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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살 여대생 ‘치정 범죄’ 추정

    지난 16일 경기 하남시 야산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하모(21·E여대 법학과 4년·서울 강남구 삼성동)씨는 얼굴과 머리 등에 공기총 6발을 맞아 숨진 상태에서 버려진 것으로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와 경기 광주경찰서는 18일 공기총이 아주 가까운 곳에서 발사되는 등 범행이 잔혹하고 그동안 협박 전화가 한 차례도 없었던 점 등으로 미뤄 치정이나 원한이 복잡하게 얽힌 사건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더욱이 6발 가운데 2∼3발은 ‘확인 사살용’인 것으로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하씨의 행적] 하씨는 지난 6일 오전 5시35분쯤 집을 나서다 아파트 현관에서 20대 남자 2명에게 승용차로 납치된뒤 열흘 만인 16일 오전 9시쯤 경기 하남시 배알미동 검단산 등산로에서 숨진 채 등산객에게 발견됐다. 하씨가 실종된 이후 몸값을 요구하는 등 협박전화는 없었다.이에 따라 경찰은 몸값을 노린 범행이 아니라 치정이나 원한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계획적인 범행일 것으로 보고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수사중이다. [주변 인물] 하씨는 실종 직전 남자관계로 갈등을 겪고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이종사촌 오빠이자 모 법원 판사인 A씨와 불륜관계에 빠진 것으로 A씨의 장모로부터 의심을받는 등 정신적인 고통이 심했다는 것이다.하씨의 아버지는 이 때문에 A씨의 장모와 크게 다툰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이 과정에서 하씨는 사법고시를 준비중인 대학생 B씨를사귀었으며,한편으로는 A씨의 소개로 C변호사를 만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경찰 수사] 경찰은 하씨가 잔인하게 살해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하씨가 확인 사살용 2∼3발을 포함해 공기총 6발을 맞고 숨진 뒤 인적이 드문 야산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일반적인 살인사건과 달리 잔혹하게 살해된 것으로 보아 치정관계에 의한 범행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찰은 하씨의 납치 당시 아파트 폐쇄회로 TV에 찍힌 청년 2명을 추적하는 한편 하씨의 주변 인물인 A·B·C씨 등의 행적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
  • 하남 등산로서 묶인 시신 발견

    16일 오전 9시쯤 경기도 하남시 배알미동 검단산 등산로에서 서울 E여대 법학과 4년 하모(21·서울 강남구 삼성동)씨가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 조모(56)씨가 발견,경찰에신고했다. 조씨는 “금호횟집 부근 등산로를 따라 산을 오르다 길옆에 낙엽으로 덮인 포대가 보여 들춰보니 20대 여자가 피를흘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가족들에 의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가출신고가된 하씨는 발견 당시 감색 운동복 바지에 회색 티셔츠를입고 있었으며 머리 등 3군데가 예리한 흉기에 찔려 있었다.또 눈과 입이 접착테이프로 봉해졌고 손과 발도 테이프와 빨랫줄로 묶여 있었으며 오른팔은 부러져 있었다. 경찰은 검안 결과 2∼3일 전쯤 숨졌으며 직접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하고 등산로 인근 상가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하씨의 주변인물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한편 가출신고를 받은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5시35분쯤 아파트 현관을 나서던 하씨를 뒤따라 가는 20대괴한 2명과 이들이 탔던 것으로 보이는 승용차 등이 찍힌폐쇄회로TV 테이프를 확보,범인들을 추적하고 있다. 하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분양권 양도로 위장한 증여”

    국세청은 14일 부동산투기 세무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조사가 끝난 1785명과,거래과정에 연루된 거래상대방 518명 등 총 2303명의 탈세유형을 소개했다.양도차익을 적게 신고해세금을 탈루한 경우가 2089명으로 대부분이었다. ●떴다방이 불법매입한 청약예금통장으로 분양받은 분양권전매=‘떴다방’(이동식 중개업자) 정모씨는 99년 9월 임모씨로부터 청약예금통장을 프리미엄 800만원을 주고 불법으로 사들였다.이후 서울 삼성동 현대아이파크아파트 59평형에당첨된 뒤 지난해 9월 고모씨에게 4000만원의 프리미엄을 받고 팔았다. 고씨는 이를 민모씨에게 다시 5100만원에 양도,1100만원을남겼다.그러나 당초 청약예금 가입자인 임씨가 현 보유자 민씨에게 분양권을 700만원에 직접 판 것처럼 신고했다.국세청은 3명(임·정·고씨)의 실제 양도소득(4400만원)에 대해 1700만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아파트분양권을 양도로 위장해 어머니에게 증여=김모씨는지난해 7월 서울 서초동 한신플러스아파트 34평형을 분양받아 같은해 8월 프리미엄 300만원을 받고 이모씨에게 양도했다고 세무서에 신고했다. 그러나 조사결과 김씨와 이씨는 딸과 어머니 사이로 드러났다.국세청은 딸이 내준 분양계약금 9400만원과 분양권 프리미엄 시세가액 9800만원의 합계액인 1억 9200만원을 증여액으로 간주,증여세 2900만원을 물렸다. 육철수기자 ycs@
  • 분양권 전매금지 효과 글쎄요?

    “분양권 전매금지 효과요.조금 지나면 별 영향이 없을겁니다.” 정부가 오는 6월부터 아파트 당첨 이후 1년 안에는 분양권을 팔 수 없도록 할 방침이지만 중개업계에는 시장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 제도의 허점이 많아 분양권 시장에 매물이 나돌고,오히려 음성적 거래만 양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분양권 전매제한으로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전면적인 분양권 전매금지나 보다 강력한 투기단속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물은 계속 나온다=분양권 전매 금지가 1년전 분양받은 아파트까지 소급적용되더라도 지난해 6월 이전 분양받은아파트의 분양권은 거래가 가능하다.또 그 이후에 분양된아파트도 순차적으로 제한기간이 지나 매물로 나오게 된다.분양권 매물이 시장에서 끊어지지 않는다는 얘기이다. 분양받은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아파트도 당사자끼리 음성적 거래가 이뤄지면 이를 막을 수 없다.과거에도 이같은미등기 전매형식의 거래가 많았지만 밝혀낸 것은 극소수였다.물량은 적지만 꾸준히 분양권 매물이 나오면 희소성으로 가격이 오를 소지도 크다. ◆조합원 몫이 가격 올린다?=서울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대부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다.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체의 30~40% 안팎이라는 게 부동산전문가들의 분석이다.분양권 전매금지와 세무조사로 거래가 위축되면 결국은 이들 조합원 몫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오를 수 있다. 강남의 중개업소 관계자는 “높은 청약열기로 분위기는일반분양 아파트가 띄웠지만 실제 집값은 재건축 아파트가 올렸다.”며 “분양권 거래가 위축되면 로열동·층을 보유한 조합원 몫이 크게 올라 이들이 집값을 끌어 올릴 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칩 분양시대 온다?=무주택 우선 분양제도가 부활되면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는 당첨이 어려워진다. 그만큼 이들 아파트의 분양권 값은 뛸 수 밖에 없다.분양권 차별화현상이 심화된다는 것이다. 서울 미아동 신일공인 이병문 사장은 “25.7평 이하 아파트 매수세는 살아있는 반면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다만,시간이 지나면 이들 소형아파트의 분양권 값이크게 오를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형이라도 입지가 좋은 아파트는 매물이 없다. 강남 삼성동 부동산정보공인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의‘I-PARK’는 매수세는 많지만 매물이 없어 양도세를 대신 내주고라도 사려는 사람이 상당수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정부는 국민연기금운용 손떼야”

    국민연기금의 장기적 재정안정을 위해서는 연기금 운용에대한 정부 관여를 최대한 배제하되 해외 주식투자 등 투자다변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외국 유수기관의 자산운용전문가들이 지적했다. 이같은 지적은 국회가 지난해 12월 의원입법으로 기금관리기본법을 개정,국민연금의 자산운용 계획에 대해 매년기획예산처 조정을 거쳐 국회심의를 받도록 한 것과 배치돼 주목된다. 보건복지부 주최로 8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 ‘국민연금기금 운용 국제 심포지엄’에서 골드만삭스 일본지사의 도시이 마쓰메이 부사장은 “일본연금의 경우 거대한자금이 적립됐던 60,70년대에 정부 통제를 받아 적절한 투자정책을 세울 수 없었고 그 결과 미래세대에 큰 부담을안겨줬다.”면서 “한국은 이를 교훈삼아 국민연기금에 대한 투자제한을 없애고 국내외 주식투자 비중을 높이는 한편 선물 등 파생상품을 통해 투자위험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일본 연금기금의 스쓰무 마쓰다 운용부장은 “일본에서는연금적립금, 우편저금 등의 대장성 의무예탁제가폐지되고연금적립금 운용은 전적으로 후생성(복지부)에서 맡고 있다.”면서 “연금적립금 운용목표와 장기적 자산구성 등에관한 기본방침은 납부자 대표,금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심의회 의견을 토대로 후생대신이 결정한다.”고 소개했다. 아시아 코메르츠 자산운용사의 피터 밴 푸텐 운용이사는“각 국가의 경기순환 차이는 주식시장에 초점을 맞춘 해외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며 신중한 해외투자는 연기금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투자위험을 통제한다.”면서 “(한국의)국민연금이 1990년대에 해외투자를 했다면 낮은 변동성을유지하면서 높은 수익을 올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피털 인터내셔널사의 쇼 와그너 사장은 “공적 연기금의 관리운용 체계는 가입자들이 원하는 투자정책과 욕구에부합돼야 한다.”면서 “한국의 국민연금도 연기금의 변동성 축소, 투자다변화, 수익증대 등을 위해 해외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기금 적립규모는 지난해 10월 말 현재 72조 7000억원으로 GDP의 14%에 달한다.부문별 자산배분 현황은 금융부문 55%,공공부문 44%,복지부문 1%이며 금융부문의 자산배분을 보면 장단기 채권이 90.6%,예금 3.5%,주식·수익증권·신탁이 5.9%다. 김용수기자 dragon@
  • 에어컨·프로젝션TV 특소세 추가 인하 추진

    에어컨과 프로젝션TV의 특소세를 추가로 인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7일 서울 삼성동 무역클럽에서 전자산업진흥회 주최 신국환(辛國煥)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업계가이같이 건의한데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날 에어컨과 프로젝션TV,PDP TV 등에 대한 특소세를 인하 또는 폐지해 줄 것을 LG전자가 건의함에 따라 생활필수품으로 정착되고 있는 에어컨과 프로젝션TV의 특소세 추가인하나 폐지를 재경부와 협의키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신동아건설 올 2337가구 공급

    신동아 건설은 올해 2337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일반 분양물량은 1250가구,임대아파트 214가구,오피스텔 396가구,주상복합 477가구다.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강남구 삼성동 91의14에 42∼81평아파트 17가구를 오는 9월 공급한다.아셈타워에서 2분거리에 있으며 88도시고속도로와 분당도시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한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의정부 신곡동 571 일대에 27∼52평 547가구를 5월 쯤 공급한다. 남양주시 오남리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31평 단일 평형으로 중형임대아파트이다.사업승인을 받았으며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다. 김성곤기자
  • 박근혜씨 대권행보 ‘기지개’

    박근혜(朴槿惠) 의원이 조만간 김영삼(金泳三·YS)전 대통령과 회동키로 하는 등 서서히 ‘독자행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김 전 대통령의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은 3일 “조만간 YS와 박 의원이 만날것”이라고 말했다.“박 의원이 ‘기회가 닿으면 YS를 찾아뵙고 싶다.’ 는 뜻을 전해 왔고,YS도 이를 마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박의원의 측근도 “오는 6일부터 박 의원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YS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8일 탈당을 선언한 뒤로 줄곧 삼성동 자택에 머물며 향후 거취에 대한 숙고를 거듭하고 있다. 측근은 “5일까지는 다른 인사들과 만나지 않은 채 향후 행보에 대한 구상을 다듬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인위적 정계개편은 바람직하지도 않고,국민의 지지도 받기 어렵다는 점을 박 의원이 잘 알고 있다.”며 “건전한 보수 및 진보세력과 함께 국민의 지지를 받는 정치를 펼쳐나갈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당분간 정치권 주요인사들과의 물밑 접촉을 통해 외연(外延)을 넓히면서 여론동향과 민주당내 대권경쟁 등 정국의 향배를 주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YS뿐 아니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등과도 잇따라 회동,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점쳐진다. 박태준(朴泰俊) 전 총리를 영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박 의원은 정치권 인사들과의 접촉 외에 다음달 영국을 방문한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열리는 한반도문제 관련 국제세미나에 참석,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대통령을 비롯한 동남아 여성 정치지도자들과 만나 국제적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진경호기자
  • 발전산업 노사 극한 대치

    발전산업 노조의 파업 사태가 극한 대치 양상으로 치닫고있다. 정부와 발전회사측이 노조의 분임조장급에 대해 추가로 형사고소하기로 하고 노조지도부 52명의 해임절차에 들어가자노조측도 이에 맞서 2차 동맹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이에따라 파업 장기화에 따른 전력대란의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임내규(林來圭) 산업자원부 차관과 5개 발전회사 사장단은3일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파업대책을 논의,주동자 해임과 추가 고소 등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4일 오전 11시 회사별로 징계심사위원회를 열어 1차로 노조지도부 52명을 해임한 뒤 2차로 파업을 주도 중인분임조장급(노조지부 상임집행위원 및 대의원)에 대해서도고소장을 내기로 했다.불법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과 대체인력 투입에 따른 추가비용 발생분 등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조합비와 노조원 개인재산의 가압류 조치도강구할 방침이다.나머지 미복귀 조합원에 대해서도 징계를추진하는 한편 ‘수백명 규모’의 경력사원 공채 공고를 내기로 했다. 하지만 사측은 발전회사가 민영화되더라도 노조원들이 우려하고 있는 고용조건 승계 등을 포함한 노동자의 권익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검찰과 경찰도 발전노조의 파업사태를 조기에 끝내기 위해핵심간부 검거전담반을 편성,파업 주동자 14명의 체포영장을 신청한 데 이어 추가로 10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또 지도부가 농성중인 명동성당에 경찰병력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이번 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조치가 속속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한전기공 등 발전자회사 6개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대체인력 투입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면서 “발전소 매각을 강행할 경우 2차동맹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했다. 김성곤 최병규 강충식기자 sunggone@
  • 장기체류 외국인 전용 호텔 등장

    국내에 한달 이상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을 위한 호텔이등장한다.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 옆에 장기체류형 호텔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가 27일 국내 최초로 문을 연다.120평짜리 최고급 VIP룸을 비롯해 14∼58평 규모의 객실 279개를 갖추고 있으며 하루 숙박요금은 29만∼100만원이다. 식기세척기·DVD·인터넷 등 가전제품과 비즈니스 센터,휘트니스 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다음달 13일에는 서울 강남역 부근에 외국인 전용호텔 ‘밀라텔 오퓨런스 강남’이 문을 열며 4월에는 서울 낙원동에 ‘프레이저 스위트 서울’이 개관한다.호텔업계 관계자는 “외국인의 체류가 늘면서 장기투숙형 호텔에 대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등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홍콩·싱가포르와 같이 국내에서도 3∼4년 안에 외국인 전용호텔이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때아닌 사우나 특수

    철도 노조의 파업으로 출퇴근이 어렵자 서울 도심의 사우나와 찜질방은 지각 사태를 피하려는 회사원들로 ‘파업특수’를 누렸다.‘콩나물 전동차’로 인한 안전 사고도빈발했다. 25일 밤 서울 종로4가 J사우나는 만원이었다.직원 양경희(30)씨는 “월요일 아침에는 손님이 적은데 평소보다 50%이상 많은 130여명이 자고 갔다.”고 밝혔다.평소 1호선을 타고 종로5가 D실업에 출근하는 김범진(34·안양시 호계동)씨는 “아내에게 미안하지만 직장 상사에게 꾸지람을듣는 것 보다 회사 근처 사우나에서 자는 게 낫다.”고 말했다. 강남구 신사동 C찜질방에도 평소보다 두배쯤 늘어난 250여명이 몰렸다.업주 김모(52)씨는 “남성 직장인이 5∼6명씩 단체로 자고 갔다.”고 귀띔했다.삼성동 P,M사우나와대치동 H찜질방도 사정은 비슷했다. 집이 강북구 수유동인 박홍규(32)씨는 “강남 삼성동의회사까지 출근하기 힘들어 회사 숙직실에서 잠을 잤다.”면서 “일부 동료들은 여관에서 잠을 잤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오전 8시30분쯤 국철 신도림역 승강장에서 청량리행 S538 전동차 문이 열리는 순간 앞쪽에 서있던 이정태(68) 할아버지가 승객들에 밀려 넘어지는 바람에 얼굴을 크게 다쳤다. 25일 오후 6시30분쯤에도 신도림역에 정차한 인천행 전동차의 출입문이 열리는 순간 승객들이 한꺼번에 밀려나오면서 김모(6)군의 다리가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날 밤 9시쯤 개봉역에서는 전동차가 제 시간에 오지않자,술에 취한 김모(47)씨가 “왜 파업을 해 서민을 괴롭히느냐”며 철로에 뛰어내려 40분 남짓 소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영표기자 tomcat@
  • “美상의소장 인질기도 없었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주한 미 상공회의소 사무실 점거 농성자들이 상공회의소장을 인질로 삼으려 했다는 경찰의 수사 결과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농성에 참여한 모기업 노조원 김모(32)씨와 조모(38)씨에 대해 지난 20일 신청한 구속영장에서 “각목으로 실내에 있는 상공회의소 직원 12명을 위협하여 한쪽 구석으로 몰아 넣어 감금했다.”고 적었다. 구속영장은 이어 “상공회의소장 테미 오버비(44·여)를 납치해 인질로 잡으려고 했으나 회의소 직원들이 소장을 호위한 채 몸으로 방어하며 비상문을 여는 순간 경찰 일부가 실내로 들어와 (농성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틈을 이용해 납치를 모면했다.”고 적시했다. 그러나 현장을 목격한 본사 취재기자에 따르면 당시 한총련 소속 대학생 등 농성자들은 사무실 진입 직후 “경찰이 들어오면 위험하니 모두 나가주세요.지갑도 갖고 나가세요.”라고 소리치며 도피토록 했다. 학생들이 사무실 집기 등으로 바리케이트를 치는 과정에서 소장이 바리케이트 때문에 혼자 힘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자 일부 대학생이 뒤에서 등을 밀어주고 바깥에 있던 경찰들이 소장의 손을 잡아 당겨줘 무사히 빠져 나갈 수 있었다. 미 상공회의소 관계자도 22일 “시위대가 직원들을 한곳에 몰아 감금한 적은 결코 없었다.”면서 “당사자인 테미소장도 납치나 감금 시도 등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고 확인했다. 한총련 관계자는 “최근 시위 관련자들의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되자 경찰이 있지도 않은 사실을 꾸민게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적었다.”면서 “혐의 사실로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을 적용했을뿐 감금 납치는 적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黃敎安)는 22일 주한 미 상공회의소를 점거·농성한 전 한총련 대의원이자 K대 학생회 전 간부 정모(23·4년)씨 등 6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 구속자는 11명으로 늘었다. 한준규기자 hihi@
  • 중국과 교류 활성화 겨냥 종합대책 상반기중 마련

    중국과의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종합대책이 상반기 중마련된다. 기업·학계·정부의 중국전문가 60여명으로 구성된 ‘중국전문가 포럼’(위원장 金容德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찬회를 갖고 한·중교류증진을 위한 새로운 협력모델 정립방향을 모색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정부 기업간섭 대폭 줄여야”

    우리나라가 경제선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기업과 금융에대한 정부간섭을 대폭 줄이고 시장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확충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주최로 열린 ‘경제개혁 성과와 향후과제’국제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한국경제가 97년 외환위기이후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앞으로 더욱 근본적인 구조조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대체로 의견을 모았다. 랜달 존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한국담당관은 “외환위기 이후 정부주도의 빅딜(대기업 맞교환) 등을 추진하는과정에서 정부의 기업에 대한 간섭이 더욱 강화됐고, 공적자금 투여로 은행에 대한 정부 지배력이 높아져 금융권의자율성을 침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 그룬왈드 IMF(국제통화기금) 서울사무소장은 “외환위기 이후 한국경제가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급속히 회복됐으나 구조개혁의 진전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면서 “특히기업부문은 높은 부채비율과 낮은 수익성, 불투명한 지배구조 등이 해소되지않았다.”고 지적했다.지아 큐레시 세계은행 구조조정전문가는 “구조개혁이 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시장의 힘에 의한 기업구조조정이 이루어져야 하며재벌을 시장에 노출시키는 경쟁정책과 재무구조의 투명화를 통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해 한국경제는 3% 정도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에는 더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 예상된다. ”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美, 商議점거 농성학생에 30억 손배소 검토

    미국 정부가 지난 18일 한총련 학생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주한 미 상공회의소 사무실을 점거해 농성을 벌인 것과 관련,농성을 주도한 대학생들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한총련 관계자는 21일 “미국 정부가 미 상공회의소를 통해 사무실 대형 유리창과 집기 등 물질적 피해 5억원을 비롯,정신적 피해 배상까지 합해 모두 30억원의 손해배상을청구할 것이라는 말을 흘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대학에서 학교 시설을 농성 장소로 이용했다며 한총련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례는 있지만,국가가청구한다면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 W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에 반대하는 시위와 관련,주한 미국상공회의소를 점거한 한총련 소속 대학생 32명을 포함해 사흘동안 149명이 연행돼 이 가운데 18명이구속됐다. 조현석 이영표기자 hyun68@
  • 美, 商議점거 테러 규정

    미국 정부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주한 미 상공회의소 사무실을 점거해 농성을 벌인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을 ‘테러 사범’으로 규정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부시 미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을 계기로 확산되고 있는 반미 기류에 제동을 걸고,시위대들이 자국 시설을 점거·농성하는 것을 간과하지 않겠다는 방침에 따른것으로 분석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미 대사관은 19일 오전 대책회의를 열어 이 사건을 ‘테러 사건’으로 규정,관련자 32명의 미국입국을 통제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위해 경찰청에 관련자 인적사항을 통보해 줄 것을 구두로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미 대사관의 실무 관계자가 경찰청 소속 외사 수사관을 통해 ‘농성자들의 인적사항을 넘겨 달라. ’고 요구했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전례가 없는데다 정식 외교경로를 통하지 않은 비공식 요청을 받아들일수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또 다른 관계자는“지난해 9·11 뉴욕 테러 참사 이후미국내 대테러 강경분위기 때문에 미 대사관이 반미 시위에 대해 더 예민한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대사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경찰청에 인적사항을공식 요청하거나 요청 여부를 내부적으로 논의한 적이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
  • 한총련 美상의 기습 점거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18일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이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AMCHAM)를 2시간40분 동안 점거하는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는 격렬한 ‘반미 시위’가 이어졌다.경찰은 지난 16일 비상경계근무령을 내리고 미국 관련 시설에 대해 특별 경호·경비에 들어갔으나 대학생들의 미 상공회의소 기습 점거로 경비에 허점을 드러냈다. ◆한총련 미 상공회의소 점거 농성=18일 낮 12시50분쯤 한총련 소속 남녀 대학생 28명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회관 45층에 있는 미 상공회의소를 기습,점거했다. 이들은 방문객을 가장,엘리베이터를 통해 올라가 경비중이던 전경 3명을 각목으로 위협,사무실로 밀고 들어간 뒤 미 상공회의소 직원 10여명을 몰아내고 사무실을 점거했다. 이들은 사무실 입구에 책상과 냉장고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쌓은 뒤 대형 유리창을 깨뜨리고 ‘전쟁위협 무기강매,부시 방한을 반대한다.’고 쓴 세로 10m 길이의 플래카드를내걸고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부시 방한에 반대한다.”면서 “부시 행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대북 강경정책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오후 3시30분쯤 사무실과 창문 등으로 경찰특공대 50여명을 투입,농성자 전원을 붙잡아 인근 강남·수서·서초경찰서로 연행했다. 이와 관련,제프리 존슨 미 상공회의소장은 “부시 대통령 방한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상공회의소가 점거돼 유감스럽지만 이번 사건이 부시 대통령의 방한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한국 경찰 등의 적절한 대처로 인적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부시 방한 집회·시위=전국연합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등 사회·시민단체들은 이날 평화선언문 발표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북·미관계 회복 등을 미국측에 촉구했다. 종교·학계·시민단체 등이 참가한 ‘700인 평화선언 준비모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 YWCA회관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을 비난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명동성당에서 ‘전쟁 반대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를 가졌으며,‘한국전쟁 전후민간인 피학살자 전국유족회’는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한국전 당시 미군의 민간인 학살행위에 대한 배상을촉구했다. ◆경찰 경호·경비 비상=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이 미 상공회의소를 기습 점거하면서 경찰 경비에 비상이 걸렸다.경찰은 미국 관련시설에 대한 경비병력을 2개 중대에서 5개중대로 대폭 강화했다.부시 대통령 방한 기간 중에는 각종 첨단 정찰장비와 함께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 경호작전이펼쳐진다. 부시 대통령의 이동경로 상공에서는 반경 350∼400㎞내의 항공기 움직임도 포착할 수 있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와 U-2 고공정찰기,정찰위성 등이 비행한다.지상에서는 백악관과 청와대 합동경호팀이 부시 대통령을 근접 경계하며,특전사를 포함한 육·해·공 대테러 부대는 즉시대기태세에 들어간다. 조현석 한준규기자 hyun68@
  • “설 民心 잡아라”

    여야 정당 지도부는 설 연휴를 맞아고향을 찾거나 지방 등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정국구상에 몰두할 계획이다.민주당 7룡들은 표심잡기에 주력한다.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는 9일귀성상황을 점검하고 10일에는 아동보육시설을 방문한다. 이인제(李仁濟) 정동영(鄭東泳) 고문은 제주에 내려가 표밭갈이 경쟁을 벌인다.김근태(金槿泰) 고문은 귀성객들에게 인사하는 계획을 검토중이고,노무현(盧武鉉) 고문은 영남권을집중공략한다.김중권(金重權) 한화갑(韓和甲) 고문은 지역구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고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는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에 참석한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부인 한인옥(韓仁玉) 여사와 함께 9일부터 2박3일동안 대구와 한 여사의 고향인 경남산청을 방문,휴식을 취하며 정국구상을 한다.대선후보 경선출마를 선언한 박근혜(朴槿惠) 부총재는 삼성동 자택에서 쉬면서 경선대책 등 정국구상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이춘규 진경호기자 taein@
  • 새달5일 1700여가구 일반공급

    다음달 5일 실시되는 서울시 2차 동시분양에 1700여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 2차 동시분양에 참가할 업체는 롯데건설,금강주택 등 10개사이며,13곳에서 2568가구가 나온다.이 가운데 조합원물량을 뺀 1685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지난 1차동시분양 922가구보다 83% 증가한 것으로 본격적인 분양철을 맞아 건설업체들이 공급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입지여건이 뛰어난 강남·서초구와 양천구에는 각각 3곳이나 된다.업체별로는 중앙건설이 강남구 삼성동 옛 대한주택공사 연구소 터에 분양하는 아파트가 가장 눈에 띈다. 300가구 모두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주변은 해청,AID아파트등 재건축추진 아파트들로 둘러싸여 있다. 롯데건설도 강남구 도곡동과 서초구 서초동에 각각 28,44가구씩 분양한다.두곳 모두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을 걸어다닐 수 있다.금강주택은 구로구 오류동 동부제강 공장터에62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실수요층이 두터운 24,33평형으로만 구성돼 있다.길성건설은 강서구 내발산동에 10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봉은사 사천왕상 조선 영조때 조성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 있는 사천왕(四天王)상이 조선 중기 영조 22년(1746)에 조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봉은사 주지 원혜스님은 5일 “지난 11월말 사천왕상 단청작업을 위해 옮기던 중 남방 중장천왕의 복장(腹藏)상태를 점검한 결과 조성연대가 명기된 발원문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원문에 따르면 봉은사 사천왕은 257년전인 1746년(영조22년) 5월 최일(最一)스님과 여찬(呂燦)스님 주도로 조성됐다.또 김씨 및 홍씨 부부가 체목(體木)을 시주했으며,당시 종실 어른이었던 능창군 이숙 부부를 필두로 상궁 박필애 등 수 천여명이 시주자로 참여했다.이번에 나온 복장물중엔 이들이 각기 액운소멸 등 소원을 적은 발원문이 수천점 포함돼 있다. 사천왕에선 발원문 이외에도 사천왕의 오장육부인 생명을 상징하는 ‘후령통’,발원문이 적힌 명주옷,소원성취 진언과 우주법계를 담은 ‘전신사리보협진언’ 등의 복장유물이 발견됐다. 특히 명주옷엔 ‘병인 사월 초이일 괘천 사평리 거한 이귀영 무진생 대삼액 소멸하옵소셔.’란 발원문이 적혀있는것으로 보아당시에도 액운을 막아보려는 신도들의 불공이많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추측된다. 조계종 문화재 자문위원인 이기선씨는 “사천왕에서 복장물이 나온 것은 전남 장흥의 보림사와 전북 완주의 송광사에 이어 세번째”라며 “당시 신앙과 풍습을 이해하는 데큰 도움이 되는 자료”라고 평가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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