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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교부, 새달21일까지, 産·學·硏 공동연구사업자 공모

    건설교통부는 8일 2000년도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건설정보화·친환경사업 등 모두 23개 과제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사업자를 다음달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사업은 민간연구소,대학 등의 연구능력을 활용해건설분야의 현장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산·학·연 공동협력팀을 대상으로 전체 연구비의 50%를 2∼3년에 걸쳐 지원한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연구지원을 희망하는 기관은 개발계획서를 작성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0344-9100-017)에 신청해야 하며 연구계획서에 대한 정밀평가를 거쳐 오는 6월말까지 연구기관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수도권 남부 교통망 재원 확정

    용인 등 수도권 남부지역에 건설되는 분당선 연장구간 및 분당∼양재간 신분당선 등 철도와 영덕∼양재간 지방도 등 7개 도로의 재원분담 및 사업시행자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08년까지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망이 차질없이 갖춰져이 일대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광역철도의 분당선 연장구간은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75대 25의 비율로 모두 1조4,267억원을 분담한다.도로부문은 도로관리 청 및 교통유발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경기도 용인시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등이 총 2조4,131억원의 재원을 떠맡는다. 건교부는 이번 조치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광역철도부문의 분당선 연장구간인 오리∼수원구간(18.2㎞),선릉∼왕십리구간(6.6㎞)은 2001년 하반기까지실시설계를 끝내고 2002년부터 단계적으로 건설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안산 고잔지구 상업용지 분양

    한국수자원공사(사장 崔中根)는 경기 안산·고잔지구의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안산1단계의 상업용지와 시장용지 등 123필지 4만4,200여평의토지를 15일부터 다음달말까지 특별 분양한다. 안산·고잔지구는 행정기능과 교통,환경 등 도시여건이 균형적으로 갖춰진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지난해 11월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돼 올 연말까지7,120가구,오는 2002년까지 모두 2만6,0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고잔지구내 상업 및 근린생활 시설용지의 필지당 공급면적은 100∼1,300여평으로 다양하며 평당 분양가도 300만∼500만원 선으로 다른신도시보다 싼 편이다. 안산1단계 상업용지는 기존 안산1단계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상업용지로평당 110만∼170만원대의 저렴한 값에 공급된다. 이들 용지는 분양기간 중 매일 입찰을 통해 분양되며 농협이나 국민은행을통해 분양대금의 각각 70%,50%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잔금 10%는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시기에 납부하면 된다. 특히 중도금 및 잔금을 정해진 납기일보다 15일 이상 앞서내면 연 10%의선납할인 혜택을 받고 여러 사람 이름으로 분양받을 수 있어 구입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수자원공사는 설명했다. 분양토지에 대한 정보는 수자원공사 산업단지경영처(042)629-3205)와 안산건설단(0345)412-2843)에 문의하거나 인터넷(http://www.kowaco.or.kr)을 이용하면 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감정평가사 시험 7월2일 실시

    건설교통부는 제11회 감정평가사 자격시험 1차 시험을 오는 7월 2일에,2차시험은 8월 20일에 서울대학교에서 각각 실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응시원서는 오는 22일부터 6일간 한국감정평가협회와 한국감정원,감정평가법인 등 전국 28개소에서 교부하며 접수창구는 한국감정평가협회로 일원화했다고 건교부는 밝혔다.응시자격은 시험공고일(6일) 현재 만 20세 이상으로 관계법률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합격기준은 1·2차 시험의 경우 과목당 100점 만점에 매과목 40점 이상,평균 60점 이상을 얻어야 하며 합격기준 이상의 득점자 수가 올해 감정평가사배출목표 130명에 미달할 경우에는 과목당 40점 이상 득점자중 고득점자 순으로 130명을 뽑게 된다. 전광삼기자
  • 제3시장 중간점검/ 제3시장 문제점 분석

    제3시장 개장 첫 날인 지난 3월29일 지정기업인 네트컴의 매매기준가는 500원이었으나 9만8,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단 하루만에 1만9,520%가 폭등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다.제3시장에 가격제한폭이 없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다.이로 인해 제3시장은 투기장으로 인식되고 있다.일반투자자들은 투자를 꺼리고 재무구조가 건실한 기업은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지정신청을 기피하고 있다.개장전 지정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이 260여개였으나 현재 40개도안된다는 점이 이를 입증한다. 지정기업수가 적은 것도 시장활성화의 걸림돌이다.첫 날이후 유동성은 갈수록 떨어져 최근에는 하루 거래량 10만주,거래액 10억원대에 그치고 있다. 제3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거래소나 코스닥시장의 경쟁매매와 달리 상대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진다.매수자와 매도자가 각각 제시하는 가격과 수량이 일치할 때만 거래가 성사된다.따라서 작전세력이 끼어들 공산도 크다. 세금을 물리는 것도 문제다.매매차익에 대해 대기업은 20%,중소기업은 10%의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세원공개를 꺼리는 투자자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밖에 신생기업과 인터넷공모기업이 대부분이어서 액면가로 책정된 최초매매기준가를 투자지표로 삼기 힘들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강선임기자 sunnyk@
  • 외교관부인들 이웃돕기 내조

    전·현직 외교관 부인들이 이웃 사랑실천에 앞장서고 있다.1,700여명의 전현직 외교통상부 직원 부인들로 이뤄진 ‘하루 100원 이웃돕기회’(회장 李正惠)는 4일 서울 서초구 외교안보연구원 뒤뜰에서 하루 바자회를 열었다.이창호 이스라엘주재 대사 도박사건의 뒤끝 탓인지 내조를 더욱 열심히 하자는결의도 다졌다.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한 바자회는 지난 89년부터 12번째.바자회와 함께한 계좌당 3,000원의 모금을 통해 지금까지 5,000여 회원들을 모집했다. 이 모임은 지난 92년부터 본격적으로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와 청소년,독거무의탁 노인 등 120명에게 매달 10만∼20만원씩 9년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후원을 받은 사람 중에는 지난해 카이스트에 입학한 학생도 있고 후원을 받은 사람은 받은 만큼 돌려주겠다며 새 후원자가 되기도 했다.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 부인 이정혜 회장은 “학생들이 써보낸 감사의 편지를 보면 뿌듯하고 흐뭇하다”면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더욱 많은도움이 되도록 해야 겠다”고 말했다. 이 모임은 통일 뒤 북한 동포들을 대상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지금까지 6억여원의 기금을 모았다.(02)571-5020박록삼기자 youngtan@
  • 신도시 주상복합아파트 분양 ‘봇물’

    경기 분당·일산신도시에서 1만여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가 쏟아진다. 분당신도시의 경우 성남시가 최근 지하철 분당선 백궁역 일대 9만8,000여평에 대한 용도변경안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이르면 상반기부터 주상복합아파트가 무더기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미개발지로 남아 있던 일산신도시 백석역 일대도 대규모 주상복합타운으로 탈바꿈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들 지역은 하나같이 신도시내 생활기반시설을 고스란히 이용할 수 있는데다 지하철 역세권에 속해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분당 백궁역 주변 성남시는 지난달말 건축심의위원회를 열어 백궁역 일대업무·상업용지 9만8,487평에 대해 평균 329%의 용적률을 적용,주상복합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용도변경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백궁역 주변에서는 이르면 상반기부터 현대산업개발 등 4∼5개건설업체가 3,000여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정자동 일대 3개 필지 1만228평에 연면적 9만∼10만평 규모의 주상복합빌딩 3개를 건립키로 하고 대형 평형(50평형 이상)위주로 구성된아파트 1,000∼1,1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창용건설은 정자동 일대 2,105평에 2개동 250여가구의 주상복합건물을 짓기로 하고 최근 두산건설과 시공약정을 체결했다.또 한원건설과 한원산업은 2개 필지 6,047평의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4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자동 일대 중심상업용지 3만9,073평을 확보해둔 에이치원개발도주상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에이치원개발이 가세할경우 백궁역 일대에서 공급될 주상복합아파트는 줄잡아 7,000여가구에 이른다. ●일산 백석역 주변 고양시도 성남시와 마찬가지로 백석동 1237 일대 3만556평에 대한 도시설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대는 당초 출판문화단지로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출판문화단지가 파주시로 옮겨감에 따라 용도를 상실,9년째 빈땅으로 남아 있었다. 요진산업은 지하3층 지상55층 규모의 주상복합빌딩 10개동을 짓기로 하고고양시에 도시설계변경을 요청해놓았다.시는 최근 도시설계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끝내고 시의회에 이를 상정했으나 일단 보류됐으나 설계변경안을보완,이달말 시의회에 재상정키로 했다. 시는 시의회가 변경안을 수용할 경우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주상복합타운조성을 허가할 방침이다.따라서 요진산업은 이르면 하반기중 47∼81평형 3,446가구의 아파트를 평당 700만원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S·G·I는 백석동 1329 일대 2,100여평에 짓고 있는 ‘밀레니엄리젠시’오피스텔 300여실을 분양하고 있다. ‘밀레니엄리젠시’는 38∼64평형으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로 평당 분양가는 473만∼640만원 선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턴키공사 관리실태 점검

    건설교통부는 건설공사 부실 방지의 일환으로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와 함께 ‘심의평가단’을 구성,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최근 착공된 턴키공사에대한 공사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심의평가단은 지난해 건교부가 시달한 ‘턴키공사 설계심의 시행지침’에 대한 이행상태와 심의시 지적사항에 대한보완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국도·고속도·고속철도·항만·아파트·공공청사 등 토목·건축공사 가운데 9개 공사현장과 전국의 국가기관·지자체·투자기관 중에서 9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 충주호리조트 23평형 240만원에 판매

    “1,490만원짜리 콘도 회원권을 240만원에 구입하세요.” ㈜한국코타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1,490만원에 판매하던 충주호리조트 23평형 회원권을 240만원에 내놓았다.다른 콘도의 비수기 이용권 가격에 불과한수준이다.일시불로 지불하면 추가 할인혜택도 받는다. 충주호리조트는 충주호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20층짜리 타워형 콘도를 포함해 수상레저시설,잔디썰매장 등 다양한 위락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간 사용일수는 여름 성수기 3일을 포함해 30일이다.개인은 물론 법인이나단체 명의로 가입할 수 있으며 상속·증여도 가능하다. 한라산·설악산·영랑호·대관령 등 국내 14곳과 사이판 1곳 등 15곳의 콘도를 회원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코타 관계자는 “종전엔 투자비 명목으로 분양대금을 받는 대신 등기를넘겨주는 주주제 형태로 판매했으나 콘도가 완공됨에 따라 회원제로 전환해분양가를 파격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02)597-5591전광삼기자
  • 준농림지 용도변경권 경기 시·군서 道로 이관

    6일부터 수도권 준농림지를 준도시지역으로 바꿔 아파트를 지으려면 시·군이 아닌 경기도로부터 국토이용계획변경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용인 등 일부 기초지자체가 세수 확보차원에서 준농림지역을 무분별하게 준도시지역 취락지구로 바꿔 초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해주는 현행 제도상의 맹점이 사라져 수도권지역의 마구잡이 개발 문제가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15만㎡(4만5,000평) 미만의 준농림지를 준도시지역으로용도변경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한 기초지자체의 권한을광역지자체가 다시 회수해 직접 행사해야 한다는 경기도의 요청을 수용,이런 방침을 경기도에 공식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5일까지 국토이용변경을 받지 못한 준농림지는 6일부터 경기도로이관돼 ‘경기도 건설종합계획 심의회’의 기반시설 확충 및 경관심사를 통과해야 준도시지역 취락지구로 용도가 변경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일부 기초자치단체가 세수 확보와 선심 행정 차원에서 준농림지역에 초고층 아파트 건설을 무차별적으로 허용하는 바람에 학교·도로·상수도 등 기반시설의 절대 부족 등 난개발에 따른 부작용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장관·말단직원 햄버거 들며 현안 토의

    3일 기획예산처 점심 시간.공직 사회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풍경이 연출됐다.장관부터 9급 공무원까지 30여명의 직원들이 둘러 앉아 햄버거와 콜라를앞에 놓고 개혁의 필요성과 현실적인 어려움 등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벌인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경영대학원 박세일(朴世逸)석좌교수가 초청돼 ‘세계화와 개혁’을 주제로 직원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기획예산처(장관 진념)는 지난 1월부터 급격한 변화에 발맞추며 공무원들의적극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2주일에 한 번씩 이같은 ‘점심시간 토론회’를열어 왔다. ‘점심시간 토론회’는 ‘브라운 백(Brown-bag)미팅 형식’으로 진행되는데이는 미국 등에서 점심 시간을 이용,‘갈색 종이봉투에 담긴 햄버거’를 먹으며 정치·경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정보를 교환한 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토론회는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벤처 정책의 방향’,‘최근 일본 경제침체의 원인’ 등 주요 경제·사회 주제부터 ‘의약 분업’ 등 최근 현안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기획예산처 배철호(裵哲浩)이사관은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함은 물론 함께 나누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주제 발표를 할 수도 있다”면서 “직원들의 호응이 높아 재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앞으로도 계속 실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상반기 동안 ‘미래의 정보통신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2차례더 진행될 예정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金대통령 추진지시 안팎 / ‘수도권 과밀억제 시책’ 힘실린다

    3일 건설교통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장관의 진퇴를 걸고라도 수도권 과밀억제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함에 따라 건교부의 수도권 집중억제 시책에 힘이 실릴 수 있게 됐다. 건교부의 수도권 과밀억제 시책은 20년 이상 추진돼 왔지만 산업자원부 교육부 등 개별부처들의 ‘비협조’로 실적은 지지부진한 것이 사실이다.그 결과 전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45.6%가 모여 있고 공공기관이나 대학교가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이는 민간부문의 지방분산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김대통령은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것은 안보상으로 좋지 않고 경제적 효율측면에서도 비능률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김대통령이 “내가 힘을실어줄테니까 건교부장관 혼자뿐 아니라 총리 중심으로 당정이 힘을 합해수도권 과밀억제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한 것은 예사롭지가 않다. 현재 수도권의 민간부문 집중도는 전산업 종사원 기준으로 47.8%,공공부문의 집중도는 81.9%에 달하고 있다.공공기관 중 중앙부처의 경우 수도권에 100%,정부투자기관은 85.7%,정부출연기관은 83.8%,현물출자기업은 87%가 집중되어 있는 상태다. 건교부는 이날 수도권 집중완화를 위해서는 인구집중 유발시설인 공공청사,기업본사,대학,대규모 공장 등에 대해 강력한 입지 억제가 필요하다고 보고했고 김대통령은 “지방 이전을 했을 때 인센티브를 주고안했을 때는 불이익을 주라”며 “책상에 앉아 일하지 말고 일이 되게끔 정책을 개발하라”고 주문했다.‘한때 떠들고 하다가 안되면 그만’이라는 식의 형식적인 대책을 세우지 말고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라는 의미다. 건교부는 이날 김대통령의 지시를 토대로 우선 공공청사 등 공공부문의 지방 이전에 대해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민간부문인 기업·공장·대학 등도 입지규제를 통해 지방 이전이 활성화되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을 개정해나가기로 했다.현재 건교부는 수도권을 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자연보전권역 등으로 나눠 행위제한을 하는 등 관리하고 있으나 공공부문의 집중등으로 크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성태기자 sungt@. *건교부 업무보고 내용. 건설교통부가 3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한 ‘21세기 신국토 창조를 위한 중점추진과제’는 크게 ▲국민기초생활환경 개선 ▲지방의 자율적발전기반 구축 ▲고효율의 디지털 국토 조성 ▲동북아 교통·물류 중심지로서의 교통망 확보 ▲건설교통산업의 경쟁력 강화 ▲건설교통행정 혁신 등을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국민기초생활환경 개선 =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주택 50만가구를 건설하고 총3조원을 주택 구입 및 전세 자금으로 지원한다.또 경관·미관계획 수립을의무화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대도시 주변 난개발 방지를 위해 개발제한구역을 본격 조정하는 한편 7대 대도시권의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혼잡관리지구 제도를 도입해 교통량 감축을 의무화하는 동시에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광역전철을 조기 건설하고 용인과 서울을 잇는 93.1㎞의 도로를 신설 또는 개량키로 했다. ■지방 발전기반 구축 = 10대 광역권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유교문화권,영산강문화권,남해안관광벨트를 특정지역으로 지정한다.또 기업의 지방 이전을유도하는 한편 수도권에 공공기관 신설·이전 또는 신규 임차를 강력 규제한다. ■고효율 디지털 국토조성 = 정보화시대에 맞춰 주택건설기준을 정비하고 인터넷을 이용한 아파트관리업을 육성하는 등 사이버주택 건설기반을 적극 구축해 나간다.또 국가지리정보시스템을 차질없이 구축하고 지능형 교통시스템을전국 고속도로의 60%인 1,311㎞와 국도 10개 구간에 설치한다. ■동북아 교통·물류중심지 도약 = 서해안,대전∼진주,중앙고속도로 전구간을2001년 개통하고 경부고속철도를 차질없이 건설하며 호남선 전철화와 호남고속철도 건설에 착수한다.또 인천국제공항의 모든 시설을 연내 완공하고 내년3월 개항에 대비해 철저한 시운전을 실시키로 했다. ■건설교통산업의 경쟁력 강화 = 건설업이 기획·건설관리 등 복합기능을 수행토록 건설업 생산체계를 개편하고 내년부터 최저가낙찰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아울러 부동산 투자회사 제도를 도입하고 철도 민영화에 대비한 경영자립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건설교통행정 혁신 = 전자결재·우편의 생활화,사이버민원실,장관과의 대화방 운영 등 행정정보화를 추진한다.교통사고 방지,홍수·지진에 강한 방재형국토조성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바가지 이사요금,재건축 비리,고속도로 통행료 등 국민에게 부담을주는 사항을 집중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인현동화재 장학회’ 만든다

    지난해 10월 인천 중구 인현동 ‘라이브 호프’ 화재로 숨진 56명 학생의유족들이 장학회를 만든다. 인천 화재참사 유족회(회장 조용석)는 3일 인천시교육청에 ‘인현동 화재장학회’ 설립 신청서를 낸다. 유족들이 갹출해 2억여원을 모았고 앞으로 여러 단체들로부터 기금을 받아출연금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장학회는 우선 내년 초부터 숨진 학생들이 다녔던 25개 중·고교에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이후 지급 대상의 폭을 늘려갈 방침이다. 유족회 박희춘(朴喜春·40)사무국장은 “잇따르는 사고에도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하다”면서 “아이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장학회 설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로 참사 만 6개월을 맞은 유족들은 자녀를 잃은 슬픔 외에도‘술집 드나드는 불량청소년’이라는 오명에 시달려왔다. 유족들은 자녀들의 학적부를 뒤져 중상위권 성적과 결석 하나 없는 출석부를 공개했으나 ‘불량학생’의 낙인은 좀처럼 지워지지 않았다. 오모씨(45)는 손자의 죽음에 충격받아 노모가 숨졌고, 숨진 아들을 그리다부부간의 불화가 생긴 가정도 있다. 이러한 아픔들을 딛고 인천화재 유족들은 삼풍백화점 붕괴,대한항공 괌 추락,씨랜드 화재 등 희생자 유족들과 지난해 12월 첫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늦어도 올해 말쯤 ‘전국 재난연대(가칭)’를 결성해 장학회 사업을전국적으로 펼 계획이며,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 사업도 구상중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문민정부시절 ‘백두사업’ 정관계 인사 개입 의혹

    문민정부 시절 국방부가 추진한 백두사업(통신감청용 정찰기 도입사업)의사업자 선정과정에 당시 국방장관 등 정·관계 고위인사들이 무기제조업체의로비공작에 휘말려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로비의혹 지난 96년 6월 백두사업 사업자의 최종 선정을 앞두고 미국 무기제조업체의 여성 로비스트인 린다 김씨(한국명 김귀옥·47·IMCL 회장)가 전국방장관 L씨, 전 국회 국방위원장 H씨,전 환경부장관 C씨,전 신한국당 의원K씨 등 YS시절 때 정·관계에 몸담았던 고위인사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다. 이들 중 일부 인사는 김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연서(戀書)까지 주고받았을 정도로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백두사업이란 백두사업은 군 통신감청용 정찰기 도입사업의 암호명으로 지난 91년부터 내년 4월까지 2억1,000만달러를 들여 정찰기 4대를 도입하고 이를 전송받는 중계소와 분석시스템 등을 갖추는 내용이다. ■검찰과 국방부 반응 지난달 28일 린다 김을 뇌물공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한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朴允煥)는 “수사과정에서 린다 김이 정·관계인사를 상대로 로비를 벌인 흔적은 드러나지 않았다”면서 “개인 사생활과관련된 부분은 수사대상으로 삼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 백두사업단관계자는 “백두사업을 둘러싼 잡음의 핵심은 도입선을결정하는 과정에서의 로비여부가 아니라 도입 정찰기의 작전수행능력에 대한문제제기였다” 면서 “문제가 된 12가지 사항에 대해 한국과 미국간 협의를통해 무리하게 요구해온 사항은 우리가 포기하고 수용가능한 것은 미국측이수용해 잡음의 소지는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노주석 주병철기자 bcjoo@
  • 천안∼논산 고속도 건설에 外資 유치

    천안∼논산고속도로 건설공사 주간사인 LG건설이 아시아인프라펀드(AIF)등외국투자회사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외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LG는 2일 오전10시 본사에서 구본국(具本國)전무를 비롯,앤디 AIF사 부사장,에릭 콴 첸콩사 부사장,월터 EWC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논산고속도로건설사업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총사업비 1조7,000억원 규모의 민자유치사업으로 LG건설이 25%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AIF등 투자그룹은 LG 지분의 20%인 995억원을 투자한다. LG건설 관계자는 “AIF등 투자사들은 준공·운영단계에서 3,000억원 정도를추가로 출자할 계획이어서 천안∼논산고속도로의 외자유치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총연장 80.96㎞의 왕복 4차선 도로를 비롯해 교량 114개소,터널 2개소,인터체인지 8개소,휴게소 4개소 등을 건설하는 대형프로젝트로 지난 97년 12월 착공돼 오는 2002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환경 좋은 안양 임곡지구 住公아파트 2천가구 공급

    환경친화적 주거단지로 주목받는 경기 안양시 임곡지구에 2,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안양시 비산동 임곡주거환경개선지구에 짓는 ‘그린빌’아파트 2,047가구를 2일부터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임곡지구는 단지 전체가 관악산 자락인 비봉산과 내비산에 둘러싸여 있는데다 용적률이 220%로 낮고 녹지면적이 전체의 30%나 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린빌’은 공공분양 1,350가구,5년 공공임대 694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03년 완공될 예정이다.공공분양아파트는 23평형 604가구,33평형596가구,45평형 150가구 등이며 평당 분양가는 400만∼450만원 선이다. 특히 24평형과 33평형은 각각 1,700만원,3,700만원의 장기 저리 융자금을지원받을 수 있고 평형별로 최고 6,000만원의 중도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공공임대주택은 18평형 211가구,22평형 483가구 등이다.보증금은 18평형 2,654만원,22평형 3,606만원이며 월세는 7만∼9만원 선이다. 주공은 2일 지구내 주민을 위한 우선분양신청을 받고 4일부터 일반수요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0331)250-8380전광삼기자
  • ‘화염병’ 다시 나타났다

    시위 현장에 화염병이 1년여 만에 재등장하고 각목과 쇠파이프가 난무하는등 시위가 다시 극렬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근로자의 날(노동절)인 1일 오후 7시40분쯤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앞에서 서울대 등 전국 36개 대학생 1,000여명이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고려대 정문에서 노동시간 단축과 연행 학생 석방 등을 요구하며 밤늦게까지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전경 27개 중대 등 약 3,000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시위를 막았으나,무(無)최루탄 시위 진압 방침을 고수하기 위해 시위 현장에 최루탄을 갖고나가지 않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고려대에서 집회를 가진 뒤 노동절 집회가 열리는 종묘공원으로 행진하다 경찰이 차도를 점거한 학생 141명을 연행하며 제지하자 고려대로 돌아갔었다. 시위 현장에 화염병이 등장한 것은 지난해 4월25일 서울대 학생 등이 학교정문 앞에서 서울지하철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는 시위를 벌인 데 이어 약 1년만이다. 새 정권 출범 뒤 경찰은 시위 현장에 여경을 배치하고 최루탄을 일체 발사하지않는 등 시위를 평화적으로 이끌기 위해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으나 시위 양상은 달라지지 않고 있다. 시민 이영훈(李英勳·40·회사원·성북구 안암동)씨는 “마치 80년대 초반으로 되돌아간 것 같다”면서 “이제는 정말 서로 양보와 타협으로 문제를해결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려대 앞 시위 진압에 나섰던 경찰관은 “시위대와 경찰이 노력해 한동안평화적 시위문화가 정착되는 듯했으나 폭력시위가 다시 등장해 안타깝다”면서 “폭력시위는 오늘로 마지막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노총등 노동단체들은 이날 서울 강서구 등촌동 88체육관 등 전국 16곳에서 110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를 갖고 ▲주 5일 근무제 ▲임금 13.2% 인상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등을 요구했다. 장택동 전영우 박록삼기자 taecks@
  • 동대문시장에 가짜 외제 공급 91억여원 챙긴 124명 적발

    동대문 의류 상가에 독점적으로 가짜 외국 유명 상품을 공급,판매해온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 5부(부장 許益範)는 1일 임희기씨(41·서울 중구신당동)등 10명을 상표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1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임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경기 양주군 남면 상수리에 500평 규모의 날염공장을 차려놓고 샤넬,루이비통 등 20여개 외국 유명상표가 새겨진 가짜 의류원단을 제작,동대문 의류 상가에 넘기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91억여원을 챙긴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중에는 국내 유명 가방 제조업체 기술자가 포함돼 전문가들조차 진품과구별하기 힘들 만큼 높은 제작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LA폭동 8주년 기념 인종화합 권투대회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 로스앤젤레스 4·29 폭동 8주년을 맞아 다인종간화합을 위한 권투대회가 열렸다. 재미대한권투협회(회장 정왕기·46)는 29일 오후 12시30분부터 LA 코리아타운 내샤토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인종화합 권투대회를 열어 아시아·흑인·중남미·백인계간의 우애를 다졌다. 올해로 여섯번째인 이날 대회에는 6∼33세 아마추어 권투선수 40여명이 지원,나이와 체중이 비슷한 10명이 5체급에서 자웅을 겨뤘으며 친지와 주민 100여명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81∼82년 WBC(세계권투평의회) 세계 슈퍼플라이급 챔피언을 지냈던 김철호(40·LA에서 개인사업)씨가 특별손님으로 초청돼 이목을 끌었다. 혼혈인 정회장은 “청소년들에게 체력단련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종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로 삼기 위해 권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 택지소유상한법 피해자들 국가상대 손해배상 소송

    지난해 4월 기본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위헌 결정을 받은 ‘택지초과소유상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억대의 부담금을 냈던 피해자들이 국가를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최근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제기했다. 김모씨(73)와 구모씨(69)는 소장에서 “국회가 기본권 침해 소지가 있는 법을 제정한 것은 불성실 심의에 원인이 있다”면서 “국회가 잘못 제정한 법에 의해 피해가 입었기 때문에 국가는 1억5,000만원씩을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택지소유상한법은 택지가 모자라는 도시지역에서 개인이 일정 면적 이상의대지를 소유하지 못하도록 제한한 법률로 지난 89년 13대 국회에서 부동산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제정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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