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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돈도 모자라 룸살롱 접대 요구한 중령

    ‘통영함·소해함 납품 비리’와 관련해 방산업체와 방위사업청 소속 장교 간 ‘검은 거래’의 실태가 추가로 드러났다. 한 영관급 장교는 뇌물도 모자라 1년간 룸살롱에서 수십 차례 향응을 제공받기도 했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장비 납품 대가로 군 관계자들에게 뒷돈을 건넨 미국계 방산업체 H사 대표 강모(44·구속 기소)씨와 강씨 처남 김모(39·구속 기소)씨를 2일 뇌물공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강씨 등은 2011~2013년 통영함과 소해함 등에 장착될 음파탐지기 등을 납품할 수 있도록 도와준 대가로 방사청 상륙함사업팀에 근무하던 황모(53·구속 기소) 대령과 최모(47·구속 기소) 중령에게 모두 400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 대령은 1600만원, 최 중령은 2400여만원 상당의 금품, 향응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합수단은 특히 최 중령의 경우 서울 강남구 역삼동 B유흥주점을 2012년 8월부터 1년간 26차례나 제집처럼 드나들며 향응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향응에 푹 빠져 직접 접대를 요구하기도 했다는 게 합수단 측 설명이다. 현역 군인인 황 대령과 최 중령은 현재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강씨와 김씨도 또 다른 방사청 관계자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네고 납품 로비 창구 역할을 했던 무기중개업체 임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법의 심판을 앞두고 있다. 한편 통영함 및 소해함에 들어갈 장비를 포함해 H사가 당시 방사청과 체결한 납품 계약 규모는 2000억원대에 이른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금연 치료도 이제 보험 적용됩니다

    금연 치료도 이제 보험 적용됩니다

    병·의원에서 받는 금연 치료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적용이 시행된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서 한 시민이 금연 치료를 받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아카펠라 종교 음악의 진수… 합창과 파이프오르간의 앙상블

    아카펠라 종교 음악의 진수… 합창과 파이프오르간의 앙상블

    지친 현대인에게 깊은 영혼의 울림으로 안식을 선사하는 합창이 잇따라 열린다. 영국의 유서 깊은 합창단 ‘더 식스틴’(The Sixteen)이 첫 내한 공연을 한다. 아카펠라 종교음악의 진수를 보여 주는 세계 정상급 보컬 앙상블이다. 지휘자 해리 크리스토퍼스가 1979년 16명의 친구들과 함께 옥스퍼드에서 창단했다. 16세기 르네상스 음악 연주에서 시작해 바로크는 물론 21세기 현대음악까지 영역을 넓히며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지금까지 그라모폰상, 독일음반비평가상, 황금디아파종상 등을 수상했다. 2000년부터 영국 전역의 성당을 돌며 ‘합창 순례’를 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2013년 순례 프로그램인 ‘성모 마리아’다. 가장 유명한 종교음악인 그레고리오 알레그리의 ‘미제레레’(자비를 베푸소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미제레레는 소프라노 ‘하이 C음’으로 유명한 곡이다. 하이 C음은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음역의 ‘도’ 음으로, 온몸에 전율을 일으킨다. 제임스 맥밀런의 파워풀한 ‘미제레레’, 르네상스 다성음악 작곡가인 ‘음악의 왕자’ 팔레스트리나의 ‘스타바트 마테르’(슬픔의 성모), 모테트의 ‘칸티쿰 칸티코롬’(솔로몬의 노래) 등 종교음악의 정수를 선사한다. 다음달 13일 오후 8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4만~8만원. (02)2005-0114.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은 폴란드 작곡가 카롤 시마노프스키의 ‘스타바트 마테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시마노프스키는 쇼팽 이후 중요 작곡가 중 한 명으로 후기낭만주의와 현대음악을 이어 주는 과도기적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다. 스타바트 마테르는 시마노프스키의 첫 전례 음악이다. 십자가에 매달린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을 바라보는 성모의 아픈 마음을 담았다. 1924~1926년 라틴어로 된 스타바트 마테르를 폴란드어로 번역, 1926년 작곡했다. 1929년 바르샤바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공연했다.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기술과 감수성, 재능을 인정받는 파이프오르간 귀재 신동일 연세대 음악대학 교수가 반주를 맡았다. 합창과 파이프오르간의 웅장한 선율이 감동을 전한다. 다음달 19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만~5만원. (02)399-100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커버스토리] 혼자 끙끙대지 마세요 함께 즐기고 나누면 창업도 “유레카”

    [커버스토리] 혼자 끙끙대지 마세요 함께 즐기고 나누면 창업도 “유레카”

    당신이 창업을 꿈꾼다면? 우선 계획을 세우고,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사업 아이템 성격에 맞는 비용과 이익 분석도 해야 한다. 그러자면 우선 ‘장소’가 필요하다. 그런데 도서관은 너무 조용하고 카페는 번잡하다. 계획도 안 잡혔는데 사무실부터 빌리기엔 비용이 부담스럽다. 그럼 어디로 가야 할까? 주머니는 가볍지만 머릿속은 아이디어로 묵직한 창업가가 사업 구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협업 공간’(코워킹 스페이스)이다. 협업 공간은 단순히 공간을 나눠 쓰는 곳이 아니다. 같은 공간에서 생각을 공유하고 뜻을 나누는 장소다. 덕분에 서로 다른 배경과 실력, 아이템을 가진 창업가들이 자연스레 힘을 모을 기회도 생긴다. 이용 방법이나 특색도 제각각이다. 지갑 얇은 초보 창업가를 위해 이색 협업 공간 4곳을 소개한다. ■ 휴식·몰입·창조의 ‘라운지위’ 가상사무실 월 10만원…부담 없이 사업자 등록 지난 12일 저녁,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자리한 ‘라운지위’를 찾았다. 인근에 판교테크로밸리가 있어서인지 게임 회사를 다니는 젊은 직장인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특히 사무실을 내지 못한 변호사, 창업을 꿈꾸는 수의사,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 등 ‘본업’이 있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고 한다. 라운지위에는 ‘가상사무실’이라는 독특한 제도가 있다. 월 10만원만 내면 이곳 주소로 사업자 등록을 할 수 있는 제도다. 일종의 이용료다. 그래서인지 또 다른 꿈을 꾸는 직장인들이 더 진지한 마음으로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라운지위 대표 이은호(36)씨는 “창업을 준비할 때 내 사무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1인 사업자나 프리랜서도 이곳을 사업장으로 등록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층의 공간을 세 곳으로 분리한 점도 특이하다. 우선 카페 분위기의 ‘휴식 공간’은 차를 마시며 음악을 감상하는 곳이다. 작업하다 머리를 식히러 나온 사람들이 대화를 하거나 전자피아노, 통기타를 연주하기도 한다. 이 대표는 “협업 공간을 단순히 공부와 업무뿐 아니라 문화까지 접목한 곳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매주 금요일 열리는 음악 공연에만 벌써 20여팀이 신청한 상태란다. 두 번째 공간은 ‘몰입 공간’이다. 1인용 책상 20여개가 놓여 있는 이곳은 이름 그대로 ‘집중 업무’를 할 수 있는 자리다. 도서관처럼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 작업을 한다. 세 번째 ‘창조 공간’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곳이다. 이곳을 사업장으로 등록한 1인 출판사 ‘샌드북스’ 오진균(35) 대표도 그 덕을 톡톡히 봤다. 오 대표는 “‘이웃사촌’ 창업자들이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홈페이지를 제작할 때 영어 버전을 감수해 주는 등 여러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사회적 기업 만드는 ‘스페이스 노아’ 회원들 아이디어 공유…바로 옆에서 조언받아 ‘스페이스 노아’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기 위한 곳이다. 서울 중구 북창동에 있다. 경제 규모에 비해 한국의 사회적 기업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지금 쓰고 있는 3, 4층 건물은 원래 룸살롱이 있던 곳이다. 한태정(28) 스페이스 노아 매니저는 “자본주의의 가장 밑바닥을 보여주는 룸살롱을 개조해 자본주의의 모순을 극복해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래서 설립 날짜도 2012년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이다. 탁 트인 3층 공간은 휴식 장소다. 80명 정원으로 강연이나 세미나를 여는 곳이다. 세 개의 공간으로 나뉜 4층에서 2~3명씩 짝을 이룬 이들이 토론을 하고 작업을 준비한다. 지난해 말엔 회원들끼리 협업해 거리 정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북창동, 신촌의 후미진 골목이나 더러워진 벽을 청소하고 레고로 만든 작품을 설치했다. 레고 작품을 찍은 사진을 앱에 올리면 제휴 음식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덕분에 금세 거리가 환해졌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사회적 기업 ‘레드코’ 대표 고수현(32)씨는 “레고 설치 아이디어는 디자이너에게서 얻었다”면서 “앱 개발자, 웹 디자이너 등이 바로 옆에 있어 언제든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협업 공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 노아의 또 다른 특징은 ‘브런치 데이’다. 매주 월요일 2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점심을 먹으며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요리는 돌아가면서 준비한다. 한 달에 공간 이용료 10만원을 내면 누구나 정식 회원이 될 수 있으며 1일권을 끊어 이용할 수도 있다. ■ 재능 품앗이 ‘아이디어 팩토리’ 함께 어울려 놀다 보니 새로운 아이디어 ‘반짝’ 강남 번화가(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아이디어 팩토리’의 키워드는 ‘놀이’와 ‘네트워크’다. 330㎡(100평) 공간에 칸막이 없이 책상 100개가 여기저기 놓여 있다. 회의실 2개와 악기 연습실도 있다. 지난 11일 찾아가니 한쪽에서는 여성 3명이 보드게임을, 다른 쪽에서는 열띤 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그 옆에서는 캘리그래피(손으로 쓴 그림 글자) 강의가 진행 중이었다. 아이디어 팩토리의 마케팅 플래너 우상욱(28)씨는 “함께 놀 수 있는 자리여야 친해지고 신뢰가 쌓여 협업이 가능하다”면서 “매주 하나의 주제를 잡고 토론을 하거나 인디밴드 공연 등을 연다”고 말했다. 최근엔 ‘트레이드 스쿨’ 시스템도 생겼다. 각자 잘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소그룹 강의를 해 도움을 주고받으며 ‘재능 품앗이’를 하는 것이다. 영상 제작을 하는 이정현(35)씨는 이곳에서 만난 영상 기획팀과 협업해 정부 사업에 참여했다. 당시 영상 기획팀은 좋은 아이디어로 사업을 맡기로 했지만 영상 제작 기술이 없어 사람을 찾던 중이었다. 이곳에서 이씨를 만난 것이다. 덕분에 시간과 인건비를 아낄 수 있었다. 이씨는 “어울리고 놀 수 있는 판이 깔려야 업무도 공유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창업 베이스캠프 ‘디캠프’ 창업가가 만든 제품들 매달 투자자에게 소개 2013년 초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창업 생태계 허브를 만들겠다’며 문을 연 곳이 바로 ‘디캠프’다.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벤처·정보기술(IT) 기업이 많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다. 디캠프는 단순히 공간만 내주는 게 아니라 창업 교육이나 멘토 강연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비 창업가라면 디캠프를 베이스캠프 삼아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듯하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디데이’라는 행사를 열어 예비 창업자들이 벤처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제품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한다. 조언을 듣고 싶은 멘토에게 상담받을 수 있는 ‘오피스 아워’ 프로그램도 있다. 잘못된 자세로 걸으면 손목에 찬 밴드에서 경고성 진동 신호가 울리는 기기를 개발 중인 ‘직토’(Zikto)도 디캠프 식구다. 직토는 지난해 열린 디데이에서 우승해 입주권을 얻었다. 김경태 직토 대표는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있다 보니 어떻게 홍보해야 할지부터 사람을 소개받는 것까지 여러 도움을 받는다”고 말했다. 디캠프의 협업 공간은 4층에 80석 규모로 마련돼 있다. 2층엔 2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발표실도 있다. 이곳들을 이용하려면 디캠프 웹사이트에 회원으로 무료 가입한 뒤 별도로 멤버십 자격을 받아야 한다. 어떤 창업 활동을 했는지 창업 관련 활동 내역이나 경력 등을 써내면 디캠프에서 검토한 뒤 승인 여부를 알려준다. 프린터 등의 사무기기부터 각종 통신사의 휴대전화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살아있는 권력 겨눈 檢, 총장 낙마·외압 논란 등 내상 입어

    살아있는 권력 겨눈 檢, 총장 낙마·외압 논란 등 내상 입어

    18대 대선을 8일 앞둔 2012년 12월 11일 오후. 민주통합당 일부 의원과 당직자들이 ‘제보’를 받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을 급습했다. 문은 잠겨 있었고 민주당은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 언론사 등에 “국가정보원 직원이 인터넷 댓글 등을 통해 대선에 개입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오피스텔은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의 숙소였다. 양측의 대치는 40여 시간이나 계속됐다. 대선 과정에 국가 정보기관이 개입한 정황이 폭로되면서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됐다. 여권에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다. 국민 관심은 수사를 맡은 서울 수서경찰서로 쏠렸다. 경찰은 사건 발생 6일째인 16일 밤 11시 예고 없이 이례적으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선 후보 마지막 TV 토론이 끝난 직후였다. 경찰은 “국정원 직원의 PC와 노트북 등에서 대선 개입 정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19일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하지만 사건은 수사를 지휘했던 권은희(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당시 수서서 수사과장의 ‘수사 축소·은폐 외압’ 폭로로 재점화됐다. 김용판 당시 서울경찰청장이 수사를 방해하고 허위 내용을 담은 결과를 발표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민주당 측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 4월 김 전 청장과 함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국정원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은 서울중앙지검에 ‘특별수사팀’ 구성을 지시했고, 윤석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박형철 공공형사수사부장을 각각 팀장과 부팀장으로 임명해 수사에 착수했다. 국정원과 현 정권을 향한 수사는 험난했다. 6월 초 수사팀이 원 전 원장에게 국정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려는데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적극 반대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채 총장이 정권에 밉보였다는 말도 함께 돌았다. 우여곡절 끝에 검찰은 결국 6월 14일 원 전 원장을 공직선거법과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같은 해 9월 6일 혼외 아들 의혹이 확산되면서 결국 채 총장은 검찰을 떠나게 됐다. 이후에도 검찰의 내분은 이어졌다. 수사 과정에서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의 외압이 있었다는 윤 팀장의 폭로에 따라 조 지검장도 사퇴했다. 윤 팀장과 박 부팀장은 ‘직무상 의무 위반’을 이유로 감봉 징계를 받고 좌천성 전보를 당했다. 지난해 9월 11일 열린 원 전 원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은 수사팀으로선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당시 검찰은 공소장에 국정원이 선거 관련 글 1057건에 찬성·반대 의견을 클릭해 특정 후보 당선과 낙선을 유도했다고 봤다. 또 국정원 직원이 직접 114건의 대선 관련 게시물이나 댓글을 썼고 트위터에서 선거 관련 글 44만 6844건을 쓰거나 퍼 나른 것으로 봤다. 하지만 1심은 모두 “목적성 입증이 부족하다”며 선거 개입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결정된 2012년 8월 20일 이후의 온라인 활동 상당수를 선거 개입이라고 판단해 1심 판결을 뒤집었다. 1심과 2심의 엇갈린 판결 때문에 최종심인 대법원 상고심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미래에 담보 잡힌 4년차 시급 2600원

    미래에 담보 잡힌 4년차 시급 2600원

    “솔직히 그만두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에요. 그래도 그동안 고생한 걸 생각하면….” 지난 6일 오후 1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대형 프랜차이즈 L미용실에서 일을 끝내고 나온 스태프 조은지(20·여·가명)씨는 ‘파김치’가 돼 있었다. 제때 먹지 못한 저녁을 허겁지겁 뜨면서 “눈 뜨면 일하고 눈 감으면 잠드는 생활의 반복”이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식의 위로는 그에게 사치일 듯싶었다. 인천의 한 미용고를 졸업한 조씨는 2013년 L미용실 역삼점 스태프로 취직했다. 하루 12시간씩(주 60시간) 일했다. 끼니를 거르는 것은 이제 익숙하다. 미용실에서 주는 점심 한 끼만 후다닥 먹는다. 저녁 시간 밀려드는 손님을 맞이하느라 밥 먹을 여유 따위는 없다. 그렇게 일해도 세금 떼고 남는 돈(월급)은 80만원 남짓이다. 매달 25일 근무한다고 봤을 때 시간당 2600여원꼴로 지난해 최저임금(5210원)의 절반 수준이다. 이마저도 그의 돈은 아니다. ‘점구비’(가발 등 교육재료 구입비) 명목으로 4만~5만원을 더 뗀다. 또 교육비 명목으로 6개월에 한 번씩 30만~70만원을 걷어 간다. 조씨가 챙기는 돈은 한 달 평균 60만~70만원 수준이다. 조씨가 L미용실의 디자이너가 되려면 이렇게 2년 더 일하고 두 차례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그래도 헤어디자이너의 꿈을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 조씨는 “그만둔 애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다”며 “내가 선택했으니 ‘열정페이’는 어쩔 수 없지만 이 힘든 시간들을 버틴다고 해도 디자이너로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패션·건축·영화·방송·예술 분야 등에서의 청년 노동력 착취와 관련해 ‘열정페이’(‘열정’과 급여를 뜻하는 영어 ‘페이’를 합친 말로 젊은이들에게 “열정이 있으면 돈은 필요 없지 않으냐”고 말하는 어른들의 입장을 비꼰 신조어)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신문은 최근 강남의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실 3곳에서 일하는 스태프 3명을 만났다. 이들은 가혹한 노동 현실 속에서 ‘미래’를 위해 버티고 있었다. 지난해 4월부터 압구정동 J미용실에서 근무하는 이수민(29·여·가명)씨도 사정은 비슷했다. J미용실의 디자이너 훈련 기간은 최소 5년이지만 다른 미용실의 근무 경력을 인정받아 1년만 더 버티면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월급은 친구나 가족에게 말하기도 부끄러운 수준이다. 4년 경력인데도 80만원 남짓이다. 지난해 1월부터 청담동 P미용실 스태프로 근무해 온 김정수(24·가명)씨는 최근 손등에 심각한 피부질환이 생겼다. 독한 파마약 등을 자주 만지다 얻은 ‘직업병’인 셈이다. 월급에서 차감하는 조건으로 4대 보험에 가입된 상태지만 산업재해보험 신청은 생각조차 안 해 봤다. 회사 눈치가 보이기 때문이다. 동료 가운데 산재보험을 신청했다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김씨는 “훈련 기간 3년은 무조건 디자이너에게 복종해야 한다”며 “은행 업무 등 개인 심부름을 하는 건 기본”이라고 말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류하경 변호사는 “교육생으로 일한다고 하지만 최저임금을 비롯해 휴식 시간 등을 지키지 않는 것은 근로기준법 위반”이라며 “4대 보험을 선택하게끔 하는 것도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고용노동부가 업종별로 표준계약서를 세분화하고 소규모 사업장이라도 지키지 않으면 강력하게 처벌하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의 이수정 공인노무사는 “미용실 스태프는 10시간 이상 사업장에서 종속돼 일하는 등 노동자로 인정돼야 하는 부분이 많지만 고용부 등의 감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행정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주의 인식 변화를 위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J미용실 본점 측은 “2013년 고용부 정기 근로감독을 받았을 때 지적을 받은 바 없다”며 “열정페이는 우리 회사와 무관하고 스태프의 최저임금과 근로시간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개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씨줄날줄] 다시 테헤란밸리/문소영 논설위원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강남대로는 ‘테헤란밸리’로 불린다. 테헤란은 이란의 수도다. 중동 건설 붐이 불던 1976년 한국 기업들이 이란에 진출한 것을 기념해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구자춘 시장은 이란 닉페이 테헤란 시장과 자매결연을 하고, 서울시에 테헤란로를, 테헤란시에 서울로를 만들었다. 애초 대상지가 여의도였다가 강남 구간으로 정리됐다. 테헤란로에는 88서울올림픽 직전부터 약 10년 동안 오피스빌딩 건설 붐이 일었다. 오피스룸 초과 공급으로 공실률이 높아지자 임대료가 싸졌고, 최첨단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옮겨 왔다. 특히 외환위기 이후 1998년 김대중 정부가 들어선 뒤 전 세계적인 벤처 투자 붐이 한국 서울에서도 시작됐는데 지하철 2호선 구간인 역삼역과 선릉역에 밀집했다. 즉 테헤란로다. 안철수연구소, 두루넷, 네띠앙 등 IT 벤처기업들이 몰려들었고, 벤처캐피털 등도 유입되자 마치 미국 실리콘밸리와 비슷하다고 해 ‘테헤란벤처밸리’로 불렸다. 김대중 정부의 벤처기업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코스닥 시장의 등록기업 30% 이상을 차지했던 IT 기업들은 거품을 최대치로 키웠다. 당시 최고의 주식은 국제무료전화를 들고나온 새롬기술이다. 주당 2880원에 등록해 삼성그룹으로부터 3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으로 주가가 28만 2000원까지 올라갔다가 지금은 전설처럼 이름만 남았다. 2000년 34번의 상한가를 치고 올라갔던 리타워텍은 2001년 등록 폐지됐다. 코스닥지수는 2000년 이후로 다시는 그 지수에 도달하지 못했다. 닷컴 거품은 끝내 꺼졌다. 박근혜 정부가 ‘창조경제’를 국정 과제로 제시한 뒤 다시금 테헤란밸리가 주목받고 있다.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창업)이 3만개란다. 창업 지원 기관들도 늘어나고 있다. ‘디캠프’가 2013년 3월 역삼동에 설립됐고, 지난해 4월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마루180’도 역시 역삼동에 설립됐다. 마루180에 입주한 번역앱 ‘플리토’의 이정수 대표는 “벤처기업들이 모여 있는 덕분에 한국의 스타트업을 소개하려는 외신들에 쉽게 노출돼 유리하다”고 했다. 해외 벤처캐피털의 스타트업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도 지난해부터 활동한다. 다음카카오가 지난 1월 1000억원을 출자해 벤처투자전문회사 케이벤처그룹을, 네이버도 ‘스타트업 쇼케이스’를 만들었다. 코스닥지수가 2008년 10월 이래 7년 만에 최고치인 600선을 돌파했다는 기사를 보자 테헤란밸리에서 IT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떠올랐다. 해외에서 투자를 받은 ‘배달의 민족’ 앱과 ‘500비디오스’ 등이다. 최근 야후재팬은 스타트업 투자기금 2억 달러를 조성했다고 한다. 대기업들이 수백조원의 유보금을 쌓아 둘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해 보면 어떨까.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류 통일 “남북 대화하면 5·24 해제 계기 될 것”

    류 통일 “남북 대화하면 5·24 해제 계기 될 것”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6일 재임 기간 남북 간 비선 접촉 내용을 담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그동안 통일부 내에선 회고록에 대해 불편해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장관이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은 처음이다. 류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우리은행 초청 특강에서 “사실 최근에 이 전 대통령께서 회고록을 쓰셨는데, 그 뒤에 있는 내용을 제가 다 알고 있다”며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 알고 있다고 해서 다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던 2008년 당시 통일부를 외교부에 통합해 외교통일부로 개편하려고 했던 시도에 대해서도 “지금도 직원들은 그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그래 놓고 통일을 하겠다고…”라며 비판했다. 지난 2일 발간된 이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는 북한이 먼저 남북 정상회담을 요구하면서 남측에 그 대가로 대규모 경제 지원 등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북한은 지난 5일 이에 대해 “비공개 접촉 과정을 왜곡하며 우리를 헐뜯었다”면서 “이명박 역도는 통치 위기가 격화될 때마다 출로를 찾아보려고 우리에게 특사 파견, 정상회담을 구걸해 왔다”고 비난했다. 한편 류 장관은 이날 특강에서 “북한과의 경제협력은 5·24 조치 때문에 안 되고 있지만 5·24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스터디를 다 해 놓았다”며 “남북 간에 대화를 하면 5·24 조치를 해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나면 분명히 북한은 또 꼼수를 쓸 것이고 약속을 안 지킬 것이라고 본다”면서 “그럼에도 저는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남북대화의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수익률 좋은 지하층 상가 수익형 부동산 틈새상품 급부상

    수익률 좋은 지하층 상가 수익형 부동산 틈새상품 급부상

    1층 대비 3.3㎡당 분양가,3분의1 수준으로 부담 적고 수익률 높아 ‘위례 중앙 푸르지오’ 지하층 상가, 면적 넓고 희소가치 높아 주목 상가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틈새시장으로 지하층 상가가 뜨고 있다. 3.3㎡당 분양가가 저렴해 1층 상가의 3분의 1 수준의 부담만 들이면서도 높은 기대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특화 설계를 갖춘 상가를 잘 고르면 고정적인 수요도 확보할 수 있어 더욱 주목해볼 만하다. 실제로 상가의 경우 1층과 지하층의 가격차는 적지 않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역삼동 1층 상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597만원(1월 기준)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하1층은 3.3㎡당 3974만원으로 1층에 비해 투자가격 60% 수준이다. 강남구 청담동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1층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7550만원(1월 기준)이며, 2층은 3.3㎡당2750만원으로 거의 3분의 1 수준이다. 투자부담이 대폭 줄어드는 셈이다. 하지만 층별 효용비율을 살펴보면 거의 절반 수준에 육박하는 곳들이 적지 않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2014년(3분기) 상가 층별 임대료를 살펴보면, 강남구 도산대로 일대의 3.3㎡당 1층이 14만2230원, 지하1층이 6만6990원으로 1층 임대료의 약 47% 가량을 받을 수 있다. 테헤란로 일대의 경우에도 경우도 3.3㎡당 1층이 15만3120원, 지하1층이 6만6990원 정도로 투자금 대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1층보다 상대적으로 목돈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투자 부담이 적으며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높다는 점에서 지하층 상가를 선호한다”며 “특히 최근에는 1층의 유동인구를 바로 흡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시키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위례 중앙 푸르지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이러한 지하층 상가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투자처다. 이 상업시설은 위례신도시에서도 송파권역 트랜짓몰 내 C1-5,6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트램을 따라 늘어선 가로에 지하1층~지상2층에 중소형 점포 156개가 들어선다. 상가 바로 앞에 약 1만6000여㎡ 규모의 대형 광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주변의 주거단지 배후수요들의 산책과 나들이객들이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로 집객력이 뛰어나다. 이 상가의 경우 지상부의 공원에서 지하층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 이는 내부의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는 상가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이 상가의 지하층의 자연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아뜨리움 형태로 조성된다. 날씨에 상관없이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는데다, 지하층임에도 불구하고 개방감이 좋아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느낌을 제공한다. 특히, 상가투자 열기가 뜨거운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희소가치가 남다르다. 현재까지 분양한 상가들의 대부분이 1~2층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져 지하층 물량이 적은 편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하층 상가의 점포면적이 넓기 때문에 330㎡ 이상의 넓은 면적을 필요로 하는 업종들이 들어오기 쉬워 MD구성도 다채롭게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푸드코트 등 브랜드 요식업체 등은 넓은 면적을 필요로 하는데 1층의 경우 임대료가 높아 부담이 크고 2층은 개별 점포들의 면적이 작아 입점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 상가의 지하층의 경우 위의 사항에 해당하는 업종들을 유치하는데 경쟁력이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례 중앙 푸르지오 상가의 분양관계자는 “지상부의 유동인구와 상층부의 고정고객 등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지하주차장과 광장과의 연계성에 중점을 두고 지하층 상가를 설계했다”며, “실제 분양가가 1층 대비 파격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입주 업종을 잘만 고르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투자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위례 중앙 푸르지오 상가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지하철 3호선 양재역 5번 출구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으며 현재 분양상담 및 방문예약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UHD vs 올레드… 막 오른 고화질 전쟁

    SUHD vs 올레드… 막 오른 고화질 전쟁

    삼성전자의 SUHD TV(퀀텀닷)냐, LG전자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냐. 2월 프리미엄 TV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5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SUHD TV를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꼽은 차세대 제품인 SUHD TV가 전시장이 아닌 판매시장에서 LG전자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올레드 TV와 처음으로 격돌하는 만큼 향후 프리미엄 TV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날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SUHD TV 미디어데이’를 열고 자사 전략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경쟁사의 올레드 TV에 대해 각을 세웠다. 김 사장은 “볼륨(판매량)이 뒷받침되지 않는 프리미엄은 의미가 없다”면서 “우리는 럭셔리 브랜드가 아닌 매스(대량 수요)를 만드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판매량은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에 의해 결정되며, 대량으로 팔려야 사업상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올레드 TV는 뛰어난 품질에도 가격이 비싸 대중화에 애를 먹고 있다. LG전자의 65인치 UHD 올레드 TV 가격은 1200만원대다. 김 사장은 이어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가치를 인정할 수 있는 프리미엄이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 방법은 여러 가지이고 몇 년 뒤에 올레드가 우리의 선택이 될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SUHD TV가 베스트 솔루션(해결책)”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전자가 선보인 65인치 SUHD TV는 790만원에 판매가가 책정됐다. 일단 삼성전자는 올해 SUHD TV로 본격적인 UHD 시장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전 세계 UHD TV 시장이 2013년 160만대에서 지난해 1300만대로 8배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60%의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자평하며 SUHD TV를 앞세워 점유율을 수성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도 이날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아시아 지역 거래선을 대상으로 ‘LG이노페스트’ 행사를 열고 올레드 TV 알리기에 나섰다. 행사에는 아시아 지역 15개국 주요 거래처 관계자와 미디어 관계자 400여명이 몰렸다. LG전자는 이날 77·65·55인치 울트라 올레드 TV를 전면에 내세웠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에는 2월 중에, 아시아 지역에는 3월 중 나라마다 올레드 TV 신제품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나오는 55인치 UHD 올레드 TV의 가격은 삼성전자 SUHD TV에 비해 살짝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상위 2%의 하이엔드급’ 제품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LG전자의 올레드 TV는 자체발광 소자를 이용해 기존의 액정표시장치(LCD) 제품에 들어가던 백라이트를 없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잔상이 없고 명암비와 색재현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SUHD TV는 LCD 패널에 퀀텀닷 필름을 덧입혀 저렴한 가격에 올레드 TV 못지않게 색재현율을 높인 게 특징이다. 명암비 등은 올레드 TV에 못 미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단독] 모친 살해 혐의 강 일병 범행 후 게임했나

    모친을 살해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강모(21) 일병이 범행 이후 집을 빠져나오기 직전까지도 온라인 게임을 즐겼던 정황이 드러났다. 강 일병이 게임 중독으로 인해 군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28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강 일병은 이날 0시 5분쯤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12번 출구 부근에서 육군 헌병대에 검거됐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6시 55분 이웃 주민의 화재 신고가 119에 접수됐고 강 일병이 6시 56분쯤 집을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인터넷 접속 기록을 조사한 결과 강 일병은 이웃의 화재 신고 직전까지 집에서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에 접속했다. 경찰은 강 일병이 지난 15일 정기휴가를 나온 뒤 하루도 예외 없이 LOL을 즐겼고 사건 전날도 밤새 게임한 사실을 밝혀냈다. LOL은 국내 인기 1위 온라인 게임으로 중독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마지막 게임 접속 시간부터 강 일병이 집을 나선 10분 사이에 살인을 저지르고 방화까지 하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강 일병이 모친을 살해한 뒤에도 게임에 접속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군 헌병대에 따르면 강 일병이 검거 당시 갖고 있던 수첩에는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내용과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적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강 일병은 도주 중 자살을 한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강 일병은 헌병대 조사에서도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 일병의 어머니 이모(54)씨는 화재 현장인 도봉구 방학동 다세대주택 반지하방에서 머리에 외상을 입은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부검 결과 이씨는 불이 나기 전 숨졌으며 사인은 둔기에 의한 두개골 골절로 밝혀졌다. A급 관심병사로 알려진 강 일병은 게임 중독으로 군 생활이 순탄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이씨의 지인은 경찰 조사에서 “이씨가 평소 ‘하루 종일 게임만 하던 애가 군대에 가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며 “지난번 휴가 때도 게임을 하느라 군에 늦게 복귀해 문제가 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모친 살해 뒤 방화’ 탈영병 검거…들고 다니던 수첩엔

    휴가 중 어머니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낸 혐의로 검거된 탈영병의 수첩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는 내용의 글이 발견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5분쯤 군 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는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지하상가 벤치에서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탈영병 강모(21) 일병을 체포했다. 군 헌병대는 전날 오후 11시 9분쯤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강 일병이 음료수를 산 체크카드 내역을 확인, 위치를 특정해 강 일병을 검거했다. 검거된 강 일병이 갖고 있던 수첩에는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내용과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강 일병은 군 조사에서도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일병은 도주 과정에서 자살을 한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6시 58분쯤 도봉구 방학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방에서 난 화재 현장에서 이모(5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두개골 골절이었다. 이씨가 숨진 뒤 불이 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들 강 일병이 화재 직전인 22일 오후 6시 40분쯤 집에 있었고, 불이 난 직후인 오후 6시 56분쯤 집에서 빠져나가 택시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확인해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강 일병은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사건 당일 귀대할 예정이었지만 복귀하지 않아 탈영 상태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무슨 내용 담겼나 살펴보니” 충격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무슨 내용 담겼나 살펴보니” 충격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무슨 내용 담겼나 살펴보니” 충격 어머니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낸 혐의로 검거된 탈영병의 수첩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는 내용의 글이 발견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5분쯤 군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는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지하상가 벤치에서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탈영병 강모(21) 일병을 붙잡았다. 군헌병대는 전날 오후 11시 9분쯤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강 일병이 음료수를 산 체크카드 내역을 확인, 위치를 특정해 강 일병을 검거했다. 검거된 강 일병이 갖고 있던 수첩에는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내용과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강 일병은 도주 중 자살을 한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일병은 군 조사에서도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6시 58분께 도봉구 방학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방에서 난 화재 현장에서 이모(5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두개골 골절이었다. 불은 이미 이씨가 숨진 뒤 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들 강 일병이 화재 직전인 22일 오후 6시 40분쯤 집에 있었고, 불이 난 직후인 오후 6시 56분께 집에서 빠져나가 택시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확인해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강 일병은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사건 당일 귀대할 예정이었지만 복귀하지 않아 탈영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군헌병대가 강 일병을 검거함에 따라 앞으로 살해 혐의 등은 군헌병대에서 조사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수사 기록을 군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도대체 뭘 썼나 봤더니” 충격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도대체 뭘 썼나 봤더니” 충격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도대체 뭘 썼나 봤더니” 충격 어머니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낸 혐의로 검거된 탈영병의 수첩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는 내용의 글이 발견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5분쯤 군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는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지하상가 벤치에서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탈영병 강모(21) 일병을 붙잡았다. 군헌병대는 전날 오후 11시 9분쯤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강 일병이 음료수를 산 체크카드 내역을 확인, 위치를 특정해 강 일병을 검거했다. 검거된 강 일병이 갖고 있던 수첩에는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내용과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강 일병은 도주 중 자살을 한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일병은 군 조사에서도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6시 58분께 도봉구 방학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방에서 난 화재 현장에서 이모(5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두개골 골절이었다. 불은 이미 이씨가 숨진 뒤 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들 강 일병이 화재 직전인 22일 오후 6시 40분쯤 집에 있었고, 불이 난 직후인 오후 6시 56분께 집에서 빠져나가 택시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확인해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강 일병은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사건 당일 귀대할 예정이었지만 복귀하지 않아 탈영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군헌병대가 강 일병을 검거함에 따라 앞으로 살해 혐의 등은 군헌병대에서 조사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수사 기록을 군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 몸이 원하는 식단 찾아야 ‘건강 100세’ 누린다

    내 몸이 원하는 식단 찾아야 ‘건강 100세’ 누린다

    건강을 위해 채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면 몸에 좋은 지방∙콜레스테롤 섭취에 도움이 되고 노화에 따른 두뇌 기능 감퇴를 늦추는 등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하지만 무조건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고집하는 것은 오히려 영향 불균형을 초래해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특히 칼슘∙비타민∙아연 부족으로 성장기 아이들이나 임산부 건강에 문제가 일으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몸에 좋은 약도 과하면 독이 되듯 무조건 채식만 우선하다 보면 필수 영양소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찾아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문을 연 맞춤식 헬스케어 센터 ‘케이유웰링’에선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토탈영양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첨단 검사를 통해 사상 체질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영양관리를 실시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각자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처방하고 영양소 흡수율을 높이는 섭취방법을 안내한다. 또 사상체질에 따른 도움이 되는 식품과 주의해야 하는 식품, 질환별 또는 내 몸의 밸런스를 위한 식생활 가이드 등의 정보를 동시에 제공 받을 수 있다. # 건강 다이어트 코스 눈길 유료로 진행되는 3주간의 다이어트 코스도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Slim diet,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는 Muscle diet,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에 도움을 주는 Balance diet, 사상체질에 따른 나만의 맞춤 식단 Welling diet 등 총 4개로 구성 된다. 서울 역삼동에 문을 연 케이유웰링은 고려대학교기술지주회사인 KU융합의과학연구소(KUMSI)가 투자한 회사다. 고려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고대와 고대의료원이 주주로 구성돼 있으며 KUMSI는 줄기세포전문연구소로 줄기세포보관 및 국내검진센터병원과 항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케이유웰링은 회원제로 운영된다. 1인 회원의 입회가격은 연회비를 포함해 4500만원이며 가족회원에게는 특별혜택이 적용돼 가족 수에 상관없이 6000만원이다. 계약금은 가입금액의 10%로 상품에 따라 400만원에서 800만원이며 입금과 동시에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상세한 상담은 고객의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555-231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쓴 내용 추궁해보니…”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쓴 내용 추궁해보니…”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쓴 내용 추궁해보니…” 어머니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낸 혐의로 검거된 탈영병의 수첩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는 내용의 글이 발견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5분쯤 군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는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지하상가 벤치에서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탈영병 강모(21) 일병을 붙잡았다. 군헌병대는 전날 오후 11시 9분쯤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강 일병이 음료수를 산 체크카드 내역을 확인, 위치를 특정해 강 일병을 검거했다. 검거된 강 일병이 갖고 있던 수첩에는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내용과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강 일병은 도주 중 자살을 한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일병은 군 조사에서도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6시 58분께 도봉구 방학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방에서 난 화재 현장에서 이모(5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두개골 골절이었다. 불은 이미 이씨가 숨진 뒤 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들 강 일병이 화재 직전인 22일 오후 6시 40분쯤 집에 있었고, 불이 난 직후인 오후 6시 56분께 집에서 빠져나가 택시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확인해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강 일병은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사건 당일 귀대할 예정이었지만 복귀하지 않아 탈영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군헌병대가 강 일병을 검거함에 따라 앞으로 살해 혐의 등은 군헌병대에서 조사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수사 기록을 군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어머니 살해하고도 강남역 배회” 충격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어머니 살해하고도 강남역 배회” 충격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어머니 살해하고도 강남역 배회” 충격 최근 도봉구 방학동 화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해 여성의 아들이 군헌병대에 의해 검거됐다. 28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군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는 이날 새벽 0시 5분쯤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지하상가 벤치에서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탈영병 강모(21) 일병을 붙잡았다. 군헌병대는 전날 오후 11시 9분쯤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강 일병이 음료수를 산 체크카드 내역을 확인, 위치를 특정해 강 일병을 검거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6시 58분쯤 도봉구 방학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 방에서 불이 나 이모(5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두개골 골절이었으며, 불은 이미 이씨가 숨진 뒤 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들 강 일병이 화재 직전인 22일 오후 6시 40분쯤 집에 있었고, 화재 직후인 같은 날 오후 6시 56분쯤 집에서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해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강 일병은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사건 당일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복귀하지 않아 탈영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군헌병대가 강 일병을 검거함에 따라 앞으로 살해 혐의 등은 군헌병대에서 조사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수사 기록을 군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사인 두개골 골절” 충격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사인 두개골 골절” 충격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사인 두개골 골절” 충격 최근 도봉구 방학동 화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해 여성의 아들이 군헌병대에 의해 검거됐다. 28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군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는 이날 새벽 0시 5분쯤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지하상가 벤치에서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탈영병 강모(21) 일병을 붙잡았다. 군헌병대는 전날 오후 11시 9분쯤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강 일병이 음료수를 산 체크카드 내역을 확인, 위치를 특정해 강 일병을 검거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6시 58분쯤 도봉구 방학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 방에서 불이 나 이모(5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두개골 골절이었으며, 불은 이미 이씨가 숨진 뒤 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들 강 일병이 화재 직전인 22일 오후 6시 40분쯤 집에 있었고, 화재 직후인 같은 날 오후 6시 56분쯤 집에서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해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강 일병은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사건 당일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복귀하지 않아 탈영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군헌병대가 강 일병을 검거함에 따라 앞으로 살해 혐의 등은 군헌병대에서 조사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수사 기록을 군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덜미 잡힌 과정 보니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덜미 잡힌 과정 보니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도봉구 방학동 화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해 여성의 아들이 군 헌병대에 의해 검거됐다. 28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군 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는 이날 밤 12시 5분쯤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지하상가 벤치에서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탈영병 강모(21) 일병을 붙잡았다. 군헌병대는 전날 오후 11시 9분쯤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강 일병이 음료수를 산 체크카드 내역을 확인, 위치를 특정해 강 일병을 검거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6시 58분쯤 도봉구 방학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 방에서 불이 나 이모(5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두개골 골절이었으며, 불은 이미 이씨가 숨진 뒤 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들 강 일병이 화재 직전인 22일 오후 6시 40분쯤 집에 있었고, 화재 직후인 같은 날 오후 6시 56분쯤 집에서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해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강 일병은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사건 당일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복귀하지 않아 탈영상태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든 충격적 진실” 조사해보니 ‘경악’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든 충격적 진실” 조사해보니 ‘경악’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수첩에 든 충격적 진실” 조사해보니 ‘경악’ 어머니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낸 혐의로 검거된 탈영병의 수첩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는 내용의 글이 발견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5분쯤 군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는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지하상가 벤치에서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탈영병 강모(21) 일병을 붙잡았다. 군헌병대는 전날 오후 11시 9분쯤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강 일병이 음료수를 산 체크카드 내역을 확인, 위치를 특정해 강 일병을 검거했다. 검거된 강 일병이 갖고 있던 수첩에는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내용과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강 일병은 도주 중 자살을 한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일병은 군 조사에서도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6시 58분께 도봉구 방학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방에서 난 화재 현장에서 이모(5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두개골 골절이었다. 불은 이미 이씨가 숨진 뒤 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들 강 일병이 화재 직전인 22일 오후 6시 40분쯤 집에 있었고, 불이 난 직후인 오후 6시 56분께 집에서 빠져나가 택시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확인해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강 일병은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사건 당일 귀대할 예정이었지만 복귀하지 않아 탈영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군헌병대가 강 일병을 검거함에 따라 앞으로 살해 혐의 등은 군헌병대에서 조사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수사 기록을 군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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