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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상수의 도발

    안상수의 도발

    한나라당 친이(친 이명박) 강경파인 안상수 의원은 22일 “당내에 계파가 몇 개 있다.”면서 “어느 정도 계파를 인정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은 좋다.”고 말했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9일 박희태 대표와 가진 주례회동에서 “한나라당에는 계파가 없다.”고 언급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당내 비주류인 박근혜 전 대표가 친박계 의원들의 계파모임 결성 움직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과도 배치된다. 안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유용화의 아침저널’에 출연,“어느 국가나 정당에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계파는 있으며, 민주 국가는 다양성이 생명”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현실적으로 엄연히 존재하는 계파를 대통령이 “없다.”고 말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계파간 경쟁을 통해 당의 역동성을 확보하는 게 낫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안 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함께 내일로’ 소속 의원 20여명은 이날까지 1박2일간 경기도 양평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첫날 참석한 안 의원이 이런 언급을 한 것을 놓고 ‘친이(친이명박) 강경파 의원들이 주도하는 이 모임을 보다 더 분명한 계파색깔을 갖고 꾸려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PARKS 열풍! 지성·주영 ‘양박’ 유럽서 종횡무진

    ‘프랑스는 내가 책임질게. 형은 영국을 맡아.´ 영국과 프랑스는 도버해협을 사이에 둔 이웃 나라다. 고속철 유로스타를 타고 해저터널을 통해 20분이면 닿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 이 두 나라에서 서로 다른 모양으로 ‘박(PARK) 열풍’이 거세다.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23·AS모나코)이 각각 21일 밤,22일 새벽(이상 한국시간) 여섯 시간의 시차를 두고 영국과 프랑스에서 떴다. 박지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FC전에서 첫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고, 박주영은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를 맞아 비록 2경기 연속 골사냥에는 실패했지만 유럽 진출 두 번째 경기 만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최전방에서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AS모나코는 마르세유가 리그 강호인 데다 광팬의 틈바구니에서 치러지는 원정 경기임을 감안, 수비 위주의 안정적 전술 운용을 택했다. 미드필더진의 공격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 게다가 경기 전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고열에 시달린 박주영이 제 실력을 고스란히 보여주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2∼3차례의 ‘골 직전 상황’을 만들어 내는 장면은 ‘왜 박주영 열풍인가.’를 설명해 줬다. 전반 32분 발꿈치를 이용한 창조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키퍼와 일대일을 만든 뒤 동료 공격수 프레데릭 니마니(20)에게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살짝 양보해 줬으나 수비수 발끝에 걸리고 말았다. 경기 뒤 현지 언론에서 “직접 찼어야 했다. 박주영은 좀더 적극적인 골욕심을 부려야 한다.”는 질타가 나온 부분. 후반 12분에는 니마니의 크로스를 받아 수비수와 몸싸움을 벌이며 슬라이딩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품에 안기고 말았다. 인저리타임에도 박주영은 날카롭게 올라온 크로스에 몸을 던졌으나 아슬아슬하게 발에 닿지 않았다.0-0 무승부. 박주영은 “어제부터 열이 났고, 히카르두 감독도 전반만 뛰자고 했지만 풀타임 모두 뛰겠다고 고집했다.”면서 “체력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보여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에서 먼저 일을 낸 ‘형’ 박지성은 일주일 전 박주영이 프랑스에서 라운드 최우수선수에 뽑힌 것에 뒤질세라 이날 EPL과 ‘스카이스포츠’가 공동 선정하는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뽑혔다. 박지성은 “오늘 골 덕분에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뛰지 못한 것에 대해 조금은 보상이 된 것 같다.”면서 그동안 마음에 상처가 컸음을 드러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상습 불공정거래업체 가중 처벌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 달부터 반복적으로 공정거래 관련법을 위반하는 업체의 명단을 공개하고 이들을 가중 처벌키로 했다. 공정위는 21일 공정거래법과 표시광고법, 가맹사업법, 하도급법 등 4개 법률 위반으로 최근 3년간 경고 이상의 조치를 3회 이상 받고 누적 벌점이 일정 수준 이상인 사업자를 상습 법 위반업체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하도급법에서 운용하는 벌점제도를 공정거래법 등 다른 법률로 확대, 같은 법을 어긴 횟수뿐 아니라 위반 정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습 법 위반업체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조치수준별 벌점을 보면 서면경고 0.25점, 경고 0.5점, 시정권고 1.0점, 시정명령 2.0점, 과징금 2.5점, 고발 3.0점 등이다. 최근 3년간 하도급법은 누적 벌점 2점 이상, 공정거래법 등 나머지 법률은 5점 이상일 때 상습 법 위반업체로 지정된다. 상습 법 위반업체로 지정되면 4회 위반시부터 원칙적으로 과징금을 부과받으며 기본 과징금도 최저 20%에서 최고 50%까지 가중된다. 공정위는 가중 조치를 받는 상습 법 위반업체는 명단을 공개하고 5회 위반부터는 고발을 원칙으로 삼기로 했다. 또 하도급법 위반으로 누적벌점이 10점 이상인 경우 관련기관에 입찰참가자격 제한을 요청하고 누적벌점이 15점 이상인 경우 영업정지를 요청키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교과서 개편’ 파장] 개편 필요성 공감…이념논쟁에 부담

    한나라당이 중·고교 교과과정 전면 개편 여부를 놓고 혼선을 빚고 있다. 한나라당의 교육 관련 정책조정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이 21일 교과과정의 전면 개편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교과과정 전면 개편론’에 불을 댕겼다. 그러나 나경원 제6정조위원장과 교육과학기술부는 기자간담회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전혀 검토된 바 없다.”고 부랴부랴 해명하면서 불끄기에 나섰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전화통화에서 “우리 아이들이 어떤 내용을 어떻게 배우는 게 좋은가 하는 것은 개별 과목을 담당하는 교과 전문가들이 모여서 할 게 아니다.”며 “국가 선진화를 위해 교육과정 전반을 새로 짜야 한다.”며 교과과정 개편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교과과정 개편을 위해 국가 원로그룹이나 중견 학자들이 참여하는 가칭 ‘교과 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교과서 포럼’ 관계자들과 비공개 회담을 갖고 2008년판 금성출판사 고등학교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의 역사편향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 정조위원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자청,“최근 교과서포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당 차원에서 교과과정 개편을 논의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개편의 필요성은 제기됐지만 개편 추진 방침을 정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나 위원장은 “교과 위원회는 실무자 차원에서 아이디어로 제기돼 논의한 적은 있지만 서면으로 검토된 사안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나 위원장이 차단막을 치고 나온 배경은 지난 10년간 중·고교 교과서 내용과 교과과정이 개편될 때마다 이념 논쟁이 벌어진 점을 감안할 때, 한나라당 주도의 개편을 둘러싸고 엄청난 논란이 빚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나 위원장은 “우리 역사가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달성했음에도 산업화의 문제점만 지나치게 부각시키면서 우리 역사의 긍정적인 부분 폄훼한 것이 있었다.”고 말했다. 결국 산업화 과정 등에서의 문제점을 지나치게 폄훼하거나 훼손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의미로 해석돼 향후 어떤 형태로든 교과서 내용 및 교과과정 개편을 둘러싼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이 짜릿함, 얼마만이냐”

    “이 짜릿함, 얼마만이냐”

    10년 전 프로 잡는 아마추어로 명성을 날리며 ‘골프 신동’으로 통하던 김대섭(27·삼화저축은행)이 오랜 슬럼프를 떨치고 3년 만에 극적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대섭은 21일 강원도 횡성 오스타골프장 남코스(파72·6652m)에서 열린 한·중 골프투어 KEB인비테이셔널 2차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3개, 더블보기, 트리플보기를 하나씩 기록하는 극심한 난조로 4오버파를 쳤다. 하지만 연장전 끝에 김대현(20·동아회원권)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2005년 11월 KPGA선수권 우승 이후 처음이다. 프로 통산 4승째. 누군가 짜놓은 각본인 듯 최종라운드 내내 기대감, 의외의 위기, 위기 탈출, 극적인 결론 등이 롤러코스터처럼 이어졌다. 애초 5타차로 넉넉히 앞서며 우승을 낙관하던 김대섭이었다. 하지만 5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저질렀고,7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해 위태로운 선두를 유지했다. 결국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공동선두를 허용하고 말았다.18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지 못하면 우승을 내줘야 할 판.18번홀 버디로 만들어낸 연장전 첫 홀에서 2.5m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며 오랜 시간 갈망했던 우승의 눈물을 그린 위에 흘릴 수 있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가을하늘 나는 기분이야”

    “가을하늘 나는 기분이야”

    언제 폭우를 퍼부으며 심통을 부렸냐는 듯 하늘은 높고 푸르르기만 했다. 연푸른색의 하늘만큼이나 고운 하늘색 셔츠와 스커트를 입고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하늘(20·코오롱)의 컨디션 역시 쾌청했고, 라운딩 내내 얼굴에는 웃음이 가시지 않았다.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1라운드 선두 이정은(20·김영주골프)이 그와 함께 챔피언조에 들어섰지만 그 기세를 따라갈 수 없었다. 김하늘이 21일 경기도 이천 BA비스타골프장(파72·647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SK에너지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를 치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1타로 지존 신지애, 이정은은 물론,4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서희경(22·하이트) 등 강호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승째. 특히 그 중 2승은 신지애와 챔피언조에서 겨뤄 따내 ‘신지애 킬러’로 위상을 높였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태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3위(3억 2039만원)로 올라섰다. 이날 3언더파를 치며 최종 7언더파로 이정은과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신지애는 지난 2주 동안 일본 투어에 참석하고 돌아와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며 승수쌓기에 실패했다. 신지애로서는 전날 2라운드에서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전반 9번홀까지 4언더를 치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음에도 ‘악천후 취소 결정’이 내려진 것이 아쉬울 뿐이었다. 14번홀 두 번째 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는 위기를 겪으며 보기를 기록했지만 다시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보태 신지애와 이정은의 자멸을 유도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남자배구, 중국에 진땀승

    한국 남자배구가 풀세트 접전 끝에 난적 중국을 힘겹게 물리치고 2연승, 사실상 조 1위를 굳혔다. 한국은 21일 태국 나콘라차시마 MCC홀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 둘째날 A조 조별리그 중국전에서 박철우(23·23점)와 문성민(22·16점) 좌우쌍포를 앞세워 중국을 세트스코어 3-2(25-16 23-25 23-25 30-28 15-13)로 물리쳤다. 한국은 전날 이란을 3-1로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기록,22일 약체 태국전만을 남겨둬 이변이 없는 한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1세트를 따낸 뒤 2,3세트를 잇따라 내줘 궁지에 몰렸다. 게다가 4세트에서도 21-23으로 기울어져 패배 직전까지 내몰렸다. 하지만 이때 센터 이선규(27·13점)의 속공과 문성민, 박철우의 힘있는 공격이 살아나며 30-28로 세트를 가져왔고,5세트에서는 막내 신영석(20)과 신영수(26)의 가로막기가 연신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與, 중·고교과서 개편 검토

    한나라당이 좌편향 논란을 빚고 있는 중·고교 교과서 등 교과과정 재검토를 위해 ‘교과 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21일 중·고교 교과과정 개편과 관련,“아직 공식적인 당의 입장은 정리되지 않았지만 교과서 내용뿐 아니라 교과과정 전반에 걸쳐 바로 잡아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면서 “이번주 당내 논의를 거쳐 다음주 당정 협의에서 교과 개정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국가 원로그룹이나 중견 학자들이 참여하는 가칭 ‘교과 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은 단기 과제로 오는 11월까지 ‘좌편향’을 지적받은 일부 근·현대사 교과서에 대해 수정안을 마련, 내년 1학기부터 수정 교과서를 내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제6정책조정위원장은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로서는 당 차원에서 교과과정 개편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면서도 “실무선에서 제기된 교과 위원회 구성 여부에 대해선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당장 교과과정 전면 개편을 검토하고 있진 않지만 지난 10년간 교과서의 이념 편향된 부분에 대해서는 정상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배구협회장에 임태희 의원

    배구협회장에 임태희 의원

    임태희(52)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장영달 전 의원의 조기사퇴로 공석이 된 대한배구협회장직을 맡게 됐다. 임 의장은 대한배구협회장 취임과 관련, 그동안 협회 임원 인사권 배분 문제로 진통을 겪었다.<본지 9월10일자 25면 참조> 임 정책위의장은 19일 국회를 방문한 배구협회 회장추대위원회(회장 고광삼 광주시배구협회장) 인사들과의 면담에서 회장직 수락 의사를 밝혔다. 배구협회는 새달 2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신임회장은 전 회장의 잔여임기 3개월과 원래 임기 4년 등 향후 4년3개월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천재 발끝, 또 佛 흔들까

    데뷔전 단 한 경기로 프랑스 축구계에 강한 인상을 심어놓으며 ‘모나코의 별’로 떠오른 박주영(23·AS모나코)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의 ‘톱3’를 다투는 강팀들과 잇따라 맞붙게 돼 시험의 난이도는 제법 높다. 하지만 박주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애써 뒤로 미룬 채 긴가민가하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돌려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게다가 다음 경기는 프랑스 전역에 생중계된다. AS모나코는 2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리그 2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시즌 6라운드를 치른다. 그리고 숨돌릴 새도 없이 24일 밤 12시 파리 생제르망(PSG)과 리그컵 32강전에서 맞붙는다. 마르세유는 지난 17일 08∼09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2강전 조별 예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리버풀에 선제골을 뽑고 공격을 주도했을 정도로 폭발력이 강한 팀. 물론 이날 아쉽게 1-2로 역전패당하긴 했지만 리그 다섯 경기에서 12골을 몰아친 전형적인 공격력의 팀이다.바카리 코네(27·3골)와 마마두 니앙(29·2골), 엘리오 그랑댕(21·2골) 등 최전방 공격라인 외에 미드필더들의 공격 가세도 화끈하기만 하다. 게다가 마르세유는 프랑스에서 최고로 꼽히는 극성스러운 6만명 홈팬들의 텃세를 등에 업고 있어 홈에서는 어지간하면 지지 않는다. 리그 7위에 올라 있는 AS모나코는 박주영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워 맞불을 놓으며 상위권 진출을 노린다는 각오다. 이틀 뒤 만나는 PSG는 마르세유와 달리 전형적인 수비의 팀이다. 시즌 다섯 경기에서 고작 4득점에 그쳤지만 실점 역시 2점에 불과해 3승을 챙기며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클로드 마켈렐레(35), 루도빅 지울리(32), 제롬 로탱(29) 등 전·현직 프랑스 대표들의 수비라인과 골키퍼 미카엘 랑드로(29)가 지키는 골문은 철옹성에 가깝다. 그렇다고 공격진이 약한 것은 아니다. 새로 영입한, 네덜란드 득점왕 출신 마테야 케즈만(29)은 한 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는 무서운 킬러본능을 갖고 있다. 이러한 강팀들을 상대하게 될 박주영으로서는 1골1도움을 올린 데뷔전처럼 득점포까지 터진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설령 골이 없더라도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박주영의 프랑스 리그 경기는 KBSN스포츠에서 모두 위성 생중계한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참여정부 靑 인건비 5년간 50억원이상 증가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 이후 퇴진 때까지 5년간 청와대 인건비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운영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2007년도 대통령비서실 소관 세입세출결산’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출범 첫해인 지난 2003년 예산 204억 2100만원, 지출액 202억 6800만원 규모였던 청와대 인건비는 2007년에는 예산 256억 8000만원, 지출액 253억 5900만원 규모로 50억원 넘게 늘어났다.특히 인건비 관련 예산은 ▲2004년 219억 6100만원(지출 216억 4200만원) ▲2005년 230억 600만원(지출 229억 9900만원) ▲2006년 256억 1900만원(240억 2300만원) 등으로 연평균 10억원 이상 증가했다. 보고서는 “인건비 증가의 주된 이유는 2003년 2월 참여정부 출범 당시 405명이던 정원이 2005년 3월까지 93명 증원됐고,2006년 1월에는 다시 32명이 증원돼 2007년도 말까지 531명을 운용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보고서는 또 지난해 13억 5000만원의 예산이 집행된 청와대 여론조사 사업과 관련해서도, 예산편성 시에는 총 68회 여론조사를 위해 13억 3000만원을 편성했으나 실제 집행은 99회 여론조사에 13억 5000만원을 지출했다고 지적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열공’ 미셸 위, Q스쿨 2R 2위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배수의 진을 친 미셸 위(19·나이키골프)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스쿨 예선 두 번째 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2위로 껑충 올라섰다. 미셸 위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파72·667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치면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미셸 위는 이날 6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로 이틀 연속 선두를 내달린 안선주(21·하이마트)를 3타차로 따라붙었다. 또한 첫 날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고 있는 안선주는 이미 국내에서 4승을 거둔 강자. 퀄리파잉스쿨 예선 참가자 중 세 번째로 세계랭킹이 높다. 단순 통과가 아니라 ‘수석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두 163명이 출전한 1차 예선을 통과한 30명이 오는 12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퀄리파잉스쿨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 미셸 위와 안선주는 사실상 본선 진출을 예약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LPGA 삼성월드챔피언십 ‘코리안파티’

    세계 여자 골프 ‘별중의 별’ 대회는 올해도 한국 자매들 판이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 20명만 선별 초청해 치르는 특급 대회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 조직위원회가 18일 발표한 출전 명단에 따르면 20명 가운데 한국(계) 선수가 9명에 달한다. 대회는 다음달 3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하프문베이골프장에서 열린다.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제패한 신지애(20·하이마트)와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인비(20·SK텔레콤)가 4대 메이저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초청장을 받았고, 이선화(22·CJ), 최나연(21·SK텔레콤), 장정(28·기업은행), 지은희(22·휠라코리아), 안젤라 박(20·브라질교포), 김송희(20), 그리고 한희원(30·이상 휠라코리아) 등이 상금랭킹에 따라 출전권을 땄다. 2년 연속 삼성월드챔피언십을 제패해 ‘왕중왕’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27·멕시코)는 메이저대회 우승자, 전년도 상금왕, 전년도 평균타수 1위 등 여러가지 출전 자격을 동시에 충족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38·스웨덴)이 상금 랭킹 2위 자격으로 출전, 골프 인생을 총정리하는 은퇴식을 치르게 된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홍준표 퇴진론 김종률 탈당설 없던 일로?

    ■ 홍준표 퇴진론 추경안 처리로 잠잠…유임론 무게 여야가 18일 추가경정예산안을 합의 처리함에 따라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의 퇴진을 둘러싼 당내 논란이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원내대표단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추석 전 추경안 처리가 무산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지만 당내에선 ‘대안부재론’과 ‘퇴진론’이 팽팽히 맞서면서 리더십에 치명상을 입었다. 그러나 이날 추경안이 여야 합의로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퇴진론’이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전날 후임 원내대표의 인선 기준까지 제시하며 ‘홍준표 퇴진’을 기정사실화했던 친이(친이명박) 소장파 의원들도 공개적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제주 민생 탐방으로 인해 불참한 탓도 있지만 추경안이 여야 합의로 무난히 처리됨에 따라 이른바 ‘9·11 추경안 불발 사태’는 지나간 얘기로 묻히는 모양새다. 당내 기류도 홍준표 퇴진 여부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했던 지난 16일 의총 때와는 달리 유임론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홍 원내대표는 자신의 거취와 관련,“당내 분란의 중심에는 내가 있었다.”며 “앞으로 당내 분란이 없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는 ‘홍준표 퇴진론’을 둘러싼 당내 분란의 귀책사유가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거듭 밝히면서도 유임 의사를 완곡하게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홍 원내대표 사퇴시 후임으로 거론돼온 정의화 의원도 이날 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국정감사, 민생개혁입법 등을 앞둔 상황에서 원내 최고사령탑이 도중하차하는 것은 가급적 피했으면 좋겠다.”며 유임론에 무게를 실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김종률 탈당설 “결정한 바 없다” 해명…민주당도 부인 민주당이 ‘탈당 논란’에 휩싸였다. 제1야당으로서 위상 세우기가 녹록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주당에 소속 의원의 탈당설은 적지 않은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일부 언론이 ‘민주당 김종률 의원이 지난 10일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보도하자 김 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탈당을 결정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남북물류포럼 참석을 위해 지난 17일 중국 웨이하이로 출국한 김 의원은 오는 21일 귀국 후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민주당은 공식적으로는 김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한 적이 없고 일부 언론이 제기한 당 지도부와의 불화설도 부인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정세균 대표도 금시초문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김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했고, 당에서 접수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당계 제출 여부를 떠나 탈당 자체를 고려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김효석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탈당계를 제출했다기보다는 여러가지 본인의 복잡한 심정을 얘기했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하지만 그게 잘 수습이 됐고 저도 한때 그런 것(탈당)을 검토했다가 없는 것으로 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의 탈당은 18대 총선 이후 소속의원의 첫 이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그가 충청권(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이라는 점에서 더욱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의 탈당이 현실화될 경우 충청권 ‘탈당 도미노’가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제시되고 있다. 탈당을 고민했던 배경에는 민주당의 불투명한 미래 등이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정부의 ‘사정 표적’에 오른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배구 드림팀 “우승컵 문제없어”

    ‘월드리그 득점왕´ 문성민(22·프리드리히샤펜)이 독일에서 돌아왔다. 박철우(23·현대캐피탈)가 KOVO컵대회에서 건재를 과시했고, 김요한(23·LIG손해보험)의 기량이 눈에 띄게 부쩍 늘었다. 이들이 땅바닥에 떨어진 한국 배구의 명예회복을 위해 뭉쳤다. 화려한 공격 라인을 갖춘 남자대표팀은 ‘드림팀’으로 손색이 없다. 신치용 감독을 사령탑으로 하는 남자대표팀이 제1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8일 태국으로 떠난다.20∼26일 7일 동안 조별리그와 8강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 하지만 아시아 최강을 자칭하는 일본은 물론, 개최국인 태국과 복병 이란 등이 있어 그리 녹록하지만 않다. 지난 6월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대표팀을 맡은 신 감독은 ‘배구의 히딩크’라는 별칭처럼 취임 일성으로 ‘2010 아시안게임 금메달,2012 런던올림픽 4강’이라는 다소 버거워 보이는 목표를 분명히 밝혔다. 그리고 이 목표를 향한 세부 계획도 일부 공개했다. 일단 발빠르고 타점 높은 문성민을 라이트에서 레프트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진행했고, 김요한에게는 수비 훈련을 더욱 많이 요구했다. 여기에 힘과 기술, 스피드를 겸비한 박철우를 라이트에 세우면 환상적인 좌우 공격라인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여기에 세터 최태웅(32)의 노련미가 더해져 공격진의 화력을 배가시킬 수 있게 된다. 비록 베이징 올림픽 본선에도 올라가지 못한 팀이었지만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 기대가 허황되지마는 않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특히 이 최강 공격진은 이제 고작 이십대 초반이라 향후 7∼8년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며 한국 배구의 르네상스를 일궈낼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MBC ESPN에서 중계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박희태 다시 ‘홍준표 구하기’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에 대한 퇴진론이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박희태 대표가 다시 한번 ‘홍준표 일병 구하기’를 자처하고 나섰다. 박 대표는 17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홍준표 퇴진론’과 관련,“의원총회에서 5대5 정도로 아주 팽팽했다.”며 “표결에 부쳐 일도양단식으로 처리할 사안도 아니고, 한 칼에 두부 자르듯이 자르는 처리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신중론을 폈다. 박 대표는 이어 ‘홍 원내대표가 독단적이지 않으냐.’는 지적에 대해 “그런 얘기도 많이 나왔지만, 잘한다는 얘기도 많이 나왔다.”고 반박했다. 특히 박 대표는 홍 원내대표의 ‘연말 개각’ 발언을 놓고 홍 원내대표와 미묘한 신경전도 펼쳤지만 이마저도 “월권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정치적 의견을 얘기한 것”이라고 대변해 줬다. 이에 앞서 박 대표는 지난달 원 구성 협상과정에서 홍 원내대표가 민주당에 질질 끌려다니기만 한다는 당내 불만으로 궁지에 몰렸을 때도 “원내대표가 협상을 하는 것은 참 어려운 것”이라며 “협상은 자기 논리로 열정을 다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을 이해시키려고 설득하면 엄청나게 힘이 든다.”며 홍 원내대표를 두둔했다. 그러나 친이 비주류인 이재오계와 소장파 의원 10여명은 전날 긴급 모임을 가진 뒤 후임 원내대표의 ‘인선기준’까지 거론하며 홍 원내대표의 퇴진 요구를 지속키로 해 ‘홍준표 퇴진론’을 둘러싼 분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추경안’ 주내 재상정 공방

    한나라당은 지난 11일 원내대표단의 실책으로 무산된 추가경정예산안을 이번 주중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일정기간 상임위를 보이콧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해 정기국회 파행을 예고했다. 한나라당은 16일 의원총회 등을 통해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이어 18일 본회의를 다시 열어 추경안을 처리키로 했다. 한나라당 고위관계자는 “내일(17일) 오후 2시 예결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놓은 상태”라며 “앞서 오전 10시 교섭단체 원내대표간 협상 결과에 따라 처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오전 원내대표 회담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민주당을 제외한 가운데 오후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 표결처리를 강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내일 여야간 추경안 합의가 불발된다면 우리로서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자유선진당 등과 함께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표결처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예결위 전체회의 직후가 아닌 18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추경안의 추석 전 처리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홍준표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 여부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 추경안 처리 후 다시 논의키로 했다. 반면 민주당은 추경안의 원점 재협상을 요구하는 한편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한나라당의 강행 처리를 막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면서도 협상을 통한 합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헌정 사상 최초로 날치기하다 부도가 났는데 또 일방통행을 하겠느냐.”며 “(한나라당의 강행 처리는)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또 시도한다면 엄중한 국민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러나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필요하면 양보도 하면서 예산안을 합의처리해온 전통을 지키겠다는 생각”이라며 타협의 여지를 남겼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프로축구 2008] “컵대회도 1위 할래”

    프로축구 성남이 K-리그에 이어 컵대회에서도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다. 조 1위 등극 예상일은 17일. 상대는 골득실차(+6)로 앞서고 있는 B조 1위 전북. 이미 지난 13일 수원을 제치고 K-리그 선두 자리에 올라선 성남은 이날 컵대회 9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여 B조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5승1무2패인 성남으로서는 승리하면 무조건 조 1위.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전북(4승4무1패)에 비해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유리한 입장이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한국의 대표 타깃맨’인 이동국(29·성남)과 조재진(27·전북)의 자존심 맞대결이 펼쳐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둘이 상대팀으로 나뉘어 맞붙는 것은 2001년 8월1일 각각 포항(이동국), 수원(조재진) 소속으로 만난 이후 7년여 만이다. 2003년 광주에서 한솥밥을 먹은 뒤 그동안 대표팀에서 동료로 만나곤 했지만, 조재진이 일본 J-리그로 옮겼고, 이동국도 잉글랜드로 옮기며 맞대결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 이동국은 지난 8월 성남으로 유턴한 뒤 4경기에서 1도움을 올렸고, 조재진은 20경기에서 9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둘은 같은 점이 많다. 아기자기한 패싱게임보다는 최전방에서 상대 최종수비수와 거친 몸싸움을 뚫고 공격을 풀어야 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 또한 둘 모두 외국 리그 진출을 시도했고,‘절반의 성공’ 뒤 다시 국내로 복귀했다. 한편 A조에서는 이천수(27·수원)와 안정환(32·부산)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조 1,2위를 다투고 있는 팀 성적의 관건은 ‘돌아온 비운의 스타’들에 달려 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가슴에 ‘AIG’ 단 맨유 美금융쇼크에 초긴장

    미국 월가에 내리꽂힌 사상 최대의 금융시장 쇼크가 박지성의 소속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간단치 않은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국의 주요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16일(한국시간) “맨유의 최대 후원사인 종합금융회사 AIG가 연방준비위원회에 40조원의 단기융자를 신청했고 주가는 45%가 폭락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AIG 총괄이사 로버트 윌럼스태드는 “여러 외곽 사업부문과 불필요한 비용을 축소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발표하겠다.”고 발표했다. AIG는 2006년 4월 연 1400만파운드(약 290억원)를 4년간 후원하는 조건으로 맨유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EPL 사상 최대 후원금액.AIG가 계약을 철회할 경우 맨유에 심각한 불똥이 튀는 건 당연한 이치다. 이러한 내용을 감안한 탓인지 만성 재정난에 시달리는 상황에서도 투자에 인색한 ‘짠돌이 구단주’ 말콤 글레이저가 은행에 5억파운드(약 1조원)의 대출을 신청했다고 텔레그라프는 보도했다. 특히 최근 EPL의 웨스트햄이 메인 스폰서인 ‘XL레저그룹’의 파산으로 인해 부랴부랴 구장 광고판에서 ‘XL’ 마크를 제거하고 셔츠 판매를 중단하는 소동을 빚은 것을 똑똑히 봤기 때문에 더더욱 남의 일이 아니다. 뉴캐슬의 유니폼 스폰서인 노던 록은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로 인해 파산했으나 영국중앙은행이 국유화, 스폰서십은 겨우 유지됐다. 미국인 구단주가 운영하고 있는 리버풀은 아랍계 자본으로의 매각설에 시달리고 있다. 웨스트브로미치는 유니폼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등 미국발 금융위기가 프리미어리그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박주영, 데뷔전서 팀승리 견인..첫 골 신고

    한동안 날개가 꺾인 듯했던 ‘천재’가 프랑스로 건너가자마자 주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는 등 단숨에 ‘모나코의 별’로 떠올랐다. 박주영(23)이 프랑스 프로축구 르 샹피오나 리그1 명문 클럽인 AS모나코로 이적한 지 보름 만인 14일 FC로리앙전에 전격 데뷔,1골1도움으로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러한 박주영의 활약에 프랑스 축구전문 사이트인 막시풋(www.maxifoot.fr)은 15일 “박주영 혼자 로리앙을 물리쳤다.”면서 5라운드 10경기를 통틀어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베스트11은 당연한 결과. 전체 시즌랭킹에서도 고작 한 경기만 뛰고서 5점을 차지,1위 라파엘 슈미츠(발렌시아)에 4점 뒤졌을 뿐이었다. 특히 승리를 홀로 책임지다시피 한 박주영의 활약은 경기 내용에서 더욱 빛났다. 전반 25분 득점 장면과 후반 26분 어시스트 장면 모두 침투 패스를 통해 이뤄졌다. 한 박자 빠른 슈팅과 패스, 그라운드 전체를 읽는 시야 등은 ‘아트 사커’의 본고장 축구 관계자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AFP통신은 “모나코가 박주영을 영입한 것은 대단한 모험으로 보였으나 박주영이 마스터키 역할을 했다.”고 상찬을 쏟아놓았다. 프랑스 방송 ‘카날+’ 한 해설자는 “위대한 데뷔전이었다.”고 평가했다. 국내 팬들도 추석날 새벽잠을 잊고 열광한 것은 마찬가지. 프랑스 리그 정식 중계가 없어 해외 인터넷을 전전하거나 문자중계 또는 지연방송을 보며 실시간으로 평가를 교환했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2005년 프랑스 FC메츠에서 뛰었지만 실패했던 안정환(32·부산) 역시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한 경기만으로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신중론을 폈다. 박주영의 두 번째 무대는 21일 오전 2시 마르세유 원정경기.3승2무로 리그 2위 마르세유와의 경기는 ‘반짝 활약´이 아님을 증명해야 할 시험대다. 한편 박주영의 유니폼에는 영문 이름이 ‘J.Y PARK’로 표기됐지만 구단과 팬사이트에는 ‘Chu-young Park’으로 달라 혼란을 줬다. 박주영이 과거 중학교 때 급하게 만든 여권상 이름이 ‘Park Chu Young’으로 돼 있어 발생한 것. 때문에 이날 경기를 중계한 ‘카날+’ 캐스터는 ‘박쉬영’으로 계속 불렀다. 박주영의 에이전트 측은 “여권 이름을 개명하는 절차를 알아보고 있으며 가능하면 서둘러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글 / 서울신문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영상 / 연합뉴스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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