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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 오너 “세탁기 등 모든 법적 분쟁 끝내자” 통 큰 결단

    삼성·LG 오너 “세탁기 등 모든 법적 분쟁 끝내자” 통 큰 결단

    ‘세탁기 공방’ 등으로 진흙탕 싸움을 벌여 온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진행 중인 모든 민형사 분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앞서 2012년 9월 ‘냉장고 용량 공방’으로 100억원대 소송전을 벌였던 양사는 이번에도 부정적인 여론이 비등해지자 뒤늦게 합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양측은 31일 합의서를 공개하고 “앞으로 사업수행 과정에서 갈등과 분쟁이 생길 경우 법적 조치를 지양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며 상호 간의 모든 법적 분쟁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무 LG 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 양사 오너들이 직접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측은 세탁기 사건을 심리 중인 재판부에 ‘처벌을 원치 않으며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조만간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조성진 LG전자 사장 등이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를 앞두고 자사의 ‘크리스털 도어’ 세탁기를 고의로 망가뜨렸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경쟁업체 제품에 대한 실험 차원이었다는 LG전자의 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조 사장 등을 불구속 기소했고 사건은 현재 법원으로 넘겨진 상태다. 검찰이 조 사장 등에게 적용한 혐의는 재물손괴,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이다. 명예훼손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다. 나머지 혐의는 일단 기소되면 재판을 받아야 한다. 다만 탄원서 등은 양형에 유리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게 법조계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양사가 끝내기로 합의한 법정 분쟁은 조 사장 건을 포함해 3건이다. 삼성전자는 사건 발생 이후 공방을 벌이는 과정에서 LG전자가 낸 해명성 보도자료에 허위사실이 담겼다고 보고 조 사장과 홍보담당 임원에게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를 추가했다. LG전자도 삼성전자 측을 증거조작,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해 사건이 추가됐다. 양사 관계자는 “합의에 이르게 된 구체적인 과정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제품과 서비스에 주력하자는 최고경영진의 대승적인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앞으로 생기는 분쟁에 대해 소송을 지양하고 대화 채널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2012년 5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유출 사건을 두고 서로를 검찰에 고발하는 등 ‘특허 침해’를 두고 공방을 벌여왔다. LG디스플레이에 대한 1심 공판은 지난 2월 법원이 일부 직원에게 벌금형, 법인 등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했다. 삼성 디스플레이에 대한 재판은 아직 진행 중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출퇴근의 자유 이재용의 실험

    출퇴근의 자유 이재용의 실험

    삼성그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시대를 맞아 이달부터 자율 출퇴근제를 전면 실시한다. ‘7·4제’(오전 7시 출근해 오후 4시 퇴근)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시대를 대표하는 근무제라면 자율 출퇴근제는 이 부회장의 경영 색깔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3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본사 기준으로 오는 13일부터 자율 출퇴근제를 전면 실시한다. 자율 출퇴근제란 하루 4시간을 기본 근무시간으로 주 40시간 내에서 자율적으로 근무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일종의 탄력 근무제다. 삼성은 이 회장이 1993년 경영을 본격화한 ‘프랑크푸르트 선언’ 발표 한 달 직후인 그해 7월 ‘7·4제’를 시행했다.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꾸라”며 이 회장이 임직원에게 개혁을 몸으로 느끼게 하려고 직접 고안해 낸 일종의 ‘쇼크 요법’이었다. 반면 자율 출퇴근제는 이름처럼 내용도 ‘7·4제’와 반대다. 2012년 수원 DMC연구소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이후 2014년 7월 연구개발직과 디자인직으로 확대됐다가 이달부터 전면 실시된다. 삼성 측은 파격적인 자율 출퇴근제가 직원들의 창의성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업 부서가 건의해 최종 결정권자인 이 부회장이 추인했다. 이 같은 변화는 이 부회장이 1990년대 중후반 미국 유학 시절부터 글로벌 파트너들과 친분을 나누며 국제적 감각을 쌓아 왔기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자율 출퇴근제는 해외 정보기술(IT) 경쟁사인 구글 등에선 진작 실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절기 수원 사업장의 디자인·마케팅 인력을 대상으로 반바지 차림의 출근을 허용하는 등 이재용 시대를 맞아 유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자율 출퇴근제가 실시되면 직원들은 목요일부터 금요일 오전까지 평소보다 더 많이 근무하고 금요일 오후부터 ‘오프’를 할 수 있다. 반대로 주말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월요일 오후에 출근할 수도 있다. 라이프 스타일이 확 바뀌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본사에서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수원 등 국내 사업장은 물론 해외 사업장에도 이 제도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전자 계열사인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는 물론 다른 사업 부문의 계열사에도 이 제도가 점차 적용될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회장의 ‘7·4제’ 적용 이후 출근 시간만 오전 7시로 당겨졌을 뿐 퇴근 시간은 변함이 없었다며 제대로 안착될지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부고]

    ●최진호(동부그룹 홍보실장)희동(한양에너지 대표)희탁(사업)씨 부친상 정기현(평안주유소 대표)씨 장인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61 ●우철훈(경향신문 편집국 디지털영상팀장)철수(헨켈 중국아시아지역 기술담당 매니저)씨 부친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7시 (02)2227-7587 ●이태우(삼성디스플레이 수석)진규(안양교도소 출정과 교사)씨 모친상 노광우(자영업)김희성(동부증권 이사)씨 장모상 30일 대구 영남대의료원, 발인 4월 1일 오전 7시 (053)620-4245 ●박외선(안동 송현초 교사)정윤(한국경제TV 선임기자)중호(소백산천연염색협회 이사)씨 모친상 구자익(경안중 교사)최종배(한국헥사곤메트롤로지 재무이사)씨 장모상 김선희(YTN 보도국 문화사회정책부 부장)김선희(우리회계법인 차장)씨 시모상 29일 안동성소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7시 30분 (054)850-8506 ●성득제(고려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익제(캐나다 CAKOCOM 대표)씨 부친상 이유재(푸르덴셜생명보험 이그제큐티브 라이프플래너)씨 장인상 30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9시 (02)923-4442 ●임상규(한성운수 대표이사)철규(대광오토파트 대표이사)씨 모친상 30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8시 10분 (02)923-4442 ●황홍규(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씨 부친상 30일 광주역장례식장, 발인 4월 1일 오전 9시 (062)264-4444 ●김종태(KDB대우증권 연금영업본부 수석연구위원)씨 모친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7시 50분 (02)2227-7500
  • [속보]삼성·LG, 법적 분쟁 모두 끝내기로 합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1일 ‘세탁기 파손’ 사건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법적 분쟁을 모두 끝내기로 합의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디스플레이 기술 유출과 관련한 법적 분쟁을 끝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과 LG 두 그룹 간에 그동안 진행되던 법적 분쟁이 마무리되게 됐다. 삼성과 LG는 이날 발표한 공동 보도자료에서 삼성전자(대표이사 권오현)·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박동건)와 LG전자(대표이사 구본준)·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가 상호 진행 중인 법적 분쟁을 모두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양측 간 법적갈등은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장(사장)의 지난해 9월 독일에서의 삼성 세탁기 파손 혐의,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의 LG디스플레이 기술 유출 혐의 등 2건이다. 삼성과 LG는 “양측은 또 앞으로 사업수행 과정에서 갈등과 분쟁이 생길 경우 법적 조치를 지양하고,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과 LG는 “이번 합의는 엄중한 국가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데 힘을 모으고,소비자들을 위해 제품과 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하자는 최고경영진의 대승적인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이에 따라 진행 중인 법적 분쟁에 대해 고소 취하 등 필요한 절차를 밟고,관계당국에도 선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박재홍(신성MS 상무)씨 부친상 배진섭(전 성북구 부구청장)김창환(옹진농협 감사실장)씨 장인상 박만준(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레지던트)씨 조부상 김민정(삼성디스플레이 사원)씨 외조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62 ●고재태(아주경제 방송제작팀장)씨 부친상 19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62)227-4000 ●정진수(사업)씨 부친상 정의흠(외과의원 원장)서성원(한화투자증권 상무)박용열(티케이101글로벌마케팅 수석)씨 장인상 1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30분 (031)787-1510 ●김정권(회사원)남권(연합뉴스 정치부 차장)명준(MBN 정치부 차장)하나(일본어 프리랜서 강사)씨 부친상 김소영(물리치료사)씨 시부상 김의권(사업)씨 장인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6 ●오지용(전 중원지방산업단지 이사장)씨 별세 광수(아이에스비네트 대표이사)씨 부친상 박성종(캐나다 거주)이동진(하이게인안테나 상무이사)석진혁(한라 노조위원장)조진명(오마켓 대표이사)씨 장인상 김수미(중소기업유통센터 대리)씨 시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20분 (02)3010-2261 ●문대성(삼성생명 강남AFC지역단장)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410-6915 ●이철호(대우건설 부장)양순(대전보건대 교수)씨 부친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02)2227-7594 ●백남선(이대여성암병원장)남교(서울 행당중 교장)씨 모친상 1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2650-2743 ●하낙평(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태욱(한국원자력환경공단 연구정책실장)태선(충북대 의과대학 교수)태경(엔이타이케이 대표이사)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02)3410-3151 ●황수웅(세무법인 가덕 회장·전 국세청 차장)씨 별세 임민호(삼성화재 수석)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410-6917 ●최영풍(전 서울시수도사업소 사무관)씨 별세 석규(삼성증권 부장)희연(용인 성복고 교사)씨 부친상 추정희(분당 예쁜유치원 원장)씨 시부상 윤정현(자영업)씨 장인상 1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31)787-1508 ●김정률(제니스아키텍 대표이사)지향(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단장)씨 부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010-2000 ●김학년(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자문위원)씨 부인상 지영(경희대 국제교육원 강사)민정(한일어린이집 교사)씨 모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3
  • 美 화질평가기관 “갤S6 디스플레이 최고”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인 갤럭시S6의 디스플레이 화질이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삼성디스플레이가 11일 밝혔다. 갤럭시S6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다. 디스플레이 화질 평가 기관인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6의 디스플레이 화질에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A를 부여했다. 이 기관은 보고서에서 “갤럭시S6의 디스플레이 화질은 전작인 갤럭시S5는 물론 불과 반년 전에 출시된 갤럭시노트4의 성능도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태양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는 햇빛 반사로 화면 색이 뭉개져 보이기 쉽다”면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평균 반사율은 10%가 넘지만 갤럭시S6는 4.6%로 절반 이하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마지막 ‘삼성고시’ 좁은 문이 열린다

    마지막 ‘삼성고시’ 좁은 문이 열린다

    삼성그룹이 오는 11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지원서 접수는 20일까지다. 이번 채용은 학점이 3.0 이상에 일정 영어회화시험 점수(오픽 NH~IM, 토익스피킹 4~6급)만 있으면 누구나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 응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필기시험인 SSAT는 다음달 12일 실시한다. 시험은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논리, 직무상식, 시각적 사고 등 모두 5영역, 160문항으로 140분 안에 풀어야 한다. 취업시장에서는 지난해 시각적 사고를 더해 SSAT에 변화가 있었던 만큼 이번 상반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취업 컨설턴트들은 감점 요인이 있으니 모르는 문제는 찍지 말고, 시각적 사고 분야는 단시간에 공부하기 어렵기 때문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지 말라고 입을 모은다. 또 최근 계속해서 근현대사 문제가 출제됨에 따라 역사 공부에 비중을 두고, 시간이 부족한 만큼 시간 내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라고 조언했다. SSAT 합격자는 4월 말 발표한다. 합격자는 회사별 일정에 따라 직무역량면접과 임원면접을 준비하면 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비슷한 이력으로 적성과 상관없이 무턱대고 지원하지 말고 긴 호흡으로 진지한 노력과 고민을 해 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최종 합격자는 6월 중 발표하며 입사는 7~8월에 이뤄진다. 이번에 신입사원을 뽑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모직 등이다. 한편 삼성그룹은 오는 하반기부터 SSAT 응시 자격을 직무적합성평가 합격자로 제한한다. 직무적합성평가는 직군별 역량을 좀 더 엄격하게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연구개발·기술·소프트웨어직군은 전공 수업을 얼마나 이수했는지, 심화 전공과목을 얼마나 수강했는지, 전공과목 점수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평가받고 영업·경영지원직군은 해당 직무와 관련해 어떤 경험을 했는지 직무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면접도 실무면접, 창의성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세분화된다. 창의성면접은 면접관과 토론하는 자리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논리 전개 능력을 평가하는 자리다. 영업직군은 1박 2일 면접이나 하루 종일 면접을 통해 심층평가를 받는다. 윤성욱 삼성전자 인사팀 차장은 “창의성면접에서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사고를 드러내야 한다”면서 “독서, 연애 등 다양한 경험을 한 수험생이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충남 5년 동안 인구 고령화·양극화 심화

    충남 5년 동안 인구 고령화·양극화 심화

    2005년 75세 이상 노인이 절반을 넘는 마을이 한곳도 없던 충남에서 5년 새 5곳이나 출현, 농어촌의 급격한 고령화 현상이 수치로 드러났다. 주민이 100명 미만, 1000명 이상인 마을이 동시에 늘어나 도농 양극화도 심각한 상태임을 반영했다. 행정 통·리 단위로 마을의 인구 등 변화를 추적해 분석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충남도의 의뢰로 2005~2010년 인구, 가구, 주택 변화를 추적한 한국도시연구소는 17일 이같이 발표하고 도내 총 5543개 마을 중 75세 이상 주민이 20%를 넘는 곳도 111개에서 1116개로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65세 이상이 절반을 넘는 마을은 2005년 100개에서 437개로 늘었고, 2010년 기준으로 70%를 넘는 마을도 10개에 달했다. 이처럼 65세 이상이 대다수인 마을은 부여·서천·금산·청양·홍성군 등 낙후지역에 집중돼 있다. 주민 수가 100명 미만의 미니 마을과 1000명이 넘는 매머드 마을이 동시에 늘어나는 현상도 보였다. 이농현상으로 농어촌은 갈수록 비어가는 반면 개발로 도시화된 마을에 인구가 몰리는 도농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100명 미만은 2005년 충남 전체 마을 가운데 22.5%에 그쳤다가 27.7%로, 1000명 이상은 7.1%에서 7.7%로 각각 늘어났다. 5000명이 넘는 마을도 5개에서 14개로 크게 늘었다. 현대제철 공장 확장으로 기업 종사자 등이 몰려와 거주하는 당진시 송악읍 복운1리(6340명) 등이 5년 새 대형 마을로 커져 새로 출현했다. 반면 20명도 채 되지 않는 마을은 2.6%에서 1.2%로 줄어들어 주민이 없어 사라진 마을도 있음을 반증했다. 도농 양극화는 롤러코스터와 같은 인구 변화를 낳았다. 5년 새 119개 마을은 2배 이상 주민이 증가했지만 176곳은 주민이 절반 아래로 감소했다. 주민 증가율이 높은 곳은 천안·아산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는 당진시 북동쪽에 밀집됐다. 하지만 세종시 주변 마을은 시로 편입되면서 주민이 시내로 많이 빠져나가 급감했다. 여자가 많은 마을은 2005년 2489개에서 2010년 3910개로 크게 늘어났다. 대체로 여성의 수명이 긴 까닭이다. 남자가 3배 이상 많은 마을도 8개에서 14개로 증가했다. 근로자들이 몰려 있는 공업지대 주변 마을이 대부분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탕정공장이 있는 아산시 명암리는 2010년 600%를 넘어 남초 현상이 극심했다. 최은영 도시연구소 연구위원은 “인구 총조사가 5년 단위로 이뤄져 2005~2010년 통계를 분석했다”며 “충남의 마을 변화가 극심해 수도권과 지방 못지않게 지역 내 불균형 문제도 매우 심각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재계 올 34조 프로젝트 투자 나선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에쓰오일, GS칼텍스 등 주요 기업들이 올해 34조 4000억원을 공장 신·증설 투자프로젝트에 투자한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기업 간 인수·합병(M&A), 비핵심부문 이전 등을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체질을 개선하는 사업재편 노력을 가속화해 달라”고 밝혔다. 정부가 기업투자 애로 해소와 함께 ‘사업재편지원특별법’(가칭)을 제정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나섬에 따라 삼성·한화의 ‘빅딜’과 같은 초대형급 M&A가 추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윤 장관과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 산업은행,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기업 투자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투자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투자간담회에서 집계된 28조 4000억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 가운데 이미 투자된 것들을 제외한 22조 4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올해 착수된다. 삼성전자는 15조 6000억원 규모의 평택 반도체 신규라인 건설투자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대규모 생산라인 증설에 투자한다. 산업부가 투자애로 해소 차원에서 발굴한 10조 9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지난달 1월 신규 조사를 통해 발굴된 1조 1000억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도 가동된다. 에쓰오일은 올 초 8조원을 들여 울산공장 신증설 사업에 착수하며 GS칼텍스 등은 2조 7000억원 규모의 여수산단 공장을 착공한다. 포스코는 2000억원을 들여 광양~여수 부생가스 교환망 구축 사업과 광양 아연도금강판 공장도 신축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엔진고장 라인 증설을, 현대모비스는 충주 친환경 공장 증축을 진행한다. 산업은행은 또 제조업과 외국인 투자프로젝트 등 7조 1000억원 이상 규모의 총 23건에 대해 투·융자를 신청했다. 실제 투·융자 여부와 규모는 사업성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기업들 물품대금 통큰 조기 결제…“돈 가뭄 중소협력업체 설 전 자금난 덜어주자”

    대기업들 물품대금 통큰 조기 결제…“돈 가뭄 중소협력업체 설 전 자금난 덜어주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돈 가뭄에 시달리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지급할 자금을 앞당겨 주는 등 긴급 지원에 나선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달마다 초순과 중순 두 차례에 걸쳐 나눠 지급하는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17개 계열사가 함께하고 물품대금은 7800억원 규모다. 삼성그룹은 또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 200억원어치를 구매해 설 연휴에 근무하는 직원과 협력사 직원에게 나눠 주기로 했다. 현대차그룹도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4개사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2000여개 협력사에 대해 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1주일 앞당겨 1조 2300여억원의 납품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설 명절을 맞아 2주간 18개 계열사 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결연시설을 방문해 명절 선물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LG그룹도 LG디스플레이가 5000억원을 조기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LG전자 등 9개 주요 계열사가 모두 1조 1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6~17일 협력회사에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중소 협력사에 지급할 대금 약 1170억원을 설 연휴가 시작되기 이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또 약 60억원 규모의 지역특산품을 구매해 고객과 협력업체 직원에게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유통업계도 이에 동참한다. 롯데그룹은 5개 계열사가 모두 4000억원 규모의 상품대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협력업체 가운데 중소기업 600여곳에 지난달 납품 받은 상품대금 약 3000억원을 결제일을 4일 앞당긴 오는 16일 미리 줄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도 달마다 23일 결제하던 상품 대금을 이번 달은 1주일 빠른 17일, 6300여개 중소 협력사에 150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도 대기업을 제외한 4600여개 중소 협력사가 2620억원 규모의 대금 등을 설 전에 미리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애초 결제일이 매월 10일이라 설 연휴 전 대금 지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대기업 투자활성화 대책] 대기업 맞춤형… ‘규제 가시’ 뽑아 25조원 +α 투자 유도

    [대기업 투자활성화 대책] 대기업 맞춤형… ‘규제 가시’ 뽑아 25조원 +α 투자 유도

    정부가 내놓은 ‘25조 3000억원+α’ 규모의 투자 활성화 대책은 일부 대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꽁꽁 얼어붙은 투자 심리를 살리기 위해서는 대기업 중심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야 하지만, 정부가 일부 대기업의 민원 해결에 초점을 맞춰 중장기적인 투자 인프라 확충에는 소홀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정부가 18일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기대되는 투자 효과 중 66.4%(16조 8000억원)는 현대자동차, 삼성, SK 등 대기업에서 나온다. 이들이 추진하고 있지만 각종 규제나 정부 기관 사이의 의견 차이로 늦어지고 있는 투자 프로젝트의 속도를 높여 지원해 주는 방안이다. 우선 정부는 현대차가 진행할 5조원 규모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개발의 착공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서울시와 협의해 통상 2~3년이 걸리는 용도지역 변경, 건축 인허가 등 개발 관련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내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차가 서울시에 오는 3월까지 개발 계획을 제출하면 사전 협상 과정에서 교통, 환경, 재해 영향평가까지 함께 진행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현대차에만 각종 행정 절차를 빨리 처리해 주는 것에 대해 투자 계획을 갖고 있는 다른 기업들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명중 기획재정부 지역경제정책과장은 “개발 사업이 8년 이상 걸리는데 한전의 전남 나주 이전으로 주변 음식점 등 상권 침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행정 절차를 빨리 처리하겠다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4조원의 투자 효과가 기대되는 충남 아산 탕정 산업단지 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증설 지원 방안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를 위한 대책이다. 정부는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아산시가 예산 부담 문제를 협의하지 못해 공사가 지연됐던 산단 동서축 간선도로를 올해 안에 깔아 주기로 했다. 기업들이 설치한 산단 내 고도정수처리장을 연말까지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해야 하지만 정수장 운영·관리를 입주기업체협의회에 위탁할 수 있도록 조례를 바꿔 주기로 했다. 삼성 등 입주업체는 용수 사용료를 연간 180억원가량 아낄 수 있다. SK E&S가 수도권의 한 신도시에 건설 중인 열병합 발전소 등 4개 발전소의 배관망 건설 사업에 대해서도 관련 규제를 확 풀어준다. 현재 민간 기업은 배관망 공사를 위해 도로를 팔려면 배관망이 깔리는 지자체에 도시계획시설 변경 허가를 받아야 한다. 개발제한구역 안에는 남은 열을 다른 발전소에 보내는 지하연결망을 건설하는 데 필요한 가압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 정부는 도시계획시설 변경 허가를 받지 않아도 도로 굴착을 할 수 있고, 가압시설을 개발제한구역 안에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 주기로 했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대기업의 지갑을 더 뚱뚱하게 만들어 주는 대책이다. 정부는 올해 안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있는 복합리조트 2개를 세울 수 있는 사업자를 추가 선정하기로 했다. 중국과 가까운 인천 영종도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경우 외국인 지분율을 51% 이상으로 제한하는 규제를 없애기로 했다.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도 5억 달러 이상의 외국 자본만 유치하면 경제자유구역 내 카지노 리조트의 최대 주주가 될 수 있다. 시내 면세점을 서울 3곳, 제주 1곳에 추가로 세우기로 했지만 노른자위인 서울 2곳은 대기업에 준다. 최근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경쟁국들이 대규모 면세점을 개장한 데 대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면세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호텔신라, 롯데 등 이미 면세점을 운영하는 대기업 외에도 한화, 신세계, 현대산업개발 등도 황금알을 낳는 서울 면세점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카지노 리조트’ 연내 2곳 허가… 국내 대기업도 최대 주주 된다

    ‘카지노 리조트’ 연내 2곳 허가… 국내 대기업도 최대 주주 된다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설 복합리조트의 대주주 자격을 국내 대기업에도 주기로 했다. 10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서울 용산 주한미군 이전 부지 개발은 올해 하반기에, 현대자동차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개발 사업은 행정 절차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내년에 착공을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는 18일 총 25조 3000억원의 투자를 유발할 ‘관광인프라 및 기업혁신투자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안에 2개 안팎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사업자를 추가 선정하기로 했다. 복합리조트가 경제자유구역 안에 들어설 경우 외국인만 가능한 최대 출자(51%) 규제를 풀어 국내 투자자도 최대주주가 될 수 있게 된다. 즉 대기업도 경제 자유구역에서 카지노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정부는 복합리조트당 토지 매입비를 빼고 1조원씩 총 2조원의 투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용산 미군 이전 부지는 3곳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개발한다. 정부는 그동안 남산 조망권 문제로 높이 제한(70m)을 요구했던 서울시와 합의를 끝냈다. 상업지역인 캠프킴 부지에는 당초 계획대로 용적률 800% 이상의 고층 건물을 짓는다. 유엔사 부지는 남산 조망권 확보가 가능한 높이와 용적률로 4월까지 개발계획을 승인한다. 수송부 부지는 다른 부지의 감정평가 결과 등을 보면서 개발계획을 확정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의 한전 부지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평균 2~3년이 걸리는 용도지역 변경, 건축 인허가 절차 등을 최대한 단축한다. SK E&S 등이 도시계획시설 변경 허가 등으로 애를 먹고 있는 열병합 발전소의 배관망 건설 관련 규제도 완화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증설을 위해 산업단지 인근에 간선도로를 깔아 준다. 용산 부지 개발과 3개 대기업의 현장 대기 프로젝트의 물꼬를 터 주면 총 16조 8000억원의 투자가 앞당겨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도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1조 5000억원), 도시첨단산업단지 6개 추가 조성(3조원), 관광호텔 투자 촉진(1조 2000억원) 등으로 8조 5000억원의 신규 투자가 창출된다. 시내면세점은 서울 3곳, 제주 1곳 등 총 4곳에 신설한다. 이에 대해 재계는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관련 법 개정과 부처 간 협의 등 내실 있는 후속책을 주문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부동산투자 패턴에도 변화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부동산투자 패턴에도 변화

    금리 인하로 인해 더 이상 은행에 돈을 예치시키려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여윳돈의 유동자금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 해낼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중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오피스텔 같은 경우, 지역주변의 환경 변화에 의해 가격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동산의 한 형태다. 따라서 인구의 이동패턴 및 그 이유, 지역구 사업시설, 교육환경, 교통편의 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의 가장 큰 문제인 공실률과 직결되는 임대수요의 조건은 투자자들의 필수 확인 요소이다. 우리나라의 전국 산업단지 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산업단지를 보유한 지역은 경기도 일대다. 기존 중앙정부와 근접해있는 지리적 특성과 경기도 일대자체가 위성도시로 만들어진 계획형 도시이기 때문이다. 경기도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은 충청지역이다. 실제로 정부관처들이 세종신도시로 이주되면서 많은 이들의 투자목적으로 인해 주변이 개발된 것도 있지만, 도로교통의 발달과 주요 대학캠퍼스들의 위치, 대규모 산업단지 형성에 따른 대기업들의 라인형성 등으로 지난 몇 년간 인구 유입률도 꾸준히 늘어나며 점점 발전하고 있다. 충청 지역 중 현재 부동산 분양 투자자들이 손에 꼽는 노른자 지역은 충남 천안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천안에 위치한 천안비즈타워는 분양 중인 고급 기숙사형 오피스텔이다. 천안비즈타워는 반경 1km 내에 대규모 산업단지인 3산업단지가, 주변에는 아산신도시와 천안 2, 4산업단지가 형성돼 있으며, 지역구 내에만 11개의 대학교가 들어서 있다. 특히 산업단지 내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및 외국인 투자기업 등과 같은 대기업들이 입주해져 있어 5만 여명의 근로자과 인근 대학생들의 주거지 선택으로 인한 충분한 임대수요가 확보돼있다. 또한 지난 10월 입주를 시작한 한화 꿈에그린 스마일시티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대림 e-편한세상, 효성 헤링턴 플레이스 등 입주가 계속되고 있어 인근 지역의 아파트 단지가 점점 활성화 될 전망이다. 실제로 천안시 인구는 59만 1,089명으로, 지난 10년 동안 13만 4,588명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 5월 코스트코 개점과 함께 유동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상권 조성과 함께 천안비즈타워 1~3층 근린생활시설은 이미 분양이 마감됐다. 천안비즈타워 오피스텔에는 TV, 냉장고, 에어컨, 쿡탑, 드럼세탁기와 옷장 및 인출식 식탁은 물론, 홈네트워크시스템과 LED조명을 갖추고 있어 입주자들의 생활편의를 높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인근 산업체 직장인들이 기숙사로 활용하기에도 충분하다. 조식서비스와 코인세탁실, 세탁수거 및 배달 등 천안 최초로 레지덴셜 서비스를 제공하고, 피트니스센터는 물론, 주차장 지상을 옥상정원으로 꾸며 입주민의 편의를 높였다. 약 2200㎡로 조성되는 옥상정원은 상가 3층과 바로 연결되어 입주민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수익률이다. 여유자금 2,000만원 정도를 투자했을 경우 연 수익률은 14%(60%대출 및 대출이자 3.6% 가정). 또한 1년간 임대수익(월 40만원)을 보장하고 있다. 천안지역 내에서 공인중개사업을 10년 이상 해온 한 담당자는 “천안비즈타워가 위치해 있는 차암동 일대는 풍부한 임대수요로 인해 많은 주거단지 형성 및 편의시설 등의 생활조성이 뛰어나다 보니 많은 이들이 하루에도 수십 명씩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말하며 “건물을 올리기만 하면 따로 분양홍보를 하지 않아도 전매가 이루어질 정도로 인기 지역”이라고 전했다. 실제로도 천안 비즈타워의 분양 홍보실은 분양문의를 해오는 예비 분양자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또한 현재 분양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천안비즈타워는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5.68㎡ 414세대로, 1~3층은 근린생활시설(상가), 4~15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되었다. 천안3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되며, 내년 5월 입주가 시작된다. 분양문의 : 041-555-3993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쪽방촌 할머니 찾아 5년째 생일축가·케이크 선물

    쪽방촌 할머니 찾아 5년째 생일축가·케이크 선물

    쌀쌀한 바람에도 김옥녀(81·가명) 할머니는 문을 활짝 젖히고 김신 삼성물산 사장을 맞았다. 서울 남대문 쪽방촌에 홀로 사는 김 할머니와 김 사장의 만남은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삼성의 대표적인 봉사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삼성 사장단 쪽방 봉사 활동이 인연의 시작이었다. 10일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을 비롯해 김상균 전자 사장, 박동건 디스플레이 사장 등 모두 24명의 삼성 사장단이 서울지역 6개 쪽방촌을 방문해 3억원 상당의 생필품과 선물을 나눴다. 이 활동은 올해로 11년째로 지금까지 모두 252명의 사장이 참여했다. 이날 김 사장으로부터 방한 부츠와 생일 케이크를 받은 김 할머니는 “올해도 고맙다”는 말을 반복했다. 김 사장은 매년 이맘때쯤 생일을 앞둔 김 할머니를 위해 생일 케이크를 준비한다. 김 사장의 생일 축하 노래에 김 할머니의 주름진 얼굴이 활짝 펴졌다. 한편 삼성은 사장단의 쪽방 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3주간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을 벌인다. 이 캠페인에는 8만 5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삼성중공업은 거제지역 저소득가정 50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임직원 300여명이 경로당 40곳과 복지시설 30곳을 찾아 재능기부를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임직원 한 명당 연탄 한 장씩 전달하자는 취지로 연탄 2만 7000여장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직원들 살 뺀 만큼 쌀 기부… SNS 클릭 유도 기름 전달

    살을 뺀 만큼 쌀을 기부하고, 네티즌 클릭을 유도해 소외계층에게 기름을 전달하는 등 기업들의 이색 봉사·기부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겨울 봉사의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살린 기업들의 아이디어들이 톡톡 튄다. 9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직원들이 살을 뺀 만큼 회사가 감량 체중의 2배에 달하는 쌀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헬스팝’ 프로젝트를 연다고 밝혔다. 건강과 기부라는 두 마리 토끼에 대한 호응도가 좋다. 이 프로젝트에서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6000여명이 팀 또는 개인으로 참가해 내년 2월까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 감량에 도전한다. 삼성그룹에서는 네티즌들의 활동 횟수당 500원을 적립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난방비를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그룹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홈페이지에서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면 된다. 올해 목표는 10만명으로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 밖에도 그룹은 이날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으로 써달라며 500억원을 기부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이 직접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그룹의 기부는 1999년 첫 기부 이후 16년간 이어져 모두 3700억원에 달한다. 한편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은 올겨울 산타로 변신한다. 지난 11월 한 달간 서울, 파주, 구미 사업장 인근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산타에게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사연을 접수한 직원들이 산타 분장을 하고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찾아간다. 직원들은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직접 준비하고 포장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200여명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인사]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윤건용 ■삼성전자 △부사장 김문수 김용관 김용제 남궁범 노승만 데이비드 스틸 방상원 안태혁 윤두표 윤종식 이준 임영호 장덕현 장혁 전경훈 정태경 주은기 최경식 최윤호 최주선 황득규△전무 강봉구 강원석 김경준 김정호 김준태 남석우 도영수 박선흠 박인식 배경성 백지호 송두헌 신동훈 신유균 이왕익 이윤 이재승 이정배 이춘재 이평우 이흥모 장성진 장성학 정종욱 정진수 채주락 최영호 최주호 최형식 하혜승 홍현칠 황규철△상무 강명구 고대곤 곽연봉 권오봉 김광연 김기삼 김대주 김동욱(무선·센서) 김두일 김명철 김병성 김보경 김상효 김성기(CIS) 김성욱 김세녕 김연준 김영집 김용주 김우석 김우중 김윤영 김의석 김재원 김정석 김정호(중국총괄) 김창업 김한석(네트워크) 김한석(메모리) 김현수(DMC硏) 데이브다스 류수정 리차드 명호석 문용운 문준 민이규 민종술 박기원 박성근(네트워크) 박성민 박승민 박정선 박정호 박진영 박찬익 박태호 박해진 박현규 백승엽 백승협 변준호 부민혁 서한석 손민영 손영호 송승엽 송호건 신경섭 신동수 신승철 신현진 안장혁 알록나스데 엄재원 에드윈 우영돈 원성근 위차이 유병길 윤강혁 윤병관 윤수정 윤승호 윤인수 이광렬 이귀로 이근호(반도체硏) 이금찬 이민 이상윤(경리) 이상재(메모리) 이용구(무선) 이제석 이종배 이창섭 이학민 이호영(상생협력) 이황균 인석진 임병택 임종형 임훈 장세연 장우석 장재훈 전병준 전우성(가전) 전은환 정순찬 정재웅 조명호 조재학 조필주 조혜정 주재완 지성혁 지우정 최창규 최헌복 탁승식 트레비스 프라나브 하영수 한규한 한상숙 한호성 허석 현경호 현상훈 황상준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이현덕△전무 오영선△상무 길성진 김대용 김종환 김주엽 김창효 신섭 안병기 이규수 이승재 이주범 전석진 조성찬 최호연 ■삼성SDI △부사장 김재흥 안재호△전무 권영기 김기호 박용찬△상무 강문석 김성홍 김익현 김창섭 김태형 김판배 박진 서경훈 서헌 송재국 윤준열 임경율 진상영 ■삼성전기 △전무 최영식△상무 김무용 문형규 박봉수 박타준 반휘권 임승용 정성원 ■삼성SDS △전무 김호 박성태 조항기△상무 김민식 김인식 김종필 신영욱 신원준 안대중 이상래 이장환 이정헌 정연정 ■삼성생명 △부사장 심종극△전무 복의순 이승재△상무 김배식 김선 김영수 노태훈 류승진 박민규 박창규 안재희 최규상 ■삼성화재 △부사장 이상묵 최영무△전무 김상욱 성기재 장석훈△상무 강우희 권선혁 박남규 박준현 이상목 이승현 장재태 정헌 황인철 ■삼성카드 △부사장 정준호△전무 박상만△상무 권병오 나용대 박원재 안기홍 ■삼성증권 △상무 김태현 이재우 ■삼성자산운용 △부사장 윤석△전무 김유상 ■삼성중공업 △부사장 하문근△전무 강병석 김준철△상무 강영규 박형윤 안시찬 오성일 유광복 윤형묵 정지창 하성호 한경근 ■삼성물산 △상무 이창욱 정근홍◇건설△부사장 강선명 김경준 장일환△전무 김재호 이병수△상무 김민구 박창원 설창우 소병식 송태원 안병철 윤남주 윤종이 윤준병 이민형 이병수 이승욱 조흥구 지형근 한광훈◇상사△부사장 김기정 한수희△전무 김용수△상무 고유석 김응선 양희석 유지한 이범순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최성안△전무 최경배△상무 박성연 장관희 최춘기 허등윤 ■삼성테크윈 △상무 감상균 천두환 ■삼성토탈 △전무 김옥수△상무 박인태 이종화 전재홍 ■삼성종합화학 △부사장 홍진수△상무 이명규 ■삼성정밀화학 △전무 조성우△상무 강상호 신준혁 ■제일모직 △부사장 조병학△전무 김강준△상무 고찬주 고희진 김태균 배택영 이채성 최장하 ■삼성웰스토리 △전무 박영목△상무 이강권 ■호텔신라 △부사장 김청환△전무 송성호△상무 고경록 김진혁 ■제일기획 △부사장 박찬형△상무 백훈 송윤석 정원화 ■에스원 △부사장 박영수△상무 김창한 문경섭 이규해 ■삼성경제연구소 △상무 박현수 ■삼성라이온즈 △상무 안현호 ■삼성 중국본사 △상무 박상교 장단단 ■삼성서울병원 △부사장 정규하 ■삼성벤처투자 △상무 정한영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 지홍석 ■삼성인력개발원 △상무 오창환 ■한국타이어 ◇부사장 승진△생산기술부문장 송권호△구주지역본부장 배호열◇전무 승진△미주지역본부장 안희세△G.OE부문장 우병일◇상무 승진△연구개발부문 연구임원 윤효원△연구개발부문 상품개발2담당 구본희△연구개발부문 CTC담당 안용진△생산기술부문 생산기술2담당 최민수△중국지역본부 가흥공장 황성학△중국지역본부 마케팅담당 조현준◇상무보 승진△호주법인장 박현민△한국지역본부 대전공장 제조1팀 정철오△중국지역본부 강소공장 부공장장 이규봉△한국지역본부 금산공장 부공장장 신동필△품질경영팀 홍문화△연구1팀 서종범△프랑스법인장 김병선△글로벌 마케팅전략팀 안수정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상무보 승진△재무팀 천성익
  • 이재용 첫 삼성 사장단 인사 ‘안정 속 변화’ 택했다

    이재용 첫 삼성 사장단 인사 ‘안정 속 변화’ 택했다

    전면적인 물갈이는 없었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절제된 개혁’이 돋보였다. 삼성그룹이 1일 내년도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오너 일가의 승진은 없었고 승진 폭도 역대 제일 작았다. 올해 최악의 경영 실적을 내면서 대대적인 문책성 인사가 예상됐지만 회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의 핵심 경영진을 유임했다. 무리수는 피하면서도 조직에 긴장을 불어넣는 수준의 평이한 인사였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신상필벌’이라는 삼성의 인사 원칙은 물밑에서 지켜졌다. 먼저 거취가 주목됐던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유임됐다. 지난 6년간 IM 사업부문을 진두지휘해 온 신 사장은 최근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교체될 것이라는 설이 파다했다. 하지만 갤럭시S 시리즈를 세계 1등 제품으로 만드는 등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회사는 신 사장 아래 이돈주 사장 등 7명의 삼성전자 사장 가운데 3명을 경질했다. 그간 실적 악화에 시달린 만큼 문책성 인사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인사에서 홍원표 미디어솔루션센터장(사장)이 글로벌마케팅전략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까지 치면 IM 사업부문에는 신 사장과 김종호 글로벌제조센터장, 김영기 네트워크사업부장만 남는다. IM 부문이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할 당시 보상 차원에서 격상시켰던 보직들을 원상 복귀시키는 셈이다. 갤럭시 시리즈를 앞세워 지난해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전자는 애플과 중국 경쟁사들의 협공으로 올해 3분기 1조 7500억원의 영업이익밖에 내지 못했다. 삼성 관계자는 “물러난 IM 부문 사장들이 맡았던 조직은 통폐합 등 재편될 가능성이 있지만 부사장급 이하가 관할하는 조직으로 위상이 강등된 채 유지될 수도 있다”면서 “확정된 조직 개편안은 사장단 인사에 이은 임원 인사 발표 이후 다음주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장 승진에 이름을 올린 경영진은 모두 3명이다. 대표 부사장 승진은 1명이고 자리만 옮긴 경영진은 7명이다. 사장 승진은 김용철 변호사의 비자금 의혹 폭로로 삼성 특검이 있었던 2008년 3명에 이어 역대 최저치다. 김현석 삼성전자 부사장이 삼성전자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전영현 삼성전자 부사장이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윤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전영현 신임 사장과 이윤태 신임 사장은 각각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전자, 전기공학 석박사 출신으로 메모리 개발과 반도체 설계 전문가다. 전 사장은 D램 개발실장, 메모리 전략마케팅팀장을 지냈고 이 사장은 삼성전자 시스템 LSI 개발실장, 액정표시장치(LCD) 개발실장 등을 지냈다. 김현석 신임 사장은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포틀랜드대 전기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 전문가로 꼽힌다. 삼성비피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한 상영조 삼성물산 부사장은 삼성구조조정본부 인사기획 분야 출신으로 2012년부터 삼성물산 경영기획실장을 지냈다. 오너 일가 중에서는 이건희 회장의 둘째 사위이자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삼성 엔지니어링 사장의 이동이 눈에 띈다. 김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으로 옮겼다. 2012년부터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을 맡았던 김 사장은 부인인 이 사장과 함께 제일기획 3인 사장(임대기, 이서현, 김재열) 체제를 완성했다. 김 사장은 현재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이부진 사장과 이혼 소송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의 거취는 다음주 조직 개편안 발표 때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 기업구조조정본부 재무팀장을 지내며 외환위기 직후 그룹의 구조조정을 실행한 주축 인물인 김인주(56) 삼성선물 대표이사 사장이 기업 경영의 2선으로 물러나 삼성경제연구소 전략담당사장으로 이동한다. 김 사장은 1999년 삼성SDS의 23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 발행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삼성특검에서 수사를 받았고 2009년 배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삼성 사장단 인사 발표, 사장 승진자는 3명뿐…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 사장단 인사 발표, 사장 승진자는 3명뿐…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 사장단 인사’ 삼성 사장단 인사가 발표됐다. 삼성은 1일 김현석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을 삼성전자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사장 승진자는 3명이다. 삼성전자 신종균, 윤부근 사장과 권오현 부회장은 유임됐다. 삼성전자 전영현 부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이윤태 부사장은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물산 상영조 부사장은 삼성비피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이 됐다. 삼성 사장단 인사 발표에 네티즌들은 “삼성 사장단 인사, 기대된다”, “삼성 사장단 인사, 어떻게 되려나”, “삼성 사장단 인사, 본격 이재용 체제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사장단 인사…이재용 체제 첫 인사개편에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 사장단 인사…이재용 체제 첫 인사개편에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 사장단 인사’ 삼성 사장단 인사가 발표됐다. 삼성은 1일 김현석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을 삼성전자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사장 승진자는 3명이다. 삼성전자 신종균, 윤부근 사장과 권오현 부회장은 유임됐다. 삼성전자 전영현 부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이윤태 부사장은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물산 상영조 부사장은 삼성비피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사장단 인사 발표…이재용 체제 첫 인사개편,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 사장단 인사 발표…이재용 체제 첫 인사개편,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 사장단 인사’ 삼성 사장단 인사가 발표됐다. 삼성은 1일 김현석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을 삼성전자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사장 승진자는 3명이다. 삼성전자 신종균, 윤부근 사장과 권오현 부회장은 유임됐다. 삼성전자 전영현 부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이윤태 부사장은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물산 상영조 부사장은 삼성비피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이 됐다. 삼성 사장단 인사 발표에 네티즌들은 “삼성 사장단 인사, 기대된다”, “삼성 사장단 인사, 어떻게 되려나”, “삼성 사장단 인사, 본격 이재용 체제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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