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삼성동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올리브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광명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절제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보건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68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color of Team 13~1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교동 상설무대 우리소리. 민속악회 MIN´S, 국악앙상블 NoRi, 가야금 앙상블 아우라,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등. 1만 5000원. (02)326-2820. ●정치용의 미라클 콘서트 14일 오후 8시 서울 의사당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쉬운 클래식 곡들을 레퍼토리로 연주하는 지휘자 정치용의 2010년 마지막 음악회. 스트라우스 오보에 협주곡 A장조, 프로코피에프 교향곡 제1번 ‘고전’ 등. 1만원. (02)2029-1700~1. ●N.A.CO 콘서트시리즈 15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 노블레스 아티스츠 컴퍼니에서 준비한 첫 번째 콘서트 시리즈.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비롯한 유명 오페라 아리아 연주 예정. 1만~2만원. (02)6255-3270.
  • SK텔레콤·LG디스플레이 상생협력 대통령표창

    SK텔레콤·LG디스플레이 상생협력 대통령표창

    SK텔레콤과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중소 협력업체와 상생협력을 잘한 기업으로 뽑혔다. 6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열린 ‘제7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시상식에서 SK텔레콤과 LG디스플레이가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외부 아이디어를 수용해 공동기술 개발에 나서고 100여건의 특허를 협력사와 공유해 기술혁신을 도운 점을 인정받았다. 2005년부터 SK상생아카데미를 통해 협력사 임직원 10만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인재양성에도 앞장섰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함께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장비와 부품의 국산화 증진에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그밖에 삼성전기와 LG화학의 협력사인 삼영전자와 네패스가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는 지식경제부가 지정한 ‘2010 동반성장 주간(6~9일)’의 개막행사로 이 기간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모범사례 발표 및 관련 심포지엄 행사가 이어진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찰나의 순간’·‘체 게바라’ 만나볼까

    ‘찰나의 순간’·‘체 게바라’ 만나볼까

    ‘스티브 맥커리-진실의 순간’(4~5월), ‘퓰리처상 사진전’(6~8월), ‘내셔널지오그래픽 전’(10월~12월 9일) 등 올해는 봄·여름·가을마다 대형 사진전이 잇따라 개최돼 큰 인기를 모았다. 겨울도 예외는 아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사진전의 흥행을 이어갈 2개의 기획전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혁명가 체 게바라의 사진으로 유명한 쿠바의 사진작가 알베르토 코르다(1928~2001)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체 게바라와 쿠바, 코르다 사진전’이 지난달 24일 개막해 내년 3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1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톱 모델들의 사진을 찍는 진보적인 패션 사진작가였던 코르다는 1959년 피델 카스트로가 이끈 쿠바 혁명의 성공 이후 그의 전속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체 게바라, 헤밍웨이, 사르트르 등의 사진을 찍었다. 초기의 패션 사진과 쿠바 혁명 사진, 1970년대에 찍은 해저 사진 등 코르다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작품 200여점이 선보인다. 6000~1만원. (02)6000-3331. 프랑스의 사진출판인이자 전시기획자인 로베르 델피르의 사진 인생 60년을 기념하는 ‘세계 최고 사진의 만남-델피르와 친구들’전은 오는 17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막을 올린다. 델피르와 인연을 맺었던 유명 사진작가들이 헌정한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회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찰나의 순간’, 로베르 드와노의 ‘시청 앞에서의 키스’를 비롯해 로버트 프랭크, 헬무트 뉴턴, 사라 문 등 작가 50여명의 사진 185점이 전시된다. 내년 3월 1일까지. 5000~1만원. (02)710-0765.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가는 해 아쉬움, 송년음악회로 달래볼까

    가는 해 아쉬움, 송년음악회로 달래볼까

    제야 콘서트 등 크고 작은 음악회가 쏟아지는 12월이다.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알찬 프로그램이 눈에 많이 띈다. 음악과 함께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정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우아한 클래식도 좋고, 떠들썩한 대중음악도 좋다. ●연말 최고 레퍼토리 ‘베토벤’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은 4악장 ‘환희의 송가’로 유명하다. 작게는 귀가 들리지 않았던 베토벤의 불굴의 의지를, 크게는 인류애의 이상을 그려낸다. 김대진이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이 곡을 연주한다. 수원시향의 베토벤 사이클 마지막 공연이기도 하다. 베토벤의 ‘코랄 판타지’도 함께 연주된다. 10일에는 코리아 W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공연이 준비돼 있다. 서울 중계본동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합창 교향곡은 물론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협주곡’도 감상할 수 있다. KBS교향악단의 합창 교향곡은 17일 들을 수 있다. 함신익의 지휘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다.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향은 같은 장소에서 22일 열리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Ⅴ’ 공연에서 이 곡을 연주한다. 임헌정의 부천시향은 올해의 대미를 장식한다. 31일 경기 부천시민회관에서 합창 4악장만을 떼어내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연주하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도 감상할 수 있다. ●명창 안숙선·원로가객 김호성 출연 우리 가락도 있다. 국악방송은 개국 10주년 기념 송년 음악회 ‘동고동락’(同苦同)을 14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소리꾼 오정해와 김용우가 사회자로 나선다. 명창 안숙선, 원로 가객 김호성, 채상소고춤의 김운태, 타악그룹 공명 등이 출연한다. 판소리 ‘춘향가’와 가곡 ‘태평가’, 남도민요 ‘금강산 타령’ 등을 즐길 수 있다. 16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성탄음악회가 열린다. 소프라노 김희정이 올해 최고 클래식 히트곡 ‘넬라 판타지아’도 들려준다. 국립국악원은 송년 대표 브랜드인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을 14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서 선보인다. 정조 임금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축하하기 위해 거행했던 궁중연회를 공연 예술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조선시대 궁중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이적 14년 만에 지방 투어 가요 콘서트 ‘빅3’도 연말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김장훈·싸이, 이승철, 이문세 콘서트다. 김장훈·싸이는 쉽고 친근함을, 이승철은 탁월한 보컬 실력과 최신곡을, 이문세는 시대를 초월한 히트곡과 아기자기함을 무기로 내세웠다. 특히 김장훈·싸이와 이승철의 ‘크리스마스 잠실대첩’이 흥미진진하다. 25주년 전국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이승철은 23~26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 5000석 규모의 돌비 5.1채널 음향 시스템을 갖춰놓고 ‘화이트 오케스트락(Rock)’을 펼친다. 같은 기간 바로 옆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김장훈·싸이가 완타치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말부터 올봄까지 전국 24회 투어를 함께 돌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히트 공연의 리바이벌이다. 2라운드는 부산이다. 이승철은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김장훈·싸이는 29~31일 부산 KBS홀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문세 더 베스트’ 공연은 10~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당초 이틀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요구로 하루 추가했다. 24~25일에는 부산 벡스코로 무대를 옮긴다. 패닉 시절 이후 14년 만에 지방 투어를 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적의 공연과 최고의 목소리들이 뭉친 조인트 콘서트도 눈에 띈다. 김범수, 바이브, 이영현이 뭉친 ‘더 소울’과 바비킴, 휘성, 거미가 의기투합한 ‘더 보컬리스트’는 30~31일 삼성동 코엑스와 잠실주경기장 내 돔씨어터에서 열린다. 홍지민·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가장 호전적 집단과 대치 잊지 말라”

    “가장 호전적 집단과 대치 잊지 말라”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이번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이 전 국민의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돼야겠지만, 국무위원들이 먼저 안보의식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경제를 뒷받침하는 것은 안보다. 안보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경제발전도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전 국무위원들은 당시 위치가 국회든, 어디든 상관없이 제자리로 돌아와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면서 “상황이 발생했는데도 너무 안일한 생각에 빠져 있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미 교체가 확정된 김태영 국방장관이 지난 23일 오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에 출석하다가 청와대 외교안보장관회의에 늦게 참석하는 등 군 비상지휘 체계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지적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국가 위급 사태에 대한 대비가 국방부만 관계 있고 다른 부처는 관계없다고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분단된 나라에서는 전 부처가 안보와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분단 국가이고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집단과 대치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때로는 비바람이 불고 때로는 태풍을 만나지만 우리는 한치의 흔들림 없이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정부의 확고한 안보 태세는 물론, 우리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무회의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사한 해병 연평부대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등 2명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또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등이 중소상인의 경영안정에 현저히 나쁜 영향을 미칠 경우 개업시기를 연기하거나 품목을 축소하라고 권고·명령할 수 있도록 사업조정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 공포했다. 이 법은 전통시장이나 전통상점가의 반경 500m 안에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입점을 제한한 ‘유통산업발전법’과 함께 ‘SSM 규제법’으로 일컬어진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군사력 증강을 위해 방위사업의 주요 정책기능을 국방부 장관이 수행하도록 하는 ‘방위사업법’ 개정안 등 법률공포안 1건, 법률안 6건, 대통령령안 11건, 일반안건 5건 등을 처리했다. 김성수·유지혜기자 sskim@seoul.co.kr
  • 삼성동 아이파크 가장 비싼 아파트

    삼성동 아이파크 가장 비싼 아파트

    ‘명불허전’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와 압구정동이 전국의 아파트 가운데 3.3㎡당 가격이 가장 비싼 곳으로 밝혀졌다. 올해 고가 아파트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도 삼성동 아이파크와 압구정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를 지켰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전국의 일반 아파트(재건축 제외, 주상복합아파트 포함)의 3.3㎡당 매매가는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가 6007만원으로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 삼성동 아이파크는 지난해에도 6112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집값이 떨어지면서 3.3㎡당 가격은 지난해보다 105만원 하락했다. 2위는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7차로 3.3㎡당 4901만원이었다. 압구정 구현대7차는 지난해에도 5171만원으로 2위였다. 이어 청담동 동양파라곤(4775만원), 반포동 반포상가(4584만원), 압구정동 한양8차(4565만원), 압구정동 구현대6차(4428만원), 대치동 개포우성1차(4364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10위권 아파트 가운데 반포동 반포상가 아파트를 제외한 9곳은 모두 강남구 소재 아파트가 차지했다. 동(洞)별로는 한강변 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압구정동이 411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고가 주상복합아파트가 위치한 용산동5가가 3685만원으로 2위였다. 이어 대치동(3532만원), 반포동(3430만원), 도곡동(3107만원), 한강로3가(3088만원), 삼성동(3087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포함하면 저밀도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는 개포동이 416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압구정동은 4125만원으로 2위였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무역의 날’ 754명 포상

    정부는 제47회 무역의 날을 맞아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념식을 갖고 무역진흥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무역인 754명(2개 단체 포함)을 포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대표이사와 이장한 종근당바이오㈜ 회장, 장세일 ㈜일성 회장, 박주봉 케이씨㈜ 대표이사, 노인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등 5명이 받는다. 은탑산업훈장은 여형종 STX중공업㈜ 대표이사 등 5명이 받는다. 또 박중서 ㈜진합 부사장 등 9명은 동탑산업훈장을, 김병열 GS칼텍스㈜ 부사장 등 10명은 철탑산업훈장, 김성범 ㈜대창 본부장 등 11명은 석탑산업훈장, 임춘식 ㈜우신시스템 직장 등 37명은 산업포장을 받는다. 수출지원에 기여한 울산광역시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는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올해 ‘수출의 탑’은 지난해 1504개사보다 32개사 늘어난 1536개사가 받으며, 최고의 탑인 ‘100억불탑’은 삼성중공업㈜이 받는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금탑산업훈장(5명) 정범식 대표, 이장한 회장, 장세일 회장, 박주봉 대표, 노인식 대표 ▲은탑산업훈장(5명) 여혁종 STX중공업 대표, 김종구 파트론 대표, 최승환 프로텍 대표, 최한영 현대자동차 부회장, 박태호 서울대 교수 ▲동탑산업훈장(9명) 최영주 팬코 대표, 박길식 신안중공업 대표, 박중서 진합 부사장,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 유학도 웅진에너지 대표, 정몽익 케이씨씨 대표, 이택근 삼성전자 전무, 이한모 에이프로테크놀로지 대표, 이찬의 삼탄 대표 ▲철탑산업훈장(10명) 강성원 LS-니코동제련 대표, 임한순 미원스페셜케미칼 대표, 배효점 에스에프에이 대표, 김종대 동보 과장, 주영진 대신금속 이사, 김지범 하이닉스반도체 전무, 김은태 동양강철 대표, 김정수 사조CS 대표, 홍하오 상하이엑스포사무협조국 국장, 김병열 GS칼텍스 부사장 ▲석탑산업훈장(11명) 박현우 솔라월드코리아 대표, 김성범 대창 본부장, 유희종 희성전자 부사장, 이종구 동원산업 전무, 강인구 이수화학 대표, 최태봉 레미코리아유한회사 대표, 박인출 메디파트너 회장, 홍성권 케이훼어스 대표, 이기성 한국무역협회 전무, 조계륭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 곽동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이사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신진작가의 성장통…서상익 두번째 개인전 ‘서커스’

    신진작가의 성장통…서상익 두번째 개인전 ‘서커스’

    떠오르는 신진 작가 서상익(33)의 두 번째 개인전 ‘서커스’가 26일부터 서울 삼성동 인터알리아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화가의 작업실을 어슬렁거리는 사자 등 일상과 공상의 세계를 뒤섞은 화면 구성으로 주목 받았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미술관, 아파트 같은 현실적인 공간 안에 영화, 음악 등 대중매체의 이미지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예술과 사회에 대한 남다른 시선을 보여준다. ‘페인트 잇 블랙’(Paint it black)은 까맣게 칠해진 그림 앞에 서커스 복장을 한 원숭이가 붓을 들고 있고, 관람객들이 앞다퉈 이 모습을 촬영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생뚱맞아 보이는 이 그림은 작가가 지난해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 갔을 때 모나리자 그림 앞에 구름처럼 몰려든 인파를 보고 구상한 것으로, 명화에 집착하는 미술 관람객의 태도를 유머러스하게 비꼬고 있다. 텅 빈 캔버스 앞에서 심각하게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을 그린 ‘길들여지지 않기’나 미술관 한편에서 변기에 앉아 혼자 체스를 두는 마르셀 뒤샹이 등장하는 ‘플레잉 더 게임’ 등도 작가가 미술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낀 감상들을 담고 있다. 영화와 음악적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도 눈에 띈다. 존 레넌을 주인공으로 한 ‘유주얼 서스펙트’와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장면을 차용한 ‘나를 위한 나라는 없다’는 미술시장에 갓 진입한 작가의 심적인 부담감과 정체성 등에 대한 고민을 풀어낸 작품들이다.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경찰은 누아르 영화의 영향이다. 전시는 일관된 흐름보다는 다양한 실험과 모색의 흔적이 강하다. 그래서 이 젊은 작가의 다음 작업이 더 기다려진다. 12월 10일까지. (02)3479-0114.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36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열려

    산업계의 1년간 품질경영활동 성과를 결산하는 ‘제36회 국가품질경영대회’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행사에서 현대제철 포항2공장, 우리산업㈜ 등 5개 기업·단체가 품질경영상을 받는 등 모두 16개 기업·단체가 국가품질상을 수상했다. 오세영 서울통신기술 대표이사가 품질혁신 활동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84명에 대한 훈·포장 및 표창도 이뤄졌다. 1975년 시작해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국가품질경영대회를 통해 지금까지 472개의 품질경영 우수기업, 1296명의 품질명장, 그리고 1731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받았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아시아나항공 국가품질경영 대통령상

    아시아나항공 국가품질경영 대통령상

    아시아나항공이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 지식경제부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6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인천국제공항 서비스지점 ‘액티브 분임조’가 분임조 부문 대통령상인 금상, 박찬만 인천국제공항 서비스지점장(상무)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액티브 분임조는 공항에서 발생하는 고객들의 칭찬과 불만 사례를 통합적으로 연구해 고객 특성과 성향에 맞춘 정형화된 메시지인 매직워드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의 칭찬 건수를 3배 이상 증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박 지점장은 다양하고 참신한 서비스를 개발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선 매년 산업계 품질 제일주의 확립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업체 포상이 이뤄진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백인 여배우와 키스신… 다음엔 베드신도”

    “백인 여배우와 키스신… 다음엔 베드신도”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동양 남자 배우 하면 무술만 하는 배우, 액션만 잘하는 배우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런 편견을 깨고) 액션도 잘하는 배우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 판타지 액션물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장동건(38)이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영화는 장동건의 할리우드 신고작이라는 점과 할리우드 자본이 투입됐다는 점,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아들 이승무 감독의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제작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유명한 프로듀서 배리 오스본이 제작자로 참여했다. 하지만 2008년 3월 촬영을 끝내고도 개봉날짜를 계속 잡지 못했다. 장동건은 “문제가 있어서 늘어진 것은 아니다. 한국 배우들에겐 익숙하지 않지만 후반 작업을 위해 자연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새달 2일, 미국에서는 한국 개봉 다음 날 개봉한다. →거의 세트 촬영이고 컴퓨터 그래픽(CG)이 많은데. -처음엔 날씨 영향을 받지 않아 좋아했는데 점점 답답하더라. 사물이나 물체가 있어야 연기하기 쉬운데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니 쉽지 않았다. 배리 오스본이 그러더라. 영화 ‘킹콩’을 찍을 때 여주인공 나오미 와츠가 그러한 스트레스로 울음을 터뜨리자 피터 잭슨 감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배우의 길이니 적응하라고 했다고. 대나무숲 액션 장면은 정말 아무것도 없이 찍었는데 화려하게 나와 놀랐다. →영화 속에 한국적인 요소가 부족해 아쉽지 않았나. -영화 기획이 알려지자 국내 첫 반응이 ‘또 닌자야?’였다. 그런데 해외에서는 동양 무사를 그냥 닌자라고 한다. 일본 무사는 사무라이로 받아들인다. 한국 관객 입장에서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좀 더 넓은 관객층을 위해서는 지금의 선택이 맞다고 생각한다. →할리우드 주류 영화에서 동양 남자 배우와 백인 여자 배우의 키스신은 거의 처음이라는데. -촬영할 땐 그런 것 의식하지 못했다. 러브신 장면은 (아내인) 고소영씨도 봤다. 아내도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사는 사람이라 재미있게 받아들여 줬다.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동양 남자 배우가 할 수 있는 캐릭터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키스신 찍었으니, 다음 번엔 베드신도 찍지 않겠나. 하하하. →설정상 무표정한 연기가 많다. -눈에 힘만 주고 있으면 될 것 같아 처음에는 진짜 쉽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계속 몸 동작과 표정을 억눌러야 하니 힘들더라.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을 꼽자면. -마지막에 떠나는 장면이다. 석양도 예쁘고. 무사의 뒷모습이 너무 처연하다. 내가 좋아하는 서부 영화 ‘셰인’의 끝 장면과 비슷하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영화를 무척 좋아했다. TV에서 해주는 주말의 명화를 밤에 함께 보려고 낮잠을 재울 정도였다. →액션 장면이 인상적인데. -영화 속에선 검이 정말 크게 나오는데, 실제로는 짧은 칼이었고 나중에 CG를 입힌 거다. →조각 미남이라는 평과 달리 ‘굿모닝 프레지던트’ 정도를 제외하고는 정장 입고 나오는 영화가 드물다. -한창 풋풋했을 때는 (외모를) 이용하는 게 싫었다. 그런데 지금은 나도 도시에서 양복 입고 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 하하하. →국민가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곧바로 군산으로 내려가 (강제규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마이웨이’를 찍는 중이다. 아이 얼굴은 두번 정도 봤다. →얼마 전 큰돈(1억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사소한 행동도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그런 것을 본의 아니게 부여받았다면 좋은 쪽으로 해보자는 게 나나 고소영씨의 생각이다. 색안경을 낀 시선도 있고 칭찬도 있는데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지속적으로 할 생각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5층건물 방화… 3명 사망·25명 부상

    5층건물 방화… 3명 사망·25명 부상

    22일 오후 4시 52분쯤 서울 삼성동의 임성빌딩 3층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방화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유독가스를 마신 1~2명은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몸에 시너를 뿌린 채 사무실에 불을 지른 용의자 김모(48)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불이 난 곳은 건물 3층에 위치한 부동산 컨설팅 업체 사무실로, 사고 당시 직원 50여명이 내부에 있었다. 사고 당시 갈색 재킷에 쥐색 면바지와 흰색 운동화 차림을 한 김씨가 10ℓ짜리 시너 2통을 들고, 이 업체에 근무하는 이혼한 전처 신모(50)씨를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4시30분쯤 퇴근하던 신씨는 이날 20분 가량 먼저 회사를 나서 화를 면했다. 김씨는 안내데스크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 시너 한 통을 몸에 붓다 직원들이 “뭐하는 거냐. 당장 나가라.” 며 소리를 지르자 이를 무시한채 시너 한 통을 더 붓고 불을 질렀다. 불은 20분도 안돼 320㎡가운데 80여㎡를 태우며 퍼져나갔다. 유독가스가 빠르게 건물 안으로 번지면서 입주자들이 질식하거나 연기를 피해 뛰어내리다 부상을 입었다. 옆 건물에서 근무하는 김선식(54)씨는 “연기가 치솟아오른 뒤 2~3분정도 되자 3층 계단쪽이 불에 휩싸이고 사무실 안에서 검은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올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특히 용의자가 3층 문 앞에서 몸에 불을 지른 채 분신을 한 터라 피해가 더 컸다. 문이 닫힌 상태에서 시너가 안으로 들어가면서 불은 더 안쪽으로 번져갔다. 때문에 피해자들이 문으로 탈출조차 시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좁은 사무실 안에 다닥다닥 책상을 붙여놓은 ‘독서실’같은 구조도 화를 키웠다. 이 업체는 부동산 다단계업체로, 당시 40·50대 여성들이 ‘텔레마케터’처럼 전화 업무를 보고 있었다. 경찰은 이혼한 전처에 대해 앙심을 품은 용의자가 홧김에 저지른 방화로 추정하고 있다. 신씨와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한 동료는 “생활력이 강한 신씨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남편 사이에 불화가 잦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이민영·김양진기자 white@seoul.co.kr
  • 수자원公 ‘대통령표창 인재개발상’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수자원공사를 대표해 ‘대통령표창 인재개발상’을 받는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통합 인적자원관리시스템과 역량강화계획 운영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에서 주관하는 행사에선 매년 품질경영활동에 앞장선 공로자와 우수업체를 발굴해 포상한다.
  • 다문화가정 주부 요리왕대회 印尼 출신 아나수피아 大賞

    다문화가정 주부 요리왕대회 印尼 출신 아나수피아 大賞

    CJ제일제당이 지난 18~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도전! 한쿡(韓Cook)요리왕 대회’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아나수피아(37·경남 사천)가 대상을 받았다. 이번 요리 대회는 국내 다문화가정 주부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48명의 주부가 본선에 올라 솜씨를 겨뤘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 가정 주부들의 정착을 돕고 이들을 통해 한식 세계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아나수피아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CJ엔시티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시간 모자라…” 수험생들 당황한 표정

    “시간 모자라…” 수험생들 당황한 표정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전국 1206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나 홀가분하다면서도 다소 어려웠던 시험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문제 및 답안 보러가기 지난해 신종플루 여파로 뜸했던 시험장 앞 응원은 활기를 되찾았다. 서울 계동 중앙고등학교 앞에는 환일고, 배문고, 서울과학고 등 학생 150여명이 모여 ‘응원 전쟁’을 벌였다. 환일고 학생들은 ‘범죄신고 112, 수능등급 111’이라는 재치있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와 사물놀이 가락과 함께 응원을 했다. 중앙고 행정실 직원 안현철(35)씨는 “작년에 비하면 2배 정도 응원을 많이 왔다.”고 말했다. 신천동 잠실고에도 인근 잠신고, 광문고, 영동일고, 둔촌고 등에서 응원을 나왔다. 2학년 학생들과 함께 응원 나온 잠신고 교사 한상배(59)씨는 “12년 준비한 것을 평가받는 만큼 아이들이 무사히 시험을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새마을부녀회원과 은행 및 학원 직원 등도 나와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삼성동 경기고 앞에는 삼성1동 새마을부녀회원과 국민은행 영동지역본부 직원들이 따뜻한 커피와 녹차를 건네며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국민은행 영동지역본부장 김행미(54·여)씨는 “두 자녀를 대학에 보낸 학부모로서 오늘이 얼마나 중요한 날인지 알기 때문에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의도동 여의도여고에서는 입시학원 메가스터디가 무릎담요를 준비해 수험생들에게 나눠 주며 시험을 잘 볼 것을 기원했다. 시험을 끝내고 나온 수험생 표정은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성적과 관계없이 언어 영역이 까다롭다는 평이었다. 상위권 학생들은 외국어는 쉬운 반면 언어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수험생 오현영(19)양은 “외국어는 EBS에 나왔던 내용이 많아 쉬웠지만 언어는 조금 헷갈리는 문제가 많았다.”고 말했다. 한소라(20·여)씨도 “언어와 수리가 까다로워 점수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중위권 학생들도 언어 영역을 어려워했다. 김누리(17·상명여고3)양은 “언어 비문학이 특히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성희(18·독산고3)양은 “개인적으로 수학이 어려워 시간이 모자랐다.”고 평가했다. 하위권 학생들은 외국어가 까다로웠다고 입을 모았다. 송동민(18·대동세무고3)군은 “외국어 빈칸 문제가 어려워 한참을 낑낑댔다.”고 말했다. 시험장이 몰려 있는 일부 지역은 수험생을 태워다 주는 학부모들의 차가 몰려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경기고 정문 앞 영동대로는 왕복 14차선이 정체되는 현상을 빚었다. 여의도중, 여의도고와 여의도여고가 몰려 있는 여의도동 일대도 마찬가지였다. 인근에서 지원 나온 경찰들이 교통정리에 나섰지만 입실시간인 8시 10분까지 시속 10㎞를 넘지 못했다. 잠실고에서는 시험 시작 시간인 8시 40분을 지나 도착해 결국 시험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는 학생도 있었다. 수험생 최세정(21)씨는 “평소 차로 15분이면 오는 길이 막혀서 1시간이나 걸렸다.”면서 “삼수하는데 시험을 못 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너무 막막하다.”고 울먹였다. 서울지역에 설치된 병원 고사장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플루가 맹위를 떨쳤던 지난해 전국에 분리시험실(2707명) 및 병원고사장(10명)이 설치됐던 것과 대조적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열흘간 총 40여건의 병원 고사장 설치 요청이 들어왔지만 모두 철회됐다. 수능 전날인 17일 하루에만 10여통의 문의전화가 걸려 왔으나 시교육청은 감독교사·경찰 인력 지원과 보안 문제 등의 어려움을 들어 학부모를 설득, 민원을 모두 반려했다. 문제는 병원 고사장의 경우 제도적으로 명문화된 것이 아니고 이용자의 범주도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기간 및 상해 정도 제한 등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담당자의 ‘임의적 결정’에 따라야 한다. 일방적으로 이용을 거절당해도 호소할 방법조차 없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팔다리 부상 등 이동 불편으로 인한 민원이 대부분인데, 병원 고사장 한 곳당 감독관 5명과 경찰 2명이 필요해 민원인들의 요청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백민경·이민영기자 white@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돼지저금통·김장으로 나눔 실천

    대전지방조달청이 18일 돼지 15마리를 잡았다. 강신욱 대전지방조달청장이 연초 ‘행복돼지 살찌우기’ 작전을 세운 뒤 전 직원 35명에게 분양한 돼지저금통들이다. 도축(?)한 돼지는 통통하게 살이 올라 품질 합격 판정을 받은 것들로 15마리가 쏟아낸 금액은 50여만원이나 됐다. 이 돈은 직원들이 이날 나선 정기 봉사활동에 사용됐다. 강 청장과 직원 등 10명은 동구 삼성동 ‘성모의 집’에 성금을 전달하고 사랑의 점심 나누기 무료급식 활동도 펼쳤다. 강 청장은 “대단하고 거창하지는 않지만 전 직원이 1년 동안 정성을 모아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지방조달청은 인사·행사 등에 들어오는 화환을 판매, 복지시설에 기증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관세청 사랑(봉사)동호회는 지난 17일 대전세관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담근 김장김치 300포기는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전달됐다. 관세청 사랑(봉사)동호회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사회봉사 우수 기관에 뽑혔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가·무·악·굿… 대를 잇는 예술혼

    대를 잇는 명인들의 예술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18~20일 서울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개최하는 ‘2010 대를 잇는 예술혼’ 특별 공연이다. 2002년 시작한 이 공연은 예인 명가의 예술적 혼과 멋의 가계 전승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다. 가·무·악·굿 4가지로 구성된 무대를 무형문화재 보유자 가문들이 하나씩 각각 꾸민다. 올해는 가야금병창 보유자 안숙선, 승무·살풀이춤 보유자 이매방, 진도씻김굿 보유자였던 고(故) 박병천의 후손인 박미옥, 남도들노래 보유자 박동매, 경기도무형무화재 김복련·신현숙(승무와 살풀이), 전남무형문화재보유자 박경자씨 등 예인 12가족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에는 안숙선씨와 딸 최영훈(거문고산조)씨, 이매방씨와 부인 김명자(살풀이)·딸 현주(대감놀이)씨 가족 등이 공연한다. 이튿날엔 신상철(해금)씨와 부인 선영숙(가야금)·두 아들 현식(아쟁)·현석(해금)씨, 김복련(살풀이춤)씨와 딸 신현숙(승무)씨 등이, 마지막 날에는 김찬섭(피리)씨와 아들 필홍(피리)씨, 권명화(소고춤)씨와 딸 조은희(살풀이춤)씨, 이일주(판소리)씨와 조카 장문희(판소리)씨, 고 김석출(굿)의 딸들인 영희·동연·동언(이상 굿)씨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서울플러스] ‘시민이 뽑은 아름다운 간판展’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16~19일 구청 본관에서 ‘시민이 뽑은 아름다운 간판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도곡동 ‘가게 루’와 삼성동 ‘삼성빌딩’ 등 지난 5월 실시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에서 시민과 전문가들이 우수 사례로 인정한 수상작 22점이 전시된다. 도시디자인실 2104-1349.
  • 윤종신 “음악은 내 삶의 이정표”

    윤종신 “음악은 내 삶의 이정표”

    1990년 015B 객원 보컬로 ‘텅빈 거리에서’를 부르며 데뷔했다. 20년이 흘렀다. 국내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가운데 한 명이 됐다. 못나 보일 정도로 솔직, 섬세하고 복고적인 정서가 물씬 묻어나는 그의 발라드는 일가(一家)를 이룬 지 오래. 언제부터인가 예능 늦둥이로도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케이블채널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는 냉정한 심사위원으로 존재감을 높였다. 그가 최근 12집 ‘행보’(行步)를 내놨다. 그에게 음악이란 매달 한곡씩 발표…‘월간 윤종신’프로젝트 4월부터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형태로 발표했던 노래들과 10~12월에 해당하는 신곡을 모았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윤종신(41)을 만났다.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 스타’ 방식으로 화두를 던져봤다. “윤종신에게 음악이란?” 열정을 타고난 사람은 아니라고 했다. 목적 없이 떠돌던 20대 초반 얻어걸리듯 데뷔하게 됐고, 운좋게 일이 풀렸다고 돌이켰다. 그러는 사이 음악은 스며들듯 직업이 됐고 갈수록 재미있어졌단다. “되돌아보면 저는 정말 못났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평범한 청년이었죠. 그런 상황에서 음악은 삶의 이정표가 됐습니다.” 올해 음악 행보는 파격적이다. 매달 한 곡씩 새 노래를 발표하는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를 선보인 것. 그는 “임상 실험”이라고 표현했다. 그때 그때 느꼈던 감정으로 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해보려고 했다. 앨범 시장이 위축된 상황이라 일종의 돌파구이기도 했다. 그러나 평가는 냉정했다. 아직 흡족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 “매달 싱글을 낼 때 일부러 홍보를 하지 않았어요. 마니아들이 주로 들었죠. 이런 노래엔 이런 반응이 오는구나, 모집단을 상대로 조용한 실험을 한 셈이죠. 앨범은 보다 넓은 팬층을 겨냥한 거예요. 윤종신이 음악을 갖고 어떻게 재미있게 사는지 조금 더 지켜봐 주면 좋겠네요.” 아이돌 그룹에 편향된 우리 대중음악 시장에 대해서는 확고한 의견을 드러냈다. 아이돌 음악을 무조건 배격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 모든 계열 음악 가운데 가장 노력했기에 얻은 결과라는 주장이다. “아이돌 때문에 다른 장르가 피해를 입는다는 식의 생각은 금물이에요. 물론 치우친 것은 문제죠. 아이돌 역사를 10년 정도로 치면 이제 밸런스를 맞춰야 할 시기가 됐어요.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음악이 1위, 눈을 즐겁게 해주는 음악이 그 다음인 게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음악 시장의 모습이죠.” 작곡가 윤종신으로서는 최근까지 히트곡을 냈지만, 가수 윤종신으로서는 히트곡이 뜸해진 것 같다고 했더니 씨익 웃는다. “인정해요. 2001년 ‘팥빙수’ 뒤로는 없었던 것 같네요. 이번 앨범에서 한 번 해볼게요. 기대해 주세요.” 다음 달 31일 송구영신 콘서트 ‘그대 없이는 못살아’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갖는다. 대형 공연장 콘서트는 거의 10년 만이라며 벌써부터 신난 모습이다. 예능 이야기를 꺼내지 않을 수 없었다. 왠지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처음 발을 들이민 게 2003년이니 벌써 7년이다. “두 분야에서 모두 우뚝 서고 싶다.”며 음악의 윤종신도, 예능의 윤종신도 모두 자신의 모습이라고 강조한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음악과 예능을 병행하고 있다는, 나름의 프런티어라는 자부심도 은근히 묻어났다. “다른 사람에게 웃음을 준다는 것, 노래만큼 재미있는 일이에요. 예능 이미지가 강해지자, 제 발라드를 좋아했던 분들이 일부는 등을 돌리기도 했어요. 하지만 초조해하지 않았어요. 늘 내재된 실력과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으면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는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죠. 요즘 팬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느껴요.” 그에게 예능이란 “이름값으로 버티다간 금세 퇴출 당해요” 조만간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되는 그에게 분유값 이야기를 슬쩍 농담으로 꺼내봤다. “예능을 하니 벌이도 컸죠.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그런데 단순히 돈을 버는 도구로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전문적인 곳이에요. 예능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곳이 아닙니다. 이름값으로 버티다간 금세 퇴출당해요.” 예능을 만만하게 보는 경향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윤종신은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를 통해 음악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그가 뮤지션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만들었다. “많은 분들이 인생의 승부수라고 생각하고 도전하더라고요. 제가 불합격이라고 이야기했을 때 흘리던 그 눈물을 보며 대충할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죠.” 슈스케 때문에 오히려 많은 공부를 하게 됐다며 흐뭇해했다. 가수 지망생들의 평균적인 창법을 알았고, 선호하는 노래 장르와 스타일을 알게 됐다. 그렇게 마음 속에 쌓아 놓은 데이터베이스가 엄청나다는 자랑이다. 슈스케의 최대 수확으로 음악계가 민심을 알게 됐다는 점을 꼽았다. 비슷비슷한 음악이 넘쳐나는 요즘 조금은 다른 음악, 오디오에 충실한 음악에 대한 갈구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는 것. 그에게 슈스케란 “가수 지망생들 보며 더 공부하게 됐어요” 긍정적인 신호는 슈스케에서만 오는 게 아니다. 홍익대라는 공간도 업그레이드됐다고 평가했다. 처음엔 정신만 있었고, 음악은 투박하고 퀄리티가 떨어졌지만 지금은 주류 무대에서도 곧바로 통할 수 있는 뮤지션들이 많아졌다며 모던록 밴드 보드카레인을 예로 들었다. “슈스케 톱11에 통기타를 치는 친구들이 그렇게 많이 포함될지 아무도 몰랐을 거예요. 요즘 통기타를 들고 다니는 어린 친구들이 정말 많아졌어요. 너무 설레요. 폭풍전야의 느낌이에요. 왠지 서태지 같은 파워풀한 친구가 조만간 나올 것 같아요. 슈스케 출신일수도, 홍대 출신일 수도 있죠. 대중음악이 엔터테인먼트의 꽃이었던 1990년대 초반 같은 음악의 시대, 음악의 봄날이 조만간, 반드시 돌아온다고 확신합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G20정상 패션 ‘검은 정장·푸른 넥타이’ 대세

    G20정상 패션 ‘검은 정장·푸른 넥타이’ 대세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검은색 정장과 푸른색 넥타이를 주로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상들의 패션이 국가 이미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패션 폴리틱스’가 실감나는 자리였다. 제일모직의 남성 정장 브랜드 갤럭시는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G20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국제기구 대표들 가운데 양복 정장을 입은 남성 29명의 패션 스타일을 살펴본 결과를 14일 소개했다. 29명 가운데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 등 15명이 검은색 정장을 입었다.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8명이 진회색 정장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 6명은 남색 정장을 선택했다. 많은 정상들이 격식 있는 회의에서 신뢰감을 주기 위해 보수적 이미지인 어두운 톤의 정장을 골랐다는 게 갤럭시 측 설명이다. 넥타이로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 등 15명이 푸른색 계열의 넥타이를 골랐다. 국제 화합과 협력의 자세를 보여주려 일부러 평화를 상징하는 푸른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응우옌 떤 중 베트남 총리, 후안 소마비아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등 8명은 붉은색 계열의 넥타이로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간 나오토 일본 총리 등 8명은 사선 줄무늬 넥타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갤럭시 디자이너 3명은 정상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을 ‘패셔니스타 정상’으로 꼽았다. 디자이너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진회색 정장으로 중후함을 연출하는 동시에 남색 사선 줄무늬 넥타이로 적절한 포인트를 줘 젊은 리더로서 자신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