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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부유층“회춘” ‘피 바꾸기’ 성행

    최근 서울 강남의 일부 부유층 사이에 ‘회춘’을 위해 피를 ‘세탁’하거나,중국 등지에서 젊은이의 피로 ‘바꿔치기’ 하는 시술이 암암리에 성행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돈이면 젊음도 살 수 있다는 일부 중·노년층의 과욕이 의학적으로 아무 효과가 없는 엽기적인 시술을 부추기고 있다고 꼬집었다.이들의 행태는 최근 헌혈자 급감으로 일선 혈액원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과 대비돼 더욱 비난을 사고 있다. ●실태 지난 연말 강남구 삼성동에서 개업한 회춘 전문 S클리닉은 외국에서 수입한 특수 혈액교체기를 이용,고객의 피를 ‘새것’으로 만들어 교체해 주는 ‘혈액 세탁 회춘 프로그램’으로 고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고객의 피를 뽑아낸 뒤 특수약물과 혈액 성분을 첨가,새 피로 만들어 다시 주입하는 방식이다.고객은 대부분 강남에 사는 40∼70대의 부유층이며,입소문을 타면서 벌써 60여명이 시술을 받았다. 최모(53·강남구 청담동)씨는 “얼마전 타계한 대기업 회장이 이 방법으로 생명을 연장했다는 소문이 돌고 난 뒤 강남부유층 사이에 ‘피 세탁’ 붐이 일고 있다.”면서 “30만원 정도로 가격이 싸 매달 시술을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병원 관계자는 “서울의 다른 몇몇 병원도 이 시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부유층은 아예 중국 등으로 나가 현지 병원에 입원,몸 속의 피를 뽑아내고 대신 현지 젊은이의 피를 수혈받고 있다. 일선 중국의학연수 모집책과 관광회사 등에 따르면 ‘피 바꿔치기’ 시술은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선양(瀋陽) 등지에 위치한 종합병원과 중의원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다. 선양의 S병원 관계자는 “시술은 혈액 투석기 등으로 몸속의 피를 빼낸 뒤 20,30대 젊은이 30,40명으로부터 조금씩 모은 피를 한꺼번에 수혈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면서 “한 차례 시술 비용은 200만∼300만원 정도”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에서도 이같은 시술이 은밀히 이뤄지고 있지만 2000만원 이상으로 비싸다.”고 말했다. 중국 현지 의대와 병원 연수를 알선하는 H의료기공협회 관계자는 “부유층들이 국내보다 값싸고 사회적 비난도 피할 수 있는 중국을 ‘젊은 피 수혈’장소로 많이 이용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암환자라고 속이고 10대의 피를 수혈해 달라고 부탁하는 일도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내 ‘건강투어’를 대행하는 K여행사 관계자는 “요즘들어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프로그램과는 상관없이 피 바꾸기 시술을 해주는 중국 의사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는 부유층이 많다.”고 밝혔다. ●문제점 연세대의대 심장혈관병원 최동훈(40) 교수는 “새 피로 수혈을 받아도 일주일이면 원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회춘효과’는 한마디로 사기”라면서 “비위생적인 시설에서 피를 교체하면 에이즈·간염 등 치명적인 질병을 얻을 수 있다.”고 충고했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관계자는 “관련 학회에서 효과를 인정받지 못했거나 비공식 의료기관에서 비밀리에 이뤄지는 시술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영표 황장석기자 tomcat@
  • 오피니언 중계석/생명윤리 포괄 법안 서둘러라

    -‘생명공학 육성과 생명윤리의 조화… 토론회’ 생명공학은 미래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산업으로 인류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그러나 생명공학 발전의 이면에는 윤리문제 등 풀어야 할 난제들이 공존하고 있다.생명윤리에 관한 법제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생명공학 육성과 생명윤리의 조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이화여대 박은정 교수의 ‘생명윤리 관련 법제정 방향’,전북대 김상득 교수의 ‘게놈연구와 배아복제’에 대한 정책토론회 주제발표 내용을 간추린다. ●생명윤리관련 법제정 방향(박은정 교수) 1997년 ‘복제양 돌리’ 탄생 이후 6년 동안 나름대로 사회적 합의를 위한 진지한 논쟁이 계속됐지만 법제정을 위한 최종 합의단계에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우선 정책 결정자들이 법제정으로 생명공학 육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떨치지 못하고 있으며,외국의 입법례를 지켜보겠다는 자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생명윤리 문제에 대한 종교계와 시민단체들의 경직된 대응 논리도 법제정을 지연시키고 있다.특히 입법과정에서 정부 부처간의 주도권 경쟁도 법 제정을 지연시키는 데 한몫을 한다. 그러나 아직 진위 여부는 판명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12월26일 ‘복제아기 탄생’ 보도 이후,인간개체복제 금지 등 생명윤리 관련 입법을 조속히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지금까지의 입법추진 및 논의과정을 볼 때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주요 사항들을 포괄하는 형태의 법안을 마련하는 것이 현실적이다.시민단체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부분은 조속한 재논의를 거쳐 이견을 조정하되 합의도출에 실패할 경우 우선 인간개체복제금지 등에 관한 법만이라도 오는 2월 국회 통과를 목표로 제출돼야 한다. 연구의 허용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는 ▲연구는 법률에 의해서 수행하고 ▲연구 시작 전 엄중한 이중적 심사절차를 거치며 ▲배아나 조직 제공자의 동의를 받고 ▲등록된 기관만이 배아를 관리하고 줄기세포를 확립할 수 있으며 ▲연구결과는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등의 원칙들을법에 반영시켜야 한다. ●게놈연구와 배아복제(김상득 교수) 생명공학 발전과 관련된 윤리적 물음은 크게 두 가지다.체세포핵이식으로 대표되는 배아복제에 대한 물음과 생명의 책으로 일컬어지는 유전자와 관련된 물음이다. 생명의 출발점을 어디로 보느냐도 중요하지만 이는 과학적 사실에 의해 입증될 수 없는 형이상학의 물음이요,종교의 물음이다.때문에 이 물음에 대해 윤리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은 쉽지 않다.그러나 윤리학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정책 또는 법률 차원의 합의가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려서는 안된다.특히 배아복제의 허용 여부에 대한 정책이나 법률제정에 대한 물음은 절차적 공정성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생명윤리에 관한 다양한 입장들이 난무한다고 해서 정부가 제도 마련을 소홀히 한다면,더 큰 해악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생명공학 연구에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이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 장치가 절실히 요청된다.유전자 치료는 사회 정의의 관점에서 시행돼야 한다. 생명공학은 ‘인간에 의한인간 지배’의 도구가 아니라 ‘인간은 인간이다.’라는 윤리의 근본원칙을 실현하는 도구로 이용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과학자의 손이 윤리적인 손이 될 수 있도록 생명윤리 교육과 제도적 장치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정리 함혜리기자 yunbin@
  • [젊은이들의 신 메카] ⑤끝. 삼성동 코엑스몰

    오후 3시.서울 삼성동 전철 역에서 삼삼오오 짝지어 나온 젊은이들이 대부분 한곳으로 몰려간다.코엑스몰이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벤치에 앉아 친구를 기다리는 고교생,서로 허리에 팔을 두른 채 추위를 쫓는 젊은 연인 등 코엑스몰은 입구부터 젊은이들로 넘쳐나고 있었다.요즘 같은 방학철이면 유동인구가 하루 20만~30만 명에 이른다는 코엑스몰,이곳을 찾는 사람 가운데 60~70%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이다. 부산에 사는 김지현(25)씨는 지난 연말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남자친구와 코엑스몰에서 데이트를 했다.그날의 데이트 코스를 되짚어 보자.우선 10% 할인한 가격으로 예매한 영화를 보고나서 점심은 음식마당에서 싸고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었다.지하로 연결되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지하 아케이드에 입주한 해외 유명브랜드 상가에서, 유행하는 품목을 확인한 뒤 코엑스몰로 돌아와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샀다.이어 코엑스아쿠아리움에 들러 수족관에 가득한 가오리와 상어·열대어들을 구경했다.저녁식사는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와테이크아웃 커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2000년 5월에 개관한 뒤로 코엑스몰은 젊은이들에게 만남의 장소가 됐다.설계할 때는 하루 유동인구를 10만명선으로 예상했지만,‘놀기 좋고 물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이제는 주중 20만명,주말 3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겨울이나 여름에는 피한·피서지 구실도 톡톡히 한다. 젊은이들이 이곳을 즐겨 찾는 이유는 간단한다.복합문화쇼핑타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종 쇼핑거리는 물론 대중적인 볼거리와 먹을거리,다양한 이벤트들이 숨돌릴 틈 없이 몰아치기 때문이다.즉 “시간이 남는데…,뭘 할까?”하는 식의 망설임이나 머뭇거림이 필요없는 공간이다. 코엑스몰에서도 최고의 명소로는 국내 최다인 16개 상영관을 자랑하는 영화관 메가박스가 꼽힌다.어지간한 영화는 다 상영하므로 선택의 폭이 넓다.지하 1, 2층에 자리한 이 영화관은 특히 각종 할인 혜택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매표구에서 SK텔레콤의 TTL카드,KTF의 NA카드,LG텔레콤의 카이카드 등을 제시하거나 각종 신용카드로 표를 구매하면 1장에 1500~2000원을 깎아주는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준다.다만 사람이 늘 몰리므로 예매하지 않으면 원하는 영화를 보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동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반디앤 루니스 서점에서 책을 구경하고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서점 앞에 놓인 인형과 기념촬영을 하는 젊은이도 가끔 눈에 띈인다.인터넷정보관인 메가웹 스테이션과 KTF의 NA회원센터인 나지트는,네티즌이 이메일을 체크하거나 게임을 즐기기에 적당한 곳이다.음반 전문점인 에반스도 인기 코너.생맥주집 저그저그,디스코텍 줄리아나 등은 저녁시간을 즐겁게 해준다. 풀무원이 운영하는 지하 2층의 김치박물관에는 각종 김치와 각 지방의 색다른 김칫독들을 전시해 놓았다.신발을 고치거나,머리손질을 하는 곳도 쉽게 찾을 수 있다.공연장으로는 코엑스 신관 3층에 오디토리움이 있다.새달 9일까지 뮤지컬 ‘더 플레이’를 공연한다.신관 2층의 조선화랑도 다양한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형 이벤트를 구경·참여하는 것도 즐겁다.새달 4일까지 신관 3층 컨벤션홀에서는 세계 최대의 진품공룡대전인 ‘하이 다이노’전이,특별전시장에서는 북한 국보를 소개하는 ‘특별기획전 고구려’가 열리고 있다. 삼성역 주변에는 코엑스몰 말고도 다양한 문화공간이 있다.송은갤러리·플러스갤러리·포스코미술관 등 화랑과 미술관이 서너곳 있다.집중적으로 구경할 만한 곳은 삼성역과 선릉역 중간에 위치한 포스코센터.이 건물은 건축비의 1%를 환경조각물 설치에 쓴 ‘1%법’을 적용해 지난 95년 서울시 건축대상을 받았다.정문 앞에 찌그러진 고철로 제작한 프랑크 스텔라의 ‘플라워링 스트락쳐- 아마벨’을 비롯해 도흥록의 ‘큐브 95-Ⅱ’등 8가지 야외 조각품이 뛰어나다.‘플라워링 스트락쳐’는 설치 당시부터 혐오 대상으로 지목돼 철거요구를 받는 등 사연이 많은 작품.내부에는 백남준의 비디오아트작품이 설치돼 있다. 포스코센터는 지하2층에서 지상2층까지가 ‘대민봉사’를 위한 공공장소다.지하1층의 포스코홍보관과 1층의 스틸갤러리,2층의 포스코미술관도 볼거리를 제공한다.4층 아트홀에서는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가,2층 로비에서는월말에 로비음악회가 열리는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섬유·패션센터는 예비 디자이너들이 자주 찾는 장소.삼성패션연구소가 입주해 패션의 역사,각종 텍스타일 견본 등을 전시한다.유행색이나 텍스타일 등을 발표하는 세미나도 종종 열린다.봄 가을에는 패션쇼를 한다. 삼성역 주변에 먹을거리는 넘쳐난다.굳이 몇집 추천하자면,포스코센터 주변의 일식 돈까스집 ‘하이돈까스’,상추샤브샤브집인 ‘담원’에서 6000~8000원 정도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현대백화점 근처로 넘어가면 고기집 ‘꽃담’이 괜찮다.돼지고기 샤브샤브집인 ‘하나샤브샤브’에서는 따끈한 청주 한 잔을 곁들이면 금상첨화일 듯.대패 삼겹살집인 ‘빛고을’도 있다.회사원이 즐길 만한 한정식집으로는 ‘산수유’를 추천하겠다. 포스코센터 근처에는 ‘자바씨티’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국내에는 덜 알려진 브랜드지만 미국에서는 스타벅스에 필적하는 커피맛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고.요즘 젊은이부터 노인들까지 좋아하는 24시간 불한증막도 있다.포스코센터 근처의 ‘태영’은 강남 일대에서 유명하다. 문소영기자 symun@
  • 시화호에 세계최대 조력발전소/하루 발전용량 25만㎾… 2008년 완공

    경기 안산 시화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가 들어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경기 안산시 대부동 시화방조제 옆 작은 가리섬에 2008년까지 발전시설용량 25만 2000㎾의 세계 최대 규모 조력발전소를 건설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발전 시설만으로는 소양강댐 발전용량(20만㎾)보다 큰 규모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밀물 때 바깥 바다와 호수의 수위차(5.64m)를 활용해 발전을 하고,썰물 때 다시 물을 방류하는 ‘단류식 창조 발전’방식이다.발전 터빈 12개가 설치되며 2941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발전소가 가동될 경우 연간 5억 5000만㎾의 무공해 전기를 생산,원유 86만배럴(287억원 상당)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수자원공사는 기대하고 있다.또 연간 600억t의 해수 유통을 통해 시화호 수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수공은 강조했다.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관련 국제심포지엄에서 신항식(申恒植)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가동되면 수개월 안에 시화호 물이 바깥 바다와 섞여 수질이 외해수(外海水)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3대 고시 원서접수 시작

    2003년도 공무원 공채 시험일정이 시작됐다. 47회 행정고시와 37회 외무고시는 3∼11일까지 인터넷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7∼13일까지 일반 접수를 실시한다. 원서는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및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부산·대구·광주·대전시청,각 도청 및 시·군·구청에서 교부하며,정부중앙청사 1층에 마련된 접수처나 부산·대구·광주·대전시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행시와 외시의 1차시험은 2월16일 실시된다. 최종선발 예정인원은 행시 210명,외시 28명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47명과 7명 줄었다. 또 45회 사법시험과 7회 군법무관시험은 정부종합청사 민원인 안내대나 부산·대구·광주·대전시청,관악우체국 등에서 원서를 교부하고 있으며,6∼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본관 4층 콘퍼런스룸을 비롯, 부산·대구·광주·대전시청 등에서 접수한다. 1차시험은 2월23일 실시되며,최종선발 예정인원은 사법시험의 경우 법무부장관이 추후 결정할 예정이며,군법무관시험은 22명이다.
  • 청소년 흡연과의 전쟁

    서울 강남구가 해마다 늘고 있는 청소년 흡연을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27일 오후 1시부터 삼성동 구립 국제교육원 5층 컨퍼런스룸에서 학생,학부모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연생활 실천을 위한 워크숍’을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 가톨릭대 맹광호 교수가 ‘청소년흡연 예방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하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선진국의 청소년 금연관리정책,학교에서의 흡연예방 및 금연 교육 등을 가르친다. 학부모 및 학생 대표로부터 ‘자녀 금연 이렇게 성공했다’, ‘우리는 왜 담배를 피우나’ 등 생생한 체험담을 듣는 시간도 마련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서울 저밀도아파트5곳 올 47% 폭등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평균 29.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셋값은 다세대·다가구 주택의 공급 과잉으로 14.5% 상승하는데 그쳤다. 부동산114는 지난 13일 기준으로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값과 전셋값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청담·도곡,잠실 등 5개 저밀도지구 재건축단지가 47.7% 오르는 것을 비롯해 송파구 38.7%,강남구 36.1%,서초구 36.4% 등 강남권이 큰 폭의 상승세를보였다.반면 강북구 17.8%,성북구 16.9% 등 강북권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별로는 강남구 역삼·일원·삼성동과 서초구 반포·양재동,송파구 오륜·오금동이 40% 넘는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전셋값은 강북지역이 강남권보다 많이 올랐다.종로구 19.9%,중랑구19.5%,동대문구 19,5% 가량 올랐지만 강남구(12%)는 서울 전체 평균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집값 폭등의 이유로 저금리 지속과 공급부족에 따른 수급 불균형을 지적했다. 실제로 올 서울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는 1만 4689가구로 지난해(2만 6444가구)의 절반 수준을 겨우 넘어섰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여윳돈이 부동산시장으로 대거 유입,집값 폭등을 부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 송진우 “반갑다 골든글러브”데붸14년만에 투수부문 첫 수상영예,이승엽 6연속 영광

    ‘송골매’ 송진우(한화)가 생애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송진우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프로야구골든글러브 시상식 투수 부문에서 총 유효투표 272표 가운데 220표를 얻어임창용(삼성·21표)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지난 89년 프로데뷔 이후 14년만에 처음으로 영예를 안았다.또 역대 최고령(36세9개월) 수상자의 기록도 세웠다. 올 시즌 18승7패 방어율 2.99로 다승·방어율 각각 2위를 차지한 송진우는특히 개인통산 162승을 올리면서 선동열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위원의 개인통산 최다승(146승)을 경신하기도 했다. 송진우는 지난 92년 다승왕(19승),최우수 구원투수에 올라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했으나 신인왕으로 롯데를 정상으로 이끈 염종석에게 밀려 눈물을 삼킨 적이 있다.이후에도 선동열 정민태 등에 눌려 좀처럼 골든글러브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송진우는 “지금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서 “내년에는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올 시즌 최우수선수(MVP)인 이승엽(삼성)은 1루수 부문에서 237표를 얻어 31표의 장성호(기아)를 큰 차이로 제치고 6년 연속 영광을 안았다.6회 연속은 한대화(전 해태)의 최다 연속 수상 기록과 타이.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인 마해영(삼성)은 270표를 얻어 시즌 최다득표와 함께 역대 최다득표율(99.26%)을 기록했다.또 마해영과 송진우를 비롯해 진갑용(포수) 틸슨 브리또(유격수·이상 삼성) 김종국(2루수·기아) 심정수(외야수·현대) 등 6명은 첫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외야수 부문 수상자인 이종범(기아)은 지난 97년 이후 5년만에 다시 황금장갑을 차지했고,브리또는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네번째로 영광을 누렸다. 팀 별로는 21시즌만에 한국시리즈 첫 우승을 일궈낸 삼성이 5명으로 가장많았고 기아와 한화가 각각 2명,현대가 1명이었다.반면 LG 두산 SK 롯데는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페어플레이상은 김한수(삼성)가 받았고,스포츠사진기자회가 선정한 포토상은 LG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뒤 환호성을 지르는마해영의 모습이뽑혔다. 박준석기자 pjs@
  • [젊은이들의 신메카] ① 새문안길

    종로·대학로·신촌·홍익대·압구정 등지로 몰리던 서울 젊은이들이 새문안길·사간동·평창동·청담동·삼성동 코엑스 인근으로 이동하고 있다.주머니는 가볍지만 지적 호기심이 풍부한 젊은이들이 볼거리·들을거리를 찾아 새로 조성된 문화 명소를 찾아나섰기 때문이다.영화와 테이크아웃 커피,스파게티가 있으며,박물관과 미술관·공연장이 있는 곳.젊은 문화의 ‘새 메카’를 시리즈로 싣는다. “이곳에서는 사람들한테 시달리지 않고 영화나 공연을 볼 수 있어요.10분정도 걸으면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에서 태국·인도·중국 음식을 골라먹는재미도 있고,20분만 걸으면 인사동까지도 구경할 수 있고요.약속 시간이 잘안 맞으면 교보문고에서 몇시간 책을 보는 재미도 있죠.” 위효선(26·이화여대 대학원생)씨가 신촌이나 홍익대 근처보다 새문안길을남자친구와 자주 찾는 이유다.친구를 만나 차마시고 밥먹으면 마땅히 할 일이 없는 신촌이나,‘클럽마니아’의 아지트인 홍대와는 달리 보고 배울 흥밋거리가 널려 있다는 것.예술영화 마니아인 그는 최근 새문안길의 씨네큐브에서 이란 영화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를 본 다음 정동과 인사동을쏘다녔다.18일까지 상영되는 ‘죽어도 좋아’도 곧 보러갈 계획이다. 지난 20여년 동안 ‘젊은이 공동화 현상’에 시달리던 새문안길이 이렇게 문화의거리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새문안길은 1960∼70년대 종로·대성학원 등 대입 재수학원들이 몰려 있어,종로 2가와 함께 젊은이들의 명소 구실을 했다.그러나 학원들이 4대문 밖으로 이전,젊은이들이 함께 떠나면서 이 일대는 도시 중심부의 퇴락한 재개발예정지로 전락해야 했다. ‘문화의 불모지’로 잊혀진 새문안길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그리오래지 않다.2000년대 들어 재개발이 본격화해 새로 세운 건물에 영화관·박물관·미술관·아트센터·공연장 등이 잇달아 들어선 다음부터다. 시작은 ‘난타 전용극장’과 복합상영관인 ‘스타식스’가 경향신문 건물에 입주한 것.종로3가의 서울극장·피카디리에 몰리던 젊은 영화팬 일부가 먼저 발걸음을 돌렸다. 잇따라 들어선 흥국생명과 금호생명 건물이 내용을풍부하게 했다.흥국생명 지하 1층에는 예술영화 전문상영관 ‘씨네큐브’가 들어섰고,1층에는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전시하는 대안공간 ‘일주아트하우스’가 입주했다. 금호생명도 사옥 3층에 미술관과 공연장이 있는 ‘금호아트홀’을 열었다.특히 315석의 음악전용 소극장은 클래식 애호가들에게는 각별한 공간이 됐다.금요일 오후 8시에 열리는 ‘금호콘서트’는 최고의 연주자를 소극장에서 만날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넓은 녹지가 펼쳐진 서울역사박물관도 올해개관했다.기존의 성곡미술관과 함께 박물관·미술관 벨트를 형성한다.문화예술을 사랑하는 학생과 주변의 젊은 직장인까지 흡인하는 요인이 됐다. 이은구(25)씨도 그렇다.미술학도인 그는 ‘공짜’로 뭔가를 구경하고 싶을때는 일주아트하우스가 있는 흥국생명 빌딩을 찾는다.로비 앞벽의 강익중작조각 그림이나,뒷벽의 잉고 마우러의 홀로그램 작품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지난 7월에 건물 밖에 세운 미국 작가 조너선 보로프스키의 키22m,몸무게 40t의 ‘해머링 맨’도 그를즐겁게 한다.조각품의 망치를 든 오른손은 천천히 움직이며 1분17초에 한번씩 허공을 내리친다.또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다큐멘터리 필름이나 예술 영상물들을 모니터로는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새문안길을 찾으면 정동과 광화문의 문화행사가 덤으로 따라온다.정동극장과 세종문화회관,지난 5월에 이전 개관한 ‘서울시립미술관’과 천경자 상설전시장이 그것.덕수궁에 들어서면 고궁의 정취와 아울러 국립현대미술관 분관과 궁중유물전시관을 즐길 수 있다. 대한문 옆에서 서각을 하는 조규현(42)씨의 작업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다.겨울과 장마철만 빼고는 덕수궁 돌담길에 마련된 탁자와 벤치에서 삼삼오오 어울린 젊은이들이 샌드위치를 먹거나 책을 읽는 모습을 발견하는 일도 어렵지 않다. 젊은층이 몰려들면서 새문안길의 음식문화도 달라지고 있다.40, 50대를 겨냥한 고기집과 한식 위주의 식당에서,20, 30대를 겨냥한 패스트푸드점,테이크아웃 커피점,이탈리아 레스토랑,와인 전문점 등이 속속 생겨나는 것이다.스타식스 앞에는 브라질식 숯불 바비큐집 ‘이빠네마’와 ‘스파게티 팩토리’가 있다.흥국생명 지하에는 퓨전음식점 ‘시안’과 ‘리틀 시안’,돼지고기 바비큐 전문인 ‘토니 로마스’가 있다.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은 지하 2층 음식백화점도 자주 이용한다.4000∼6000원대 한·일·중식이 모두 마련돼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코엑스서 최대 문화콘텐츠박람회

    애니메이션·음악·방송·캐릭터·만화·게임·영화·공연·모바일·인터넷콘텐츠 등 문화콘텐츠 산업 중심의 채용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관에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이 박람회는 문화관광부가 주최,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www.kocca.or.kr)과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주관,광개토엔터프라이즈(www.event1996.com)가 기획하는 국내 최대의 문화콘텐츠 채용행사다. 무엇보다 최대한 구직자 위주로 진행된다는 것이 큰 특징.구직자들이 채용박람회 참여기업의 근무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인터뷰하는 ‘구직자가 찾아가는 업체탐방’등의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이를 위해 참여기업들에 대한 정보가 온라인 박람회 홈페이지(www.kocca.jobkorea.co.kr)를 통해 제공되고있다. 행사장에서는 기업소개 및 분위기를 대형 멀티스크린을 통해 구직자에게 전달한다. 한빛소프트·MTV코리아 등이 참가하는 150석의 취업 콘퍼런스관에서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모의면접과 현장 직접채용도 한다.또 구직자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전시해,참여기업이 직접 스카우트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참가 희망자는 2002 문화콘텐츠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나 채용박람회 사무국(02-566-49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수범기자 lokavid@
  • 동정

    ◆공사 도로교통기술원 개원식 오점록(吳 祿)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11일 오전 11시 경기 화성시 동탄면에서 공사 도로교통기술원 개원식을 갖는다. ◆멀티미디어 스튜디오 오픈식 이숙자(李淑子) 성신여대 총장은 미디어정보학부 내에 고화질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완비한 멀티미디어 스튜디오를 마련,10일 오픈식을 가졌다. ◆코엑스서 전시·컨벤션의밤 행사 안재학(安在學) 코엑스 사장은 12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전시·컨벤션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국내 전시회의 국제인증과해외진출을 자축하고 컨벤션산업 육성을 위해 애쓴 정부 관계자,회의·전시주최자 등 1000명이 모일 예정이다. ◆550억프로젝트 파이낸싱 조인식 전윤수(田潤洙) 성원건설 회장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송파구 가락동의 성원상떼빌 주상복합아파트 사업을 위해 국민은행,LG화재해상보험과55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조인식을 가졌다.
  • 뉴스라인/벤처 ‘CFO 네트워크’ 개최

    벤처기업협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재무담당책임자(CFO)들을 위한 ‘제3차 CFO 네트워크’를 개최한다.중소기업청 벤처정책과 김성섭 사무관이 ‘2003년 벤처관련정책자금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02)6009-4100.
  • 내년 사시일정 발표 1차 2월 23일 실시

    내년도 사법시험 일정이 확정됐다. 법무부는 8일 지난 3일 제6차 사법시험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올해 치러진 44회 사법시험 및 6회 군법무관시험 2차합격자를 확정·발표하는 한편 오는 12일부터 내년도 사법시험 및 군법무관시험 1차 응시원서를 교부,2월23일시험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2차시험은 6월23∼26일 치러진다. 제 45회 1차 사법시험과 7회 군법무관 1차시험 응시원서는 정부종합청사 민원인 안내대나 부산·대구·광주·대전시청 민원실,관악우체국 등에서 교부한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6∼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본관 4층 콘퍼런스룸을 비롯,부산·대구·광주·대전시청 등에서 실시한다. 1차시험의 문제 유형별 비율은 올해와 비슷할 전망이다.단순택일형 외에 정답조합형이나 정답개수형,괄호넣기형 등의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올해와 비슷한 10∼15%정도 출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 2차시험에서는 답안지가 현행 180행에서 132행의 A3 크기 4쪽 분량으로 변경된다.또 2차시험용 법전을 법무부가 자체제작해 내년 1월부터 시제품 500부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최종선발 예정인원은 사법시험의 경우 법무부장관이 추후 결정할 예정이며,군법무관시험은 22명이다. 장세훈기자
  • 여성운전자 하룻밤 82명 적발 영업車 “반주 딱 한잔…” 읍소

    “아니 영업용도 단속하나요.” 5일 밤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학동로.강남경찰서 음주운전 단속반원들과 택시운전사들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경찰은 일반 차량은 물론이고 택시와 여성운전 차량도 이날 예외없이 단속했다. 밤 11시30분쯤 단속에 걸린 택시운전사 이모(48·중랑구 상봉동)씨는 “반주로 딱 한잔했다.면허정지가 되면 가족들이 굶어야 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측정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가 단속기준인 0.05%보다 낮은 0.007%로 나오자 이씨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여성운전자 7명도 적발됐다.서모(23·성동구 성수동)씨 등 4명이 면허취소,송모(37·양천구 신정동)씨 등 3명이 100일간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여성운전자들이 부는 흉내만 내자 단속 경관은 “다섯 살배기도 불 수 있다”며‘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계속 측정을 거부하던 한 여성운전자는 “30분안에 응하지 않으면 면허취소에 벌금형을 받는다.”는 경고를 받고서야 풍선을 불었다. 만취 상태로 음주측정을 한 뒤 경찰 몰래 어딘가로 사라진 운전자를 수색하는일도 벌어졌다.기준보다 약간 높은 혈중알코올 농도 0.052%로 100일간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우모(64·강남구 청담동)씨는 진술조서를 받기 위해 경찰서에 가야 한다는 말을 듣고서도 단속반이 다른 운전자를 측정하느라 부산한 틈을 타 몰래 사라졌다. “음주단속 때문에 시끄러워 집에 가지 못하겠다.”며 단속경관에게 시비를 거는 동네 주민도 있었다. 경찰청은 연말까지 매주 목요일을 ‘음주운전 집중단속의 날’로 정하고 영업용 차량과 여성 운전자도 빠짐없이 단속하고 있다(대한매일 12월3일 30면보도).이날 첫 집중단속에서는 전국에서 1272명이 적발돼 739명이 100일간면허정지,533명이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이 가운데 택시운전사 30명과 여성운전사 82명도 들어 있다. 황장석기자 surono@
  • 이런 제품이 가짜/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가짜진짜 상품전시회’

    관세청은 4일 무분별한 명품 선호현상으로 발생하는 해당기업과 소비자들의피해를 막기 위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가짜 진짜 상품 전시회’를 개최했다.9일까지 계속될 이 행사에는 세계적인 브랜드 구치를 비롯해 카르티에,나이키,루이뷔통,미소니,크리스티앙 디오르,베르사체,샤넬,헤네시 등 63곳이 참여한다. 관세청이 소개한 가짜 명품을 식별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캘러웨이 골프채 가짜 캘러웨이 골프채는 대개 그립 바로 아래 부분에 은색 바코드가 없거나 샤프트에 ‘JV’라는 글자가 없다.골프채 종류의 하나인 우드의 경우 3D 바코드가 헤드힐 부분에 없어도 가짜다. 아이언은 미국에서만 만들기 때문에 ‘Made in U.S.A’라는 원산지 표시가없어도 가짜다.캘러웨이 골프채는 골프연습장 등에서 정품과 비슷한 가격인300만원대에 유통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혼마 골프채 그립 상단 부분에 24K(금) 혼마 엠블럼이 없으면 가짜다.제조번호가 없고 24K링이 장착되지 않은 채 페인팅처리돼 있거나,우드의 샤프트에 티타늄섬유가 삽입돼 있지않고 실선을 프린트했어도 가짜다. ◆비아그라 진짜 비아그라는 최소 포장단위가 2정이다.외부 포장에 부착된 홀로그램을보는 각도에 따라 ‘Viagra’나 ‘Pfizer’로 서로 바뀐다.반면 가짜 비아그라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없다.낱알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판매되면 가짜다. ◆루이뷔통 가방 진짜 명품은 왁스처리한 특수실로 가방 모서리나 가죽 이음새 부분이 완벽하게 박음질돼 있다.그렇지 않거나 라이닝과 와피 부분에 본드냄새가 나면유사 상품이다. ◆양주류 가짜 양주는 병을 흔들 때 물방울이 많이 발생하거나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병마개에 개봉했던 흔적이 있거나 개봉 마무리를 조잡하게 한 것도 가짜.내용물 색깔이 흐리고 병 겉면의 인쇄물이 조잡하거나 글자가 번져 있어도 의심해 봐야 한다.수입인지 인쇄가 조잡하거나 오래 된 것으로 보여도 가짜다. ◆진주 양식 진주의 표면은 무지개의 혼합 광택색깔을 띠고 있다.만져봤을 때 까끌까끌한 치아처럼 느껴지면 진짜 진주다.가짜 진주의 표면은 단색 광택이고미끈미끈하다. 오승호기자 osh@
  • LG상남언론재단 창립기념행사

    LG상남언론재단은 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창립 7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행사에는 구본무 LG 회장,허창수 LG건설 회장,정영의 LG경영개발원 회장 등 LG 고위관계자들과 추광영 서울대 교수,최준명 한국경제신문 사장,최규철동아일보 논설주간,김인규 KBS 뉴미디어본부장 등 학계 및 언론계 인사 등‘상남프레스클럽’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다.
  • 호텔패키지로 오붓한 주말을

    특급호텔들이 패키지 상품의 가격과 컨셉트를 다양화하면서 수요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실속과 품위를 갖춘 특급호텔 패키지를 이용해 휴식을 취하려는 가족·부부·연인들도 날로 늘어나는 추세다. 특급호텔 패키지 상품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연말·명절 등 비수기를 메우기 위한 틈새상품이었으나 주5일 근무제 도입 이후에는 주력 상품으로 떠올랐다.가격이나 서비스도 상품의 컨셉트에 따라 천차만별이어서 수요자 선택의폭이 크게 넓어졌다. ◆가족을 위한 실속형 겨울 패키지 1박 2인 기준 10만원대의 상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패키지 상품 판매기간도 대부분 이달 초부터 내년 2월 말까지로 대폭 늘렸다. 퇴실 시간도 오후 3시까지 연장해 준다.부산 해운대 그랜드와 제주 신라의경우 내년 3월 말까지 행사를 갖는다. 특히 눈길을 끄는 곳은 올 초 문을 연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외국인 장기 투숙자를 위해 객실마다 주방용구가 딸린 부억과 세탁시설을갖춰 콘도처럼 이용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패키지를 내놓은 곳은 서울 노보텔 앰베서더 강남.내년 2월 말까지 매일 선착순 예약자 5명에게 방을 11만원에 제공한다.12세 이하 어린이용 침대도 비치해 준다. 하얏트(18만 5000원)의 경우 아이스링크와 수영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쉐라톤 워크힐(17만원)은 어린이 놀이방과 헬스클럽 이용권을 무료로 준다. ◆부부·연인을 위한 로맨틱 상품 부부나 연인을 위한 로맨틱 상품으로 가격은 20만∼30만원대로 다양하다.분위기 있는 호텔 바에서 라이브를 즐기며 칵테일을 겯들일 수 있다. 웨스틴조선은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연인과 부부를 위한 로맨틱 패키지를 판매한다.2인 기준 25만∼33만원에 샴페인과 촛불 케이크로 장식된 귀빈층 이그제큐티브룸과 이그제큐티브스위트룸을 제공한다. 신라에서는 21만원에 1박 및 2인 조식을 즐길 수 있다.상품 종류에 따라 다양한 축하 케이크와 와인을 증정한다. 경주 웰리치조선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연인을 위한 연말 여행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평소보다 67% 할인된 9만 6000원.디럭스룸과 5만원 상당의 2인 석식,부대시설 20%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초호화 패키지 상품도 눈길 롯데호텔은 하룻밤에 1200만원(세금·봉사료 포함)이나 하는 초호화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최고급 로열스위트룸에서 초특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방은 프랑스 미테랑 대통령과 세계적인 여배우 소피 마르소,압둘라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묵었던 방으로 무려 139평에 숙박료만 800만원(세금·봉사료 제외)이다. 부대서비스로 200만원짜리 롯데백화점 상품권과 캐딜락 리무진 무료 이용권을 준다. 주방장이 직접 방으로 올라와 각종 요리를 해준다. 이같은 초호화 패키지 상품은 지난 99년 쉐라톤 워크힐이 밀레니엄을 기념,2000만원짜리 상품을 내놓은 데 이어 두번째다. 전광삼기자 hisam@
  • 2002 서울모터쇼/ ‘꿈의 자동차’ 꿈 밖으로 나왔다

    ◆눈길끄는 컨셉트카 ‘미래를 향한 무한질주’ 지금 서울 삼성동 COEX에선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02 서울모터쇼'가 한창이다. 현대·기아·GM대우·르노삼성·쌍용자동차 등 국내업체뿐 아니라 도요타·프로토자동차 등 외국업체들도 대거 가세했다. 모터쇼의 압권은 단연 ‘자동차 기술의 총아’로 일컬어지는 컨셉트카(연구개발 단계에 있는 시험용 차량)다.이번 모터쇼에는 역대 국내 모터쇼 가운데 가장 많은 10여대의 컨셉트카가 출품됐다 ■2∼3년내 양산 가능한 컨셉트카 컨셉트카의 특징은 향후 2∼3년 안에 양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대자동차는 쿠페(문이 2개인 세단)형 컨셉트카인 HIC를 처음 공개했다.HIC는 그랜저XG급 차체에 첨단 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일본연구소에서 무려 18개월동안의 연구끝에 개발했다.운전석에서 자동차 주변 사각지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어라운드 모니터 시스템'과 캄캄한 밤에 헤드램프 불빛으로는 식별이 불가능한 물체를 볼 수 있는 ‘나이트비전' 등 미래자동차의 첨단 기술이 집적돼 있다. 현대차는 또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HCD-7을 선보였다.에쿠스 차체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외부 모양은 항공기의 동체를 연상하게 한다.배기량 4500㏄급 V8엔진을 탑재,최대 출력 270마력을 자랑하는 최고급 세단이다. 기아자동차는 SUT(스포츠 유틸리티 트럭) 컨셉트카 KCV-Ⅱ를 내놓았다.이차는 오는 2004년에 새로 나올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의 자매 모델로,앞쪽은 5인승 승용차이고 뒷부분은 트럭 적재함을 장착한 픽업 트럭이다.2000㏄급 디젤엔진을 달았고,크기는 시판 중인 쏘렌토보다 작다.기아차는 또 미니밴 카렌스를 기본으로 만든 컨셉트카 KCV도 출품했다. GM대우자동차는 새 법인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전시 주제를 ‘주행 혁명(Driving Innovation)’으로 정하고 첨단 IT(정보기술) 장비를 장착한 미래형 다목적차 ‘FLEX'와 스포츠형 쿠페,SUV의 장점을 결합한 컨셉트카 ‘OTO’를 선보였다. 쌍용자동차는 컨셉트카 대신 고급 SUV 렉스턴과 최근 선보인 픽업 트럭 무쏘스포츠를 특별하게꾸민 스페셜 모델을 선보였다. 렉스턴 스페셜카는 홈시어터 기능을 갖춰 차 안에서 영화를 볼 수 있고,뒷좌석을 돌려놓아 작은 응접실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무쏘스포츠 스페셜 모델은 앞좌석과 뒤쪽 적재함 부분을 갈라놓는 틈을 없애 차량 전체를 일체형으로 제작한 레저용 승용차다.화물칸 덮개를 만들어 적재물이 보이지 않고 비가 와도 젖지 않도록 만들었다. ■환경친화형 전기자동차도 눈 국내 업체들이 2∼3년내 양산할 수 있는 세단·SUV형 컨셉트카에 초점을 맞췄다면 외국업체들은 환경친화적인 전기자동차형 컨셉트카에 주력했다. 해외 완성차 업체로는 유일하게 서울모터쇼에 참여한 일본의 도요타는 전기와 휘발유를 함께 사용하는 환경친화형 7인승 미니밴 ‘에스티마 하이브리드'를 출품했다. 휘발유 70ℓ를 넣으면 고속도로에서 1000㎞를 달릴 정도로 연비가 뛰어나다.주행 중에 자동으로 저장된 전기를 이용,고기를 굽거나 커피를 끓일 수 있어 캠핑카로서는 안성맞춤.지난 해 6월 일본에서 350만엔에 출시된 이후 9월 말까지 무려 1만 3000대가 팔려 나갔다. 우리나라 전기자동차 전문회사인 ATT R&D는 고전적인 자동차의 형태를 현대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근거리 이용형 전기자동차 ‘인비타’를 내놓았다.2·4·8인승 승용차와 화물운반차 등 4종이 출품됐다. 이밖에도 한성에코넷과 일본 전기자동차업체인 JST도 ‘Solo 200EV’와 ‘KAZ’ 등 첨단 전기자동차를 선보였다. 전광삼기자 hisam@ ◆모터쇼 관람요령 ‘서울모터쇼’ 행사기간에 약 8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행사장 안팎의 혼잡이 예상된다. 따라서 주말보다는 주중에 행사장을 찾는 것도 모터쇼를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입 입장권 예매는 지난달 말에 끝나 예매하지 않은 관람객은 모터쇼장에서 표를 구입하면 된다. 일반인과 대학생은 6000원,초·중·고교생과 군인·경찰은 4000원 등이며 단체 할인은 안된다. ■대중교통 이용하면 편리 모터쇼가 열리는 COEX는 주차시설이 부족한데다 주차료도 비싸 자가용 보다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는 게낫다. 지하철은 2호선 삼성역에서 내리면 모터쇼장과 곧바로 연결된다.버스는 일반버스와 좌석버스가 노선별로 수시 운행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COEX 주차장보다는 종합운동장 옆 탄천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저렴하다.소형차의 경우 주차료가 7시간에 2000원 정도다.탄천주차장과 COEX 간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8∼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발품’ 줄이는 요령 모터쇼는 COEX 태평양관(구관 1층),대서양관(구관 3층),인도양관(신관 1층) 등 모두 2만 8746평의 공간에서 진행된다.전시관을 꼼꼼히 둘러보려면 적잖은 시간과 ‘발품’을 들여야 한다.전시장을 모두 둘러보는데는 줄잡아 3시간이 걸린다.따라서 가급적 편한 복장과 신발을 착용하는 게 좋다.특히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미리 정한 뒤 관람하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사전정보 확보 행사장을 찾기 전에 인터넷 홈페이지(www.motorshow.or.kr)를 방문,사전정보를 충분히 확보하는 게 좋다. 행사에 참가한 업체 목록은 물론 지난 95·97·99년에 열린 1∼3회 서울모터쇼 자료까지 확보할 수 있다.이전 모터쇼와 무엇이 다르고,자동차산업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비교해 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또 주최측은 모터쇼 기간에 전시장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중계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 초등생 학교서 유괴 10시간만에 풀려나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생이 카드빚을 갚아야 한다며 거액을 요구하는 30대 남자에게 유괴됐다가 10시간 만에 풀려났다. 지난 20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C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방과 후 컴퓨터 특기적성교육을 받으러 가던 이 학교 3학년 이모(10)군이 유괴당했다. 범인은 납치 후 1시간여 뒤 압구정동 H아파트 이군의 할아버지 집으로 전화를 걸어 “카드빚이 있으니 만원권으로 8000만원을 준비하라.”고 요구했다.이군의 부모는 모두 중국으로 출국하고 없었다. 범인은 이군을 승용차에 태운 뒤 서울 삼성동과 성수동,양평동 등을 돌며 밤 10시42분까지 4차례에 걸쳐 공중전화로 협박전화를 걸었다. 경찰은 이날 밤 10시쯤 범인이 있던 영등포구 양평로4가의 한 공중전화부스로 긴급출동,범행 차량까지 발견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검거에 실패했다.경찰의 추적을 의식한 범인은 이날 자정쯤 서울 삼성동 강남병원 앞에 이군을 내려놓은 뒤 달아났고 이군은 9시간50분 만인 새벽 1시쯤 집에 무사히 도착했다. 경찰은 이군이 할아버지와 통화할 때 사용했다는 한 택시기사의 휴대전화를 추적하는 한편 목격자들이 있는지 탐문수사를 펴고 있다. 이영표 유영규기자 tomcat@
  • 모터쇼 11국 192업체 참가

    한국 자동차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02 서울모터쇼’가 20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사실상 막을 올렸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이날 국내외 주요 언론을 상대로 한 프레스데이(Press Day)를 연데 이어 다음날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경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는 ‘자동차! 또 하나의 꿈’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세계 11개국 192개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참가,국내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완성차업체로는 현대·기아·GM대우·쌍용·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메이커 및 일본의 도요타·프로토자동차 등이,부품업체로는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보쉬·지멘스 등이 각각 참여한다. 그러나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업체들 가운데 도요타를 제외한 대다수 업체가 부스 배정 및 수익금 배분을 놓고 주최측과 이견을 보인 뒤 끝내 불참했다. 전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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