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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 “공정거래 자율준수”

    삼성생명은 24일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행사를 열어 전국 지점장과 부서장 236명을 자율준수 담당자로 임명하고 특강도 가졌다. 이수창 사장은 “자율준수담당자는 불공정 거래행위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문제 발생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없애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면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 사내에 조기 정착되도록 CEO부터 먼저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7월에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을 갖고 자율준수관리자와 전담조직을 신설한 이후, 자율준수편람을 제작해 전직원에게 배포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생명 경시’ 무늬만 보험사

    ‘생명 경시’ 무늬만 보험사

    지난해 암으로 부친을 잃은 김모(39)씨는 며칠전 신문을 읽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생명보험사의 주력상품인 암전문 보험이 최근 암 진료 기술의 발달로 암환자가 많아져 전문 보험 상품을 없애거나 보장 범위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지난해 부인과 부랴부랴 암전문 보험에 가입했지만 아들 2명이 암전문 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없을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두 아들의 보험 가입비용도 만만치 않아 가입을 망설였던 그는 특약 형태의 암 관련 보험의 지급 금액이 많지 않아 고민이다. 암전문 보험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01년부터 정부가 국민 대상 무료 암검진을 확대 실시함에 따라 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암 보험금 지급액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사들이 수지 악화로 암 관련 주보험 상품 판매를 줄이거나 판매 중지를 단행하고 있다. 암 환자가 많아져 큰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 보험사들의 설명이지만 암 발병에 대비, 보험에 들려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셈이다. 특히 삼성, 대한, 교보생명 등 이른바 ‘빅3 보험사’들은 보험의 전통적인 기능인 보장성 기능을 포기하고 자산증식 수단인 변액보험 모집에 주력해 소비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암 발병 크게 늘어 수지 악화 삼성생명은 지난달 14일부터 암 전용 보험인 ‘비추미 암보험’과 ‘다이렉트 암 보험’의 판매를 중단했다. 삼성생명은 대신 암 보험을 특약으로 붙인 건강보험이나 종신보험을 팔고 있다. 그러나 암 특약은 전문 보험보다 지급액이 턱없이 낮아 암환자들에게 충분한 보장이 힘든 실정이다. 대한생명과 교보생명도 암 전용 보험을 팔지 않고 있다. 금호생명은 혈액암 등 고액암 진단을 받았을 때 최고 1억원을 지급하는 ‘스탠바이 자기사랑 암 보험’의 지급 한도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도 ‘웰빙 암 보험Ⅲ’의 암 진단금이나 수술비 지급 한도의 축소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24일 현재 암보험을 판매하는 생명보험사는 전체 22개사 중 절반인 11개사다. 흥국,LIG, 미래에셋, 금호, 동부, 동양, 메트라이프,PCA, 하나,AIG, 라이나 등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암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4년 36만 3863명으로 2000년보다 66.3%나 늘어났다. 신규 환자는 11만 8192명으로 16.1% 증가했다. 보험개발원이 2004년 생명보험 가입자 가운데 사망자 3만 8456명의 사인을 조사한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 암이 각각 31.9%,36.5%로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다 정부가 현재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암 환자에게 진료비의 64.7%를 지원하고 있는 것을 2015년까지 8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보험사들이 암 보험의 보장 기능을 지금보다 더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생보사들 돈벌이에만 열중 생보사들은 고객이 낸 보험료로 펀드에 투자하는 변액보험의 수요가 늘자 변액보험료로 해외에 투자하는 펀드까지 선보이는 등 변액보험 가입에 치중하고 있다. 변액보험은 보험료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 실적에 따른 수익을 가입자에게 배분하는 상품으로 자산운용에 따른 손실이 가입자들에게 돌아간다. 보험 업계에 따르면 변액보험 가입액은 지난 2002년 1976억원에 불과했으나 2003년에는 7621억원으로 285.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2004년에도 2조 3789억원(212.2%),2005년에는 8조 3822억원(252.4%)으로 성장했다. 보험사들이 변액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면서 각종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설계사들이 펀드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리스크(위험)에 따른 충분한 설명 없이 인맥을 통해 상품을 판매했다가 가입자의 손실보전 요구 등과 같은 민원과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다 변액보험은 과장광고의 우려 때문에 상품 안내장이나 수익률을 제시하지 못하게 돼 있지만 변칙 영업이 성행 중이다. 외국계 생보사 관계자는 “펀드 매니저도 잘 모르는 펀드 투자 현황을 설계사들이 알 길이 없어 소비자들에게 수익률이 높다는 점만 강조해 가입을 종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중소보험사들과 외국계 보험사들은 보험업의 본래 목적인 보장성 보험을 고수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생보사들이 수지 악화를 이유로 속속 암 전문 보험을 폐지해 회사 이익을 확보하면서 암특약을 통해 보험상품의 판매 수요를 높이는 판매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면서 “생보사들이 보험료율을 높인다든지 계약심사 능력을 강화해 늘어만 가는 암 환자들에게 보장을 충분히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부고]

    ●이병갑(서울신문 출판국 발송부 차장)씨 조모상 23일 원주 하늘원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6시 (033)763-4444●정진달(전 삼미특강 이사)씨 별세 재준(연세대 의과대 연구원)재민(중국 유학)씨 부친상 진창(촬스상사 대표)진삼(전 동아건설 사장)진구(CJ푸드빌 대표)진오(사업)씨 아우상 진엽(분당서울대병원 부원장)씨 형님상 박찬일(연세대 의과대 교수)씨 처남상 2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1●정호성(한국형사정책연구원 행정실장)봉성(자영업)대성(삼성생명 전주지점장)선희(익산간호전문학원 원장)씨 모친상 23일 전북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30분 (063)250-2441●이창섭(자영업)창범(윤창영농조합법인 대표)창식(LG정유 부장)성남(CJ 산업개발팀 상무)씨 부친상 23일 제주 서귀포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064)730-3610●김인환(한국원양어업협회 기획관리실장)씨 빙모상 22일 분당 차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31)780-6165●이현복(서울대 명예교수)씨 빙모상 이철원(법무법인 김&장 변호사)상원(서울대 강사)씨 조모상 이영미(한양여대 교수)씨 시모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6911●정현진(우리은행 부행장)승진(대덕테크노밸리 대표)석진(도서출판 민서각 〃)씨 부친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072-2091●권기붕(경희대 교수)씨 부친상 윤교찬(한남대 교수)씨 빙부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410-6918●박열원(경운타워 대표)낙원(교보생명 강북지역본부장)씨 모친상 23일 분당 제생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031)781-7628●하종화(국무조정실 과장)씨 모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7●노윤수(KT 부장)윤국(사업)씨 부친상 이성재(KT링커스 상임감사)정재랑(사업)이승호(오티스엘리베이터 감사팀장)씨 빙부상 2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31)787-1508
  • 아시안게임 D-100 金 75개 사냥 “도하 ★로 뜨겠다”

    아시안게임 D-100 金 75개 사냥 “도하 ★로 뜨겠다”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빛낼 스타는 누굴까? 37개 종목에 출전할 750여명 선수단의 면면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선수들은 숙적 일본을 제치고 종합 2위를 사수하겠다는 의지로 연일 구슬땀을 쏟고 있다. ●“다관왕은 내 차지” 한국의 단일대회 및 통산 최다관왕은 86서울대회에서 금 4,90베이징대회에서 금 2개를 따낸 양궁 양창훈.‘아시아의 인어’ 최윤희(82·86년)와 사격의 이은철(86·90·94년)이 나란히 5개의 금메달로 뒤를 이었고, 테니스의 유진선도 금 4개(86년)로 다관왕 대열에 올라있다. ‘한국의 텃밭’ 양궁은 메달 숫자가 줄어들었고 육상이나 수영은 불모지나 다름없어 MVP를 바라보기는 힘든 형편이었다. 하지만 최근 범태평양수영선수권에서 아시아신기록 2개로 2관왕에 오른 박태환(17·경기고)은 다관왕의 출현을 예고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와 400m에선 아시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1500m 역시 ‘맞수’인 장린(중국)과 마쓰다 다케시(일본)보다는 한 수 위로 평가돼 컨디션 조절에만 성공한다면 3관왕이 유력하다. 금메달 싹쓸이를 노리는 양궁에선 대표선발전 내내 안정된 시위를 당긴 ‘여고생’ 이특영(17·광주체고)과 ‘맏형’ 박경모(30·계양구청)가 2관왕에 근접해 있다. 물론 올림픽 무대에서 각각 금 3과 금 2을 따낸 ‘베테랑’ 윤미진(24·수원시청)과 박성현(24·전북도청)도 사정권에 두고 있다. 단·복식과 단체전을 함께 치르는 탁구와 배드민턴에서 예상밖의 2관왕도 점쳐진다. 유승민(24·삼성생명)은 단식·단체전에서, 오상은(29·KT&G)은 남복·단체전 석권을 꿈꾼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한국 배드민턴의 미래’ 이용대(19·화순실고)도 남복과 혼복을 동시에 겨냥한다. ●아시아무대는 좁다 금메달은 오직 1개뿐이지만,‘월드클래스’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또다른 즐거움이다. 도하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겠다는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25·KRA)가 대표적이다. 아시아선수권과 세계선수권, 올림픽을 모두 석권한 이원희는 올림픽 이후 후배 김재범에게 5연패,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대표선발전에서 극적으로 김재범을 누르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확실한 명예회복을 선언했다. 지난 4월 여자역도 사상 처음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운 ‘피오나공주’ 장미란(24·원주시청) 역시 하향세에 접어든 중국의 탕공홍을 따돌리고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갈 태세다. 장미란은 새달 도미니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 최종 점검을 하게 된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문성길 이후 19년 만에 금메달을 따낸 ‘신세대복서’ 이옥성(25·보은군청)도 금메달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삼성생명 ‘신브랜드 경영’ 정착 81개 영업소 선진브랜치 전환

    삼성생명은 올 들어 신(新) 브랜드 ‘신뢰받는 삶의 동반자’(a partner for life)를 세상에 알린 이후 각종 디자인에 브랜드를 적용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 및 컨설턴트들에게도 신 브랜드 개념이 뿌리내려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생명은 올 들어 영업 일선인 브랜치(구 영업소)에 신 브랜드 개념을 속속 적용하고 있다. 현재 81개 영업소에서 현장 및 고객 플라자에 근무하는 여사원들의 유니폼 디자인에 신 브랜드 개념을 적용,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삼성생명은 신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최우선적으로 상품안내장, 가입설계서 등 모든 인쇄물에도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한 지난 8개월간 ‘신뢰받는 삶의 동반자’라는 브랜드의 지향점을 대내외에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부고]

    ●문철근(천보월드 계장)지영(대한항공 부장)씨 모친상 윤여철(현대자동차 사장)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95●윤지언(한국가스공사 차장)씨 부친상 서창만(문화방송 예능국 차장)씨 빙부상 12일 구로 성심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2067-1744●박종복(KBS 스포츠 취재제작팀 기자)씨 빙부상 13일 일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11-898-4078●장은호(LG카드 대리)씨 빙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8●신준식(다우산업개발 대표)응식(한국시티은행 종합금융부장)경옥(사업)희옥(〃)씨 부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20●오형태(정안기계공업 대표)석태(전 서울은행 지점장)주범(성우보안 서울지사장)신태(청해진교역 대표)학태(사업)씨 모친상 김주수(전 연세대 법대학장)송전(한남대 인문대학장)씨 빙모상 13일 이대 목동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30분 (02)2650-2742●남상현(큰사랑병원 행정원장)용현(트루윈 대표)씨 부친상 1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031)787-1501●변경남(사업)경석(성창염직 대표)경식(우인켐 〃)씨 모친상 박명진(산성교회 목사)씨 빙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2)3010-2294●박창룡(삼목리스 사장)씨 상배 창석(전 삼성생명 홍보부장)씨 형수상 12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31)787-1503●이호진(한국교육환경연구원 원장)씨 모친상 남광영(남광영치과 원장)씨 빙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410-6916●김용길(덕영화섬 고문)용남(〃 대표)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윤성해(전 광산구청 총무과장)동규(참전설 대표)현규(세세건설 〃)씨 모친상 박성래(동익건설 회장)변동을(고대안암병원 팀장)씨 빙모상 11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62)380-3041●정대덕(자영업)수영(〃)헌진(회사원)씨 모친상 박진우(세계일보 정치부 기자)씨 외조모상 13일 전주 예수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63)288-4341
  • 껍데기만 남은 암보험

    암 환자가 매년 증가하면서 보험사들이 지급 부담이 커지자 잇따라 암 관련 상품을 폐지하거나 보험금 지급한도를 줄이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6월부터 ‘무배당 삼성 올라이프 슈퍼보험’에 붙어 있는 암 수술비 담보 특약의 판매를 중단했다. 이 특약은 암 수술 1회당 최고 5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었다. 삼성생명도 지난달 14일부터 암 전용 보험인 ‘비추비 암보험’과 ‘다이렉트 암보험’의 판매를 중단했다. 대한생명과 교보생명은 아예 암 전용 보험을 팔지 않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7일부터 ‘LIG 엘플라워 웰빙보험’의 특약 가운데 식도암, 췌장암, 혈액암(백혈병) 등 치료비가 많이 드는 고액 암 진단때 받을 수 있는 보험금 한도를 3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췄다.금호생명은 혈액암 등 고액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최고 1억원을 지급하는 ‘스탠바이 자기사랑 암보험’의 지급 한도를 축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도 ‘웰빙 암 보험Ⅲ’의 암 진단금이나 수술비 지급 한도의 축소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암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지난 2004년 36만 3863명으로 2000년보다 66.3% 급증했고, 신규 환자는 11만 8192명으로 16.1% 늘어났다. 보험개발원이 2004년 생명보험 가입자 가운데 사망자 3만 8456명의 사인을 조사한 결과 남성과 여성의 경우 모두 암이 각각 31.9%,36.5%로 1위를 차지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부고]

    ●백항기(서울신문 출판국 발송부 과장)씨 모친상 박종본(사업)윤석태(서울신문 출판국 과장)정영수(GM대우자동차)정병준(사업)씨 빙모상 10일 흑석동 중앙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860-3530●이종근(전 국회의원)씨 상배 재호(시인)주호(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검사부장)건호(한원포럼건축사사무소 이사)성호(정원식품 〃)씨 모친상 정승헌(건국대 교수)씨 빙모상 10일 건국대 충주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43)840-8493●남영진(외환캐피탈 사장)씨 별세 중진(사업)철진(〃)창진(예천군 농촌기술센터)씨 형님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95●신일철(자영업)씨 모친상 심순용(자영업)심용섭(바둑TV 사장·대구 오리온스 농구단장)씨 빙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17●양기수(전 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 사진부장)씨 별세 1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590-2576●유승무(공무원)승곤(대한투자증권 임원부속실장)승우(교사)씨 부친상 박기호(충북 옥천경찰서장)씨 빙부상 10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53)620-4231●최상철(신도 상무이사)상엽(GS Overseas 〃)상만(범우화학 이사)상일(마켓메이커 대표)씨 모친상 10일 일산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10시30분 (031)908-8617●김정철(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장)상철(트리코진 부장)씨 부친상 10일 경북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53)420-6151●전우창(전 중랑중 교장)씨 별세 용성(자영업)승환(우주일렉트로 대표)씨 부친상 장정윤(자양중 교사)씨 시부상 김지온(종로학원)씨 빙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2●윤용우(경동토건 회장)용산(카이스트 기계과 교수)용출(부산대 역사교육학과 〃)용암(삼성생명 기획관리실 전무)옥희(강남대 미술학과 교수)씨 모친상 이대식(사업)씨 빙모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16●김환석(영신기공 사장)환영(LG전자 DM사업본부 주임)환진(삼성전자 MD개발팀 사원)씨 부친상 1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31)787-1509●유선형 일형(유림사 대표)동형(자영업)두형(광진유압 대표)씨 부친상 성이현(자영업)정선규(〃)씨 빙부상 1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2)2650-2741●장형호(서림주택관리 과장)수원(아모레퍼시픽 지점장)재원(영화상사)씨 부친상 유우(대한항공)씨 빙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262
  • 재계 “순환출자 규제 직격탄” 우려

    재계 “순환출자 규제 직격탄” 우려

    공정거래위원회가 재벌의 순환출자를 규제하겠다고 밝히자 재계가 불만이다. 기업 규제의 상징인 출자총액한도제를 폐지한다면서 더 강력한 ‘칼’을 들이대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순환출자의 고리를 끊으면 외국 투자자의 적대적인 공격에 노출돼 결국 경영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공정위, 구체적인 규제방안 검토 공정위는 4일 시장경제 선진화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를 열어 출총제 폐지를 전제로 한 대안 검토에 들어간다. 권오승 공정위원장이 최근 “출총제를 없애더라도 기업집단의 지배력을 억제하기 위한 사전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힌 것과 맞물린다. 큰 방향은 ▲환상형 순환출자의 고리를 직접 끊는 방안 ▲기업집단별로 사실상의 지주회사가 있는 것으로 보고 대안을 찾는 방안 ▲일본처럼 기업집단내 사업지배력이 큰 기업에 제한을 가하는 방안 등이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어느 쪽을 택하든 기업집단의 순환출자에 규제를 가한다는 것은 공정위의 확고한 방침이다. 현재 총수가 있는 자산 6조원 이상의 기업집단 18개 가운데 계열사끼리 환상형 출자가 형성된 집단은 삼성, 현대차,SK, 롯데, 한진, 현대중공업, 한화, 두산, 동부, 현대, 대림 등 11개다. ●재계,“외국 투자자의 공격 받을 것” 재계는 일단 “당정 협의를 거쳐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강봉균 정책위의장이 “다른 조건을 달지 말고 출총제를 폐지하라.”고 주문한 데 힘을 싣는 분위기다. 재계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는지 정부안이 나오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심 불쾌하다는 입장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재계의 다른 관계자는 “순환출자를 해소하라고 하면 힘없는 기업으로서는 따를 수밖에 없는 게 아니냐.”고 밝혔다. 자산 순위 5위권에 있는 한 기업집단의 관계자는 “압축성장 과정에서 순환출자를 통해 고용을 창출했고, 수출 증대로 국가성장에 기여했는데 이제 와서 잘못됐다며 고리를 끊으라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기업 모델에 ‘최고의 선’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영권 방어 문제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순환출자의 쇠사슬을 처분명령이나 의결권 제한으로 풀려고 하면 외국의 투기성 자금인 ‘핫 머니’가 유입돼 경영권을 빼앗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가령 삼성전자의 경우 삼성생명이 7.26%, 삼성물산이 4.02%, 삼성화재가 1.26%의 지분을 갖고 있다. 규제 방안으로 만약 의결권이 제한되면 이건희 회장 일가가 지배력을 행사하는 지분은 3.51%에 불과하고 경영권 보호를 위해서는 삼성전자가 보유한 자사주 12.8%를 우호세력에 팔아야 한다. 하지만 삼성 계열사 가운데 그만한 자금 여력이 있는 곳은 없다는 데 삼성의 고민은 깊다. ●순환출자란 재벌이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계열사가 다른 계열사에 연속적으로 출자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총수 일가가 행사할 수 있는 내부 지분율이 높아진다. 형태는 A→B→C→D→A 등으로 처음 출자한 계열사와 마지막 계열사가 일치하는 ‘환상형’과 A→B→C…→E 등으로 처음과 끝이 다른 ‘직선형’ 등이 있다. 상호출자 금지 규정을 피하기 위한 출자 방식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부고]

    ●이태복(전 보건복지부 장관)건복(도서출판 동녘 대표)영복(문화유통북스 전무)예복(오마초등학교 교사)화복(꾸러기동산 대표)씨 부친상 심복자(인간의대지 상임이사)김묘한 조영혜(친구미디어 대표)씨 시부상 백호정(전 동부화재 지사장)장재철(사업)씨 빙부상 2일 국립의료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262-4819●고광선(전 고씨광산종문회장)씨 별세 재균(자영업)재득(전 서울 성동구청장)재준(사업)재청(민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재명씨 부친상 박문수(행정자치부 중앙공무원교육원)이정은(국민은행 차장)씨 빙부상 1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62)380-3045●황해준(사업)현준(LG전자 CS그룹 차장)씨 부친상 권석광(현대증권 자양동지점 대리)씨 빙부상 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920-5045●이경재(삼성생명 부장)씨 모친상 송찬회(미국 거주)박경호(사업)유인형(교육자)조윤형(사업)씨 빙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410-6901●권성진(전 충북지방 노동위원장)씨 별세 철기(인커뮤니케이션 기획부장)철웅(현종설계 대리)철현씨 부친상 2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30분 (02)2072-2018●한병남(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 관리소장)종은(사업)씨 모친상 윤종섭(전남 영광군 법성면 화천2리 이장)이계칠(서울 응암수녀회)한삼수(자영업)박성식(사업)임덕진(하늘솔기 부장)김옥철(자영업)씨 빙모상 2일 광주 세명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62)512-2499●이병훈(국민은행 청담역지점장)씨 빙부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410-6916●안병덕(코오롱그룹 경영전략본부 부본부장)씨 빙모상 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590-2352●최주철(전 대한석탄공사 총재)씨 별세 동호(전 현대종합상사 전무이사)동건(전 고원물산 이사)씨 부친상 한동건(유존와이리스 상임고문)씨 빙부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410-6917●구자홍(동양시스템즈 대표)자연(에프지에프 부사장)씨 모친상 한영일(트레니즈 회장)이종윤(환경관리공단 처장)손병귀(자영업)씨 빙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4
  • [본사손님]

    ●정덕화(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감독)정상일(〃 코치)변연하(〃주장)이종애(〃선수)박정은(〃)씨 여름리그 우승인사
  • [부고]

    ●장상식(함주산업 대표·전 한국샤프전자 부회장)씨 별세 우진(사업)화진(사업)혜경(철원고 교사)희진(회사원)수현(의류업)씨 부친상 3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8시40분 (02)392-0299●박용규(외교통상부 외교사료관장)남규(국민은행 신용두지점장)재규(DMGKorea 이사)인숙(삼성생명 양천지점 B.M)씨 부친상 29일 서울대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8시 (02)2072-2014●유재천(한림대과학원 특임교수)재효(전 철도청)재성(전 산업은행)재숙 재실 재영씨 모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8시 (02)3010-2265●이재찬(서울시도시철도공사)재환(위즈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9시 (02)3410-6916●조보형(대명건축 대표)재형(국민은행 백마지점장)씨 모친상 30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10시 (02)921-3099●박후용(송파소방서)관용(사업)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8●권지환(한국씨티은행)지훈(천지인메티칼)씨 부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02)3010-2262●여기언(서연대리석 대표)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3●조희근(한국은행 조사국 부국장)씨 빙모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3410-6920●공동석(순덕철강 대표)씨 상배 남웅(워커힐호텔 대리)지웅(경동보일러 주임)씨 모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4●최종문(전 강원은행장)씨 상배 재원(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윤종인(백석대 교수)씨 빙모상 3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5시30분 (02)590-2540●김양묵(하나애드 대표)씨 모친상 29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11시 (02)3010-2236●홍창진(연합뉴스 대구경북지사 기자)창준(경일여고 행정실)씨 부친상 오상국(안동대 강사)씨 빙부상 30일 오후 7시30분 동산의료원, 발인 8월 1일 오전 (053)250-7144
  • 재벌 3곳중 1곳 ‘쥐꼬리 지분’ 순환출자로 지배력 더욱 강화

    재벌 3곳중 1곳 ‘쥐꼬리 지분’ 순환출자로 지배력 더욱 강화

    재벌 총수가 ‘쥐꼬리’만한 지분으로 계열사 전체를 지배할 수 있는 배경에는 순환출자가 있다. 특히 금융·보험사들이 순환출자의 연결고리를 맡아 고객의 돈으로 기업집단의 몸통을 늘리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고리형 순환출자 등에 대한 강도높은 규제를 시사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소유지배는 단기간에 개선될 수 없으므로 경영권 투명성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재벌 3개 중 1개는 순환출자에 의지 30일 공정위에 따르면 자산 2조원 이상의 상호출자집단 41개 가운데 15개가 순환출자 형태를 갖고 있다. 특히 자산 6조원 이상의 출총집단 14개 가운데 지주회사인 LG와 GS, 금호아시아나, 하이트맥주,CJ를 뺀 9개 집단이 고리형 순환출자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재계 1위인 삼성은 6개, 동부는 5개, 현대차와 한진, 한화, 두산은 3개씩,SK와 롯데는 2개씩의 순환형 고리를 갖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 대림 등은 1개씩을 갖고 있으며 자산 6조원 미만의 동양, 현대백화점, 영풍, 한솔 등도 2∼4개의 순환고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동규 공정위 경제정책본부장은 순환출자가 A→B→C→A로 가는 3단계 순환형보다 A→…D…→F 등으로 가는 6∼7단계 비순환형의 소유지배 괴리가 훨씬 높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집단은 모두 순환형 고리를 갖고 있다. ●금융·보험사와 혈족, 비상장사 활용 고객의 돈을 관리하는 금융·보험사가 기업집단의 지배력 유지에 기여하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상호출자집단 41개 가운데 23개가 금융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3개 기업집단 소속 금융·보험 26개사가 76개의 계열사에 출자하고 있다. 이들이 출자한 금액은 2조 3089억원으로 지분은 평균 12.4%이다. 지난해보다 출자금은 1218억원, 지분은 0.18%포인트 줄었지만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다. 핵심 역할을 하는 금융·보험사는 삼성생명과 삼성카드, 현대캐피탈,SK증권, 한화증권, 동부생명과 동부화재, 동양생명, 흥국생명 등이다. 또한 상호출자집단 총수는 지분 획득에 배우자보다 형제와 3∼4촌의 혈족에 더 의존했다. 총수 일가 지분 5.04% 가운데 총수 자신은 2.07%를 갖고 있으며 형제와 3∼4촌의 지분(1.53%)이 배우자(1.26%)보다 많다. 출총집단의 경우 총수 지분이 1.42%, 형제와 3∼4촌 지분이 1.24%인 반면 배우자 지분은 0.83%에 그쳤다. 아울러 비상장사의 경우 상장회사에 비해 총수 일가의 지분이 낮고 계열사 지분이 훨씬 높아 소유지배 구조가 더욱 왜곡됐다. 상장사의 경우 총수 일가는 7.02%의 지분으로 계열사 37.6%의 지분에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비상장사는 총수 일가가 2.79%의 지분만으로 66.71%의 지배력을 갖고 있다. 상호출자집단 계열사 975개 가운데 상장 계열사는 188개로 공개비율은 19.28%에 불과하다. ●순환출자에 대한 직접적이고 강력한 규제 논의 공정위는 지난해 기업집단의 의결권 승수 등을 처음 공개하면서 시장의 감시기능을 통해 소유지배구조가 개선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때문에 정부 일각에서는 순환출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이동규 경쟁정책본부장은 “시장경제선진화 태스크포스(TF)에서 출총제 대안으로 더 강한 방안이 나올 수 있다.”면서 “순환출자에 대한 직접규제와 다단계출자에 대한 규제 등이 모두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승 공정위원장도 앞서 “순환출자를 막을 대안이 없다면 출총제를 폐지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재계 관계자는 “순환출자 등의 소유구조와 관계없이 소득과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면 국가에 기여하는 것 아니냐.”면서 “정부가 너무 형식논리에만 얽매여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소유지배 정보를 공개하면 적대적 인수합병(M&A)의 위험에만 노출된다.”면서 “사외이사 확대 등 기업의 경영투명화를 위한 노력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백문일 이영표기자 mip@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 삼성생명, 5번 울다 마침내 웃다

    ‘싸움닭’,‘악바리’ 같은 별명이 결혼도 안한 처녀 선수에게 달가울리 없다. 하지만 정작 ‘비호감’ 별명의 주인공인 삼성생명의 포워드 변연하(26·180㎝)는 이런 소리를 들어도 그저 웃어 넘긴다. 경기가 한창 달아오를 때쯤, 눈썰미 좋은 농구팬이라면 흥미로운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것. 변연하가 코트에 침을 뱉고 농구화로 빡빡 바닥을 문지르는 모습이다. 끊임없이 코트를 휘젓고 다니는 그는 “보기에 안 좋은 것은 아는데 코트가 너무 미끄러워서요.”라며 눈웃음을 짓는다.‘침뱉기 의식’을 끝내고 나면 변연하는 더욱 전투적으로 돌변한다. 이때 변연하의 마크맨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몸을 사리는 편이 좋다. 변연하가 상대와의 충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데다 상대의 고의적인 반칙에 대해서 ‘보복성(?)’ 대응도 서슴지 않기 때문.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국민은행의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5차전은 변연하를 위한 성대한 파티였다.1∼4차전 평균 23.5점을 터뜨렸던 그의 손끝은 이날도 매서웠다. 4쿼터 1분 만에 국민은행이 김지현(11점)의 3점슛과 마리아 스테파노바(12점 16리바운드)의 골밑슛으로 42-45, 턱밑까지 쫓아왔다. 하지만 삼성생명에는 변연하가 있었다. 작전타임 뒤 코트로 나선 변연하는 3점라인 밖에서 솟아올랐고 공은 그대로 림 속으로 사라졌다. 결국 삼성생명이 변연하(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센터 안 바우터스(20점 11리바운드)를 앞세워 국민은행을 60-52로 꺾고 3승2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삼성생명은 지난 2001년 겨울리그 이후 준우승만 5차례 했지만 ‘5전6기’ 끝에 통산 5번째 우승신화를 창조했다.5회 우승은 여자프로농구 최다여서 ‘농구명가’의 자존심 또한 한껏 곧추세웠다. 지도자 생활 13년 만에 성인무대 첫 우승을 일군 정덕화 감독은 “어렵게 우승하니 더 기쁘다. 위대한 순간을 만들어 준 선수들이 고맙다. 이미선의 회복이 변수지만 겨울리그에서도 또 한번 우승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챔프전 평균 22.4점에 4.6리바운드의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 변연하는 기자단 투표에서 70표 가운데 53표를 획득, 두번째 챔피언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그는 삼성생명이 마지막으로 우승했던 2001년 겨울리그에서도 MVP를 받았다. 변연하는 “2001년 어린 나이에 MVP를 받았을 때는 잘 몰랐는데 오랜만에 우승하고 큰 상까지 받아 너무 기쁘다. 또 삼성의 자존심을 되찾아 뿌듯하다.”며 활짝 웃었다. 천안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 “진짜 승부 이제부터”

    인성여고 출신의 8년차 가드 김나연(27·177㎝)은 지난 겨울 친정팀 국민은행으로 돌아왔다. 길고 긴 여정이었다.99년 국민은행을 통해 프로에 뛰어든 김나연은 이듬해 한빛은행(현 우리은행)에 1대1 트레이드된 뒤 2004년에는 본인의 뜻과는 무관하게 신한은행으로 또 한번 둥지를 옮겼다. 우리은행에서 김나연 강영숙 이연화를 내주고 김영옥을 받은 것. 하지만 슈팅가드 포지션에 유망주들이 득실거리는 신한은행에서도 김나연의 자리는 마땅찮았다. 어느덧 중고참 대열에 들어섰지만 좀처럼 기회는 보이지 않았다. 결국 김나연은 올초 신한은행 이영주 감독에게 면담을 요청,“국민은행으로 보내주시지 않으면 은퇴를 하겠습니다.”라며 간곡하게 요청했다. 농구판의 관행(?)대로라면 당장 자기 팀에서 중용하지 않더라도 상대에게 득이 될 선수를 풀어주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신한은행에선 김나연을 친정팀으로 보냈다. 친정으로 돌아와 안정을 찾은 김나연은 한결 성숙해진 플레이를 펼쳤다. 올 여름리그 정규리그에서 3점슛 40개를 던져 18개를 성공,45%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국민은행의 아킬레스건인 외곽슈터 부재를 해결했다. 2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 김나연은 초반부터 날카로운 손맛을 뽐냈다.3쿼터까지 3점슛 7개를 던져 3개를 꽂아넣는 등 13점 3리바운드 2스틸로 맹활약했다. 김나연의 투혼은 수비에서도 빛났다.3차전에서 37점을 몰아쳤던 삼성생명의 에이스 변연하(20점)를 3쿼터까지 12점으로 묶은 것. ‘원투펀치’ 정선민(19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마리아 스테파노바(17점 14리바운드)에 김나연의 깜짝 플레이로 국민은행이 삼성생명에 61-58로 이겼다. 국민은행은 1·2차전을 내준 뒤 3·4차전을 모두 잡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쿼터까지는 국민은행의 일방적인 페이스. 쿼터 종료 2분48초를 남기고 52-32, 무려 20점차로 승부를 벌린 것. 모두들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명가 삼성생명의 저력은 그때부터 발휘됐다. 센터 안 바우터스(18점 16리바운드)가 낚아낸 리바운드를 변연하가 쏙쏙 집어넣어 경기종료 33초를 남기고 58-59까지 추격한 것. 하지만 삼성생명은 믿었던 박정은이 마지막 공격찬스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고, 종료 3.8초 전 스테파노바에게 가로채기를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5차전은 27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천안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내집장만’ ‘금융투자’ 두 토끼 잡자

    ‘내집장만’ ‘금융투자’ 두 토끼 잡자

    안정된 중산층이라면 ‘내집 마련’과 ‘금융 투자’라는 두마리 토끼를 함께 잡고 싶어한다. 부동산은 안정적 기반을 주고 금융 투자는 더 많은 수익을 안겨준다. 따라서 우선순위를 정해 재테크→집마련→재테크→더 큰 집마련 등 단계를 밟아가는 게 바람직하다. 중간에 창업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사례별로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재테크 전략을 재설계했다. ●대출을 끼고 아파트 구입하면 A씨는 주택담보대출, 마이너스 대출, 예금담보대출 등을 총동원해 30평대 아파트를 구입했다. 이에 따라 매월 원리금과 이자 부담은 191만원이나 된다.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 상환액 158만원과 함께 청약예금 담보대출, 장기주택마련대출, 마이너스 대출의 이자를 물고 있다. 높은 이자를 물면서 갈수록 불어나는 빚을 놔두고 다른 금융상품을 추가로 드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할 재테크의 기본 원칙. 따라서 이자율이 높은 마이너스 대출을 우선적으로 갚아야 한다. 당장 해지해도 큰 불이익이 없는 금융상품은 과감하게 깨야 한다. 소액투자를 한 거치식 펀드가 2종 이상이라면 한개만 놔두고 모두 해약한다. 구조가 비슷한 적립식펀드도 환매해서 통합관리를 하도록 한다. 다만 거치식과 달리 적립식은 월 지출부담이 적고, 연 수익률이 10∼1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 굳이 해지할 필요는 없다. 교육보험과 여행적금도 깨서 마이너스 대출을 갚는다. 변액유니버설보험과 연금보험도 아무거나 한 보험만 유지하는 게 좋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3년 미만에 중도해약하면 세액이 추징되므로 이후에 해약할 것을 권한다. ●아파트 판 돈으로 재테크 B씨는 살고 있는 아파트와 별도로 시가 5억원에 이르는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권을 갖고 있다. 정부 부동산정책 등이 마음이 걸려 재건축 아파트를 포기하기로 했다. 아파트 양도에 따라 여유자금 3억원이 생겼다. 유망하다고 여겼던 아파트를 포기한 만큼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하기로 했다. 우선 국내 거치식·성장형 주식펀드에 7000만원을 투자한다.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배당주 펀드에 5000만원을 몰아주었다. 분산투자를 위해 해외 뮤추얼펀드에 3000만원을 투자했다. 또 부동산펀드도 5000만원을 넣었다. 아울러 단기간에 쏠쏠한 수익을 내는 특판예금에 1억원을 나눠 투자했다. 기본적인 자산배분은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에 따라 ‘50:30:20’ 비율을 맞췄다. 공격성이 강한 주식펀드에 집중을 했으나 지금은 주가 조정기인 만큼 남의 말만 믿고 몰아치기를 자제하고 분산투자를 했다. 급히 쓸 돈을 준비하기 위해 저축예금 2000만원 가운데 1000만원을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머니마켓펀드(MMF)로 유지하기로 했다. 사망과 상해를 당하는 경우보다 몹쓸 병에 걸리는 경우가 더 흔한 만큼 치명적질병(CI) 보험을 새로 들면 좋다. ●창업과 집 마련 목표 분명히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젊은 세대라면 창업과 집 마련 가운데 먼저 이룰 목표를 분명히 잡아야 한다. 돈을 모으는 과정이 처음부터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2년후 창업자금 5000만원을 목표로 잡고 예금 2500만원을 갖고 있다면 거치식과 적립식 펀드를 통해 재테크를 할 수 있다.2500만원은 거치식에, 월 70만원씩은 적립식에 불입하되 연 수익률 11.23%를 달성하면 된다.2500만원을 분산한다면 중국펀드에 1000만원, 성장형 펀드에 500만원, 주가연계증권(ELS)에 500만원, 인덱스펀드에 500만원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금융시장 전체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럴 때에는 우선 가진 돈을 안전하게 지키는 가운데 위험성을 극복할 수 있는 범위에서 돈을 불리는 길을 찾아야 한다. 삼성생명 조재영 웰스매니저는 “하반기의 화두는 위험관리와 시장 양극화로 요약된다.”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심화되고 주식과 부동산 시장에서 수익성이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 국민은행 ‘군기의 힘’

    챔피언결정 1·2차전에서 국민은행은 매번 시소게임을 펼치다 막판 고비를 못 넘겨 삼성생명에 승리를 내줬다. 정선민(32·16점 10리바운드)과 마리아 스테파노바(27·24점 21리바운드)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데다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해 한번 흐름을 놓치면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한 탓이다. 챔프 3차전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연습을 끝낸 뒤 맏언니 정선민은 후배들을 불러모았다.1·2차전을 패한 뒤 맥이 풀려 ‘전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 정선민은 “정규리그 1위팀의 자존심도 없냐?”며 후배들을 다그쳤고, 스테파노바도 “고비때마다 선민에게 미룰 것이 아니라 직접 해결해 보라.”며 투지를 자극했다.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 국민은행 선수들의 눈빛은 달라져 있었다. 초반 국민은행 최병식 감독은 센터 신정자(10점)를 빼고 발빠른 한재순(11점)과 김나연을 동시 투입, 삼성생명을 몰아붙였다. 스피드와 체력전 승부수는 적중했다. 국민은행은 2쿼터 초반까지 두 자릿수 리드를 이어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 포인트가드를 맡은 에이스 박정은(8점 6어시스트 4턴오버)은 패스보다는 스스로 해결하려는 욕심이 앞섰다. 국민은행이 챔프 3차전에서 삼성생명을 81-73으로 꺾고 벼랑 끝에서 탈출,2패뒤 값진 승리로 반격의 디딤돌을 놓았다.4차전은 26일 천안에서 열린다. 용인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 ●삼성생명-국민은행(오후 4시 용인체)■ 농구 종별선수권(오전 11시 김해체)
  • [여자프로농구 챔프전] “우정은 잠시 접자”

    ‘러시안특급’ 마리아 스테파노바(27·국민은행·203㎝)와 ‘벨기에의 푸른 눈’ 안 바우터스(26·삼성생명·193㎝)는 서로를 너무나 잘 안다. 러시아리그 명문인 사마라에서 지난 겨우내 한솥밥을 먹으며 전승 우승을 일궈낸 찰떡콤비다. 사마라에서는 스테파노바가 센터, 바우터스는 파워포워드로 골밑 철옹성을 구축했다. 러시아리그가 끝난 뒤 한달 여 만에 한국에서 이들은 조우했다. 소속팀이 엇갈린 탓에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틈 날 때마다 전화 통화를 하고 만나서 수다를 떨었다. 하지만 운명은 이들을 가혹한 시험대에 올려놓았다.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서로를 막아야만 소속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는 것. 챔프전이 시작되기 전 무게저울은 스테파노바로 기울었다.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주전센터이며 미여자프로농구(WNBA)에서 잔뼈가 굵은 스테파노바는 정규리그 평균 24.3점에 18.3리바운드,4.1블록슛으로 군계일학의 기량을 뽐냈다. 다만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에서 힘이 좋은 상대 센터 디종에게 시달려 체력이 떨어진 게 변수였다. 2003년 여름리그에서 삼성생명의 15연승 신화를 일군 바우터스는 기량은 스테파노바보다 떨어지지만 국내농구 경험은 한 수 위다. 어느 정도 접촉이면 심판 휘슬이 울릴지 꿰뚫고 있다. 센터를 보기에는 다소 키가 작아 고전했지만, 정규리그에서 평균 18.7점 11.3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지난 20일 열린 삼성생명-국민은행의 챔프 1차전.1·2쿼터 내내 바우터스는 스테파노바에게 밀려 골밑에 접근하지 못했다. 하지만 바우터스는 영리했다. 외곽으로 스테파노바를 조금씩 끌어내는 한편, 미들슛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결국 기록에선 스테파노바(18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슛)가 바우터스(17점 13리바운드)에 앞섰지만, 승리는 삼성생명이 챙겨 서로가 자존심을 지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삼성 ‘악착’에 국민銀 ‘털썩’

    삼성생명이 줄곧 ‘농구명가’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국가대표 삼총사’ 박정은(29)-변연하(26)-이미선(29)이 버티고 있기 때문. 이들은 같은 미용실에서 머리와 눈썹 모양도 비슷하게 손질하는 등 친자매처럼 붙어다닌다. 하지만 자존심이 워낙 강해 조금이라도 다른 대접을 받는 것을 참지 못한다. 나이와 성적은 조금씩 다르지만 셋 모두 1억 2000만원의 ‘단일 연봉(?)’을 받는다. 팬들은 한동안 코트에서 삼성생명의 삼총사가 동시에 뛰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이미선이 왼무릎 십자인대를 다쳐 수술 및 재활을 위해 일본에 머물고 있는 것. 하지만 이들은 수시로 전화하며 서로 사기를 북돋워주고, 박정은과 변연하는 이미선의 몫까지 땀을 흘려 우승반지를 선물하기로 약속했다.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결정(5전3선승제) 1차전. 변연하와 박정은은 악착같이 코트를 누볐다. 루스볼을 따내기 위해 체격이 큰 국민은행의 포워드들과 육탄전을 벌이다 보니 온 몸에 상처가 남았다.‘악바리’ 변연하는 21점 6리바운드로 공격의 선봉에 섰고,‘멀티플레이어’ 박정은은 7개의 어시스트에 18점 5리바운드로 거들었다.삼성생명의 66-60 승리. 삼성생명은 2001년 겨울리그 이후 5년여 만에 통산 다섯번째 우승을 향한 디딤돌을 적지에서 놓았다.2차전은 22일 용인에서 열린다.챔프전 다운 시소게임이었다.3쿼터 중반까지 삼성생명은 변연하-박정은의 외곽포로, 국민은행은 ‘러시아특급’ 마리아 스테파노바(18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승부의 추가 흔들린 것은 3쿼터 후반.44-47로 끌려가던 삼성생명이 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연속 10점을 몰아쳐 54-47로 뒤집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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