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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협 창립 50돌

    한국무역협회는 30일 하오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대회의실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구평회 무협회장은 기념사에서 『50년전 친목단체로 출발한 협회는 오늘날 6만여 회원사를 포용하는 단체로 성장했다』면서 『다가오는 50년을 위해 협회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준비를 완벽하게 추진하고 회원사 위주로 협회사업을 재편하며 안정적인 재정기반 확보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46년 7월31일 한국산업은행(당시 조선식산은행) 별관에서 1백5명의 회원상사로 창립된 무협은 96년 현재 5만8천41명의 회원을 거느린 대규모 경제단체로 발돋움했으며,우리 수출규모가 당시 4백만달러에서 1천억달러이상으로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박희준 기자〉
  • “정보통신 활용교육 강화”/김 대통령

    ◎비용 절감·대학운영 쇄신 시급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상오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별관에서 열린 「96 교육개혁박람회」개막식에 참석,김종서 교육개혁위원장,안병영 교육부 장관,김현욱 국회교육위원장과 함께 개막테이프를 끊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안교육장관의 안내로 서울시교육청 전시관에 들러 『서울시의 교육개혁이 나라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서울시교육청이 개혁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대학전시관을 돌아보며 『정보통신을 통한 원격교육을 활용,교육비용을 절감하고 대학운영을 쇄신해 교육의 질을 높이며 교육기회를 더욱 확충하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개혁박람회는 오는 8월2일까지 2주간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시·도교육감과 대학총·학장,교육개혁위원회 위원,국회교육위원회 소속 의원,15개 시·도지사,관련부처 장·차관 등 2백60여명이 참석했다.
  • 첨단장비로 일선 교육현장 소개/96 교육개혁박람회 이모저모

    ◎22개대·3개전문대·13개업체 참여/대학교육 변화상·발전계획 등 안내 교육개혁의 성과와 미래 발전상을 선보이는 교육축제 한마당인 「96 교육개혁박람회」가 20일 하오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별관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김종서 교육개혁위원장,안병영 교육부장관,김현욱 국회교육위원장,이준해 서울시교육감,김민하 대학교육협의회장 등 각계 인사 2백60명이 참석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발표된 교육개혁 방안의 성공 기법을 확산·공유하고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2일까지 14일동안 열린다. 15개 시·도 교육청과 서울대 등 22개 대학 및 3개 전문대,13개 교육관련업체 등이 참가했다. 전시관은 각 시·도 교육청의 초·중등 교육관,각 대학의 대학관,교육산업체관으로 나뉘어 터치스크린과 멀티큐브 등 첨단장비로 현실감있는 교육현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학관에는 서울대를 비롯한 3개 국·공립대와 고려대·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한양대 등 18개 사립대,경민전문대 등 3개 전문대,한국방송대가 참여해 대학교육의 변화상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준다. 대학별 97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 설명회도 열린다.〈박용현 기자〉
  • 「교육개혁 박람회」 열린다/20일부터 KOEX서

    ◎15개 시도교육청·22개대 등 참가/첨단장비 동원 미래발전상 조명 교육개혁의 성과와 미래 발전상을 선보이는 교육축제 한마당인 「96 교육개혁박람회」가 오는 20일 교육부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별관에서 개막된다. 지난해 발표된 교육개혁 방안의 성공 기법을 확산·공유하고 범 국민적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다음달 2일까지 14일 동안 열린다.15개 시·도 교육청과 서울대 등 22개 대학 및 3개 전문대,13개 교육관련 업체 등이 참가한다. 전시관은 각 시·도 교육청의 초·중등 교육관을 비롯,각 대학의 대학관,교육산업체관으로 나뉘며 터치스크린과 멀티큐브 등 첨단장비로 현실감 있는 교육현장의 모습을 보여준다.〈한종태 기자〉
  • 96 서울국제미술제/출발부터 “삐그덕”

    ◎“외국화랑 유치 궤도수정”에 불만­화랑계/“개방앞둔 전초전… 큰 무리 없을것”­KOEX/“외국 참가화랑 입장 감안… 최선 다 할터”­가나화랑 개방이냐,보호냐. 국내 미술계가 오는 12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KOEX 주최의 96서울국제미술제(AIS96;Art Inernational Seoul96)를 둘러싸고 민감하게 맞서 내년 미술시장 개방과 맞물려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화랑계가 AIS96과 관련,국내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첫 미술제에 외국화랑을 불참시키도록 정한 상황에서 시장개방을 한달 앞둔 시점의 국제아트페어 개최는 무리한 진행이란 주장과 개방에 앞선 본보기격의 국제전으로 별 무리가 없다는 견해를 둘러싸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특히 내년부터 본격화될 외국화랑의 국내진출에 대해 의견차를 보여왔던 화랑들간의 대립양상을 띠고있어 주목된다. KOEX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행사의 참가 신청서를 낸 화랑은 외국화랑 40개와 국내화랑 10개 등 모두 50개이며 이 행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온 국내화랑 신청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KOEX측은 원래 이 미술제를 해외화랑 위주에 일부 국내화랑을 동참시키는 것으로 진행할 방침이었으나 도중에 국내화랑을 대표하는 운영위원 7인중 6인이 탈퇴하는등 국내화랑의 심한 반대여론에 부닥쳐 궤도수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전시섭외를 맡고있는 가나화랑측도 『국내시장 보호를 주장하는 화랑들의 반대가 심할경우 국내 미술계의 화합을 위해 가나측의 탈퇴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동안 이 행사 참가를 원하는 외국화랑들의 입장을 감안해서라도 어떤 식으로든 이 미술제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번 미술제에 비교적 강한 반대입장을 보여온 화랑들은 이미 협회차원에서 올해 이 미술제 불가결정을 내렸고 행사자체가 기본적으로 화랑협회와는 상관없이 추진돼왔던만큼 참가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있다. KOEX측은 그러나 처음의 강경한 여론과는 달리 이 행사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행사의 성격을변화할 계획을 비추고 있다.즉 당초의 외국화랑 위주에서 국내화랑 참가를 늘려 30∼40개 화랑을 참가시키고 전시장 규모도 원래보다 8백평이 적은 2천4백평 규모로 한다는 것. 가나화랑의 이호재씨는 『최근 화랑협회가 외국화랑을 불러들일때 국내화랑이 주축이 돼 계약을 맺어 초대형식으로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이번 행사에 국내화랑 참여의 폭을 넓혀준 계기가 됐다』면서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김성호 기자〉
  • 특수고 내신비교제 폐지 반발/“대입시험 상대적 손해많다”

    ◎9월부터 수업거부·집단자퇴 불사 결의 대원·대일·명덕·서울·한영·이화여고 등 서울시내 6개 외국어고 학부모대표 18명은 11일 하오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 모여 「서울 외국어고 학부모연합회」를 결성,현행 입시제도가 불합리하다며 이를 개선해줄 것을 정부당국에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5·31 교육개혁으로 총점위주의 15등급 내신제도 대신 종합생활기록부제가 도입되면서 외국어고·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1년생부터 내신비교평가제가 폐지돼 우수학생이 대입시에서 상대적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9월부터 수업·등교거부와 집단자퇴 등의 실력행사도 불사하기로 결의,학교별로 서명작업에 들어갔다.〈주병철 기자〉
  • 한·미 재계회의 개막

    한국과 미국의 기업인들이 모여 양국간 통상현안과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제9차 한·미 재계회의가 11일 상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현홍주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은 자동차 등 양국간 통상현안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할 것으로 요청했으며 미국측은 리프킨트 & 개리슨 법률회사 변호사를 통해 시장개방 확대를 요구했다.
  • 한반도 위기 극복위해 북 인정·경제 지원해야/레이니 미 대사

    제임스 레이니 주한 미국대사는 11일 북한의 경제파탄으로 인한 한반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북한을 인정하고 북한의 경제활동과 개혁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이니 대사는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9차 한·미재계회의 만찬 연설에서 『북한의 경제 쇠퇴로 돌발적인 군사행동을 포함,한반도에 심각한 잠재적 위험요소를 안겨주고 있다』며 『이같은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고립상태를 탈피,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을 가져다줄 정치·경제정책을 채택하고 남북한이 동의하는 통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보보호체계」 심포지엄/안기부 주최/해킹방지 대책 등 논의

    국가안전기획부는 2일 한국정보보호센터(원장 이재우)와 공동으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전산보안업무 관계자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한 정보유통 및 활용을 위한 정보보호체계 정립」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통신망기술 발달과 정보 보호에 관한 초청강연에 이어 정보 보호체계 현황 및 정책 방향,정보 보호대책 수립과 운영관리,전산망 정보보호 기술 및 연구동향,인터넷 발전과 보안,해킹수법 현황 및 방지 대책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했다.〈김성수 기자〉
  • 96 정보보호 심포지엄/김세헌 과기원 교수

    ◎“정보 중요도따라 철저한 등급 분류를”/노출때 총 업무효과의 5%이상 감소땐 “1급 비밀”/불필요해진 정보 즉시 등급수정 하는게 바람직 한국과학기술원 김세헌 교수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 정보보호센터 주최로 열린 「96정보보호 심포지엄」에서 최근 컴퓨터 해킹 등 정보누출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보의 안전한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보 기밀등급 분류및 관리기법 등에 관한 체계적 방법을 제시했다.〈편집자 주〉 원칙적으로 기업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정보는 모두 기밀 분류대상이 된다.경영층은 기밀분류에 대한 기본적인 정책과 균형있는 가이드라인을 수립해야 한다. 지나친 보안정책으로 너무 많은 정보를 기밀로 분류하면 이를 유지하는 과다한 행정력이 필요해져 불필요한 경비를 유발한다.또 보호해야 할 정보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반면 너무 허술한 보안정책은 중요한 정보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다.결국 경영층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의 가치를정확히 인식,적절한 보안정책을 세워야 한다. 기밀을 형태별로 분류하면 취급허용범위를 기준으로 한 분류와 중요도를 기준으로 한 분류방식으로 나뉜다. 먼저 취급허용범위 기준에 의해서는 ▲극비정보 ▲부외비 정보 ▲대외비 정보 ▲일반정보 등이 있다. 극비정보는 기업이 갖고 있는 최고기밀로서 노출되면 기업의 존망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부외비정보는 기업내 지위와는 관계없이 업무수행상 알 필요의 원칙에 따라 정보가 필요한 부서에 한정한 정보다. 대외비 정보는 기업의 소유권보호나 직원의 권리보호 또는 사업상 판단하기에 그 내용을 기업내로 한정해야 할 것들이다. 이밖에 비밀로 취급할 필요가 없는 것들은 일반정보로 분류된다. 중요도를 기준으로 한 분류형태는 주로 국가 안보에 관련된 기관들에서 주로 사용하던 것으로 ▲전략적 성격의 정보로 노출때 기업의 총업무 효과의 5%이상의 감소효과를 일으킬 1급비밀 ▲경영층에게만 이용 가능한 정보로 그밖에 사람들에게 노출되면 기업의 총업무효과의 1∼5%의 감소를 초래할 만한 2급비밀 ▲기업구성원에 관련된 것으로 기업외부에 노출되면 안되는 정보로서 기업내부의 윤리강령이나 직원들의 프라이버시에 관계된 3급비밀 ▲그밖의 일반정보로 나뉜다. 기밀정보 분류는 원칙적으로 정보의 발생자가 하는 것이므로 그 업무의 주관부서가 결정해야 한다. 기밀도 분류를 한시적으로 할 때도 많이 있다.예를 들어 시제품의 정보는 발표전에는 회사외부는 물론 내부에서도 필요이외의 직원에게까지 비밀로 취급해야 한다. 공개적으로 발표할 시기까지 한시적으로 비밀로 취급함을 명시할 필요가 있다.이렇게 하지 않으면 일반에 공개된 정보가 사내에서는 여전히 비밀로 취급돼 불필요해진 기밀정보가 쌓이게 된다.물론 행정력의 낭비와 보안관리의 허점이 유발되는 것은 당연하다.따라서 기밀의 특성을 잃은 정보는 즉시 기밀등급분류를 수정하는 것이 좋다. 기업에서 직원들이 기밀구분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따라서 직원들에게 기밀도 구분의 의미를 이해시키고 모든 정보에 기밀도 구분을 부착하여 이를 회사내에 철저히 인식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경찰,살인용의자 석방 “말썽”/무역업자 살해사건

    ◎일 도주… 은행 CCTV 통해 확인 무역업자 유갑준씨(47) 납치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유력한 용의자인 신동국씨(35·서울 관악구 봉천동)가 유씨의 실종 8일만인 지난달 21일 상오 일본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인터폴에 검거를 의뢰했다. 경찰은 지난달 18일 유씨의 부인(42)이 실종신고를 하면서 신씨를 용의자로 지목함에 따라 경찰서로 데려다 조사했으나 범행을 극구 부인하자 이튿날 풀어줬다. 신씨는 유씨가 실종된 지난 13일 하오 유씨의 신용카드로 국민은행 서울 삼성동지점과 제일은행 서울 언주로지점 현금지급기에서 1백90만원을 인출했다. 경찰은 지난 21일 은행 CCTV 필름을 통해 신씨의 신원을 확인했으나 이미 출국한 뒤였다. 신씨는 폭력·절도 등 전과6범으로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임야에 콘도를 신축하려던 유씨와 사업관계로 알게 됐다. 경찰은 신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으며 범행수법으로 미뤄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박용현 기자〉
  • 서울 국제만화전/세계적 공모전 “부상”

    ◎스포츠서울 주최… 90개국서 5천여점 응모/건전만화 육성에 앞장… 새달 14일부터 전시/세계적 시사만화가 루리 심사위원장 맡아/「96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도 새달에 개최 만화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국제 만화행사가 8월 서울에서 잇따라 열려 만화 팬들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서울신문 자매지 스포츠서울이 주최,올해 6회를 맞은 국내최초의 건전만화 공모전인 「서울국제만화전」과 문화체육부와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조직위가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14∼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3층 대서양관에서 개최하는 「96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SICAF96). 전세계를 상대로 한 국내최초의 건전만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한 「서울국제만화전」이 매년 의미있는 주제를 내걸고 건전만화 육성에 앞장서 왔다면 「SICAF96」은 만화출판과 영화를 비롯,게임·첨단영상물·이벤트·견본시장등으로 다양하게 펼치는 국제적인 종합축제.따라서 두 행사 모두 만화에 대한 인식개선 차원에서 선도적 위치를 굳혀가고 있는 국제행사로 꼽히고 있다. 지난달 30일 응모작 접수를 마감한 「서울국제만화전」은 스포츠서울이 복지사단법인 사랑의 세계와 함께 지난91년부터 신인만화가의 발굴목적으로 시작한 행사.올해는 심각한 사회문제인 「교통」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했다. 시사·풍자만화도 함께 공모하는 이 만화전의 인기는 해가 갈수록 해외로 넓혀가 지난해 72개국 2천점이 응모한데 비해 엄청나게 늘어난 90개국 5천여점이 접수됐다.세계 최고권위의 시사만화가인 미국의 레넌 루리(RANAN LURIE)씨가 이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것만으로도 그 권위가 입증된다. 전세계 1백2개국,1천92개 언론매체에 그의 만화가 실리며 미국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사」의 하나로 꼽히는 루리씨는 서울국제만화전의 심사를 위해 오는 9일 입국한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8월14∼21일 「SICAF96」행사에서 함께 전시된다. 한편 세계 50개국이 참가하는 「SICAF96」은 지난 해보다 애니메이션 부분을 대폭 늘리고 첨단분야와 견본시장 성격을 강화한다.모두 35개의 전시·상영·행사로 꾸며지는데 도입부·인식·경연·참여·학술·첨단·축제·국제교류·판매·휴식의 장등 10개 장으로 나눠진다. 첨단분야 쪽에선 지난 해와 올해의 전시 카툰과 애니메이션·캐릭터를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알리는 「인터넷 작품쇼」와 함께 「사이버스페이스관」「첨단컴퓨터애니메이션관」「멀티미디어관」「게임관」「애니메이션체험관」등을 설치,관람자들이 직접 첨단장비를 이용해 만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SICAF 조직위측은 『지난해 행사가 예상밖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지난 해보다 전시장 규모와 전시기간을 크게 늘렸다』면서 『이 행사를 세계 4대 만화페스티벌의 하나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성호 기자〉
  • 멀티미디어 단지 유치전 후끈

    ◎9월 부지확정… 지자체장 정부관계자 설득 경쟁/“21세기 주도산업… 지역경제 일대도약 호기”/대전 등 16곳 세감면 등 제시하며 총력전 한국판 「실리콘밸리」가 될 멀티미디어단지를 유치하려는 지방자치단체들간의 경쟁이 뜨겁다. 각 지방자치단체장들은 경쟁적으로 서울로 올라와 정부관계자들에 대한 설득작업과 활발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멀티미디어단지는 정부가 오는 2000년까지 총 3조5천5백억원을 투자,총 1백1만평 규모에 ▲미디어 아카데미(20만평) ▲미디어파크(30만평) ▲소프트웨어파크(20만평) ▲멀티미디어정보센터(1만평) ▲근린편의시설(30만평)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국책사업. 정부는 오는 9월까지 부지 선정을 끝내고 11월 종합계획이 수립되는대로 본격적인 단지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멀티미디어단지 조성 종합계획은 정보통신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수립하고 사업추진의 경우 전경련 산하기구인 (주)미디어밸리가 맡게 된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멀티미디어단지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지역발전에 엄청난 파급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멀티미디어산업은 굴뚝이 없는 무공해산업인데다 21세기 주도산업으로 부상하리라는 것은 이미 예견된 사실이다. 멀티미디어단지 유치는 지역 고용의 창출과 소득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건설·유통등 관련 산업에도 파급효과가 커 지역경제의 일대 도약과 함께 멀티미디어메카로 부상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현재 멀티미디어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은 대전을 비롯,경기도 용인·파주·영종도·안성,춘천,부산,광주,대구,충주,인천등 16곳이다. 이중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대덕연구단지를 끼고 있는 대전. 대전시는 과학산업단지로 지정된 유성구 관평동 일대 1백29만평중 50만평을 멀티미디어단지로 대체,조성키로 하고 정부에 멀티미디어 입주 건의서를 제출해 놓았다.홍선기대전시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멀티미디어단지를 대전의 상징산업으로 육성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멀티미디어단지는 반드시 대전에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단지 입주업체에 대해 5년간 취득세·등록세 면제와 재산세·종합토지세 50% 경감등의 우대조치도 약속하고 있다. 대전과 함께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는 곳은 경기도 용인·파주·영종도등 수도권 인근 지역.이 지역들은 기존 연구기관과 인접해 있고 교통환경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춘천시도 멀티미디어단지 유치경쟁에 뛰어 들었다.춘천시는 최근 상·중도지역등 총 1백만평에 2002년까지 기능별로 ▲소프트웨어파크 ▲테마파크 ▲교육연구파크등 3개 파크를 건설하는 내용의 멀티미디어밸리 조성 계획안을 내놓았다. 강원도청과 춘천시는 최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소프트웨어전시회에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인터넷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멀티미디어밸리 조성계획 책자를 방문업체들에 배포하는 등의 홍보활동도 펼쳤다. 이밖에 광주광역시도 정보통신 및 영상제작회사,멀티미디어센터,주문형반도체지원회사등이 들어서는 50만평 규모의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활발한 유치활동을 펴고 있다. 주무부처인 정통부는 멀미디어단지 유치를 위한 이같은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을 우려하면서도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단지조성에 적극 나설 경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박건승 기자〉
  • 2천년대 들어설 초고층 첨단빌딩 미리 보면

    ◎서울의 「얼굴」 이렇게 바뀐다/삼성 2사옥 396m 제2롯데월드 460m “자랑”/무협 컨벤션센터·대우 실내스키돔 첨단경쟁/서울시는 여의도에 21세기 센터빌딩 청사진 서울 여의도의 63빌딩(2백50m)은 이제 몇년만 지나면 더 이상 국내 최고빌딩이 아니다.서울의 도심에 63빌딩보다 높은 초고층 건물신축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많은 사람이 어린 시절에 세계최고의 빌딩으로 알던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 높은 빌딩이 국내에도 속속 들어선다.경제력이 높아지는 것과 때를 맞춰 세계의 초고층건물에 뒤지지 않는 명물이 2000년부터 경쟁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삼성·대우·롯데·현대 등 주요그룹의 초고층·최첨단건물경쟁에 무역협회와 서울시까지 가세하고 있다.명건물들을 미리 본다. ◇삼성그룹의 도곡동 사옥 삼성그룹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467일대 1만여평에 지하 8층,지상 1백2층의 복합빌딩 건설을 추진중이다.그룹 제2의 사옥이지만 전자소그룹의 사옥에 가깝다.땅주인도 삼성전자인 데다 사옥의 대부분을 삼성전자와 삼성전관에서 사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IBM·필립스·히타치·소니·모토로라 등 외국의 유명전자업체도 입주할 것으로 보여 「전자빌딩」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삼우종합건축사무소에 설계를 맡겨놓고 있으며 건설교통부와 서울시에는 교통심의를 의뢰해놓았다.6각형모양의 최첨단초고층빌딩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 같다.빠르면 올 11월에 공사가 시작돼 오는 2002년이면 완공된다.높이는 3백96m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시공을 맡는다.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의 세계최고층인 4백52m짜리 KLCC(콸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타워)빌딩을 극동건설과 공동으로 시공하고 있다.초고층빌딩건설에 노하우가 있는 셈이다. 사무실 등 업무시설이 대부분이나 문화·전시·스포츠·호텔도 갖춰진 첨단복합빌딩이다.지하에는 쇼핑과 레저시설을 갖춘 대규모 지하복합타운이 들어서 지하도시의 탄생도 예고하고 있다.도곡동을 현재 삼성그룹 본관과 삼성생명 본사 건물이 있는 태평로의 삼성타운에 이은 제2의 삼성타운으로 가꾼다는 게 삼성의 방침이다. ◇대우그룹의 송도 실내스키돔과초고층빌딩 인천 송도유원지 매립지에 세계최대규모의 실내스키돔을 건설한다.88층의 호텔 및 콘도시설·레저스포츠·오락·문화·쇼핑기능이 복합된 세계적인 테마파크(주제별로 특색 있는 유원지)도 세운다.(주)대우 건설부문이 송도매립지 29만평에 사업비 1조2천억원을 투자해 건설한다. 1단계인 오는 2000년까지 14만5천평의 부지에 실내스키장을 건설한다.높이 1백50m,슬로프길이 5백20m,폭 1백50m로 세계최대의 실내스키장이다.리조트호텔·비즈니스호텔·콘도 등의 시설을 갖춘 88층짜리 첨단건물과 중국대륙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차이나타운」과 대규모 회의장 및 오락시설도 갖춰진다. 2단계(2001∼2003년)에는 14만5천평의 부지에 21세기 국제화시대의 한국의 위상을 높일 명소로 스튜디오파크·오토월드·인공호수 등의 첨단오락시설을 갖춘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송도유원지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인천시는 동북아시대의 관문으로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기존 공업중심도시의 틀에서 벗어나 송도매립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개발거점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롯데그룹의 제2롯데월드 서울 잠실 롯데월드 바로 옆인 신천동의 2만6천6백평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백8층의 제2롯데월드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롯데월드를 운영하는 롯데물산이 수년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복합위락시설을 세운다는 게 기본방침이다.서울 소공동 롯데호텔보다 2배이상 많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2천실규모의 호텔과 국제컨벤션센터·백화점·해양공원 등을 만들 계획이다. 연건평은 20여만평이나 돼 단일건물로는 세계최대인 미국 국방부건물과 비슷하다.높이는 4백60m로 세계최고인 말레이시아의 KLCC빌딩보다 8m가 높다.모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현재의 롯데월드가 어드벤처(모험) 위주의 실내 테마파크라면 제2롯데월드는 「물」을 주제로 하는 테마파크로 꾸며진다. ◇무역협회의 컨벤션센터 오는 2000년 서울에서 열리는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행사를 치르기 위해 무역센터에 컨벤션센터를 세운다.삼성동의 무역센터부지 2만4천평에 약 2천8백억원을 투자해 연건평 2만4천6백평의 컨벤션센터를 건립한다.97년4월에 착공해 99년12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최대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 3천평,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볼룸 1천평,1천5백명 수용규모의 대회의실(2개) 1천8백평,60여개의 중소회의실 2천평,3개홀로 분할가능한 전시홀 3천평 등이 들어선다.위성방송시설·화상회의시설 등을 완비해 다양한 수준의 국제회의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기능의 전문컨벤션센터다. 지난 94년 컨벤션센터 건립방침을 정하고 미국 설계사인 솜사와 컨설팅사인 쿠퍼스 & 라이브랜드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컨소시엄에 의뢰해놓은 상태다.직접 투자해 컨벤션센터를 건설하지만 수익사업인 호텔·아케이드·쇼핑센터·오락시설 등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설할 계획이다.여기서 생기는 수익으로 컨벤션센터 운영의 적자를 보충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지난 94년말 여의도를 국제문화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기본계획과 함께 1백층 높이의 「21세기센터빌딩」을 세운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여의도광장과 안보전시장부지 2곳이 후보지다.현대건설도 최근 이곳에 1백20층짜리 빌딩건설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를 위해 미국 일리노이공대와 공동으로 기본설계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상태로 전해졌다.〈곽태헌 기자〉
  • 「부패라운드」대책착수/통산부,연구회 20일 첫회의/뇌물근절 규범

    반부패라운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어 정부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반부패라운드란 국제거래에서 뇌물과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다자간 규범을 마련하는 것으로 오는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각료회의에서 공론화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통상산업부는 이석영 통상정책심의관을 반장으로 한 당국자와 무공 등 관련단체 전문가 10명으로 「무역과 부패 연구회」를 구성해 부정부패 규제에 대한 국제적 동향을 파악,대응책을 강구키로 했다.연구회는 오는 20일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첫 회의를 갖고 미국의 부정부패 관련법안을 비롯,다자 및 쌍무간 무역협정 중 부정부패 관련 내용을 분석한다.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뇌물공여 금지결의와 미국 및 유럽연합이 오는 12월 싱가포르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 의제로 올리려는 부패관련 조항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한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부정부패가 불공정한 무역거래를 가져오는 만큼 부정부패 관행이 심한 국가에 대해서는 부패관련국으로 지정,무역제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아시안을 중심으로 한 개도국들은 수입을 규제하려는 보호무역의 의도라며 소극적이다. 이에 따라 WTO 각료회의에서도 제재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까지 이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새로운 통상파고가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임태순 기자〉
  • 강남구/체증유발 차량매매센터 이전 촉구(의정중계)

    ◎여름철 수인성 전염병 예방대책 집중 추궁/교체 잦은 보도블록 반영구 재료로 바꿔야 오는 7월1일이면 각 자치단체장이 자치행정을 본격적으로 떠맡은지 꼭 1년.그러나 지방자치제가 뿌리내릴 제도적 밑받침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다.이런 가운데 각 자치의회는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보다 원숙한 의정활동을 펴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강남구의회(의장 김왕경)는 10일 50회 임시회 3차본의회를 열어 구청사 별관 임대문제등 구정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신현각의원(개포4동·46)은 『하절기동안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각종 병해충 및 수인성 전염병의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전석표의원(일원2동·40)은 『지난 5일 지하철3호선 대청역 환기구부근 대치 택지개발지구 2천4백평에 가로수의 가지를 잘라 쌓아놓은 나무더미에서 불이나 지하철역사에까지 번질 뻔했다』며 집행부의 안일한 업무자세를 질타했다.또 행정동과 법정동의 이름이 다른 일원2동(개포·대치동)을 개포본동으로 바꿀 것을 요구했다.김치열의원(삼성2동·47)은 『최근 12개 부서가 입주한 구청사 별관이 고급카펫을 깔아 호텔로 착각할 만큼 호사스럽다는 말이 있다』며 예산낭비가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어 『삼성동 130번지 자동차매매센터가 소음·분진·매연·교통체증·불법주·정차 등의 문제를 일으켜 지역주민들이 여러차례 진정과 건의를 내 이전을 촉구했고 구청장도 이전을 약속한 것으로 안다』며 아직까지 이전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김광수의원(개포 2동·52)은 『잦은 보도 보수공사가 주민생활에 불편을 끼친다』며 『2년에 한번씩 교체하는 보도블록을 반영구적인 투스콘포장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외국의 경우,포장파괴공사가 끝나면 아스콘차가 옆에서 대기해 곧바로 다시 포장하고 차선을 긋는다』며 도로공사 특별팀을 만들어 소규모 공사는 하룻만에 끝내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박종대의원(개포 4동·52)은 『97년 구룡산터널이 완공되면 많은 차량통행으로 개포1동 지역에 각종 공해가 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경오염과 안전관리대책을 물었다. 구의회는 오는 17일까지 임시회를 열고 추경예산안과 집행부에서 올린 안건을 처리한다.〈박현갑 기자〉
  • 세계 광고대회 본행사 개막/어제 KOEX서

    ◎국내 4개단체 전시회 등 열려 제35차 세계광고대회 본행사가 10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관련기사 8면〉 나웅배 부총리는 이 날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좁아지는 세계」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상품과 이미지를 판매하는 도구인 광고가 21세기 정보화시대에는 인간을 위한 도구로서 사회전체의 편익과 번영을 위해 더 많이 활용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광고산업이 다양한 문화의 공유와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과 함께 대회장인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 1층 전시장에서는 광고사업협회 등 국내4개 광고단체 전시회가 열렸다.전시회 개막 테이프커팅 행사에는 라 부총리와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김석연 국제광고협회(IAA) 회장,조 카포 IAA 차기회장,김명하 서울세계광고대회 조직위원장,김광규 한국아트디렉터즈클럽 회장 등이 참석했다.〈박희준 기자〉 ◎개막축하 메시지/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10일 상오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 국제광고협회(IAA) 주최 「제35차 세계광고대회」에 개막축하 메시지를 보내 대회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미래의 광고(서울 세계광고대회)

    ◎“상품과 고객 「1대 1 광고시대」 온다”/통신·전자혁명 영향 제작기법 대변혁/발·수신자 쌍방향 사이버마케팅 정착/정보의 글로벌화따라 전세계가 대상 「미래는 1대1 광고의 시대」 세계비전,인터액티브 미디어,가상현실 등 전자기술의 발달로 소비자의 구매 행태와 광고기법의 대변혁이 예견되고 있다.대변혁의 골간은 상품과 고객간의 1대 1 원칙. 지난 9일 비전(Vision) 이라는 주제로 개막된 서울 세계광고대회 참석자들은 미래의 광고특성이 상품대 고객간의 1대 1을 원칙으로 한 고객지향적이며 개인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바뀔 것이라는데 견해가 일치한다. 지금도 인터넷 월드와이드웹 이메일 등을 통하여 쌍방향 통신을 할수있지만 앞으로 모든 통신매체에서 정보의 발신자와 수신자의 의견교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같은 정보화시대의 세계 광고는 상호작용의 광고여야 한다는 지적이다.따라서 미래의 광고는 수백만명을 대상으로 하나 수백만명의 메시지에서 소비자 개인 각각의 메시지가 되는 형태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개인즉 소비자들은 매스미디어가 전달해주는 정보에 따른 정형화된 상품과 소비패턴에서 정형화된 상품을 거부하고 다양한 선호가 반영된 상품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실체는 통신혁명의 진척도에 따라 구체화 되겠지만 이미 우리나라 일부 광고회사에서 미래형 광고를 시작했다.대홍기획은 인터액티브라는 팀을 구성,쌍방향의 사이버마케팅을 실제 운영중이다. 롯데호텔 롯데 백화점 롯데월드 롯데쇼핑을 통합 사이버스페이스상에서 정보시장을 마련 소비자가 관광 여행정보는 물론이고 쇼핑까지 가능한 형태다. 금강기획도 사이버마케팅팀을 구성 월드와이드웹 서비스를 이용한 본격적인 사이버마케팅 업무를 하고있다.일본의 광고회사인 아싸스사에서 하고있는 가상도시를 만들어 정보발신 및 통신판매를 하는 첨단기법의 서비스 개발도 추진중이다.LG애드도 멀티미디어 전담팀을 난들어 쌍방향 TV서비스 전자신문 광고개발 등을 준비하고 있다. 베이츠 월드와이드사 마이클 번제이 회장도 『1대 1의 세계에서는 소비자가 개인의 필요를 결정하고 듣고 싶은애기만 선택한다』며 『인터넷 월드와이드웹 이메일 등이 특수한 용어였던 시대는 가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미래 광고는 또 세계가 다양하고 광법위한 정보의 접촉이 가능해져 무제한성의 세계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고려될것으로 예측된다.명실상부한 글로벌화다. 실제로 세계는 WTO체제 출범으로 상징되는 시장경제의 혁명으로 국가간의 자유로운 자금과 물품이동을 가능해지면서 통신혁명으로 시간과 공간의 거리까지 없애 하나의 인류로 묶이고 있으다.그 징후는 나타나고 있다. 예컨대 중국의 경우 인구 5∼10%에 이르는 신흥 부자층은 제2의 혁명적 소비라고 불리는 급격한 소비행태를 보이고 있다.이웃은 굶주림에 허덕이지만 선진국의 부유층과 같은 초화화 소비 행태를 보이고 있다. 고려대 이두희 교수는 『한나라에서는 다양성이 강해지고 나라간 특정계층은 유사성은 많아지는 소비자 행동의 다양화가 시작되고 있는 증거로 이미 미래광고의 시대는 오고 있다』고 말했다.〈김병헌 기자〉 ◎「세계광고대회」란/“광고산업 올림픽”… 2년마다 개최/상업언론 자유·소비자 보호 기여 IAA 세계광고대회는 국제광고협회(IAA)가 2년마다 개최하는 광고산업의 올림픽이다.세계 각국으로 옮겨다니면서 개최하며 전세계의 유수 언론사 광고주 광고회사의 경영진 2천여명이상이 참가해왔다.이번 서울대회에는 2천4백여명이 참가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지난 84년 일본 동경대회에 이어 두번째.1차대회는 지난 49년 미국 뉴욕에서 열렸으며 98년의 36차대회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단체는 지난 38년 세계각국의 광고주 광고대행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세계유일의 광고단체로 현재 세계 87개국에 3천5백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다. 세계 69개 주요도시에 지부가 있으며 유엔 및 유네스코의 민간단체 회원이기도 하다. 상업언론의 자유와 소비자의 선택권 보호,광고효용성 증진,광고자율규제,전문인력의 육성등을 활동목적으로 삼고 있으며 광고대회도 같은 맥락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68년 지부가 설립됐으며 광고주 광고대행사 언론사 사장을 중심으로 80여명의 회원이 있다.〈김병헌 기자〉 ◎“우리 광고산업의 미래 낙관”/김석년 국제광고협회 회장 『우리 광고는 세계10위라는 규모에 비해 질적으로 뒤져있습니다.그러나 앞으로는 세계수준을 따르고도 남을 잠재력이 있습니다』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국제광고협회(IAA)회장에 선출된 김석연씨(62).그는 우리광고산업의 미래를 낙관한다. 『광고발전을 위해서는 창의성을 제대로 길러주지 못하는 교육,대기업이 광고대행사를 계열사로 소유해 자유경쟁체제를 방해하는 기형적구조 등 넘어야할 벽이 많습니다』 우리 광고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도 서슴지 않는 김회장은 그러나 바로 여기에서 서울대회개최의 의미를 찾는다. 『광고의 개방화정책,한국의 국력이 회장직을 맡는데 밑거름이 됐다』는 그는 임기중에 아시아광고계의 위상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김회장은 지난 68년 광고대행사 오리콤을 창설,20여년간 광고의 외길을 걸어왔다.현재 광고대행사인 선연과 레어버넷 선연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있다.〈박은실 기자〉 ◎“한국 저력 「세계에 광고」 뿌듯”/김명하 서울대회 조직위장 『이번 세계광고대회는 한국 광고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광고인들이 세계 광고계의 흐름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김명하 서울 세계광고대회 조직위원장(59)은 이 대회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한다. 「비전­멀티미디어 환경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소비자와의 연계」를 주제로 KOEX에서 1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는 광고관련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대거 참가,광고인들에게 최신정보의 단비를 뿌려주고 있다. 『이번대회는 마케팅과 미디어·광고가 혼합된 진정한 의미의 토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축제가 될 것』이라는 김위원장.국제광고사진전과 국제판촉물전시회등 다채로운 이벤트에도 일반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참가인원이 2만여명에 이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위원장은 성균관대에서 광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81년 코래드 창설멤버로 참여,대표이사에 오른 광고맨.〈박은실 기자〉 ◎“한국은 매력있는 광고시장”/마틴 소렐 미 WPP사 회장 『한국의 광고회사들은 고객의 국제화에 상응해서 해외의 파트너와 관계를 강화하고 한국내에서 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광고물제작과 마케팅에도 노력해야 합니다』 세계 최대 커뮤니케이션 그룹인 미국의 WPP사 마틴 소렐 회장(51)은 10일 제35차 세계광고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광고시장 현황에 대한 평가중 한국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소렐 회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최근 2∼3년동안 안정된 정부와 근면한 국민들 덕분에 세계 광고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국의 다수 재벌들은 세계화와 국제화를 지향하고 있어 이들을 WPP의 수요자로 만들고 싶다』고 말해 한국시장 진출을 적극 시도할 뜻임을 시사했다.〈박희준 기자〉
  • 세계 광고대회 개막/46개국 2천여명 참가/어제 KOEX서

    제35차 세계광고대회가 9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막됐다.국제광고협회(IAA)주최로 12일까지 나흘간 계속되며 46개국 2천4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다.세계광고대회는 2년마다 세계각국을 순회하면서 열리는데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다. 행사 첫날인 이날에는 본행사 없이 하오 6시 서울 아트센터에서 축하파티가 열렸으며 본행사는 10일 상오 9시30분 개막선언과 함께 각종 세미나와 전시행사도 열린다. 나웅배 부총리가 본행사에서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좁아지는 세계」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하고 홍콩 스타TV의 머클란 머독 부회장,일본 덴츠사의 신지 후쿠가와 종합연구소장 등 40여명이 연사와 토론자로 참석한다.
  • 풀려난 20대 독극물 테러 용의자/다시 붙잡아 긴급구속

    중소기업체 사장 독성 물질 피습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건 현장에서 붙잡은 용의자로 뚜렷한 혐의점이 없어 풀어준 민병갑씨(28·대전 동구 삼성동)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민씨는 지난달 28일 하오 3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54의 5 영창유치원 빌딩 3층 화장실에서 세면을 하고 있던 주미웅씨(52·대현종합건설사장)의 눈 등에 염산을 뿌린 뒤 주씨의 머리를 주먹으로 내려쳐 전치 7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민씨가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기로 했으나 2차례나 출두를 거부,이날 하오 2시 대전역에서 붙잡아 서울로 압송했다.〈주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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