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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이재용 부회장 지배력 강화

    [포토]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이재용 부회장 지배력 강화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26일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했다. 양사는 9월 1일 자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일모직이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인 1대 0.35로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방식이다.제일모직이 신주를 발행해 삼성물산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양사는 오는 7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하고 삼성그룹의 창업정신을 승계하는 차원에서 삼성물산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1938년 삼성그룹 모태인 ‘삼성상회’로 설립된 삼성물산의 역사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양사 합병 결의에 따라 삼성그룹의 재편 작업이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삼성SDI와 제일모직 소재부문을 합병하고 삼성SDS·제일모직을 상장하는 한편 화학·방산부문을 한화그룹으로 매각하는 ‘빅딜’을 단행하는 등 일련의 사업구조 재편 작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가 단순화하면서 기존의 순환출자 구조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구조는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전기·삼성SDI→제일모직’에서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단순화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분은 합병 전 제일모직 23.2%에서 합병 후 삼성물산 16.5%로,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의 지분은 합병 전 제일모직 7.8%에서 합병 후 삼성물산 5.5%로 바뀐다. 합병 후 삼성물산의 오너 일가 지분 합계는 30.4%로,여전히 공정거래법상 내부거래의 규제 대상이 된다. 이 부회장은 합병회사(삼성물산)의 최대주주(16.5%)로서 삼성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에 대한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부회장은 현재 삼성전자 지분이 0.57%에 불과하지만 삼성물산을 통해 삼성전자를 지배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제일모직은 삼성생명 지분 19.3%를 보유하고 있고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 4.06%를 갖고 있다.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7.21%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이 부회장이 지난주 그룹의 상징적인 자리인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문화재단 이사장을 부친인 이건희 회장에게서 물려받은 데 이어 그룹 승계를 위한 하나의 포석이 될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또 삼성문화재단은 삼성생명 지분 4.68%,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생명 지분 2.18%를 갖고 있다.이 부회장은 지난해 말 삼성생명 지분 0.06%를 취득했다. 이 부회장은 두 재단의 이사장으로서 삼성생명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합병회사의 매출은 2014년 기준 34조원으로,건설·상사·패션·리조트·식음료 등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양사는 핵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시너지를 강화해 2020년 매출 60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1963년 설립돼 부동산·테마파크 사업을 시작으로 건설·식음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으며,2013년에는 옛 제일모직으로부터 패션사업을 인수하고 2014년 말에는 상장했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으로 1938년 설립된 이후 1975년 종합상사 1호로 지정됐다.1995년 삼성건설 합병 후에는 건설과 상사부문으로 나뉘어 전세계 50여개국에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2011년 삼성의 바이오사업 출범에 함께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을 공동으로 인수하기도 했다. 제일모직은 지난해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건설·패션 등 사업별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과정에서 핵심사업 경쟁력과 해외영업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건설·상사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이 풍부한 삼성물산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한 사업 정체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 다각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패션·식음·건설·레저·바이오 등 생활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의식주휴(衣食住休)·바이오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삼성 측이 밝혔다. 두 회사는 각각 운영해 온 건설 부문을 통합함으로써 건설사업 경쟁력 제고 및 운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또 상사 부문의 글로벌 운영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해 패션·식음 사업의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삼성의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 부문의 최대주주로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돼 향후 바이오 사업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추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46.3%,4.9%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양사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합계는 51%를 넘는다. 제일모직 윤주화 사장은 “이번 합병은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해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인간의 삶 전반에 걸친 토탈 프리미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최치훈 사장은 “패션,바이오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삼성물산이 보유한 글로벌 오퍼레이션 역량과 제일모직의 특화 역량을 결합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양석주(전 신창초 교장)씨 별세 해식(전 부산시 테니스협회 수석부회장)해성(삼성화재 대리점 점장)해영(KBO 사무총장)씨 부친상 박동국(메카커뮤니케이션즈 대표)전세일(전 한화건설 지사장)씨 장인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62 ●김원중(대덕고 교장)유중(KTV 방송제작부장)씨 부친상 이승원(홍도초 교사)박명희(남정초 교감)씨 시부상 18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42)600-6660 ●신영삼(뉴스웨이 호남취재본부 부장)영전(아이디큐 전무이사)영재(서울 올수훈민정음학원 원장)영선(세인산업 대표)씨 모친상 18일 전남 해남 제일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30분 (061)534-4441 ●윤상수(준인터내셔날 대표)보영(우리은행 부부장)영기(호암재단 수석)씨 모친상 이현오(삼성엔지니어링 상무)김영경(신영공영 전무)조웅남(삼성생명 차장)씨 장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410-6920 ●조명철(용인시 재정법무과장)씨 모친상 장성자(수원지검 송무계장)씨 시모상 18일 수원시 연화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31)218-6565 ●양승관(NC 다이노스 수석코치)씨 장모상 18일 일산 백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31)910-7444 ●김희대(전 하나은행 부행장)원대(원기업 대표)형대(삼성생명 판교FA법인대리점 대표)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410-3151
  • 이재용,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문화재단 이사장 선임…“그룹 승계 초읽기”

    이재용,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문화재단 이사장 선임…“그룹 승계 초읽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동안 이건희 회장이 맡아 오던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의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지난해 5월 이 회장 와병 이후 경영 전면에 나선 그가 아버지로부터 그룹 내 대표적인 공익재단 ‘수장’ 자리를 넘겨받는 것이어서 그룹의 공식적인 승계가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15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은 각각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 부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회장의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 임기 만료일은 각각 오는 30일과 2016년 8월 27일이다. 1982년 동방사회복지재단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서울병원을 운영한다. 삼성문화재단은 1965년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선대회장이 설립해 삼성미술관 리움, 플라토, 호암미술관을 운영한다. 일각에서는 이번 이사장 선임이 경영권 강화나 상속세 마련 전략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지난해 6월 보유하던 삼성생명 지분 2.5%를 팔아 5000억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했고,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을 추가 매입해 그룹에 대한 오너 일가의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와 관련, 삼성 측은 경영권 행사를 위해 이들 재단이 계열사 주식을 추가로 취득하거나 상속 관련 세금을 절세하기 위해 이 회장 보유 주식을 재단에 추가 출연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서울병원을 운영하는 만큼 평소 의학과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 부회장 선임이 재단 운영에 어떤 변화를 줄지 관심이 쏠린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신세계 본점 면세점으로… 정용진의 파격

    신세계 본점 면세점으로… 정용진의 파격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회사의 상징인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 전체를 시내면세점(연면적 1만 8180㎡)으로 전환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다음달 1일 마감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입찰에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뛰어들자 신세계도 승부수를 띄웠다. 신세계그룹은 그룹의 백화점업 모태이자 1930년 세워진 국내 최초의 백화점 건물 전체를 면세점으로 전환해 세계적인 랜드마크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백화점 앞에 있는 신세계 소유의 SC은행 건물에는 다양한 고객 서비스 시설, 상업사박물관, 한류문화전시관 등을 설치해 면세점을 유치할 본점 명품관을 보완하는 용도로 활용하기로 했다. 신세계가 본점에 서울 시내면세점을 유치하려고 하는 데는 본점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동과 남대문시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크게 하기 때문이다. 명동,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백화점, 남대문시장 등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선택지가 대폭 늘어나면서 남대문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신세계그룹의 면세점 신규법인 회사인 신세계디에프의 성영목 사장은 “외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 상권에 면세점 공급이 부족해 오랫동안 줄을 서서 쇼핑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며 “신세계는 이런 핵심 상권에 차별화된 고품격 면세점을 선보여 시장을 키우고 관광산업 및 내수경기 활성화,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각각 삼성생명 지분 300만주씩을 블록딜(시간외 주식대량매매)로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7000억원 규모다. 신세계 측은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지분을 매각한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을 앞두고 실탄을 마련하는 게 아니냐고 해석하고 있다. 지분 매각 후 신세계백화점의 삼성생명 지분은 438만주(2.19%), 이마트는 1176만주(5.88%)로 각각 줄어든다. 신세계그룹의 면세점 입지 확정으로 빠르면 오는 7월 초 단 2곳(대기업 할당)만 선정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입찰 경쟁 구도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워커힐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SK네트웍스는 동대문 케레스타를, 현대백화점그룹은 삼성동 무역센터점을 각각 서울 시내면세점 입지로 골랐다. 또 한화갤러리아는 여의도 63빌딩에, 현대산업개발·호텔신라는 합작법인을 세워 용산 아이파크몰에 각각 면세점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유통학회 명예회장인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면세점 사업에 진출한 대기업들이 입점 위치나 경영능력 면에서 대부분 우수한 상황”이라면서 “입지나 경영능력 외에도 중소기업과의 상생 같은 사회공헌 평가 부분으로 점수를 딸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삼성생명 GA’ 설계사 구조조정? 외형 확장?

    ‘삼성생명 GA’ 설계사 구조조정? 외형 확장?

    삼성생명이 최근 자회사로 보험 법인대리점(GA)을 세우기로 확정한 데 대해 업계에서 상반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험사 계열 GA들의 수익이 좋지 않은 만큼 설계사 구조조정을 위한 방편으로 본다. 외형 확장을 위한 추세적 흐름이라는 지적도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해 7월 자본금 400억원을 출자해 설계사 500여명 규모의 자회사 GA를 만들기로 하고 출범 준비에 들어갔다. 삼성생명은 기존 설계사들 가운데에서 지원을 받아 GA로 배치한 뒤 점차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이 실적이 저조한 설계사들을 줄이는 동시에 빠져나간 설계사들을 자회사 GA에 둠으로써 외연을 확장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보험사 소속 설계사 수는 꾸준히 줄어드는 반면 GA 숫자는 매년 증가해 대형 보험사들조차도 GA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 생명보험사 관계자는 “실적이 나쁜 설계사들에 대한 정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냥 내보낼 수는 없고 일반 대리점으로 나가게 되면 출혈이 크니 자회사형 GA를 만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삼성생명) 안에서는 좀 부진해도 대리점으로 나가면 더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라며 “지원받아 선발하는 방식”이라고 반박했다. 최근에는 설계사를 1만명 이상을 보유한 GA가 등장하는 등 독립 GA의 세력이 크게 확장되고 있다. 보험사 소속 설계사들도 영업 수당을 많이 주는 GA로 이탈하면서 보험사들의 판매 채널 확장에 대한 고민도 커졌다. 삼성생명에 속한 보험설계사는 2010년 3만 5599명에서 다음해 4만 1833명으로 늘어났으나, 2012년부터 계속 줄어들어 지난해에는 2만 9788명에 그쳤다. 반면 전국 GA 수는 2012년 4568개에서 지난해 4715개로 늘어났다. 자회사형 GA라도 삼성생명 본사의 내부 통제력이 GA까지 미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GA의 불완전 판매가 문제가 되곤 하지만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여전히 보험사가 우선 배상한 뒤 GA에 변제를 청구하고 있다. 전국 300여개 전속 대리점 설계사들과의 갈등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삼성생명 전국대리점협의회(성대협)는 이날 서울 중구 삼성생명 본사 앞에서 자회사형 GA 설립 반대 집회를 가졌다. 성대협은 “전속 법인대리점이 있으면서도 이와 유사한 채널인 자회사형 GA를 설립하는 것은 전속 대리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GA들은 모든 회사의 상품을 취급할 수 있는 데 반해 전속 대리점은 손해보험 상품은 모두 팔 수 있지만 생명보험은 삼성생명 상품만 팔 수 있다. 보험사 사정에 밝은 한 금융권 관계자는 “삼성생명 입장에서는 세력화된 성대협 조직에서 수익이 본사와 연결되는 자회사형 GA 쪽으로 우수 인력을 끌어들이려는 차원일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부고]

    ●안병준(전 서울신문 정치부장)씨 모친상 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00 ●김정행(대한체육회장)씨 모친상 10일 경북 포항 시민장례예식장, 발인 12일 오전 (054)253-4444 ●황귀암(전 경북부지사)씨 별세 재우(사업)씨 부친상 안건희(이노션월드와이드 대표이사)씨 장인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낮 12시 (02)3010-2000 ●최병석(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병원(스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씨 모친상 이희영(진양화성 관리부장)전종철(포스코 PR실 과장)씨 장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30분 (02)3410-6917 ●이승구(이루온 대표이사)씨 부친상 이혜경(니케북스 대표)씨 시부상 김용진(한별병원 약사)문보규(스페이스대건종합건설 대표이사)씨 장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0 ●백동훈(전 현대건설 부장)씨 모친상 이상원(창주실업 대표)박찬훈(삼성전자 SCS법인장 전무)씨 장모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02)3410-3151 ●양인태(유아이비스타 대표이사)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3010-2293 ●성기돈(21세기선진포럼 상임이사)씨 부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20 ●박영민(전 MBC 논설위원)씨 부친상 송영각(에이앤에스 대표이사)씨 장인상 홍은희(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씨 시부상 10일 고양 일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30분 (031)900-0444 ●노연호(규형디엔씨 대표이사)차영(삼성생명 상무)씨 부친상 조영현(사업)유홍림(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씨 장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31
  • [커버스토리-이재용의 삼성 1년] 삼성 사업구조 개편 급물살

    이건희 회장 와병 후 삼성은 숨가쁜 사업구조 개편을 거쳤다. 굵직굵직한 계열사 합병과 상장이 진행됐고 한화와의 석유화학, 방산 부문 ‘빅딜’로 정점을 찍었다. 구조 개편은 ‘선택과 집중’, ‘단순화’의 패턴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말, 삼성은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등 4개사를 한화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재계는 삼성과 한화 간의 빅딜을 두고 삼성이 전자 등 주력 사업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사건으로 해석했다. 삼성은 빅딜을 통해 다양한 업종을 거느린 선단식 체제에서 삼성전자를 축으로 한 전자, 삼성생명을 앞세운 금융, 삼성중공업을 뼈대로 한 중공업과 건설 등 크게 세 분야로 사업을 정리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출자구조를 단순화시키기 위해 비주력 계열사를 과감히 정리했다는 분석도 있다.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구조는 ‘이 회장 일가→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뤄진다. 제일모직이 삼성전자를 지배하는 삼성생명 지분을 19.34% 보유하고 있고, 이 회장 등 지배주주 일가의 제일모직 지분율은 45.56%에 달한다. 사실상 제일모직을 통해 그룹을 지배하고 있는 셈이다. 출자구조 단순화를 통해 일감 몰아주기 과세를 피하고 상장을 통해 3세 승계를 위한 상속세 마련에 나섰다는 평가도 받는다. 지난해 3월 삼성SDI와 제일모직의 합병 발표가 있었고, 같은 해 11월, 12월 삼성SDS와 삼성에버랜드(현 제일모직)가 잇따라 상장됐다. 업계는 이들 상장으로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이부진, 이서현 3남매가 최소 2조원대의 지분가치를 얻게 됐다고 분석한다. 한 재계 관계자는 “이 같은 사업구조 개편은 2013년 9월 삼성에버랜드의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문 인수를 시작으로 2~3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돼 왔으나 이 회장이 쓰러지면서 급물살을 탄 모양새”라면서 “상장을 통해 3남매가 상속세나 다른 계열사의 지분 확대를 위한 실탄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기업순위 톱4 中 싹쓸이…삼성전자 4계단 올라 18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5년 글로벌 2000대 기업’에 중국 은행들이 상위권을 독차지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보다 4단계 오른 18위를 기록했다. 포브스가 6일(현지시간) 내놓은 ‘2015년 세계 2000대 기업’에 따르면 공상(工商)은행과 건설(建設)은행, 농업(農業)은행, 중국은행 등 중국 4대 은행들이 차례로 1~4위를 차지했다. 특히 공상은행은 3년 내리 세계 1위를 지켰다. 포브스는 해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자산 규모, 시가총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 세계 기업들의 순위를 매긴다. 글로벌 기업 5위에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기업이 579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232개), 일본(218개), 영국(95개)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66개 기업이 포함됐다.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자동차(117위), 한국전력(171위), 신한금융(279위), 현대모비스(298위), 삼성생명(300위), 기아차(310위), SK하이닉스(354위), KB금융(367위), 포스코(388위), 삼성화재(543위), 하나금융(580위), LG디스플레이(631위), LG화학(649위) 등이 뒤를 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1586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명단에 올랐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30대기업 “재테크는 여전히 부동산”

    30대 그룹은 어떤 재테크 수단을 선호할까.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주요 대기업들은 여전히 부동산 투자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30대 그룹 278개 계열사의 비업무용 부동산 장부가액을 조사한 결과 이들 그룹이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 규모는 2012년 27조 6100억원에서 지난해 31조 6500억원을 기록했다. 2년 새 부동산 투자를 14.6% 늘린 셈이다. 지난 2년간 비업무용 부동산 투자를 가장 많이 늘린 그룹은 삼성이었다. 삼성그룹은 2012년 5조 9000억원에서 지난해 7조 5000억원으로 투자액을 1조 6000억원(28.0%)이나 키웠다. 이 가운데 삼성생명보험의 투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삼성생명보험은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5800억원과 7500억원을 들여 영국과 중국에 있는 빌딩을 매입했다. 2위는 포스코였다. 포스코 그룹은 같은 기간 8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투자액을 140.8% 늘렸다. 이어 현대그룹이 5400억원, 현대자동차그룹이 4900억원, 미래에셋이 4500억원 등 전년 대비 4000억원 이상 액수를 늘리며 뒤를 이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위기의 한국 기업 리스타트 필요하다] ‘이재용의 삼성’ 굳히기 어떻게

    이재용의 삼성은 지난 1년간 내실 다지기에 집중해 왔다. 이건희 회장의 부재와 삼성전자의 유례없는 실적 부진 속에 일단은 무난하게 삼성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이전과 다르게 삼성전자 서비스 노조와의 갈등과 반도체 공장 직업병 문제에도 유연하게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아직 아버지 이건희 회장만큼의 임팩트가 없다. 갤럭시 S6는 호평을 받았지만 초반 실적은 생각보다 시원치 않다. 상속세 등 승계권 문제도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이재용의 체제 굳히기는 ‘성과’ 내기에 달렸다는 게 전반적인 업계 시각이다. 삼성그룹을 이끌어 나갈 메가톤급 프로젝트를 발굴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업이 확실히 살아나지 않으면 이재용 리더십에 대한 신뢰는 반감될 수 있다”며 “올해 1분기 ‘5조 9800원대 영업이익 회복’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지만 향후 성장동력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이재용 체제 완결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1991년 삼성전자 총무그룹 과장으로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받았다. 하지만 그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오히려 2000년 5월 삼성전자 상무 시절 인터넷 벤처 지주회사 대주주로 ‘e-삼성’을 맡았다 크게 실패했다. 당시 이 부회장은 100억원 적자를 내며 책임론에 시달렸다. 청산 과정에서 별다른 손해가 없어 실패가 아니라는 주장도,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사업이었다는 시각도 있지만 e-삼성의 실패는 뼈아팠다. 승계 과정을 향한 곱지 않은 시선도 이 부회장이 어떻게든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이 부회장은 1996년 60억원을 종잣돈으로 제일모직(구 에버랜드) 전환사채와 삼성SDS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사들였고, 헐값 매입 논란에 시달렸다. 두 회사가 일감 몰아주기로 기업 가치를 키워 상장 후 이 부회장에게 큰 차익을 안겼다는 지적이다. 재계는 이를 통해 이 부회장이 상속세를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업계는 오는 14일을 주목하고 있다. 이날은 삼성SDS의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되는 날이다. 만약 이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의 지분을 물려받는 시나리오를 선택한다면 이 부회장은 삼성 SDS 지분을 팔아 5조원 안팎의 상속세를 지불할 가능성이 있다. 이건희 회장은 3.38%의 삼성전자 지분과 20.76%의 삼성생명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와 삼성전자의 합병을 통해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가 삼성SDS와 합병하면 지분 맞교환을 통해 이 부회장이 합법적으로 삼성전자 지분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부회장은 0.57%의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경제 블로그] 금감원 “인턴 교육 똑바로” 보험사에 공문 왜?

    [경제 블로그] 금감원 “인턴 교육 똑바로” 보험사에 공문 왜?

    금융감독원이 최근 각 보험사에 “인턴 교육 똑바로 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일부 보험사들이 프로그램의 운영 목적, 활동 및 교육 내용 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지원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내용이지요. ‘인턴’이나 ‘영업관리직’ 등의 표현으로 마치 보험사 정규직으로 뽑는 것처럼 오인하게 하지 말라는 겁니다. 가능성 없는 ‘정규직 전환’을 미끼로 보험설계사를 모집하는 것을 조심하라고도 덧붙였지요. 금감원이 이렇게까지 경고하고 나선 것은 과거 삼성생명 등 대형 보험사의 ‘갑질 악몽’ 때문입니다. 2013년 ‘정규직 전환’, ‘영업관리자 전환’, ‘교육수당 및 정착수당’ 등 그럴듯한 단어를 내세워 일부 보험사 지점들이 대학생을 뽑아 ‘보험팔이’로 내세웠다가 문제가 됐지요. 취업난에 정규직 전환 하나만 믿고 가족, 친척, 지인들까지 ‘팔아’ 실적을 올렸던 어린 학생들이 시간만 낭비하고 취업 기회마저 놓치는 이중고를 겪었습니다. 이후 여론 질타를 받고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일부 보험사와 대리점에서 이런 ‘열정 악용’이 만연한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조치에 나선 것입니다. 금감원은 사전에 안내해야 할 사항까지 ‘친절하게’ 덧붙여 전달했습니다. 예를 들어 정규직·보험설계사 채용, 대학생 인턴, 대학생 금융교육 등 목적을 꼭 명확하게 미리 알리라고요. 채용을 전제로 하는지 여부도 밝히도록 했습니다. 업계는 말합니다. 보험 영업으로 사람을 뽑으면 한계가 있어 점차 젊은 피, 즉 대학생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고요. 하지만 보험 영업을 하라고 하면 부정적 인식을 가지니 금융교육이나 아카데미 등의 이름을 달아 마치 금융전문가를 양성할 것처럼 사람을 모은답니다. 하지만 실상은 ‘젊은 영업조직’으로 활용하는 것이지요. 영업조직 증원이나 충원은 지점 단위로 이뤄지기 때문에 본사와는 관련이 없는데도 오해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본사 역시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습니다. 물론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지점이나 본사로 가는 극소수 대학생도 있긴 합니다. 대학가에는 보험사들의 홍보 책자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경기가 어려워, 취업이 힘들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원하는 대학생들을 더는 울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뉴스 플러스-경제·산업] 동국제강 사옥 4200억에 매각

    동국제강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서울 수하동 본사 사옥인 ‘페럼타워’를 삼성생명에 매각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매각 계약을 체결했으며 매각 대금은 4200억원이다. 매각 대금은 회사채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한다. 동국제강이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작년 말 기준 5500억원 수준이며 사옥 매각으로 현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동국제강은 현재 사용 중인 공간을 임대해 사옥으로 계속 쓴다.
  • [부고]

    ●조용섭(전 서울대 부총장)씨 별세 문제(제주의대 교수)민아(주한 노르웨이대사관 직원)씨 부친상 유재상(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부장)윤병운(NH투자증권 상무)씨 장인상 김소미(제주대 교수)씨 시부상 20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 (02)2072-2091 ●조일래(삼성생명 상무)홍진(도화엔지니어링 부장)씨 부친상 김혜성(도화엔지니어링 전무)김명수(부산여대 사무처 과장)씨 장인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7 ●김성규(자영업)경규(자영업)씨 부친상 정재락(동아일보 사회부 부장)이병희(LIG손해보험 울산지역단장)씨 장인상 21일 부산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51)607-2990 ●김영률(전 해군 법무감)영근(IBK투자증권 경영인프라본부장)영우(사업)영창(JGC코리아 경영관리부장)씨 모친상 2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31)787-1501 ●정경석(남북청소년교류연맹 총재)씨 모친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2227-7587 ●이주진(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씨 모친상 정영찬(서진상사 대표)씨 장모상 이혜원(서울의대 연구교수)씨 조모상 2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58-5940 ●배한철(한미글로벌 이사)한경(신한은행 하남풍산지점장)희영(삼성화재 근무)씨 부친상 박지영(신목중 교사)씨 시부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 (02)2227-7577 ●김용국(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장)씨 모친상 21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779-2182 ●송문희(전 을지의대 교수)씨 별세 박병광(국가안보전략연구원 동북아연구실장)씨 부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11시 30분 (02)3010-2000
  • 비영리 ‘삼성꿈장학재단’ 이례적 세무조사

    ‘삼성이건희장학재단’을 모태로 한 비영리재단인 ‘삼성꿈장학재단’을 국세청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영리 재단에 대한 세무조사는 이례적이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전날부터 40일 일정으로 삼성꿈장학재단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재단에 대한 세무조사는 2002년 7월 ‘삼성이건희장학재단’으로 첫발을 뗀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이 재단은 삼성이 2006년 대선자금 지원,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X파일 작성 등 논란에 휩싸인 뒤 비난 여론에 대한 대응으로 헌납한 삼성이건희장학재단 기금 4500억원과 추가로 조성된 3500억원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기부금에는 이건희 회장의 막내딸인 고 이윤형씨의 삼성에버랜드 지분 8.37%를 포함해 삼성SDS 등 계열사 비상장 주식이 포함됐다. 재단은 2006년 삼성고른기회 장학재단으로 이름을 바꾼 뒤 2010년 삼성꿈장학재단으로 개명했다. 삼성그룹 측은 세무 조사와 관련, “삼성은 삼성꿈장학재단과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재단은 삼성SDS 지분 300만주(시가 8200억원) 등 1조 3500억원대의 삼성 계열 주식을 갖고 있다. 11명의 이사진 가운데 2명이 삼성 계열사 사장 출신이다. 10여명 규모인 재단의 사무총장은 삼성생명 자회사인 STS커뮤니케이션 우진중 전 경영지원실장이 맡고 있으며, 삼성생명 직원 2명이 파견 형식으로 근무 중이다. 비영리법인에 대한 조사는 상속·증여세에 대한 문제일 수 있어 삼성으로서는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이번 조사는 재계에 대한 전방위적인 검찰 수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삼성에 대한 모종의 신호가 아니냐는 관측까지 제기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단독] 퇴직연금 몰아주기 50% 룰 기준 변경… 대형사 봐주기?

    [단독] 퇴직연금 몰아주기 50% 룰 기준 변경… 대형사 봐주기?

    금융 당국이 퇴직연금 사업자들의 ‘일감 몰아주기 방지’ 기준을 완화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적립금으로 따지는 일감 몰아주기 비중을 수수료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중소형사들은 “수수료로 기준이 바뀌면 고객이 많고 거래금액이 클수록 유리하다”며 “삼성생명 봐주기”라고 반발한다. 당국은 “기준을 통일한 것”이라고 맞선다. 20일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최근 ‘계열회사와의 퇴직연금 거래에 관한 자율결의문’을 업계에 보냈다. 2013년 퇴직연금 시장 양극화가 심해지고 계열사 부실에 따른 위험 전이 우려 등이 커지자 업계는 계열사 퇴직연금 비중이 50%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그 해 4월 자율 결의했다. 그런데 이 ‘50%룰’ 기준을 내년 4월부터 적립금에서 수수료로 바꾼다는 게 최근 금융위가 보낸 지도 공문의 주된 내용이다. 적립금은 말 그대로 퇴직금을 쌓아 둔 금액이다. 수수료는 이 적립금을 어떤 식으로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컨설팅 비용을 뜻한다. 이를 두고 중소형사들은 정부의 일감 몰아주기 방지 의지 퇴행이라고 지적한다. 한 중형 보험사 관계자는 “안 그래도 자율협약이어서 50%룰을 지키지 않는 대형사가 있는데 불이익을 주기는커녕 기준을 되레 완화했다”고 비판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50%룰 위반이 가장 심각한 곳은 현대차그룹 계열의 HMC투자증권과 삼성그룹 계열의 삼성생명이다. HMC투자증권은 계열사 일감 비중이 90%가 넘지만 ‘배째라’ 식으로 아예 자율협약에서 빠진 상태다. 삼성생명은 자율협약에 참여하고 있지만 계열사 비중이 올 3월 말 현재 65% 선이다. 업계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수수료는 통상 예치 기간이 길고 금액이 클수록 할인되기 때문에 계열사가 많은 대형사에 유리하다”면서 “50%룰 기준이 수수료로 바뀌면 삼성생명의 계열사 일감 비중이 50%대로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일종의 ‘착시효과’가 생긴다는 것이다. 또 다른 보험사 관계자는 “(적립금에서 수수료로) 기준 변경을 최초로 건의한 곳이 삼성생명으로 알고 있다”며 “의도야 어찌 됐든 결과적으로 삼성에 유리해졌다”고 지적했다. 금융위 측은 “대기업의 내부 거래를 규제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법’ 등을 보면 수수료가 기준”이라면서 “기준을 통일해 업무 효율을 올리려는 의도”라고 반박했다. 삼성생명도 “퇴직연금의 운용관리는 자산관리 부문처럼 실질적으로 돈이 오가는 업무가 아니라 퇴직연금을 어떤 식으로 투자하고 운용할지 등의 컨설팅 업무이기 때문에 적립금이 아닌 그에 따른 수수료를 따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맞섰다. 금융위는 자율결의 기간이 끝난 만큼 이달부터 ‘50%룰’을 지키지 않으면 협약 위반으로 간주한다는 태도다. 물론 자율사항인 만큼 협약을 어겨도 법적인 처벌 규정은 없다. 단, 여론 비난 등 ‘평판 리스크’에 노출되게 된다. 전문가들은 좀 더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류건식 보험연구원 고령화연구실장은 “적립금이나 수수료 공시만으로는 퇴직연금사업자에 대한 정보가 불충분하다”면서 “서비스 질과 운영 능력, 수익률 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실제 삼성생명의 경우 올 1분기 원리금보장 DB형 퇴직연금 수익률은 0.65%로, 생명보험사 전체에서 꼴찌인 메트라이프(0.36%) 다음이다. 지난해 퇴직연금(DB형) 수익률도 3.2%로 업계 평균(3.38%)에도 못 미쳤다. 수익률이 저조한데도 계열사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가입자의 선택권 침해라는 지적도 나온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교보생명] 보험 빅3 중 오너경영 유일… ‘포스트 愼·미래 먹거리’ 찾기 과제

    [재계 인맥 대해부 (4)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교보생명] 보험 빅3 중 오너경영 유일… ‘포스트 愼·미래 먹거리’ 찾기 과제

    “우리에게 무슨 비전이 있나. 미래 먹을거리가 우리에겐 없다.” 지난해 신창재(62) 교보생명 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우리은행 인수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교보생명 이사회는 우리은행 인수전 참여에 신중할 것을 조언했다. 평소 조용한 리더십을 보이는 신 회장이지만 이처럼 우리은행 인수에 강한 관심을 보인 것은 그만큼 교보생명의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불투명성이 컸기 때문이었다. 교보생명의 미래 먹을거리를 찾는 일, 포스트 신창재를 찾아야 하는 일, 이 두 가지가 신 회장이 해결해야 할 도전 과제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업계 빅3 가운데 유일하게 오너경영으로 움직이는 곳이 바로 교보생명이다. 업계 부동의 1위 삼성생명의 뒤에는 삼성그룹이, 2위 한화생명 뒤에는 한화그룹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교보생명은 오직 교보생명밖에 없기 때문에 든든한 울타리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게 금융권의 인식이다. 그룹의 가장 큰 부문인 생명보험 외에 교보증권, 교보문고 등 주요 계열사들이 있지만 교보생명에 비하면 규모가 매우 작다. 교보생명이 만들어졌을 당시와 달리 현재 수많은 보험사가 등장하고 저금리에 경기 불황마저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보험업의 전망도 어두워진 상황이다. 하지만 교보생명은 지난해 11월 28일 우리은행 경영권 매각(지분 30%)을 위한 일반 경쟁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교보생명 측은 “은행업에 무조건 진출하겠다는 것은 아니었다”며 “입찰 참가 결정은 이사회에 최종결정권이 있는데 이사회는 처음부터 가격이 적정해야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금융권에서는 오너 경영 회사에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을 넘겨도 괜찮을지에 대한 우려가 금융당국에 있었고, 민영화가 흐지부지되면서 눈치를 본 교보생명이 인수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현재 재무상태 자체로는 탄탄하고 큰 문제가 없다”면서도 “문제는 앞으로 5~6년 후다. 위험도 없지만 성장의 기회도 좀처럼 찾기 어려운 데다 보험업 자체 전망은 밝지 않기 때문에 우리은행 인수로 그나마 비슷한 금융업종에 진출해 사업다각화를 하려 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형 생보업계 가운데 유일한 오너 경영 체제인 교보생명에 시장이 관심을 가지는 또 하나는 후계구도다. 교보생명이 공식적으로 말하는 후계구도는 ‘미정’이다. 교보생명의 지분구조를 보면 신 회장 일가 가운데 신 회장이 33.78%로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고 그다음으로 사촌인 신인재 필링크 사장이 2.53%, 신 회장의 누나들인 신경애씨가 1.71%, 신영애씨가 1.4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신 회장의 아들인 장남 중하(34)씨와 차남 중현(32)씨의 지분은 하나도 없다. 다른 기업들의 오너 자녀들이 대학 졸업 후 일찌감치 아버지 회사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쌓지만 신 회장의 아들들은 교보생명에 근무하지도 않는다. 평소 일과 사생활을 철저하게 구분하는 신 회장이기에 아들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드러난 바는 없다. 다만 금융권에 따르면 중하씨와 중현씨 모두 미국 노트르담대를 졸업했고 중현씨는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신 회장도 보험사 경영과 관련 없는 의사로 재직하다 늦은 나이에 경영자로 변신한 만큼 현재 자녀들이 교보생명에 다니지 않고 있다고 해서 꼭 후계구도에서 멀어졌다고 볼 수는 없다”며 “신 회장은 경영 능력을 검증받아야 진정한 경영자라고 말하곤 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금융업계 가운데 보기 드물게 주인과 간판이 바뀐 일 없이 보험업 하나만을 파고든 교보생명이 저력이 있는 만큼 지금의 위치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신 회장이 2000년 서울대의대 산부인과 교수에서 최고경영자(CEO)로 변신한 때는 교보생명이 외환위기 이후 큰 시련을 맞은 때였다. 거래하던 대기업이 연쇄 도산하면서 2조 4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여파로 2000년 교보생명은 2540억원의 적자를 냈다. 업계 2위를 유지했지만 이때를 기점으로 한화생명에 밀려났다. 외형을 넓히는 데만 신경 쓰고 내부는 제대로 돌보지 않은 후유증이었다. 신 회장은 취임 후 대대적인 경영 혁신에 착수했다. 외형경쟁을 중단시키고 영업조직을 정예화해 중장기 보장성보험 위주로 마케팅 전략을 전환했고 보험사 본연의 모습을 찾아갔다. 그 결과 취임 14년이 지난 현재 3500억원 수준이던 자기자본은 6조 6000억원으로 18배가량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계열사 13개를 보유한 교보생명은 공기업 포함 자산규모 재계 47위다. 또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은 글로벌 우량보험사의 기준(200%)을 훌쩍 넘는 지난해 말 기준 271.3%를 기록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경제 블로그] ‘보험사 지급결제’ 셈법 제각각

    [경제 블로그] ‘보험사 지급결제’ 셈법 제각각

    은행처럼 보험사 계좌에 고객들이 직접 돈을 넣고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지급결제’ 업무를 둘러싸고 금융 당국과 보험사, 은행이 ‘동상삼몽’(同床三夢)을 꾸고 있습니다. 현재는 보험사가 고객들에게 보험료를 받거나 보험금을 줄 때 은행 계좌를 통해야 하기 때문에 은행에 자금 이체 수수료를 줍니다. 대략 한 해 1600억~1800억원 정도이지요. 지난해 말 “2015년에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섰던 금융위원회는 다소 ‘신중’해졌습니다. 보험사들을 불러 “우선 ‘비용’(시스템 구축비와 참가금) 대비 ‘편익성’(은행 수수료 절감과 소비자 편의)부터 알아보자”며 “업계가 보험연구원과 함께 분석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 공을 넘겼지요. 4개월이 다 돼 가지만 아직 태스크포스(TF) 회의조차 제대로 열지 못했는데도요. 금융위 관계자는 “기본부터 따져 봐야 한다. 보험사에 계좌가 생기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라며 “(보험사가) 돈을 찾을 수 있게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깔아야 하고, 고객이 월급 계좌가 있는 은행으로 받은 보험금을 옮길 때 내야 하는 수수료 등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무턱대고 ‘진격’할 것으로 보였던 보험업계는 뜻밖에 ‘관망’하는 모습입니다. 삼성생명 등 대형 보험사는 “시스템 구축에도 돈이 많이 드니, 지급결제 업무를 할 때 금융결제원에 내야 하는 특별참가금부터 깎아 달라”고 버티고 있다네요. 증권사가 2009년 3500억원의 특별참가금을 낸 것을 보고 미리 ‘선제 방어’에 나선 셈이지요. 한 금융 당국 관계자는 “개인 실적이 중요한 보험사 임원 입장에선 (그 돈을 다 내고 나면) 당장 마이너스가 날 텐데, 하고 싶어도 일단 금액을 최대한 낮추거나 아니면 다음으로 넘기고 싶은 속내도 있지 않겠느냐”고 합니다. 은행권은 가장 ‘공격’적인 자세입니다. 가뜩이나 저금리, 저성장 기조에 안심전환대출 등으로 허리가 휘는 마당에 큰 수수료를 가져다주던 ‘황금오리’가 날아가려고 하니까요. 은행권은 “대기업이 은행을 우회적으로 소유(재벌의 사금고화)하게 돼 금산분리 원칙이 무력화될 수 있고 방만 경영으로 보험사가 부실화될 경우 고객과 금융 시스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어찌 됐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입니다. 보험사 계좌에서도 보험료 결제, 자동이체, 공과금 납부 등을 할 수 있다면 고객의 선택권이 넓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보험사가 은행 수수료를 아끼면 보험료 인하도 기대해 볼 수 있지요. 하지만 반대로 특별참가금, 전산망 이용료 등 추가 비용이 더 크면 소비자의 부담만 커질 수도 있습니다.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 업권과 당국이 머리를 맞대 정말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잡음 없이 내놓기를 바랍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경제 블로그] 삼성생명이 51년 만에 보험왕 없앤 까닭은

    [경제 블로그] 삼성생명이 51년 만에 보험왕 없앤 까닭은

    ‘배우들이 입을 듯한 반짝이는 드레스와 각 잡힌 턱시도, 빛나는 왕관과 축하 인파,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 시상식장 얘기가 아닙니다. 보험설계사들이 해마다 전국적으로 모이는 ‘연도대상’의 풍경입니다. 그해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최고의 실적을 올린 ‘보험왕’을 축하하는 자리이지요. 보험왕이 되면 통상 ‘명예 임원’이 되고 개인 비서도 생깁니다. 각종 언론에 등장해 유명세도 타지요. 한 해 수입이 수억원을 웃돌아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으로도 불립니다. 그런데 삼성생명이 14일 앞으로는 더이상 ‘보험왕’을 뽑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51년 만의 폐지입니다. 대신 일정 기준만 충족하면 모든 설계사들을 축하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 상을 받는 설계사만 765명입니다. 시상식도 오는 24일까지 열흘 넘게 열립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연도대상을 준비했다가 세월호 참사 때문에 지역 행사로 대폭 줄여 조용히 치렀는데 현장 반응이 의외로 좋아 정례화했다”고 설명합니다. ‘세월호 나비효과’인 셈이지요. 한 보험사 관계자는 “그동안 (연도대상이) 극소수의 보험왕만을 위한 잔치에 전국 설계사들을 들러리로 세운다는 지적이 일었던 것에 대한 고심이 반영된 듯하다”고 설명합니다. 보험업계가 경쟁하듯 뽑아 대는 보험왕이 실적 경쟁을 부추겨 왔다는 점에서 삼성생명의 ‘결단’은 바람직해 보입니다. 한 보험설계사는 “회사가 경쟁을 부추기다 보니 보험료 대납 및 가공 계약 등을 통해 불법이나 무리한 계약을 끌어오는 유혹을 받게 된다”면서 “회계사, 변호사 등의 도움을 받는 보험왕이 세법의 허점을 파고들어 탈세의 아슬아슬한 경계 선상에서 VVIP 자산 관리를 돕는 경우도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잊을 만하면 비리 혐의에 연루된 보험왕이 나오는 것도 결심을 부추긴 요인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보험설계사가 ‘큰 건’(계약)을 따내려고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관행은 업계에 아직도 존재합니다. 보험왕 출신 설계사가 고객 돈을 들고 잠적한 사례도 있었지요. 보험사 관계자는 “위법 사항이나 범죄 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리면 브랜드 가치에 먹칠하게 돼 손해가 막심한 것이 사실”이라며 “(삼성생명의) 보험왕 폐지는 혁신이자 자정 노력 차원”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유야 어찌 됐든 설계사들의 ‘위험한 영업 관행’을 알면서도 실적 때문에 ‘방치’했던 보험사가 제동을 걸었다는 측면에서 업계 전반으로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삼성토탈, 전임자에 임금… 사실상 노조 인정

    한화그룹으로의 매각이 결정된 삼성토탈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협상에서 노조 전임자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무노조 경영’ 원칙을 지켜온 삼성그룹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13일 삼성토탈 노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단체협약 협상에서 사측은 노조 존재를 인정하는 대신 노조는 4년 만의 정기보수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력을 투입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삼성토탈 노조는 정식으로 타임오프제를 적용받아 6000시간 내에서 노조 전임자에게 급여가 지급된다. 삼성토탈 노조 관계자는 “그동안 노조 상근자 4명이 있었지만 사측에서 노조 자체를 인정하지 않아 연차를 내 노조활동을 해왔다”면서 “전임자를 인정했다는 것은 노조를 인정한 것으로 삼성의 무노조 정책을 무너뜨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 측은 “삼성생명·삼성증권·삼성정밀화학 등 일부 계열사는 오래전부터 2~4명의 노조전임자를 두고 있다”면서 “삼성토탈은 삼성이 노조전임자를 인정한 첫 사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부고]

    ●강의석(전 전주지검장)씨 별세 명구(전 현대택배·현대엘리베이터 회장)동구(전 동화제약 이사)선구(전 캠코선박운용 대표이사)봉구(전 현대홈쇼핑 이사)씨 부친상 이형규(전북도 정무부지사)씨 장인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95 ●김용옥(전 전남일보 주필)배관(사업)씨 모친상 홍동희(사업)강호규(사업)박내영(전 전남도의회 사무처장)씨 장모상 13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11시 (062)231-8902 ●장청권(지온네트웍스 상무)씨 부친상 노병인(한국무역보험공사 강남지사 본부장)이상민(AIA생명 팀장)류정훈(저축은행중앙회 팀장)씨 장인상 13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923-4442 ●윤철순(전 해태재팬 사장)씨 별세 대현(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씨 부친상 김수진(총신대 교회음악과 교수)씨 시부상 1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00 ●박재형(의사)좌연(돈암반석교회 사모)미연(이천교육청 장학사)애련(신한은행 부지점장)소연(인디안 계산점 대표)정신(SK바이오팜 부장)정혜(예스코 차장)씨 부친상 최경복(의사)씨 시부상 김석기(돈암‘반석교회 목사)윤대영(서울디자인재단 DDP본부장)임상엽(새마을금고중앙회 팀장)문용식(네오앤씨 대표)하재윤(WAY커뮤니케이션 대표)유광렬(아카데미정글 팀장)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62 ●이장희(사업)정희(솔과생활건강 대표)무선(써니요양원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상환(새누리당 은평갑 위원장)씨 장모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2227-7563 ●김기종(코스콤 금융업무부 과장)씨 장모상 12일 전남 진도 산림조합직영추모관, 발인 14일 오전 9시 (061)543-4040 ●임찬호(사업)성원(미국 뉴저지 센티너리컬리지 교수)주원(미국 뉴저지 팰리세이드파크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조윤철(미국 거주)김정률(삼성생명 부장)씨 장인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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