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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단일팀 사령탑 강문수감독 대표선수 확정

    강문수 삼성생명탁구단 감독이 제46회 오사카 세계탁구선수권대회(4월23일∼5월6일)에 출전하는 남북단일팀 감독을 맡게 됐다. 대한탁구협회는 또 안재형 전청소년대표팀 감독과 문규민 현대백화점 감독을 남녀코치로 각각 결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강 감독은 북측이 선임할 총감독을 보좌하면서 단일팀을 이끌게 됐다. 강 감독은 국가대표 남자팀 코치와 감독을 지냈으며 97년에는 여자대표팀 감독도 맡아 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 출전했었다.안재형 코치는 국가대표팀 남자코치를 거쳐 지난해에는 청소년대표팀 감독을 맡았으며 문규민 코치는 94년창단된 현대백화점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 팀 사령탑에 올랐다. 한편 협회는 이날 대표선수를 일부 보강했다.대표팀은 22일 태릉선수촌에 입촌,23일부터 훈련에 돌입한다. ■국가대표 선수단◎감독=강문수(49) ◎남자코치=안재형(36) ◎여자코치=문규민(34) ◎남자선수=김택수(31) 주세혁(21·이상 담배인삼공사) 이철승(29) 오상은(24·이상 삼성생명) 김봉철(26·제주삼다수) 유승민(18·독일 뒤셀도르프) ◎여자선수=류지혜(25) 이은실(25·이상 삼성생명) 김무교(26) 전혜경(24) 김경하(19·이상 대한항공) 석은미(25·현대백화점)박준석기자 pjs@
  • 탁구 국가대표 2차선발전 ‘반쪽대회’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이 ‘반쪽대회’로 강행됐다. 대한탁구협회는 12일 광명체육관에서 제46회 오사카 세계탁구선수권대회(4월23일∼5월6일)에 파견할 국가대표 2차선발전을 치렀다.그러나 제주삼다수 포스데이타 담배인삼공사상무(이상 남자부)와 마사회(여자부)가 선발전 주최의 변경과 감독의 선수 추천권 폐지 등을 주장하며 불참했다. 협회는 “세계선수권 엔트리 마감이 임박했고 합의가 가시화된 남북단일팀 구성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고선발전 강행 이유를 설명했다.최종전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며 남녀 각각 6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 불량 생수 판매자도 처벌

    앞으로 유통중인 먹는 샘물에서 불량품이 발견될 경우 제조자는 물론 판매자도 처벌받게 된다. 환경부는 대규모 유통망을 가진 먹는샘물 업체가 자사의 생산능력을 초과하는 제품을 ‘주문자 상표부착방식(OEM)’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늘어나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판매자 처벌 규정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부적합한 제품이 적발되면 먹는물 관리법에 따라제조자는 영업정지 및 허가취소 등의 행정처분을,판매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지금까지는 부적합 제품이 발견되더라도 판매자는 전혀 처벌을 받지않았다. 현재 동원샘물(제품명 동원샘물)과 진로(석수),풀무원(풀무원샘물),하이트맥주(퓨리스),제일제당(스파클),오아시스워터(오아시스),농심(제주삼다수),한국야쿠르트(샘물나라),롯데칠성음료(롯데아이시스),산수정샘물(산수정샘물),환희음료(화니샘물) 등 총 11개 업체가 제품을 위탁생산하고 있다.이 가운데 제일제당과 오아시스워터,농심 등 7개 업체는 직접 생산은하지 않은 채 판매만 전담하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
  • 오상은·김택수 정상격돌…탁구선수권대회 남자부 단식

    오상은(삼성생명)과 김택수(대우증권)가 제54회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부 정상에서 맞붙는다. 오상은은 15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개인단식 준결승전에서 장영민(제주삼다수)을 3-0으로 완파하고 김건환(삼성생명)을 3-0으로 누른 김택수와 함께 결승에 올랐다. 여자 개인단식 준결승에서는 김무교(대한항공)가 풀세트 접전 끝에류지혜(삼성생명)를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윤지혜(한국마사회)를 3-1로 물리친 이은실(삼성생명)과 격돌한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삼성생명이 남녀부 우승을 독식했다.
  • 한희원, 휠라코리아와 스폰서십

    내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앞둔 한희원(22)이 휠라코리아와 10억원을 웃도는 파격적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휠라코리아는 1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조인식을 갖고 한희원에게3년간 계약금 2억원과 해마다 15만달러씩 모두 45만달러(약 5억원)의훈련보조비를 지급하고 연간 1억원 안팎의 의류와 용품을 지원키로했다. 휠라코리아는 또 한희원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승상금의 50%,10위 이내 입상했을 때는 상금의 20%를 보너스로 지급키로 했다.특히 휠라코리아는 미국 휠라 및 이탈리아 휠라 본사와 함께 한희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한희원은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2승을 올리고 제주삼다수오픈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 3차례 우승했다. 내년 LPGA 투어에 조건부 시드를 획득,20여개 대회에 출전할 계획인한희원은 오는 20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로 떠나 동계훈련에 돌입한다. 곽영완기자
  • 악천후속 김복자 2R 단독선두

    아시아나CC가 기어코 마각을 드러내고 말았다. 줄기차게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 속개된 스포츠서울 투어 롯데백화점클래식 여자골프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 2라운드는 악명높은아시아나CC 서코스(파 72·6,070야드)를 다스리지 못한 선수들의 신음소리가 곳곳에서 울려퍼졌다.단 한명도 언더파를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첫날 선두그룹 대부분이 뒤로 쳐졌고 김복자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아 단독선두를 달렸다. 첫날 1언더파 71타로 5명의 공동선두 그룹에 끼었던 김복자는 이날버디 3개 보기 5개를 기록하며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1오버파 145타로 2위권과 1타차의 단독선두가 됐다. 97년 프로로 데뷔,아직 단 한 차례도 우승경력이 없는 김복자는 첫홀(파 5)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3·5·9번홀에서거푸 보기를 범해 전반을 2오버로 마쳤다.후반 들어 12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추락위기에 몰린 김복자는 15·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한숨을 돌린 뒤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경쟁자들의 탈락으로 선두에 복귀했다. 아마추어시절 삼다수오픈 등 2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스포츠서울 투어와 인연이 깊은 루키 임선욱은 버디 1개 보기 2개 등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2오버파 146타로 전날 공동선두였던 이선희,고아라와함께 공동 2위로 뛰어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반면 전날 공동선두를 달리던 조경희 김보금 정일미 등은 악천후와난코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선두권에서 밀려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루키 조경희는 버디 2개를 낚았으나 3번홀(파3) 더블파를 비롯,더블보기 1개,보기 2개를 묶어 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7위로 물러났다. 또 김보금은 보기만 8개를 기록했고 지난해 상금왕 정일미도 8번홀(파3)에서 더블파를 기록하는 등 버디 없이 트리플보기 1개,더블보기1개,보기 3개 등 8오버파 80타를 쳐 나란히 합계 7오버파 151타를 기록,공동 20위로 쳐졌다. 용인 곽영완기자 kwyoung@
  • 시드니 소식/ 황영조·유남규등 TV해설자로

    ◆유남규 이은경 황영조 김병주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시드니올림픽에서 대거 TV중계 해설을 맡는다. 올 초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제주삼다수탁구단에서 플레잉코치로만활약하고 있는 88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는 KBS 탁구 해설을 맡았다.유남규는 21∼22일 제주에서 열리는 동아시아호프스대회에서 ‘리허설’을 할 예정.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한 이은경은 KBS양궁 해설,92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황영조는 KBS 마라톤해설가로 나선다. 92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인 김병주는 96애틀랜타올림픽에 이어유도 해설가로 나선다. ◆쿠바가 ‘반역자는 용서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여자높이뛰기 스타 니우르카 몬탈보에 이어 남자수구의 이반 페레스에 대한 스페인 이적동의를 거부,시드니올림픽 출전을 가로 막았다.94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쿠바대표로 출전한 페레스는 95년 스페인으로 이주한 뒤97년 10월23일 시민권을 취득,‘귀화선수는 국적변경 후 3년이 지나야 올림픽에 자유롭게 출전할 수 있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묶여있다. ◆시드니올림픽에서는 마라톤 경보 도로사이클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의 주행시간이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시드니올림픽 공식파트너인 스워치사는 17일 “주자들의 신발과 가슴부위에 5g가량의 송수신 컴퓨터칩을 부착,5㎞마다 현재 위치와 주행시간을 측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워치사는 이와 함께 경기용 요트에 해상용 블랙박스를 설치,1m거리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육상도 10만분의 1초까지 부정출발을 적발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겠다고 설명. ◆호주 사이클대표팀이 미국 전지훈련중 술에 만취해 싸움을 벌여 물의. 호주사이클연맹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훈련장에서 전지훈련중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연맹은 싸움을 주도한 전 세계챔피언 대린 힐에게 2,4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으며 관리소홀 책임을 물어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임원진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한국 마라톤 간판스타 이봉주(삼성전자)가 50일간의 해외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8일 귀국한다. 지난 6월29일 출국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코스적응과 함께 강도높은 체력훈련을 한 이봉주는 귀국 후 조깅 등 가벼운 훈련으로 피로를 푼 뒤 오는 29일 시드니로 떠난다.
  • 강수연·한희원등 간판 총출동 내일 티오프

    2000스포츠서울 여자골프투어 제 3탄인 LG텔레콤 비투비(b to b)클래식이 28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파 72)에서 개막된다.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과 LG텔레콤이 공동 주최,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이번 대회에는 강수연 정일미 박소영 등 국내 정상급 여자골퍼들과 한희원 신소라 고우순 원재숙 이영미 조정연 송채은 등 7명의 일본파를 포함 130여명이 출전,정상을 다툰다. 총상금 1억5,000만원,우승상금 2,7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스포츠서울 투어를 통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국내파와 일본파의 격돌이 어떻게 전개될 것이냐는 점.국내 대회에는 사실상 스포츠서울투어일부 대회에만 출전하고 있는 일본파들은 지난해 스포츠서울투어 첫 대회이자 국내여자골프 개막전이었던 삼다수오픈에서 한희원이 프로 1위를 차지하는 등 그동안 숫적으로 앞선 국내파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접전을 펼쳐와 이번 역시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게 한다. 일본파의 선두주자는 신소라와 한희원.25일 끝난 일본여자오픈에서 각각 9위와 11위를 차지한 이들은 상승세를 바탕으로 국내 대회 우승컵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특히 국내 코스가 낯익은 한희원은 내년 미국 무대 진출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정상 도전 의지가 강하다. 이들과 맞설 국내파는 강수연(24 랭스필드) 정일미 (28 한솔CSN) 박소영(24 남서울CC) 등.지난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벌어진 US여자오픈 지역예선을 통과해 자신감이 더욱 붙은 강수연은 샷 감각이 올들어 위력을 발휘하고 있어 1라운드부터 선두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상금왕인 정일미는 대회코스인 레이크사이드CC 소속으로 코스의 특성을 누구보다 훤하게 알고 있다는 점과 기복없는 플레이가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 지난달 아시아나CC에서 열린 스포츠서울투어 두번째 대회인 밀리오레여자오픈 우승컵을 차지한 박소영도 상승세를 발판으로 2개 대회 연속우승을노리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올 국내 여자프로골프 18개대회 열린다

    올 시즌 국내 여자프로골프무대는 어느해 보다 성찬이 될 전망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회장 조동만)는 25일 올 시즌 국내 대회는 작년보다 4개가 늘어난 18개 대회가 치러 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 제주에서 열리는 스포츠서울 주최 ‘제주삼다수오픈’을 시작으로11월 제2회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상금 규모도 최고액.협회는 총상금 30억원을 목표로 잡고 이달 28일 정기총회에서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올 시즌에는 또 세미프로가 출전하는 2부리그 ‘드림투어’(5∼6개)도 새로 창설돼 꿈나무들의 등용문이 활짝 열릴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수기자 ssp@
  • 제주도개발공사,전직원 연봉제 실시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金勝濟)는 7일 성과 중심의 경영체제를 구축하고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연봉제를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년도 57세로 정했다. 제주도가 경영수익사업을위해 설립한 공기업인 개발공사는 먹는 샘물인 ‘제주 삼다수’를 지난 98년3월부터 생산,시판해 단숨에 생수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전국 지방공사·공단의 98년도 영업상황 평가결과 먹는샘물 시장점유율 27%로 매출액 부문 업계 1위를 차지,지난해 말 직원 전원이 기본급의 140∼190%를 성과급으로 받았다. 98년 적자에서 지난해에는 흑자로 돌아선데 이어 올해는 일본과 미국 등으로 5,000t을 수출하는 등 30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탁구 황제’ 유남규 태극마크 반납

    80∼90년대 세계 정상에 군림한 ‘라켓황제’ 유남규(31)가 17년동안 가슴에 달았던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유남규는 3일 “시드니올림픽 때까지 뛰고 싶었지만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유남규는 “고려대 체육교육대학원에서 늦깎이 공부하랴,성균관대에서 강의하랴 개인적으로 바쁜데다가 체력적인 한계에 도달해 지난해부터 국가대표 은퇴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윤상문 대표팀 감독의 동의를 얻은 유남규는 3일 태릉선수촌에서 재개된 합숙 훈련에 불참했으며 8·10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시드니올림픽 아시아예선 파견 대표 선발전에도 참가하지 않는다. 유남규는 오는 19일 창단예정인 제주삼다수 탁구단의 플레잉코치로 각종 국내대회에 2∼3년간 더 출전할 계획이다. 왼손 펜홀더 드라이브형인 유남규는 부산남중 3학년때인 86년 말 처음으로국가대표에 뽑혔고 이후 17년동안 태극마크를 놓치지 않았다.86년 서울아시안게임 단체전과 단식 2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88서울올림픽에서는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단식 챔피언에 올랐다.89세계선수권대회 혼합복식과 90북경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도 우승했다. 유남규는 “박사과정을 마친 뒤 교수가 되거나 선수경험을 살려 지도자로나서 세계적인 선수를 키우는데 앞장서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한국골프, 日보다 한수 위 입증”

    “반드시 일본을 꺾어 한국골프가 한수 위라는 것을 입증하겠습니다” 4일 개막되는 제1회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 대항전(4∼5일·제주 핀크스골프장)에 나설 한국대표팀의 감독을 맡은 한명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부회장(45)은 반드시 우승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감독으로 결정됐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황당하기까지 했어요.분명영광스러운 일인데 너무 책임이 무거워 겁부터 났던 거지요” 한감독은 그러나 선수들과 2차에 걸친 합숙훈련을 하면서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국가의 명예가 걸린 대회라서 선수들이 아주 열심입니다.국내에 있는 선수들은 이미 14∼15라운드씩 훈련을 마쳤습니다.그동안 어드레스 퍼팅 등의자세를 일일이 교정해주었는데 모두가 잘 따라주었습니다” 승리의 관건을 묻는 질문에 한감독은 ‘쇼트 게임’이라고 단언했다.따라서 훈련도 여기에 초점을 맞춰 집중적으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월요일 휴장 때는 그린마다 15∼20분씩 지체하면서 라인을 익히는데 주력했습니다.선수들 모두가그린과 코스에 대해 자신감에 차 있고 컨디션도 최상입니다” 한감독은 “강수연이 감기에 걸린 것 외에는 모두 컨디션이 좋아 주전 엔트리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긴장을 풀지 않도록 하는데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미가 2일에야 귀국해 문제가 없겠느냐는 질문에 한감독은 지난 봄 삼다수오픈 때 핀크스에서 대회를 치러본 경험이 있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장담했다. 코스 전장이 일본의 요구대로 6,362야드로 길게 세팅된데 대해서도 문제될게 없다는 반응이다.어차피 쇼트 게임에서 승부가 가려지기 때문에 불리할게 없다는 자신감의 발로다. “첫날 기선을 잡는게 중요합니다.첫날 경기 때 우리선수들이 제 기량만 발휘한다면 이길 수 있습니다” 78년 프로로 데뷔한 이래 95년 SBS프로골프최강전 우승을 포함,4차례 우승한 한감독은 “한국대표 선수로 뛰고 싶다”고 말할 만큼 의욕적인 현역선수이기도 하다. 제주 박해옥기자 * 핀크스컵 현장 스케치 ■제1회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 대항전을 하루 앞둔 3일 대회장인 제주핀크스골프장은 화창한 날씨 속에 대회맞이에 분주한 모습. 전날까지 변덕스럽기까지 한 바람에 시달렸던 두나라 선수들도 이날 모처럼맞은 화창한 날씨가 반가운 듯 연습에 여념이 없었다. 한편 마이니치 방송팀을 포함,30여명에 이르는 일본 보도진은 곳곳에서 한국선수들을 상대로 취재경쟁을 벌여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 ■일본투어에서 활약하다 지난 1일 한국대표팀에 합류한 한희원(21)은 오전연습을 마친 뒤 “제주도 도착 이후 찬바람을 많이 맞아 어제까지 두통에 시달렸으나 오늘 날씨가 좋아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고 설명. 한희원은 또 1라운드에서 자신과 맞붙을 하토리 미치코와의 승부에 대해 “하토리는 지난해 일본투어 상금왕”이라며 즉답을 회피.한희원은 단체전 승부에 대해서도 “일본 선수들은 지난주까지 대회를 치르다 온 만큼 경기감각이 좋고 한국 선수들은 핀크스골프장 코스에 익숙하기 때문에 누가 유리하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망. ■한국선수들보다 뒤늦게 대회장에 도착해 코스 익히기에 여념이 없는 일본선수들은연신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면서 같은 장소에서 몇개씩 샷을 날리는등 거리감각을 익히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역력. 제주 박해옥·박성수기자 hop@
  • [인터뷰] ‘삼다수’생산 제주개발공사 김승제 사장

    제주산 먹는샘물인 ‘제주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金勝濟)가 요즘 겹경사를 맞았다.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전국 지방공사·공단의 98년도 영업상황 평가결과 먹는샘물 시장점유율 27%로 매출액 부문 업계 1위를 차지,올 연말 직원 전원이기본급의 140∼190%를 성과급으로 받게 됐다. 일본시장을 주무대로 한 올해수출목표도 2개월 앞선 지난 10월말 무난히 달성했다. 김사장은 “‘삼다수’ 시판 첫해인 지난해 8억여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가결과가 좋게 나온 것은 경영 효율성이 양호한데다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본다”면서 “올해는 완전한 흑자상황으로 돌아섰고 이 기조는 앞으로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흑자로 돌아선 원인은.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월평균 3,300여만원씩 적자를냈으나 묘하게도 지난 4월 제주에서 열린 ‘삼다수오픈 여자골프대회’직전인 3월부터 판매물량이 급증하면서 흑자로 돌아섰다.일등공신은 무엇보다도‘물맛과 홍보’다.‘삼다수’의 국내 판매 대행사인㈜농심이 골프대회 직후 서울 강남지역 소비자들을 상대로 여론을 조사한 결과 당시의 집중적인 홍보가 소비 확대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경영 성과는. ‘삼다수’는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8만7,726t 113억3,000만원어치의 물을 팔아 제비용을 제하고 13억7,900여만원의 경상이익을 냈다.수출도 시판 첫해인 지난해 일본으로 고작 286t을 수출해 6,139만여원을 버는데 그쳤으나 올들어서는 10월말까지 연간 목표물량보다 11t 많은2,511t을 수출해 7억4,500여만원을 벌어들였다.작년에 비해 물량으로는 9배,금액으로는 무려 12배가 넘는 수치다. ■앞으로 전망은. 제주 상품가운데 가장 세계화할 수 있는 것은 ‘삼다수’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내친 김에 연말까지 1,000t을 더 수출해 100만달러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워보겠다.내년도 수출은 올 목표의 갑절인 5,000t으로 잡아놓고 있다.내년 말이면 순이익만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경영’에 관한 한 자신있다는 김사장의 별명은 ‘마당발’.제주 토종인그는 지난해 말까지 보험개발원장으로 있다가 지난 1월1일자로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사장으로 부임해 왔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 새 ‘골프 메카’ 우뚝

    제주도가 신흥 골프메카로 자리매김하면서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홍보에서커다란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제주도가 전국규모 골프대회를 처음 유치한 것은 지난 4월.올시즌 여자프로골프 대회의 서막인 스포츠서울투어 ‘삼다수여자오픈’이 골프 메카로서의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제주도는 같은 달 중고연맹전을 치름으로써 본격적인 골프대회 유치에 나섰고 연이어 오는 12월 초 열리는 제1회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 대항전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결국 제주도가 여자골프에 관한 한 올시즌 한국골프의 시작과 끝을 도맡은 셈이다. 제주도는 이로써 작게는 제주지방개발공사가 생산하고 있는 생수제품인 ‘삼다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했고 크게는 국내외적으로 ‘관광제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국내 홍보는 골프가 관광패키지 상품으로서 가치가 높다는 점과 골프대회를 통해 연중 온화한 기온을 갖고 있는 제주도의 특성을 재확인하면서 효과를 얻었다.제주도가 갖고 있는 이같은 특징은 특히 한일대항전 유치로 추운 날씨 탓에 겨울철에는 골프를 치기 어렵다는 기존의 인식을 뒤바꿔 놓으면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게다가 한일대항전은 일본 관광객 유치에도 한몫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이 대회가 한국 관광객의 주류인 일본에 관광제주를 알릴 호기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상황은 일본의 5대 스포츠지를 포함한 일본 언론사 기자 50여명의 현지취재와 마이니치방송의 생중계를 통해 일본 전역에 실시간으로 알려질 예정이다. 박해옥기자 hop@
  • 99스포츠서울 투어 골프 결산

    24일 끝난 바이코리아 여자오픈을 마지막으로 올시즌을 마감한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 투어는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면서 골프활성화의 불을 지핀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4월 제주삼다수오픈을 시작으로 모두 5개 대회를 치른 스포츠서울 투어가 일궈낸 성과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것은 한국 여자골프사에 처음으로투어 개념을 도입,이를 정착시켰다는데 있다.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일반화된 투어가 스포츠서울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에 뿌리를 내렸고 발전적으로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로 이어질 토양을 마련했다. 이같은 기반 조성 이외에 가시적으로도 큰 성과를 거뒀다.우선 지난해 7개에 불과했던 국내대회 수가 올들어 스포츠서울 투어를 계기로 15개로 급격히늘어난 것을 들 수 있다. 시즌 총상금 역시 지난해 7억8,000만원에서 19억8,000만원으로 늘었다.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8억원이 스포츠서울 투어를 통해지급됐다. 이 덕에 외국대회에만 눈을 돌리던 분위기가 반전되는 새 현상마저 일어났다.지난 24일 끝난 바이코리아 여자오픈에 김미현 펄신 샬롯타 소렌스탐 등 7명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수들이 출전한 것은 이를 잘말해준다. 여자골프 꿈나무 발굴도 스포츠서울 투어의 빼놓을 수 없는 성과.5개대회가모두 오픈대회로 치러짐으로써 임선욱(분당중앙고1) 손가람(동수원중1) 등10대골퍼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가 됐다.또 바이코리아여자오픈 마지막날 유료입장객 1,300여명 등 3,000여명의 갤러리가 몰려든데서 보듯 골프 대중화에도 큰몫을 했다. 김일곤 KLPGA 사무국장(40)은 “스포츠서울 투어는 한국에 본격적인 투어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한국골프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주었다”며 “골프에 대한 일반의 거부감을 해소하는데도 크게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박해옥기자 hop@
  • 스포츠서울 바이코리아여자오픈 오늘 티오프

    ‘국내파도 주목하라’-.22일 레이크사이드골프장 서코스(파72)에서 개막되는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 주최 스포츠서울 바이코리아 여자오픈(총상금 3억원)에 나서는 국내파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스타들을 상대로 당당히 도전장을 던졌다.국내파는 사실상 LPGA와 한국여자골프의 대결장이 된이번 대회에 나서면서 ‘안방에서 우승컵을 빼앗길 수 없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미현(22·한별텔레콤) 펄신(32·랭스필드)과 ‘영국 땅콩’ 앨리슨 니컬러스 등 쟁쟁한 미국투어 선수들을 상대로 안방을 사수할 기대주로는 정일미(27·한솔PCS) 박현순(27) 천미녀(32) 임선욱(16·분당중앙고)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단연 임선욱.임선욱은 102명의 국내외 골퍼들이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이면서도 ‘땅콩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김미현 니컬러스와 같은 조에 들어가는 특급 대우를 받아 돌풍의주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스포츠서울 투어 첫대회인 제주삼다수오픈과지난달 신세계여자오픈에서 프로들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한 여세를 몰아 국내프로는 물론 미국투어 프로들마저 혼내주겠다는 각오다. 지난달 JP컵 여자오픈 우승 이후 국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정일미와 최근 엔크린 인비테이셔날 대회에서 우승한 천미녀,프로 9년차의 노장 박현순 등도 국내프로의 자존심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미국 프로와 아마추어를 제압할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본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레이크사이드골프장에서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권노갑 국민회의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암대회가 열려 대회 분위기를 북돋웠다. 세계 정상급의 경기를 즐기고 아토스 승용차와 골프클럽 아이언세트,태국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갤러리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번 대회의 입장권은 대회장 입구에서만 판매한다. 박해옥기자 hop@
  • 아마 임선욱 신세계女오픈골프 우승

    아마추어 임선욱(16·분당중앙고1)이 신세계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우승,프로들을 제치고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올 개막대회인 스포츠서울투어 제주삼다수오픈 우승자인 임선욱은 17일 자유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했다.2라운드까지 공동선두를 달리며 2주연속 우승을 노린 이정연(20)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에그쳐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준우승에 머물렀고 역시 아마추어인 국가대표 김주연(청주상당고)은 합계 3언더파 213타로 3위를 차지했다.
  • 김주연·김주미 프로에 도전장…JP컵 女골프

    국가대표 김주연(18·청주상당고3)과 김주미(15·세화여중3)가 쟁쟁한 프로선배들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김주연과 김주미는 지난달 31일 열린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 주최 JP컵여자오픈골프대회 아마추어 예선전을 무사히 통과,아마 6명에게 주어지는본선(3∼5일·88골프장) 출전권을 따냈다. 국가대표 에이스인 김주연은 예선에서 김보미(평촌고2)에게 1위를 내주고 4위에 머물렀지만 아마추어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스포츠서울 투어에서 또 한번 거센 아마돌풍을 일으킬 주역으로 꼽힌다.지난해 스포츠서울 여자오픈에서 프로들을 제치고 준우승까지 치고 올라가 프로들의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다.지난 6월 스포츠서울 투어인 LG019여자오픈에서도 아마로서는 최고인 공동7위를 기록했다.260야드에 이르는 드라이버 샷에 기량이 완숙단계에 접어들어 조만간 국내정상에 오를 것이라는 평. 새내기 국가대표인 김주미는 아직 오픈대회에서 별다른 성적은 내지 못했지만 각종 아마대회에서 잇따라 상위권에 들며 신인돌풍을 예고한 기대주.지난해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 4위,한국주니어선수권 준우승,송암배 3위에 올라 올해초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에 발탁됐다.기량은 미숙하지만 프로를 능가하는 270 야드의 장타를 무기로 웬만한 파4홀에서는 피칭웨지로 그린을 공략,상대의 기를 꺾기 일쑤다.가파른 상승세와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산으로 마음 편히 경기에 임하겠다는 자세다. 이들이 지난 4월 삼다수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임선욱(분당중앙여고1)에게우승을 내줘 이미 자존심을 구긴 프로들에게 또 한번 불명예를 안길지 주목된다. 박해옥기자 hop@
  • 스포츠서울주최 JP컵 여자골프 3일개막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이 주최하는 JP컵 여자오픈골프대회가 오는 3일막을 올린다. 당초 지난 8월 열릴 예정이다 집중호우로 연기돼 88골프장(파72)에서 뒤늦게 개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정상급 여자골퍼들이 1억5,000만원(우승상금 2,7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다.참가선수는 프로와아마를 망라한 111명이며 대회방식은 3라운드 스트로크. 우승후보로는 국내파의 자존심을 대표하는 정일미를 비롯해 박현순 서아람이정연 조정연 등을 꼽을 수 있다.이 가운데 서아람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프로테스트 1차예선에서 수석합격한 여세를 몰아 우승에 도전한다.그러나 서아람과 함께 LPGA프로테스트 합격증을 받아든 이정연과 일본여자프로골프테스트에 최종합격한 박현순 조정연도 만만치 않다. 이밖에 올해 매일우유여자오픈 챔피언 김보금,한솔레이디스오픈 우승자 심의영,LG019여자오픈 우승자이며 올시즌 국내 상금랭킹 1위 김희정 등도 우승을 장담하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내년에 일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정일미는 이번이 마지막 국내대회 출전이라는 각오로 경기에 임할 예정이어서 선전이 기대된다.정일미는 국내파 가운데 최고의 기량을 갖췄으면서도 올들어 삼다수오픈 매일우유오픈 등에서번번이 우승문턱에서 주저앉아 결의가 남다르다.이번에 우승하면 올시즌 첫우승컵을 안게 된다.특히 올시즌 2·3번째 스포츠서울 투어인 매일우유여자오픈과 LG019여자오픈 우승자인 김보금과 김희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스포츠서울투어 2관왕에 오른다는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이들은 모두 이전세차례의 스포츠서울 투어를 통해 확실한 스타로 자리잡았다. 한편 JP컵 여자오픈에 출전할 아마추어 선수 6명을 선발하는 예선전(31일 88골프장)에는 42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박해옥기자 hop@
  • JP컵 여자오픈 6일 개막…정예군단 7명 정상 도전

    스포츠지 정상을 달리는 대한매일의 자매지 스포츠서울이 주최하는 여자골프 ‘스포츠서울 투어’가 두달여 만에 재개,다시 한번 녹색 필드를 달군다. 무대는 다음달 6∼8일 88CC 서코스에서 벌어지는 99JP컵 여자오픈대회. 올 시즌 출범한 스포츠서울 투어의 4번째이자 하반기 첫 대회로 2억원의 총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제주 삼다수오픈 이후 5개월 만에 일본파와 국내파가 재격돌을 벌이게 돼 더욱 관심을 끈다. 구옥희 한희원 고우순 이오순 신소라 원재숙 이영미 등 7명이 출전하는 일본파는 정예군단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하겠다는 각오이고 상금랭킹 1위 김희정를 비롯,이정연 정일미 김보금 등을 앞세운 국내파는 인해전술과 코스 적응도를 무기로 정상을 노린다.우승 후보는 일본파 가운데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상금랭킹 4위와 8위에 올라 있는 구옥희,한희원이 꼽히고 국내파로는스포츠서울 투어 우승 경력의 김희정,김보금 등.올 시즌 처음으로 고국 무대를 밟는 구옥희는 일본에서 닦은 기량과 노련미가 무기이고 한희원은 삼다수오픈 준우승 등 국내 그린 적응력이 뛰어나다.김희정과 김보금은 스포츠서울 투어대회 우승의 자신감이 적지않게 작용할 전망.이번 대회에는 또 일본 상금랭킹 30위인 다케다 히사코,68위인 이노우에 마유미 등 2명의 일본 선수들도 초청돼 한국 선수들과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편 대회 주최측은 1일 출전선수와 초청 인사 등 80명이 참가하는 프로-암대회를 개최한다.6개 홀에서 동시 출발하는 세미샷 건 방식으로 진행된다.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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