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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하반기 12만 4500여가구 분양 진주 찾아라

    수도권 하반기 12만 4500여가구 분양 진주 찾아라

    3월 판교 중소형 분양에 이어 하반기에도 서울·경기 지역에 눈여겨볼 만한 아파트가 대거 쏟아진다. 은평 뉴타운, 판교 중대형, 의왕 청계, 성남 도촌, 파주 운정 등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아파트 공급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지역별로 ▲서울 70곳 1만 2279가구▲경기 165곳 9만 5870가구▲인천 21곳 1만 6415가구 등 12만 4564가구에 이른다. ●‘더블 역세권´ 서울숲 두산위브·현대아파트 눈길 서울 하반기 분양 물량은 지난해 대비 5.2% 줄었고 강남 지역 물량은 거의 없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57곳 9362가구▲주상복합 13곳 2917가구다.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두산위브와 현대아파트, 하중동 한강밤섬자이, 은평구 진관내동 은평뉴타운 단지 등이 대표 관심 단지로 꼽힌다. 성수동2가 현대아파트와 하중동 한강밤섬자이는 지난해부터 사업이 연기된 지역이다. 서울숲 두산위브와 현대아파트는 모두 지하철2호선 뚝섬역과 성수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 단지. 서울숲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걸어서 오갈 수 있다. 일부 가구는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뚝섬개발 및 분당선 연장 개통 등에 따른 수혜 단지로 꼽힌다. GS건설은 마포구 하중동에서 단독주택을 헐고 488가구를 새로 짓는다. 이 중 44∼60평형 75가구를 7월중 분양한다. 고층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 서대문구 냉천동 일대에서는 동부건설이 충정로 냉천구역 재개발을 통해 681가구중 24∼41평형 187가구를 10월중 분양한다. 중구 충무로4가에서는 GS건설이 44∼62평형 주상복합아파트 273가구를 7월중 분양한다. ●최고 관심지역 은평뉴타운… 2600여가구 일반분양 하반기 서울 분양의 최대 관심사는 은평뉴타운. 서울 은평구 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 일대를 재개발해 오는 2008년 말까지 1만 5000여가구를 짓는다. 사업단계에 따라 1∼3지구로 나뉘는데 1지구 진도가 가장 빠르다.1지구에서 공급될 가구 수는 4300여가구로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2600여 가구다.105만평에 이른다. 도심에서 불과 10㎞ 정도 거리다.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생태전원도시’라는 특징까지 더해져 관심이 크다.1지구 A,B,C공구의 분양이 연내 이뤄지는데 A공구 1593가구 중 872가구,B공구 1437가구 중 984가구,C공구 1274가구중 752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밖에 조합 아파트나 재개발 일반분양 중에서도 규모와 입지여건이 뛰어난 단지가 많다. 신원종합개발은 10월중 지하철7호선 상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 동작구 상도동 일대 조합아파트 999가구 가운데 33·45평형 445가구를 10월 일반 분양한다.7월에는 삼성물산건설이 동대문구 답십리동 전농 3-2구역을 재개발해 472가구 중 24∼42평형 31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8월 공급 판교 최대 격전지될 듯 경기 8월 중대형 아파트가 분양되는 판교신도시와 9월 시작되는 파주 운정지구 분양 등 경기지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2% 증가한 165곳 9만 5000여가구가 분양된다. 2006년 하반기 분양의 최대 이슈는 판교 중대형 분양이다. 대형 건설업체가 대거 참여하는 만큼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임대물량을 제외하고 14곳 6344가구가 분양된다. 판교·분당과 가까운 성남 도촌지구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30·33평형 408가구를 오는 11월 분양한다. 분당신도시 야탑역에서 차로 5분 거리로 분당 신도시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용인에서는 성복동과 상현동 일대에서도 7월부터 대거 공급된다. GS건설은 성복동 5곳에서 3734가구를 분양한다. 성복동 일대는 판교신도시와 광교신도시의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차로 3∼4분 거리의 수지지구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용인간 고속도로(2008년 개통 예정) 성복 인터체인지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용인 성복동·성남 도촌·파주 운정지구등 눈여겨볼만 파주 운정지구 분양은 9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 신도시 개발 방향은 ‘친환경+첨단 정보 도시’다.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파주 LCD단지 등이 가까워 자족형 도시로 빠지지 않는다. 2008년 경의선 복선전철과 제2자유로가 개통되면 일산·서울 접근성이 좋아진다. 서울 북부 생활권은 접근이 어렵지 않다.6월부터 동문건설(400가구), 벽산건설(610가구), 우림건설(580가구), 월드건설(500가구)등 735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의왕시 청계동, 포일동 일대에 2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의왕 청계지구에는 공동주택 2085가구 등 3788가구가 분양된다. 북쪽에 청계산, 남쪽에 백운호수가 자리잡고 있으며 학의천을 끼고 있다. 주공이 B1·B2블록에서 각각 공공분양 아파트 339가구,273가구를 12월께 공급한다. ●남동구 고잔동에 6000가구 대단지 인천 지난해보다 92.3% 늘어난 21곳 1만 6415가구가 분양 대기중이다. 한화건설이 오는 9월중 남동구 고잔동에서 29∼56평형 60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보기 드문 대단지로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송도신도시 2공구 상업지역에서는 포스코건설이 1400가구를 10월중 분양한다. 인천국제공항과 송도를 잇는 제2연륙교가 2009년 완공되면 공항까지 승용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도 송도신도시까지 연장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31억’ 법원경매 최고가

    법원경매 사상 최고가 낙찰가격 기록을 갈아치운 아파트가 등장했다. 2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 1일 입찰에 부친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가든스위트 107평형이 법원경매 낙찰가 사상 최고가인 31억 25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아파트는 감정가가 24억원으로 첫 입찰에서 감정가 대비 130.2%에 낙찰됐다. 이는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58평형이 23억 1207만원에 낙찰되며 세웠던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가든스위트는 72∼107평형 141가구로 삼성물산이 시공해 2000년 6월 입주했다. 이번에 낙찰된 107평형은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현지 중개업소에는 같은 평형대 매물이 33억원에 나와 있다. 국세청 기준시가는 18억 8000만원이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여의도에 ‘72층 마천루’ 짓는다

    여의도에 ‘72층 마천루’ 짓는다

    서울 여의도 마천루 개발 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여의도 통일 주차장과 종합전시관 자리에 대규모 첨단 고층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 시작됐다. 통일재단과 서울시가 각각 땅을 장기간 빌려주고 외국자본을 유치, 사무용 건물과 호텔, 쇼핑몰을 짓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파크원, 삼성건설이 시공맡아 ‘파크원’프로젝트는 통일 주차장 자리 1만 4000평에 글로벌 부동산개발회사인 스카이랜이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72층·59층 높이 오피스 2개 동과 400객실 규모의 고급 호텔, 쇼핑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쇼핑몰에는 세계적인 브랜드 300여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호텔은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룹이 운영한다.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땅으로 통일재단이 외환위기 직후 스카이랜에 99년 장기 개발권을 넘겼다. 모건스탠리가 자금을 조달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경이 기본 설계를 했다. 스카이랜은 2일 삼성물산건설부문에 시공을 맡기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서울시 건축심의는 통과했다. 당초 70층 높이의 건물 2개 동을 지을 계획이었으나 심의과정에서 1개 동은 59층으로 낮췄고 호텔도 당초 2개동에서 1개동으로 조정됐다. 오피스 건물 외관도 날개형에서 판상형으로 바뀌었다. 현재 환경·교통영향평가를 받는 중이다. 이르면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서울 국제금융센터 2010년 완공 서울시 땅인 여의도 종합전시관 자리에는 서울 국제금융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가 AIG그룹에 땅을 99년간 임대해주고,AIG가 사업 시행을 맡았다.AIG는 개발, 금융, 프로젝트 매니저뿐만 아니라 준공 뒤 마케팅, 임대, 관리업무도 함께 맡게 된다.31∼56층 최고급 사무실 건물 3개 동과 고급 호텔,3층 규모의 명품 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식당 및 야외 행사장 등이 들어서는 복합 프로젝트다. 설계는 미국 뉴욕에 있는 아키텍트오니카가 맡았다. 국내 시공사를 선정,2011년에서 2013년 사이에 단계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두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여의도 스카이라인이 확 바뀔 것으로 보인다. 두 프로젝트 모두 한강과 여의도 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고 교통여건이 편리한 입지를 지녔다. 개발 이후 여의도 오피스 임대시장은 물론 주변 부동산 시장 변화도 예상된다. 스카이랜 폴 로저스 회장은 “두 프로젝트 개발이 여의도에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여의도를 국제 금융허브로 발전시키는 계획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운영 시작

    인천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이 1일부터 자유무역지역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1일 지난 2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ICT 부지 3만 8384평에 대한 자유무역지역 운영시기를 이날자로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항 자유무역지역은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내항 및 배후지 65만 5000평에서 확대돼 인천항이 동아시아의 물류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은 싱가포르의 항만운영사인 PSA가 삼성물산 등과 합작,2001∼2004년 바다를 매립해 개발한 것으로 연간 713만t의 화물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09년까지 2264억원을 들여 화물처리 능력을 연간 2100만t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5·31 이후] CEO출신 무덤 된 ‘5·31’

    [5·31 이후] CEO출신 무덤 된 ‘5·31’

    5·31 지방선거에선 삼성과 현대 등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 후보들이 줄줄이 낙마했다. 경기지사 선거에 도전했다가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에게 쓴맛을 본 열린우리당 진대제 후보는 삼성전자 사장 출신이다. 삼성반도체를 세계 톱으로 올려놓은 주역인 그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발탁돼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뒤 이번 선거에 차출됐다. 진 후보는 여론조사 지지율에 있어서 출발부터 김 후보에게 크게 뒤진 상황에서 막판까지 분전했지만 거의 두배나 되는 지지율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밑바닥을 헤매는 열린우리당 지지율 때문에 “당이 아닌 인물을 보고 뽑아달라. 경제도지사가 되겠다.”며 ‘인물론’을 호소했지만 허사였다. 한나라당 후보로 제주지사에 도전했다 낙마한 현명관 후보는 삼성물산 회장 출신이다.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김태환 현 지사에게 초반 크게 뒤지던 판세를 극복하고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간발의 차이로 석패했다. 그는 4월 말까지만 해도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에 11%P 뒤졌지만 김 후보가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려 했다가 거부당하는 사태를 맞은 뒤 지지율 격차를 점차 좁혀 나갔다. 특히 선거 하루 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제주도를 방문하면서 ‘판세가 뒤집혔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남제주 출신이지만 제주와 관련 없는 일을 해와 ‘뭍 사람’으로 인식됐고 선거운동 과정에서 지역 민심을 얻지도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자동차 사장과 현대캐피탈 회장 등을 역임한 이계안 열린우리당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 예선전격인 당내 경선에서 강금실 후보에게 패해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실물경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막판까지 분전했고 당 안팎에서 “당내 위상이 크게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 후보가 나오자 “강금실을 상대하기 위한 맞춤형 후보인 오세훈을 이기려면 나를 전략적으로 선택해달라.”는 논리를 내세웠지만 전세를 뒤엎지는 못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부고]

    ●안종주(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전 한겨레 보건복지전문기자)종국(언강테크 대표)종숙(부산장전중 교사)씨 부친상 30일 경남 진해 연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55)548-7761●최종욱(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협의회장·전 고려대 안산병원장)씨 빙모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8●이영길(일광인테리어)영민(대신실업 대표)씨 모친상 박맹근(자영업)정형기(매일경제TV 경리부장)씨 빙모상 31일 의정부의료원, 발인 2일 오전 7시 (031)836-4141●박재길(사업)재만(〃)재준(중부대 교수)재자 재례씨 부친상 김희경(화가)씨 시부상 신상문(제일공구)최향식(진명통신 부장)임채원(한빛오토 대표)씨 빙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010-2261●서정용(미국 거주)씨 모친상 정상근(프리마인터내셔날 대표)김양무(안동성소병원 이사)강동원(주신테크투어 회장)씨 빙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010-2235●이재억(자영업)재신(경도유통 대표)씨 모친상 조금녀(감자나라영농조합 대표)씨 시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010-2295●이신학(전 대구 남구청장)기학(삼성물산 부장)씨 모친상 서정민(기아자동차 과장)씨 빙모상 31일 대구가톨릭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53)650-4444●양인석(한국투자증권 차장)씨 상배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02)3410-6914●민병도(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병부(한농련 청도연합회 부회장)병곤(매일신문 편집1부장)씨 모친상 31일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54)371-5792●노병수(영남외국어대 학장)병용(우리주택관리 대표)경희(강동고 교사)씨 모친상 황보백(황보외과 원장)알랭 제너찌오(소르본느대 교수)씨 빙모상 31일 오전 2시 경북대 병원, 영결미사 3일 오전 8시 상동성당 (053)420-6151
  • 이건희 회장 ‘바쁘다 바빠’

    이건희 회장 ‘바쁘다 바빠’

    지난 2월 일본에서 귀국 뒤 신중했던 이건희 삼성 회장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1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해 한명숙 총리 등 외부 요인들을 만나고, 수상자들에게 시상하는 호스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 회장이 삼성그룹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 2월 귀국한 이후 처음이다. 이 회장은 해마다 신년 하례와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삼성기술대전’ 등 내부 행사에 참석해 왔지만 지난해 6월 동남아 현지 사업장 방문 이후에는 ‘삼성 공화국론’과 안기부 ‘X파일’ 사건,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배정을 둘러싼 논란 등의 악재가 잇따르면서 내부 행사조차 참석을 삼갔다. 그러나 지난 3월 말부터 삼성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국내외 사업 파트너, 외교사절, 재계 대표 등을 만나면서 서서히 활동 보폭을 넓혀온 이 회장은 지난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회의’에서 삼성의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밝히는 등 외부 행사에 참석하기 시작했다. 전경련측은 이 회장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만찬이나 친선 골프대회에 초청할 계획이며,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도 여건이 되면 참석할 뜻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경영 활동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지난 3월 말과 지난 9일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전자 계열사와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금융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삼성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만나 각사 경영 현안과 경제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달에는 삼성물산, 제일모직 등의 CEO들과 만나 저녁을 함께하며 그룹 안팎의 관심사를 토의할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10대그룹 집단소송 대비 작년 400억 보험료 납입

    10대그룹이 지난해 소액주주의 집단소송에 대비해 납입한 보험료가 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대그룹의 62개 계열사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집단소송제에 대비해 총 400억 8200만원의 임원배상 책임보험료을 지불했다. 보험의 보상한도액은 1조 6581억원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보장한도 2000억원인 보험에 가입하며, 가장 많은 98억원의 보험료를 납부했다. 기업별 보험료는 삼성SDI 24억원, 삼성물산 22억 5000만원, 현대자동차 28억 9300만원 등이다. 또 기아자동차 18억원,LG전자 27억 9000만원,LG필립스LCD 26억 5300만원 등이다. 이밖에 SK텔레콤 8억 4500만원,GS건설 5억 6000만원, 한화석유화학 3억 8800만원 등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삼성건설 MS 손잡았다

    삼성건설 MS 손잡았다

    ‘유비쿼터스 아파트’에 입주하더라도 기존에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된다. 삼성물산건설부문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25일 유비쿼터스 아파트 전용 ‘하우징프레임워크’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하우징프레임워크는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하는 홈네트워크 운영시스템이다. ‘윈도’가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시스템인데 비해 하우징프레임워크는 아파트 홈네트워크를 작동시키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각종 디지털 전자기기들이 호환돼 제조회사가 서로 다르더라도 작동이 가능한 가이드라인이 제공돼 입주자가 새로 제품을 구입하지 않고 기존 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새로 출시되는 다양한 제품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르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유비쿼터스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이번 업무제휴는 국내 홈네트워크기술(HT)을 이끌고 있는 삼성건설과 세계 최고 정보통신기술(IT)기업인 MS가 완벽한 유비쿼터스 아파트 구현을 목표로 손을 잡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삼성건설은 유비쿼터스 부문 선두기업과 소프트웨어 부문 최고 글로벌기업간 전략적 제휴로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홈네트워크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르면 내년부터 기술을 보급하고 2∼3년 뒤 완벽한 기술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상대 삼성건설 사장은 “새로운 유비쿼터스 기술을 개발, 래미안 아파트에 적용하면서 국내 표준을 만든 다음 세계적인 기술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MS “한국 SW개발에 280억 투자”

    ‘끼워팔기’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25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한국의 소프트웨어(SW) 개발에 3000만달러(약 280억원)를 투자한다. 25일 서울디지털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스티브 발머 MS CEO(최고경영자)는 SW 개발을 위해 앞으로 한국에 3년간 미화 3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코리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MS의 한국내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기존의 3000만달러를 더해 모두 6000만달러가 된다. 발머 사장은 “홈네트워크 SW, 디지털 콘텐츠, 모바일 SW 등을 개발하는 60개 업체를 육성하고, 그 중 5개 이상의 업체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MS는 ‘ISV 임파워먼트 랩’과 ‘웹 엔지니어링 랩’ 등 2개의 연구 시설을 세운다.ISV 임파워먼트 랩은 국내 SW 개발자와 개발사를 지원하고, 웹 엔지니어링 랩은 인터넷 관련 각종 기술 개발을 맡는다. 이 시설들은 기존의 모바일 관련 연구개발 시설 ‘모바일 이노베이션 랩’과 함께 ‘MS 이노베이션 센터’를 형성한다.MS는 또 삼성물산과 유비쿼터스 아파트 구축을 위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는 등 한국 주요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투자액이 한국내 매출(연 4000억원)에 비해 적다는 점과 과징금 부과 등으로 악화된 국내 여론을 개선시키기 위한 타개책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SW개발 단계에서부터 자사의 운영 체계인 ‘윈도’ 베이스로 만들려는 의도와 함께 구글 등 글로벌 경쟁 업체들의 도전이 투자를 하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발머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공정위 조치와 이번 투자는 완전히 별개의 사안”이라고 잘라 말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관련기사 29면
  • [5·31 지방선거 격전지 표심기행] (3) 예측불허 접전 제주도

    [5·31 지방선거 격전지 표심기행] (3) 예측불허 접전 제주도

    23일 오전 11시 제주시청앞 버스정류장. 음식점 여주인 유춘옥(52)씨는 “원래는 (무소속)김태환씨를 찍으려고 했는데 (한나라당)현명관씨로 바꿨다.”고 말했다. 무소속 김 후보는 ‘촐싹거려서(탈당·입당 번복)’ 인심을 잃은 반면, 한나라당 현 후보는 ‘육지’에서 큰 기업(삼성물산) CEO였으니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다. 반면 신시가지 이마트 앞에서 만난 박순천(49)씨는 “현 후보는 계속 육지에서만 살던 사람이라 제주도 물정도 모르는데 아무리 큰 회사에 다녔다고 한들 무슨 수로 단 한 번에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자신이냐.”고 꼬집었다. 골목골목 모르는 길이 없고 지역별로 뭐가 문제인지, 어떻게 풀어야 할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 무소속 김 후보가 적격이라는 것이다. 제주는 요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제주지사는 16개 시·도지사 선거 가운데 대전시장과 함께 결과를 가장 점치기 어려운 대상이다. 무소속 김 후보가 앞서가는 구도였는데 한나라당 현 후보가 뒷심을 발휘해 몇몇 여론조사에선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중이다. 현 후보가 상승세라는 것은 대부분 부인하지 않았다. 무소속 김 후보에 대해서는 지지·반대하는 쪽에서 모두 “좋은 사람” “가정적” “우리집에 숟가락 몇 개인지도 알 정도”라고 평한다. 시청 공무원에서 출발해 제주시장과 도지사를 경험한 ‘행정 달인’ 이미지도 좋다. 그러나 불출마 기자회견까지 했다가 번복했고, 여당에 입당한다더니 하루만에 뒤집어 “처신이 가볍다.”고 찍혔다. 이 때문에 김 후보는 “제주자치도를 잘 이끌려면 여당 소속인 게 좋을 것 같았다.”고 해명해야 했다. 그럼에도 도청에서 몇 시간 전에 함께 회의에 참석한 공무원 얼굴을 까먹고 다른 곳에서 처음 보는 사람처럼 인사했다는 소소한 일화까지 회자되고 있다. 현 후보에 대해선 “재산 270억원!” “큰 회사 다녔으니 뭐가 달라도 다를 것”이란 반응이 가장 먼저 나왔다. 물론 “중학교 이후에 제주도에 살지도 않았는데 뭘 알겠냐.” “아무것도 모르니까 밑에 공무원한테 끌려다닐 것” “말이 어눌해 싫다.”는 반발도 있다.“선거에서 떨어지면 뒤도 안 보고 서울로 올라갈 사람”이라며 ‘육지사람’을 경계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적어도 청년기까지는 제주에서 보내야 완전히 ‘제주사람’으로 치는 게 지역정서라고 한다. 다만 현 후보에겐 높은 정당 지지율이 원군이다. 한 예로 동문시장에서 지방선거가 아닌 교육위원 선거에 기호 2번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명함을 돌리자 70대 할아버지가 “기호 2번이냐. 명함만 부지런히 돌렴시라(돌려라). 경허면(그러면) 그냥 당선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교육위원은 특정 당적 없이 선거를 치르는데도 ‘운 좋게’ ‘기호 2번’을 받은 후보는 덩달아 인기를 얻는다는 것이다. 덕분에 도 선관위에는 “기호 때문에 오해를 받으니 홍보를 제대로 해달라.”는 민원까지 있다는 후문이다. 일주일 전만 해도 ‘삼각구도’를 이뤘던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는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상대적으로 뒤처지고 있다. 정당 지지율이 낮고, 이렇다 할 이슈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자영업자 김석호(36)씨는 “여론조사에서는 그렇지만, 김·현 두 후보가 표를 갈라먹고 있어 여당 지지층이 결집하면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역 정가에선 연령대별로 선호 후보가 다르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었다. 여당의 진 후보가 35세 미만 젊은층에서, 무소속 김 후보는 40대 중반∼50대 중반에서 표심을 쥐고 있고,56세 이상의 표는 한나라당 현 후보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결국 투표율이 문제란 얘기인데, 역대로 제주는 전국 평균을 웃도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4년 전 지방선거 때만 해도 유권자 68.9%가 투표해 전국 평균 48.8%를 20%포인트나 웃돌았다.20∼40대 표심이 당락을 가를 것이란 분석도 가능하다. “이번엔 진짜 모르커(몰라). 끝까지 봐사 알주(끝까지 봐야 알 것)”라는 말로 결과를 예단하는 것을 꺼리던 도민들은 “아맹(아무리) 경해도(그래도)여자 얼굴에 칼 그스면 되크냐(되겠나).”며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피습사건에 동정론을 많이 보냈다. 그러나 표로 연결되겠냐는 질문에는 그렇다와 아니다가 반반 정도였다. 제주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가락시영 재건축 최대25층

    서울시내에서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인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5층)가 최대 25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 이르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10년 하반기쯤 입주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24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서울 송파구 가락동 479 가락시영아파트에 대한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 지정안에 따르면 이 구역은 전체 대지 12만 2794평으로 향후 재건축시 임대주택 1379가구를 포함해 8106가구의 아파트와 생활편의시설, 주민공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평형별로는 24평형 1622가구,30평형 390가구,34평형 3862가구,38평형 1020가구,42평형 998가구,48평형 214가구 등이다. 재건축 시공사는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 컨소시엄이다. 아파트는 제 2종 일반주거지역에 지어지는데 용적률은 229.99% 이하, 최고 25층, 평균 16층 이하로 지어진다.2종 주거지역의 기준용적률은 200% 이하지만 공공부지 기부채납 등으로 인센티브를 받아 용적률이 완화됐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재계 ‘두바이 배우기’ 바람

    재계 ‘두바이 배우기’ 바람

    ‘두바이를 공부합시다.’ 중동의 ‘경제 허브’, 중동의 ‘뉴욕’,‘세계 최고, 세계 최대’가 일상적인 두바이를 배우기 위한 재계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가운데 CJ그룹이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재현 회장을 비롯한 CJ그룹의 주요 경영진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모여 글로벌 학습에 들어갔다. 또 인공섬 개발 현장과 세계 최고 빌딩이 될 ‘부르즈 두바이’와 페라리 테마파크 공사 현장, 스키를 탈 수 있는 쇼핑몰,CNN 등 언론사와 MS 등 인터넷 기업, 대학 분교 등이 모여있는 지식 거점 등을 방문해 두바이의 변화 모습을 직접 체험한다.CJ측은 최고 경영자들의 해외 회의는 지난해 LA와 싱가포르 회의에 이어 세번째로 글로벌 현장교육의 일환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사막에서 기적을 이루어낸 것이나 그동안 업적에 만족하지 않고 혁신을 추진하는 것은 꼭 배워야 할 점이다.”고 강조하고 “우리도 과거 성장 방식에 의존하지 말고 사고의 전환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찾아나가자.”고 당부했다.CJ그룹 관계자는 “올해를 글로벌 도약 원년으로 삼고 있는 만큼 최고경영진들이 두바이에서 성공적인 글로벌화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이종수 사장도 지난 14일 두바이 제벨알리 발전소 건설현장을 둘러본 뒤 임직원들과 함께 현지 전략회의를 가졌다. 현대건설은 수주액 6억 7500만달러짜리 ‘L-2’ 복합 화력발전소를 2008년 4월까지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두바이 수전력청이 조만간 발주할 예정인 초대형 복합발전소 수주전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코트라 두바이 무역관 관계자는 “두바이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관문으로 기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건설·플랜트 등 발주물량을 따내거나 수출망 개척을 위한 방문이 주력이지만 사막의 기적을 일군 두바이의 경쟁력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움직임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두바이는 삼성물산이 건설중인 세계최고층 빌딩 부르즈 두바이, 세계 최고급 부르즈 알 아랍 호텔, 팜 아일랜드·더 월드 등 인공섬 개발프로젝트로 유명하지만 경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산업도 발전하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이 개원을 준비하고 있고 미국 대학들도 캠퍼스를 여는 등 각 부문 개방도 적극적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4일 두바이에서 가진 동포간담회에서 “두바이의 기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사업하는 분들도 (여기와서) 좀더 배우고 가야 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성북구청사 시공사에 삼성물산

    성북구는 신청사의 시공사로 삼성물산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예산 510억 1200만원을 들여 짓는 최신식 신청사는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축연면적이 8324평에 달한다. 성북천 복원과 연계해 자연과 호흡하는 ‘녹책청사’,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열린청사’,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는 ‘문화청사’를 표방하고 있다. 청사 출입구에는 만남의 장소와 행사·전시장을 마련하고, 청사 뒤편에는 개울마당을 설치해 넉넉한 휴식공간을 조성한다.1977년에 준공된 현 청사는 낡고 비좁아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 [부동산플러스] 답십리 삼성 래미안 310가구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4동에 삼성 ‘래미안’을 분양한다.24,32,42평형으로 모두 472가구다. 이 중 310가구는 일반분양한다. 단지 앞에 중랑천이 있고, 단지 뒤로는 배봉산·용마산이 있는 배산임수형 아파트다. 단지 바로 앞에 답십리 근린공원 산책로와 체육공원이 있다.02)765-3367.
  • [부고]

    ●박기훈(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발송부 과장)씨 빙모상 11일 건국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2)2030-7905●이강주(전 서울시 인사과장)씨 별세 욱진(삼성SDS 팀장)택진(갤러리아백화점)수영(서교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최덕호(한국백신 대표)김영민(퓨셀코리아 〃)씨 빙부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30분 (02)3410-6915●이상욱(미국 거주)우연(교사)씨 부친상 김수철(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장)씨 빙부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410-6917●최원영(대현테크 이사)문영(굿모닝신한증권 트레이딩센터 차장)씨 모친상 11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53)956-4445●이석환(메디아트의원 원장)씨 별세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238●이상준(FNC코오롱)씨 부친상 11일 건국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2030-7901●송대호(전 서울 영린초등학교 교장)씨 상배 영무(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 정책의장)영상(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영희 영선(대전 장대중 교사)씨 모친상 이두식(제주대 수의학과 교수)김홍표(원자력연구소 재료기술실장)씨 빙모상 1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590-2697●조일희(전 농협중앙회 지점장)태희(건설교통부 홍천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명숙(삼성서울병원 간호부장)인자(한국시인협회 회원)씨 모친상 성옥련(엘린복지회)씨 시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410-6916●김학곤(자영업)명곤(〃)정곤(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씨 부친상 11일 의정부 추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16-9570-4332●이관응(엘테크신뢰경영연구소 소장)유응(사업)준응(〃)씨 모친상 조미옥(아이오와주립대 교수)씨 시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2)3010-2295●서효민(한터인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씨 모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2)3010-2253●김종민(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종남씨 부친상 전충열(예산교회 담임목사)임재홍(삼창실업 부장)오세호(서울제일교회 목사)씨 빙부상 11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590-2538
  • 김태환 제주지사 우리당 입당 백지화 수용 하루만에 번복

    5·31 지방선거에서 제주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김태환 현 지사의 열린우리당 입당이 최종 단계에서 백지화됐다. 열린우리당 최고위원회는 5일 김 지사의 입당을 수용한 지 하루 만에 번복,불허키로 전격 결정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진철훈 예비후보측이 제기한 김 지사의 신상 문제에 대해 김낙순 의원을 단장으로 현지조사단이 조사활동을 벌였다.”면서 “조사 결과 진 후보측의 문제 제기가 상당한 근거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김 지사의 입당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은 전날 “김 지사가 입당을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여론조사만으로 최종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는 방침을 밝혔었다.김 지사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그를 후보로 영입한 것이나 다름 없었다. 열린우리당은 그러나 하루 만에 이를 백지화함으로써 졸속 영입 논란을 사게 됐으며 입당이 무산된 김 지사도 적지 않은 상처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열린우리당은 입당을 불허한 배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당 일각에서는 최근 제주도청에 대한 검찰의 압수 수색 등 김 지사가 선거법 위반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점이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아울러 김 지사의 잦은 당적 변경에 대해 거센 당내 반발 등이 또다른 배경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엿보인다. 한 고위 관계자는 “제주도 현지에 내려가 김 지사와 관련된 서류를 검토하고 당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치는 등 종합적인 조사를 벌인 결과 우리당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김 지사의 입당이 확정된 뒤 진 후보의 단식 농성과 기간당원 300여명의 탈당선언이 이어지는 등 당 내부의 반발이 거셌다.한나라당 소속이던 김 지사는 지난 2월 한나라당이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을 제주지사 후보로 영입하자 이에 반발,탈당했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김태환 제주지사 우리당, 입당 백지화 수용 하루만에 번복

    5·31 지방선거에서 제주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김태환 현 지사의 열린우리당 입당이 최종 단계에서 백지화됐다. 열린우리당 최고위원회는 5일 김 지사의 입당을 수용한 지 하루 만에 번복, 불허키로 전격 결정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진철훈 예비후보측이 제기한 김 지사의 신상 문제에 대해 김낙순 의원을 단장으로 현지조사단이 조사활동을 벌였다.”면서 “조사 결과 진 후보측의 문제 제기가 상당한 근거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김 지사의 입당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은 전날 “김 지사가 입당을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여론조사만으로 최종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김 지사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그를 후보로 영입한 것이나 다름 없었다. 열린우리당은 그러나 하루 만에 이를 백지화함으로써 졸속 영입 논란을 사게 됐으며 입당이 무산된 김 지사도 적지 않은 상처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열린우리당은 입당을 불허한 배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당 일각에서는 최근 제주도청에 대한 검찰의 압수 수색 등 김 지사가 선거법 위반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점이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김 지사의 잦은 당적 변경에 대해 거센 당내 반발 등이 또다른 배경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엿보인다. 한 고위 관계자는 “제주도 현지에 내려가 김 지사와 관련된 서류를 검토하고 당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치는 등 종합적인 조사를 벌인 결과 우리당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김 지사의 입당이 확정된 뒤 진 후보의 단식 농성과 기간당원 300여명의 탈당선언이 이어지는 등 당 내부의 반발이 거셌다. 한나라당 소속이던 김 지사는 지난 2월 한나라당이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을 제주지사 후보로 영입하자 이에 반발, 탈당했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삼성물산 ‘시가총액 5조’

    삼성물산이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조원 시대’를 열면서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의 평가액을 넘어섰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주가가 지난 4일 3만 2500원으로 장을 마감함에 따라 이 회사 시가총액은 5조 767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의 시가총액 규모가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의 평가액을 웃도는 현상이 나타났다.삼성물산이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591만 7362주(4.02%)의 평가액은 4일 기준 3조 8167억원으로 4조원을 밑돌았다.삼성물산이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것은 건설부문 중심의 실적 호조와 보유 주식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은평 뉴타운 주변 활기

    은평 뉴타운 주변 활기

    포스트 판교를 자처하는 수도권 대규모 단지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시 뉴타운 분양 현장 가운데 하반기 최대 관심 지역은 은평뉴타운지구다. 은평구 진관내동 일대에서 은평뉴타운 1지구 A·B·C공구의 일반분양이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하는데다 교통이나 녹지공간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은평뉴타운이 지정된 이후 주변 아파트들도 상당한 수혜를 누리고 있다. 뉴타운 건설이 지정된 이후 아파트 가격이 50% 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은평뉴타운 지구 지정과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불광동에 자리한 북한산 현대홈타운과 대창센시티 아파트는 뉴타운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당시 아파트 가격보다 40∼50% 정도 올랐다. 대창센시티의 33평형 아파트는 분양 당시 1억 8300만원에서 현재는 3억 5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2002년 분양 당시 2억 1000만원이던 현대홈타운의 33평형도 현재는 4억 2000만원에 이를 정도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이 은평구 불광3구역에 현대홈타운 아파트 24∼42평형 1135가구(일반분양 510가구)를 하반기 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역시 하반기 중에 불광동에 25∼43평형 792가구(일반분양 10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은평뉴타운 분양과 삼송신도시 개발이라는 더블 호재를 지닌 고양시 고양동 주변도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이다. 은평뉴타운 지역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고양지구는 은평뉴타운 접경지역에 149만평 규모의 삼송신도시가 2007년부터 개발될 예정이어서 더블 호재가 예상된다. 다음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은평뉴타운과 삼송신도시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지만 분양가는 600만∼700만원선이어서 저평가돼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동익건설이 1·2차 1146가구 공급에 이어 지난 2일부터 연신내역 인근 모델하우스에서 26∼48평형 705가구에 대한 청약에 나선다. 풍림도 하반기 중에 653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동익미라벨 1146가구가 입주를 마친데 이어 풍림건설의 풍림아이원 956가구와 아남건설의 아남유쉘 443가구 등이 건설 중에 있다. 이 지역은 주변이 35년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차로 10분 걸리고 은평뉴타운까지 15분이면 가능하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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