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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박근혜 구속’ 외치다 경찰들에게 제지당하는 시민

    [서울포토] ’박근혜 구속’ 외치다 경찰들에게 제지당하는 시민

    14일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한 시민이 ’박근혜 구속’을 외치다 경찰들에 의해 제지 당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朴지지자 집회에 옆 삼릉초등학교 ‘봉변’…“시위 제한” 목소리도

    朴지지자 집회에 옆 삼릉초등학교 ‘봉변’…“시위 제한” 목소리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 앞 지지자 집회로 옆 초등학교가 봉변을 당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강남구 삼성동 사저가 삼릉초등학교 후문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삼릉초등학교는 지난 13일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협조사항 안내’라는 가정통신문을 발행했다. 이 가정통신문에서 학교 측은 “최근 학교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들로 우리 학교 어린이들의 등하교 시 안전이 우려된다”며 “당분간 등하교는 후문으로 하지 않고 정문으로만 통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방과 후나 휴일에 후문 근처에서 돌아다니거나 놀지 않기 ▲낯선 사람을 따라가거나 이야기하지 않기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집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상황에 대비한 안전수칙을 제시했다. 지난 12일 박 전 대통령의 사저 복귀 이후 줄곧 열리는 자택 앞 집회에서는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지는 중이다. 13일 한 60대 남성은 교통정리 중이던 경찰을 밀어 차에 치이게 했다. 취재진과 경찰을 폭행한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으며, 동네 주민이 ‘시끄럽다’고 항의하자 집회 참가자들이 ‘시끄러우면 이사가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어 14일 오후에는 JTBC 취재 차량이 들어오자 집회 중이던 여성 2명이 바닥에 드러누워 진입을 막는 일도 있었다.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집회 주최 측은 새달 10일까지 집회 신고를 내놨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신고장소가 학교의 주변 지역으로서 집회 또는 시위로 학습권을 뚜렷이 침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엔 집회를 금지 또는 제한할 수 있다’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 8조를 근거로 해당 집회를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서울포토] ’박근혜 구속’ 외치다 경찰에 제지당하는 시민

    [서울포토] ’박근혜 구속’ 외치다 경찰에 제지당하는 시민

    14일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한 시민이 ’박근혜 구속’을 외치다 경찰들에 의해 제지 당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드러누운 박근혜 前 대통령 지지자들

    [서울포토] 드러누운 박근혜 前 대통령 지지자들

    14일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도로에 누워 언론차 취재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박 前 대통령 저택으로 배달되는 가스통

    [서울포토] 박 前 대통령 저택으로 배달되는 가스통

    14일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으로 가스통이 배달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박근혜 前 대통령 앞으로 온 택배

    [서울포토] 박근혜 前 대통령 앞으로 온 택배

    14일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으로 집배원이 ’박근혜 대통령 각하님’이라고 적힌 우편물을 배달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포토] 경찰에 제지 당하는 시민

    [포토] 경찰에 제지 당하는 시민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경계를 서고 있는 경찰들에 항의하던 남성이 경찰에 제지당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전직 대통령 검찰 수사와 그 결과는

    전직 대통령 검찰 수사와 그 결과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조사 방침을 밝히면서 역대 4번째 전직 대통령 소환조사가 임박해졌다. 박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면 그는 노태우·전두환·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로 검찰 수사를 받는 전직 대통령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서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순조롭게 검찰조사에 응한다면 소환 당일 청와대 경호처의 경호 아래 삼성동 사저에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이동한다. 검찰 청사 현관에 도착해 포토라인에 잠시 선 후 7층 형사 8부 영상녹화실(705호실)에서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10월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처음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곳이기도 하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나 노승권 1차장 검사가 직접 조사 장소에 가 박 전 대통령과 인사나 면담을 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전직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조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 된다. 1995년 11월 노태우 전 대통령이 4000억원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2009년 4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중수부)에서 조사받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검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고향인 합천에 내려가 끝까지 버티다가 구속돼 구치소에서 검찰의 ‘출장 조사’를 받았다.검찰 수사 이후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은 구속됐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으로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박근혜 이제 머릿속에서 지워야 할 때”

    홍준표 “박근혜 이제 머릿속에서 지워야 할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에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이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머릿속에서 지워야 할 때”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짤막한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홍 지사는 “탄핵은 끝났고, 이제 박 전 대통령은 머릿속에서 지워야 할 때”라면서 “우파 대결집을 위해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박 전 대통령에 매달리면 이번 대선은 없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친박계 의원들과 자유한국당 지도부 사이에 파열음이 생기고 있다. 친박계 의원들은 헌법재판소의 박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자유한국당의 당론과 배치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탄핵 인용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 동반자였지만 집권당의 책무를 다하지 못함으로써 지금까지 국민이 쌓아올린 대한민국의 국격과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자존심을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재 결정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런데 박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 관저를 나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들어가면서 친박계 의원들에게 던진 메시지가 논란이 됐다. 박 전 대통령은 “시간은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고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신 전했다. 헌재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이다. 또 친박계 의원들은 ‘헌재 결정 불복’ 의사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김진태 의원은 전날 “피청구인이 청와대를 나와 사저로 갔기 때문에 이미 승복한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모두 헌재 결정에 동의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니다”라까지 공개적으로 말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당론에 위배되는 언행에는 단호한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면서 친박계 의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홍 지사도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감스럽지만 헌재 결정은 받아들입니다. 이제는 대란대치를 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홍 지사는 오는 16일쯤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자유한국당 당원권 정지가 풀려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지사는 최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리켜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이라고 막말을 하는가 하면, ‘친박’ 세력을 향해서는 “친박이 무슨 이념이 있나? 이념도 없이 그냥 국회의원 한 번 해보려고 박근혜 치맛자락 잡은 사람들”이라고 독설을 날려 논란을 사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박지원, 진돗개 두고 간 朴 향해 “개보다 못한 사람이란…”

    박지원, 진돗개 두고 간 朴 향해 “개보다 못한 사람이란…”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청와대를 퇴거하면서 관저에서 키우던 진돗개 9마리를 두고 간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강하게 비판했다. 박 대표는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보다 못한 사람이라는 말은 ‘개가 주인을 모시는 의리’를 두고 하는 좋은 의미이거나 ‘사람 노릇 못하는 사람을 빗대서 개에게 비유하는 말”이라고 적었다. 그는 “제 고향 진도는 사람보다 개가 유명하다. 그렇게 개를 똑똑하게 길렀다면 진도사람은 얼마나 똑똑하겠느냐”라며 “박 전 대통령께서 청와대에서 기르던 진돗개 9마리를 그대로 두고 사람만 사저로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기한 1, 2항 중 어디에 해당할까를 생각하는 아침”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2월 취임하면서 삼성동 주민들로부터 ‘희망이’와 ‘새롬이’ 등 진돗개 2마리를 선물 받아 청와대에서 키워왔다. 이후 새끼 7마리를 낳으면서 총 9마리가 된 상태였다. 진돗개 9마리의 향후 행방을 묻는 지적에 청와대 측은 “진돗개 혈통을 보존할 수 있게 분양 방법을 찾고 있다”며 “공고를 통해 분양신청을 받는 등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포토] 박 前 대통령에게 응원 메시지 쓰는 지지자들

    [포토] 박 前 대통령에게 응원 메시지 쓰는 지지자들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담벼락에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적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포토] 박 前 대통령 사저 담벼락에 태극기 붙이는 지지자

    [포토] 박 前 대통령 사저 담벼락에 태극기 붙이는 지지자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담벼락에 박 전 대통령 지지자가 태극기를 붙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삼성 ‘이건희 동영상’ 무마 뒷거래 정황 드러나

    삼성 ‘이건희 동영상’ 무마 뒷거래 정황 드러나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동영상을 찍은 일당과 삼성 사이에 사건 무마를 위한 뒷거래가 이뤄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조사부(부장 이정현)는 CJ제일제당 부장 출신 선모(56·구속)씨 일당이 삼성 측에서 수억원대 돈을 받은 단서를 잡고 자금 출처 등을 확인하고 있다. 선씨 일당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6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이 회장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논현동 자택을 출입하는 여성들로부터 이 회장을 촬영하도록 지시하고 동영상을 촬영했다. 동영상에는 이 회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성들에게 돈 봉투를 건네고 성관계를 암시하는 대화를 나누는 장면 등이 담겼다. 동영상 의혹이 불거지가 삼성 측은 “돈을 요구받은 적이 있지만 믿을 수 없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응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삼성 측이 선씨 형제에게 거액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선씨 형제의 관련 진술도 확보, 자금 규모는 총 3억원 안팎에 이르렀다고 한다. 검찰은 특히 삼성 측에서 건넸다는 자금의 성격과 출처 등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의 순수 개인 자금인지, 회삿돈이 일부 섞였는지, 삼성 측의 누가 선씨 형제에게 돈을 전달했는지 등을 규명하는 게 관건이다. 검찰은 논현동 빌라의 전세 계약자로 알려진 김인 삼성SDS 고문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자금출처 전반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동영상 의혹과 관련해 삼성 차원에서는 어떤 자금도 집행한 적이 없다는 공식 입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병국 “자유한국당은 친박 좀비정당”

    정병국 “자유한국당은 친박 좀비정당”

    정병국 바른정당 전 대표가 자유한국당을 향해 “친박 좀비정당”이라는 말까지 사용하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정 전 대표는 14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벌어지는 현상들을 보면 죽어도 죽지 않는 좀비정당같다”고 비판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후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탄핵 인용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 동반자였지만 집권당의 책무를 다하지 못함으로써 지금까지 국민이 쌓아올린 대한민국의 국격과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자존심을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 위원장은 “헌재 결정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런데 박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 관저를 나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들어가면서 친박계 의원들에게 던진 메시지가 논란이 됐다. 박 전 대통령은 “시간은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고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했다. 사실상 헌재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이다. 또 박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에도 친박계 의원들은 ‘헌재 결정 불복’ 의사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김진태 의원은 전날 박 전 대통령의 헌재 결정 ‘불복성’ 발언에 대해 “피청구인이 청와대를 나와 사저로 갔기 때문에 이미 승복한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모두 헌재 결정에 동의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니다”라까지 말했다. 이에 정 전 대표는 “탄핵에 불복하면서 박 전 대통령의 호위무사가 돼 지키겠다는 ‘진박(진짜 친박)’들의 태도를 보면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면서 “그 청산대상들을 제외한 세력과는 저희들이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전 대표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곧 (바른정당에) 들어오리라 본다”면서 “정 전 총리는 (대통령) 탄핵 이후에 입당을 하겠다는 입장이었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막말 변론’ 김평우, 돌연 박 전 대통령 사저 방문 시도…만남 불발

    ‘막말 변론’ 김평우, 돌연 박 전 대통령 사저 방문 시도…만남 불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에 참여한, 박근혜 전 대통령 대리인단의 김평우(72·사법시험 8회) 변호사가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집을 찾아왔으나 들어가지 못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전 8시쯤 박 전 대통령의 자택에 들어가려 했으나 사전 방문 약속이 잡혀있지 않아 10분 만에 발길을 돌렸다. “박 전 대통령을 뵙고 싶다는 뜻을 전해달라”고 했으나 예고 없는 만남은 불발됐다. 김 변호사는 경찰이 “사전 약속 없이 들어갈 수 없다”고 가로막자 “연락 닿을 길이 없다”고 설명했다. 점퍼와 모자를 착용하고 나타난 김 변호사의 손에는 갈색 서류봉투와 접힌 A4 용지, 검은색 수첩이 쥐어져 있었다. 그가 들고 있던 A4 용지에는 ‘초청 인원: 조갑제…’와 같이 2∼3명의 사람 이름이 적혀있었다. <월간조선> 대표를 지낸 조갑제(71)씨는 대표적인 극우 인사다. 김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사저 방문 배경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지자 “언론기관은 수사기관이나 재판기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당신들은 수사하고 재판하는 사람들이라 나는 증인이 되고 싶지 않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김 변호사는 기자들을 향해 “당신들이 질문할 권리가 없고 나는 답변할 의무도 없다”고 소리를 높였다. 앞서 대한변호사협회는 헌재 탄핵심판 심리 과정에서 수차례 ‘막말 변론’으로 논란을 빚은 김 변호사에게 징계 사유가 있는지를 조사하기로 했다. 변협은 전날 상임이사회를 열고 16명 찬성, 6명 반대로 김 변호사를 조사위원회에 넘기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변협의 ‘변호사 징계규칙’에 따르면 “직무의 내외를 불문하고 변호사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한 경우”가 징계 사유에 포함돼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올림머리’ 미용사,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 1시간 방문...‘첫 나들이’ 주목

    ‘올림머리’ 미용사,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 1시간 방문...‘첫 나들이’ 주목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전담하는 것으로 알려진 정송주 원장이 14일 박 전 대통령 사저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 원장은 14일 오전 7시 30분쯤 택시에서 내려 경호원의 안내를 받으며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사저에 들어갔다. 정 원장은 1시간쯤 뒤인 오전 8시30분쯤 사저에서 나와 되돌아갔다. 정 원장은 세월호 당일에도 청와대에 들어가 머리손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박 전 대통령이 외부 활동을 위해 전속 미용사를 부른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다. 지난 12일 청와대를 떠난 박 전 대통령이 이날 사저에서 첫 외부 나들이를 할지도 주목된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단이던 김평우 변호사(72·사법시험 8회)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왔지만 들어가지 못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전 8시쯤 박 전 대통령의 자택에 도착했다. 그러나 사전 방문 약속이 잡혀있지 않아 10분 만에 발길을 돌렸다. 김 변호사는 경찰이 “사전 약속 없이 들어갈 수 없다”고 가로막자 “연락 닿을 길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취재진에게 “언론기관은 수사기관이나 재판기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당신들은 수사하고 재판하는 사람들이라 나는 증인이 되고 싶지 않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취재진의 질문이 계속되자 김 변호사는 “당신들이 질문할 권리가 없고, 나는 답변할 의무도 없다”며 “한명숙씨가 진술을 거부했죠? 저도 진술을 안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박 전 대통령도 모르게 사저 가구·집기 처분”

    “최순실, 박 전 대통령도 모르게 사저 가구·집기 처분”

    최순실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에서 침대와 서랍장, 가구 등을 모두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최씨는 2015년 10월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침대와 서랍장, 가구 등 모든 집기를 빼 최씨의 조카 장시호의 압구정동 아파트로 옮겨졌다. 당시 제주도에 살던 장씨는 서울 임시 거처에 가구 등 집기가 필요해 이를 사려 했지만 최씨는 “그럴 시간이 어디 있느냐. 중고를 줄 테니 일단 쓰라”고 했다. 최씨는 자신의 소유인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 관리인 A씨에게 박 전 대통령의 집기들을 장씨 거처로 옮기도록 지시했다. A씨는 1990년대 후반부터 박 전 대통령의 집을 관리해왔던 인물이다. 장씨는 침대를 보고 박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것임을 알아챘다. 박 전 대통령이 2004년 2월21일 개통한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렸던 사저 사진, 방송 등에 나온 침대와 같았기 때문이다. 최씨가 박 전 대통령의 허락 없이 집기를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을 만큼 관계가 긴밀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관리인인 A씨가 최씨의 말에 두말 없이 따른 것도 오랜 기간 두 사람의 관계를 봐왔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가능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이 사용하던 물건들이 처분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직후 자택 점검에 나선 청와대 측은 집기가 모두 사라진 걸 알아채고 부랴부랴 TV와 냉장고 등 집기를 구입해 설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뒤늦게 “죄송·착잡”… 구체적 혐의엔 조목조목 반박

    최순실 뒤늦게 “죄송·착잡”… 구체적 혐의엔 조목조목 반박

    “국정농단의 일당으로 앉아 있는 게 국민에게 죄송합니다. 제가 안고 갈 짐은 안고 가겠습니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로 자리에서 물러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거처를 옮긴 뒤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태도는 이전과 사뭇 달랐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재판에 출석한 최씨는 “마음이 착잡하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했다. 지난 10일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됐다는 소식을 듣고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대성통곡한 것으로 알려진 최씨는 요 며칠 급변한 주변 상황에 많은 심경 변화를 일으킨 듯했다.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나란히 피고인석에 앉은 최씨는 재판이 진행되는 내내 멍한 표정을 내보였다. 지난해 10월 30일 독일에서 귀국해 대중에 처음 모습을 드러낼 때만 해도 검었던 최씨의 앞머리는 불과 넉 달여 만에 절반 가까이 흰머리가 됐다. 최씨는 심문 도중 “제가 관여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면서 회한의 심경을 담은 발언을 내놓기도 했고, “제가 안고 갈 짐은 안고 가겠다”며 일정 부분 책임을 질 뜻도 내비쳤다. 최씨는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혐의 사실에 대해서는 조목조목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증인으로 출석한 김종(56·구속 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대한 질문 기회를 얻은 최씨는 김 전 차관에게 “사실대로 말했으면 좋겠다. 5대 스포츠 거점 사업이 사익을 위해 추진한 일이라고 몰고 가는데, 사실 체육개혁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더블루K도 그렇고 결과를 빼놓고 과정만 갖고 국정농단으로 몰고 가니까 전 억울한 부분이 있는 거고, 대통령도 그렇게 지시한 게 아닌데 더블루K에 몰아주려고 한 것처럼 되니까 그런(억울한) 거고…”라며 거듭 자신과 박 전 대통령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차관은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삼성에 지원해 주라고 했고 최씨와 연결된다는 것을 삼성으로부터 들어 인지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또 “2015년 1월 김종덕(60·구속 기소) 전 문체부 장관과 청와대 별관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나 ‘정유라와 같이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을 잘 키워야 한다’는 말을 들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최씨와 조카 장시호(38·구속 기소)씨가 운영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대한 삼성 측의 지원도 최씨가 대통령을 통해 요구한 것으로 알았다고 김 전 차관은 털어놨다. 김 전 차관은 “최씨가 동계영재센터를 만든다고 하길래 대통령의 뜻으로 생각해 나중에 정부에서 지원해 줄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 전 차관은 증언 도중 “제가 대학교수를 하다 체육에 대한 정책을 한번 멋지게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는 걸 이야기했던 게 이렇게 국정농단의 일부분이 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울먹였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靑실장 3명·수석 9명, 黃대행에 일괄 사표 제출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과 수석비서관 9명이 13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하고 거취를 일임했다. 전날 청와대 관저를 떠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참모진으로서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함께하겠다는 의미다. 황 권한대행은 사표 수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참모들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일괄 사의를 표명하기로 하고, 한 비서실장과 수석 9명이 먼저 사의를 밝혔다. 이어 김 안보실장과 박 경호실장도 동반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사표 수리 여부는 국무총리실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수석비서관은 총 10명이지만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이후로는 9인 체제였다. 황 권한대행 측은 “일괄 사표를 제출한 청와대 참모들에 대해 사표 수리 여부를 검토 중”이라면서 “사표를 수리하든 반려하든 결정하면 국민께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수리 시점에 대해 못박진 않았지만 이번 주는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청와대와 총리실 안팎에서는 조기 대선과 국정 관리를 위해 이들의 사표를 전원 되돌려 보내거나 일부 수석들의 사표만 선별 수리할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 중국의 경제 보복과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 등 안보·경제 위기가 중첩된 상황에서 주요 참모들의 보좌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는 차기 정부를 고려할 때 업무 인수인계 차원에서라도 황 권한대행이 이들에게 국정 보좌를 부탁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물론 탄핵 사태에서 이들 역시 자유롭지 못하기에 전원 사표 처리할 가능성 역시 남아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수석비서관 공백이 업무에 차질을 줄지 여부는 권한대행이 판단할 것”이라면서 “이하 비서관급 사의 표명에 대해서는 들은 게 없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에는 윤전추 선임행정관, 이영선 행정관 외에 박 전 대통령의 식사를 책임져 온 요리연구가 정도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朴지지자 “탄핵 무효” 사저 앞 이틀째 시위

    朴지지자 “탄핵 무효” 사저 앞 이틀째 시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퇴거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간 이튿날인 13일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한 ‘탄핵 무효’ 시위가 이어졌다.사저 주변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경찰병력이 배치된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밤새 집 앞을 지키며 “탄핵 무효”를 외쳤다. 이날 오전 8시부터 태극기를 든 지지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오전에 50여명에 불과했던 지지자들은 오후 4시 무렵 200여명으로 늘었다. 이 와중에 건물 옥상에 있던 방송 카메라를 끌어내리려 도로에 진입하다 경찰을 도로로 밀어 다치게 한 이모(68)씨 등 2명이 입건됐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 150여명은 이날 박 전 대통령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박근혜 지키미 결사대’를 구성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박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발족식을 가진 뒤 성명을 내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근거 없는 선동과 증오가 조장돼 신변이 위협받고 있다”며 “민간 경호를 맡기 위해 단체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에 부산에서 올라왔다는 김모(68)씨는 “(박 전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처럼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 좌파들이 다 조작하고 모의해서 부당하게 탄핵됐다”며 헌재 결정에 승복할 수 없다고 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는 일부 시민들도 자택 앞에 왔지만 양측의 충돌은 없었다. 이모(71·여)씨는 “나라를 이렇게까지 어지럽혔는데 나 혼자라도 나와 봐야 할 것 같아서 왔다”면서 “지지자들이 저렇게 무작정 편을 드니 스스로 잘못한 줄을 깨우치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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