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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 재선

    김재철(金在哲·사진)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협회 정기총회에서 25대 회장으로 다시 선출됐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을 다시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난 임기의 경험을 거울삼아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총회에는 신국환 산업자원부장관과 손길승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김영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LG배 세계기왕전 1국/이세돌, 이창호에 불계승

    이세돌 3단이 제7회 LG배 세계기왕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이 3단은 25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그랜드호텔 메이플룸에서 열린 결승5번기 제1국에서 흑으로 이창호 9단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2국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심재억기자 jeshim@
  • 코엑스몰도 “폭발물” 협박

    13일 오전 11시40분쯤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방제실에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지하 쇼핑몰에 사제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전화가 걸려와 경찰과 군인이 긴급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군경은 폭발물 처리 전문 요원 등 100여명과 탐지견 4마리를 동원,2시간 남짓 메가박스 영화관,수족관,화장실,주차장 등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이날 소동으로 주변 출입이 일부 통제되고 시민 수백명이 한때 대피했다.경찰은 지난 12일 이대 동대문병원에 걸려온 폭발물 협박전화와 목소리가 비슷한 점으로 미뤄 동일범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이영표기자 tomcat@
  • 오피니언 중계석/“경제특구 설치… 對中경쟁력 키워야”

    -전경련 경영자 신년포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6회 2003년 최고경영자 신년포럼’을 개최했다.‘새로운 희망,새로운 리더십,경제강국을 향한 대도전’이란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손경식 CJ회장,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원장,노기호 LG화학 사장,호리 신타로 베인&컴퍼니 동아시아지역 대표,박광서 타워스페린 사장 등이 연사로 참석했다.주요 연사들의 발표 내용을 소개한다. ●‘중국의 경제성장이 한국 미래에 미치는 영향’(노기호 LG화학 대표이사) 중국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시각이 있으나 중국은 개혁,개방 기조를 유지하면서 성공적인 외자유치,낮은 인건비 등을 이용해 앞으로도 상당기간 7∼8% 성장을 지속할 것이다. 중국은 경제특구,개발구 등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연간 500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면서 ‘세계의 공장’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고 있다.올림픽과 세계박람회,서부 대개발 등의 성장 기회가 계속 이어질 경우 2020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 3000달러 수준의 전면적 선진국 사회에 도달할 것이다. 중국은 제조원가 요소,인적 자원면에서 우리나라를 압도하고 있다.한·중관계는 현재 분업적 관계에서 점차 경쟁적 관계로 전환될 것이다.우리의 우위는 대부분 5∼10년 이내에 소멸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향후의 변화에 대응해 우리는 국가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하고 경제특구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기업 차원에서는 연구개발(R&D)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경쟁업종의 과감한 중국 현지화,중국시장에서의 일등전략 추진이 필요하다. ●‘핵심 인재의 유치 및 활용 방안’(박광서 타워스 페린 사장) 21세기 지식 기반 경제에서 기업들의 사업 전략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혁신성이다.혁신성의 원동력은 핵심 인재 확보와 유지다.핵심 인재는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미래의 리더그룹으로 성장한다. 그러나 현재 인재는 크게 부족하며 리더그룹인 경영자도 부족하다.게다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직장 이동 경향은 더욱 뚜렷해졌다.타워스 페린이 설문 조사한 결과 직원 60%가 “한 직장에서 계속 근무해야 할 적절한 기간이라는 것은 없다.”고 응답했다.국내 기업 직원의 경우 10명 중 7명이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넷을 통해 풍부한 정보를 얻게 되면서 이직률은 한층 높아졌다. 따라서 핵심 인재를 잘 관리하는 것이 기업의 성패를 가름짓는 중요한 요소로 등장했다. 기업 성장의 원동력은 직원들의 조직 몰입과 강력한 성과주의에 있다.노동시장에서 ‘좋은 직장’이라는 명성을 얻고 직원의 능력 개발에 적극적인 기업이 높은 성과를 창출하기 마련이다.직원들은 성과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개인 성과와 연동된 인센티브 지급의 효과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많은 기업들이 우수 인재의 확보·유지·조직에 힘써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이는 다시 우수 인재들의 창출로 나타난다.이러한 선순환 구조는 기업들을 더욱 강력한 조직으로 만들고 있다. 인사 제도는 인사 자체가 아닌,회사의 사업 성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회사의 사업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 인재 관리 전략을 수립하고,그에 맞게 설계된 인사 제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 기업 전체에 걸쳐 지속적으로 핵심 인재 관리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이와 같은 핵심 인재 관리 전략을 기반으로 인적 자원의 특징에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실행해야 한다. 정리 정은주기자 ejung@
  • 산업기술진흥협 신임회장 허영섭 “정부·민간 교량 역할 충실히 하겠다”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를 이루는 중소기업 연구소들이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회의 모든 자원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1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정기총회에서 제 4대 회장에 선출된 허영섭(許永燮·62) ㈜녹십자 회장은 “기업연구소들은 우리나라 사업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다.”며 “과학기술 중심사회를 구축하는데 기업연구소가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의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시키도록 정책을 적극 개발하고,정부와 민간의 교량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면서 “연구원들의 연구지원 등 기업의 연구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환경 조성을 위한 마케팅 지원,금융지원 등을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오는 5월이면 우리나라 기업연구소가 총 1만개에 이르게 된다.”며 “회원사들이 기술경영시스템을 확립,질적인 내실화를 추구하도록 지원하고 전국적으로 분산된 기업 연구소들을 네트워크로 연결시켜 힘을 모으는 사업도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공대,독일 아헨공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0년 ㈜녹십자에 입사해 1980년 대표이사 사장에,1992년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다. 산기협은 국내 민간기업의 기술혁신 및 기술개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1979년 설립됐으며 현재 4800여 회원사를 두고 있다.강신호(姜信浩) 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함혜리기자 lotus@
  • ‘한국 CEO대상’ 3명 선정

    한국전문경영인학회(회장 朴光緖 순천향대 경제학부 교수)는 11일 제3회 ‘한국 CEO대상’ 수상자로 대기업 부문에 웅진그룹 윤석금(尹錫金) 회장,중견기업 부문에 광동제약 최수부(崔秀夫) 회장과 지누스 이윤재(李胤宰) 회장을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다이아몬드실에서 열린다. 한국전문경영인학회는 전국 180여개 대학교 교수와 전문경영인 등 5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전문경영인을 연구,양성하고 전문경영인의 우수 경영 사례를 담은 책을 발간해 대학 교재로 활용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향락산업 퇴폐로 달리는 사회] 4. 향락 부추기는 사회구조

    향락가 주변에는 온갖 범죄가 독버섯처럼 자란다. 매매춘과 마약거래·인신매매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카드깡’을 비롯한 탈세 범죄가 일상화돼 있다.조직폭력배는 향락가에 기생하며 자금을 마련한다.지난해 12월 경찰의 ‘조직폭력배 소탕작전’에서 검거된 3300명 가운데 34.8%인 1148명이 유흥업소 주변 조직폭력배였다. 향락은 주택가까지 번져 밤이 되면 시민들이 대문 밖으로 나서기를 꺼려할 정도다. ●생활 속에 파고드는 매춘유혹 회사원 이모(32)씨는 지난 7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에서 앳된 소녀에게서 가로 6㎝,세로 8㎝ 크기의 수첩형 광고물을 건네받았다.표지를 넘기자 전라의 여성이 묘한 포즈를 취한 사진이 붙어 있었고,‘진한 7일’,‘1일데이트·주말여행·애인·결혼까지’ 등 자극적인 문구와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이씨는 일본에나 있을 듯한 이런 매춘 권유가 한국에서,그것도 대낮에 있는 것을 보곤 몹시 놀랐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주택가에 출장마사지 전단을 배포,매춘을 알선한 박모(30)씨를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객 중에는 대학교수나 회사 간부,대학원생 등도 포함됐다. 출장마사지 윤락업주들은 별도의 사무실을 차리지 않고 ‘점조직’으로 활동하며,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휴대전화를 만들어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는 등 교묘한 수법을 사용한다. ●세금도둑 향락산업 ‘청량리 588’의 한 업주는 “화대를 현금으로 내면 6만원,신용카드로 내면 7만 8000원”이라면서 “차액은 ‘카드깡’ 업자의 수입”이라고 말했다.카드깡 업자는 대부분 유령 가맹점을 차려놓고 과세를 피한다. 단란주점 등에서 술값을 카드로 결제할 때 매출전표에 술집과 다른 주소지가 찍혀 나오는 것은 모두 소득원을 분산시켜 세금을 내지 않으려는 행위로 보면 된다. 유흥업소 매출액의 10%는 부가가치세로,종업원 봉사료(팁)의 5%는 원천세로 징수되지만,접대부 고용을 숨기고 현금결제를 고집하기 때문에 세금은 제대로 걷히지 않는다.국세청 관계자는 “유흥가의 탈세가 교묘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힘들고,세금추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실정”이라고 털어놓았다. ●살인으로 치닫는 향락풍토 무분별한 향락 풍토는 살인과 강도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진다.호스트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김모(21)씨 등 3명은 ‘고객’인 유흥업소 여종업원 이모(23)씨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금품 5000여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최근 경찰에 구속됐다.고급 승용차 할부금에 시달리던 이들은 이씨가 명품 옷으로 치장하고 ‘팁’을 넉넉하게 줘 돈이 많을 것으로 보고 범행을 모의했다. 지난해 8월에는 사채업자 최모(38)씨가 다른 업자들과 청량리 윤락가 주변 3억여원 규모의 사채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다 흉기에 찔려 숨졌다.숨진 최씨는 청량리 윤락가 폭력조직의 행동대장 출신으로 일대에서는 ‘큰손’으로 통했다. 이창구 박지연기자 window2@kdaily.com ◆건설업자의 접대비 증언 “술과 여자가 없으면 되는 일이 없습니다.” 10일 서울 서초동의 중견 건설업체 H건설 사장 김모(42)씨는 기자와 만나 “건물 하나를 지으려 해도 계약 전·후 관련자들에게 최소 6,7차례 룸살롱 접대를 하며,수천만원 이상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미리 정보를 캐내기 위해 부동산업자,건축사무소,시청 관계자,은행 등을 돌아다니며 접대를 해야 한다.”면서 “계약이 성사되면 정보를 준 쪽에 일명 ‘오찌(소개비)’ 명목으로 또다시 접대를 해야 한다.”고 했다.계약 자체도 룸살롱 안에서 해야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김씨는 “공사비가 100억원이면 접대비가 10억원 이상을 차지한다.”면서 “부실공사가 되는 게 당연한 일 아니냐.”고 꼬집었다. 강남구 삼성동의 A인터넷 벤처업체 홍보담당 과장 이모(33)씨는 100만원 이하의 접대는 법인카드가 아닌 개인카드로 결제한다고 폭로했다. 사장이 소액 접대는 개인카드를 사용,소모품비나 회식비 명목으로 돌리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이씨는 “다른 벤처기업도 이같은 편법을 사용해 장부상으로는 법적 접대비 한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조치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대선 이후 회사측이 정치권·재계 인사들과 인맥을 쌓기 위해 지난달에만 수천만원의 접대비를 썼다고 증언했다.이씨는 “강남 룸살롱에서 1000여만원을 한번에 지불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씨는 “일부 경영진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쓴 뒤 회사 접대비로 처리해 사원들의 빈축을 사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세청과 조세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1년 24만 352개 기업의 접대비 지출액은 3조 9635억 400만원이었다.거품경제기였던 97년의 3조 4988억 2500만원보다 오히려 13% 늘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영표 유영규기자 tomcat@kdaily.com ◆향락 키우는 인터넷 ‘인터넷이 향락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인터넷을 통해 왜곡된 신종 향락 행태가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회사원 김모(30)씨는 8일 오후 6시 퇴근하자마자 인터넷에 접속했다.김씨가 방문한 곳은 컴퓨터에 장착된 화상카메라를 통해 상대의 얼굴을 보며 채팅할 수 있는 S사이트.말만 잘 통하면 서로 알몸을 보여주기도 한다. ‘로그인’한 김씨는 ‘생생남’이란 아이디로 ‘화끈방,캠녀만’이란 제목의 대화방을 만들었다.잠시 후 ‘섹시녀’란 여성이 쪽지를 보내왔다.채팅방 비밀번호를 알려달라는 주문이다.김씨는 ‘비번 9818’이란 답장을 보냈고 이때부터 둘만의 은밀한 ‘만남’이 시작됐다. 같은 시각 이모(19·고교 3년)군은 김씨와 ‘섹시녀’의 ‘낯뜨거운 대화와 노출’을 엿보고 있었다.이용료가 1500원인 ‘엿보기 아이템’을 구입한 이군에겐 ‘벗고 노는 은밀한 대화방’ 어느 곳에나 투명인간처럼 들락날락할 권한이 1시간 동안 부여됐다. 중소기업 부장인 김모(44)씨는 한달 전 인터넷 화상채팅을 즐기다 만난 ‘캐서린’과 밀회를 즐기고 있다.아내의 의심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한 달에 2000원을 이용료로 내고 한 인터넷사이트의 ‘가상전화번호’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이다.사용 중인 휴대전화의 번호와는 별개로 가상의 번호를 하나 더 받은 김씨는 흔적을 남기지 않고 은밀한 전화통화를 즐길 수 있다.밀회가 지겨워지면 김씨는 즉시 번호를 바꿀 생각이다. 경찰은 “하루 수만명이 인터넷 화상채팅 사이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음란이용자를 적발해내기가 쉽지 않다.”면서 “첨단기술이 발전하면서 익명으로 향락에 탐닉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밝혔다.황장석기자 surono@kdaily.com ◆향락산업 부추기는 사회 “향락 범죄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전국에서 발생하는 ‘향락형 범죄’를 담당하는 경찰청 방범국 관계자는 10일 “윤락,원조교제,시간외영업,무허가영업,호객행위,변태영업,갈취,인신매매 등 죄목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라면서 “모른 체 눈감는 우리 모두가 공범”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전 국민이 ‘잠재적 향락 범법자’로 몰리는 원인은 향락을 부추기는 사회구조에 있다고 지적한다.밀실 문화의 ‘젖줄’인 기업 접대비는 5조원에 이른다. 또 한국은행과 관련 업계 등은 은행권이 지난해 소규모 개인사업자(SOHO)에게 대출한 금액 52조원 가운데 60%에 가까운 30조원대가 현금순환이 빠른 향락업소에 집중됐을 것으로 추산했다. 또 매매춘을 금지하는 법규는 형법,윤락행위방지법,공중위생법,식품위생법,미성년자보호법 등 10여개에 이르지만 효율적이고 일관성있는 단속을 하지 않아 대부분의 법 규정이 사장돼 있다.적발된 사람은 그저 운이 나빴다고 말한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윤락행위방지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람은 1만 591명,유해업소로 단속된 업소는 8만 1384개로 집계됐다.그러나 서울 ‘미아리 텍사스’에서만 하루 평균 3000여건의 윤락행위가 버젓이 이뤄지고,풍속대상으로 지정된 업소가 60만여개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수박 겉핥기식’ 단속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성 산업의 수요자인 남성의 의식변화와 남성 중심의 사회풍토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부스러기선교회 강명순 원장은 “가정과 사회에서 위축된 남성이 매춘을 통해 가부장적 권위를 회복하려는 망상에 빠져 있다.”면서 “성적으로 군림하면 마치 사회·경제적 지위가 상승하는 것으로 착각해 성매매에 집착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성을 사는 남성보다는 윤락 여성에게 단속이 집중되고,적발된 여성이 대부분 ‘벌금형’을 받게 돼 이를 상쇄하기 위해 윤락에 더욱 집착하는 역효과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청소년 문화단체인 ‘하자센터’ 김찬호 박사는 “향락문화가 번창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 불투명한 사회구조 때문”이라면서 “공정한 룰이 없는 파행적 산업화가 이뤄지다보니 음성적 접대문화가 만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은 지났다.”면서 “사회인식의 변화와 불합리한 법 제도의 정비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개발원 황장임 책임연구원은 “상대방에게 대가를 바랄 때 가장 흔하게 이용되는 것이 향락 제공”이라면서 “향락을 조장하는 사회 분위기가 혁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창구 박지연기자 window2@
  • [향락산업 퇴폐로 달리는 사회] 2.술 권하는 사회 비대해지는 향락산업

    ★강남 룸살롱 마담이 말하는 실태 “주머니 사정이 어렵다며 손사래를 치다가도 괜찮은 아가씨가 새로 들어오면 빚을 내서라도 오더라고요.” 6일 밤 서울 강남구 삼성동 M룸살롱에서 만난 마담 정모(29)씨는 “경기가 아무리 나빠도 강남의 ‘밤 세계’에 뿌려지는 돈은 언제나 상상을 초월한다.”고 말했다. 강남에서만 5년째 잔뼈가 굵었다는 정씨는 룸 38개에 여종업원 150여명을 거느린 이른바 ‘정통 강남식’ 룸살롱을 운영하고 있다.수입을 묻는 질문에 한참을 머뭇거리던 정씨는 “아무리 적게 벌어도 한 달에 순수익 2000만원은 손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정씨는 “경기 침체와 대선 후 눈치보기의 여파로 접대비가 줄면서 단골이었던 대기업,벤처회사 직원들의 발길은 부쩍 줄었다.”면서 “그러나 요즘 떼돈을 벌고 있는 성형외과·피부과 의사,변호사,부동산업자 등 개인 손님이 빈 자리를 채워주고 있다.”고 귀띔했다.새롭게 뜨는 손님들 덕택에 정씨는 지난 연말 1인 손님용 룸 5개를 만드는 등 내부를 새로 단장했다. 정씨에 따르면 최근 강남에는 룸살롱 2,3곳을 잇따라 돌며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이들은 처음에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여종업원과 가볍게 술을 마실 수 있는 ‘텐프로(10%)’ 룸살롱에서 출발한다.‘텐프로’는 여종업원에게 지불되는 팁의 10%를 마담이 가져간다고 해서 생긴 은어다. ‘텐프로’를 거친 뒤에는 여종업원과 ‘2차’를 갈 수 있고 좀더 세련된 룸살롱으로 향한다.통상 ‘점오(0.5%)’ 룸살롱으로 불린다.이곳에서는 ‘2차’비용 35만원 가운데 3만원을 마담이 챙긴다. 주머니 사정이 두둑한 손님들은 세번째로 ‘이점영(2.0%)’으로 불리는 특급 룸살롱을 찾는다.정씨는 “‘점오’ 룸살롱에서 3명이 술을 마시면 2차비용까지 포함해 240만원 정도가 든다.”고 전했다. 룸살롱 여종업원들도 많이 변했다. 예전처럼 빚이나 가정형편 때문에 룸살롱을 기웃거리는 여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정씨는 “이곳에 한번 발을 들여놓은 여성들은 돈의 유혹을 떨치지 못해 낮에는 직장이나 학교에 나가고 밤에는 룸살롱으로 출근하는 이중생활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새벽 영업을 마치고 오전에 아가씨를 구하려고 길거리로 나가 ‘헌팅’을 하는 일이 하루 일과였는데 지금은 지원하는 아가씨들이 넘쳐 면접을 봐야 할 정도”라고 밝혔다. 면접에서 탈락한 여성 가운데는 성형수술로 몸을 새롭게 만든 뒤 ‘면접 재수’를 하는 경우도 있다.정씨는 “여종업원 중 80%는 대학 재·휴학생 또는 졸업생이며 명문대 여대생도 몇몇 있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요즘 강남에도 강북의 ‘북창동식’ 저질 나체쇼가 확산되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그녀는 “고급 이미지를 고수하던 강남 룸살롱이 강북에서 유입된 ‘육탄공세식’ 룸살롱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미 서초동쪽은 ‘신고식’과 함께 ‘벗고 노는’ 문화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영표기자 tomcat@kdaily.com ★안먹고 버리는 술 많다 “돈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버리지 못할 겁니다.” 7일 밤 서울 강남구 논현동 N룸살롱.밤이 깊어갈수록 이미 ‘1차’를 하고 오는 듯한 ‘폭탄주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40개나 되는 방마다 쉴틈없이 양주와 맥주가 배달됐다.경력 10년의 베테랑 웨이터 김모(36)씨는 “독한 술을 마시다 보면 음료수 잔이나 물수건에 술을 버리는 손님이나 여종업원이 많다.”고 말했다.그는 하루 평균 양주 200병과 맥주 500병 이상 소비되는 이 룸살롱에서 양주 20병,맥주 100병 정도가 이같이 버려진다고 했다. 김씨는 “양주는 30% 이상 남으면 보관해 주지만 맥주는 뚜껑을 따면 버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향락문화는 술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술이 없는 유흥과 접대는 상상하기 어렵다.‘원샷’으로 시작한 술은 늘 과음과 강권(强勸)으로 이어진다.그러다보니 손님이나 ‘아가씨’나 마시기 싫은 술을 마셔야 할 때가 적지 않다.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가 2000년 10월 전국의 성인 3000명을 조사한 결과 66.6%가 “술자리에서 술을 남길 수 있다.”고 대답해 술낭비가 널리 퍼져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술을 남기거나 버리는 또다른 이유는 술값이 어차피 ‘접대비’인 경우가 많고 술집 마담이나 아가씨들이 매상을 올리기 위해 주문을 강요하기 때문이다.국내 위스키의 대부분은 수입완제품이기 때문에 위스키를 버리는 것은 곧 달러를 버리는 것이다. ‘홀딱쇼’와 ‘계곡주’가 곁들여진 질펀한 ‘신고식’으로 유명한 무교동과 북창동 일대 술집에선 마시는 술 못지않게 신고식용으로 쓰이는 술이 많다.북창동 S단란주점 웨이터 정모(21)씨는 한 룸에 들어간 12년산 국산 양주 3병과 맥주 20병 가운데 양주 1병과 맥주 5병 이상이 버려졌다고 말했다.이곳 마담은 “쇼는 화끈하게 벌이되 가능한 한 술을 많이 버려 매상을 올릴 것을 여종업원들에게 주문한다.”고 털어놓았다.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소비된 위스키와 맥주의 양은 500㎖ 기준으로 각각 6430만 5684병과 40억 8000만병에 이른다.관련 업계와 연구기관 등은 이 가운데 위스키의 10%,맥주의 20% 안팎이 그냥 버려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돈으로 따지면 2000억∼3000억원 규모다.2억∼3억달러의 외화가 하수구로 버려지는 것이다. 황장석기자 surono@kdaily.com ★위스키 하루평균 17만병 소비 주류업계가 유흥업소를 상대로 벌이는 마케팅 전쟁은 상상을 초월한다. 하루 평균 17만병이 소비되는 위스키의 90% 이상이 룸살롱이나 단란주점,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에서 소비되기 때문에 주류업계로서는 전방위 공세를 펼칠 수밖에 없다. 서울 강남의 ‘물좋은’ 업소 주인이나 지배인은 골프 접대에 초대되고,유명 마담은 손가방 등 수백만원짜리 외제 명품을 선물로 받는다. 한 주류업체는 오는 4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전국 유흥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상금 2000만원을 내걸고 축구대회를 갖는다. 주류업체의 ‘육탄공세’는 룸살롱 단골손님에게도 쏟아진다. 최근 18년산 위스키를 새로 내놓은 한 업체는 강남의 대형 룸살롱 단골 1만명에게 술 한 병씩을 선물했다.한 병의 출고가는 3만원 안팎이지만,강남 업소에서는 30만∼35만원에,강북에서는 20만∼25만원에 팔린다. 강남의 고급 바에서는 자사 위스키를 마시는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응모행사를 갖거나,복권과 가방 등을 나눠주는 사은행사를 벌이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산 주류 수입액은 11월 기준으로 3억 4800만달러에 이른다.이는 52억달러를 웃도는 석유 수입액의 13분의1 수준이다. 또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맥주는 3조 2000억원,소주는 2조 8000억원,위스키는 1조 5000억원어치가 팔려 국내 3대 주류시장의 규모가 7조원대에 이른다. 국민 1인당 한 해 음주량은 소주 59병,맥주 86병,위스키 1.3병꼴이다.매일 맥주 1000만병,소주 800만병,위스키 17만병이 비워지는 셈이다. 지난해 주류 판매액은 전년보다 6.9%,2000년보다 16.8% 늘었다. 윤창수기자 geo@kdaily.com ★접대부 소득세 어떻게 유흥업소와 접대부들도 과세를 피할 수는 없다.그러나 ‘눈먼 돈’이 유통되는 유흥업소의 특성상 탈세의 여지가 많아 세무서와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이 이어진다. 유흥업소의 사업주는 접대부를 고용하면 봉사료(팁) 지급에 따른 세금 처리를 위해 ‘봉사료 지급대장’을 작성한다.국세청은 사업주가 작성하는 봉사료 지급대장을 토대로 세금을 물린다. 사업주는 접대부에게 지급한 봉사료가 전체 매출액의 20%를 초과할 경우에 한해 접대부가 받은 전체 봉사료의 5%를 매월 소득세로 원천징수해 세무서에 낸다.매월 5%를 원천징수당한 접대부는 매년 5월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보험료나 가족사항 변경(미혼에서 기혼으로) 등에 따른 공제 등을 감안,연간 원천징수액과 종합소득세를 비교해 원천징수액이 더 많으면 돌려받고,그 반대면 덜 낸 만큼 더 내야 한다.그러나 이러한 과정이 투명하게 이루어져 세금이 조정되는 경우는 거의 보기 어렵다. 사업주는 전체 매출액에서 봉사료를 제외한 금액에 대해 부가가치세와 특별소비세(각 10%)를 낸다.사업주는 이때 봉사료 지급액을 실제보다 부풀려 매출액을 줄이는 수법으로 탈세를 할 여지가 있다.신용카드 결제가 아닌 현금으로 받은 매출액을 누락하는 것과 함께 동원 가능한 편법이다.유흥업소가 매년 의사·변호사 등의 전문직 사업자와 함께 국세청의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되는 것도 이런 점을 감안해서다. 오승호기자 osh@
  • 향락산업 지하경제 머니게임

    “3000여평 남짓한 이 동네에서는 매일 밤 쏟아지는 2억여원을 둘러싸고 생존게임을 벌입니다.돈을 놓고 다투는 정글이라고 할까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588’에서 10년 남짓 포주 생활을 하고 있는 김지만(가명·55)씨는 지난달 4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김씨가 데리고 있는 윤락여성은 모두 4명.화대 6만원 가운데 3만원은 윤락여성의 몫이다.절반은 김씨에게 떨어진다.그러나 새로 ‘영입’한 윤락여성의 소개비 300만원과 집세 150만원,전기세·수도세 등 관리비 100만원을 빼면 김씨의 이달 순수입은 1550만원 정도라고 한다. “그래도 연수입 2억원이면 괜찮은 편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씨는 “잘 나가는 ‘기술자’(윤락여성) 한 명 연수입이 3억원인데 뭐가 괜찮냐.”며 화난 듯 말했다.경찰의 집중단속으로 조직폭력배의 노골적인 갈취는 다소 줄었지만 집단 윤락촌의 먹이 사슬은 여전히 복잡하다.윤락여성과 포주 말고도 윤락여성을 공급해주는 소개소,‘자금줄’인 사채업자,카드깡(신용카드할인)업자,건물 실소유자들이 윤락가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공생하고 있다. 소개소는 윤락여성 한 사람을 소개해주는 대가로 300만원을 챙긴다.3개월이 지나 재계약을 하려면 포주는 200만원을 다시 지불해야 한다.147개 업소가 밀집한 ‘청량리 588’에는 한달 200여명의 여성이 들고 나는 탓에 업주들이 소개소에 지불하는 돈만 해도 매월 6억원에 이른다.재계약 비용을 빼더라도 연간 72억원이 소개비조로 나가는 탓에 소개소 간의 경쟁도 치열하다. 사채업자는 윤락여성의 빚 때문에 돈을 번다.포주는 사채업자에게서 돈을 빌려 윤락녀가 이전 업주에게 진 빚을 대신 갚는다.포주 이모(40)씨는 “여성 대부분이 2000만원 이상 빚을 안고 들어온다.”면서 “강남과 달리 이곳 업주들은 큰 돈이 없기 때문에 사채업자에게서 손을 벌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세무서 관계자는 “윤락녀의 빚과 포주의 보증금·권리금 등을 감안하면 청량리의 사채 규모는 연간 100억원대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최근들어 카드를 이용하는 손님이 늘면서 카드할인업자까지 공생의 한 축에 끼어들었다.대부분 개인사업자로등록한 ‘카드깡’ 업자는 카드 업무를 대행해주고 수수료를 뗀다. 서울의 ‘향락 특구’ 강남 유흥가의 돈 흐름은 강북과 비교할 때 단순하지만 규모는 훨씬 크다.강남 유흥업소 관계자들은 “서울과 수도권의 고객들로부터 끌어모으는 돈만도 연간 수조원대”라고 말했다.이렇게 모인 자금의 상당량은 다시 유흥업소 종사자들에 의해 소비된다.유흥업소 주변에는 고가의 명품의류점과 미용업체,숙박업소,성형외과 등의 ‘유관업소’가 몰려 거대한 ‘향락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업주들은 ‘노다지’ 돈으로 업소를 더욱 확장하는 데 쓴다.유흥업소에 모인 돈이 새로운 향락을 창출하는 셈이다. 강남구 삼성동 K비즈니스클럽 L양의 한달 수입은 3000만원이나 된다.이 가운데 업주로부터 받은 선금을 갚는 데 지출되는 300만원을 뺀 나머지는 L양 몫이다.수입 중에서 외모를 가꾸거나 취미생활에 많이 쓴다.도곡동 T룸살롱 마담 한모(32)씨는 “수입이 많은 만큼 아가씨들 씀씀이도 크다.”면서 “주변의 명품 가게,미용업소,성형외과,호스트바들이 덩달아 배를 불리고 있다.”고 말했다. 룸살롱 6개를 소유한 박모(41)씨는 30대 직장인을 타깃으로 나이트클럽을 개장할 예정이다.업종을 다각화해 투자 위험을 분산시키자는 생각에서다.일종의 ‘문어발식’ 확장전략인 셈이다.그는 “기업가형 향락재벌이 강남에만 수십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자본이 넉넉하지 않은 업주들은 5,6명씩 ‘순환출자’를 해 ‘트러스트’를 형성한다.이같은 방식으로 ‘몸집’을 키운 업주들은 ‘잘 나가는’ 마담과 여종업원들을 공유하거나 자금을 조달한다.Y룸살롱 업주 김모(38)씨는 “업소간 ‘물 좋은’ 아가씨 모시기 경쟁이 심해져,아가씨들에게 빌려줄 선금이 넉넉하지 않으면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업소간 짝짓기를 통한 몸집 불리기는 강남 유흥업계의 대세”라고 했다.강남세무서 관계자는 “상권의 규모가 워낙 비대해져 정확한 소득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면서 “누락 소득의 상당액이 부동산이나 사채시장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영규 이세영기자 whoami@
  • 강남 최고아파트 3파전/타워팰리스.아이파크,센트레빌

    ‘우리 아파트가 최고’ 서울 강남 아파트 3곳이 가격·주거환경 등을 놓고 최고 아파트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쟁을 벌이는 아파트는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도곡동 삼성 타워팰리스와 입주를 앞둔 삼성동 현대아이파크,도곡동 동부 센트레빌 아파트.타워팰리스의 아성에 두 아파트가 도전하는 양상이다. 강남 아파트 가격 하락과 거래 부진에도 불구하고 두 아파트는 부르는 가격이 평당 2000만원을 넘어섰다.비슷한 평형대의 타워팰리스 가격을 추월하려는 기세다. 타워팰리스 50B평형 값이 9억 5000만∼10억원.동부센트레빌 53평형 가격은 대부분 11억원을 넘고 있다.삼성동 현대아이파크 55평형은 13억원 안팎까지 가격이 뛰었다.사려는 사람은 많으나 매물이 없어 팔지 못할 정도다. 경쟁을 벌이는 아파트 3곳은 빼어난 입지,각종 편익시설 등을 자랑한다. 타워팰리스는 건물안에 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금융기관,대형슈퍼 등 모든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초고층 귀족 아파트’로 상류층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역시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로 빠지지 않는다.영동대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23∼46층의 고층 아파트.인기 비결은 뛰어난 한강 조망권.웬만한 고층에서는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다.올림픽대로가 가깝고 주변 교통이 혼잡하지 않아 갈수록 교통체증이 심해지는 도곡동보다 주거환경이 좋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동부센트레빌은 주상복합아파트가 아닌 일반 아파트인데다 뛰어난 학군,편리한 교통까지 갖춘 것이 장점.대단지 일반아파트로 초고층 아파트에서 누릴 수 없는 단지내 공동체 생활이나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주상복합보다 관리비가 훨씬 싸다는 점이 강점이다.유명 학원이 몰려 있는 강남학군의 중심지이고 지하철 3호선 도곡역 지하철역입구가 아파트 단지내로 바로 연결될 정도로 대중교통 여건이 좋은 것도 인기를 끄는 비결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이파크와 센트레빌 입주가 본격화되면 강남 최고 아파트 경쟁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류찬희기자 chani@
  • [향락산업 퇴폐로 달리는 사회] 1.향락산업 국가경제 좀먹는다

    밤이 되면 서울은 거대한 ‘환락의 도시’로 변한다.1년 365일 향락의 불빛이 꺼지지 않는다.대형화·기업화의 길을 가는 ‘물 좋은’ 강남 유흥업소는 강북의 손님과 ‘아가씨’들을 흡수하고 있다.강남에 기세를 빼앗긴 강북은 대형 룸살롱이 소규모 바(Bar)로 바뀌는 등 업종 전환으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밤이 되면 서울은 거대한 ‘환락의 도시’로 변한다.값비싼 양주와 접대부,생음악밴드가 따르는 하룻밤의 술파티에 드는 돈은 수백만원대를 훌쩍 넘는다.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강남의 유흥업소는 규모가 대형화돼 기업처럼 운영되고 있다.호사스러운 면에서 상대적으로 뒤지는 강북의 유흥주점들은 나체쇼와 같은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손님들을 끌어모은다. ●확산일로 강남 유흥가 5일 밤 서울 강남구 논현동 N호텔의 C룸살롱.짙은 회색 정장을 입은 웨이터의 안내를 받아 지하로 연결된 나선형 계단을 지나 1000평 규모의 룸살롱에 다다랐다.고풍스러운 밤색 목재문이 열리면서 하얀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 입은 마담이 목례를 한다.웨이터 ‘박찬호’는 “룸이 100개,아가씨 300명으로 강남에서 최대 규모”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인근 다른 업소의 규모도 이 룸살롱에 결코 뒤지지 않았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강남구 유흥업소 중 상위 10위권 규모에 속하는 D,J,C룸살롱은 모두 1000평이 넘는다.룸 40개 이상,여종업원 120명 이상인 룸살롱도 14개나 된다.업소 한 곳에서 하룻밤에 5000만원을 벌어들인다는 것이 구청측의 설명이다.웨이터 경력 25년인 한모(48)씨는 “고급화·대형화하지 않으면 강남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IMF 한파 이후 중소규모 업소는 중심권인 논현동,청담동,역삼동,삼성동에서 밀려났다.“고 귀띔했다. 최근에는 강북의 북창동 유흥업주들이 자본을 모아 지하철2호선 선릉역 부근에 10층짜리 ‘룸살롱 타워’를 짓기로 해 주변 업소들을 긴장시키고 있다.건물 전체를 룸살롱으로 사용하는 ‘기업형 토털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한다. 강남 R호텔 나이트클럽은 영업부진으로 곧 문을 닫고 대형 룸살롱으로 변신할 계획이다.룸 120개 이상의 초대형 룸살롱도 도곡동과 서초동에 조만간 들어설 예정이다.대형 신규업소에 대한 정보전도 치열하다.‘모 중견 건설업체가 업주다.’,‘사채시장 큰손인 모씨가 자금줄이다.’라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돈다.P룸살롱 지배인 김모(35)씨는 “대규모 룸살롱 몇 개가 언제 어디에 들어서고,누가 주인인지 등에 대해 모든 업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강남구청 관계자는 “구설수에 오르지 않기 위해 가능한 한 업소에는 가지 않는다.”면서 “10명도 안되는 담당 직원이 1000개가 넘는 유흥업소를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부촌인 강남구 청담동에는 상류층의 전용 ‘멤버십 바’가 유행이다.청담동 카페촌에 위치한 ‘S멤버십 바’에 가입하려면 입회비 1000만원에 연회비 120만원을 내야 한다.사회적 지위와 학력도 고려된다.신입 회원에게는 가입과 동시에 고급 양주 3병을 제공하고 ‘아주 특별한 파티’에 초대한다.회원별로 담당 매니저가 지정돼 회원의 요구에 맞는 이성 파트너를 소개시켜 주고,클럽에 오갈 때 최고급 리무진이 제공된다.미모의 여종업원들은 모두 대졸 이상의 전문 직업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양주 1병에 100만원을 호가하며,2차 비용은 당사자들이 알아서 정하지만 최소한 1000만원이라고 한다. ●강북 도심도 흥청망청 5일 자정 무렵 서울시청 뒤쪽 무교동 거리.70∼80년대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오래된 음식점과 몇 곳의 유흥업소만 있었던 이곳은 최근 몇년 새 유흥주점이 급격히 불어나 밤이 되면 설치는 호객꾼과 여종업원들로 편하게 걸어가기 힘들 정도다.설렁탕 골목이 술집과 여관 간판이 즐비한,강남에 못지 않은 향락가로 바뀐 것이다. 이곳에서 4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설렁탕집 ‘부민옥’ 송영준(74·여) 사장은 “예전에 경쟁하던 ‘미성옥’,‘혜빈장’,‘서울탕반’ 등의 음식점이 모두 사라지고 그 자리에 술집과 여관이 대신 들어섰다.”고 씁쓸해했다.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무교동과 다동에서는 외환위기가 잊혀져 갈 무렵인 지난 2000년 무려 20개의 룸살롱과 단란주점이 새로 등록했다.경기불황을 호소했던 2001년과 2002년에도 5개 안팎씩 꾸준히 늘었다. 단란주점은 룸살롱과 달리 여종업원을 고용할 수 없는데도 법 규정을 지키는 업소는 거의 없다.호프집과 바가 포함된 일반음식점도 2000년 18개에서 2001년 20개,2002년 26개로 계속 늘었다. 일부 업소는 과세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폐업했다가 새로 개업하는 속칭 ‘모자 바꿔쓰기’라는 편법을 사용한다.‘J가요주점’이란 간판 위에 ‘T재즈바’란 문구를 덧붙이고 있던 무교동의 한 업소 관계자는 “기업화·거대화되고 있는 강남 룸살롱에 대항하기보다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지난해 말 문을 연 근처 O노래방은 룸살롱에서 업종을 바꾼 케이스.그러나 말이 노래방이지 양주와 맥주를 버젓이 팔고 있다.프라자호텔 뒤쪽의 북창동은 무교동보다 더하다.한 집 건너 단란주점이나 룸살롱이 들어서 있는 이곳 대부분의 유흥주점은 여성종업원들이 ‘나체쇼’를 버젓이 하고 있다.한때 집중적인 단속을 당했지만 영업은 오히려 번창하고 있다.노래방에서는 술시중을 들고 손님과 같이 노래를 부르는 ‘여성 도우미’까지 동원,고객을 모으고 있다.한업소 관계자는 “돈 많은 손님은 강남 룸살롱으로 간다지만 이곳에도 주변 직장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무교동이나 북창동에서 돈을 벌어 들인 업소는 물이 더 좋은 강남으로 진출하기도 한다. 이영표 황장석기자 tomcat@kdaily.com ★향락화비율로 본 매매춘 향락화비율'로 본 매매춘 ‘매춘 천국’의 오명을 얻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매춘에 종사하는 여성의 정확한 숫자를 추산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성매매 여성이 33만명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지만,관련 단체는 이보다 훨씬 많은 여성이 윤락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매매춘 근절과 윤락여성 지원을 위한 ‘한소리회’나 ‘새움터’ 등 여성단체들은 윤락여성의 규모를 최고 120만명으로 추정한다. 한국여성개발원이 개발한 ‘향락화 비율’에 근거한 수치다.‘향락화 비율’이란 전국 유흥업소에서 임의 추출한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매춘이 이뤄지는 곳의 비율을 조사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대중음식점을 포함한 각종 유흥접객업소 중 평균 50.7%에서 매춘이 이뤄진다.윤락에 나서는 여성은 업소당 3.85명 꼴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유흥접객업소는 전국적으로 60만 4484곳에 이른다.‘향락화 비율’에 대입하면 30만 6473개 업소에서 117만 9921명이 윤락행위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서울시는 경찰 단속 실적과 구청이 단속하는 업소수를 토대로 매춘여성 실태를 추산하고 있다.여성정책관실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미아리 등의 서울지역 매춘 집결촌에서 1651명의 여성이 매춘에 종사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포함,서울지역 각종 업소의 윤락녀는 7만 1000여명 규모”라고 전했다. 특히 서울에는 용산역과 영등포역 앞,청량리 588번지 일대,성북구 월곡동 ‘미아리 텍사스’,강동구 천호4동 423번지 등ㅍ 5곳의 매춘 집결촌에 600여개의 업소가 밀집해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미아리에는 179개 업소에 820명이,청량리에는 140여개 업소에 460명이 몸을 팔고 있다.경기도 파주 용주골에는 130개 업소에 420명이 종사하고 있다. 업주들은 윤락여성 1명이 하루에 많게는 100만원을 번다고귀띔한다.‘짧은밤’ 7만원,‘긴밤’은 60만∼80만원이다.윤락여성 한 사람이 1년에 많게는 3억 6000만원을 벌 수 있고,미아리에서만 1년에 2952억원이 순수한 윤락비로 통용되고 있다는 계산이다. 이창구 박지연기자 window2@kdaily.com ★외국의 사례 한국처럼 전국적으로 공공연하게 매춘이 성행하는 나라는 찾기 힘들다. ‘섹스 천국’으로 알려진 태국도 향락산업은 외화벌이의 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타이완에서는 천수이볜(陳水扁)총통이 타이베이 시장으로 재직할 때 대표적인 향락업소인 ‘모모 찻집’을 근절했다.‘만지다.’라는 뜻의 ‘모모 찻집’은 타이베이 북쪽 해변으로 쫓겨나 외국 관광객을 상대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술과 여자를 매개로 한 접대문화를 찾을 수 없다.수백년된 유명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것이 최상급의 ‘접대’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호주 시드니에는 유일하게 ‘킹 크로스’라는 환락가가 있다. 서울 종로1가 규모의 이 환락가에는 그러나 매춘여성과 마약 중독자들의 보금자리일 뿐 일반인의 출입은거의 없다.가족 중심의 문화에 익숙해 오후 6시만 되면 직장인들은 대부분 귀가해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다.박지연기자 anne02@
  • LG - 필립스,파주에 150만평 LCD타운

    경기 파주지역에 150만평 규모의 ‘LCD 타운’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3일 “LG와 필립스가 50대 50으로 출자해 설립한 LG-필립스가 파주지역에 100억달러를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LCD(박막액정표시장치) 생산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LG-필립스는 4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손학규(孫鶴圭)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조인식을 갖는다. LG-필립스는 조인식에서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명시하지 않기로 했으나 일단 생산라인 설비 등에만 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생산라인 증설에 50억달러 가량을 추가 투자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했다고도 관계자는 전했다. 경기도는 LG-필립스가 우선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일대에 50만평의 부지를 조성한 뒤 협력업체들을 위해 50만∼100만평 규모의 공업지역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필립스는 부지 조성이 마무리되는 2005년부터 본격적인 생산라인 건설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기도는 LG-필립스가 본격적인 생산라인 가동에 들어갈 경우 연간 매출액이 20조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의 경제적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철 박홍환기자 kbchul@
  • 특별검사팀이 ‘부도’ ?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한 차정일 특검팀이 정부의 주먹구구식 예산집행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정부 예비비로 예산이 집행되는 특검법 규정 때문에 다른 예산보다 지출 순위가 밀린 데다가 국무조정실 승인까지 거쳐야 해 1월분 예산 4000여만원의 집행이 한 달쯤 늦어진 것. 이로 인해 특검팀은 차 특검과 이상수·김원중 두 특검보,직원 3명의 급여를 포함해 월 500만∼600여만원에 이르는 사무실 임대료도 지급하지 못한 채 설을 지냈다. 차 특검은 지난달 29일 급여 체불에 대해 직원들에게 유감을 표하고 법무부에 조속한 예산 집행을 촉구했지만 2월 중순이나 돼야 가능하다는 말에 한숨만 쉬어야 했다. 올해 특검팀이 요청한 예산은 모두 5억여원.법무부와 기획예산처가 당초 지난해 10월25일 특검팀 활동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해 예산안을 마련했지만 10건의 공판이 길어지면서 재정난이 초래됐다. 현 특검법은 공소유지까지 담당토록 규정돼 특검팀은 ‘이용호 게이트’ 관련자들의 공판이 모두 종료된 뒤에야 해체된다.지난해 3월 서울 삼성동한국감정원 건물에서 법조타운인 서초동으로 사무실을 옮긴 특검팀은 당시에도 임대보증금이 없어 차 특검이 사비를 털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일부 부유층“회춘” ‘피 바꾸기’ 성행

    최근 서울 강남의 일부 부유층 사이에 ‘회춘’을 위해 피를 ‘세탁’하거나,중국 등지에서 젊은이의 피로 ‘바꿔치기’ 하는 시술이 암암리에 성행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돈이면 젊음도 살 수 있다는 일부 중·노년층의 과욕이 의학적으로 아무 효과가 없는 엽기적인 시술을 부추기고 있다고 꼬집었다.이들의 행태는 최근 헌혈자 급감으로 일선 혈액원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과 대비돼 더욱 비난을 사고 있다. ●실태 지난 연말 강남구 삼성동에서 개업한 회춘 전문 S클리닉은 외국에서 수입한 특수 혈액교체기를 이용,고객의 피를 ‘새것’으로 만들어 교체해 주는 ‘혈액 세탁 회춘 프로그램’으로 고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고객의 피를 뽑아낸 뒤 특수약물과 혈액 성분을 첨가,새 피로 만들어 다시 주입하는 방식이다.고객은 대부분 강남에 사는 40∼70대의 부유층이며,입소문을 타면서 벌써 60여명이 시술을 받았다. 최모(53·강남구 청담동)씨는 “얼마전 타계한 대기업 회장이 이 방법으로 생명을 연장했다는 소문이 돌고 난 뒤 강남부유층 사이에 ‘피 세탁’ 붐이 일고 있다.”면서 “30만원 정도로 가격이 싸 매달 시술을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병원 관계자는 “서울의 다른 몇몇 병원도 이 시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부유층은 아예 중국 등으로 나가 현지 병원에 입원,몸 속의 피를 뽑아내고 대신 현지 젊은이의 피를 수혈받고 있다. 일선 중국의학연수 모집책과 관광회사 등에 따르면 ‘피 바꿔치기’ 시술은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선양(瀋陽) 등지에 위치한 종합병원과 중의원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다. 선양의 S병원 관계자는 “시술은 혈액 투석기 등으로 몸속의 피를 빼낸 뒤 20,30대 젊은이 30,40명으로부터 조금씩 모은 피를 한꺼번에 수혈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면서 “한 차례 시술 비용은 200만∼300만원 정도”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에서도 이같은 시술이 은밀히 이뤄지고 있지만 2000만원 이상으로 비싸다.”고 말했다. 중국 현지 의대와 병원 연수를 알선하는 H의료기공협회 관계자는 “부유층들이 국내보다 값싸고 사회적 비난도 피할 수 있는 중국을 ‘젊은 피 수혈’장소로 많이 이용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암환자라고 속이고 10대의 피를 수혈해 달라고 부탁하는 일도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내 ‘건강투어’를 대행하는 K여행사 관계자는 “요즘들어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프로그램과는 상관없이 피 바꾸기 시술을 해주는 중국 의사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는 부유층이 많다.”고 밝혔다. ●문제점 연세대의대 심장혈관병원 최동훈(40) 교수는 “새 피로 수혈을 받아도 일주일이면 원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회춘효과’는 한마디로 사기”라면서 “비위생적인 시설에서 피를 교체하면 에이즈·간염 등 치명적인 질병을 얻을 수 있다.”고 충고했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관계자는 “관련 학회에서 효과를 인정받지 못했거나 비공식 의료기관에서 비밀리에 이뤄지는 시술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영표 황장석기자 tomcat@
  • 직원7명이 사장집 인질강도

    서울 강남의 재력가가 평소 인격적으로 대우를 해주지 않는 데 앙심을 품은 부하직원 등이 금품을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자신이 일하는 건물 소유주의 집에 강도로 위장한 채 들어가 금품을 요구한 조모(44)씨 등 7명에 대해 인질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이날 새벽 2시10분쯤 강남구 논현동 김모(49·부동산 컨설팅업)씨 집에 침입,김씨와 파출부 배모(54·여·중국동포)씨 등을 흉기로 위협,철사줄로 손발을 묶은 뒤 현금 340만원을 빼앗고 20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 중에는 김씨 소유의 강남구 삼성동 C,H빌딩 주차관리인,운전사 등이 포함돼 있으며 파출부도 이들과 짜고 인질로 가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김씨가 재산이 2조원대에 달한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우리들에게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데 앙심을 품고 20일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 오피니언 중계석/생명윤리 포괄 법안 서둘러라

    -‘생명공학 육성과 생명윤리의 조화… 토론회’ 생명공학은 미래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산업으로 인류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그러나 생명공학 발전의 이면에는 윤리문제 등 풀어야 할 난제들이 공존하고 있다.생명윤리에 관한 법제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생명공학 육성과 생명윤리의 조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이화여대 박은정 교수의 ‘생명윤리 관련 법제정 방향’,전북대 김상득 교수의 ‘게놈연구와 배아복제’에 대한 정책토론회 주제발표 내용을 간추린다. ●생명윤리관련 법제정 방향(박은정 교수) 1997년 ‘복제양 돌리’ 탄생 이후 6년 동안 나름대로 사회적 합의를 위한 진지한 논쟁이 계속됐지만 법제정을 위한 최종 합의단계에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우선 정책 결정자들이 법제정으로 생명공학 육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떨치지 못하고 있으며,외국의 입법례를 지켜보겠다는 자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생명윤리 문제에 대한 종교계와 시민단체들의 경직된 대응 논리도 법제정을 지연시키고 있다.특히 입법과정에서 정부 부처간의 주도권 경쟁도 법 제정을 지연시키는 데 한몫을 한다. 그러나 아직 진위 여부는 판명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12월26일 ‘복제아기 탄생’ 보도 이후,인간개체복제 금지 등 생명윤리 관련 입법을 조속히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지금까지의 입법추진 및 논의과정을 볼 때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주요 사항들을 포괄하는 형태의 법안을 마련하는 것이 현실적이다.시민단체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부분은 조속한 재논의를 거쳐 이견을 조정하되 합의도출에 실패할 경우 우선 인간개체복제금지 등에 관한 법만이라도 오는 2월 국회 통과를 목표로 제출돼야 한다. 연구의 허용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는 ▲연구는 법률에 의해서 수행하고 ▲연구 시작 전 엄중한 이중적 심사절차를 거치며 ▲배아나 조직 제공자의 동의를 받고 ▲등록된 기관만이 배아를 관리하고 줄기세포를 확립할 수 있으며 ▲연구결과는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등의 원칙들을법에 반영시켜야 한다. ●게놈연구와 배아복제(김상득 교수) 생명공학 발전과 관련된 윤리적 물음은 크게 두 가지다.체세포핵이식으로 대표되는 배아복제에 대한 물음과 생명의 책으로 일컬어지는 유전자와 관련된 물음이다. 생명의 출발점을 어디로 보느냐도 중요하지만 이는 과학적 사실에 의해 입증될 수 없는 형이상학의 물음이요,종교의 물음이다.때문에 이 물음에 대해 윤리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은 쉽지 않다.그러나 윤리학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정책 또는 법률 차원의 합의가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려서는 안된다.특히 배아복제의 허용 여부에 대한 정책이나 법률제정에 대한 물음은 절차적 공정성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생명윤리에 관한 다양한 입장들이 난무한다고 해서 정부가 제도 마련을 소홀히 한다면,더 큰 해악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생명공학 연구에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이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 장치가 절실히 요청된다.유전자 치료는 사회 정의의 관점에서 시행돼야 한다. 생명공학은 ‘인간에 의한인간 지배’의 도구가 아니라 ‘인간은 인간이다.’라는 윤리의 근본원칙을 실현하는 도구로 이용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과학자의 손이 윤리적인 손이 될 수 있도록 생명윤리 교육과 제도적 장치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정리 함혜리기자 yunbin@
  • [젊은이들의 신 메카] ⑤끝. 삼성동 코엑스몰

    오후 3시.서울 삼성동 전철 역에서 삼삼오오 짝지어 나온 젊은이들이 대부분 한곳으로 몰려간다.코엑스몰이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벤치에 앉아 친구를 기다리는 고교생,서로 허리에 팔을 두른 채 추위를 쫓는 젊은 연인 등 코엑스몰은 입구부터 젊은이들로 넘쳐나고 있었다.요즘 같은 방학철이면 유동인구가 하루 20만~30만 명에 이른다는 코엑스몰,이곳을 찾는 사람 가운데 60~70%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이다. 부산에 사는 김지현(25)씨는 지난 연말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남자친구와 코엑스몰에서 데이트를 했다.그날의 데이트 코스를 되짚어 보자.우선 10% 할인한 가격으로 예매한 영화를 보고나서 점심은 음식마당에서 싸고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었다.지하로 연결되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지하 아케이드에 입주한 해외 유명브랜드 상가에서, 유행하는 품목을 확인한 뒤 코엑스몰로 돌아와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샀다.이어 코엑스아쿠아리움에 들러 수족관에 가득한 가오리와 상어·열대어들을 구경했다.저녁식사는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와테이크아웃 커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2000년 5월에 개관한 뒤로 코엑스몰은 젊은이들에게 만남의 장소가 됐다.설계할 때는 하루 유동인구를 10만명선으로 예상했지만,‘놀기 좋고 물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이제는 주중 20만명,주말 3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겨울이나 여름에는 피한·피서지 구실도 톡톡히 한다. 젊은이들이 이곳을 즐겨 찾는 이유는 간단한다.복합문화쇼핑타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종 쇼핑거리는 물론 대중적인 볼거리와 먹을거리,다양한 이벤트들이 숨돌릴 틈 없이 몰아치기 때문이다.즉 “시간이 남는데…,뭘 할까?”하는 식의 망설임이나 머뭇거림이 필요없는 공간이다. 코엑스몰에서도 최고의 명소로는 국내 최다인 16개 상영관을 자랑하는 영화관 메가박스가 꼽힌다.어지간한 영화는 다 상영하므로 선택의 폭이 넓다.지하 1, 2층에 자리한 이 영화관은 특히 각종 할인 혜택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매표구에서 SK텔레콤의 TTL카드,KTF의 NA카드,LG텔레콤의 카이카드 등을 제시하거나 각종 신용카드로 표를 구매하면 1장에 1500~2000원을 깎아주는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준다.다만 사람이 늘 몰리므로 예매하지 않으면 원하는 영화를 보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동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반디앤 루니스 서점에서 책을 구경하고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서점 앞에 놓인 인형과 기념촬영을 하는 젊은이도 가끔 눈에 띈인다.인터넷정보관인 메가웹 스테이션과 KTF의 NA회원센터인 나지트는,네티즌이 이메일을 체크하거나 게임을 즐기기에 적당한 곳이다.음반 전문점인 에반스도 인기 코너.생맥주집 저그저그,디스코텍 줄리아나 등은 저녁시간을 즐겁게 해준다. 풀무원이 운영하는 지하 2층의 김치박물관에는 각종 김치와 각 지방의 색다른 김칫독들을 전시해 놓았다.신발을 고치거나,머리손질을 하는 곳도 쉽게 찾을 수 있다.공연장으로는 코엑스 신관 3층에 오디토리움이 있다.새달 9일까지 뮤지컬 ‘더 플레이’를 공연한다.신관 2층의 조선화랑도 다양한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형 이벤트를 구경·참여하는 것도 즐겁다.새달 4일까지 신관 3층 컨벤션홀에서는 세계 최대의 진품공룡대전인 ‘하이 다이노’전이,특별전시장에서는 북한 국보를 소개하는 ‘특별기획전 고구려’가 열리고 있다. 삼성역 주변에는 코엑스몰 말고도 다양한 문화공간이 있다.송은갤러리·플러스갤러리·포스코미술관 등 화랑과 미술관이 서너곳 있다.집중적으로 구경할 만한 곳은 삼성역과 선릉역 중간에 위치한 포스코센터.이 건물은 건축비의 1%를 환경조각물 설치에 쓴 ‘1%법’을 적용해 지난 95년 서울시 건축대상을 받았다.정문 앞에 찌그러진 고철로 제작한 프랑크 스텔라의 ‘플라워링 스트락쳐- 아마벨’을 비롯해 도흥록의 ‘큐브 95-Ⅱ’등 8가지 야외 조각품이 뛰어나다.‘플라워링 스트락쳐’는 설치 당시부터 혐오 대상으로 지목돼 철거요구를 받는 등 사연이 많은 작품.내부에는 백남준의 비디오아트작품이 설치돼 있다. 포스코센터는 지하2층에서 지상2층까지가 ‘대민봉사’를 위한 공공장소다.지하1층의 포스코홍보관과 1층의 스틸갤러리,2층의 포스코미술관도 볼거리를 제공한다.4층 아트홀에서는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가,2층 로비에서는월말에 로비음악회가 열리는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섬유·패션센터는 예비 디자이너들이 자주 찾는 장소.삼성패션연구소가 입주해 패션의 역사,각종 텍스타일 견본 등을 전시한다.유행색이나 텍스타일 등을 발표하는 세미나도 종종 열린다.봄 가을에는 패션쇼를 한다. 삼성역 주변에 먹을거리는 넘쳐난다.굳이 몇집 추천하자면,포스코센터 주변의 일식 돈까스집 ‘하이돈까스’,상추샤브샤브집인 ‘담원’에서 6000~8000원 정도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현대백화점 근처로 넘어가면 고기집 ‘꽃담’이 괜찮다.돼지고기 샤브샤브집인 ‘하나샤브샤브’에서는 따끈한 청주 한 잔을 곁들이면 금상첨화일 듯.대패 삼겹살집인 ‘빛고을’도 있다.회사원이 즐길 만한 한정식집으로는 ‘산수유’를 추천하겠다. 포스코센터 근처에는 ‘자바씨티’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국내에는 덜 알려진 브랜드지만 미국에서는 스타벅스에 필적하는 커피맛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고.요즘 젊은이부터 노인들까지 좋아하는 24시간 불한증막도 있다.포스코센터 근처의 ‘태영’은 강남 일대에서 유명하다. 문소영기자 symun@
  • 시화호에 세계최대 조력발전소/하루 발전용량 25만㎾… 2008년 완공

    경기 안산 시화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가 들어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경기 안산시 대부동 시화방조제 옆 작은 가리섬에 2008년까지 발전시설용량 25만 2000㎾의 세계 최대 규모 조력발전소를 건설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발전 시설만으로는 소양강댐 발전용량(20만㎾)보다 큰 규모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밀물 때 바깥 바다와 호수의 수위차(5.64m)를 활용해 발전을 하고,썰물 때 다시 물을 방류하는 ‘단류식 창조 발전’방식이다.발전 터빈 12개가 설치되며 2941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발전소가 가동될 경우 연간 5억 5000만㎾의 무공해 전기를 생산,원유 86만배럴(287억원 상당)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수자원공사는 기대하고 있다.또 연간 600억t의 해수 유통을 통해 시화호 수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수공은 강조했다.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관련 국제심포지엄에서 신항식(申恒植)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가동되면 수개월 안에 시화호 물이 바깥 바다와 섞여 수질이 외해수(外海水)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3대 고시 원서접수 시작

    2003년도 공무원 공채 시험일정이 시작됐다. 47회 행정고시와 37회 외무고시는 3∼11일까지 인터넷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7∼13일까지 일반 접수를 실시한다. 원서는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및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부산·대구·광주·대전시청,각 도청 및 시·군·구청에서 교부하며,정부중앙청사 1층에 마련된 접수처나 부산·대구·광주·대전시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행시와 외시의 1차시험은 2월16일 실시된다. 최종선발 예정인원은 행시 210명,외시 28명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47명과 7명 줄었다. 또 45회 사법시험과 7회 군법무관시험은 정부종합청사 민원인 안내대나 부산·대구·광주·대전시청,관악우체국 등에서 원서를 교부하고 있으며,6∼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본관 4층 콘퍼런스룸을 비롯, 부산·대구·광주·대전시청 등에서 접수한다. 1차시험은 2월23일 실시되며,최종선발 예정인원은 사법시험의 경우 법무부장관이 추후 결정할 예정이며,군법무관시험은 22명이다.
  • 청소년 흡연과의 전쟁

    서울 강남구가 해마다 늘고 있는 청소년 흡연을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27일 오후 1시부터 삼성동 구립 국제교육원 5층 컨퍼런스룸에서 학생,학부모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연생활 실천을 위한 워크숍’을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 가톨릭대 맹광호 교수가 ‘청소년흡연 예방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하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선진국의 청소년 금연관리정책,학교에서의 흡연예방 및 금연 교육 등을 가르친다. 학부모 및 학생 대표로부터 ‘자녀 금연 이렇게 성공했다’, ‘우리는 왜 담배를 피우나’ 등 생생한 체험담을 듣는 시간도 마련한다. 류길상기자 uke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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