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삼기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171
  • ‘GP총기난사’ 부대서 또 총질

    지난 6월 총기난사 사고로 GP부대원 8명이 숨졌던 부대에서 또다시 총기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쯤 육군 28사단 예하 모 대대 위병소에서 근무를 서던 박모 이병이 선임 김모 상병을 향해 공포탄 1발을 발사했다. 공포탄을 발사한 박 이병은 그 자리에서 위병에게 체포돼 현재 28사단 헌병대 영창에 수감돼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상병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 육군 관계자는 “GOP 2개월 근무를 마친 박 이병이 위로휴가를 받은 뒤 부대로 복귀해 사고를 저질렀다.”면서 “변심한 애인에게 불만을 품어 혹시 부대에서 일탈행위를 하면 전역조치될 것으로 오해하고 저지른 해프닝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28사단이 불과 4개월 전 김동민 일병이 난사한 총에 부대원 8명을 잃은 부대여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던 육군의 다짐이 공염불에 그쳤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장성급 114명 진급인사

    국방부는 28일 육군 인사참모부장인 김진훈(육사 30기) 소장을 중장 진급과 동시에 특전사령관으로 보임하는 등 장성급 간부 114명에 대한 정기 진급인사를 단행했다.●일반공무원 심사에 참여이번 인사는 일반직 공무원이 심사위원회에 참여하고 각 군에서 예비후보자를 추천하는 등 진급제도 개선안이 처음 적용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국방부는 육군인사참모부장을 맡고 있는 김진훈 소장 외에도 김현석·이상의(이상 육사 30기) 소장을 각각 중장으로 진급시키는 것과 동시에 군단장으로 보임했다. 공군의 이찬(공사 21기)·이영하·김은기(공사 22기) 소장도 중장 진급과 함께 각각 공군사관학교장, 공군교육사령관, 공군참모차장 등으로 임명됐다. 육군 장용구(육사 32기) 준장 외 13명과 해군 박정화(해사 30기) 준장 외 5명, 공군 황원동(공사 24기) 준장 외 4명은 각각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과 함대사령관, 공군군수사령관 등에 보임됐다.●3군 대령 83명 준장 진급간호병과 출신의 윤종필(간호사관 17기) 대령도 이번 인사에서 준장으로 진급해 군 역사상 3번째 여성장군으로 기록됐다. 간호사관학교장을 맡게 될 윤 준장 진급자는 온화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의무병과와 여성장교를 대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합했던 보병 출신 여성 장교들을 제치고 발탁됐다는 후문이다. 해군에서는 정훈공보실장인 오철식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해 현재 공군 정훈공보실장을 맡고 있는 안정훈 준장과 함께 국방부 홍보관리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이성규 육군 중장을 국방정보본부장, 송영무 합참 인사군수본부장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으로 각각 보임했다. 또 양원모(중장) 8군단장은 합참 인사군수본부장에, 백군기(중장) 특전사령관은 육군감찰감에, 배창식(중장) 공군참모차장은 공군작전사령관에 각각 임명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30일 여의도서 전우마라톤대회

    국내 유일의 민·군 마라톤 축제인 제3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대회가 30일 서울 여의도 시민공원에서 열린다. 국방홍보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육·해·공군 장병은 물론 주한미군과 일반시민 등 모두 7000여명의 건각들이 참가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인 배형준씨와 국회 국방위원장인 유재건 열린우리당 의원, 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자인 군지휘통신사령부 황호성 원사도 참가한다. 마라톤 코스는 여의도 시민공원을 출발해 한강변을 달리는 환상 코스로 한강대교를 반환하는 건강달리기(5㎞)와 성수대교를 돌아오는 하프코스(21.097㎞)로 나눠져 있다. 참가문의 (02)2079-3911.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13개 공공기관 이전할 ‘혁신도시’ 입지 확정

    13개 공공기관 이전할 ‘혁신도시’ 입지 확정

    전북 혁신도시 입지가 확정됐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전북은 28일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전주시 중동·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 488만평을 토지공사 등 13개 기관이 이전할 혁신도시 입지로 최종 확정했다. 6곳 후보지 가운데 전주·완주군 이서지역이 총점 1800점 만점에 1561.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고, 팽팽한 경쟁을 벌였던 익산 삼기지역(1518점)과 김제 용지지역(1513.3점)은 탈락했다. 전북 혁신도시는 2012년까지 토지공사, 지적공사,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농업공학연구소, 원예연구소, 작물과학원, 축산연구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식품연구원, 자치인력개발원,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등이 들어선다. 이서 지역은 지역전략산업육성이 쉽고, 대학·연구기관·기업과 협력하는 데 뛰어난 입지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 혁신도시 입지 선정으로 다른 지역의 혁신도시 선정 작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경남은 위원회 평가를 마치고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강원도는 30일, 울산과 대구는 다음 달 2일, 전남·광주는 4일, 제주는 5일 각각 후보지 선정 결과를 발표키로 했다. 충북, 경북, 부산도 다음 달 10일쯤 선정작업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여러분도 ‘말아톤’ 하세요”

    자폐 청년들이 세상으로 나와 희망의 손을 내민다. 정신지체장애를 겪고 있는 ‘말아톤’ 배형진(23)씨와 ‘수영 말아톤’ 김진호(19)씨가 28일 서울 명동성당 코스트홀에서 열리는 ‘발달장애 가족과 함께 하는 7080 희망콘서트’에 출연,‘희망세상 만들기’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배씨는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으로 철인3종경기와 마라톤 2시간대 완주 등 장애를 극복하고 있으며, 김씨 역시 지난달 세계장애인수영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따내는 등 운동을 통해 장애를 뛰어넘은 대표적 인물들로 대중적 인기 속에서 훈훈한 감동을 함께 주고 있다. 사단법인 종교인평화봉사단(대표 백도웅)이 주최하고 발달장애센터 건립 운동 ‘희망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둘다섯’,‘소리새’,‘뚜와에무와’, 양현경, 홍민, 윤연선 등 포크음악 가수들이 출연해 ‘밤배’,‘그대 그리고 나’ 등 추억의 곡을 들려준다. 출연가수들은 모두 무료로 무대에 오른다. 한편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관심을 이끌어낸 영화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등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함께 진행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환절기 三氣 상품이 뜬다

    환절기 三氣 상품이 뜬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환절기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가을이 채 무르익기 전에 겨울을 재촉하듯,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면서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의 가전매장에는 가습기 등 환절기 관련상품을 찾는 소비자들로 붐비고 있다. ●가습기 45%, 공기청정기 30% 신장 홈플러스 가전팀 이광철 과장은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자 난방기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면서 가습기나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이달 말부터는 이들 제품의 매출이 두배 이상 큰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달 중순부터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면서 실내공기를 정화시켜주는 공기청정기나 가습기를 많이 찾고 있는 것이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이달 초순부터 매장 전면에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집중 배치한후 중순부터는 매출이 각각 45%,30% 이상 늘었다. 특히 가습기나 공기청정기의 경우 계절상품이란 말이 무색해지는 추세지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자 난방을 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매출 신장폭이 두드러졌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6일까지 ‘환절기 가전 특별기획전’을 열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켰다. 청풍, 샤프, 엘지, 삼성, 쿠쿠, 오성 등 유명브랜드의 공기청정기 및 가습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했다. 브랜드별로 공기청정기는 44만∼55만원에, 가습기는 복합식이 9만 4000∼13만 9000원, 초음파식 3만 6000∼8만원, 가열식이 4만∼5만원 등에 판매하고 있다. ●백화점·인터넷 쇼핑몰 특가전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에서는 평소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을 위한 환절기용 생활가전의 특판을 펼치고 있다.‘쾌적한 공기(空氣)’ ‘적당한 습기(濕氣)’ ‘따뜻한 온기(溫氣)’로 건강을 지켜주는 이른바 ‘삼기(三氣)’ 상품들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는 오는 30일까지 ‘가을맞이 환절기 계절상품 특가전’을 열고 공기청정기, 가습기, 온풍기, 전기요 등과 같은 가을 환절기 건강 지킴이 상품을 시중가보다 20∼1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담배냄새, 곰팡이균 외에 애완동물 털까지 확실히 정화하고 싶다면 음이온·양이온 살균 이온시스템과 항바이러스 탈취필터가 있는 공기청정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MD 추천상품에는 샤프 플라즈마 공기청정기 FU-425K,LG클레나 LA-K110DS가 있다. 그밖에 세컨 가전으로 거실 외에 방에도 하나 장만하고 싶다면 저렴하면서도 콤팩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필터식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면 된다.LG 공기청정기 LA-122HJ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 가전팀 MD 이상민 과장은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약 20% 매출이 늘었고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민감한 아기피부를 위해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아토피로 고생하는 어린이를 둔 엄마들은 신경이 더욱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이들을 위한 식이요법, 약품 대신 친환경, 유기농상품 등 다양한 예방상품도 등장하고 있다. ‘몰텍스에코’는 친환경 일회용 아기 기저귀를 에코나라(econara.com)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뵈고 있다. 유아용 스킨케어 ‘보쥴아토프리’와 유아용 섬유세제 아기나라 등도 민감한 아기피부에 권장되는 상품들이다. 이들 제품은 표백제(무염소 표백), 탈취제, 형광물질 등의 화학성분을 최소화했고 유기농으로 찻잎 추출물을 첨가해 악취를 제거하고 아기피부를 보호해 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우리홈쇼핑, 삼성몰, 신세계백화점,CJ몰, 인터파크, 롯데닷컴,KT몰,H몰, 신세계몰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보양식도 환절기 특수 겨울을 편하게 나기 위해 보양식을 챙기는 것도 이맘때가 적격이다.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이유신씨는 “보양식 등 건강보조식품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다음달 6일부터 보양식 모음전을 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 때에는 한우 꼬리반골(100g) 2600원, 한우 국갈비(100g) 780원, 한우사골(100g) 3150원에 판매한다. 또 12가지 인기 약용작물을 한데 모아 소포장한 약용작물 선물세트(970g)도 2만 5200원에 내놓는다. 포도원액(90㎖ 30포 2만 8500원)은 두 박스를 구입하면 한 박스를 더 주고,22만원짜리 녹용즙(80㎖ 60포)은 하루 10박스 한정하여 2박스 33만원에 판매한다. ●겨울용품 특별전 그랜드마트는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난방용품 매출이 지난해 대비 20%나 신장했다.”며 벌써 겨울 난방용품 초대전을 이달말까지 펼친다. 특히 난방용품 중에서 고유가로 절전형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석유제품보다 전기제품이 50% 더 많이 판매되고 있다. 난방용품으로 전기요(1인∼3인용) 2만 8000∼3만 8000원, 전기장판(1인∼3인용) 2만 9000∼3만 2000원, 히터 1만 9900∼5만 4000원, 가습기 3만 8000∼7만 8000원, 가스난로 8만 9000∼14만 3000원 등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 그랜드마트 배언욱 가전팀장은 “갑작스러운 추위로 겨울 가전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20% 정도 증가했다.”며 “특히 절전형인 전기히터 및 가스히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백화점 가을세일 매출 젊은 남성복 효자노릇‘백화점의 가을세일은 젊은 남성을 위한 행사라고’ 지난주에 막을 내린 주요 백화점들의 가을 정기세일 결과는 대체로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롯데백화점의 경우 세일 마지막날인 지난 16일 업계 최초로 하루 매출액 100억원이 넘는 106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롯데백화점 본점이 기록한 매출액은 정확히 105억 9760만원. 그동안 지난 2001년 11월 83억원이 최고였다. 이날 다녀간 고객수는 총 25만명에 구매고객수는 8만 3000명, 객단가 12만 8000원으로 지난해 동일대비 하루매출이 66.5% 신장했다. 소비가 그만큼 살아났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대백화점의 평균신장률은 2%, 그랜드백화점은 4.5%, 애경백화점 구로점 9.3%, 수원점 32.3%의 신장세를 각각 보였다. 이들 백화점의 매출 신장에는 젊은 남성복이 톡톡히 일조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최고 매출일의 매출신장률은 지난해 대비 46%인데 비해 여성과 남성의 캐주얼 상품군 매출신장률은 70% 대를 보였다. 백화점 매출에 있어서 영(YOUNG) 상품군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여성정장은 지난해에 비해 3%가량 마이너스 성장을 한데 비해 여성캐주얼은 5.5%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캐주얼의 신장세가 매우 높았다. 특히 캐릭터캐주얼, 트래디셔널, 어덜트캐주얼 등 남성캐주얼의 경우 지난해보다 11%나 신장했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최문식 남성의류팀장은 “주5일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주말을 이용해 가족단위 나들이가 많아지면서 남녀캐주얼 의류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랜드백화점(일산점, 수원 영통점) 역시 가을 정기바겐세일에서 남성캐주얼은 15%의 신장세를 보였다. 애경백화점은 지난 12일 현재 신사정장ㆍ캐주얼 브랜드의 매출이 지난해에 구로점 9.3%, 수원점 32.3%의 신장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자신을 가꾸는 메트로섹슈얼족이 늘면서 남성도 멋을 부리고 자신을 표현하는 데 돈을 쓰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국방부 이번엔 ‘테러 괴문서’

    최근 군 인사와 관련한 두차례 ‘괴문서’ 소동에 이어 국방부에 테러를 가하겠다는 ‘괴편지’가 윤광웅 국방부 장관 앞으로 배달돼 군 수사기관이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27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전날 국방부 민원실에 의문의 편지가 윤 장관 앞으로 배달됐다.‘한국청년회’를 발신인으로 한 이 편지는 병사들의 복지와 전역자의 처우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방부에 테러를 가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같은 내용의 괴편지가 배달되자 군 수사기관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국방부 영내 주요 장소에 대한 검색을 실시했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MLB 월드시리즈] 화이트삭스 88년만에 저주 풀었다

    “저주가 풀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86년 묵은 지긋지긋한 ‘블랙삭스의 저주’,‘맨발의 저주’를 딛고 무려 88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우뚝 섰다. 화이트삭스는 27일 미니트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7회 저메인 다이의 결승타로 벼랑에 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0으로 신승했다.이로써 화이트삭스는 4전 전승으로 월드시리즈 챔피언 모자를 썼다. 팀통산 세 번째 우승. 지난 1917년 이후 88년 만의 우승이며 메이저리그 역대 19번째의 4전 전승 우승팀으로 기록됐다.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월드시리즈 사상 팀내 최고 타율(.438)을 기록한 저메인 다이에게 돌아갔다. 다이는 이날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를 몰아쳤고, 시리즈 4경기 통산 16타수 7안타,3타점의 불방망이를 뽐냈다. 특히 1917년 에디 콜린스가 보유한 월드시리즈 팀내 최고 타율(.409)을 깨뜨렸다. 1919년 ‘맨발의 조’를 포함한 주전 8명이 도박사 등과 짜고 승부를 조작한 이른바 ‘불랙삭스 스캔들’ 이후 화이트삭스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올시즌은 달랐다. 호세 콘트레라스-마크 벌리-존 갈랜드-프레디 가르시아 등 탄탄한 선발진은 난공불락이었다.디비전시리즈에서 보스턴에 3전 전승,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에인절스에 4승1패, 월드시리즈 4전 전승 등 포스트시즌 11승1패의 놀라운 성적을 냈다. 여기에 잇단 행운까지 이어지면서 화이트삭스의 우승은 ‘필연’에 가까웠다. 이날 휴스턴 선발 브랜든 배키에게 7회까지 5안타로 눌려 있던 화이트삭스 타선은 8회 윌리 해리스의 좌전안타에 이은 희생번트와 2루 땅볼로 맞은 3루에서 저메인 다이가 천금같은 중전 결승타를 터뜨렸다. 한편 보스턴 레드삭스가 ‘전설적 홈런왕’ 베이브 루스를 뉴욕 양키스에 판 뒤 86년 묵은 ‘밤비노의 저주’에 걸려 헤매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데 이어 화이트삭스도 저주에서 탈출하자, 지난 1945년 염소를 데려온 관중의 입장을 거부하며 비롯된 시카고 컵스의 ‘염소의 저주’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컵스는 1908년 우승 이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온갖 저주에 시달리던 메이저리그가 21세기 들며 ‘해원의 장’으로 바뀌고 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軍야간점호 추억속으로

    軍야간점호 추억속으로

    빠르면 내년부터 군대에서 ‘야간 점호’가 사라지고,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받는 사병도 현역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제2국민역이나 보충역으로 재배치된다. 또 비무장지대(DMZ)와 북방한계선(NLL) 지역 근무자에게 지급되는 위험수당도 사병의 경우 월 1만 5000원에서 6만 8000원, 간부 6만원에서 23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국방부는 27일 경기도 연천군 최전방 GP 총기난사 사건의 후속조치로 9개 과제 30개 실천사항을 담은 ‘선진 병영문화 비전’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내년까지 32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민·관·군 전문가들이 참여한 ‘병영문화개선 대책위원회’가 마련한 개선방안에 따르면 대표적인 일본식 군대문화로 지목돼온 기립식 ‘야간 점호’는 분대장이 일직사관에게 구두로 보고하는 약식 보고로 대체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3번째 우승에 4퍼펙트 게임 한·미·일 챔프 ‘동상동몽’

    ‘4-4-4 퍼펙트 우승’ ‘프로야구 세계 3강 국가’인 한·미·일의 가을잔치가 모두 화끈한 4연승으로 마무리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7일 미프로야구 월드시리즈 4차전마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잡으면서 4전승 우승, 마치 약속이나 한 듯 한국 챔피언 삼성, 일본 챔피언 지바 롯데 마린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미·일 챔피언의 퍼펙트 우승은 지난 90년 이후 두 번째로 나온 진기록. 지난 90년 당시 한국에서는 LG가 삼성에 4승했고, 일본 세이부 라이언스는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4승으로 완파했다.미국에서는 신시내티 레즈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4전승으로 꺾고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스타플레이어보다는 인화를 중심으로 팀 체질을 바꾼 선동열 삼성 감독과 보비 밸런타인 롯데 감독, 아지 기엔 화이트삭스 감독의 용병술과 카리스마도 나란히 빛났다. 튼튼한 선발과 두툼한 계투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역시 3국 챔피언들의 공통점이다. 이밖에 삼성과 화이트삭스, 롯데 모두 팀 통산 세 번째로 챔피언이 됐다는 점도 재미있다.삼성은 지난 85년 전·후기 통합우승과 2002년에 이어 세 번째이고, 시카고는 1906년과 1917년 우승에 이어 88년 만의 우승. 롯데 역시 지난 74년 이후 31년 만에 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레알 마드리드 2연패 수모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의 추락엔 끝이 없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원정 경기에서 상대에게 3골을 먼저 내준 뒤 라울(28)이 종료 직전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쳐 1-3으로 완패당하면서 올 시즌 두 번째 2연패를 기록하는 수모를 겪었다. 반면 데포르티보로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14년 ‘홈경기 무패 신화’를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나우두(29)와 지단(33), 밥티스타(24), 베컴(30), 카를로스(32), 호비뉴(21) 등 초호화 멤버를 보유하고도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에 시달리면서 9경기 만에 4패째(5승)를 당하고 리그 5위까지 떨어졌다. 한편 이베리아 반도 끝에서 이탈리아 반도로 눈을 돌려보면 이탈리아 세리에A의 ‘영원한 우승후보’ 유벤투스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이날 1골 1어시스트 활약을 펼친 트레제게를 앞세워 삼프도리아를 2-0으로 꺾고 개막 이후 9전승을 거두면서 팀 최다연승 신기록을 써나가고 있다.2위 AC밀란(7승1무1패)과의 차이를 더욱 벌려놓았다. 또한 ‘신형엔진’ 박지성(24)이 소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 자체 리그컵인 칼링컵 32강전에서 4부리그(리그2) 소속 바넷을 맞아 벤치 멤버들을 폭넓게 기용하면서 4-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박지성은 교체멤버에 이름은 올렸으나 29일 미들즈버러와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 대비하기 위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배려로 출전하지 않았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통계로 본 서울] (3) 인구

    [통계로 본 서울] (3) 인구

    도시가 발전할수록 도심에 있는 주거지는 점점 외곽으로 이동하는 대신 업무·상업시설이 들어서기 마련이다. 임대료나 지대가 높아지면서 공간을 보다 집약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서울도 마찬가지다. 주민등록상 인구를 기준으로 보면 지리적으로 서울의 중심부인 중구와 종로구가 사람이 가장 적게 사는 자치구다. 중구는 13만 6585명, 종로구는 17만 8574명에 불과하다. 용산구(23만 9070명), 성동구(34만 3992명) 등 상대적으로 도심과 가까운 자치구도 인구가 적은 편이다. 반면 1980년대 이후 택지 개발로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선 자치구들의 인구는 상위권을 차지한다. 노원구가 63만 555명으로 가장 인구가 많으며 송파구(60만 8439명), 강서구(54만 4762명) 등이 뒤를 잇는다. 부도심의 기능을 하는 강남구(53만 9333명)와 난곡 등 ‘달동네’가 재개발된 관악구(53만 5688명)도 규모가 큰 자치구다. 그런데 주민등록상 인구는 거주지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사람들이 직장이나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온 밤 시간에 항상 머무르는 인구를 뜻한다. 이런 의미에서 주민등록상 인구를 대개 상주인구 또는 야간인구라고도 부른다. 때문에 상주인구는 낮 시간동안 해당지역에 머무르는 사람 수인 주간인구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게 된다. 2000년 통계청 조사결과 상주인구 대비 주간인구 비율(주간인구지수)이 높은 지역은 중구, 종로구, 강남구 순이었다. 중구는 낮 시간 동안 상주인구의 3배에 가까운 사람들이, 종로구 역시 2배가 넘는 사람들이 해당지역에 머물렀다. 강남구도 상주인구보다 66%나 많은 사람들이 유입됐다. 업무·상업시설이나 교육시설이 이들 지역에 보다 밀집돼 있어 낮 시간 동안 인구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반면 도봉·양천구 등 14개구는 주간인구보다 상주인구가 적었다. 이들 지역은 업무·상업시설이나 교육시설이 적어 낮 시간 동안 해당지역으로 유입되는 인구보다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인구가 더 많다. ?다음은 서울의 인구 下입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차세대 특급’ 김연경 흥국생명 갔다

    ‘차세대 특급’ 김연경(17·한일전산여고)이 예상대로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낙점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지난시즌 성적 역순으로 여자 고졸 신인 27명에 대한 드래프트를 실시, 김연경 등 10명의 신인이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시즌 꼴찌 흥국생명은 186㎝의 높이와 스피드, 블로킹 등 3박자를 갖춘 ‘초고교급 레프트’ 김연경을 낚아 새 바람을 일으킬 팀으로 급부상했다. 김연경과 함께 단 둘 뿐인 고교생 국가대표 이소라(목포여상·세터)는 1라운드 2순위로 GS칼텍스에 뽑혔다.GS칼텍스는 취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세터를 보강, 조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또 김연경과 ‘한일전산여고 시대’를 꽃피운 센터 김수지(186㎝)는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밖에 도로공사는 세터 이재은(일신여상)을, 지난시즌 우승팀 KT&G는 라이트 한은지(근영여고)를 뽑았다. 2라운드에서는 흥국생명이 이여림(전주선명여고),GS칼텍스가 리베로 장애지(대구여고), 현대건설이 레프트 문선영(송원정보고), 도로공사가 센터 강수희(경남여고),KT&G는 세터 이소진(세화여고)을 각각 지명했다. 이밖에 하은희(한일전산여고) 등 4명은 KT&G 등 4개 구단에 연습생 신분으로 들어가게 됐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박은식 선생 80주기 추도식

    민족사학자이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인 백암(白巖) 박은식 선생 서거 80주기 추도식이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백암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도식은 윤병석(인하대 명예교수) 백암학회 회장의 백암선생 약력 보고, 김국주 광복회장 및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추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선생의 친손자로 제4·5대 독립기념관장을 지내기도 한 박유철 국가보훈처장도 이날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추도식이 끝난 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신용하 한양대 석좌교수와 한시준 단국대 교수, 김삼웅 독립기념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생의 업적을 되새기는 학술회의가 개최된다. 선생은 민족의 수난기였던 일제강점기에 ‘한국통사’,‘한국독립운동지혈사’ 등의 저술을 통해 ‘국혼론(國魂論)’을 주창하며 독립운동의 방향을 제시했다. 정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제2대 대통령을 역임하기도 한 선생의 공훈을 기려 지난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한편 ‘안중근 의사 숭모회’(이사장 황인성)는 이날 서울 남산공원의 서울시교육원 강당에서 안 의사 의거 9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국주 광복회장 등 광복회원 300여명과 박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美 보잉E-737 이 엘타G-550 조기경보기 ‘경합’

    美 보잉E-737 이 엘타G-550 조기경보기 ‘경합’

    오는 2011년까지 2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공중조기경보통제기(E-X) 사업 수주전이 미 보잉사와 이스라엘 엘타사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국방부는 26일 “E-X 사업에 참가신청을 낸 보잉사와 엘타사, 미국의 SVC사 등 3개 업체 가운데 획득·개발심의회를 통해 시험평가와 협상을 위한 대상 장비로 보잉사의 E-737과 엘타사의 G-55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보잉사와 엘타사 모두 E-X 사업 과정에서 절충교역으로 국내업체 참여(30% 이상)와 후속 군수지원 및 핵심기술 획득(21% 이상)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면서 “미국·브라질·스웨덴 합작사로 알려진 SVC사도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지만 레이더 성능 등 요구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협상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협상 대상업체 가운데 보잉사는 항공기인 B-737-700 기체에 탐지장치를 장착한 E-737을 선보인 데 반해 엘타사는 항공기 G-550에 탑재장치를 장착할 계획으로, 아직 제품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국방부는 특히 E-X 사업을 재추진하기 전인 지난해 시험평가에서 요구 성능을 맞추지 못했던 엘타사의 레이더 탐지거리와 관련,“요구 성능을 충족시킬 것이라는 제안을 해왔다.”며 “시험평가시 구체적 성능 충족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당초 지난해 말 E-X 기종을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엘타의 G-550 기종이 레이더 탐지거리 부분에서 작전요구성능(ROC)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지난 2월 사업 재추진 결정을 내렸다. 국방부는 이 기종들에 대한 시험평가와 가격협상 등을 거쳐 올해 12월에 업체와 기종을 최종 선정해 2009년 2대,2011년까지 2대 등 총 4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프로배구 드래프트 무산 위기

    ‘프로배구 왜 이러나.’ 26일로 예정됐던 한국배구연맹(KOVO)의 신인 드래프트가 남자는 대학연맹과 프로구단측, 여자는 중고연맹과 프로구단측의 팽팽한 줄다리기로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게다가 오는 29일 시작되는 프로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홈팀의 체육관조차 구하지 못해 ‘엉뚱한 곳’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등 곳곳에서 갈등과 준비 소홀로 두 돌을 맞는 프로배구가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남자배구의 갈등은 심각하다. 최소 3라운드 이상 지명 또는 ‘대학 선발팀’의 프로리그 참가를 요구하고 있는 대학연맹측과 정원 문제 등을 들며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구단측이 끝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것. KOVO측은 “대학연맹에서 자체 선발팀의 스폰서십을 구할 수 있도록 일주일만 미뤄달라고 요청해온 상태”라면서 “다음주면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프로배구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은 연고지인 대전과 인천이 아닌 다른 곳에서 시범경기를 갖게 된다. 시범경기 스케줄이 늦게 잡히면서 대전 충무체육관과 인천 도원체육관을 빌리지 못한 탓이다. 여자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 역시 3라운드 의무지명을 요구하는 중고연맹과 “알아서 하도록 맡겨달라.”는 구단측의 요구가 충돌하고 있다. 올해 남자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는 레프트 강동진(한양대), 권광민(홍익대), 라이트 임동규(경기대), 세터 송병일(한양대), 센터 김도형(명지대) 등이다. 여자는 공격 수비 블로킹 등 3박자를 갖춘 ‘초고교급 레프트’ 김연경(18·한일전산여고)을 비롯해 세터 이소라(목포여상), 센터 김수지(한일전산여고) 등이 각 구단의 눈독의 대상이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입대아들 안방서 면회?

    입대아들 안방서 면회?

    “인터넷으로 입대한 아들을 만나세요.” 앞으로는 육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입대한 아들의 사진을 볼 수 있게 된다. 육군은 그동안 육군훈련소 신병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인터넷 홈페이지(www.army.mil.kr) ‘입대신병 사진보기’ 서비스를 오는 11월부터 전 사단 신병교육대대로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 2003년 8월부터 육군훈련소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인 ‘입대신병 사진보기’ 서비스는 입대 장병의 부모·친지·친구 등 네티즌들의 큰 호응 속에 연간 10만여명의 신병 사진이 홈페이지에 실리는 등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육군은 이 서비스를 육군훈련소뿐 아니라 신병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전 부대로 확산하기로 하고, 사진 탑재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해 지난 9월 한 달간 10개 사단을 대상으로 시험운용을 거친 뒤 11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NPB] 승엽, SUN에 도전장

    “재팬시리즈에서 반드시 우승, 아시아시리즈에서 삼성과 겨뤄보고 싶다.”(이승엽)“아시안시리즈에서 우승해 일본팬들에게 지도자로서도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선동열) 일본프로야구에서 맹활약 중인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새달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시리즈에서 한국대표인 친정 삼성과 격돌할 꿈을 키우고 있다. 이승엽이 재팬시리즈(7전4선승제) 1·2차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2연승을 견인, 우승의 6부 능선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롯데의 우승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롯데가 우승하면 일본 대표로 삼성과 ‘아시아 지존’을 다투게 되는 것. 타이완과 중국도 참가하지만 객관적 전력상 한국과 일본이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의 언론들도 “아시아의 대포가 결전의 무대에서 눈을 떴다.”며 일제히 극찬했다. 특히 좌완 투수에 맥을 못추던 이승엽이 연 이틀 홈런을 모두 좌투수를 상대로 빼낸 데 놀라움을 표시하며 이승엽과 삼성의 맞대결 가능성을 흥미롭게 보도했다. 롯데는 올시즌 퍼시픽리그 팀타율(.282)과 팀득점(740점)에서 1위를 차지한 공격력의 팀. 재팬시리즈에서도 두 경기 연속 10점을 뽑는 화끈한 방망이를 뽐냈다. 물론 이승엽이 그 한복판에 있다. 특히 롯데가 아시아시리즈에서 삼성과 만난다면 이승엽에 대한 의존성이 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 그가 9년 동안 삼성에서 뛰며 선수들의 장단점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어서다. 하지만 삼성 역시 호락호락하지는 않다.‘지지않는 태양’ 선동열(42) 삼성 감독이 이승엽으로 대표되던 공격적인 팀 컬러를 권오준-오승환 등 ‘태양의 아들들’이 축을 이룬 ‘지키는 야구’로 바꿔 완성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다.결국 이승엽과 선동열이라는 두 걸출한 스타는 ‘창’과 ‘방패’로 불꽃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이승엽은 25일부터 고시엔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리는 재팬시리즈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홈런과 74년 이후 31년만의 팀 재팬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유럽파 “그가 온다”

    ‘유럽에서 뛰고 있다고 안심할 수 없다. 그가 지켜볼 때 사력을 다해 뛰어야 한다.’ 유럽파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취임이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딕 아드보카트(58) 축구 대표팀 감독이 2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떠났다. 부상 등을 이유로 지난 12일 이란전에서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던 유럽파 선수들의 경기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다.이를 근거로 다음달 스웨덴,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등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구성될 ‘2기 아드보카트호’ 승선 여부는 물론 포지션 등을 확정지을 생각이다. 그는 일단 오는 2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28·토트넘 홋스퍼)가 아스날과 벌이는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 브링턴과 경기를 갖는 2부리그 설기현(26·울버햄튼 원더러스) 등의 경기를 직접 관전한다. 이들은 아드보카트 감독의 대표팀 포메이션의 핵심 멤버로 작동할 전망이다. 또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에서 뛰는 차두리(25·SG프랑크푸르트)도 이 기간에 브레멘과 경기를 갖게 되며, 터키에서 활약하는 이을용(30·트라브존스포르) 역시 아드보카트 감독의 유럽 체류 기간 동안 1∼2경기를 치를 예정이라 해외파의 인상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이미 국내에서 다섯 차례 K-리그를 관전한 아드보카트 감독의 빡빡한 유럽 행보는 국내·외 선수들의 주전 경쟁이 막바지에 달했음을 뜻한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와 함께 네덜란드를 비롯해 체코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내년 1월 전지훈련 장소도 물색할 계획이다. 또한 독일도 방문해 내년 월드컵의 현지 캠프 장소도 꼼꼼히 둘러볼 예정이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인천 외국인시설 중복투자 우려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에 이어 ‘청라지구’에도 외국인학교와 병원 유치가 추진돼 중복 투자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의 국제업무단지내 2공구에 외국인병원(8만 761㎡)과 2개의 외국인학교(14만 3179㎡)를 조성키로 하고 미국의 학교·병원 등을 상대로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영종지구에도 외국인 초·중·고교를 설립하기 위해 노드앵글리아 에듀케이션그룹 산하 상하이영국국제학교와 2007년 9월 개교 예정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와중에 청라지구 개발을 맡은 한국토지공사는 최근 청라지구 6블록에 외국인학교(26만 9220㎡)를,7블록에 외국인병원(7만 5546㎡)을 각각 조성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천경제청과 토공측은 외국인의 경우 자녀를 입학시킬 학교와 의료시설 존재 여부를 타국 거주의 최우선 조건으로 삼기 때문에 외국인학교 등의 조성은 외자유치를 위한 필요충분 조건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외국인학교들이 국내 입지 조건으로 부지 무상제공과 내국인 입학비율 상향조정 등 각종 특혜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경제자유구역끼리 경쟁을 벌이면 유치를 더욱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특히 주거·업무·레저단지로 개발하고 있는 청라지구가 굳이 외국인 학교와 병원 입지를 마련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설사 외국인들이 입주한다 하더라도 바로 이웃한 영종지구에 들어서는 외국인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더구나 외국인학교와 병원 유치를 놓고 국내 관련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상황이어서 시설 유치경쟁은 사려깊지 못하다는 지적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