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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판촉물·생활용품 한눈에

    지구촌 판촉물·생활용품 한눈에

    세계 판촉물과 생활용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6회 서울국제 판촉물 및 생활용품전(SIPREMIUM 2006)이 오는 23∼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코엑스,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한국판촉물제조협회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행사에는 20여개국에서 450개 업체가 4000여점을 출품한다. 초청 바이어 200여명을 포함해 3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은 생활용품관, 판촉용품관, 선물용품관,DIY체험전시관, 부대행사(중소기업 우수상품 공모전)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전시 품목은 판촉용품, 문구 사무용품, 패션 선물용품, 소형 가전, 건강식품, 베이비용품, 주방 욕실용품, 인테리어용품 등이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행사는 국제전시연맹(UFI)의 인증을 획득했고 3년 연속 산업자원부 유망 전시회로 선정되는 등 성장을 거듭해왔다. 특히 해외 바이어 유치를 위해 미국 홍콩 이탈리아 등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홍보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행사 문의는SIPREMIUM 2006 사무국(02-6000-1116)으로 하면 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절세·재테크 신풍속 “해외부동산 딱이야”

    최모(45)씨는 최근 미국 LA에 있는 50만달러짜리 아파트를 샀다.2년 뒤 아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조기유학을 보내 이 아파트에 생활하도록 한다는 계획에서다. 아파트 구입자금은 서울 삼성동에 있는 주상복합아파트를 팔아서 마련했다. 주상복합아파트 외에도 최씨는 서초동에 30평형대 아파트를 갖고 있다. 최씨가 LA 아파트를 미리 산 것은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피하기 위해서다. 내년부터 1가구2주택 소유자가 주택을 팔 때는 50%의 세율로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최씨는 연말에 내야 할 종합부동산세도 대폭 줄어들게 됐다. 서초동 아파트가 6억원을 넘어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이지만 주상복합아파트를 팔았기 때문에 세금을 그만큼 덜 내게 된 것이다.LA 아파트는 임대를 줘 임대수익을 얻고 있다. 과도한 세금을 피하거나 재테크를 위해 해외에서 집을 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올 들어 주거용 해외부동산을 살 때 송금한도가 100만달러로 확대되고 절차가 간편해지면서 생겨난 새로운 재테크 풍속도다.●절세, 재테크 등 다목적 카드로 활용 대기업에 다니는 박모(37)씨는 얼마전 미국 지사로 발령받았다. 최소 2년 동안은 현지에서 근무해야 한다.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월세형 주택에서 생활하려다가 생각을 바꿔 60만달러짜리 주택을 샀다. 분당에 살던 아파트 전세금을 빼서 20만달러를 송금하고, 나머지는 미국 모기지론을 이용했다. 해외부동산 전문업체와 상담한 결과, 매월 비싼 월세를 내느니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판단이 선 것이다. 최근 부동산가격 상승률이 높은 캘리포니아주 몬테벨로지역 주택으로 결정하는 등 사전에 충분한 분석도 거쳤다. 박씨는 미국 지사 근무가 끝날 때쯤이면 얼마나 집값이 올라있을지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해외부동산 전문업체인 루티즈코리아 관계자는 “4년 전 자녀를 호주로 유학보내는 한 대기업 간부에게 30만달러짜리 호주 주택을 사도록 주선했다.”면서 “지난해 자녀들이 유학을 마치고 돌아올 때 호주 집값이 62만달러로 올라 32만달러의 양도차익을 올렸다.”고 말했다.●자녀유학과 임대수익 동시에 가능 주부 김모(44)씨는 자녀 유학에 올인했다. 부동산과 주식 등을 팔아 뉴저지에 방 4칸이 있는 70만달러짜리 주택을 최근 구입, 고등학교와 대학에 다니는 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남편은 기러기 아빠를 자처해 서울에 있는 원룸에서 살고 있다. 김씨는 주택구입자금 중 40만달러는 현지 모기지론으로 해결했다. 김씨와 자녀들은 방 4칸 중 2칸만 쓰고, 나머지 2칸은 현지 유학생들에게 임대할 예정이다. 임대료로 모기지론을 갚기 위해서다. 해외부동산 거래업체인 뉴스타부동산 관계자는 “해외부동산 취득이 완화되면서 문의전화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면서 “현지 모기지론을 잘 활용하면 편안하게 자녀유학을 시킬 수 있고, 재테크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레저+α] 뚝딱뚝딱,아빠 엄마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6회 서울국제판촉물 및 생활용품전에는 아이와 함께하는 가구 DIY 체험전시관이 마련된다. 연필꽂이부터 책장이나 의자까지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을 톱과 망치 등 도구를 이용해서 자신이 직접 만들어 보는 행사로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전 세계 20여개국 450개사의 판촉물과 생활용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행사장에서는 갖가지 독특한 아이디어의 제품을 볼 수도 있다.
  • ‘기후변화협약 평가’ 국제세미나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방기열)은 16일 오전 9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각국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기후변화협약 평가 및 향후과제’에 관한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 차기 무역협회장 누가 되나

    자산 2조원이 넘는 거대조직 한국무역협회가 7년만에 새로운 ‘수장’을 뽑는다.99년부터 무역협회를 이끌어온 김재철 회장이 이번에 물러날 뜻을 밝히면서 차기 회장이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역협회는 15일 회장단 회의 및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추대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단독 후보가 추대되면 22일 총회에서 찬반투표를 벌이게 되고, 복수후보가 추천되면 표결에 들어간다. 무역협회는 지금까지 단독 후보를 추대해왔다. 차기 회장 후보는 일단 현 회장단으로 범위가 좁혀졌다. 김 회장이 지난해 “후임 인선은 부회장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것”이라고 방향을 정한 바 있기 때문이다. 무역협회 회장단은 김 회장과 함께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이석영 상근부회장을 빼고도 18명이나 된다. 이 가운데 기업규모나 개인이력 등을 감안해 류진 풍산 회장, 유상부 포스코 고문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특히 류 회장은 미국 정·재계에 폭넓은 대인관계를 구축해 한·미 FTA 등 무역 현안을 앞두고 적임자라는 평이다. 유일한 여성인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나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국회의원을 지낸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등도 언제든 회장으로 추대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관료출신이나 외부 명망가의 영입설도 강해지고 있다. 무역협회는 91년부터 회장을 맡은 박용학 전 대농그룹 회장 이전만 해도 유창순·남덕우 등 국무총리급 인사들이 회장을 맡아왔다. 관료출신으로는 얼마전 물러난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황두연(현 무역연구소 객원연구원) 전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재계인사로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유력하다는 평이지만 본인은 “시간과 능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1946년 출범한 무역협회는 회원사가 8만개를 넘고 지난해 예산은 2168억원에 달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무역센터 빌딩과 아셈빌딩, 코엑스몰, 공항터미널을 갖고 있고 그랜드·코엑스인터컨티넨털호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부지도 무역협회 소유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월드컵대표 새유니폼 호랑이·한글 문양

    월드컵대표 새유니폼 호랑이·한글 문양

    한국축구대표팀이 독일월드컵에서 입을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는 나이키스포츠코리아는 13일 서울 삼성동 COEX 그랜드볼룸에서 새 유니폼을 소개하고 “대표팀이 붉은 호랑이군단으로 재무장하고 투혼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것”이라고 밝혔다. 2년 개발의 핵심은 ‘숨쉬는 유니폼’. 나이키측은 “가볍고 얇으면서도 섬유 표면이 입체적으로 돌기 처리돼 옷이 몸에 달라붙지 않는다.”면서 “옷과 피부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 공기 유입량을 늘려 습도 조절과 냉각 기능을 촉진해 90분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킨다.”고 설명했다. 색상은 홈경기의 경우 붉은색 상의와 흰색 하의, 붉은색 양말로 구성됐고, 원정경기에서는 반대 색깔의 상·하를 입게 된다. 골키퍼 유니폼 역시 은색과 회색(홈경기), 연두색과 암청색(원정경기) 등 두 가지. 디자인은 한복의 고유한 정서와 전통을 반영했다. 목 칼라는 동정 깃을 연상케 했고, 호랑이의 용맹성을 상징하는 줄무늬를 옆구리에 삽입했다. 한글의 디자인을 따온 등번호 등 서체와 ‘투혼’ 그래픽도 추가됐다. 한편 이날 공개된 유니폼은 오는 3월1일 서울에서 벌어질 대표팀의 A매치에서 공식적으로 선수들이 착용하게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車업계 고객잡기 ‘차등 마케팅’

    車업계 고객잡기 ‘차등 마케팅’

    자동차업체들이 ‘골라잡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평범한 할인정책이나 이벤트로는 승산이 없다고 보고 고객 수요를 좀더 세분화해 차종마다 차별화된 할인·이벤트를 안겨주고 있는 것이다. 기아자동차는 고급차 구입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한개원의협의회 소속 개인병원 원장 등 전문직 종사자에 대해 오피러스 구입시 20만원의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방학을 맞은 교직원들에게 쏘렌토는 20만원, 나머지는 10만원씩 깎아주면서 ‘구매욕구’를 자극하기도 한다. 1종 운전면허 소지자만 운전이 가능한 11인승 그랜드카니발은 2종면허에서 1종면허로 바꾼 고객에게 차량 구입시 특별할인 혜택을 준다. 여성들의 중형차 선호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감안, 여성고객이 로체 구입시 1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준다. 차량구입시 여성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는 만큼 백화점 차량 전시 및 문화아카데미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새로 운전면허를 딴 ‘신규 고객’을 잡기 위한 경쟁도 뜨겁다. 신규 면허 고객을 확보하면 다음에 차를 바꿀 때도 자사 제품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GM대우는 2005년 이후 자동차 면허를 땄거나 신혼부부, 생애 첫 차량 구입 고객에게는 최신 내비게이션을 무상으로 장착해 준다.(레조, 스테이츠맨, 토스카, 다마스, 라보 제외) 르노삼성은 2004년 이후 운전면허를 딴 고객이 SM3 뉴 제너레이션을 살 때 20만원을 지원하고 쌍용차도 2005년 이후 면허를 딴 사람이 카이런 또는 액티언을 사면 10만원을 할인해준다. 현대차는 기존에 현대차를 구매했던 고객이 다시 현대차를 살 경우 10만원씩 추가로 할인해준다. 그랜저, 에쿠스, 신형싼타페는 20만원이다. 최근 출시된 기아차의 9인승 뉴카니발은 ‘온가족의 리무진’이라는 패밀리카 컨셉트에 맞춰 가족들이 많이 찾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이색전시회와 퀴즈이벤트를 가졌다.24일까지 교통방송 ‘배한성·송도순의 함께 가는 저녁 길’ 프로그램을 통해 편지사연을 공모받아 10가족에 여행상품권을 제공하고 기아차 홈페이지에 접수된 가족과 관련된 사연을 추첨,20가족에 뉴카니발을 타고 경기도 안성의 너구리굴마을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한다. 계층별, 연령별 차등 마케팅도 빠지지 않는다. 현대차는 최근 삼성전자와 손잡고 다음달 6일까지 에쿠스, 그랜저, 쏘나타를 구입하는 고객은 삼성전자의 HD급 파브 PDP TV(42인치 이상) 또는 LCD TV(40인치 이상)를 구매할 때 30만원의 현금을 돌려준다. 삼성전자 제품을 사면 에쿠스·그랜저는 30만원, 쏘나타는 20만원을 할인해준다. 쏘나타급 이상 구매 고객과 40인치 이상 TV 구매고객이 서로 겹치기 때문이다. 젊은층에 인기가 많은 투싼을 구입하는 고객은 역시 20대 고객이 많은 센스 노트북을 최고 14% 싸게 살 수 있고 센스 고객에게 투싼을 10만원 할인해준다. GM대우는 최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소형차 젠트라를 전시하고 광고모델인 다니엘 헤니의 팬미팅을 가졌다. 현장에서 차량 구입 상담도 받았다. 젠트라 주요 소비층(57%)인 20대후반∼30대초반 여성들의 감성을 파고든 것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박수근 그림 수익률 최고

    박수근 그림 수익률 최고

    미술품은 과연 투자대상으로서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 최근 일반인들의 미술품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아트펀드’ ‘아트뱅킹’ 등이 등장(서울신문 8일자 2면 보도)하는가 하면, 미술품 투자사례를 분석한 자료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술품 경매전문회사인 서울옥션은 오는 23일 100회 경매를 앞두고 지난 7년간 경매에서 거래된 주요 작가 15명의 작품 285점을 분석, 작품 가격지수와 작가지수를 산출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거래 작품 가격지수는 1999년 100을 기준으로 2005년 197.89로 올라갔다. 이는 1999년 말 1억원을 주고 산 작품의 가격이 2005년에 1억 9700만원이 됐다는 의미다. 수익률을 연간으로 환산하면 이 기간 연평균 수익률은 12%로, 같은 기간 주식시장(코스피 지수기준)의 연수익률 4.8%보다 훨씬 높다. 연도별로는 2000년에 47.8%로 높다가 2001∼2004년까지는 한자릿수였으나 미술시장이 살아나기 시작한 2005년에는 27.2%로 수익률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 분석결과에는 고미술품과 15명 이외의 다른 근현대작가들의 작품 수익률이 포함되지 않아 미술시장 전반의 추세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작가별 가격지수를 보면 도상봉을 100으로 볼 때 박수근이 430, 김환기 192, 장욱진 158, 오지호 75, 고영훈 48, 권옥연 35 등이었다. 이는 작품의 크기나 재질, 연대 등의 요인이 모두 같다고 전제할 때 특정 작가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작품 가격이 높다는 의미다. 즉 ‘박수근’이라는 이름이 갖는 프리미엄은 ‘도상봉’의 4.3배라는 뜻이다. 지난 8일 K옥션 주최로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아트펀드’콘퍼런스에선 외국의 미술품 투자 전문가들이 투자 사례와 전망을 내놓았다. 영국 파인아트펀드 최고경영자인 필립 호프먼은 “미술품 가격은 지난 25년간 연평균 8∼13% 올랐다.”며 “1970년대 중반 영국 철도 연금 기금의 경우 인상파 회화에 투자해 21% 이상의 연평균 수익률을 냈다.”고 말했다. 파인아트펀드의 미술품 투자수익 비교사례에 따르면 1994년 뉴욕 소더비에서 135만달러에 낙찰된 클로드 모네의 그림 ‘앙티브’는 1997년 크리스티에서 185만달러에 팔렸다. 또 르누아르의 그림 1점은 1997년 파리 피아자에서 152만 6000달러에 판매됐다가 1998년 소더비 경매에서는 무려 560만달러에 거래됐다. 서울옥션이 세계적 미술시장 분석기관인 아트마켓 리서치 결과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1997년 이후 현대미술 작품의 가격 상승률은 연간 17.3%로 같은 기간 근대미술(6.1%), 고전미술(3.9%)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2004년 10월부터 2005년 9월까지 1년간 현대미술 가격 상승률은 28.88%에 달했다. 하지만 미술품은 주식, 부동산과 달리 환금성이 떨어지고 거래 수수료가 10%에 달해 섣불리 뛰어들기엔 위험부담이 높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다양한 작가와 작품별로 나누어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청약제도 확 바뀐다](중)개선안 세부내용

    [청약제도 확 바뀐다](중)개선안 세부내용

    청약제도 개편안의 핵심은 가점제 도입과 공공택지내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무주택자 우선 공급이다. 정부는 오는 6월 말까지 가점제에 적용할 항목과 항목당 가중치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 공공택지내 중소형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무주택자 기준을 주택의 면적으로 할지, 환산금액으로 할지에 대해서도 결정하기로 했다. 이 두 가지 핵심쟁점이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따라 720만 청약통장 가입자의 희비가 갈리게 된다. 정부는 중소형 아파트와 중대형 아파트에 가점제를 다르게 적용할 방침이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25.7평 이하 아파트에 대해서는 가점항목을 보다 세분화하는 반면 25.7평 초과 아파트의 가점항목은 줄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항목당 비중도 각각 다르게 적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25.7평 이하에 적용될 가점항목으로는 가구주 연령, 부양가족수, 가구주 소득 및 재산,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이 검토되고 있다. 항목당 가중치는 (1)부양가족수 (2)가구주 연령 (3)가구주 소득 및 재산 (4)청약통장 가입기간 순서로 비중을 둘 예정이다. 조건이 같다면 부양가족수가 많은 가입자에게 우선 배정한다는 것이다. 부양가족수가 같다면 가구주의 연령이 높은 가족이 유리해진다. 가구주의 소득 및 재산 항목도 눈에 띈다. 청약제도 개선을 제안한 주택산업연구원 장성수 박사는 “집은 없더라도 땅이 많거나, 금융재산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는 당첨확률이 적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25.7평 초과 아파트에 적용될 가점항목은 부양가족수, 주택소유 여부, 가구주 연령 등이 논의되고 있다. 가중치는 (1)부양가족수 (2)세대주 연령 (3)주택소유 여부 순서로 적용하는 것이 유력하다. 정부는 중소형 아파트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하지만 주택을 소유했더라도 일정 규모 이하의 초소형 주택을 갖고 있다면 무주택자로 간주하기로 했다. 문제는 무주택 범위에 포함되는 초소형 주택을 면적으로 하느냐, 환산금액으로 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 삼성동 차관아파트를 재건축한 현대아파트 12평형(분양가 1억 9820만원) 소유자 A씨와 강원도에 있는 18평 아파트(시세 6000만원) 소유자 B씨가 대표적인 사례다. 만약 무주택 기준을 면적으로 보고, 그 범위를 15평 이하로 정했을 경우에는 A씨는 무주택자로 분류되지만 B씨는 무주택 자격을 잃게 된다. 또 하나의 쟁점은 무주택 범위에 들어가는 초소형 주택의 크기를 어디까지로 하느냐다. 전문가들은 주택으로서 최소한의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8평 이상(분양평수 기준으로는 12평)은 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제외하면 전용면적이 8∼9평형인 것은 거의 없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12∼13평형(분양평수 18∼20평)이 초소형 주택 범위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학원가 ‘재수 열풍’

    학원가 ‘재수 열풍’

    대학 입시학원들이 수험생들로 넘쳐나고 있다. 경쟁률이 20대1을 넘는 곳도 있을 정도다.2006학년도 대입결과, 재수생들이 강세를 보인 데다 2008학년도부터는 대입제도가 바뀌는 만큼 2007학년도 대입준비에 진력하려는 ‘재수 결심파’들이 많아서다. ●전화문의 2배 이상 늘어 7일 오전 서울 서초동 강남대성학원에서 실시된 학원 입원 시험은 또 다른 ‘입시전쟁´ 이었다. 인문계와 자연계 정원 각 150명씩 모두 300명을 뽑지만 예비 재수생 4600여명이 몰려들었다. 지난해 3800여명에 비해 1000명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특히 자연계의 경우,2900여명이 몰려 20대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6일 신입 학원생 선발시험을 치른 종로학원에도 300명 정원에 2000여명이 몰려 7대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다. 김용근 평가이사는 “올해 재수생이 조금 늘 것이라고는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지난해만 해도 웬만하면 그냥 합격한 대학에 들어가자는 심리가 강했지만 올해는 다시 한번 해보자는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강남 중앙학원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정도 지원자가 늘었다. 서초유웨이 오성학원 좌정목(46) 강사는 “지난해에 비해 재수를 문의하는 전화상담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했다. 이런 열기를 반영하듯 이날 오후 유웨이중앙교육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연 ‘2007 성공 재수를 위한 입시설명회’에도 800여개의 자리가 꽉 찰 정도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몰렸다. ●제도 바뀌기 전에 한번 더 광주에서 온 고려고 3학년 박여름(19)군은 “최상위권 성적대의 학생들이 모여 있는 심화반도 1등을 빼면 거의 재수를 결심한 것 같다. 올해에는 수험생이 100만명을 넘을 거라는 얘기까지 들리면서 벌써 기숙학원에 등록해 공부를 시작한 친구들도 있다.”고 말했다. ‘재수 열풍’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올 연말 실시 예정인 2007학년도 대입전형이 올해와 같은 시험 형태이기 때문이다.2008학년도부터는 내신과 수능 모두 등급만 표시되기 때문에 표준점수로 대학을 갈 수 있는 기회는 2007학년도 입시가 마지막이다. 또 하나는 지난해 12월에 실시된 2006학년도 대입시험 결과, 재수생들의 강세 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2006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현황을 보면 재수생 비율이 전년도 32%에서 35%로 늘었다. 이밖에 주요 대학 의·치의대가 2007학년도부터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하면서 해당 전공 신입생 수가 올해부터 400∼500명 정도 준 것도 이런 열기의 한 원인이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는 “상위권의 경우 일반 학부를 거쳐 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 데 부담을 느낀 학생들이 처음부터 좀더 고생하더라도 의예과를 가겠다는 생각으로 재수를 결심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재천 이유종기자 patrick@seoul.co.kr
  • ‘아트 투자 펀드’ 등장

    ‘아트 투자 펀드’ 등장

    미술품 거래에서 경매가 10년 만에 화랑 거래와 맞먹는 규모로 성장한데 이어 금융권에서 주식 펀드와 같은 개념의 투자 상품이 나오는 등 미술품이 대중에 바싹 다가서고 있다. K옥션은 8일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영국의 ‘더 파인더 아트펀드’의 최고경영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아트펀드’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연다. 해외에서 미술품 투자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트펀드의 국내 도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아트펀드는 은행 등 금융권의 주관으로 50여명 이상이 공모형식으로 참여해 펀드를 조성, 미술품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다. K옥션측은 “금융감독위원회에 올 상반기 중 지원서를 제출해 아트펀드를 합법화한 뒤 구체적 운용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옥션도 우리은행측과 아트펀드 결성 문제를 오래 전부터 검토해 오고 있다. 아트뱅킹은 금융권이 이른바 ‘부자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해 도입했다. 은행이 인정한 우수 고객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그림에 투자해 가치가 오르면 팔아 원금과 이자를 갚고 차익을 챙기는 방식이다. 강남의 표화랑이 지난해 국민은행과 국내에선 처음으로 아트뱅킹 계약을 했으며, 한국증권은 지난 달 19일 압구정 PB센터에 독립갤러리 ‘True Friend 갤러리’를 열어, 아트뱅킹을 운영 중이다. 또한 경매를 통한 미술품 거래도 해마다 급신장해 화랑 거래액을 추월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미술품 경매회사는 지난 98년 설립돼 오는 23일 100회 경매를 실시하는 서울옥션과 지난해 설립돼 얼마전 두번째 경매를 마친 K옥션, 그리고 한국미술품경매 등 3곳. 2001년 70억원대에 불과했던 이들의 매출액은 지난해 200억원대로 수직 상승했으며, 올해에는 서울옥션과 후발주자 K옥션간에 매출액·낙찰률 경쟁이 일면서 4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이들이 수시로 실시하는 온라인 경매와, 경매 후 애프터 세일까지 포함하면 전체 매출액은 이보다 훨씬 더 커진다. 미술시장연구소(소장 서진수)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 275개 화랑의 연간 판매액이 300억∼400억원 정도. 따라서 경매 매출액의 성장 추세로 볼 때 화랑 거래액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경매시장의 대표주자는 박수근이다. 지난해 근현대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9억원을 기록한 박수근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총 51억 6000만원의 낙찰액을 기록,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여기에 김환기, 장욱진, 유영국, 천경자를 포함한 이른바 ‘불루칩 5인방’이 5년간 총 낙찰액 520억원 중 21.6%를 차지했다. 이들은 이 기간 중 낙찰액이 10억원씩을 넘긴 작가들이다. 이들의 뒤를 이어 10억원에 약간 못미친 김기창(9억 3000만원), 이상범(8억 9000만원)을 비롯해 이대원, 이중섭, 권옥연, 남관, 김창열, 박고석 등 20여명이 2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이중섭은 위작소동으로 지난해부터 전혀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급성장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최병식 경희대 미술대 교수는 “경매시장이 미술품 가격을 투명화하고, 미술시장의 문턱을 낮췄다는 점에선 크게 평가받을 만하다.”면서도 “우리 경매 시장은 몇몇 인기작가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고, 대형 화랑이 경매회사를 직접 운영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이같은 구조는 경매회사와 화랑간 선의의 경쟁을 해칠 뿐더러 독과점의 우려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이같은 구조가 개선되어야 미술시장 대중화에 보다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공연단신]

    ●가수 이승열이 정동극장이 선정하는 ‘2006 아트 프런티어’로 뽑혀 17∼18일 이 극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지난 93년 방준석과 함께 ‘한국의 U2’로 불리는 유앤미블루를 결성, 국내 모던록과 얼터너티브 시장에 불을 지핀 이승열은 2003년 앨범 ‘이날, 이때, 이즈음에’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섰다. 당시 박찬욱 감독이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겠다고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문의 (02)751-1500. ●가수 조성모가 ‘2006 조성모 더 라스트 콘서트-유 아 마이 소울메이트’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다. 그는 올 상반기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리메이크 음반 ‘클래식 1+1 그랜드 피처링’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하치고 있다. 공연은 1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25일 부산 KBS홀,3월4일 제주 한라체육관,3월11∼12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잇따라 열린다. 문의 (02)780-0668. ●최근 4집 ‘보이스 비 앰비셔스’를 내놓은 펑크 록 밴드 노브레인이 18일과 3월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단독 콘서트 ‘미친 듯 놀자’를 펼친다. 노브레인은 펑크 마니아뿐만 아니라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인디 음악인 펑크를 알리는데 앞장섰다. 노브레인이 직접 연출하는 이번 공연에는 박상민,DJ.DOC, 다이나믹 듀오, 비바소울, 슈가도넛 등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문의 (02)322-8488. ●라이브 공연의 진수를 보여주는 가수 김장훈이 5년 만에 전국 투어 공연‘마이 프로필’을 펼친다. 지난해 말 ‘므흣 쌍쌍파티’로 4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그의 야심만만 프로젝트다. 3월4일 전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12일 울산 KBS홀,18일 대구 시민회관 대강당,26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대극장,4월8일 창원 KBS홀에서 연달아 열린다. 김장훈은 “5년 동안 쌓은 노하우를 쏟아붓겠다.”고 자신했다. 문의 1588-9088.
  • 강남 동별 아파트 평당 3000만원 돌파

    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압구정동의 아파트 평당가가 처음으로 3000만원을 넘어섰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지난 3일 현재 서울시의 동별 아파트 평당가를 조사한 결과 개포동과 압구정동이 각각 3173만원과 3088만원을 기록, 전국에서 처음으로 평당가가 3000만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이 가격은 1년전 시세와 비교해 개포동 평당 698만원, 압구정동은 평당 976만원이나 오른 것이어서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을 무색케 했다. 평당가가 2000만원을 넘어선 곳도 지난해 2월에는 개포동, 대치동, 도곡동, 압구정동 등 4곳에 불과했지만 올해 2월에는 무려 19곳으로 늘어났다.송파구 잠실동(2663만원), 오륜동(2324만원), 신천동(2156만원), 강남구 일원본동(2350만원), 삼성동(2225만원) 서초구 반포동(2600만원), 잠원동(2166만원), 강동구 고덕동(2333만원), 상일동(2285만원), 용산구 서빙고동(2310만원) 등이 평당 2000만원대에 새로 진입했다. 송파구는 잠실 재건축과 문정법조타운 개발 영향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서초구와 용산구는 재건축 재료가 있는 한강변 단지가 많이 올랐다. 강남구는 총 12개동 가운데 8곳의 평당가가 2000만원을 넘어 구별로도 몸값이 가장 높았다. 지난 1년간 평당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평당 976만원이 오른 압구정동이며, 반포동 709만원, 개포동 698만원, 대치동 674만원, 잠실동 665만원 순이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강남 ‘부자 축’ 옮겨가나

    강남 ‘부자 축’ 옮겨가나

    잇따른 서울 강남 아파트 규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격이 연일 상종가를 치는 아파트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가격인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곳은 3일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 렉슬’아파트. 이 아파트 33평형 시세는 최고 12억원. 평당 가격이 3000만원을 넘어서면서 30평형대 아파트값을 10억원대로 끌어올렸다. 타워팰리스, 센트레빌 아파트로 대표되던 강남 부자 아파트의 상징 축(軸)이 렉슬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도곡렉슬 “중소형·교육환경 장점” 도곡렉슬 광풍이 부는 것은 강남 진출을 원하는 중산층들의 수요 때문으로 보인다.26·33평형이 1537가구,43·50·51·68평형이 1465가구로 중소형 비율이 더 많다. 요즘 대형 평형 위주로 지어지는 강남 트렌드와는 차별된다. 재건축 규제로 강남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 어렵다는 점도 렉슬 주가를 끌어올리는 이유다. 새 아파트인데다 강남 8학군을 배정받을 수 있는 교육 환경도 인기를 부채질하고 있다.16만 8600만평 부지에 현대·GS·쌍용 등 대형건설 3사가 34개 동을 나눠 지었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있고 각종 테마공원, 호수, 산책코스 등 조경이 눈에 띈다. 매봉공원과 바로 연결돼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일부 동은 앞산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도곡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당장 2월 중순까지 주소지를 이곳으로 이전해야 이 지역 학군으로 배정받을 수 있어 입주도 하기 전에 거래가 활발했다.”면서 “렉슬상가안에 이 아파트를 거래하는 중개업소만 50개에 이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대형평형 위주 타워팰리스 대형 평형 위주인 동부 센트레빌이나 타워팰리스는 강남 진출을 원하는 중산층이 엄두내기 어려운 단지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렉슬은 중소형이 많아 수요층이 두껍고 손 바뀜이 자주 일어난다. 그래서 그런지 평당 가격이 이미 타워팰리스를 앞질렀다.404가구인 도곡렉슬 50평형은 최고 21억 65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1월 입주한 대치 동부센트레빌과 타워팰리스 사이에 이름을 올려 놓고 있다. 최고가 기준 센트레빌 53평형이 22억 5000만원, 타워팰리스 57평형이 18억 5000만원이다. 강남 부자의 상징 축이 옮겨가는 게 아니냐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타워팰리스와 센트레빌이 도곡역에 붙어있다면 렉슬은 한티역에 가깝다. 부동산중개업소는 최근의 현상을 놓고 “강남 부자의 축이 대치역에서 도곡밸리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30평대 10억 바람 일으킨 주인공 렉슬 33평형은 지난 2003년 분양 당시 5억 8500만원이었지만 꾸준히 올라 3일 현재 11억∼12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타워팰리스도 지난 8·31이전부터 32평형이 10억원을 넘어선 뒤 계속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재건축을 기대하는 인근 대치 은마아파트 34평형이 최근 10억 7500만원에 팔린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란 평이 나온다. 렉슬 광풍은 도곡·대치에서 끝나지 않고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삼성동 AID차관 재건축 아파트의 33평형 분양권은 3년 후 입주인데도 불구하고 8억원을 호가한다. 올해와 내년 입주할 예정인 잠실 시영 3·4단지의 30평형대 분양권도 이미 8억원을 넘어섰다.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팀장은 “대형 평형이 인기 트렌드로 자리잡은 강남에서 30평대 아파트 값이 치솟는 것은 강남 진출을 희망하는 중산층이 그만큼 많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8·31 후속 대책에서도 재건축 규제를 강화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강남 대체 신도시를 적극 개발해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韓·美 FTA협상 막올랐다

    韓·美 FTA협상 막올랐다

    한국과 미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마침내 공식 출범했다. 하지만 양국간 협상이 시작되기 전부터 농민단체 등의 반발로 국내 공청회가 무산되면서 협상 과정에서의 난항을 예고했다. 3일 새벽(한국시간) 김현종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롭 포트먼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워싱턴 미 의회의사당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양국간 FTA 협상 개시를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2일 오후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미국과의 FTA 협정 개시를 결정했다. 협상 개시 전 행정부와 의회가 3개월 동안 협의하도록 돼 있는 미 국내법 절차에 따라 양국간 본협상은 5월 3일 시작되며, 이때까지 양국 정부는 예비 협의를 진행한다. 양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을 지낸 외교통상부의 김종훈 대사와 USTR의 웬디 커틀러 대표보를 수석대표로 서울과 워싱턴을 오가며 협상을 하게 된다. 그러나 1년도 채 안되는 한·미 FTA협상 기간 동안 농민 등 국내 이익집단의 거센 반발이 예상돼 이들을 설득하는 것이 최대 난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미 FTA 협상 관련 공청회를 농민단체 등이 저지, 공청회가 사실상 무산됐다. 농민단체 회원 100여명은 오전 9시30분 공청회 시간에 맞춰 회의장에 입장한 뒤 “한·미 FTA 졸속 추진 중단하라.”는 등의 요구를 하며 FTA 협상 추진을 반대하는 항의시위를 벌였다. 이로 인해 공청회는 3차례나 정회를 거듭했고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측은 오전 11시40분 결국 ‘회의 중단’을 선언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우리 전통문화 느껴봐! 즐겨봐!

    우리 전통문화 느껴봐! 즐겨봐!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일반 아마추어들이 참여한 공예전시회와 박물관들이 마련한 역사·문화강좌 등이 눈길을 끈다. ●아마추어 공예작품전 열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동식)은 재단 산하 예비공예가의 배움터인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의 졸업작품전 ‘솜씨로 빚어낸 공예문화전’을 8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옥 사랑방이나 안방에서 쓰인 생활용품인 서안, 자수병풍, 고비, 수보자기, 도자기, 함 및 부녀자의 장식품으로 사랑받던 매듭, 노리개, 염낭 등 200여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1995년 개설된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1년 과정의 공예실기 교육을 제공, 매년 300여명의 예비공예가를 배출하고 있다. 매듭, 침선, 도자, 소목, 자수 등 11개 공예분야 보유자와 명장 등이 기초부터 전문과정까지 수준별로 지도한다. ●‘박물관대학’ 다녀볼까?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홍남)과 한국민속박물관회(회장 임동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역사·민속문화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넓힐 수 있는 교양강좌인 ‘2006 민속박물관대학’을 다음달 6일부터 12월18일까지 개설한다. 올해로 4회째인 민속박물관대학은 31회에 걸친 민속·역사·문화예술 이론교육과 5회에 걸친 답사 등 현장실습 교육이 접목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론교육은 신석기에서 조선시대까지 역사·문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쉽고 재미있는 강연이 이뤄진다. 최몽룡·임효재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강우방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 백영서 연세대 사학과 교수 등이 강사로 나온다. 또 여주·포항·섬진강·천안·태안 등 전국의 문화유적지 답사도 함께 제공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수강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skfm.or.kr) 또는 전화(02-3704-3145∼6)로 할 수 있다. 선착순 200명. 올해로 제30기를 맞은 국립중앙박물관회(회장 유창종)의 ‘박물관 특설강좌(박물관대학)’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400명을 모집한다. 고고학·인류학·역사학·미술사 등 전통문화 전반에 대한 55개 강좌 및 전시실 교육,5회 고적답사 등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된다.(02)2077-9790∼3.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삼성동 현대’ 13일부터 분양

    현대건설은 13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 현대아파트(조감도)’를 공급한다. 영동 AID 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2070가구 가운데 4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 가운데 33평형 1가구를 빼고는 모두 12∼18평형이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이 걸어서 5분 거리. 평당 분양가는 1500만∼1700만원.2009년 1월 입주예정.(02)564-1990.
  • [도약 2006-우리는 이렇게 뛴다](8) 현대건설 이지송 사장

    [도약 2006-우리는 이렇게 뛴다](8) 현대건설 이지송 사장

    “지난해 재도약의 반석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강하고 좋은 회사’를 만드는데 전력할 것입니다.” 이지송 현대건설 사장은 “올해 사상 최고 수주와 영업 흑자 기록을 기대해도 좋다.”면서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올려 현대건설의 옛 명성을 되찾는데 죽을 힘을 다하기로 모든 임직원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올해 경영방침을 정도경영, 고객중시경영, 성장동력 확보로 정했다. 올해 경영목표는 수주 8조 8000억원, 매출 5조원 이상, 순이익 3500억원이다.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려 잡았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일한다.” 지난 23일 열린 현대건설 국내 사업회의에 참석한 임원들과 현장 소장들의 얼굴에는 마치 전쟁에 나가는 장수들처럼 비장한 각오가 넘쳐 흘렀다. 이 사장은 “수주 환경은 더욱 어려워진다. 현대건설은 그룹사에 딸린 업체도 아니라서 기댈 곳도 없다. 다른 업체들보다 두배 열심히 뛰어야 살아 남는다.”고 몰아쳤다. 지난 16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해외사업회의에서도 마찬가지 주문을 했다.“해외공사는 한발 앞선 기술, 풍부한 경험이 경쟁력이다. 유럽 국가들을 이기기 위해선 밤낮 가리지 않고 뛰는 길밖에 없다.”고 다그쳤다. 이 사장은 홀로서기나 기업 인수합병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강한 회사, 건전한 회사를 만들면 좋은 주인이 나타나게 마련이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는 “현대건설은 외환위기 이후 정부에 신세(공적자금 지원)를 졌던 회사다. 달러를 벌어들이고 큰 공사를 따내 이익을 남겨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국가에 진 빚을 갚는 길”이라며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적극 환원할 것임을 밝혔다. ●중동 시장 현대 깃발 날린다 이 사장은 특별히 해외공사 수주에 신경을 쓴다. 일단 중동에선 자신감을 얻었다. 지난해 따낸 26억달러 대부분이 중동에서 일궈낸 노다지다. 특히 고유가에 따라 발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중동에서 수익성 높은 고부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주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지난해 수주 여세를 몰면 올해도 중동에서 굵직한 공사 5∼6건을 무난히 따낼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전체 해외공사 수주 목표는 27억달러다. 이 사장은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앉아서도 중동·동남아 건설시장을 손금보듯 한다. 하지만 굵직한 공사는 수주가 어느 정도 무르익으면 직접 현지로 날아가 진두지휘하는 스타일이다. 올해도 수주 막판에 해외 현장을 4∼5차례 오갈 계획이다. 국내 물량은 공공공사와 굵직한 민간 공사를 따내는데 주력한다. 아파트사업은 1만 25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4월쯤에는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삼성동 차관아파트와 성수동 아파트, 파주·서울 불광동 아파트 분양 등이 관심을 끄는 프로젝트다. 태안기업도시 밑그림도 올해 완성한다.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마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우수 협력회사에 감사패 수여

    GS홈쇼핑 강말길 부회장은 19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06년 GS홈쇼핑 우수협력회사 초청행사’에 참석해 GS홈쇼핑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높은 실적을 올린 협력회사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 [인사]

    ■ 기상청 ◇국장급 보직 △기후국장 洪允◇과장급 전보△정책홍보담당관 李東翰△예보관 林昞淑△정보화담당관 李熙求△부산지방지상청 예보과장 金聖鎭△〃 해양기상과장 禹德模△〃 포항기상대장 金慶植△기상연구소 예보연구실장 南在哲△〃 원격탐사연구실장 崔秉哲△〃 지구대기감시관측소장 曺千鎬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산업경제 연구센터장 崔志弦△농촌발전 〃 朴時炫△농업구조 〃 金正鎬△국제농업 〃 崔世均 ■ 신용보증기금 ◇Hi-Plus 팀장 △서울서부영업본부 金滿九 吳根鈺 李喜三 金文相 丁海健 呂相吉 朴判鎭 南道熙 韓棋正 鄭海泳 任政民△서울동부〃 金春昊 河在明 全鎔柱 南九仁 安泰植 朴喆悟△경기〃 朴基奭 李光馥 金錫泰 元英勳 金濟喆 曺榮壽 金潤東 李翰林 金在喜△인천〃 金泳森 李成柱 李容得 趙時英 孫鍾權 △부산경남〃 崔吉亮 崔秀泳 金紋贊 金元泰 洪晟豪 辛晟守 鄭明寅△대구경북〃 徐正旭 李永煥 金基平 崔國煥 李東烈 朴興緖△호남〃 金鶴榮 宋廣壹 趙南坤 金南鎬 金漢重△충청〃 林英燮 崔光鎬 金淵求 李明洙 李振煥 金興文 ■ 한국전력 ◇1직급(처장급) (본사) △구조조정실장 李仁敎△노무처장 蔣完成△정보화추진처장 李相大△영업처장 洪爀△배전처장 崔源秀△계통계획실장 金浩杓△전자통신처장 曺成勳△해외사업처장 李康元△KEDO원전사업처장 張榮珍◇지사장△서울지역본부장 尹宗根△인천 李澤範△경기 李漢弘△경기북부 盧昌來△강원 金德中△강릉 李鍾燮△충북 金仁燮△전북 韓光熙△전남 鄭萬偉△대구 高時秉△경북 朴俊河△경남 金文湘△제주 許斗集◇지점장△중부 李鎬雄△남부 金明洙△성동 金秀喆△성서 郭于天△강동 文逢祐△강서 李會逸△강남 宋瑗淳△강북 朴鍾錫△부평 宋貴男△부천 尹汝崇△남인천 安德潤△안양 黃基徹△성남 成元慶△안산 車連洙△용인 李有浩△평택 金向柱△고양 崔廷燮△구리 黃東穆△서청주 梁承根△천안 李源國△여수 吳允喆△서대구 尹泰相△동대구 金濟盛△경주 具滋勳△남대구 李長鎬△구미 趙仁國△중부산 崔盛燦△동래 丁鍾必△북부산 申明湜△울산 禹鉉鍾△김해 鄭克憲△마산 崔炅圭△진주 李根英◇전력관리처장△서울 金 洪△인천 金基浩△수원 李雄基△제천 孫世贊△대전 郭邦蓂△광주 安俊基△대구 李晶澤△부산 李春植△창원 延圭範 ◇건설처장△서울전력구 金容煥△부산전력구 申相杓◇기타사업소△전력연구원장 金文德△전력연구원 수화력발전연구소장 金成輝△〃 전력계통해석센터장 金昌坤△〃 원자력발전연구소장 李昌燮△〃 洪承烈 宋成一 金鍾榮 車東玟△중앙교육원장 金承煥△국방대학교 교육요원 黃鍾榮△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요원 金勳△사옥건설처장 閔丙頊 ■ YTN △보도국 뉴스총괄단 CQ1 金伯△〃 기동취재부장 金興圭 ■ 수협중앙회 ◇부장 승진△판매사업부장 崔鍾根 ◇부장급 전보△강서유통센터장 李增洙△인천공판장장 金貴枰△자재사업부장 金勇采 ◇팀장급 전보△전략마케팅실장 金侍鍾△공판팀장 金三植△자재관리〃 李容燮△유류관리〃 崔鉉滿△감사실 張順鍾△강서공판장장 安在文△강서유통센터 시설관리팀장 智東勳△의정부군납사업소장 吳平淳 △경제기획부 운영팀장 李晟熙△판매사업부 수산〃 崔庠善△판매사업부 농축산〃 李英九△판매사업부 공산〃 陰炅元 △탄현점장 申中東△미금〃 朴炳奭△신내〃 李進權△강서〃 金鳳鶴△서초〃 張相鉉△노량진시장〃 朴容均△원주〃 李然虎△여수유류사업소장 章哲浩△군산유류사업〃 朴鍾寅△울산유류사업〃 朴斗鎭 ◇과장 승진△경제기획부 鄭柱永△자재사업부 梁賢哲△특판사업부 金乘鐵△강서유통센터 白珍基 ■ 굿앤리치자산운용 (상무이사) △마케팅본부장 金南錫△자산운용〃 鄭德孝△감사 方哲浩 ■ 삼성증권 ◇담당수석부장 승진△압구정지점 吳應錫△신사〃 李炳和△분당〃 朴光洲△삼성동〃 孔判熙△여의도지점〃 吳錦壽 ◇지점장 승진△FnHonors청담 崔文僖△목동 高錫山△종합운동장 李正寬△마산 金成根△영등포 朴鍾佑△강릉 河令鎬 ◇파트장 승진△동부지역사업부지원 李喆泳△강북지역사업부법인 鄭泰勳△경인〃 閔官植△동부〃 朴景泰△서부〃 劉直烈△해외파생 李仁敎△기업금융1 林成柱△국제금융 吳城根△감사 柳相郁△VOC 金佑鎭 ◇지점장 전배△대구 金志榮△분당 金先烈△압구정 金相範△수지 安勝燦△강남역 陳求鐵△구의 粱仁輔△여의도 朴大雄△삼성동 李棋勳△대구중앙 許南烈△평촌 田基秀 ◇파트장 전배△강북지역사업부지원 金漢奎△강남지역사업부지원 金仁基△경인〃 李康赫△강남지역사업부법인 金雨洙△신채널기획TF 徐成元△Fn Family센터장 黃相弼△PB법인영업 康允榮△경영관리 李晟漢△마케팅 權景萬△해외주식 朱榮根△Compliance 金弘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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