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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파티형 게스트하우스’ 선뵌다

    삼성물산이 다음 달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 강동팰리스에 ‘파티형 게스트하우스’를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지하 5층~지상 45층 규모 아파트 3개동과 사무시설 1개동, 판매시설, 공동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래미안 강동팰리스’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파티형 게스트하우스를 도입해 입주민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게스트하우스는 세계 유명도시를 테마로 모두 4개의 방으로 구성된다. 파티가 가능한 대형 게스트하우스는 파리와 코펜하겐 스타일로, 소형 게스트하우스는 뉴욕과 도쿄를 콘셉트로 꾸며진다. 각각의 방을 에펠탑(파리), 자유의 여신상(뉴욕) 등 지역을 대표하는 조형물을 배경으로 한 벽지나 소품 등을 활용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전용면적 ▲59㎡ 231가구 ▲84㎡ 756가구 ▲151㎡ 6가구 ▲155㎡ 6가구 등 모두 999가구로 전체 가구의 99%가 중소형으로 지어진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7월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조달청 ‘4대강 담합’ 15개 건설사 입찰 제한

    조달청이 4대강 사업 담합비리 판정을 받은 현대건설 등 15개 대형 건설사에 입찰 제한 조치 등을 통보했다. 이들 건설사는 일정기간 정부기관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조달청은 15일 조달청 계약심사위원회를 열어 4대강 사업 담합비리 사실이 드러난 15개 대형 건설사를 부정당(不正當)업자로 제재했다. 건설사들이 부정당업자 지정 제재를 받으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6개월 또는 2년간 공공 공사 입찰 제한이나 영업 정지 등 징계를 받게 된다. 효력은 23일부터 발생한다. 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대림산업·GS건설·SK건설 등 6개 건설사는 15개월간, 현대산업개발·경남기업·삼환기업 등 9개 업체는 4개월간 각각 관급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조달청에 이어 한국수자원공사도 4대강 사업에 참여한 10개 건설사에 ‘부정당업자 제재 관련 의견요청’ 공문을 발송, 계약심의위원회를 열어 부정당업자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을 심의할 예정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기관별로 부정당업자 제재가 가능하다”면서 “다만 동일 사안일 경우 업체들의 피해를 고려해 제재 기간을 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들은 공공공사 입찰 제한으로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우려된다. 침체된 건설경기 속에 그나마 활력이 됐던 공공부문 참여까지 차단되면서 건설사들의 어려움은 가중될 수밖에 없게 됐다. 업계에서는 조달청의 부정당업자 제재로 인한 매출 타격이 수십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신인도 하락에 따라 해외 사업 수주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결격 사유 등으로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 2차 피해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부정당업자 제재를 받은 건설사들은 행정처분 가처분신청과 함께 취소소송 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11월 “래미안 성공신화 강동구로 이어진다”, 강동펠리스 화제

    11월 “래미안 성공신화 강동구로 이어진다”, 강동펠리스 화제

    중소형이 전체의 99%이상 차지…2면 창 설계로 채광 및 조망권 극대화 삼성물산은 오는 11월 서울 강동구 일대에 중소형으로 이뤄진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래미안 강동펠리스’를 분양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래미안 강동펠리스’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48 일대 2만 3632㎡(7156평) 부지에 지하 5층 ~ 지상 45층 규모 아파트 3개 동, 오피스 1개 동, 판매시설, 공동시설 등으로 이뤄진 초고층 아파트다. 전용 59~84㎡ 총 999가구(펜트하우스 151•155㎡ 12가구 포함)로 이뤄졌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 △59㎡ 231가구 △84㎡ 756가구 △151㎡ 6가구 △155㎡ 6가구 등 전체 가구의 99%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그 동안 중소형아파트 신규공급이 부족했던 강동구에서 희소성이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래미안 강동팰리스’가 들어서는 강동구 천호동 일대는 물류, 유통, 상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선비즈시티(Sun Biz City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27만 7100㎡가 개발될 예정에 있어 서울 동남권 중심지역으로의 발전기대치도 큰 상황이다. 단지구성에서는 개방감을 높이는데 힘썼다. 한강, 올림픽공원, 길동생태공원 등 다양한 조망권을 갖춰 수요자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고, 세계최고 높이의 ‘버즈칼리파’ 시공기술력을 바탕으로 강동구 최고 높이인 지상 45층, 149m 높이로 설계돼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는 평이다. 우선 지하철 5호선 강동역 1번출구가 단지와 직접 연결돼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도심권,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올림픽대로 진입로(1㎞), 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IC(4㎞) 등의 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도심 및 수도권외곽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삼성물산의 교실 및 강당 등 증축지원을 받은 천동초와 혁신학교로 선정된 동신중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송파•강동 등 동남권 교육 1번지로 불리는 방이동 학원가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강동구청, 관공서 등이 가깝고 잠실 및 천호동 상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실내는 그 동안 주상복합의 단점을 극복한 아파트 평면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거실 2면 창 설계로 채광 및 조망권을 극대화 했고, 슬라이딩 발코니창호 적용으로 통풍문제를 해결했다. 또 천정고를 10㎝ 높인 2.4m로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 했고,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평면 변경이 가능토록 했다. 또 휘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골프연습장, 독서실, 문고, 연회장, 실버라운지, 게스트룸, 클럽하우스, 키즈룸, 코인세탁실, 탁구장, 노래방 등의 다양한 고급커뮤니티시설과 원패스 시스템, 래미안유비쿼터스 보안시스템, 전자경비시스템 등 호텔급 보안시스템을 갖췄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과거 중대형 위주의 상업과 주거시설 중심의 주상복합이 아닌 주거와 상업, 업무시설, 녹지, 소비층에 맞는 평면설계 등이 결합된 3세대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며 “강동구에 첫 선을 보이는 래미안 아파트인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오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4대강 사업·전작권 등 쟁점 수두룩… 與·野 전방위 충돌 예고

    국정감사 첫날인 14일부터 여야는 4대강 사업,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재연기 등 굵직굵직한 이슈들을 놓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충돌할 전망이다.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 감사에서는 ‘4대강 사업과 전세난’이 주요 쟁점이다.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는 정종환·권도엽 전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심명필 전 국토부 4대강 추진본부장, 이도승 감사원 국토해양감사국장, 장석효 전 도로공사 사장 등이 증인과 참고인으로 불려 나온다. 야당 의원들은 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 등 4대강 사업에 참여한 대형 건설사 전·현직 임직원도 불러 4대강 관련 비자금이 정·관계에 흘러 들어갔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에서도 4대강 사업 담합 등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대책과 관련해서는 새누리당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를, 민주당은 전·월세 상한제 등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감사는 전작권 재연기 논란이 핵심 이슈다. 2015년 12월 전환받기로 한 것을 다시 연기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놓고 여야가 치열하게 논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체계’ 사업과 관련해서도 추진 현황과 사실상 미국이 주도하는 MD에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를 놓고서 여야의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사업방식을 변경해 재추진키로 한 차기전투기 사업에 대한 국방위 위원들의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첫날부터 역사 교과서 논란이 쟁점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여야 의원들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검정 취소와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의 내정 철회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첫날 감사의 화두는 창조경제다. 미래창조과학부 출범 초 불거졌던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창조경제의 의미와 방향성 등에 대한 추궁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울 전세는 수도권 내 집 마련?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주목

    서울 전세는 수도권 내 집 마련?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주목

    서울 아파트 평균전세금이 처음으로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를 넘어섰다. 지난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의 발표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금은 2억 8133만원으로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인 2억7897만원보다 236만원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가 알려지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서울 전세금으로 차라리 수도권에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낫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호재를 입은 것은 수도권 아파트 지역 아파트다. 삼성물산이 경기도 김포시에 선보인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또한 최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알짜단지 중 하나다.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Ab-11블록에 위치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2~21층, 22개 동, 전용 68~84㎡ 총 1711가구로 구성됐다. 가족 구성원과 취향을 고려해 소비자 중심의 10개 타입의 평면으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미분양이 많았던 한강신도시는 최근 정부의 정책 등에 힘입어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분위기다. 특히 저금리 장기모기지 공급 확대, 취득세 인하,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전•월세부담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8.28 부동산 대책 발표 등 각종 정책의 수혜지로서 관심이 주목됐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4.1 부동산대책의 5년간 양도소득세 100% 감면 혜택과 8.28대책을 통해 취득세 인하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가 들어선 입지는 김포도시철도가 확정이 돼 출퇴근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김포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까지 연결되는 23.6㎞ 구간. 서울 9호선 급행을 갈아타면 김포공항~강남권까지 1시간대로 에 갈 수 있다. 또 48번 국도, 김포한강로 등을 통한 서울과의 접근성도 탁월하다. 인근지역 개발 호재도 눈길을 끈다. 마곡지구는 최근 LG가 80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첨단 융•복합 기술 연구를 위한 ‘LG 사이언스 파크’의 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곡지구의 개발이 순항하면서 직주근접 수요자들도 김포한강신도시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김포 한강신도시 생태환경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역 중심녹지인 모담산과 연결되는 4만7428㎡의 다양한 녹지공간을 단지 내에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약 63만㎡ 규모의 조류생태공원이 위치해 있고 주변에 근린공원시설도 조성되어 친환경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1711가구로 한강신도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전세대가 남향으로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를 3.3㎡당 분양가는 확장비 포함 90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CJ㈜ 대표에 이채욱 대한통운 대표

    CJ㈜ 대표에 이채욱 대한통운 대표

    CJ그룹은 8일 이채욱(67) 대한통운 대표이사가 CJ㈜ 대표이사를 겸직한다고 밝혔다. 2년 8개월간 자리를 지켰던 이관훈 전 대표는 당분간 예우 임원인 상담역으로 그룹에 머물기는 하지만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났다. 주요 경영 현안을 논의하는 그룹경영위원회는 이 전 대표 없이 계속 운영되며 향후 인원이 보충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CJ는 이날 인사에 대해 “이재현 회장의 구속에 따른 문책성이 아니라 이 회장 부재에 따른 사업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시 인사”라며 “조직 안정을 도모하고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임 대표의 겸직 임명은 그의 풍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이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4월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그룹에 합류한 이 신임 대표는 삼성물산에 입사, GE메디컬 부문 아태지역 총괄사장, GE코리아 회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을 두루 거친 글로벌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공항공사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공항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최고공항상(ASQ)을 7년 연속 수상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유엔 자문기구인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총회 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CJ는 아울러 CJ㈜ 경영총괄 산하에 ‘글로벌팀’을 신설하고 허민회 경영총괄이 겸직토록 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2013 베스트브랜드 대상] 삼성물산 ‘래미안’

    [2013 베스트브랜드 대상] 삼성물산 ‘래미안’

    삼성물산의 래미안은 지난 10여년간 ‘Pride’(자부심)라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상품 개발,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 제공, 차별적인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주택 업계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해 왔다. 최근 래미안은 새로운 슬로건으로 ‘Experience of PRIDE’(자부심의 경험)를 론칭하고 남다른 삶의 자부심을 래미안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하고 있다. 그 가치로써 ▲나눔과 소통의 주거문화 ▲첨단·친환경의 주거과학 ▲신뢰의 주거만족 서비스 등을 실현하고 있다.
  • 서울 중심 왕십리뉴타운 2구역, 단지 내 상가 관심 주목

    서울 중심 왕십리뉴타운 2구역, 단지 내 상가 관심 주목

    부동산경기 침체 속 상가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테마형 상가 등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배후세대가 풍부한 초대형 단지 내 상가의 인기는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 LH공사가 지난 8월, 7개 단지 내 상가 36개 점포를 분양한 결과 최초입찰에서 100%의 낙찰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 판교에서 최근 분양한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가도 관심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 내 대형 스트리트 상가가 청약을 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왕십리뉴타운의 배후수요는 약 7천 세대로 청계천 완공, 분당선 연장, 왕십리 민자역사 등의 주변의 잇따른 개발로 기대를 모아온 곳이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단지 내 상가는 서울시 성동구 상왕십리동 12-37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전체 연면적 25,506.98㎡ 1개 동 1~2층 총 208개 점포로 구성되어 있는 스트리트형 단지내 상가 다. 배후수요로는 고정수요 약 7천여 세대를 기본으로, 하루 유동인구 10만 명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문화관광특구 청계천 바로 앞에 있어, 쇼핑인구의 유입이 기대된다. 또 반경 1km내 13만 여 세대의 풍부한 수요를 거느릴 것으로 예상된다. 뛰어난 교통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 내 상가는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 2호선 상왕십리역 등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입지다. 서울 및 수도권의 마지막 황금노선인 분당선과 인접해 있어 강남접근성도 탁월하다. 여기에 GS건설•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삼성물산이 공동 시공하여, 고품격 브랜드 상가라는 이미지까지 갖추고 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내 상가의 투자가치는 매우 밝은 편”이라면서 “외부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는 스트리트형 단지내상가로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 확보에 따른 투자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홍보관은 왕십리뉴타운2구역 현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14년 2월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가을 알짜분양 내집마련 눈독

    가을 알짜분양 내집마련 눈독

    가을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겁다. 청약 1순위 마감에 계약률이 90%를 넘는 단지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분양한 서울 중구 순화동 덕수궁 롯데캐슬 아파트는 평균 7.17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에 관계없이 전 평형 1순위에 마감됐다. 서초 래미안 잠원과 위례 신도시 아이파크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각각 26.1대1, 16대1을 기록하며 청약시장을 달구었다. 꽁꽁 얼어붙었던 주택 시장에 ‘8·28 부동산 대책’ 이후 훈풍이 불고 있다. 청약 경쟁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도 등장했다. 전체 주택시장의 회복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신규 분양 아파트 청약시장만큼은 열기가 감지되고 있다. 정부 대책과 함께 건설업체들이 분양가를 낮춘 것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주택건설업체들은 달아오른 청약 분위기를 놓치지 않고 하반기 아파트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도권 대형 단지, 인기 높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청약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 분양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은 위례 신도시. 강남권 보금자리주택과 하남 미사강변도시 등도 주목받고 있다. 이달에만 수도권 10곳에서 8900여 가구가 공급된다. 민영 아파트가 5곳 4000여 가구, 나머지는 공공분양·임대주택 등이다. 서울·성남·하남시에 걸쳐 있는 위례 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아파트를 내놓는다. 대우건설은 94㎡, 101㎡짜리 대우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 687가구와 101㎡, 113㎡짜리 대우 그린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972가구를 동시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송파 와이즈 더샵 주상복합 아파트 390가구를 공급한다. 남향 판상형설계와 4베이(Bay)를 채택해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한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공동으로 위례 e편한세상 래미안 아파트를 분양한다. 위례 신도시내 보금자리 아파트로 75∼84㎡, 1545가구이다. 다음 달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위례 아이파크 2차 아파트를 공급한다. 93∼135㎡ 495가구로 이뤄진 주상복합아파트다. 현대건설도 11월에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중대형으로만 설계된 주상복합 아파트 490가구를 내놓는다. 위례 신도시는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첫 아파트 청약부터 1순위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 생활권에 속하면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대형 건설사가 참여, 브랜드 이미지도 높아 청약 열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SH공사는 서초 내곡, 강남 세곡2지구에서 이달 보금자리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내곡지구 1단지에서는 59∼114㎡짜리 아파트 1264가구가 공급되고, 세곡 2지구 1단지에서는 59∼114㎡로 이뤄진 아파트 787가구가 동시에 분양된다. 강남권 보금자리지구는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한 곳이라서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도심이 가깝다는 빼어난 입지를 지녔다.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 분양가도 저렴해 수요가 몰리는 지역이다. 하남 미사지구 아파트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대우건설은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미사강변 푸르지오 아파트 1188가구를 분양한다. 74㎡ 197가구, 84㎡ 991가구이다. 미사강변도시에서 처음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로 이 지역 아파트 분양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미사 신도시에서 임대보증금 없이 단계적으로 주택가격을 나눠 내는 분납임대 형식으로 1284가구를 분양한다. 74∼84㎡ 664가구, 51∼59㎡ 620가구이다. 미사 신도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서울 접근은 물론 올림픽대로·경춘고속도로가 바로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여건을 지녔다. 이 밖에도 대규모 단지 분양이 줄을 잇는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를 분양하기 시작한다. 59∼101㎡ 아파트 3196가구, 오피스텔 1168가구와 상업·호텔·업무시설, 초등학교, 공공청사, 공원 등을 갖춘 미니 신도시급 단지다. 대우건설은 송파구 문정동에서 송파 파크하비오를 분양한다. 84∼151㎡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3470가구, 비즈니스호텔·물놀이장·공연장·컨벤션센터 등이 함께 들어선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도 3658가구로 이뤄진 고덕시영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9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삼성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 시동

    삼성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 시동

    삼성은 베트남을 필두로 동남아시아 국가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들을 대상으로 경제개발 모델과 필요 인프라를 제안하고, 그룹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의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은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면서 확보한 다양한 경제개발 노하우를 기본 토대로 삼으면서, 삼성의 사업역량과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해당국에 필요한 복합 인프라 사업을 제안하고 수행하는 사업 모델을 말한다. 해당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동반성장 윈-윈(Win-Win) 사업모델이자 삼성의 새로운 글로벌 진출 전략이다. 삼성은 첫 번째 전략적 파트너십 국가로 베트남을 선정하고 이날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을 단장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다. 방문단에는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을 비롯해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 소장,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동행했다. 삼성 방문단은 응우옌떤중 베트남 총리를 예방한 뒤, 베트남 정부청사에서 응우옌반쭝 기획투자부 차관과 만나 전력·도시개발·공항·화공·조선·공공분야 정보통신 사업(Public ICT) 등을 포함한 베트남 정부의 우선순위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자는 내용의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MOU 교환으로 삼성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전력개발 계획과 관련한 1200㎿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참여 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고, 하노이 도시개발사업과 국영조선소 경영 정상화 사업 등 주요 인프라사업에 단계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하노이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와 베트남 발전전략연구소가 공동으로 정부 관계자와 학계, 재계 인사 등 총 150여명을 초청해 한국 경제발전 모델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삼성이 파트너십 구축에 베트남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배경에는 경제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사회 전반의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의 신뢰 관계가 한층 더 두터워지고 경제·통상 분야의 협력 관계가 확대일로에 있다는 점 등이 작용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삼성SDS, 삼성SNS 흡수합병…‘이재용 체제’ 수순 밟나

    삼성 SDS가 27일 삼성SNS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 삼성물산이 꾸준히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을 늘리는 상황에서 지난 23일에는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의 패션사업 부문 인수를 결정했다. 잇따르는 지분조정과 계열사 간의 인수·합병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의 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겨냥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삼성SDS와 삼성SNS는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삼성SDS가 신주 교부 방식으로 삼성SNS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삼성SNS는 1993년 설립된 통신망 구축 및 홈네트워크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5124억원, 세전영업이익 511억원을 올렸다. 삼성그룹 계열사로서는 비교적 매출 및 영업이익 규모가 크지는 않은 회사다. 지분은 이 부회장이 45.69%를 가진 최대주주로, 삼성전자도 35.47%를 가지고 있다. 양사의 합병 비율은 삼성SDS 1 대 삼성SNS 0.462다. 삼성SNS 주식 2.16주당 삼성SDS 주식 1주를 지급하게 된다. 이로 인해 이 부회장은 약 232만주의 삼성SDS 주식을 취득하게 된다. 지분율은 기존 8.81%에서 2% 포인트 이상 늘어 11.3%까지 올라간다. 단 이번 인수·합병으로 삼성SDS의 주요 주주 순위 변동은 없다. 삼성SDS는 “사업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확대가 인수합병의 이유”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에서 설명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은 찾기 어렵다. 일련의 과정이 결국 그룹 후계구도와 연관됐다는 평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자녀들에게 기업을 물려주려면 지분을 확보해 주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면서 “삼성그룹 계열사 간 사업 양수도 및 합병도 이런 의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도 “순위 변동이 없다고는 해도 인수·합병으로 이 부회장의 삼성SDS에 대한 지배권이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성SDS의 지분은 삼성전자(21.87%), 삼성물산(18.29%), 삼성전기(8.44%) 외에 이 부회장이 8.81%,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각각 4.18%씩을 가지고 있다.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는 이 부회장 등 3남매가 지분을 가진 비상장사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앞으로 기업분할을 통해 이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부사장 등에게 나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일단 패션사업을 삼성에버랜드로 흡수한 뒤 기업분할을 해 3남매에게 특화된 부분을 물려준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연말 삼성에 대규모 지각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설까지 떠돈다. 또 이미 후계구도가 이 부회장에게 기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이 유독 이 부회장의 지분이 많은 삼성SDS와 에버랜드의 덩치를 키우는 것 자체가 이 부회장의 자금력을 늘려 준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 측은 일련의 움직임이 후계구도와 연계돼 있다는 시각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삼성물산, 초고층아파트 ‘래미안 강동 팰리스’ 999가구 분양

    삼성물산, 초고층아파트 ‘래미안 강동 팰리스’ 999가구 분양

    삼성물산이 서울 강동구 일대에 강변북로•외곽순환도로 인접 등 사통팔달 교통여건과 중소형이 전체의 99%이상 차지하는 중소형으로 이뤄진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11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48 일대 2만 3632㎡(7156평) 부지에 지하 5층 ~ 지상 45층 규모 아파트 3개 동, 오피스 1개 동, 판매시설, 공동시설 등으로 이뤄진 초고층 아파트 ‘래미안 강동 팰리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래미안 강동 팰리스’는 전용 59~84㎡ 총 999가구(펜트하우스 151•155㎡ 12가구 포함)로 이뤄졌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 △59㎡ 231가구 △84㎡ 756가구 △151㎡ 6가구 △155㎡ 6가구 등 전체 가구의 99%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중소형아파트 신규공급이 부족했던 강동구에서 희소성이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래미안 강동 팰리스’가 들어서는 강동구 천호동 일대는 물류, 유통, 상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선비즈시티(Sun Biz City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27만 7100㎡가 개발될 예정에 있어 서울 동남권 중심지역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주상복합의 단점을 극복한 아파트 평면을 도입하여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거실 2면 창 설계로 채광과 조망권 극대화 및 슬라이딩 발코니창호 적용으로 통풍문제를 해결했으며, 천정고를 10㎝ 높인 2.4m로 높여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구성에서는 한강, 올림픽공원, 길동생태공원 등 다양한 조망권을 갖춰 수요자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세계최고 높이의 ‘버즈칼리파’ 시공기술력을 바탕으로 강동구 최고 높이인 지상 45층, 149m 높이로 설계돼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된다. 눈 여겨 볼 점은 입지여건이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 1번 출구가 단지와 직접 연결돼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도심권, 강남권 등 서울 주요업무지구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진입로(1㎞), 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IC(4㎞) 등의 도로망도 근접해 도심과 수도권외곽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한 천동초와 혁신학교로 선정된 동신중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송파•강동 등 동남권 교육 1번지로 불리는 방이동 학원가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 외에도 현대박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강동구청, 관공서 등이 가깝고 잠실 및 천호동 상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래미안 강동 팰리스는 과거 중대형 위주의 상업과 주거시설 중심의 주상복합이 아닌 주거와 상업, 업무시설, 녹지, 소비층에 맞는 평면설계 등이 결합된 3세대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며 “강동구에 첫 선을 보이는 래미안 아파트인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오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비밀회합·들러리 입찰·가격조작… 檢 “정·관계 로비 수사로 확대”

    비밀회합·들러리 입찰·가격조작… 檢 “정·관계 로비 수사로 확대”

    건설사들이 4대강 살리기 사업에서 이른바 ‘들러리 입찰’과 ‘가격 조작’ ‘B급 설계’ 등의 방법을 이용해 담합을 공모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 4개월간 구체적인 혐의 입증을 위해 연인원 600여명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에 따르면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수주 물량 상위 5개 건설사는 2008년 초 대운하 민자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같은 해 말 정부가 본격적인 4대강 사업 계획 수립을 추진하자 5개 건설사는 SK건설을 끌어들여 6개사 협의체를 구성했다. 경쟁 없이 공사 물량을 나눠 갖기로 합의한 이들은 향후 턴키 입찰에서 경쟁할 가능성이 있는 포스코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등 다른 건설사들까지 영입해 2009년 4월쯤에는 19개사의 협의체로 규모를 키웠다. 경쟁을 차단하기 위해 회사별로 지분율을 정해 ‘민자투자사업 협약’도 체결했다. 협의체는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울 곳곳에서 비밀 회합을 자주 가졌다. 특히 담합을 주도한 6개사는 정부가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 대한 중간 발표를 하기 전 설계업체를 통해 관련 자료를 미리 입수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들은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낙찰받을 공구를 사전에 배분했다. 구체적으로는 특정 업체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서로 들러리를 서 주거나 소규모 건설사들을 내세워 허위 평가서를 제출하는 등 ‘들러리 입찰’ 방식을 이용했다.<서울신문 5월 30일자 1면> 턴키 입찰은 설계 점수와 가격 점수를 합해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들러리로 응찰한 건설사들은 설계 평가에서 져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낙찰 대상 업체보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이른바 ‘B설계’를 했다. 낙찰이 예정된 건설사의 ‘A설계’보다 저급한 수준으로 만든다는 뜻이다. 투찰 가격도 낙찰 대상 건설사의 요구대로 써 주기로 합의했다. 일부 들러리 업체는 낮은 설계 점수를 받기 위해 ‘따 붙이기’라는 수법도 동원했다. 따 붙이기는 완성된 설계도 곳곳에 종이를 오려 붙여 수정하는 방식으로, 졸속 설계라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금기시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공구 배분과 들러리 입찰 담합은 ‘설계와 가격을 완전히 져주기로 하는 약속’”이라면서 “입찰제도를 유명무실하게 한다는 점에서 가벌성이 가장 높은 유형의 담합”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입찰 담합에 대한 수사가 일단락됨에 따라 4대강 사업 과정에서의 비자금 조성과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검찰은 지난 3일 4대강 사업에 참여한 설계업체 ㈜유신으로부터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장석효(66)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구속했다. 또 건설 현장에서 조성한 비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대우건설 본부장급 임원 옥모(58)씨를 구속 기소하고 옥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옥씨는 서종욱(61) 전 대우건설 사장의 지시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어 서 전 사장의 추가 혐의가 드러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장 전 사장의 금품 용처에 대한 수사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금의 흐름이 당시 정권 실세와 연관될 경우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날 입찰 담합에 관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중겸(63) 전 현대건설 사장의 경우 지난해 10월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된 건이 아직 검찰에 계류 중이다. 4대강 사업의 가장 큰 수혜 업체로 알려진 도화엔지니어링의 김영윤(69) 회장은 4대강 사업 과정에서 463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나 비자금 용처에 대한 수사는 남아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계류돼 있는 사건을 포함해 비자금 조성 의혹 등 기타 범죄 혐의에 대해서도 그동안 확보된 단서를 바탕으로 조사해 나갈 것”이라면서 “수사 과정에서 별건으로 구체적인 단서가 확보되는 게 있다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4대강 사업과 관련된 정·관계 로비 의혹까지 규명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4조짜리 4대강사업 입찰 담합… 혈세로 대형건설사만 배불렸다

    4조짜리 4대강사업 입찰 담합… 혈세로 대형건설사만 배불렸다

    3조 8000억원 규모의 사상 최대 국책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 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벌인 건설사 전·현직 임원들이 무더기로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는 4대강 사업 공사에서 ‘들러리 업체’를 내세워 경쟁 입찰을 가장하고 투찰 가격을 담합한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 입찰방해)로 11개 건설사 및 전·현직 임원 22명을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형 건설사 임원들이 담합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것은 1998년 이후 15년 만이다. 해당 건설사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중공업, 금호산업, 쌍용건설 등 11개 업체다. 대표이사급 중에는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과 서종욱 전 대우건설 사장이 불구속 기소됐고 현대건설의 설모 전 본부장과 삼성물산의 천모 전 사업부장, GS건설의 박모 부사장 등 6명의 임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등 수주 물량 상위 6개 건설사는 2008년 12월 정부가 4대강 사업 착수를 발표한 이후 사전 준비를 거쳐 공사 물량을 나눠 갖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다른 건설사까지 끌어들여 19개 건설사 모임을 만들고 2009년 2~6월 발주된 14개 보(洑)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챙긴 부당 이득과 관련해 “공정 경쟁을 했을 경우 얼마에 낙찰됐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추정이 어렵다”고 말했다. 건설업계 일각에서는 공사 수주 업체들의 낙찰률(투찰금액/공사추정액)이 89.7~99.3% 수준인 점에 비춰 부당 이득은 1조원 이상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부고]

    ●류승국(전 병무청장, 전 마사회장, 예비역 육군 중장)씨 별세 문상(에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호상(신한은행 팀장)덕상(대우인터내셔널 상무)씨 부친상 2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58-5940 ●안병화(전 상공부 장관, 전 포스코 사장)씨 부인상 윤환(캐나다 거주)석환(숙명여대 교수)효인(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권용준(캐나다 거주)씨 장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3010-2230 ●박창석(전 코리아타임스 상무)씨 별세 준원(삼성물산 대리)태원(국민은행 과장)씨 부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410-6919 ●정정회(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행정팀장)종회(영광초 행정실장)씨 부친상 정홍기(전 전남교육청 사무관)양기(한국사우디경제문화협회 한국대표 겸 상임부회장)흥기(광주 북구청)씨 형님상 21일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10시 070-4481-9116 ●양휘부(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씨 장모상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장의사, 발인 25일 오후 2시 1-323-734-5656 ●전형수(성남시 비서실장)씨 모친상 2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 (031)787-1503 ●공민배(전 창원시장)씨 모친상 21일 창원시립상복공원, 발인 24일 오전 11시 30분 (055)712-0898 ●이재천(사업)재호(사업)재동(하나은행 광화문지점장)씨 모친상 남인(신한카드 상근감사)씨 장모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410-3151 ●김귀현(대구시민프로축구단 선수)씨 부친상 22일 인천 나은병원, 발인 24일 오전 3시 (032)584-4448 ●이주형(SBS 보도국 편집부 차장)씨 부친상 심희승(롯데호텔 R&D 부장)씨 장인상 김나원(연세대 의학도서관 사서)씨 시부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2227-7500 ●전문식(사업)영식(관악구청)씨 부친상 심헌섭(삼성SDS 상무)씨 장인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410-3151 ●문지영(한화갤러리아 마케팅실 인테리어팀장)지철(롯데케미칼 팀장)씨 부친상 김성남(질병관리본부 연구사)씨 시부상 류경복(인코스여행사 대표)씨 장인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87 ●고경대(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경심(메이산부인과 원장)씨 모친상 김종수(한울출판사 대표)정신교(대림산업 부장)장문규(오티스 부장)씨 장모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2227-7580
  • [부동산 플러스]

    ‘안성 롯데캐슬’ 2320가구 신동해개발AMC는 이달 말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에 ‘안성 롯데캐슬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안성 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대규모 단지로 전체 2320가구가 100% 중소형(전용면적 59~84㎡)으로 구성됐다. 지하 2층, 지상 20층으로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1176가구, 74㎡ 554가구, 77㎡ 236가구, 84㎡ 354가구 등이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임에도 대부분 4베이 판상형을 기본으로 한 특화 평면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최적의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 지역에 높은 건물이 없기 때문에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031)691-7030. ‘래미안 영등포’ 949가구 삼성물산은 10월 중 서울 신길뉴타운 1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총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949가구로 구성된 단지로 이 가운데 4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 109가구, 84㎡ 353가구, 114㎡ 10가구 등 중소형이 대다수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 6분 거리에 있고, 강남과 중구·종로구 등 강북 도심권에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 인근에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등 쇼핑 시설이 많고 고려대 구로병원, 보라매병원, 여의도 성모병원 등 대형 병원이 인접해 있다.(02)848-9490. ‘수원 아너스빌위즈’ 798가구 한국토지신탁은 10월 초 경기 수원시 송죽동에 최고 45층의 초고층인 ‘수원 아너스빌위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5층 2개동, 전용면적 59∼128㎡ 총 798가구로 구성됐다. 수원야구장과 종합운동장, 만석공원, 팔달산 및 수원시내 조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35만㎡ 규모의 만석공원에는 정자와 음악 분수, 산책로, 중앙호수공원,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축구장 등이 갖춰져 있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와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과 북카페, 헬스케어실, 탁구연습실 등 특화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송죽초등, 송원중, 수성중, 수성고 등 학군이 밀집해 있다. (031)242-3200.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해외건설 수주 6년 연속 400억弗 돌파

    해외건설 수주 6년 연속 400억弗 돌파

    국내 건설업계가 6년 연속 해외건설 시장에서 400억 달러 이상의 수주고를 올렸다. 13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공식 집계된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모두 401억 626만 7000달러다. 이는 2008년(476억 달러) 처음으로 40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선 후 6년 연속 해외수주 400억 달러 돌파 기록이다. 올 들어 현재까지의 수주액은 전년 동기보다 7% 늘어났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수주 실적(648억 8000만 달러)은 물론 2010년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700억 달러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라는 이례적인 초대형 사업 수주에 힘입어 715억 달러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해외건설 실적과 관련해 긍정적인 신호는 해외시장이 다변화된 것이다. 올 들어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국 수는 전년 동기보다 9% 늘어난 96개국이며, 중동에 치우쳤던 수주 실적도 아시아, 태평양·북미 지역의 실적이 훌쩍 상승하며 어느 정도 균형을 맞췄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2억 2000만 달러 규모에 그친 대평양·북미 지역의 올해 수주액은 삼성물산의 호주 로이힐 광산 사업 수주에 힘입어 61억 9169만 달러로 뛰어올랐다. 현재까지 중동 수주액은 17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지만 아시아 수주액은 60% 급증한 153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김태협 해외건설협회 정보기획실장은 “현재 다수의 기업이 해외 입찰에 참여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수주가 유력한 공사가 상당히 포함돼 있어 올해 해외 건설 수주액 700억 달러 돌파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전망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부고]

    ●송형진(전 효성 사장)씨 모친상 기호(동양종합금융 과장)기환(노틸러스효성 과장)기현(효성 과장)씨 조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조병환(전 환경부 정책실장)씨 별세 박영순(전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교수)씨 남편상 조일형(삼성물산)민형(메이플트리코리아)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2227-7587 ●기세남(강릉시의원)씨 모친상 12일 강릉동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33)650-6165 ●장시성(대전 중구 부구청장)씨 모친상 12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2)471-1651 ●이필곤(전 삼성물산 회장·전 중앙일보 사장)재곤(전 을지병원 원장)성곤(전 효성나일론 전무)씨 모친상 1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31)787-1505 ●신시란(제일기획 해외인사담당 상무)씨 모친상 김윤택(충북대 교수)씨 장모상 12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10분 (02)3779-1918 ●조철제(전 경북대 교수)씨 별세 박유자(화일약국 약사)씨 남편상 조진수(가천대 교수)은수(조은수치과의원 원장)희진(자영업)희수(상록수정신과 원장)씨 부친상 이동명(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방호윤(건국대 의과대학 교수)장석조(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3010-2631
  • 2•5호선 역세권 브랜드타운 ‘답십리 래미안 위브’ 특별 분양

    2•5호선 역세권 브랜드타운 ‘답십리 래미안 위브’ 특별 분양

    삼성물산-두산건설 공동시공으로 답십리16구역에 선보인 ‘답십리 래미안 위브’가 분양 중이다. 향후 6000여 가구 래미안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3층, 지상9층~22층, 32개동 전용 59~140㎡ 2652가구(임대 453가구)로 이뤄졌다. 이는 전농•답십리 뉴타운 중 최대 규모다. 현재 전용면적 59㎡는 분양 마감됐으며 84㎡와 121㎡를 특별혜택 분양에 나섰다.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무상확장에 계약 시 계약축하금 특별 혜택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답십리 래미안 위브는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이 인근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와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쉽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동대문구청, 답십리 초등학교 등이 주변에 위치하며, 인근 청계천, 배봉산근린공원, 답십리공원, 간데메공원 등 공원시설도 풍부한 편. 잇따른 개발 호재도 주목된다. 사업지는 청량리균촉지구 개발 변경안이 확정에 따라 수혜지역으로 떠올랐다. 청량리 민자역사와 접해있는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는 54층 규모 랜드마크 빌딩과 40층 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인천 송도-청량리 수도권 급행철도(GTX) 조기착공 방침으로 30분대에 청량리역에서 송도까지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농•답십리뉴타운은 서울 동북권 생활중심지로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단지 내 삼성의 홈오토메이션 시스템 등 첨단 기술들이 적용된다, 각 가구에 설치될 전열교환 방식 환기 시스템은 난방비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실내로 들어오는 공기의 제균 및 바이러스 제거효과가 뛰어난 SPi(Samsung SuperPlazma ion) 기술이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 1블록에는 관리사무소, 보육시설, 경로당, 독서실, 문고, 주민회의실이 들어선다. 2블록은 피트니스센터, 헬스케어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시설 등이 포함됐다. 안전한 단지 조성을 위해 ‘원패스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원패스 카드로 주차위치확인, 비상호출, 공동현관 자동문열림, 엘리베이터를 호출 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전농•답십리 뉴타운 중에서 답십리16구역인 답십리래미안위브를 포함해 전농7구역, 답십리 18구역 등 시공을 맡았다. 시행은 답십리1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입주는 2014년 8월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건설업체 체감경기 반등…10명중 6명 “집 사겠다”

    건설업체 체감경기 반등…10명중 6명 “집 사겠다”

    정부의 ‘8·28 부동산 대책’이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에 훈풍을 일으키고 있다. 매월 하락하던 건설사들의 체감 경기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고 시장을 관망하던 주택 수요자들도 구매 쪽으로 마음을 돌리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환경지수 9월 전망치가 역대 최대폭으로 상승해 주택시장의 분위기 반전이 힘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주택사업환경지수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사업 현황과 전망 등을 조사해 집계한 지표인 주택경기실사지수(HBSI)의 하나로, 건설업체들이 실제로 느끼는 주택 경기를 확인할 수 있다. 주택사업환경지수 9월 전망치는 서울 59.5(25.7포인트 상승), 수도권 52.7(25.0포인트 상승), 지방 87.1(25.7포인트 상승)로 집계돼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지난 8월의 하락폭을 단숨에 만회했다. 지난 6월부터 하락세를 보여 온 지수가 3개월 만에 반등하며 조사를 시행한 지난해 7월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주택사업 환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분양실적지수와 분양계획지수 역시 동반 상승했다. 분양실적지수와 분양계획지수 9월 전망치는 각각 86.5(26.2포인트 상승), 86.3(20.0포인트 상승)으로 지난달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 실제로 주택 수요자들 사이에 “이제는 집을 사야 할 때”라는 심리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전국 분양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6일 문을 연 현대산업개발의 ‘위례 아이파크’ 견본주택에는 사흘 만에 2만 5000여명이 다녀갔고, 삼성물산의 ‘래미안 잠원’ 견본주택에는 이틀 만에 1만 3000여명이 다녀갔다.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취득세 영구 인하와 다주택 양도세 중과 폐지 등 시장 분위기를 좌우하는 법안들을 9월 정기국회에서 빠르게 처리해 주택시장의 회복세 전환 ‘시그널’에 확신을 심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주택 수요자들의 심리 변화도 두드러지고 있다. 부동산114가 지난 3∼8일 총 307명(일반인 186명, 공인중개사 121명)을 상대로 ‘8·28 전·월세 시장 안정화 대책의 효과’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책 발표 이후 주택 구매 의향이 높아졌느냐’는 물음에 일반인의 60%는 ‘그렇다’고 답변했다. ‘보통이다’는 19%, ‘아니다’는 21%로 집계됐다. 공인중개사들은 ‘8·28 대책으로 주택매매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43%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37%는 ‘보통’, 20%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설문 결과로 볼 때 8·28 대책으로 매매시장에서는 거래 수요가 늘며 시장 회복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전·월세 시장 안정화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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