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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블로그] 스무살 코스닥 ‘와신상담’

    [경제 블로그] 스무살 코스닥 ‘와신상담’

    1996년 출범한 코스닥이 오는 7월 1일 20번째 생일을 맞습니다. 지난해 122개의 신규 상장사를 유치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올해 역대 최다인 150개를 넘겨 20주년을 빛낸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상반기는 악재의 연속이었죠. ‘와신상담’이 지금의 코스닥을 잘 보여 주는 표현입니다. 코스닥은 연초만 해도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약세장 속에서 잘 버텼습니다. 코스피가 설 연휴 직전까지 지난해 말 대비 2.2% 떨어진 반면 코스닥은 0.2% 하락한 데 그쳐 기초체력이 튼튼해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연휴 직후 갑자기 폭락하더니 2월 12일에는 서킷브레이커(주가 급락에 따른 거래 일시 정지)까지 발동되며 ‘검은 금요일’을 연출했습니다. 이어 3월에는 4년 연속 적자 기업인 코데즈컴바인이 이상 주가 급등 현상을 보여 한바탕 홍역을 치렀습니다. 작전 세력 개입 여부를 조사해 금융 당국에 통보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음에도 2주일 새 7배나 주가가 뛸 정도로 시장이 흔들렸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가 발행 주식 99% 이상이 보호예수로 묶인 코데즈컴바인을 스몰캡에 포함시키면서 일어난 해프닝이었지만 코스닥의 신뢰도에 금이 갔습니다. 코스닥본부가 FTSE에 설명을 요구했지만 묵묵부답이라고 합니다. 지난달에는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피행을 선택해 코스닥본부를 허탈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상 시가총액 10조원 이상으로 평가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스닥 입성 시 셀트리온과 대장주 자리를 다툴 것으로 기대받았습니다. 코스닥본부 관계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위층을 만나 설득했지만 “코스닥 상장 시 공모자금이 제대로 모일지 걱정”이라는 답변을 듣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최근 2년 임기가 만기됐으나 1년 연장에 성공한 김재준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코스닥이 ‘성년’이 되는 과정에서 겪은 성장통”이라며 심기일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는 IPO 비수기임에도 벌써 20여개사가 상장했고, 의약품 제조업체 에스티팜 등 규모 있는 회사들이 조만간 상장할 예정입니다. 또 모바일게임 선두주자 넷마블게임즈의 상장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이 악재를 털고 다시 날개를 펼지 주목됩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신규 공모주’ 코스피 희색 코스닥 덤덤

    ‘신규 공모주’ 코스피 희색 코스닥 덤덤

    코스피 상장 76%가 공모가 상회… 코스닥 98곳 중 44곳 공모가 하회 기업공개(IPO) 활성화 정책으로 신규 상장 기업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공모주는 투자자를 활짝 웃게 하는 성적표를 낸 경우가 많은 반면, 코스닥은 덤덤한 편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시 가격 변동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지난해 6월 15일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는 총 115개의 기업(합병·분할 재상장 제외)이 상장했다. 코스피에 상장한 17개 종목 중에선 미래에셋생명과 금호에이치티,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대림씨엔에스 등 4개를 제외한 13개(76.5%)가 지난 12일 기준 공모가를 웃돈 주가를 형성했다. 지난해 6월 23일 공모가 2만 6000원으로 상장한 SK디앤디는 8월 17일 257.3% 상승한 9만 2900원까지 올랐다. 현재도 5만 6000원선에서 거래돼 공모가 대비 2배 이상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11일 14년여 만에 복귀한 해태제과식품은 사흘 연속 상한가를 치더니 16일에도 29.64% 오른 5만 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1만 5100원)와 비교해 3.6배나 뛰어오를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 공모주는 98개 신규 상장사 중 54개(55.1%)만이 12일 기준으로 공모가를 웃돈 주가를 기록했다. 하이즈항공과 더블유게임즈, 싸이맥스 등은 공모가 대비 30% 넘게 주가가 빠졌다. 그러나 뉴트리바이오텍과 펩트론 등 바이오주는 200% 이상 상승해 ‘효자’ 노릇을 했다. 대어(大魚)급 공모주들이 줄줄이 출격 준비를 하고 있어 박스권에 갇힌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기대된다. 용평리조트는 리조트업계 최초로 오는 27일 코스피에 상장하며 17~18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주당 7000원) 청약을 받는다. 호텔롯데는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7월에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두삿밥캣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넷마블게임즈도 연내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반 개인은 경쟁률이 치열한 공모주 물량을 받기 힘든 만큼 펀드 등 간접투자 방식을 이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삼성 이재용 체제 2년… ‘뉴삼성’ 기틀 완성

    삼성 이재용 체제 2년… ‘뉴삼성’ 기틀 완성

    10일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건희(74) 삼성그룹 회장을 대신해 장남인 이재용(48)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의 실질적인 리더를 맡은 지 2년째 되는 날이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삼성그룹 승계의 핵심인 지배구조의 틀을 완성시키는 한편 핵심 부문 위주로 사업을 빠르게 재편하면서 경영 능력을 펼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배구조 확보 8부 능선 넘어 지난해 9월 1일 통합 삼성물산(제일모직+삼성물산) 출범은 이 부회장이 삼성그룹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력을 확보한 이정표를 세운 날로 통한다. 이 부회장은 통합 삼성물산에서 17.20%의 지분을 보유한 1대 주주다. 통합 삼성물산을 통해 주력인 삼성전자(4.06%)와 삼성생명(19.34%)에 대한 직접적인 지배력을 확보하면서 지분율을 근거로 한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지배주주가 된 것이다. 이로써 지배구조도 ‘이 부회장→통합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명쾌해졌다.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지분을 충분히 갖기 위한 사업재편이 앞으로도 이어지겠지만 이 부회장 중심의 지배구조 틀이 완성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과거 지배구조의 핵심인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확보할 때처럼 통합 삼성물산 탄생 과정에서도 잡음이 나면서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또 하나의 논란거리를 남겼다. 앞서 1996년 10월 에버랜드는 1주당 10만원대로 평가되는 전환사채(CB)를 1주당 7700원에 발행했고 주주들(계열사)이 CB 인수를 모두 포기한 가운데 이 부회장이 48억원을 들여 에버랜드 최대주주(31.9%)가 되면서 그룹 승계에 대한 법적 논란이 일었다. 2013년 말 제일모직 패션 부문을 인수한 에버랜드는 2014년 제일모직으로 사명을 바꿨고, 다시 삼성물산과 합병해 지금의 통합 삼성물산이 됐다. ●경영권 승계 때마다 논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통합 과정에서는 삼성물산 1주로 제일모직 0.35주를 바꾸는 합병 비율이 이 부회장의 그룹 장악력 확보에는 유리한 반면 삼성물산 소액주주에게는 피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은 이 같은 논리를 근거로 3개월 가까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막아섰다. ‘국민 기업’ 삼성을 지켜 주자는 애국주의 마케팅이 동원되면서 주총에서 합병안은 통과됐다. 삼성은 동시에 지난 2년간 이 부회장 주도 아래 사업 재편 작업도 진행했다. 당장 2014년 11월 화학·방위산업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이듬해 10월에는 화학 3개 계열사를 롯데그룹에 매각해 화학·방위 사업을 정리했다. 삼성 계열사 수는 2014년 6월 기준 75곳에서 지난 5월 기준 60곳으로 줄었다. 삼성카드, 제일기획 등 계열사 매각설이 계속 나오는 데 이 역시 이 부회장의 그룹 승계 완성과 관련 있어 보인다. 삼성생명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지에 따라 추가 지배구조 개편의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1월 삼성생명이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37.45%를 전량 인수하기로 하자 삼성생명의 금융지주 전환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등기이사 맡아 ‘책임경영’ 강화 필요 이 부회장 주도 아래 미래 먹거리 개발 작업에도 속도를 내왔다. 바이오가 현재 삼성의 반도체와 같은 주요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3공장을 완공하면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업체(CMO)가 된다. 전자 부문에서는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센서와 인포테인먼트 등 전장 부품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삼성전자는 부품(DS) 부문 아래 전장 부품 사업 전담 조직을 출범시켰다. 이 부회장은 삼성그룹의 문화 혁신 작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제조업체인 삼성전자를 스타트업 기업처럽 빠르고 창의적인 조직으로 바꾸겠다는 ‘스타트업 삼성 컬처혁신’이 대표적이다. 다만 모든 시도가 현재진행형인 만큼 가시적인 성과물은 나오지 않고 있다. 삼성그룹의 지배주주가 된 만큼 주요 회사의 등기이사를 맡는 식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경제개혁연대 소장인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는 “이 부회장은 지난 2년간 경영 능력을 검증해 보이지 못했고 당장 등기이사를 하나도 맡고 있지 않아 여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리더십 면에서 비교되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2014년 5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지금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심폐기능은 안정적인 상태지만 의식 회복은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경제 블로그] 코스닥 어장, 덩치 대신 동종끼리 넣어야

    [경제 블로그] 코스닥 어장, 덩치 대신 동종끼리 넣어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코스피에 뺏긴 코스닥이 또 다른 ‘대어’ 넷마블의 상장 유치를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인식 차가 여전한 가운데 넷마블의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코스닥)는 같은 조직 내 유가증권본부(코스피)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습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이 10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코스피 상장이 결정됐기 때문입니다. 삼성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주목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두고 두 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코스피는 안정적인 시장과 외국인 투자 유치에 용이한 여건을 장점으로 내걸었고, 코스닥은 코스피시장 대비 2배가량 높은 바이오기업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을 내세웠습니다. 코스닥에 상장하면 더 높은 값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죠. 일말의 기대를 걸었던 유치전에서 코스닥이 결국 패하면서 첨단 기술기업 중심 시장으로 변모하겠다는 계획도 주춤하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으로 가게 되면 경영진이 문책될 거란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각 시장마다 장점이 있었지만 그중 가장 적합한 곳을 고른 것”이라며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코스닥을 ‘코스피 2부 리그’로 여기는 시장의 인식이 이런 루머를 키운 것이죠. 코스닥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온전히 쌓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지난 3월엔 관리 종목인 코데즈컴바인의 주가가 열흘 새 6배나 올라 시가총액 2위까지 오르며 시장을 왜곡시켰습니다. 크고 작은 주가 조작, 경영진의 횡령 등 사건이 끊이지 않는 곳도 주로 코스닥입니다. 이런 인식 때문에 그동안 코스닥에 있던 많은 기업들이 덩치를 키운 뒤 코스피로 이전하기도 했습니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뛰고 있는 국내 모바일게임 1위 업체 넷마블을 놓고 코스피와 코스닥은 또 한번 격돌하게 됐습니다. 절실한 상황에 놓인 코스닥이 고삐를 더 바짝 조일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코스닥 등 전환 후의 자회사들이 자율적으로 경쟁하면서 자본시장의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는 그림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두 시장의 성격은 뚜렷하지 않으면서 규모만 현격히 차이가 난다면 공정한 경쟁은 애초에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한국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미국만 보더라도 애플, 페이스북 등 큰 기업들이 나스닥에 상장돼 시장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기업 규모보다 산업 특성에 따라 상장할 시장을 정하는 것이 각 시장의 경쟁력 확보에도 바람직하다”고 지적합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저금리 시대 새로운 투자 대안, 알짜 오피스텔 인기

    저금리 시대 새로운 투자 대안, 알짜 오피스텔 인기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오피스텔이 매력적 투자처로 급부상 하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 공급 자체가 줄어들면서 알짜배기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1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총 2만 2000여실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62% 이상 감소한 수치다. 이미 오피스텔 공급이 충분히 이뤄진 데다 수요 역시 주춤하고 있어 올해 공급되는 양은 줄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까닭에 알짜배기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다. 특히 업무지구 인근은 많게는 수만명에 이르는 고정수요을 확보하고 있기에 ‘불황무풍’ 지역으로 손꼽힌다. 부동산 관계자는 “분양 성수기에 접어들면 가장 먼저 업무시설 인근이나 대학가 등의 임대시장이 활기를 띄게 된다”며 “상권과 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들이 잘 갖춰져 있어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공실의 우려가 낮아 꾸준한 임대 수익률도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투자자들의 눈길을 끄는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다. 이곳에선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현재까지 92%정도의 계약률을 달성했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는 역세권의 입지와 호텔, 영화관, 쇼핑몰이 함께 있는 대형복합단지 안에 들어서 고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분양가 역시 경쟁력 있게 책정돼 전 연령층에서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은 지하 3층에서 지상 41층으로 2개동, 총 2040실 규모다. 전용면적은 17~84㎡이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쇼핑몰, 롯데호텔 등 롯데그룹을 대표하는 쇼핑∙문화시설 ‘롯데몰 송도’와 하나의 단지를 이루고 있다. 또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분양가는 최저 1억 14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 정액제(1차 납부 후 1개월 내 잔금 납입)를 실시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1번지에 있고 입주는 2019년부터 시작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VR·AI 만난 제약 바이오

    VR·AI 만난 제약 바이오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 수출로 달라진 제약 바이오 산업에 대한 위상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시회인 ‘바이오코리아 2016’까지 이어졌다. 전시가 열리고 있는 서울 강남 코엑스 C홀은 전시 이튿날인 31일에도 제약 업계 관계자, 해외 바이어, 취업준비생 등 700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11회째를 맞는 올해 전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유한양행 등 기존에 전시에 참여하지 않았던 상위 제약사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해졌다. 주최 측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1000여명 많은 8000여명이 첫날 전시장을 찾았다”면서 “올해는 역대 최대인 45개국 2만 3000여명 국내외 바이오 분야 관계자가 전시를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전시에서는 특히 정보통신기술과 바이오의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자사의 생산 시설을 소개했다. 안대 형태의 VR 기기를 얼굴에 쓰면 현재 가동 중인 1, 2공장을 비롯해 2018년 완공 예정인 제3공장 등 생산시설을 마치 현장에서 둘러보는 것처럼 볼 수 있다. 뷰노코리아는 ‘딥러닝’을 통해 인공지능을 갖춘 알파고처럼 환자의 폐질환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전시장 한켠에는 의약품을 수송하는 ‘드론’, 생분해성 의료 제재를 만드는 ‘3D 프린팅’도 등장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예년과 달리 중동, 중국 측 바이어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실제 25개국 300여개 참가 기업들 간 사전 미팅 예약은 1000건을 초과하는 등 역대 최대에 달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경제 규제가 풀린 이란 등 중동 제약업체를 비롯해 중국, 동유럽에서 온 제약업계 관계자들과의 미팅이 3일 내내 잡혀 있다”고 말했다. 전시는 1일까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투자가 미래다] 삼성그룹, 바이오·車전장 신수종 사업 집중

    [투자가 미래다] 삼성그룹, 바이오·車전장 신수종 사업 집중

    삼성그룹은 바이오와 전장부품, 헬스케어 등을 신수종 산업으로 점찍고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미래 먹거리 사업은 바이오 부문이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12월 인천 송도에 8500억원을 투자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총설비규모가 18만ℓ로 규모와 생산 효율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 2018년 제3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이 36만ℓ에 달한다. 론자(26만ℓ)와 베링거인겔하임(24만ℓ)을 제치고 단숨에 세계 1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전문기업(CMO)으로 뛰어오른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배터리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투자도 이어 가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2월 세계적 자동차 부품사인 마그나사의 전기차용 배터리팩 사업을 인수했고, 8월에는 삼성정밀화학으로부터 전지소재 사업을 넘겨받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중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준공해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만 향후 5년간 총 3조원 규모를 투자해 중국과 유럽 등에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보, 2020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테헤란로 오피스’ 옛말… 대세는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테헤란로 오피스’ 옛말… 대세는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포스코A&C는 지난해 4월 인천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했다. 같은 해 8월엔 SK하이닉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던 본사를 경기 성남시 분당으로 옮겼다. 이번 달 삼성전자가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 경영지원부문을 경기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사업장으로 이전 배치하고, 삼성물산 건설부문 역시 서초사옥을 떠나 경기 판교신도시 알파돔시티에 새 둥지를 틀게 된다. 서초구 K공인중개업소 대표는 6일 “서초사옥 경영지원부문 인력만 400여명이고, 삼성물산 건설부문 인력은 3100여명으로 근처 오피스 및 상권 시장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며 “삼성 협력업체들도 이전을 앞두고 있어 3월 중순 이후 꼬마빌딩의 오피스 공실률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남 사옥 시대’가 저물고 있다. 강남을 채우던 주요 대기업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며 테헤란로 등 오피스 시장이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빌딩을 전문 매매하는 역삼동 L공인중개업소 실장은 “대형 오피스의 경우 장기 공실을 우려해 임대료 할인을 제시하거나 1년 계약을 할 때 1~3개월 임대료를 깎아 주는 렌트프리를 해 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대치동의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기업이 밀집돼 있는 역삼동과 가까운 대치동 쪽에서 공실이 좀 생긴 반면 학원가 쪽은 공실률이 적은 양극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강남권에 있던 엔씨소프트(8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11월), 넥슨(12월) 등이 잇따라 경기 성남시 판교로 사옥을 이전한 여파로 강남 오피스 시장이 침체를 겪었던 사례를 연상시킨다. 국토교통부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봐도 강남권(강남대로, 도산대로, 서초, 신사, 테헤란로) 내 오피스 임대료는 최근 2년 동안 하락세를 이어 가는 중이다. 지난해 강남권의 1㎡당 평균 임대료는 21만 3000원으로 2013년(21만 5750원)보다 1.27% 감소했다. 강남 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해 평균 11.15%로 2013년(7.18%)보다 3.97% 포인트 증가했다. 역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복합산업도시 조성이 활발한 수도권은 대기업 관련 협력업체 입주로 때아닌 호황 국면을 맞이했다. 경기 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해 5.33%로 2013년(10.23%)보다 4.9% 포인트 감소했다. 인천의 구월·간석 지역 공실률도 같은 기간 14.95%에서 14.68%로 0.27%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서 확인됐다. 같은 조사에 따르면 경기의 지난해 연간 투자 수익률은 6.45%로 2013년(5.31%)보다 1.14% 포인트 상승했다. 삼성 계열사가 이전하며 다시 주목받는 판교엔 엔씨소프트, 한국MS, 넥슨 외에도 삼성중공업, NHN, SK플래닛, KG이니시스 등 1000여개 기업이 밀집해 있어 일대 오피스 및 지식산업센터 등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사정도 비슷하다. 2003년부터 국제비즈니스,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육성도시로 성장한 이곳에는 이미 기술보증기금 중앙기술평가원(2012년 3월), 찰스리버코리아(2013년 1월), 코오롱글로벌(2013년 7월), 효성ITX(2013년 8월), 대우인터내셔널(2015년 1월) 등이 입주했고 앞으로도 삼성바이오로직스3공장(2018년 예정), 패션그룹 형지(2018년 예정) 등의 기업 입주 일정이 잡혀 있다. 주요 기업 사옥 이전지 주변 오피스와 지식산업센터는 인기를 끌고 있다. 2012년 10월 삼환기업이 경기 판교테크노밸리에서 분양한 ‘삼환 하이펙스’ 오피스는 지하 5층~지상 10층 2개 동의 대규모 빌딩임에도 현재 98%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2010년 11월 분양에 들어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KI8블록의 송도스마트밸리 역시 지난해 2월 전 호실 계약을 마쳤다. 송도스마트밸리는 2014년까지 미분양이었지만 2010년 포스코건설을 시작으로 포스코글로벌 R&D센터(2010년 11월), 포스코플랜텍(2013년 11월), 포스코엔지니어링(2014년 3월) 등이 본사를 이전한 뒤 계약률이 크게 증가했다. 송도국제도시 P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송도국제도시 입주 업체 대부분이 대기업 협력업체”라면서 “송도스마트밸리엔 1000만원 이상 프리미엄도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까지 이어져 근처에 현대제철과 한진중공업 사업소를 둔 광양종합건설의 ‘주안 제이타워 지식산업센터’는 지난해 12월 분양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계약률이 80%에 달했다. 인천 남구 주안국가산업단지 내에 있고, 지하철 1호선 주안역과 올해 개통 예정인 인천제이밸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경기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의 사정도 비슷해 지난해 11월 경기 동탄테크노밸리에서 분양한 포스코건설의 동탄에이팩시티 지식산업센터는 분양 4개월 만에 79% 이상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첨단제조, R&D, IT융·복합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이곳 주변으로 삼성나노시티를 비롯해 삼성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한국쓰리엠(3M) 등이 위치해 있다. 주요 기업 사옥 이전에 따른 밀집 효과와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임대료도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주변 오피스의 인기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9월 서울 서초동에서 분양한 리젠메디컬타워 오피스의 분양가(4층 이상)는 3.3㎡당 4000만~6000만원 선이었지만, 같은 시기 분양된 경기 미사강변도시의 미사센텀비즈 지식산업센터는 3.3㎡당 500만~600만원 선이었다. 두 곳은 자가용으로 40분 걸린다. 또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66㎡의 오피스가 보증금 2000만원, 월 임대료 180만원의 시세를 형성한 반면, 강남에서 차량으로 50분대 거리인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같은 면적 오피스는 보증금 1500만원, 월 임대료 8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삼성, 바이오·스마트카 등 미래 신수종산업 ‘승부수’

    삼성, 바이오·스마트카 등 미래 신수종산업 ‘승부수’

    삼성은 저성장 시대를 맞아 대대적인 사업 재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막을 열어젖힌 ‘삼성 3.0’ 시대에는 기존에 주도해 온 산업에 안주하지 않고 바이오, 스마트카 등 미래 신수종 산업에서 돌파구를 모색한다. 반도체, 스마트폰에 이은 삼성의 승부처는 바이오 분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8500억원을 들여 인천 송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을 짓는다. 2018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는 제3공장은 연간 생산능력 18만ℓ로, 바이오 의약품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삼성은 향후 5년 내 세계 1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업(CMO)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류마티즘 관절염 치료제인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가 유럽 시장의 문을 열며 삼성의 ‘바이오 승부수’ 전망을 밝히고 있다. 자동차와 정보기술(IT) 격전의 장이 펼쳐질 스마트카 분야에도 뛰어든다. 삼성은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통해 전장사업팀을 신설, 스마트카 분야 진출을 공식화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의 기술력을 총집결한다는 전략이다. 반도체에서도 ‘초격차 전략’을 이어 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경기도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에 착수했다. 평택 반도체단지는 총 부지 면적이 289만㎡로, 삼성전자는 2017년까지 1단계로 총 15조 6000억원을 투자한다.
  • 삼성사장단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건물 로비에 서명 부스

    삼성사장단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건물 로비에 서명 부스

    삼성그룹 사장단이 대한상공회의소(상의) 등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민생 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들은 20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협의회가 끝난 뒤 건물 1층 로비에 마련된 부스에서 서명했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서명 후 “(경제활성화법) 입법이 되지 않으면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혼자 뒤떨어질 것 같다”며 “입법이 잘됐으면 하는 생각에서 서명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서명운동의 취지가) 옳은 방향이니까 동참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들 외에도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전영현 부품(DS)부문 반도체 총괄 메모리사업부장(사장), 김영기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장(사장), 김봉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정유성 삼성SDS 사장,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한인규 호텔신라 사장 등이 서명에 동참했다. 상의를 비롯한 38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의 통과를 촉구하는 ‘국민운동 추진본부’를 출범하고 전국에서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삼성 사장단도 재계단체의 회원사, 기업인의 자격으로 서명에 참여했다. 상의는 지난 18일 시작된 서명운동에 이날까지 약 7만명 이상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편 삼성 사장단은 이날 김희집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사업 부진 털고 기지개 펴는 송도, 외국인 정주 여건 조성 본격화

    사업 부진 털고 기지개 펴는 송도, 외국인 정주 여건 조성 본격화

    -다국적 기업 및 국제기구 유치하며 인구 유입 가속화-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등장으로 외국인 인기 급증 사업 초기, 부진을 겪었던 송도국제도시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유령도시 전락 위기를 극복한 뒤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사업 초기인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발 대형 투자 계획이 잇따라 무산되면서 미분양 사례가 속출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기반 시설이 조성되지 않아 사업 개발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특히 인구 유입을 이끌어 낼 원동력이 없어 고전을 면치 못 했다. 그러나 송도의 이러한 위기 상황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바이오, 정보기술, 전시 종합기획, 관광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이 연달아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틀면서 인구 유입 속도 또한 가속화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같은 삼성 계열사들과 더불어 셀트리온,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굴지의 기업들이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면서 실적 증대를 목표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아울러 국제기구 유치 및 글로벌 캠퍼스 조성도 송도국제도시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녹색기후기금, 세계은행,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 캠퍼스 등이 유치되며 인구 유입에 가속도가 붙은 것이다. 국제기구 및 기업 유치로 인해 일자리가 생겨나고 글로벌 캠퍼스 조성에 의해 학군이 형성되면서 송도국제도시 인구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인구는 지난해 8만6002명에서 올해 9만2987명으로 1년 사이 13.2%나 증가했다. 외국인 유입 속도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이라 불리는 만큼 외국인들의 거주 사례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 인천공항을 배후로 품고 있다는 점, 김포공항과 서울이 가깝다는 점은 외국인의 송도국제도시 거주 메리트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송도국제도시 내 외국인 정주 환경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태다. 최근 분양을 공고한 송도국제도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는 외국인 입맛에 맞춘 주거 설계, 뛰어난 입지 조건 등으로 실수요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한민국 제1호 외국인 주택단지란 타이틀답게 외국인에게 특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손을 잡고 조성하는 프리미엄 아파트 대단지다. 시행사로는 (주)송도아메리칸타운(SAT)이 선정됐다. SAT 관계자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란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외국인 주택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송도국제도시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교통부터 교육, 문화시설, 삶의 질까지 모든 것을 추구할 수 있는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55 송도국제도시 M2-2 블록에 조성될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118㎡ 8세대 △133㎡ 8세대 △159㎡ A 2세대 △159㎡ B 2세대 △159㎡C 1세대 △159㎡ D 1세대로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89.2%에 달한다. 또한 오피스텔(125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주목할 요소로 꼽힌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경우 3.3㎡ 당 1200만원대(예정)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 인근 아파트 단지의 3.3㎡ 당 분양가가 140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저렴한 셈이다. 단지 내에는 북카페형 도서관, 보육시설, 경로당, 요가/GX룸, 휘트니스 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돼 있다. 따라서 단지 밖에 멀리 나가지 않아도 여유로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주변에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예정), 홈플러스(예정)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부근에 페스티벌 워크 스트리트몰(가칭)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는 2018년에는 영화관, 아이스링크, 백화점, 호텔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쇼핑몰 ‘롯데몰 송도’가 오픈될 예정이다. 이외에 해돋이 공원, 잭니클라우스GC, 오렌지듄스GC 등도 자리하고 있어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민이라면 초역세권 프리미엄 혜택을 부여 받게 된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단지 바로 앞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송도1교 개통으로 인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제3경인고속도로에 의한 서울, 수도권 진출이 수월하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주변에는 채드윅 국제학교, 연세대학교, 인천대학교 등 국내 상위 8개 대학이 위치해 있다. 오는 2017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캠퍼스 내에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등과 더불어 뉴욕패션기술대학교(FIT)가 들어설 예정이다. 덕분에 자녀 교육에 중점을 둔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SAT 관계자는 “저렴한 분양가, 뛰어난 입지 조건, 그리고 제1호 외국인 주택단지라는 프리미엄 가치 덕분에 향후 시세 차익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문의하는 재외동포들의 사례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송도국제도시 내 아파트 분양 프리미엄 가격이 수천만원대에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가치 향상도 분명히 주목할만한 요소”라고 전했다. 한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의 경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시행사 SAT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의 ‘반도체 1등 DNA’ 이식… 바이오신화 새로 쓴다

    삼성의 ‘반도체 1등 DNA’ 이식… 바이오신화 새로 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착공은 삼성의 ‘바이오 드라이브’의 시작을 뜻한다. 삼성은 메모리 반도체와 전자,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써 온 ‘1등 신화’를 바이오산업에서 재현하겠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 2013년 세계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지 불과 5년 안에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과감한 청사진까지 제시했다. 40년간 축적된 메모리 반도체의 성공 노하우와 ‘1등 DNA’를 바이오산업에 그대로 이식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세계 전자산업의 성장 둔화와 중국 기업들의 추격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지난해부터 강도 높은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 삼성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산업에 주목했다.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 헬스케어 수요와 맞물려 전 세계 제약시장 규모는 약 7810억 달러(약 924조원, 2014년 기준)로 성장했다. 이 중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1790억 달러(약 212조원)로,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약 2.2배 규모다. 바이오 의약품은 유전자 재조합이나 세포배양 등 생물공학기술로 생산하는 치료제로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뛰어나다. 전체 제약시장에서 바이오 의약품의 비중은 2014년 23%에서 2020년 27%로 지속적인 성장이 점쳐진다. 이재용 부회장 체제에서 본격 시동을 건 삼성의 바이오산업은 이건희 회장이 일군 메모리 반도체 사업과 닮은 부분이 많다. 바이오 플랜트는 반도체 플랜트와 마찬가지로 생산 환경과 설비, 전력 공급, 폐기물 처리에 이르기까지 일체의 오류도 허용하지 않는 고품질의 제조공장을 구축해야 한다. 반도체 플랜트 건설, 사업장 운영에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이오의약품 공정에 그대로 옮겨 올 수 있는 셈이다. 바이오 의약품 생산체제를 아웃소싱 기반으로 바꾼다는 전략도 반도체와 유사하다. 현재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시장 규모는 연평균 9.4%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바이오제약 전문 컨설팅 업체 BPTC는 지난해 바이오 의약품 공급의 59%에 불과했던 수요가 2020년 81%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년 전만 해도 예상하지 못했던 수요 증가를 목전에 둔 글로벌 제약사들은 자체 플랜트를 건설하기보다 CMO 회사에 생산을 위탁하는 대신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주력하는 추세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현재 바이오 의약품은 70%를 제약사가 직접 생산하고 있다”면서 “반도체산업처럼 바이오 의약품도 위탁생산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의 바이오 의약품 사업은 생산과 개발 부문이 분리 운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젠이 설립한 합작법인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의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인 ‘베네팔리’의 유럽 판매를 앞두고 있는 등 유럽과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다. 이에 더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세계 CMO 시장에서 생산능력과 매출, 영업이익 전 분야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반도체처럼 큰 신화를 이룰 수 있다는 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삼성 ‘바이오 산업 세계 1등’ 시동 걸었다

    삼성 ‘바이오 산업 세계 1등’ 시동 걸었다

    삼성이 차세대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에서 ‘세계 1등’ 전략의 시동을 건다. 삼성은 총 8500억원을 들여 인천 송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을 짓는다. 삼성은 제3공장의 완공과 함께 향후 5년 내 세계 1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업(CMO)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 본사에서 제3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2018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3공장은 연간 생산능력 18만ℓ로, 바이오 의약품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2013년 7월 제1공장(연간 생산능력 3만ℓ)의 가동을 시작했으며 내년 3월 제2공장(15만ℓ)을 가동할 예정이다. 2018년 제3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전체 생산능력은 연간 36만ℓ가 돼 경쟁사인 론자(26만ℓ), 베링거인겔하임(24만ℓ)을 뛰어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CMO 기업이 될 전망이다. 삼성은 바이오·제약 분야를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하고 2011년 4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스위스 로슈와 미국 BMS 등 글로벌 제약사의 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면서 세계 3위 규모의 CMO 기업으로 성장했다. 제1공장은 지난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공식 생산 승인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3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연 매출 2조원 돌파와 영업이익 1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4, 5공장을 증설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한 사장은 “제3공장은 바이오제약 업계 최초로 365일 연속 가동 시스템이 적용돼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드림 플랜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바이오’에 미래 건 삼성·SK·LG

    삼성, SK, LG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바이오’에서 그룹의 미래를 찾고 있다. 투자 규모를 늘리고 연구·개발(R&D)을 강화하는 식으로 고속 성장 중인 바이오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한 바이오 의약품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중 인천 송도에서 제2공장 준공식과 제3공장 기공식을 갖는다. 2013년 7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1공장(3만ℓ)과 내년 초 상업생산에 돌입하는 2공장(15만ℓ)의 생산 능력은 총 18만ℓ로 이미 세계 3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8년 18만ℓ 규모의 3공장까지 완공하면 생산 규모가 세계 1위로 올라선다. 2011년 4월 설립된 이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2018년까지 2조원을 초과할 예정이다. 바이오는 삼성이 2010년 발표한 5대 신수종사업 중 하나다. 중추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주주가 삼성물산(51.2%)과 삼성전자(46.3%)라는 점에서 그룹의 기대를 짐작할 수 있다. 통합 삼성물산은 지난 9월 1일 출범하면서 바이오 부문 매출을 2020년까지 1조 8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삼성그룹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주주(90.3%)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글로벌 히트 신약의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을 포함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엔브렐’의 시밀러 ‘브렌시스’의 국내 정식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비슷한 성능의 또 다른 치료제의 시밀러인 ‘렌플렉시스’의 시판 허가도 받았다. 두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5대 의약품에 속하는 제품들의 시밀러다. SK그룹은 지난 8월 최태원 회장의 경영복귀 후 바이오를 에너지·통신·반도체와 함께 그룹을 이끌 4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는다. 1993년 시작 이후 오랜 기간 빛을 내지 못한 SK의 신약 개발은 최 회장의 지시로 투자가 이어지면서 뒤늦게 성과의 싹을 틔우고 있다. 통합 법인이자 지주회사인 SK㈜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개발 중인 수면 장애 치료 신약(SKL-N05)이 미국에서 임상시험의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한 게 대표적이다. 이 밖에 뇌전증,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 다양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LG의 바이오를 담당하는 LG생명과학은 사업 시작 10여년 만인 지난 3분기 매출 1271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의 성적을 내며 주식시장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고속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온라인뉴스국△나우뉴스부장 박록삼◇편집국△편집2부 차장 강동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만성질환관리과장 김영택△감염병관리과장 조은희△감염병감시과장 이동한△검역지원과장 홍성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세포유전자치료제과장 정지원 ■주택도시보증공사 ◇실장△전략기획 유숭종△준법지원 주영훈△영업기획 이광재△채권관리 김철중△홍보 김옥주◇처장△인사 조원희△정보화지원 심상련△조사연구 강홍민△심사관리 임윤순△보증이행 정병익◇센터장△PF금융1 정일조△서울북부관리 김상철△서울서부관리 김영철△영남관리 김선웅△중부관리 이진용△정비사업금융 곽석태◇지사장△서울서부 최종원△서울북부 김희곤△부산울산 박종진△대구경북 이무송△경남 공대운△전북 천일△경기 최병태△강원 최형순 ■KBS ◇본사△이사회사무국장 김덕기△감사실장 김대회△홍보실장 직무대리 권혁주△혁신추진단장 직무대리 정철웅<편성본부>△영상제작국장 진교승<보도본부>△해설위원실장 김석호△보도국장 정지환△디지털뉴스국장 직무대리 이강덕△보도국 편집주간 직무대리 장한식△보도국 취재주간 직무대리 박영환△보도국 국제주간 강석훈△스포츠국장 박승규<tv본부>△교양문화국장 김정수△기획제작국장 한창록△예능국장 김진홍<라디오센터>△라디오1국장 이경우△라디오2국장 이수행<제작기술센터>△TV기술국장 직무대리 김강호△보도기술국장 직무대리 곽천수△라디오기술국장 반재홍<기술본부>△기술관리국장 김석기△기술연구소장 김희정△방송시설국장 오영식△네트워크관리국장 김명환<시청자본부>△총무국장 김용국△재무국장 박범서△재원관리국장 조하룡<정책기획본부>△정책기획국장 이춘호△정보화기획국장 김장호△방송문화연구소장 정은창<원장>△인재개발 황우섭◇지역방송 <총국장>△창원 정인균△광주 강정기△전주 함형진△대전 김정훈△청주 임흥순<국장>△포항 주경애△목포 윤태호△충주 김회종△강릉 김만석△원주 최홍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부총장 이창수 ■KT ◇승진 <사장>△매스(Mass)총괄 임헌문<부사장>△커스터머부문장 김철수△기업사업부문장 이문환△융합기술원장 이동면△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비서실장 김인회<전무>△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 김재현△마케팅전략본부장 이필재△강북네트워크운용본부장 이철규△인프라연구소장 전홍범△플랫폼사업기획실장 김형욱△기가 IoT사업단장 송희경△글로벌사업추진실장 임태성△SCM전략실장 한원식△홍보실장 윤종진<상무>△비즈사업본부장 김봉균△전남고객본부장 권민용△충남고객본부장 유상규△고객분석실장 고윤전△기가사업본부장 김기택△미디어콘텐츠담당 강인식△공공고객본부장 한상현△네트워크운용본부장 최한규△글로벌기술컨설팅단장 고기영△무선액세스기술지원담당 박상훈△서비스연구소장 백규태△플랫폼서비스사업단장 김훈배△스마트 커넥티비티사업담당 김태균△미래사업개발TF장 이미향△비용혁신담당 김동식△SCM전략담당 박종열△IT전략기획담당 이강수△공정경쟁담당 김만식△그룹경영단장 송경민△교육파견 이창근 신현삼△그룹사파견 정정수 조한상 ■삼성전자 ◇부사장△강호규 경계현 권계현 권영노 김용회 박용기 성재현 소병세 신명훈 심원환 장시호 정재헌 천강욱 최철◇전무△고승환 김동욱(무선 베트남) 김범동 김사필 김성진 김진해 김학래 목장균 민장식 박영선 백홍주 변성호 성일경 신재호 심상필 심의경 윤정남 이강협 이민혁 이상규 이성수 이준현 이해범 전세원 조병학 최방섭 최승범 최원진 최정준 홍두희◇상무△고재윤 고재필 고형종 구본영 권오수 김강수 김강태 김경남 김경조 김군한 김기호 김도균(DMC硏) 김민정(기획팀) 김병우 김성은(생활가전) 김수련 김재훈(VD) 김태훈(생기硏) 김현숙 김현우 김홍식(메모리) 김후성 노태호 마이클레이포드 문종승 문희동 박정미 박정진 박종범 박준호(무선) 박철범 박형원 반효동 배광진 배상우 배용철 복정수 서보철 서행룡 손동현 손호성 송철섭 신동준 신영주 안종찬 여형민 용석우 원순재 유승호 윤석호(LED) 윤종덕 이계원(인재원) 이광헌 이규영 이무형 이상도 이상원(VD) 이상직 이영수(글로벌기술센터) 이재범 이재환(중동총괄) 이정길 이정삼 이종명 이종호(반도체硏) 이진엽 이창수(일본총괄) 이창욱 이효순 저스틴데니슨 정용준(파운드리) 정윤찬 정지호 정진성 정호근 정호진 제이디라우 조기호 조영준 지송하 지응준 최광보 케빈몰튼 피터리 한우섭 허태영 홍성범 황대환 황보용 황완구 황태환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곽진오 권영찬◇전무△정환경◇상무△김경한 김장수 김현환 안재용 이건형 이제현 조용우 최순호 최원준 최재범 ■삼성SDI ◇부사장△김유미◇전무△김경훈 김홍경 박종호 이승욱◇상무△김치진 김현수 박종선 백승기 양재호 이승원 전상범 정종훈 최수석 ■삼성전기 ◇부사장△허강헌◇전무△가철순 김두영◇상무△고영관 김상남 김응수 손성도 신영우 최재열 ■삼성SDS ◇부사장△계승교◇전무△구형준 이재철2◇상무△김다이앤 서호동 손영삼 오영석 윤형관 이재석(인사팀) 이형석 최만 ■삼성생명 ◇부사장△김남수◇전무△김대환 유호석 정상철 홍원학◇상무△곽창훈 박기돈 박현식 유성현 장성복 장영익 정연재 홍성윤 홍종범 ■삼성화재 ◇부사장△김성규◇전무△김석태 박인성 이상경 장덕희◇상무△김우석 박영교 박황제 백송호 손종율 임채훈 주해연 홍성우 홍창문 ■삼성카드 ◇전무△정상호◇상무△허재영 ■삼성증권 ◇부사장△전영묵◇상무△김홍배 유직열 이철우 조한용 ■삼성자산운용 ◇상무△하형석 ■삼성중공업 ◇부사장△김효섭 한민호◇전무△김경혁 이무녕◇상무△서봉기 송재석 이조우 장해기 최영재 한국근 ■삼성물산(건설) ◇부사장△오세철◇전무△강수돈 조성래 최영우◇상무△강성원 김교준 김상국 김용희 김정욱 노세흥 손용호 신혁 엄성용 이경수 이영경 정기현 최석웅 허양중 ■삼성엔지니어링 ◇전무△박만수 성연기 이현오 최재훈◇상무△김대원 박천홍 백승호 서문태 하승우 ■삼성정밀화학 ◇전무△서태호◇상무△권의헌 이창건 ■삼성비피화학 ◇상무△이근영 ■삼성물산 ◇상무△김봉진 우형욱 ■삼성물산(상사) ◇부사장△고정석◇전무△이용락◇상무△성시용 손상균 ■삼성물산(리조트/건설부문) ◇전무△정병석 ■삼성웰스토리 ◇상무△정위련 ■삼성물산(패션부문) ◇부사장△박철규◇상무△박남영 정창근 조용남 ■호텔신라 ◇부사장△김상필◇전무△하주호◇상무△고선건 이정호 ■제일기획 ◇상무△이문교 이형우 ■에스원 ◇전무△김종국 박준성◇상무△문남수 박춘섭 윤성오 ■삼성경제연구소 ◇전무△권순우 ◇상무△이안재 임태윤 전상욱 ■중국본사 ◇전무△윤성희 ■삼성벤처투자 ◇전무△김민수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김용신 ■삼성바이오에피스 ◇전무△김재우◇상무△김용국 ■삼성인력개발원 ◇부사장△한승환◇전무△유환철◇상무△최기호 ■우리은행 ◇승진 <영업본부장>△광진성동 송한영△구로금천 김호정△종로 정종숙△인천 연헌모△경기중부 노민영△경기서부 권호동△경기남부 박화재△대전충청남부 윤석구△충청북부 양승재△부산서부 신명혁△대구경북1 이중호△트윈타워기업 노상주△강남기업 황부동△중앙기업 최동수△종로기업 황규목<영업본부장 대우>△자금부 서영호△퇴직연금부 고영배△스마트금융부 고정현△고객정보보호부 이인호△금융소비자보호센터 박성균△경영기획단 박경훈△싱가폴지점 박용만△국제부 이희운◇이동 <영업본부장>△강남1 김진우△강남2 정채봉△강동강원 도충호△강북 최홍식△강서양천 이상채△관악동작 박인좌△서대문 이창재△서초 이기회△성북동대문 정희경△송파 오형주△영등포 김동기△용산 이해만△중랑노원 김원배△중부 임영남△부천인천북부 마호웅△경기동부 정운기△경기북부 허연욱△부산중부 이낙준△부산경남동부 조철제△경남 이경복△대구경북2 이영섭△호남 경은배△서울시청 김용석△공항 최현구△본점 김종득△본점1기업 이종인△본점2기업 신현창△삼성기업 하태중△남대문기업 권덕재△여의도기업 배인환△미래기업 김봉기<영업본부장 대우>△개인고객본부 김정기△개인고객본부 김민성△개인고객본부 윤여동△개인고객본부 윤정한△개인고객본부 이재숙△개인고객본부 장재원△외환업무센터 김창연△스마트금융사업본부 홍현풍△여신업무센터 강병모△수신업무센터 이진희△기업금융부 김영재△검사실 이대진△경영지원총괄 조수형△전략사업부 이원덕<본부 부서장>△전략기획부장 이석태△홍보실장 조재찬<지점장>△신당역 노양환
  • [인사] 삼성그룹, 보건복지부, 헤럴드, 주택도시보증공사, 건국대, KBS

    ■삼성그룹 <삼성전자> ◇ 부사장 ▲ 강호규 ▲ 경계현 ▲ 권계현 ▲ 권영노 ▲ 김용회 ▲ 박용기 ▲ 성재현 ▲ 소병세 ▲ 신명훈 ▲ 심원환 ▲ 장시호 ▲ 정재헌 ▲ 천강욱 ▲ 최철 ◇ 전무 ▲ 고승환 ▲ 김동욱(무선 베트남) ▲ 김범동 ▲ 김사필 ▲ 김성진 ▲ 김진해 ▲ 김학래 ▲ 목장균 ▲ 민장식 ▲ 박영선 ▲ 백홍주 ▲ 변성호 ▲ 성일경 ▲ 신재호 ▲ 심상필 ▲ 심의경 ▲ 윤정남 ▲ 이강협 ▲ 이민혁 ▲ 이상규 ▲ 이성수 ▲ 이준현 ▲ 이해범 ▲ 전세원 ▲ 조병학 ▲ 최방섭 ▲ 최승범 ▲ 최원진 ▲ 최정준 ▲ 홍두희 ◇ 상무 ▲ 고재윤 ▲ 고재필 ▲ 고형종 ▲ 구본영 ▲ 권오수 ▲ 김강수 ▲ 김강태 ▲ 김경남 ▲ 김경조 ▲ 김군한 ▲ 김기호 ▲ 김도균(DMC硏) ▲ 김민정(기획팀) ▲ 김병우 ▲ 김성은(생활가전) ▲ 김수련 ▲ 김재훈(VD) ▲ 김태훈(생기硏) ▲ 김현숙 ▲ 김현우 ▲ 김홍식(메모리) ▲ 김후성 ▲ 노태호 ▲ 마이클레이포드 ▲ 문종승 ▲ 문희동▲ 박정미 ▲ 박정진 ▲ 박종범 ▲ 박준호(무선) ▲ 박철범 ▲ 박형원 ▲ 반효동 ▲ 배광진 ▲ 배상우 ▲ 배용철 ▲ 복정수 ▲ 서보철 ▲ 서행룡 ▲ 손동현 ▲ 손호성 ▲ 송철섭 ▲ 신동준 ▲ 신영주 ▲ 안종찬 ▲ 여형민 ▲ 용석우 ▲ 원순재 ▲ 유승호 ▲ 윤석호(LED) ▲ 윤종덕 ▲ 이계원(인재원) ▲ 이광헌 ▲ 이규영 ▲ 이무형 ▲ 이상도 ▲ 이상원(VD) ▲ 이상직 ▲ 이영수(글로벌기술센터) ▲ 이재범 ▲ 이재환(중동총괄)▲ 이정길 ▲ 이정삼 ▲ 이종명 ▲ 이종호(반도체硏) ▲ 이진엽 ▲ 이창수(일본총괄) ▲ 이창욱 ▲ 이효순 ▲ 저스틴데니슨 ▲ 정용준(Foundry) ▲ 정윤찬 ▲ 정지호 ▲ 정진성 ▲ 정호근 ▲ 정호진 ▲ 제이디라우 ▲ 조기호 ▲ 조영준 ▲ 지송하 ▲ 지응준 ▲ 최광보 ▲ 케빈몰튼 ▲ 피터리▲ 한우섭 ▲ 허태영 ▲ 홍성범 ▲ 황대환 ▲ 황보용 ▲ 황완구 ▲ 황태환 <삼성디스플레이> ◇ 부사장 ▲ 곽진오 ▲ 권영찬 ◇ 전무 ▲ 정환경 ◇ 상무 ▲ 김경한 ▲ 김장수 ▲ 김현환 ▲ 안재용 ▲ 이건형 ▲ 이제현 ▲ 조용우 ▲ 최순호 ▲ 최원준 ▲ 최재범 <삼성SDI> ◇ 부사장 ▲ 김유미 ◇ 전무 ▲ 김경훈 ▲ 김홍경 ▲ 박종호 ▲ 이승욱 ◇ 상무 ▲ 김치진 ▲ 김현수 ▲ 박종선 ▲ 백승기 ▲ 양재호 ▲ 이승원 ▲ 전상범 ▲ 정종훈 ▲ 최수석 <삼성전기> ◇ 부사장 ▲ 허강헌 ◇ 전무 ▲ 가철순 ▲ 김두영 <상무> ▲ 고영관 ▲ 김상남 ▲ 김응수 ▲ 손성도 ▲ 신영우 ▲ 최재열 <삼성SDS> ◇ 부사장 ▲ 계승교 ◇ 전무 ▲ 구형준 ▲ 이재철 ◇ 상무 ▲ 김다이앤 ▲ 서호동 ▲ 손영삼 ▲ 오영석 ▲ 윤형관 ▲ 이재석(인사팀) ▲ 이형석 ▲ 최만 [삼성생명] ◇ 부사장 ▲ 김남수 ◇ 전무 ▲ 김대환 ▲ 유호석 ▲ 정상철 ▲ 홍원학 ◇ 상무 ▲ 곽창훈 ▲ 박기돈 ▲ 박현식 ▲ 유성현 ▲ 장성복 ▲ 장영익 ▲ 정연재 ▲ 홍성윤 ▲ 홍종범 [삼성화재] ◇ 부사장 ▲ 김성규 ◇ 전무 ▲ 김석태 ▲ 박인성 ▲ 이상경 ▲ 장덕희 ◇ 상무 ▲ 김우석 ▲ 박영교 ▲ 박황제 ▲ 백송호 ▲ 손종율 ▲ 임채훈 ▲ 주해연 ▲ 홍성우 ▲ 홍창문 [삼성카드] ◇ 전무 ▲ 정상호 ◇ 상무 ▲ 허재영 [삼성증권] ◇ 부사장 ▲ 전영묵 ◇ 상무 ▲ 김홍배 ▲ 유직열 ▲ 이철우 ▲ 조한용 [삼성자본운용] ◇ 상무 ▲ 하형석 [삼성중공업] ◇ 부사장 ▲ 김효섭 ▲ 한민호 ◇ 전무 ▲ 김경혁 ▲ 이무녕 ◇ 상무 ▲ 서봉기 ▲ 송재석 ▲ 이조우 ▲ 장해기 ▲ 최영재 ▲ 한국근 [삼성물산](건설) ◇ 부사장 ▲ 오세철 ◇ 전무 ▲ 강수돈 ▲ 조성래 ▲ 최영우 ◇ 상무 ▲ 강성원 ▲ 김교준 ▲ 김상국 ▲ 김용희 ▲ 김정욱 ▲ 노세흥 ▲ 손용호 ▲ 신혁 ▲ 엄성용 ▲ 이경수 ▲ 이영경 ▲ 정기현 ▲ 최석웅 ▲ 허양중 [삼성엔지니어링] ◇ 전무 ▲ 박만수 ▲ 성연기 ▲ 이현오 ▲ 최재훈 ◇ 상무 ▲ 김대원 ▲ 박천홍 ▲ 백승호 ▲ 서문태 ▲ 하승우 [삼성정밀화학] ◇ 전무 ▲ 서태호 ◇ 상무 ▲ 권의헌 ▲ 이창건 [삼성비피화학] ◇ 상무 ▲ 이근영 [삼성물산] ◇ 상무 ▲ 김봉진 ▲ 우형욱 [삼성물산(상사)] ◇ 부사장 ▲ 고정석 ◇ 전무 ▲ 이용락 ◇ 상무 ▲ 성시용 ▲ 손상균[삼성물산(리조트/건설부문)] ◇ 상무 ▲ 정병석 [삼성웰스토리] ◇ 상무 ▲ 정위련 [삼성물산(패션부문)] ◇ 부사장 ▲ 박철규 ◇ 상무 ▲ 박남영 ▲ 정창근 ▲ 조용남 [호텔신라] ◇ 부사장▲ 김상필 ◇ 전무 ▲ 하주호 ◇ 상무 ▲ 고선건 ▲ 이정호 [제일기획] ◇ 상무 ▲ 이문교 ▲ 이형우 [에스원] ◇ 전무 ▲ 김종국 ▲ 박준성 ◇ 상무 ▲ 문남수 ▲ 박춘섭 ▲ 윤성오 [삼성경제연구소] ◇ 전무 ▲ 권순우 ◇ 상무 ▲ 이안재 ▲ 임태윤 ▲ 전상욱 [중국본사] ◇ 전무 ▲ 윤성희 [삼성벤처투자] ◇ 전무 ▲ 김민수 [삼성바이오로직스] ◇ 상무 ▲ 김용신 [삼성바이오에피스] ◇ 전무 ▲ 김재우 ◇ 상무 ▲ 김용국 [삼성인력개발원] ◇ 부사장 ▲ 한승환 ◇ 전무 ▲ 유환철 ◇ 상무 ▲ 최기호 ■보건복지부 ▲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 김영택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 조은희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과장 이동한 ▲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장 홍성진 ■헤럴드 <헤럴드> ◇ 승진 ▲ 부국장 이동호 ▲ 부장대우 김병선 ▲ 차장대우 이재훈 김세영 한유진 <헤럴드경제> ◇ 승진▲ 부국장대우 김화균 황해창 ▲ 차장대우 한희라 박은혜 신상윤 장연주 ◇ 직책 변경 ▲ 편집위원 겸 선임기자 박승윤(편집장 겸임) 김화균 김영상 김성진 ▲ 선임기자 겸 기획위원 이수곤 ▲ 정치팀장 최상현 ▲ 국회팀장 이형석 ▲ 법조팀장 박일한 ▲ 사회팀장 박세환 ▲ 금융팀장 정순식 ▲ 증권팀장 박영훈 ▲ 컨슈머팀장 이정환 ▲ 부동산팀장 홍성원 ▲ 이슈팀장 조용직 ▲ 엔터팀장 고승희 ▲ 슈퍼리치팀장 겸 에디터 홍승완 ▲ HOOC팀장 겸 디지털기획팀장 김상범 ▲ AD국 부장 송재용 <코리아헤럴드> ◇ 승진 ▲ 부국장대우 신용배 ▲ 차장대우 조정은 이지윤 ■주택도시보증공사 ◇ 부서장 전보 ▲ 전략기획실장 유숭종 ▲ 인사처장 조원희 ▲ 정보화지원처장 심상련 ▲ 조사연구처장 강홍민 ▲ 준법지원실장 주영훈 ▲ 영업기획실장 이광재 ▲ 심사관리처장 임윤순 ▲ 채권관리실장 김철중 ▲ 보증이행처장 정병익 ▲ 홍보실장 김옥주 ▲ PF금융1센터장 정일조 ▲ 서울서부지사장 최종원 ▲ 서울북부지사장 김희곤 ▲ 부산울산지사장 박종진 ▲ 대구경북지사장 이무송 ▲ 경남지사장 공대운 ▲ 전북지사장 천일 ▲ 경기지사장 최병태 ▲ 강원지사장 최형순 ▲ 서울북부관리센터장 김상철 ▲ 서울서부관리센터장 김영철 ▲ 영남관리센터장 김선웅 ▲ 중부관리센터장 이진용 ▲ 정비사업금융센터장 곽석태 ◇ 팀장 전보 ▲ 비서팀장 김종서 ■건국대 ▲ 글로컬(GLOCAL) 캠퍼스 부총장 이창수 ■KBS ◇본사 ▲ 이사회사무국장 김덕기 ▲ 감사실장 김대회 ▲ 홍보실장 직무대리 권혁주 ▲ 혁신추진단장 직무대리 정철웅 ▲ 편성본부 영상제작국장 진교승 ▲ 보도본부 해설위원실장 김석호 ▲ 보도본부 보도국장 정지환 ▲ 보도본부 디지털뉴스국장 직무대리 이강덕 ▲ 보도본부 보도국 편집주간 직무대리 장한식 ▲ 보도본부 보도국 취재주간 직무대리 박영환 ▲ 보도본부 보도국 국제주간 강석훈 ▲ 보도본부 스포츠국장 박승규 ▲ TV본부 교양문화국장 김정수 ▲ TV본부 기획제작국장 한창록 ▲ TV본부 예능국장 김진홍 ▲ 라디오센터 라디오1국장 이경우 ▲ 라디오센터 라디오2국장 이수행 ▲ 제작기술센터 TV기술국장 직무대리 김강호 ▲ 제작기술센터 보도기술국장 직무대리 곽천수 ▲ 제작기술센터 라디오기술국장 반재홍 ▲ 기술본부 기술관리국장 김석기 ▲ 기술본부 기술연구소장 김희정 ▲ 기술본부 방송시설국장 오영식 ▲ 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장 김명환 ▲시청자본부 총무국장 김용국 ▲ 시청자본부 재무국장 박범서 ▲ 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장 조하룡 ▲ 정책기획본부 정책기획국장 이춘호 ▲ 정책기획본부 정보화기획국장 김장호 ▲ 정책기획본부 방송문화연구소장 정은창 ▲ 인재개발원장 황우섭 ◇지역 ▲ 창원방송총국장 정인균 ▲ 광주방송총국장 강정기 ▲ 전주방송총국장 함형진 ▲ 대전방송총국장 김정훈 ▲ 청주방송총국장 임흥순 ▲ 포항방송국장 주경애 ▲ 목포방송국장 윤태호 ▲ 충주방송국장 김회종 ▲ 강릉방송국장 김만석 ▲ 원주방송국장 최홍준
  • 뭘 배웠을까, 삼성사장단 강연

    뭘 배웠을까, 삼성사장단 강연

    삼성 사장단과 미래전략실 수뇌부 50여명은 매주 수요일 오전 8시마다 본사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집합한다. 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삼성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2010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지론에 따라 사장단협의회가 특강 중심으로 개편된 직후 6년째 이어올 만큼 삼성이 중요시하는 행사다. 16일 삼성에 따르면 수요 사장단협의회 특강이 올 들어 42회를 기록했다. 특강 주제는 정치·경제·사회 이슈부터 역사·문화·예술까지 분야를 망라하지만 이를 통해 삼성의 미래 전략은 물론 한국 경제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올해 강연에서는 삼성이 미래 먹거리로 지목한 바이오 분야 강연만 세 차례가량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삼성그룹은 지난 4년간 약 1조 2000억원을 바이오 사업에 투자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인 송도공장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바이오 관련 강연이 한 차례도 없었다. 최근 삼성이 밀고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출시 직후 2개월 뒤인 지난 10월에는 ‘디지털 화폐 혁명’이란 제목으로 핀테크 관련 수업이 열리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허영만 화백이 강사로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사장단이 대중문화 관련 인물을 강연자로 부른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사회 트렌드 관련 주제는 단골 메뉴다. 올 들어선 ‘2015년 한국 사회 키워드’, ‘평판사회, 기업경영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등의 강의가 있었다. 중국도 빠지지 않는 주요 관심사다. ‘중국 인물들의 도전 정신과 리더십’, ‘중국 경제 동향 및 전망’ 등이 주제로 나왔다. 북한 관련 주제도 꾸준히 나온다. 지난 1월과 10월에는 각각 이화여대 조동호 교수와 김용호 연세대 북한연구원장으로부터 ‘통일과 남북 경협’, ‘최근 북한 정세’를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강연은 50분, 질의 응답은 10분가량 이뤄지며 강연 내용은 당일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일부 공개된다. 최근 강연 내용을 일부 정리한 ‘삼성의 CEO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라는 책이 나오기도 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송도의 높은 미래가치… 분양 훈풍 몰고 오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송도의 높은 미래가치… 분양 훈풍 몰고 오다

    송도국제도시의 미래가치가 쑥쑥 올라가면서 인구도 지난 8월 기준 약 9만 명으로 지난 지난 해 보다 10.7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시적인 주거 사무공간 부족현상마저 생기면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한 때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송도가 부동산 투자이민제, 바이오산업 육성, 글로벌기업 입주 등 정부의 각종 지원 정책으로 투자바람에 날개를 달았다는 소식이다. 이런 가운데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가 뛰어난 교통여건과 2~3인 가구 특화설계, 자연친화적인 주거여건으로 2040세대가 선택하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인기몰이 중이다. 거기다 인근에 대학캠퍼스 조성과 글로벌기구 및 기업체 입주 수요를 갖춰 투자용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송도국제도시 5공구 RM1블록에서 대우건설이 분양 중인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35층, 2개 동, 전용면적 24~84㎡, 총 606실로 구성돼 있다. 현재 선임대 세대인 100여 실을 인기리에 분양 중에 있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는 인천 지하철 1호선인 지식정보단지역과 테크노파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인천대교와 제 2·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까지 갖춰 서울 전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송도~잠실 구간이 예비 타당성 검토중으로 개통되면 서울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내부는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등 필수 가전과 대형 수납장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설계됐다.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원격으로 체크하는 원격검침시스템과 무인경비시스템, 대기전력차단콘센트 등 스마트 시스템도 자랑이다. 단지 남쪽으로는 송도 앞바다가 위치하고, 북쪽으로는 동서를 가로질러 미추홀공원, 누리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조망과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단지 인근에 프리미엄 아울렛, 대형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등이 예정돼 있어 프리미엄급 생활 인프라를 완비했다. 인근으로는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대형마트, 아이스링크 등이 계획된 롯데쇼핑타운이 들어설 계획이다. 300실 규모의 호텔과 NC백화점이 들어서는 이랜드 복합상업시설도 2016년 착공이 예정돼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가 위치한 지역은 뉴욕주립대, 겐트대, 조지메이슨대 등 해외 대학의 글로벌캠퍼스와 연세대, 인천대 등 국내 대학의 글로벌캠퍼스도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입지로 유명하다. 또한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UN산하기구 등 16개의 국제기구와 포스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A&C, 두산인프라코어, 대우인터내셔널,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오롱글로벌, 셀트리온 등 다양한 기업들이 둥지를 틀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전세난으로 수도권 살기 좋은 곳에 내집을 마련하면서 투자목적까지 달성하려는 세대들로 연일 북새통”이라면서 “업무지구와 대학가의 ‘더블 수요’까지 기대되는 곳이어서 물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90-2번지 송도 글로벌캠퍼스 202동 1층 단지 내 상가에서 운영 중이다. 방문 전 전화예약을 하면 빠르고 자세한 상담을 돕는다. 문의: 032-819-7300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삼성 청년 일자리 2년간 3만개 창출

    삼성그룹이 향후 2년간 총 3만명의 청년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한다. 삼성그룹은 “앞으로 2년간 1000억원 규모로 총 3만명에게 청년 일자리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의 ‘청년 일자리 종합대책’을 내놨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삼성 협력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돕는 ‘삼성 고용 디딤돌’을 통해 3000명, 기업에 꼭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학교에서 양성하는 ‘사회 맞춤형 학과’를 통해 1600명, 직업 체험 인턴 및 금융영업 관련 4000명 등 8600여명을 채용한다. 삼성은 6개월간 삼성 협력사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대상자 3000명에게 월 급여 150만원을 지불한다. 사회 맞춤형 학과 프로그램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 대학에 설비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신설한다. 전자제품 영업 업무를 2000명에게 3개월간 체험토록 하는 직업 체험 인턴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월 150만원을 주고 우수할 경우 채용한다. 보험설계사 등 금융영업 분야 일자리 2000개도 마련한다. 삼성은 또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호텔신라 면세점과 신라스테이, 삼성바이오로직스 2·3공장 증설, 에버랜드 파크호텔 등 신규 투자를 통해 2017년까지 1만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 이 밖에 총 1만 1400명을 상대로 청년창업 활성화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 그룹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내년부터 적용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삼성, 바이오제약 ‘이재용 시대’ 이끌 미래 먹거리

    [일어나라 한국경제] 삼성, 바이오제약 ‘이재용 시대’ 이끌 미래 먹거리

    삼성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시대의 주력이 반도체와 스마트폰이었다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먹을거리는 무엇일까. 삼성그룹은 2010년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자동차전지, 태양전지, 발광다이오드(LED)를 5대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자동차전지가 미래의 주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바이오제약 분야는 그룹으로부터 7월 현재까지 1조여원의 투자를 받아 대표 신성장동력으로 날개를 펴고 있다. 삼성의 주요 바이오제약 계열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다. 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고 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연구개발 회사다. 바이오로직스는 삼성전자(45.65%)와 제일모직(45.65%)이 최대주주다. 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로직스(90.3%)와 미국 바이오젠(9.7%)이 공동 설립했다. 두 회사가 유상증자 등의 방식을 통해 그룹으로부터 받은 투자액은 누계로 1조 1784억원에 달한다. 가시적인 성과도 본격화하고 있다. 바이오에피스는 최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시험을 끝내고 글로벌 3대 자가면역질환치료제로 평가받는 3대 바이오시밀러인 ‘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개발을 마쳤다. 지난 2013년 이들 제품의 세계 시장 매출은 255억 달러다. 바이오에피스가 3개 제품 시장의 10%만 잠식해도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린다. 현재 개발 중인 6개를 포함해 총 13개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한다는 목표인데 실현될 경우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선두주자인 셀트리온을 넘어선다. 내년 중 나스닥에도 상장할 계획이다. 바이오로직스는 계약생산대행(CMO) 사업으로 돈을 버는 데 세계 1위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2013년과 지난 2월에 제1공장(3만ℓ)과 제2공장(15만ℓ)을 완공했고 오는 10월 제3공장(15만ℓ) 건설을 마무리한다. 오는 2020년까지 공장을 계속 설립해 총 48만ℓ 규모의 생산설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초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25년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매출 4조원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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