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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자연보전지역 개발 6만평까지

    앞으로 수도권에서 ‘대학원대학’의 설립과 증원이 어려워지고,자연보전권역의 택지개발 허용규모가 6만㎡(1만 8000평) 이하에서 20만㎡(6만평) 이하로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도권의 인구 및 산업 집중을 막기 위해‘대학원대학’도 규제대상에 포함된다.이에 따라 대학원대학을 자연보전권역에 새로 설립하려면 수도권정비위원회의심의를 받아야 하며,정원도 수도권 대학원대학 정원(300명)범위에서만 허용된다. ‘대학원대학’은 특정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부과정 없이 대학원만을 두는 학교로,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대학교·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등 18개교가 있으며 이중 15개교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개정안은 또 수도권 내 산업대·전문대의 증원 허용 범위를 전년도 전국 증가분의 20%에서 10%로 대폭 낮췄다. 아울러 수도권의 계획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자연보전권역내 택지개발 허용규모도 6만㎡ 이하에서 20만㎡ 이하로 높였다. 건교부 관계자는 “2000년 2월 국토 난개발 방지대책으로국토이용계획변경 최소면적을 3만㎡(1만평)에서 10만㎡(3만평)로 높이는 바람에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서 택지개발이불가능해져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의 택지개발 허용규모확대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발전자회사 2곳 우선 매각

    정부는 5개 발전자회사 민영화를 2단계에 걸쳐 진행키로하고 2개사를 먼저 매각한 뒤 나머지 3개사에 대해서는 2005년부터 민영화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또 외국인에 대한 경영권 매각 규모를 전체 발전설비의 30% 이내로 제한할 계획이어서 외국인이 경영권을 살 수 있는 발전자회사는 2개사에 그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발전자회사 민영화 기본계획안을 놓고 1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가운데 공청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산자부는 공청회를 거쳐 이달 중 최종안을 확정키로 했다. 전광삼기자
  • 임대주택 공급가 3월부터 자율화

    3월부터 민간 건설업체가 공급하는 중형(전용면적 18∼25.7평)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와 분양전환시 공급가격이 전면 자율화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임대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7일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건교부는 민간업체가 짓는 중형 공공임대주택은 중산층이상이 입주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임대료와 분양전환가격에 대한 규제를 철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또 주택 보유자도 민간 공공임대주택에 세들어살 수 있고,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사업을 할 경우 임대차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대한주택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의 임대의무기간을 ‘10년 또는 20년'에서 ‘10년 또는 20년 이상'으로 변경했다. 지금까지 건설업체가 국민주택기금(가구당 3,000만∼5,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건설하는 중형 공공임대주택은 감가상각비·수선유지비·국민주택기금 이자 등에 따라 임대료와 분양전환가격이 결정돼 왔으며,건설업체들은 수익성이낮다며 임대주택사업을 꺼려 왔다. 전광삼기자 hisam@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기차로 가는 월드컵

    앞으로 130여일 후면 우리는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지구촌 대축제인 2002 월드컵 무대에 당당한 주인공으로 서게 된다.이미 88올림픽을 통하여 한민족의 무한한 잠재력과문화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한껏 발휘했던 만큼 월드컵을 통해서도 우리나라는 다시 한번 세계 일류국가로 발돋움하는획기적인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한국철도는 2002년 월드컵을 세계적인 철도로 일대 도약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한국방문 외국인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월드컵 개최도시간 철도수송력 증강과 안내서비스 향상에중점을 둔 월드컵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에서 가장 불편을 느끼는 점은 언어소통과 교통혼잡,안내표지판 순이라고 한다.따라서 외국인의 여행 편의를 위하여 이미 열차내 안내방송을 국어·영어·일어·중국어 녹음방송으로 시행하고있으며,새마을호와 무궁화호 특실에는 영자신문도 비치하고,승강장에서의 영어안내방송도 시범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전국의 월드컵 개최도시와 주요 관광지역의각종 안내표지의 영문표기를 전면 재정비하였고,올해는 월드컵 개최 이전까지 전국 주요 역의 안내표지 정비를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경주역 등 월드컵 개최도시와 주요 관광지 역의 관광안내센터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통역안내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월드컵 기간 중에는 개최도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조를 통하여 월드컵 자원봉사자를 개최도시의 역에 배치,외국인 안내 도우미로 활용하게 된다. 금년에는 철도역에서 월드컵경기장까지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입체그림지도와 10개 도시의 월드컵 경기장 소개,각종 교통편과 숙박지 및 주변 볼거리 등으로 구성한 월드컵 여행가이드북과 기차여행그림지도를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발행하여 무료 배부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철도승차권 해외판매망의 확대와 환전서비스창구 운영,외국인용 열차시간표와 월드컵 기념승차권 발행 등도 추진하고 있으며,관련단체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월드컵시민문화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올 4월부터는 달리는 열차에서도 자연의 정취를담은 숲 속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음이온 공기청정기와 원적외선 방출기를 설치하고 자연의 소리 등 휴식음악도 제공하는,세계 최초의 청정열차도 본격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월드컵은 전국 10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는 만큼 성공의 관건은 교통수단의 이용 편의성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친절한 안내에 달려 있다고 본다. 지금 한국철도는 바로 ‘기차로 가는 월드컵’을 준비하고있는 것이다. 손학래 철도청장
  • 중형 임대주택 분양가 자율화 배경

    정부가 중형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와 분양전환가격을 전면 자율화한 것은 건설업체들의 수익성을 높여줌으로써 공공임대주택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그러나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까지 자율화함으로써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배경] 중형 공공임대주택사업은 임대료 및 분양전환가격규제 등으로 인해 주택건설업체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수익성은 크게 떨어지는데 반해 의무임대기간(5년) 중 세입자들의 갖은 민원에 시달려야 하기 때문이다.건교부는 지난해15만가구의 중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려 했으나 7만여가구 공급에 그쳤다.중형 공공임대주택사업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해온 가격 규제를 풀 수밖에 없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효과] 공급가격이 전면 자율화돼 대도시 주변 등 입지여건이 좋은 곳에서도 임대아파트를 쉽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입지여건 등에 따라 임대료와 분양가를 산정할수 있게 된 까닭이다. 건설업체들은 가구당 3,000만∼5,0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는데다 임대료 등이 현실화됨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또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 징수한도를 현행‘국민주택기금 융자금을 차감한 건설원가’에서 ‘수도권의 경우 주택기금을 뺀 건설원가의 90%,비수도권은 80%’로강화했다. 이로써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때 사업자의 자기자본 투입이 불가피하게 됐다.이에 따라 건설사가 부도를 낼 경우 세입자들의 재산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반응] 이번 조치에 대해 건설업체와 소비자단체의 반응은정반대다.D건설 관계자는 “가격 자율화로 공공임대주택사업이 비로소 제자리를 잡게 될 것”이라면서 “대다수 건설사들이 공공임대주택사업에 대한 새로운 사업전략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은 “국민주택기금으로 짓는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와 분양가도 건설업체 마음대로 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서민들의 주거 부담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반발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가자! 교통월드컵] 임인택 건교부장관 인터뷰

    ‘지상 최대의 스포츠축제’인 2002년 한·일 월드컵대회가 1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대회기간중 한국을 찾게 될외국인은 줄잡아 4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온 국민이 함께하는 선진 교통문화를 선보임으로써 이번 월드컵을 ‘교통후진국’이라는 불명예를 벗어던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지적이다.임인택(林寅澤)건설교통부 장관은 대한매일 임태순(任泰淳) 디지털팀장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개최도시별,참가국별 교통대책을 수립,월드컵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관에 취임한지 100일이 지났는데 지난해 건교부가 한일과 올해 역점사업이 있다면. 지난해는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었던 터라 건교부는 주택 50만호 건설 등 경기 활성화에 역점을 기울였다. 아울러 국토의 간선축인 10개 노선의 고속도로를 개통했고,2등급으로 추락했던 항공안전등급을 조기에 1등급으로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했다.대역사인 인천국제공항을 성공적으로 개항시킨 것과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차질없이진행하고 있는 것도 보람된 일이었다. 올해는 월드컵·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행사가 개최된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국책사업이 그같은 심리를 견인해야 할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15조원에 이르는 금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상반기에 65% 이상 조기 집행하고 국민임대주택 5만2,000가구를 포함하여 주택 55만호를 건설하는 등 주택보급률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아울러 경부고속철도 2단계,신공항 2단계 사업과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을 통해 내수진작과 경기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월드컵대회가 130여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대회기간 중교통대책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개최도시별 경기일정 등을 감안해 단계별로 교통대책을수립·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교통시설을 확충하고,교통문화를 제고하는데비중을 뒀다.우선 항공부문에서 지난해 3월 인천국제공항을 성공적으로 개항한데 이어 같은해 5월에는 대구공항 국제선 터미널을 신축했다.도로부문에서도 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중앙고속도로 대구∼춘천,서해안고속도로 인천∼목포 구간 등을 완공해 고속도로 총연장을 2,600㎞로 늘렸다. 이와 함께 외국인 길안내를 위해 도로표지의 글자크기를 1.5배 확대하고 영문·한자표기를 병기하는 작업을 수행해왔다.고속도로·국도의 경우 3만6,041개를 이미 바꿨고 지방도로의 교통표지도 6만4,591개 가운데 72%를 정비했다. 남은 기간에는 외국인 관람수요와 개최도시의 교통수요를 보다 면밀히 파악,국제항공노선을 확충하고 철도 등 지역간 수송력 증강계획 등 구체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회전부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여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월드컵 대회로 인한 경제적 기대효과는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있나. 스페인과 프랑스의 경우 월드컵 대회 개최를 계기로 경제가 한단계 상승했다.우리 경제도 지난 88년 올림픽에 이어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월드컵 대회 개최로 경기장과 주변 도로 건설 등에 2조4,000억원을 투입했다.반면,호텔·숙박·음식·전통상품·항공·관광·수출입 등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1조6,000억원,부가가치 5조4,000억원,고용창출 36만명 등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를 찾아올 외국인 관람객들은 대부분 항공편을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그에 따른 불편해소방안과 안전대책으로는 어떤것이 있나. 월드컵 대회기간 중 우리나라를 찾을 외국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패밀리와 보도진 1만3,000명을 포함해 줄잡아40만명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대다수 관람객이 항공편으로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기항공편을 대폭 늘리고,대회기간 중 임시편·전세편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아울러 출입국안전대책반을 운영하고,이착륙시설 점검으로 안전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물론 국제 테러 등 만일의 사태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공항안보태세구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이 많을 것으로예상되는데 각국과의 항공노선 재조정 등 별도의 대책이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는데.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리는데다 한·일 양국에서 공동 개최하고 중국이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대회여서 한·일 및 한·중 항공수요가 많을 수밖에 없다.한·일간 항공수요는 FIFA 관계자와 관람객을 포함해 17만명정도로 예상되며,한·중간 수요는 관람객 5만5,000명을 포함해 최대 10만명 정도로 보고 있다. 이들의 수송을 위해 오는 2월 일본과 항공회담을 열어 현재 인천∼도쿄,인천∼오사카,부산∼도쿄,부산∼오사카 등모두 45개 노선에 주 346회 운항되는 정기노선의 증편과함께 대회기간 중 임시·특별편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할계획이다. 중국과는 1월말쯤 항공회담을 열어 인천∼베이징,인천∼상하이 등 주 210회인 42개 기존노선을 최대한 활용하고,중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날(6월4일 광주,6월8일 서귀포,6월13일 서울)을 전후해 임시편과 전세편을 대거 투입할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각국의 경기가 열리는 개최도시를 잇는 수송대책도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다.현재의 수송능력만으로는 원활한 수송이 어렵다는 판단인데. 공항에서 개최도시로 이어지는 고속버스·철도·항공 등대중교통수단의 수송력을 최대한 강화해야 한다. 특히 인천·대구·울산·서귀포 등에서 열리는 주말 경기에 대해서는 임시편을 최대한 확보,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또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노선이 월드컵 경기장 주변을운행하는 경우에는 경기장을 경유하여 운행하도록 노선변경을 허용하고 국·내외 단체관람객들은 전세버스를 활용하여 경기장까지 직접 수송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공항이나 주요 기차역,버스터미널 등에 통역 등을 해결해줄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경기장까지의 연계교통편을 안내하고,기타 불편사항도 즉시 해결해 주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 당일날 경기장 주변에 교통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교통대책은. 개최도시내에서도 대중교통 위주로 수송토록 하기 위해버스 노선을 신설·연장하고,지하철 등을 최대한 늘려 운행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경기장 주차권 발급대상을 대회관계자 등으로 최소화하되,이용주차장을 사전에 지정하고,주차장과 멀리 떨어진 경기장은 셔틀버스와 연계토록 할예정이다.관람객들에겐 오는 5월 입장권 교부시 교통편 안내서를 나눠줘 대중교통을 이용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경기장 주변 교통혼잡 예상지역에 대해서는 교통통제구역을 설정,대회관계자와 주차권 소지자 등 일부 차량외에는소통을 금지할 계획이다.또 관람객의 입·퇴장을 분산시키기 위해 개최도시별로 경기전후에 문화행사,경품추첨 등을시행토록 할 방침이다. ●월드컵 기간 중 2부제 등을 통해 교통량을 줄이는 방안도 마련한 것으로 아는데. 강제적 2부제 시행는 정부의 판단만으로 결정할 문제가아니다.그날 그날의 자동차 운행에 따라 수입이 크게 달라지는 운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서울을 비롯해 교통여건이 열악한 몇몇 도시에서만 경기 전일과 당일에 한해 2부제를 실시하고 다른 개최도시들에서는 운전자들이 자율적으로 2부제를 지킬 수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해외 관람객들이 택시를 이용하는데 불편사항이 많은데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개선대책은. 이번 월드컵 대회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선진 교통문화를 선보일 비장의 카드가 바로 택시다.개최도시에서영업중인 택시에 영수증 발급기·호출장치·신용카드 결제기를 장착하도록 하고 외국어 동시통역시스템 장비 등을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휴대품이 많거나 일행이 많은 여행객을 위해 서울·인천등 일부 도시에서 시범운행중인 6∼10인승 대형택시를 전국 주요 도시로 확산시켜 서비스를 고급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승차거부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개최도시와 주요 공항에 단속전담반을 상주시키는 등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아울러 위반 택시에 대한 처벌 강도도 강화할계획이다. ●끝으로 월드컵과 관련해 일반국민이나 운수업계 종사자들에 대해 당부하실 말씀이 있다면. 이번 월드컵 대회는 우리나라로서는 앞으로 100년 안에다시 개최하기 힘든 역사적인 사건이다.월드컵을 통해 관광 및 IT(정보기술)산업의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극대화하고,우수한 우리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려야 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열린다. 모든 면에서 양국이 비교될 것이다.적어도 교통문화와 질서의식만큼은 일본에 뒤져선 안될 것으로 본다.정부도 열심히 준비를 해 나가겠지만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없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월드컵 대회기간 중 자가용 이용을 가급적 자제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운수업에 종사하는 택시·버스 기사들은안전운행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아시아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일 월드컵대회가 세계에 자랑할 수있는 대회로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할것이다. 정리 전광삼기자 hisam@
  • “월드컵기간 관광객 日·中에서 27만명”

    임인택(林寅澤) 건설교통부장관은 “월드컵 대회기간 중일본과 중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각각 17만명과 10만명에 이를 것”이라며 “이들 국가와 직항로뿐 아니라 특별·임시·전세기편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밝혔다. 임 장관은 14일 대한매일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여기에는 우리나라와 직항로가 개설되지 않은 포르투갈 등 13개 월드컵 참가국들의 관광객들을 위해 현지 항공사와 우리나라 항공사와의 좌석공유(코드섀어),전세기를운영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과는 이달 28∼29일 양일간,중국과는 다음달 5∼6일 양일간 각각 항공회담을 열어 월드컵기간 중 항공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 장관은 또 “월드컵 기간 중에도 서울,인천,수원,부산에서만 경기전일과 당일에 한해 차량2부제를 강제로 실시하고 대구,광주,울산 등 나머지 개최도시 6곳에서는 2부제를 자율 실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연말정산 부당 소득공제 10% 가산세 ‘공무원은 예외’ 특혜 논란

    공무원들은 연말정산때 허위 영수증을 제출하거나 배우자간에 이중으로 공제를 받는 등의 방법으로 부당하게 소득공제를 받더라도 10%의 가산세를 내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특혜시비가 일고 있다. 일반 봉급생활자들이 부당공제분에 대한 세금추징과 함께가산세를 무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 때문에 국민들은 “법 집행자인 공무원들이 오히려 가산세 부과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특혜”라며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14일 재정경제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가는 중앙정부와지방자치단체에 가산세를 부과할 수 없도록 세법에 규정돼있기 때문에 중앙 및 지방공무원은 부당하게 소득공제를받아도 가산세는 내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물론 부당 소득공제를 받은 공무원의 경우 부당공제분에대해서는 세금추징이 가능하다. 재경부 관계자는 “부당 소득공제 사실이 드러나면 원천징수 의무자인 기관·회사 등이 일단 가산세를 내야 한다”며 “부당 소득공제의 책임이 근로자에게 있다면 기관·회사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구상권을 행사하게 된다”고 말했다.그러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벌금 형식의 가산세를부과하지 않는다는 세법 논리에 따라 공무원은 결국 가산세를 내지 않게 된다는 설명이다.한정기(韓廷基) 세제총괄심의관은 “과세권의 주체인 국가가 자신에게 세금을 부과할 수 없는 세법체계 때문에 가산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는것이며,이는 외국도 마찬가지”라며 “공무원에게 특별히혜택을 주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2000년 연말정산 때 부당하게 소득공제받은 20여만명의 근로자에게 최근 세금추징과 가산세 부과를통보했다.그러나 이중 공무원 규모는 파악할 수 없다고밝혔다. 관계자는 “부당하게 소득공제를 받아 세금이 추징된 공무원의 숫자에 대한 자료는 별도로 뽑지 않았다”며 “일반납세자들이 연말정산 부당공제에 따라 낸 가산세 부과규모도 파악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시민단체 반발·개선방안. 시민사회단체들은 공무원들의 부당소득 공제에 대한 부가세 부과가 이뤄지지 않는 사실에 대해 공직사회 모럴 해저드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자 집단이기주의를 반영한것이라고 지적했다. 참여연대 조세개혁팀 구재이(具在二·39·세무사) 실행위원은 “원천징수 의무자가 기업과 국가기관으로 각각 다르기 때문에 나오는 결과”라고 지적하면서 “현행법으로는국가기관에 가산세를 부과해도 세입과 세출이 동일하게 돼효과가 없다는 ‘주머니돈이 쌈짓돈’의 논리로 가산세를징수하지 않게 돼 있는 점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봉급 생활자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억울한느낌을 가질 수 있는 것”이라며 “형평성을 고려하면 국가나 지자체 등 국가기관에서도 가산세를 부담하도록 하는게 옳다”고 강조했다. 설령 세출과 세입에 동일한 효과가 있을지라도 가산세는벌금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형평을 갖추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천징수 의무는 근로소득자가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사업자가 이를 제대로 검토해야 하는 데도 소홀히 한 데대해 사업자에게 책임을 묻는 ‘일종의 벌금’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다른 관계자는 “이중공제에 대해 경제적으로나 신분상에서 불이익이 없는데다 누락분만 추징이 이뤄져 국가기관이 웬만하면 소득자가 제출한 대로 해주려는 분위기가 문제”라면서 “국가기관에도 가산세 등의 징계조항 등을 부여한다면 더욱 신중해져 도덕적 해이도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가산세 부과를 원천징수 의무자가 아닌 소득자에게 물도록 하는 등 법과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주장한다.현실적으로 원천징수의무자가 일일이 소득자의 맞벌이 여부를 확인하기가 쉽지않은 만큼 ‘소득자 부담규정’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제시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수도권 전원카페 밤만되면 ‘룸살롱’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수도권 일대의 전원카페들이 대거 변태 유흥업소로 전락하고 있다. 경기도내 풍광이 빼어난 양평군과 남양주 지역에 들어선전원카페의 상당수가 업소 난립과 경기침체로 수익이 크게 줄어들자 지난해부터 접대부 고용 등 불법행위를 일삼기시작,최근에는 이같은 변태영업 행위가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다. 주말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밤 8시 양평군 옥천면 J카페.주변에 농가와 마을,음식점만이 간간이 보이는 자그마한이 카페에 서울 번호판을 단 차량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시작했다. 입구에 대기중이던 까만 양복 차림의 종업원이 승용차 문을 열어주고 손님들을 안내한다.이 카페의 겉모습은 여타업소와 크게 다를 것이 없지만 안이 들여다 보이지 않는것이 새롭게 달라진 모습이다.10시를 지나자 카페 앞마당은 가득 들어선 승용차로 발디딜 틈조차 없다.기껏해야 5∼6대의 차량이 서있는 인근의 다른 카페 모습과는 영 딴판이다. 실내로 들어서자 카페의 모습은 오간데 없이 칸막이로 둘러쳐진 소파마다 양주를 마시는 손님들로 가득 차있고 옆자리에서는 접대부로 보이는 아가씨들이 흥을 돋우고 있다. 카페촌으로 유명한 양수리 지역도 유사한 변태업소들이뿌리를 내리고 있다.K전원카페의 경우 낮과 밤이 전혀 다르다.심야 시간대가 되면 멀쩡한 레스토랑이 룸살롱으로탈바꿈한다. 특히 일부 업소는 조선족이나 러시아 여성 등 외국인 접대부까지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정은 남양주쪽도 마찬가지.상당수 업소가 손님들의 접대부 요구를 마다하지 않는다.10∼30분 정도만 기다리면 승용차를 타고 온 여성들이 손님들과 합석한다. 착 달라붙은 청바지나 미니스커트 차림새로 보아 대부분의 여성이 접대부라는 것을 한 눈에 짐작할 수 있지만 하나같이 손님으로 가장하고 있다.이들은 주로 수도권 외곽의 시·군에 자리잡은 티켓다방 등에 고용된 여성들로 시간당 2만∼3만원 가량의 봉사료를 요구하고 있고 ‘2차’를 나가면 화대 명목으로 20만원 정도를 챙긴다. 사정이 이러해지자 사양길로 접어든 일대 러브호텔들에도 손님들이 다시 몰리고 있다.호텔과 업소들을 연결하는 셔틀형 봉고차가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고 취객들을 위한 대리운전도 성행하고 있다. 양평 윤상돈기자 yoonsang@
  • 한국차 캐나다·호주서도 ‘질주’

    지난해 한국산 자동차가 미국 뿐 아니라 호주·캐나다에서도 불티나게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산업자원부와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산차는 지난해 캐나다에서 전년 대비 50%를 웃도는 판매신장세를 기록했다.호주에서도 기아차 카니발이 미니밴시장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캐나다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은 157만대 규모로 이중 한국산 자동차는 모두 8만6,746대가 팔려 전년 대비 53.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지난 85년(7만9,000대) 이후 최대 판매실적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5만9,166대로 51.5%,기아차가 2만6,013대로 95.0% 각각 증가했다.지난해 기아 카니발은 호주에서만 2,680대가 팔렸다. 전광삼기자 hisam@
  • 과천 두집중 한집 전세…제주 세집중 한집 월세

    과천시는 한집 걸러 한집이 전세,제주시는 두집 걸러 한집이 월세를 살고 있다. 1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내놓은 ‘지역별 주거수준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의 전체 가구 대비 전세비율은 49.5%로 이 부문 전국 최고를 차지했다.제주시는월세비율이 33.4%로 가장 높았다. 과천시에 이어 △서울 광진구 48.1%,△서울 관악구 47.2% △서울 강동구 45.7% △경기 성남시 수정구 45.5% 등의순으로 전세비중이 높았다.전세비율 상위 10개 지역은 서울 7곳,경기 3곳으로 수도권에서 내집 마련하기가 얼마나힘든 일인지를 보여줬다. 월세비중은 제주시에 이어 △제주 서귀포시 27.1% △부산 강서구 26.3% △부산 사상구 26.2% △서울 금천구 26.1%등으로 나타났다.특시 금천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전국월세비중 상위 10개 지역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광역자치단체별 내집 보유 비율은 전남이 70.7%로가장 높았다.경북(67.1%)과 충남(66.1%),전북(65.6%)이 뒤를 이었다.서울의 내집 보유비율은 40.9%에 불과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서울 제2외곽순환고속도 추진

    서울 반경 30∼40㎞ 지점을 연결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건설이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생활권과 통근권의 확대로 서울 반경 20∼40㎞ 지역의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건설을 조기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미 기획예산처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했으며 구체적인 사업량·사업비·추진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설계작업에 착수,201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2외곽순환도로는 전체 길이가 240.4㎞에 달하는 대역사로 국고 5조원 등 모두 10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과 구간은 수도권을 북부 동서축으로 자유로∼의정부(27.3㎞),서부 남북축으로 파주∼고양∼김포∼인천∼화성(62.1㎞),남부 동서축으로 시화지구∼오산∼경부고속도로(38㎞),동부 남북축으로 경부고속도로∼용인∼가평(83㎞) 등 4개구간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미 용량이 한계에 이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인천국제공항 개항에 따른경기 서부지역의 교통량을 처리하려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건설이 시급하다”며 “사업비 등을 감안할 때 일부 구간은 민자로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산자부, 천연가스 8개시·군 신규공급

    산업자원부는 올해 전국 8개 시·군에 천연가스를 새로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중부권의 춘천·원주·공주·보령·충주시 등 5곳과 영남권의 진해·영주시 등 2곳,호남권의 화순군이다.이 가운데 충주와 영주 2곳은 배관망 대신 탱크로리를 통해 가스를 공급한다.이에 따라 전국 천연가스 공급지역은 63개 시와 11개 군 등 모두 7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올해말까지 수원∼원주∼춘천을 잇는 강원도 주배관 공사를 완료,총연장 2,442㎞의 전국 가스배관 환상망 건설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광삼기자
  • 중장기 전력 수급안정대책/ “전력수급 불안 미연에 방지”

    정부가 11일 발표한 중장기 ‘전력수급안정대책’은 전력산업 구조개편으로 빚어질 수 있는 전력 수급 불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같이 이렇다할 대책도 없이 전력산업을 민영화했다가 수급 불균형으로 극심한 혼란을 빚었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도다. 판매사업자가 자신들이 공급하는 전력량의 최대치보다 많은 전력을 항상 확보토록 하는 것이다.이경우 판매사업자가 확보하고 있는 전력과 실제 가용전력에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판매사업자끼리 사고 팔 수 있는 ‘용량시장’을 마련해주는 것을 말한다. 발전-판매사업자간에 미리 고정가격을 정한 뒤 시장가격에 따라 거래하고 나중에 고정가격을 기준으로 시장가격과의 차액을 정산하는 방법이다.이는 현물시장에서 전력요금이 매일 바뀌는데서 발생할 수 있는 가격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석유시장처럼 현물 외에도장기계약 등으로 전력을 사고 팔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행법상 30대 기업 등 대기업집단의 경우 전체 자산의 25%까지만 다른 사업에 출자할 수 있다.이에 따라 대기업 등이 초기 투자가 많은 발전사업에투자하기 어렵다.따라서 발전사업에 대해서는 출자총액한도를 적용하지 않도록 한다는 게 산자부의 복안이다. 현행 전기사업법은 발전소 건설허가 이후 준비기간만 최장 10년으로 규정하고 있다.이를개정해 이미 허가받은 발전소는 일정 기간 이상 건설을 미루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특별한 이유없이 발전소건설을 미루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허가취소나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대형 사업장에서 스스로 전기를 생산해 쓰는 자가발전사업자가 한전에 전기를 팔수 있는 상한선을 전체의 30% 미만에서 50% 수준으로 높이는 한편 자가사업자에 대해 비상전력을 시장에서 직접 살 수 있게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자가발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전광삼기자 hisam@
  • 발전사업 대기업 참여 확대

    정부는 전력산업 구조개편 이후 예상되는 수급 불안정에대비하기 위해 판매사업자가 일정량 이상의 예비전력을 의무적으로 확보토록 하는 용량시장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30대 기업 등 대기업집단도 손쉽게 발전사업을 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의 출자 및 채무보증 제한 대상에서 발전사업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키로했다. 산업자원부는 11일 전력산업 구조개편 이후 민간 발전사업자들의 신규 발전소 건설 기피로 인한 전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전력수급 안정대책’을마련했다. 산자부는 또 민간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대기업집단이 자유롭게 발전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발전사업자와 판매사업자들이 현물시장과 계약시장에서도 전력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차액계약제를 도입키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청주권 그린벨트 이달말 전면해제

    청주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이달 말 전면 해제된다. 건설교통부는 1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청주시 도시재정비계획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청주시(72.37㎢)와 청원군(107.73㎢) 일대 개발제한구역 180.1㎢가 1월말 전면 해제된다고 밝혔다. 청주권은 73년 6월27일 그린벨트로 지정됐으며 전면해제대상인 7개 중소도시권 가운데 지난해 8월과 12월에 각각 해제된 제주권과 춘천권에 이어 세번째로 풀리게 됐다. 건교부는 여수(87.6㎢),전주(225.4㎢),진주(203.0㎢),통영(30.0㎢) 등 나머지 중소도시권도 올 상반기 전면 해제를 위한 도시계획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SK, 중국시장공략 본격화

    SK㈜는 중국 상하이(上海)에 신약개발연구소를 설립하는등 중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SK는 10일 올해 매출액 12조6,000억원,투자비 7,000억원을 목표로 하는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SK는 우선 최태원(崔泰源)회장이 발전자문위원으로 있는 상하이에 신약개발연구소를 설립,미국과 대덕의 신약개발연구센터와 연계하기로 했다.또 중국 전체 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SK의 아스팔트 판매확대를 위해 중국 산둥성에 아스팔트 마케팅회사를 설립하고,합성수지 제품 판매를 위해 별도의 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석유화학총공사(SINOPEC)등 중국 3대 석유화학집단과 협력 활성화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기반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 올 고속도로 192㎞ 개통

    건설교통부는 올해 고속도로 5개 노선 192㎞를 개통하고,8개 노선 254㎞를 새로 착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개통되는 노선은 천안∼논산(80㎞),안중∼평택(28㎞),여주∼충주(41㎞),천안인터체인지∼천안분기점(7.8㎞),판교∼퇴계원(34.3㎞) 구간이다.모두 12월 완공된다. 건교부는 이들 5개 노선의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연간 5,000억원 정도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천안∼논산 고속도로는 대전을 거치지 않고 경부선과 호남선을 직결시켜 회덕분기점의 교통난을 덜고 이 구간 주행시간을 지금보다 20분 가량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착공되는 신설 노선은 고창∼장성(17㎞),양평∼여주(29㎞),평택∼음성(31㎞),무안∼광주(43㎞),목포∼광양(105. 5㎞) 등 5곳이다.확장 노선은 한남∼반포(1.9㎞),김천∼구미(17.4㎞),성서∼옥포(9.3㎞)로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된다.신설 노선은 사업비 5조6,721억원을 들여 2006∼2007년에 완공된다.또 사업비 4,094억원이 투입되는 확장노선은 성서∼옥포 2003년,한남∼반포 2004년,김천∼구미 2005년에 각각 개통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中企, 아시아지역 수출 25% 확대

    국내 중소기업들은 올해 중국 등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수출 물량을 지난해보다 25% 가량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KOTRA는 최근 전국의 중소기업 3만1,012개사를 대상으로실시한 ‘2001년도 수출실적 및 2002년도 수출계획’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업체들의 수출목표는 지난해보다 25%가량 늘어난 319억9,000억달러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섬유·피혁이 94억8,100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운송장비(46억4,700만달러,전기·전자(42억2,600만달러),기계·장비(38억4,4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지난해와 비교하면 환경,컴퓨터·통신,자동차·운송장비 등의 수출이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선호하는 시장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으로 수출목표의 30%가 넘는 127억9,537만달러를 계획하고 있다.다음은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지역으로 104억5,607만달러를 목표로 잡고 있다. 전광삼기자
  • 민중신학 목회자의 자기 성찰

    ■반신학의 미소-김진호 지음 삼인 펴냄. 민중미술,민중문학,민중신학… 진보적 문화담론으로서 70,80년대 저항운동의 중심에 섰던‘민중’담론은 이제 이데올로기의 종언을 맞아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져 가 버린 것일까. ‘반신학의 미소’는 적어도 신학에서만은 민중만이 예수신앙의 실천 소명이라며 ‘민중신학’을 붙들고 고민하고 있는 한 신학자이자 목회자(한백교회 담임목사,계간 ‘당대비평’편집위원)의 치열한 자기성찰이다. 탈중심의 시대,민중신학의 과제를 천착해 들어가는 사유의깊이는 오늘날 한국신학의 토착화 역량을 가늠케 하거니와신자유주의시대 신학자의 과제를 천명하는 부분은 이 시대온 지식인에 대한 따가운 질책으로 환치되어 들린다. 그리스도교의 민중적 사회개입의 당위성은 ‘예수사건’을신앙적 원천으로 삼기 때문이다.신은 스스로를 낮춤으로써인간역사에 개입하여 해방사건을 실현하였다. 저자는 지난 30년동안 민중신학자들이 그리스도교 사회운동을 펼쳤지만 결국 교회중심주의와 성직자중심주의,패권적 승리주의 등 그리스도교적 정체성의 자폐성 때문에 실패하였다고 비판하면서 ‘차이’와 ‘낯섦’의 포용을 통한 ‘오늘여기’에서의 시대적 적실성 회복을 주장하고 나선다. 전지구적 자본의 신자유주의 이념은 또한번 모두에게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면서 ‘타자’를 배제한 ‘우리 중심주의’를 유혹한다. 하지만 저자는 지식인의 본분은 소의미의 갈등을 봉합하기보다는 그것을 증폭시키고, 범사회적인 총화를 이룩하기 보다는 그것의 균열을 꾀하는 것이라면서 ‘증언자’로서의 지식인,민중신학의 소명을 촉구한다. 저자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증언해야 할 삶으로 지적하고 있는 이들은 지배적인 의미체계에서 배제돼 있는 낯선 이들,즉 굶주린 얼굴,알콜 중독자,마약중독자,가출청소년,동성애자,범죄자의 얼굴들이다. 이 책은 김우창 강만길 임지현 김동춘등에 이어 ‘삼인’의 ‘동시대인의 총서’중 11권으로 나왔다. 총4부중 2,3부는 신학적 해석에 치중돼 있지만 1부의 에세이와 반신학의 모색을 다룬 4부의 ‘섹슈얼리티’는 일반 문화비평서로 읽어도 손색없을 만큼 시와 소설,영화 등의 예화가 풍부하다.1만4,000원. 신연숙기자y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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