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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스타일로…/주문주택 “바람”/업체 진출 실태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입주자 및 지주가 원하는 설계로 집을 지어주는 주문주택이 인기다.이제는 대형건설업체마저 기술과 자본력을 앞세워 대거 뛰어들고 있다. 단독주택 및 전원주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주문형주택이 주택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주문형주택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대형업체로는 선경건설·금호건설·한신공영·한화국토개발 등이 있으며 주문형주택전문업체인 한국형주택·연세주택·윤승건영·태을건설·한국예건 등도 활발하게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9월 주문형주택사업에 뛰어든 금호건설은 주택브랜드인 금호베스트홈을 앞세워 서울시내와 일산·분당 등 수도권 신도시를 대상으로 주문주택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금호는 1백개 표준주택모델과 1만여종의 건축자재를 데이터 베이스에 수록한 다음 3차원 입체영상시스템을 이용해 수요자가 원하는 설계를 토대로 집을 지어주고 있다.평당가격은 2백50만∼3백만원선이다. 지난 93년 업계에서 시티빌이라는 브랜드로 가장먼저 주문형주택사업에 뛰어든 선경건설은 원룸에서 60평까지의 다양한 형태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주로 다가구형태로 방구조는 독신자형·신혼형·유형 등이 있으며 마감재도 입주자가 선택한다.서울 논현동·성산동·염리동 등에서 분양중인 시티빌 평당가격은 5백만원. 또 한신공영은 지난달 주택사업본부 아래에 주문주택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한신공영은 베티하우스라는 브랜드로 단독주택·전원주택·다가구주택 등 모든 형태의 주택을 주문식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그동안 콘도미니엄사업을 주로 해온 한화국토개발도 가세했다.그동안의 노하우를 십분활용,전원주택에 주력하고 있다.평형과 구조에 따라 10개의 기본모델을 토대로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평당 건축비는 2백50∼3백만원. 주문주택전문업체중에서는 한국형주택이 서울 한남동과 삼성동·홍제동 및 경기도 고양시 일산과 구리시등에 마이너스옵션제를 도입한 다가구형 주문주택을 분양하고 있다.공사비는 설계비를 포함,평당 2백10만원이다.이밖에 연세주택이 경기도 고양시내 일산·호정·탄현지구 등 10여곳에서 주문형주택을 분양중이다. ◎누가 어디에 짓나 □금호 베스트홈­3차원 입체영장 설계 건축주 원하면 언제든 시공상황 점검 전문 코디네이터 기획·설계·인허가 대행 입주 2년 무상보수 □선경 시티빌­도시형 주택 전문 원룸∼대형 다양한 모델 최근 동호인 인기 포켓볼·헬스룸 등 가정오락실까지 설치 한평 600∼800만평 □베티 하우스­최고의 기능 목표 단독·전원·다가구 등 모든 형태 망라 논현·창천동 등 5천여만원에 분양중 새달엔 「전원」 선봬 ▷금호베스트홈◁ 금호건설은 지금까지 10개동의 주문주택을 지었고 현제 20개동을 수주,건립중이다.금호베스트홈은 대기업이 건축한다는 점과 3차원 입체영상시스템을 통해 시공전이나 공사중이라도 건축주가 원하는대로 설게가 되었는지를,그리고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전문코디네이터가 계획단계에서부터 설계·인허가·감리 등 전반적인 사항도 대행해주고 있다.입주후 2년간은 무상으로 애프터서비스를 해준다. 금호베스트홈은 1개동이 완성되기까지 계약완료일로부터 통상 5개월이 소요된다.의뢰에서 청약까지는 약 15일이 걸리며 그로부터 한달 뒤면 건축허가 등을 끝내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상담에서 입주까지는 6개월보름정도가 걸리는 셈이다.금호는 앞으로는 공사소요기간을 좀더 단축할 계획이다.한편 금호는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E마트상가에 1백여평 규모의 제2영업장을 개장했다. ▷선경시티빌◁ 선경건설은 도심내 소규모택지를 이용하고 획일적인 공동주택의 단점을 보완,공동주택의 편리함에 단독주택의 개성을 살린 도시형 주문주택을 지향하고 있다. 동호인주택·저층고밀주택·원룸주택 등을 주요상품으로 삼고 있다.특히 현재 개발주택·저층고밀주택은 용적률 1백80%이상 5층이하의 실용주택개념으로 다가구주택보다는 상품수준이 높은 아파트와 고급빌라의 중간수준을 겨냥하고 있다. 상품을 용도별로 보면 독신자나 학생층을겨냥한 소형원룸주택,1가구나 2가구 가족중심의 원룸 또는 중소평형 주택,자녀가 성년에 이른 가족을 위한 중대형 주택과 단지내 거주자가 동일한 계층으로 구성된 동호인주택 등으로 나눠놓고 있다. 특히 시티빌은 내부평면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으며 공동활용공간을 분리하여 수요층에 따라 헬스룸·포켓볼테이블 등 건강오락시설을 설치해주기도 하고 유아원·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 서교동 시티빌 101,성산동 시티빌 102와 103·104,염리동의 시티빌 201,서초동 서초타워 시티빌은 당장 입주가 가능하다.평형은 지역에 따라 13평에서 88평까지다.평당분양가는 서초타워가 8백만원이고 다른 곳은 5백90만∼6백45만원선. ▷베티하우스◁ 한신공영은 도시의 미적 공간을 최대한 살리면서 최고의 기능을 갖춘 주택건설을 주문형주택의 목표로 삼고 있다.최근 서울 논현동과 창천동에 임대다가구주택 14가구와 19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현재 이곳은 가구당 4천5백만∼5천만원에 분양중에 있으며논현동의 경우 신청즉시 입주도 가능하다. 또 내달에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상리 4필지 총 2천6백24평의 대지에 가구당 대지 1백30평에 건평 30평규모의 주문형 전원주택 18가구를 분양한다.가구당 분양가는 2억원이며 입주는 내년 5월이다. 한신공영은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재택근무가 가능한 고급주택도 짓는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그 일환으로 우선 서울 평창동 361에 분양가가 가구당 20억원대에 이르는 주문형 초고급단독주택 10가구를 분양한다.이밖에 새달에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에 동호인주택 10가구 공사에 들어간다.
  • 사무당직 “학력 파괴”/신한국당 5기 공채

    ◎“성별·신체조건도 묻지 않습니다”/나이만 제한… 채용박람회서 홍보 정치에 학력과 신체는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16일부터 제5기 사무처당직자 공개채용 접수에 들어간 신한국당이 응시자격에 학력 및 신체제한을 없앴다.「4년제 대학을 마친…」과 「신체 건강한…」이라는 종전의 주문사항을 삭제한 것이다. 당직자 공채를 총괄하는 신한국당 이재근 총무국장은 『우수한 능력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고 장애인의 취업문호를 확대하는데 신한국당이 앞장 서겠다는 뜻에서 이런 제한을 없앴다』고 밝혔다.정당사상 처음이라는 것이 신한국당의 주장.성별제한도 없고 다만 연령만 68년 이후 출생자로 묶었다. 신한국당은 이번 공채를 통해 보다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17일엔 공채출신 사무처 당직자들을 출신대학에 보내 취업설명회를 가졌다.다음달 4일 서울 삼성동 KOEX에서 취업전문회사인 리쿠르트사 주관으로 열리는 한국채용박람회에는 「신한국당 코너」를 따로 만들어 취업설명회를 갖겠다는 복안이다.다음달 13일 1차필기시험을 실시한 뒤 면접을 거쳐 10월말 쯤 20여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 지난달 인턴당직자제 도입에 이어 거푸 채용제도의 변화를 시도하는 신한국당의 이번 신체조건 철폐가 단순히 선전성 구호에 그칠지,다음달 말 장애인당직자의 출근여부에 달렸다.
  • 96 국제 CAD·CAM전 성료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주최… 5만명 몰려 첨단 컴퓨터응용산업 분야의 국내 최대 전시회인 「한국국제 CAD/CAM(컴퓨터 응용설계·제조)전」 및 「국제CG(컴퓨터그래픽스)/멀티미디어전」이 15일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공식 폐막됐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과 한국방송공사(KBS)가 주최하고 정통부·통산부·과기처등이 후원한 이번 전시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미국·일본·독일등 8개국에서 1백여개사가 참여,5백여 품목의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였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CAD/CAM의 응용사례와 신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부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나흘동안 무려 5만여명의 관람객이 쇄도,컴퓨터응용분야의 국내 최대 전시회임을 입증했다.특히 주말인 14·15일 이틀동안 3만3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려들어 전시장은 발을 디딜틈이 없을 정도의 대성황을 이뤘다. 세계적인 스포츠패션업체인 이탈리아 디아도라사가 협찬한 이 전시전에는 건축·지리정보시스템(ACE& GIS),기계·금형(B&CAD),전자(EDA),엔지니어링(CAE),광고·산업 관련 시스템과 함께 첨단 컴퓨터그래픽스 및 멀티미디어 응용소프트웨어가 총출동,관람객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 국제 CAD/CAM전 개막/한·미·일 등 8국 1백여사 참가

    ◎서울신문사 주최/KOEX서 15일까지 산업현장의 첨단 컴퓨터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국제 CAD/CAM(컴퓨터 응용설계 ·제조)전」 및 「국제CG(컴퓨터그래픽스)/멀티미디어전」이 12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과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고 정통부·통산부·과기처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미국·독일·일본등 8개국에서 1백여사가 참여‘3백20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구본영 과기처장관·손주환 서울신문사장·김상영 전자신문사장·고광훈 한국종합전시장사장·김택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등이 참석했다.또 최준근 한국휴렛팩커드사장·갈정웅 대림정보통신사장·김일호 오토데스크코리아사장·이철경 디아도라회장 등 관련업계 대표 1백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 차량 접촉사고·도로정체 유발/뉴스전광판 교통안전 “위협”

    ◎원색 「불법동화상」 운전자 현혹/서울 40여곳 가동/대부분 광고설치법도 어겨 얼마 전부터 크게 늘고 있는 도심 빌딩의 뉴스전광판이 차량접촉사고와 교통정체를 유발하고 있다. 현란한 영상이 신호등을 비롯한 교통시설물에 대한 인식을 방해하고 운전자의 주의를 빼앗기 때문이다. 동화상 등 불법전광판도 적지 않아 적극적인 단속과 규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옥외광고물 등 설치·관리법은 1분에 7번이상 화면이 바뀌면 안되도록 규정,TV화면과 다를 바 없는 동화상 자체가 불법이라는 것이다. 현재 서울시내에서 가동되고 있는 뉴스전광판은 모두 40여개.대부분이 중구 태평로일대를 비롯,서대문구 신촌로터리,강남구 삼성동 등 차량통행량이 많은 혼잡지역에 밀집돼 있다. 이 가운데 신촌로터리에서는 지난해 9월과 12월 그랜드마트와 맞은편 로터리예식장 등 두곳에 전광판이 설치되면서 차량접촉사고가 30%가량 늘었다.전광판이 설치되기 전인 지난해 6∼8월에는 모두 51건이었으나 9∼12월에는 68건이 발생했다. 신고되지 않은 사소한 접촉사고까지 합하면 훨씬 더 많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출퇴근하면서 이곳을 지나는 자가용운전자 김모씨(33)는 『차가 밀리는 가운데 화면과 앞차량·신호등을 번갈아 쳐다보다가 자주 브레이크를 밟게 된다』며 『그러다 보니 정체가 더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뉴스전광판의 대부분은 유력신문사가 직간접으로 운영에 간여하고 있다.서울시내 40여개의 뉴스전광판 가운데 대부분은 C·D·J일보가 운영하고 있다.C일보는 올해 안에 20개소를 더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교통정체 등에 대한 아무 대책 없이 뉴스전광판을 마구 설치,운용토록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한다. 더욱이 가동중인 뉴스전광판의 상당수는 옥외광고물등 설치·관리법이 정한 기준에도 위배된다.신촌로터리에 설치된 C일보의 전광판은 건물 정면에 설치할 수 없게 된 규정을 위반,이미 마포구청에 의해 고발된 상태다. 건물 벽면에만 설치해야 하는 규정을 어긴 전광판도 적지 않고 적색 사용을 2분의 1이하로 제한하는 규정을 어기고 있는 전광판도 많다. 뉴스전광판은 상업광고를 40%이내의 범위에서 내보내야 한다.그러나 이에 대한 감독·규제가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제대로 지켜지지도 않는다는 지적이다. 특히 동화상이 크게 늘면서 전광판이 광고매체수준을 벗어나 방송기능을 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법적 규제근거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 국제관광교류전/한국 관광산업 세계화에 앞장

    ◎새달 5일 종합전시장 대서양관서 개최/53개국 6백여개업체 참가예정/관람객에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 한국관광산업의 세계화와 문화관광의 발전을 기치로 내건 제9회 한국국제문화관광교류전(KOTFA96·대회장 장철희 한국관광협회장·조직위원장 신중목 한국관광홍보주식회사대표)이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 3층 대서양관에서 개최된다. 세계 각국 관광업체와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한국 관광산업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86년부터 열리기 시작한 이 교류전은 53개국에서 6백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참가자는 내국인 5백여명,외국인 1천5백여명에 이르고 관련업계 인사 5천여명,일반관람객 10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첫날인 5일은 일반관람이 제한되고 관광업계 관련자의 입장만이 허용돼 실질적이고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마련되도록 준비했다.이어 6일부터 시작되는 일반관람행사를 위해 10여개국에서 참가한 각국의 전통민속무용 공연과 53개국 전통민속의상전이 열리며 매일 항공권·여행권·호텔이용권·기념품 등 각종 경품이 주어진다. 7일에는 국외 출전자를 위한 서울 무료관광이 실시되며 8일에는 최우수 부스 디자인상,최우수 부스 운영상,최우수 공연상,최우수 판촉상 등 6개 부문의 시상식이 벌어진다. 국내 최대의 국제관광전시회인 이 행사는 부스임대료·체재비·부대행사비 등 약 47억원의 실질 외화가득효과와 함께 50억원가량의 관광상품판매를 기대할 수 있어 1백억원 가까운 외화가득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 해양수산부 개청식/출범후 한달만에 정책산실로 단장

    21세기 해양입국의 과업을 짊어질 해양수산부 청사가 23일 강남구 삼성동 진솔빌딩에서 개청됐다.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7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로 정식출범했으나 그동안 장·차관 취임과 청사이전,후속인사 등 부처로서의 외양을 갖추느라 한달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에서야 청사개청식을 가졌다. 이로써 해양부는 해운항만청과 수산청,해양경찰청을 통합하고 환경부,건설교통부,과학기술처에 흩어져있던 해양관련 업무를 하나로 묶은 명실상부한 해양정책의 산실로서의 단장을 끝낸 셈이다. 해양부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는 해운·항만,수산,해저자원,해양환경 등 분야별로 산적해있다.동북아시아 물류중심국가로 부상하기 위한 신항만건설의 차질없는 추진과 해운산업의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한 각종 규제완화 등은 해양부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다. 이에따라 초대함장을 맡은 신상우장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기대되고 있다.특히 해양부가 지향하는 미래상을 대내·외에 명확하게 제시할 수있는 업무장악력과 통합부처가 겪기 쉬운 갈등요인을 초기에 제압하는 통솔력이 절실히 요구된다.여기에 해양부 공무원들의 열정이 합쳐지고 국민들의 애정어린 관심이 보태진다면 신생 해양호는 순항을 거듭하게 될 것이다.
  • 시위학생들 조사/과로 경관 윤화사

    「한총련」 대학생들의 시위로 9일동안 경비근무를 서고 3일 밤낮으로 연행학생들을 조사하느라 지친 경찰관이 새벽에 차를 몰고가다 충돌사고로 순직했다. 22일 상오 3시5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역 네거리에서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과 조사계 소속 홍적 경위(29·서울 광진구 중곡3동 169)가 엘란트라 승용차를 몰고가다 김모씨(29)의 자가용 승용차와 충돌해 숨졌다. 홍 경위는 기소중지자를 인계받으려고 서초경찰서로 가던중 신호가 바뀐 교차로를 지나다 변을 당했다.
  • 아이디어 상품 불티나게 팔린다

    ◎자외선 칫솔살균기·원적외선 오븐·반디 라이트팬/「반짝 지혜」 제품화… 중기 판로개척 큰몫 「아이디어가 중소기업을 살린다」.참신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한 중소기업은 불황을 모른다.아이디어 상품 하나로 떼돈을 버는 경우도 대단히 많다. 「자외선 칫솔살균기」를 생산,시판하는 에셋시아는 이 제품 하나만으로 올들어 8월까지 6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작년 10월 본격시판에 나선 이후 불과 1년도 안돼 개발비 5억원을 뽑았다.자외선 살균,모터팬 환류방식에 의한 살균 및 자동반복 살균 등 다기능을 갖춘 이 제품은 개당 9만8천원이지만 없어서 못팔 지경이다. 수출전문업체인 이멕스의 원적외선 오븐은 84년이후 이 회사의 주력품 자리를 지켜온 팝콘기를 밀어내고 주력품으로 자리잡았다.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이용한 자동차도장 건조기를 응용,95년 미국특허를 얻은 원적외선 오븐은 지난 2월부터 내수판매가 시작됐으나 때마침 소비자들의 「원적외선붐」을 타고 판매가 호조를 보여 7월말 현재 작년 동기에 비해 매출이 6배나 늘어났다.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작년 매출(8억원)의 서너배는 달성할 전망이다.열효율이 좋고 음식맛이 변하지 않는데다 굽고 데치고 삶는 여러기능을 수행하는 게 장점이다. 경찰용구 전문업체인 세아실업의 반디라이트펜도 「빛나는」 아이디어 제품.올해 60억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밤에 플래시를 켤 필요없이 볼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펜에 라이트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87년 설립돼 방탄복 등을 생산하던 세아실업은 아예 반디펜을 주력품으로 바꿨다. 이밖에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승부를 내고 있는 것은 태양산업의 「초음파 모기퇴치기」,삼기건설의 「칼라투수콘크리트」,21세기물산의 「R&B 펜 레코더」등 수없이 많다.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난 7월 15일 일주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실시한 「중소기업 TV 큰시장」의 매출순위 상위 10등은 아이디어 상품 일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백50여개 업체가 참여,업체당 평균 2천5백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일부 업체는 3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측은 『아이디어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기업경영에 효자노릇을 한다』면서 『앞으로 주부 등 특화된 대상을 목표로 다기능 아이디어 상품으로 승부를 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4개 청 통합… 바다행정 일원화/신설 해양수산부의 역할

    ◎환경보전·자원­에너지 개발 전담… 직원 9천명 정부가 21세기 해양입국을 향해 닻을 올렸다.6일 국무회의가 신설되는 해양수산부 직제안을 의결,본격적인 해양경쟁시대에 뛰어들 전기가 마련된 것이다. 해양수산부 신설은 바다에 관한 모든 행정을 일원화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세계 각국이 배타적 경제수역을 설정하는 등 해양각축전이 격화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신설될 해양수산부는 바다행정을 거의 3분하고 있던 수산청과 해운청·해양항만청·해양경찰청을 통괄하게 된다.지난 60년 해무청 해체이후 바다행정이 통합되기는 36년만의 일이다. 해양수산부는 특히 환경부의 해양환경보전,건설교통부 수로국의 해양조사,통산산업부의 심해해저광물자원 및 해양에너지개발기능 등도 넘겨받게 된다.또 과학기술처의 해양과학기술연구,건설교통부의 해난심판원기능도 수행한다. 때문에 해양수산부는 신설부서답지 않게 상당한 매머드조직이다.본부조직만 해도 2실(기획관리실·해양정책실),6국(해운선박국·항무국·항만건설국·수산진흥국·수산자원국·수산물유통국)이다.장·차관 밑에서 2명의 차관보가 수산과 해운정책을 보좌케 된다. 출범시 정원도 무려 8천9백37명에 이른다.해운항만청(2천2백명)과 수산청(1천9백명) 인원에다 독립외청인 해양경찰청(4천5백명)과 타부처의 해양관련 인원을 합쳤을 때다.청사는 강남구 삼성동 테헤란로에 있는 진솔빌딩.이 빌딩 6층부터 15층까지를 임대해 수산청과 해운항만청의 산하기관과 해양경찰청 인력을 제외한 해양수산부 가족이 입주한다. 사실 해양수산부 신설은 상당히 진취적인 선택이다.선진국 가운데서도 해양부를 두고 있는 나라는 캐나다 정도가 고작인 탓이다.그만큼 해양개발과 해양기술발전에 있어서 국제무대에서 선도적 위치에 서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다.
  • 「공중컴퓨터」 이달중 첫선/동전·카드로 인터넷 검색·게임 즐겨

    ◎전철·카페등에 설치 공중전화처럼 동전이나 카드로 전철이나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공중컴퓨터」가 이달중 국내에서 선보인다. 이 컴퓨터를 이용하면 전자우편 전송이나 인터넷 검색,워드프로세서 문서작성 등이 가능하며 전철을 기다리는 동안 PC게임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컴퓨터개발 전문업체인 테이블컴퓨터(대표 허광호)는 최근 공중전화와 같은 방식으로 PC를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공중용 컴퓨터 T」를 개발,2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제품설명회를 갖고 이달 중순부터 보급에 나서기로 했다. 이 제품은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한 접속(인터페이스)방식을 채택했으며 CD롬 드라이브와 초고속통신용 팩스모뎀 등을 장착,CD타이틀 작동은 물론 PC통신과 인터넷접속을 할 수 있게 했다.
  • 무협 창립 50돌

    한국무역협회는 30일 하오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대회의실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구평회 무협회장은 기념사에서 『50년전 친목단체로 출발한 협회는 오늘날 6만여 회원사를 포용하는 단체로 성장했다』면서 『다가오는 50년을 위해 협회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준비를 완벽하게 추진하고 회원사 위주로 협회사업을 재편하며 안정적인 재정기반 확보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46년 7월31일 한국산업은행(당시 조선식산은행) 별관에서 1백5명의 회원상사로 창립된 무협은 96년 현재 5만8천41명의 회원을 거느린 대규모 경제단체로 발돋움했으며,우리 수출규모가 당시 4백만달러에서 1천억달러이상으로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박희준 기자〉
  • “정보통신 활용교육 강화”/김 대통령

    ◎비용 절감·대학운영 쇄신 시급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상오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별관에서 열린 「96 교육개혁박람회」개막식에 참석,김종서 교육개혁위원장,안병영 교육부 장관,김현욱 국회교육위원장과 함께 개막테이프를 끊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안교육장관의 안내로 서울시교육청 전시관에 들러 『서울시의 교육개혁이 나라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서울시교육청이 개혁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대학전시관을 돌아보며 『정보통신을 통한 원격교육을 활용,교육비용을 절감하고 대학운영을 쇄신해 교육의 질을 높이며 교육기회를 더욱 확충하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개혁박람회는 오는 8월2일까지 2주간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시·도교육감과 대학총·학장,교육개혁위원회 위원,국회교육위원회 소속 의원,15개 시·도지사,관련부처 장·차관 등 2백60여명이 참석했다.
  • 첨단장비로 일선 교육현장 소개/96 교육개혁박람회 이모저모

    ◎22개대·3개전문대·13개업체 참여/대학교육 변화상·발전계획 등 안내 교육개혁의 성과와 미래 발전상을 선보이는 교육축제 한마당인 「96 교육개혁박람회」가 20일 하오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별관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김종서 교육개혁위원장,안병영 교육부장관,김현욱 국회교육위원장,이준해 서울시교육감,김민하 대학교육협의회장 등 각계 인사 2백60명이 참석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발표된 교육개혁 방안의 성공 기법을 확산·공유하고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2일까지 14일동안 열린다. 15개 시·도 교육청과 서울대 등 22개 대학 및 3개 전문대,13개 교육관련업체 등이 참가했다. 전시관은 각 시·도 교육청의 초·중등 교육관,각 대학의 대학관,교육산업체관으로 나뉘어 터치스크린과 멀티큐브 등 첨단장비로 현실감있는 교육현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학관에는 서울대를 비롯한 3개 국·공립대와 고려대·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한양대 등 18개 사립대,경민전문대 등 3개 전문대,한국방송대가 참여해 대학교육의 변화상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준다. 대학별 97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 설명회도 열린다.〈박용현 기자〉
  • 「교육개혁 박람회」 열린다/20일부터 KOEX서

    ◎15개 시도교육청·22개대 등 참가/첨단장비 동원 미래발전상 조명 교육개혁의 성과와 미래 발전상을 선보이는 교육축제 한마당인 「96 교육개혁박람회」가 오는 20일 교육부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별관에서 개막된다. 지난해 발표된 교육개혁 방안의 성공 기법을 확산·공유하고 범 국민적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다음달 2일까지 14일 동안 열린다.15개 시·도 교육청과 서울대 등 22개 대학 및 3개 전문대,13개 교육관련 업체 등이 참가한다. 전시관은 각 시·도 교육청의 초·중등 교육관을 비롯,각 대학의 대학관,교육산업체관으로 나뉘며 터치스크린과 멀티큐브 등 첨단장비로 현실감 있는 교육현장의 모습을 보여준다.〈한종태 기자〉
  • 96 서울국제미술제/출발부터 “삐그덕”

    ◎“외국화랑 유치 궤도수정”에 불만­화랑계/“개방앞둔 전초전… 큰 무리 없을것”­KOEX/“외국 참가화랑 입장 감안… 최선 다 할터”­가나화랑 개방이냐,보호냐. 국내 미술계가 오는 12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KOEX 주최의 96서울국제미술제(AIS96;Art Inernational Seoul96)를 둘러싸고 민감하게 맞서 내년 미술시장 개방과 맞물려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화랑계가 AIS96과 관련,국내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첫 미술제에 외국화랑을 불참시키도록 정한 상황에서 시장개방을 한달 앞둔 시점의 국제아트페어 개최는 무리한 진행이란 주장과 개방에 앞선 본보기격의 국제전으로 별 무리가 없다는 견해를 둘러싸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특히 내년부터 본격화될 외국화랑의 국내진출에 대해 의견차를 보여왔던 화랑들간의 대립양상을 띠고있어 주목된다. KOEX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행사의 참가 신청서를 낸 화랑은 외국화랑 40개와 국내화랑 10개 등 모두 50개이며 이 행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온 국내화랑 신청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KOEX측은 원래 이 미술제를 해외화랑 위주에 일부 국내화랑을 동참시키는 것으로 진행할 방침이었으나 도중에 국내화랑을 대표하는 운영위원 7인중 6인이 탈퇴하는등 국내화랑의 심한 반대여론에 부닥쳐 궤도수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전시섭외를 맡고있는 가나화랑측도 『국내시장 보호를 주장하는 화랑들의 반대가 심할경우 국내 미술계의 화합을 위해 가나측의 탈퇴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동안 이 행사 참가를 원하는 외국화랑들의 입장을 감안해서라도 어떤 식으로든 이 미술제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번 미술제에 비교적 강한 반대입장을 보여온 화랑들은 이미 협회차원에서 올해 이 미술제 불가결정을 내렸고 행사자체가 기본적으로 화랑협회와는 상관없이 추진돼왔던만큼 참가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있다. KOEX측은 그러나 처음의 강경한 여론과는 달리 이 행사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행사의 성격을변화할 계획을 비추고 있다.즉 당초의 외국화랑 위주에서 국내화랑 참가를 늘려 30∼40개 화랑을 참가시키고 전시장 규모도 원래보다 8백평이 적은 2천4백평 규모로 한다는 것. 가나화랑의 이호재씨는 『최근 화랑협회가 외국화랑을 불러들일때 국내화랑이 주축이 돼 계약을 맺어 초대형식으로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이번 행사에 국내화랑 참여의 폭을 넓혀준 계기가 됐다』면서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김성호 기자〉
  • 특수고 내신비교제 폐지 반발/“대입시험 상대적 손해많다”

    ◎9월부터 수업거부·집단자퇴 불사 결의 대원·대일·명덕·서울·한영·이화여고 등 서울시내 6개 외국어고 학부모대표 18명은 11일 하오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 모여 「서울 외국어고 학부모연합회」를 결성,현행 입시제도가 불합리하다며 이를 개선해줄 것을 정부당국에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5·31 교육개혁으로 총점위주의 15등급 내신제도 대신 종합생활기록부제가 도입되면서 외국어고·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1년생부터 내신비교평가제가 폐지돼 우수학생이 대입시에서 상대적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9월부터 수업·등교거부와 집단자퇴 등의 실력행사도 불사하기로 결의,학교별로 서명작업에 들어갔다.〈주병철 기자〉
  • 한·미 재계회의 개막

    한국과 미국의 기업인들이 모여 양국간 통상현안과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제9차 한·미 재계회의가 11일 상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현홍주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은 자동차 등 양국간 통상현안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할 것으로 요청했으며 미국측은 리프킨트 & 개리슨 법률회사 변호사를 통해 시장개방 확대를 요구했다.
  • 한반도 위기 극복위해 북 인정·경제 지원해야/레이니 미 대사

    제임스 레이니 주한 미국대사는 11일 북한의 경제파탄으로 인한 한반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북한을 인정하고 북한의 경제활동과 개혁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이니 대사는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9차 한·미재계회의 만찬 연설에서 『북한의 경제 쇠퇴로 돌발적인 군사행동을 포함,한반도에 심각한 잠재적 위험요소를 안겨주고 있다』며 『이같은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고립상태를 탈피,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을 가져다줄 정치·경제정책을 채택하고 남북한이 동의하는 통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보보호체계」 심포지엄/안기부 주최/해킹방지 대책 등 논의

    국가안전기획부는 2일 한국정보보호센터(원장 이재우)와 공동으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전산보안업무 관계자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한 정보유통 및 활용을 위한 정보보호체계 정립」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통신망기술 발달과 정보 보호에 관한 초청강연에 이어 정보 보호체계 현황 및 정책 방향,정보 보호대책 수립과 운영관리,전산망 정보보호 기술 및 연구동향,인터넷 발전과 보안,해킹수법 현황 및 방지 대책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했다.〈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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