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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락동 시영아파트 재건축…몸싸움으로 총회 무산

    서울 송파구 가락동 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공사액 1조3,000억원)이 사업추진위원회와 주민,관련 업체간 대립 양상으로 시행 초기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이 사업은 6,600여가구를 헐고 7,588가구를 새로 짓는 단일 단지 재건축물량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8일 오후 1시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시영 1차아파트 재건축조합 총회장에서 재건축추진위원회측과 비상대책위원회측이 심한 몸싸움을 하는 등 충돌하는 바람에 총회가 열리지 못했으며 이 일대 교통이 4시간 동안 마비됐다. 총회에서는 재건축 조합장 선출과 조합규약 승인,시공사 선정 등을 할 예정이었다. 이날 충돌은 추진위측이 재개발관리업체로 H사를 선정,6,600가구가 가구당600만원의 비용을 추가 부담하게 되자 비대위측이 이를 반대하는 시위를 하면서 빚어졌다. 추진위측은 H사의 직원들을 동원,비대위측 주민들과 심한 몸싸움을 했다.비대위측은 조합원 관련 자료가 든 컴퓨터를 망가뜨려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총회가 열리지 못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심한 몸싸움을 한 H사 직원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있다. 한편 시공업체 후보로 나선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홍보에 열을 올렸다. 대형 멀티큐브가 3대나 동원되고, 행사장으로 향하는 인도에는 두 회사에서나온 홍보요원들이 300m나 늘어서 인쇄물을 나눠주며 삼성과 현대를 연호했다. 현대산업개발 여자농구선수단 10명과 삼성축구단 6명 등도 직접 홍보전을나섰다.총회장 주변에는 회사 로고가 새겨진 원격조종 비행선을 동원한 공중전이 펼쳐졌다.현대와 삼성측은 관광버스 30여대씩을 동원,가락동 시영아파트에서 행사장으로 주민들을 실어날랐다. 박성태 김재천기
  • ‘사이버 아파트’현실로 실현된다

    인터넷으로 중국음식점에 자장면을 주문한다.아파트관리비가 그때그때 컴퓨터 화면에 뜨고,놀이방에서 놀고 있는 자녀도 화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달말 입주하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크로빌의 정보화 현장 모습이다. 아크로빌은 490가구의 전 입주자 가정을 최대용량 100Mbps의 LAN(근거리통신망)으로 연결해 인터넷이 무제한 제공된다.600명의 정보통신부 직원 전원이 사용하는 인터넷의 LAN용량이 2Mbps급인 것과 비교하면 용량이 50배 이상이다.이재홍(李哉鴻)정통부 초고속망구축과장은 “이같은 용량은 2001년 공중파방송에 이어 2003년을 전후해 케이블TV가 잇따라 디지털방송으로 바뀌어도 충분히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크로빌은 또 전 가구에 전자우편(E메일)주소와 홈페이지도 제공한다.관리비 내역과 아파트 공지사항도 컴퓨터 화상으로 전달된다.우유 콜라 화장지등 생활필수품은 공동구매가 가능하다.전용선으로 서비스되기 때문에 월 기본사용료는 3만원에 불과하다.지하상가 등 인근의 60여개 가게와도 LAN으로연결,인터넷으로 음식을주문할 수 있다.건물 2층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방에가 있는 자녀들이 노는 모습도 멀티미디어 화상전송기를 이용해 방안에서 볼수 있다. 대림건설은 “인터넷이 가능한 이동단말기를 이용해 귀가하기 20분 전에 보일러가 가동되도록 하는 홈 오토메이션 등 부가서비스도 1∼2년 내에 제공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축 아파트단지 전체를 LAN으로 연결,각종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업은 정보통신부가 지난 5월 ‘초고속정보통신 인증제도’를 도입한 이후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대우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정보화시설을 갖추게 될 아파트는 모두 212곳에 이른다.부동산 가격 등을 감안해 건립중인 아파트의 80% 이상이 이같은 서비스를 하게 될 전망이다. 기존 아파트에도 정보화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300가구 이상 대단위 단지에서비스하고 있는 하나로통신의 ADSL(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 초고속인터넷 예약가입자가 14만여명에 이르고 있다.한국통신도 이에 맞서 최근 빌딩(B)과 100가구 이상의 아파트(A)를 대상으로 한 초고속인터넷 할인상품‘B&A’를 내놓았다. 조명환기자 river@
  • 삼성물산 社內 퀴즈에 32평 아파트 경품 내놔

    삼성물산이 사내 퀴즈에 아파트,주식,해외여행 등 파격적인 경품을 내걸어화제다. 삼성물산은 2002년 회사 창립기념일(3월21일)의 회사 주가를 가장 비슷하게알아맞추는 직원 1명에게 수도권의 32평형 삼성 사이버 아파트(시가 3억원상당)를 주기로 했다.또 2등 3명에게는 삼성물산 주식 1,000주를 제공하기로했다. 삼성물산 주식이 현재 주당 2만∼3만원선인 점을 감안하면 2,000만∼3,000만원에 이르는 셈이다. 삼성물산은 아울러 2002년 회사와 개인의 모습을 그려보는 ‘시나리오’공모 우수작 10명에게 미국 컴덱스 쇼 참관 및 실리콘밸리 1주일 견학기회도주기로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명관(玄明官) 총괄부회장 직속의 뉴밀레니엄 태스크포스팀이 이같은 방안을 제안했다”며 “21세기 비전 및 전략 수립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을 높이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추승호기자 chu@
  • [광고대상 기성부문 수상소감] 유통·건설

    주택을 고르는 일? 이제 더 이상 단순히 거실이 크다고, 방이 많다고 내가 살 집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주택을 고르는 것은 내가 누리고 싶은 문화를 선택하는 일입니다. 지금까지의 단순면적의 주택개념을 벗어나 21세기형 품격 있는 문화공간을제시하는 것이 타워팰리스의 꿈입니다. 광고에도 이런 꿈을 담았습니다. 최고의 주거공간을 만들고 싶은 그 한가지 마음만을.생활속의 아름다운 선율을 전해드리고자 하는 이미지 광고만으로는 모든 것을 다 보여 드릴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저희의 마음을 알아주신 고객분들이 있기에 보람을느낍니다.이런 명예로운 상을 받게 되는 자리를 빌어 타워팰리스Ⅰ을 인정해주신 고객분들과 타워팰리스Ⅱ에 보내주시는 큰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권대용 삼성물산 사업기획팀장]
  • 현대·삼성“가락동 시영아파트 재건축”경쟁

    현대와 삼성이 사상 최대규모의 아파트 재건축을 놓고 사활을 건 한판승부를 벌이고 있다. 건설업계 이목이 집중된 물량은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송파구 가락동 479-1 시영아파트. 세대수가 무려 6,600가구에 이르고 부지만 5만4,000평을 넘는다.81년 현대건설이 완공했으며 10∼19평형의 아파트촌이다.사상최대 규모인 7,500가구에 공사비가 1조3,000억원에 이른다.특히 송파사거리에 위치,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바로 옆에 있는데다 길건너 농수산물도매시장까지 끼고 있는 요지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입찰한 시공자 선정은 오는 11월8일 열리는 주민투표에서 희비가 갈린다.현대는 입찰조건으로 평당공사비 244만9,000원,총공사비 1조3,241억원에 이주비로 5,900억원(무이자 4,000만∼8,000만원,유이자 2,000만원) 대출을 내걸고 있다.반면 삼성은 평당공사비 237만원,도급공사비 1조2,813억원,이주비 5,233억원을 제시했다.양측은 각각 ‘현대 홈타운’ ‘삼성 레이크 스위트’라고 이름짓고 대규모 전담팀을 구성,세대주를 호별 방문하는 등홍보전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이 21세기에도 국내 건설업의 왕좌를 다지는 호기라고보고 가락아파트 시공자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삼성물산은 현대보다 홍보면에서 앞서 세대주들에게 어필하고 있다.28일에는3개 은행과 이주비 대출에 대한 약정을 맺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박선화기자 psh@
  • 서산 석유비축기지 공사 ‘부당수주’조사

    서울지검 특수3부(李貴男 부장검사)는 26일 한국석유공사의 서산 석유비축기지 A공구 건설공사 입찰심사 과정에서 삼성물산이 해외시공 실적을 부풀린 허위서류를 제출,공사를 따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LG건설이 지난 13일 삼성물산이 대만 포모사중공업의 발주로 건설 중인 원유저장탱크 공사 실적을 부풀려 1,313억원대의 서산 석유비축기지 A공구 공사를 수주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냈다”면서 “LG건설 실무자 4명을 불러 진정 내용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번 주중 대만 현지에서 삼성물산의 공사실적을 실사했던 해외건설협회와 석유공사 관계자 2∼3명을 소환,참고인 조사를 한 뒤 삼성물산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종합상사,벤처기업 투자 바람

    대기업들 사이에서 벤처 투자바람이 활발하다. 현재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대기업은 줄잡아도 10여곳이 넘는다.국제통화기금(IMF)사태를 계기로 기존의 백화점식 사업을 정리하고 인터넷과 벤처투자를 새 영역으로 개척한 종합상사들이 대표적이다. 종합상사들은 벤처기업을 키워 자본이득을 얻는 한편 전략적 제휴를 맺어원자재 공급과 판매를 대행함으로써 신사업을 창출하겠다는 계산이다.그런만큼 투자대상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사원까지 파견,중소기업으로서 역량이 부족한 마케팅과 경영,법률,세무분야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다른 대기업들은 자기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첨단기술을 확보하려는 의도에서벤처기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사내에 벤처투자전담인 ‘골든게이트팀’을 신설,올해 100억원 가량 투자한다는 계획이다.현재 4개 벤처기업에 투자한 상태이며 연말까지 6∼10개 기업에 더 투자할 방침이다. SK상사는 이달말 영업에 들어가는 벤처투자회사인 인터베스트(주)에 35%를출자했으며 연말까지 사내 벤처펀드를 조성,벤처기업 투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100억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외부 벤처기업은 물론,사내공모로 연내에 사내 벤처기업도 신설할 계획이다. SK(주)는 내년부터 벤처기업 투자에 나선다는 목표 아래 100억원의 벤처펀드와 ‘벤처사업추진그룹’도 만들었다.SK텔레콤도 ‘STIC’란 합작 벤처투자회사를 세운 데 이어 미래 동영상 휴대폰(IMT-2000)기술과 관련된 20여개 기업에 1,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추승호기자 chu@
  • 고급아파트 인기 되살아난다

    지난 12일 중형 고급주택(전용 50∼73.9평,거래가 6억원 이상) 중과세 방침이 전면 철회되면서 한동안 주춤하던 대형·고급아파트 분양과 거래시장이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와 부동산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중과세 방침으로 폭락 조짐을 보이던 서울강남과 여의도 등 주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권 시세가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분양시기와 평형을 놓고 고심했던 대형업체들도연말까지 약 2,500여가구에 이르는 초고층 대형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주택개발 부문은 당초 9차 서울 동시분양에 계획했다 연기했던 동부이촌동 청탑아파트와 한신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재개,서울 11차 동시분양에 내놓을 예정이다.이 아파트는 분양평형이 40∼80평형대며 분양가격은 평당1,000만원선이다.최근 쉐르빌 브랜드로 철골조 고급아파트를 공급해온 삼성중공업도 전용 50∼73평형대의 중대형 아파트 공급계획을 확대하고 연말까지도곡동 타워팰리스Ⅱ,신정동과 서초동 쉐르빌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건설도 중과세 방침으로 일부평형의 설계변경을 검토했던 현대 슈퍼빌 65∼102평형 645가구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분양은 11월 중이며 분양가는 평당 1,000만원∼1,200만원 선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변에 지상 28층 규모의 트윈형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대우 레이크 월드(52∼62평형) 69가구를 20일부터 분양한다.분양가는 평당 760만∼978만원대로 인근의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등 고급아파트보다 저렴한 편이다. 한편 중과세 방침으로 급격히 얼어붙었던 강남과 분당 일대 고급 아파트와초고층 대형 아파트의 분양권시장도 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살아나고 있다. 박성태기자
  • 수도권 주공아파트 재건축 알짜배기 많다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수도권 재건축아파트 중 주공아파트 재건축에 알짜배기가 많아 관심을 끌고 있다. 알짜배기로 꼽히는 재건축 주공아파트는 과천 주공3단지,안양 비산,부천 중동,성남 하대원 주공아파트 등으로 시세가 오를대로 오른 서울지역 재건축아파트보다 시세가 아직은 낮은 편이다. 이들 재건축 주공아파트는 해당 지역의 요지에 위치한데다 재건축을 통해 2,000∼3,000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돼 생활여건도 아주 좋아질 전망이다. ■과천 주공3단지 정부 과천청사 맞은 편에 있으며 13∼17평 3,110가구다.지난해 재건축조합이 결성됐으며 주민 동의율도 90%를 넘어섰다.이 아파트를헐고 6만여평의 부지에 2004년까지 모두 33∼52평형 4,500여가구를 건립할계획이다. 조합에 따르면 현재 80%인 용적률을 290% 내외로 적용하면 조합원은 기존평형의 두배 정도는 무상으로 배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시세는 지난4∼5월에 비해 2,000만∼3,000만원 정도 올랐다.그러나 재건축이 되면 서울개포 수준의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돼 지금 투자해도 늦지 않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조언이다.특히 주공3단지 외에는 아직 재건축이 확정된 단지가 없어 투자가치는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시공권을따기 위해 물밑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 비산 주공 평촌신도시에 인접한 비산 주공아파트는 1단지와 2단지가몇개월의 시차를 두고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2단지는 시공사를 삼성물산으로 정하고 본격 재건축에 들어가 이달 말께 주민 이주가 시작된다.2,330가구(10∼17평형)의 현재 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3,806가구(25∼69평형)로 늘어난다.기존 아파트 13평형을 사서 34평형에 입주할 수 있다.인근 인덕원 사거리에 있는 삼성조합아파트가 34평형 2억원 수준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가치는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단지도 최근 시공사를 롯데건설로 선정하고 사업승인 신청을 눈앞에 두고있다. ■성남 하대원 주공 주공이 처음으로 직접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이미 주민이주가 시작됐으며 내년 6월에 착공한다.성남 시가지 중심과 불과 10분 거리임에도 뒤쪽에 야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24∼44평형 1,541가구로 재건축되는 이 아파트는 분당을 제외한 성남의 대표적인 주거단지로 자리잡을전망이다. 기존 19평형을 매입,35평형에 입주하려면 1억4,000만∼1억5,000만원이 들어간다. ■부천 중동 주공 중동신도시 생활권으로 전철 1호선 중동역이 걸어서 3분거리에 있다.대우와 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 3개사가 공동시공사로 선정돼 25∼43평형 4,000여가구를 짓게 된다.내년 7월부터 철거에 들어가 2001년 일반 분양예정인 이 아파트는 부천시내 단일아파트 단지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33평평 입주시 1억4,000만원 내외가 예상된다.그러나 유명브랜드에 새 아파트라는 점때문에 입주시 가격이 강세를 보일 수도 있다. 박성태기자 sungt@
  • [금주의 테마주] 데이콤·하나로통신등 주목

    현재 기관들의 대기매물이 많은 점을 감안하면 지수에 영향력이 큰 주식들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더욱이 미국 증시의 영향력이 큰 상황에서 미국 다우지수에 대한 불안감 증폭 현상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대형주의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대형주에 대한 접근보다는 우량 중소형주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 . 특히 정보통신산업의 급신장에 힘입어 인터넷 등 네트워크 관련주의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이들 주식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관심종목으로는 데이콤 하나로통신 제일기획 삼성물산 한국합섬 등을 들 수 있다. [굿모닝증권 홍성태 투자분석부장]
  • 인터넷株 상승행진 이어갈까

    인터넷주가 뜨는가. 최근 인터넷 관련주가가 급등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표적인 인터넷 주식인 한글과 컴퓨터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연 4일 상한가를치며,3,000원대에서 순식간에 5,000원대로 뛰어 올랐다.인터파크도 7일부터연 5일간 상한가를 기록했다.삼성물산도 1만4,000원대에서 2만원대로 올랐으며,다우기술과 한솔CSN,디지털조선도 급등했다. ■왜 올랐나-얼마전만해도 지나치게 고평가됐다고 지적됐던 인터넷 주가에대한 평판이 차츰 좋아지고 있다.ING베어링증권의 경우 이달초 “한글과 컴퓨터의 주가가 현재보다 2배 이상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여기에 미국의 대표적 인터넷 기업인 ‘야후’의 올 3·4분기세전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53%나 폭증하는 등 상상을 초월한 실적이 확인되자 미국은 물론 국내 인터넷 주가에도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아직은 조심스럽다-서울증권 김장환(金壯桓) 투자분석팀 대리는 “미래 인터넷 사업의 방향이 아직 뚜렷하게 설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섣불리 장담하기어렵다”며“단기적으로는 주가지수 870선에서 매물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기업들이 시대변화에 무난하게 대응할 경우 연말부터는 주도주 역할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오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연기자 carlos@
  • 11개 대형건설업체 공공공사 1년간 수주못해

    현대건설과 ㈜대우,삼성물산 등 시공능력(도급)상위 11개 대형 건설업체는오는 20일부터 1년간 55억원 미만의 공공공사를 수주할 수 없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중소기업의 소규모 공공공사 수주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시공능력 공시대상 업체 4,513개사 중 공사능력 평가액이 690억원 이상인 135개대형 업체가 수주할 수 있는 공공공사 금액 하한선을 결정,13일 고시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과 ㈜대우,삼성물산,동아건설,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LG건설,SK건설,포스코개발,쌍용건설,한국중공업 등 시공능력 평가액 1조원 이상인 상위 11개 업체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이 발주하는 공사중 55억원 미만의 공사는 수주할 수 없게 된다. 또 한진중공업과 두산건설,동부건설,금호산업,삼성중공업,롯데건설,한양,삼환기업,코오롱건설,태영 등 시공능력 평가액 5,000억원 이상인 12개업체는 50억원 미만의 공공공사를 수주할 수 없다. 이밖에 ㈜한보와 신동아건설 등 12개업체는 45억원 미만공사를,한진종합건설,우성건설 등 26개업체는 25억원 미만의 공공공사를 각각 도급받을 수 없게 된다. 공공공사 금액 하한선을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1년 이내의 영업정지 또는 위반도급금액의 50%에 해당하는 과징금이 부과된다. 박성태기자 sungt@
  • 프로젝트 개도국輸出 급증

    이란 인도 등 개도국에 발전설비와 석유화학 공장 등을 짓는 프로젝트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금융위기로 동남아 시장이 무너진 후 기업들이 제3세계 국가에 적극 진출,거액의 프로젝트 수출계약을 따내면서 재계 일각에서 또 다른 ‘특수’기대가 나오고 있다.그러나 이들 지역은 원금 회수 등에서 위험이 적지 않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13일 재정경제부와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국내 중공업과 중화학업체들이 해외 수출에 적극 나서 이란 인도 베네수엘라 등에서 대량의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7월 초 현재 계약이 이미 체결된 프로젝트는 수출입은행이 외상수출금융을 지원한 16건(16억1,300만달러)을 포함해 모두 18건에 31억6,700만달러에 달한다. 여기에 수주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전망이 비교적 밝은 것만해도 제3세계 프로젝트 수출은 모두 85건에 85억2,7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미 계약이 체결된 프로젝트는 이란의 경우 대림엔지니어링이 가스정제설비(2억8,800만달러)를,삼성물산이 브라운관제조설비(8,900만달러)의 계약을따냈다. 또 인도에서 한국중공업이 계약액 2억1,800만달러의 발전설비를,멕시코에서SK건설이 12억달러의 정유설비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가 추진되는 것으로는 ▲이란에서 현대종합상사가 3억500만달러의 가스생산설비를 ▲터키에서 한국중공업이 2억4,900만달러의 원전설비를 ▲인도에서 LG상사가 1억5,100만달러의 정유설비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고위 관계자는 “환란이후 기업들이 동남아시아에서 벗어나 제3세계 국가를 상대로 해외 수주에 적극 나서면서 특수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란의 경우 미국과 외교 관계가 좋지 않은데다 유럽이나 일본이 소극적이어서 한국이 수주를 과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동구나 중남미,서부 아시아에도 국내 기업체들이 종전 동남아시아의 대체 시장으로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상일기자 bruce@
  • 대기업 ‘가치PR’ 로드쇼 행렬

    대기업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투자유치를 위한 해외 로드쇼(기업설명회)를 잇따라 여는가 하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아 총수들의 해외출장도크게 늘고 있다. 연말까지 재무구조개선을 통해 구조조정을 마무리짓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LG그룹은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과 홍콩,런던,뉴욕 등 세계 주요 금융도시를 순회하며 로드쇼를 갖는다. 12일에는 LG화학과 LG정유,LG전자,LG정보통신,LG전선,LG건설 등 주력 6개사 및 구조조정본부,LG경제연구원이 함께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이어 15일에는 홍콩,18일에는 런던,22일에는 뉴욕에서 해외 기관투자가들을 초청해 로드쇼를 갖는다. 해외로드쇼에는 조지 소로스와 타이거,모건 스탠리,골드만 삭스,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등 세계 굴지의 기관투자가들을 비롯한 700여명의 금융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LG는 로드쇼에서 구조조정 성과와 경영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 현황을 설명해 주식가치를 높이고 자금조달 여건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현대그룹도 오는 25일부터 2주동안 홍콩,싱가포르,영국 런던,독일 프랑크푸르트,미국 보스톤·뉴욕에서 순회 구조조정 로드쇼를 연다. 이번 로드쇼에는 현대자동차,현대건설,현대전자,현대중공업,현대상선,현대종합상사,경영전략팀 등 7개 계열사 또는 부서가 참가한다.박세용(朴世勇)구조조정본부 회장,김윤규(金潤圭) 현대건설 사장,이계안(李啓安) 현대자동차 사장 등 사장단이 참석해 국내외 시장 전망과 구조조정 현황,재무구조 개선 방안 등을 발표한다. 삼성물산도 내달초 국내 증권사가 주관하는 유럽 투자설명회에 참가,자사의 수익성 및 미래 발전 가능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해외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SK의 경우 이달들어 손길승(孫吉丞) 회장과 최태원(崔泰源) SK㈜ 회장이 번갈아 제네바 정보통신 박람회에 참석하고 있으며 에릭슨,노키아 등 주요업체 관계자와도 면담할 계획이다. SK는 중국 정보통신 및 에너지화학 시장 진출을 위해 손 회장과 최 회장이올들어 모두 3차례 중국을 다녀왔으며 지난 1일에는 베이징에 중국사업기획본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손성진김환용기자 sonsj@
  • 지방 19개 지역 새달까지 1만897가구 분양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서울과 수도권이 아닌 주요 19개 지역에서 1만897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대구,부산 등 영남권에서 8,315가구가 공급돼 전체 76%를 넘는다. 각 업체들은 하반기 분양시장이 탄력을 받는다고 생각,지방에서 약 2만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계획을 대폭 축소하거나 내년사업으로연기해 분양물량이 많이 줄었다. ■영남권 대구 감삼지구와 부산 거제지구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들이 분양된다. 대구의 대표적인 주택건설업체인 우방이 감삼지구에서 2,160가구를 분양한다.20평형에서부터 54평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평수로 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당초 9월 중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평형 결정 등이 늦어져 이달에 분양한다.현대산업개발은 역시 9월에 분양하려던 대구 칠곡동 2차아파트 353가구를 11월에 분양하기로 했다.대구 진천동에서는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317가구를 공급한다. 부산에서는 현대건설이 거제지구에 1,110가구를 10월에,쌍용건설이 496가구를 11월에 분양한다.이 중 96년에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지방분양을 시작했던 쌍용은 21세기 첨단아파트 개념을 도입한 판매전략을 세워 관심을 끌고 있다.현대산업개발은 부산 개금동에서 585가구의 재건축 아파트와 화명2지구에서 372가구의 아파트를 10월과 11월에 분양한다.삼성물산은 문현동에서431가구를 공급한다. 이밖에 김해 북부지구,진주 주약동,구미 옥계동,울산 약사동,마산 월영동등에서 크고 작은 아파트들이 분양된다. ■충청권 10월 중에는 분양계획이 없고 11월에 현대산업개발이 대전 노은지구와 서산 읍내동에서 약 1,000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노은지구에서는 24평형이 542가구 공급되며 서산 읍내 2차는 22평형∼51평형 465가구가 분양된다. ■호남·강원·제주권 호남에서는 금호건설이 광주 학동과 풍암지구에서 분양하는 518가구가 눈에 띤다.금호가 학동에 분양하는 금호 베스빌은 광주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평형위주로 47평형 115가구,53평형 79가구,61평형68가구로 돼 있다.풍암지구 역시 40평형과 51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강원도에서는 고려산업개발이 이달 중춘천 사농동에서 25평형∼38평형 810가구를 분양하고 제주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연동에 247가구를 분양한다.대우건설의 춘천 칠전2차,양주 회천 아파트 등은 역시 내년사업으로 미루어 졌다. 박성태기자 sungt@
  • 중소형주 거래 활발…외국인 6일째 “사자”

    지루하다.주가가 상승탄력을 받지 못하고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주가가 어느정도 오르면 이익을 보려고 주식을 팔고,떨어지면 사들이는 이같은 패턴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이어질 전망이다.국내 금융불안이 완전히 가시지 않아 투자심리에 불이 붙지 않고 있는 것이다. ‘현찰’이 딸리는 기관투자가들은 여전히 팔기에 여념이 없다.외국인들이6일째 순매수를 보였지만,담배인삼공사 등 일부 개별종목에 편중된 것이어서 지수를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11일 주식시장은 뉴욕증시의 강세와 국제유가 하락세 등으로 한때 85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섰다.지난주말에 이어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로 거래가 몰리는 현상을 보였다.미국 나스닥에서 인터넷기업들의 주가가 폭등했다는 소식에 삼성물산등 국내 인터넷관련주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김상연기자 carlos@
  • 서산 석유비축기지 입찰비리 의혹 증폭

    충남 서산 석유비축기지 입찰비리 의혹을 둘러싸고 발주처인 한국석유공사,입찰 이해당사자인 삼성물산과 LG건설 등 3자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LG건설은 27일 한국석유공사가 서산기지 입찰 과정에서 삼성물산이 낸 해외 공사실적에 별다른 하자가 없다고 결론내린 데 대해 “석유공사가 해외 현지조사를 너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LG건설은 삼성이 시공한 타이완 포모사 원유저장탱크 공사는 일부 공정만맡은 부분시공으로 입찰 규정에 어긋나고,포모사에서 함께 공사를 한 국내다른업체 관계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포모사 공사는 입찰 공고일 이후인 지난 8월 말까지 준공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LG건설은 “한국석유공사가 타이완 현지 조사과정에 입찰비리 의혹을 제기해온 LG건설을 참여시키지 않은 것도 떳떳치 못한 일이었다”며 “이미 법원에 제출한 도급계약 중단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리 과정 등 법적 절차를 통해 의혹을 계속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이에 대해 “석유공사와 해외건설협회의이번 타이완 현지조사에서도 확인됐듯 포모사 공사가 해외 실적으로 인정되는 데 아무런 하자가없다”며 “준공 시점도 포모사 공사 발주처인 포모사 중공업을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특히 “LG건설이 증거 자료로 제시한 포모사 공사 현장사진 7컷 중 4컷이 삼성이 실제 시공한 탱크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LG측이조작된 증거로 공연한 트집을 잡는 데 대해 조만간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반박했다. 석유공사는 그러나 “타이완 현지 조사결과에 따르면 입찰비리 의혹 문제는 일단락된 것으로 본다”며 “최종 낙찰자 선정 절차 등은 예정대로 진행될것”이라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 반도체·유화·건설 ‘의외 特需’

    타이완(臺灣) 지진은 반도체·유화·건설업계에 의외의 ‘특수(特需)’를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반도체 메모리칩은 세계시장에서 속등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지진에 따른 타이완 업체들의 생산차질이 겹칠 경우 호황의 덕을 톡톡히 볼 것같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 등의 지진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업계 지진으로 현지 반도체업체들이 임시 휴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삼성전자와 현대전자,현대반도체 등 국내 반도체 3사가 현지 사무소를 통해 피해현황을 파악한 결과 신죽(新竹) 사이언스파크 지역에 몰려 있는타이완 반도체업체 7개사는 지진발생이후 일제히 전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사이언스파크는 진앙지에서 70㎞정도 떨어져 있는 지역이나 리히터 규모 5의 상당히 강한 지진이 감지돼 정전,용수공급 중단 등으로 라인의 정상가동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정상 수율을 내기까지 3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D램을 포함,반도체 시장 전체에 공급부족 현상을 심화시켜 반도체가격 폭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미국내 D램 현물시장 가격은 20일폐장가격이 지난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이는 타이완 지진충격이 반영되지 않은 가격이며 이후 시세에 상당한 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현재 타이완은 전 세계 D램 공급량의 11∼12%를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비메모리 반도체의 위탁가공생산 물량도 전세계 유통물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있다.타이완의 반도체업체 가운데 TSMC와 파워칩,윈본드,UMC 등은 일본의 도시바와 후지츠,미쓰비시 등 일본업체의 하청생산을 하고 있어 지진사태로 타이완 자체는 물론 일본업체들도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 현대전자 현대반도체 LG정보통신 등은 95년 이후 4년만에 찾아온 호황을 놓치지 않기 위해 반도체와 LCD,휴대폰 공장을 추석연휴때 정상가동하기로 했다. ■유화업계 타이완 업체와 경쟁관계에 있는 국내 유화업체들에게도 비상이걸렸다.타이완 유화업체들은 에틸렌,합성수지,화섬원료 등에서 중국·아시아시장에서 우리업계와 치열한 시장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경쟁업체들이다. 이들은 타이완의 유화업체들이 대부분 이번 지진 피해지역과 거리가 있는남부지역에 밀집,치명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북부 지역에 일부 대형 업체가 있으며 유화업종의 특성상 짧은 시간의 정전에도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좀 더 봐야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타이완 업체들이 피해를 볼 경우 국제유가 상승으로 가격이 연초보다 배로뛴 에틸렌 등 각종 유화제품 가격이 더욱 뛸 가능성이 있어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건설업계 타이완에 진출한 삼성물산 등 13개 국내 건설업체는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나 삼성 등은 현지 사무소에 파견된 직원들과 수시로 연락을 갖고 여진 발생에 대비하고 있으며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공사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건설교통부는 타이완이 800억달러(미화기준)의 외환을 갖고 있는데다 석유화학 중심의 플랜트 투자를 늘리고 있는 만큼 복구작업이 본격화할 경우국내 업체들의 시장 참여 폭이 늘 것으로 보고 있다.현지에서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대우,대우엔지니어링 등 13개 건설업체가 모두 34건의 공사를 하고있다. 박건승 김환용 추승호기자 ksp@
  • 종합상사들 사이버시장 선점경쟁

    ‘발’로 뛰던 종합상사들이 최근 인터넷으로 세계를 누비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하면 더 넓은 지역을 시장으로 삼을 수 있을 뿐아니라 주문에서 매매체결까지 걸리는 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기존 유통업에참여하고 있던 종합상사들은 인터넷 쇼핑몰에도 너도나도 참여,초기단계인시장을 선점하려고 눈독을 들이고 있다. 종합상사 가운데 인터넷 사업의 선두주자는 삼성물산.이 회사는 지난 7월‘파인드 코리아’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열고 중소기업 수출업무를 이곳으로 넘겼다.또 지난해 9월 가장 먼저 인터넷 쇼핑몰을 열었다.올해 700억원,내년에는 2,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지난달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중소유망기업을 발굴,투자하는 벤처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주)대우는 지난 5월 인터넷 무역거래 시스템 ‘트레이드 윈도우’를 개설했으며 쇼핑몰 개설도 추진 중이다.이 때문에 지난 6월 20명으로 출범시킨인터넷 사업팀을 연내 4∼5개 팀으로 확대,본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주)쌍용도 지난달 PC게임용 동영상 CD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했고 장기적으로 종합쇼핑몰로 꾸밀 계획이다.(주)SK도 내년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하며 현대종합상사도 곧 인터넷 사업관련 ‘마스터 플랜’을 내놓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하더라도 실제 물건 양수·도와 결제는 아직까지 기존방식으로 이뤄진다”며 “그만큼 인터넷 무역이 상사 업무를 대체하기에는 보완해야 할 점이 많지만 멀리 내다보면 분명히그쪽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승호기자 chu@
  • [LG텔레콤] 종합 인터넷정보 제공 승부수

    019 LG텔레콤(사장 南鏞)은 컴퓨터없는 인터넷,완벽한 통신네트워크,우량고객 확보라는 세마리 토끼를 좇고 있다. 특히 ‘슈퍼클래스’ 요금제는 우량고객 확보를 위한 종합 마케팅의 결정판이다.단말기 매년 무료교체,골드번호 부여,부가서비스 무료이용 등 가능한모든 혜택을 가입자에게 제공한다는 개념에서 시작했다.단말기 교체를 원하지 않으면 월 3만원씩 1년 납입조건으로 LG-IBM의 고급 컴퓨터와 PC통신 천리안 3년 무료이용권을 준다.한달에 최고 1,500분 무료통화할 수 있어 다른회사의 비슷한 요금제보다 최고 31% 싸다는 게 회사의 설명. LG텔레콤은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무선 데이터서비스를 상용화했던 기세를 몰아 올 5월 국내 처음으로 무선 인터넷서비스를 시작했다.노트북PC 등외부장치없이 휴대폰 안에서 인터넷 사이트 조회는 물론 전자상거래까지 할수 있다. 사이버 주식거래서비스도 본격화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18개 증권사와 제휴했고,이달 중순에는 이동 뱅킹(은행거래)과 각종 예약·예매 서비스도 시작한다.이미 교보문고 삼성물산LG상사 등과 계약을 마친 상태.소량 통화고객을 위해 가입비나 기본료없이 원하는 만큼만 쓸 수 있는 ‘예스(YES)서비스’도 곧 본격화한다. “우량고객 확보를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과 종합 인터넷정보 서비스 및 네트워크 고도화를 하반기 핵심과제로 정했습니다. 과감한 설비 투자로 체감 통화품질을 높이는데도 주력했기 때문에 지하상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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