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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삼바 카니발’ 화끈한 댄스

    [서울포토] ‘삼바 카니발’ 화끈한 댄스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 둔 5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에서 열린 ‘현대백화점 삼바 카니발’ 행사에서 브라질 댄서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올림픽 마케팅은 함부로 은근하게

    올림픽 마케팅은 함부로 은근하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3일 올림픽 특수를 노리는 기업들의 마케팅 키워드로 ‘응원’과 함께 ‘매복’이 떠오르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식 후원사 이외 기업들을 상대로 로고·마스코트·도시명 활용 광고를 강력 규제하고 있어서다. 기업들은 ‘리우’나 ‘올림픽’이란 용어를 피하되 듣자마자 리우올림픽이 연상되는 표현을 찾고 있다. 예를 들어 LG유플러스는 3일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를 기념해 홈서비스 상담 고객, IPTV 최신 영화 이용자 등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문구 중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가 리우올림픽을 암시한다. GS25는 가방브랜드 헤이즈와 손잡고 ‘브라질’ 출신 예술가인 로메로브리토 작품이 새겨진 가방을 선물하는 경품행사 등을 여는데, 이 행사를 ‘국가대항전 관련 이벤트’라고 명명했다. 쌍용차는 차종별로 9월 말까지 코란도C, 코란도 스포츠 등의 ‘삼바 에디션’ 모델을 판매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응원단인 붉은악마 활용 광고를 통해 ‘매복 마케팅’의 한국형 모델을 정립했던 SK는 올해엔 경기 중계, 네트워크 특별관리 등을 통한 올림픽 측면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상파 방송사 3사와 계약을 맺고 리우올림픽 모든 경기를 IPTV와 모바일플랫폼인 옥수수를 통해 실시간 및 주문형비디오(VOD)로 중계한다. SK텔레콤은 올림픽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 ‘리우 특별상황실’을 운영하며 네트워크 특별관리에 나선다. IOC 공식 후원사는 아니지만 대한올림픽위원회(KOC)를 공식 후원하는 기업들은 ‘느슨한 매복’을 즐기고 있다. KOC의 공식 파트너인 KT는 광화문 홀로그램 스튜디오에서 가수 김장훈, 야구팀 KT위즈 치어리더 등이 촬영한 응원 영상을 오는 6일부터 브라질 리우에 위치한 ‘평창홍보관’에 홀로그램으로 송출한다. 한국 선수단복을 제작한 빈폴은 단복에 사용한 방충 소재 섬유가 외신의 호평을 받은 여파로 뜻밖의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서울포토] 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난민팀’ 유스라 마디니

    [서울포토] 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난민팀’ 유스라 마디니

    리우올림픽 ’난민팀’ 유스라 마디니가 2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MPC 삼바룸에서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올림픽 사상 최초로 ’난민팀’이 구성됐다. 선수는 모두 10명. 남수단 출신 육상 선수 5명,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온 유도 선수 2명, 시리아 출신 수영 선수 2명, 에티오피아 출신 육상 선수 1명이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기자회견하는 사상 첫 올림픽 난민팀

    [서울포토] 기자회견하는 사상 첫 올림픽 난민팀

    리우올림픽 ’난민팀’이 2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MPC 삼바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올림픽 사상 최초로 ’난민팀’이 구성됐다. 선수는 모두 10명. 남수단 출신 육상 선수 5명,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온 유도 선수 2명, 시리아 출신 수영 선수 2명, 에티오피아 출신 육상 선수 1명이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신이 몰랐던 올림픽에서 벌어진 20가지 사실

    당신이 몰랐던 올림픽에서 벌어진 20가지 사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일주일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전세계인의 눈과 귀가 모아지는 행사지만 기대 만큼이나 긱종 잡음 속에 우려 또한 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올림픽이 갑작스레 취소되지 않는 한 즐길 것은 즐기고, 알 것은 알고, 비판할 것은 비판해야 한다. 뉴질랜드헤럴드가 역대 올림픽에서 벌어졌던 때로는 재미나고, 때로는 황당하며, 때로는 의미있는 일들 20가지를 정리해서 밝혔다. 1. 호주의 해리 피어스는 1928년 암스테르담올림픽 조정경기에 참가했다. 8강전에서 열심히 노를 젓다가 어미 오리가 새끼오리들을 데리고 배 앞으로 지나가는 걸 보고 그는 노 젓기를 멈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금메달을 땄다. 2. 1972년 뮌헨올림픽 100m 달리기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미국의 에디 하트와 레이 로빈슨은 자신들이 뛰어야할 예선경기를 TV로 지켜보고 있었다. 미국의 육상 코치가 경기 시간을 착각해서 이들에게 잘못 알려준 탓이었다. 3. 어느 만큼 알려진 사실일 수 있다. '맨발의 마라토너'로 유명한 에티오피아의 아베베 비킬라는 최초의 올림픽 마라톤 2연패를 이룬 선수다. 1960년 로마에서는 맨발로 뛰었고, 1964년 도쿄에서는 운동화를 신고 뛰었다. 4. 지금야 어엿한 '스포츠굴기'를 이뤄낸 강대국이지만 중국이 따낸 첫 금메달은 불과 얼마전인 1984년 LA올림픽에서였다. 사격의 쉬하이펑은 중국의 '체육 영웅'이다. 5. 최연소 올림픽 출전 및 메달리스트는 그리스의 체조 대표 드미트리오스 론드라스는 1986년 아테네올림픽에서 10세 7개월의 나이로 동메달을 땄다. 6. 반면 스웨덴 사격 대표선수 오스카 스완은 무려 72세에 은메달을 따 최고령 메달리스트로 남게 됐다. 1920년 앤트와프올림픽 러닝타겟 속주단체전이었다. 7. 줄다리기도 올림픽 정식종목이던 시절이 있었다. 1920년부터 1920년까지 단체전 종목 중 하나로 당당하게 메달을 놓고 겨뤘다. 8. 1972년 뮌헨올림픽 마라톤 코스는 당시 마스코트의 몸매 모양을 본따 만들어졌다. 바로 올림픽 대회사상 첫 마스코트라는 자랑스러운 기록을 남긴 닥스훈트 '왈디'였다. 9. 1956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 미국에서만 무려 6개 도시가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하지만 결국 개최지는 호주 멜보른으로 결정됐다. 미국은 닭 쫓던 개 신세가 됐다. 10. 미국 남자수영대표팀은 1976년 몬트리얼올림픽에서 13개의 금메달 중 무려 12개를 싹쓸이했다. 11. 1976년 올림픽 성화 봉송 도중 내린 비 탓에 불이 꺼지자 성화 주자는 주머니에서 담뱃불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였다. 12. 1988년 서울올림픽 얘기다. 당시 올림픽 공식 주제가였던 '손에 손잡고'(Hand in hand)는 17개 나라에서 음악차트 순위 1위를 차지했다. 13. 1900년파리올림픽-제2회 올림픽이었다-의 사격 경기에서는 실제 새들이 과녁으로 쓰였다. 300마리를 쏴맞춰야 했다. 14.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적도기니의 수영대표선수 에릭 무삼바니는 100m 자유형에서 1분52초72를 기록했다. 어지간한 아마추어 수영동호회 수준이었다. 끝난 뒤 "빠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헤엄쳤다'고 인터뷰하면서 오히려 올림픽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회자되기도 했다. 15. 리우올림픽을 포함해 31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올림픽대회에 선수단을 출전시킨 나라는? 딱 5개다. 그리스, 호주, 프랑스, 영국, 그리고 스위스다. 16. 1932년 LA올림픽 여자 100m 달리기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스텔라 월시(미국)는 역대 가장 빠른 '여자' 육상선수였다. 단거리뿐 아니라 멀리뛰기, 원반던지기 등에서 20개의 세계 기록과 41개의 미국 기록을 수립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하지만 1980년 무장강도에게 총격당한 뒤 부검하는 과정에서 남녀 양성이었음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줬다. 17. 루마니아의 체조요정 나디아 코마네치는 올림픽 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10점 만점을 받았다. 1976년 몬트리얼올림픽에서였다. 18. 1900년 파리올림픽에서 네덜란드 조정팀은 콕스(키잡이) 페어조정 경기에서 8~9세 쯤 되어보이는. 지나가는 프랑스 소년을 데려와서 참가했다. 네덜란드팀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이 소년은 경기를 마친 뒤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졌다. '무명의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는 영원한 미궁에 빠진 셈이다. 19. 1976년 몬트리얼올림픽 승마경기에 출전한 영국의 앤 공주는 남녀성별 테스트를 받지 않은 유일한 여성 선수였다. 20. 15세 바이올렛 왈도는 뉴질랜드의 첫 번째 여성 올림픽 선수였다. 1920년 안트베르펜올림픽이었다. 하지만 그는 팀 행사에 참여할 때, 그리고 경기에 출전할 때를 제외하고는 숙소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통제 받았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보기만 해도 시원해져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져요

    13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오리지널 삼바 댄서들이 ‘쿨 서머, 핫 삼바 페스티벌’ 거리 공연을 펼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말 안 통하는 우리, 통할까

    말 안 통하는 우리, 통할까

    한국 와본 적 없는 외국인들 현지서 3개월간 섭외 “공용어 만들기 등 새 공동체 형성 과정 그리겠다” 외모 부각·화장실 소재 등 기존 틀 벗어나야 성공 외국인 예능이 진화하고 있다. ‘미녀들의 수다’, ‘비정상회담’, ‘섬마을 쌤’, ‘헬로! 이방인’ 등 외국인을 내세운 프로그램은 토크쇼나 한국 적응기, 여행 리얼리티 등으로 변주되며 ‘문화 격차’에서 빚어지는 흥미 요소들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 지난 11일 tvN에서 첫선을 보인 ‘바벨 250’은 기존의 방송 포맷에서 한발 더 나아갔다. 한국을 한 번도 찾은 적 없고 한국어를 접한 적도 없는 외국인들을 섭외해 새로운 공통어, 새로운 공동체 만들기에 나선 것. 영어는 금지, 모국어로만 소통할 것, 자급자족할 것, 매일 리더를 선출할 것, 공용어를 만들 것 등의 수칙 아래 ‘불통’에서 ‘소통’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가 기대를 모은다.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에 새로운 형식의 실험이 이뤄지는 셈이다. 한국 출연진인 배우 이기우를 제외하고 베네수엘라, 브라질, 프랑스, 중국, 러시아, 태국 등 6개국에서 온 외국인 출연자들은 한국의 언어나 문화를 좋아해서 일정 기간 머물러 적응한 이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단 기존 외국인 프로그램과 구분된다. ‘바벨 250’에 등장하는 이들은 태국 1조 부자, 브라질 삼바왕, 프랑스 배우, 러시아 엘프녀 등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구글 등 웹서핑뿐 아니라 각국 코디네이터와 통역 등을 동원해 인물 섭외에만 3개월이 걸릴 정도로 공을 들였다. 이원형 ‘바벨 250’ PD는 “기존 외국인 예능 프로그램들이 한국적인 프로그램의 틀 안에 특이하게 비치는 외국인 캐릭터들을 넣었다면 ‘바벨 250’은 한국인도 n분의1로 참여해 다양한 국적의 인물들과 새로운 공용어를 만들고 새로운 세계, 공동체를 만들자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소개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비정상회담’의 경우 다른 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다양하고 색다른 시각으로 초기에는 많은 화제를 낳았으나 그 포맷이 익숙해지면서 새로운 인물들로 출연진을 바꿔도 깊은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바벨 250’이 토크쇼, 여행 리얼리티 등 기존의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의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얼마나 ‘소통의 문제’를 참신하게 그려 내는가에 기대가 모아진다”고 말했다. 일단 첫방송에 대해서는 아이디어가 기발하다는 호응과 동어반복이라는 아쉬움이 교차한다. 소재와 기획 의도는 참신하지만 첫 회임을 감안하더라도 만듦새가 아직 성기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석희 TV 칼럼니스트는 “외국인 출연진을 내세운 MBC의 ‘헬로 이방인’의 경우 인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공감도 호응도 얻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며 “바벨 250’도 250개 언어를 아우를 수 있는 공용어를 만든다는 발상은 참신하고 좋으나 여성의 외모에 초점을 맞추거나 푸세식 화장실로 곤란을 준다거나 하는 등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 아쉽다. 인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이야기를 이끌어내야 요즘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바벨 250’ 안젤리나, 역대급 여신 미모 “러시아 엘프녀” 이기우 ‘움찔’

    ‘바벨 250’ 안젤리나, 역대급 여신 미모 “러시아 엘프녀” 이기우 ‘움찔’

    ‘바벨 250’의 러시아 출연자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빼어난 미모를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tvN에서 방송된 ‘바벨 250’에서는 서로 다른 7개국 멤버들이 함께 모여 자급자족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러시아 대학생 안젤리나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바벨하우스에 모인 7명의 멤버들은 브라질 삼바왕 마테우스,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 미셸 마리에 베르톨리니 아라케, 태국의 1조 부자 타논 바라야, 프랑스 훈남 배우 니콜라 포르티에, 성룡 콘서트 디렉터로 활약한 중국의 천린, 러시아 엘프녀로 SNS 스타로 떠오른 미녀 여대생 안젤리나 다닐로바, 한국의 데뷔 14년차 배우 이기우였다. ‘바벨 250’ 멤버 들 중 러시아 엘프녀로 SNS 스타로 떠오른 미녀 여대생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아름답고 청순한 외모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안젤리나는 엘프를 연주하며 광고 화면을 연상시켰다. 이런 안젤리나의 등장에 남자 출연진들은 모두 시선을 빼앗겼다. 특히 브라질 마테우스는 격한 호감을 표현하며 모국어로 연신 “예쁘다”고 감탄하며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여자친구가 있는 이기우조차 “오 마이 갓”이라며 안젤리나의 미모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안젤리나는 인테리어를 전공 하고 있는 대학생. 안젤리나는 “한국의 문화, 사람들, 김치 정말 좋아요. 한국어가 정말 좋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안젤리나는 자신 있는 한국어에 대해 “오빠 사랑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바벨 250’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펠레의 저주? 축복? “바치 감독은 믿을만한 지도자”

    펠레의 저주? 축복? “바치 감독은 믿을만한 지도자”

    축구 레전드 펠레(76·브라질)가 ‘삼바 축구’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아데노르 레오나르두 바치(55) 감독에게 신뢰를 보냈다. 펠레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산투스의 펠레 박물관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오더’ 시상식에서 “바치 감독은 믿을 만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016 코파 아메리카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한 대표팀의 둥가 감독을 경질하고 후임으로 브라질 명문클럽 코린치안스의 사령탑인 바치 감독을 후임으로 결정했다. 펠레는 “팀이 지는 일은 축구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라며 “며 ”둥가 감독이 부진의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쓸 수는 없다. 대표팀 소집 훈련 시간이 너무 적었다“라고 말했다. 펠레의 칭찬을 받은 선수나 팀은 부진 등에 시달려 그의 덕담은 오히려 ‘저주’라는 얘기도 나온다. 하지만 바치 감독이 그동안 보였던 뛰어난 지도력을 감안할 때 브라질 대표팀의 향후 어떤 성적을 올릴지 주목된다. 바치 감독은 그레미우, 아틀레티쿠 미네이루, 팔메이라스 등 브라질 명문 클럽은 물론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아인과 알 와다 등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편,펠레는 이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장으로부터 스포츠계와 올림픽 정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IOC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체육상인 ‘올림픽 오더’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발드림팀 최여진 벽 높았다..스테파니 “비주얼+몰입도+댄스 모두 완벽”

    출발드림팀 최여진 벽 높았다..스테파니 “비주얼+몰입도+댄스 모두 완벽”

    ‘출발드림팀’ 스테파니가 정열의 삼바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최여진에게 우승을 내줬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는 ‘드림팀 댄스 페스티벌’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출발드림팀’에서는 최여진, 윤사랑, 나인뮤지스 소진, 스테파니, 신아영, 이은경, 송보은, 유소영 팀이 등장해 댄스스포츠 대결을 펼쳤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스테파니는 연습에서도 열정을 보이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파트너 정재호는 “비주얼, 몰입도, 댄스 등이 모두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몰입부터 남다른 퍼포먼스의 여왕 스테파니는 절도 넘치는 동작과 섬세한 표정연기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뛰어난 체력을 발휘해 끝까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스테파니에게 박수가 쏟아졌다. 그러나 영화 ‘매트릭스’ OST를 배경으로 폴댄스까지 접목해 환상의 무대를 선사한 최여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출발드림팀’ 댄스 페스티벌 우승은 최여진 김웅겸 팀에 돌아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출발드림팀 최여진 우승, ‘전신밀착’ 캣우먼 의상 입고 폴댄스 “섹시 폭발”

    출발드림팀 최여진 우승, ‘전신밀착’ 캣우먼 의상 입고 폴댄스 “섹시 폭발”

    배우 최여진이 ‘출발드림팀’ 댄스 페스티벌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는 ‘드림팀 댄스 페스티벌’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출발드림팀’에서는 최여진, 윤사랑, 나인뮤지스 소진, 스테파니, 신아영, 이은경, 송보은, 유소영 팀이 등장해 댄스스포츠 대결을 펼쳤다. 최여진은 EXID 정화를 꺾고 1위에 오른 레인보우 승아를 상대로 차차차와 룸바, 파소도블레가 어우러진 춤을 선보였다. 영화 ‘매트릭스’ OST를 배경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최여진은 캣우먼을 연상케 하는 검은 슈트에 망사를 덧대 섹시함을 강조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기선을 제압한 완벽한 폴댄스, 댄스스포츠의 기본 동작에 충실한 모습들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단점을 찾기 힘든 구성이었다. 무대 구성과 표현력 모두 좋았다”고 극찬했다. 최여진은 승아를 꺾고 새로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개그콘서트’의 ‘웰컴백쇼’에서 활약 중인 모델 윤사랑이 등장했다. 윤사랑 최학용 커플은 차차차를 췄지만 수많은 실수로 인해 난항을 겪었다. 최여진 팀에게는 5대 0으로 완패했다. 나인뮤지스 소진은 김정민과 함께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에 맞춰 룸바를 췄다. 응원 차 현장을 찾은 나인뮤지스 멤버 혜미 금조 손성아는 “소진이 다리에 피멍이 들었다. 매일 연습실에 살 정도로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는다”고 말하며 소진을 응원했다. 소진은 고난도 리프트 동작을 아름답게 소화하며 선전했지만 초반의 자잘한 실수가 발목을 잡아 최여진 팀에 패했다. 또 한 명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스테파니는 삼바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칼 같은 동작과 섬세한 표정연기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뛰어난 체력을 발휘해 끝까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스테파니에게 박수가 쏟아졌다. 그러나 심사 결과 최여진의 승리였다. 이어 ‘야구여신’ 신아영 팀의 파소도블레, 이은경 팀의 탱고, 송보은 팀의 퀵스텝 무대가 이어졌지만 최여진 팀이 연승행렬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최여진은 쟁쟁한 경쟁자 유소영과 승부를 펼쳤다. 유소영은 자이브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고 이에 해설위원 박지우는 “자이브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공개된 투표 결과 심사위원 두 명은 유소영에게 표를 던졌으나 류지원, 이세영 심사위원을 비롯 한용수 심사위원이 최여진에게 표를 주면서 우승의 영광은 최여진에게 돌아갔다. 최여진은 “준비하는 동안 행복했다”고 출발드림팀 댄스 페스티벌 우승 소감을 밝혔다. 사진=KBS ‘출발드림팀’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펼쳤더니 길이 열렸다

    펼쳤더니 길이 열렸다

    책은 스승이다… 명사 5인이 꼽은 ‘내 인생의 책’ 인생의 치열한 경쟁에 내몰려 자신을 돌볼 여유조차 찾기 힘들 때 나도 모르게 읽는 그런 책이 있다. 우리는 ‘책의 힘’을 쉽게 잊곤 한다. 그래도 책은 지루한 잔소리를 늘어놓지 않고 우리 곁을 묵묵히 지켜준다. 영화감독 이준익, 연극연출가 김광보, 소설가 정유정과 편혜영, 출판인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등 5명은 ‘세상의 모든 책’을 가리켜 스승이라 부른다. 그중에서도 각자의 마음속에 담아둔 ‘내 인생의 책 스승’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영화감독 이준익 / 박석무 ‘다산 정약용 평전’ ‘내 인생의 스승이 된 책’이라고 하니 너무 거창한 타이틀이라 선뜻 떠오르지는 않는다. 주변에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을 꼽아 달라면 ‘다산 정약용 평전’이 있다. 외국의 화폐 인물들은 근현대 인물이 많은데 우리는 맨날 조선 시대 인물들이다. 근대 인물을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식민사관의 피동적 근대성보다는 능동적 근대성을 남긴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다. 그런 인물 중 정약용이 중요하지 않나 싶다. ‘다산 정약용 평전’은 조선의 주체적인 근대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담겨 있는 책이다. 이게 왜 중요한가 하면, 근대를 주체적으로 이룩하지 못한 공동체는 미래를 설계하는 데 갈팡질팡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현대는 근대로부터 이어진 건데 피동적 근대에 기댈 것이냐, 능동적 근대에 기댈 것이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미래에 대한 방향성은 과거 근대성에 대한 관점에서 나올 수밖에 없다. 수천년 누적된 문화의 잠재력을 오늘날 지식정보사회에서 재구성, 재생산해 내는 근간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본다. 정약용의 삶을 영화로 만들고 싶기는 한데 장담할 수 없다. 영화로 만들 만한 사건이 부족하다. 정약용의 형제들이 시대와 불화를 겪었던 것들이 있기는 한데 픽션을 함부로 가미하면 본질이 호도되고, 지나치게 사실에 근거하면 영화적으로는 불리해 고민이 많다. 시인 윤동주의 삶을 영화로 만든 까닭도 능동적 근대성의 연장선에서다. 연극연출가 김광보 / 파드마 삼바바 ‘티벳 사자의 서’ 1998년 소설가 박상륭의 작품 ‘뙤약볕’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준비할 때였다. 소설을 정독하는 과정에서 작품 저변에 깔려 있는 정신이 티베트 불교라는 걸 알게 됐다. 작품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티베트 불교의 경전인 ‘티벳 사자의 서’를 읽게 됐다. 사람이 죽기 직전이나 죽은 후 49일 동안 읽어 주는 경전으로, 생의 근본 진리를 설파하며 내가 살고 있는 삶을 돌아보게 하고 존재의 본질을 깨닫게 해 준다. 처음엔 무척 어려웠다. 난해함이 가실 때까지 읽고 또 읽었다. 삶의 본질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삶의 본질과 맞닿을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동안의 삶도 성찰하고 앞으로 가야 할 올바른 길도 모색했다. 여러모로 삶을 되돌아보게 했다. 삶을 대하는 태도에 변화가 생겼다. 이전엔 삶도 팍팍했고 앞만 보고 가기에 급급했다. 책을 읽고 난 뒤엔 한 작품이 끝나면 어떤 과정을 거쳐 이런 결과물이 나오게 됐는지 돌아보고 다음 작품을 준비할 계획을 세우게 됐다. 무대에 올린 작품들을 검증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하게 됐다. 성찰을 토대로 앞으로 나갈 힘을 얻게 된 것이다. ‘티벳 사자의 서’에 담긴 정신은 소설 ‘뙤약볕’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 ‘뙤약볕’은 말(言)을 숭배하는 한 섬에서 말을 잃어버린 배경과 말을 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온갖 유형의 인간들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는지를 보여준다. ‘뙤약볕’ 이후 무대에 올린 작품들에도 ‘티벳 사자의 서’의 정신이 요소요소에 깔려 있다. 한 작품에 통째로 담겨 있다고 할 순 없지만 지속적으로 작품에 반영돼 왔다. 소설가 정유정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내 인생에 스승이 된 책은 유대인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예요.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이야기이자 삶의 태도를 결정해 주는 책이죠. 나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끌려갔던 그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다 그곳에서 잃었어요. 자신은 살아남았는데 느낀 게 하나 있었죠. 프랭클 박사는 누가 수용소에서 죽고 누가 살아남았는지 관찰해 봤어요. 그랬더니 이런 사람들이었죠. 나치들이 아침에 멀건 커피 한 잔을 줘요. 물도 제대로 없는 상태라 보통 사람들은 그걸 홀라당 마셔 버리겠죠. 그런데 살아남은 사람들은 세수를 했던 거예요. 그 더러운 데서 인간의 얼굴을 깨끗이 유지한다는 것, 그게 바로 인간으로서 위엄을 잃지 않으려는 것이고 밑바닥까지 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것이죠. 배가 너무 고파도 더 죽기 직전인 사람들에게 조그만 빵 한 조각을 양보하는 이들도 살아남았어요. 저자가 얻은 결론은 인간으로서 품위와 위엄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의지대로 이끌더라는 거예요. 현대사회 젊은이들에게 이 책은 진정한 ‘힐링’(치유)이란 건 누군가에 의해서나 여행으로 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인간으로서 존엄을 되찾을 때 가능하다는 걸 일러줘요. 2014년 2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40일간 걸으며 밤에 힘겨울 때마다 이 책을 읽었어요.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알고 있고, 그 일을 하기 위해 나를 완전히 던질 수 있고, 그 결과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것. 제 인생이 이런 자유의지가 필요했던 인생이었기 때문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죠. 소설가 편혜영 / 칼 세이건 ‘코스모스’ 단 한 권의 책을 고르는 일은 언제나 망설여진다. 게다가 스승으로 삼을 만한 책이라니, 근사하기만 해서는 안 되고, 재밌거나 진중하기만 해서도 안 될 것 같아 좀 더 망설였다. 엄히 꾸짖는 책이 아니라 격려해 주는 책, 철없는 질문과 한탄을 어리석게 여기지 않는 책, 패턴을 벗어나라고 말해 주는 책, 질서에서 자유로운 책, 세상을 의심하고 인간에 대해 상상해 보라고 부추기는 책을 고르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다. 어떤 부분은 밑줄을 치며 읽고, 그래도 이해하기 어려워 여러 번 되풀이해 읽었지만 나는 여전히 이 책의 상당 부분을 잘 모른다. 과학은 매번 스스로를 교정한다거나 과학적 사고에는 ‘회의의 정신과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는 잊지 않지만 행성이나 은하, 시간이나 공간에 대한 물리학의 설명은 늘 막연하다. 삶을 잘 모르겠다는 기분이 들 때, 사람들에게 화가 날 때,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여느 날보다 울적할 때 무척이나 커다란 백지에 아주 작은 점으로 놓인 나를 상상할 때가 있다. ‘나’는 더 작아지고 세계와 우주는 끝없이 팽창한다. 그런 상상을 반복하면 인간이,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헤아리게 되고 스스로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잘해 주고 싶어진다. 물론 그 방법을 ‘코스모스’라는 책이 가르쳐 주었을 리 없다. 오래전의 친구가 말해 준 방법이다. 그러나 우주와 세계의 질서를 헤아리다 보면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서 존중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작고 변덕스럽고 미약한 존재여서 존중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출판인 장은수 /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스승의 책’이 따로 어찌 있으랴. 모든 책은 스승이다. 다만 무릎의 책이 있고, 가슴의 책이 있고, 어깨의 책이 있고, 머리의 책이 있을 뿐이다. ‘무릎의 책’은 패배와 절망의 자리에서 다리에 일어서는 근육을 만들어 준다. ‘가슴의 책’은 비루한 현실로부터 심장에 뜨겁고 두근대는 소리를 되돌려준다. ‘어깨의 책’은 어둡고 답답한 사방으로부터 눈에 밝고 맑은 전망을 트여준다. ‘머리의 책’은 어지럽고 흐트러진 세상으로부터 마음에 똑똑하고 분명한 갈피를 잡아 준다. 피렌체로부터 버림받은 단테는 무엇을 했을까. 베르길리우스를 읽었다. 그리고 ‘신곡’을 썼다. 베르길리우스를 길잡이 삼아 지옥으로부터 천국으로 올라서는 길을 열었다. 재미없고 무료하게 살아가던 이달고는 무엇을 했을까. 이야기책을 읽었다. 그리고 돈키호테가 됐다. 기사 소설을 모범 삼아 타락한 세상을 정의가 널뛰는 모험의 무한 공간으로 발명했다. 세속보다 오히려 타락한 종교에 분노한 루터는 무엇을 했을까. 성서를 읽었다. 거룩한 서기들의 어깨에 올라서서 모든 이가 사제 없이 직접 신을 만나는 혁명을 이룩했다. 쫓겨 간 혁명가 마르크스는 무엇을 했을까. 대영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다. 그리고 ‘자본’을 발표했다. 결국은 인간 자신마저 괴멸할 돈의 무차별한 전진을 폭로해 세계의 새로운 질서를 꿈꾸도록 했다. 아아, 나는 이 모든 책을 읽었다. 말씀으로써 스승이 무명을 깨쳐 제자의 지혜를 꽃피우듯, 책은 삶의 갈래마다 선바위로 서서 내 안의 길을 일으켰다. 모든 책은 수업이다.‘읽기 중독’이 내 정체성이다. 나는 책에서만 길을 찾는다. 나는 문자로 이뤄졌다.
  • ‘삼바 축구의 전설’ 호마리우 브라질 체육장관 물망 올라

    ‘삼바 축구의 전설’ 호마리우 브라질 체육장관 물망 올라

    브라질 ‘삼바 축구의 전설’ 가운데 한 명이자 온갖 기행으로 인한 ‘악동’으로 유명한 호마리우(50)가 체육장관 물망에 올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고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정권을 넘겨받으면 호마리우를 체육장관에 기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축구계의 악동’ 호마리우 체육장관 물망에 올라

    ´축구계의 악동’ 호마리우 체육장관 물망에 올라

     삼바 축구의 레전드 가운데 한 명이자 기행(奇行)과 자기과시성 발언 등 ‘악동’으로 유명한 호마리우(50)가 체육장관 물망에 올랐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고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정권을 넘겨받으면 호마리우를 체육장관에 기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마리우는 오는 10월 지방선거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시장에 출마하는 문제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그가 직접 출마하지 않고 다른 후보를 지지하기로 하면 체육장관을 맡을 가능성이 커진다.  호마리우는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골든볼)을 받는 등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가운데 한 명으로 기억된다. 2004년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역대 최고의 선수 100인’에도 이름을 올린 호마리우는 A매치 70경기에서 55골을 넣었다. 호마리우는 2009년 현역에서 은퇴하고 나서 정계에 입문했고 현재는 브라질사회당(PSB) 소속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호마리우는 브라질 축구계의 비리 관행을 뿌리 뽑겠다며 의회 국정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브라질에서는 ‘축구황제’ 펠레(75)가 과거 페르난두 엔히키 카르도주 대통령 정부(1995∼2002년)에서 체육장관을 역임한 바 있을 만큼 유명 축구선수들의 정치권 입문이 보편화돼 있다.  한편, 호마리우는 지난해 19살짜리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民의 행진, 色의 향연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民의 행진, 色의 향연

    국내외 남녀노소 140개 팀 7300명 형형색색 퍼레이드… 1만 9800㎡ 최대 면적 ‘분필아트’ 기네스 도전 대구가 화려한 색깔로 물든다. ‘2016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다음달 7~8일 대구 국채보상로,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열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의 퍼레이드, 분필아트 기네스 신기록 등 차별화한 콘텐츠로 치러진다. 슬로건은 ‘모디라~컬러풀! 디비라~퍼레이드’로 정했다. 경상도 향토어를 슬로건으로 함으로써 대구에서 열리는 축제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시민들이 모두 함께 축제를 즐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모디라는 ‘모여라’이고 디비라는 ‘뒤집어라’라는 뜻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이번 축제의 백미는 단연 시민들이 형형색색 복장을 한 채 도로를 행진하는 ‘컬러풀 퍼레이드’다. 행사 양일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총연장 2㎞) 구간에서 예년에 비해 5배나 많은 140개 팀 7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된다. 첫날 참가팀이 모두 거리로 나서 경연을 하고, 둘째 날에는 수상팀이 앙코르 공연을 한다. 일본 도쿄 삼바페스티벌팀, 러시아 전통무용팀, 중국 변복팀, 자매도시인 중국 칭다오팀, 우호 도시인 중국 사오싱시팀 등 6개 외국팀이 경연에 참가해 관심을 끈다. 이 외에도 필리핀, 베트남, 네팔, 몽골 등 대구 교민회 13개 팀도 참가해 고유 전통 의상과 춤, 소품 등을 선보인다. 또 서울, 광주, 원주, 안동 등 전국에서 16개 팀이 온다. 특히 광주팀은 ‘달빛동맹’ 차원에서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2·28대구민주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퍼레이드에 나선다. ●8개 구·군 퍼레이드 경쟁… 대상 3000만원 이 밖에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호러페스티벌, 동의보감 진서의 등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와 역사 유산도 총출동한다. 미스대구 결선에 진출한 24명의 미인 카퍼레이드를 비롯해 퍼레이드카가 50대가 넘고 말, 모터사이클, 자전거 등 이색 볼거리들도 국채보상로를 가득 메울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 8개 구·군이 참여한 구·군퍼레이드도 관심을 끈다. 각 구·군은 100명에서 200명에 이르는 퍼레이드단으로 자존심을 걸고 경연을 펼친다. 중구는 김광석을 소재로 한 퍼레이드를, 달성군은 특산품인 토마토와 사문진 나루로 들여온 한국 최초의 피아노를 홍보하는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동구는 고려 왕건·신숭겸·신라 선덕여왕 등 지역의 역사와 관련된 인물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퍼레이드를 연습하고 있다. 서구는 목민관 퍼레이드를, 달서구는 선사시대 유적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퍼레이드 준비에 열심이다. 수성구는 이동형 무대공연트럭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북구와 수성구는 문화원, 대구보건대 등과 협력 작업에 분주하다. 현재 각 참가팀은 자세한 콘텐츠를 노출시키지 않는 등 ‘눈치작전’도 한창이다. 퍼레이드 구간마다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노보텔 인근에는 관람석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공연을 감상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퍼레이드 대상팀엔 상금 3000만원(전년도 1000만원)을 준다. 전체 시상 금액은 국내 축제 가운데 최대 규모다. ●덴마크 코펜하겐 분필아트 기록 깬다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국채보상로에서 분필아트 기네스 도전 행사가 열린다. 도로를 캔버스 삼아 분필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체험예술분야다. 특히 올해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 경신을 목표로 삼았다. 현재 분필아트 세계 최대 면적(1만 8598㎡)은 덴마크 코펜하겐이 보유하고 있다. 대구는 이번에 1만 9800㎡에 도전한다. 옛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에서 시작해 종각네거리까지 가는 일직선 도로, 공평네거리에서 북쪽으로는 시청까지, 남쪽으로는 국채보상공원 끝 지점(삼덕파출소)까지 십자형으로 분필아트가 펼쳐진다. 전문작가 9명, 미술전공 대학생 130여명, 자발 참여자 5000여명 정도로 시작한다. 이후 자발적으로 추가 참가자까지 포함해 시민의 1%인 2만 5000여명이 모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은 드론으로 촬영한다. 신기록이 달성되면 현장에서 세계 신기록 달성 선포식이 열릴 예정이다. 분필아트는 해마다 컬러풀페스티벌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아 왔다. 다음달 개장하는 서문시장 야시장 판매대도 축제에 선보인다. 야시장 판매대 2차 심사를 통과한 20명은 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평가를 받아 최종 셀러 15명에게 뽑힐 기회를 얻는다. 따로국밥, 막창, 납작만두, 찜갈비 등 대구가 자랑하는 먹거리 ‘10미(味)’도 소개된다. 다양한 거리 향연도 펼쳐진다. 중앙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까지 구간에는 젊음과 역동적인 몸짓의 향연과 오페라·뮤지컬·연극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매직쇼·마임 등을 즐기거나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체험과 시민예술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나이와 성별 취미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컬러풀아트열차’가 다음달 10일까지 운행된다. 도시철도 3호선 6량에 지역 작가 6명의 작품을 설치했다. 열차가 들어오는 빛을 활용해 트릭아트 등 다양한 기법과 재료로 작업했다. 도시철도 1, 2호선에는 출입문과 창을 이용, 역동적인 대구 시민의 모습과 컬러풀페스티벌의 사진 이미지를 보여준다. ●야시장·오페라·마술… 거리마다 축제 대구시는 특히 축제와 관련한 교통대책 마련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서성네거리와 종각네거리는 차량통행을 차단, 시민들의 원성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와 경찰, 축제 사무국 직원 등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행사 기간 교통량 감소를 위해 승용차 자율 2부제를 시행하고, 행사장 방향으로 들어가는 차량을 통제·제지·우회 등 3단계로 나눠 사전에 분산하거나 유입을 막는다. 국채보상로 주변 지역은 차량을 통제하며, 시내버스 21개 노선 391대를 우회 운행토록 한다. 이와 함께 경찰과 대구시 공무원 등 하루 1000여명을 교통통제 인력으로 동원한다. 이 같은 대책들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역 전 가구에 통·반장을 통해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기로 했다. 지역 30만 초·중·고생을 통해 학부모에게 안내문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다 국채보상로를 중심으로 통제구역 안에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홍보하고 130여개의 교통통제 안내 현수막을 주요 교차로에 내걸었다. 그 외에도 아파트 단지 안내방송, 전광판 홍보, 시내버스 및 지하철 역사 홍보, 대형쇼핑몰과 도심 주차장을 중심으로 전단지 배포나 현수막을 내걸기로 했다.
  • 대구 도심서 새달 7~8일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

    대구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퍼레이드와 분필아트 세계 신기록 도전을 앞세워 지역 대표 축제인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을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열정’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7~8일 이틀 동안 열릴 예정이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백미인 컬러풀퍼레이드는 다음달 7일과 8일 양일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서성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에 이르는 약 2㎞ 구간에서 열린다. 지난해 퍼레이드가 열린 너비 6m의 중앙로보다 3배 넓은 국채보상로에서 지난해보다 5배 많은 참가자들이 행진을 하며 공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어느때보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140개 팀 7300명이 참가하는 퍼레이드에는 일본 도쿄 삼바페스티벌 참가팀, 러시아 전통무용팀, 중국 변복팀 등 6개의 해외팀도 공연을 선보여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 원주, 안동 타 지역팀 16개도 참가하며, 특히 광주팀은 대구팀과 함께 퍼레이드를 연출해 지역감정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스대구 결선에 출전한 24명이 시티투어 오픈카를 타고 카퍼레이드를 하고 50여대의 기상천외한 모양의 퍼레이드카와 말, 모터사이클, 자전거 등이 행진하는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국채보상로를 가득 메울 것으로 보인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회심작으로 내놓은 ‘컬러풀분필아트 기네스 도전’은 다음달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국채보상로에서 진행된다. 분필아트 세계 기록 중 최대 면적은 덴마크 코펜하겐의 1만 8598㎡(2015년 8월 16일)며, 최대 인원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5391명(2009년 9월 20일)이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서는 최대 면적 신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다. 7일 국채보상로의 교통이 통제되면 도로 위에 전문 작가와 미술 전공 대학생들이 먼저 밑그림을 그린 뒤 그 틀에 시민 참가자들이 각자 원하는 그림이나 문구를 그리게 된다. 4월 28일까지 온라인 참가신청(www.cdf.or.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대구시민, 타 시·도민,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밖에도 축제 기간에 중앙네거리부터 종각네거리까지의 구간에서 오페라, 뮤지컬, 매직쇼, 마임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돼 각자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게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퍼레이드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등 다양한 축제콘텐츠를 마련해 전 시민이 함께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축제의 성공 여부는 시민 참여에 달려 있으므로, 많은 시민들께서 축제에 함께해 주시고 교통통제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경제] 부패 스캔들 속 무능 정부… 벼랑 끝 내몰린 ‘삼바 경제’

    [글로벌 경제] 부패 스캔들 속 무능 정부… 벼랑 끝 내몰린 ‘삼바 경제’

    올 GDP 성장률도 마이너스 예상…대공황 후 2년 연속 역성장 전망리우올림픽 대규모 투자도 부담 지난주 브라질 증시는 역설적으로 2008년 이후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닷새째 이어진 가파른 상승 랠리로 MSCI브라질지수는 전주 대비 무려 23% 상승했다. 8년 만의 최고 주간 오름폭이다. 브라질 통화인 헤알도 초강세를 띠었다. 달러당 3.75헤알까지 올라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수년째 경제가 비틀거리던 브라질에서 외환과 주식 시장을 ‘반짝’ 끌어올린 동력이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기대감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정치·경제적 위기에서 구해 줄 새로운 지도자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설명이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감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브라질이 정부 지출 제약과 투자 붕괴,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추락이 겹치면서 퍼펙트 스톰에 휘말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보도했다. 중남미 최대 경제국이자 고성장을 이어 온 브라질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3.8%를 기록했다.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건 6년 만이지만 수치상으론 디폴트를 선언한 1990년(-4.3%) 이후 25년 만에 최악이다. 문제는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데 있다. 올해 GDP 성장률도 -3~ -4%대로 예상돼 대공황이었던 1930년대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역성장이 예상된다. 올 8월 개막되는 리우올림픽을 위해 지난 수년간 대규모 투자를 감행한 것도 부담이 되고 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10월 전망 보고서에서 브라질의 세계 GDP 순위가 7위에서 9위로 밀렸다고 전했다. 브라질의 지난해 명목 GDP는 5조 9043헤알(약 1844조원)이었다. 경제가 더 나빠진 것은 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줄이면서 해고 노동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과 함께 금리가 오른 반면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면서 최대 돈벌이 창구가 흔들렸다. 외신들은 삼바 경제 추락의 가장 큰 이유로 정치적 부패를 꼽고 있다. 지난해 국영 석유기업인 페트로브라스에서 불거진 부패 추문은 최대 투자은행인 BTG팩추얼까지 확산되며 정·재계를 동시에 마비시켰다. 페트로브라스의 시장 가치는 지난해 71억 달러 감소했고 주가는 27%나 폭락했다. 페트로브라스 스캔들로 관련 업체들이 잇따라 파산하면서 GDP의 1% 수준인 271억 달러가 증발했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추문의 중심에 자리한 호세프 대통령의 정치적 무능이 경기 침체를 고착화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로 GM은 65억 헤알(약 2조원)의 투자 계획을 재고할 계획이며 브라질 대형 철강사인 우지미나스도 휘청이고 있다. 호세프 대통령이 지난해 임명한 호아킴 레비 재무장관은 재정수지 적자 확대를 해결한다며 경기 부양과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피치 등 3대 신용평가사들은 잇따라 브라질에 정크(투자 부적격) 등급을 부여했다. WSJ는 호세프 대통령이 지지층 유지를 위해 과감한 긴축정책을 거부해 경제를 더 깊은 수렁에 빠뜨렸다고 평가했다. 최악의 늪에 빠진 브라질을 바라보는 시장의 전망은 밝지 않다. 알베르토 라모스 골드만삭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브라질 경제가 조만간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스스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고 경기불황을 깨기 위한 동력을 상실한 상태라는 진단이다. 지난주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를 방증하듯이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14.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추가 긴축이 불황을 악화시킬 것이란 조바심 탓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IMF는 브라질 경제가 스태그네이션(장기침체)에 빠져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디스도 지난달 보고서에서 침체 양상이 2017년까지 이어지고, 2021년까지 성장률이 2%를 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모기’ 카니발

    美 선수들 올림픽 불참 검토… 오바마, 지카 방지 18억弗 예산 요청 브라질 최대 축제인 카니발 행사가 지카바이러스의 위협에도 화려한 막을 열었다. 브라질 당국은 열흘 가까운 카니발 행사 기간에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퍼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시작한 카니발 행사가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북동부 사우바도르, 헤시피, 올린다 등 5개 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카니발 분위기는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지카바이러스 탓으로 예년과 사뭇 달라졌다는 게 현지 매체들의 전언이다. ‘삼바의 본고장’ 리우데자네이루 시의 중심가에서 지난 7일 벌어진 거리 카니발에서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숲모기를 본뜬 가면과 의상이 대거 등장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의 주요 정치인들을 모기에 비유해 “살충제로 모기들을 쫓아내자”는 구호도 등장했다. 브라질 방역 당국은 올해 카니발의 공식 행사는 9일까지이지만 실제로는 14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방역 요원들은 카니발에 참가한 관광객들에게 지카바이러스에 관한 정보와 이집트숲모기 박멸 요령을 담은 스티커를 나눠 주며 바이러스 저지에 나서고 있다. 한편 브라질에서 소두증으로 의심되는 신생아 상당수가 보건 당국의 관찰 대상에서 사라졌다고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가 7일 보도했다. 신문은 소두증 증세가 있는 아기를 낳은 산모들이 가난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고 있으며 최근 자료에서 나타난 소두증 의심 사례 1159건 가운데 최소한 절반 정도가 관찰 대상에서 빠져 있다고 추산했다. 미국도 지카바이러스를 저지하기 위해 대응에 나섰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8일 미국 CBS 방송 ‘디스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지카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 자금 18억 달러(약 2조 1555억원)를 편성해 달라고 미국 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2년 전 전 세계를 강타한 에볼라 사태 때 미국 정부가 “아프리카 서부 지역에서 창궐하던 에볼라바이러스가 미국과 같은 의료 선진국에선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다 감염자가 잇달아 출현해 국민적 원성을 샀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도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미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불참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이것이 리얼 삼바’…정열의 카니발 퍼레이드 열기

    ‘이것이 리얼 삼바’…정열의 카니발 퍼레이드 열기

    빌라 이사베우 삼바 학교의 사브리나 사투가 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바드롬에서 열린 카니발 퍼레이드 이틀째 밤에 정열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바 열풍’…카니발 퍼레이드 열광의 현장

    ‘삼바 열풍’…카니발 퍼레이드 열광의 현장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바드롬에서 열린 카니발 퍼레이드 이틀째 밤에 정열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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