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삼바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폐암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GDP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84
  • 공연으로 거듭난 미술 ‘행복한 잔상’이 남는다

    공연으로 거듭난 미술 ‘행복한 잔상’이 남는다

    “미술이야, 공연이야?” 90분간 10개의 그림이 바로 눈 앞에서 완성된다. 짧게는 2분, 길게는 6분 사이다. 라이터 불도 안 켰는데 남대문 그림에서 붉은 불길이 번진다. 폭포가 흐르는 그림에서는 물이 쏟아졌다가 거짓말처럼 마른 도화지만 남는다. 6·25와 스페인 내전 등 전쟁의 단면을 부각시킨 엄중한 장면 뒤에는 명작 패러디가 지나간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은 삼바 여인으로, 뭉크의 ‘절규’속 주인공과 ‘최후의 만찬’ 속 예수와 열두제자는 놀이기구를 탄다. 그 순간 전쟁의 아픔이 평화와 웃음으로 뒤바뀐다. ‘드로잉쇼’(대학로 질러홀·오픈런)는 이렇게 미술의 턱없이 높은 담을 일순간 허물어 버린다. 요즘 추세처럼 번지는 크로스오버 공연과 다른 점이 여기에 있다.1998년부터 집은 물론 차까지 저당잡혀 가며 ‘드로잉쇼’를 연구해온 김진규(39) 예술감독의 출발점도 여기서부터다. “특별한 사람이 하는 ‘그들만의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하는 게 미술이라는 걸 보여 주고 싶었죠.” ‘드로잉쇼’는 흰 도화지나 캔버스, 유리판, 물통, 목탄, 유화물감, 먹물 등 일반적인 재료 외에도 비법을 공개할 수 없는 특수재료·기술로 ‘마법’을 만들어 낸다. 김 감독이 10년간 ‘혼자 미친 짓 한다.’는 소리를 들으며 파고든 결과다.“상상 또는 만화 속에서나 가능한 표현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 물감도 여러 차례 먹어보고 토하는 게 일이었어요.” ‘드로잉쇼’의 최종목표는 ‘행복한 잔상효과’를 관객들에게 남기는 것이다. 미술의 치료효과는 익히 알려져 있다. 김 감독은 “공연을 보고 난 후 남는 아름다운 잔상들이 피폐해진 현대인들에게 행복한 힘을 발휘하고, 그렇게 우리의 미래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당일 공연에서 그린 그림을 경매한다. 수익금은 세계 어린이 양육기관인 한국 컴패션에 기부된다.(02)766-7848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호나우지뉴·호비뉴 브라질 와일드카드로

    ‘삼바 듀오’가 베이징 하늘 아래 뜬다. 브라질의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FC바르셀로나)가 호비뉴(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베이징올림픽 본선에 출전하는 자국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확정됐다고 AP통신이 8일 전했다.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을 함께 지휘하고 있는 둥가 감독은 24세 이상으로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와일드카드로 미드필더 호나우지뉴와 포워드 호비뉴, 베테랑 수비수 티아고 실바(플루미넨세)를 뽑는 등 18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브라질 축구협회와 둥가 감독이 이렇듯 삼바의 별들을 대거 올림픽에 내보내기로 한 것은 올림픽에서 한 차례도 금메달을 따지 못한 한을 이번에는 풀어보겠다는 것.1984년 로스앤젤레스와 88년 서울올림픽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었고 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선 동메달에 그쳤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공격수 총동원령’ ‘삼바 특급 풀가동’

    프로축구 K-리그 3위 FC서울과 4위 포항이 5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투르크 전사 4강 신화’와 ‘파리아스 우승 매직’ 간의 충돌이자 선두권에서 밀려나지 않으려는 벼랑끝 싸움이다.FC서울 세뇰 귀네슈 감독은 지난 2일 무패행진을 달리던 수원에 올시즌 첫 패배를 안긴 기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정규리그 올인을 천명한 상황에서 성남에 승점 2점차로 뒤진 3위(승점 23점)인 만큼 선두 탈환의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포항을 제물로 삼는 것은 필연이다. 이 경기를 위해 공격수 총동원령을 내렸다. 박주영(23)과 ‘세르비아특급’ 데얀(27)에게 충분한 휴식까지 주었다. 정조국(24)과 김은중(29)이 가세하고 여기에 수원전 결승골의 주인공 루키 이승렬(19)이 다시 한 번 득점포를 벼리고 있다. 반면 포항으로서는 부진에서 속히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다.5연승 뒤 최근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특히 이 동안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파리아스 감독이 ‘디펜딩 챔프’로서 자존심을 살리기 위한 마법 지팡이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FC서울과 일전은 순위권 다툼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현재 승점 20점으로 울산과 같은 4위인데다 인천(18점)에도 쫓기고 있어 자칫 패할 경우 선두권 다툼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핵심은 역시 ‘브라질 특급’ 데닐손(32)이다. 정규시즌에서만 5골을 터뜨린 데닐손이 선봉에서 공격라인을 주도할 계획이며, 최효진(25) 역시 국가대표팀에 뽑힌 여세를 몰아 김진규(23)가 없는 FC서울의 수비진을 쉼없이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호나우지뉴 2일 한국 온다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지뉴(28·바르셀로나)가 새달 2일 방한한다. 나이키는 29일 “호나우지뉴가 새 축구화 ‘나이키 호나우지뉴 도이스 FG’의 출시에 맞춰 아시아 3개국을 찾는다. 한국에는 내달 2일 1박2일 일정으로 입국한다.”고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2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광희중학교에서 축구부 17명을 상대로 ‘삼바축구 4가지 트레이닝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옮겨 오후 4시30분부터는 한강 수면에 설치한 골대에 슛을 넣는 이벤트를 선보인 뒤 ‘나이키 풋살대회´ 선발팀과 3대3 미니축구 경기를 펼친다.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동대문의 축구용품 전문매장 카포에서팬들과 삼바 축구 비법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Local] 영양서 반딧불이 체험 축제

    경북 영양군은 오는 28,29일 이틀간 수비면 수하리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일원에서 제4회 반딧불이 생태체험 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반딧불이를 세계로, 영양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반딧불이 날리기와 반딧불이 탐사 위주로 진행된다. 또 브라질 삼바공연 및 중국 기예단공연 등 각종 공연과 송어잡기, 나무 곤충 만들기, 한국화 부채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28일 반딧불이천문대에서는 영양군과 한국천문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영양 별 축제’가 열린다. 참가자들에게는 천문대의 주관측실 및 보조관측실 등에 마련된 7대의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체험학습으로 우주 체중계 및 나의 탄생 별자리, 별자리판 제작 행사 등이 열릴 계획이다.영양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놀이공원의 여름축제가 시작됐다. ▲롯데월드:아름다운 삼바 무희와 화려한 축제 의상, 정열의 삼바 댄스가 어우러진 열정의 브라질 축제 ‘리우 삼바 카니발’이 28일∼8월24일 열린다. 남미와 브라질의 정열적인 댄스를 총망라한 ‘비바 브라질’, 화려한 깃털과 액세서리 등으로 브라질의 자연을 표현한 ‘삼바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23일∼7월13일 장마기간 중 자유이용권을 30% 할인해 주는 ‘레인데이’ 티켓도 판매한다.(02)411-2000. ▲에버랜드=여름축제의 진수 ‘서머 스플래쉬’가 8월31일까지 열린다. 낮에는 ‘놀라운 물속 세상’ 밤에는 ‘쏟아지는 빛의 세상’이 축제의 기본 테마. 물을 분사하는 ‘워터캐논’을 총 24개로 늘려 더욱 강력해진 물 분사 퍼레이드 ‘스플래쉬 퍼레이드’와 ‘스플래쉬 나이트 Big3’(T익스프레스 야간탑승, 올림푸스 판타지, 홀랜드 빌리지 생맥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031)420-5000. ▲서울랜드:고난도의 스턴트와 신기에 가까운 다이빙으로 업그레이드된 ‘다이빙 해적쇼 내가 해적왕’을 선보인다. 지난해보다 강력해진 스턴트와 하이 다이빙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한밤에 펼쳐지는 레이저쇼와 불꽃놀이 ‘오페라 드림스’ 등의 공연도 마련했다. 아름다운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베니스무대에서는 라이브 공연 ‘록발라드’가 열린다.(02)509-6000.
  • 카카 빠진 삼바군단, 파라과이에 굴욕

    세계 최강 브라질 축구가 후반 3분부터 한 명이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파라과이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브라질은 6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5차전 원정경기 전반 26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블랙번 로버스에서 뛰고 있는 로케 산타크루스에게 선제골을 내줘 끌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하자마자 상대 수비수 다리오 베론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10명만 뛰는 파라과이를 상대했지만 오히려 1분 만에 살바도르 카바나스에게 추가골을 내줘 0-2 패배했다. 후반 11분 카바나스의 대포알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와 한 골 더 잃을 뻔해 그나마 다행이었다. 카카가 무릎 수술을 받으며 전열에서 이탈한 브라질은 호비뉴, 아드리아누, 디에구, 훌리우 밥티스타, 안데르손 등 스타들을 총동원했지만 1985년 이후 아순시온에서 한 차례도 이기지 못한 치욕을 이어가며 2승2무1패(승점 8)로 월드컵 직행 마지노선인 4위에 머물렀다. 지난 7일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에서도 0-2로 무릎을 꿇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완패여서 둥가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게 됐다. 반면 파라과이는 4승1무(승점 13)로 이날 에콰도르와 1-1로 비긴 2위 아르헨티나(승점 10)와의 승점차를 더욱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풀리그로 전개되는 남미예선에선 10개팀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18경기씩 치러 4위까지 월드컵에 직행하고 5위는 북중미카리브해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북중미카리브해 2차예선에서는 스벤 예란 에릭손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멕시코가 벨리즈 원정경기를 2-0으로 이겼다. 멕시코는 22일 홈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2팀이 나가는 3차예선에 진출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전국 봄축제로 ‘들썩’

    전국 봄축제로 ‘들썩’

    ‘총선 끝, 놀∼러 가자.’ 한동안 어수선하게 만든 총선이 끝나자 전국이 봄맞이 ‘축제 모드’에 휩싸였다. 자치단체마다 자칫 선거법 위반 논란 때문에 미뤄둔 주민 행사들을 쏟아냈다. 나들이에 ‘투표확인증’을 지참하면 공용주차장 등을 공짜로 이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일요일 일부 지방에 약간의 비소식도 있지만 신나는 나들이 열기를 식힐 수 없을 듯하다. ●벚꽃의 향기에 취해 볼까 11일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둔치에선 ‘제1회 봄꽃축제’가 열린다.3㎞가 넘게 30∼40년 된 벚꽃나무들이 나란히 늘어선 둔치에서 멕시코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어 러시아 공연팀이 라틴, 삼바, 차차차로 이어지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저녁 개막식 행사의 타깃은 청소년들. 소녀시대,SS501, 쥬얼리, 앤디 등 유명가수들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축제는 인디언 음악·춤 공연과 송대관, 하동진, 민해경 등의 가요한마당이 이틀간 진행된다.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도 15일부터 열린다. 벚꽃나무 1589주가 만드는 꽃 터널과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활짝 핀 봄꽃길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야간에는 바닥에 설치된 특수조명이 벚꽃의 운치를 더한다. 금천구도 이번 주말 시흥역 앞 벚꽃십리길에서 ‘2008 벚꽃축제’를 연다.12일에는 숨은 끼를 발산하는 주민한마당과 노래자랑이 열린다. 저녁엔 가수 리아, 김수희, 한혜진 등과 함께하는 음악회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13일에는 시흥역부터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벚꽃십리길 걷기대회도 마련된다. ●지방에선 특산물 잔치·축제 볼만하고 먹음직스러운 특산물 축제가 나들이객을 유혹한다. 경북 청도군은 12일부터 5일간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청도 소싸움 축제’를 연다. 전국대회 8강 이상에 오른 싸움소 120여 마리가 출전해 체급별 경기, 왕중왕전, 라이벌전 등을 펼친다. 주한미군의 로데오경기와 소싸움사진 촬영대회 등 국제적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울릉군도 18∼19일 나리관광지구에서 ‘산나물 축제’를 연다. 더덕·산나물 캐기, 요리 경연·건강걷기 대회, 울릉·독도 퀴즈대회, 보물찾기,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경주시는 19∼24일 황성공원에서 ‘한국의 술과 떡 잔치’를 벌인다. 신라음식, 전통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항도(港都) 부산에서도 11일 ‘광안리 어방축제(∼13일)’를 시작으로 ‘기장 멸치·다시마·미역축제’ 등이 열린다. 어방 축제에는 조선시대 좌수영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재현하는 볼거리가 제공된다.25∼27일 기장 대변항에서는 멸치와 다시마, 미역이 봄 입맛을 돋운다. 또 미역과 다시마를 따고, 활어를 잡는 체험도 한다. 경남 김해시도 19∼26일 대성동 등지에서 ‘제32회 가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가야토기 전시, 가야복식 체험, 김해가락오광대 공연, 가야무사의 무예 시범 등을 볼 수 있다. 72만㎡에 걸쳐 유채꽃이 펼쳐진 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맹방리에서는 30일까지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인천 강화도에서도 12일부터 백련사∼적석사로 이어지는 꽃길에서 진달래 축제가 시작된다. ●총선 때문에 속 탄 공무원 벚꽃축제를 준비한 일부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선거 기간 때문에 행사를 미뤄야 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벚꽃의 개화시기가 5일이나 앞당겨졌지만, 마침 그 때가 선거 일정이 한창인 시기였다. 축제를 앞당기자니 선거법에 걸릴 수 있고, 미루자니 자칫 ‘벚꽃이 없는 벚꽃축제’를 해야 할 상황이었다. 윤중로 벚꽃축제를 준비한 영등포구 관계자는 “지난 7일엔 비까지 내려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용케 버텨준 꽃잎 덕에 이번 주말 축제는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전국종합 whoami@seoul.co.kr
  • FC바르셀로나 호나우지뉴 AC밀란에 새 둥지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에 몸을 담고 있는 호나우지뉴(28)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에서 ‘하얀 펠레’ 카카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유럽축구 전문 온라인매체 ‘골닷컴’은 아직 구체적인 몸값 협상이 시작되진 않았지만 바르셀로나와 AC밀란이 그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로써 호나우지뉴는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던 AC밀란에 새 둥지를 틀어 카카, 파투, 부상에서 회복 중인 호나우두 등 쟁쟁한 삼바군단 멤버들과 한 식구가 됐다. 그의 이적료는 2000만유로(약 30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003년 파리 생제르맹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호나우지뉴는 2004년과 2005년 연거푸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던 인물.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 감독과의 불화 등으로 정규리그 30경기에서 13차례만 선발로 나와 8골 2도움에 그쳤고 오른쪽 허벅지 근육 파열로 시즌을 마감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총선 끝나자 봄축제 향연

    ‘총선 끝, 놀∼러 가자.’ 한동안 어수선하게 만든 총선이 끝나자 전국이 봄맞이 ‘축제 모드’에 휩싸였다. 자치단체마다 자칫 선거법 위반 논란 때문에 미뤄둔 주민 행사들을 쏟아냈다. 나들이에 ‘투표확인증’을 지참하면 공용주차장 등을 공짜로 이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일요일 일부 지방에 약간의 비소식도 있지만 신나는 나들이 열기를 식힐 수 없을 듯하다.●벚꽃 향기에 취해 볼까 11일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둔치에선 ‘제1회 봄꽃축제’가 열린다.3㎞가 넘게 30∼40년 벚꽃나무들이 나란히 늘어선 둔치에서 멕시코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어 러시아 공연팀이 라틴, 삼바, 차차차로 이어지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저녁 개막식 행사의 타깃은 청소년들. 소녀시대,SS501, 쥬얼리, 앤디 등 유명가수들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축제는 인디언 음악·춤 공연과 송대관, 하동진, 민해경 등의 가요한마당이 이틀간 진행된다. 한강여의도 봄꽃축제도 15일부터 열린다. 벚꽃나무 1589주가 만드는 꽃 터널과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활짝 핀 봄꽃길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야간에는 바닥에 설치된 특수조명이 벚꽃의 운치를 더한다. 금천구도 이번 주말 시흥역 앞 벚꽃십리길에서 ‘2008 벚꽃축제’를 연다.12일에는 구민들마다 숨은 끼를 발산하는 주민한마당과 노래자랑이 열린다. 저녁엔 가수 리아, 김수희, 한혜진 등과 함께하는 음악회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13일에는 시흥역부터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벚꽃십리길 걷기대회도 마련된다. 특히 금천패션타운 입주사들이 국내 의류 변천사를 보여주는 거리패션쇼도 선보인다. 볼만하고 먹음직스런 특산물 축제가 나들이객을 유혹한다. 경북 청도군은 12일부터 5일간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청도 소싸움 축제’를 연다. 전국대회 8강 이상에 오른 싸움소 120여 마리가 출전해 체급별 경기, 왕중왕전, 라이벌전 등을 펼친다. 주한미군의 로데오경기와 소싸움사진 촬영대회 등 국제적 이벤트도 열려 ‘빅이벤트’가 기대된다.●특산물 잔치 다채울릉군도 18∼19일 나리관광지구에서 ‘산나물 축제’를 연다. 더덕·산나물 캐기, 요리 경연·건강걷기 대회, 울릉·독도 퀴즈대회, 보물찾기,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경주시는 19∼24일 황성공원에서 ‘한국의 술과 떡 잔치’를 벌인다. 신라음식, 전통음식 등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항도(港都) 부산에서도 11일 ‘광안리 어방축제(∼13일)’를 시작으로 ‘기장 멸치·다시마·미역축제’ 등이 열린다. 어방 축제에는 조선시대 좌수영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재현하는 볼거리가 제공된다.25∼27일 기장 대변항에서는 멸치와 다시마, 미역이 봄 입맛을 돋운다. 또 미역과 다시마를 따고, 활어를 잡는 체험도 한다. 경남 김해시도 19∼26일 대성동 등지에서 ‘제32회 가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가야토기 전시, 가야복식 체험, 김해가락오광대 공연, 가야무사의 무예 시범 등을 볼 수 있다. 72만㎡에 걸쳐 유채꽃이 펼쳐진 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맹방리에서는 30일까지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인천 강화도에서도 12일부터 백련사∼적석사로 이어지는 꽃길에서 진달래 축제가 시작된다.●총선때문에 속탄 공무원들 벚꽃축제를 준비한 일부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선거 기간 때문에 행사를 미뤄야 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벚꽃의 개화시기가 5일이나 앞당겨졌지만, 마침 그 때가 선거 일정이 한창인 시기였다. 축제를 앞당기자니 선거법에 걸릴 수 있고, 미루자니 자칫 ‘벚꽃이 없는 벚꽃축제’를 해야 할 상황이었다. 윤중로 벚꽃축제를 준비한 영등포구 관계자는 “지난 7일엔 비까지 내려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용케 버텨준 꽃잎 덕에 이번 주말 축제는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석양’ 베컴 ‘태양’ 파투

    후반 초반까지 골이 터지지 않자 브라질 응원단에서 함성이 터져 나왔다.“파투!파투!”19세 소년의 이름이 경기장에 울려 퍼진 건 흔히 보는 장면이 아니다. 후반 교체투입된 그가 자신의 진가를 입증하는 데는 12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브라질의 축구천재 알렉산드레 파투(AC밀란)가 27일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 축포를 쏘아 올리며 영웅의 탄생을 신고했다. 그의 골 장면 자체가 놀라웠다. 동료 안데르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미드필드 근처에서 길게 차준 패스를 스웨덴 골키퍼 라미 샤반이 왼쪽 옆줄 근처까지 쫓아나와 걷어낸답시고 차낸 공이 자신의 발에 맞고 퉁기자 파투는 그대로 몸을 돌리면서 왼발로 공을 높이 차올려 텅빈 골망을 흔들었다. 골대가 어디쯤 있는지 알고 감각적으로 날린 슈팅이었다. 그가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딘 건 지난해 여름. 세리에A의 나이 제한이 풀리자마자 파투는 나폴리와의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고 지금까지 리그에서 7득점을 쌓아 올렸다. 무릎 부상 중인 삼바축구의 상징 호나우두의 빈자리를 햇병아리 파투가 완벽히 메우고 있는 셈이다. 이날도 카카(AC밀란), 호나우지뉴(FC바르셀로나)의 공백을 거뜬히 메웠다. 스타디움의 주인인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끊임없이 인재를 배출해 내는 브라질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는데 파투를 지목한 것에 다름없다. 이에 견줘 파리 생드니구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에 가입한 데이비드 베컴(33·LA갤럭시)의 활약은 미미하기만 했다. 베컴은 두 나라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후반 18분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지만 씁쓸한 퇴장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잉글랜드는 전반 32분 니콜라 아넬카(첼시)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며 0-1로 무릎을 꿇었다.모두 58경기가 열린 이번 A매치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아르헨티나는 이집트를 2-0으로 눌렀고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루마니아에 0-3으로 완패했다. 독일은 스위스를 4-0으로 꺾었고, 유로 2004 우승팀 그리스는 포르투갈을 2-1로 제압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25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2 오후 7시30분) 추위를 많이 타는 꽃순이를 위해 나무꾼은 산골을 헤집고 다니며 땔감을 장만하고, 꽃순이는 서툰 솜씨로 밥을 짓고 찌개를 끓인다. 산골에서 오랫동안 혼자 생활한 영광씨는 “씻어라”,“옷 갈아 입어라” 시시콜콜 말하는 안자씨의 잔소리가 결벽증으로 느껴지고, 안자씨는 그런 영광씨가 못마땅해 가출도 불사한다.   ●그래도 좋아(MBC 오전 7시50분) 석빈은 윤 사장에게 토털브랜드를 다시 살리기 위한 자금을 대출하기 위해서는 누리제화의 보증이 필요하다며 부탁하지만 거절당하고 만다. 한강제화는 최종 부도가 나고 서 회장은 파산 절차를 밟는다. 윤 사장은 주주총회를 통해 석우를 사장으로 결정했다고 석우에게 말한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많은 사람들이 가족력과 유전병을 혼동하고 있다. 혈우병, 다운증후군 등 유전자로 인해 100% 대물림되는 유전병과 달리, 가족력 질병에서 유전자는 약간의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올바른 관리로 예방 또는 발병 시기를 얼마든 늦출 수 있다. 미래질병 예측의 지표가 될 수 있는 가족력에 대해 알아 본다.   ●물병자리(SBS 오전 8시30분) 악몽에 시달리는 은서는 요양원 근처 물가에서 쓰러지고 이를 발견한 동하는 정성으로 보살핀다. 은영은 회사에 일찍 출근하며 업무에 모든 능력을 발휘하면서 조 여사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한다. 유 원장은 동하에게 이 요양원에서는 무연고인 은서의 성격장애 증상을 치료하기 어렵다며 다른 곳으로 보내자는데….   ●스페이스 공감(EBS 밤 12시10분) 모던 록 밴드 ‘델리스파이스’의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솔로 프로젝트 ‘스위트피’. 최근 발표한 스위트피의 3집 앨범 ‘거절하지 못할 제안’은 김민규의 지난 십여년 동안의 음악 생활을 회고하는 한편 앞으로의 길을 제시하는 음악을 담았다. 또한 삼바, 스카, 재즈 등 새로운 리듬을 시도한 음악도 들어본다.   ●세계 세계인-아랍어 배우기 열풍(YTN 오전 10시40분) 인종과 종교, 나이에 상관없이 아랍어를 배우기 위해 시리아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아랍어를 사용하지 않는 나라에서 온 이슬람 교도와 이슬람 개종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종교에 관계없이 아랍어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지 아랍어를 배울 수 있다.
  •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전력점검] (4) 울산·제주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전력점검] (4) 울산·제주

    ●울산 현대는 14개 구단 가운데 용병 공격수 영입에서 가장 쏠쏠한 재미를 봤다. 독일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정경호를 전북으로 돌려보내고 대신 루이지뉴와 브라질리아를 각각 대구와 대전으로부터 불러들였다. 지난 시즌 전남 드래곤즈로 임대 보냈던 레안드롱도 원대복귀시켜 창끝을 벼렸다. 충칭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박주영(서울)의 공백을 메우며 ‘허정무호’의 황태자로 떠오른 염기훈과 일본전에서 활약한 멀티플레이어 이상호의 협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여기에 부상에서 돌아올 양동현과 제공권을 책임질 우성용까지 가세하면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전력. 명 수비수 출신 김정남 감독답게 이종민과 현영민, 오장은 등 두꺼운 미드필더진과 박동혁 등 수비진이 얼마나 잠가주느냐도 우승 길목에 중요하다. 프로 8년차 수문장 김지혁을 포항에 넘겨줘 뒷문이 걱정거리. 울산은 홍콩 윙룽은행배 구정 국제축구대회에 출전, 크로아티아와 우루과이 클럽팀과 실전을 펼쳤고 일본 가고시마에서 시미즈 펄스, 빗셀 고베를 비롯해 실업, 대학팀과 5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기존 스리백 외에 포백 등 다양한 포메이션을 익혔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우선 사령탑 교체가 눈에 띈다. 파리아스 포항 감독에 이어 ‘삼바매직 2탄’을 꿈꾸는 알툴 베르날데스 감독은 브라질리그뿐만 아니라 페루, 아랍에미리트, 앙골라 등에서 클럽팀들을 이끈 경륜이 돋보인다. 개인 기량을 중시하고 빠른 공수전환, 강한 프레싱을 트레이드마크로 하는 그가 얼마나 한국축구에 빨리 적응하느냐가 중위권 진입에 변수가 될 듯. 전임 정해성 감독이 대표팀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기면서 조진수, 구자철, 이상호 외에 각각 전북과 광주에서 합류한 조용형과 이동식까지 대표팀에 불려가 터키 전지훈련에 함께하지 못한 것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남아공월드컵 예선과 베이징올림픽 본선으로 선수 차출이 간단없이 이어질 것이다. 여기에 알렉스와 이리네를 내보내고 호물로와 빠찌가 대신 들어선 최전방도 검증되지 않은 선수들이어서 중위권 진입에 먹구름이 될지 모른다. 알툴 감독은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대형 수비수 윤원일과 김창훈에 특히 기대를 걸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2008 K-리그 전력점검] (3) 수원·대구

    ■안정환·김남일 공백 고민… 이관우·조원희 역할 기대 수원 삼성의 엠블럼이 바뀌었다. 모기업 이름이 빠졌고 창단 연도를 1995년으로 1년 앞당겨 표시한 것. 모기업의 비자금 특검으로 돈보따리를 풀지 못해 김남일(빗셀 고베), 이싸빅(전남)과 안정환(부산)이 떠난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했다. 북한 대표팀으로 충칭 남북대결에 나선 안영학을 부산에서 데려온 게 유일한 영입 사례. 팀은 일본 구마모토 전지훈련 평가전에서 6승2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나드손, 하태균 등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데다 ‘캐넌 슈터’ 김대의마저 발바닥 수술을 받아 다음달에나 출전할 수 있어 공격 지휘관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는 게 가장 큰 약점. ‘중원 사령관’ 이관우 역시 지난달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는 게 급선무. 대표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해 합격점을 받아든 조원희가 얼마나 빨리 팀원들과의 호흡을 맞춰 제 몫을 해주느냐가 초반 성적의 관건이 될 듯. 차범근 감독은 3-4-3과 3-4-1-2 포메이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술을 활용할 예정이었지만 스리톱으로 나설 경우 김대의의 대체요원으로 안효연밖에 없어 시즌 초반 두터운 중앙 미드필더진을 바탕으로 3-4-1-2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바 트리오 맹활약 예고… ‘늦깎이’ 하대성도 기대주 대구FC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하대성. 최근 1억 9000만원에 대구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된 국가대표 윙포워드 이근호와 초등학교부터 부평고까지 함께 다닌 그는 프로 5년차이면서도 무명에 가깝지만 이번 시즌 플레이메이커로 중용이 예상된다. 터키 안탈리아 전훈에서 변병주 감독은 “국가대표 즉시 전력감”이라고 치켜세웠다. 2004년 울산 현대에 입단하고도 김정우와 최성국, 이천수 등의 그늘에 가려 2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던 그는 이듬해 무릎과 왼발 부상으로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지난해 대구로 이적해 플레이메이커로 변신,25경기 2골,2도움을 기록했고 전훈 기간 브라질의 인터나시날에 첫 골을 뽑아냈다. 카자흐스탄 1부리그 오르다바시전에서도 20m 중거리포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새 삼바 공격수 알렉산드로와 나란히 두 골을 터뜨려 전훈 기간 5승1무2패에 기여했다. 이근호를 중심으로 ‘삼바 트리오’ 알렉산드로, 에닝요, 조우 실바가 빠르고 거침없는 공격을 예고한다. 또 지난해 46골로 최다실점의 불명예를 안았던 수비진은 새내기 양승원과 조형익 등의 가세로 한층 견고해져 전훈 8경기를 5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변 감독은 지난달 28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자신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2008 K-리그 전력점검] (1) 포항·광주

    그라운드에 봄이 돌아왔다. 다음달 8일 포항-전남(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 개막전을 시작으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이 기지개를 켠다. 각 구단은 겨우내 국내외 전지훈련으로 전력을 담금질하는 한편, 우수 선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14개 구단의 성과와 과제를 지난해 순위 1위와 14위,2위와 13위… 순으로 7회에 걸쳐 살펴본다.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해 K-리그 우승의 주역 슈벵크, 조네스, 따바레즈 ‘삼바 트리오’가 차례로 팀을 떠난 대신 지난해 컵대회를 포함해 19골을 터뜨린 ‘마빡이’ 데닐손을 대전에서 영입한 데다 광주 상무에서 9골을 뽑아낸 ‘꺽다리’ 남궁도를 영입, 창끝이 더 날카로워졌다. 파리아스 감독은 데닐손에 대해 “지난해 우리 팀을 너무 괴롭혀 데려왔다.”고 농반으로 말하고 있다. 공수를 조율하던 따바레즈가 떠나면서 3-4-1-2 시스템을 버리고 4-4-2로 바꿨는데 시즌을 앞두고 11명이 떠나가고 대거 새 얼굴이 들어오면서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관건. 파비아노와 황진성, 김기동이 중앙을 책임져준다면 오승범, 박희철, 오범석, 최태욱 등 좌우를 맡았던 선수들이 떠난 ‘날개’가 걱정거리. 조성환, 황재원이 국가대표 차출로 터키 전지훈련에 불참한 것도 불안 요인. 전훈 기간 루마니아의 디나모 부쿠레슈티와 헝가리리그를 3연패한 데브레첸 등과 겨뤄 3승2무3패(12득점,8실점)의 알찬 성과를 거뒀다. 포항의 강점이었던 탄탄한 조직력이 포지션 중복 등 군살을 뺀 과정에서 여하히 담보되느냐가 이번 시즌 성적표로 직결된다. 파리아스 감독은 “데닐손의 가세로 공격이 더 탄탄해졌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우승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광주 상무는 유일한 아마팀. 올해 무엇보다 뒷문이 든든해졌다.29경기 26실점으로 성남을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놓는 데 기여한 김용대와 29경기 32실점으로 경남FC의 돌풍을 이끈 이정래 두 수문장이 군 입대로 지난해 주전이었던 박동석과 함께 문을 지킨다. 인천에서 꾸준히 주전으로 나왔던 장경진과 대구FC 창단 멤버이자 호남대 출신 박종진도 한태유, 마철준과 함께 여느 팀 부럽잖은 수비진을 구축하게 됐다. 그러나 지난해 국내 득점 2위였던 남궁도 등 공격수의 제대(이적) 공백이 너무 커 ‘탈꼴찌’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진호, 여승원 등의 구멍을 메우기 위해 이길훈, 고창현, 남익경, 김승용 등 미드필더진을 공격수로 과감히 자리바꿈할 계획이다. 광주가 특히 기대를 품는 건 최순호 울산 현대미포조선 감독의 아들 최원우로, 그는 경남에 유망주로 영입됐지만 K-리그 단 한 경기 출전의 설움을 겪었다. 차세대 장신 수비수로 광주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어 전력의 주축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광주와 광양을 거쳐 경기도 일원에서 연일 연습경기로 전력을 담금질하고 있는 구단 관계자는 “최근 3시즌 연속 꼴찌에서 탈출하는 것이 급선무지만 김상식과 김영철이 호흡을 맞췄던 2004년 이후 최강의 수비”라며 “당시의 8위를 재현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설연휴 첫날 ‘A매치데이’

    설 연휴 첫날인 6일 지구촌 전역이 축구 열기에 휩싸인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새해 첫 A매치의 날을 맞아 남아공월드컵의 아시아와 카리브해 예선이 진행되는 등 무려 46경기가 펼쳐진다. 허정무호가 투르크메니스탄과 맞붙는 시간, 아시아에선 나머지 18개국이 일제히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벌인다. 한국과 같은 3조에 속한 북한은 암만에서 요르단과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가장 힘든 조로 꼽히는 1조의 호주와 카타르, 이라크와 중국이 격전을 치르고 2조의 일본은 복병 태국을 안방에 불러들인다. 카리브해의 조그만 나라들도 모두 6경기를 벌인다. 평가전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지난해 말 지휘봉을 잡은 파비오 카펠로(62·이탈리아) 잉글랜드 감독의 데뷔전인 스위스전(7일 새벽 5시). 데이비드 베컴(LA갤럭시) 대신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에게 경기 조율을 맡긴 카펠로 감독이 첫 승으로 외국인 감독 선임에 보답할지 주목된다. 독일월드컵 우승국 이탈리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과 일전을 벌이고,‘무적함대’ 스페인은 ‘아트사커’ 프랑스를 말라가로 불러들인다.‘삼바군단’ 브라질은 더블린 원정에 나서 만만찮은 복병 아일랜드와 맞닥뜨린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나오미 캠벨 ‘삼바’ 도전

    화제를 몰고 다니는 세계 정상급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이 이번엔 브라질 카니발 퍼레이드를 이끈다.`오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 등 브라질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검은 진주’란 별명을 갖고 있는 캠벨은 이를 위해 2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주 살바도르시에 도착했다. 도착 즉시 일레 아이예 삼바학교로 이동한 그녀는 4일 삼바학교가 펼치는 카니발 퍼레이드에 참가할 예정이다. 캠벨은 그동안 살바도르에서 열리는 카니발에 여러 번 참가했지만 퍼레이드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질 속의 아프리카’로 꼽히는 살바도르는 멋드러진 대서양 해변과 특별한 카니발 축제무드로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급부상한 곳이다. 한편 캠벨은 남미의 대표적인 반미주의자인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최근 열애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KT&G, 흥국생명 14연승 저지

    KT&G가 ‘라이벌’ 흥국생명의 무패행진에 딴죽을 걸었다. KT&G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07∼08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중립경기에서 주포 페르난다 베티 알비스의 발목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김세영(15점)과 지정희, 박경낭(이상 14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흥국생명을 3-1로 제압했다.13승(3패)째를 거두며 선두 흥국생명(13승2패)을 반 경기차로 바짝 쫓았다. KT&G는 지난해 12월1일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에 첫 패배를 안긴 뒤 또 흥국생명을 잡아 ‘천적’임을 더욱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흥국생명은 김연경(28점)이 분전했지만 수비와 공격의 조직력이 깨지면서 범실을 쏟아내 연승 신기록 행진을 ‘13’에서 멈춰야 했다. 남자부 대한항공은 22득점을 올린 ‘삼바 특급’ 보비의 활약을 앞세워 상무를 3-0으로 완파하고 7연승 고공 비행을 계속했다.14승(3패)째로 1위 삼성화재와 동률을 이뤘지만 점수 득실률 차로 2위를 지켰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新 인디아 리포트] (6) 인도 중산층 가정 탐방

    [新 인디아 리포트] (6) 인도 중산층 가정 탐방

    |방갈로르(인도) 최종찬특파원|기자들을 집으로 초대한 스리니바사 무루티(37) 방갈로르대학 외국어대학원 한국어과 교수는 전형적인 남인도인이었다. 키가 작고 피부가 까무잡잡한 드라비디안의 후손이었다. 방갈로르 쿠마아파크 주택가에 위치한 그의 집은 5층 연립주택의 3층에 있었다. 현관문엔 가네시 신의 얼굴이 그려진 상징물과 꽃장식이 걸려 있었다. 거실엔 가죽소파와 양탄자에 수를 놓은 그림, 텔레비전, 물소 뿔조각, 장식장 등이 어우러져 인도 중산층에 걸맞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8개 언어 구사… 한국 이름은 ‘박수인´ 무루티 교수는 언어의 달인이다. 영어, 일본어, 한국어, 힌디어, 델레구, 우르드, 카나라, 우르드어 등 8개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무르티의 한국 이름은 박수인. 박은 한국 친구의 성에서, 수는 자기 이름의 첫 자, 인은 인도의 첫 자를 땄다. 그가 한국어과 교수가 된 사연은 이렇다. 방갈로르에서 태어나 방갈로르대학을 나온 그는 1992년 문화체험교류 프로그램으로 일본에서 1년간 유학했다. 도쿄, 나가사키, 홋카이도를 오가면서 일본어를 배웠다. 운명의 장난인지 인도에 돌아오기 전 한국에 2주간 머물 기회가 왔다. 사찰과 고궁을 돌아보면서 한국어에 관심을 갖게 됐다. 당시 그가 알고 있었던 한국말은 ‘담배’와 ‘고맙습니다’ 단 두 마디. 인도로 돌아온 그는 이화여대에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1994년 한국으로 다시 건너와 이화여대 외국어학당에서 3년간 한국어를 배웠다. 수업이 없는 날엔 아르바이트를 했고 휴일에는 강릉 등 동해안 일대를 여행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그는 “일본인은 자기 속내를 결코 드러내지 않는 반면 한국인은 알고 나면 흉금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된다.”고 평했다. ●한국어 널리 보급하는 꿈 포기 못해 인도로 돌아온 그는 미국 회사인 오라클에서 2002년부터 3년간 근무했다. 하지만 인도에 한국어를 널리 보급하려는 꿈을 포기할 수 없어 회사에 사표를 던졌다. 이때부터 그는 모교인 방갈로르대학에 한국어과 개설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단과대학장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지난해 9월 남인도 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한국어과가 개설되는 성과를 얻었다. 그는 한국어과에 대해 “아직은 수료과정이지만 내년에는 학위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기의 수강생은 모두 6명. 이중 3명은 IT업체에 다닌다. 이들이 수업을 듣는 이유에 대해 “한국업체에 전직하려는 사람과 다른 언어를 배우려는 사람 등 두 부류로 나뉜다.”고 설명한 뒤 “다음 학기엔 수강생들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달에 8차례 강의 “수강생 많이 늘었으면…” 그는 지금 일주일에 2차례, 한 달에 8차례 한국어 강의를 한다. 학생들은 신문광고를 통해 모집하며,1년 학비는 2000루피(약 4만 8000원)다. 교재는 이화여대의 허락을 받아 외국어학당의 한국어교재를 사용한다. 하지만 월급이 적어 한국어와 일본어 번역·통역하는 일을 함께한다. 그는 “월급은 적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가르친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의 가족은 모두 7명이다. 부인 소유잔야(29)는 전업주부로 그와 같은 카스트 출신이다. 수줍은 미소가 일품이었다. 아들 아슈윈(3)은 엄마를 닮아 조각 같은 얼굴이었다. 아버지 K T 벤카타 랑게고다(76)는 투잡맨이다. 가죽제품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중풍과 피부질환을 고치는 전통의술도 펼친다. 어머니 G P 락슈미(66)는 전업주부다. 형 자야프라카시(42)는 호주로 건너가 살고 있다. 부동산업자로 성공해 미모의 백인여성과 결혼했다. 형 가족은 몇 년에 한 번씩 고향방문을 한다고 했다. 여동생 스리데비(33)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그녀는 인도 랭킹 3위의 실력을 자랑하는 당구선수다. 롤러스케이트 선수로 출발해 사격 등을 하다가 지금은 당구에 전념하고 있다. 거실 장식장에는 그녀가 탄 각종 메달이 놓여 있다. 그녀는 지난해 10월 당구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하려고 집을 나서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스쿠터를 타고 동네 주택가 도로를 빠져 나가려는데 1300㏄ 오토바이가 시속 160㎞로 달려와 받아버리는 바람에 중상을 입었다. 무루티 교수가 보여준 사고현장 사진 속의 스쿠터는 처참할 정도로 산산조각이 나 있어 사고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이 갔다. 그녀는 아직도 팔에 깁스를 하고 있다. 그녀는 식당에 걸려 있는 할아버지 사진을 가리키며 “유명한 의사였다.”고 자랑했다. 그는 “연애결혼이 갈수록 늘어간다.”며 “나도 다른 카스트의 여자를 좋아해 결혼하고 싶었는데 여자가 싫어해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여동생은 다른 카스트 출신의 남자와 연애를 통해 내년에 결혼을 한다. ●식당 한편에는 가네시 신을 모시는 기도시설 그가 전세금 80만루피(약 1920만원)를 주고 10년째 살고 있는 집안을 둘러보니 큰 방이 4개나 있었다. 주방에는 온갖 향신료가 가득 차 있었다. 문마다 안전고리와 자물쇠 등 이중삼중의 안전장치를 했다. 밤손님들의 방문을 사양하기 위해서다. 식당 한편에는 가네시 신을 모신 기도시설이 있다. 그는 “아침마다 목욕재계한 뒤 향을 피우고 신에게 재앙을 막아주고 재물을 벌게 해달라고 소원을 빈다.”고 말했다. 한참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는데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라는 전갈이 왔다. 모녀가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치킨 칠리(닭고기 고추볶음), 치킨 티카 마살라(닭고기 매운 양념소스), 치킨 비리야니(닭고기가 들어간 밥), 로티(밀가루빵), 파파드(콩으로 만든 넓적한 빵), 찬나 마살라(콩 양념소스), 그린 샐러드, 삼바르(카레수프) 등 북인도 전통음식이었다. 식사를 하면서 힌디어를 하나 가르쳐달라고 했더니 그는 사랑한다는 말을 알려줬다.“남자가 말할 때는 메 압코 피아르커르타훙, 여자가 말할 때는 메 압코 피아르커르티훙.” 융숭한 대접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밤이 깊어진 줄 몰랐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작별을 고하니 무루티 아버지까지 손자를 안고 맨발로 버스 타는 곳까지 나와 기자 일행을 배웅했다. 인도 중산층 가정과 인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하루였다.“단냐밧(고맙습니다) 무루티!” siinjc@seoul.co.kr ■ 한국어 수업 참관기 |방갈로르 최종찬특파원|방갈로르대학 외국어대학원 캠퍼스는 초라했다. 맨땅에 콘크리트 건물 한 동만 덩그러니 있었다. 스리니바사 무루티 교수의 일요일 강의가 예정된 2층의 강의실에 올라갔다. 학교 전체가 정전이 돼 한국어 수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다. 학생 6명 가운데 3명은 지방 출장 때문에 빠지고 3명만 출석했다. 학생들은 “한국어 좋아합니다.”라는 인사말로 기자 일행을 환영했다. 서투른 한국어로 학생들은 돌아가며 한국어를 배우게 된 동기를 밝혔다. 셋 중에서 한국어를 가장 잘하는 도요타 직원인 토마스 V J(33)는 “갈비와 김치찌개를 좋아하며 일본에서 활동 중인 가수 계은숙도 알고 아리랑도 부를 수 있다.”면서 “한국어는 쓰기는 쉬운데 읽기와 발음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인포테크 직원인 라슈리 라오(여·34)는 “통역사가 되고 싶어 한국어를 배운다.”면서 “한국어는 쓰기는 쉽지만 발음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엘앤티(L&T) 직원인 자프라카시 라이르(35)는 “상대적 희소성 때문에 한국어를 배운다.”고 털어놨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남인도에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며 “한국정부가 한국어 보급을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알고 싶다.”고 물었다. 한참 대화의 꽃이 무르익어가고 있는데 불이 들어왔다. 그들은 우리들 앞에서 수업을 시작했다. 수업방식은 이러했다. 무루티 교수가 그날 배울 분량을 큰 소리로 한 번 읽어준 다음 원어민의 발음을 카세트 테이프로 듣게 했다. 그리고 나서 한 소절씩 듣고 학생들이 따라 읽게 했다. 수업방식이나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 등 모든 것이 초보수준을 못 벗어난 느낌이었다. 하지만 무루티 교수와 학생들의 눈빛에서는 고급과정 이상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이 교실엔 우리 말이 번영의 꽃을 피울 것이다. 바로 옆 교실의 일본어 강좌엔 직장인 20명이 몰렸다. 일본 정부에서 파견해준 일본인 강사가 역시 일본 정부가 지원해준 일본어 교재로 열심히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었다. 한국어 교실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2010년까지 최소 10개국어를 가르치는 남인도 최고의 글로벌 랭귀지 센터를 만들고 싶다.”며 한국 대사관의 지원을 요청한 로티 뱅크티시 대학 사무처장의 안경 너머로 무루티 교수와 학생들의 타오르는 눈빛이 빛나고 있었다. siinjc@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대한생명 `골드에이지변액연금보험´ 연금자산의 최대 50%를 미리 받을 수 있는 연금보험이다. 은퇴 이후 실버타운 입주금이나 자녀 결혼자금 등 목돈이 필요할 때 유용하다.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 투자실적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이 달라진다. 투자실적이 하락해도 연금이 지급되는 시점에 고객이 낸 주계약 보험료 전액을 보장하는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다. 채권·혼합·성장주혼합형 등 11개 펀드로 구성돼 있다. 연 12회까지 펀드를 변경할 수도 있고 두 가지 이상 펀드에 투입비율을 달리해 투자할 수 있다. 펀드변경 수수료는 없다. 연금수령 방법은 종신·확정·상속형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보험료에 따라 최고 1.5%까지 보험료 할인혜택이 가능하다.●대우증권 ‘메가트렌드3:KoBRICS’ 대우증권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신흥시장(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하는 KoBRICS를 투자트렌드로 제시했다. 이 나라들은 최근 빠른 경제성장에 따른 기업들의 높은 이익증가율, 내수시장 형성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관련 상품은 ‘마스터랩 힘의 이동’,JP모건의 ‘JF코리아트러스트 펀드’,‘산은삼바브라질주식형펀드’ 등 11개 펀드다. 다음달까지 5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노트북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한국증권 `한국인니말레이주식형펀드´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투자하는 비과세 펀드다. 두 나라의 천연자원 관련 주식과 우량 상장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며 한국투신운용이 운용한다. 펀드는 인도네시아 주식을 운용한 경험이 있는 알버트 응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담당한다. 운용본부는 시장상황을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한국증권 홍콩 법인에 설치됐다. 이슬람 국가인 두 나라는 천연자원과 중동 오일달러를 흡수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판매보수를 미리 떼는 선취형, 수수료가 저렴한 온라인형 등도 있다. 문의 1544-5000나 홈페이지(www.truefriend.com).●외환은행 ‘Yes 이자안심 모기지론’ CD금리가 상승해도 대출 취급시점의 금리를 초과하지 않는 금리옵션 연계대출 상품이다. 또한 시중 금리가 떨어질 때는 저금리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고정금리 대출고객이 금리 하락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했다. 금리상한 보장기간을 최초 1년,3년,5년으로 설정할 수 있고, 금리상승제한 기간이 만료된 후 재약정을 할 수 있다. 기존 대출고객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금리상승을 제한하는 대신에 금리옵션프리미엄을 부담해야 하며,14일 기준 금리상한 보장기간에 따라 0.29∼0.55%로 차등 적용된다. 대출한도는 가용담보가 이내에서 최고 20억원, 대출기간은 1∼30년이고 원금분할상환 대출은 10년에서 최장 30년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