 18일 오후 8시 서울 강북삼성병원,발인 21일 오전 6시 (02)2001-1097 ●裵相度(자영업)閏度(신한은행 여의도종합금융지점장)先度(프라임감정평가사 이사)性度(㈜사조 부장)敬度(장승포농협 대리)洪度(자영업)泳度(〃)씨 부친상 18일 오후 2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1일 오전 4시 (02)3410-6917 ●金炯九(자영업)炯三(〃)海子(〃)大淵(신동아화재 감사팀장)大和(자영업)炯大(〃)씨 모친상 18일 오후 10시45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2)392-0499 ●李相秀(전 일진경금속 대표)씨 별세 19일 오전 7시53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1일 오전 10시30분 (02)590-2697 ●鄭義敏(강원도 국제관계 대사)씨 모친상 金熙善(전 현대건설 전무)李義秀(국제상사 감사)씨 빙모상 19일 오후 2시1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2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4 ●李容煥(화가·전 건국대 생활문화대 교수)씨 별세 載(건축가)元載(이수영상 대표)洵載(건국대 의상학과 교수)씨 부친상 池一鉉(한국관광공사 국내진흥본부장)씨 빙부상 19일 오전 6시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2일 오전 7시 (02)590-2609 ●陳永暾(자영업)永郁(신동아화재 사장)씨 모친상 申玎浩(전 동원캐피탈 사장)씨 빙모상 19일 오후 6시30분 서울대병원,발인 22일 오전 8시 (02)760-2011 ●吳上鉉(손해보험협회장)鍾鉉(운수업)俊鉉(삼성생명 직원)씨 모친상 영석(골드만삭스 직원)씨 조모상 신주홍(전 롯데 직원)차치우(롯데그룹 자문)김홍배(건설업)김윤섭(경문대 교수)씨 빙모상 19일 오후 4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2)392-2099˝
  • [오늘의 경기]

    ■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금호생명-삼성생명(인천 오후 2시10분)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기아-LG(잠실)●현대-한화(대전)●두산-삼성(대구 이상 오후 6시30분)●SK-롯데(사직 오후 2시) ■ 프로축구 ●인천-성남(인천문학)●대전-대구(대전월드컵)●광주-울산(광주무등)●전남-부산(광양전용)●부천-서울(부천종합)●수원-포항(수원월드컵 이상 오후 3시) ■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삼성생명-금호생명(수원체 오후 2시10분)
  • [하프타임] 삼성, 챔프 1차전 승리 기선제압

    삼성생명이 변연하·박정은 ‘쌍포’를 앞세워 금호생명의 돌풍을 잠재우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삼성은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금호를 63-59로 눌렀다.3시즌 연속 챔프전 준우승에 그친 삼성은 2001년 겨울리그 이후 6시즌 만에 챔피언 반지를 차지할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변연하(21점)는 공격을 이끌었고,박정은(13점)은 1점차 리드를 지키던 3쿼터 초반 승기를 잡는 2개의 3점포와 4쿼터 중반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금호는 두 용병 디안나 잭슨(22점)과 타미 셔튼 브라운(19점)이 분전했지만 토종 선수들의 외곽포가 터지지 않아 주저앉았다.˝
  • 금융기관 613곳 배드뱅크 신청

    신용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다음달 출범하는 배드뱅크에 14일까지 613개 금융기관이 참여의사를 밝혔다.대형 상호저축은행 등이 참여하면서 예상보다 규모가 커졌다.이에 따라 신용불량자들의 90% 정도가 신용회복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됐다.배드뱅크 설립자문사인 LG투자증권은 이날 “은행 17개를 비롯해 카드사 6개,보험사 6개,캐피털사 5개,상호저축은행 8개,새마을금고 69개,지역농협 500개,한국자산관리공사,씨티은행,BNP파리바 등이 참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은행은 국민·우리·농협 등 17개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이 모두 참여했다.여기에는 국민카드,외환카드,우리카드 등 합병카드사의 신용불량자도 대상으로 포함됐다.카드사에서는 ▲LG ▲삼성 ▲현대 ▲신한 ▲롯데 ▲BC가,보험사에서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대한생명 ▲삼성화재 ▲LG화재 ▲서울보증보험이 참여했다. LG투자증권측은 “이번에 신청한 금융기관들이 등록한 신용불량자는 전체 신용불량자의 90% 수준”이라며 “참여기관 숫자가 적지 않은 만큼 배드뱅크 대상자의 폭이 넓어지고 다중채무를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LG투자증권은 현재 참여를 검토 중인 기관에 대해서는 추가신청을 받을 예정이어서 참여기관은 더 늘어날 수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하프타임] ‘만년 꼴찌’ 금호 챔프전 진출

    ‘만년 꼴찌’ 금호생명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정규리그 3위 금호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3차전에서 정규리그 2위 국민은행을 71-59로 눌렀다.2000년 여름리그에 처음 참가한 이후 꼴찌를 도맡았던 금호는 창단 8시즌 만에 처음으로 챔프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지난해 말 국민은행에서 이적해온 ‘특급 가드’ 김지윤(14점 9어시스트)은 빠른 발과 날카로운 패스로 최고의 센터 정선민(9점)이 버틴 국민은행 골밑을 마음껏 휘저었다.금호는 15일부터 장충체육관에서 삼성생명과 5전3선승제의 챔프전을 갖는다.
  • 구름 걷힌 카드사CB 상승세

    신용카드업계의 구조조정이 가속화하면서 지난해 삼성·LG카드 등이 발행한 후순위 전환사채(CB)가 주목받고 있다.채권 전문가들은 “카드사들의 대주주와 채권단이 정상화를 추진,최소한 부도는 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퍼지면서 뚝 떨어졌던 채권가격이 회복되고 있다.”며 “가격 상승뿐 아니라 만기 때 이자도 많이 챙길 수 있다는 이점이 부각돼 거래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지난해 6월 발행한 후순위 CB는 올들어 90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9900원대까지 올라 액면가(1만원)수준을 회복했다. 삼성생명의 유상증자 참여와 5조원 규모의 신용공여 한도가 결정되면서 거래가 활발해진 결과다. LG카드의 후순위 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지난해 말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5000원 아래로 곤두박질쳤으나 올들어 서서히 회복돼 최근 6100∼65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삼성·LG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자 수익률이 높은 현대카드 후순위 CB는 올들어 9000원대를 회복한 뒤 최근 9600∼9700원대에서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 이렇게 채권가격이 상승세를 타면 투자자들은 향후 가격상승에 따른 차익을 거둘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카드 CB를 9000원에 샀다가 1만원에 팔면 11%의 수익률을 올리는 셈이다.게다가 5년 또는 5년 6개월인 만기까지 이들 채권을 보유할 경우 연 2∼4%의 금리와 30∼40%의 높은 만기보장 이자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일구 연구위원은 “이들 채권을 6000∼9000원대에서 사들여 만기까지 보유하면 연 평균 15∼25% 정도의 수익을 올리게 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삼성에버랜드 이미 지주회사”

    삼성에버랜드가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희망하지 않더라도 공정거래법상 금융지주회사 요건에 해당돼 이달 말까지 지주회사 신고를 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금융지주회사로 변신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 에버랜드측은 보유주식을 팔거나 회사채 등을 발행해 현행 지주회사 자격요건에서 벗어날 방침이지만,어느 쪽이든 시간이 다소 걸려 일단은 신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삼성에버랜드의 지주회사 해당 여부를 검토한 결과,올 1월1일자로 공정거래법상의 지주회사에 해당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에버랜드는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즉 이달 말까지 지주회사로의 전환신고를 해야 한다.제때 신고하지 않으면 최고 1억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삼성,“묘책은 있다” 공정거래법은 ‘자산이 1000억원 이상이고,계열사 주식가액이 전체 자산의 50% 이상’이면 무조건 지주회사로 간주한다.삼성에버랜드의 자회사인 삼성생명은 지난해 말 현재 자산이 1조 7377억원으로 모회사인 에버랜드 자산(3조 1749억원)의 절반(54.7%)을 넘어섰다.삼성측의 의사와 관계없이 공정거래법상으로는 꼼짝없이 지주회사가 된다. 물론 빠져나갈 수단이 없는 것은 아니다.삼성생명이 갖고 있는 삼성전자 등의 주식을 일부 처분해 주식가액 비중을 50% 밑으로 낮추거나,회사채 발행 및 합병 등을 통해 에버랜드의 자산을 늘리면 된다. 그러나 이달 말까지 이같은 조치를 이행하기는 현실적으로 너무 촉박해 일단은 공정위에 지주회사 신고를 한 뒤 지주회사 요건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이동규 독점국장은 “지주회사로 신고한 후에 지주회사 자격요건을 벗어나게 되면 ‘제외신고’를 통해 언제든지 지주회사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삼성전자 주가가 급락해 삼성생명 자산가치가 줄어드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법 위반 제재는 쉽지 않을 듯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삼성에버랜드는 이미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상태다.법적으로는 올 1월부터 이미 지주회사여서,비금융 자회사나 자회사 이외의 삼성계열사 주식을 처분해야 하는데 아직 처분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부채비율 요건(100% 미만) 및 자회사 지분율 요건(30∼50%)은 1∼2년의 이행 유예기간이 있지만,비금융자회사 지분처분 등은 유예기간이 없다.이 국장은 “지금이라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삼성에버랜드를)제재할 수는 있지만 고의성이 없기 때문에 정상참작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금융감독위원회가 금융지주회사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수는 있지만 ‘지주회사 자격요건을 갖춘 뒤 언제까지 인가신청을 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는 데다,비슷한 혐의로 고발됐던 ‘소버린펀드’가 고의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안미현기자 hyun@˝
  • [하프타임] 삼성 4강 PO 1점차 승리

    삼성생명이 8일 수원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변연하(16점) 이미선(13점) 박정은(9점) 김계령(20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트라베사 겐트(34점)가 분전한 우리은행을 71-70으로 따돌렸다.이로써 삼성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 삼성카드 “4분기 흑자내겠다”

    삼성카드가 경영정상화를 향해 잰 걸음을 옮기고 있다.최근 1조 5000억원의 증자를 마치는 등 든든하게 ‘실탄’을 보강하면서 올 4·4분기 이후 흑자전환을 자신하고 있다. 그동안 금융시장에서는 삼성카드가 ‘제2의 LG카드’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았다.LG카드,국민카드와 함께 업계 ‘트로이카’를 구축하며 과거 치열한 외형경쟁을 벌인 대가를 톡톡히 치러왔다.지난해 국민은행의 국민카드 합병과 올해 LG카드의 채권단 관리 편입은 무모한 확장경영의 산물이었다.삼성카드도 막대한 부실채권과 이로 인한 자금난 등이 여느 카드사와 다를 바 없었다. 박근희 사장은 “차입금 상환 등 연말까지 9조원 가량이 필요하지만 현재 갖고 있는 자금 4조원 등 올해 11조원이 확보 가능해 유동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삼성카드는 최근 유상증자로 1조 500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삼성생명으로부터 최고 5조원까지 돈을 빌릴 수 있는 길을 텄다. 삼성카드는 올해 4분기부터 월간단위 흑자로 전환해 내년과 후년에 각각 5000억∼8000억원의 순익을 내겠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지난해 한때 18%까지 치달았던 신규 연체율이 최근 3%대로 떨어졌다.”며 “올 4분기에 잘하면 2000억원대의 순익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85조원인 취급규모를 연말까지 50조원으로 40% 축소하는 한편 금융사업(현금서비스,카드론 등) 비중을 대폭 줄이고 신용판매(외상구매) 비중을 획기적으로 높이기로 했다.현재 1000만명에 이르는 회원 중 부실회원 200만명을 정리하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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