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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돋보기] 더그아웃 난동은 ‘오만’

    찜통 더위를 식히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관중은 아랑곳없이 선수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이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발생,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5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SK전에서 삼성이 12-5로 크게 앞선 7회말 2사 뒤 삼성 투수 케빈 호지스가 SK의 타자 틸슨 브리또의 머리 뒤로 공을 던진 것이 사태의 발단이다.호지스의 주장처럼 공이 손에서 빠졌을 수도 있고,브리또의 말처럼 고의 빈볼일 가능성도 있다.브리또는 지난 6월18일 대구경기에서 1회 호지스의 공에 몸을 맞아 앙금이 남아 있을 수 있다.하지만 야구의 생리를 잘 아는 그가 팬들을 의식,분을 조금만 삼켰어도 이같은 험악한 상황으로 치닫지는 않았을 것. 하지만 브리또는 분에 못이겨 방망이를 쥔 채 경기장 복도를 따라 3루쪽 삼성 더그아웃으로 가 호지스를 위협했고,이를 본 양팀 선수들이 뒤엉켜 일순간 난장판으로 변했다. 양팀 선수 5명이 무더기로 퇴장당한 이번 난동은 더그아웃에서 첫 발생한 데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낯선 한국땅을 밟은 외국인선수간에 얼룩진 초유의 불상사로 기록됐다. 이는 올시즌 서승화(LG)의 잇단 빈볼 시비와 폭력으로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정수근(롯데)에 이은 또다른 악재다.팀간 전력 평준화 등으로 올 350만 관중 유치의 꿈에 부풀어 있던 프로야구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브리또의 이번 행동은 한국 야구와 팬들을 만만히 생각해서 비롯된 ‘오만’으로 보인다.이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와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 엄중한 선례가 요구되며,난투극은 이번이 마지막이 되기를 기대한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SK 빈볼시비 5명 퇴장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SK 빈볼시비 5명 퇴장

    올시즌 프로야구 처음으로 집단 몸싸움을 벌여 양팀 선수 5명이 무더기로 퇴장 당하는 불상사가 빚어졌다.집단 퇴장은 1999년 4월30일 잠실 LG-해태전에서 볼 판정 시비로 감독 코치 선수 등 모두 6명이 퇴장된 이후 처음이며 통산 4번째다. 5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삼성-SK경기에서 발생한 집단 몸싸움의 발단은 삼성이 12-5로 크게 앞선 7회말 2사후 SK 공격때 삼성 투수 호지스의 4구째 공이 브리또 등 뒤로 날아가면서 비롯됐다.스트레이트 볼넷을 고른 뒤 대주자와 교체돼 덕아웃으로 들어간 브리또는 빈볼로 판단,분을 이기지 못해 복도를 따라 3루쪽 삼성 덕아웃으로 돌아가 이닝을 마치고 들어오는 호지스에게 달려들려 했다.삼성 직원이 이를 막았고,이를 본 SK 김기태가 덕아웃으로 달려가자 양팀 선수들이 뒤엉켜 난투극 일보직전으로 치달았다.SK 이호준이 방망이로 의자를 내리쳤고 심한 몸싸움을 벌였지만 주먹다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로 인해 SK에서 브리또 카브레라 이호준,삼성에서 배영수 박정환 등 모두 5명이 한꺼번에 퇴장당했다.경기 중단 시간은 17분.한국야구위원회(KBO)는 조만간 상벌위원회를 열어 사태의 주동자를 징계할 방침이다. 이날 경기는 양준혁의 2점포(24호) 등 장단 14안타를 집중시킨 삼성이 12-5로 압승했다. 3연승의 삼성은 세번째로 50승 고지에 오르며 선두 두산에 단 1승,2위 현대에 승차없이 바짝 다가섰다.6위 SK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총알탄 사나이’ 엄정욱(SK)과 생애 첫 다승왕을 노리는 배영수(삼성)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는 공교롭게도 두 투수 모두 5이닝도 버티지 못해 다소 싱거웠다.엄정욱은 4와 3분의1이닝 8안타 2볼넷 8실점(5자책),배영수는 3과 3분의2이닝동안 9안타 2볼넷 5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한화는 사직에서 김해님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롯데를 8-2로 꺾고 2연승했다. 이로써 한화는 44승46패를 기록,지난 6월25일 이후 41일 만에 기아와 공동 4위에 올라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지폈다. 선발 김해님은 5와 3분의2이닝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5연승을 질주,에이스임을 과시했다.2001년 2월 군에 입대해 3년간의 공백을 가졌던 김해님은 지난 5월5일 광주 기아전에 시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뒤 6월5일 문학 삼성전부터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린 것.한화는 1회 이범호의 3점포(17호)로 기선을 제압하는 등 장단 13안타를 효과적으로 몰아쳐 8안타를 산발시킨 롯데에 완승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삼성-SK(문학)●한화-롯데(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기아-두산(잠실)●삼성-SK(문학)●LG-현대(수원)●한화-롯데(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 프로축구 ●부천-전북(부천)●울산-부산(울산)●수원-대전(수원)●광주-서울(광주)●성남-전남(성남)●포항-인천(포항 이상 오후 7시)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기아-두산(잠실)●삼성-SK(문학)●LG-현대(수원)●한화-롯데(사직 이상 오후 6시 30분)
  • [삼성증권배 2004 올스타전] 롯데 정수근 7전8기끝 MVP 영예

    “아내의 좋은 꿈 덕분에 최고의 상을 타게 된 것 같습니다.부산팬들의 믿음처럼 최고의 톱타자가 되겠습니다.” 지난 17일 밤,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 직후 ‘날쌘돌이’ 정수근(27·롯데)은 평소처럼 활달했다. 그러나 유난히 상복이 없던 그가,부산을 ‘제2의 고향’으로 삼은 첫 해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는 감격 때문이었을까.이마 위에서 쉴새없이 떨어지는 구슬땀 너머 빛나던 작은 눈망울은 어느새 촉촉이 젖었다.1만 6200여명의 부산팬들은 ‘정수근’을 연호하며 새로운 ‘부산 영웅’의 탄생을 자축했다. 정수근은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의 맹활약을 펼쳐 생애 처음으로 ‘미스터 올스타’의 영광을 안았다.정수근이 이끈 동군(두산 삼성 SK 롯데)은 서군(현대 기아 한화 LG)을 7-3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나며 통산 17승11패의 우위를 이어 나갔다. 부산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정수근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69표 가운데 54표를 얻어 ‘타격달인’ 양준혁(삼성·8표)과 ‘닥터K’ 박명환(두산·3표)을 예상외로 가볍게 제쳤다.상금은 1000만원.이로써 정수근은 지난 1997년 이후 올스타전 ‘7전8기’의 감격을 누렸고,롯데는 김용희(82·84년) 박정태(98·99년) 허규옥(89년) 김민호(90년) 김응국(91년)에 이어 6번째 MVP를 배출해 ‘올스타전 명가’의 자존심을 살렸다. 덕수상고를 졸업한 뒤 지난 95년 OB에 입단한 정수근은 호타준족의 전형.98년부터 4년 연속 도루왕을 거머쥐었고,해마다 3할대를 오르내리는 꾸준한 타격으로 톱타자의 대명사 이종범(기아)을 따돌리고 최고 1번 타자로 우뚝 섰다. 올해에는 자유계약선수(FA) 대박을 터뜨리며 두산에서 롯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시즌 초반 롯데의 반짝 상승세를 주도해 부산야구 중흥의 첨병으로 떠올랐다.그러나 지난 5월16일 한화와의 홈 연속경기 1차전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뒤 슬럼프에 빠져 전반기를 타율 .274,25타점 34득점 21도루로 마감했다. 하지만 올스타전에선 부상 이전의 모습을 재현했다.동군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폭발적인 방망이와 번개 같은 주루 플레이로 팬들을 매료시킨 것.정수근은 “부산 팬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안타를 치고 도루를 하는 것”이라면서 “전반기에는 컨디션도 안 좋고 팀이 꼴찌로 마감해 마음이 무거웠지만,후반기에는 팀이 좀더 분발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게 웃었다. 한편 양준혁은 우수타자상을 받았고,▲우수투수·탈삼진왕 박명환▲감투상 이종범 등이 수상했다.또 박용택(LG)은 홈런 레이스 결선에서 4개를 때려내 ‘용병 거포’ 클리프 브룸바(현대)를 꺾는 기염을 토했다. 부산 김민수 이두걸기자 kimms@seoul.co.kr˝
  • [내일의 경기]

    ■ 프로야구 ●기아-LG(잠실)●삼성-SK(문학)●두산-한화(대전)●현대-롯데(사직 이상 오후 2시)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기아-LG(잠실 오후 2시)●삼성-SK(문학)●두산-한화(대전)●현대-롯데(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기아-LG(잠실)●삼성-SK(문학)●두산-한화(대전)●현대-롯데(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롯데-두산(잠실)●삼성-SK(문학)●LG-현대(수원 이상 오후 6시30분)●기아-한화(대전 오후 2시)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롯데-두산(잠실)●삼성-SK(문학)●LG-현대(수원)●기아-한화(대전 이상 오후 6시30분) ■ 야구 종합선수권 마지막날(오후 2시 동대문구장)
  • [정치플러스] 자민련 대표경선 全大 한달 연기

    자민련은 2일 저녁 마포당사에서 비상대책위 전체회의를 열어 당 대표를 선출하기 위해 오는 10일 개최할 예정이던 전당대회를 한달가량 연기,내달 10일쯤 열기로 결정했다.문도연 부대변인은 회의 직후 “다가오는 6·5 재보궐 선거에 전력투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전대 연기에는 김종필 전 총재와 이한동 전 총리,이인제 부총재 등이 각각 삼성,SK,한나라당으로부터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소환통보를 받았거나,앞두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비대위의 이런 방침에 대해 지난 1일 후보 등록한 김학원 의원과 3일 등록 예정이던 안대륜 의원은 조건없이 수용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전자랜드-TG삼보(부천 오후 7시) ■ 프로야구 시범경기●기아-LG(잠실)●삼성-SK(문학)●두산-현대(수원)●롯데-한화(대전 이상 오후 1시)
  • 3대그룹 재무담당 물갈이 삼성·SK이어 LG도 CFO 교체

    삼성과 SK에 이어 LG그룹의 CFO(최고재무책임자)도 바뀌어 국내 3대 그룹의 ‘안방마님’이 완전 물갈이됐다. LG그룹은 22일 그룹의 지주회사인 ㈜LG 재무담당이었던 조석제 부사장이 최근 계열사인 LG화학 CFO로 자리를 옮긴데 이어 사업개발팀 정도현 상무를 재경팀장으로 발탁했다. 정 상무는 83년 기획조정실에 입사한뒤 LG상사 LA지사 부장,비서실 재무팀 부장,구조조정본부 사업조정팀 등을 거쳤다.사업조정팀 근무 당시 외자유치를 통해 엘리베이터 사업과 동제련사업 관련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상무는 내년부터 브랜드 사용료를 받으면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LG 자체 재무뿐만 아니라 올해 95조원을 목표로 한그룹 전체의 살림살이를 총괄하게 된다. SK그룹의 지주회사격인 SK㈜도 최근 인사에서 유정준 전무가 맡고 있던 CFO와 경영지원부문장 자리를 최상훈 전무(전 윤활유 사업부장)에게 맡겼다.R&I 부문장으로 옮긴 유 전무는 해외 사업 개발 등을 통해 비즈니스 경험을 쌓으면서 자연스레 CEO 수업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소버린과의 경영권 분쟁에 대비해 해외투자자 등과의 우호적인 관계 수립 등을 통해 안정적인 지분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여서 이들 ‘뉴 페이스’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에 앞서 삼성그룹도 김인주 사장이 구조조정본부 차장으로 승격하면서 후임 재무팀장에 최광해 부사장을 임명했다. 김 사장은 제일모직 경리부를 시작으로 재무에서 잔뼈가 굵은 재무통으로 98년 폐지 이후 6년 만에 부활한 구조본 차장으로 올라가면서 재무팀에서 같이 일한 최 부사장에게 자연스레 팀장 자리를 물려줬다. 재계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 구축·LG카드 사태 처리,소버린과의 경영권 분쟁,삼성자동차 채권 및 후계구도 정립 등 그룹의 명운이 걸린 사안에 일익을 담당했던 각 그룹 CFO들이 일제히 자리를 옮김에 따라 후임 CFO들의 행보가 관심을 끌게 됐다.”고 전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삼성·SK 수뇌부 어떻게 바뀔까

    삼성과 SK그룹의 일부 수뇌부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퇴진하면서 후임자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은 정치자금과 관련,검찰의 계속 수사대상 기업으로 분류돼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구조조정위원회의 7인 멤버였던 황영기 삼성증권 전 사장의 공백을 메우지 않을 수 없게 됐다.SK도 그룹의 사활이 걸린 SK㈜와 SK텔레콤의 주총(12일)이 순조롭게 끝날 경우 손길승 전 회장과 표문수 전 사장의 ‘수펙스협의회’ 후임자를 충원할 방침이다. ●7인멤버 누가 합류하나 삼성구조조정위는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 협의기구로 ‘중방 모임’의 성격이 강하다.한달에 두차례 정도 회의를 갖고 신규 사업 진출이나 대규모 투자 등에 대해 의견을 조율한다. 윤종용 삼성전자 총괄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학수 구조조정본부 부회장,배정충 삼성생명 사장,이상대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황영기 전 사장과 함께 지난 1월 사장단 인사 때 선임된 김인주 구조본 사장,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사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삼성은 아직 황영기 사장의 후임 충원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그룹 안팎에서는 구조조정위가 계열사 비례대표 모임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들어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이 금융계열사 대표로 입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돈다.유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출신으로 회장 비서실 재무팀장(전무),삼성캐피탈 대표이사 부사장,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낸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금융통이다. 올 초 구조본 경영진단팀장에서 삼성카드로 옮긴 박근희 사장,황태선 삼성투신 사장 등도 후보로 거론된다. ●수펙스 물갈이 불가피 SK그룹이 지난 1월 손 회장 구속 이후 비상경영체제로 마련한 ‘경영협의회’는 SK㈜와 SK텔레콤 정기주총 이후 새로운 멤버로 구성된다.기존의 최태원 회장과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황두열 SK㈜ 부회장,김창근 SK㈜ 사장,표문수 SK텔레콤 사장 5인 체제에서 최 회장과 조 부회장만 남고 대신 신헌철 신임 SK㈜ 사장,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이 수혈돼 ‘4인협의회’로 거듭난다. 그동안 손 회장이 의장을 맡았던 계열사 사장단 모임인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도 변신이 불가피하다.당초 손 회장 출감 전까지 의장자리를 비워놓기로 했지만 손 회장이 최근 옥중에서 서신을 보내 그룹 경영일선에서 완전 퇴진 의사를 밝혀 사실상 수펙스 의장에서도 물러난 상태다. 차기 의장으로는 최 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지만,SK측은 지금처럼 어수선한 시기에 그룹 회장을 상징하는 수펙스 의장을 새로 뽑기보다 경영협의회가 기능을 대신할 가능성도 크다고 밝히고 있다.SK 관계자는 “주총이 끝나고 손 회장이 출감해야 모든 것이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승 류길상기자 ksp@˝
  • [내일의 경기]

    ■ 프로농구●삼성-SK(잠실)●KTF-오리온스(부산)●TG삼보-KCC(원주)●모비스-전자랜드(울산 이상 오후 3시) ■ 배구 V-투어●흥국생명-KT&G●남자부 결승(낮 12시 대전 충무체)
  • 盧캠프 ‘재벌 검은돈’ 첫 확인

    불법 대선자금 규모에 대한 수사는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자금의 출처 및 용처 수사는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 수사 일정이 전체적으로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검찰은 측근비리와 무관하게 노무현 캠프도 10대 기업으로부터 불법 대선자금을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檢 “수사하면 액수 더 늘어날것” 검찰은 금호그룹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에 채권 10억원과 양도성 예금증서(CD)로 수십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민주당측에도 10억원 미만의 채권을 건넨 사실도 밝혀냈다.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은 “민주당에 건넨 자금은 현재는 10억원이 안 되지만 좀더 수사를 하면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무현 캠프의 경우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대선 전후에 SK측으로부터 11억원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썬앤문그룹이나 창신섬유 등이 자금제공원이었다.이번에 금호측의 자금제공이 밝혀져 노무현 캠프에도 다른 10대 기업들이 수억∼수십억원의 불법 자금을 건넸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민주당이 받은 불법 정치자금은 금호 자금까지 포함해 모두 70억원대에 이른다. 이 가운데 측근들의 개인비리 성격이 많아 70억원 모두를 불법 대선자금으로 규정하는 것은 무리라는 견해도 있다.반면 한나라당은 금호 자금을 포함해 모두 512억여원을 기업들로부터 거둔 것이 공식 확인됐다. ●10대 그룹으로 수사확대 양상 그러나 검찰은 금호측이 제공한 채권의 용처를 구체적으로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채권의 만기가 됐지만 아직 현금화되지 않아 최종 소지자가 누구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금호측이 한나라당에 제공한 CD의 규모도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자금의 출처에 대해서도 LG측이 제공한 150억원이 구본무 LG 회장 등 대주주 갹출금인 점을 밝혀냈을 뿐,삼성이나 현대차 등이 제공한 자금의 출처는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4대 기업 외에 금호,한화,두산,효성 등의 수사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필요할 경우 (삼성,SK,LG,현대차 등 4대 그룹을 제외한) 다른 기업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조만간검찰 수사가 10대 그룹 전체를 겨냥하는 국면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특히 다음 주부터는 정치권에 불법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난 기업총수 혹은 구조조정본부장급 임원에 대한 공개소환이 예고돼 있어 사법처리 여부도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베끼는 損保 독점하는 生保

    ‘손보는 베끼고,생보는 독점?’ 보험업계가 다양한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확보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손해보험사들은 다른 회사가 개발한 상품을 베끼는 데 급급하고,생명보험사들은 타사가 일정기간 같은 상품을 판매하지 못하게 하는 ‘배타적사용권’취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 25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후 푸르덴셜·AIG·신한·삼성·SK생명 등 5개사가 각각 1개 상품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특히 삼성생명 ‘사랑의커플보험’은 업계 최초로 최장 한도인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얻었다.SK생명도 최근 생보업계 최초로 개발한 ‘효도특약’이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함으로써 앞으로 판매할 모든 실버(고령층)관련 상품에 이 특약을 붙여 판매할 계획이다. 생보업계가 지난 3개월여 동안 획득한 5건은 2001년말 배타적사용권 제도가 도입된 뒤 8개사가 취득한 전체 건수(10건)의 절반이나 된다. 반면 손보업계는 상황이 다르다.그동안 배타적상품권을 신청하거나 취득한 업체는 한 곳도 없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손보사들이 취급하는 자동차·장기보험 등은 생보사 상품에 비해 단순하고 운용에 제한이 있어 배타적상품권을 취득하기 어렵다고 판단,아예 신청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다 보니 손보업계에서는 다른 회사가 애써 개발한 틈새상품 등을 무조건 베껴 파는 일이 잦다.그린화재가 업계 최초로 판매한 ‘레저용차량(RV)전용보험’의 경우,최근 삼성·LG·동부화재 등 메이저사들이 똑같은 상품을 출시,고객 뺏기에 나섰다.제일화재가 처음 선보인 ‘부부특약자동차보험’도 최근 자보료가 인상되면서 인기를 끌자 삼성·현대·LG화재 등 모든 업체들이 상품 구조를 베껴서 팔기 시작했다.손보업계 관계자는 “중소형사들이 실컷 개발한 틈새상품들을 메이저사들이 베껴 판매함으로써 중소형사들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배타적상품권 신청 및 취득이 더욱 활성화돼 중소형사들도 선점효과를 올릴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盧후원회장 이기명씨 조사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21일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회장이었던 이기명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용인땅 매매 의혹을 조사했다.또 창신섬유 회장 강금원씨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의 배임,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관련기사 4면 강씨는 지난 99년과 2002년 법인세 13억 5000만원을 포탈했고,2000년과 지난해 주주대여금 형식으로 49억원의 회사공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강씨는 지난해 빼돌린 13억원 가운데 9억원을 용인땅 매입자금으로 쓰고 3억원은 전 장수천 대표 선봉술씨에게 전달했다. 검찰은 그러나 9억원이 이씨를 거치지 않고 장수천의 채권자였던 한국리스여신에 바로 입금됐다는 단서를 잡고 용인땅 거래는 허위가 아니었는지 추궁했다.동시에 강씨가 용인땅 거래와 관련,17억원을 되돌려 받지 않은 것이 정치자금 지원행위인지도 조사했다. 검찰은 이씨와 강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연말쯤 안희정씨를 기소하면서 측근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수사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검찰은 또 21일 썬앤문 그룹 문병욱 회장을 탈세 등 혐의로 기소키로 했다.그러나 여택수·신상우·양경자씨 등 썬앤문 그룹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여·야 정치인 7∼8명은 다음에 일괄처리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불법대선자금 수사 역시 내년 1월쯤 각 그룹 구조조정본부장 등을 소환한 뒤 마무리지을 방침이다.검찰은 삼성,SK,LG,현대차 외에도 다른 10대 그룹들도 불법대선자금을 지원한 단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내년 초쯤 대선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개인적으로 유용한 정치인들 신원도 공개할 방침이다. 조태성 홍지민기자 cho1904@
  • 유명시설 알뜰 이용법/연말 놀이시설 반값에 즐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서 가장 화려해지는 곳중의 하나가 놀이공원.화려한 장식과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을 유혹한다.스파와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도 인기 나들이 코스.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가족 4명이 가면 10만원을 훌쩍 넘긴다.그러나 제휴카드 이용 등 꼼꼼히 살펴보면 거의 절반 가격에 이같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많다.주요 놀이시설과 워터파크들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롯데월드(서울 잠실) 정상가격은 입장권 1만 8000원,자유이용권 2만 8000원이다.일단 롯데월드 홈페이지(www.lotteworld.com) 회원으로 가입하면 자유이용권을 30% 할인해준다.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제출하면 본인 포함, 4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를 이용하자.롯데카드,BC신한카드 소지자는 무료입장 및 자유이용권 50% 혜택을 준다.이밖에 삼성·LG·현대·하나·외환카드를 제출하면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준다.생일날을 전후해 3일(총 7일)내에 오면 본인 포함, 4인까지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받을수 있다.5회 이상 입장한다면 가족 연간회원권(3인 20만원,4인 25만원)이 경제적이다.이달 말까지 홈페이지에서 연간회원권 우대권을 출력해가면 회원권 가격을 30% 할인해준다.(02)411-2000. ●에버랜드(경기도 용인) 정상가격은 입장권 2만 4000원,자유이용권 3만원.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특별시민 쿠폰’을 출력해 가져간 커플 고객에겐 자유이용권을 30% 할인해준다.홈페이지 이벤트에 참여해 정답을 맞히면 디지털카메라,MP3플레이어 등 푸짐한 경품까지 받을 수 있다.삼성·SKT·KTF·국민에버랜드·하나비자·신한카드 이용객에게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준다.국민에버랜드카드로 식음료 및 상품 결제시 5%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02)320-5000. ●서울랜드(경기도 과천) 정상요금은 입장권 1만원,자유이용권 2만 5000원. BC카드 9종,신한카드 2종,SKT카드 5종에 대해 서울랜드 무료입장 또는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준다.삼성·국민·외환·LG카드 소지자에게도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준다.또 12월21일까지 LG카드와 함께하는 ‘빅 페스티벌’ 이벤트에 참여하면 연간회원권을 최대 38% 할인해주고,김치냉장고·디지털카메라 등 경품도 준다.서울랜드 웹사이트(SL2) 회원카드 소지자는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 2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02)504-0011. ●설악 워터피아(강원도 속초) 정상가격은 입장료 주중 2만 5000원,주말 2만 8500원,연휴 3만원. KTF멤버스카드가 할인율이 가장 높다.주중 1만 5000원,주말 1만 7500원,연휴 1만 8000원으로 할인해준다.다음은 외환카드가 주중 1만 5500원,주말 1만 8500원으로 할인율이 높다.이밖에 국민·BC카드는 주중 1만 8000원,주말 2만원 안팎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깎아 준다.(033)635-8011. ●캐리비안베이(경기도 용인) 정상가격은 2만5000원(24일 이후 윈터시즌부터는 3만원). 삼성·국민에버랜드·하나비자·신한디오 및 마이센스 카드는 입장료를 30% 할인해준다.외환 매직윈 및 플래티늄·KTF VIP·SKT 카드는 비수기에 한해 50% 할인혜택을 준다. 오후 3시30분 이후 입장하면 15% 할인해주므로 오래 있지 않을거면 이용해 볼 만하다.(02)320-5000. ●아산스파비스(충남 아산시) 온천욕과 스파,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입장료는 1만 5000원(어린이 9000원).CJ몰,LG마이숍,SK디투디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패키지를 구매하면 스파비스 입장과 식사를 포함해 1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서울에서 출발하는 왕복 셔틀버스까지 포함한 패키지는 2만 9000원이다.(041)539-2080. ●주의할 사항 한 은행,또는 회사에서 수십종의 카드가 나오고 있으므로 정확히 어느 카드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가고자하는 곳에 꼭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에버랜드의 경우 수십종의 국민카드중에서도 국민에버랜드패스카드나 이퀸스카드만 해당되고,신한카드는 디오·마이센스 카드만 제휴를 맺고 있기 때문에 그밖의 국민·신한카드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다.대부분의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도 마찬가지다. 임창용기자 sdar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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