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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출혈 30대 첫 뇌사판정

    뇌사(腦死)를 인정하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첫 ‘뇌사 판정’이 내려졌다. 인천 가천의대부속 길병원은 15일 신경과 전문의와 목사 등 7명으로 구성된뇌사판정위원회를 소집, 뇌출혈로 혼수상태에 빠진 박모씨(38)를 회복 가능성이 없는 뇌사자로 진단했다. 판정위원회는 이날 2차례 이상 실시된 동공반응과 뇌파검사 등에 대한 전문의의 검진 결과를 검토한 끝에 참석자 전원의 찬성으로 이같이 판정했다. 길병원은 박씨의 생모인 허모씨(71)의 기증 의사에 따라 이식 가능한 장기는 필요한 검사를 끝낸 뒤 국립 장기이식센터를 통해 혈액과 조직 적합성이일치되는 환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박씨는 지난 4일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인천 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소생 가능성이 없다는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10일 뇌사판정병원인 길병원으로 옮겨졌다. 국립 장기이식센터 관계자는“박씨는 최근 시행된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판정된 첫 뇌사자”라며 “박씨의 장기는 관련법에 따라 1권역(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환자들에게 이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발표된 지난 9일 새벽 1시30분 서울의 강남삼성병원에서 민간 장기이식운동단체의 주선으로 배모씨(31)의 신장을 김모씨(46)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있었지만 이는 공식 뇌사판정 절차를 거치지않았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맞춤형 주문주택으로 소비자에 어필

    * 삼성重 건설부문 權相文사장 삼성중공업 건설부문이 맞춤형 주문주택을 특화상품으로 내걸고 주택사업을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중공업은 올해중 서울,일산 신도시 등에서 모두 5,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 쉐르빌’이라는 브랜드로 공급되는 삼성중공업 건설부문 주문주택은철골조로 시공,입주자가 자유롭게 내부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아파트. 건설업체가 틀에 맞춰 만들어낸 주택이 아니라 입주자가 방의 크기와 개수를 조정할 수 있고 인테리어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집안 구조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것은 콘크리트 구조물과 달리 내력벽이 필요없는 철골조로 시공할 수 있기 때문. 권상문(權相文)사장은 “국내 소비자들은 지난 30년동안 건설업체가 획일적으로 제공한 아파트에 익숙해져있으나,생활수준이 나아지면서 주문주택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이 분야 사업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지금까지 공급된 아파트가 ‘기성복’이었다면 삼성 쉐르빌은 입주자들의 개성을살린 ‘맞춤형 주문주택’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사장은 “지금까지 공급한 쉐르빌은 ‘설계 혁명’에 치중했으나 올해부터 공급하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첨단 기능’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입주자의 건강이나 생활 편리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삼성중공업은 오는 3월 공급하는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Ⅱ’를 서울 삼성병원과 연계,입주자들이 원격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등 각종 편리함을 갖춘 미래첨단주택의 징검다리로 삼을 계획이다. 이밖에도 골프장 주변 고급주택건설 사업과 개보수 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재계 새해 벽두부터 ‘뒤숭숭’

    재계가 새해 벽두부터 뒤숭숭하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일부 그룹 사업확장에 대한 우려’ 표명으로 재계가 긴장하는 가운데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중환설과 현대 박세용(朴世勇)회장의 인사후유증 등이 잇따르고 있다. ◆인사로 내홍겪는 현대 박세용(朴世勇) 현대자동차 회장을 인천제철 회장으로 전격 전보한 것을 두고 정몽구(鄭夢九)회장의 ‘작품’이라는 설이 유력하게 퍼져있다.게다가 오는 10일쯤 회장단 인사설도 나돌아 임직원들이 일을손에 잡지 못하는 분위기다. 현대는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을 현대전자 회장으로,김영환(金榮煥)현대전자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킬 것으로 알려졌다.이병규(李丙圭) 금강개발 사장이 그룹 구조조정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란 얘기도 있다.지난 연말 인사에서 정 명예회장이 전권을 행사했으나 정몽구 회장이 이에 불만을 표시,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이 ‘어필’을 받아들여 이루어지는 인사로 알려지고 있다.박세용 회장의 자리이동도 이런 측면에서 이해해야 한다는것이다. 따라서 다음인사는 정 명예회장과 정몽구·정몽헌 회장 간의 그룹내 역학구도의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는 분석이 가장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와병설로 곤욕 삼성은 시중에 유포되고 있는 이건희 회장의 중환설 진화작업에 바쁘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6일 “이 회장의 병세가 절대 중환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아직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어 “이 회장 의지금 병세는 지병인 ‘결핵성 임파선염’ 때문은 아니다”라면서 “이 회장이 미국에서 과로를 한데다 20도가 넘는 현지의 일교차로 인해 독감이 걸렸고,이것이 진행돼 폐렴 증세까지 있다”고 말했다.결핵성 임파선염은 1년동안 투약치료하면 완치되는 병으로 수술할 필요가 있다거나 위중한 병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 회장이 지난 11월 서울삼성병원에서 결핵성 임파선염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서울삼성병원 부원장이 미국출장을 떠난데 대해서는 “태국의 의학세미나 참석차 출국했다가 이 회장측의 요청으로 ‘주치의’로서 미국에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H그룹에서분가한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 C명예회장도 지난달 12월초 현대중앙병원에서 폐암진단을 받고 1차 수술을 했으나 악화돼 고(故)최종현(崔鍾賢) SK회장이 폐암수술을 받은 미국 뉴욕 맨하튼의 메모리얼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고 가료중이다. 육철수 추승호기
  • [독자의 소리] 진료비 카드지불 수수료부담 개선돼야

    경기도 분당의 한 개인 치과에서 진료를 받고 진료대금을 카드로 지불하였더니 병원에서는 5%의 수수료를 요구했다.서울 삼성병원에서는 수수료를 받지 않더라고 항의하였더니 종합병원이라서 그렇고 개인병원은 수수료를 받는다고 우기는 것이었다. 병원에서 신용사회로 가는 발목을 잡는 행태를 하고 있다는 게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더욱 놀란 건 수수료를 간호원이 몇 천원 깎아준다는 점이다.간호원이 마음대로 할수 있는 수수료가 어디 있고 이런 병원행정이 과연 올바른 것인가 의문이 간다. 수수료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행위는 올바른 신용사회 구축을 위해 반드시근절해야 할 것이다. 박근영[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 위암환자 생존율 크게 늘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인 위암은 치료율을 높이는데 조기발견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사실을 확인해주는 조사결과를 최근 국내 병원들이 내놓았다. 서울대병원 일반외과 양한광 교수팀은 지난 86년부터 97년까지 위암진단을받고 수술받은 환자 2,217명을 조사한 결과 치료성적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이는 조기발견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위암환자중 치료율이 높은 조기위암 환자 비중은 지난 86년엔 19.7%였으나 94년엔 30.3%,97년 35.3% 로 높아졌다.반면에 생존율이 극히 짧은 4기 말기암은 86년 28.7%에서 94년 21.4%,97년 16.6%로 크게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5년)생존율도 86년 54.9%에서 97년엔 67.4%로 크게 높아졌다.조기위암 비중이 높아진 것은 정기 건강검진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검진에서 위암으로 진단된 경우는 86년 1.2%에서 94년 5.1%,97년 7.5%로 늘어났으며,이때 조기위암 비중은 68.3%로 매우 높았다. 또 강북삼성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의 조사결과에따르면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위암환자 39명중 1기 환자가 32명(82%)에 달했으며 말기암인 4기는 2명(5%)에 불과했다.반면 각종 증상을 느껴 내과나 외과에서 암진단을 받은 환자는 1기 비율이 41%,4기는 17%였다. 강북삼성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승세 교수는 “1기 위암은 5년 생존율이 90%이상,2기는 70% 이상이지만 3기 이후부터는 급격히 떨어진다”며 “위암 발생 위험이 높은 음주와 흡연을 즐기는 40대 이후의 성인은 매년 1회씩 위내시경 검사 등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염산 소주’ 50代 남자 대형할인점서 구입

    대형 할인점에서 염산이 섞인 소주를 사마신 50대 남자가 식도와 위가 허는등 심한 내상을 입고 한달째 입원중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일 경기도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모씨(59·무직)가 지난달 1일 밤 8시20분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자택에서 지난 10월12일 집 근처 대형 할인점에서 구입해 보관중이던 J사 소주를 마신 뒤 식도와 위에 심한 화상을 입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치료중인 이씨는 “20병 들이 소주를 한 상자구입해 3병을 마시고 남은 17병 중 당일 1병을 마시고 두병째 병을 따 마시는 순간 독한 냄새가 나면서 목과 배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찰은 문제의 소주는 지난 7월14일 경기도 이천공장에서,상자에 함께 들어 있던 다른 소주들은 10월4일 충북 청원공장에서 각각 출고된 것으로 확인,경위를 조사중이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대형병원 병상 1개차이 입원비 최고9배

    대형병원의 상급병실(특실)과 기준병실(일반병실)이 병상 1개 차이인데도입원비는 최고 9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국민회의 김명섭(金明燮)의원이 29일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100병상 이상 병원 62곳에 대한 조사결과 24곳이 일반병실과 특실에 1개 병상 차이만 둔 채 하루 입원비를 평균 2만800원 더 받았다. 3차 진료기관 가운데 강북 삼성병원과 고대 부속 안암병원의 경우 일반병실의 하루 입원비 본인부담금이 3,820원인 데 비해 병상이 하나 더 적은 4인실상급병실은 8.9배인 3만3,820원을 받고 있었다. 또 한양대 부속병원은 4인실상급병실의 입원료가 5∼6인실 일반병실보다 8.4배 많은 3만1,940원이었다. 종합병원중 세란병원은 일반병실인 5인실 하루 입원비의 본인부담금이 3,520원인 데 비해 4인실은 9배인 3만1,680원이었다. 김 의원은 “의료보험법에 따라 병원은 총 병상수의 50%를 기준병실로 운영해야 하나 기준병실의 병상규모가 법에 정해져 있지 않아 각 병원마다 병실규모를 제각각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의료문화 바꿔봅시다] 오후 5∼6시면 저녁급식

    교통사고로 보름간 병원에 입원했던 회사원 김승호씨(38.인천시)는 최근 퇴원해 체중을 재보고는 깜짝 놀랐다.몸무게가 3.5kg이나 불어난 것. 김씨는 병원에서 밤마다 먹던 밤참이 주범임을 금방 깨달았다.오후 5시30분저녁 급식을 먹고 나면 밤10시도 되기 전에 배가 고파 밤참을 먹곤 했던 것이다. 운동능력과 소화능력에 이상이 없는 입원환자들은 대부분 김씨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다.가정에서 보통 오후7시 이후에 저녁식사를 하다가 오후 5∼6시에 밥을 먹으니 항상 누워있는 환자를 빼고는 배가 고플 수밖에 없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는 서모씨(52)도 “밥값은 터무니없이 비싸게 받으면서 급식시간은 병원 편의대로 정해 환자만 골탕먹는다”며 불만을터뜨린다. 현재 대부분의 대형 종합병원에서 저녁 급식시간은 오후5시30분이다.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고대안암병원 강북삼성병원 등이 이 시각에 배식을시작한다.순천향대병원은 이보다도 빠른 오후5시부터다. 서울중앙병원은 환자들의 요구로 몇년전부터 급식시간을 5시 30분에서 6시로늦췄다.삼성서울병원도 6시에 급식을 시작한다. 강남의 한 병원관계자는 “환자들의 불만은 알고 있다”며 “하지만 급식시간을 늦추면 관련된 직원들의 전체적인 근무체계 변경이 필요해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급식시간을 충분히 늦추려면 별도의 근무인원이 있어야 하는데 그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 병원 입장이다.조금만 시간을 당기면 한 팀으로 운영이 가능한데 별도의 팀을 운영해 추가비용을 지출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임창용기자
  • 스트레스성질병 앓는 초등생 많다

    개학을 앞두고 스트레스성 질병을 앓는 초등학생들이 늘고 있다.여름방학에부모와 함께 지내다가 학교에 갈 날이 다가오자 학교 가기가 겁나 두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전국 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끝내고 오는 27일 일제히 개학한다. I모군(11·서울 J초등학교 4년)의 어머니 K씨는 요즘 아들 걱정에 잠을 잘이루지 못한다.“곧 개학하기 때문에 방학숙제를 잘 챙기라”고 하면 아들은 “머리가 아프다”면서 자리에 누워 버리기 때문이다.L군(10·서울 S초등학교 2년)도 요즘 매일 아침 구토증세를 보인다.배도 아프다고 호소한다. 두 어린이의 어머니는 개학시기가 가까워지면서 아이들의 증세가 심해지자종합병원 소아과를 찾았다.그러나 신체에 이렇다할 ‘이상 증세’는 없었지만 의사의 권유에 따라 정신과 전문의의 상담치료를 받고 있다. 이같은 어린이들이 늘고 있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방학 동안 이완된 마음가짐이 개학 시기가 다가오면서 갑자기 정신적 압박을 받아 오는 것으로,그원인으로 ‘분리불안 증세’와 ‘학교생활 부적응(school failure)’ 등 두가지를 꼽았다. 강북삼성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 손석한(孫晳漢·31)씨는 25일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 환자가 갑절 늘었다”면서 “두 증세 모두 복통,두통,설사,변비,소화불량,집중력 저하,시력 저하 등 신체장애와 강박증세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이홍식(李弘植·49)과장은 “최근 수행평가 실시 등으로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면서 “부모들은 개학을앞둔 자녀들을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 일원초등학교 조재욱(趙載旭·52)교감은 “부모와 자녀가 터놓고 얘기하는 기회를 자주 갖는 것이 좋다”면서 “문제가 있으면 꼭 담임선생님과상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일교차 8∼10도 감기환자 급증

    최근 계속되던 폭염과 열대야가 끝난 뒤 일교차가 8∼10도로 커지면서 감기환자가 늘고 있다. 주로 기온 변화에 민감한 어린이나 노인 등이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서울 강북삼성병원 소아과와 서울 용산구 서계동 소화아동병원에는 하루 120∼130명씩의 환자가 몰리고 있다.대부분 어린이들이다.지난주까지만 해도배탈·설사 환자가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은 감기 환자가 70∼80%를 차지하고있다.고려대 안암병원과 경희대 병원의 가정의학과에도 각각 하루 80∼100명의 감기와 고열환자가 찾고 있다.이번달 초에 비해 30% 이상 늘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김영 내과의원에도 하루 20여명의 감기환자들이 찾는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냉방병 환자가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은 환절기성 감기환자로 바뀌었다. 조현석기자
  • 불량보철물 치아 망친다

    무자격자가 시술한 불량보철물이 말썽을 부려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값이싸 시술을 받았지만 나중에 치료 불능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치과 이종엽 교수는 “전체 보철환자중 불량보철물에 의한 후유증 때문에 오는 사람이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불량보철물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무자격자가 불법적으로 해넣은 틀니나 인공치아,씌운 이 등을 말한다.보철치료는 구강의 생체원리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갖고 개개인 잇몸 상태에 맞게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무자격자들이 대부분 이런 지식을 갖추지 못한 데 문제가 있다.대부분 자신의 경험에 의해 임의적으로 시술하며,따라서 처음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시간이 갈수록 후유증이 심각하게 된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잇몸질환과 충치,악성구취,위아랫니가 잘 안맞아 생기는 교합병 등이다.특히 교합병이 생기면 턱관절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무자격자에게 보철치료를 받고 이런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심각한 상태로 발전하기 전에 반드시 치과를 찾아야 한다. 이종엽 교수는 “불량보철은 후유증 뿐만 아니라 결국 몇배의 추가비용까지 들 수 있다”며 “처음부터 치과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이 치아 건강을 지키고 비용까지 아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임창용기자
  • [현장]공갈범 취급 당한 의료사고 피해자

    “적반하장(賊反荷杖)도 유분수지요.명백한 의료사고 피해자를 자해공갈범쯤으로 취급하는 데는 할 말마저 없더군요.” 지난 5월 서울삼성병원에서 편도선 수술을 받은 임모(6)군의 어머니 김모(33)씨는 지금까지도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 임군은 지난달 28일 수술을 받고 퇴원한 뒤로 “숨을 쉬기 어렵다”면서 답답함을 호소했다.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고 음식을 넘기기도 힘들어 했다.그렇게 5일 가량을 고통스러워하던 임군은 심한 기침을 하다가 뭔가 묵직한 것을 뱉어냈다. 의료용 거즈였다.폭 4㎝,길이 20㎝ 가량의 거즈는 썩을 대로 썩어 냄새가진동했다.놀란 마음에 병원으로 달려간 모자(母子)는 항의 끝에 “별다른 이상은 없다”는 말만 듣고 되돌아왔다.며칠 뒤 병원 ‘의료사고팀’에서 전화가 걸려왔다.관계자는 “도대체 돈을 얼마나 뜯어내려고 하느냐.일을 확대시키지 말라”고 도리어 큰소리를 쳤다. 김씨는 어이가 없어 제대로 항의도 못했다.“엄마가 걱정할까봐 제대로 울지도 않던 아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저린데 사과는커녕 윽박질러 대다니….” 김씨는 돈을 챙기려 한다는 인상을 주기 싫어 그 뒤로 전화도 하지않았다. 한참 뒤 연락해 온 담당의사는 실수를 인정을 했다.목젖 위와 코 뒷부분에있는 편도를 떼어낸 뒤 출혈을 막기 위해 거즈를 댔는데 실수로 떼어내지 않았다는 것이다.담당의사는 “병원에 항의차 오셨을 때 별다른 이상이 없어서인지 병원측은 나에게 알려주지 않았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나 병원측은 그 뒤로도 감감 무소식이다.“보상받을 생각도 없고,다만공갈범으로 몰아 마음에 상처를 준 것을 인정한다면 전화해 달라”고 했지만 아무런 연락이 없다. “이쪽에서 항의가 없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에요.사과만 한다면더 바랄 것도 없는데….” 김씨가 입은 마음의 상처는 쉽사리 치료될 것 같지 않았다. jj@
  • 신경성 소화불량,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원인

    정밀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 신경성 소화불량이 원인이다.스트레스가 주 원인인 이러한 신경성 소화불량은 스트레스의 양 보다는 스트레스에 대한 미흡한 대처에 의해 주로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의대 강북삼성병원 손정일(소화기내과)·신영철(정신과)교수는 병원을 찾은 신경성 소화불량 환자 79명과 별 증상이 없는 26명에 대해 위장관 증상과 스트레스양,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식 등을 설문조사했다.그 결과환자와 정상인간에 스트레스 양은 별 차이가 없었으나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식에서는 큰 차이를 발견 했다는 것.환자들은 같은 문제도 정상인보다 부정적으로 해석하고 정서적 안정이 부족했으며,대처하는 방식도 비생산적인경향을 보였다.스트레스에 대한 이러한 대처방식이 또 다른 스트레스를 만들어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가중된 스트레스가 신경성소화불량을 일으킨다는것이다. 손교수는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한 곳에 대한 집착을 털어버리고,문제에 대해 소극적으로 회피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권한다.또 평소 조용한 장소에서 편안한 자세로 긴장을 푸는 연습과 적절한 운동,신선한 야채와 과일의 충분한 섭취 등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말한다. 임창용기자
  • 부 음

    ▒劉成淵 삼천리그룹 명예회장삼천리그룹 劉成淵 명예회장(83)이 지난달 31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삼천리그룹 창업자인 고 劉명예회장은 함경남도 함주 출신으로 한국전쟁 당시단신으로 월남,55년 서울에서 동향 출신인 고 李壯均 삼천리 명예회장(97년작고)과 함께 삼천리연탄공업사를 창업했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고 장지는 충남 천안 광덕면 천안공원으로 정해졌다.발인은 4월 3일 오전 9시.(02)527-6121∼4▒李炳和씨(전 서울신문 수송부 주임) 별세 3월31일 오전 3시45분 강남성모병원,발인 2일 오전 8시 (02)590-2579▒金起漢(대한상공회의소)弘元(MBC제작기술국 TV중계부)부친상 3월30일 오후 8시,발인 1일 오전 7시 대전 국립묘지(02)471-9299▒姜成仁씨(국민체육진흥공단 자금관리부 직원) 부친상 3월31일 오전 10시,발인 2일 오전 9시 경기도 포천군 소훌면 무봉리 선산 (0357)542-0649▒金圭澤(유엔한국협회부회장) 聖澤씨(파라다이스(주) 대표이사) 모친상 3월 31일 오전 8시15분 삼성병원영안실,발인 2일 오전 10시 용인공원묘역 (02)3410-0901▒金成勳씨(동국대 교육학과 교수) 부친상 3월 30일 오전 11시 경북 포항 성모병원영안실,발인 1일 오전 9시 경북 포항 북구 신광면 상업동 (0562)274-1895▒朴鎭奎씨(전 조흥은행 효자동지점장) 모친상 3월 31일 오전 4시 충북 제천시 동현동 35-105,발인 2일 오전 8시 단양군 매포읍 선영
  • 퇴출앞둔 어느 공무원의 과로사

    “구조조정에 좌절하지 않겠다면서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5일 오전 서울 강북삼성병원 영안실.서울시 폐기물 시설과 주임 文智奎씨(50·6급)의 영정 앞에서 가족들은 오열했다. 文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쯤 서대문구 천연동 20평짜리 한옥에서 혼자 저녁식사를 하다 쓰러진 뒤 깨어나지 못했다.과로사로 판명됐다. 21년간 공무원 생활을 해오며 단란한 가정을 꾸려왔던 文씨는 지난해 서울시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에서 대기자 명단 9,000여명에 포함됐다.곧 폐기물전처리 기술시범 프로젝트팀에 배치되기는 했지만 이 팀 역시 대기자들이 모여 비는 자리를 기다리는 곳. 동료들은 이때부터 文씨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았다고 전했다.급여가 삭감되면서 노부모를 모시는 文씨로서는 대학과 고교에 다니는 두 아들뒷바라지도 더욱 버거워졌다. 지난 79년 공군 상사로 예편한 뒤 서대문구 천연동사무소에서 9급부터 시작한 공무원 생활.미련도 많았지만 직장을 그만둘 것에 대비해 文씨는 미래를준비하기 시작했다.지난해 10월부터는 대한매일 배달에 나섰다.퇴근 후에는공인중개사 학원을 다니며 시험 준비도 했다. 숨진 당일에도 文씨는 새벽에 일어나 신문을 배달했다. 한 동료는 “文씨가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돼 고민이 많았지만 업무를 소홀히 한 적이 없는 성실한 공무원이었다”고 전했다.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했을꼬...” 아버지 文병훈씨(75)는 쓸쓸하게 떠난 아들의 영정에서 잠시도 눈을 떼지못했다.李志運 jj@
  • 다리정맥류 예방하려면 많이 걸어라

    검붉은 정맥이 다리 곳곳에 튀어나와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하지정맥류(下肢靜脈瘤)’라 불리는 일종의 혈관질환이다.처음에는 보기흉해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지만 진행되면서 피로감과 통증도 나타난다.김영걸을지의대 교수(노원을지병원 하지혈관클리닉)는 “하지정맥류를 그대로 두면 피부색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혈전증이나 피부궤양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하지정맥류는 혈액 역류를 막아주는 정맥밸브가 제역할을 못할 때나 혈전(피떡) 등으로 혈관이 막혀 정맥피 순환이 안될 때 발생한다.서서 오래 일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여성이 남성보다 3배정도 많다.특히 임산부에게 많은데 임신중에 커진 자궁이 골반부 정맥을 눌러 혈액순환을 방해하기때문이다.그동안 서양인에게 주로 나타났는데 김교수는 그 원인을 “섬유질이 적은 음식을 주로 먹는 식습관이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한다.하지만 최근에는 한국인도 생활습관과 체형이 서구화함에 따라 정맥류 발생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다리정맥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야한다.종아리근육을 활발히 사용하는 걷기운동이 효과적이다.달리기는 오히려 정맥 압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이밖에도 ▒가능한 한 같은 자세로 오래서있지 말고▒수시로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곳에 올려놓고 쉬고▒허리·허벅지를 꼭 죄는 옷은 입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는 혈관경화요법과 외과적 수술 등으로 치료한다.이중 혈관경화요법이 간편하고 효과가 좋아 많이 쓰인다.주사기로 경화제(硬化劑)를 문제의 정맥에 주입해 혈액을 없앤 뒤 늘어났던 혈관벽을 달라붙게 하는 방법이다.김용신 성균관대 의대 교수(강북삼성병원 외과)는 최근 2년간 4mm이하 굵기의 하지정맥류 환자 23명을 이 요법으로 치료한 결과 아주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증상이 아주 심할 경우 국소마취후 절제수술로 정맥을 제거한다.정맥류가생긴 혈관을 다 없애도 혈액순환 등 신체기능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 김교수는 정맥류 발생 위험성이 높은 임산부나 서서 일하는 여성은 수시로다리운동을 하거나 고탄력 스타킹을신어 혈액순환을 충분히 시켜주라고 충고한다.任昌龍
  • 부 음

    ●李종구(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장) 삼구(안국상사 경남지부장) 순구(전 금강 직원) 봉구씨(한국경제신문 증권부장) 부친상 30일 오전 10시15분 충 북대병원,발인 1월1일 오전 8시 (0431)266-6699●李승협(동영스튜디오 대표) 명협씨(백강요업 대표) 부친상 30일 강북삼성병원,발인 1월1일 오전 10시 ( 02)736-3699●都재욱씨(도내과의원장) 상배 30일 오전 6시 대구시 수성구 황 금동 자택,발인 1월1일 오전 9시 계산성당 (053)255-4095●高성권씨(남제주 군청 공보담당) 부친상 29일 오후 7시15분 북제주군 한경면 고산리 자택,발 인 1월2일 오전 7시 (064)773-0226 **끝** (대 한 매 일 )
  • 간담회 2시간동안 긴장감 팽팽/정·재계 간담·만찬표정

    ◎대합의 도출뒤 만찬은 화기애애/안부인사도 없이 진행/정부도 최선 다할것 약속 7일 열린 정·재계 간담회와 만찬은 시종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후 4시30분부터 2시간여 진행된 간담회는 대체로 ‘무거운’ 분위기였다면,만찬은 재계와 정부,금융기관의 ‘대합의’ 도출로 화기애애한 시간으로 변했다. 특히 金大中 대통령은 만찬에서 “너무 기분이 좋은지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만찬 메뉴는 안심스테이크와 적포도주. ▷간담회◁ 수십년에 걸쳐 ‘재벌 주도’로 고착화한 우리 경제의 기본 골격을 완전히 바꾸는 자리여서인지 처음에는 ‘중압감’이 넘쳤다. 金대통령도 간담회 장소인 청와대 2층 집현실로 들어서며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지만,미소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의례적인 안부 인사도 없었다. 金대통령은 자리에 앉자마자 10여분동안 5대그룹의 공과(功過)를 함께 지적하며 개혁 동참을 요구했다. ‘반성’ ‘시정’ ‘책임’ 등의 낱말이 주로 사용되면서 그룹 총수들에게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강도높게 요구했다. 간담회는 국회 예결특위 탓에 李揆成 재경부장관과 陳稔 기획예산위원장 등 2명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李장관 대신 참석한 鄭德龜 재경부차관은 간담회 도중 “모친이 돌아가셨다”는 긴급 메모를 받아들고 아연실색했다는 전언이다. 鄭차관은 간담회 자리를 끝까지 지킨 뒤 만찬에는 참석하지 않고 회의 직후 눈물을 글썽이며 빈소인 삼성병원으로 직행했다. ▷만찬◁ 간담회가 끝난뒤 오후 6시40분부터 시작된 만찬은 1시간5분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金대통령은 만찬도중 주로 金宇中 대우회장과 李健熙 삼성회장,具本茂 LG회장과 민족주의,외환위기,종교,중국,러시아,베트남 방문 등을 화제로 올리며 대화를 나눴다. 이에 앞서 사회자가 ‘金대통령의 말씀이 있겠다’고 소개하자 金대통령은 “인사말은 아까 했는데…”라고 조크를 던지며 趙錫來·朴容旿 회장 등 전경련부회장단을 지칭하며 인사말을 하도록 권유했다. 金대통령은 “경제계에만 책임을 지운 것이 아니라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는의지를 가지고 하는 것”이라며 “당장 오늘 회의를 한다니 주가가 상한선까지 오르지 않느냐. 돈은 정부가 아니라 여러분이 버는 것”이라고 화답,웃음을 유도했다.
  • 또 아수라장 ‘佛亂’ 조계사

    ◎승려대회측­정화개혁회의 난투극 철야 대치/화염병·돌 난무… 취재기자 등 30여명 중경상 총무원장 선거를 둘러싼 조계종 내분이 30일에도 대규모 폭력사태를 불렀다. 지난달 11일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폭력사태는 전국 16개 교구 본사에서 상경한 승려 1,200여명과 신도 500여명 등이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앞 왕복 6차선 차도에서 ‘전국승려대회’를 가진 뒤 3시35분쯤 조계사로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이들은 조계사를 점거한 정화개혁회의측 승려들이 경내 입구에 설치한 그레이스 차량을 뒤집고 난투극 끝에 진입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두 세력 사이에는 각목이 등장했고 돌과 유리병이 난무했다. 특히 총무원 건물을 점거하고 있던 정화개혁회의측 승려들은 미리 준비한 화염병 10개,석유통 2개,벽돌 200여장,시너 등을 던지거나 뿌리며 격렬히 저항했다. 승려대회측 승려들은 저녁 6시40분쯤 총무원 건물 옆 덕왕전을 통해 1층으로 진입했으며 밤늦도록 공방전을 벌이며 대치했다. 충돌 과정에서 포교원 직원金유신씨(34)가 돌에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등 30여명이 부상,강북삼성병원과 한국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한겨레신문 安昶賢 기자(28)가 정화개혁회의 승려들이 던진 돌에 머리를 맞아 두개골 일부가 함몰되고 두피가 15㎝가량 찢어지는 등 중상을 입고 강북삼성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 5,000여명의 병력을 배치했으나 종단 내부 문제라는 이유로 폭력사태에 개입을 자제했다. 한편 이날 승려대회에는 원로회의 의장 慧菴 스님을 비롯,呑星·知詵 스님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무분별한 교시를 남발한 月下 종정 불신임 ●12월24일까지 총무원장 선거 실시 ●총무원 건물을 불법 점거한 정화개혁회의 즉각 해산 등을 결의했다.
  • 宋月珠 총무원장 후보사퇴 발표

    ◎어제 새벽 또 폭력사태… 7명 부상 宋月珠 조계종 총무원장은 19일 오후 서울 구의동 영화사에서 제29대 총무원장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宋총무원장의 3선출마를 둘러싼 종권다툼으로 내분상태에 빠졌던 조계종 분규사태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宋원장은 “종무행정 중단 및 종단의 위상 추락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개인적 명분이나 단기적 종단이익을 떠나 한국불교 전체를 염려하는 마음으로 후보직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5시10분쯤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경내에서 宋총무원장의 3선출마 지지세력과 반대세력간에 또 한차례 충돌사태가 빚어졌다.양측은 소화기 분말과 물을 뿌리고 돌과 화분을 던지는 등 30여분간 공방전을 펼쳤으며 이 과정에서 청사 1,2층 유리창과 출입문이 부서지고 7명이 머리 등을 다쳐 강북삼성병원과 한국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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