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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당제 제관 변신 성장현 용산구청장 “전통축제 매개로 구민화합 도모”

    사당제 제관 변신 성장현 용산구청장 “전통축제 매개로 구민화합 도모”

    “충무공 시호를 처음 얻은 선조의 얼이 우리 동네에 깃들어 있다는 게 가슴 뿌듯해요.”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문동에 자리한 남이(南怡·1441~1468) 장군 사당에 대해 31일 이렇게 말했다. 지난 27일 사당에서 장군을 기리는 제사를 모신 뒤끝이다. 이 사당제는 본래 지역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이어온 원주민 의식으로, 행사 절차의 일부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돼 있기도 하다. 이런 행사에 지역을 대표하는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대외 홍보효과까지 이끌어 낸다는 게 구청장의 생각이다. ●외국인 많은 용산 전통문화 적극 활용 성 구청장이 전통문화 보존과 알리기에 관심이 큰 것은 용산에 외국인이 많이 산다는 것과도 맞닿았다. 외국인들이 많은 지역일수록 전통문화 보존과 알리기에 힘쓰면 그 효과는 훨씬 크다는 얘기다. 이런 생각에 지난 29일부터 열린 이태원지구촌축제에서도 퍼레이드 행렬에 우도 농악, 해남 강강술래 등을 포함시켰다. 성 구청장은 “용산이 세계인의 도시로 이름이 나면 날수록 전통문화 보존과 알리기는 더욱 힘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성 구청장은 “사당제는 장군의 억울한 죽음을 달랜다는 역사적인 의미도 담고 있지만, 용산구의 안녕을 빌고 구민 화합의 계기로 삼는다는 의도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당제 첫머리에서 “초헌관(初獻官·첫 번째로 술을 올리는 사람)은 신위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고 앉으시오.”라는 제관의 낭랑한 목소리가 울렸다. 이에 맞춰 사당에 마련된 영정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은 이는 다름 아닌 성 구청장이었다. 복식에도 절차에도 어색한 표정을 지었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집사에게 술잔을 받아 제단에 올렸다. 당시 당상관의 의관을 갖춰 입은 채 “장군 시절에 입던 옷을 철저한 고증에 따라 재현한 복식”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남이 장군은 조선 세조 때 병조판서로 활동하다 누명을 쓰고 28세 어린 나이에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 여진족 토벌로 나라를 지키다 모함을 받은 넋이다. 그가 마지막 길을 떠난 곳이 바로 지금의 용산 부근 한강변 새남터다. 이후 이곳 사람들은 장군의 사당을 세우고 매년 이맘때 제사를 모시고 있다. ●전야제·꽃등행렬 등 대표축제로 용산구는 29년 전부터 구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고 다른 문화행사까지 결합시켜 이를 용산을 대표하는 전통축제 ‘남이장군 사당제’로 발전시켰다. 올해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시작해 전야제, 꽃등 행렬 등에 이어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당제 및 장군 출진으로 이어졌다. 축제는 당굿과 사례제 및 대동잔치 등으로 마무리됐다. 성 구청장은 효창공원~숙대입구~삼각지 등으로 이어지는 장군 출진 행렬에도 참석했다. 대열 가운데 서서 길에 나와 줄지은 구민들에게 인사하며 얘기를 나누었다. 옛 지방관리인 목민관들이 마을 제사에 참석해 백성들과 소통하던 전통을 따른 것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지방시대] 지자체의 호화청사 짓기 경쟁 심각하다/윤의영 협성대 도시행정학과 교수

    [지방시대] 지자체의 호화청사 짓기 경쟁 심각하다/윤의영 협성대 도시행정학과 교수

    수년 전 경기도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호화청사가 TV 뉴스 주요 메뉴에 오르자 혀를 찬 국민이 많았을 것이다. 최근엔 전국적으로 5년여 사이에 27개 지자체에서 1조 3000억원 이상을 들여 새 청사를 짓거나 짓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과도한 규모의 지자체 청사 신축에 따른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본청 청사 기준면적을 제한하고자 한 조치다. 그러나 그런 것만으로는 호화청사와 지방재정의 낭비를 막을 수 없다. 청사의 사치스러움을 기준 면적만 가지고 따질 수도 없거니와, 더욱이 호화청사가 지자체 본청에만 국한되지 않을뿐더러 수많은 읍·면사무소와 일반 구의 새 청사 짓기가 마치 경쟁이라도 하는 양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보도된 몇몇 사례만 봐도 금세 알아차릴 수 있다. A시 ㄱ면(인구 1만 8000여명·직원 25명)의 면사무소 공사비는 92억원이다. 주민 1인당 부담액은 약 51만원이다. B시 ㄴ읍(인구 5만여명·직원 16명) 읍사무소 공사비는 무려 126억원에 이른다. 주민 1인당 부담은 약 25만원선이다. 기초자치단체 C시 ㄷ구(인구 31만 4000여명)의 경우에도 신청사 공사비 776억원, 주민 1인당 부담 약 24만원 등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어떤 기초자치단체는 산하 읍·면사무소의 대부분을 새로 짓기까지 한다. 왜 이렇게 새 청사 짓기에 혈안이 되어 있을까.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호화청사 짓기는 주민복리 증진과는 거리가 멀다. 지방정치의 ‘포퓰리즘’ 때문인 것이다. 2009년 현재 전국의 시와 군 평균 재정자립도는 각각 40.7%와 17.8%에 불과하다. 재정자립도 30% 미만인 시가 전체 75개 가운데 30개다. 군은 총 86개 중 79개나 된다. 2009년 현재 우리나라 총 지방채 규모는 25조 5500여억원이다. 2005년의 17조 4400여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지역 주민의 호주머니를 터는 것도 부족해 빚으로 새집을 지으니 부채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무분별한 호화청사 건립은 빚더미를 쌓아올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는 곧 지방자치제도의 기반마저 무너뜨릴 수 있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지방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이 지역주민의 눈을 가린 채 자기들만을 위한 무대로 만드는 일이 횡행할수록 지자체 붕괴의 위기는 더 커진다. 지자체 의사결정 과정에서 이른바 ‘철의 삼각지대’(Iron Triangle: 집행기관, 의결기관, 건설업자의 동맹관계)가 형성되면 주민의 이익보다는 관료와 정치인의 이익이 우선시된다는 것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빚으로 연명하는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의 뜻과는 반대로 움직이는 단체장과 지방의회라면 지방자치를 해야 할 이유가 없다. 지방세 비중이 작아서 빚을 낼 수밖에 없다는 것도 호화청사 문제에서만큼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만약 지역주민들에게 새 청사 지을 테니 가구당 100만~200만원씩 부담해 달라고 한다면 주민들이 허락할까? 지자체들의 분에 넘치는 새 청사 짓기는 단체장과 지방의회의 권력남용이요, 직무유기다. 단체장은 자나 깨나 선거 승리만을 생각하고, 지방의회는 집행기관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채 예산을 낭비할 때 이를 저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둘밖에 없다. 시민사회와 중앙정부가 그들이다. 어찌할 것인가.
  • 서울시-시의회 화해모드?

    서울시-시의회 화해모드?

    오는 20일 개회하는 서울시의회 제231회 정례회를 앞두고 오세훈 시장의 출석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해 12월 소득과 무관하게 일정 학년까지만 하자는 무상급식 조례안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오 시장이 시의회 출석을 거부하면서 지난 6개월간 시정이 공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시의회와 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는 오 시장의 출석 등 양측 관계 정상화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시정 파행이 더 길어질 경우 모두 여론의 비난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부담 때문에 오 시장은 오는 21일부터 9박 11일간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하기로 했다가 정례회와 일정이 겹치자 계획을 미뤘다. ●市 조례안 27건 무더기 상정 또 시는 지난 1월 이후 제출을 연기했던 조례안 27건을 정례회에 무더기로 상정했다. 이번에 제출한 조례안 수는 지난해 7월 제8대 시의회 출범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조례안 중에는 시의회 사무처 조직을 정비·보강하고, 입법 및 예산심사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시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개정안도 포함시켰다. 그러나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시와 시의회 모두 “긍정적인 관점에서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도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무엇보다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가 시의회 민주당 측 무상급식 방안에 반대하는 주민투표 청구안을 16일 제출할 경우 또 서로의 감정을 자극하는 정치적 공방이 오갈 수도 있다. 오 시장은 시의회 출석 여부에 대해 “전면 무상급식 조례 통과와 연관돼 있다.”면서 “그 국면이 마무리된 게 아니므로 다음 주 시의회를 앞두고 최종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현 시 대변인은 “이번 정례회에 시장 출석을 위해 긍정적인 관점에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주민투표 청구안’ 새 불씨… 단정 일러 시의회 민주당 대표인 김명수 운영위원장은 “오 시장 출석과 관련해 시와 협상이나 합의는 없었고, 구두로 ‘한다더라’는 말만 전해들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이 출석하면 조례안 등을 정상적인 절차와 과정을 통해 논리적으로 풀어나갈 것”이라며 “시가 진정성을 가지고 정례회에 임한다면 시의회도 시민을 위한 정책의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시정 질문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의회 민주당은 15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허광태 시의장 등 소속 시의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주년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고, 정례회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울시 균형발전추진과는 ‘광화문광장을 시민의견을 수렴해 한 가지 고정된 컨셉트로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대해 “현재는 광장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워두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광장 이용과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발전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는 ‘삼각지 고가 인도 바닥에 비가 오면 물이 고여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보수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숲공원관리사무소는 ‘서울숲 주차장 맞은편 작은 잔디 공원에 차량을 주차해 잔디가 훼손되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차량 진입금지를 위한 안전띠를 설치했으며, 성동공영주차장과 협조해 최대한 주차난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회신했다.
  • 국세청 봉사단, 대보름 맞아 성남 자광원(노인요양원) 공연

    국세청의 사랑나눔봉사단과 색소폰콰이어봉사단(단장 김경곤 강남세무서 민원봉사실장)은 대보름을 맞아 17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있는 자광원(노인요양원)에서 자선 공연을 갖는다. 공연은 ▲김경곤 단장의 특별 매직쇼(15분) ▲가얏소리 예술단의 가야금병창, 한국무용, 판소리(20분) ▲색소폰 및 기타 연주(박대우 가수) ▲허승길 부단장의 사랑의 기도(테너) ▲김해선 기획국장의 돌아가는 삼각지(알토) ▲ 김경곤 단장의 만약에(소프라노) ▲합주(유정천리, 울어라 열풍아) ▲어르신 및 복지사들의 장기자랑(3~4명) 등이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선 드릴 휴지,피죤,물티슈,바디로션을 선물로 증정한다. 봉사단은 지난 2004년부터 300여 차례의 자선 공연을 열었다. 문의 031-759-5320.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대작실종 춘추전국 극장통일 누가 할까?

    대작실종 춘추전국 극장통일 누가 할까?

    1980~90년대 설과 추석엔 무조건 청룽(成龍)이었다. 웬만한 미국 할리우드 대작들도 명함을 못 내밀었다. 1978년 ‘취권’을 시작으로 20여년을 장기집권했던 청룽은 이제 케이블 TV에서나 만나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서운해할 필요는 없다. 연휴를 앞두고 배급사들은 ‘극장전’(劇場戰)을 준비해 놓은 터. 화끈한 블록버스터부터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 혼자라도 괜찮을 예술영화까지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올 ‘극장전’의 승자는 예측불허다. 2000년대 이후 설 대목에는 전년도 12월에 개봉한 영화가 파죽지세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실미도’(2003)와 ‘왕의 남자’(2005), ‘미녀는 괴로워’(2006), ‘과속 스캔들’, ‘쌍화점’(2008)이 그랬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극장가에는 뚜렷한 승자가 없는 상태다. 전쟁은 이제 시작인 셈이다. 휴먼·코미디… 온가족 나들이 어느 때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영화가 많다. 조너선 스위프트의 소설을 영화화한 ‘걸리버 여행기’(전체 관람가·87분)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가 부담 없이 즐길 만한 작품. 짝사랑하는 여행칼럼니스트에게 허풍을 떨다가 버뮤다 삼각지대 여행기를 떠맡게 된 걸리버(잭 블랙)가 소용돌이에 휘말려 소인국에 표류하게 된다. 뉴욕의 ‘찌질남’에서 소인국 릴리풋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걸리버 역은 국내에도 골수팬이 있는 할리우드 코미디 연기의 달인 블랙이 맡았다. ‘스타워즈’ ‘타이타닉’ ‘아바타’ 등을 패러디한 대목은 큰 웃음을 안겨 준다. ‘1000만 감독’의 훈훈한 가족영화 대결도 볼 만하다.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전체 관람가·144분)는 청각장애 야구부의 도전기를 소재로 한 작품. ‘충무로의 승부사’ 강 감독은 전작 ‘이끼’에서 잔뜩 들어갔던 힘을 빼고 적시에 터지는 코미디와 가슴 한편이 찡해지는 감동을 잘 버무려냈다. 명절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리는 코미디를 찾는다면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12세 관람가·117분)이 제격이다. 2003년 ‘황산벌’의 속편으로 지나치게 사연 있는 캐릭터가 많다 보니 산만해진 측면은 아쉽다. 하지만 감독 특유의 풍자와 해학은 물이 올랐고, 투석기와 고구려 신무기를 등장시킨 전투장면 등 볼거리도 풍성해졌다 애니메이션 ‘가필드 펫포스 3D’(전체 관람가·73분)는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먹는 게 취미이고 잠자는 게 특기’인 게으른 고양이가 아니라 슈퍼 악당으로부터 우주를 지키는 영웅으로 거듭난 가필드의 모험극을 그린다. 예술영화… 도심속 우아한 연휴 황금연휴를 여유롭고 우아하게 보내고 싶다면 예술영화를 조용히 음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이 엠 러브’(18세 관람가·120분)는 모처럼 만나는 이탈리아 수작이다. 부유한 중년 여성(틸다 스윈튼)이 아들의 친구와 사랑에 빠지는 멜로드라마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이면에는 자본주의의 병폐와 남녀 간의 불평등 문제 등을 밀도 있게 다뤘다. 각본, 연출, 연기, 음악 등 흠잡을 데가 없다. ‘윈터스 본’(18세 관람가·100분)은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드라마 부문 심사위원상과 각본상 등 각종 영화제의 상을 휩쓸며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 아빠의 실종을 둘러싼 진실을 찾기 위해 냉혹한 세상에 맞서는 소녀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물로 여성 감독 데브라 그래닉의 탄탄한 연출과 할리우드의 신성 제니퍼 로렌스의 열연이 돋보인다. 사랑과 인생에 대해 조용히 반추해 보고 싶다면 우디 앨런 감독의 유쾌한 코미디 ‘환상의 그대’(18세 관람가·98분)를 추천한다. 언제나 더 나은 삶과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인간 군상에 대한 감독의 통찰력이 빛을 발한다. 앤서니 홉킨스, 나오미 와츠, 젬마 존스, 조시 브롤린 등 명배우들의 연기 열전도 볼 만하다. ‘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18세 관람가·93분)는 인생에 닥쳐온 변화를 거치면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중년 여성의 심리를 차분하고 세밀하게 다룬 영화다. 로빈 라이트는 복잡한 캐릭터의 주인공을 맡아 다져진 연기 관록을 보여준다. 키애누 리브스, 위노나 라이더, 모니카 벨루치, 블레이크 라이블리 등 조연으로 출연한 배우들도 영화의 놓칠 수 없는 보너스다. 충무로·할리우드 명배우 연기열전 액션 대작들이 실종된 올 설 극장가에서 단연 돋보이는 영화는 ‘타운’(18세 관람가·124분)이다.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미국 개봉 당시 평단의 호평 속에 제작비(3700만 달러, 약 420억원)의 2.5배(9200만 달러, 약 1100억원)를 벌어들였다. 어린 시절 친구인 맷 데이먼과 달리 재능을 낭비하던 벤 애플렉이 감독과 공동각본, 주연을 맡아 모처럼 ‘한 건’을 했다. 보스턴의 은행강도단을 소재로 한 영화의 곳곳에 마이클 만 감독의 걸작 ‘히트’의 흔적이 엿보인다. 물론 ‘히트’를 보지 않았어도 영화에 몰입하는 데 지장은 없다. 갱 영화의 관습을 전복시킨 엔딩은 호불호가 엇갈릴 듯하다. 영화적 재미만 놓고 보면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12세 관람가·115분)도 빠지지 않는다. 탐정 사극의 외피를 썼지만, 관객들이 단서를 쫓으려고 머리를 쓸 필요는 없다. 김석윤 감독은 탄탄한 코미디와 속도감 있는 액션에 방점을 찍으려는 듯하다. 셜록 홈스·왓슨 콤비에 견줄 만한 김명민(명탐정)과 오달수(개장수)의 연기는 ‘명불허전’(名不虛傳). 진주만 폭격을 앞둔 1941년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스릴러 ‘상하이’(15세 관람가·103분)는 배우들의 이름만 생각한다면 설 차림 상의 메인요리로 손색이 없다. 저우룬파와 궁리, 존 쿠삭, 와타나베 겐 등 미·중·일 톱스타가 출동했다. 다만 재료에 대한 기대치를 고려하면 음식은 다소 심심하다. 슈퍼히어로물 ‘그린호넷’(15세 관람가·118분)은 세스 로건의 머저리 연기에 대한 선호에 따라 미친 듯이 좋아하거나 내내 따분할 수도 있다. 임일영·이은주기자 argus@seoul.co.kr
  • [씨줄날줄] 회전교차로/이춘규 논설위원

    ‘삼각지로타리에 궂은비는 오는데/잃어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서글피 찾아왔다 울고 가는 삼각지/(2절)삼각지로타리를 헤매도는 이 발길/떠나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눈물젖어 불러보는 외로운 사나이가/남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1967년 3월 가수 배호가 취입, 대유행한 노래다. 그 시절엔 로터리(회전교차로)를 로타리로 호칭했다. 삼각지로터리. 1939년 건설됐다. 그런데 1960년대 서울시가 도로건설 계획을 통해 ▲도심과 외곽을 잇는 방사선도로 신설 및 확장 ▲외곽지역을 서로 연결하는 순환도로 신설 및 확장 ▲도심교통난 완화를 위한 길 확장·정비 등을 꾀했다. 강남 개발을 촉진시키고, 외곽지역끼리 교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따라 1967년 12월 교통량이 많은 용산 삼각지에 입체교차로가 완공됐다. 삼각지 입체교차로는 네 방향(한강·서울역·원효로·이태원) 입체교차시설로는 우리나라 최초. 1967년 준공식은 전국민의 관심사였다. 지방에서 올라온 관광버스가 방향감각을 잃어 다른 방향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어르신들이 탄 버스는 한 바퀴를 돌 때마다 1년씩 수명이 연장된다고 해 7회를 돌았다는 일화도 있다. 이후도 인기가 높았지만 지하철이 개통되면서 27년 만인 1994년 11월 철거됐다. 비슷한 때 전국의 로터리가 교통체증 주범으로 몰려 국내도로에서 거의 사라졌다. 회전교차로가 부활하게 됐다. 국토해양부가 올해 전국 100여개소에 한국형 로터리를 시범 설치한다.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로터리는 신호등 없이 자동차가 교차로 중앙에 있는 원형 교통섬을 중심으로 교차로를 통과하는 도로구조다. 1990년대 이전에 있었던 로터리는 진입 차량이 회전 차량보다 우선하는 형태였다. 그런데 양보의식 부족으로 차량들이 마구 들이밀어 자주 엉켰다. 교통체증이 심해 신호 교차로로 바뀌었다. 부활하는 로터리는 회전 차량 우선 방식으로 전환된다. 회전교차로는 불필요한 신호 지체를 줄여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사망사고 등 심각한 교통사고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교통량이 많은 곳에 로터리를 만들면 병목현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서울 등 대도시 중심부에는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교통량이 적은 대도시 외곽이나 중소도시에 건설된다. 전국 도로의 교차로는 5만 6624개. 이 중 10%만 회전교차로로 바꾸어도 연간 약 2조 439억원을 아낄 수 있다고 한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서울 오피스텔 투자수익 따져보니

    서울 오피스텔 투자수익 따져보니

    저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임대수익을 노린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강남, 마포 등 대표적인 오피스텔 밀집 지역 부동산엔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에는 오피스텔 가격이 올라 기대만큼 수익이 안 나오는 곳도 있다. ●성북 7.28% 최고… 용산 4.65% 최저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소형 오피스텔(전용면적 60㎡ 이하)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7.28%를 기록한 성북으로 나타났다. 은평은 7.13%, 동대문은 7.03%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오피스텔 밀집지역인 강남은 5.70%로 나타났다. 역삼역 주변의 성호메이플라워멤버스 전용면적 20㎡ 매매가는 1억 5000만원인데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60만원 선에서 임대가 이뤄진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 주변의 돈암메트로빌 전용면적 29㎡의 가격은 같은 1억 5000만원이지만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80만원까지 임대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성북과 은평, 동대문은 오피스텔 공급은 적고 매매가격은 낮아 수익률이 좋고, 강남의 오피스텔은 가격이 높게 형성돼 수익률이 낮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수익률 하위 3곳은 용산, 송파, 강남이 차지했다. 용산은 4.65%의 수익률을 보여 가장 낮았고 송파는 5.44%, 강남은 5.70%로 나타났다. 용산지역 오피스텔이 수익률이 낮은 것은 최근 이 지역 오피스텔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 삼각지역 벽산메가트리움 전용면적 35㎡는 2005년 분양가가 1억 2000만원이었는데 현재는 2억 1000만~ 2억 2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용산의 한 공인중개사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65만원이 평균”이라며 “임대수익률은 낮지만 매매를 통한 시세차익이 크다.”고 전했다. 송파 가락시장 주변의 가락두산위브센티움 전용면적 29㎡는 1억 7000만원 선에서 매매가 이뤄지고 임대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0만원 선이다. 송파는 강남 접근성이 좋아 직장인들이 선호하지만 매매가격이 높아 수익률이 낮았다. ●주변 매매가·월세 수준 꼼꼼히 살피고 투자를 대학가가 위치한 지역도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서울대가 있는 관악구는 6.65%의 수익률을 보였고,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홍익대가 모여 있는 서대문과 마포는 각각 6.29%와 6.1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7.03%로 수익률 3위를 기록한 동대문도 한국외대와 경희대, 시립대 등이 밀집해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학가 주변은 대체로 임대료가 비슷한 편”이라며 “동대문이 수익률이 높게 나온 것은 저렴한 물건이 많고 주변 주택이 노후해 여학생들이 오피스텔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촌로터리의 르메이에르3 전용면적 28㎡는 1억 5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는 45만원 선이다. 신촌 르메이에르5 전용면적 31㎡는 1억 7000만~1억 8000만원이고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0만원 선이다. 신촌은 오피스텔의 건축연도와 약간의 위치 차이에 따라 가격과 임대료가 큰 차이를 보여 투자 때 유의해야 한다. 신촌의 한 공인중개사는 “여학생들이 깨끗한 오피스텔을 선호해 같은 브랜드라도 임대가격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다. 1호선 회기역에 위치한 유니스텔 전용면전 30㎡는 매매가가 8000만원인데 임대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0만원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에 투자하기 전에 “주변 매매가나 월세 수준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취·등록세와 재산세, 중개수수료, 부가세 환급 등도 제대로 확인해야 정확한 수익률이 나온다.”고 조언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6070세대 발길 이끈 배호 노래로 엮은 감성

    6070세대 발길 이끈 배호 노래로 엮은 감성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등의 명곡을 남기고 1971년 29살의 나이로 요절한 가수 배호를 40년 만에 무대 위로 불러낸 음악극 ‘천변카바레’(김서룡 연출, 두산아트센터·뮤직웰 제작). 덕분에 객석에는 50~60대가 많다. 극장 측 얘기에 따르면 예매 관객의 절반 정도가 ‘아저씨 아줌마’ 관객이란다. 20~30대 미혼 여성들이 공연장 주력부대임을 감안하면 ‘이변’이다. 그래서 객석 풍경도 색다르다. 까악~ 하는 하이톤 목소리보다 배호의 노래를 따라부르는 나지막한 중저음들이 많다. 노래에 맞춘 박수소리도 끊이지 않는다. 물론, 가끔씩 박자를 놓쳐주는 센스(?)도 잊지 않는다. “조~오~타”라는 추임새도 빠지지 않는다. 막판 배우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막춤 자리에서는 마음껏 춤실력을 뽐내는 관객도 있다. 역시, 어딜 가나 다같이 노는 자리에서는 트로트가 최고다. ‘천변 카바레’는 배호를 불러내되, 관객 눈앞에까지 들이밀지는 않는다. 배호보다는 배호를 흉내낸 모창가수, ‘배후’로 분한 촌놈 춘식이의 성장 드라마에 가깝다. 1세대 대중음악 평론가로 꼽히는 강헌이 대본 작업에 참여해 사실성을 높이면서도, 앨범 ‘동백아가씨’를 통해 전통가요의 재즈적 변용을 보여준 가수 말로가 음악감독을 맡아 현대적 편곡을 가미했다(말로의 재즈 보컬과 스캣도 즐길 수 있다. 귀여운 ‘발 연기’는 덤이다). 덕분에 배호 노래의 색깔이나 가사가 극 흐름에 알맞게 조율돼 배치됐다. 한국판 6070버전 ‘맘마미아’라 해도 손색없다. 그래도 젊은 여성들의 하이톤 목소리가 빠지진 않는다. 대개 배호와 춘식 1인 2역을 맡은 최민철(34)이 춘식이를 연기할 때다. 동글동글 굴러다니는 연기에 여성관객들도 그만 발을 동동 구르고야 만다. 지난 16일 공연 전 최민철을 만났다. →배호를 알았나. -잘 몰랐다. ‘천변카바레’ 전에 ‘천변살롱’이란 작품이 있었는데 친구 박준면이 했었다. 그 공연을 보고 비슷한 컨셉트면 참 따뜻하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실제로 불러보니 어떻던가. 와닿던가. -가사들이 참 깊어서 좋다.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시적으로, 비유적으로 에둘러 말하기 때문에 처음엔 맨송맨송하지만, 부르면 부를수록 착착 들어와 감긴다. 특히 ‘마지막 잎새’ 같은 곡은 정말 예술이다. 가사, 음악, 분위기 등 어느 하나 빠질 게 없다. 어르신들이 왜 배호에 빠져드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자꾸 연습하다 보니 현실에서는 내가 배우고 배호가 가수지만, 음악에서는 오히려 배호가 배우이고 내가 가수라는 느낌이 들었다. 배호는 정말 목소리가 좋은 사람임에도 목소리에 맞춰 노래를 멋드러지고 화려하게 부르는 게 아니라, 가사와 분위기에 맞춰 목소리를 조절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맛을 살리기 위해 애썼다. →딜레마다. 노래는 좋은데 젊은 층은 배호를 잘 모른다. -그래서 음악을 고급화하려 했다. 어차피 그때 그 노래를 그대로 복원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봤다. 때로는 재즈, 때로는 블루스, 때로는 스윙 느낌을 넣어서 젊은 분들도 음악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려 했다. →음악감독인 말로와의 호흡은 어땠나. -주관이 명확해 일하기 편했다. 그리고 필(느낌)이 잘 통한다. 나야 곡 자체는 잘 모르니까 편곡 작업할 때 ‘이 부분은 이런 느낌으로 가면 어때요?’라고 말하면, 말로는 즉석에서 피아노를 드르륵 치며 ‘이런 느낌?’하고 되물었다. 그게 참 정확해서, 역시 프로는 다르구나 생각했다. →춘식은 촌놈인데 별로 안 순박해 보인다. 바람이나 피우고, 돈 욕심에 무너지기도 하고. -맞다. 촌놈 하면 떠올릴 수 있는 ‘순박’을 떼어버리려고 했다. 아무리 촌에서 자랐어도 그 세계에서는 좀 놀아본, 닳을 대로 닳은 느낌을 주려 했다. →약간 촌스럽게 껄렁대는 모습에 여자 관객들이 다 넘어가더라. -크크크. 그렇다면 다행이다. →관객 연령대가 충격적(?)이었다. -흐흐흐. 맞다. 이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미다. 지난 주말 공연 때는 정말 어르신들이 많이 오셨다. 그분들이 누구신가. 박수 잘 안 치고, 안 웃고, 호응 안 하기로 유명한 분들 아니던가. 막 오를 때 객석을 스윽 보니 역시나 맨 앞줄이 다 어르신들이더라. 처음엔 눈앞이 캄캄했다. 그런데 그분들이 정말 열광적으로 호응해주셔서 깜짝 놀랐다. 중년 남자분들까지 즐거워하시면서 박수 주시는데 나 스스로도 흥이 확 살더라. →관객층으로 봐서는 연말에 디너쇼 같은 형식도 좋을 듯싶은데. -좋은 생각이다. 솔직히 40대 이후 분들은 공연 같은 거 잘 안 보시지 않나. 배우생활 10년 넘게 했지만 그런 분들에게 이렇게 박수받기는 처음이다. 배우인 내가 말할 부분은 아니지만, 지방 순회공연이나 무대를 조금 더 키워서 공연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21일까지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전석 4만원. 1544-1555. 글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G20 반대” 서울도심 대규모 시위

    “G20 반대” 서울도심 대규모 시위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진보 성향의 8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G20대응 민중행동’은 11일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G20 정상회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오후 2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사람이 우선이다! 경제위기 책임전가 G20규탄 국제민중공동행동의 날’ 행사에는 1만여명(경찰추산 3500명)이 참석했다. G20 대응 민중행동은 “경제위기의 책임을 전가하고 알맹이 없는 G20을 규탄한다.”면서 “금융거래세를 도입해 위기의 근본 원인인 금융자본을 통제하라.”고 촉구했다. 집회에는 알레한드라 앙그리만 아르헨티나 노총 여성평등위원장과 다니 세티아완 인도네시아 외채반대 네트워크 대표 등 외국 시민단체 활동가들도 참석했다. G20 대응 민중행동은 집회가 끝난 뒤 한국 농업을 상징하는 상여를 앞세우고 남영역 삼거리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의 거리행진을 위해 한강대로 쪽의 3개 차로를 내줬다. 하지만 남영역 로터리에 차벽을 만들어 시위대가 삼각지 방면으로 나가는 것을 막았다. 시위대는 차벽에 막히자 남영역 로터리 부근에서 다시 집회를 가지고 해산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남영역 삼거리 일대에 병력 46개 중대를 배치했다. 하지만 시위대가 서울역 광장 출구에서 빠져나오며 경찰과 잠시 몸싸움을 벌인 것을 제외하고는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한편 4대강사업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집회에 앞서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사업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이나 생태계에 대한 고려 없이 정부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효섭·이민영기자 newworld@seoul.co.kr
  • 장진영의 마지막 1년, 비밀결혼식 첫 공개…“천사같아”

    장진영의 마지막 1년, 비밀결혼식 첫 공개…“천사같아”

    배우 고(故) 장진영의 마지막 1년을 다룬 ‘MBC 스페셜’이 장진영의 비밀결혼식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스페셜’은 세상을 떠나기 전 장진영의 마지막 1년을 소개했다. 위암 회복을 위해 미국과 멕시코로 떠난 장진영의 투병생활과 지난해 7월 26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영상도 최초 공개돼 팬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남편 김영균 씨와의 결혼식 영상 속 장진영은 세상을 떠나기 약 한 달 전의 야윈 모습에도 불구, 행복한 신부의 미소를 보여 시청자들로부터 “천사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남편 김영균 씨의 손가락에 끼워진 장진영과의 결혼 반지 역시 깊은 순애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배우 김명민, 박해일 등 장진영의 오래된 지인들이 장진영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며 배우 이전의 인간 장진영의 모습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다”, “사랑하고 그립다”, “정말 안타깝다”, “배우 이전의 인간적인 모습을 조명한 내용 좋았다” 등 호평과 장진영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시청 소감이 올라왔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스페셜 ‘장진영의 마지막 1년’은 8.6%(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MBC 스페셜’ 방송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루 前연인’ 최희진, 미니홈피 ‘낙태주장’ 글삭제…왜?▶ 이다해, 짐승녀 변신?…탄력있는 몸매로 ‘눈길’▶ 한지우 "얇은 허리, 콤플렉스"…’입만 열면 자기자랑?’▶ 닉포프의 몰제브카 삼각지, 지구에 외계인 서식지?▶ ’뇌진탕’ 정형돈, ‘미사일드롭킥’ 발사…’부상투혼’▶ 故 다이애나비 속옷광고 논란 가속화…’사망 13주기’
  • 내장파괴 버거 “폭탄버거 비켜!”…네티즌 관심 UP

    내장파괴 버거 “폭탄버거 비켜!”…네티즌 관심 UP

    일천 칼로리의 ‘폭탄버거’를 뛰어넘는 ‘내장파괴 버거’가 공개돼 화제다. 9월 3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2.0’ 에서는 개그맨 허경환이 전국 팔도를 돌며 독특한 햄버거를 찾는 ‘햄버거 로드’가 방송됐다. 이날 허경환은 서울 이태원에서 ‘갓 버스터 버거’(내장 파괴자 버거)를 발견, 시식에 돌입했다. 일반 햄버거의 3배 크기인 초대형 사이즈를 자랑하는 ‘내장파괴 버거’에 허경환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이걸 먹으면 내장 파괴가 아니라 온 몸을 파괴하겠다”며 결국 반도 먹지 못하고 두 손을 들고 말았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다 먹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몸에 진짜 안 좋을 것 같다”, “폭탄버거는 상대도 안되는듯. 근데 저걸 사먹는 사람이 있을까”등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어디서 파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궁금하다”, “맛있겠다. 먹어보고 싶다”등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내장파괴 버거’에 앞서 공개됐던 ‘폭탄 버거’는 설탕이 코팅된 크리스피 크림 도넛에 쇠고기 패티, 베이컨, 치즈, 초콜릿 등이 들어가 일천 칼로리가 넘는다. 이는 다이어트 도전자에게는 마치 폭탄을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해서 ‘폭탄버거’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사진 = ‘스펀지 2.0’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이루 前연인’ 최희진, 미니홈피 ‘낙태주장’ 글삭제…왜?▶ 이다해, 짐승녀 변신?…탄력있는 몸매로 ‘눈길’▶ 한지우 "얇은 허리, 콤플렉스"…’입만 열면 자기자랑?’▶ 닉포프의 몰제브카 삼각지, 지구에 외계인 서식지?▶ 소녀시대 Gee, 거꾸로 틀면 성관계 표현 가사? ‘논란’▶ 故 다이애나비 속옷광고 논란 가속화…’사망 13주기’
  • 샤이니 키 “왕비호 헤어 표절? 먼저 한건 인정” 해명

    샤이니 키 “왕비호 헤어 표절? 먼저 한건 인정” 해명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키가 왕비호 윤형빈의 헤어스타일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정규 2집 앨범 ‘루시퍼’로 활동중인 그룹 샤이니는 9월 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게릴라 데이트’에 출연, 날카로운 질문들에 솔직한 대답을 선보였다.이날 멤버 키는 “왕비호 윤형빈과 머리스타일을 따라한 것이냐?”는 질문에 “그 분이 먼저 한 건 인정한다”면서도 “표절하거나 참고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하며 억울함을 표했다.이에 멤버들이 “그게 바로 표절을 인정한 것이 아니냐?”며 몰아세우자 키는 당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윤형빈은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에서 키의 모히칸 헤어에 대해 “이거 예전에 내가 다 했던 거다. 너 나 존경하느냐?”고 발언,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한편 이날 인터뷰에서 리포터가 키에게 자신의 키(신장)를 묻자 “177cm정도 된다”고 답했다. 그러나 리포터가 “완창(신발에 깔창을 완전히 깐 상태)일 때인가?”라는 날카롭게 추궁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사진 = KBS 2TV ‘연예가중계’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이루 前연인’ 최희진, 미니홈피 ‘낙태주장’ 글삭제…왜?▶ 이다해, 짐승녀 변신?…탄력있는 몸매로 ‘눈길’▶ 한지우 "얇은 허리, 콤플렉스"…’입만 열면 자기자랑?’▶ 닉포프의 몰제브카 삼각지, 지구에 외계인 서식지?▶ 소녀시대 Gee, 거꾸로 틀면 성관계 표현 가사? ‘논란’▶ 故 다이애나비 속옷광고 논란 가속화…’사망 13주기’
  • 이정진 심경 “비덩은 무슨…다니엘 헤니 때매 힘들어”

    이정진 심경 “비덩은 무슨…다니엘 헤니 때매 힘들어”

    ‘비덩’ 이정진이 배우 다니엘 헤니 때문에 힘들다는 심경을 고백했다. 이정진은 9월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 영화 ‘해결사’의 설경구 등 주연배우들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설경구는 “여자 스태프들에게 잘하는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이정진이 여자 스태프들에게 스킨십을 굉장히 잘하는 친구”라고 폭로해 이정진을 당황케 했다. 이에 이정진은 “‘남자의 자격’에서 남자 7명이과 1년을 넘게 했더니 이렇게 됐다”고 인정했다. 그는 “다음에는 여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를 찍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정진은 “‘남자의 자격’에서는 ‘비주얼덩어리’로 인정받는데 드라마 ‘도망자’ 촬영장에 가면 다니엘 헤니가 앉아있다”며 “그래서 요즘 힘들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루 前연인’ 최희진, 미니홈피 ‘낙태주장’ 글삭제…왜?▶ 이다해, 짐승녀 변신?…탄력있는 몸매로 ‘눈길’▶ 한지우 "얇은 허리, 콤플렉스"…’입만 열면 자기자랑?’▶ 닉포프의 몰제브카 삼각지, 지구에 외계인 서식지?▶ 소녀시대 Gee, 거꾸로 틀면 성관계 표현 가사? ‘논란’▶ 故 다이애나비 속옷광고 논란 가속화…’사망 13주기’
  • 꼽등이 연가시, ‘미친귀뚜라미’ 공포…살충제 소용없어

    꼽등이 연가시, ‘미친귀뚜라미’ 공포…살충제 소용없어

    ‘미친 귀뚜라미’로 불리는 꼽등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월 25일 춘천시의 한 아파트에 수천마리의 꼽등이가 떼로 몰려들어 주민들을 공포에 빠뜨렸다. 이후 전국적으로 아파트와 주택가 등에 나타나는 꼽등이로 인해 불편을 토로하는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꼽등이는 메뚜기목에 속하는 곤충으로 갈색 또는 회색을 띄고 귀뚜라미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귀뚜라미보다 몸집이 크고 훨씬 긴 더듬이를 가지고 있다. 문제는 꼽등이가 귀뚜라미를 능가하는 점프력과 살충제에도 쉽게 죽지 않는 질긴 생명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만약 꼽등이를 밟아 죽인다고 해도 연가시가 나와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 연가시는 귀뚜라미, 사마귀 등의 곤충 몸에 기생하는 기생 생물로 또 다른 문제를 야기 시킨다. 해충 처리 업체 세스코는 “꼽등이는 틈새를 통해 침입하기 때문에 틈새를 모두 막아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MBC 뉴스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루 前연인’ 최희진, 미니홈피 ‘낙태주장’ 글삭제…왜?▶ 이다해, 짐승녀 변신?…탄력있는 몸매로 ‘눈길’▶ 한지우 "얇은 허리, 콤플렉스"…’입만 열면 자기자랑?’▶ 닉포프의 몰제브카 삼각지, 지구에 외계인 서식지?▶ ’뇌진탕’ 정형돈, ‘미사일드롭킥’ 발사…’부상투혼’▶ 故 다이애나비 속옷광고 논란 가속화…’사망 13주기’
  • ‘슈퍼스타K’ 김보경 탈락 안타까움…김그림 진출엔 따가운 눈총

    ‘슈퍼스타K’ 김보경 탈락 안타까움…김그림 진출엔 따가운 눈총

    ‘슈퍼스타K 2’ 도전자 김보경의 탈락에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보인 반면, 김그림의 진출엔 따가운 눈총을 보냈다.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2’ TOP 10 선정을 위해 한 명이 탈락해야 해야 하는 라이벌 미션에서 김보경과 김그림이 한 조를 이뤄 미국 가수 켈리 클락슨의 ‘비코즈 오브 유’(Because of You)를 불렀다.두 사람이 노래 파트를 나눠 각자의 매력을 살려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직후, 심사위원들이 회의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했다. 결과는 김그림이 통과하고 김보경이 탈락.심사위원들은 김보경을 위로했고 특히 엄정화는 “너무 짠하다. 보경 양 정말 꿈을 잃지 말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지난 주 이기적인 모습 등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던 김그림의 태도가 또 논란에 휩싸였다. 김보경과 함께 한 조를 이룬 김그림은 자신이 원하는 파트를 부르기 위해 김보경과 갈등을 일으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보경 정말 잘 불렀는데 떨어졌을 때 정말 울컥했다”, “김보경 탈락해서 너무 아쉽다”, “김보경 떨어져서 울었을 때 나도 눈물이 났다”, “심사위원 말대로 정말 꿈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장재인과 김지수가 가수 서인영의 노래 ‘신데렐라’를 부르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았다.사진 = Mnet ‘슈퍼스타K’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루 前연인’ 최희진, 미니홈피 ‘낙태주장’ 글삭제…왜?▶ 이다해, 짐승녀 변신?…탄력있는 몸매로 ‘눈길’▶ 한지우 "얇은 허리, 콤플렉스"…’입만 열면 자기자랑?’▶ 닉포프의 몰제브카 삼각지, 지구에 외계인 서식지?▶ 소녀시대 Gee, 거꾸로 틀면 성관계 표현 가사? ‘논란’▶ "개나 소나 판내고"…용감한형제 신곡 ‘돌아돌아’ 가사 화제
  • 이민기 공식입장 “폭행시비, 거짓주장…법적대응할 것”

    이민기 공식입장 “폭행시비, 거짓주장…법적대응할 것”

    배우 이민기가 폭행시비에 휘말린데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민기 소속사 측은 5일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달 20일 오전 2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벌어진 다툼사건은 배우 이민기와 전혀 무관하다”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허 모씨 일행과 양 모씨 일행 사이에 다툼이 발생했을 때 이민기는 현장에 없었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시 술자리를 끝내고 술집 입구에서 차를 기다리던 중 이들 사이에 언쟁이 오고 가기 시작했을 때 이민기의 차는 이미 출차가 된 상황이었다. 또 “대리 운전기사가 도착한 상태였기에 이민기는 시비가 발생하기 전에 현장을 떠났다”고 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허씨는 자기 스스로도 이민기가 현장에 있지 않았다는 점을 자인하였으며, 그 주변의 많은 목격자들이 이민기가 다툼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민기가 배우란 점을 악용해 언론에 제보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허씨는 허위의 사실을 작성해 고소한 뒤 모 언론사에 유포하여 이민기가 다툼에 연루되었다는 오해를 받게 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허씨 등에 법적 대응할 방침이다. 소속사 측은 “허씨 외 1인이 악의적으로 거짓 주장을 해 이민기의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훼손하였다”며 “이번 주 초에 이들을 명예 훼손, 공갈 및 무고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루 前연인’ 최희진, 미니홈피 ‘낙태주장’ 글삭제…왜?▶ 이다해, 짐승녀 변신?…탄력있는 몸매로 ‘눈길’▶ 한지우 "얇은 허리, 콤플렉스"…’입만 열면 자기자랑?’▶ 닉포프의 몰제브카 삼각지, 지구에 외계인 서식지?▶ 소녀시대 Gee, 거꾸로 틀면 성관계 표현 가사? ‘논란’▶ 故 다이애나비 속옷광고 논란 가속화…’사망 13주기’
  • 소녀시대 Gee, 거꾸로 틀면 성관계 표현 가사? ‘논란’

    소녀시대 Gee, 거꾸로 틀면 성관계 표현 가사? ‘논란’

    걸그룹 소녀시대의 히트곡 ‘지’(Gee)를 거꾸로 재생하면 성관계를 표현한 음란한 메시지가 있다는 주장의 동영상이 논란을 빚고 있다. 9월 4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소녀시대의 지(Gee) 백워드 매스킹(Backward Masking)’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백워드 매스킹은 음악을 거꾸로 재생했을 때 숨겨진 메시지가 들리게 하는 녹음 기술로, 해당 동영상은 소녀시대의 노래를 거꾸로 재생하면 음란한 메시지가 들린다고 주장하고 있다. 논란의 영상은 동영상 포털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기독교 관련 강연 중 일부로 알려졌다. 영상 속의 남성 강사는 ‘미디어의 실체’를 주제로 강의를 펼치던 중 소녀시대 등 인기 대중 가수의 노래들이 음란한 메시지로 가득하다고 주장했다. 남성 강사는 소녀시대의 지를 80%로 느리게 들려준 다음 거꾸로 재생하며 “지를 백워드 매스킹하면 성관계를 뜻하는 다양한 표현이 들린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곡이 처음 나왔을 때 괜찮다고 생각해 여러 번 들었다. 근데 거꾸로 돌렸더니 그 이유가 있었다”며 “내 안에 음란함이 노래에 반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손담비는 크리스천이지만 손담비 노래를 만든 건 용감한 형제”라며 “손담비 노래를 거꾸로 돌리면 더러워서 입에 담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음원을 거꾸로 들으면 이상한 소리가 형성되는 게 당연하다”, “억지로 끼워 맞추기에 불과하다” 등 비판적인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의도하지 않았든 의도했든 이상한 단어가 들린다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루 前연인’ 최희진, 미니홈피 ‘낙태주장’ 글삭제…왜?▶ 이다해, 짐승녀 변신?…탄력있는 몸매로 ‘눈길’▶ 한지우 "얇은 허리, 콤플렉스"…’입만 열면 자기자랑?’▶ 닉포프의 몰제브카 삼각지, 지구에 외계인 서식지?▶ ’뇌진탕’ 정형돈, ‘미사일드롭킥’ 발사…’부상투혼’▶ 故 다이애나비 속옷광고 논란 가속화…’사망 13주기’
  • 루니, 매춘부와 또 섹스스캔들…아내 임신중 7차례

    루니, 매춘부와 또 섹스스캔들…아내 임신중 7차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웨인 루니가 또다시 21세 매춘부와의 섹스 스캔들에 휘말렸다. 영국 타블로이드 ‘데일리 메일’은 5일(현지시간) 웨인 루니가 21세의 매춘부 제니퍼 톰슨을 지속적으로 만나왔다고 보도했다. 루니가 제니퍼를 만난 시기는 아내 콜린 루니가 임신하고 출산을 앞두던 시기였다.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성매매 에이전시를 통해 그녀와 처음 만났고, 한 번의 만남에 1천 파운드(약 200만원)을 지불했다. 이후 루니는 에이전시가 아닌 제니퍼에게 직접 연락해 4개월 간 7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퍼는 인터뷰에서 “루니가 휴대폰 가득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차명 아이디를 이용해 스카이프로 전화를 했다”며 “관계를 위해 만났을 때에는 항상 같은 호텔을 이용했다”고 밝혀 루니와 깊은 관계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루니와 제니퍼의 만남은 지난 해 11월, 루니 2세 카이가 태어난 후 끊겼다. 이후 루니는 가정에 충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외도 사실을 들킨 루니는 부인 콜린에게 자신의 잘못을 털어놓고 이혼도 각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에 따르면 루니는 “콜린이 이번에는 나를 용서하지 않고 나를 떠날 것 같다”고 두려워했다. 한편 루니는 지난 2004년 7월, 당시 21세의 매춘부 샬럿 글로버, 37세의 지나 맥케릭 등 세 명의 여인과 매춘 스캔들에 휘말린 바 있다. 사진 = 데일리 메일 / 사진 설명 = 매춘부 제니퍼 톰슨, 루니 부부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이루 前연인’ 최희진, 미니홈피 ‘낙태주장’ 글삭제…왜? ▶ 이다해, 짐승녀 변신?…탄력있는 몸매로 ‘눈길’ ▶ 한지우 “얇은 허리, 콤플렉스”’입만 열면 자기자랑?’ ▶ 닉포프의 몰제브카 삼각지, 지구에 외계인 서식지? ▶ 소녀시대 Gee, 거꾸로 틀면 성관계 표현 가사? ‘논란’ ▶ 故 다이애나비 속옷광고 논란 가속화’사망 13주기’
  • 이지혜 “前남친 만난 채연 미워”…가슴앓이 고백

    이지혜 “前남친 만난 채연 미워”…가슴앓이 고백

    가수 이지혜가 ‘헤어진 전 남자친구가 채연과 만나고 있다’는 오해 때문에 오랫동안 가슴앓이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지혜는 9월 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코미디TV ‘현영의 하이힐’의 최근 녹화에 출연해 “한때 미래까지 생각할 정도로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담을 전하려는 듯 보였던 이지혜는 “그 남자가 톱 여가수와 만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깜짝 폭로했다. 이지혜는 헤어진 연인은 한 기업의 대표였다는 사실과 함께 “헤어진 지 얼마 안되서 그 남자가 톱 여가수와 만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 톱 여가수가 지금 이 자리에 있다. 그가 바로 채연이다”고 고백했다. 게스트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게된 채연은 “처음 듣는 얘기”라며 당황했다. 하지만 이지혜가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자 “그분은 오래된 팬으로 팬과 연예인으로 만난 적이 있지만 사적인 관계로 만난 적은 없다. 전혀 아무 관계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내가 이지혜의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다는 소문을 듣기는 했지만 사실이 아니기에 잊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채연은 “사적으로 만나 풀 수 없는 오해를 방송에서 풀게 돼 좋다. 앞으로 우리 절친이 되자”고 위로를 전했다. 해명을 듣고서야 오해를 푼 이지혜는 “내가 잘못 알고 그동안 채연을 오해하고 괜히 미워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사진=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이루 前연인’ 최희진, 미니홈피 ‘낙태주장’ 글삭제…왜?▶ 이다해, 짐승녀 변신?…탄력있는 몸매로 ‘눈길’▶ 한지우 "얇은 허리, 콤플렉스"…’입만 열면 자기자랑?’▶ 닉포프의 몰제브카 삼각지, 지구에 외계인 서식지?▶ 소녀시대 Gee, 거꾸로 틀면 성관계 표현 가사? ‘논란’▶ 故 다이애나비 속옷광고 논란 가속화…’사망 13주기’
  • 장진영의 마지막 1년…2개의 결혼반지 ‘순애보’

    장진영의 마지막 1년…2개의 결혼반지 ‘순애보’

    배우 고(故) 장진영의 마지막 1년을 다룬 ‘MBC 스페셜’에서 그의 비밀결혼식이 최초로 공개됐다.9월 3일 방송된 MBC 스페셜 ‘장진영의 마지막 1년’에서는 고 장진영의 추모 1주기를 맞아 고인의 힘겨웠던 투병기와 함께 남편 김영균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다뤄 눈물을 자아냈다.이날 방송에서는 위암 회복을 위해 미국과 멕시코로 떠난 장진영의 투병생활과 지난해 7월 26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영상도 최초 공개돼 팬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장진영이 세상을 떠나기 약 한 달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뤄진 결혼식 영상 속 장진영은 너무 야위었지만 행복한 신부의 미소를 보여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또 멀리 보낸 아내 생각에 눈물을 흘리는 남편 김영균 씨의 모습과 손가락에 끼워진 두 개의 결혼반지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이외에도 배우 김명민, 박해일 등 장진영의 오래된 지인들이 장진영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며 배우 이전의 인간 장진영의 모습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방송 이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다”, “남겨진 눈물과 슬픔이 너무 크네요”, “잔인하도록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이다” 등 방송에 대한 호평과 함께 장진영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시청 소감이 올라왔다.한편 이날 방송된 MBC 스페셜 ‘장진영의 마지막 1년’은 8.6%(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이루 前연인’ 최희진, 미니홈피 ‘낙태주장’ 글삭제…왜?▶ 이다해, 짐승녀 변신?…탄력있는 몸매로 ‘눈길’▶ 한지우 "얇은 허리, 콤플렉스"…’입만 열면 자기자랑?’▶ 닉포프의 몰제브카 삼각지, 지구에 외계인 서식지?▶ 소녀시대 Gee, 거꾸로 틀면 성관계 표현 가사? ‘논란’▶ 故 다이애나비 속옷광고 논란 가속화…’사망 13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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