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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지분 증가 경영권 위협 우려

    주요 상장사의 외국인 지분이 계속 높아져 일부 회사의 경우 경영권을 위협할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인수·합병(M&A)보다는 경영권참여의 형태를 띠면서 장기적으로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서울증권이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지난 17일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52.98%나 됐고 국민은행 신한은행 제일기획 등 3개사는 40%대,삼성전기와 LG화학 현대자동차 등 3개사는 30%대였다.이중에는 지난해말보다 외국인 지분율이 28.6%포인트나 높아진 기업도 있다. 반면 삼성전자의 경우 대주주 지분은 삼성생명(6.7%)과 삼성물산(4.0%)을비롯한 공식 보고서상 우호지분이 13.8%에 불과하고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10%도 채 안된다. 서울증권은 외국인들이 세력을 결집해 주가부양을 요구하거나 부실 계열사지원에 반대하는 등의 방법으로 경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며 이같은활동이 장기적 관점에서는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상연기자
  • 서울 최대 재건축사업 現代에‘낙점’

    현대건설이 서울지역 최대 규모의 재건축사업으로 관심을 끌어온 개포 주공1단지와 강동 시영2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독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올림픽공원내 역도경기장에서 실시된 개포 주공1단지재건축추진위원회의 조합원 총회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삼성물산·대우건설의 컨소시엄을 물리치고 참석조합원 3,403명 중 1,797명의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는 또 같은 날 강동구민회관에서 열린 강동 시영2단지 재건축 조합원총회에서도 삼성물산-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을 따돌리고 참석조합원의 절반이넘는 599명의 지지를 얻어 시공권을 수주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그동안 이들 사업의 수주를 위해 법정소송을 불사하는 등 다툼을 벌여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두 아파트 모두 경쟁사보다 공사기간을 앞당기는 등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첨단설계를 통한 최적의 주거단지 모델을 선보인게주효했던 것같다”고 말했다. □개포 주공1단지 11만700평에 11∼18평형 5,040가구로 구성된 기존 아파트를 헐고 35∼78평형 7,642가구를 건립하는재건축사업이다.35평형 2,960가구,45평형 2,486가구,53평형 1,692가구,63평형 306가구,78평형 180가구 등으로 된 지상 15∼37층 64개동을 짓는다. □강동 시영2단지 2만여평에 13∼17평형 1,400가구로 된 기존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상 16∼25층짜리 19개동 1,604가구를 세우는 저밀도 재건축사업이다. 25평형 340가구,34평형 760가구,44평형 504가구 등이다. 박성태기자 sungt@
  • 삼성아파트 지역거점화 가속

    “삼성타운을 형성하라.” 삼성물산주택부문이 특정 지역 아파트의 ‘삼성벨트화’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 주택사업부문은 서울 마포지역과 한강변을 따라 삼성벨트를 구축한데 이어 이번에는 강남지역 벨트를 치기 위해 전사적으로 매달리고 있다. 마포에는 도화동 마포 아파트 등 4개 재개발·재건축 조합아파트가 입주했고 올해말까지 신공덕1구역 등 5개,2002년까지 2개지역 재개발 아파트가 입주할 계획이다.또 공덕4구역,용강동 재개발 사업도 따냈다.입주가 끝나면 14개구역에 모두 1만2,508가구의 삼성 아파트가 들어서는 셈이다. 한강변을 따라서도 여러곳에서 삼성 ‘깃발’이 날린다.지난해말 용산구 한남1구역 재개발사업과 이촌동 왕궁아파트 사업을 따냈다.금호동 재개발사업부터 마포창천동 재개발까지 이어진 한강변 벨트는 마포벨트와 만난다. 강남지역 삼성벨트 구축도 추진되고 있다.특히 4개 저밀도지구와 개포동 택지개발지구안 재건축사업을 따내기 위해 그룹차원에서 수주전을 적극 밀고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파트타운인데다중산층 이상이 많이 몰려있어 삼성아파트를 홍보하는데 더없이 좋기 때문이다. 이미 확보한 물량만도 2만여가구.지난 96년 일원동 현대사원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서울 강남 재건축 사업권을 선점했다.지난해는 송파 잠실4단지,역삼동 영동1차,문정동 주공아파트 등 굵직굵직한 재건축 시공권도 따냈다. 삼성은 여세를 몰아 명실상부한 강남벨트를 구축하기 위해 18일 조합원총회가 열리는 개포동 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을 비롯해 개포 주공2단지,강동시영,반포지구,청담·도곡지구 재건축 사업 수주에 전사적으로 매달리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기업간 전자상거래 관련주 유망 테마株로 떠오른다

    ‘이제는 B2B다’ 기업간 전자상거래(B2B,Business To Business) 관련 종목이 유망 테마주로부상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현재 국내 B2B 관련주로는 거래소시장의 SK상사 삼성물산,코스닥시장의 핸디소프트 인성정보가 대표적이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전세계 B2C(기업과 소비자간 전자상거래,Business To Consumer)산업의 5배규모이던 B2B산업이 오는 2003년에는 12배가 넘는 규모로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또 미 조사전문기관 포레스터 리서치의 분석을 인용,2003년 미국 B2B시장은 1.3조달러,전세계 B2B시장은 3.2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진혁(李鎭赫) 대우증권 연구원은 “정부와 기업들이 e-비지니스를 선택수단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인식함에 따라 B2B산업의 확산은 필연적”이라며“국내에서도 B2B 관련주가 곧 테마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B2B업체들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 만큼 국내외 금리와급변하는 소비패턴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실제로 미증시에서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5개월동안 B2C주인 아마존과AOL은 금리인상 우려로 주가가 떨어진 반면 B2B주인 아리바와 커머스원은 오히려 주가가 상승했다. 대우증권은 미국 MBE사와 공동으로 소호사업자 대상의 B2B사업에 진출한 SK상사,케어캠프닷컴을 통해 다음달부터 병원과 약국 대상의 B2B사업을 벌일삼성물산,미국 커머스원과 제휴할 계획인 현대종합상사 등을 거래소 시장의유망 B2B종목으로 들었다.또 코스닥시장에서는 SCM솔루션과 제휴를 통해 B2B솔루션 전문업체로 변신중인 핸디소프트,B2B 벤처기업인 케미즌닷컴에 10%출자한 싸이버텍홀딩스 등을 꼽았다. 박건승기자 ks
  • 사이버거래 위주 증권사 키움닷컴증권 설립허가

    금융감독위원회는 10일 사이버거래를 위주로 하는 키움닷컴증권의 설립을허가했다.키움닷컴증권 자본금은 500억원이다.위탁매매업은 주로 온라인거래를 위주로 한다.김범석(金範錫) 전 금감위 은행팀장이 대표이사다. 다우기술이 69%의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다.삼성물산 한미은행 엘렉스컴퓨터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금감위는 또 대일재무자문이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톰슨뱅크워치와 합작으로설립하는 ‘한국톰슨뱅크 와치신용평가정보(가칭)’의 설립을 예비허가했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55억6,000만원이다. 곽태헌기자
  • 지주회사 설립 움직임 활발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재계의 지주회사 설립움직임이 활발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9일 발표한 ‘지주회사 설립동향’에 따르면 씨앤앰커뮤니케이션이 지난해 4월 정부의 지주회사 허용 이후 처음으로 방송·통신부문의 지주회사로서 지난달 24일 설립 신고를 했다.SK,삼성,동양 등 30대 그룹소속 기업들도 지주회사의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주회사는 자회사의 주식소유(지분 포함)를 통해 지배·관리만 하는 회사. 부채비율 100%이내,자회사 지분율 50%이상,금융과 비금융 자회사 동시소유금지 등 설립이 제한돼 있다.지주회사는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소득의 60∼90%를 공제받는다. 씨앤앰사는 봉제완구 도매업체인 조선무역이 케이블 방송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했으며 자회사로 서울·경기지역 케이블방송사 9개를 두고 있다.자산총액(673억원)중 자회사의 주식가액총액(663억원)이 98·5%인 순수지주회사로 외자유치를 통해 방송·통신분야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 1월 SK그룹이 가스사업부문에 전념하기 위해 미국 엔론사와 합작 설립한 SK엔론은 SK가스와 부산도시가스 등 11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자회사 주식추가매입 등으로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이달중 공정위에 지주회사 전환신고를 할 예정이다. 8개의 금융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동양그룹은 금융사업부문의 효율적인 경영관리와 외자유치 등을 위해 동양시멘트와 동양카드 등이 갖고 있는 일부금융계열사의 주식을 현물출자해 가칭 ‘동양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분사를 통해 2005년까지 100개의 자회사를 둔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지난 1월 발표했다.한빛은행과 외환은행 등은 금융지주회사의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박선화기자 psh@
  • 대기업 e비즈니스로 이미지 ‘바꿔’

    ‘굴뚝산업’인 제조업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삼성·현대·LG·SK 등 대기업들이 e-비즈니스 이미지로 탈바꿈하려고 몸부림치고 있다.여기엔 기존의 사업 형태를 인터넷 환경에 접목시키지 않으면 기업가치의 하락은 물론,생존자체가 어렵다는 위기감이 짙게 깔려 있다. ■LG 9일 구본무(具本茂) 회장 주재로 평택공장에서 열린 계열사 임원회의에서 전자와 정보통신 등 전자부문 계열사를 중심으로 인터넷 기술 개발과 벤처 네트워크 구축 등에만 올해 2,000억원을 집중 투자키로 했다.디지털 TV와 이동통신 단말기 등을 인터넷 기반 제품으로 적극 육성하고,이를 기반으로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LG전자는 2005년까지 디지털 디스플레이 사업 분야에 1조5,000억원을 투자,디지털 TV,디지털벽걸이(PDP) TV,완전 평면 및 LCD 모니터·TV·브라운관 등을 세계 1위 제품으로 키울 계획이다. ■현대 지난 7일 벤처사업에 향후 2년간 5,4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발표에이어 9일엔 정몽헌(鄭夢憲) 회장이 “전사적으로 e-비즈니스 사업을추진하라”고 전격 지시했다.김재수(金在洙) 구조조정위원장(현대건설 부사장)도즉각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조업 위주의 중후장대(重厚長大)한 이미지를 바꾸지 않고는 투자자(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면서 “앞으론‘약았다’는 소리를 듣더라도 사업확장 보다는 수익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중공업은 지난 6일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을 건설과 조선업종에 적용,‘인터넷 빌딩자동화시스템’‘선박통합항해시스템’ 등 신기술 7종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벤처기업과의 전략적 제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앞서2월 중순에는 삼성물산이 국내외 6개국 28개 화학회사들과 합작으로 전문 포털사이트 ‘켐크로스닷컴’을 공동 설립,7월부터 본격 가동키로 하는 등 e-비즈니스화에 시동을 걸었다. ■SK e-비즈니스에 대한 최태원(崔泰源) 회장의 의지가 확고하다.전자 상거래를 활용한 신유통사업과 디지털 콘텐츠사업에 경영의 무게를 싣고 있다.(주)SK는 올해 소비자 상대 전자상거래 사업 등에 220억원을 투자하는 등 향후 5년간 500억원을 투입해 2005년엔 매출 1조6,000억원을 올린다는 구상이다.지역정보와 재테크,레포츠,쇼핑,교육,건강,여행,게임 등 9개 사이트를 구축,‘OK 캐시백’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서비스도 하고 있다. 권혁찬 육철수기자 khc@
  • [오늘의 관심주] 삼성물산

    적극적인 다운사이징과 수익성없는 사업의 분리매각, 인터넷 관련사업 진출로 주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 관련사업은세계 유수의 기업과 제휴 또는 합작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쇼핑몰과 기업간 사이버트레이딩,인터넷방송, 인터넷 경매를 망라하는 인터넷지주회사로서 연내 10개 투자기업을 코스닥 또는 미 나스닥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화학 전문사이트인 크로스닷컴(지분 12%)과 철강전문 사이트 트레이드 스틸닷컴(설립 예정), 삼성몰(쇼핑), 두밥닷컴(방송), 삼성옥션닷컴(경매) 등 벤처기업이 대상이다. 삼성증권 제공
  • ‘푼돈’ 사이버머니 모아 목돈으로

    ‘사이버머니도 티끌 모아 태산’ 일반상점 등 물리적 공간(오프라인)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 사이버공간(온라인)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얹어주는 보너스 포인트(마일리지).한곳을 여러번이용하다 보면 웬만큼 ‘목돈’도 모을수 있지만 대개 여러 상점을 드문드문이용하게 돼 여기저기 푼돈으로 쌓이게 마련이다. 최근 이런 포인트들을 한꺼번에 모아서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들이잇따라 개설돼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업체들에게도 공동판촉의 효과가 커 포인트 공유 및 교환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할 전자상거래붐을 타고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SK㈜는 8일 SK㈜,SK텔레콤,신세계 이마트 등에 속한 2만여 가맹점의 포인트를 통합,이용자들이 자사 ‘오케이캐시백’ 사이트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SK㈜는 이날 본사에서 국내 전자지불 시스템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이니시스와 전략적 제휴를 했다.SK㈜는 이달안에이니시스의 전자지불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삼성물산,한국통신 등 600여쇼핑몰들도 가맹점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제이디코리아닷컴도 ‘포인트파크’ 사이트를 개설,아시아나항공 현대정유 롯데쇼핑 한국통신프리텔 국민카드 나눔기술 등 11개사의 마일리지를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한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시그마테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엔포인트’ 사이트를 통해 마일리지 공유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인터넷쇼핑몰 메타랜드도 입점사들의 보너스 포인트호환을 위한 ‘넷포인트’를 개설했다. 이런 사이트들이 늘고 있는 것은 개별회사의 포인트만으로는 실질적인 구매력이 없기 때문.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물건을 구입하면 통상 물건 값의 3∼10%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너스 포인트로 적립해 주지만 대부분 물건을사기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수백∼수천원대의 소액들이다. 최근 서베이클릭(www.s-click.com)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79.8%가 사이버 포인트를 갖고 있지만 너무 소액인 탓에 실제 써본 사람은 20.1%에 불과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자신이 포인트를 갖고 있는 회사가 가입한 통합 포인트 사이트에 들어가야 한다.A쇼핑몰에 2,000원,B쇼핑몰에 3,000원,C쇼핑몰에5,000원의 포인트를 갖고 있는 이용자의 경우,A∼C쇼핑몰의 통합 마일리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1만원짜리 물건을 살수 있게 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건설자재 인터넷 공동구매

    국내 대형 건설업체들이 인터넷을 통해 건설자재를 공동 구매한다. 삼성물산은 건설업체의 자재구매 비용을 줄이고 구매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상거래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삼성물산은 인터넷 건자재 공동구매를 위한 별도 법인 ‘매트플라자닷컴(Matplaza.com)’을 설립키로 했으며 이 법인은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공동 출자할 계획이다. 건자재 구매,업체선정,대금결재 등이 모두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다. 건설사들이 필요한 자재를 신청하면 이를 모아 납품업체를 선정, 필요한 자재를 발주하고 자재업체는 개별 건설업체에 납품대금을 청구한다. 결제는 은행 전자결재로 이뤄진다. 류찬희기자
  • 주택업체들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

    대형 주택 건설업체들이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입주자들이 인터넷으로 하자 보수신청을 접수하는 사이트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주택건설촉집법에서 정하는 기간 동안의 하자보수 뿐만 아니라입주민이 원할때는 재료비만 받고 도배,장판 등을 교체해주기로 했다.또 내부도색 등 마감재도 바꿔주고 인테리어 개보수 작업 등까지 해준다. 현대산업개발은 A/S를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팀을 아예 사장 직속으로 두었다.또 17명으로 구성된 ‘서울 고객만족센터’를 신설했다.이에 따라 전국의서비스센터는 12곳에서 13곳으로 늘어났다. ㈜우방은 자회사인‘우방개발’의 애프터 서비스사업을 흡수 통합해 ‘A/S기동대’를 발족시켰다.우방은 10년전에 시공한 아파트라도 사후 관리대상에포함시켜 최소한의 비용만 받고 서비스하고 있다. 또 현대건설,LG건설 등도 입주자 고객만족을 강화하고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
  • [투자 길잡이]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 ‘시동’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 된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 아파트를 지금 사도 되나. 이 일대 재건축 사업은 지난해말 주공2단지 주민들이 조합원 총회를 열어시공사를 선정하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지난달 27일에는 4단지 주민들도 시공사를 선정했고,오는 18일에는 가장 큰 규모인 1단지 조합이 총회를 개최,건설업체를 결정할 예정이다.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이곳 아파트 값은 1년 사이 60% 가까이 올랐다.지난해 중순부터 재건축 특수를 노린 투자자가 몰리기 시작,값이 천정부지로 올랐고 매물도 달리고 있다. ◆2만여가구 대단지 개포동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선 아파트는 주공 1∼7차만해도 1만3,000여가구가 넘는다.시영아파트,공무원 임대아파트,현대·대우 사원 아파트까지 합치면 매머드 단지다. 가장 먼저 사업을 추진중인 3단지는 지난해말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고 4단지는 LG건설을 참여업체로 결정했다.82년5월 입주한 5,040가구의 1단지는 재건축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오는 18일 삼성물산+대우건설,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LG건설+대림산업 중에서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2단지는 사업추진이 가장 늦어 주민동의를 받는 중이지만 곧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 계획이다. 관심을 끄는 이유는 저층 아파트단지여서 투자수익이 크고 쾌적한 주거환경,편리한 대중교통여건 때문.단지 건너 야산이 있는데다 남북방향의 언주·선릉·삼성·영동대로와 동서로 뻗은 양재대로·개포동길·단지안 관통도로가잘 발달돼 있다.분당선 전철도 통과한다. ◆5-7단지도 가시화 1단지는 300%의 용적률에 18∼25층 아파트를 짓는다는계획.서울시 도시계획안이 안나왔지만 단지 여건을 고려하면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4단지 역시 18∼25층에 용적률을 275%로 잡았다.조합과 건설사들이 제시한대로라면 아파트 값이 큰 폭으로 뛰었다고해도 투자수익은상당히 크다. 5∼7단지 고층 아파트 재건축사업도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고층이지만 용적률이 160%여서 다른 지역의 고층 아파트 용적률이 200∼220%인점을 감안한다면 사업 추진 내재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류찬희기자 chani@. *주의할 점. 그러나 전문가들은 조합과 건설업체가 내놓은 개발계획안만 믿고 투자했다가는 기대 수익을 건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충고한다.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해지면 그만큼 금융비용이 커지고 사업승인과정에서 용적률이 낮아지면 투자수익도 떨어진다. 특히 이곳은 택지개발지구여서 아파트 건립 당시 서울시가 저층 아파트밖에 짓지 못하도록 용적률을 제한하고 있다.따라서 서울시가 용적률을 높혀 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도시설계를 다시 해야만 당초 기대한 만큼의 투자수익이 보장된다. 서울시가 도시설계를 다시 세워야 하는 시기는 오는 2001년 10월까지지만서울시는 이르면 올 연말께 새로운 도시설계안을 마련,용적률을 조정할 계획이다.기대한 만큼의 투자수익은 건설사 일정대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용적률 상향조정을 전제로 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개포동 주공 투자 '늦지않았다'. 예를 들어 4단지 조합과 건설사가 제시한 275% 용적률,2003년 상반기 착공,2005년 입주가 지켜진다면 지금 투자해도 투자수익이 충분하다. 조합은 평당 분양가를 아파트는 800만∼1,050만원,상가는 700만원으로 잡았다.이렇게되면 공사비를 주고도 개발이익금이 8,340여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여기에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평당 보상비는 1,728만원으로 계산했다. 13평형 헌집을 사서 45평형을 분양받는다고 가정하자.①헌 아파트를 2억원에 매입하고 ②조합원 보상액 2억7,000여만원을 뺀 1억4,000여만원을 추가로부담한다. ③여기에 이주비를 뺀 나머지 부분 금융비용 4,000여만원을 합치면 ④총 투자비는 모두 3억8,000여만원이 된다. 조합원에게 배정되는 아파트는 45평형.대치동 우성아파트와 비교해 지금 당장 입지여건은 떨어지지만 이곳 45평형 값은 5억∼6억원에 이른다.투자가치가 충분하다는 얘기다. 류찬희기자.
  • 해외증권 편법판매 6개사에 과징금

    현대건설 현대전자 삼성물산 ㈜대우 한진해운 제일제당 등 6개 대기업이 지난해 해외에서 발행하기로 한 외화표시 채권중 8,400억원어치(7억4,000만달러)를 신고하지 않고 국내에서 편법으로 판매해 회사별로 4억4,450만∼5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25일 현대건설 등 6개사가 지난해 11억1,000만달러의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발행한 뒤 이 중 7억4,000만달러를 신고하지 않고 국내에서 판매해 증권거래법상의 유가증권신고서 제출의무를 위반했다고 발표했다.10억원 이상의 유가증권을 국내에서 발행하려면 사전에 금융감독위원회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금감위에 신고하지 않고 국내에서 판매한 금액은 현대건설이 2억8,000만달러로 가장 많다.㈜대우 1억5,000만달러,삼성물산과 한진해운 각각 1억달러,현대전자 8,000만달러,제일제당 3,000만달러다.현대건설 등은 지난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해외에서 CB와 BW를 발행한 뒤 제대로 소화되지 않자 국내에서 기관투자가들에게 처분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현대건설 삼성물산 현대전자 한진해운에 대해서는 5억원씩의 과징금을,규모가 작은 제일제당에 대해서는 4억4,450만원의 과징금을부과했다. ㈜대우도 5억원의 과징금 내야하지만 현재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대상이라는 점을 감안해 면제했다. 금감원은 또 발행회사들에게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도록 한 현대증권 LG증권 삼성증권 중앙종합금융 등 주간사 회사에게도 각각 5억원씩의 과징금을 부과했다.한화증권은 4억4,450만원의 과징금을 내야한다.윤승한(尹勝漢) 공시조사실장은 “앞으로는 이러한 편법 판매에 대해 과징금부과와 별도로 임원 해임권고,유가증권 발행제한 등의 중징계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 中企도 환변동보험 들수있다

    중소기업도 올 4월부터 환변동보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영호(金泳鎬) 산업자원부 장관은 25일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관 합동 수출대책회의’에서 “오는 4월부터 모든 중소기업의 수출거래에 대해 환변동 보험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고밝혔다. 수출계약시점과 결제시점간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업체들의 환차손을 수출보험공사가 보전해 주는 환변동보험제는 지난해 10월 도입된 것으로,가입품목을 결제기간 1년 이상,거래액 20억원 이상인 자본재 거래로 제한,중소기업의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했었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수출품목을 일반 소비재까지 확대하고 수출대금 지급기한 및 거래금액 제한을 폐지,중소기업도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이와 함께 사이버 무역인프라 구축을 위해 ‘T-WIN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해외바이어 정보,업체 카탈로그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인 ‘사이버 실크로드21’과 세계시장의 변화,바이어정보 등 무역관련 핵심정보를 한번의 클릭으로 제공할 수 있는 ‘무역인의 광장’이라는 두가지사업으로 구성된다. 회의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김재철(金在哲) 한국무역협회장,박상희(朴相熙)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장,윤영석(尹永錫) 기계공업진흥회 회장, 현명관(玄明官) 삼성물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장기소외주 다시 뜰까

    증권거래소 활성화 대책이 나오면서 증권사들이 실적보다 가치가 크게 저평가된 종목을 앞다퉈 유망 투자대상으로 추천하고 나섰다. 삼성증권은 24일 뛰어난 실적에도 불구하고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온 15개종목을 투자 대상으로 꼽았다.그동안 거래소시장에서 장기 소외된 것들로 우성사료 새한 한솔케미언스 한화 풍산 세원중공업 평화산업 LG전선 삼성항공 등이다. LG전자 삼성항공 대림산업 한진 현대종합상사 호텔신라 현대상선도 향후 장세에서 빛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LG전자는 자회사 가치를 반영한 적정주가 6만원으로,한화는 지분 평가익이 무려 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종합상사의 경우 전자상거래·전자화폐·인터넷방송에 주력하는 인터넷기업으로 변신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장우진(張宇鎭) 삼성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은 “이들 종목은 상대적인 가격메리트가 커 투자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증권도 낙폭과대 우량종목 18개를 선정했다.거래량과 외국인 지분변동추이,종합주가지수와 비교한 하락폭을 기준으로 주가상승이 점쳐지는 업종대표주들이다. 서울증권은 신세계와 포항제철의 경우 주가관리 효과가 크고,태평양 부산은행 현대전자 LG전자 신무림제지 동국제강은 외국인 매수세가 저점에서 유입됐다는 점을 들어 투자대상으로 추천했다. 삼성물산 전기초자는 업종 대표주로 분류됐다.새한 아세아시멘트 한국통신한라공조 한국타이어 주택은행 현대건설 삼천리도 투자 유망종목에 들었다. 박건승기자 ksp@
  • ‘사이버 아파트’ 곧 등장

    초고속인터넷과 전화를 무제한 공짜로 쓸 수 있는 ‘사이버아파트’가 등장한다. 삼성물산 주택개발부문은 23일 ‘사이버 빌리지 사업 출범식’을 갖고 오는 10월에 입주할 서울 중구 중림동 재개발아파트 1,067가구에 초고속 인터넷서비스가 가능한 광통신망을 구축,입주자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키로했다. 이에 따라 입주자는 가입비나 월 사용료 부담없이 1Mbps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인터넷을 이용,시내·시외·국제전화를 공짜로 이용하고 인터넷 쇼핑도 할 수 있다.무료 법률상담과 인터넷 금융거래,원격진료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단지안 관리사무실과 주민사이의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지역정보나 부동산·지역정보도 안방에서 얻을 수 있다. 삼성은 인터넷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주부 등을 위해 원터치 무선 방식의 정보단말기 ‘홈패드’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사이버빌리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택은행,하나로통신 등 12개 협력업체와 업무제휴를 맺고 2002년까지 모두 10만가구의 사이버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또 인터넷포털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 사업을 전담할 법인을 오는 4월 설립키로 했다. 이상대(李相大) 대표는 “올해부터 공급하는 모든 삼성아파트에 사이버빌리지를 적용하는 한편 다른 주택건설업체에도 모든 기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 벤처기업 “이제는 경영능력”

    “핵심은 역시 경영 능력이다” 벤처기업들이 전문경영인 영입,선진 경영기법 도입 등 회사의 경영능력 극대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지금까지 대부분 ‘대형 벤처’들의 성공비결은 뛰어난 기술력이었다.그러나 장기적인 기업 경쟁력은 얼마나 뛰어난 경영수완을 발휘하느냐가 판가름하게 될 것이란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기업 인수·합병이나 세계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이런 요구는 더욱 거세어지고있다. 지난해 젊은 인터넷 전문가에게 인터넷 포털 ‘라이코스’를 맡겼던 미래산업 정문술(鄭文述·62) 사장은 최근 다시 ‘친정 체제’로 돌아섰다.“아직은 경륜있는 내가 직접 경영을 맡는 것이 낫겠다”는 게 그 이유다. 최근들어 두드러지는 특징은 공동 경영체제.‘나모 웹에디터’로 국내 최고의 소프트웨어회사로 부상한 나모인터랙티브는 지난달 경영·마케팅부문 최고경영자로 경인양행 대표이사를 지낸 김흥준 사장(33)을 영입,기존 박흥호사장(37)과 함께 ‘투톱’체제를 갖췄다.기술부문만 맡기로 한 박 사장은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등 회사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의 인터넷경매회사 옥션도 지난해 9월,삼성물산에서 인터넷 부문을 이끌었던 이금룡(李今龍·48) 사장을 영입했다.컴퓨터 프로그래머 출신인오혁(吳赫·38)사장과 함께 두 명의 사장 체제를 갖췄다. 전자상거래 회사인인터파크도 데이콤에서 17년동안 기획 및 인력관리를 맡아온 유종리(柳鍾理·44·내부 경영) 사장을 데려와 이기형(李奇衡·37·신규사업 개발) 사장과공동경영 체제를 이뤘다. 또 네트워크전문업체 콤텍시스템은 신복영(申復泳·65) 전 서울은행장을 회장으로,이동통신 장비회사인 팬택은 박정대(朴正大·55) 전 LG정보통신 전무를 사장으로 이달 초 각각 영입했다.소프트웨어 회사 엔드리스레인의 이호찬(29) 사장은 지난해 11월 정보운영 담당 정재욱(鄭宰旭·32)이사에게 사장자리를 넘겨주고,자신은 그 밑의 기획담당 이사로 물러났다. 선진 경영기법 도입도 활발하다.인터넷 보안전문회사인 시큐어소프트는 올들어 김홍선(金弘善·40) 사장 등 사내이사 5명과 사외이사 3명으로 된 이사회에서 회사의 경영방향을 결정하고 있다.이사회에서 결정된 사안은 각 사업본부 본부장이 실행하고 본부장은 부서의 조직관리,운영예산,인사관리를 전담한다.다음커뮤니케이션(사장 李在雄·33)도 투자 유치,신규사업 추진 등중요한 일들을 결정할 때 사외이사들을 거친다.또 해당부서 팀장의 전결권을대폭 확대하는 등 경영 합리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프리챌 전제완(全濟完·37) 사장은 “현재 상당수 성공한벤처기업의 경영인들이 기술 전문가 출신들이어서 앞으로 장기적으로 성공을보장받으려면 다양한 마케팅·기획 등 능력을 가진 전문 경영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주택공급 못한 업체 작년 94개중 43개

    지난해 주택업체의 절반 가량은 단 한채의 주택도 공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형주택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가 집계한 99년도 주택건설 실적에 따르면 94개 업체가 모두 10만3,506가구를 공급했다. 그러나 94개 회원사 가운데 45%인 43개 업체는 자체사업은 물론 수주사업을통해서도 단 한채의 주택도 공급하지 못했다.또 사업부지 매입 등을 통한 자체사업이 전혀 없었던 업체도 55곳으로 전체의 55%에 달했다. 전체 공급물량 가운데 자체사업물량은 5만4,322가구,도급사업물량은 4만9,184가구였다. 업체간 공급실적에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수도권에 땅을 가진 업체나 대형업체는 활발히 사업을 벌인 반면 그렇지 못한 업체는 아직 금융위기의 파고를 넘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체별로는 자체와 도급사업을 포함해 삼성물산이 1만2,668가구로 수위를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대우(1만654가구),현대산업개발(1만186가구),부영(1만176가구)순이었다. 그러나 자체사업물량만으로는 부영이 1만176가구로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자체사업 1,694가구,도급 5,142가구등모두 6,836가구를 공급하는데 그쳤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한국주도 국제 인터넷기업 설립

    국내외 주요 석유화학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초의 국제 화학전문인터넷 업체가 국내기업들의 주도로 미국에 설립된다. 삼성물산과 한화석유 등 국내 13개 업체와 일본 제온 등 아시아 17개 업체최고경영자들은 22일 오후 서울 힐튼호텔에서 국제규모의 화학전문 전자상거래업체인 ‘켐크로스닷컴’(ChemCross.com)을 초기 자본금 700만달러 규모로설립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켐크로스닷컴은 삼성물산 등 국내업체들이 아이디어를 내 회사 설립까지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삼성물산은 참여업체 가운데 최대규모인 85만달러를 투자한다. 켐크로스닷컴은 참여업체별로 각각 3만∼85만달러가 이달안에 투자되면 전세계 화학시장의 중심지인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오는 7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서노코와 유럽의 토탈-피나 등 세계적 대형업체들도 참여의사를 보여 연말까지 500개 이상 업체들이 주주로 참여하는 초대형 인터넷 커뮤니티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 나스닥 상장도 추진된다. 켐크로스닷컴은 석유화학 제품에대한 기업간(B to B) 전자상거래를 전문으로 하며 향후 세계 유화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화학시장 규모는 1조6,000억달러로 향후엔 이 가운데 20%인 3,000억달러정도가 인터넷을 통해 거래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현재 참여업체는 ▲삼성물산과 한화석유,금호케미칼,동부한농화학,LG정유,고합 등 국내 13개사 ▲마루젠과 미쓰비시가스,신일철 화학 등 일본 6개사▲치메이 등 대만 3개사 ▲시노펙 등 중국 3개사 ▲에테르인도 등 인도 4개사 ▲태국의 세멘타이화학 등이다. 한편 LG상사와 SK상사,현대종합상사 등 3개사도 최근 화학전문 인터넷 업체 ‘켐라운드닷컴’(ChemRound.com)을 공동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혀 켐크로스닷컴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김환용기자 dragonk@
  • [투자길잡이] 한강변 유망지구 5곳 노려라

    ‘한강줄기를 따라 들어서는 아파트를 노려라’도심과 가까운 강변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조망이 좋은데다 거래가 잘이뤼지고 집값 오름폭도 크기 때문이다. 주거단지가 형성된 한강변 아파트는 웃돈이 붙게 마련.따라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를 확실하게 분양받아 투자수익을 꾀하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한강변을 따라 추진되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를 노려봄직하다.부동산전문가들은 앞으로 3∼4년을 바라본다면 한강변 5개 유망 재개발지구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 ◆ 한강변 5개지구 노려라 재개발 아파트 투자 포인트는 사업초기단계이면서사업추진은 빠른 곳,여기에 조합원은 적은 대신 사업구역이 넓은 곳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적은 투자로 짧은 시간안에 수익률을 올려야하기 때문이다. 사업초기단계이면서 도심과 가깝고 한강가에 위치한 유망 재개발 지구를 든다면 △금호11구역△옥수10구역△옥수12구역△한남1구역△상도4지구를 꼽을수 있다. ◆금호11구역 금호동4가 292일대로 1만3,000여평에 920가구의 아파트가 새로들어선다.구역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말 착공 예정이다.사업 초기단계여서 지분 가격이 싸다.강가와 이웃해 있고 앞으로는 한강,뒤로는 달맞이공원이 붙어있어 풍수지리학상 길지(吉地)에 속한다. 완만한 경사지에 들어서는 만큼 한강조망이 뛰어나다.특히 조합원분으로 배정하는 23,44평형은 거의 모두 한강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했다.대우건설이시공사로 선정됐으나 대우사태가 일어나면서 삼성물산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옥수12구역·옥수 10구역 옥수동 505일대로 2만3,000여평에 1,400여가구가들어설 예정이다.남산 줄기인 매봉산 공원이 둘러싸여 있고 앞으로는 옥수역과 한강을 멀리 바라볼 수 있다. 주민동의율이 80%를 넘었고 구역지정 신청을 준비중이다.조합은 올해안에구역지정을 받아 시공사를 선정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 이주와 철거를 시작할 계획이다.삼성물산,현대건설,청구가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옥수10구역은 시기가 다소 이른점은 있지만 주민들이 구역지정 신청을 준비중이어서 올해안에 사업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동호대교에서 시내로 들어오면서 오른쪽으로 바라보이는 현대 아파트 단지 바로 아래다.교통여건이 좋고 한강조망도 가능,사업 추진에 불이 붙으면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지역이다. ◆한남1구역 용산구 한남동 577의3일대 9,000여평에 추진되는 한남1구역은한남대교를 통해 도심으로 들어오다 왼쪽 한강변에 접한 지역으로 뒤로는 남산,앞으로는 한강을 바라보는 입지를 지녔다.조합측은 올 상반기중 구역지정,9월까지는 사업시행인가를 얻는다는 계획이다.예정대로 진행되면 내년 9월께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철 한남역과 남산순환도로,한남대교가 쉽게 연결된다.구역지정 신청중이며 모두 1,5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다만 남산제모습찾기문제로 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지를 놓고 구청과 조합측이 신중한 검토를 하고 있다.조합은 시공사로 선정된 삼성물산과 함께 대지를 깎고 고층 아파트를 짓는다는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도4구역 4만여평에 2,580가구가 들어서는 메머드급 단지로 이달중 사업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앞으로는멀리 관악산을 바라보고 6층이상은뒤로 한강을 볼 수 있다.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나 숭실대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가구당 8,000만원정도의 이주비가 지급된다. 류찬희기자 chani@. *한강변 아파트 왜 좋은가. “이래서 한강변 아파트를 찾는다.” 회사원 김모씨는 지난 98년 6월 7,800만원을 주고 금호8구역 28평 땅을 샀다.김씨는 이 지분으로 한강이 바라보이는 18층 34평형을 배정받았다.이 아파트 분양가는 1억5,800만원.김씨는 갖고있는 땅에 대한 평가금액 3,100만원을 빼고 1억2,700만원을 추가로 부담했다. 모두 2억500만원이 투자됐다. 1년6개월이 지난 지금 이 이파트의 분양권 거래는 2억9,000만∼3억원.각종세금과 경비,금융비용을 빼고도 6,000만∼7,000만원의 투자수익을 올린 셈이다.한강 조망이 좋은터라 오는 6월 입주때는 집값이 3억4,000만원은 갈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입주때까지 기다린다면 1억원 가까운 투자수익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씨가 투자에 성공한 것은 34평형을 배정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지분을 구입,초기 투자비를 줄이고 사업이 거의 확실한 단계에투자한 것이 적중했다. 현재 나와 있는 매물 중 옥수12구역에 나와있는 주택이 딸린 대지 55평을사면 62평형에 입주할 수 있다.가격은 3억3,000만원.전세(보증금 1억3,000만원)를 끼고 사면 2억원으로 투자할 수 있다.주변 62평형 아파트값은 6억5,000만∼7억원. 아직 사업 초기라서 분양가와 지분 평가액 윤곽이 잡히지 않아 정확한 수익을 따지기는 어렵지만 4∼5년뒤 한강을 바라보는 대형 아파트를 확실하게 구입할 수 있는 ‘티켓’을 거머쥔다는 것만으로도 투자 메리트가 있다. 류찬희기자. *한강변 아파트 투자 유의점. 한강변 아파트라고 무턱대고 투자하는 것은 금물.가장 큰 메리트인 한강이보이는 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조합원에게 배정되는 아파트는 우선 한강이보이도록 배치하지만 조합원이 많으면 모두가 한강조망 아파트를 배정받을수없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사업 초기단계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을 높일수 있다.그러나 자칫 사업이지지부진해지면 투자금이 오랫동안 묶이는 맹점도 있다. 따라서 사업추진이 빠르고 조합원들의 단합이 잘되는 곳을 골라야한다. 재개발 아파트 지분은 대개 구역지정,사업승인,이주비 지급 등 사업추진 단계때마다 가격 오름폭이 커진다.따라서 가능한 사업초기 단계에 투자하되 사업 진척이 빠른 곳을 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안전한 투자를 원한다면 관리처분계획이 임박한 곳을 고르는 것이 좋다.관리처분계획이란 참여 조합원을 확정하고,조합원이 보유한 건물 및 토지에 대한 재산 가치와 청산방법,일반 분양대상,입주날짜 등을 계획하는 것을 말한다.따라서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면 2∼3년안에 입주가 가능하다.그만큼 사업시행 초기 재개발아파트보다 지분 구입비용이 많이 들지만 추가부담금 입주시기가 확정되기 때문에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다. 류찬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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