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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마 단체장 선거120일전 사퇴”국회 정개특위 합의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려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선거일 120일 전인 오는 12월17일까지 사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목요상 국회 정치개혁특위위원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한나라당·민주당·통합신당 등 3당 간사간에 총선출마 단체장 사퇴시한을 선거일 120일 전까지로 하는 법개정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3당 간사들은 단체장이 아닌 일반 공무원들의 사퇴시한은 현행대로 선거일전 60일까지로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총선 출마를 준비중인 자치단체장은 ‘3선 초과 연임금지’ 규정을 적용받는 단체장을 비롯해 50∼60명 선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12월17일 이전 대거 사퇴할 경우,보궐선거가 불가피한데 현행법상 보궐선거는 내년 6월 치르게 돼 있어 상당수 지역에서 반년 정도 지방행정 공백이 우려된다. 중앙선관위가 이를 감안해 단체장 보궐선거를 내년 총선과 병행 실시토록 하는 법개정 의견을 제출하긴 했지만 법개정이 이뤄지더라도 최소 4개월은 단체장 대행체제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위는 15일 소위를 열어 선거법 개정안을확정,16일 특위 전체회의에서 처리한 뒤 17일 본회의에 상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비롯해 총선 출마를 검토중인 단체장들이 사퇴시한을 더 늦출 것을 요구하면서 반발하고 있어 본회의 처리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5일 총선 출마 단체장 사퇴시기를 선거일 180일 전까지로 규정한 선거법 53조 3항은 형평성에 위배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전광삼기자 hisam@
  • 盧대통령 시정연설 / 민주 반응

    민주당은 13일 노무현 대통령의 시정연설 내용에 대해 “국정혼선에 대한 진지한 자성없이 변명과 책임전가로 일관했다.”고 혹평했다.특히 노 대통령이 제안한 ‘12월15일 재신임 국민투표’에 대해서는 “위헌적 발상이며 잘못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말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책임론 실종… 노 대통령 변명 일관” 박상천 대표는 “국정 혼란과 측근 비리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은 실종되고 책임전가와 정계개편 의도만 엿보였다.”면서 “정치는 국회에,사회는 언론에,경제는 전 정부의 탓이라고 일관되게 비판한 것은 무책임하기 그지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박 대표는 재신임 국민투표와 관련,“법에 없는 일을 정치적으로 할 수 있다는 발상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며 “이는 국민투표법을 개정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만큼 국회 논의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회 차원의 공론화 대상은 대통령 측근 비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발동 및 특검제 도입 여부,재신임 국민투표의 위헌 여부,합법적인 범위에서의 재신임 방법과 시기,대통령제 보완을 위한 개헌 가능성 등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대통령은 (재신임 발표에 앞서)최도술 사건의 진상에 대한 고해성사부터 해야 한다.”면서 “만약 고해성사가 없을 경우 국정조사를 실시하고,검찰 수사가 미진하면 특검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진상을 가려낼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정균환 총무는 “자꾸 말이 왔다 갔다 하니까 쉽게 종잡을 수 없어 더 기다려 봐야겠다.”면서 “시정연설에서도 최도술씨 문제로 인한 도덕적 상처 때문에 재신임을 제안했다고 했다가,정치권 전반에 책임을 전가하는 발언을 하는 등 혼란스럽기 이를 데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꼬집었다. ●“최도술의혹 국조·특검을” 추미애 의원은 “최도술씨 사건에 대해 가슴 아프다는 듯한 표현을 했는데 안희정씨 사건은 ‘동지니까 봐달라.’고 했고,이기명씨 사건 때는 절절한 애정이 담긴 편지를 보낸 것과 유사하다.”면서 “대통령도 ‘모른다 할 수 없다.’고 했는데 그 내용이 뭔지,헌정을 흔들 만한 사건인지 아무런 답이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유종필 대변인은 “나폴레옹은 황제 등극을 위해,히틀러는 나치 독재를 위해,박정희는 유신체제를 연장하기 위해 국민투표를 활용했다.”면서 “대통령이 국민투표를 위해 헌법의 확대해석을 요구한 것 자체가 독재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盧 재신임 정국/“先 측근비리수사 後 재신임 논의”한발 빼는 민주

    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문제와 관련,“재신임을 묻기 전에 비리 연루 의혹이 있는 측근들부터 읍참마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해 당초 ‘연내 재신임’이라는 강경입장에서 한발 물러섰다. 이는 “노 대통령이 재신임을 정말 물을 생각이라면 빨리 묻자.”며 즉각적으로 대응한 당 지도부에 대한 반발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특히 각종 여론조사 결과,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와는 달리 재신임 여론이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도 입장 변화를 촉발시켰다는 관측이다. 이같은 기류는 지난 11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엿보였다.의총에서 상당수 의원들은 지도부의 ‘연내 재신임’ 방침 등 즉각적인 대응을 강도높게 비판하며 “노 대통령의 정략적 ‘꼼수’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다.한 의원은 “노 대통령의 재신임 제안은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략적 속셈이자 그간의 국정 혼란과 대통령 측근 비리를 얼버무리기 위한 책략에 불과하다.”면서 “자칫 잘못 대응했다가는 술수에 휘말리기 십상”이라며 즉각적인 대응을 경계했다. 재신임 방법에 대해서도 의원마다 생각을 달리했다.조순형 비대위원장은 “지금 국면에선 빨리 국민투표를 시행하는 방법밖에 대안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김영환 정책위의장은 “재신임 방법은 대통령이 알아 결정해야 할 문제이지만 기본적으로 대통령 스스로 재신임을 묻겠다는 것 자체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의원들간 의견대립은 12일 확대간부회의를 거쳐 ‘선 측근 비리 수사 후 재신임 논의’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박상천 대표가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노 대통령의 재신임 문제보다는 측근들의 비리 연루 의혹에 무게를 실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박 대표는 당초 ‘연내 재신임’ 방침과 관련,“대통령의 재신임 발표로 불거진 국정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미였다.”면서 “재신임 방법과 시기는 대통령이 결정해야 하며,그렇게 하지 못하면 4당 대표가 논의해 국회에서 정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盧대통령 ‘재신임’ 선언 / 우리나라 사례

    노태우·박정희 전 대통령도 ‘재신임’을 언급한 바 있다. 노 전 대통령은 1987년 대선 당시 “취임 1년 뒤 국민들의 재신임을 받겠다.”고 공약했었다.물론 그같은 공약은 대통령 당선을 위한 정략적 공약이었던 만큼 실제로 지켜지지는 않았다.따라서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과는 여러모로 성격이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노 전 대통령이 ‘재신임’을 공약으로 내건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당시 대선은 노 전 대통령을 비롯,김대중·김영삼·김종필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졌다.당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당선을 확신할 수 없었다.‘6·29선언의 주역’임을 주장하며 ‘5공 청산’을 약속했지만 지지도는 좀처럼 오르지 않았다. ‘5공 청산’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얻지 못했던 만큼 “약속을 못 믿겠으면 중간평가라도 하겠다.”며 이같은 카드를 꺼냈던 것이다.노 전 대통령이 불과 30% 선의 지지율로 당선될 수 있었던 데는 ‘재신임’ 공약이 크게 작용한 듯했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의 재신임 약속은 끝내 지켜지지 않았다.대신 ‘3당 합당’이라는 정치구도 개편을 몰고 왔다.13대 총선 결과,당시 여당이던 민정당이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함으로써 여소야대로 재편됐다. 통일민주당·평화민주당·신민주공화당 등 야3당이 정국주도권을 잡게 되자 여당은 그냥 끌려다니는 처지가 됐고,다급해진 여당은 어떤 형태로든 정국안정을 도모할 수밖에 없었다. 노 전 대통령은 물리적 힘에 의한 정계개편보다 3당 합당을 통해 평민당을 고립시키는 방안을 택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신헌법 유지를 위해 실시한 국민투표가 노 대통령의 ‘재신임’ 제안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박 전 대통령은 1975년 7월 유신헌법과 자신에 대한 신임을 함께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유신체제에 대한 국민적 저항이 계속되자 75년 1월 22일 특별담화를 통해 “만일 국민 여러분이 유신체제의 역사적 당위성을 인정하지 않고 현행 헌법의 철폐를 원한다면,나는 그것을 불신임으로 간주하고 즉각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 해 7월 6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박 전 대통령은73.1%의 높은 지지를 받아 유신체제를 공고히 유지했다. 그에 앞서 박 전 대통령은 1969년에도 직접적으로 대통령직을 내걸진 않았지만 신임을 묻는 ‘3선개헌'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기도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열린세상] 지방분권 자치의식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방자치는 우리 사회에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그러나 그 운영의 시행착오로 인한 낭비와 부작용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을 정도로 아직은 심각하다.여러 문제들 중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무관심,그리고 권리의식만 팽배한 채 책임의식이 결여된 주민들의 자치의식이다. 최근까지 실시된 전국의 지방선거 재·보궐선거에서 평균 20%대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이 바로 무관심을 입증해주고 있다.지역 전체 유권자의 5% 지지만 받으면 당선되는 비민주적인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이같이 지역주민이 외면하는 지방자치는 뿌리내릴 수 없다.특히,남성보다는 여성들이,그리고 젊은 층들의 무관심 정도가 더 심하다는 사실에 보다 큰 문제가 있다. 지방자치는 물론 현 정부가 추진하는 분권화도 그를 통해 지역주민의 일상적 삶에 미치는 변화를 주민들이 인식하고 지지할 때 비로소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다.그러나 아직도 그 의미와 변화를 주민들이 체감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곧 국회에 제출할 지방분권특별법(안)에도 이 법이 지향하는 목적과 이념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역할과 책무를 중심으로 한 권력분배에 치중하고 있을 뿐이지 지역주민들이 이 법을 통해 얻게되는 실익과 달라지는 삶의 변화에 대하여는 전혀 언급이 없다.지방자치에 이어서 지방분권조차 주민들이 외면하는 주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지금 우리사회는 핵폐기장 선정에 따른 부안군민의 투쟁이 진행중이며 앞으로도 이라크 전투병 파병을 둘러싼 보·혁간의 이념대립,농업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농민집회 등 갈등요인이 산적해 있다.그리고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여태까지 그랬듯이 고속도로 점거,집단폭행,심지어 자녀등교거부투쟁 등의 극단적 집단행동들을 되풀이할 것이다. 이와 같은 갈등현상은 민주화와 자율화의 정착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동요로 볼 수도 있지만 이대로 우리사회에 확산·심화되면 사회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에 커다란 혼란과 피해를 준다.특히 지역·집단간의 갈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때 지역·집단이기주의 행동으로나타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 사회구성원 모두가 직접 피해당사자가 되고 만다.따라서 점점 첨예화하고 있는 지역·집단간 갈등과 분규가 이기주의화하지 않도록 하고 나아가 갈등을 사회발전의 계기로 삼기 위해서는 이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렇지만 우리사회는 아직 갈등을 해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도와 전략을 구비하고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제도를 운용할 수 있는 자세와 능력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 분권과 자치의 활성화와 함께 동시에 심화될 지역·집단간의 갈등은 그 근본원인이 민주주의의 과다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결핍에 기인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견고한 민주주의 공동체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 물론 민주주의는 그 제도가 형태를 갖추었다고 해서 저절로 달성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관심과 의식이 그 제도를 뒷받침해야 한다.민주주의 제도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그 구성원들에게 요구되는 민주시민의식 곧 자치의식은 필수적이며,분권과 자치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담보되어야 할 요소다.따라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수준은 바로 지역주민의 의식수준이며 좋은 시민만이 좋은 정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좋은 시인과 물리학자는 흔히 찾아볼 수 있지만 좋은 시민을 만나기는 정말 어렵다는 프랑스 계몽사상가 루소의 탄식을 되새기면서 주민들은 비판의식과 참여의식,권리의식과 책임의식이 조화를 이루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정부도 자치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지방분권특별법에도 시민교육에 대한 의지와 계획 특히 주민의 책임의식을 높이는 방안이 반드시 담겨 있어야 할 것이다. 육 동 일 충남대 사회과학대학장
  • “젊은 남자가 좋아”美 중년 독신녀 33% ‘연하남성과 데이트’

    |뉴욕 연합|40대에서 60대의 결혼하지 않은 미국 여성들중 3분의1 정도가 자기보다 훨씬 나이 어린 남성들과 데이트하는 것으로 29일 밝혀졌다. 미국 여론조사업체 ‘날리지 네트웍스'가 50대 이상의 미국인 남녀들의 권익 보호단체 기관지 ‘AARP 더 매거진’의 의뢰를 받아 지난 6월 40∼69세의 독신 남성 1407명과 독신 여성 20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그같이 나타났다.이번 조사에 응한 40∼69세의 독신자들의 60%가 여성들이며 이들중 대다수가 이혼자들이다.남성들중 42%,그리고 여성들의 24%가 한번도 결혼한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스티브 슬런 AARP 편집인은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여러 현상들중 여성 응답자들중 상당수가 자기보다 훨씬 어린 남성들과 데이트한다는 사실이 가장 놀라웠다고 밝혔다. “오늘날에는 자기보다 훨씬 나이 어린 남성과 데이트하는 것이 전혀 오점이 되지 않는 듯하다.20년 전만 해도 여성들은 직업을 갖지 않았지만 오늘날에는 직업을 갖고 있고 돈도 있고 명령도 내릴 수 있다.”고 슬런은 덧붙였다. 한편 데이트하는 첫번째 이유로 남성이나 여성 모두 재미를 찾고 동무 삼기 위해서라고 답했다.남성들중 11%,그리고 여성들중 2%만이 섹스를 그 핵심적 동기로 꼽았고 결혼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고 답한 사람은 남성의 10%,여성의 7%에 그쳤다. 결혼에 대한 욕망이 이처럼 상대적으로 낮은 데 대해 슬런은 “과거와는 아주 다른 마음가짐을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독신생활의 편안함,타인과 너무 얽혀들기를 꺼리는 마음을 반영한다.”고 평했다.
  • 盧대통령 민주당 탈당/통합신당

    지난 28일 김원기 창당주비위원장이 “우리가 노무현 대통령을 뒷받침할 주력”이라며 사실상 여당을 선언한 통합신당은 노 대통령의 탈당을 환영하면서도 신당 입당 문제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29일 “민주당이 대통령을 나가라고 하는데 나갈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신당 입당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창당도 안했는데 어려운 것 아닌가.”라고 확답을 피했다. 그는 노 대통령의 탈당 발표가 있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노 대통령이 금명간 탈당할 것”이라고 말해 사전교감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정동채 홍보위원장은 “현재 한국정치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전광삼기자 hisam@
  • 경기북부 ‘수해방지 묘책찾기’/ 3개팀 20명 한달간 현장조사

    “수해방지 묘책은 ‘수해상습지’ 오명 벗은 경기북부에서 찾아보자.” 정부가 대표적 수해지역이면서도 수년 동안의 잇단 집중호우에서 경미한 피해를 입은 경기북부를 재해예방 정책 수립 모델로 삼기 위해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경기도 제2청은 29일 행정자치부가 치수담당 간부 공무원과 대진대 장석환(하천수자원) 교수,국립방재연구소 심재현 박사 등 3개팀으로 이뤄진 20명의 조사단을 파견해 한달간 일정으로 수해예방사업 관련자료와 파주·동두천·연천 등 수해복구지역 현황을 분석하고 수해복구시설 운용 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수해복구사업에 따른 수해저감 효과를 현장 분석,수해복구 및 재해예방사업 추진방향과 수해피해 및 원인조사 기법 개발을 모색한다. 경기북부는 지난 96,98년과 99년 집중호우로 파주 동두천 연천 등 3개 시·군에서 4416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6900억여원을 들여 항구복구를 실시해 지난 8월6∼7일,23∼25일 최대시(時)우량 75㎜,일일최대강우량 275㎜의 집중호우에도 피해액이 37억원에 불과하는 등 2000년 이후 4년 동안 별다른 수해를 입지 않았다. 경기2청 치수담당 성화영사무관은 “전국적인 수해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조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외환은행 인수 론스타 “한국을 亞투자 중심으로”

    외환은행을 인수한 미국계 투자펀드 론스타가 한국을 아시아 지역의 투자 중심(허브)으로 삼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론스타 코리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외환은행 인수를 계기로 한국 금융산업 발전에 장기적으로 기여하고 한국내 활동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며 이렇게 밝혔다.론스타는 한국을 아시아에 대한 투자결정과 인력·정보·회계·재무 관리의 중심 거점으로 활용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서울에 아시아 본부를 세우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론스타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 지역의 투자결정을 한국본부에서 관장하고 중국투자 관련 본부를 한국에 두며 아시아 지역 투자와 관련한 정기회의도 한국에서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문광·건교·정보委 訪北국감 줄무산?

    국회 문화관광위가 오는 10월6일부터 나흘간 북한을 방문하려던 계획이 북측의 반발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북측은 문광위의 방북일정 중 ‘개성공단 개발에 따른 문화재 훼손실태 점검’과 남한 언론의 ‘방북 국감’ 보도를 문제삼았다.이에 문화관광위 배기선 위원장은 27일 “문광위의 방북 목적은 유경 정주영체육관 개관식 참석과 통일농구대회를 참관하고,이 기회에 평양과 개성 등지의 문화재와 관광자원을 답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초 일정대로 성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번 일로 건설교통위와 정보위 등 다른 상임위도 국감기간 중 방북계획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북측 ‘문광위 방북’ 거부 북측은 문광위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평양과 개성공단 건설현장,묘향산 등을 방문하려는 계획에 대해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남북장관급회담 북측 김영성 단장은 지난 27일 정세현 통일부 장관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남측 국회는 우리의 주권을 감히 모독하고 침해하며 북남관계의 기초를 흔들어 놓으려는 천만부당한 조치에 대해 즉시 철회하고 공식 사죄해야 한다.”면서 “만일 남측 국회가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북남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엄중한 후과(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이에 앞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우리는 남조선 국회의 문화관광위원회를 오라고 한 적도 없으며 초청할 생각도 없다.”고 못박았다. ●다른 상임위도 방북 무산되나 문광위의 방북은 북측의 반발 강도를 감안할 때 성사가 어려워 보인다.특히 다수당인 한나라당의 대북 인식이 강경한 만큼,국회의 공식 사과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배기선 문광위원장은 북측이 문제삼은 ‘방북국감’ 보도에 대해 “상임위에서는 ‘방북국감’이란 표현을 사용한 적이 없고,국감 중 북한을 방문한다는 뜻에서 언론이 그렇게 해석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문광위 방북을 주선한 현대아산 김윤규 사장이 27일 북한을 방문하자 조율을 요청하기도 했다.이르면 29일쯤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건교·정보위의 방북 계획도 불투명하다.북측은이들 상임위의 방북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할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문광위 방북을 둘러싼 조율 결과에 따라 이들 상임위의 방북 계획도 영향을 받을 것 같다. 다만 다음달 6∼9일에 예정된 정보위의 방북은 북측이 개인차원에서 정보위원들을 초청한 만큼 상황이 다르다.책임있는 북한 당국자와의 면담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정보위원 전원이 방북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허준축제 보실 분 “줄을 서시오”강서구 새달 11~12일 행사

    ‘허준의 고장’ 강서구(구청장 유영)에서 다음 달 11∼12일 ‘제4회 의성(醫聖) 허준 축제’가 열린다.무료 한방진료,약령장터 등 무려 20가지가 넘는 다채로운 행사가 구암공원,구민회관 등에서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어서 주민들을 설레게 한다. 11일 오전 10시부터 구민체육센터와 양천향교에서 열리는 ‘한시 백일장’에는 전국 234개 향교에서 올라온 200여명이 도포를 입고 참가,옛 과거시험을 연상케 한다. 5호선 화곡역에서는 조선시대 강서구 일대의 모습과,개발되기 전 강서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옛 사진 전시화와 양천팔경 재조명전이 열린다. 오후 1시30분에는 구민회관에서 전국 한의사들이 모여 ‘한의학 학술대회’를 갖고,허준의 일대기를 그린 연극 ‘허!JUNE’이 오후 7시30분에 공연된다. 가족 장기자랑 대회 예선과 구립 금관5중주단의 연주,포크&록 페스티벌이 구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연달아 열려 축제의 첫 날을 장식한다. 12일에는 강서구 한의사회가 구암공원에서 무료 한방진료를 해주고 양천허씨 대종회 주관으로 공원내 허준 동상 앞에서 ‘허준 추모제례’가 열린다. 약령장터에서는 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로 한껏 치장을 한 채 약초썰기,새끼꼬기,짚신삼기 등 선조들의 생활상을 구경할 수 있다.강서 서예인들이 가훈도 무료로 써 준다. 어린이 미술 한마당,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발표회,단축마라톤대회,한마음 걷기대회,사진촬영 대회,청소년·주부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오후 6시 구암공원에서 시작되는 강서가족 한마음 축제가 끝나면 허준축제도 막을 내린다.2600-6455. 류길상기자 ukelvin@
  • 감사원장 부결 파장 / 민주, 겉으론 “우리도 당황”

    민주당은 투표 결과,소속 의원의 상당수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나자 지도부를 비롯한 대다수 의원들은 표면적으로는 적잖이 당황하는 분위기였다.그러나 최근 분당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섭섭한 것이 많았던 만큼 물밑에서는 ‘경고메시지를 보내자.'는 기류가 상당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박상천 대표는 본회의 표결 후 “정부가 요청하는 인물에 대해 무조건 동의해야 한다는 식이라면 국회가 인사청문회를 열 필요도 없고,동의안을 처리해야 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임명동의안 부결은 전적으로 의원 개개인의 판단에 따른 결과”라면서 ‘국정 발목잡기' 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유종필 대변인은 “신당이 이번 일을 빌미로 우리당을 한나라당과 묶어 반개혁으로 매도하는 것 자체가 구태정치의 표본”이라며 “개혁한다며 창당하기 전에 구태·모략 정치부터 하는 신당의 앞날이 심히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본회의 표결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찬·반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자유투표를 실시키로 했다.의총에서만 해도 찬성기류가 지배적이어서 의원들이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풀이가 나왔다. 박 대표는 의총에서 “한가지 요청하자면 부결 시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정밀하게 검토한 후 결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해 찬성 쪽에 힘을 실어 주는 듯한 발언도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기고/‘집단항의’ 한국병 빨리 고쳐야

    우리사회에서 최근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이 과격한 집단항의(mass protest)이다.집단항의 때문에 많은 국책사업이 취소되거나 중단되었다.예를 들면 얼마전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건설 문제로 부안군수가 집단폭행을 당한 사건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다.오랫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새만금사업도 2006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중단된 상태이다.이 시점에서 우리의 과격한 행동양식과 사고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자.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한국병’(Korean-pathology)이란 말은 국민에게 오래 공유되어온 병적 행동과 의식구조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한국병에 관한 ‘논의’는 1920년대에 이미 있어왔다.춘원 이광수는 l922년 ‘민족개조론’에서 조선인의 고질적 병폐를 8가지 제시했다.▲거짓말하기 ▲공리공론 일삼기 ▲표리부동한 성격 ▲공사(公私)의 불분명 ▲전문성 부족 ▲낭비하는 습관 ▲위생관념 부족,그리고 ▲용기와 결단력의 부족이다. 외솔 최현배가 1926년 ‘조선민족 갱생의 길’에서 제시된 유형도 비슷하다.그 내용은 ▲의지 박약 ▲용기부족 ▲활동력 부족 ▲의뢰심 많음 ▲저축심 부족 ▲성질의 음울함 ▲신념 부족 ▲자존심 부족 ▲도덕심 타락 ▲정치·경제적 파멸이다.이 주장은 당시한 일간지에 실려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당시의 한국사람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요소를 과감히 지적했다고 할수 있다. 그러면 최근 불거진 한국병은 무엇일까.아마 ▲한탕주의 ▲퇴폐주의 ▲왜곡된 교육열 ▲파벌주의 ▲무질서와 대중적 폭거(항의를 포함) ▲과소비 ▲조급증 ▲‘대충’주의 ▲특권의식 ▲흑백논리 ▲불신 풍조 ▲지역이기주의 ▲냄비근성 등일 것이다.이를 극복하는 방안은 무엇일까. 먼저 앞에서 제시한 한국병 중 치유 가능한 것,또는 가장 손쉬운 것부터 하나씩 고쳐가자.예를 들어 민주적 인간관계에서 가장 기본적인 약속 지키는 일을 고칠 수 있다.둘째는 ‘할 수 있다 주의’(candoism)의 재강조이다.‘할 수 있다 주의’는 성숙된 ‘헝그리 정신’으로 표현되며 이에는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행동이 따라야 한다.즉 ▲적극적 사고와 일에 대한 헌신 ▲기로에서의 현명한 선택 ▲변화하는 환경에의 적절한 대응 ▲실패에서 배우는 자세 등이다.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은 수많은 실패를 거듭한 뒤에야 전구의 필라멘트를 발명할 수 있었다. 셋째는 직업윤리의 강조이다.우선 경기규칙을 준수해야 한다.언제나 바르고 공정하게 경쟁해야 한다는 뜻이다.또 만사에 최선을 다해야 함은 당연하다.소명의식과 장인정신을 갖추어야 하고 주인의식과 봉사정신도 가져야 높은 수준의 직업윤리를 유지할 수 있다. 넷째,위에서 열거한 여러 유형의 한국병을 극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보다 근본적인 가치 즉 인간의 존엄성과 민주주의 관행,희생봉사,가난한 이웃에 대한 사랑,정직 등을 우리사회에 정착시키는 일이다.사물을 흑백으로 나누는 이분법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다자선택(multiple choice)방식도 뿌리내려야 한다.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가 주장하듯이 우리는 제3의 물결 속에서 커다란 환경변화에 직면해 있다.하루속히 한국병을 고쳐서 스스로 대변혁을 하지 않으면 이같은 큰 소용돌이에서 살아 남을 수 없을 것이다.예컨대 사이버 혁명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정보혁명을 이루는 것과 같은 일이다.이러한 노력들을 하는 것과 함께 과격한 집단적 폭거 등을 고처나갈 때 우리는 비로소 세계에 모범이 되는 ‘성숙한 한국인’‘건강한 한국사회’를 이루어 결국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유종해 명지대 객원교수 본지 자문위원
  • 정치권 반응/“자치단체장들 행정공백 우려” “선거분위기 조기과열 부작용 ”

    정치권은 총선 출마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일 180일 이전 사퇴규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과 관련,“헌재의 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지 않으냐.”면서도 지자체장들의 총선 출마에 따른 행정공백을 우려했다.아울러 선거법 관련 조항(제53조3항)의 조기개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입장 조율에 나섰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사퇴해야 했던 단체장들은 이번 결정으로 선거법 관련 조항이 효력을 상실함에 따라 당분간 그 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그러나 사퇴시한 단축 자체와,단체장들의 총선 출마 움직임이 확산될 경우 단체장들의 직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및 선심행정 논란이 일고,현역 의원과 총선출마 가능성이 있는 현역 단체장들간 경쟁이 치열해져 선거분위기가 조기 과열되는 등 부작용도 우려된다. 특히 지자체장을 상대적으로 많이 보유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공천기준을 다시 짜야 하는 등 총선 전략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박진 대변인은 “끝까지 버티다 출마할 수 있게 됐는데,공직자들의 마음이 콩밭(총선)에 가 있으면 더 큰 행정공백이 불가피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박승국 제1사무부총장도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며 “자치단체장 공천을 해놓고 1년여 만에 다시 국회의원으로 공천을 한다면 공당으로서 할 일이 아니다.”고 말해 지자체장 공천배제 원칙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헌재 결정에 따라 선거법의 관계규정이 개정돼야 할 것으로 본다.”면서 “만일 법 개정이 늦어질 경우 민주당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단체장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경과규정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통합신당은 다소 여유가 있는 것 같다.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당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자체장들이 나서는 게 아무래도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재 각 당은 지자체장 사퇴시한 조정과 관련,뚜렷한 입장을 갖고 있지는 않다.그러나 대체로 ‘90∼120일 전’을 바라고 있어 이쯤에서 조정이 이뤄질 공산이 크다. 전광삼기자 hisam@
  • 신당 외부영입 ‘가속도’

    통합신당이 원내 교섭단체 등록에 이어 내년 4·15총선을 위한 외부 인사 영입을 강화하는 등 세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통합신당은 23일 김원기 창당주비위원장 주재로 주비위회의를 열어 내년 총선 출마 예상자를 중심으로 1차 영입대상자 선별에 착수했다. 이상수·이재정·남궁석·강봉균 의원이 참석한 회의에선 ‘외부교섭’ 간사로 이재정 의원이 내정됐다.이 의원은 지난 2000년 민주당 창당 당시에도 민주당 외곽세력의 창당준비위원장으로서 개혁세력 영입의 창구역할을 했었다. 주비위는 우선 진념·전윤철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호남 출신 고위관료를 중심으로 영입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인지도와 행정경험을 갖춘 관료 출신들을 대거 영입,분당 이후 민주당으로 돌아선 호남지역의 여론을 되돌려놓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 관계자는 “신당의 큰 줄기가 상향식 공천으로 표현되는 기득권 포기인데,영입 대상자의 상당수가 주비위원 같은 ‘자리’를 원해 딜레마에 빠져 있다.”면서 “그동안 여유가 없었던 지도부가 영입대상 인사들을적극 만날 예정인 만큼 이제부터는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신당은 그러나 김원웅·유시민 의원 등 개혁당과의 결합은 발기인대회 때까지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신당 합류 의사를 가진 민주당 의원 중 일부가 여전히 개혁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민주당측도 대규모 집단탈당 사태에 따른 충원과 통합신당 핵심 인사들에 대한 표적공천을 위해 거물인사 영입을 서두르고 있어,민주당과 통합신당의 영입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한나라 “정치 재판” 민주 “사필귀정”

    지난 1996년 안기부 자금의 총선자금 불법전용 사건(일명 안풍)과 관련,법원이 23일 1심에서 한나라당 강삼재 의원에게 징역 4년 등을 선고한데 대해 한나라당은 ‘정치재판’이라고 강하게 반발한 반면 민주당과 통합신당은 ‘사필귀정’이라며 안기부 예산의 반납을 촉구했다.한나라당 박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안기부 계좌에 정치자금이 들어갈 수 있음을 재판부 스스로가 인정하면서도 검찰의 일방적 증거만 채택해 국고로 단정한 것은 모순이 아닐 수 없다.”면서 “법원은 향후 항소심에서 충분한 증거조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두 정책위의장도 “김대중 정부 때 국정원장을 지냈던 인사들도 안기부 예산 가능성을 일축했는데 검찰이 강 의원에게 혐의를 뒤집어 씌우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은 정치적인 재판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법원이 중형을 선고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1197억원의 안기부 예산을 국가에 반납하라.”고 한나라당에 촉구했다.통합신당에 참여한 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재판결과에 공감한다.”면서 “한나라당은 재판부의 결정을 존중하고 승복함으로써 사법부의 권위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국감 초점/ “박순석, 盧주치의에 진단서뗀 경위는”

    법사위 22일 서울지검에서 열린 법사위 국정감사에서는 굿모닝시티 게이트를 비롯한 각종 권력형 비리사건과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에 대한 수사 여부,검찰의 정치인 수사를 놓고 위원들과 검찰간부들 사이에 공방이 벌어졌다. 여야 의원들은 구속중인 윤창렬 굿모닝시티 회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정치자금 규모와 자금을 준 인사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한나라당 홍준표 의원 등은 윤씨와 문희상 청와대비서실장과의 관계를 캐물었고,민주당 함승희 의원은 지난 1월 신승남 전 검찰총장을 고문변호사로 고용하게 된 배경과 법무부 고위관계자에게 시가 3000만원대의 롤렉스 시계를 선물했다는 항간의 소문이 사실인지 여부를 따졌다. 법사위는 또 박순석 신안종합건설 회장도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박 회장은 안질환을 이유로 출석 거부 의사를 전해왔다.민주당 함승희 의원은 박 회장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를 제안했으며,한나라당 소속인 김기춘 법사위원장이 즉각 받아들여 국회 사무처 공무원을 보내 박 회장을 데려오도록 했지만 박 회장은 여기에도 불응했다.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박 회장의 불참사유서에 첨부된 진단서는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이 발부했는데 이 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씨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2억원 상당을 대줬던 사람으로 현재 노 대통령의 주치의이기도 하다.”면서 “박 회장이 이 원장에게서 진단서를 뗀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사위원들은 이날 귀국한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에 대한 검찰의 체포 여부도 캐물었다.함승희 의원은 “송 교수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인가.혹시 호텔에서 만날 사람들 만나게 한 뒤 조사하는 한심한 작태를 보이지는 않을 것인가.”라고 포문을 열었다.그러자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이 “서울지검 차원에서 송 교수의 범죄 사실이 정리돼 있는가.”라고 거들었다. 전광삼기자 hisam@
  • 오늘부터 20일간 국감

    국회는 22일 법사위를 비롯한 14개 상임위별로 28개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시작한다.다음달 11일까지 20일간 392개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을 한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자민련과 정책공조에 나설 방침이나 민주당은 아직 명확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법사위는 ‘현대 비자금 사건’과 관련,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무위는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낸 이기명씨의 ‘용인땅 의혹’과 관련해 이씨 형제 등을,SK분식회계 사건과 관련해서는 손길승 전경련 회장 등을 증인으로 세울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野 ‘박주천·임진출 출두’ 내홍/지도부 불응방침에 소장파 반발

    한나라당이 박주천 사무총장과 임진출 의원의 검찰 출두 문제를 놓고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다.홍사덕 원내총무 등 지도부가 소환 불응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남경필·원희룡 의원 등 소장파들이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소장파들이 주장해온 ‘60대 용퇴론’ ‘5·6공세력 용퇴론’과 맞물려 또다시 감정싸움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크다. 홍 총무는 17일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원 의원이 이 두 의원의 검찰 출두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하자 “검찰이 뭣 때문에 그러는지 밝혀야 가지.”라고 불쾌감을 나타낸 뒤 “원 의원을 그렇게 부르면 내가 나가라고 할 것 같으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총무는 “무슨 일로 부르는지도,무엇을 물을지도 모르는 채 포토라인에 세울 수는 없으며 앞으로도 아무런 사유없이 검찰이 소환할 때는 절대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소환 불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러자 원 의원은 “그동안 정당이 비리사건을 방어해주는 게 미덕이자 필요악으로 인식돼 왔다.”면서 “앞으로는 명백한 정치적 의도를 가진 사건이라는 정황과 근거가 없는 한 검찰 소환에 불응하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반발했다. 남 의원도 “당과 국회가 비리의 방패막이로 인식되지 않도록 스스로 당당하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지도부가 검찰에 나가라 말라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면서 “18일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총무는 “정치의 50%는 타이밍이고 50%는 말이라는 점을 유념해달라.”면서 “소환불응 결정은 정당했다.”고 잘랐다. 전광삼기자 hisam@
  • “崔대표가 직접 물갈이 나서야”서청원 前대표 주장

    한나라당 서청원(사진) 전 대표가 16일 소장파들의 ‘용퇴론’ 주장으로 불거진 당내 불협화음과 관련,“최병렬 대표가 직접 ‘물갈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소장파들의 ‘물갈이’ 주장을 둘러싸고 당내 일각에서 일고 있는 ‘최 대표 배후론’과 무관치 않아 파장이 예상된다. 서 전 대표는 지난 6월 당 대표 경선 이후 최 대표와 거리를 유지하며 비주류 행보를 보여 왔다. 서 전 대표는 대표경선 후 처음 당사를 찾아 원희룡·오세훈 의원 등 소장파들이 제기한 일련의 ‘용퇴론’에 대해 “지금의 당내 갈등을 개혁의 몸부림으로 보는 측면도 있지만 오래 가면 당 분열로 비쳐질 수도 있다.”면서 “최 대표가 직접 나서서 ‘물갈이’를 순리적으로 풀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의 ‘역할론’을 촉구하면서 당 중진들에게 메시지를 띄운 셈이다. 이 때문인지 경선 후 냉각기류를 보이다 최근 해빙무드로 돌아선 최 대표와 서 전 대표의 관계가 다시 악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실제로 둘은 얼마 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만나 앙금을 털어낸 데 이어 골프 라운딩을 갖고 화해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 전 대표는 “홍사덕 총무가 어제(15일)전화를 걸어와 ‘미국을 방문 중인 최 대표 대신 SBS에 태풍 피해 이재민 위로금을 전달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당사를 찾게 됐다.”면서 “최 대표도 없고 당3역도 지방에 가 직전 대표를 지낸 입장에서 심부름하는 것”이라며 의미 부여를 경계했다. ‘앞으로도 당 지도부의 협조 요청이 있으면 적극 도울 것이냐.’는 질문에는 “(당을 위한 일이면) 당연히 도와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주5일 근무제와 김두관 행자부장관 해임건의안 표결 때도 전직 대표를 지낸 사람으로서 당론을 따랐다.”고 말했다. 한편 서 전 대표는 이날 이원창·심규철·전용학·김황식·박혁규 의원 등과 함께 SBS를 방문,수재의연금을 전달했다. 전광삼기자 hi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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