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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찌라시’에 삼성 “사실무근…법적 대응하겠다”…삼성병원 “이건희 회장 상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건희 찌라시’에 삼성 “사실무근…법적 대응하겠다”…삼성병원 “이건희 회장 상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건희 찌라시’ ‘이건희 회장’ 이건희 회장 위독설이 시중에 떠돌자 삼성그룹 측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증권가 정보지(찌라시)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며,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이 16일 밝혔다. 이건희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의 윤순봉 사장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지하 1층 임시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항간에 떠도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상태 악화설에 대해 “나빠졌다면 여기 내려오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치료 상황에 대해서는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그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알려드리는 내용’으로 “이건희 회장에 대해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이건희 회장은) 현재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하여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도 비슷한 시간 블로그에 올린 ‘이건희 회장 현 치료 상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에서 “이건희 회장은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다”고 같은 내용을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엿새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은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그룹 측은 이건희 회장 위독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세력에 법적 조치 등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쯤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건희 회장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까지 33℃의 저체온 상태를 유지한 뒤 체온을 매우 서서히 끌어올렸다. 12일 오전에는 심장 박동을 도와주던 심폐보조기인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의료진은 이건희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는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의료진은 저체온 치료와 뇌파 검사 등을 시행한 결과 이건희 회장의 뇌파와 심장 기능이 대단히 안정적이라는 소견을 밝힌 바 있다. 이건희 회장 곁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딸들이 지키고 있으며,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삼성병원, 이건희 회장 건강악화설 부인

    서울삼성병원, 이건희 회장 건강악화설 부인

    16일 삼성서울병원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의 윤순봉 사장은 이날 “이건희 회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며 항간에 떠도는 이건희 회장 건강악화설에 대해 “나빠졌다면 여기 내려오지도 않았다”고 부인했다.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엿새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은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삼성병원 “이건희 회장,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서울삼성병원 “이건희 회장,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16일 삼성서울병원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의 윤순봉 사장은 이날 “이건희 회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며 항간에 떠도는 이건희 회장 건강악화설에 대해 “나빠졌다면 여기 내려오지도 않았다”고 부인했다.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엿새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은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건희 회장 비서, 침착한 대응 ‘회장님’ 살렸다

    이건희 회장 비서, 침착한 대응 ‘회장님’ 살렸다

    이건희 회장 비서, 침착한 대응 ‘회장님’ 살렸다. 급성심근경색으로 한때 심장마비 증상까지 보였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비서진과 순천향대병원 의료진의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건질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10일 저녁 9시쯤 늦은 저녁을 먹었지만 이내 식은 땀을 흘리고 속이 안좋다고 해 소화제를 복용하고 비서진이 등을 두들겨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건희 회장은 밤 10시 5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다. 급성심근경색으로 한때 심장마비 증상까지 보였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비서진과 순천향대병원 의료진의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건질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10일 저녁 9시쯤 늦은 저녁을 먹었지만 이내 식은 땀을 흘리고 속이 안좋다고 해 소화제를 복용하고 비서진이 등을 두들겨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건희 회장은 밤 10시 5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다. 이건희 회장은 인근 순천향대병원으로 긴급히 옮겨졌으며 도착 직후 심장마비가 발생,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삼성그룹은 “몇 분만 늦었더라도 매우 위험한 상황을 맞을 뻔 했던 이 회장은 응급조치로 심장기능을 회복한 이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비서진은 자택에서 이건희 회장이 쓰러지자 신속하게 자택에서 제일 가까운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전화를 걸어 응급치료 준비를 요구한 뒤, 승용차로 이 회장을 응급실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향대병원 응급팀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호흡을 회복시켰고, 오후 11시30분을 전후해 의료진이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내리고 치료를 시작했다. 심장마비까지 온 응급 상황 속에서 비서진 침착한 대응과 순천향대병원 응급팀의 적절한 초기 응급조치가 이 회장의 생명을 살린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다. 한편 이건희 회장이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삼성병원 의료진은 13일 이건희 회장의 심장 기능과 뇌파가 안정적인 상태이며 당분간 진정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정치료는 수면 상태를 유지하면서 진정제 등을 투여해 행하는 치료를 말한다. 의료진은 “이건희 회장의 상태가 안정기에 들어갔다”면서 “진정치료는 진정제를 병행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의식회복에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또 “현재 저체온 치료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 치료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저체온 치료가 끝나는 시점은 오늘 정오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분간 ‘수면’ 이건희 회장 진정치료 계속… 이르면 주말 의식 회복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시술을 받은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의식을 회복하는 데 상당 기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당초 삼성서울병원 측은 저체온치료가 끝나는 13일 새벽 이 회장의 의식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저체온치료 종료 이후에도 이 회장을 ‘깊은 수면상태’로 두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13일 오후 2시 저체온치료가 종료됐지만 계속 주무시도록 하기 위해 진정치료를 지속한다”며 “무리하게 깨우면 신경성질환, 떨림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 깨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이 회장의) 심장기능·뇌손상 여부를 알 수 있는 뇌파 등은 대단히 안정적으로 나온다”면서 “진정치료를 해도 환자 상태가 무리가 없기 때문에 의료진이 서두르지 말자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원 측이 이 회장의 진정치료가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혀 이 회장이 의식을 찾는 데는 빨라야 이번 주 후반이나 다음주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도 진정치료의 기간은 환자의 상태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최대 1주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성우 고려대안암병원 응급의학과장은 “이 회장이 아직 인공호흡기를 떼지 않은 상태라서 무리하게 의식을 깰 경우 폐가 충분히 산소화를 못 시켜 상태가 악화되고 큰 괴로움을 느낄 수 있다”면서 “(삼성병원 의료진이) 이 회장을 빨리 깨워 MRI를 찍거나 하는 것은 환자에게 득 될 게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치료는 환자의 심폐기능에 따라 앞으로 3~4일이나 최대 1주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면서 “이 기간 환자는 코나 정맥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는다”고 밝혔다. 진정치료를 마친 후에는 보통 항혈전제 등을 투여하며 재발을 막는 치료에 들어가게 된다. 한양대의료원의 임영효 심장내과 교수는 “진정치료를 끝내고 의식이 돌아오면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한다”면서 “심근경색 자체가 매우 위험한 질병이라서 이후 경과를 잘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이건희 비서, 침착한 대응으로 ‘회장님’ 살려…의료진 응급조치도 한 몫

    이건희 비서, 침착한 대응으로 ‘회장님’ 살려…의료진 응급조치도 한 몫

    이건희 비서, 침착한 대응으로 ‘회장님’ 살려…의료진 신속한 응급조치도 한 몫 급성심근경색으로 한때 심장마비 증상까지 보였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비서진과 순천향대병원 의료진의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건질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10일 저녁 9시쯤 늦은 저녁을 먹었지만 이내 식은 땀을 흘리고 속이 안좋다고 해 소화제를 복용하고 비서진이 등을 두들겨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건희 회장은 밤 10시 5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다. 이건희 회장은 인근 순천향대병원으로 긴급히 옮겨졌으며 도착 직후 심장마비가 발생,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삼성그룹은 “몇 분만 늦었더라도 매우 위험한 상황을 맞을 뻔 했던 이 회장은 응급조치로 심장기능을 회복한 이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비서진은 자택에서 이건희 회장이 쓰러지자 신속하게 자택에서 제일 가까운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전화를 걸어 응급치료 준비를 요구한 뒤, 승용차로 이 회장을 응급실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향대병원 응급팀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호흡을 회복시켰고, 오후 11시30분을 전후해 의료진이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내리고 치료를 시작했다. 심장마비까지 온 응급 상황 속에서 비서진 침착한 대응과 순천향대병원 응급팀의 적절한 초기 응급조치가 이 회장의 생명을 살린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다. 한편 이건희 회장이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삼성병원 의료진은 13일 이건희 회장의 심장 기능과 뇌파가 안정적인 상태이며 당분간 진정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정치료는 수면 상태를 유지하면서 진정제 등을 투여해 행하는 치료를 말한다. 의료진은 “이건희 회장의 상태가 안정기에 들어갔다”면서 “진정치료는 진정제를 병행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의식회복에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또 “현재 저체온 치료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 치료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저체온 치료가 끝나는 시점은 오늘 정오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회장 심장 시술… 자가 호흡으로 회복중

    이건희 회장 심장 시술… 자가 호흡으로 회복중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심장마비를 일으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심장 시술을 받았다. 이 회장은 시술 후 자가 호흡이 돌아왔으며 깊은 수면 상태에서 보조기구를 활용하고 있다. 초긴장 상태에 빠진 삼성은 후계자 조기 친정(親政)론에 대해 경계하는 모습이다. 11일 삼성그룹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밤 10시 56분쯤 호흡 곤란 증상으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인근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흉부외과 장원호 교수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이날 0시 15분쯤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순환기내과 권현철 교수에게 심장 시술을 받았다.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기관지 삽관을 한 상태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진단돼 혈관 확장술인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시술은 오전 1시부터 2시 7분까지 1시간가량 진행됐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이 회장은 시술 후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이 쓰러질 당시 자택에는 해외 출장 중인 이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외하고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씨와 두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사장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호흡에 문제가 생기자 자택에 있던 비서팀이 승용차로 5분 거리(1.5㎞)인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이 회장을 급히 옮겼으며 병원에 도착한 이 회장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였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이 회장의 심장 기능이 크게 호전돼 약물 및 수액 치료를 하는 중”이라면서 “에크모도 곧 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크모(ECMO·체외막산소화장치)는 환자의 심장과 폐를 대신하는 장비로 이 회장은 이 장비를 이용해 심장 시술을 받았다. 우려되는 뇌 손상 여부와 관련해 삼성병원 측은 “(순천향대병원에서) 초기 조치를 적절하고 신속하게 잘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이 회장의 예상 입원 기간에 대해서는 “지금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이 회장은 1990년대 말 폐 부분의 림프암 수술을 받은 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왔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용어 클릭] ■심근경색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 근육이 죽어 가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이다. 발생 직후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환자의 3분의1이 사망하며 병원에 도착해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5~10%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 이건희 심폐소생술로 위기 넘겨.. 급성 심근경색 응급시술 ‘현재상태는?’

    이건희 심폐소생술로 위기 넘겨.. 급성 심근경색 응급시술 ‘현재상태는?’

    ‘이건희 급성 심근경색, 이건희 심폐소생술’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건희 회장은 10일 밤 10시 55분경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고 병원에 도착하자 심장마비 증세가 나타나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심장 상태가 안정되자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긴 이건희 회장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단을 받고 심장 혈관 확장술인 스텐트(stent) 삽입 시술을 받았다. 스텐트 삽입 시술은 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혈관을 높이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심근경색환자에게 시행된다. 삼성병원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건희 회장은 현재 심장혈관 확장술인 스텐트 삽입시술 후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순천향대병원에서 초기 응급치료를 매우 잘해줘 후유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뇌손상 여부도 없을 것으로 판단해 향후 정상적인 업무수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건희 급성 심근경색 깜짝 놀랐다”, “이건희 급성 심근경색 시술 성공적으로 돼서 다행이네”, “이건희 급성 심근경색 치유 잘 되길”, “이건희 급성 심근경색, 역시 돈보다 건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얼마나 위급했으면… ‘25분 거리’ 삼성병원 갈 시간도 없었다

    얼마나 위급했으면… ‘25분 거리’ 삼성병원 갈 시간도 없었다

    지난 10일 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상태가 얼마나 위중했는지는 85분간의 이동 경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날 밤 10시 5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인 이 회장이 처음 향한 곳은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순천향대병원이다. 자택에서 1.5㎞ 떨어져 있다. 보통 심장마비 후 5~6분이 지나면 뇌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고 뇌가 괴사하기 시작한다. 이 시간은 호흡이 멈춘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당시 이 회장은 자택에서 25분 거리이고 주치의와 진료 기록이 있는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가지 못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을 맞았던 것이다. 정보기관의 한 관계자도 “삼성전자나 삼성그룹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이 회장의 건강 상태는 극비 사항”이라면서 “삼성서울병원 대신 비밀이 잘 지켜지지 않을 수 있는 순천향대병원에 갔다는 것만으로도 당시 상황이 얼마나 위급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8월에도 이 회장은 폐렴 증상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지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것은 입원 1주일 뒤였다. 이 회장의 입원 여부는 가족 외에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알 수 없는 삼성의 ‘극비 사항’이다. 이날 순천향대병원 응급실에서 이 회장이 머문 시간은 1시간 정도다. 심장마비 증세를 보인 이 회장은 곧바로 심폐소생술과 기관지 삽관 시술을 받았다. 심폐소생술로 심장 기능을 회복한 이 회장은 오후 11시 55분쯤 삼성서울병원으로 출발했다.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하는 20분 동안 이 회장은 앰뷸런스에서 의료진 2~3명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0시 15분 삼성서울병원에 도착한 이 회장은 전용 통로를 통해 3층 중환자실에서 시술을 받은 후 20층 VIP병실로 옮겨졌다. 한 의사는 “이 회장의 진료 차트는 일부 의료진 외에는 열람조차 할 수 없다”면서 “새벽 4시 전후 비상 상황인 걸 알았는데 그때는 이미 이 회장의 시술이 끝난 상태였다”고 시술이 극비리에 진행됐음을 전했다. 심근경색 시술을 받을 때 이 회장은 ‘보조심장’인 에크모(ECMO·체외막산소화장치)를 장착했다. 이 회장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시술 후 진정제 투여 등의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 자가 호흡은 돌아왔으나 회복 중이라 보조기구를 활용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의료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으로 보면 당장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이 정도 시술을 받았다면 십수년 호흡기 관련 지병을 앓아 온 데다 고령인 점을 감안할 때 회복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인 홍라희 리움 관장과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사장이 이 회장 곁을 지키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이건희,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현재 회복 중”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10일 밤 10시 55분경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고 병원에 도착하자 심장마비 증세가 나타나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심장 상태가 안정되자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긴 이건희 회장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단을 받고 심장 혈관 확장술인 스텐트(stent) 삽입 시술을 받았다. 삼성병원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건희 회장은 현재 심장혈관 확장술인 스텐트 삽입시술 후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건희 회장, 심장 시술 “성공적으로 끝내고 회복 중”

    이건희 회장, 심장 시술 “성공적으로 끝내고 회복 중”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10일 밤 10시 55분경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고 병원에 도착하자 심장마비 증세가 나타나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심장 상태가 안정되자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긴 이건희 회장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단을 받고 심장 혈관 확장술인 스텐트(stent) 삽입 시술을 받았다. 삼성병원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건희 회장은 현재 심장혈관 확장술인 스텐트 삽입시술 후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건희 회장, 심근경색 쓰러져 응급 시술

    이건희 회장, 심근경색 쓰러져 응급 시술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10일 밤 10시 55분경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고 병원에 도착하자 심장마비 증세가 나타나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심장 상태가 안정되자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긴 이건희 회장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단을 받고 심장 혈관 확장술인 스텐트(stent) 삽입 시술을 받았다. 삼성병원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건희 회장은 현재 심장혈관 확장술인 스텐트 삽입시술 후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세원, 아내 서정희 폭행?

    서세원, 아내 서정희 폭행?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10일 밤 10시 55분경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고 병원에 도착하자 심장마비 증세가 나타나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심장 상태가 안정되자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긴 이건희 회장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단을 받고 심장 혈관 확장술인 스텐트(stent) 삽입 시술을 받았다. 삼성병원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건희 회장은 현재 심장혈관 확장술인 스텐트 삽입시술 후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건희 회장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

    이건희 회장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10일 밤 10시 55분경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고 병원에 도착하자 심장마비 증세가 나타나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심장 상태가 안정되자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긴 이건희 회장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단을 받고 심장 혈관 확장술인 스텐트(stent) 삽입 시술을 받았다. 삼성병원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건희 회장은 현재 심장혈관 확장술인 스텐트 삽입시술 후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사지표 정상이면 비만해도 정말 괜찮을까

    비만하더라도 주요 대사 지표가 정상이면 정상인과 같다고 간주해 온 일반적인 인식은 잘못됐으며, 결코 ‘건강한 비만인은 없다’는 연구 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지금까지는 혈당과 혈압,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대사 지표가 정상일 경우 정상인과 다름없는 것으로 여겼으나 이런 인식이 잘못됐음을 확인한 것이다. 주요 대사 지표가 정상이면 심혈관질환 발생이나 사망 위험도가 정상 체중인 사람과 같을 수 있다는 이같은 ‘건강한 비만인’은 전체 비만 환자의 약 20~30% 정도로 관찰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이들의 경우 비만이지만 위험하지 않기 때문에 체중 감량이 필요 없다는 주장도 있었다.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코호트 연구소의 유승호·장유수·김보경 교수팀은 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수진자를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과 정상 체중 그룹으로 나눠 관상동맥 칼슘 수치를 비교했다. 관상동맥 칼슘 수치는 조기 관상동맥질환의 지표로, 현재 증상이 없더라도 향후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심장질환의 발생을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혈당·혈압·중성지방·고밀도 콜레스테롤·인슐린 저항성 지표가 모두 정상인 경우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으로 구분했다. 연구 결과, 비만한 사람은 주요 대사 지표 검사 결과가 정상이더라도 건강한 정상 체중인보다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1.67배나 더 높고, 관상동맥 칼슘 수치비도 2.2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만 조직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매개 물질들이 동맥경화를 유발해 비만한 사람의 동맥경화 유병률도 정상인보다 크게 높았다. 유승호 교수는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심장질환의 위험 요소가 없어도 비만하면 관상동맥질환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경우에는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정상 체중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논문은 미국 심장학회 대표 저널(JACC) 최근호에 게재됐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비만인 체중 2.8㎏ 증가하면 당뇨 위험 최고 53%‘↑’

    비만 상태인 사람은 2년 동안에 체중이 2.8kg 늘어날 때마다 당뇨병 위험이 50% 가량 높아진다는 대규모 코호트 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대사작용, 비만 관리와 함께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고 알려진 가운데 비만 상태에서의 체중 증가에 따른 당뇨병 발병 비율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주목된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코호트 연구소의 유승호·장유수·정현숙 교수팀은 체질량 지수(BMI)가 25 이상인 사람들은 대사 상태와 관계없이 2년 간 체중이 2.8kg 증가할 때마다 당뇨병 위험이 21%에서 최고 53%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만 30~59세의 성인 남녀 3만 5000명을 5년 이상 추적조사해 집계한 자료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당뇨병의 발생은 비만(체질량 지수) 및 대사 상태, 체중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결과”라며 “특히 대사 이상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비만 지수가 증가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최대 5배 이상 높았다”고 설명했다. 체질량지수(BMI)란 키와 몸무게로 지방의 총량을 추정하는 비만 측정법으로, 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예컨대 키가 160㎝이고 몸무게가 60㎏인 사람의 체질량지수는 60÷(1.6×1.6)=23.4가 된다. 이 수치가 20 미만이면 저체중, 20~24이면 정상체중, 25~30이면 경도비만, 30 이상이면 고도비만으로 본다. 최근 동양권에서는 비만 인구 증가로 인한 당뇨병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고도 비만이 아니더라도 상대적으로 이른 나이에 당뇨병이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 유승호 교수는 “이런 점을 감안해 중년기에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만 지수뿐 아니라 대사 상태와 최근의 체중 변화 등 종합적인 건강 상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육운동에도 관심을 갖고 체내 칼로리를 소모하는 신진대사인 기초대사율을 높여 나잇살이 붙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비만학회 공식 저널 ‘Obesity’ 온라인판에 실렸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광진 주민교양강좌 10일부터

    광진구가 오는 10일 인문·교양 강좌인 ‘천원의 행복-2014 광나루 아카데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무료다. 2010년부터 사회 각 분야의 저명 인사를 초청, 인문·경제·문화·자기계발 등 전문적 소양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개방형 특강이다. 11월(8월 제외)까지 매월 1회씩 2시간 동안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10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올해 첫 강의에선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원장이 ‘회춘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구민들에게 알찬 정보를 알려 준다. 박 원장은 강북삼성병원과 비만클리닉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균관의대 외래교수 및 리셋클리닉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박 원장은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해 건강 나이를 줄이는 법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행복한 노후를 위한 건강 유지 비법 등 건강을 회복시켜 원래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비법을 알려 줄 예정이다. 구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강의장 입장 때 ‘천원의 행복’ 기부금 모금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 교육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내 삶에 힘이 돼 주는 한마디(정호승 시인) ▲재미있게 풀어보는 생활법률(이인철 변호사) ▲우리 역사 다시 보기(허성도 서울대 교수) ▲웃픈(말 자체는 웃기나 내용이 슬플 때 쓰는 용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방송인 김미화) ▲뇌 속의 행복씨앗, 세로토닌 건강법(세로토닌연구소 이시형 이사장) ▲문화 DNA, 아리랑의 힘(가수 이안)이라는 주제의 강의도 마련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모두에게 평생 공부하고 배우는 자세로 삶을 살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오늘의 눈] 환자의 ‘눈물’은 안 보이나요?/이현정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환자의 ‘눈물’은 안 보이나요?/이현정 사회부 기자

    정부와 의료계의 ‘고래싸움’에 새우 격이 돼 버린 환자들만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의사들의 집단휴진은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대화 채널이 가동되면서 일단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환자들은 언제 또 이런 일이 일어날지 불안하기만 하다. 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 14년간 정부와 의료계는 새로운 의료정책이 나오거나 의료수가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어김없이 충돌했다.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로 무산되기는 했지만 2002년에도 의협은 의약분업 재검토를 요구하며 집단 휴진을 결의했다. 2007년 3월에는 의료법 개정에 반대해 동네 의원들이 하루 동안 문을 닫았다. 2012년 7월에는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에 반대해 안과의사회가 1주일간 백내장 수술 거부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그때마다 환자와 그 가족들은 병원의 눈치를 보며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의사들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투쟁한다’는 비난에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환자들의 마음은 조마조마하기만 하다. 철도가 파업하면 불편함을 감수하고 버스라도 타지만 의사가 파업하면 환자는 갈 곳이 없다. 의사에게 목숨을 내맡긴 중증 환자는 더더욱 약자일 수밖에 없다. 정부라도 대화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을 텐데 의사보다 한 술 더 떠 의사 면허취소 운운하며 주먹을 휘둘러 댄다. 이 때문에 서울대병원, 서울삼성병원 등 ‘빅5’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들마저 파업 참여를 결심했다. 지난 12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여론에 떠밀려 의협 측에 대화를 공식 제의하지 않았다면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 방침’에 환자가 먼저 얻어맞을 뻔했다. 정부와 의료계 간 신뢰도 없고 상시 대화 채널조차 없으니 한 번 갈등에 불이 붙으면 꺼질 줄을 모른다.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위험한 ‘치킨게임’이 2000년 이후 되풀이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 하나다. 환자에게도 파업권이 있다면 머리띠 묶고 거리에라도 나설 일이다. 한 전공의는 주당 100시간 넘게 근무하는 자신들을 ‘염전노예’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의료 사고를 당하고도 병원의 ‘배 째라식 으름장’에 눈물을 훔치는 환자가 진짜 을(乙) 중의 을이다. 24살 정모씨는 부산의 K병원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갑상선을 모두 절제했다. 해당 병원은 수술이 끝난 뒤 오진이었음을 인정했다. 항의하는 정씨에게 병원 측은 오히려 “이제 그만 나가라, 법대로 하라”며 으름장을 놨다고 한다. 정씨는 한국의료중재원에 조정을 신청했지만 피신청자인 병원이 조정참여를 거부해 수년이 걸릴 법정싸움을 준비 중이다. 의료기관이 조정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조정절차가 진행되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와 정치권이 제도개선 노력을 해왔지만 의료계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됐다. 의료중재원이 출범한 이후 노환규 의협 회장은 회원들에게 “조정신청에 단 한 명의 의사도 응하지 말아 주실 것을 부탁한다”는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환자의 눈물은 외면하면서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꿔 국민 건강을 지키겠다는 구호는 ‘공염불’에 불과하다. hjlee@seoul.co.kr
  • 대구한의대 간호학과, 제54회 간호사 국가고시 전원합격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간호학과(학과장 김용숙)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발표한 2014년 제54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생 74명 전원이 합격, 2006년 이후 9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이번 간호학과 졸업생 상당수가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북삼성병원, 고려대학교병원 등 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급 이상의 대형병원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대구한의대 간호학과장 김용숙 교수는 “올해 간호사 국가고시 시험 유형은 환자사례중심으로 통합적으로 출제된 문제가 다수 있었다”며 “대구한의대 간호학과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결과적으로 국가고시 100%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대구한의대 간호학과는 환자사례중심, 상황중심의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어서 암기 위주의 교육보다는 환자의 질병, 치료 및 간호과정을 이해하는 폭을 더 넓힐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었으며 임상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임상실습 강화를 위해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에 실습실을 새로이 구축하여 지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 연휴 당번 병원·약국 문 연다

    서울시는 29일 설 연휴기간 응급환자 등에 대한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병원과 약국이 순서대로 당번을 서고 119에 별도로 설치된 서울건강콜센터에 전문의를 24시간 배치해 응급처치 요령 등을 일러준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은 강북삼성병원, 양지병원, 차병원 등 66곳이다. 약국 4325곳, 일반 병의원 1474곳도 순번을 정해 문을 연다. 소화제, 감기약, 해열제 등은 ‘상비약품 판매’ 스티커가 붙은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다. 응급기관을 알려면 119나 다산콜센터(120)로 전화하면 된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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