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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보급 50억대 불상 강탈 당해

    국보급 50억대 불상 강탈 당해

    서울 수서경찰서는 17일 국보급 금동불상(높이 26.5㎝)을 구매하겠다며 판매상을 유인한 뒤 강제로 불상을 빼앗은 이모(45)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9명의 뒤를 쫓고 있다. 이씨 등은 강남구 역삼동 K한정식당으로 골동품판매상 조모(61)씨를 불러낸 뒤 폭언과 폭력으로 금동불상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거래물품으로 나온 불상을 골동품전문가에게 알아본 결과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50여억원의 값어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유인책·감정사·폭력조 등으로 역할을 나누고, 불상을 국내 또는 국외로 빼돌려 이익금을 분배하기로 했다. 금동불상은 아직 회수되지 않았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음료업체 줄줄이 고급 식당 여는 이유

    음료업체 줄줄이 고급 식당 여는 이유

    외식 경쟁이 뜨겁다. 식음료업체들이 고급 레스토랑이나 식당 체인 등 외식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무엇보다 현금유동성에 도움이 되고 기업이미지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장의 흐름을 먼저 읽고 이를 자사 제품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도 무시못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 고급화 전략 식음료업체 외식사업의 공통점은 고급화다. 서울 강남이나 고급 백화점 일대를 주무대로 하고 있다. 식당도 식당이지만 회사 이미지 제고에 신경쓰기 때문이다. 농심은 최근 강남구 역삼동에서 카레 레스토랑 코코이찌방야 한국 1호점을 냈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면전문점인 농심가락과는 분위기가 다를 수밖에 없다. 코코이찌방야는 ‘여기가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란 뜻이다. 일본 카레업계 1위인 하우스식품이 만든 카레로 이찌방야 외식 체인을 통해 판매된다. 일본 내 1100여개 점포를 비롯해 중국, 타이완, 미국에도 체인이 있다.2015년까지 국내에 50호점 이상 낼 계획이다. 매일유업도 최근 인도 요리 레스토랑인 달 3호점을 강남 도산공원 인근에 냈다. 달(DAL)은 인도어로, 렌틸콩(중동, 북아프라카 토착작물)이라는 뜻. 매일유업이 만든 국산 브랜드다. 회사 관계자는 14일 “치즈·와인 등 매일유업에서 만드는 제품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달에서 잘 팔린 라씨를 일반 제품으로 만들어 시장에 내놓았더니 반응이 아주 좋았다.”면서 “시너지 효과도 크다.”고 덧붙였다. 삼청동과 역삼동에도 점포가 있다. 이밖에 파리바게뜨로 유명한 SPC그룹은 최근 청담동에 유기농 레스토랑인 퀸즈파크를 오픈했다. 샐러드, 해물 스테이크, 수프 등 메뉴와 유기농 재료로 만든 빵, 차 등이 주요 메뉴다. 오리온그룹 계열의 브랜드인 베니건스도 일반 패밀리레스토랑과의 차별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전 매장에 자체 주방장을 두는 셰프(chef) 레스토랑으로 변신했다. 남양유업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고급 백화점 위주로 자사가 개발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치프리아니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하는 외식업체 급식·외식사업의 대표기업인 아워홈은 최근 식품 브랜드인 손수를 출시하고 식품제조업 진출을 선언했다. 제품은 손수의 전문쇼핑몰을 비롯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홈에버 등 대형 할인마트에서 판다. 삼계탕·갈비탕·설렁탕·청국장·훈제연어·국수 등이다. 가격은 2000∼5000원선. 회사측은 올해 매출 목표를 400억원 정도로 잡고 있다. 아워홈은 점유율 1위인 급식사업 외에도 서울 중구 서울신문 인근에서 돈가스전문점인 사보텐 등 18개 레스토랑 사업과 식자재사업을 하고 있다. CJ그룹의 급식 계열사인 CJ푸드시스템은 최근 CJ프레시로 사명을 바꾸고 기존 급식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의 상업용 오븐과 일반 주방기기의 국내 수입 유통권 독점 계약을 맺는 등 신규 사업도 벌인다. 또 지난해 홍콩 국제공항과 중국 칭다오공항에서 한식당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는 베이징 국제공항에서도 한식당을 내는 등 해외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패션업체들도 외식 사업에 나서고 있다. 제일모직은 오는 21일 서울 청담동에서 식사와 쇼핑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숍인 이탈리아식 편집매장 꼬르소꼬모를 낸다. 이에 앞서 LG패션은 지난해 말 역삼동에 있는 미국 해산물 레스토랑인 마키노차야 한국점을 인수했으며, 연내에 2개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사업이 침체기라는 말도 있지만 경쟁력 있는 외식업체들은 성장하는 추세”라면서 “웰빙과 고품격을 키워드로 하는 외식 시장은 계속 시장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평면이 달라졌어요] “성냥갑은 가라” 타원형 등장

    [평면이 달라졌어요] “성냥갑은 가라” 타원형 등장

    “불황일 때 투자하자.”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택업체들이 새로운 상품이나 평면을 내놓고, 매머드 주택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고객 관심끌기에 나서고 있다. 직육면체 일색이던 아파트에 타원형이 등장했고, 한 단지에 유럽풍과 미국풍 평면을 같이 배치하고 있다. ●한 지붕 세 타입 주거형태 금호건설이 광주시 서구 치평동에서 분양하는 ‘갤러리 303’은 영국, 프랑스, 미국 뉴욕의 고급 주거형태를 새롭게 해석한 3가지 타입의 주거형태다.‘브리티시 하우스’,‘프렌치 메종’,‘뉴욕 로프트’ 등을 선보인다. 하층부의 브리티시하우스(202.53㎡)’는 비즈니스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복층조합 아파트로 단독주택형 분위기를 연출한다. 프랑스 디자이너들이 주부들의 주거공간을 재해석한 ‘프렌치 메종(178.78㎡,223.19㎡)’은 가족간의 소통과 개방을 위한 가족 중심의 아파트. 가족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위해 유리벽 등 개방감을 살렸다. 최상층의 뉴욕 로프트(220.95㎡)’ 펜트하우스(338.73㎡)는 전문가 부부의 바쁜 라이프스타일을 감안해 주거와 작업공간을 나눴다. 일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도록 각 기능별 동선을 짧게 설계한 게 특징이다. ●한층에 2가구만 배치하기도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뚝섬에서 분양 중인 ‘한숲 e-편한세상’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한 동, 한 층에 두 가구를 배치한 ‘2호 조합형’을 선보였다. 196가구 전체를 남향 또는 남서향으로 배치해 일반 주상복합아파트에 비해 더 우수한 가구독립성과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층당 5, 삼성동 아이파크는 층당 3가구 조합이다. ●“사각형 비켜라 유선형 납신다” 현대산업개발이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분양 중인 ‘해운대 아이파크’는 미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에게 설계를 맡겼다. 해운대 앞바다의 파도와 부산의 상징인 동백꽃을 테마로 외관을 비롯해 단면까지도 곡선형으로 설계했다. 현대산업개발 단지 옆에서 분양 중인 두산건설의 최고 80층 높이의 주상복합 ‘두산위브더제니스’ 역시 미국의 스테파노&파트너스사가 파도와 산을 테마로 곡선으로 설계했다. 325㎡(98평)의 펜트하우스 실내는 달걀 모양을 닮은 타원형으로 조성된다. 101동 70층 이상에서는 동쪽으로 동백섬과 해운대비치, 서쪽으로는 광안대교를 볼 수 있는 270도 조망권을 확보했다. ●미래주택 전시관도 개관 대우건설은 주택의 미래를 보여주는 주택전시관인 ‘푸르지오 밸리(PRUGIO VALLEY)’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18일 개관한다. 연면적 5306㎡,4층 규모로 첨단 정보기술(IT)을 이용한 편의시설, 노약자를 위한 홈케어 시스템, 주부를 고려한 주방 설계와 한옥 툇마루와 대청마루를 현대적으로 살려냈다. 병원에 가지 않아도 집 안의 ‘매직 미러’가 매일 소변검사를 통해 거주자의 건강을 체크하고, 노인이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로봇이 사진을 찍어 가족과 병원에 곧바로 연락하는 미래주택을 보여준다. ●3차원 평면 도입 현대건설은 주부 등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주부들을 위해 새로운 주방 특화 평면(Cookin cookout kitchen)을 자체 개발, 지난해부터 힐스테이트에 적용했다. 아파트에 남성공간이 없는 점에 착안, 남성만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두었다.‘남성 전용 평면’은 기존의 안방 및 파우더룸과 침실간의 벽체를 일부 터서 두 방을 연결한 구조다. 특히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에 ‘3차원 평면 설계’를 도입했다. 방과 거실 등이 같은 높이를 갖는 획일적 구성에서 벗어나 단독 세대 내의 일정부분 층고를 다르게 구성해 생기는 새로운 공간에 개방감을 부여하고 고객의 개성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테라스+타운 컨셉트 선보여 삼성물산은 6월 중순쯤 소비자 지향적인 ‘스텝드 하우스(stepped house)’를 래미안동천( 2393가구) 에 적용한다. 스텝드 하우스란 타운하우스와 테라스 하우스의 장점만을 묶어 삼성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저층으로, 연속된 계단형 고급식 주택개념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오거돈 신임 한국해양대학 총장 “조직 혁신… 글로벌 대학 육성”

    오거돈 신임 한국해양대학 총장 “조직 혁신… 글로벌 대학 육성”

    “조직을 혁신시켜 해양분야의 글로벌 대학으로 키우겠습니다.” 오거돈(60) 한국해양대학 신임 총장은 11일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학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의 창학’을 선언했다. 오 총장은 “국가 차원의 해양 강국 비전을 실현하는 싱크탱크이자 부산 차원에서는 해양수도를 만드는 등대로서의 역할을 다할 생각”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그는 “최근 대학들이 교수 재임용 심사에서 연구 실적이 미흡한 교수를 탈락시키고 강의 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등 교수 사회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며 “이같은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해 조직 개혁을 예고했다. 오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의 내부 역량 결집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나를 반대한 사람에게도 보직을 줘 도출된 갈등을 용광로에 넣어 녹이겠다.”고 밝혔다. 교수들의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성과주의 시스템도 도입할 방침이다. 그는 “교수 업적을 평가하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고 양질의 연구 환경을 마련해 침체된 연구 분위기를 쇄신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총장은 부족한 재정 확충 방안도 제시했다. 수익 사업인 해양 레포츠, 해양 리조트, 선박 매니지먼트 관련 사업 등으로 ‘학교 기업’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한 태스크포스도 최근 만들었다. 쟁점이 된 목포 해양대와의 통합과 관련, 그는 “통·폐합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어 지금은 힘들지만 장기적으로 합해져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부산이 고향인 오 총장은 1973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부산시 행정부시장,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쇼핑플러스]

    ●LG생활건강은 엘라스틴 샴푸의 남성 전용인 엘라스틴 옴므를 출시했다. 여성과 달리 비듬, 피지, 땀이 많고 모발 성장이 느리며 남성형 탈모증의 우려가 있는 남성을 위한 맞춤 샴푸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샴푸와 컨디셔너가 각각 500㎖에 8900원. ●애경의 화장품브랜드인 에이솔루션에서는 미백전문 화이트 컨트롤 라인 4종을 출시했다. 여드름이 아물면서 발생하는 거뭇거뭇한 현상을 겨냥한 제품이다. 월귤나무에서 추출한 천연미백성분인 알부틴을 원료로 사용해 멜라닌 형성을 억제한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스킨, 로션, 에센스, 선크림이 각각 2만원대다. ●매일유업은 후와링카 껌과 후와링카 캔디를 출시했다. 섭취한 지 1∼2시간이 지나면 몸에서 향기가 나는 이색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의 주장이다. 장미향과 레몬향이 있다. 일본 크라시에사의 제품이다. 껌(9개입)·사탕(12개입) 모두 1500원. ●웅진식품은 6년근 홍삼을 발효시킨 액상타입의 제품인 발효홍삼 기(氣)와 분말형태의 캡슐 제품인 발효홍삼 본(本)을 출시했다. 발효홍삼 기는 20㎖ 유리병 30개 들이가 37만원. ●롯데칠성음료는 저알코올(4%) 주류인 댓츠 유를 출시했다.330㎖ 캔으로 레드, 화이트, 핑크 3종이 있다. 와인을 5% 첨가해 와인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2200원. ●농심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카레 레스토랑 코코이찌방야 한국 1호점을 열었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코코이찌방야는 일본내 1100여개 점포를 비롯해 중국, 타이완, 미국 등에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카레 레스토랑 브랜드다. ●롯데제과는 굿모닝을 출시했다. 낱개로 포장되어 있다. 한 개로 다이어트용 한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영양 간식이라는 게 회사측의 얘기다.1개 800원(42g).
  • [부고]

    정대형(한국도로공사 전주지사장)이상용(텍사스인스트루먼트 연구원)씨 빙부상 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31)787-1501 최영관(국민은행 보라매지점 부지점장)형규(LG부동산컨설팅 상무)씨 모친상 김성위(선산복지재단 차장)씨 빙모상 이동임(북경 선우엔터테인먼트 대표)씨 시모상 5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001-1096 박종민(수호산업 이사)영준(에스피건축사사무소 대표)씨 부친상 황은호(대신증권 역삼동지점 부지점장)씨 빙부상 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590-2538 민병창(대한주택공사 판교신도시사업단 부장)씨 모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3010-2232 오태진(선문대 교수)진숙(이화전기 대리)씨 모친상 안재범(서울 동대문경찰서 경사)손일권(삼미정보시스템 대리)정승영(공문교육연구원 교사)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3010-2236 박종원(효성글로벌 대표)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65 박종명(토산산업개발 대표)씨 모친상 정규봉(한국정수기협동조합 이사장)전광식(중용개발 대표)이주희(공무원)씨 빙모상 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650-2741 유오선(사업)윤선(고세코리아 과장)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35 최현정(아이네크 대표)현수(하나적산 사장)현승(덕포금형 소장)씨 부친상 김동훈(천재문화 과장)씨 빙부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11시 (02)3410-6989 이동근(연안알루미늄 이사)동은(사업)씨 모친상 김지은(하나대투증권 IT본부장)씨 빙모상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2650-5121 김두만(전남경찰청 생활안전과장)승만(서해산업 대표)병만(사업)복만(한국전력 사원)씨 부친상 5일 전남 함평 농협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61)324-7995 허영민(전 전북대 법대학장)씨 상배 임정훈(여산중 교사)한동호(우석대 교수)정재규(전주지법 군산지원 부장판사)씨 빙모상 6일 전북대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63)250-2446 전경숙(코카롤리 대표)씨 부친상 6일 건국대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030-7940 채영현(교사)옥현(한국전력)수현(언론노조 정책국장)씨 부친상 서자수(농업)씨 빙부상 5일 거창 서경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55)941-1382 부학재(일동생활건강 전무)학무(삼현 대표)학배(제일호텔 〃)씨 부친상 김효린(청량리방사선과의원 원장)노시평(일양약품 사외이사)임규호(청수수산 대표)김윤형(의정부 조은요양병원 원장)씨 빙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410-6903 서복희(한국은행 증권팀 과장)씨 상부 6일 광명 하안성당, 발인 8일 오전 (02)899-7328 연상모(수원 매향여고 교사)준모(히로세 코리아)씨 부친상 노한용(통신업)채진석(춘천 CBS 총무국장 겸 기술국장)유영우(진천군청)씨 빙부상 6일 충북 청주시 흥덕성당, 발인 8일 오전 9시 (043)271-1620 황이규(마산시의회 의원)씨 모친상 6일 진주 엠마우스요양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55)749-9503 김용길(이레메디컬 대표)승길(씨앤씨트랜 〃)원길(영락고 교사)씨 부친상 임천복(광우메딕스 대표)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52
  • 박철언 괴자금 +200억?

    박철언 괴자금 +200억?

    서울 H대 무용학과 K여교수의 횡령 혐의로 시작된 박철언 전 정무장관의 정체모를 자금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박 전 장관의 소송도 종류별(?)로 공소시효(1∼15년)를 완벽하게 넘긴 뒤 시작돼 수사기관이 돈의 출처나 성격을 파악할 수 없게 됐다는 점에서 율사(律士) 출신 정치인다운 면모를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박 전 장관에게 피소 5일 수원지검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의 고교 동창생으로 전직 S은행 지점장 출신 서모씨는 그의 돈을 관리해오다 지난해 6월 3억 68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박 전 장관에게 피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씨는 수원지법에서 불구속 재판 중이다. 서씨는 이날 서울신문 기자와의 통화에서 “나와 내 가족 이름으로 한 번에 몇억원씩 정기예금을 든 뒤 만기가 되면 이를 박 전 장관에게 돌려주거나 다시 정기예금에 드는 방식으로 박 전 장관의 자금을 관리해 왔으며 1993년부터 2007년까지 15년간 50여차례에 걸쳐 관리한 자금이 200억원가량 된다.”고 주장했다. 서씨는 “박 전 장관으로부터 2억원을 받으면 3억원으로,5억원을 받으면 7억원으로 불리는 등 차명예금 등을 통해 자금을 증식했다.”면서 “오랜 기간 거액의 자금을 관리해 줬는데도 7000만원 정도의 수고비밖에 받지 못해 억울해하던 차에 박 전 장관의 처남으로부터 문제의 돈이 박 전 장관의 돈이 아니라 장모 돈이기 때문에 돌려주지 말라는 요구를 받아 돌려주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박 전 장관 측근 “수십억 돈다발 받았다” 박 전 장관이 재직 때 큰 돈을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박 전 장관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모씨는 이날 “박 전 장관이 청와대 정책보좌관일 때인 88년부터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모두 76억원의 자금을 받아 관리해 왔다.”고 주장했다. 박 전 장관의 보좌관으로 지역구와 월계수회(박 전 장관의 사조직)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박 전 장관으로부터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수표 다발을 받아 관리해 왔다.”며 “자금 중에는 영부인(당시 김옥숙 여사) 것도 섞여 있고 불법 자금이니 차후에 추적이 불가능하도록 2번,3번 이상 철저히 세탁하라고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를 위해 받은 수표 뭉치를 서울시내 여러 은행과 증권사에 가명 예금 계좌를 개설, 입금시킨 뒤 여러 차례 출금해 본인 명의의 차명 예금 계좌를 만들어 입금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본인이 관리하기에는 자금 규모가 너무 커 박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자금 관리인도 늘어났다.”고 밝혀 용인으로 위장 전입한 뒤 행방이 묘연한 또 다른 김모(법무사)씨를 포함한 자금 관리인이 다수 있었다는 것을 입증했다. 김씨는 “법무사 김씨는 박 전 장관의 자금 관리인 중 한 명으로 76억원 중 54억원을 세탁한 후 친·인척 이름으로 차명 계좌를 개설해 일부는 중국 등 해외로 빼돌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돈관리 고백 왜? 돈을 관리했다는 고백이 늘면서 그 저의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그러나 일련의 사건이 꼬리를 물면서 양심고백이라는 시각보다는 출처조사가 불가능한 눈먼돈(?)으로 돈 주인의 회수 추궁을 피할 절호의 기회로 보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박 전 장관으로서도 곳곳에 뿌려진 막대한 액수의 자금이 언론을 통해 속속 드러나면서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993년 3월 박 전 장관이 슬롯머신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당시 비자금을 관리하던 사람들 대부분이 박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해외로 도피한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그 후 박 전 장관이 자신의 돈을 관리했던 비서진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쉽지 않았고 박 전 장관은 껄끄럽지만 소송을 선택해야만 하는 처지로 전락했다. ●“횡령당한 돈은 선친의 유산·친인척 자금”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복지통일연구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K교수에게 횡령당한 돈은 현역에서 물러나면 복지통일재단을 만들려고 선친의 유산과 친인척의 자금을 모은 돈”이라며 비자금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선친의 뜻과는 달리 큰 지도자가 되지 못하고 재단설립도 이렇게 좌초돼 안타깝다.”며 “내가 부덕해서 이런 일이 생겼고 주변 사람들에게 수고와 걱정을 끼쳐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측근들은 박 전 장관 부친의 재력이 자식들의 장래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평범한 소시민의 정도에 지나지 않은 데다 박 전 장관이 최근 연구소 사무실 규모를 줄이는 등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히고 있어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삶 통해 보면 과학·종교는 보완관계”

    “삶 통해 보면 과학·종교는 보완관계”

    과학자가 종교 경전을 강의한다. 우희종(50)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주인공이다. 우 교수는 광우병 전문가다. 같은 대학 같은 학과의 황우석 교수와 이병천 교수가 각각 줄기세포 논문 조작사건(2005년)과 늑대복제 논문 오류사건(2007년)을 일으켰을 때 ‘생명과학의 비윤리적 질주’에 일침을 가했고, 한·미FTA 협상 전후로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 가능성을 경고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일본 도쿄대 생명약학 박사 출신으로 과학자의 길을 걸어온 그가 8일부터 불경과 성경을 강의한다. 강의는 ‘경전과 선(禪)-일상의 아름다움을 찾아서’란 제목으로 서울 역삼동 정신과학문화원에서 매주 한 차례(토요일)씩 6개월간 진행된다. 단계별로 금강경(입문반), 육조단경·유마경(심화반), 신약성경·화엄경(활용반) 등을 공부하되, 강의 후엔 30분간 좌선 시간도 갖는다.“경전 강의는 단순한 글자 풀이로 그치지 않고 개인의 삶과 그가 직면한 현실과 철저히 연계해야 한다.”는 소신 때문이다. 우 교수가 경전강의를 할 만큼 탄탄한 내공을 갖게 된 데는 나름의 사연이 있다. 미국에서 귀국한 후 부인과의 이혼으로 극심한 심적 혼란을 겪었던 그는 송광사 현전 스님의 문하에 들어가 ‘무(無)’자 화두를 받아들고 참선에 몰두했고,‘여산’이란 법명까지 얻었다.2000년부터 5년 동안 서울 신림동 정혜사에서 매달 한 번씩 법회를 주관하며 고시생들에게 경전을 강의하는가 하면, 경기도 안양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의 불교반도 10여년째 지도해 오고 있다. 우 교수 강의의 초점은 ‘도그마 극복’이다. 그는 과학과 종교라는 이질적인 두 영역 사이에 ‘인간의 삶’이란 다리를 놓는다. 그는 “과학과 종교가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만 삶을 통해 바라보면 둘의 관계는 극과 극이 아니라 보완적 관계임을 깨닫게 된다.”고 말한다. 과학과 종교간 대화를 통해 과학이든 종교든 어느 일방을 맹신하는 데서 오는 오류를 피할 수 있는 훈련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우 교수는 “우리가 목숨 걸고 지켜야 한다고 믿었던 과학적 사실이나 종교적 진리는 시간이 흐른 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거나 관점에 따라 다르게 이해될 수도 있다.”면서 “열린 마음과 다양성 인정만이 우리의 삶을 충만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 교수는 “과학도 종교도 부분에 집착할 땐 오류에 빠진다.”면서 “황우석·이병천 사태 또한 생명이란 전체가 아닌 학문적 업적이란 부분에 집착한 나머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든 사례”라고 지적한다.(02)538-7871.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대구 ‘청약률 제로’ 아파트 속출

    전국적으로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한명도 청약을 안한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분양에 들어간 수성구 ‘범어 삼성쉐르빌’의 213가구가 3순위 청약까지 신청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 삼성중공업이 시공을 맡은 이 아파트는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의 요지인 범어4동에 위치해 있다. 또 분양가가 지난해 분양한 인근 아파트보다 낮은 3.3㎡당 1000만원 미만이어서 청약률 제로는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범어 삼성쉐르빌 이외에도 지난해 12월부터 대구지역에서 분양된 13개 단지 중 절반이 넘는 7개 단지가 청약률 제로다. 대우건설이 지난달 초 대구 달서구 감삼동에 분양한 대구 월드마크 웨스트엔드 20가구는 한명도 청약하지 않았다. 지난해 말 현대산업개발이 달서구 유천동에 분양한 신월성아이파크2차 1046가구와 북구 매천동 매천택지지구 화성파크드림(500가구), 북구 읍내동 태왕 아너스칠곡(573가구) 등도 신청자가 없었다. 코오롱건설이 시공한 수성구 수성동3가 코오롱하늘채 펜트하우스 3가구도 청약자를 찾지 못했다. 청약자가 있더라도 청약률은 지극히 낮은 편이다.SK건설이 지난달 수성구 두산동에 분양한 SK리더스뷰 788가구는 3순위에서 2명만 신청했다. 청약률 제로 아파트 등장의 가장 큰 이유는 과잉 공급이다. 대구지역에 기존 미분양 아파트가 1만 2000가구나 있는데도 건설사들이 분양가 상한제를 회피하기 위해 물량을 쏟아냈기 때문이다.여기에다 시세가 분양가보다 낮은 이른바 ‘깡통 아파트’ 매물까지 등장하는 상황이어서 실수요자들이 새 아파트 구입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좀더 기다려 보자는 심리가 확대돼 청약률이 저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디스플레이업계 “소재 경쟁력 강화”… 日에 맞불

    일본의 역습에 맞서 국내 업계도 연합대오를 형성한다. 우리도 똘똘 뭉쳐 일본 연합군의 공격을 막아낸다는 의지다. 한국디스플레이협회는 2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를 ‘핵심소재 및 장비 경쟁력 강화’ 원년으로 선포했다. 회원사간 협력도 공고히 하기로 결의했다. 여기에는 전날 일본 소니가 독점 납품선이던 삼성을 제친 채 일본 샤프와 손잡기로 하는 등 일본업체간 합종연횡을 통해 한국 압박수위를 높이는 데 따른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일본의 독점 품목인 노광기(빛을 통과시켜 회로패턴을 뜨는 액정화면 핵심장치) 분야부터 협회, 정부(산업자원부), 삼성전자,LG필립스LCD가 힘을 합쳐 국산화를 추진한다. 주요 장비 및 재료, 패널 교차구매도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예컨대 삼성전자는 LG필립스LCD의 협력사인 DMS의 세정기를 납품받아 시험가동에 들어갔다.LG필립스LCD는 삼성의 협력사인 참앤씨 등에서 장비 구매를 추진 중이다. 이상완 협회장(삼성전자 사장)은 최근 일본 기업들의 공격적인 행보를 의식한 듯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험난한 길을 걷고 있지만 한국경제 발전이라는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논의가 시작된 지 1년이 넘도록 삼성·LG간 패널 상호구매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같은 결의가 얼마나 행동에 옮겨질지는 미지수다. 총회가 끝난 뒤 삼성전자 사장 자격으로 기자들과 만난 이 사장은 “소니와는 결별한 것이 아니며 협력관계가 지속된다.”며 ‘결별설’을 거듭 부인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부동산플러스]

    ● 독특한 외관의 주택문화관 개관 대우건설은 신개념 주택문화관인 ‘푸르지오 밸리’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개관했다. 연면적 5306㎡,4층 규모로,1층은 로비 및 리셉션 데스크로,2,3층은 푸르지오가 추구하는 주거생활공간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4층은 분양마케팅 장소로 쓰인다. 푸르지오 밸리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문화관으로 외양이 대지를 상징하는 퇴적층 모양의 건물 사이에 푸른 작은 밸리를 품고 있는 형상이다. ● 울산 신정동에 886가구 공급 현대산업개발은 울산시 남구 신정동에서 ‘울산 문수로2차 아이파크’ 아파트 886가구를 공급한다.132∼281㎡이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필로티가 설치된다. 보행 동선과 차량 동선을 완전히 분리했다.(052)265-3113. ● 호텔 서비스 제공 264가구 분양 금호건설은 3월 초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서 주택과 호텔의 복합형태인 ‘갤러리 303’ 264가구를 분양한다. 갤러리 303은 집에서 특급호텔에 준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24시간 리셉션 및 보안, 배달, 모닝콜 등의 서비스는 무료다. 지하 2층∼지상 15층,8개동(棟)으로 이뤄진다. 평균 분양가는 3.3㎡(1평)당 930만원.22일부터 사전예약자에 한해 상품설명회를 갖는다. 입주는 2010년 3월 예정이다.(062)511-1711.
  • “돈되는 기술 개발”

    “돈되는 기술 개발”

    ‘돌아온 최고기술책임자(CTO)’ 백우현(60) LG전자 사장이 “돈되는 연구개발(R&D)”을 적극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그는 ‘디지털TV 아버지’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백 사장은 18일 서울 역삼동 소프트웨어솔루션센터 등을 찾아 “단기적인 성과도 중요하지만 5년,10년 후에 사업성이 있는 R&D, 즉 돈이 되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D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길 항목은 사업성이라는 주장이다. 이달 초부터 시작한 연구원들과의 릴레이 회동에서 계속 설파하고 있는 메시지다. 일주일에 두세곳씩 다음달 말까지 15개 연구소를 모두 방문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돈되는 R&D’ 강조가 오히려 단기성과 집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지만 백 사장은 개의치 않는 눈치다. 그는 “한국 엔지니어들의 일에 대한 열정은 어느 나라도 따라오지 못한다.”며 “비록 각자의 연구가 지금 당장은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실패한 경험조차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달라.”고 독려했다. 미국 MIT 공학박사 출신인 그는 퀄컴 등의 기술담당 임원을 거쳐 1998년부터 2004년말까지 LG전자 CTO를 맡았다. 미국 USA투데이가 ‘디지털TV의 아버지’라는 제목 아래 커버스토리로 다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S해운 업무추진비 10억 용처 추적

    해운업체 S사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김대호)는 S사가 세무조사를 받던 2004년 2∼7월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10억원을 지출한 내역을 확보하고 이 돈의 사용처를 쫓고 있는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3일 서울 역삼동 S해운 본사와 로비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 회사 전무 김모씨 자택을 압수수색해 이 같은 자료를 확보한 사실이 확인됐다. 검찰은 최근 김씨를 소환해 돈의 사용처 등을 캐물었지만 김씨는 “로비 자체가 없었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李특검, BBK명함 공개 이장춘 前 대사 조사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13일 ‘BB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이 당선인의 ‘BBK 명함’을 공개했던 이장춘 전 싱가포르 대사를 불러 조사했다. 이 전 대사는 서울 역삼동 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언론에 명함을 공개하자 두세 시간 만에 이 당선인이 전화해 ‘섭섭하다.’고 말하더라.”면서 “이후 이 당선인이 ‘BBK를 설립했다.’고 발언한 광운대 동영상이 공개됐고 이제는 명함이 보충적 증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 전 대사에게서 ‘BBK 명함’ 원본을 확인하고 이를 받게 된 경위 등을 조사했다.이 전 대사는 2001년 5월30일 이 당선인이 소유한 서초구 영포빌딩에서 ‘BBK투자자문주식회사 LKeBank eBANK증권주식회사 李明博(이명박) 會長/代表理事(회장/대표이사)’라고 적힌 명함을 당선인에게서 직접 건네받았고, 그 자리에서 받은 날짜와 장소를 적었다고 진술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金샐라” …태권도 올림픽 대표 선발전 전력노출 막으려 녹화금지

    “金샐라” …태권도 올림픽 대표 선발전 전력노출 막으려 녹화금지

    태권도가 극도의 전력 보안 속에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사냥의 첫발을 내디뎠다. 베이징올림픽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에서 열렸다. 첫날 18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남자 68㎏급에서는 김응현(용인대)이 김주영(조선대)에 기권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했다. 남자 80㎏ 이상급, 여자 67㎏급은 둘째날 열리고 마지막날 여자 57㎏급 선발전이 치러진다. 올림픽 태권도는 남녀 각 4체급에서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나 특정 국가의 독주를 막기 위해 국가별로 남녀 각 2체급까지만 출전할 수 있도록 쿼터제한을 뒀다. 한국은 베이징올림픽에서 위 네 체급에 출전한다. 이번 선발전은 ‘10초 촉진룰’을 통해 공격적인 경기를 유도하고,4심제에서 5심제로 바꿔 더욱 공정하게 진행된다. 특히 세계 각국의 ‘경계 1순위’가 될 대표선수들의 전력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영상 녹화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선발전 참관을 원하는 경우에도 대한태권도협회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할 정도로 엄격하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태권도 경쟁국들의 시선은 이미 국기원에서 열리는 한국 예선전에 뜨겁게 쏠려 있는 상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재떨이 폭행’ 조양은씨 1년6월刑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최병률 판사는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재떨이로 때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58)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씨는 2005년 10월 강남구 역삼동의 한 술집에서 황모(45)씨와 술을 마시다 황씨가 말대꾸를 했다는 이유로 재떨이로 이마를 때리는 등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지난해 5월 구속기소됐다.홍성규기자 cool@seou.co.kr
  • 李특검, 김백준씨 조만간 소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4일 ‘BBK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LKe뱅크에서 함께 일했던 이 당선인의 비서 이진영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당선인을 대리해 미국에서 김경준씨와 민사소송을 벌이고 있는 김백준 총무비서관 내정자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이들은 검찰 조사에서 “BBK는 100% 김경준씨 소유”라고 진술, 이 당선인의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특검팀은 또 이날 이 당선인의 친형 상은씨와 처남 김재정씨에게 도곡동 땅을 구입하도록 지시한 김만제 전 포스코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 김 전 회장은 서울 역삼동 특검 사무실에 들어가기에 앞서 “(구입할 당시)도곡동 땅이 이명박씨 소유라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실무자가 보고해 그런 줄 알았다. 당시 유명한 사람들은 명의신탁을 잘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도곡동 땅 실소유주를 이 당선인이나 상은씨, 김재정씨에게 직접 확인한 것이 아니라 소문으로 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은 1998년 감사원의 특별감사 때 “도곡동 땅의 실질적 소유자가 이명박씨라는 것을 알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알고 있다. 김광준 (포철) 상무가 이 부지를 매입했다고 저에게 보고하면서 알았다.”고 상반된 취지로 답변했다. 또 지난해 8월 도곡동 땅 수사결과 발표 때 검찰도 “포스코개발이 땅을 사려다 포기하려는데 김 전 회장이 ‘265억원’이라고 가격까지 제시해 사들이라고 지시했다고 회사 관계자들이 진술했다.”고 발표했다.당시 김 전 회장은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일절 응하지 않았다. 한편 특검팀은 설 연휴 이후 상은 씨를 현재 입원해 있는 경주 동국대병원에서 서울의 병원으로 옮겨 방문 조사할 계획이다. 김재정씨는 설 연휴 이전에 추가 소환할 방침이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다스 소유주 김재정씨 소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31일 도곡동 땅 및 ㈜다스 실소유 의혹과 관련해 이 당선인의 처남 김재정씨를 불러 조사했다.또 상암 디지털미디어센터(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해서는 ㈜한독산학협동단지 대표 겸 학교법인 진명정진학원 이사장인 윤여덕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 관계자는 이날 “설 연휴 전까지 주요 소환자가 많다.”면서 “수사에 탄력이 많이 붙은 상태”라고 설명했다.특검팀은 김씨를 상대로 이 당선인이 ㈜다스 지분을 실제로 소유했는지와 ㈜다스가 BBK에 190억원을 투자한 경위가 무엇인지 등을 조사했다. 김씨는 서울 역삼동 특검사무실에 들어서며 “이 당선인이 ㈜다스 실소유주가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 모두 내 것이다.”라고 부인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연남동에 국내 첫 외국인 주민센터 개소

    연남동에 국내 첫 외국인 주민센터 개소

    “니 하오.”(안녕하세요.) “흔 까오싱.”(반갑습니다.) 서울의 대표적 중국인 밀집지역인 마포구 연남동에 외국인 전용 주민센터가 31일 개관했다. 서울시가 이태원과 한남동, 역삼동 등 6곳에 설립을 추진중인 ‘글로벌 빌리지센터’ 가운데 처음으로 문을 연 곳이다. 센터는 외국인 등록과 출입국, 세금 등 319종의 각종 증명서를 발급하는 것은 물론 취업과 고용, 투자상담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병원과 음식점 정보, 교통노선 등 각종 생활정보 제공도 병행한다. 내·외국인을 위한 어학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국인을 상대로 한 한국어 강좌뿐 아니라 한국인을 위한 중국어 강좌도 개설해 주민간 교류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글로벌센터(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3층)와도 연계해 외국인 주민들의 자체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이 지역이 중국인 4500명이 거주하는 차이나타운이란 점을 감안, 센터장에 중국인 리우옌(35)을 임명했다. 리 센터장은 “중국인 주민의 정착과 안정을 위해 모든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신영섭 마포구청장과 치우위안렌 한성화교협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미각 충전’ 南道 겨울여행

    ‘미각 충전’ 南道 겨울여행

    차가운 겨울바람에 남도의 맛이 농익어 간다. 남도로 가는 여행길엔 거의 예외없이 독특한 먹거리가 동행한다. 포실하게 살이 오른 전남 벌교 꼬막이며, 강진 숙마마을 매생이, 그리고 광양땅 ‘벚굴´ 등이 이 맘때 만날 수 있는 대표 먹거리들. 바닷바람에 머리를 씻고, 겨울 포구 풍경을 보며 눈이 즐거워진 것에 더해, 제철 해산물로 미각을 충전하니 이보다 좋은 여행이 없겠다. # 포실하게 살이 오른 ‘벌교 참꼬막´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 나오는 홍교와 부용교(소화다리) 등 아직도 옛 정취가 그대로 남아 있는 벌교읍내. 마침 장이 서는 날이다. 질펀한 남도 사투리가 이어지며 흥정이 오간다. 해산물 상점마다 쌓아 놓은 참꼬막, 저마다 원조임을 자처하는 ‘꼬막 정식’집 등에서 꼬막의 본고장에 왔음을 실감한다. 여수·순천·고흥을 연결하는 여자만과 보성·고흥·장흥을 에워싼 득량만은 남도의 넉넉한 갯살림을 대표하는 곳이다. 그 중 겨울철 포실하게 속살이 오른 참꼬막은 여자만의 벌교 개펄에서 나는 것을 으뜸으로 친다. 모래가 섞이지 않은 순수한 개펄이라야 참꼬막 살점에 빼곡히 맛을 채워 주는데, 벌교 개펄이 그렇다.‘참뻘’이라고 불리는 차진 개펄에서 흠뻑 영양분을 빨아 살을 채웠다. 여자만과 득량만에서 전국 꼬막 생산량의 80%가 나는 이유다. 대포리를 찾았다. 읍내에서 10분 거리. 여자만의 품에 안긴 모습이 정겹고 아름답다. 인근의 장암·장도 등과 더불어 참꼬막 생산 1번지를 이룬다. 간조 무렵, 개펄에서 바닷물이 자취를 감추자 예닐곱명의 아낙들이 꼬막 채취작업에 나섰다.‘뻘배’라고 불리는 널배 위에 떼(꼬막을 캐는 도구)와 망태기 등을 싣고 한 발로 개펄을 박차며 앞으로 나갔다. 머드팩을 해도 좋을 만큼 부드러운 ‘참뻘’ 위를 스노보드 타듯 미끄러져 달린다. 널배를 타는 것이 참꼬막 캐는 일에 비하면 여반장과 같지만, 보는 것처럼 쉽지만은 않다. “워메, 삼동에 뻘이 딱딱하게 얼어불믄 차고 나가기 여간 어렵지 않당께. 돌아올 저그엔 손이 쇠꼬챙이맹키로 곱아서 얼매나 아픈지 모르제.”라는 한 아낙의 푸념이 너스레로만 들리지는 않는다. 고생한 만큼 돈도 쉽게 캐냈으면 좋으련만, 대다수 아낙들은 일당을 받는 ‘일용직 근로자’다. 마을앞 개펄을 통째 외지인에게 임대했기 때문이다. 꼬막은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 등으로 나뉜다. 이 중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만큼 귀한 대접을 받아 온 게 참꼬막이다. 겨울이 시작될 무렵부터 이듬해 봄까지가 가장 맛이 오르는 시기. 특히 1∼2월 찬 겨울바람이 기승을 부릴 때 맛도 절정에 달한다. 대포리 선착장이나 수협 어판장 등에서는 20㎏에 11만원, 벌교 시장에서는 13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벌교읍 산업수산계 061)857-6410, 보성군청 852-2181∼2. # 새댁 뒷머리를 닮은 ‘매생이´ 며느리가 들여온 시어머니의 아침 상. 팔팔 끓여도 김이 나지 않는 매생이국이 놓여 있다. 시어머니가 한 술 떠 입에 넣자마자 입천장을 확 데이고 만다. 며느리는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이렇게 며느리 한 풀듯, 술꾼들 꼬여진 아침 속을 확 풀어 주는 데 매생이를 앞서는 음식이 또 있을까. 매생이는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의 순 우리말.12∼2월 아주 추운 겨울에 잠깐 나타나 담백한 제 몸맛을 알려 주고는 금세 사라진다. 정약전이 지은 현산어보는 ‘누에실보다 가늘고 쇠털보다 촘촘하며 길이가 수척에 이른다. 빛깔은 검푸른데, 국을 끓이면 연하고 부드러워 서로 엉키면 잘 풀어지지 않고, 맛은 매우 달고 향기롭다.’고 적고 있다. 워낙 올이 고와 갓 시집온 아낙네의 뒷머리를 연상케 한다. 강진군 신마마을, 숙마마을 등을 거쳐 장흥까지 이어진 갯가 구석마다 어김없이 매생이 양식발이 놓여져 있다. 파도가 잦아지는 굽은 곳, 그리고 바닷물과 민물이 몸을 섞는 기수역에서 잘 자라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매생이 포자를 채취해 양식발을 설치한 시기에 따라 채취시기도 달라진다.‘초사리(가장 먼저 채취한 매생이)’가 가장 맛이 좋고,20일쯤 지난 후 채취한 두사리가 뒤를 잇는다. 한 양식발에서 세 번 채취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매생이가 참살이바람을 타고 건강식품의 상좌자리를 꿰찬 것은 불과 10여 년 전이다. 어민들에게 김 양식발에 달라 붙는 잡초 정도로 취급받던 매생이가 이젠 김, 파래 등을 제치고 겨울철 어촌 수입의 1위를 차지하는 효자 상품이 됐다.‘매생이 30척(1척은 약 1.5㎡ 1간살이를 10개 연결한 것)이면 논농사 50마지기’란 말도 그래서 나온 것. 실제 매생이 양식발 1척당 70만∼100만원의 순수익을 올린다고 하니, 짧은 기간에 짭짤한 수익을 내는 셈이다.2월까지 맛볼 수 있다. 오전 9시쯤 마량항에 있는 강진군 수협 어판장에 가면 싱싱한 매생이 450g 한 타래를 3000원이면 살 수 있다. 강진군청 061)430-3223∼4. # 매생이 이어 ‘벚굴´ 매생이와 임무교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벚굴이다. 벚꽃 필 무렵 가장 알이 굵고 맛이 좋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일반 굴의 10배, 거의 어른 머리 크기에 달할 만큼 ‘기골이 장대한’ 굴이다. 키 큰 녀석이니 맛도 덜할 것이란 생각일랑 거두시라. 외려 키작은 일반 굴보다 부드럽고 향이 짙다.100% 자연산이란 것이 강점. 섬진강 하구에서 바닷물로 살짝 간을 맞춘 벚굴은 대부분 진월면 망덕포구로 집산된다. 요즘은 작업하는 잠수원 수가 적어 많은 양이 생산되지는 않는다. 설 연휴가 끝나면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벌일 계획이란 것이 현지 주민들의 전언이다. 하나로횟집(061-772-3637) 등 15개 정도의 횟집에서 굴을 내놓는다. 가장 일반적인 구이와 찜은 5㎏에 3만원.15㎏은 8만원을 받는다. 어른 4∼5명이 배불리 먹을 만한 양이다.5000원 받는 굴죽도 별미다. 광양시 문화관광과(061)797-3363. 글·사진 보성·강진·광양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천안∼논산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광주→제2순환도로→화순→29번 국도→보성→18번 국도→벌교 ▶맛집 갯벌식당(061-858-3322)은 벌교에서 꼬막정식을 최초로 선보인 집이다. 삶은 꼬막을 비롯해 무침, 회, 전, 청국장, 양념, 젓갈, 장조림 등 꼬막으로 만든 8가지의 메인 요리와 20가지의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온다.1만 5000원. ▶볼거리 벌교는 소설 ‘태백산맥’의 주요 무대. 문학기행 명소가 곳곳에 있다. 녹차밭과 대원사, 티베트박물관, 비봉 공룡알화석지 등은 잊지 말고 찾아야 할 곳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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