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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전두환 육사생도 사열 책임자 문책하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육군사관학교 생도 ‘사열’ 논란이 뜨겁다. 전 전 대통령은 엊그제 육사에서 열린 육사발전기금 200억원 달성 행사에 장세동 전 안기부장 등 5공 핵심인사들과 함께 참석해 ‘사열의 제스처’를 취했다. 군 부대의 훈련 정도, 사기 등을 열병과 분열을 통해 살피는 것이 사열이다. 그 의미가 그토록 엄중할진대 내란죄, 반란죄, 내란목적살인죄로 단죄된 인사가 사열을 했다니 이건 보통 문제가 아니다. 군 전체의 명예와 사기를 날개도 없이 추락하게 만드는 ‘반국가’ 행위다. 건전한 상식을 가진 이라면 감히 상상도 못할 후안무치한 일이다. 비판여론이 들끓자 육사 측도 뒤늦게 해명에 나섰다. 육사생도 퍼레이드는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공개 행사로, 전 전 대통령이 박수만 쳤던 다른 참석자들과 달리 경례로 화답해 사열로 오해한 것 같다는 것이다. 일반시민 등 400여명도 함께 참관했단다. 특정인을 위해 따로 사열한 게 아니라는 얘기다. 그러면 박수 대신 경례를 한 전 전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고, 그것을 사열로 받아들인 국민이 잘못이란 말인가. 국가의 간성(干城)을 키워내는 육군사관학교의 인식 수준이 이 정도라니 씁쓸하다. 반란죄를 저지른 인사를 초청해 사건의 단초를 제공한 육사교장의 국가관이 의심스럽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우리는 이번 일이 우발적인 것이든, 이른바 5공인사들이 소리 없이 의기상투해 이뤄진 것이든 유사한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도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한다고 본다. 전 전 대통령은 더욱 자중자애해야 한다. 2003년 4월 재판을 받으며 전 재산이 “29만 1000원뿐으로 측근과 자식들이 생활비를 대주는데, 이들 역시 겨우 먹고사는 정도”라고 한 이가 누구인가. 발전기금을 몇 푼을 내든 그건 자유다. 하지만 사열 문제는 다르다. 대통령을 지낸 국가 원로라면 최소한 국민이 걱정하는 일만큼은 하지 않는 게 도리다. 5·18 관련단체들은 전 전 대통령의 육사생도 사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 등과 논의해 곧 입장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한다. 이와 별개로 육사 측은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는 게 마땅하다. 전 전 대통령 또한 진솔한 사과와 함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
  • 민간경력자 5급 채용에 3100명 몰려… 29대 1

    민간 경력자들의 공직 입문 열기가 뜨겁다. 민간 경력자 가운데 107명의 5급 사무관을 뽑는 시험에 응시자들이 대거 몰려 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최근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 원서접수 지원 마감 결과, 66개 직무분야의 107개 직위에 3109명이 지원해 평균 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들의 다양한 현장 경력 등을 살필 수 있도록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 등을 거쳐 오는 10월 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은 부처별 채용으로 빚어졌던 부정적인 요인을 없애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시행 첫 해부터 벤처기업가, 아랍 현지 건설근무자, ‘천리안’ 위성 개발자 등 민간전문 인력들을 폭넓게 영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무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광역교통정책 분야에 1명을 뽑는데 125명이 몰려들어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임용 예정 기관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세종시)이라는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건설교통부에 임용될 도시디자인 분야도 1명 선발에 118명이 지원했다. 방송통신융합기술진흥정책 분야(97대1), 사회복지시설 관리정책(69대1), 전자금융 보안정책(53대1)이 뒤를 이었다. 올해 지원자는 남성 72%, 여성 28%로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평균 연령은 37세이며, 30대가 66%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7%로 뒤를 이었다. 전충렬 행안부 인사실장은 “각 부처가 요구하는 직위에 적합한 전문성과 경험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할 것이며, 공직관, 윤리의식 등 공무원의 기본 자질도 엄격히 검증해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손·지·이 코드’로 레바논 잡는다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손·지·이 코드’로 레바논 잡는다

    카타르란 첫 관문을 통과한 최강희호의 레바논전 비책은 뭘까.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와의 원정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둔 뒤 지난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온 최강희호는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레바논과 두 번째 경기를 벌인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최강희 감독은 “원정 1차전을 승리했기 때문에 앞으로 최종예선을 유리하게 갈 수 있게 됐다. 상당히 기쁘다.”며 “어려운 경기를 이겼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회복도 빠를 것이다. 역(逆)시차가 걱정이지만 레바논전도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카타르전에서 최강희호는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빠른 스피드로 2선에서 침투해 들어오는 유세프 아메드, 칼판 이브라힘을 수시로 놓치는가 하면 몸싸움에서 밀려 결국 아메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곽태휘(울산)가 빠른 시간에 역전골을 뽑아내지 않았다면 내내 마음 졸였을 상황. 그러나 희망도 보았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196㎝·울산)의 재발견이었다. 후반 10분 몸놀림이 무거운 구자철 대신 들어가자마자 공격뿐 아니라 수비까지 하는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 18분에는 이동국(전북)이 연결해준 패스를 머리가 아닌 발로 카타르 골망을 갈라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아쉽게도 경고 누적으로 레바논전에는 나올 수 없다. 더욱이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컨디션 난조도 걸린다. 최 감독은 “훈련 때는 좋았는데 컨디션 조절이 아쉬웠다. 남은 훈련을 지켜본 뒤 투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김신욱이 투입되기 전까지만 해도 원톱인 이동국이 자주 고립되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동국은 구자철 대신 김신욱이 들어가서야 공을 잡는 기회가 늘었다. 김신욱의 공백과 이동국의 고립을 어떻게 푸느냐가 레바논전 승리의 열쇠다. 손흥민(함부르크)과 지동원(선덜랜드)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에닝요 귀화까지 고려하며 걱정했던 양쪽 날개가 살아난 것도 고무적이다. 최 감독은 “(양 날개는) 고민했던 포지션인데 김보경(세레소 오사카)과 이근호(울산)가 좋은 활약을 해줬다. 둘은 스위스 전지훈련부터 괜찮았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특히 선취골을 허용한 상황에서 김보경이 침착한 칩샷으로 이근호의 헤딩 동점골을 유도하지 않았다면 경기는 더욱 어려워질 수 있었다. 박주호(바젤)-김보경 왼쪽라인의 유기적인 플레이도 돋보였다. 둘은 공격할 때 서로 뒤를 든든히 맡아주거나 공간을 벌려 수비수를 끌고 다녔다. 그러나 지나치게 왼쪽 라인에 공수 무게가 쏠리다 보니 중앙에서 이동국으로 연결되는 패싱 플레이를 찾아보기 힘든 점은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행스러운 건 ‘더블 볼란치’ 기성용-김두현 조합이 나아지고 있는 점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스티븐 제라드(리버풀)-프랭크 램파드(첼시) 조합처럼 포지션이 겹치는 듯하지만 이들에게 많은 기대가 걸린 것도 사실이다. 레바논전에서 7개월 전의 패배를 설욕하는 ‘닥공’의 키가 될지 주목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유로 2012] 덴마크, 반백년 한풀이

    ‘죽음의 조’에서 네덜란드는 울고 독일은 웃었다. 네덜란드는 10일 우크라이나 카르키프의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EURO) 2012 B조 1차전에서 복병 덴마크에 0-1로 져 자존심을 구겼다. 전반 24분 아약스 유소년팀에 일찌감치 스카우트될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은 미카엘 크론델리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것을 끝까지 돌려놓지 못했다. 덴마크로선 1967년 10월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로 예선에서 3-2로 이긴 뒤 무려 45년 만에 값진 승리를 낚은 것이어서 기쁨이 곱절이 됐다. 네덜란드는 무려 28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유효슈팅은 8개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팀 플레이는 실종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로빈 판페르시의 왼발은 무뎠다. 특히 아르연 로번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의 부진을 만회라도 하려는 듯 골 욕심을 부리다 스스로 기가 꺾여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네덜란드는 선취골을 빼앗긴 뒤 수비수 대신 클라스얀 휜텔라르, 라파얼 판데르파르트, 디르크 카윗까지 투입하며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동점골을 뽑지 못했다. 반면 덴마크는 수비 위주로 경기를 펼치면서도 효과적인 역습을 통해 단 한 방에 오렌지군단을 무너뜨렸다. 상대의 공격루트를 정확히 꿰뚫은 듯 패스를 차단했고, 빠르고 날카로운 역습으로 상대 수비를 진땀 나게 했다. 같은 조의 독일은 포르투갈을 1-0으로 제압해 14일 오전 3시 45분 네덜란드와의 맞대결을 홀가분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독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에 끌려 다녔지만 후반 28분 마리오 고메스의 헤딩 한 방을 잘 지켜 승점 3을 챙겼다. 반면 호날두는 제롬 보아텡에게 꽁꽁 묶이다시피 했다. ‘골대의 저주’도 두 번이나 나왔다. 전반 종료 직전 페페의 헤딩이 크로스바를 때린 데 이어 후반 39분 루이스 나니가 오른쪽 측면에서 감아찬 슛이 왼쪽 골대 상단 모서리를 맞히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한편 9일 A조 경기에선 폴란드와 그리스가 1-1로 비겼고 러시아는 체코를 4-1로 완파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킬러가 골을 못 넣으니 박주영 카드 살아나네

    원톱의 부재를 고스란히 드러낸 한판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최종 엔트리 확정을 앞두고 지난 7일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치른 시리아와의 마지막 테스트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세 차례나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모두 공격수가 아닌 다른 포지션의 발끝에서 터졌다. 부상으로 빠진 중앙수비수 홍정호(제주) 대신 나선 김기희(대구)가 두 골,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선 윤일록(경남)이 한 골을 넣었다. 공격의 방점을 찍어야 할 최전방의 파괴력을 볼 수 없었다. 경기 뒤 홍 감독 얼굴엔 그늘이 드리워졌다. ●홍명보 감독 “캡틴 박에게 연락해야겠다” 선발 출장한 김현성(서울)은 팀에서의 ‘데몰리션(데얀+몰리나) 위력’에 밀린 듯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김동섭(광주)을 교체 투입했지만 공격포인트를 만들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홍 감독은 “후반전에 김동섭과 김현성에게 투톱 내지는 섀도 역할을 주문했다. 실질적으로 두 선수 모두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때문에 박주영의 와일드카드 발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둘의 골 침묵이 결국 홍심(洪心)을 자극했고 박주영 카드를 만지작거리게 한 셈이다. 홍 감독은 최대한 말을 아끼면서도 “박주영을 무조건 뽑는다는 뜻은 아니다. 연락을 해보겠다. 하지만 언제 만날지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지금 상황에서 대표팀이나 해당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건 기다려주는 것이다. 괜한 오해를 낳지 않기 위해 (팬과 언론들이)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박주영이 A대표팀 명단 발표 때처럼 소통을 피하지 않는 한 올림픽대표 발탁 가능성이 커졌다. ●윤빛가람은 후한 점수 받아 런던행 확정적 더불어 윤일록과 윤빛가람, 김기희가 홍명보호에 승선할 가능성도 충분해졌다. 특히 홍 감독은 윤빛가람에 대해 “전·후반 중반까지 홀딩 미드필더를 봤다. 후반 종반에는 그동안 하지 않았던 섀도 역할을 했다. 볼 컨트롤과 패싱력이 있어 그 포지션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많이 준비한 것 같고 최선을 다한 것 같다.”고 신뢰했다. 사에드 시리아 감독 역시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로 그를 콕 찍었을 정도. 멕시코, 스위스, 가봉과 함께 B조에 속한 올림픽대표팀의 본선 최종엔트리(18명)는 늦어도 다음 달 3일까지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야구] 위기에 강한 김광현 찬스에 약한 정현욱

    [프로야구] 위기에 강한 김광현 찬스에 약한 정현욱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24·SK)이 홈런 한 방을 허용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2승을 거뒀다. 김광현은 8일 문학 삼성전에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홈런 포함 3피안타에 5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했다.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 2일 KIA전에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356일 만에 승리를 챙긴 김광현은 이날 직구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왼쪽 어깨 통증으로 6개월여를 재활한 끝이라 아직 완벽한 몸이 아니었다. 주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로 승부를 걸었다. 김광현은 1회 선두타자 배영섭을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조동찬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구째 높은 슬라이더가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그러나 2년차인 2008년부터 에이스 역할을 해 온 투수답게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났다. 3, 4회에는 병살타를 유도해 잘 막았다. 5회엔 1사 2루에서 배영섭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선 최형우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김광현은 팀이 4-1로 앞선 상황에서 최영필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삼성은 정현욱으로 맞불을 놨다. 지난 2008년 7월 20일 대구 한화전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선발로 오른 정현욱은 4와3분의2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3볼넷 3실점했다. 투구수는 93개. 올 시즌 20경기에 출장해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70으로 다소 불안했던 정현욱은 윤성환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다. 이날 140㎞ 중후반의 묵직한 강속구와 주무기인 낙차 큰 커브로 SK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그러나 5회 2사 1, 2루에서 최정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이우선에게 마운드를 맡겼다. SK는 이후 이우선의 폭투와 포수의 송구 실수를 모아 2-1로 역전했다. 이호준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까지 때려 4-1로 달아났다. 박정권은 6회에 솔로홈런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결국 SK가 삼성을 5-1로 누르고 2위 롯데를 2경기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한편 한화-넥센(대전), KIA-롯데(사직), 두산-LG(잠실)전은 비로 순연됐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EURO 2012] 4년 만에 만난 당신, 내 어찌 잠들 수 있으리오

    [EURO 2012] 4년 만에 만난 당신, 내 어찌 잠들 수 있으리오

    초여름 새벽잠을 설치게 만드는 축구 전쟁이 시작된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없는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럽축구선수권(EURO) 2012가 9일 오전 1시 폴란드-그리스 개막전으로 총성 없는 전쟁의 포문을 연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 빅매치를 중심으로 앙리 들로네컵의 주인을 미리 내다본다. 역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이자 2008년 대회에서 처음 우승의 기쁨을 안은 스페인의 2연패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①독일-포르투갈(10일 오전 3시 45분) 네덜란드(FIFA 랭킹 4위), 덴마크(9위), 독일(3위), 포르투갈(10위)이 속한 B조는 ‘죽음의 조’다. 특히 독일-포르투갈전은 우승 후보의 맞대결이기도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동료 메주트 외칠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적으로 만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포르투갈은 유로 2008에서 독일과 만나 8강 탈락의 쓴잔을 마신 설욕을 벼르고 있다. 스페인에 가린 독일과 메시와 비교되는 호날두가 ‘2인자’ 꼬리표를 뗄지도 관심거리다. 호날두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무려 46골을 몰아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데다 대회 예선에서도 8경기 7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우승을 이끈 그는 앙리 들로네컵까지 들어올리며 3년 연속 빼앗겼던 발롱도르를 되찾겠다고 벼르고 있다.   ②네덜란드-독일(14일 오전 3시 45분) 2010년 남아공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이끄는 오렌지군단 네덜란드는 2011~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30골)에 오르며 E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로빈 판 페르시와 분데스리가 득점왕 클라스 얀 휜텔라르(샬케),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인터 밀란), 라파얼 판 데르 파르트(토트넘), 아르옌 로번(바이에른 뮌헨) 등 화려한 공격진을 보유해 어떻게 공수 조합을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네덜란드는 1988년 우승 이후 세 차례나 4강에 머물러 우승에 목말라 있다. ‘신전차 군단’ 독일의 창도 매섭다.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널),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 남아공월드컵 득점왕(5골)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활약이 기대된다. 메이저 대회에서의 만남은 유로 2004에서 격전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이후 8년 만이다. ③스페인-이탈리아(11일 오전 1시) C조에서는 단연 스페인(1위)과 이탈리아(12위)의 충돌이 기대된다. 스페인은 사비 에르난데스-안드레스 이니에스타-세스크 파브레가스(이상 바르셀로나)-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의 화려한 패싱 플레이가 돋보인다.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빠진 최전방엔 페르난도 토레스, 후안 마타(이상 첼시), 페르난도 요렌테(빌바오)가 대기하고 있다. 문제는 이탈리아의 빗장 수비만 만나면 작아진다는 점. 역대 전적도 8승11무10패로 열세다. 반면 이탈리아는 예선전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은 채 두 경기를 남겨 놓은 시점에서 1위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그러나 월드컵 4회 우승과 달리 유로 대회에선 1968년 1회 우승이 전부다. 24년 만에 조별 예선을 통과한 아일랜드(18위)와 크로아티아(8위)의 선전도 볼거리다. ④ 프랑스-잉글랜드(12일 오전 1시) D조의 프랑스(14위)와 잉글랜드(6위)는 전력상 우크라이나(52위)와 스웨덴(17위)보다 윗길이다. 프랑스는 예선에서 강호다운 전력을 과시했다. 조별 예선에서 최소 실점(4실점) 2위에 올랐다. 더욱이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사미르 나스리(맨시티),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의 조합이 기대된다. 반면 잉글랜드는 ‘축구종가’가 무색하게 유로 대회에서 부끄러운 족적을 남겼다. 1968년 이탈리아 대회에서 기록한 3위가 최고 기록이다.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는 지난해 몬테네그로와의 예선 최종전에서 불필요한 퇴장으로 프랑스·스웨덴전에 나설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프랭크 램퍼드와 게리 케이힐(이상 첼시), 개리스 배리(맨시티)까지 다쳐 먹구름이 끼었다. 스웨덴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득점왕에 도전장을 내밀고, 우크라이나에서는 안드리 솁첸코가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한편 폴란드(62위), 그리스(15위), 러시아(13위), 체코(27위)가 속한 A조는 이렇다 할 강팀이 없어 혼전이 예상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한국 축구랭킹 4계단 하락… 35위

    한국축구 랭킹이 4계단 하락했다. 6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6월 세계 랭킹에 따르면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둔 한국은 4계단 하락한 35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과 평가전에서 1-4로 졌다. 아제르바이잔과 오만에 완승을 거둔 일본은 무려 7계단이나 껑충 뛴 23위로 아시아 지역 1위에 올랐다. 기존 아시아 1위 호주는 덴마크와의 친선전 패배로 3계단 떨어진 24위에 머물렀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달려가 뽀뽀하고 싶은 충동… 다음부턴 좀더 송금하려 한다오”

    “달려가 뽀뽀하고 싶은 충동… 다음부턴 좀더 송금하려 한다오”

    ‘…가까운 거리에 있다면 달려가 뽀뽀하고 싶은 충동이 나를 엄습하는군요.(…)모두 송금을 시키는 것이 좋겠지만 송금에는 한정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다음부터는 좀더 보내려 한다오.(3만원 정도)’ ‘상관으로부터 신임을 받고 부하들로부터도 존경을 받는 한국의 장교가 되려고 노력하오.’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맹호부대 소속 정영환 대위는 죽음과 죽임의 공간에서는 한 명의 용감한 군인이었지만, 실상 그는 고국에 두고 온 아내를 그리워하는 젊은 지아비였고, 아내의 뱃속에 생겼을지 모를 아이를 그리워하는 예비아빠였고, 빚에 쪼들리는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타국의 전쟁에 뛰어든 생활인이기도 했다. ●전장에서도 살림걱정… 꾼 돈 조목조목 적어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기록원은 호국·보훈 관련 민간기록물 가운데 정영환(72·강원도 홍천군)씨가 전선에서 아내에게 보낸 애틋함이 뚝뚝 묻어나는 편지 세 통을 공개했다. 호칭의 변화가 먼저 눈에 띈다. ‘순영 아가씨’라는, 아마도 연애시절 부르던 호칭을 쓰던 첫 편지와 달리 두 번째 편지는 ‘사랑하는 아내’로 시작했다. 그리고 세 번째 편지에서는 ‘은경 모’로 바뀌었다. 아이가 생겼음을 말해준다. ‘순영 아가씨 보우.’라는 살가운 호칭으로 시작한 첫 편지는 자신의 방을 먼저 소개하면서 ‘모두가 미군물자니까 일유(일류) 고급호텔 부럽지 않다오.(…)환경이 이렇게 좋고 보니 고국에서 고생하는 당신 생각이 더 나는군요.’라고 남편을 전선으로 떠나보낸 뒤 걱정하고 있을 아내를 안심시킨다. 두 번째 편지에서는 ‘방앗간집과 경희네, 석규네’ 등에서 꾼 돈을 조목조목 적고 베트남 현지에서 보낼 수 있는 돈의 규모를 적은 뒤 ‘더 빚지지 않게끔 차근차근히 갚도록 해봅시다.’라고 적었다. 편지 말미에는 ‘애기가 배에 없는지 궁금. 있었으면 바라는 마음’이라고 조그맣게 썼다. 그 다음 편지는 시간이 한참 지난 뒤다. 1972년 마지막날 부친 편지는 ‘은경 모’로 시작한다. 아이를 낳아 ‘은경이’라는 이름을 지었음을 알게 한다. ●6·25전쟁때 장인·장모에게 보낸 편지도 국가기록원은 정영환 대위의 편지 외에도 ‘유학성’이라는 군인이 6·25전쟁 당시 장인, 장모에게 보낸 편지도 함께 공개했다. 편지에는 빙부·빙모를 방언인 병부·병모로 표현했다. 유학성은 눈이 내리는 동지(冬至)에 전선에서 장인·장모를 비롯한 처가 식구의 안부를 물으며 “병모님의 염려 덕택으로 잘 지내고 있으며 맡은 바 군 복무에 노력하고 있으니 저에 대해서는 조금도 염려하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해외연수 중앙부처 공무원 美·英 영어권 ‘쏠림’ 여전

    해외연수 중앙부처 공무원 美·英 영어권 ‘쏠림’ 여전

    장기 해외 연수를 가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절반 이상이 미국·영국으로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장급부터 4~7급까지 가릴 것 없이 영어권으로만 쏠렸다. 특히 국장급 이상의 미국 쏠림 현상은 거의 절대적이었다. 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외훈련 대상자 310명 중 52.9%인 164명이 미국과 영국을 선택하는 등 영어권 국가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고위공무원(국장급) 과정에서는 16명 중 13명이 미국으로 떠났고, 2010년 역시 15명 중 9명이 미국, 1명이 영국을 선택했다. 과장급 역시 지난해 대상자 36명 중 미국 15명, 영국 4명 등 52.8%가 영어권 국가로 연수를 떠났다. 미국·영국 중심의 국외훈련 쏠림은 지난해만도 아니고, 국·과장급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다. 행정 전문가들은 “공무원 연수는 개인 부담의 연수와 다른 차원”이라며 “정부는 공무원들의 국외훈련 과정을 장기적인 국가 전략 차원에서 수립하고, 미국·영국 편향에서 벗어나 국제사회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5년 공무원 장기 국외훈련 국가별 현황’을 보면 2010년에는 국·과장급 52명 중 53.8%인 28명, 2009년 52명 중 27명(51.9%), 2008년 57명 중 29명(50.9%), 2007년 59명 중 40명(67.8%)이 미국 등 영어권을 선택했다. 서기관급 이하(4~7급) 일반과정에서도 미·영 훈련이 2007년 61.6%, 2008년 60.8%, 2009년 60.9%로 높은 비율을 보이다가 2010년 이후 조금씩 낮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51.3%)이 영어권 국가로 떠났다. 반면 정치·경제적으로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미국과 함께 ‘G2’의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으로 장기 국외훈련을 떠난 경우는 국장급에서는 2008년 단 한 명이 다녀왔을 뿐이다. 과장급에서도 2009년 1명, 2008년 3명, 2007년 1명에 그쳤다. 독일·프랑스 등 유럽권도 마찬가지로 낮다. 최근 5년 동안 독일은 2010년 과장급 한 명이 유일하고, 프랑스는 지난해 국장급·과장급에서 각 한 명 등 5명에 불과했다. 행안부는 5~6년 전부터 중동, 중남미, 구소련 국가 등을 전략 훈련 국가로 정하고 선발 과정에서 이들 국가 지원자에게 가중 점수를 주는 등 훈련 국가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하지만 47개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지원이 없으면 선발 자체가 불가능하다. 행안부 관계자는 “최근 아랍어 및 터키어 국가 전문 인력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으며 그 결과 비영어권 국가 비율이 2005년 27%에서 지난해 37%까지 확대됐다.”면서 “해외 선진 제도와 기술을 받아들이는 한편 글로벌 경쟁사회에서 국가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선점할 수 있는 제도가 되도록 다듬겠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덥다, 세다…그래도 이길테다

    덥다, 세다…그래도 이길테다

    최강희호가 ‘외인부대’ 카타르 전력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스위스를 떠나 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땅을 밟은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월드컵대표팀은 40도를 웃도는 무더위도 변수지만 카타르 대표팀의 조직력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분석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특히 이틀 전 레바논전에서 막대한 오일머니를 앞세운 귀화선수들의 활약으로 승점3을 먼저 챙겼던 터라 생각은 다소 복잡하다. 카타르 명문 알사드에서 뛰고 있는 이정수가 팀 동료에게 “너희가 국가대표팀이 맞느냐.”고 묻자 “카타르가 프랑스와 다를 게 뭐냐.”고 반문했다고 할 정도다. 그만큼 귀화선수들이 많다는 얘기다. 레바논전에 출전한 선수들 중 카타르에서 출생한 선수들은 고작 2명. 올해 19세인 우측면 수비수 칼레드 무스타파와 공격형 미드필더 칼판 이브라힘이 전부다. 물론 9만 6967달러(약 1억 1500만원)에 이르는 국민소득도 외국인 선수 귀화를 조장하는 배경이 되지만 170만여명에 불과한 카타르 인구 중에는 순수 카타르인 비율이 30%가 채 안 되는 게 주된 이유다. 카타르 국적을 취득할 경우 주택과 차량, 의료, 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축구선수의 고액 연봉에 세금이 붙지 않는 점도 매력이다. 레바논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안드레스 퀸타나(우루과이) 외에도 핵심 수비수 카솔라와 미드필더 로렌스는 가나 태생이고 골키퍼 부르한은 세네갈 출신이다. 사령탑은 브라질 출신의 파울루 아우투오리 감독. 이 때문에 일부에선 ‘모래알 조직’이란 평가도 있지만 이번 레바논 원정에서 보여준 탄탄한 조직력은 카타르 축구를 다시 보게 하기에 충분하다. 물론 개인 기량에 의존한 플레이를 종종 펼친다는 약점도 있다. 최 감독은 “스페인과의 평가전 뒤 스위스에서 훈련하면서 카타르전에 대비했다. 최종예선 첫 경기인 만큼 매우 중요한 경기”라며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팀 간 전력 차가 크지 않다는 걸 느꼈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대표팀은 도하에서 첫날 밤을 보낸 뒤 5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섰다. 훈련시간을 경기 시간인 오후 7시에 맞췄다. 카타르전은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7시 15분에 열린다. 물론 한낮 살인더위를 피하자는 속내도 들어 있다.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1-4 패배의 쓴맛을 본 최강희호가 카타르전에서 승점 3을 챙기고 기분 좋게 귀국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경쟁, 세다…그래서 궁금하다

    경쟁, 세다…그래서 궁금하다

    런던올림픽으로 향하는 ‘홍명보호’에 누가 최종 승선할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7일 시리아와 경기 화성종합경기장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올림픽대표팀의 전력을 가늠하는 최종 모의고사지만 선수들로선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을 마지막 시험대다. 본선 엔트리는 18명. 여기서 와일드카드 3장을 빼면 15개 자리만 남는다. 최전방에선 김현성(서울)과 김동섭(광주)이 경쟁해 왔지만 와일드카드가 점쳐지는 자리여서 함부로 장담할 수 없다. 빅리그에서 뛰는 박주영(아스널)과 지동원(선덜랜드) 외에도 손흥민(함부르크)까지 거론된다. 안갯속이다. 미드필드 자리엔 런던올림픽 출전을 위해 아우크스부르크와 임대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한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기성용(셀틱)의 합류가 확실시된다. 따라서 윤빛가람(성남),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을 포함해 국내, 국외파들의 피말리는 생존 경쟁이 가장 격렬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 수비수는 변동이 불가피하다. 대표팀의 주장이자 수비의 핵인 홍정호(제주)가 K리그 경기 도중 입은 부상으로 본선 출전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지난달 29일 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 권고까지 받았다. 시리아전에는 임종은(성남), 김기희(대구FC), 장현수(FC도쿄), 오재석(강원), 정동호(항저우), 홍철(성남), 윤석영(전남) 등이 올라 있다. 이 가운데 한 명이 ‘대타’다. 홍 감독은 5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에게 “팬과 언론에 어필하지 말고, 나에게 어필하라.”고 주문할 정도로 선의의 경쟁을 자극하고 있다. 최종 엔트리는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 달 초에 발표될 예정. 시리아전은 런던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카타르 승점 3 챙겨 최강희호 부담 백배

    카타르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첫 대결을 앞둔 최강희호의 부담이 커졌다. 같은 A조의 카타르가 4일 새벽 레바논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을 찾아 치른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승점 3을 먼저 챙겼기 때문. A조에서 가장 껄끄러운 이란도 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어 1-0으로 이겼다. 닷새 뒤 상승세의 카타르를 첫 승 제물로 삼아야 할 최강희 감독으로선 어깨가 무겁게 됐다. 귀화 용병들의 활약과 상승세도 적지 않게 신경 쓰이는 대목. ‘세바스티안 소리아’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안드레스 퀸타나(28)는 이날 경기 후반 18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2006년 우루과이에서 귀화한 그는 지난해 1월 아시안컵에서 카타르를 처음으로 8강에 올려 놓았으며 A매치 68경기에 출장해 26골을 넣는 순도 높은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이날 오전 스위스 베른에서 카타르 도하로 이동하기 전 마무리 훈련에서 최 감독은 중요한 전술 변화를 시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에는 이동국을 원톱으로 한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가 후반에는 김신욱과 이동국을 투톱으로 한 4-4-2 전술을 가동한 것. 투톱 가동은 아무래도 무더운 날씨를 고려한 체력 안배 차원이면서 동시에 원정경기 초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공직박람회에 고교생 2만여명 몰려

    처음으로 서울, 광주, 부산을 순회하며 열린 공직박람회의 주인공은 단연 고교생이었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일 부산 일정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 ‘2012 공직박람회’에는 서울 4만 5250명, 광주 1만 5600명, 부산 3만 2400명 등 모두 9만 3250명이 몰렸다. 이중 2만 6700명이 고교생이었다. 학교 단위 단체 관람도 줄을 이었다. 수험 방법과 공무원으로서의 삶 등을 상담해 준 ‘일대일 멘토링’, 실제와 유사한 환경 및 질문으로 진행된 ‘일대일 모의 면접’, 9급 개편과목 모의시험 등 맞춤형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에는 사전예약제로 인원을 한정했음에도 1만 8150명이 참가해 공직박람회 최고의 인기 코너로 자리잡았다. 공직박람회에 고교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은 내년부터 바뀌는 9급 공채 시험과목 개편 정보 등을 얻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처음 시도한 지역 순회 박람회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81%를 넘을 정도로 좋았던 만큼 향후 다른 지역까지 확대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정보화 발전 눈부시네…정보문화의 달 25주년 행사 풍성

    385만 7613명의 정보소외계층이 정보화 교육을 받았고 582만 8427명이 정보윤리 교육을 받았다. 417만 2603건의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정보소외계층에 보급된 그린PC는 24만 273대다.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 실적은 885억원에 이른다. 정부가 1988년 6월을 ‘정보문화의 달’로 지정한 뒤 이뤄낸 정보화 실적들이다. 1967년 최초로 컴퓨터가 도입된 한국 사회가 이뤄낸 눈부신 정보화 발전 수준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5년간 1만 6967명의 초·중·고 교사에게 정보윤리 교육연수 및 인터넷중독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629명의 정보윤리 전문강사와 3534명의 인터넷중독 전문인력도 양성했다. 2001년부터 정보화에 소외된 농어촌 지역에서 32만 1000명을 교육시켰고, 그 결과 만들어 낸 정보화 마을은 벌써 362개에 이른다. 또한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다문화가정의 친인척 화상상봉 등도 4만 279건이 진행됐다. 행안부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5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갖고 정보문화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하는 한편 ‘IT희망나눔 봉사단’ 출범식도 함께 열었다. 행안부는 15일 학부모 대상 인터넷 중독 예방 특강과 21~22일 울산 장애인정보화 축제를 갖는 등 이달 내내 전국을 돌며 20여개의 문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25주년을 맞는 정보문화의 달을 계기로 온라인 공간에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품격 높은 정보문화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고민과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축구보다 훨씬 힘드네요”

    “축구보다 훨씬 힘드네요”

    “축구보다 훨씬 힘드네요.” 프로축구 K리그가 A매치 주간을 맞아 2주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16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4일 경기 파주시 법원면 법원리 해비탯 현장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정몽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비롯해 김호곤 울산, 윤성효 수원, 신태용 성남, 안익수 부산, 최용수 서울, 황선홍 포항 감독과 이운재(전남)·김은선(광주) 선수 등 90여명이 목장갑을 끼고 7개 조로 나뉘어 다문화가정 2곳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5곳에서 봉사 활동에 들어갔다. 모처럼 그라운드 밖에서 봉사 활동에 나선 감독이나 선수들의 표정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이들은 식구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비운 집 안에 들어가 마치 내집 살림살이를 다루듯 조심스럽게 집기들을 밖으로 꺼냈다. 장판을 새로 깔고 도배하고 페인트칠을 하느라 비 오듯 땀을 흘렸다. 한낮 서울 지방의 수은주가 섭씨 29도로 올라갈 정도로 무더운 날이었다. 대부분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섰다가 낡을 대로 낡은 집에서 먼지와 악취, 땀방울 때문에 옷가지는 더러워졌고 모두 헉헉대는 모습이었다. 제주에서 먼 길을 달려온 박경훈 감독은 “16개 구단 감독들이 승부의 세계에서 겨루다 몸을 쓰는 곳에서 소통하다 보니 가슴 한구석이 따스해지는 느낌”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오후 3시부터 1시간 남짓 천현초등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는 축구 클리닉이 열렸다. 김병지(경남)·김상식(전북)·정경호(대전) 선수 등이 일일 코치가 돼 파주 율곡중학교 축구부원들에게 기본적인 기술이나 훈련 방법, 전술 등을 전수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자동차세 체납차 번호판 영치

    상습적으로 자동차세를 체납하는 차량을 상대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합심해서 칼을 빼들었다. 전국적으로 일제히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3일 “건전한 납세질서 확립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5000여명을 투입, 상습적으로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을 오는 12일부터 영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11일까지 지자체별로 사전 계도활동을 펼친 뒤 백화점, 대형 아파트 단지 등 차량 밀집지역 위주로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에 나설 계획이다. 번호판이 영치되면 시·군·구 세무과를 방문해서 체납액을 납부한 뒤, 번호판을 되찾아야 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야구] 볼넷 7개 ‘핵잠 표류’

    [프로야구] 볼넷 7개 ‘핵잠 표류’

    ‘핵잠수함’에게 첫 승은 멀고도 험했다. 김병현(넥센)이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3과3분의2이닝 동안 6실점(4자책점)하며 조기 강판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첫 원정 선발 등판에서 또 1승을 놓친 것. 롯데는 김병현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7-3으로 승리, 2위로 올라섰다. 넥센은 한 계단 밀려 3위. 지난달 18일 목동 삼성전과 25일 류현진(한화)과의 목동 선발 맞대결에서 비교적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그는 이날도 출발이 좋지 않았다. 제구가 마음대로 안 됐다. 90개의 공을 뿌려 볼넷 7개와 몸에 맞는 공 하나를 허용, 프로 데뷔 이후 최다 사사구를 기록했다. 그는 2007년 플로리다 말린스 시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 7볼넷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한 바 있는데 이에 견줄 만한 최악의 투구를 선보인 것. 김병현은 4회 손아섭에게 솔로홈런(비거리 130m)을 내준 데 이어 전준우에게 2루타까지 허용하며 4회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심수창에게 마운드를 넘겨줘야 했다. ●이성열 연타석 홈런… 두산, 삼성 제압 3연승에 도전한 롯데의 사도스키(30) 역시 팀이 4-2로 앞선 4회, 이날 5월의 MVP로 선정된 박병호에게 1점포(시즌 12호)를 헌납하며 이승호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실점. SK는 문학구장으로 KIA를 불러들여 선발 마리오의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1-0 완승을 거뒀다. 마리오는 7과3분의1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실점하지 않아 시즌 3승(1패)째를 낚았다. 2시간19분밖에 걸리지 않은 박진감 넘치는 투수전이었다. 지난달 11일 광주 KIA-두산전(2시간12분) 이후 시즌 두 번째로 짧은 경기였다. SK의 정근우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비거리 110m짜리 시즌 2호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견인했다. SK는 23승1무18패로 선두를 내달렸다. 대구구장에서는 두산이 시즌 2, 3호 연타석 홈런을 뽑아낸 이성열의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2-1로 따돌렸다. 이성열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 세 번째이자 시즌 일곱 번째이며 통산 686번째. 선발 니퍼트는 6이닝 2피안타 5사사구 4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3패)째를 올려 LG 주키치와 다승 공동 1위로 나섰다. 한화는 시즌 처음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불방망이쇼로 LG에 9-2 대승을 거뒀다. 선발 전원 안타는 이번 시즌 아홉 번째이다. 반면 LG의 큰 이병규는 5회말 좌전안타로 한·일 통산 2000안타(한국 1747개·일본 253개)를 기록했다. 은퇴한 이종범과 이승엽(삼성)에 이은 역대 세 번째 대기록. ●오늘 김광현 1군 복귀… 7개월만에 선발 한편 SK는 2일 KIA와의 선발 투수로 김광현(24)을 예고했고 KIA는 서재응을 낙점했다. 어깨통증으로 재활을 거친 김광현이 이날 마운드에 서면 지난해 10월 29일 같은 구장에서 삼성과 치른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 등판 이후 7개월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다. 정규시즌으로 보면 지난해 10월 3일 대구 삼성전 이후 8개월 만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김두현이 왜? 수군댔던 당신 그 슛 봤다면 뜨끔!

    김두현이 왜? 수군댔던 당신 그 슛 봤다면 뜨끔!

    “현대 축구에서 볼 점유율을 높이거나 상대를 압도하기 위해선 미드필드에서 경기 운영을 잘해야 하고 기술 있는 선수들이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김두현은 중거리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어 높이 평가 받아야만 한다.” ●전반 42분 벼락같은 중거리슛 국가대표팀 최강희 감독이 지난 2월 김두현(30·경찰청)을 대표팀에 발탁한 배경을 설명할 때만 해도 회의적인 반응이 적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2008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 입단했지만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이지 못한 채 부상으로 짐을 싸야 했던 김두현이다. 특히 지난 2월 쿠웨이트와의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최종전에선 실망스러운 플레이로 포지션 경쟁자 기성용과 교체 아웃됐다. ●쿠웨이트전 부진 한 방에 날려 그러나 최 감독이 옳게 봤음이 입증됐다. 김두현이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42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했다. 특히 ‘무적 함대’를 상대로 주눅 들지 않은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였다. 그의 통렬한 캐넌슛은 페르난도 토레스(첼시)의 번뜩이는 백헤딩으로 선제골을 허용해 패색이 짙어지기 시작할 때 터져나왔다. 박주호(바젤)의 슛을 수비수가 걷어 낸 것이 자신에게 향하자 김두현은 지체 없이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연결했다. 외신조차 “골키퍼 호세 레이나(리버풀)가 손을 쓸 수 없는 벼락슛”이라고 칭찬할 만큼 시원스러웠다. 개인 통산 A매치 62경기에서 12골이자 스페인 상대 A매치에서 18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9일 카타르전 중원 지휘할지 주목 그가 9일 오전 1시 카타르와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공수를 조율하는 중원의 지휘자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야구] 13K 던지고 V3 불발… 괴물 또 눈물

    [프로야구] 13K 던지고 V3 불발… 괴물 또 눈물

    ‘국민타자’ 이승엽(삼성)과 ‘괴물’ 류현진(한화)의 첫 투타 대결에서 류현진이 웃었다. 그러나 눈부신 피칭을 하고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올해 처음 삼성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31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무려 삼진을 13개나 잡으며 괴력투를 선보였다. 직구 구속은 최고 153㎞. 특히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승엽과의 첫 맞대결에서 헛스윙으로 삼진을 잡은 데 이어 4회 무사에서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투를 선보였다. 2회 때와 달리 이승엽의 얼굴이 굳어지는 순간이었다. 류현진의 완승이었다. 그러나 삼성은 이날 한화를 3-2로 제압하며 한화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2군에서 1군으로 복귀한 지난해 홈런왕(30개) 최형우. 그는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1개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했다. 이날 2회 초 2사 후 최형우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솔로홈런 한 방을 얻어 맞아 1실점을 한 류현진은 7회에도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우익수 안타를 허용하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배영섭과 박한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하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투구 수는 이미 119개였다. 결국 8회 2-2 동점 상황에서 데니 바티스타에게 마운드를 넘겨 주고 내려왔다. 올 시즌 10번째 경기에서 8번째 퀄리티 스타트이자 6번째 7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 피칭을 펼쳤지만 승리의 여신은 그를 또 외면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57을 유지했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3.57로 좋은 모습을 이어온 삼성의 에이스 배영수 역시 6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지며 10피안타 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사직구장에서는 LG가 롯데를 맞아 선발 레다메스 리즈의 눈부신 역투와 9회 대타 윤요섭의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극적인 3-1 승리를 일궜다. 리즈는 7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았다. 넥센은 목동에서 SK를 9-5로 꺾고 2위로 올라섰다. 백투백 홈런을 비롯해 홈런 3방을 터뜨린 SK와 홈런 1개를 포함해 7안타 6타점을 몰아친 넥센의 중심타선 대결이 불꽃 튀었다. 그러나 SK의 홈런 3방은 모두 1점짜리 홈런이었다. 넥센은 박병호의 선제포와 강정호의 쐐기타가 어우러져 승리를 거뒀다. SK는 22승 18패 1무 승률 .550으로 간신히 1위를 지켰다. 한편 KIA는 5이닝 2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둔 김진우와 김선빈의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에 4-2로 승리했다. KIA의 선발 김진우는 무려 3245일 만에 잠실구장 승리를 거두며 팀의 두산전 4연패 사슬을 끊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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