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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리틀 야구장 5개 연차적 조성

    부산시는 만13세 이하 야구 꿈나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리틀 야구장’ 5개를 연차적으로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 사상구 낙동강 둔치의 삼락체육공원 안에 6000㎡ 규모의 소규모 야구장 2개를 만들기 위해 사업비 4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했다. 예산안이 다음 달 시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 중에 야구장을 개장할 수 있다. 리틀 야구장에는 관람석과 고정식 펜스를 설치할 수 없어 정식 대회를 치를 수는 없지만, 어린이들이 야구 연습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다.2010년에는 북구 화명동 낙동강 둔치에도 간이구장 형태의 야구장 1개를 추가로 조성한다. 또 현재 추진 중인 해운대구 석대동 쓰레기매립장 부지의 ‘체육공원’ 계획이 확정되면 그곳에는 관중석과 펜스를 갖춘 정식 야구장 2개를 만들 예정이다. 부산에는 초등학교 야구단 6개와 롯데자이언츠가 운영하는 유소년 야구단 등 총 8개의 리틀 야구단이 있으나 마땅한 연습장소가 없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Local] 낙동강 하천부지 관할 조정

    부산시는 행정구역과 생활권이 일치하지 않는 낙동강 하류 하천부지의 행정구역을 23일 조정했다고 밝혔다. 화명지구 285필지 1.16㎢는 강서구에서 북구로, 대저지구 8필지 0.93㎢는 북구와 사상구에서 강서구로, 삼락강변공원지구 35필지 1.09㎢는 강서구에서 사상구로 각각 조정됐다. 조정된 전체 낙동강 하천부지는 강서구와 북구, 사상구에 있는 3개 지역 328필지 3.18㎢다. 이 하천 부지에는 주민이 거주하지 않지만 채소류 등을 경작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이 경작 주민들의 생활권과 일치하지 않아 조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부산시는 지난해 5월부터 측량 비용을 해당 자치구에 지원하는 등 원만한 합의를 유도해 경계 조정을 이끌어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Local] 부산, 아미산에 전망대 설치

    부산시는 28일 낙동강 하구의 삼각주 지형과 철새,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사하구 다대동 아미산 중턱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전망대는 강 하구 탐조 벨트의 첫 출발지인 에코센터, 설치 예정인 명지탐조대와 함께 ‘탐조 삼각축’을 구성하게 된다. 아미산전망대는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람사르 총회의 공식 탐방코스에 포함된다. 시는 또 이 일대를 강 하구 전망대, 맥도생태공원, 삼락강변공원과 연계한 탐조관광 코스를 개발해 국제적인 생태·탐조 관광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미산전망대 설치로 하루 평균 500여명의 탐조객이 2000여명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Local&Metro] 하천 부지 행정구역 경계 조정

    부산시는 1일 강서구에 위치한 낙동강 화명지구를 북구에 편입시키는 등 낙동강 하천 부지 3개 지역 328필지 3.18㎢에 대한 경계 조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상구와 북구에 속한 대저지구 8필지 0.93㎢의 하천 부지가 강서구로 편입되고, 강서구에 위치한 삼락강변공원지구 35필지 1.09㎢는 사상구로 바뀐다. 또 강서구의 화명지구 285필지 1.16㎢는 북구로 조정된다. 시는 행정구역 경계 조정안을 행정자치부에 건의한 뒤 올해 상반기에 새로운 행정구역을 시행할 예정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 낙동강 하구 경계 조정

    낙동강 하구 지형이 물길 변화 등으로 바뀜에 따라 강 경계가 18년 만에 조정된다. 부산시는 16일 사상구·북구·강서구에 걸쳐 있는 낙동강 하구의 경계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1989년 낙동강 중심을 따라 설정한 경계가 교량건설 등으로 물길이 바뀌면서 퇴적지형이 새로 형성되거나 깎이는 등 그동안 상당한 지형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시는 낙동강 하구 지형변화로 하천부지를 관리하는 구청이 강 건너쪽에 있는 상황이 나타나면서 관할 구청이 하천부지의 불법행위 단속과 환경미화 등 관리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하천부지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민들도 관련 인·허가를 받기 위해 강을 건너야 하는 등 민원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낙동강의 경계선을 바꾸어 강서구 대저1동으로 편입돼 있는 하천부지 1.16㎢는 북구 덕천2동으로 조정한다. 또 사상구 삼락동과 북구 구포1동에 소속돼 있는 부지 0.93㎢를 강서구 대저 1·2동으로 옮긴다. 강서구 대저2동에 속해 있는 1.09㎢는 사상구 감전1동과 삼락동으로 조정한다. 오는 21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조정안이 통과되면 행정자치부에 경계조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행정구역의 변경은 대통령령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국무회의를 거쳐 경계조정이 확정될 전망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 낙동강 하구 경계 조정

    낙동강 하구 지형이 물길 변화 등으로 바뀜에 따라 강 경계가 18년 만에 조정된다. 부산시는 16일 사상구·북구·강서구에 걸쳐 있는 낙동강 하구의 경계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1989년 낙동강 중심을 따라 설정한 경계가 교량건설 등으로 물길이 바뀌면서 퇴적지형이 새로 형성되거나 깎이는 등 그동안 상당한 지형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시는 낙동강 하구 지형변화로 하천부지를 관리하는 구청이 강 건너쪽에 있는 상황이 나타나면서 관할 구청이 하천부지의 불법행위 단속과 환경미화 등 관리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하천부지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민들도 관련 인·허가를 받기 위해 강을 건너야 하는 등 민원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낙동강의 경계선을 바꾸어 강서구 대저1동으로 편입돼 있는 하천부지 1.16㎢는 북구 덕천2동으로 조정한다. 또 사상구 삼락동과 북구 구포1동에 소속돼 있는 부지 0.93㎢를 강서구 대저 1·2동으로 옮긴다. 강서구 대저2동에 속해 있는 1.09㎢는 사상구 감전1동과 삼락동으로 조정한다. 오는 21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조정안이 통과되면 행정자치부에 경계조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행정구역의 변경은 대통령령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국무회의를 거쳐 경계조정이 확정될 전망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Local] 다대항 배후도로 완전 개통

    부산 사상구 감전사거리∼북구 덕천IC간(9.36㎞, 왕복 6∼8차로) 다대항 배후도로가 착공 10년만에 완전 개통됐다. 부산시는 18일 다대항 배후도로 2단계 구간인 사상구 삼락동 낙동강 수관교∼북구 덕천IC 4.06㎞의 개통식을 가졌다. 이로써 다대항과 감천항, 신평·장림공단, 사상공업지역의 물동량을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원활하게 수송하게 됐고, 이들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체증도 해소될 전망이다.
  • [부고] ‘만리포사랑’ 가수 박경원씨

    ‘만리포 사랑’ ‘이별의 인천항’의 원로가수 박경원씨가 31일 오후 3시쯤 지병으로 별세했다.76세. 인천이 고향인 박씨는 1952년 오아시스 레코드사 전속 가수로 데뷔해 이후 신신 레코드사 등을 거치며 ‘이별의 인천항’ ‘비애 부르스’ ‘남성 넘보원’ ‘만리포 사랑’ ‘나포리 연가’ 등을 발표했다. 빈소는 경기도 일산 백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일 낮 12시. 유족으로는 부인 정현수 씨와 2남1녀가 있다.(031)902-4444.●이천희(사업)광희(명품로얄가구 대표)관희(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부국장급)씨 모친상 31일 건국대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2030-7902●송시엽(롯데건설 토목영업팀 이사)씨 별세 31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590-2538●이종복(한국교육삼락회 총연합회 부회장)씨 상배 경순(사회갈등연구소 연구원)세숙(미국 거주)씨 모친상 박지춘(미국 거주)노정일(GS칼텍스 상무)씨 빙모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410-6914●류중익(과학기술부 본부국장)씨 별세 31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40분 (031)386-2345●김상근(호서대 뉴미디어학과 교수·전 KBS 위성방송국장)씨 모친상 31일 광명 성애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2689-9052●한광희(한국전력 전북지사장)씨 빙부상 31일 전주 온고을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8시 (063)211-7676●서정순(전 연합뉴스 논설위원)씨 모친상 31일 경북 안동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54)820-1671
  • 5회 한국사도대상 수상자 임기복교사·김종로 前교장

    퇴직교원단체인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는 10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울산 영화초등학교 임기복 교사와 대구체육고등학교 김종로 전 교장에게 ‘제5회 한국사도대상’을 수여했다. 한국사도대상은 해마다 사도 정신 고양을 위해 초등 부문, 중등 부문 각 1명에게 주는 상이다. 임 교사는 교실수업 개선과 방과 후 수업 활성화에, 김 전 교장은 학교체육 및 사회체육 저변 확대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이밖에 서울 언북중학교 서기원 교장 등 14명이 한국사도상을, 퇴직 후 평생교육 봉사활동을 한 전직 교사 이수형씨 등 5명이 삼락봉사상을 수상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인사]

    ■ 기획예산처 (국장급 파견) △국외직무훈련(미국 미주리대 경제정책분석연구소) 曺京圭△〃(프랑스,OECD) 鄭弘相 ■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팀 蘇淳善 申鍾順△혁신인사기획팀 鄭佳永△성과평가팀 黃鎬胤△상담안내팀 柳基振△조사기획관실 林秦弘 ■ 특허청 ◇본부장급 승진 △특허심판원 심판장 曺龍煥◇3급 전보△전기전자심사본부 전기심사팀장 金宰弘 ■ 경향신문 (논설위원실) △서배원 이종탁(편집국) ◇에디터△포토 노재덕△경제 노응근△정치·국제 이대근△문화 이철호◇부장△종합편집장 이동현△편집1부 장정현△편집2부 왕병준△정치 김봉선△국제 유병선△경제 겸 산업 박구재△사회 겸 전국 조호연△문화1부 조운찬△문화2부 오광수△기획취재 배병문△사진 김석구△여론독자 설원태△섹션편집 강기성△편집위원 겸 미디어칸 이상용△선임기자 김석종(미디어전략연구소)△연구위원 심인석 박원배(출판본부)△뉴스메이커부 편집장 원희복△뉴스메이커부 김세구△〃 편집위원 유인경(스포츠칸본부)△편집국장 박성수△편집장 김태관△문화연예부장 배장수△종합뉴스부장 황인원(제작본부)△전산제작국장 김정주△제작전문위원 임승수(판매본부)△판매기획국장 이양범(광고마케팅본부)△광고기획부장 박흥신(기획사업본부)△기획사업국장 윤삼수△문화〃 이동형(사옥개발추진본부)△김해진 ■ 불교천태종 ◇종단 임원 △교무부 교무국장 시용△재무부 시설국장 해창△사회부 사회국장 월중△규정부 규정국장 보광△〃 지도국장 갈수△대구 대성사 총무 경혜△분당 대광사 총무 무성△교무부 의전국 부전 거홍△교무부 기도실 대명△종의회 사무처 서기 덕련◇말사 주지△옥계 개광사 도산△통영 서광사·욕지 구룡사 무안△남원 관수사 대석△묵호 삼락사 덕재△여수 장덕사 광언△주문진 문흥사 성화△함안 청안사 효성△양구 동강사·해안 정안사 인산△정선 봉장사·임계 포교당 경필 ■ 우리투자증권 ◇승진 (전무) △경영지원본부장 李大洙 ■ 서울사이버대 △교무처장 이성태△교무부처장 이완형△연구처장 이향아△입학관리처장 서미아△학생지원처장 임태순△학생지원부처장 허묘연△행정처장 박병대△사이버평생교육원장 김선정
  • 낙동강 둔치서 ‘씽씽’

    부산시민의 젖줄인 낙동강 둔치에 실외 스케이트장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사상구 삼락지구 체육공원안에 545평 규모의 실외 스케이트장을조성,21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부산에 실외 스케이트장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케이트장에는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즐길 수 있는 눈놀이장과 썰매장, 팽이치기 놀이터, 널뛰기 및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부산시는 오는 3월5일 스케이트장 운영이 끝나면 이곳을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전환해 시민에 개방할 예정이다.내년 12월쯤 다시 스케이트장으로 바뀐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65세 이상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은 무료다.시는 스케이트장 주변에 잔디축구장, 배구장, 농구장, 족구장 등을 조성, 오는4월쯤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낙동강 바람으로 부산야경 밝힌다

    ‘바람이 낙동강의 야경을 밝힌다.’ 부산 사상구청은 19일 사계절 내내 강한 바람이 부는 낙동강 하구의 지역특성에 착안,1억 3000만원을 들여 삼락체육공원 인근 낙동제방 1㎞ 구간에 2.5m짜리 프로펠러 4개가 달린 ‘풍력 경관 조명등’을 40m 간격으로 20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이 풍력 경관 조명등(높이 9m)은 낮에 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모아 뒀다가 밤에 이용하는 친환경적 경관등이다. 구는 풍력 경관 조명등이 부산의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바람을 이용한 전력으로 원색 조명등을 켜, 시민들에게 야간 운동과 야간 산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관등은 밝기가 20w로 빨강, 파랑, 노랑, 하얀색 빛으로 멋진 야경을 연출한다. 또 낮에는 4개의 프로펠러가 힘차게 돌아가는 이국적인 풍경을 선보인다. 사상구는 앞으로 9.8㎞인 낙동제방 전 구간에 220여기의 조명등을 추가로 설치, 이곳을 지역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사상구청 관계자는 “강바람을 이용한 조명은 고유가 시대에 청정에너지로 특색있는 산책로를 만드는 친환경적 사업”이라고 자랑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외국선 ‘명장’… 국내선 ‘졸장’

    한국축구대표팀 외국인 사령탑들의 역사는 거스 히딩크 감독을 제외하면 고난의 연속이었다. 한국축구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 대비해 독일 출신의 명장 디트마르 크라머 감독을 영입했다. 하지만 크라머는 훈련 방식 등을 놓고 김삼락 코치 등과 갈등을 빚다가 본선출전을 앞두고 쫓겨났다. 크라머가 없는 ‘김삼락호’는 결국 본선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예선탈락했다. 1994년에는 88년 서울올림픽에서 구 소련의 우승을 이끈 명장 아나톨리 비쇼베츠가 96애틀랜타올림픽대표팀 감독과 미국월드컵대표팀의 기술고문으로 기용됐다. 비쇼베츠는 한국의 월드컵 사상 첫승의 목표였던 볼리비아를 분석하기 위해 독일-볼리비아전을 본 뒤 ‘발빠른 서정원을 기용하라.’는 전력분석보고서를 김호 감독에게 제출했지만 외면당했다. 그리고 2년 뒤 애틀랜타올림픽에서 1승1무1패로 예선탈락하고 보따리를 쌌다. 2003년 3월에는 2000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포르투갈을 4강으로 이끈 명장 움베르투 코엘류가 사령탑에 올랐다. 하지만 코엘류 역시 같은 해 10월 아시안컵예선 오만 원정에서 베트남과 오만에 잇따라 충격패를 당한 뒤 당시 박성화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의 불협화음 소문까지 불거지며 경질 위기에 내몰렸다. 코엘류는 결국 2004년 3월 독일월드컵예선 몰디브전에서 사상 최악의 졸전을 펼치며 0-0으로 비긴 뒤 사퇴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자진사임했다. 이밖에 96년 아시안컵 8강전에서 2-6 충격패를 당한 박종환 감독과 98프랑스월드컵 예선에서 영웅이었다가 본선 도중 네덜란드에 0-5로 대패하고 불명예 퇴진한 차범근 감독 등 한국인 감독들도 대표팀 사령탑 수난사에 이름을 올렸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서울 약수터 20% ‘못먹을 물’

    서울시는 시가 지정한 먹는물 공동시설(약수터) 365곳을 대상으로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20%인 73곳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미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약수터는 영구 폐쇄되거나 사용을 중단하고 수질 개선작업을 한 뒤 수질검사를 다시 받아 계속 사용여부를 결정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수질검사를 종합해 약수터 수질을 4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종로구 돌산·버드나무, 노원구 장군·삼락무명샘·제3야영장, 관악구 일심2·제2광장, 강남구 옥수천·은곡 약수터 등 모두 73곳이나 됐다. 부적합 요인은 총대장균군 검출 등 미생물 오염이 54곳(74%)이었으며, 질산성질소 등 기준 초과가 15곳 등이었다. 한편 서울시는 연 1회 실시하던 약수터 등급제 판정을 2005년부터 연 2회 실시하고 있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대한축구협회 이회택 기술위원장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대한축구협회 이회택 기술위원장

    ‘축구, 그분이 오셨다.’ 우선 2006독일월드컵 본선진출 여부가 곧 판가름난다. 네덜란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도 이달에 열린다.3년전 한반도를 뒤흔든 ‘6월의 함성’이 다시 들려온다. 축구는 가장 스펙터클한 스포츠다. 감동과 환희, 좌절과 한숨…. 남녀노소를 동시에 한곳으로 집중시키는 거대한 응집력은 차라리 신화요, 전설이다. 누가 태극전사의 내달림을 보면서 웃고 울고, 마음 졸이지 않을 수 있으랴. ●축구인생 50년 ‘그라운드 풍운아’ 추억의 방송멘트가 있다.“고국에 계신 동포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메르데카배 축구대회가 열리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입니다.” 1970년대초였다. 농촌의 여름밤,TV는 물론 라디오조차 귀했기에 저녁밥 일찍 먹고 서둘러 라디오가 있는 이웃집으로 속속 모인다. 이어 중계방송이 시작되고 아나운서의 “슛, 아깝습니다. 슈∼웃, 골인!”하는 목소리에 탄식과 환호가 교차한다. 상상속에서 슛동작을 흉내내는 모습은 저마다의 흥분이요, 잊지 못할 추억거리였다. 맞다. 그때의 우상이었다. 아시아의 표범, 그라운드의 풍운아로 표현된다. 네살 때 아버지가 월북해 ‘고아’나 다름없이 어린 시절을 보냈다. 버려진 깡통과 길가의 돌멩이들을 속절없이 걷어차기 일쑤였다. 파란과 곡절의 축구인생 50년은 그렇게 시작됐다. 이회택(60)씨.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맡아 대표팀의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다. 그를 만났다. 키 173㎝, 짧은 머리에 어깨가 딱 벌어져 다부진 체격, 왕년의 스트라이커를 연상하는 데 어렵지 않았다. 특유의 무뚝뚝한 표정 역시 그대로였다. 독일월드컵 본선진출을 장담한 그는 먼저 한국축구에 대해 “월드컵 4강에 오른 팀이다. 다만 월드컵 4강 당시 수비수 3명, 즉 홍명보 최진철 김태영 가운데 한 명이라도 남아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박주영 골결정력·패싱·순발력 3박자 겸비 공격라인에 대해서는 “박지성 차두리는 힘과 스피드가 좋아졌고, 안정환도 부상에서 회복됐다. 최근에는 박주영까지 가세했다. 경쟁이 아주 치열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박지성의 경우 공수에 걸쳐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패싱기술이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박주영을 가리켜 골 결정력, 패싱력, 순발력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여기에 이천수와 설기현이 들어오면 경쟁은 정말 가열된다고 부연했다. 송종국 선수를 거론하면서 “(송 선수가)사경을 헤매는 것처럼 슬럼프에 빠져 있어 정말 아쉽다. 빨리 회복해 이들과 경쟁대열에 합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본프레레 감독의 전술과 리더십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히딩크 감독도 처음에는 욕을 먹었다. 결국 월드컵 4강에 올려놨다. 선수들도 죽어라 뛰었다. 하지만 지금은 시기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선수들은 자만심에 차 있고, 상대국가들은 우리나라를 반드시 꺾으려고 한다. 수비수를 더욱 보강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현실속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승부세계에서는 이기는 방법밖에 없다. 응집력과 투지가 관건이다.” 화제를 돌렸다. 현역시절인 70년대와 지금의 축구를 비교해달라고 했다.“당시에는 태클을 잘 하는 선수, 개인돌파가 좋은 선수 등 개인기술이 특징이었지만 지금은 체력과 체격이 아주 좋아졌다.”면서 “그때만 해도 잔디구장에서 축구하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지금은 운동장 사정도 매우 좋아졌다.”고 말했다. 게다가 요즘에는 4-4-2,3-4-3 등 포메이션이 다양하고 국제정보에도 밝지만 그때는 전술과 정보가 보잘 것 없었다고 회고했다. ●67년 중앙정보부서 징발 ‘양지팀’ 창단 #에피소드 1.67년 2월. 이회택은 연세대 입학을 일주일을 앞두고 축구부원들과 동계훈련 중이었다. 검은 지프 한 대가 훈련장에 도착했다. 한 사내가 내리더니 “이회택이 이리 나와.”라고 했다. 사내는 중앙정보부 감찰실의 임경옥씨. 당시 ‘중정’은 누구도 거역 못할 만큼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 이회택이 사내와 함께 도착한 곳은 이문동 중정 본부. 사연은 이러했다. 북한이 66년 잉글랜드월드컵에서 강호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오르자 박정희 대통령이 크게 충격받았다. 김형욱 중정부장이 팔을 걷어붙였다. 축구깨나 한다는 사람들을 모두 징발했다. 감독 최정민, 골기퍼 이세연, 이회택 김호 김정남 김삼락 등 이른바 ‘양지팀’이 곧바로 조직됐다. 김 부장은 팀 창단식 때 이들을 불러모아 “모든 것을 지원해 줄 테니 빛을 보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훈시했다. 아울러 팀에서 뛰는 동안 군복무를 인정해주고 매달 2만원씩(쌀 한 가마니 4000원) 월급을 약속받았다. 잔디구장과 기숙사도 제공됐다. 갑작스러운 호강이 오히려 술과 도박을 가깝게 했다. 전적도 보잘것없었다.68년 5월 바그다드에서 열린 세계군인선수권대회에서 3전3패의 수모를 당했다. 이씨는 당시를 회고하면서 “그전까지만 해도 축구가 인생의 전부였으나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되면서 양지팀 시절은 인생의 전환점이나 마찬가지였다.”고 회고했다. ●메르데카배 내기건 교민 비기기 작전 주문 #에피소드 2.68년 여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메르데카배 축구대회에 참가했다. 양지멤버가 주축인 대표팀은 패전을 거듭해 5,6위전으로 밀려났다. 상대는 인도. 당시만 해도 교포들이 거의 없어 외교관 부인들이 김치를 들고 와 응원할 정도였다. 그런데 말레이시아 교포라는 사람이 찾아와 고참선배를 만나고 갔다. 잠시 후 고참선배는 이회택 등 공격수들만 불러 비기는 작전을 주문했다. 교포가 비기는 쪽으로 상당액의 돈을 걸었으며 그럴 경우 배당액의 절반을 주겠다고 약속했다는 것. 이회택은 말이 되느냐며 출전했다. 하지만 경기내내 그 말이 떠올라 혼란스러웠다. 영문을 모르는 수비수들은 몸을 날리며 열심히 뛰었다. 그날따라 이세연 골기퍼는 인도선수들의 슛을 잘도 막아냈다. 경기 종료 직전. 이회택은 상대의 공을 뺏어 김기복 선수한테 슬쩍 패스를 했더니 그냥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결과는 1대0으로 이겼다. 이씨는 국민가수 조용필씨와도 각별한 인연이 있다.72년 어느날 저녁. 서울 퇴계로의 라이온스 나이트클럽에서 기타 연주를 하는 조용필(보컬그룹 25시 멤버)과 처음 만났다. 이씨는 밴드를 무척 좋아했다. 이후 이씨는 조용필의 매니저 역할까지 했다. 잘 아는 킹레코드사의 박성배 사장에게 레코드 취입까지 부탁했다.‘돌아와요 부산항에’‘너무 짧아요’ 등을 이때 취입했다. 또 방송국 PD 등에게 연락해 조용필의 노래를 자주 내보내 줄 것을 부탁했다.‘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뒤에는 바로 이씨가 있었다. 이와 관련, 이씨는 “2년여전 조용필씨의 부인 장례식 때 만난 이후로 서로 바빠서 잘 안 만나게 된다.”면서 “언젠가 골프 라운드도 한번 했다.”고 말했다. 이씨의 골프실력은 이븐파를 기록할 정도. ●한때 국민가수 조용필 매니저 역할도 축구인 이회택. 비록 키는 작았지만 빠른 몸놀림과 날카로운 슈팅과 드리블, 그리고 대담성을 가진 천부적인 골잡이였다. 김포가 고향인 그는 어릴 적 돼지 오줌보와 깡통 등으로 축구놀이를 즐겼다. 초등학생때는 동네 형의 손을 잡고 조기축구회에 나가기도 했다. 중3 때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끼리 축구부를 조직, 대회에 출전했다. 고등학교 진학은 축구부가 있는 한양공고에 먼저 원서를 냈다. 퇴짜맞았다. 빠르지만 기술이 없다는 이유에서. 마음을 돌려 얼른 영등포공고에 진학했다. 고교 2년 때였다.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전국고교 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첫시합은 부산상고였고 두번째는 광주상고. 연거푸 2골씩 넣어 이겼다. 축구신동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이어 동북고로 스카우트됐다.65년 청소년대표에 이어 이듬해 국가대표에 뽑혔다.75년까지 10년 동안 한국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86년 프로리그의 포항 아톰스의 감독을 맡아 두 차례 우승을 이끌었다.90년 대표팀 감독으로 이탈리아월드컵 본선에 참가해 선수로서, 감독으로서 최고의 명예를 얻었다. 74년 결혼한 그는 결혼한 딸(사위는 농구선수)이 얼마전 손자를 낳아 할아버지가 됐다. 아들은 한양대 1학년에 다니다 해군복무 중이다. 부인은 현재 방이동에서 일식집을 운영하고 있다. 북한에 살던 부친은 2년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k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 1946년 경기 김포 출생 ▲ 65년 서울 동북고 졸업 ▲ 65년 청소년 국가대표팀 선수 ▲ 66∼76년 국가대표팀 선수 ▲ 69년 한양대 졸업 ▲ 83∼85년 한양대 감독 ▲ 86∼92년 포항제철 감독 ▲ 90년 이탈리아월드컵 대표팀 감독 ▲ 93∼2003년 대한축협회 이사 ▲ 2003년 전남드래곤즈 상임고문 ▲ 2004년∼현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기술위원장
  • 학교폭력 예방 자원봉사자 7982명 새달부터 모든中·高 배치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모든 중·고교에 순찰과 상담을 맡는 자원봉사자가 배치된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동의하면 교내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주고,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벌이는 시민단체에도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11일 민·관합동기구인 학교폭력대책단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책단은 우선 5월부터 전국 모든 중·고교에 상담과 순찰활동을 벌일 자원봉사자 1∼2명씩 모두 7982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교사 중심의 상담활동으로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봉사자 대상은 상담·심리사나 청소년 상담사, 사회복지사, 상담 자원 학부모, 상담자원봉사단체 회원, 퇴직 교원들의 모임인 삼락회 회원 등이며 관련 자격증이 있거나 관련 시민단체 회원을 우선 쓰기로 했다. 학교 규모에 따라 17학급 미만인 학교는 1명,18학급 이상 학교는 2명씩 배치한다. 이들은 매주 세 차례 점심·저녁식사 시간과 하교시간 등 학교폭력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에 학교와 주변 지역을 돌면서 학교 부적응 학생을 지도하고 상담하게 된다. 자원봉사이기 때문에 일당은 없지만 교통비와 식사비 명목으로 2만원씩 지급된다. 또 5월부터는 학교의 요청이 있으면 교내에 CCTV를 설치한다. 교육부가 지난달 전국 5000여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 조사에서 CCTV 설치를 원하는 학교는 1720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학교는 전체의 32%인 955개교, 고교는 36%인 765개교가 설치를 희망했다. 대책단은 이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학교 구성원이 설치를 합의한 학교를 대상으로 500∼700개교를 선정,20억원을 들여 학교마다 CCTV 1∼4대씩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장소는 야외 화장실이나 창고 주변 등 학교 건물 밖 후미진 곳으로 해당 시·도교육청이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한다. 설치와 운영방법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서울 강남구가 CCTV를 설치할 때 인권위가 마련한 ‘공공기관의 CCTV 설치운영 관련 권고’에 있는 11개 기준을 따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설치 여부와 위치 등에 합의해야 하며, 설치 표시문을 잘 보이는 곳에 붙여야 한다. 설치목적 외에 사용이 금지되며, 촬영범위도 제한된다. 촬영한 자료를 볼 수 있는 사람도 교장과 교감, 학생생활지도 담당 교사, 상담교사 등으로 제한했다. 대책단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단체 20곳을 선정,3000만원씩 모두 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 김영윤 학교정책과장은 “필요한 예산은 모두 146억여원으로 대부분 특별교부금으로 충당하며, 자원봉사자 운영비 120억원 가운데 절반은 지역 연계 차원에서 지방비로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사도대상’ 3년째 이끈 최열곤 삼락회장

    “왜 우리는 국민교본이 없나요. 옛날에는 명심보감이라도 있었지요. 이제야말로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진정한 교육의식개혁운동을 펼쳐야 합니다.” ‘한국교육 삼락회 총연합회’ 최열곤(74) 회장. 서울시교육감을 역임했던 그는 비록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교육 발전을 위한 열정만큼은 식지 않았다.3년째 ‘한국 사도대상(師道大賞)’을 이끌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평생 스승’을 실천에 옮기는 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삼락봉사상’을 새로 제정했다. 11일 오전 삼락회가 주최한 제3회 한국사도대상 및 제1회 삼락봉사상 시상식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시상식 직전 최 회장을 만났다. 그는 “학부모 가운데 대리만족을 얻기 위해 자녀들에게 무조건적인 교육을 시키는 사람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이런 교육관이 과연 자녀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자녀의 행복과 참교육을 위해서라도 학부모의 교육관을 바로 잡을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얼마전 대안을 내놓았다. 제2의 새마을운동처럼 ‘교육의식 개혁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치자는 것. 지난 5월 그는 원로 교육자들의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한데 결집시킨 국민교본을 펴냈다. 현대판 인성교육 교재로 일컬어지는 ‘21세기 자녀교육보감’(핸드북,120쪽 분량)이다. 이 교재는 삼락회 150여개 전국 지부를 통해 학부모에게 꾸준히 보급하고 있다. 또 전국 시·군별로 학부모교실을 열어 지도강사를 확보하는 등 ‘교육의식 개혁운동’ 확산을 위한 불길을 지피고 있다. “사회가 많이 변했지만 사도(師道)는 분명히 살아 있습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신명나는 감동을 전달해주어야 합니다. 학부모들은 선생에게 자꾸 따지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교육과 생활 사이에 괴리가 생기지 않지요.” 한국사도대상을 제정한 것도 선배 교육자가 후배들의 노고를 알아주고, 사회도 교육자가 위대하다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울 고명중학의 조영환(54) 교사와 부산 좌성초등의 문태식(52) 교감 등 15명이 사도대상을, 지유근(98) 자운장학재단 이사장 등 5명이 삼락봉사상을 수상했다. 글 김문기자 km@seoul.co.kr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정보 뱅크]쪽지 통신

    ●서울시교육청(www.sen.go.kr) 1일(월)∼4일(목) 과천 서울랜드와 명동 서울YWCA, 서초구 방배동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2004 가을 서울학생 동아리한마당’을 개최한다. 지역교육청 예선을 거친 초·중·고교 우수동아리 850여개 1만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동아리 한마당 관람학생들을 위해 18가지 무료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전통한지공예체험, 도자기만들기체험, 도전노래마당, 글라이더 체험, 인체탐험,DNA 나선모형 만들기 등 과학분야 체험 8마당이 마련된다. 또 페이스 페인팅(Face Painting), 네일 아트(Nail Art), 로봇체험 등 이색 체험마당도 열린다. ●한국철학회(www.hanchul.org) 제2회 대한민국 철학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토) 오후 2시 성균관대 퇴계인문관에서 제13회 국제철학올림피아드 국내 예선을 개최한다. 철학적 문제에 관심이 있고 외국어로 논술할 수 있는 고교생이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참가할 수 있다. 철학올림피아드 홈페이지(philosopiad.org/kpo)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3일(토)까지 서울 종로구 명륜동 3가 성균관대 호암관 808호 ‘철학의 날’행사 담당자 앞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전형 통과 학생은 15일(월)에 개별 통보한다. 본선은 내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다. ●인천시교육청(www.ice.go.kr) 내년부터 2008년까지 인천시내 초·중·고교 104개 신설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지구와 영종지구, 검단 구획정리지구내 주거단지 등에 초등학교 43곳, 중학교 35곳, 고교 26곳이 만들어진다. 내년에는 초등학교 9곳, 중학교 8곳, 고교 2곳 등 19개 학교가 문을 연다.2006년에는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7곳, 고교 9곳 등 26개 학교가, 2007년에는 초등학교 16곳, 중학교 12곳, 고교 6곳 등 34개 학교가 문을 연다.2008년에는 25개 학교가 신설된다. ●한국청소년교육연구회 제3회 청소년 흡연예방 및 지도사례를 공모한다.13∼18세 학생이나 교사, 학부모 등이 효과적인 청소년기 흡연 예방법 및 금연과 관련한 경험담을 A4용지 3∼4장 안팎의 분량으로 보내면 된다.12월3일(금)까지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142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내 한국청소년교육연구회 담당자 앞으로 응모하면 된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수기는 한국 청소년 교육연구회 ‘교육연구 모범사례집’으로 발간된다. 또 한국청소년교육연구회는 최근 청소년흡연예방 전문 웹사이트 (www.ilovei.com)와 싸이월드 미니 홈페이지(www.cyworld.com/iloveiysp)를 선보였다. ●온라인교육 전문사이트 비타에듀(vitaedu.com) 고교 전학년 과정의 수능·내신과 논·구술을 담당할 강사를 모집한다. 전·현직 고교 교사와 학원 강사, 온라인 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강사는 필요에 따라 수시채용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양식을 비타에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e메일 recruit@vitaedu.com로 접수하면 된다.(02)816-5555.
  • 찜통더위 사망사고 잇따라

    22일 밀양의 낮 최고기온이 올 들어 전국 최고인 37.2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졌다.23일에도 한반도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아침 최저 23∼27도,낮 최고 30∼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더위로 인한 사망사고가 전국에서 잇따랐다. 이날 낮 12시쯤 부산 사상구 삼락동 D모텔 맞은편 낙동강 둑 나무 그늘에서 잠자던 한모(89·부산 서구 남부민동)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곳을 지나던 정모(24·여)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한씨가 일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1시11분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 태화강 둔치 산책로에서는 50대 남자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 김모(40·여)씨가 발견,119구급대에 신고해 인근 울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앞서 21일에는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최모(23)씨가 방안에 숨져 있는 것을 아버지(54)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지체장애 2급인 최씨가 최근 폭염이 계속되자 지병인 간질 등이 악화됐고,무더위를 못견뎌 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더운 날씨로 인해 지병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22일의 낮 최고기온은 진주·산청 36.5도,마산 36.3도,남해 36.2도,합천 36.0도,대구 35.2도.서울 32.0도였다. 서울 김효섭·대구 황경근기자 newworld@seoul.co.kr
  • 극단 미추 ‘허삼관매혈기’

    극단 미추의 ‘허삼관매혈기’(극본 배삼식,연출 강대홍)가 릴레이 연극시리즈 ‘연극열전’ 여덟번째 작품으로 오는 4일부터 서울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허삼관매혈기’는 지난 96년 출간된 중국 작가 위화(余華)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각색한 작품.지난해 4월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초연돼 연극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베스트7’,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우수연극3’,동아연극상 작품상·연기상,히서 연극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1960년대 중국 사회를 배경으로 피를 팔아 연명하는 가난한 노동자 허삼관 가족의 일대기가 중심축이다.허삼관은 피를 판 돈으로 아내 허옥란을 얻고,일락·이락·삼락 세 아들을 낳아 기른다.큰 아들이 아내가 결혼전 사귄 남자의 아이란 사실을 알고도 병원비를 대기 위해 피를 파는 허삼관의 모습은 무뚝뚝하면서도 속정깊은 동양의 아버지상을 대변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언뜻 무겁고 음울한 분위기일 것 같지만 작품 곳곳에 해학넘치는 대사들이 포진해있어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등장 인물은 하나같이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우리 이웃의 모습이다.때문에 그들의 좌충우돌이 빚어내는 웃음은 금방 가슴 아릿한 슬픔으로 변한다. 극단 미추가 자랑하는 앙상블은 이 작품에서도 빛을 발한다.초연 당시 친자식이 아닌 아들 때문에 갈팡질팡하는 허삼관역을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잘 표현해 주목을 끈 이기봉과 허삼관의 아내 허옥란으로 열연해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받은 서이숙이 다시 한번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이밖에 지난달 서울연극제에서 ‘빵집’으로 연기상을 받은 김동영을 비롯해 송태영,정태화,서상희 등이 개성있는 캐릭터를 선보인다.7월4일까지(02)747-5161.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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