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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소환] 침통한 청와대, 朴남색 코트에 “그것밖에…”

    [박근혜 소환] 침통한 청와대, 朴남색 코트에 “그것밖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된 21일 지난해까지 그를 보좌했던 청와대 참모들은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오전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 비서관회의에 참석했던 참모 중 일부는 회의 뒤 함께 TV로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 장면을 지켜봤다. 참모들은 연합뉴스를 통해 “모시던 분이 그렇게 돼서 마음이 정말 아프다”, “밤늦게까지 수사가 있을 것 같으니 남아서 지켜보려 한다. 마음이 착잡하고 울컥하다” 등의 심경을 밝혔다. 박 전 대통령에 입은 짙은 남색 코트도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매번 같은 옷을 입는 것을 보면 코트는 그것밖에 없는 게 아닌가 싶다”며 착잡한 심정을 토로했다. 박 전 대통령은 1월 1일 출입기자단 신년인사회, 1월 23일 국립현충원을 찾아 성묘할 때, 파면 뒤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갈 때 이 색상의 코트를 입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전투모드’의 옷차림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청와대 참모들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신분으로 박 전 대통령을 직접 도울 수는 없다. 다만 한 비서실장 등 참모들은 도의적 차원에서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 위민관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이 박 전 대통령 조사 이후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나오자 청와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한 인사는 “박 전 대통령이 불구속 상태에서 진실을 밝힐 수 있었으면 한다”며 “박근혜 정부에서 열심히 한 일은 이번 일과 무관하게 역사적으로 올바르게 평가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27. “연인께 송구…성실하게 연애에 임하겠다”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27. “연인께 송구…성실하게 연애에 임하겠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총 13가지 혐의를 받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근혜씨가 검찰 포토라인에서 그렇게 말했다. 삼성동 사택으로 가면서도 다른 이를 통해 입장문을 대독 시켰을 뿐, 일언반구 직접적 언급이 없었던 근혜씨라 다들 기대했던 터였다. 아무래도 미안함이 모자라보인다는 게 중론인 것 같다. 이모(30)씨는 “실망스럽다”면서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는 부분도 없고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송구스럽다”도 아니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근혜씨 특유의 화법을 지적하는 이도 있다. 잘생겼지만사람들이못알아보는남자(30)는 “‘미안한 것 같다’, ‘죄송할지도 모른다’, ‘송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와 뭐가 다르지?”라고 반문했다. 이런 말의 특징인즉슨 “나는 잘 모르겠는데 네가 기분 나빠하니 미안하다고 해야 할 것만 같다”는 것이다.연인 사이에 ‘송구스럽다’는 표현을 쓰지는 않겠지만, 비슷하게 ‘미안해’라는 말은 지독히도 자주 명멸한다. 연인 사이 ‘미안해’ 사용법을 알고 싶어졌다. ◆ 각자의 ‘미안해’ 사용법 미안해여(32·여)는 ‘미안해’를 입에 달고 사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나는 남자애들이 가끔 내가 자기한테 관심이 없어서 그런 걸로 오해를 많이 받거든. 그래서 그냥 늘 ‘내가 눈치없어서 미안해’라고 숙이는 편이야.” 그러나 ‘미안해’가 계속 되면 나중엔 진정성을 의심받는다. “미안하다고 하면 나중에는 성질냄. 그래서 결국 미안하다고 하다가 상대에게 주도권을 뺏김. 근데 연애고수 내 친구가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지 말라더라구. 내가 미안하다고 하면 남자애도 내가 잘못한 걸로 생각한대.” 장거리 연애를 했던 아놀드(36·남)는 서울로 가는 KTX 안에서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손 편지를 썼다. “나는 잘못을 많이 하니까…말로 하면 서로 더 싸울 수도 있고, 뭔가 감정이 격해지니까 정리도 잘 안되잖아. 근데 손 편지 써서 주면, 나도 감정 정리가 잘 되고 상대도 화가 좀 풀리더라고.” 결혼한 지금에 와서 로맨틱했던 손편지는 보다 사무적인 각서로 진화했다. “술을 안 마시겠다, 집에 일찍 들어오겠다…기타 등등.” 각종 다짐이 각서에 명멸한다.   ◆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미안하다고 말하는 일의 어려움 미드 ‘빅뱅이론’을 보지 않지만 거기 나오는 ‘쉘든’이라는 인물이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미안하다고 말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느냐”라고 했다고 한다. 요는 상대방이 소시오패스가 아닌 이상,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할 리는 없다는 것이다.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 애초 그런 일을 안 했을 것이라는 거다. 잦은 ‘미안해’는 상대의 갑질을 수반하기도 한다. 연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수차례 ‘미안해’를 남발해야 했던 먼지블라썸그란데(30·여). 그는 지금에 와서 상대에게 ‘을을 빙자한 갑질’을 당했노라고 고백한다. 애시당초, 상대가 더 좋아해서 시작한 연애였다. 상대는 회의 때문에 카톡이 늦거나, 본인이 카톡 3줄을 보냈는데 먼지가 1줄 답장하면 “네가 나를 덜 좋아하니까 나한테 그런거야“라고 화를 냈다. 본인이 사랑을 덜 받고 있는 ‘을’임을 강조해 “왜 나를 더 좋아하지 않느냐”며 갑질을 하는 것. 먼지는 말했다. “그리고 나는 미안하다는 감정 없이, 그냥 이 순간을 때우기 위해 ‘미안하다’를 남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헤어져야겠다고 결심하게 됐어.”   ◆ “누군가를 사랑하는 한, 우리는 노력해야만 한다” 쉘든의 말처럼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미안하다고 말하는 건 정말 어렵다. 입은 ‘미안하다’고 하지만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게 다 티가 나니까. 서로를 훤히 꿰뚫고 있는 연인 사이면 더욱 그렇다. 나는 어떤 방식으로든 미안하다고 하는 편이다. 그 사람이 화가 나게 된 프로세스가 잘 이해가 안돼도, 아무튼 나 때문에 마음 아팠다는 사실이 마음 아파서 그 사람 기분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이 클수록 감정이입은 더 잘 된다. 왜냐면 더 노력하니까! 사랑에 관한 경구 중에 제일 좋아하는 것, 하나만 인용해 본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한, 우리는 노력해야만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노력하는 이 행위 자체가 우리 인생을 살아볼 만한 값어치가 있는 것으로 만든다.” 김연수의 책 ‘세계의 끝 여자친구’에 나오는 말이다. 역시나 근혜씨의 ‘송구’ 드립은 국민들 각자에게로 가서 다른 의미로 와닿을 테다. 그러나 내 연인이 저렇게 말했을 때, 나는 과연 그의 진정성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가. 그것 역시 각자가 생각해 볼 일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스무 살, 갓 상경한 꼬맹이는 십여 년 전 나온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연애를 배웠다. 드라마 속 ‘캐리’처럼 프라다 VIP가 된다거나, 마놀로 블라닉은 못 신고 살지만 뉴욕 맨하튼이나 서울이나 사람 사는 모양새가 별 반 다르지 않다는 것만은 알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쓰는 좌충우돌 여자 이야기, ‘러브 앤 더 시티’다. (매주 화요일 연재됩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석…지지자들 중앙지검 앞 집회 “밤새 기다리자”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석…지지자들 중앙지검 앞 집회 “밤새 기다리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가운데 지지자들이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는 이날 오전 일찍부터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탄핵 무효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에도 중앙지검 서문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자며 집회와 농성을 계속했다. 88 서울올림픽 주제가였던 ‘손에 손잡고’를 틀어놓고 지지자들을 모으는 단체도 있었다. 한 참가자는 무대에 올라 “서울중앙지검 쪽을 보고 ‘탄핵 무효’를 외치자”며 “밤새 (조사를 받고) 대통령님 나오실 때까지 기다리자”고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지지자들 중 일부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장기전으로 이어질 것에 대비해 땅바닥에 앉거나 기대면서 체력을 비축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서울 삼성동 골목에는 지지자들이 10명가량으로 줄었다. 대부분 서울중앙지검에 따라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박근혜 검찰 출석…김진태 “불구속 수사로 가지 않겠나”

    박근혜 검찰 출석…김진태 “불구속 수사로 가지 않겠나”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진태 의원이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조사와 관련해 불구속 수사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기자들과 만나 불구속 수사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예민한 질문”이라면서도 “당연히 그렇게(불구속 수사) 가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일부 야권 주자들이 구속수사를 주장한다고 묻자 “자꾸 그런 예단을 갖도록 정치권이 압력을 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검찰이 맨날 원칙과 정도를 지키겠다고 했으니 검찰이 생각하는 원칙과 정도가 뭔지 차분하게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검찰청사에 도착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조사받으러 가는 분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말씀을 하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를 방문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마음으로 응원해 드리지만, 대선후보인데 직접 가서 할 겨를이 없다”고 대답했다. 또 “검찰은 사건을 열심히 수사해서 범죄자를 처단하는 것이 임무이기도 하지만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는 것도 존재 이유”라면서 “검찰이 이 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밝혀주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충분 갖춰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박근혜, 자택 출발 전 “아이고, 많이들 오셨네요”

    박근혜, 자택 출발 전 “아이고, 많이들 오셨네요”

    뇌물수수·제3자 뇌물공여·직권남용·강요·공무상 비밀누설 등 13가지의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신분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나온 지 9일 만의 외출이다. 그는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전 9시 15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떠났다. 오전 9시 13분쯤 삼성동 자택 차고에서 나온 검정색 에쿠스 승용차가 자택 대문 바로 앞에 대기했다. 그로부터 약 2분 뒤인 오전 9시 15분 단정한 올림머리를 하고 짙푸른 코트를 입은 박 전 대통령이 대문을 열고 나왔다. 옆 머리에 실핀을 여러 개 꽂은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나타나기도 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는 취재진뿐만 아니라 그의 지지자들도 모여 있었다. 지지자들은 전날 밤부터 밤을 새우거나 이날 이른 아침부터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 모여 태극기를 흔들고 있었다. 박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을 둘러본 뒤 입가에 살짝 미소를 띠었다. 현장에서 취재하던 방송 카메라 기자들 사이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승용차 뒷좌석에 오르면서 작은 목소리로 “아이고, 많이들 오셨네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을 태운 승용차는 약 8분 만인 오전 9시 23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경찰은 현장 통제를 위해 삼성동에 960명, 서울중앙지검에 1920명의 경비인력을 투입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35분쯤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어 오후 조사는 낮 1시 10분쯤부터 재개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외신,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 긴급타전…“구속될 수도”

    외신,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 긴급타전…“구속될 수도”

    주요 외신들도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을 긴급 보도했다. AP·AFP·로이터통신 등은 박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했다고 전했다. AFP통신은 탄핵을 당한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을 자리에서 내려오게 한 부패·권력 남용 스캔들에 대해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소환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박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나와 국민에게 사과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박 전 대통령이 (의혹에 관한) 입장을 상세히 말하지 않았으며,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검찰청사 안으로 들어갔다고 속보를 전했다. 미국 CNN 방송은 “검찰이 영장없이 최대 48시간 동안 조사할 수 있으며, 박 전 대통령이 기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 BBC 방송도 “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 신분이었을 때는 조사를 거부하려 애썼지만,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결정됨에 따라 면책특권을 잃었다”며 “직권남용이나 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박 전 대통령이 면책특권을 박탈당한 지 2주도 되지 않아 검찰이 신속하게 소환 조사를 하는 점에 비춰, 조사가 느슨하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일본 언론도 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되는 장면을 생중계하는 등 큰 관심을 표했다. TV아사히는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을 떠나는 장면부터 생방송으로 전했고, NHK도 검찰 도착 장면을 속보로 상세히 전했다. NHK는 박 전 대통령이 검찰청에 도착해 “국민께 송구스럽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은 이번에도 혐의를 전면 부인할 것으로 보여, 장시간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교도통신도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출발 및 검찰청 도착, 검찰청 포토라인 발언을 한 문장씩 속보로 타전했다. 교도통신은 “박 전 대통령은 1987년 개정된 현행 한국 헌법하에서 검찰에 출두한 네 번째 전직 대통령이 됐다”며 “박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돼 불기소 특권이 사라진 만큼 수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주요 매체들도 박 전 대통령이 출두하는 모습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관영 신화통신은 ‘쫓겨난 한국 대통령이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청사로 떠나고 있다’며 긴급으로 타전한 뒤 박 전 대통령이 검찰청사 앞에서 국민에게 사과했다는 내용도 긴급으로 띄웠다. 관영 CCTV는 이날 방송 도중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위해 삼성동 자택을 출발하는 장면을 생방송으로 연결한 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박 전 대통령이 발언하는 순간까지 자세히 전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자택밖 모습 드러낸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포토] 자택밖 모습 드러낸 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떠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삼성동 자택 앞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

    [서울포토] 삼성동 자택 앞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

    박근혜 전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는 21일 오전 박 전대통령 자택에 모인 지지자들이 취재기자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박근혜 검찰 소환 “국민께 송구스럽다”…29자 코멘트 의미는

    박근혜 검찰 소환 “국민께 송구스럽다”…29자 코멘트 의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6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정문 현관 앞 포토라인에 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29자의 짧고 간결한 메시지였다. 이를 말하는데 걸린 시각은 대략 8초정도였다.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청와대를 떠난 뒤 박 전 대통령이 직접 본인 육성으로 입장을 밝히기는 처음이다. 그 만큼 이날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 내용에 큰 관심이 쏠렸다. 기존과 같이 박 전 대통령이 결백을 호소하면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 이틀 뒤인 지난 12일에 삼성동 자택에 도착하자마자 측근인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을 통해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며 불복 의사를 암시했기 때문이다. 박 전 대통령은 정작 검찰에 출석한 이날에는 자신이 받고 있는 혐의나 수사 내용에 대한 언급을 전혀 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대통령님 검찰 수사가 불공정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첫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미리 준비한 듯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말했고 발음도 명료했다. 박 전 대통령이 이전보다 다소 낮은 자세를 유지한 데 대해 일각에서는 굳이 대면조사에 앞서 혐의 관련 입장을 공개해 검찰을 자극할 필요 없다는 판단을 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변호인단의 ‘코치’를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검찰에서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소명하기보다는 ‘장외 여론전으로 지지자 결집을 시도한다’는 비판적 여론 역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정반대로 여전히 검찰 수사에 대한 불편함을 보여주는 코멘트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국민에게 국정농단 파문 등에 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는 했지만, 명시적인 사과 등은 하지 않았다. 복장도 박 전대통령이 ‘강한 메시지’를 내놓을 때 입던 짙은 남색 코트에 바지 차림이었다. 12일 자택 복귀 때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 불복하는 듯한 뉘앙스의 입장을 견지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통상의 피의자처럼 원론적 수준의 발언을 한 것이어서 큰 의미를 찾아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대부분의 피의자가 검찰 조사 직전에 구체적인 혐의에 관해 입장을 내놓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는 정도의 의례적 코멘트만 하고 들어가는 게 일반적이다. 박 전 대통령도 일단 이런 방식을 택했다. 다만 검찰 조사실에 앉은 이후에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13개 혐의에 대해 부인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많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서울포토]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앞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

    [서울포토]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앞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에 앞서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 앞이 취재진과 경찰,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 가득차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검찰 출석위해 자택 나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포토] 검찰 출석위해 자택 나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떠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모습 드러낸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포토] 모습 드러낸 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떠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삼성동 자택 나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포토] 삼성동 자택 나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전대통령이 21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삼성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박근혜 검찰 소환] 朴 포토라인 서자 지지자들 눈물 터뜨려

    [박근혜 검찰 소환] 朴 포토라인 서자 지지자들 눈물 터뜨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에 서자 지지자들은 눈물을 터뜨렸다. 이날 오전 9시 15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박 전 대통령은 8분 만인 9시 23분 중앙지검 청사 서문을 통과했다. 박 전 대통령 행렬이 나타나자 청사 서문에 새벽부터 나와 있던 지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었고 일부는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서문으로 진입한 박 전 대통령 차량 행렬은 청사 내 중앙지검 건물 앞 도로를 달려 한 바퀴 돌아 동쪽 진입로를 통해 건물 앞에 멈춰 섰다. 첫 번째 에쿠스에서 경호원들이 내렸고 두 번째로 들어선 에쿠스 리무진에서 잠시 후 박 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냈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재진 앞에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하고는 곧장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검찰 소환] 남색 코트 차림…‘전투 모드’?

    [박근혜 검찰 소환] 남색 코트 차림…‘전투 모드’?

    파면된 지 11일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으러 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표정은 비교적 담담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삼성동 자택에서 출발한 박 전 대통령은 경찰의 교통 통제 속에 9분 뒤인 9시 24분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검정 에쿠스 차량에서 내린 박 전 대통령은 기다리고 있던 관계자에게 잠시 미소 지으며 인사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머리도 단정하게 올렸다. 옆 머리에 실핀을 여러 개 꽂은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나타나기도 했다. 대통령 재임 시절 공식 석상에 나설 때와 다름없는 단정한 머리에 짙은 네이비색 내지 남색 코트 차림이었다. 사저 복귀 때와 같은 옷차림으로 사실상 헌재 파면 불복 입장을 견지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다. 박 전 대통령은 앞서 탄핵수사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한창 진행되던 1월 23일 설 연휴를 앞두고 국립현충원을 찾아 성묘할 때도 이 색상의 코트를 입은 바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짙은 색 코트와 바지 차림이 박 전 대통령의 ‘전투 모드’ 복장으로 통한다는 점에서 검찰 수사에 임하는 자세를 우회적으로 보여준 것 아니냐는 해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이후 간략한 안내를 받아 포토라인 쪽으로 걸어갈 때는 잠시 표정이 굳어졌다. 5개의 계단을 앞두고 설치된 포토라인에서 박 전 대통령은 멈칫했다. 다소 긴장한 표정도 비쳤지만, 잠시 주변을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대화하며 고개를 몇 번 끄덕였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는 6초 남짓한 짤막한 입장만 남기고 중앙지검 건물 중앙 출입구로 들어갔다. ‘수사가 불공정했다고 생각하나’ 등 취재진 질문엔 별도의 답이 없었다. 차에서 내렸을 때 잠시 미소를 지은 것 말곤 박 전 대통령은 내내 담담한 표정이었다. 삼성동 자택을 나서며 옅은 미소를 짓거나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듯 차창에 손을 쭉 펴서 댄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사건 관계인과 직원들이 이용하는 일반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검찰 소환] 8분만에 서울중앙지검 도착…“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박근혜 검찰 소환] 8분만에 서울중앙지검 도착…“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뇌물수수 등 13가지 범죄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이 탄 검정색 대형 승용차는 이날 오전 9시15분쯤 삼성동 사저를 출발해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이동해 10여분 만인 오전 9시 23분쯤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며 짤막하게 입장을 밝히고 검찰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청사 13층으로 이동해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고검장급) 또는 노승권 1차장검사(검사장급)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나서 10층 조사실로 이동해 본격적인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박 전 대통령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강요미수, 공무상비밀누설 등 13가지 혐의와 관련해 검찰 측의 신문을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석…“국민 여러분께 송구, 성실히 조사 임하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석…“국민 여러분께 송구, 성실히 조사 임하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9시 24분쯤 검찰에 출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두해 포토라인에 서서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과 사익 챙기기를 도운 사실이 인정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 전 대통령은 노태우·전두환·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는 네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사건 관계인과 직원들이 이용하는 일반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갔다. 박 전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지난 12일 삼성동 자택으로 복귀하면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습니다”라며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 불복하는 듯한 입장을 보인것과 같은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6분 서울 삼성동 자택을 나와 검찰 청사로 출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자택을 나서면서는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지 않았다. 남색 코트에 올림머리를 하고 나온 박 전 대통령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자택 앞에 대기했던 검정색 에쿠스 차량에 탑승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일단 이날 수사 지휘부인 이영렬 지검장(고검장급)이나 노승권 1차장(검사장급) 방에 들러 간단한 면담을 할 전망이다. 이후 곧바로 조사실로 옮겨 본격적으로 조사를 받는다. 조사 장소로는 10층 특수1부 조사실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박 전 대통령 조사는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한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특수1부장, 한웅재(47·연수원 28기) 형사8부장이 직접 맡는다. 조사실엔 부장검사 외에 조사를 도울 수사지원검사 1∼2명이 더 배석할 수 있다. 맞은 편엔 박 전 대통령과 변호인 1∼2명이 앉아 검찰의 질문 공세에 답변을 내놓는다. 박 전 대통령의 답변은 피의자 신문조서에 기록된다. 당사자가 동의할 경우 녹음·녹화될 수도 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에서 검찰과 박 전 대통령 측 모두 명운을 건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검찰과 특검 수사를 거치며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공무상비밀누설 등 13가지에 달한다. 조사의 초점은 40년 지기인 최씨와 공모해 삼성그룹으로부터 430억원대 뇌물을 받은 의혹, 사유화된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기업들이 774억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의혹, 최씨에게 국가 비밀 47건을 넘긴 의혹 등에 맞춰질 전망이다. 특히 형량이 가장 무거운 뇌물 혐의가 조사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 밖에도 검찰은 최씨 측근들을 대기업에 임원으로 채용하도록 강요하는 등 최씨 사익 추구를 전방위적으로 도운 의혹,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 운영 지시 의혹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필요에 따라 수감 중인 ‘비선 실세’ 최순실씨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과의 대질신문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나 조사 효율성 측면 등을 고려할 때 성사 가능성은 작다는 게 법조계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박 전 대통령은 그간 대국민담화, 언론 인터뷰, 헌재 의견서 등을 통해 최씨의 사익 추구를 도울 의도가 없었다는 주장을 고수해왔다. 따라서 이날 조사에서는 박 전 대통령과 최씨와의 공모 관계, 기업을 둘러싼 부정한 청탁의 존재 입증에 주력하는 검찰과 혐의 사실을 몰랐다거나 범행의 고의를 부정하는 박 전 대통령 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날 선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점심·저녁 식사는 조사실 옆 대기실에서 수행 참모들과 할 예정이다. 따로 준비한 도시락이나 인근 식당에서 주문한 곰탕, 설렁탕 등을 먹을 가능성이 있다. 검찰은 가급적 자정을 넘기지 않고 조사를 끝내겠다는 목표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의 혐의가 13개에 이르고, 사실관계와 법리 해석을 두고 검찰 측과 치열하게 다투면서 방어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돼 조사는 자정을 훌쩍 넘겨 끝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 전 대통령의 체력적인 부담 등을 고려해 예상보다 일찍 마무리될 개연성도 있다. 조사에서는 마지막 절차로 박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문조서를 꼼꼼하게 읽으면서 자신의 진술과 조서에 적힌 내용이 일치하는지, 용어나 취지가 제대로 기재됐는지 등에 관해 최종적으로 확인한 후 서명날인을 한다. 청사 밖으로 나와선 또 한 번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 세례를 뒤로하고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가며 긴 하루를 마무리하게 된다. 조사 이후 검찰은 전직 대통령 조사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박 전 대통령을 재소환하지 않고 추가 보강수사와 법리 검토 등을 진행한 후 신중하게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박근혜 검찰 소환] 9시 15분쯤 출발…에쿠스 타며 살짝 미소

    [박근혜 검찰 소환] 9시 15분쯤 출발…에쿠스 타며 살짝 미소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발했다. 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15분쯤 서울 삼성동 자택을 나서검은색 에쿠스 리무진 승용차를 타고 서초동으로 향했다. 당초 박 전 대통령은 출발 전 지지자들이 모인 자택 앞에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발언없이 곧바로 출발했다. 차량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살짝 미소 짓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전날 밤부터 자택 앞에서 밤을 새우거나 이른 아침 나와 집결한 지지자들은 승용차가 자택을 나오자마자 태극기를 흔들고 “박근혜 대통령”을 연호하며 박 전 대통령을 응원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박 전 대통령이 나오기 전에 검찰 출두를 막으려는 듯 자택 앞에 누워 농성을 벌이거나 “대통령 (검찰에) 못 가게 막읍시다”라고 외쳤지만,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검찰에서 직권남용, 뇌물수수 등 13가지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소환’ 앞서 전담 미용사, 오늘도 출근도장

    ‘박근혜 소환’ 앞서 전담 미용사, 오늘도 출근도장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두를 앞둔 21일 역시 삼성동 사저에 대통령 전속 미용사가 출근했다. 정송주·매주 자매는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주황색 택시를 타고 사저 앞에 황급히 내려 집안으로 들어갔다. 이들의 출근은 평소 7시 30분 전후로 자택에 들어갔던 것 보다 20분 가량 빨랐다. 정 원장 자매는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퇴거해 삼성동 사저로 옮긴 뒤 지난 13일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박 전 대통령의 미용을 담당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삼성동 자택에서 출발해 9시 30분쯤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청사 도착…“국민 여러분께 송구”

    [속보]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청사 도착…“국민 여러분께 송구”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9시 24분 검찰에 출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두해 포토라인에 서서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6분 서울 삼성동 자택을 나와 검찰 청사로 출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9시 16분 서울 삼성동 자택을 나와 검찰 청사로 출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자택을 나서면서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지 않았다. 검정색 옷에 올림머리를 하고 나온 박 전 대통령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자택 앞에 대기했던 검정색 에쿠스 차량에 탑승했다. 삼성동 자택에서 검찰청사까지 거리는 5㎞가 조금 넘는다. 평소 차로 20분 안팎이 소요되지만, 경찰이 신호통제를 하면 10분 안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대통령은 검은색 에쿠스 승용차를 이용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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