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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사장길 수월… 지각생 “전무”/전기대 입시

    ◎경찰 등 수험생수송작전 큰몫/「대도무문」 등 대선빗댄 격문많아 눈길 전국 1백3개 대학 5백30개 고사장으로 향하는 올 수험생들의 「고사장길」은 예년에 보기 드물게 수월했다. 교통혼잡으로 지각생이 속출했던 예년과 달리 수험생들도 서두른데다 경찰 등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원으로 입시사상 처음으로 전국에서 단 한명의 지각생도 없었다. 특히 경찰은 모든 운송수단을 동원,수험생 수송에 나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세대 정문앞에는 구로고 1년 이규원군(16)등 고교생 3명이 상오7시부터 3시간여동안 돼지머리와 시루떡·사과등을 상위에 올려놓은 고사상을 차려놓아 초조함을 달래려는 학부모들이 돈을 놓고 절을 하는등 인기. 이군은 『입시때마다 애를 태우는 학부모들에게 약식으로나마 고사를 지내게 함으로써 마음의 평안도 주고 용돈도 벌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했다』며 이날 10만원을 벌었다고 싱글벙글. ○…서울대 정문과 주변 게시판에 재학생·고교후배등이 내건 현수막·격문 가운데는 「03도 붙었는데 용문이야…」「안정속의 합격」「이번에는 합격률을 바꿔보자」「대도무문」등 지난주 끝난 대선구호에 빗댄 문구들이 많아 눈길. 또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서울대」「난 알아요,합격­남강」「합격과 수석이 미림으로 간 까닭은」등 대중가요와 영화제목 등을 딴 격문도 나붙었다.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 등 대학이 몰려있는 신촌지역의 신촌·이대·홍대지하철역은 이날 상오 일찍부터 교통체증을 우려한 수험생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수험장으로 가는 바람에 평소보다 크게 붐볐다. 신촌로터리 부근 교통은 상오7시부터 30여분동안 차량운행이 평균 시속 5㎞ 밖에 안되는 서행이었으나 예년에 비해 교통소통은 원활한 편이었다. ○…고려대는 이대학 정문앞 대운동장을 수험생을 태우고 온 차량을 위한 주차장으로 개방한 때문인지 삼선교입구에서 고대,종암동 방향에서 고대 양방향의 차량소통은 예상과 달리 상오7시쯤 약간 정체를 보였을뿐 비교적 원활한 상태. ○…이날 상오7시쯤 부산 해운대역을 출발하는 동서통근열차가 기관차고장으로 30분이나 연발하는 바람에 이 열차를 타고 고사장으로 가던 수험생 20여명이 발을 동동 구르며 애를 태웠다. 부산지방철도청은 열차가 연발하자 역무원들의 승용차 10여대를 가야역·부전역 등에 동원,수험생들을 고사장으로 긴급 후송. ○…청주시내 충북대·청주대 등 4개 전기대에 응시한 외지수험생중 2천여명이 각 대학 학생회와 사회단체·공공기관의 노력으로 민박을 한 것으로 나타나 청풍명월의 고장 청주의 인심을 유감없이 발휘. ○…아주대에 지원한 문윤호군(18·옥천상고)은 수험표를 가져 오지 않아 고사장입구에서 발을 동동 구르다 수험표를 챙겨 기차를 타고 고사장으로 달려온 어머니의 도움으로 고사시작 15분전인 상오8시25분에 가까스로 고사장에 입실.
  • 피고용자 고의사고땐 보험금지급 면책/보험회사 약관은 위법

    ◎서울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42부(재판장 조중한부장판사)는 29일 서울동남교통(대표 최정복)이 럭키해상화재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에서 『피고용자의 고의 또는 중과실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지급이 면책된다는 보험회사의 약관규정은 상법에 위배된다』고 판시,『피고회사는 원고측에 보험금 6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동남교통은 지난 90년 12월 서울 성북구 삼선동 삼선교 횡단보도 앞에서 이 회사소속 시내버스를 몰던 운전사 이모씨가 시비를 벌이던 승용차 운전사를 버스에 매단채 달려 이씨는 살인미수혐의로 구속되고 버스회사측은 승용차 운전사에게 6천만원을 배상했으나 보험회사가 배상금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자 소송을 냈었다.
  • 외면당하는 「청소년 선도」/박현갑 사회부기자(현장)

    ◎노인회서 나눠준 전단 쓰레기통 속으로 「사랑받는 소년되고 선도하는 어른되자」 「청소년은 유흥업소 출입을 하지 맙시다」 40·50대부터 60·70대에 이르는 어른들이 인도를 따라 두줄로 늘어서서 걸으며 지나가는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전단을 나눠줬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저녁6시쯤 서울 성북경찰서를 나선 성북지구 청소년지도육성회(회장 유웅수·54) 회원 2백50여명은 돈암동우체국∼성신여대입구∼국민은행∼삼선교에 이르는 3㎞ 거리를 따라 청소년 선도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때마침 밀어닥친 강추위로 이들은 다소 움츠러드는 모습이긴 했지만 그래도 청소년들을 보다 밝은 길로 인도하려는 정성이 넘쳐 있었다. 특히 대한노인협회 성북지회 회장인 박창신씨(81) 등 노인회원들은 젊은이들에게 뒤지지 않으려 가쁜 숨을 내쉬며 행렬을 따라 열심히 전단을 나눠주었다. 그러나 이들로부터 전단을 건네받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모습은 아무래도 그 정성을 전혀 몰라주는 것 같았다. 은행앞 버스정류장에서 전달을 받은 몇몇 학생들은 그내용을 대충 읽어보다 버스가 오자 이내 휴지통에 전단을 버리고 버스에 오르기에 바빴다. 그나마 대충 읽어보기라도 했으니 다행인 편이었다. 어떤 이는 전단을 받자말자 제목만 보더니 금방 손으로 구겨 길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말았다. 또 다른 한 학생은 『내가 뭐 불량학생인가요?』라며 매우 불쾌한 표정으로 눈을 치뜨기도 했다. 또 어떤 이는 전단을 받는 것조차 귀찮다고 행렬 뒤쪽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캠페인 행렬은 저녁7시 무렵까지 1시간쯤 전단 돌리기를 계속하다 날이 꽤나 어두워 돌아갔다. 그들이 돌아간 길거리에는 다 구겨진 전단들이 여기저기 딩굴고 있었고 일단의 청소년들이 그것을 무심히 밟으며 지나가고 있었다. 겨울방학 동안 연말연시를 맞아 들뜨기 쉬운 청소년들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가정교육을 받게 하려는 뜻있는 이들의 선도활동이 구겨진 전단처럼 외면당하고 있는 듯 했다.
  • “살인위협” 버스운전사 영장/난폭운전 항의 운전자 매달고 질주

    ◎급정거로 추락시켜 중상… 「살인미수」 적용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8일 난폭운전에 항의하는 시민을 앞 범퍼에 매달고 달리다 떨어뜨려 중상을 입힌 동남교통소속 서울5 사7430호 시내버스 운전사 이세진씨(30)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17일 하오10시55분쯤 서울 종로5가 한일은행앞 네거리에서 버스를 몰고가다 난폭운전에 항의하며 앞 범퍼에 올라선 이용진씨(31·사업)를 매단채 시속 80㎞로 달리다 급정거해 떨어뜨린다음 다시 뒷바퀴쪽의 변속기에 끼인 이씨를 15m쯤 끌고가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버스운전사 이씨는 사고를 낸뒤 그대로 달아나다 마포구 합정동 네거리앞에서 신호대기중 뒤따라간 중형택시 운전사 박모씨(36)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버스운전사 이씨는 이날 하오9시30분쯤 성북구 삼선동 삼선교 횡단보도앞 가변 1차선에서 가족과 함께 서울2 초5751호 로열살롱승용차를 타고 신호를 기다리던 이씨를 향해 경적을 울리면서 차를 비켜달라고 요구했으나 비켜주지 않자 이씨의 승용차를 앞지른뒤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버스운전사 이씨는 이씨의 승용차를 앞서가다 2m쯤 앞에서 차를 급히 세워 접촉사고를 내게 한뒤 다시 1㎞쯤 달아나다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앞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차를 급히 세워 이씨의 승용차와 부딪히게 했다. 이에 화가 난 이씨가 한일은행 앞까지 쫓아가 신호대기중이던 버스를 승용차로 가로막고 차에서 내려 버스 범퍼에 올라탄채 항의하자 버스 운전사 이씨는 그대로 버스를 몰아 사고를 냈다. 사고당시 이 버스는 엔진 냉각기가 고장나 마포구 망원동 차고지에 수리받으러 가는 길이어서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았다. 조사결과 이씨는 3년동안 트럭 운전을 하다 지난해 4월부터 버스를 몰기 시작했으며 그동안 3차례나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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