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삼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망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자립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227
  • 비전향 장기수의 30년차 사랑 결실

    한 비전향 장기수가 30년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오는 7월1일 결혼식을 올린다.주인공은 43년을 감옥에서 지낸 안학섭(安學燮·70·서울 관악구 봉천6동 우리탕제원)씨와 피아노 강사인 이지연씨(40). 안씨는 98년7월 이씨를 처음 만났다.이씨는 97년말 과로로 양쪽 팔 인대가늘어나 팔을 못쓸 지경이었다.병원에서 받은 수술도 별 차도가 없었다.이때안씨를 소개받고 두 차례에 걸쳐 지압치료를 받은 뒤 거짓말처럼 팔이 나았다.안씨가 감옥에서 익힌 침술과 지압의 덕이었다. 이씨는 그뒤 두 달여동안 지압 치료를 받으며 안씨와 세상살이의 의미와 가치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이씨는 ‘생명의 은인’에 대해 감사과 존경을 넘어 연심(戀心)이 싹트기 시작했다. 안씨는 지난 52년 한국전쟁 중 전쟁포로로 붙잡혀 간첩 혐의로 43년의 옥고를 치른뒤 95년 출옥했다.44년 복역한 김선명(金善明·76)씨에 이어 두번째로 긴 수감 기간이었다. 안씨는 이씨에 대해 “자신보다 주변 사람들의 어려운 처지를 먼저 돌볼 줄 아는 착하고 순수한 사람”이라고평했다. 하지만 이들에겐 남북정상회담후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비전향 장기수의북송문제가 오히려 부담이다.고향이 강화도인 안씨는 북송 신청을 하지 않았다.하지만 내심 ‘사상적 고향’인 북한으로의 송환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하지만 결혼후 부부가 함께 갈 수 없으면 북송결행은 어려울 수 밖에 없다.안씨는 “북송은 인도주의적인 일이지만 선심쓰듯 ‘보내버리는’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우선 비전향 장기수부터 남북을 자유롭게 왕래하도록 할 것”며 남북간의 전향적인 조치를 기대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하반기 주택건설 경기 보합세 예상

    올해 하반기 주택건설 경기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주택가격은 소폭 상승할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최근 155개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주택시장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많은 업체들이 주택경기가 현재와 비슷하거나(50. 3%) 더 나빠질 것(30.5%)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주택 매매가격에 대해서는 ‘오른다’는 의견(48.9%)이 ‘현재와 비슷할 것(42.9%)’이라는 의견보다 보다 조금 많았다.전세가격은 ‘오른다’가 47.9%,‘비슷할 것’이라는 의견이 46.6%로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주산연은 오른다는 의견을 가중 평균한 결과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은 3.3%,전세가격은 4.7% 정도 상승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반기 건설물량과 관련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답변이 34.7%로 가장 많았고 ‘늘릴 계획’이 28.6%,‘줄일 계획’이 21.7%,‘계획없다’가 15.0%를 차지했다. 경기회복 시기로는 ‘12개월 걸린다’는 의견이 47.6%였으며 ‘6개월 걸린다’와 ‘24개월 걸린다’는 의견이 각각 25.8%,12.5%로 나타났다. 주택건설사업자의 애로사항으로는 자금조달(43.7%),신규분양 저조(29.8%),택지구입난(19.2%),중도금과 잔금 미회수(3.3%) 등이었다. 주택업체들이 정부에 바라는 대책으로는 지속적 규제완화(35.8%),경기부양(27.8%),주택업체에 대한 자금지원(24.5%) 등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국세청 공공개혁 ‘최우수상’ 수상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회 공공부문 혁신대회에서 국세청은 지역담당제를없애고 납세보호담당관제를 운영한 혁신사례로 대통령상을 받았다.서울시는‘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으로, 정동극장은 ‘아이디어 마케팅’으로우수상인 총리상을 받았다. 장려상인 행정자치부장관상은 부산시,경기 김포시,경남 창원시,전남 장성군이 받았다.대회는 개혁 추진실적이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주고 혁신 모범사례와 경험을 널리 전파하는 장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우수사례를 간추린다. [국세청]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은 지난해 9월 제2개청을 선언하면서 지역담당관제를 없앴다.종전에 있었던 일선 세무서의 세목별(稅目別) 지역담당관제를 폐지해 구조적인 부정의 가능성을 없앴다.과거부터 내려오던 세무서 담당직원이 납세자를 직접 관리하는 지역담당제에 의한 밀착한 세원관리로는경제규모가 급격히 팽창한 상황에 맞지않는다는 판단에서다. 통합전산망이 도입돼 지역담당자가 하던 일을 전산으로 할 수 있게 된 점도이 제도를 도입할 수 있는 요인이었다.안청장은 지역담당제가 폐지되면 세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내부의 냉소주의를 부조리 척결 없이는 세정이 바로설 수 없다는 논리로 정면돌파했다. 또 전국 99개 세무서에 납세자보호담당관제를 도입했다.납세자의 권익침해를 미리 막고 세금과 세정에 대한 국민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부처 처음으로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6급의 납세자보호담당관에게는 확실한 승진 인센티브를 줬다.세무서장으로부터도 독립시켜 세무조사중지 명령권등 실질적인 권한을 준 것도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된 배경이다. 실제 부조리 발생건수도 대폭 줄었다.외부 사정기관이 적발한 부조리 발생건수는 98년에는 49건이었지만 지난해에는 9건으로 81.6%가 줄었다. [서울시] 지난해 4월부터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비리를 없애고 행정처리과정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서다. 과거 비리가 많았던 업무와 민원처리 기간이 길거나 업무처리과정이 복잡한업무, 공개를 해 외부이권 청탁을 막을 수 있는 업무 등이 온라인으로 공개되고 있다.다음달 1일부터는 54개 업무가 공개된다.민원처리가 온라인으로공개된 이후 70여만명이 ‘공개방’을 방문했으며 최근에는 하루에 2,000명이 될 정도로 정착됐다. 이 시스템에 따라 민원신청자가 담당공무원에게 전화하거나 방문할 필요도없어졌고 담당 공무원의 재량권 남용도 줄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세계은행의 홈페이지에도 소개되는 등 해외의 평가도 좋다. [정동극장] 문화관광부가 시범적으로 전액을 국가가 지원하는 체제에서 일부만 지원하는 민간위탁으로 운영방식을 바꾸면서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을 활용해 차 한잔값으로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는‘정오의 예술무대’를 비롯해 ‘주부만을 위한 음악회’, ‘국악장터’ 등의 기획공연을 개발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상설국악공연’을 운영해 연간 2만명의 외국인이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지난해의 수입은 전년보다 150%나 증가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우방에 300억지원 특혜 논란

    건설교통부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우방에 대해 주택은행과 대한주택보증에특혜성 긴급자금을 지원토록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28일 건교부와 대한주택보증,주택은행 등에 따르면 건교부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시내 모처에서 대한주택보증,서울은행 등 채권단과 주택은행 관계자를 불러 회의를 열고 이 자리에서 주택은행과 대한주택보증이 우방에 긴급자금을 지원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는 장동규(蔣東奎) 건교부 주택도시국장이 주재하고 최연충(崔然忠) 주택정책과장,김규수(金圭秀) 대한주택보증 업무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주택은행은 지난 26일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우선변제권에 대한동의를 얻어 최종 부도위기에 몰렸던 우방에 300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했다. 당초 주택은행은 대한주택보증 등 채권단에게 우방이 부도를 쓰러질 경우긴급자금 300억원을 다른 채권보다 먼저 회수한다는 내용의 동의를 받을 계획이었으나 대한주택보증이 이에 동의하지 않자 대출을 차일피일 미뤄왔었다. 대한주택보증은 우방이 부도나면 이 회사가 짓고 있는 아파트 1만여가구를승계시공해야 하는데 주택은행의 우선변제권을 인정해 줄 경우 입주자들의중도금으로 빚을 갚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며 주택은행의 요구를 거부했었다. 특히 대한주택보증은 다른 건설업체가 시중은행에서 대출받을 목적으로 채권단과 합의해 이같은 요구를 해 올 경우 거부할 명분이 없다며 주택은행의 요구에 강력 반발해왔다. 그러나 대한주택보증은 건교부 주재 회의를 거친 뒤 돌연 입장을 바꿔 26일 주택은행이 요구한 긴급자금 300억원에 대한 우선변제권에 동의했다. 대한주택보증이 신규 대출에 대한 담보를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금융권의 우선변제권 요구에 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교부가 우방의 자금난을 걱정할 수는 있지만 직접나서서 해결해준 것은 명백한 특혜”라며 “가뜩이나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주택보증의 부실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우방 관계자는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자금을 빌렸을 뿐”이라며 “살 수 있는 기업은 살려야 하는 게 정부가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방은 지난 21일 서울은행 동대구지점으로 돌아온 어음 19억여원을갚지 못해 1차 부도를 낸 데 이어 26일까지 모두 132억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사실상 부도상태에 빠졌었다. 전광삼기자 hisam@. *대다수 건설업체 자금난…형평 어긋나. 대한주택보증은 전신이 주택공제조합 이다.주택업체가 부도나거나 파산하면 아파트 공사 등을 승계받아 공사를 마무리해주던 곳이다. 그러나 조합시절 주택업체에 무리하게 대출보증을 해주었다가 IMF(국제통화기금)사태로 파산위기에 몰려 정부가 지난해 5,000억원을 출자,정부출자기관으로 전환시킨 기관이다. 대한주택보증은 출자기관으로 전환된 뒤에도 1조4,000억원에 이르는 부채(주택업체 보증채무)때문에 자금난을 겪어왔다.최근 정부가 3,000억원의 국민주택기금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가까스로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런 형편에 있는 대한주택보증이 ‘장래의 부실채권’으로 연결될 수 있는조치(우방의 채무에 대한 주택은행의 우선변제권을 인정한 것으로 사실상의 지급보증)에 동의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조치라는 게 중론이다.건설업체관계자는 “대다수 건설업체가 자금난을 겪고 있다”며 “대한주택보증이 은행에 대해 우선변제권을 인정해준다면 얼마든지 돈을 빌릴 수 있다”고 말했다.건설업체가 너도나도 우방과 같은 방식의 자금지원을 요청할 경우 거절할 명분이 없어졌다는 데 이번 조치의 문제가 있다. 전광삼기자
  • 경찰대 지영환 경장 “정보부처 레이저 공안망 설치를”

    현직 경찰이 ‘공무원 제안제도’를 통해 도·감청을 막기 위한 방법을 제안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립경찰대학 수사보안연구소 지영환(34) 경장은 지난해 10월 정보통신부에 레이저를 통한 국가 공안망 건설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청와대,국정원,국방부,행자부,경찰청 등 기밀정보를 다루는 주요정부 부처를 레이저 네트워크로 한 데 묶어 음성이나 영상을 주고 받음으로도청의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경장은 “미국 등 선진국의 첩보기관의 도·감청은 모든 분야에서 가능하다”면서 “‘자유공간 레이저 광통신망’만이 이 심각한 도·감청을 막을수 있는 유일한 대책”이라고 제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이론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국내외 수십명 전문가의 자문을 받으며 연구한 끝에 ‘국가와 도청’이라는 책까지 펴내기도했다.그는 지난 1월 경찰에서 선정된 ‘신진식인’ 4명 중 한 사람으로 뽑히기도 했다. 공무원 제안제도는 정부가 공무원으로부터 창의적인 의견 등 행정개선에 관한 아이디어를 접수,시책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분당 ‘마지막 아파트’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9∼11번지의 초고층 고급아파트 ‘현대 아이스페이스’ 1,071가구를 오는 30일부터 분양한다. 아이스페이스는 분당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인데다 최근 수도권난개발 방지에 따라 아파트 추가 공급이 제한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하 3층,지상 34층 8개동으로 연면적 9만2,000여평 규모.32평형 182가구,56평형 523가구,62평형 236가구,70평형 118가구,최상층 펜트하우스인 89평형1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계산과 탄천이 바라보이는 탁트인 전망을 확보했고 분당 백궁역까지 걸어서 3분 이내에 갈 수 있다.건물 전체 외장을 평당 수천만원대 최고급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알루미늄 커튼월로 처리해 뛰어난 소음·풍압·단열 기능을 갖췄다.외관의 아름다움도 한층 더 높였다. 국제규격의 수영·골프·스쿼시·헬스·에어로빅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마련되며 지역난방,과학적인 동선처리,원격검침,터치스크린 등 첨단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 부담도 대폭 줄였다.무선 구내통신망(LAN),인터넷 폰,인터넷TV 등 초고속 정보통신시스템도 채택됐다. 평당 분양가는 부가세 포함 750만∼950만원선.89평형 펜트하우스 12가구는입주자가 최고 평당 1,200만원까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입주 예정일은2003년 9월.(02)567-2828전광삼기자 hisam@
  • 임진강유역 홍수예보 첨단화

    건설교통부는 최근 몇년간 수해가 빈발하고 있는 임진강 유역에 홍수예보및 경보를 실시하기 위해 인천 강화도에 첨단 강우레이더를 설치,7월1일부터시험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임진강 유역은 전체 면적의 3분의 2가 북한지역에 위치,정확한 강우량 파악이 곤란했으나 이번에 설치한 강우레이더는 관측범위가 120∼200㎞에 이르러그같은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한편 임진강 유역은 최근 수년간 단기간에 집중 호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인명피해 35명,재산피해 6,673억원이라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수도권 출근시간 절반 단축된다

    오는 2003년 6월부터 서울 왕십리∼분당∼수원 등 5개 수도권 광역전철구간 231.6㎞에 지능형 제어시스템(MBS)이 도입돼 출퇴근 시간이 지금보다 절반가까이 단축된다. 또 전철에서도 휴대폰을 통한 전자 상거래와 인터넷이 가능해진다. 건설교통부는 27일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MBS를 도입키로 하고 내년 1월까지 시스템 기본·실시설계를 매듭짓고 오는 2002년부터 2003년 6월까지 기존 철로개량 등을 거쳐 2003년 6월부터 수도권 광역전철구간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BS는 열차의 상호 위치를 감지,차량 스스로 속도·간격·제동 여부를 자동조절하는 방식으로 전체 운행구간중 60% 이상에서 최고속도 유지가 가능해기존 방식보다 운행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MBS가 도입될 경우 수송효율이 지금보다 1.8배 증가하고,급행전철 운행이 가능하다. 또 좌석형 전철이 도입돼 전철안에서도 전자상거래와 인터넷,주식거래를 할수 있게 된다. 특히 서울역∼청량리∼덕소구간(33㎞) 운행시간이 현행 42분에서 22분으로,서울역∼의정부∼동두천(48.7㎞)은 85분에서 45분으로 각각 줄어든다. 또 용산∼일산∼문산(46.4㎞)은 70.5분에서 33분,수원∼안산∼인천(52.8㎞)은 80분에서 42분,왕십리∼선릉∼분당∼수원(49.9㎞)은 75.6분에서 40분으로각각 줄어든다. MBS 설치비용은 1㎞당 13억1,400만원으로 5개 구간의 전체 비용으로 3,043억원이 소요되지만 약 4,749억원의 직접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등 연간 8,966억원의 수입증대효과가 예상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오는 2002년 시범운용 결과를 지켜본 뒤 2003년 하반기부터 도심 지하철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MBS는 현재 미국 뉴욕 지하철과 샌프란시스코,터키 앙카라 등지에서도입,운용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새달29일부터 운전중 휴대폰 금지

    오는 7월 말부터 버스와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는 운전중에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다.이를 어길 경우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건설교통부는 27일 휴대폰 사용에 따른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 위험을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8일자로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29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택시와 버스 등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들에 대해서는 운전중 휴대폰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핸즈프리 등 고정 부착시설(단,이어폰 방식제외)을 사용하는 경우에만 예외로 인정키로 했다. 개정안은 또 ‘3년간 3회 이상’ 승차거부와 합승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은 운전자는 택시면허를 받을 수 없도록 하는 현행 규정을 ‘5년간 3회 이상’으로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마을버스 운송사업의 등록제 전환을 위해 마을버스의 등록기준을특별시·광역시는 7대, 시·군은 5대로 새로 규정했다.그러나 이미 마을버스운송사업 한정면허를 받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오는 2001년 12월말까지 새로운 등록기준에 맞추도록 경과조치를 뒀다. 전광삼기자 hisam@
  • 신갈에 ‘자연속의 신도시’ 탄생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린 미니 신도시가 조성된다. 주택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신갈택지개발지구를 ‘밀레니엄 기념단지’로 조성,자연보전과 지형 순응형 테마아파트를 지어 분양한다고 밝혔다. [3,600가구 대단지] 12만평의 신갈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모두 3,600가구.이 가운데 주공이 일반분양 아파트 2,593가구와 20년 국민임대주택 640가구를 짓는다.민간 건설업체도 택지를 공급받아 전용면적 25.7평이 넘는 아파트45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공 분양 아파트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청약받을 계획이다.국민임대 아파트는 내년 상반기중 공급된다. [자연친화단지로 조성된다] 주공은 이 지구를 ‘사람과 풍수가 어우러진 마을’로 개발키로 했다.주변의 지형을 최대한 살려 전체의 중심축을 북서∼남동 방향으로 설정했다.아파트 뿐 아니라 각종 편익시설도 건립된다.1만1,200평 규모의 새천년 기념공원과 300m에 이르는 ‘새천년 기념길’도 만들기로했다. 기념공원 안에는 기념관·도서관·야외무대 등을 설치하고 150평 규모의 생태연못,실개천을 그대로 살린 자연 생태천도 만들기로 했다.새천년 기념길은문화체험의 거리,축제의 거리,퓨전의 거리 등 3개 부분으로 꾸민다. 이곳에는 학습놀이 시설,자연체험관,관람시설,휴게시설 등도 들어선다. [아파트 평면 특화] 전체 가구의 95%가 남쪽을 바라보고 나머지도 주변 자연조망이 가능토록 배치된다. 또 80% 이상을 방 2개와 거실이 전면을 향하도록하는 3Bay 설계를 도입했다. 꼭대기층에는 복층 다락방도 설치된다. 25평형이상 아파트에는 화장실을 2개 이상 만들고 28,32평형은 사워부스와 파우더룸이 설치되는 등 고급스런 맛이 풍기도록 했다.(0342)738-4175전광삼기자 hisam@
  • 부동산 중개수수료 대폭 오른다

    이르면 오는 7월 말부터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여 소비자와 시민들체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건설교통부는 26일 오후 3시 한국교총회관에서 국토연구원과 공동으로 공청회를 열고 중개수수료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조정안’을 공표,소비자단체들과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 29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정안은 정부 협의 초안의 경우 1단계 500만∼5,000만원,2단계 5,000만∼2억원,3단계 2억원 이상 등 모두 3단계다.국토연구원 1,2안은 각각 4단계로현행 9단계인 수수료율 체계보다 대폭 축소됐다. 조정안에 따르면 거래빈도가 비교적 많은 5,000만∼2억원의 부동산 거래에대해서는 건교부 협의 초안이 현행 0.3∼0.4%(상한 30만∼50만원)보다 높은0.5%(상한 80만원)를 제시하고 있다. 국토연구원은 이를 다시 5,000만∼1억원 미만,1억원 이상∼2억원 미만 등 2단계로 나눠 0.5∼0.7%(상한 100만원)의 수수료율 조정안을 내놓았다.5,000만∼1억원 미만인 경우 제1안은 0.6%,2안은 0.7%를 제시했고 1억∼2억원 미만인 부동산 거래에 대해서는 1안 0.5%,2안 0.6%를 각각 제시했다. 정부안은 또 2억∼6억원 미만인 부동산 거래에 대해서는 현행 0.2∼0.25%보다 높은 0.4%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가격 상한선을 없애기로 했다.같은 가격대의 부동산 거래에 대해 국토연구원은 1안 0.4%,2안 0.5%를 각각 제시하고 가격 상한선을 폐지했다. 건교부와 국토연구원은 6억원 이상인 고액 부동산 거래에 적용되는 수수료율과 상한가격을 폐지,당사자간 계약에 따라 확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공공사업 토지수용 대폭 제한

    이르면 올해 안에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사업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토지수용에 대해 행정심판을 거치지 않고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된다. 또 정부 등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사업이라도 공공이익을 위한 사업이 아닌경우 토지수용을 할 수 없게 되는 등 공공사업 범위가 크게 제한된다. 26일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공익사업용지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27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 등이 강제집행하는 토지수용에 이의가 있는 땅주인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행정심판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행정소송을낼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토지수용 관련 행정소송을 제기하려면 반드시 이의신청 등 행정심판절차를 거쳐야 했던 까닭에 땅주인들의 이의가 묵살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곧바로 행정소송을 낼 수 있어 토지 강제수용에 따른 땅주인들의 재산권 침해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건교부는 또 공익사업의 범위를 대폭 제한해 정부와 지자체가 시행하는 사업이라도 공공성이 강한 사업에 대해서만 공익사업으로 인정,해당토지에 대한 강제 수용권을 부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나 지자체가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수행해야 할 보상업무를 전담하는 전문기관을 지정해 운용토록 하는 보상전문기관 지정제도를 도입하고,현행 보상심의회의 명칭도 보상협의회로 바꿀 계획이라고 건교부는 밝혔다. 또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회기를 단축,토지수용 관련 재결업무에 소요되는기간을 줄이기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그동안 공공사업으로 개인의 사유재산권이 지나치게 침해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앞으로는 공익사업의 범위를 엄격히 제한,무조건적으로 이뤄지던 토지수용을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서초구 ‘노른자위’ 재건축 열풍

    서울지역 최고의 주거지로 꼽히는 서초구 일대에 재건축 열풍이 불고 있다. 현재 이 일대에서 재건축을 추진중인 곳은 아파트만 해도 10개 단지가 넘고,연립주택까지 포함하면 70여곳에 이른다. 서울시가 재건축아파트에 대한 용적률 강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서초지역의낡은 공동주택들도 앞다퉈 재건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 일대 아파트들은 서울에서도 가장 뛰어난 주거여건을 지닌 까닭에일반분양으로 나오는 아파트마다 10대1을 넘나드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있다. 닥터아파트 곽창석(郭昌石) 실장은 “수도권 준농림지에 대한 용적률 강화로 서울지역 동시분양 아파트의 청약률이 크게 오르고 있다”면서 “서초·강남·송파지역 아파트라면 재건축 지분을 구입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말했다. ■잠원동 설악 서초지역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잠원동 설악아파트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기존 456가구에서 가구수를 늘리지 않고 28평형은38평형,35평형은 48평형,40평형은 52평형으로 각각 재건축된다.일반 분양분이 없는 만큼 재건축 지분을 구입해야 하는데 시세는 28평형 2억2,000만∼2억6,000만원,35평형 2억7,000만∼3억2,000만원,40평형 3억8,000만∼4억2,000만원 선이다. ■방배동 소라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사업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남부순환도로변에 있어 우면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게 장점. 기존 33·47평형 561가구를 헐고 38평형 96가구,43평형 354가구,58평형 129가구 등 모두 579가구로 재건축한다. 지분시세는 33평형 2억2,000만∼2억5,000만원,47평형 3억6,000만∼3억9,000만원 선이다. ■방배동 중앙 지난 3월 조합설립인가를 마친데 이어 지난달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사업이 빠르게 추진되면서 지분시세가 한달새 1,000만∼3,000만원 가량 올랐다.31평형 2억3,000만∼2억5,000만원,42평형 3억4,000만∼3억6,000만원,49평형 3억8,000만∼4억3,000만원 선이다. ■기타 관심대상 서초동 우성4차의 경우 단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또 서초동 현대맨션아파트 등도각각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재건축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조달청,에너지 저소비제품 구매 확대

    조달청이 다음달부터 에너지 저소비제품 구매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25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구매해온 고효율 에너지 인증 기자재(8품목),효율등급표시 기자재(6품목),절전형 사무,가전기기(10품목) 등 24개 에너지 저소비제품 품목에 다음달 1일부터 산업용·가정용 가스보일러,모니터 절전기,무정전 전원장치,전구식 형광등 기구 등 8개 품목을 더해 32개 품목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저소비제품의 구매·공급규모는 지난해 21억5,000만원에서 올해는 4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조달청 관계자는 “기업이 에너지 절약제품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기초단체 경영성과 공시

    내년부터 232개 전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성과가 공시된다.또 오는 8월부터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재정진단이 실시된다. 기획예산처는 지방자치단체 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정부 경영성과 공시제도’를 내년부터 전면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25일밝혔다.중앙정부가 지방 자치단체의 개혁을 직접 감시,평가하기보다는 지방정부가 스스로 개혁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경영공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32개 전 시·군·구의 기초 자치단체들은 민원처리시한 준수율,주민 1인당 공무원수,주민 1인당 세금,기초단체의 빚을 주민수로 나눈 주민1인당 채무,재정상태,t당 쓰레기 처리비용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표를 공시해 주민들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앞서 전북의 14개 시·군은 이달부터,경기도의 4∼5개 시·군은 다음달부터 각각 시범적으로 주민생활과 관련된 지표를 측정한다.기획예산처는시범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전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경영성과 공시제도를보완,도입하게 된다. 영국은 각 지자체별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표를 공개해 지자체별 선의의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중앙권한을 지방으로 넘기는 것을 확대하고 광역·기초자치단체간 역할 및 기능조정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곽태헌 박록삼기
  • ‘사이버거래’ 의류쇼핑몰 등장

    전자상거래를 통한 새로운 유통방식을 도입한 의류전문 쇼핑몰이 등장,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서초구 강남역 동아극장 옆에 들어설 대형 쇼핑몰인 ‘점프 밀라노’는 전국의 도·소매 상인들을 대상으로 기존 내방판매는 물론 인터넷(www.jump1020.co.kr)을 통한 주문판매를 실시키로 했다.이에 따라 지방 상인들이밤잠을 설쳐가며 동대문·남대문시장을 찾아 올라오는 일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점프 밀라노’는 특히 지하철 2호선 강남역세권에속해 있어 이 일대에 운집하는 젊은이들을 대거 수요층으로 확보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의 ‘점프 밀라노’는 지하 1층 신변잡화 및 액세서리,1∼4층 의류매장,5∼7층 전문식당가,8∼9층 영플라자 및 스카이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지하 1∼4층은 임대로 공급하며 임대료는 1구좌(분양면적 5.2평,실제면적 1.5평)당 8,000만∼1억2,000만원이다.또 5∼9층은 소유권을 넘겨주는 등기분양방식으로 공급하며 분양가는 1구좌당 1억∼1억4,000만원이다.(02)521-7255전광삼기자
  • [우리학원 명강사] 서울고시 헌법 蔡漢泰씨

    어느 강사인들 그러지 않겠냐 싶지만 그는 진정으로 수험생의 입장이 되어강의를 한다. 서울고시학원에서 헌법강의를 맡고있는 채한태(蔡漢泰·42)씨는 수험생들이 꼭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한다.그리고 고민의 흔적은강의로 표출된다. 노량진 학원가에서는 강의를 마칠 때마다 수강생을 대상으로 강의 평가 설문조사를 한다.앞으로 좀더 효율적인 강의를 수험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강사들에게는 피를 말리는 일이다.강의를 마칠 때마다 수강생들앞에 ‘발가벗겨지는’ 만큼 조그만 흠도 용납되지 않는다.하지만 채강사는 이러한 우려에서 예외로 남아있다. 채강사에 대한 설문결과의 대부분은 칭찬 일색이다.그렇다고 채강사가 강의중 재미있는 얘기를 한다거나 남다른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니다. 채강사는 “수강생들의 입장에서 그들이 투자한 모든 것에 대해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강의한다”고 강조했다. 학원가에서는 채강사의 강의가 깊이있으면서도 포괄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수험생들이 체계적인 법적 사고(Legal Mind)를 세우는데 대단히 유용하다고평한다. 일주일 내내 시간을 쪼개가며 서울 노량진에서,신림동에서,대구 학원가에서 또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그는 바쁜 일정속에서도 자식들에게 유별난정성을 쏟는다.어렸을 때부터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매일 아침 1시간 동안 11살,7살짜리 아들,딸에게 신문 사설을 읽고 설명해준다. 채강사는 자신을 포함, 2남 4녀중 5명의 형제가 대학 등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고향에서 장학재단을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돌보았던 아버지의 교육 방침 덕분이었다. 채강사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공부에는 시기와 장소가있는 만큼 때와 곳을 가려 집중력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또한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공부한다면 합격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록삼기자
  • 고시 플라자/ 신림동 고시촌 방학 특수

    서울 신림동 고시촌이 붐비고 있다.대학이 방학에 들어가자 재학중인 고시생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그동안 ‘사시 4회 응시제한’ 등 악재에 휩싸여썰렁하던 학원가도 고시 특수(特需)열기로 후끈하다. 현재 신림동 고시촌에서 머무르는 수험생들의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으나추산되는 수험생은 약 2만명선.그리고 유동인구가 약 1만명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여기에 방학을 맞아 상경한 지방학생들과 서울 거주 대학 재학생들이 합쳐져 4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고시촌은 예년에도 1차 시험이 끝난 뒤 한동안 여유로움을 즐기긴 했으나올해에는 사시 4회 응시제한 움직임과 법무사 시험제도 개편 논의 등이 본격화되자 시험을 포기하고 떠나는 사람들이 나오며 침체된 분위기가 역력했었다. 그러나 요즘은 분위기가 달라졌다.신림동 일대 300여개의 고시원과 잠만 잘 수 있는 30∼40개 방을 가지고 있는 건물 100여동 등 3만여명이 지낼 수 있는 집들은 대부분 예약이 끝났다. 수험생들로 붐비기는 고시 학원들도 마찬가지다.6월말과 7월초에 시작되는종합반 강좌의 대부분이 이미 정원을 거의 채운 상태다. 춘추관법정연구회는 26일 시작하는 사시·행시·외시 종합반과 다음달 3일시작하는 입문용 기본강좌 종합반이 각각 500명과 800명으로 일찌감치 마감에 가까워졌고 태학관법정연구회 역시 29일과 28일 시작하는 입문용 기본강좌 종합반,일반 종합반 250명,300명을 모집하고 있는데 수강문의가 쇄도하고있다. 태학관 왕명오(王明吾)원장은 “아직까지 사법시험 응시제한 문제가 풀리지 않아 수험생들이 불안해 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방학을 맞아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와 활기를 띠고 있는 만큼 기존의 수험생들에게도 다시 힘을낼 수 있는 분위기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공공부문개혁 국제포럼 내용

    22·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공공부문개혁 국제포럼은 지속적인 개혁추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 기획예산처와 한국조세연구원,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특히 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우리나라 공공부문개혁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 등을 제언해 눈길을 끌었다. 알렉스 매서슨 OECD 공공부문(PUMA) 예산운영과장은 “개혁과정에서 공직자들의 개혁 반발을 없애야 하고 이들이 공공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정신과 전문가 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티라유스 로러트라트나 전 태국 공공부문 개혁위원회 위원장 역시 “국민들 삶의 질 향상과 국제사회 적응이 궁극적인 목표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면서 “일부의 개혁에 대한 저항이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용덕(鄭用德) 서울대 교수는 공공부문개혁에서의 아쉬운 점으로 ▲작고효율적인 중앙정부 조직을 이루지 못한 점 ▲공기업의 민영화를 통한 개혁의 미진 ▲개방형 임용제도 도입의 비효율성등을 지적했다. 기획예산처 진념 장관은 첫날 기조연설에서 “공공부문의 개혁이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미진한 부분이 많다”며 공공부문의 개혁에 박차를 가할것을 다짐했다.김인수(金仁秀) 행정개혁위원회 위원장은 “향후 개혁은 새로운 조직문화 형성,공공기관의 자발적 개혁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며 강력하고 지속적인 개혁추진을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대통령 직속의‘개혁추진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영국의 앤 스튜어드 내각사무처 부처장은 “정부 운영의 효율화와 성공적인 정보기술의 활용을 위해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단일책임관(Single Response Owner)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亂개발 방지’ 국토정비기획단 가동

    건설교통부는 난개발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학계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국토정비기획단을 구성,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윤모(康允模)건교부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기획단은 자문위원회와 실무위원회로 구성돼 국토 및 토지이용체계 재편을 위한 정책자문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기획단 실무위에는 재정경제부와 건교부·농림부·문화관광부·산업자원부국장급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다. 전광삼기자 hisa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