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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오리나 무슨얘기 나왔나

    방한중인 칼리 피오리나 휴렛팩커드(HP) 회장이 재계 총수들과 이틀째 연쇄 회동을 가졌다. 16일 저녁 피오리나 회장은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과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만찬회동을 가졌다.만찬에 앞서 피오리나 회장과 윤종용(尹鍾龍) 삼성전자 부회장은 휴렛팩커드의 서버사업과 삼성전자의 메모리사업이 시너지효과를 낼수 있도록 서버용 차세대 D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휴렛팩커드의 ‘쿨타운(Cooltown)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협력의향서도 교환했다.쿨 타운은 언제,어디서나 무선인터넷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차세대 프로젝트다. 피오리나 회장은 이날 낮 유상부(劉常夫) 포철 회장과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 서관 스틸클럽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오후에는 이웅열(李雄烈) 코오롱 회장과도 만나 IT분야 상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박건승기자 ksp@
  • 성동구, 아파트 재난 대피훈련

    “아파트에서의 재난대피 요령을 익혀두세요” 테러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예방과 대피요령 등에 관심이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층 아파트주민들을 위한 재난대비훈련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서울 성동구는 15일 오후 2시 행당동 한진타운아파트에서 재난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20층 고층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가스사고 등 각종 재난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피하고 인명을구조하는가 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것. 훈련에는 아파트 주민들과 구청 11개 관련부서,소방서,경찰서,도시가스,한전 등 10개 유관기관에서 220여명이 참여했다.훈련은 이 아파트 110동 6층 김모씨(40) 집에서 이날오후 2시쯤 도시가스가 폭발한 것을 가상한 것이지만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 가스 폭발과 함께 이웃주민의 신고로 10분내에 도착한 소방차와 사다리차,펌프차 등이 사고현장에서 인명을 구출해냈다.훈련을 통해 주민들은 고층 아파트에서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른시간내에 사고현장인 집밖으로 빠져나오고▲비상탈출때에는 승강기보다 비상계단을 이용해야 하고▲승강기와 비상계단이 붕괴됐을때는 복도에서 구조를 기다려야 하는 긴급 대피요령을 알게 됐다.일반 고층빌딩에 대한재난대비 요령과 시범훈련은 오는 19일 오후 2시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건물에서 23개 기관 인원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미국의 아프간 공습으로 추가 테러가 우려된다”며 “을지연습이나 민방위훈련 등과 연계,화생방 테러에 대비한 대책을전반적으로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사장집 연쇄강도 일당 2차례 범행

    기업체 임원 집 연쇄 강도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14일 한모씨(50) 등 붙잡힌 일당 3명이 지난 3월과 6월에 2차례 강도짓을 더 저지른 사실을 실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27일 오후 2시쯤 강남구 삼성동 모 전자부품회사 사장 집에 “지방 지사에서 물건을 가져왔다”고속이고 들어가 혼자 있던 가정부를 흉기로 위협,현금과 수표 80만원을 뺏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재건축 컨설팅 맡겨만 주세요”

    ‘복잡한 재건축·재개발 사업 관리처분계획은 우리에게 맡기세요’ 한국감정원이 재건축·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의 컨설팅용역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이 분야의 최고 강자로 떠오르고있다. 감정원은 최근 2개월 동안 서울 강남구 대치동 주공 고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비롯해 송파 성원아파트,삼성동 해청2단지,역삼동 개나리1차아파트,영동차관아파트,여의도 미주아파트,논현동 양지아파트 등의 관리처분계획 컨설팅 용역을 수주했다.지난해 4월 건교부로부터 재건축컨설팅 전문용역기관으로 지정받은 뒤 지금까지 모두 15개 사업의 컨설팅 용역을 따냈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건축·재개발 사업 이전에 조합원이 갖고 있던 재산의 가치와 개발 이후의 자산가치를 평가하는 절차.이 결과에 따라 조합원들이 새로 취득할 아파트 규모와 대지지분 등이 결정된다.또 조합원들의 추가 부담금과 정산 금액도 이때 확정된다.층ㆍ향ㆍ위치에 따른 객관적이고 공정한 분담금을 산정,재건축조합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중요한 절차다.상가공급 기준을 마련하고 조합의 자금운용계획을 세우는 것도 관리처분계획의 주 업무다. 그동안은 관리처분계획이 전문 컨설팅의 도움을 받지 않고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는 바람에 조합원간 다툼의 빌미가 되고 이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았다. 감정원은 조합원들의 자산가치를 객관적으로 산정하고 아파트 분양가의 층별 차별화와 복잡한 법적인 문제를 풀어주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곽기석팀장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전문 컨설팅 용역이 의무화가 도입돼 앞으로 수주가 크게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02)558-7571류찬희기자
  • 가수 조용필 탄자니아 문화훈장 받아

    가수 조용필씨(51)가 26일 오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탄자니아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받았다. 조씨는 1980년대에 발표한 노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통해 탄자니아에 소재한 킬리만자로 산을 한국에 널리 알린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조씨는 이 노래를 계기로 지난 98년 탄자니아 정부로부터감사패를 받았으며 이듬해엔 탄자니아 홍보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훈장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14차 세계관광기구(WTO) 총회에 참석중인 탄자니아의 자키아 메기 관광자원부 장관이 벤자민 음카파 대통령을 대신해 조씨에게 수여했다.
  • 경매 포인트/ 삼성동 34평형 아파트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솔아파트 101동 606호가 28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본원 경매2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34평형이다.사건번호 ‘2001-12554’.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서 걸어서 2분 거리.청담공원,강남세무서가 가깝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3억2,0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2억5,600만원.주변 시세는 3억3,000만∼3억7,000만원.전셋 값은 2억원선. [안전성] 등기부상 권리관계는 경락대금을 완납하면 모두 소멸된다.선순위 임차인 1명이 있으나 전액 배당을 받으므로명도에 따른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
  • 부동산시장도 ‘단타족’ 극성

    부동산 시장에 ‘단타족’과 ‘떴다방’이 극성을 부리고있다. 부동산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되면서 단기 수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앞뒤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바람에 청약 경쟁률과가격에 ‘거품’이 끼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수요자의 장기 투자보다는 저금리와증권시장 침체로 마땅한 투자 대상을 잃은 단타족들의 묻지마 투자가 성행하고 있다”며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상품과 지역은 한정돼 있는 만큼 선별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충고했다.또 떴다방들이 프리미엄 거품을 조장하고 있어 실수요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청약 과열: 최근 분양된 주상복합 아파트와 서울지역 동시분양 아파트는 수십 배수의 청약률을 기록했다.서울 잠실갤러리아백화점 터에 들어서는 ‘갤러리아 팰리스’주상복합은 평균 48.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부 평형은 청약 경쟁률이 141.67대 1에 달하기도 했다. 마포 옛 마포고등학교 자리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아파트·오피스텔 ‘오벨리스크’도 1,200가구가 3일만에 거의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부동자금을 부동산 시장으로 끌어들였다. 서울지역 동시분양 아파트 열기도 뜨거웠다.분양전부터 강남 프리미엄이 기대됐던 잠원동 이수 아파트에는 31가구 모집에 1만415명이 청약,33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차분양에 실패했던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I-파크’도 대형아파트 위주로 공급된 첫 날에 모두 마감됐다. ■실수요자는 없어: 높은 청약열기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는거의 없다. 청약경쟁률을 높이는 주범은 실수요자라기보다는 단기차익을 노린 ‘큰손’들과 떴다방들.특히 떴다방은선착순 분양방식으로 공급되는 주상복합 아파트·오피스텔을 대량 확보,웃돈을 붙여 팔고 있다.부동산 시장이 왜곡되는 바람에 정작 실수요자는 웃돈을 얹어주고 분양권을 사야하는 판이다. 높은 청약열기를 기록했던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도프리미엄이 꾸준하게 붙어 있는 곳은 많지 않다.서울 강남인기지역과 역세권 등 일부 지역에만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있다. 프리미엄 형성이 오래가지 못하는 것은 실수요자가아닌 가수요자 위주의 청약이 이뤄졌기 때문이다.떴다방의속임에 높은 웃돈을 주고 산 투자자들이 원금을 잃는 사례도 있는 만큼 투자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수익성있는 상품 한정: 부동산 전문가들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곳은 강남지역과 신도시 일부에 한정돼 있다고얘기한다.그나마 이들 지역에서의 웃돈도 분양 초기보다 훨씬 낮게 형성돼 있다. 오피스텔 정보업체인 두나미스에 따르면 프리미엄이 형성된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은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교통이편리한 역세권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웃돈이 붙어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10곳 가운데 신도시 3곳을 제외하면나머지 7곳은 모두 서울 지역으로 강남,광화문, 마포 등 노른자위로 불리는 지역이 대부분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밋밋한 ‘성냥갑 아파트’는 싫다

    더이상 밋밋한 아파트는 싫다.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겉옷 갈아입기 경쟁에 나섰다.아파트 외관 특화가 내부 마감재 고급화에 이은 새로운 차별화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지난 99년말 분양한 서울 용산구 이촌동 ‘리버스위트’아파트의 겉옷을 갈아입히기로 했다. 내년 4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이 아파트는 당초 밋밋한 성냥갑 모양으로 설계됐었다.한강변에 위치,동작대교를 타고강남에서 강북으로 건너가다 보면 한 눈에 들어오는 아파트다.삼성은 성냥갑 모양의 아파트 겉모습을 걷어내고 화려한 ‘호텔형’으로 치장키로 했다.통유리를 설치,겉으로는 층 구분이 되지 않도록 하는 커튼월 공법을 도입하고복층유리 시스템 창호 및 알루미늄판으로 외벽을 치장했다.새옷을 갈아입는데는 30억원이 추가로 들어간다.새로운설계를 도입,아파트가 한눈에 들어올 수 있게 하려는 홍보전략이다. 이번 서울 8차 동시분양에 나온 현대산업개발 ‘삼성동 I-파크’도 외관이 특이하다.커튼월 공법으로 시공했다.60평형대 이상 대형 아파트는 3면이 외부로 접하는 단풍잎모양으로 설계했다.현대건설은 최근 수주한 압구정 13차현대아파트 재건축 아파트를 커튼월 공법에 타워형 스타일로 꾸미기로 했다. 주택공사도 밋밋한 아파트 외관을 탈피,측면에 공간을 터주는가 하면 테라스형 주택 설계를 적극 도입키로 했다.또맨 꼭대기 층을 단독형으로 설계,획일적인 옥상 모양을 바꾸고 입주자들에게 서비스 면적을 넓혀주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건강을 분양해야 잘 팔린다”

    아파트 분양에 조망권에 이어 건강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한강조망권이나 공원조망권 등으로 톡톡히 재미를 본 주택업체들이 이제는 아파트에 건강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건강아파트의 효시는 전래 황토를 이용한 황토방 아파트. 최근에는 이 황토방 아파트가 발전해 원적외선을 방출하는벽지나 페인트로 마감을 하는가 하면 산소발생기를 도입하는 아파트도 등장했다.또 건강아파트 소재개발에 벤처기업들이 속속 뛰어들면서 다양한 소재들이 개발돼 주택업체들의 선택폭을 넓혀주고 있다. ◆업체들 경쟁적으로 도입=현대산업개발은 오피스텔에 산소발생기를 도입,재미를 본 데 이어 아파트 안방바닥 등에원적외선 방출효과와 함께 항균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바이오세라믹이나 황토로 시공하고 있다. 서울 8차동시분양에 선보인 삼성동 아이파크에는 인공지능 공기정화시스템도 도입했다. 삼성물산은 올들어 아파트 바닥에 맥반석 모르타르를 깔고 참숯 초배지로 거실과 침실 도배를 해주고 있다. 롯데건설과 월드건설은 롯데캐슬스파와 서초월드메르디앙에 이일대에서 나오는 천연온수를 공급키로 해 온천수마케팅을 도입했다.이들은 세금문제 등으로 온천지역으로 지정받지 못했지만 농업기반공사의 수질검사결과 온천수에못지않은 수질을 인정받았다고 자랑한다. ◆소재 속속 개발=인테리어 업체인 지앤시디자인(GNC DESIGN)㈜은 인테리어용 원적외선 바이오 제품을 개발했다.무색코팅형으로 인테리어 시공단계부터 이를 활용하거나 이미 시공된 벽체나 천정 등에도 뿌릴 수 있는 제품이다. 아파트는 물론 병원 등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중파장,저파장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 보급이 크게 늘 전망이다. 또 벤처기업인 아로마솔루션은 해충방지효과와 천연향을발생시키는 ‘아로마테라피(향기요법)’를 개발했다.이 방식은 이미 동문건설 등 주택업체들이 채택하고 있다. ◆과대광고도 많다=건강아파트는 한강조망권이나 공원 조망권과는 다른 개념이다.아직 프리미엄이 형성되기에는 이르다.또 가격을 크게 좌우할 만큼 파괴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따라서 청약시 참고사항일뿐 이들 광고에 현혹돼서는안된다는 게 부동산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강남 빌딩숲 주택·상가 ‘돈방석’

    강남지역의 단독주택과 상가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가격상승과 매물 품귀현상이 일고 있다. 단독은 임대수요를 겨냥,집을 헐고 원룸을 지으려는 집주인들이 늘면서 매물이 크게 줄어 값이 오르고 있다.상가도 역삼동 스타타워 등 대형빌딩 주변을 중심으로 권리금이 오르고 물건도 귀해지고 있다.대형 상권 형성을 노린투자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단독주택] 강남일대는 대부분 오른 가운데,특히 테헤란로주변이 크게 뛰었다.다른 곳에 비해 임대수요가 많고 원룸건축 붐이 일었기 때문이다. 역삼동은 연초 평당 650만원 정도였으나 지금은 800만∼1,000만원으로 150만∼350만원 가량 올랐다. 원룸주택의 임대료도 13평 기준 전세가가 연초 5,500만∼6,500만원대였으나 지금은 7,000만∼8,5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동 일대 역시 원룸을 지을 수 있는 단독부지의 값이평당 750만∼1,000만원으로 연초대비 20%가량 올랐다.이일대는 현재 원룸주택붐이 크게 일고 있다.포스코센터에근무하는 직원들의 임대수요가 많을 뿐아니라 내년 2월로동부금융센터 입주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상가] 대형건물을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매물출시도 뜸해졌다.특히 이달 중순 입주 예정인 역삼동 스타타워(옛 아이타워) 근처는 아예 매물을 찾아볼 수 없을정도다.스타타워가 입주할 경우 이 일대 상권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상가 권리금은연초 2,000만∼3,000만원대였으나 지금은 4,000만∼6,000만원으로 2,000만∼3,000만원 가량 뛰었다. 스타타워는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타워를 인수,이름을 바꾼것으로 지하 8층, 지상 45층짜리 초고층빌딩으로 연면적 6만4,300평의 국내 최대빌딩.상주인구 1만명에 유동인구만해도 5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투자전략] 강남일대 단독 매물은 거의 소진된 상태다.남아있는 매물도 이미 가격이 꼭지점에 근접해 있다는 것이인근 중개업소 관계자의 얘기다. 따라서 강남일대 단독주택을 구입,원룸 등을 짓고자 할경우 인근 임대료와 건축비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또 단독주택을 매입하거나 임대해 음식점을 내는 방안도있다.그러나 이 때도 가격을 잘 따져봐야 한다. 특히 건축 중인 대형건물 주변에 투자할 때는 적어도 1년전쯤 투자하는 것이 요령이다.스타타워 인근의 경우 음식점이 유망하다.주변에 음식점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때도 건물에 들어서는 업종이나 규모를 먼저살펴봐야 한다.중복업종을 선택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복지지출 GDP 25%가 적정”

    지난 96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제임스 A 멀리스 교수는 “비용과 편익 측면에서 고려할때 국가의 적정한 복지지출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25%정도”라고 말했다. 멀리스 교수는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생산적 복지 국제 심포지엄’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멀리스 교수의 언급은 우리나라의 복지지출 규모가 GDP의 11.1%(98년 기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멀리스 교수는 국가의 복지지출을 ▲실업보험,연금 등 위험대비 지출(A형) ▲고아,선천성 장애아 보호 등 순수 복지지출(B형) ▲소득 재분배를 위한 복지지출(C형)의 3개유형으로 나눴다.그는 “우선 A형 지출이 가장 많아야 하고 B형은 GDP의 적은 부분을 차지해야 하며,C형은 A형과 B형의 중간 정도가 적정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국의 경우 실업급여는 GDP의 1% 미만이고 질병으로 일을 못할 경우 지급하는 상병급여는 GDP의 3% 미만”이라면서 “전체 국민보건서비스 비용은 GDP의 5%를 약간 넘는데 이는 다른 유럽국가들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멀리스 교수는 또 “나라마다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개인 저축률이 15% 이상임을 감안하면 적어도 개인소득의 15%까지는 노후를 위한 연금에 지불토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집중취재/ 김포공항 개발계획 표류중

    초대형 국유 시설인 김포공항의 종합개발 계획이 1년째제자리에서 겉돌고 있다. 인천공항 개항과 더불어 국민의혈세로 지은 4조원대의 시설과 재산이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항공업계의 균형발전과 서울 서부지역의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김포공항의 유휴공간 활용에 대한 합리적인 계획이 하루빨리 마련돼 시행돼야 한다고 말한다. 김포공항을 관리·운영하는 한국공항공단(이사장 尹雄燮)은 지난해 8월 여유시설 활용 방안에 대해 외부용역을 의뢰해 오는 2015년까지 3단계로 나눠 상업·위락시설과 공원녹지를 갖춘 복합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했다. 도심에 지리잡은 공항의 이점을 살려 잠실 롯데월드와 삼성동 코엑스몰의 장점을 합친 것 같은 매머드 쇼핑·전시·물류 서비스 기능을 갖춤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공간이 되도록 개발한다는 것이 기본 구상이다. 현재 김포공항 주변 상권은 국제선 이전으로 다소 침체된모습이지만 2008년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기존 5호선,신공항철도가 교차하는 교통의요충지로 주목받게 된다. 여기에다 항공기 운항으로 인한 소음이 거의 없어진 인근공항동, 방화동,송정역 일대는 서울의 마지막 택지 개발예정지로서 발전 잠재력이 가장 높은 ‘노른자위’로 꼽히고있다. 그러나 국유재산법, 항공법 등 민간자본 유치를 가로막는비현실적인 관련 법규,제도 등이 청사진의 시행을 막고 있다. 한 예로 공단은 최근 도심공항터미널이 들어선 옛 국제선2청사에 쇼핑몰, 전문상가 등을 유치하기 위해 민간 사업자 입찰을 실시했으나 2차례나 유찰됐다. 임대기간이 최장6년으로 너무 짧아 채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투자자가한명도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수십만평에이르는 4조원대 규모의 국유재산이 유휴공간으로 장기간방치됨으로써 국민들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조속한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한국탈출’ 이상 과열현상

    “우리 아이들은 ‘경쟁’이 전부인 이 땅에서 키우고 싶지 않습니다.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가르치기 위해 이민을 결심했습니다.”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열린 ‘제2회 해외 이민·유학 박람회’를 찾은 H벤처기업 과장 최모씨(37)는 내년 5월쯤 캐나다로 이민을 떠날 계획이라면서이민 동기를 이같이 밝혔다. 1일부터 시작된 이민·유학 박람회에는 미국,캐나다,호주등 10개국 400여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이틀동안 4만여명의학생, 직장인 등이 몰렸다.호주와 뉴질랜드는 대사관 직원들이 나와 부스를 차리고 홍보와 함께 법률 자문에 응했다. 일부 업체들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현지 변호사까지 동원했다. 각 업체가 마련한 부스는 이민 ·유학 안내책자와 상담을받으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영상물 상영장도 몰려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초등학교 2학년과 6학년 아들을 둔 김모씨(40·여)는 “당장 이민을 떠나려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대안으로 이민을 검토해 보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밝혔다.대학생 김모씨(24·S대 물리학과 3년)는 “대학을 나와도 취업도 어렵고 노력한 만큼 대가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서글퍼 아예 유학 이민을 떠나기로 했다”고말했다. 한국전람주식회사 이영호(李永鎬) 과장은 “많은 사람들이자녀의 교육과 장래, 불확실한 국내 경기, 정치 염증 등을이민 이유로 든다”고 전했다.그는 “지난 3월에 열린 1회박람회에 이어 이번 박람회도 대성공”이라고 평가했다.이민·유학 박람회는 내년 3월 다시 열린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수도권 ‘알짜’ 1만가구 쏟아진다

    본격적인 분양시즌을 맞아 다음달 서울과 수도권에서 알짜배기 일반 분양아파트들이 쏟아진다.전체 물량만해도 서울2,100여가구,용인 6,500여가구,수원 2,000여가구 등 1만여가구가 넘는다.서울에서는 강남지역 아파트가 대거 분양되고,경기도 용인에서는 죽전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한다.수원에서도 수원교도소 자리에서 2,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전셋값과 집값 상승에 따라 정부의 주거안정대책이 발표된 상황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여서 서울·수도권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일부터 이뤄지는 서울 8차 동시분양에서는 2,076가구(20개 사업장)가 일반분양된다.이번 동시분양의 특징은강남물량이 많다는 점.중소업체가 많이 참여하고 단지규모가 작은 아파트가 많다는 점도 눈에 띈다. ■방배동 대림산업:모두 199가구로 돼 있다.지하철 7호선내방역·2호선 방배역이 걸어서 10여분 거리.사당로 방배로등을 이용할 수 있다. 친환경 테마단지화 설계를 도입했다.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됐으며 조경면적이 32%나 된다.서리플 공원과 함께 지상공간 전체를 공원화할 예정이다. ■잠원동 이수건설:우면로 건너편 동아아파트와 한양아파트사이에 들어서는 조합아파트. 83가구 중 35가구가 일반분양이다.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아파트다.신반포로와 우면로,올림픽대로,경부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미아동 풍림산업:미아 제5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우성건설로부터 인수한 사업장.총 2,107가구로 일반분양물량은 조합원분을 제외한 244가구. 단지 위쪽으로는 올 12월 입주하는 SK북한산시티 5,327가구가 있다.단지 아래쪽에는 동부 가족낙원 1,677가구가 입주예정이다.지하철 4호선미아삼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길음초등학교,미아초등학교,은주중학교,대일외고,서경대학교 등이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방화동 우림건설:방화동 현대·성원아파트 바로 옆 경성·신우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다.전체 79가구 중 조합원분을 뺀 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30평형대 이하 소형 평형이다.양천길과 방화동길을 이용할 수 있다.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개화산역이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재래시장인 방신시장이 있다.지하철 9호선 방화역과 방화시장역이 올 11월에착공된다. ■창동 금호개발:창동 옛 한국산업은행의 공관자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299가구 모두 일반분양된다.지하철 4호선과국철 환승역인 창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도봉로 등을이용할 수 있다. 도봉구청,E마트,하나로마트,미도파,한신코아,까르푸 등이 가까이 있고 대규모 체육시설과 쇼핑·문화시설을 갖춘 창동역사가 2003년 완공돼 생활여건이 더욱 좋아지게 된다. ■삼성동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이 삼성동 옛 사옥 터에 짓는 아파트로 총 449가구이며 42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지난해 9차 서울동시분양에서 선보였던 아파트로 분양당시 초호화 호텔형 아파트·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화제가 됐었다. 이번에 평형을 줄이고 가격을 낮춰 재분양한다.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불리는 삼성동 한강변 구릉지에 자리잡고 있어 한강조망이 가능하다.코엑스 등 강남의 주요 빌딩과 서울벤처밸리의 스카이라인도 볼 수 있다. ■등촌동 대동:등촌동 삼성 한사랑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우관·삼성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196가구.이 중조합원분을 뺀 1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1차 241가구는 이미입주가 끝났으며 이번이 2차다. 양천길,공항로,올림픽대로를 이용,도심진입이 쉽다.주변에 E마트,서울축산물판매장,코렉스마트 등이 들어서 있다. ■방배동 삼환까뮤:방배동 상문고교 바로 옆에 자리잡은 세진,미도 등의 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126가구로 구성돼있으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3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바로옆에는 올해 3차 서울동시분양에서 4.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서초ESAⅢ가 공사중이다.남부순환로를 경계로 우면산을바라볼수 있다.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다.남부순환로,방배로,서초로를 이용할 수 있다. ■목동 세종건설:등촌동 대일고등학교 바로 맞은편에 있는목동,초원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106가구.등촌로를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은 버스를 이용하면 5분여 거리다.영도중학교,강서고교,대일고교 등이 도보통학이 가능하고 목동 4거리 주변의 발달된 생활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서울 동시분양 청약전략.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여서 청약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전망된다.그러나 단지별로 입지여건에 차이가 나 단지별 청약률은 들쭉날쭉할 것으로 보인다. 소형평형 건축의무비율 도입방침에 따라 재건축에 투자했던 수요자들이 분양시장과 기존 아파트시장으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도 있다.특히 정부의 서민주택안정화 대책으로생애 최초로 내집을 마련하는 경우 25.7평까지 저리융자가이뤄져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통장 소지자는 청약을 미루기 보다 입지여건이 좋은아파트에 과감히 청약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우선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삼성동 아이파크,등촌동 대림,방배동 삼환까뮤,잠원동 이수,대단지인 미아동 풍림,창동 금호개발 등이다. 또 코오롱 아파트 등 등촌동 일대 아파트와 방화동 우림,신림동 신도종건 아파트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 ‘오피스텔·주상복합’ 뭉칫돈 몰린다

    서울과 수도권의 오피스텔과 주상복합아파트에 돈이 몰리고있다.임대사업을 노린 투자자가 끓자 업체들도 앞다퉈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그러나 섣부른 투자로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다.정확한 투자수익률을 따져본 뒤 수익이 높을 것으로예상되는 지역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반기 공급계획] 한화건설이 옛 마포고 자리에 10∼20평형 오피스텔 626가구와 20∼30평형대 주상복합아파트 ‘오벨리스크’ 662가구를 분양한다.사전 청약을 받고 있으며 다음달 7일 계약을 맺는다. 삼성물산과 한화건설은 잠실 갤러리아백화점터에 아파트 741가구와 오피스텔 844가구를 분양한다.아파트는 32∼96평형,오피스텔은 10∼24평형으로 설계된다.이 중 아파트는 31일부터 청약을 받아 다음달 4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오피스텔 분양시기는 10월로 잡혔다. 한화는 또 강남역과 가까운 곳에 17∼18평형 오피스텔 300가구를 다음달 분양키로 했다.포스코개발도 다음달 마포구노고산동에 소형 주상복합 아파트 349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LG건설도 하반기에 삼성동,서초동,영종도 신공항 등에서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키로 했다.금호건설과 대림산업은 각각 종로구 내수동과 서대문 충정로에서 연말께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새로운 홍보전략] 홍보도 다양하다.업체마다 눈에 띄는 마케팅 전략을 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화건설은 ‘마포 오벨리스크’를 분양하면서 업계 처음으로 청약예금·저축 가입자에게 우선 청약자격을 주기로 했다.회사측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도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것은 ‘떴다방’의 피해를 줄이고 실수요자에게 청약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예금 가입자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다.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열어 분위기를 띄우는 곳도 있다.단순히 상품을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동산전문가들을 동원,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강연회까지 열고 있다.임대목적의 투자자가 많기 때문에 임대사업 설명회가 주를 이룬다. 해외여행 등을 내건 마케팅도 등장했다.롯데건설은 여의도미주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을 앞두고 청약자들을 상대로 유럽여행을 실시키로 했다.‘롯데캐슬’ 브랜드에 걸맞게 유럽도시의 옛 성을 견학시켜줄 계획이다. [투자 요령] 임대수요가 풍부한 곳을 골라라.강남과 도심 사무실이 밀집한 곳이나 대학교 주변이 최고다.지하철 역세권을 끼고 있다면 금상첨화.임대수요의 기복이 크지 않고 임대료도 비싸게 받을 수 있다. 작을수록 좋다.임대 오피스텔·주상복합아파트를 찾는 사람은 대개 직장인,신혼 부부,대학생 등이다.이들이 많이 찾는평형은 20평형 이하.중대형과 비교해 분양가 대비 수익률을따져보면 소형이 훨씬 높다. 임대수요자의 눈에 쏙 들어야 한다.젊은층들은 크고 복잡한 것보다는 아담한 것을 원한다.단순한 디자인에 고급스런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잘 나간다.냉장고나 에어컨 등 기본적인 가전제품을 모두 제공하는 ‘몸만 들어가는 오피스텔’이인기다.입주민에게 24시간 편익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갖췄다면 더없이 좋다. 주거환경을 따져야 한다.시끄럽거나 사생활이보장되지 않으면 임대용으로 큰 점수를 받지 못한다.역세권이라도 공원이 따로 있거나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아울러 ‘한강이 보인다’‘공원 조망이 가능하다’는 등의 광고문구는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대개 주변에 높은건물이 많기 때문에 홍보문구를 그대로 믿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층·호수에 따라 조망권이 전혀 보장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주의점] 떴다방의 농간을 조심해야 한다.주상복합아파트나오피스텔은 주택공급규칙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시행사가 일방적으로 분양방식을 정해 공급할 수 있다.이 과정에서 시행사들은 경쟁률을 높이고 인기있는 상품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300만∼500만원의 청약금만 내면 누구나 신청할 수있는 ‘선착순’ 분양방식을 이용한다.밤새 줄을 서게 하거나 떴다방을 개입시키는 경우도 많다.떴다방들은 시세차익이 목적이다.청약 초기에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 것처럼 분위기를 띄워 분양권을 판 뒤 슬그머니 사라진다.피해는 일반투자자와 비싸게 분양권을 산 투자자들의 몫이다. 업체가 말하는 분양면적 등도 따져봐야 한다.오피스텔의 전용면적 비율은 50∼60% 정도에 불과하다. 류찬희기자 chani@
  • 투자 성공사례/ 2년전 강남 소형아파트 두채 분양받아

    2년전 서울 강남에서 9,600만원짜리 소형 아파트 2채를 분양받은 김모씨(분당거주)는 임대사업을 벌여 짭짤한 수입을올리고 있다. 임대사업자여서 등록·취득세는 100% 면제받았다.2채를 구입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모두 1억9,400만원.분양가외에 추가 부담이 거의 없었다.부족한 6,000만원은 연리 7.5%의 은행돈을 썼다. 김씨는 현재 이 집을 가구당 보증금 1,000만원에 월 85만원을 받고 있다.보증금을 빼고 빌린 돈을 제하면 김씨가 투자한 돈은 1억1,400만원.연간 2,040만원의 임대료를 받아 은행이자 450만원을 갚고도 순수익 1,590만원이 떨어진다. 필요 경비를 빼더라도 연 13% 정도의 수익률이 나온다.집값이 올라 가구당 2,500만원 정도의 시세차익까지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사는 박모씨는 여유자금 8,000만원을 오피스텔에 투자했다.박씨는 임대수요가 많은 테헤란로 오피스텔을 1억2,000만원에 분양받았다.부족한 4,000만원은 월 7.8%의 대출을 받았다.입주때까지 금융비용과 취득세·등록세 등으로 1,000만원 정도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이정도는2년 뒤 준공과 함께 보증금으로 뽑을 수 있다. 현재 주변시세와 비교해 보면 이 오피스텔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 100만원의 임대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연간 1,200만원의 임대료를 받아 대출이자를 내고도 연 800만원 정도의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연 10% 이상의 투자수익이 보장되는 셈이다.수익률이 은행이자의 2배에 이른다. 박재열·리얼티소프트 투자실장
  • ‘통계올림픽’ 111개국 2,359명 참가

    ‘통계인의 올림픽’인 제53차 세계통계대회(ISI)가 22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111개 국가와 20개 국제기구에서 2,359명이 참가하는 통계축제인 이번 대회에서는 인터넷의 발달 및 지식정보화 사회로의 이행과 관련된 통계의 발전추세가 집중 논의된다. 모두 933편의 통계 관련논문이 발표되고 지식정보화시대에 디지털 경제의 측정,전자상거래 조사,통계 품질평가 등에 관한 특별회의도 열린다.대회기간에 아시아지역의 산·학·관 협력체로서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아시아 통계포럼’이 설립된다.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헤크먼 박사와 대니얼 맥패든 박사가참석해 특별강의도 할예정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세계통계대회는 1887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창립대회가 열린 이후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올림픽보다 역사가 9년이나 앞선다”며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통계기술이 발전하고 국제통계분야에서 갖는 위상도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오피스텔·주상복합 투자 열풍

    서울과 인근 신도시 지역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과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투자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소형 아파트 인기가 오피스텔과 주상복합아파트까지 번지고 있는것이다. 저금리가 계속 되는 한 이같은 투자 열풍은 지속될 전망이다.건설업체들도 분양 열기를 놓칠세라 이달말부터 대규모물량을 내놓을 계획이다. ◆청약 열기 후끈=LG건설은 지난주 강남구 삼성동에서 ‘선릉LG리더빌’을 공급하면서 모델하우스도 없이 사전 청약접수를 받아 저층부 오피스텔 318가구를 모두 팔았다.사업허가도 아직 떨어지기 않아 모형도 하나만 놓고 물건을 판 셈이다.LG는 여세를 몰아 9층 이상 상층부 아파트를 9월초 공개 청약으로 공급할 예정이다.김규화 소장은 “안정적인 이자 소득을 원하는 중산층의 임대사업자들이 많이 몰렸다”고 말했다. SD개발이 분당 초림역 중앙공원 앞에 짓고 있는 ‘삼성보보스쉐르빌’오피스텔도 인기를 끌고 있다.24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지난주부터 620가구를 대상으로 사전 청약을 받은 결과 70% 이상 팔렸다.모델하우스오픈 전에 100%계약될 것으로 보인다. ◆인기끄는 이유는=저금리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임대사업을 겨냥한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투자열기를 달구고있다.SD개발 이승우 사장은 “한 사람이 2∼3개 구입한 경우도 많다”며 “임대사업자의 눈에 띄는 상품이라면 당분간 인기는 식지 않을 것같다”고 전망했다. ◆유망 지역=한화건설이 옛 마포고 자리에 짓는 ‘오벨리스크’가 눈에 띈다.오피스텔은 10∼20평형으로 626가구.아파트는 20∼30평형 662가구다.분양가는 오피스텔이 560만원선,아파트는 860만원선이다. 단지 안에 수영장,골프장,사우나 등이 들어선다.24시간 관리서비스가 지원된다.8월말부터 사전청약을 받아 9월7일 계약을 받는다. 한화건설과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공급하는 강동구 ‘잠실갤러리아팰리스’의 주거복합아파트 741가구와 오피스텔 844가구도 관심 대상.강남권에 남아있는 얼마 남지 않은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다.석촌호수,롯데월드,올림픽공원 등이 가깝고 지하철 2호선 및8호선이 환승되는 역세권에 위치한다. 아파트는 32∼96평형,오피스텔은 10∼24평형으로 설계된다.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800만∼1,1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것으로 보인다. 금호건설은 오는 11월 종로구 내수동 도렴15지구 도심재개발지구에서 오피스텔 687가구를 내놓는다.17∼36평형으로설계했다. 롯데건설이 참여하는 여의도 백조 아파트 재건축사업에서나오는 주상복합아파트 ‘롯데캐슬엠파이어’도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된다.40∼92평형 406가구로 조합원분을 뺀 나머지 164가구는 다음달 중순 일반 분양된다. 대림산업이 공급할 충정로 주상복합아파트도 임대 수요가많은 역세권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평형 줄이고 분양가 내리고 현대산업 아이파크 재분양

    ‘평형 줄이고 값 내려 재분양해요’ 현대산업개발이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인 삼성동 옛 사옥터에서 ‘I·PARK’449가구를 9월초 분양한다. I·PARK는 1년전인 지난해 9월 서울 8차 동시분양에서 분양됐던 아파트.당시 평당 최고분양가가 2,700만원대,규모도 69∼97평형으로 강남 최고급 아파트로 화제가 됐다. 그러나 분양을 전후해 현대건설 유동성 위기 여파로 해약이 속출했다. 실패를 교훈삼아 평당 분양가는 평균 1,350만원대로 낮췄다.팬트하우스도 평형은 104평형으로 지난해(97평형)보다 넓혔지만 평당가는 2,000만원대로 내렸다.강남 주상복합아파트의 평당가가 1,500만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게 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다. 큰 평형을 줄인 대신 수요층이 두터운 50∼60평형대는 346가구나 된다.평형별로는 43,47평형이 각각 110가구,50평형이 46가구,52평형이 81가구,59평형이 92가구,팬트하우스가 10가구다.초고층(23∼46층)이어서 일부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02)5151-211김성곤기자
  • 서울 강남에 괴도?

    ‘집주인이 도둑맞은 사실을 모르게 하라?’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A아파트 8층에 사는 B씨(31)는 직장에서 돌아와 평소처럼 주머니의 동전을 현관에있는 돼지 저금통에 넣다가 아랫 부분이 면도칼로 예리하게 찢어져 있음을 발견,도둑이 들었음을 직감했다. 급히 집 안을 살펴보니 1.7캐럿짜리 반지,루비 귀고리,금목걸이,반지 세트,진주 목걸이 등 결혼 패물과 현금 등 4,000만원어치의 금품이 보이지 않았다.하루 전인 19일에 옆집과 윗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얘기를 전해들었지만 자기 집이 털렸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옆 집과 자기 집의 피해액을 확인해보니 최소한 4,500만원어치 이상이었다. 도둑들은 온 집안을 뒤지고도 주인이 눈치채지 못하도록깨끗이 ‘뒷정리’를 했다.패물함은 자물쇠가 달린 경첩의못을 빼서 연 뒤 다시 못을 박아 감쪽같이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해 놓았다.외국 출장에서 돌아와 책갈피 사이에 끼워놓은 100달러짜리 지폐도 없어졌다. 빈집털이들은 ‘솜씨’뿐 아니라 ‘안목’도 보통이 아니었다. 거실 장식장에 있는 양주 가운데 5만원대의 시바스리갈은그냥 놔두고 레미 마르탱(시가 23만원)과 발렌타인 21년(〃 25만원)만 가져갔다.거리에서 산 가짜 보석들도 거들떠 보지 않았다. 옆집 주인도 처음에는 도둑맞은 사실을 몰랐다가 애완견발바리가 벽장 속에 헝겊으로 만든 개집과 함께 들어있는것을 발견한 뒤에야 도둑맞은 것을 알았다.윗집은 신고조차 포기했다. 집을 비웠던 시간을 확인해보니 도둑들이 뒷정리까지 하면서 세 집을 턴 것은 19일 오후 2∼5시.도둑들은 이 사이에무려 7개의 현관 자물쇠를 열었다.이 중에는 동그란 홈이여러개 패여있는 최신식 자물쇠도 3개나 됐다. 세집의 현관 자물쇠를 교체해 준 열쇠 기술자는 “이렇게정교한 자물쇠를 부수지 않고 열기란 정말 어렵다”고 혀를 내두르고 “요즘 강남 일대에서 도둑을 맞아 자물쇠를 바꿔 준 집만 50여곳이나 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감식에서 2인조 이상의 ‘프로페셔널’이 ‘첨단 장비’를 동원해 자물쇠를 열었으며,붉은색 페인트가 칠해진 목장갑을 끼었다는 것만 확인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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