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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대규모 산림녹지 사업 4건 동시 추진

    ‘지덕권 산림치유원’ 등 전북도내 대규모 산림녹지분야 국가사업 4건이 2018년부터 동시에 추진된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덕권 산림치유원 ?새만금수목원 ?신시도 자연휴양림 ?문수산 편백숲 재창조 사업 등 4개 사업이 내년부터 국가 예산으로 추진된다.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은 국가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지방비 부담을 요구해 추진이 어려웠으나 전액 국비부담이 확정돼 내년에 첫삽을 뜨게 됐다. 도는 2015년부터 국회, 기재부, 산림청 등을 260회나 방문, 국가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해 내년 예산에 49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총사업비 827억원이 투입되는 산림치유원은 진안군 백운면 일원 617㏊에 산림치유센터, 한방식이요법센터, 한방약초개발지, 치유의숲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2년 완공된다. 국립 새만금수목원조성사업도 2014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한지 3년만에 긍정적 결과가 나와 내년 예산에 17억원이 반영됐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새만금 농업용지 6공구 151㏊에 세계 최초로 해안형 수목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해안식물연구지구, 염생식물연구지구, 염생·해양식물 유전자원 전시지구 등이 들어선다.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고 국유림 반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예산에 기본계획과 실시설계에 필요한 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문수산 편백숲 재창조 사업도 노령산맥권 휴양·치유벨트 조성사업의 하나로 내년에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110억원의 국비를 들여 고창군 고창읍 월산리 문수산 일대 편백나무숲을 활용해 힐링과 치유 공간을 조성한다. 전북도의 이같은 노력은 정부합동평가에서 산림녹지분야 최우수상,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신현승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그동안 지연됐던 산림녹지분야 국가사업 4개가 동시에 추진돼 전북도의 주요 시책인 삼락농정과 토탈관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에 맞는 특화된 산림정책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나태주 풀꽃 편지] 아, 윤동주 선생

    [나태주 풀꽃 편지] 아, 윤동주 선생

    올해는 윤동주 시인이 태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래서 전국 각지의 문학단체에서 시인에 대한 추모행사를 벌였고 출판사에서는 시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영인본을 제작, 독자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시인에 대한 추모의 열기를 보탰다.윤동주 시인은 내가 태어나기 꼭 한 달 전인 1945년 2월 16일,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일본인들의 고문과 이상한 약물 투여로 아까운 일생을 마감했다. 그때 그분의 나이 29세. 내가 결혼을 했을 나이다. 아, 그 젊으디 젊은 나이에 결혼도 못해 보고 세상을 떠난 아까운 청춘이라니! 내가 그분을 알게 된 것은 1960년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이후 그분의 시는 내 가슴에 들어와 영영 지워지지 않는 암청색 문신이 되었으며 시를 생각하거나 쓸 때마다 가장 좋은 지침이 되었다. 어찌 나 한 사람만 그러했을까. 이 땅에 시를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조차 삶의 귀감이 되어준 시인이다. 그리하여 윤동주 시인은 세상에서 그 숨을 거두었음에도 여전히 살아서 숨 쉬는 시인이 되었으며 한글을 아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시인, 영원히 늙지 않는 청년 시인, 민족 시인이 되었다. 우리에게 국민시인이 있다면 오직 이 시인 한 분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물어보아도 윤동주 시인은 ‘별’의 시인으로 통한다. 허지만 시인은 똑 떨어지게 ‘별’이란 이름으로 작품을 쓰지는 않았다. 다만 ‘별 헤는 밤’이란 시가 있고 ‘서시’란 작품에 그 별이 나올 뿐이다. 그 둘은 시인의 대표작이기도 한 작품. 특히 ‘서시’는 대한민국 사람들이면 누구나 기억하는 시이며 그야말로 인구에 회자되는 작품이다. 북간도라 불리던 중국 땅 길림성 화룡현 명동촌에서 태어나고 자란 시인이 서울에 와 연희전문을 졸업하던 해(1941년), 개인시집을 출간하고 싶어 스스로 육필로 시집을 만들어 이름 붙인 책이 바로 ‘하늘과 바람과 시’이다. 이 책은 애당초 세 권이었는데 스승 이양하 교수에게 드린 책과 자신이 소장한 책은 사라지고 오직 후배 정병욱씨에게 건넨 책만 남아 오늘의 시집이 되었다. 육필 원고를 살피면 오늘날 ‘서시‘는 ‘서시’가 아니고 그냥 시집의 서문으로 쓰여진 글이다. 그러니까 18편의 작품을 적은 다음 그 앞부분에 쓱 써넣은 글이 바로 그 글이라 할 것이다. 그런데 1948년 광복이 된 조국에서 뒤에 남은 사람들이 시집을 내면서 ‘서시’란 이름을 따로 붙여 비로소 ‘서시’란 작품이 생긴 것이다. 작품 ‘서시’에는 시집 이름에 나타나는 ‘하늘’과 ‘바람’과 ‘별’이 모두 들어가 있음이 주목된다. 특히 별의 이미지는 서슬 푸르게 반짝이며 가슴을 에는 바가 있다. 시인이 눈물 어린 눈으로 바라보았을 그 별은 여전히 오늘날에도 뜨고 빛나는 별이다. 오히려 사람마다 그 가슴에 떠서 영원히 지지 않는 그 별이다. 아, 스물다섯 살밖에 되지 않은 청년의 마음에 이토록 원대하고도 깊고도 맑은 생각이 깃들었단 말인가! 주지하다시피 윤동주 시인의 시의 기본 정신은 ‘부끄러움의 미학’이다. 부끄러움은 양심에 이어진 감정으로 스스로 떳떳하게 느끼지 못하게 느껴서 생기는 마음이다. 흔히들 말하는 ‘쪽팔린다’는 말과 ‘부끄럽다’는 말은 구별된다. 앞의 말이 남한테 들켜서(얼굴이 팔려서) 창피하다는 뜻이라면 뒤의 말은 스스로 그러하고 특히 하늘한테 그렇다는 것이다. 시의 첫 구절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은 맹자의 ‘군자삼락’에서 빌려온 것임을 우리는 모르지 않는다. 누구나 그러할 것이다. 이 시를 읽을 때마다 몸과 마음이 청량해지고 서늘해짐을 느낀다. 그리하여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며 돌이켜 생각하는 마음이 생긴다. 이러한 자성의 정신은 우리의 인생에 얼마나 고귀한 교훈이며 도움이겠는가! 우리에게 이러한 시인 한 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것은 너무나도 고마운 축복이다. 아, 윤동주 선생, 비로소 불러보는 이름. 그분의 100세 나이, 2017년도도 이렇게 사라져간다.
  • [영상] 교통정체에서 ‘뇌출혈 증세’ 신생아 살린 ‘모세의 기적’

    [영상] 교통정체에서 ‘뇌출혈 증세’ 신생아 살린 ‘모세의 기적’

    출산 도중 뇌출혈 증세를 보인 신생아가 큰 병원으로 이송되는 중에 퇴근길 교통 정체를 만났지만, 경찰과 시민들의 협조로 목숨을 건졌다.5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분쯤 사상구 모라동 백양터널 입구에서 신모(29)씨가 휴대전화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남 양산에 있는 한 여성병원에서 분만 중에 신생아가 산모의 골반에 끼어 골절 또는 뇌출혈이 의심되는 위급한 상황에서 남편인 신씨가 개인 차량으로 신생아를 부산의 대형 병원으로 이송하다가 차량정체를 만났기 때문이다. 삼락지구대 김근석 경위는 순찰차를 몰고 현장으로 가던 중 119구조대에 공조 요청을 했다. 김 경위는 119 응급차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체될 것으로 판단해 신생아와 간호조무사를 옮겨 태우고 사이렌을 울리며 중앙선을 따라 달렸다. 퇴근시간대 꽉 막힌 백양터널에 가다 서기를 반복하던 차량은 마치 ‘모세의 기적’처럼 좌우로 비켜가며 순찰차에 길을 터줬다. 신생아는 10분 만에 부산 동구 목적지의 응급실에 도착해 의료진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었다.병원 관계자는 “신생아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있다거나 위중한 상태는 아니다”며 “정밀 검사를 거쳐봐야 자세한 상태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신씨는 “양산에 있는 병원에 당시 구급차가 없어 개인 차량으로 부산에 있는 병원으로 가는 길에 차가 밀려 112 신고를 했다”며 “경찰과 시민의 도움으로 병원에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생명·관광·탄소산업 집중… ‘2020년 전북 대도약’ 이끈다

    농생명·관광·탄소산업 집중… ‘2020년 전북 대도약’ 이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송하진 전북지사의 도정 구상은 ‘전북 몫 찾기’에 집중되고 있다. 이를 배경으로 2020년에는 전북의 대도약을 이뤄 내겠다는 전략이다. 송 지사의 이 같은 도정 구상의 논리를 개발하고 추진계획을 구체화하는 기관이 전북의 싱크탱크인 전북연구원이다. 전북연구원은 요즘 더욱 분주한 모습이다. 2011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옛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자리에 독립 청사를 마련한 전북연구원은 늦은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다. 대다수 연구원이 퇴근하지 않은 채 각종 과제와 정책 연구에 매달리고 있다. 이들은 지역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고 초석을 놓는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충만해 있다.전북연구원은 지난달 중순부터 ‘대선 후속 대응 릴레이 세미나’를 3차례 개최했다. 국정기조를 분석, 전북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다. 이 같은 세미나를 개최한 지자체 연구원은 전국에서 전북연구원이 유일하다.특히 세미나에는 일자리 정책, 지역균형발전, 4차 산업혁명 등 문재인 정부의 핵심 분야 정책 밑그림을 그린 공약 입안자를 초청했다. 참석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전북의 현황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방안이 제시됐다.●국정기조 분석 지역 발전 세미나 전국서 유일 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정의 기본 방향과 정책기조를 공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차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큰 틀에서 전북의 중장기 발전전략의 기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연구원이 지향하는 전북 중장기 발전 기본 방향은 ‘풍요로운 전북, 아름다운 전북, 넉넉한 전북’이다.‘풍요로운 전북’을 위해 농업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농생명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전략을 마련한다.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촌진흥청과 새만금,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시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로 디자인한다. 농생명밸리가 완성되면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은 농업, 사람 찾는 농촌 등 삼락농정(三農政)을 실현할 수 있다. ‘아름다운 전북’은 전주 한옥마을의 성공 신화를 바탕으로 전북 전역을 명품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14개 시·군마다 생태관광지를 조성하고 전북 투어패스를 연계, 도내 구석구석에 숨은 관광자원들이 빛을 보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삼락농정과도 연계되는 지역개발 전략이다. ‘넉넉한 전북’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의 핵심은 전북이 메카인 탄소산업 육성이다. 미래 성장동력이자 전략산업으로 탄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탄소밸리를 조성해 탄소 제품 생산, 수출, 인력 양성까지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240개 기업 유치와 3만 5000명의 고용 창출 실현 전략을 짜고 있다. ●내년 전라도 定都 1000년 맞춰 발전 전략 제시 전북이 문재인 정부에 바라는 것은 전북 몫 찾기다. 전북을 호남의 들러리나 변방이 아닌 독립된 지자체로 대접해 달라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후보 시절부터 전북 몫 찾기를 약속했다. 이를 기대한 전북도민들은 64.8%라는 전국 최고 득표율로 화답했다. 문 대통령이 당선 뒤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며 지역 숙원을 직접 챙기고 나서면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태다. 전북연구원은 이 같은 정치적 환경과 도민들의 기대감을 국가정책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논리적 근거를 확립하고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북 몫을 찾을 수 있는 발전계획 수립과 추진에 첨병이 되겠다는 전략이다. ‘전라도 정도 1000년’을 1년 앞두고 과거 전라감영 소재지로 전라도의 중심이었던 전북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 발전의 틀을 새롭게 규정하고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전북도의 ‘2020 대도약’ 시책과 직결된다. ●지방분권시대 걸맞은 성장모델 수립에도 매진 전북연구원은 호남에서 전북이 홀로서기를 하는 것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당연하다는 논리다. 인사, 조직, 예산 분야에서 전북 몫 찾기를 외치는 이유다.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탄탄한 논리는 중앙정부를 향해 전북 발전의 타당성을 설득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10개 과제 30개 사업, 2020 대도약을 위한 19개 핵심 과제는 전북 몫 찾기의 근간이다. 2020 대도약 핵심 과제는 전북이 앞으로 4년 동안 중점 추진할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새만금·균형발전, 복지안전, 일자리·지역경제 분야 시책으로 구성됐다. 전북연구원은 새 정부의 공약인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도 대비하고 있다. 자치와 자율에 기반한 분권 시스템을 도입했을 때 지자체가 스스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시대의 흐름에서 뒤처지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전북연구원은 저출산, 고령화,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는 지역 현실을 감안, 지방분권시대에 창의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색 있는 성장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자살 기도자 구한 탤런트 한정국…낯익은 얼굴?

    자살 기도자 구한 탤런트 한정국…낯익은 얼굴?

    탤런트 한정국씨가 시민·경찰과 힘을 합쳐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는 자살 기도자를 구해 화제다.6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10분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 강변나들교에서 A(49)씨가 난간 밖으로 나가 10m 아래로 뛰어내리려고 했다. 다리 아래는 왕복 8차선 도로였다. 이를 본 한 여성이 다급하게 소리를 질렀고, 마침 다리를 건너 삼락생태공원으로 산책하러 가던 한씨와 신범석(31)씨가 A씨를 향해 몸을 날렸다. 신씨가 먼저 A씨의 한쪽 팔을 잡았고 한씨는 A씨의 몸을 끌어안았다. 한씨와 신씨는 A씨가 커터 칼로 찌를 듯 위협하는 데도 혼신의 힘을 다해 구조에 힘썼다.신씨는 무릎을 꿇은 채 “아저씨 이러시면 안 된다”며 A씨를 설득하다가 A씨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다른 손을 잡아채 칼을 빼앗았다. 몸을 잡고 있던 한씨는 A씨의 반대쪽 팔을 붙잡고 앞으로 잡아당겼다. 이때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상경찰서 감전지구대 문해근(33) 경장이 높이 1.2m인 난간을 넘어가 A씨를 붙잡았다. 이어 문 경장이 A씨를 들어 올리고 한씨 등이 잡아당겨 2분여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노숙자인 A씨는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한씨와 신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한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별일도 아닌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면서 “저보다 먼저 자살 기도자를 붙잡은 젊은 친구가 주연이고 나는 보조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말 용감한 사람은 먼저 구조에 뛰어든 젊은 친구”라면서 “그 친구를 많이 칭찬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살기도자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한정국씨와 함께 구조에 나선 시민 신씨는 커터칼로 위협하는 노숙자A씨 앞에서 무릎을 꿇고 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국씨는 신씨의 행동을 칭찬하며 “연기자라 해도 그 상황에서 무릎 꿇고 빌지는 못했을 거다”라며 신씨의 행동을 높이 샀다. 이어 “근데 그 분 팔은 괜찮으시냐. 우리가 하도 잡아 당겨서” 라며 노숙자 A씨의 상태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1980년 TBC 23기로 데뷔한 한씨는 KBS ‘용의 눈물’, ‘왕과 비’ 등 대하 사극에 주로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전북 몫 찾기 원년’ 가속도 붙은 새만금… 첨단 농산업 허브로

    [자치단체장 25시] ‘전북 몫 찾기 원년’ 가속도 붙은 새만금… 첨단 농산업 허브로

    송하진 전북지사는 요즘 만면에 웃음이 가득하다. 지난 5월 10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이 직접 전북의 숙원 사업들을 챙기며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고 한 덕분이다. 송 지사는 “전북도 이제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됐다”며 반색했다. 6일 전북도청 지사실에서 만난 송 지사는 “문재인 정부로 여당 지사가 되니 좋긴 좋다”며 의욕과 자신감이 충만한 모습이었다. 전북 도정도 눈에 띄게 활기를 보인다. 실·국마다 대통령 공약사업에 맞춰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느라 머리를 짜내고 있다.송 지사는 “올해가 ‘전북 몫 찾기’ 원년이 되도록 도정 방향을 전면 재점검하고 있다”며 “전북 몫 찾기의 핵심은 전북 출신 인사가 중앙정부 요직에 임명돼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지역 여론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 전북 정읍 출신인 김현미 국회의원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에 지명했다. 송 지사는 “새 정부에서 펼칠 균형발전 정책 기조에 맞추어 전북형 일자리 정책 구체화, 지역발전 정책 전북 독자 권역 설정, 4차 산업혁명 선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전라도는 전주를 품은 전북이 광주·전남의 형이라고 주장해 왔다. →여당 시대를 맞은 소감은. -국민의 힘으로 새로운 정부가 탄생했다. 국가적으로 엄청난 변화가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전북도 이제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낙후되고 소외받아 힘들었던 과거를 떨쳐 버리고 ‘균형발전’이라는 새롭고 강력한 정책의 물결을 타고 잘사는 전북으로 거듭날 것이다.→전국 최고 득표율(64.8%)로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전북 도민들이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전북 도정의 운영 방향은. -지난 5월 14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했다. 전북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전북 현안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올해는 전북도가 역점 추진 중인 ‘2020 전북 대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그동안 추진해 온 삼락농정, 토털관광, 탄소산업 등 핵심 과제가 결실을 이루도록 하겠다. 또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추어 ▲전북형 일자리 정책 구체화 ▲지역발전 정책에 전북 독자 권역 설정 ▲4차 산업혁명 선도 정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대선 전부터 ‘전북 몫 찾기’를 이슈화했다. 새 정부에서 전북 몫 찾기 전략은. -문 대통령은 유세 과정에서 ‘전북 독자 권역 설정’과 ‘전북 몫 찾기’를 약속했다. 대통령의 전북에 대한 애정이 확인된 만큼 전북 몫 찾기가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민들도 기대 속에 희망을 키워 가고 있다. 전북 몫 찾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북 출신 인사가 중앙정부 요직에 임명돼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지역 여론을 전달하는 것이다. 정치권과 힘을 모으고 도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 현안을 중앙부처에 건의하면 조만간 가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 등 전북 출신 인물들이 발탁되고 있다. 지역 발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가. -지난 3년 동안 전북은 ‘무장관 시대’라는 지역 홀대를 받았다. 김 장관 내정은 앞으로 전북의 위상이 정립되고 전북 인사 등용에 획기적인 전환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전북의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 현안 사업 추진에 중앙정부의 이해와 협조가 잘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청와대, 중앙부처 등에 전북 인사들이 두루 자리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다.→문재인 정부에서 채택한 전북 관련 공약은. -대선에 대비해 지난해 말부터 8개 분야 48개 과제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10개 과제가 채택됐다. 전북을 독자 권역으로 인정해 선정한 공약이다. 채택된 공약은 ▲아시아 대표 농생명 밸리 육성 ▲전북혁신도시 제3의 금융도시 육성 ▲속도감 있는 새만금사업 추진 ▲현대중 군산조선소 정상화 ▲지리산권 전기열차 사업 지원 등이다. 상생 차원의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노령산맥권 휴양치유벨트 조성도 포함됐다. →타 시·도와 겹치는 공약도 있다. 차별화 전략은. -전북의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육성’과 전남의 ‘첨단 생명농업 선도 지역 육성’이 일부 유사하다. 그러나 전남은 생산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추었고 전북은 농생명산업의 가치사슬을 완성하는 데 주력하는 것이다. 전북을 첨단 농산업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정책이어서 특화된 경쟁력이 있다. 채택된 공약은 용역, 정책·현안과제 수행 등을 통해 논리를 보강하고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겠다. 중앙부처를 꾸준히 설득하고 설명해 공약 이행력을 높이겠다. →새 정부에서 풀어야 할 전북의 숙원과 미래 전략은. -먼저 새만금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새만금은 지난 30년간 지지부진하게 추진됐다. 예산 편성이 계획 대비 60%에 불과해 속도를 내기 어렵다. 매년 1조원 규모의 새만금특별회계 설치와 공공 주도 용지매립, 국제공항, 신항만 등 기반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이 중요하다. 전북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농생명산업과 탄소산업을 특화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지역으로 성장하는 것도 과제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해 새만금사업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추진 전망은. -지난 5월 31일 군산에서 열린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새만금사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내부 매립 공사도 공공 주도로 전환해 조기 완공을 강조했다. 대통령을 만날 때마다 새만금 개발은 속도가 관건이라고 건의했다.. 이 점을 대통령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과거 어떤 정권보다 집중적인 지원과 속도가 기대된다. →청와대에 새만금 전담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실현 가능성과 기대되는 성과는. -대통령이 청와대 정책실이 새만금 사업을 전담해 범정부적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도 지난 2일 새만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려고 청와대에 관련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고 듣고 있다. →대통령과 헬기에 동승해 새만금지구를 둘러보았다. 어떤 대화와 건의가 이루어졌나. -새만금 사업은 속도를 내는 게 중요하다. 문 대통령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잘 알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다. 청와대에 새만금 전담 부서 설치, 매년 1조원 규모의 새만금 특별회계 설치, 공공 주도 용지매립, 국제적 규모의 신항만과 국제공항 건설 등을 재차 건의했다. 이것도 “제(대통령)가 잘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거듭 말했다. →문 대통령이 새만금 개발에 환경적 요소를 강조했다.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가. -속도를 내기 위해 마구잡이식 난개발이 이루어지면 새만금의 가치가 훼손된다. 새만금은 쾌적한 친환경 수변 도시로 조성돼야 한다. 대통령이 환경적 요소를 강조하셨으니 마스터플랜 등에 반영돼 더욱 친환경적으로 조성될 것이다. →정부가 2023 세계 잼버리 유치를 위해 나서겠다고 문 대통령이 약속했다. 유치 전략과 전망은. -그동안 전북도, 한국스카우트연맹, 여성가족부 등이 개별 국가 방문, 재외공관을 통한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앞으로 정부 부처와 적극 공조해 대륙별, 국가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꾸준히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유치에 나서는 국제행사인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이달 말 가동 중단을 앞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사태 해결 전망은. -문 대통령이 군산조선소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정부 주도로 해운·조선업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에 1조 6000억원의 선박펀드로 현대중공업의 수주 잔량을 군산조선소에 우선 배정할 것을 건의했다. →새 정부에 거는 기대와 희망은. -새 정부가 지방분권과 더불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낙후된 지역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 성공한 대통령의 길을 닦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부산 폐수처리 공장서 노란색 가스누출…“반경 1km 내 대피 권유”

    부산 폐수처리 공장서 노란색 가스누출…“반경 1km 내 대피 권유”

    부산의 한 폐수처리 공장에서 유해 가스가 누출돼 일대가 노란색 연기로 뒤덮였다. 소방당국은 반경 1㎞ 내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권유를 내렸다.1일 오전 7시 52분쯤 부산 사상구 덕포동의 한 폐수처리 공장에서 노란색 가스가 누출됐다. 공장 내 80t 규모의 폐수 저장조 안에 있는 슬러지(오니)에서 발생한 이 가스는 공장 건물 틈과 굴뚝을 통해 밖으로 빠르게 퍼졌다. 가스가 누출되자 공장 직원 16명은 밖으로 대피했다. 출동한 119 특수구조대와 경찰, 낙동강유역환경청, 사상구청 직원들은 공장 주변을 통제했다. 이들은 가스 누출을 막으려고 조치했지만, 완전히 억제되지는 않아 미량이 계속 누출됐다. 이날 정오쯤 거의 누출이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장 관계자는 “찌꺼기에 황산을 투여했는데 노란색 연기가 나며 화학 반응을 일으켰다”고 진술했다. 사상구 환경위생과는 해당 진술을 토대로 가스가 유해 질산가스로 추정된다며 오전 9시 20분 주민 150명을 대피시켰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전 10시쯤 해당 가스가 유해물질인 이산화질소와 아크릴로나이트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해당 물질을 많이 흡입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고, 소량을 흡입하더라도 구역질이나 두통, 졸림, 설사 등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사상구는 오전 10시 35분부터 대피범위를 공장 주변 반경 1㎞로 확대했으며, 삼락동과 덕포2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유하고 있다. 해당 구역 내 주민은 삼락동 6800명, 덕포동 1만 4000여명 등 총 2만여명에 달한다. 사상구 관계자는 “첫 조사를 했을 때 공장 주변 이산화질소 농도가 480ppm, 아크릴로나이트릴 농도가 190ppm으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고 중화 작업도 거의 이뤄진 상황이지만, 공기 중에 유해물질이 얼마나 머무를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안전조치 차원에서 대피권유 범위를 넓게 잡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수습이 끝나는 대로 공장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가스 누출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노인 치매 도우미·무료 공연·할머니 영어수업…나는 국민 향한 ‘늘봉 사원’

    [커버스토리] 노인 치매 도우미·무료 공연·할머니 영어수업…나는 국민 향한 ‘늘봉 사원’

    ‘러너스 하이’보다 더 짜릿한 ‘헬퍼스 하이’를 즐기는 공무원들이 늘고 있다. 달리기를 하면 쾌감을 느끼듯 봉사활동도 그득한 심리적 포만감을 안겨 준다.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숫자가 2012년 2만 8000여명에서 지난해 30만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자원봉사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3인3색’ 퇴직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모아보았다.화성상록자원봉사단장인 정은경(58)씨는 2012년 퇴직한 음악선생님이다. 1년간 쉬다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노후생활 설계교육을 받은 뒤 동네 경로당에서 기순환 건강수업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정씨는 “경기 화성에는 동탄신도시가 들어서면서 판자촌에 사는 원주민들과 임대아파트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들처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 너무 많아졌다”고 말했다. 정씨는 3년 전부터는 홀로 사는 노인의 치매예방 지킴이로도 활동 중이다. 판자촌으로 쫓겨난 화성 원주민을 위해 가스를 설치하고 등을 고치거나, 탈북민 자녀를 위한 공부방 운영, 한글을 모르는 노인들을 위한 대필 등 이런저런 다양한 활동을 했다. 봉사단원도 전문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중앙치매센터에서 뇌운동과 같은 치매예방법 교육도 다 같이 받았다 건강 관련 자격증을 딸 때마다 수업도 듣고 시험도 봐야 하지만 결국 보람 있는 일을 위한 것이란 생각으로 묵묵히 힘든 것을 참아낸다. 퇴직공무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하는 정씨는 “어디로 갈지 몰라 집에 있는 분들이 많은데 연금을 받고 사회적 혜택을 많이 입은 공무원은 퇴직 이후 나누는 삶을 사는 것이 새로 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최상순(79) 대경상록봉사단장은 퇴직 후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1957년 포항 장기초등학교 교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0년 경상북도교육연수원을 끝으로 43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대경상록봉사단은 2013년 퇴직 공무원 주최로 설립된 자원봉사단체다. “공무원들은 내부 법규와 상부기관 지침에 따라 움직여야 해요. 충실하게 살아왔죠. 자녀 양육에 집중해야 했고요. 그런데 퇴직 후엔 자유로워요. 내가 배우고 싶은 것도 배우고, 봉사도 할 수 있고요. 퇴직 후 삶이 더 좋습니다.” 그가 처음 봉사를 시 작한 건 색소폰 때문이다. 퇴직 후 색소폰을 배운 그는 무료 공연을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재활원도 가고 암 환자 수용병원도 다녔다. 2003년엔 경북 교육삼락색소폰연주단을 꾸려 본격적으로 봉사하기 시작했다. 그는 “2005년부터 매년 두 번씩 경산 대동시온재활원에서 연주 봉사를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는지 우리가 덩달아 행복해진다”면서 “봉사 후 찾아오는 행복과 보람이 봉사를 꾸준히 하게 만드는 매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받는 연금에는 국민의 상당한 세금이 지원되는 만큼,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게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한다”면서 “경제적으로 풍족하진 않지만, 아껴 쓰는 게 몸에 배어 있는 만큼 불편하지 않고, 또 배우고 나눌 수 있기에 은퇴 후 생활에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2011년 부산광역시 교육청 과장으로 공직생활을 끝내고 ‘멀티 봉사맨’으로 활동하는 정좌식(66) 슈퍼부머봉사단장은 “봉사가 내 운명이라고 느끼기에 지금의 삶이 너무 보람차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부산교도소에서 재소자를 상대로 마음 다스리기 강연을 진행하고, 성인야학을 찾아 주부와 할머니에게 영어 수업도 한다. 틈틈히 시간을 내 지역 내 홀몸 노인과 불우 청소년 돕기에 앞장서고 주말에는 부산 지역 문화재 해설사로 나선다. 정 단장은 야학에서 동고동락한 동네 어르신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기쁨의 눈물을 흘릴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교도소에서 자신의 강연에 감명받은 한 수감자가 “출소 뒤 반드시 새로 태어나겠다”며 무릎을 꿇고 울던 모습도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단다. 마지막으로 그는 “봉사활동을 하며 ‘사람에게 꿈을 키워 주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우리 사회도 더이상 미래의 성공을 위해 지금 누려야 할 행복을 포기해선 안 된다. ‘현재의 행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널리 알리며 살고 싶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부산시 낙동강 하구 일원 ‘리버마리나’ 조성 추진

    낙동강 기수역에 강과 바다를 연계한 리버마리나를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낙동강 하굿둑 개방과 관련해 낙동강 하구 일원에 리버마리나를 조성하기로 하고 19일 부산발전연구원에서 낙동강 일원 리버마리나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마리나·해양스포츠·해양관광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서 낙동강과 바다를 연계한 기본 구상, 낙동강·서낙동강 일원 마리나 이용환경 분석 및 시설도입 방안, 해양수산부의 내수면 마리나 육성 종합계획 연계 방안 등을 모색한다. 또 국내외 마리나 개발 사례와 관련한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부산의 명품 리버마리나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부산을 국제 마리나 도시로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연구용역은 부산발전연구원 해양·환경연구실이 맡게 되며 오는 9월쯤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용역을 완료하면 해양수산부가 올해 발주할 예정인 ‘내수면 마리나 육성 종합계획’에 낙동강 화명·삼락·구포지역과 서낙동강 에코델타시티 일원을 포함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대신증권, 명동으로 금의환향… 제2창업 스타트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대신증권, 명동으로 금의환향… 제2창업 스타트

    ‘자산총계 1239억원에서 19조 5941억원으로 158배 성장, 자기자본 299억원에서 1조 7550억원으로 59배 확대.’1985년 서울 명동에서 여의도로 옮긴 대신증권은 32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12월 명동에 새로 지은 ‘대신파이낸스센터’에 입주해 32년 만에 ‘금의환향’한 대신증권은 이곳에서 ‘제2의 창업’을 이룬다는 각오다. 대신증권은 1962년 삼락증권으로 시작해 1975년 창업주인 고(故) 양재봉 명예회장이 중보증권을 인수하면서 탄생했다. 양 명예회장은 증권업이 성장기를 맞고, 회사의 면모를 새롭게 해 창업의 각오로 임하자는 신념으로 사명을 대신증권으로 변경했다. ‘큰 대(大) 믿을 신(信)’이다. 명동 한복판의 국립극장(현재 명동예술극장) 자리를 인수해 사옥으로 사용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대신증권은 1980년대 자본시장 육성책에 따른 증권 관계기관의 여의도 이전 계획에 따라 ‘여의도 시대’를 맞았다. 증시 활황과 더불어 대형증권사로 성장했다. 대신개발금융·대신전산센터·대신투자자문·대신생명보험을 잇달아 설립해 1990년 대신금융그룹으로 도약했다. 올해 대신증권은 ‘차별적인 고객가치 제공’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경영전략으로 내세우고, 금융그룹으로의 성공적인 안착을 시도한다.
  • 설 연휴 더 심각한 ‘계란대란’

    명절 계란 수요 50% 늘 듯 일부 농가 반출 지연 움직임 피해가 미미했던 부산과 경남을 중심으로 야생철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잇따라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동안 야생철새 감염이 산란계(알 낳는 닭) 농가 감염으로 자주 이어졌기 때문이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발견된 쇠기러기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에 있던 큰고니 사체를 검사한 결과 모두 H5N6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같은 날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산방천의 흰뺨검둥오리도 AI로 확진됐다. 3건 모두 야생철새였다. 반면 농가로부터의 신규 AI 의심 신고는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AI 발생 농장 수는 모두 308곳, 그동안 살처분된 가금류는 3033만 마리로 집계됐다. 한편 계란 가격은 수급 불균형으로 갈수록 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년 전 5389원이던 특란 30개들이 평균 소매가는 지난 3일 현재 8389원으로 55.7% 급등했다. 그나마 대형마트에서는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이 8000원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물량을 제대로 공급받기 어려운 소규모 동네 슈퍼마켓에서는 1만원을 넘어섰다. 특히 명절 음식 장만 등으로 계란 수요가 평소보다 50% 늘어나는 설 연휴 시즌에는 가격이 더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농가에서는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계란 반출을 늦추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날부터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수입 계란에 대한 관세를 없애고 항공운송비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수입 계란에 대한 소비자와 유통업체 반응이 신통치 않은 데다 농가 반발이 커서 수입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송하진 전북지사 “조기 대선 대비 신사업 조기 발굴…전북 발전 기회 삼을 것”

    [자치단체장 25시] 송하진 전북지사 “조기 대선 대비 신사업 조기 발굴…전북 발전 기회 삼을 것”

    송하진 전북지사는 26일 “대통령 선거가 앞당겨질 것에 대비해 각 정당과 대선 후보자가 받아들일 가능성이 큰 대선 공약을 발굴하고 있다”면서 “전북의 미래를 견인할 새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날 전북도지사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탄핵정국으로 ‘2023 세계 잼버리 유치’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노력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등 지역의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도 “원칙을 적용하면 쉽게 풀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새해 전북 도정을 이끌어 갈 사자성어로는 ‘절문근사’(切問近思)를 선정했다. 절문근사는 ‘논어’에 나오는 글로 ‘절실하게 묻고 현실을 직시하라’는 뜻이다. 송 지사는 “현장에서 도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업·협력하며 도정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는 각오”라고 설명했다. →탄핵정국으로 국정 공백이 우려된다. 지자체의 수장으로서 정국의 해법과 각오는. -국회의 탄핵 가결은 촛불 민심의 승리다. 후속 절차가 빠르게 진행돼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 대통령은 국민 앞에 책임지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의 국정은 총체적인 비상시국이다. 전북 도정은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근무 태세를 확립하고 당면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하겠다.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예상된다. 빨라진 대선에 대비한 지역 발전 전략은. -전북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빠르게 대선 공약 조기 발굴에 나섰다. 대선은 지역의 현안과 대단위 사업을 국책 사업에 반영하고 추진할 중요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지난 10월부터 ‘제19대 대선 공약사업 발굴 추진 계획’을 수립해 조직적·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정당과 후보자의 수용성이 높은 사업을 연말까지 찾아내 1월 중에 구체화하겠다. 현재 농업·농촌, 문화·관광, 산업경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지식기반 등 모든 분야에 걸쳐 45개 사업을 발굴해 긴밀하게 논의 중이다. →탄핵정국이 ‘2023 세계 잼버리’ 유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경쟁국인 폴란드는 전·현직 대통령이 나서 여러 방면에서 득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국정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하는 상태라 상대적으로 긴장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걱정하는 것만큼 정부 차원의 잼버리 유치 동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리라는 기대가 있다. 실제로 정부도 이 입장을 가지고 온 정성을 쏟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북은 스카우트연맹, 여성가족부, 외교부 등 정부 주관 부처와 함께 흔들림 없이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내년 8월 아제르바이잔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좋은 소식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 무주에서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는 잘되고 있는지. -세계태권도인들의 한마당 축제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최대 규모인 170개국 2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3월 대회조직위 창립총회 개최 이후 대회 상징물 개발, 숙박·식사·수송 등에 관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관련 기관과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5월에는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리우올림픽 참가 국제심판과 코치가 참여하는 합동캠프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었다. 7월에는 ‘대회 성공기원 세계 태권도인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국제경기대회에 포함되도록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시행령 개정을 이끌어냈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세계태권도대회가 정부로부터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내년 국가 예산에는 태권도원 명예의 전당 건립 사업비 70억원이 반영돼 태권전, 명인전 등 태권도 상징지구 조성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탄소산업 불모지에서 새로운 국책사업을 일구어낸 ‘탄소 전도사’로 불리고 있다. 메카탄소밸리 사업의 전망과 기대는. -메가탄소밸리 조성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모두 714억원을 투자하는 국책 사업이다. 미래 탄소산업 수요에 대응해 탄소복합재 공정효율 향상과 가격 저감 기술 중심의 11개 과제와 11개 핵심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메가탄소밸리사업을 통해 수송기기, 건설 및 고부가 탄소섬유 개발등 탄소복합체 부품과 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가치사슬 확립과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전북과 경북이 각각의 특성에 맞게 탄소산업 분야별로 차별화와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됐다. 후방사업인 탄소산업이 자동차, 건설 등 전방사업으로 확산하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농민·농촌이 모두 만족하고 즐거운 ‘삼락농정’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성과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농민들이 경영 불안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장 가격이 최저가격에 이르지 못할 경우 차액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 전라북도 주요 농산물 가격 안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우선 가을 무와 가을 배추를 선정했다. 8월부터 10월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227개 농가가 참여했다. 내년부터는 시·군별로 특성에 맞게 대상 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장기 표류하는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사업 해법은. -종합경기장 재개발은 전주시는 물론 전북 발전과 맞물려 있는 매우 중요한 과제다. 개인적으로 한시라도 빨리 추진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원칙과 법률이 지켜져야 한다. 종합경기장 재개발은 정치적 문제가 아니다. 법률에 근거해 해결해야 하는 원칙의 문제다. 전북도는 2004년 호텔, 컨벤션, 쇼핑센터를 민자로 짓고 종합경기장과 야구장을 다른 부지로 이전하겠다는 전주시와의 약속을 믿고 도민의 재산인 종합경기장 부지를 전주시에 넘겨줬다. 도의회도 그 약속을 확인해 주었다. 이 약속은 여전히 법률적으로 유효한 상태다. 절차적 합리성을 갖춰 법률적으로 차근차근 짚어가면서 협의하면 해결될 문제다. →지자체장이 차관급인 새만금개발청장의 경질을 요구했다. 이례적으로 강경 발언을 한 배경은. -새만금개발청의 역할은 무엇인가, 총리실 새만금추진단이 총괄적 기능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에서 비롯됐다. 개인적 소신으로 새만금개발청과 청장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다. 현 청장은 총리실 새만금추진단에서부터 7년간 새만금 업무를 해오고 있다. 전북지사로서 청장이 전북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는지,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치권, 중앙부처와 논의해 가며 대응하겠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전북으로 이전한다. 연기금 특화금융, 전라북도 금융허브 조성 계획은. -기금운용본부는 내년 2월 이전을 앞두고 있다. 기금운용본부 이전은 전북의 경제 규모를 키우고 금융산업을 발전시킬 절호의 기회다. 금융타운 조성사업을 대선 공약화하고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 우선 기금운용본부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지난 2월 금융타운 부지 3만 6000㎡를 매입했다. 금융산업지원과 금융타운 조성을 전담하는 팀을 신설해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시범 운영했던 전북투어패스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카드 한 장으로 도내 모든 관광지와 음식점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시·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도내 60개 유료 관광시설 무료입장, 관광안내소 등 패스 판매소 52개 설치, 주차장과 자유이용시설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맛집, 숙박업소, 공연장 등 특별할인가맹점도 687개소를 확보했다. 시내버스 무료 승차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가맹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홍보도 강화해 이른 시일 내에 사업을 궤도에 올려 놓겠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김해공항 확장-연구개발 특구 조성 등 호재... 서부산 최대수혜

    김해공항 확장-연구개발 특구 조성 등 호재... 서부산 최대수혜

    김해공항 확장이 최종 결정되면서 최대 수혜지로 서부산 지역이 꼽히고 있다. 현재 서부산은 김해공항 확장을 비롯한 연구개발 특구 조성, 명지 국제업무도시 조성, 항공클러스터 조성, 가덕도 종합개발 등 다양한 호재가 겹치며 지역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김해공항 확장안에 따르면 김해공항은 2026년까지 기존 활주로를 포함, 총 3개의 활주로를 갖출 예정이다. 활주로 수용능력 역시 1년에 29만 900회로 약 2배 증가하게 되며, 이에 따라 투자 전문가들은 서부산 지역이 동북아의 새로운 관문으로 자리잡으며 빠르게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부산벤처타워’가 마지막 분양중이다. 사상구 모라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로 조성되는 부산벤처타워는 (사)부산벤처기업협회의 주도로 건립된 기술집약형 지식산업센터로, 내년 11월부터 약 120여 개의 일반 중소기업 입주가 진행된다. 특히 사무소, 연구소, 공장의 효율적인 공간 설계로 입주 기업의 경쟁력과 업무 효율을 강조한다. 여기에 주차장, 구내식당, 피트니스센터, 체력단련실, 직장 어린이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꾸며 입주 기업 및 직원들의 복지를 도울 예정이다. 중앙고속도로, 낙동대로, 백양터널, 삼락IC, 김해국제공항, KTX구포역,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모라역 등 뛰어난 교통 인프라는 물론 신라대, 부산과학기술대, 동서대, 인제대, 한국폴리텍, 경남정보대 등의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삼락체육공원, 대저생태공원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 등 입지로도 주목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25일 “재산세 37.5% 감면, 취득세 50% 감면, 중도금 대출지원, 그리고 평당 400만 원 대의 합리적인 분양가가 눈에 띈다. 특히 계약금 2,500만 원으로 176 ㎡(50평) 규모를 분양받을 수 있다”며 “중소기업이 입주하기 좋은 조건”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정률은 35.65%로 2017년 11월에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부산벤처타워의 분양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에 위치해있으며, 이 곳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제주 강타후 남해안 따라 부산으로..실종·침몰·정전 속출

    태풍 제주 강타후 남해안 따라 부산으로..실종·침몰·정전 속출

    10월 태풍 ‘차바’가 ‘역대급 강풍’과 ‘물폭탄’으로 제주도를 강타한 뒤 남해안을 따라 부산으로 향하고 있다. 제주시 고산에서 측정된 순간최대풍속은 56.5m에 달했고,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한때 시간당 1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제주항 2부두 정박 어선서 선원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다. 수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기고, 공사장 타워크레인이 쓰려지는가 하면 어선이 전복되고, 체육시설이 퍄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혀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거나 통제되고 있다. 태풍이 제주를 지나 북상하면서 전남 남해안 등 다른 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 초속 56.5m ‘역대급 강풍’에 산간 600㎜ 넘는 ‘물폭탄’ 5일 오전 7시 현재 태풍경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제주도 육·해상 전역과 남해 서부 먼바다, 남해 동부·서부 앞바다, 울산시, 부산시, 경남(양산시·남해군·고성군 등), 전남(장흥군, 완도군, 강진군 등)이다. 한반도로 향하는 태풍의 길목에 있는 ‘제주’는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4일 오후부터 5일 오전 7시 현재까지 한라산 윗세오름 624.5㎜, 어리목 516㎜ 등 산간에 많은 비가 내렸다. 산간 외 지역도 수백㎜의 비가 쏟아졌다. 4일 오후부터 5일 오전 7시 현재까지 제주(북부) 172.2㎜, 서귀포(남부) 288.9㎜, 성산(동부) 133.9㎜, 고산(서부) 26.1㎜, 용강 385㎜, 태풍센터 28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한라산 윗세오름에 한때 시간당 최고 17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진 것을 비롯해 산간 모든 지역과 제주시 아라동과 용강 등에서도 시간당 강수량이 최고 100㎜를 훌쩍 넘었다. 바람도 거세게 몰아쳐 최대 순간풍속이 고산에서 초속 56.5m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제주 47m, 성산 30.4m, 서귀포 22.2m 등을 기록했다. 태풍 차바는 5일 오전 6시 현재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9m의 강한 소형 태풍으로 제주 동북동쪽 60㎞ 해상에서 시속 40㎞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 정전피해 속출…오전 7시 현재 4만9천가구 정전, 복구율 65.3% 강한 비바람에 정전피해가 제주도 곳곳에서 속출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4일 밤부터 5일 오전 4시 현재까지 서귀포시 법환동·하원동·서홍동·표선면·토평동, 제주시 구좌읍·한경면·조천읍 등 도내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에서 오전 7시 현재까지 파악한 정전 가구는 총 4만9천여 가구다. 이 가운데 3만2천 가구는 복구가 완료돼 65.3%의 복구율을 보였다. 1만7천여 가구는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하원동 일대 558가구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3분께 정전이 발생했다가 1시간여만인 5일 0시 48분께 복구가 완료됐다. 4일 오후 11시 57분께 서귀포시 법환동 일대에서도 강풍에 야자수가 쓰러지며 전신주를 건드려 884가구가 정전됐다가 50가구가 복구됐으나, 다시 정전됐다. 법환동 정전과 함께 해군 제주기지전대에서도 정전이 발생했다가 주요시설은 자가발전기로 복구되는 등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오전까지 제주가 태풍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 복구가 늦어지거나 정전피해가 추가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 ◇ 항공교통 차질·해상교통 통제…육상 교통망도 곳곳 생채기 제주국제공항의 항공편은 이날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결항된다. 항공사들은 오전 10시쯤이면 기상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항공편 스케쥴을 조정하고 있다. 결항 항공편 예약 고객들은 정기편 여유 좌석과 임시편 11편을 투입해 분산 수송할 예정이다. 앞서 4일 오후 중국 충칭에서 출발하려던 오케이항공 BK2915편이 결항한 데 이어 항저우, 톈진, 닝보, 하얼빈 등지에서 출발해 제주로 올 예정이던 국제선 항공편 10편이 결항했다. 바닷길로 이날 제주를 찾을 예정이던 코스타 빅토리아호(7만5천166t)와 코스타 포츄나호(10만2천587t) 등 2척이 일찌감치 입항을 취소했으며 글로리 오브 더 씨호(2만4천427t)는 기항 일정을 잠정 미뤘다. 지난 4일에도 코스타 세라나호(11만4천147t)와 스카이씨 골든에라호(7만2천458t) 등 2척이 기항 계획을 취소, 다른 곳으로 뱃머리를 돌렸다. 사파이어 프렌세스호(11만5천875t)는 입항을 오는 7일로 사흘 연기했다.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9개 항로 15척의 여객선 운항도 이틀째 중단됐다. 육상에서는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돌멩이들이 쌓여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통신호등들이 꺾어지는 등 시설물 피해도 속출했다. ◇ 선원 실종, 크레인 쓰러지고 펜션·가옥 침수 5일 오전 7시 4분께 제주항 제2부두에서 정박 중인 어선에 옮겨타려던 선원 추정 남성 1명이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다. 오전 4시께에는 제주시 노형동의 한 공사장 타워크레인이 강풍에 쓰러져 인근 빌라 쪽으로 기울자 빌라에 살고 있던 8가구 중 6가구 주민 8명이 주민센터로 긴급 대피했다. 제주시 월대천이 범람하며 저지대 펜션과 가옥 등이 침수돼 관광객과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날 0시 40분께는 서귀포시 하예포구에 정박 중이던 서귀포 선적 유자망 어선 C호(5.7t)가 전복됐다. 비상대기 중이던 해경 122구조대 등은 현장에 출동, 선장과 함께 선박 고정 작업을 벌여 해양오염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시 한천이 한때 범람해 인근 주차장에 세워뒀던 차량 80여대가 휩쓸렸다. 산지천 하류도 범람 위기에 달해 남수각 일대 주민들에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모 호텔 모델하우스가 반파됐다. 곳곳에서 수십 년생 가로수들이 부러지며 도로로 넘어져 차량 통행을 방해했다. ◇ 전남·울산·부산 등도 정전·구조물 붕괴 등 피해 속출 이날 새벽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선 전남 여수에는 초속 30m를 넘는 강한 바람이 이어지면서 정전과 구조물 붕괴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1분께 여수시 안산동 부영5차 아파트를 비롯해 인근 소호동 일대 1천80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30여 분 뒤에는 여수시 봉산동 한 모텔 주차장에서 덮개 구조물 일부가 파손돼 내려앉으면서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여수시 덕충동과 둔덕동 등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지고 일부 지역에 정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에는 이날 오전 2시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전 6시 30분을 기해 태풍경보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임시 휴업 조처를 내렸다. 중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하거나 등하교 시각을 조정하도록 했다. 부산에도 강풍을 동반한 장대비가 내려 오전 6시 현재 해운대에 45㎜, 남구 대연동 40.5㎜ 등을 기록했다. 해안가인 부산항 북항에는 최대순간풍속 19.5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부산에는 특별한 태풍 피해는 없지만, 창문 고정 같은 안전조치를 요구하는 신고가 7건이 이어졌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5시 48분께부터 침수된 하상도로인 부산 동래구 온천동 세병교와 연안교 하부도로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침수가 예상되는 부산 사상구 삼락체육공원 인근 도로에서도 차량운행을 금지했다. 대구와 경북 전역에도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많은 곳은 250㎜의 폭우와 함께 초속 3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영상 시청자 카톡 제보 연합뉴스
  • 김해공항 확장 최대 수혜지…서부산 사상구 상권에 투자자 관심 집중

    김해공항 확장 최대 수혜지…서부산 사상구 상권에 투자자 관심 집중

    동남권 신공항 신설 대신 기존 김해공항 확장안이 발표된 이후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공항 확장안 발표로 강서구, 사상구, 북구 등 서부산 지역은 최대 수혜지로 급부상 중이다. 서부산 지역이 각광 받는 이유는 부산시가 이 곳을 중추 거점도시로 개발할 장기적 플랜을 세우고 개발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번 김해공항 확장안 발표와 더불어 서부산 지역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 경남 지역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서부산 지역 중에서도 사상구는 최근 알짜배기 상권 분양 소식들이 들려오며 투자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사상구는 지리적으로 김해국제공항은 물론, KTX역, 중앙고속도로,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모라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여서 투자 가치가 더욱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사상구의 투자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사상구 모라동 일원에 위치하는 ‘부산벤처타워’가 마지막 분양을 진행 중이다. 부산벤처타워는 지하 2층~지상 17층, 총 19층 규모로 120여개가 넘는 중소기업들이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사무공간 및 휴게시설, 피트니스 센터, 어린이집 등의 시설을 갖췄다. 사상구의 우수한 교통환경과 함께 인근에는 산업적 교류가 가능한 부산산업용품유통상가와 서부산유통단지, 부산연구개발특구,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 등이 위치해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건물 주변으로 신라대, 부산과기대, 인제대, 동서대, 경남정보대 등 교육 환경과 더불어 삼락체육공원, 삼락천, 대저생태공원, 학장천 등 자연환경 등으로 편리한 사무공간 이외에도 쾌적한 주변 환경이 조성돼 있다. 부산벤처타워 분양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에 위치해 있으며, 2017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큼 찾아온 가을

    성큼 찾아온 가을

    9월의 마지막 휴일인 25일 서울 도심과 부산 낙동강변, 설악산 등 전국의 도심과 산야에서는 성큼 다가온 가을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서울은 이날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가까울 만큼 한 낮에는 무더웠지만,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와 가을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서울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에서 열린 서울시 주최의 ‘서울 차 없는 날 2016’ 행사장 일대는 차량운행이 통제된채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가득 찼다. 또 경복궁과 창경궁 등 고궁에는 외국인과 가족 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대여한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추억을 남겼다. 이날 낙동강 꽃놀이 마당이 열린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는 나들이객들이 활짝 핀 코스모스를 구경하며 휴일을 즐겼다. 기상청에서 올 설악산 첫 단풍을 오는 29일로 예상한 가운데 설악산 일대는 이미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한 폭의 풍경화를 연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트럭 운전사의 비극에서 확인된 복지 구멍

    40대 일용직 노동자가 장애가 있는 아들을 혼자 둘 수 없어 트럭에 태워 다니다 함께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이 남성은 3년 전 아내가 가출한 뒤 아이와 함께 공사판을 전전했다고 한다. 부자의 삶이 얼마나 고됐을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지난 6월 지하철 작업 도중 숨진 ‘열아홉살 김군’ 사건과 마찬가지로 취약 계층을 위한 보호망이 얼마나 허술한지 확인케 해 준다. 숨진 임모씨는 그제 새벽 2시쯤 1t 트럭에 아들을 태우고 길을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부산 삼락동 도로를 달리다 불법 정차 중인 25t 트럭을 들이받았다. 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아들은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을 거뒀다. 경찰과 주변인들의 말을 종합하면 그는 9년 전 38세에 베트남 출신 아내를 맞아 결혼했다.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큰 어려움 없이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3년 전 아내가 돌연 집을 나간 후 상황이 급변했다. 생계를 꾸리면서 뇌병변 장애가 있는 아들을 돌봐야 해 매일 출근하는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된 그는 건설 현장을 돌며 하루 5만~10만원 정도의 노임을 받아 생활했다. 사고가 난 날에도 일거리를 찾아 나선 길이었다. 이번 사고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대한 보호망이 튼튼했으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었다. 그래서 안타까움이 더하다. 한부모 가정이 겪는 어려움은 수없이 지적됐다. 2013년 기준 한부모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72만원으로, 일반 가구(363만원)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게다가 한부모 가정 아이들은 정서적 어려움을 많이 호소해 키우기가 더 어렵다고 한다. 특히 임씨 같은 기초생활수급자들은 생계와 보육을 함께하는 게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도 그동안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여러 가지 지원을 해 왔다. 한부모 가정의 아동양육비로 월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기저귀와 분유값도 일부 지원해 준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모가 없을 때 아이들을 제대로 돌봐 주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다. 그래야 엄마든 아빠든 걱정 없이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씨처럼 아이가 장애를 가졌을 땐 더 그렇다. 이혼 가구나 미혼모 등 한부모 가정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78만 가구에 이른다. 이들을 위한 보호망을 촘촘하게 짜야 하는 이유다. 그래야 제2, 제3의 임씨가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장애아들 태우고 일하던 40대 화물차 운전기사 교통사고로 둘 다 숨져

    뇌병변 2급 장애를 앓는 8살 아들을 태우고 화물차를 몰던 40대 남성이 도로에 서 있던 25t 탑차를 들이받아 둘 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1시 49분쯤 부산 사상구 삼락동 낙동대로 한 모텔 앞 편도 4차로 도로에서 임모(47)씨가 몰던 1t 화물차량이 4차로에 정차해 있던 25t 탑차(운전자 최모·50)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임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2시 40분쯤 숨졌다. 임씨는 베트남 여성과 결혼했지만, 3년 전 부인이 가출하자 최근 뇌병변 2급인 아들을 화물차에 태우고 일을 하러 다니다 사고를 당했다. 25t 탑차 운전자 최씨는 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물건을 운송할 공장이 문을 열지 않아 공장 인근에 차를 세우고 있었다. 경찰은 임씨가 몰던 1t 화물차량이 급제동하거나 방향을 바꾸려 했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전방 주시 태만으로 사고가 났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인이 가출한 뒤 아들을 친척집에 맡겨 놨다가 최근 장애인학교에 아들이 입학하자 데려와 같이 생활했는데 돌볼 사람이 없어 차에 태워 다니다 이번에 사고를 당했다”며 안타까워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낙동강 생태공원의 여름 에코버스 타고 둘러보자

    “에코버스 타고 생태공원 둘러보세요.” 부산시는 낙동강변 생태공원과 다대포해수욕장 등 서부산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시티투어 낙동강에코버스’가 오는 8일부터 일주일간 시범운행한 뒤 15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서부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게 됐다. 계절별로 유채꽃, 벚꽃, 해바라기, 연꽃 등의 화려한 잔치를 즐기고, 여름철에는 화명생태공원과 삼락생태공원의 수상레포츠타운에서 카누, 카약 등 수상레포츠 활동과 함께 낙동강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을숙도에 있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철새 관찰, 낙동강 하구 생태계 및 습지 생태계 관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되고 있다. 다대포 입구 노을정에서는 갯벌체험 도구를 무료로 빌려 줘 가족과 함께 갯벌체험의 색다른 경험도 가능하다. 아미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모래섬 위로 펼쳐지는 낙조는 낙동강에코노선의 백미다. 부산 사상역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4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요금은 성인 7000원, 학생 5000원, 48개월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는 3000원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시티투어 낙동강 에코버스’ 15일부터 운영

    “에코버스 타고 생태공원 둘러보세요.” 부산시는 낙동강변 생태공원과 다대포해수욕장 등 서부산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시티투어 낙동강에코버스’가 8일부터 일주일간 시범운행한 뒤 오는 15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서부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게 됐다. 계절별로 유채꽃, 벚꽃, 해바라기, 연꽃 등의 화려한 잔치를 즐기고, 여름철에는 화명생태공원과 삼락생태공원의 수상레포츠타운에서 카누, 카약 등 수상레포츠 활동과 함께 낙동강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을숙도에 있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철새 관찰, 낙동강 하구 생태계 및 습지 생태계 관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되고 있다. 다대포 입구 노을정에서는 갯벌체험 도구를 무료로 빌려주므로 가족과 함께 갯벌체험의 색다른 경험도 가능하다. 아미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모래섬 위로 펼쳐지는 낙조는 낙동강에코노선의 백미다. 부산 사상역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4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요금은 성인 7000원, 학생 5000원, 48개월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는 3000원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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