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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 없어도 깊은 화음 ‘십시일반’ 주민 음악회

    스타 없어도 깊은 화음 ‘십시일반’ 주민 음악회

    “출연진이 화려하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하겠습니다.” ‘수유2동 희망음악회’를 기획한 김성훈(53) 강북구 수유2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는 23일 이같이 말했다. 기획과 프로그램 구성, 무대 연출, 출연자 섭외, 공연비 마련 등 행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이 발벗고 나서 만드는 색다른 공짜 음악회다. 25일 오후 7시 수유2동 주민센터 옆 성북교회에서 열린다. 출연진 섭외에 지인들과 아는 인맥을 총동원하는 모습에서 이번 음악회의 순수성을 엿볼 수 있다.김 간사는 성악 전공 대학생 아들에게 부탁해 출연자를 섭외하는가 하면 수유2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하사와 병장’의 가수 김호평씨를 찾아가 수차례 부탁 끝에 출연 승낙을 받아 냈다. 한때 남진쇼·문주란쇼 악단장을 지낸 노비오 악단장 섭외를 위해서는 날마다 찾아가고 등산을 하며 친분을 쌓기도 했다. 무대 세팅도 주민들의 몫이다. 현재 KBS에서 드라마 무대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김종명씨가 맡았다. 공연비(650만원)는 새마을부녀회 등 11개 직능단체의 후원으로 충당된다. 출연진도 모두 지역에 연고를 둔 사람들로 구성됐다. 테너 김남일, 바리톤 이형모, 소프라노 안은수 등 성악가와 함께 구립 실버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 관중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클래식은 물론 대중가요, 팝송,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정하는 배려도 눈에 띈다. ‘그리운 금강산’ 등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화음을 시작으로 ‘밤에 떠난 여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여행을 떠나요’, ‘그린 그린 그래스 오브 홈(Green Green Grass of Home)’, 영화 ‘화양연화’ 삽입곡 ‘퀴사스 퀴사스 퀴사스(Quisas Quisas Quisas)’ 등 친숙한 멜로디로 분위기를 달군다. 여성 전통 타악그룹 도도의 화려한 난타 공연과 비보이 공연은 덤이다. 김 간사는 “삼각산 문화예술회관 등 넓고 시설이 완벽한 장소에서 공연하는 것도 좋지만 수유동 주민들을 위한 화합 차원에서 순수하게 출발한 음악회인 만큼 수유동에서 공연하기로 했다.”면서 “비좁지만 따스하고 포근한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무대연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공연을 이틀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밤잠을 설치고 있다. 정성을 다해 잔치상을 마련했는데 객석이 텅 빌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초청장을 만들고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홍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다른 동 주민들도 문화행사를 열려고 하지만 홍보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드는 희망 음악회가 뿌리를 내려 각 지역 문화행사가 활성화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서울플러스] 구립 실버악단 정기연주회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12일 오후 7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북구립실버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트럼펫과 색소폰, 하모니카, 아코디언, 오르간 등을 연주하는 11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실버악단이 ‘아리랑 목동’과 ‘마포종점’, ‘희망의 나라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19곡을 선사한다. 문화체육과 901-6206.
  • [서울플러스] 오페라 ‘라보엠’ 초청 공연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오는 20일 오후 2시와 6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라보엠’을 초청 공연한다.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을 원작으로 한 이번 공연은 프랑스 파리 변두리 다락방에 사는 보헤미안 성향의 젊은이 4 명이 보여주는 방랑생활과 우정, 애절한 사랑을 담고 있다. 공연시간은 90분으로 초·중·고교 학생은 10%, 장애인은 50%까지 할인해 준다. 문화운영기획팀 901-6233.
  • 새벽마다 공원 출근하는 구청장님

    새벽마다 공원 출근하는 구청장님

    “노인정에 바둑판 좀 놓아 주세요.” “커피 자동판매기가 멈췄으니 차라리 철거해 주세요.” “전경(전투경찰) 부대 앞 공터에 운동기구 좀 설치해주세요.” 8일 오전 6시30분. 우이령길과 아카데미하우스~북한산 등산로에서 주민들은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붙들고 이렇게 한마디씩 건의했다. 박 구청장은 “담당 부서들에 전달해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날 3㎞를 걸었다. 박 구청장은 취임 이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매일 아침 6~7시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으로 출근(?)한다. 민원인이 구청 집무실로 찾아와 노크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구시대적인 태도라는 생각이다. 혹시라도 경직된 분위기 때문에 하고 싶던 말도 못하고 돌아서는 일이 비일비재한 탓도 있다. 그는 “밖에서 만나면 그들은 한결 마음을 풀고 할 말 못할 말 후련하게 털어놓는다.”고 했다. 심하다 싶을 만큼 시시콜콜한 민원도 많지만 넋두리처럼 풀어 놓는 얘기를 듣노라면 반드시 리콜 서비스를 해줘야겠다는 책임을 느낀다는 이야기다. 또 일일이 메모했다가 해당 과장을 불러 검토해 시정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는다. 주민 김중배(인수동)씨는 “처음엔 한 일주일 하고 그만두겠지 생각했는데 꾸준히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내심 놀랐다.”면서 “일부러 구청을 찾아가지 않는 한 구청장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고 얘기를 나눌 수 있겠느냐.”고 반겼다. 박 구청장은 “사람과 만나는 데 격식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우이천, 삼각산 등산로, 학교 운동장, 배드민턴장, 축구장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특히 요일을 정해 주민과 대화하는 것 자체가 주민과 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여긴다. 그는 “주인으로 섬겨야 할 주민들이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고 고민하는지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어 좋다.”면서 “나무가 쓰러졌는데 세워 달라는 얘기를 안에만 있으면 들을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최근 한 달에 걸친 현장 건의문엔 “임대아파트 가구주가 사망하면 나가야 하는데 계속 살게 해 달라”(7월30일), “순국선열묘역 안내판 옆 화장실 위치를 변경해 달라”(8월9일), “빨래골 공원 앞 계단을 없애고 도로를 만들어 달라”(8월13일), “집 근처에 팔순 어르신이 홀로 살고 있는데 도와 달라”(8월23일)는 등 서민들의 애환이 오롯이 녹아 있다. 박 구청장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바로 나를 찾아오는 주민이 있기 때문이다.”면서 “이왕이면 그들의 목소리로 행정을 이끌어 가는 강북구를 만들고 싶다.”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자치구마다 시공부문 공공관리제 준비 착착

    자치구마다 시공부문 공공관리제 준비 착착

    시공 부문 공공관리제 시행을 한 달여 앞두고 서울 자치구마다 공공관리제 전담팀 구성 붐이 일고 있다. 공공관리제에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이는 곳은 강북구다. 박겸수 구청장은 취임하자 마자 구청장실에 ‘주민이 재입주하는 재개발·재건축’이라는 문구를 재개발·재건축 현황판에 직접 써 놓을 만큼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박 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사업은 거주자 입주율이 13~15%에 그치고 있다.”면서 “거주민들의 재정착률을 70%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위원회 구성 이전 단계에서부터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달 초에 공공관리제도 홍보 리플릿 2만부를 제작하여 공공관리제도 대상 29개 구역 토지 등 소유자에게 배포했으며 다음 달에는 주택과에 공공관리팀을 신설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이 원할 경우 SH공사가 함께하는 공영개발 방식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난달 66건의 민원중 14건이 재개발·재건축 문제였다.”면서 “현재 재개발·재건축 대상이 60여곳에 달해 지금부터라도 거주민 재입주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주민참여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27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공관리제도 주민설명회를 연다. 금천구는 지난 24일 구민우선 조직개편을 하면서 주택과에 공공관리팀을 신설했다. 서대문구도 같은 날 조직개편에서 기존 뉴타운사업과와 재개발과를 통폐합한 도시개발추진단을 만들어 공공관리제 시행에 따른 공공관리팀을 구성했다. 특징은 도시개발추진단에 도시개발기획·공공관리·개발1·2·3지역별 5개팀을 구성해 주민위주의 재개발 추진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 은평구의 경우는 도시환경국 내 공공관리지원 추진반을 만들어 1개반 2개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지원총괄팀은 예산업무와 적용대상 선정 등을 담당하고 공공지원사업팀은 업체선정, 위탁관리, 클린시스템(모니터링) 업무를 전담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조직개편을 한 구로구는 주택과 안에 공공관리팀을 신설했다. 공공관리팀은 앞으로 시행할 사업에 대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진구는 다음 달 ‘공공지원팀’을 주택과 안에 신설할 예정이다. 중랑구의 경우는 별도의 조직을 두고 있지 않지만 지난 23일 2009년 8월 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되고 9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된 상봉3·7구역 토지 등 소유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관리제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상봉3구역과 상봉7구역은 일반분양 평균 비율이 70% 안팎으로 정비사업 시행 시 재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다른 구역의 30%에 비해 월등히 높아 사업성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곳이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공공관리제는 추진위원회 구성부터 사업시행인가 후 시공자 선정까지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사업비 절감, 기간단축, 부조리 근절 등 이점을 홍보해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전통시장 어른들 어려움 이해돼요”

    “전통시장 어른들 어려움 이해돼요”

    전통시장에서 이색 문화캠프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강북구에 따르면 수유동 수유마을시장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판으로 변신했다.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이 시장 여름캠프’가 열리고 있는 것. 이달 한달 동안 2박3일(매주 금~일요일) 일정으로 모두 네 차례 열리는 캠프는 ▲시장탐방 ‘시장의 발견’ ▲생활탐방 ‘신나는 밥상’ ▲동네탐방 ‘산따라 아침여행’ 등 세 가지 테마로 이뤄졌다.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0명씩 총 40명이 참가한다. 숙식은 모두 시장내 문화쉼터인 ‘다락방’에서 해결한다. 시장탐방은 시장 보물찾기나 장보기 미션과 같은 놀이를 통해 전통시장을 배우는 시간이다. 생활탐방 시간에는 요리교실과 옥상파티 등 흥겨운 밥상잔치를 벌이고, 동네탐방 시간에는 도시락을 직접 싸들고 삼각산 둘레길 산책도 떠난다. 김예준(수유초 5년)양은 “전통시장 홍보광고 만들기 시간이 있었는데 장사하는 어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게 됐다.”면서 “백화점이나 할인마트보다 우리 장터를 더 많이 이용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문전성시 프로젝트 운영을 맡고 있는 홍예원씨는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의 소중한 가치를 재발견하는 보람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전성시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고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08년 시작됐다. 현재 수유마을시장 외에 중랑구 우림시장 등 전국 14개 시장에서 실시되고 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부고]

    ●최병조(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성숙(화가·숙명여대 문신미술관장)민숙(이화여대 교수)양숙(연세대 겸임교수)병선(세종로펌 변호사)씨 모친상 전성우(한양대 교수)윤재윤(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씨 장모상 정경희(탐라대 교수)이정희(이정희소아과 원장)씨 시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01 ●김종관(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진료부원장)씨 부친상 3일 삼성창원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55)290-6289 ●이경균(서울시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이창우(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박진우(건축사)박노석(사업)씨 장모상 4일 건국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2030-7909 ●심형보(전 조선일보 편집부국장·성호지업 대표이사)씨 별세 규성(성호지업 영업이사)규호(아이맥 대표)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3010-2237 ●김기성(한겨레신문 지역팀 차장)씨 부친상 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31)787-1510 ●신항철(한동건설 대표이사·경기일보 이사회 의장)씨 장모상 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3 ●손태중(전 경북대 의과대학장)씨 별세 진호(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창호(나눔정신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전광수(전이비인후과의원 원장)씨 장인상 4일 경북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53)420-6141 ●주영비(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부장)전승문(국방과학연구소 부장)남상금(유앤아이건축사무소 소장)이재흠(이람화학 경기지사장)김석민(현대종합설계 부소장)씨 장인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5 ●황성민(삼성자산운용 홍보팀 차장)성완(자영업)씨 모친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02)2258-5969 ●최병수(충청투데이 충주·음성 주재기자)씨 장모상 4일 충주의료원, 발인 6일 오전 8시 010-3090-1753 ●남기현(사업)씨 모친상 유광열(SYC 대표이사)이의진(쌍용레미콘 영업부장)씨 장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92 ●김영수(전 동두천 중앙고 교감)씨 별세 은석(원광대 산본병원 레지던트)광숙(개원중 교사)광규(인천 석정여고 교사)광민(동두천외고 교사)씨 부친상 이건호(이화여대 교수)김진우(고려대 박사)김진영(고려대 교수)씨 장인상 김희진(이천 양정여중 교사)씨 시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010-2262 ●김봉근(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코치)씨 부친상 4일 광주 상무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62)600-7406 ●이임성(법무법인 세계 대표변호사)정덕(전북대 고고인류학과 교수)정만(서울대 지리학과 교수)씨 모친상 김보영(삼성생명 보험설계사)공은숙(전주 예수대 교수)씨 시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010-2291 ●김남원(자영업)남진(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원지원팀장)남윤(건축업)남철(자영업)씨 부친상 4일 제주 한라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64)749-3444 ●조병문(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병일(솔로몬투자증권 부장)씨 부친상 김민용(서울시향 바이올리니스트)씨 시부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3410-6914 ●한현택(자영업)경택(건국 이사)정숙(서울 삼각산초 교사)정희(전남 영암초 〃)씨 모친상 박화강(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김광옥(서울 KT)씨 장모상 4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30분 (062)250-4405 ●이용식(코미디언)씨 장인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227-7587 ●김상진(조선이공대학 산학협력처장)씨 모친상 4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10-4600-8828 ●조시만(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팀장)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294
  • 진관동 석보살입상 유형문화재로 지정

    진관동 석보살입상 유형문화재로 지정

    서울시는 16일 은평구 진관동 ‘석(石) 보살입상(立像)’을 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10~11세기에 만든 것으로 알려진 석 보살입상은 4등신의 신체 비례와 균일하게 형식화된 옷주름 표현 등이 고려 전기 보살상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시는 이런 석상은 충청도와 강원도에 주로 분포하며, 서울 지역에서는 드물어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석상 주변에서 ‘청담사’라고 새겨진 기와가 발견됨에 따라 이곳이 신라시대 문장가 최치원이 ‘법장화상전(法藏和尙傳)’에서 언급한 ‘화엄십찰(華嚴十刹)’ 중 삼각산 청담사(靑潭寺) 터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30일간의 예고를 거쳐 9월 시 유형문화재로 정식 지정하는 한편, 입상의 매몰된 발목 아래 부분을 발굴하고 보호각을 세울 계획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플러스] 구민 정보화능력 경진대회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오는 29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에서 ‘구민 정보화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만 55세 이상이 참가하는 어르신 부문과 만 55세 미만이 대상인 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험 내용은 인터넷 정보 검색이 포함된 문서작성 분야다. 기획예산과 901-6148.
  • 노인·저소득층 “문화소외는 없다”

    서울시민 중 28.1%는 2008년 한 해 동안 문화예술에 참여한 경험이 전혀 없었다. 여가생활의 대부분은 TV 시청이나 인터넷 게임이고, 그나마 문화를 경험한 시민 중 67%는 영화 관람에 그쳤다. 전체 조사대상 38%는 비용이 과다해서, 30%는 공연전시를 위한 공간이 부족하고 접근성이 떨어져서 문화예술과 거리를 두고 있다.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국민 문화예술향유 실태조사’ 결과다. 서울시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형 그물망 문화복지’ 정책을 마련해 8일 발표했다. 우선 미근동 서대문아트홀에 영화와 가요, 전통 공연 등을 보여 주는 700석 규모의 노인전용 실버극장이 7월 개장한다. 실버극장은 55세 이상 시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고 운영은 사회적기업에서 맡는다. 서울시는 연간 12만명 이상의 노인 관람객이 실버극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퇴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공연을 만들어 올릴 수도 있으며 공연팀은 강북구 삼각산 문예회관, 금천문화체육센터, 강동구민회관 등을 요일별로 순회하며 ‘찾아가는 실버극장’을 운영한다. 경제적 사정으로 공연을 접하기 힘든 소외계층을 위해 7월부터는 구청 문화예술회관이나 구민회관 등에서 1000원만 내면 즐길 수 있는 ‘우리동네 천원의 행복’ 행사도 열린다. 50명 이상의 대상자가 있는 시설은 신청하면 시립미술관에서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미술관’ 이벤트를 열어 주고, 서울역사박물관 역시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이 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문화바우처’ 대상자를 지난해 5만 5000명에서 올해 8만명 이상으로 늘린다. 안승일 시 문화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아래 어떤 연령, 어떤 계층도 문화를 누릴 권리에서 소외되지 않고 문화를 통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그물방 문화복지를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미아삼거리에 대형 아파트 단지

    미아삼거리에 대형 아파트 단지

    서울의 대표적 낙후지역인 강북구 미아삼거리 주변이 6000가구 규모의 초대형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동 438번지 일대 미아재정비촉진 확장지구를 동북권 특화주거단지로 조성키로 하고, 오는 2019년까지 최고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5953가구를 건설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아삼거리와 삼각산 사이에 자리잡은 미아지구(37만 3724㎡)는 5개 구역으로 나눠져 평균용적률 239.4%의 대단지로 바뀌게 됐다. 이 지역은 기존 미아뉴타운지구 동쪽의 삼양로와 접해 있으며 2008년 12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총 5953가구 중 4114가구가 일반분양되며, 813가구는 임대물량이다. 기존 성우아파트와 동부센트레빌 등 1026가구는 유지된다. 서울시는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에서 삼각산의 경관을 가리지 않도록 지상 4층에서 35층까지 다양한 높이로 건물을 배치하도록 했다. 공원과 녹지도 현재보다 6배 이상 늘어난 1만 9799㎡를 조성하도록 해 ‘교육 및 보육환경이 우수한 행복마을’이라는 컨셉트에 맞도록 했다. 임계호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이 지역은 삼각산과 맞닿아 경관이 수려한 데다, 경전철 등 각종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어서 바람직한 도심형 주거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아삼거리에서 부지 남측의 숭인로를 따라 삼각산까지 녹지축이 만들어지고 녹지축을 가로지르는 삼양로에는 보행연결로를 설치한다. 삼양로·숭인로·솔샘길·송천길 등 주변 도로는 폭을 3~12m 확장한다. 특히 송천길 주변은 유치원과 도서관, 공부방이 들어서 교육 중심의 생활도로로 조성되며 중학교가 신설된다. 시는 구역별로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 사업시행, 관리처분 등의 절차를 거쳐 2019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미아재정비촉진 확장지구가 마무리되면 기존의 미아뉴타운, 길음뉴타운과 함께 약 270만㎡에 달하는 대규모 신도시가 형성된다. 이 지역의 인구만 해도 총 4만여가구 10만 5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독도 DMB방송 17일 개국

    독도 DMB방송 17일 개국

    국토의 막내둥이 독도가 우리 고유의 전파 자주권을 확보하게 됐다. 경북도는 17일 울릉군 울릉읍 도동3리 한마음회관에서 울릉도·독도 DMB(이동통신과 방송이 결합된 새로운 방송서비스) 방송’ 개국 행사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울릉도·독도 DMB 방송이 개국되면 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독도에 상주하는 경비대원 및 주민들이 고품질의 디지털 방송 시청이 가능해진다. 또 울릉도 및 독도 근해에서 항해하는 선박과 조업 중인 어선 등도 재난방송과 기상정보 등의 다양한 방송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독도 DMB 방송 개국으로 KBS 1·2TV·FM 라디오를 독도에서 50㎞, 울릉도에서 70㎞ 떨어진 먼바다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도는 총 3억 5000만원을 들여 울릉도 삼각산과 독도 동도에 각각 DMB 수신 장비를 설치했다. 도 관계자는 “울릉도와 독도에서의 전파 주권을 실질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는 물론 ‘우리 영토에서 우리 전파 수신’이라는 당위성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그동안 독도에서는 일본의 국영 방송인 NHK DMB 전파는 수신됐으나 우리의 KBS DMB 전파는 수신이 불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방송공사(KBS) 대구방송총국은 ‘울릉도·독도 DMB 방송 개국’을 기념, 17일 독도 현지에서 ‘특집 9시 이동뉴스’를 방송한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강북구 삼각산 순례길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강북구 삼각산 순례길

    ‘제주도에 올레길이 있다면 강북구에는 순례길이 있다.’ 서울 강북구 삼각산은 백두·금강·묘향·지리산과 함께 오악으로 꼽힌다. 순례길은 삼각산을 끼고 도는 3.4㎞ 구간에 걸쳐 있다. 아직은 미완성이다. 그럼에도 순례길은 등산로 곳곳에 유적지와 문화재 등이 산재해 있어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통일교육원 입구서 시작 삼각산 순례길은 통일교육원 입구에서 시작된다. 초행길인 방문객을 위한 배려가 엿보이는 동반자 같은 표지판이다. 이어 졸졸 흐르는 대동천 물소리가 귓가를 맴돈다. 인간이 만든 소리가 아닌 자연이 빚어내는 음악이 곳곳에서 재잘거린다. 지난가을 화려한 삶을 마감한 나뭇잎들이 수북이 쌓인 숲길을 거닐고, 띄엄띄엄 만나는 목재다리를 건너고, 두메산골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섶다리와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이 길에서는 유난히도 굴곡 많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삼각산 자락엔 일제 치하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대한 독립의 정당성을 알리고 장렬히 산화한 이준 열사를 비롯해 3·1운동을 주도한 의암 손병희 선생 등 우리나라 독립과 건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묘역 16기가 흩어져 있다. 안내를 맡은 이중인 강북구 테마공원기획단 주임은 “이곳에 안장된 애국지사 16명은 모두 건국훈장을 받았으며, 대부분 국민장이나 사회장을 치른 애국지사들”이라면서 “4·19민주묘지와도 가까워 청소년들이 애국지사들과 ‘대화’하고 그들의 시대정신을 배우는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4·19 민주묘역이 한눈에 보광사에서 조금 내려오면 4·19민주묘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 다다른다. 전망데크에 서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숙연해지는 자신과 마주할 수 있다. 순례길의 끝자락엔 솔밭공원(보광사 입구)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 잠시 지친 다리를 쉬게 해도 좋다. 서울에서 유일한 평지형 소나무 군락지로 100여년생 소나무 1000여그루가 집단 자생하고 있다. 순례자의 쉼터 같은 곳이다. 구는 올해 안에 솔밭공원부터 손병희 선생 묘역까지 2.2㎞ 등 모두 6.2㎞ 순례길을 추가로 조성한다. 산행으로 허기진 배를 채워줄 먹을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우리콩 순두부집(995-5918)에서 먹는 순두부와 콩비지 정식(각 6000원)은 사찰음식처럼 정갈하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서울플러스]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8일 오후 5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다. 구와 우리은행이 주최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한다. 문화운영기획팀 901-6232.
  • 삼각산 애국지사묘역 국립성지로

    올해는 한일 강제합병이라는 치욕을 겪은 지 100년, 6·25전쟁이 발발한 지 60년, 4·19혁명이 일어난 지 50년이 되는 해다. 강북구가 이런 뜻깊은 해를 맞아 삼각산 자락에 흩어져 있는 애국지사 묘역 성역화사업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국립묘지화 사업은 단순한 묘역 단장이 아닌 순례코스 조성, 역사문화관, 산악박물관, 민속박물관, 청소년 유스호스텔 등 강북구의 삼각산문화관광 프로젝트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으로 스토리텔링을 갖춘 역사문화성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삼각산 애국지사 묘역엔 헤이그 밀사로 파견되어 순국한 이준 열사를 비롯해 손병희, 여운형, 이시영, 김창숙, 광복군 합동묘 등 16기의 독립유공자 묘역과 안중근 의사의 장녀인 안현생, 오상순, 이용문 등 건국 문화 예술인 묘역 5기가 모여 있는 역사적 장소다. 구는 2002년부터 묘소를 정비하는 등 성역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삼각산 애국지사묘역 성역화사업 범구민추진위원회(위원장 박영식 전 교육부 장관)에서도 국립화 서명운동과 시민탐방프로그램 운영, 사적 지정 추진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통일교육원~솔밭공원 3.4km의 순례길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10억원을 들여 조병옥선생 묘역~통일교육원 4km와 솔밭공원~손병희선생 묘역 2.2km 구간의 순례길을 추가로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우이령길까지 순례코스를 연장하고 통일교육원, 여해기념관, 국립4·19민주묘지, 화계사, 봉황각 등 주변 명소와 연결해 역사 문화 탐방로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애국지사 묘역 주변에 역사 문화관을 건립하고 묘역 전체에 대한 국가 사적(史蹟) 지정을 추진, 성역화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2010 우리구 이슈] 김현풍 강북구청장

    [2010 우리구 이슈] 김현풍 강북구청장

    “스토리가 담긴 지역 문화·관광산업 육성이야말로 사람과 돈을 불러 모을 수 있습니다.” 김현풍(69) 서울 강북구청장은 ‘삼각산(북한산) 도사’로 불린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25개 자치구청장과 화상회의를 할 때 붙은 별명이다. 이 대통령은 화상회의 화면에 한복차림으로 나타난 김 구청장을 가리켜 “어이쿠, 삼각산 도사 뜨셨네요.”라고 말했고 이후 애칭으로 자리 잡았다. 삼각산은 북한산의 본래 이름으로 조만간 서울시지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옛 이름을 되찾을 예정이다. 김 구청장이 지난 7년의 재임기간 앞장서 지명찾기 운동을 벌인 덕분이다. 김 구청장은 지난달 19일 인터뷰에서 삼각산을 활용한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올해 목표로 꼽았다. “삼각산 순국선열 묘역의 성역화 작업을 마무리한 뒤 문화·관광분야 사업으로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앞서 2008년부터 순국선열 묘역의 성역화 작업을 벌여 왔다. 수유동 국립 4·19묘지에서 바라본 삼각산 중턱에는 21기의 순국선열들의 무덤이 잇다. 손병희, 이준, 신익희, 조병옥, 이시영, 김창숙, 신숙, 여운형 등 근·현대사를 거치며 민족의 아픔을 함께한 분들이다. 김 구청장은 “4·19묘지를 방문하는 역대 대통령 중 누구도 순국선열 묘역까진 참배하지 않더라.”며 “관심 밖에 놓인 묘역에 탐방로와 기념관 등 순례코스를 조성해 생명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곳에는 지금도 문익환 목사 생가인 통일의 집과 화계사 등이 있다. 2008년 구가 주도해 시작한 성역화 사업은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1차 사업을 마친 뒤 최근 2차 사업인 순례길 조성에 들어갔다. 매년 7억~10억원이 투입되는 소규모 공사지만 올해까지 9.5㎞의 순례길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국립공원 수유분소부터 솔밭공원까지 묘역 간 탐방로(3.4㎞)와 조병옥 선생 묘역~통일교육원의 탐방로(3.9㎞), 솔발공원~손병희 선생 묘역의 탐방로(2.2㎞) 등이 하나로 이어지는 것이다. 우이령을 따라 양주시로 넘어가는 명상길까지 이으면 삼각산을 한바퀴 돌아오는 ‘도심 올레길’이 탄생하게 된다. 김 구청장은 “이 길에는 가톨릭, 기독교, 천도교, 불교의 예배당과 사찰들이 모두 자리해 종교와 역사 화합의 장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역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삼각산 일대를 세계적 관광지로 만드는 문화·관광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리게 된다. 그는 “수천년 역사와 문화를 품은 삼각산이야말로 최고의 관광자원”이라며 “이곳에 테마공원과 맨발길, 생태체험장, 전통 숙박업소 등을 조성하고 단군제례를 열어 외국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실제로 지난해 완도에서 열린 세계 슬로걷기축제에 서울대표로 참가하는 등 ‘슬로시티’형 관광도시를 추구해 왔다. 전남 청산도나 완도를 넘어 알프스산맥 동쪽 자락의 독일 산골도시 퓌센처럼 한 해 수백만명이 찾는 관광도시로의 변신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그는 ‘치산치수(治山治水)’를 예로 들어 “요·순시대부터 산과 강 중 늘 산을 우선 시해 온 만큼 정부도 4대강보다 산을 다스리는 정책을 먼저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삼각산과 한복, 단군제례 등 전통문화에 대한 애착이 숨어 있다. 김 청장은 “일본은 어느 시골마을이나 연례행사인 ‘축제’를 통해 관광객을 끌어모은다.”며 “20년간 품어온 컬처노믹스의 꿈을 펼쳐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길섶에서]산격(山格)/이춘규 논설위원

    지난달 초 공부모임의 올해 첫 단체산행으로 경기도 의정부와 양주시에 걸쳐 있는 사패산(賜牌山)을 찾아갔다. 의정부세무서 뒷산 코스를 이용했다. 눈이 20㎝ 이상 쌓여 있었지만 일행은 능선을 따라 2시간이 안 돼 꼭대기에 오를 수 있었다. 등산객들은 어린이에서 어르신까지 다양했다. 사패산은 조선 선조의 여섯째 딸인 정휘 옹주가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한동안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입산이 자유롭지 않아 보전이 잘됐다. 터널 소동이 있기까지 시민들에게 낯설었다. 동쪽으로 수락산, 동남쪽으로는 도봉산이 눈앞이었다. 남쪽엔 북한산(삼각산)의 세 봉우리가 뚜렷했다. 오르려는 사람은 다 품어주듯 부드러우면서도 사패산의 산격(山格)은 빼어났다. 북한산국립공원 북쪽 끝자락이지만 품격이 있고, 역사가 있었다. 해발 552m이지만 주변 산을 속속들이 조망할 수 있는 개성이 돋보였다. 올해 산격 있는 산들을 찾아 아직 부족한 인격을 다듬어야겠다는 다짐을 한 것은 회원들에게 덤이었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삼각산 산책로 야외갤러리 구경오세요”

    “삼각산 산책로 야외갤러리 구경오세요”

    경치 좋은 산책로를 걸으며 형형색색 그림과 사진을 감상하는 기분은 어떨까. 궁금하다면 서울 삼각산(북한산)의 산책로를 찾으면 될 듯하다. 서울 강북구는 21일 삼각산 자연공원 산책로에 야외 갤러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에게 문화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전시 작품들은 다양한 미술품과 사진, 시 등으로 운보 김기창 화백의 작품 16점과 삼각산 사계를 담은 사진 4점, 공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미향마을의 옛 모습 사진 5점, 항공 사진 2점 등이다. 이를 위해 도시자연공원 입구 산책로 시멘트 옹벽 130m에 나무로 틀을 짜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산책로 곳곳에 ‘까치밥(임보)’, ‘봄날(김종길)’, ‘바위산(윤강로)’ 등 공원 이미지에 맞는 시목도 세워 문학적 향취를 자아내고 있다. 시는 구 문인단체인 ‘우리시회’에서 제공했다. 구는 이번 특화 사업을 통해 삼각산 도시자연공원이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아동 산108의19 일대에 조성된 도시자연공원은 삼각산의 자연경관을 자랑할 뿐 아니라 산책로와 다양한 운동기구, 생태연못, 실개울 등을 갖춰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테마가 있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피겨퀸 연아의 배경음악 오케스트라로 들어볼까

    피겨퀸 연아의 배경음악 오케스트라로 들어볼까

    강북구가 20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에서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주민과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음악회를 단원들이 직접 기획·구성해 성취감을 높였다. 음악회는 20일 오후 7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건수 상임지휘자를 비롯해 48명의 초·중·고교생 단원과 19명의 객원 연주자가 참여한다. 연주회에선 오페라 박쥐 서곡으로 알려진 스트라우스의 ‘플레더마우스’,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회’ 등이 연주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음악회 연주곡 중 오페라 박쥐 서곡과 죽음의 무도, 천국과 지옥 서곡 등은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출전경기 배경음악으로 알려져 있다. 2003년 창단된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5년부터 매년 신년인사회 및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구 관계자는 “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연습을 통해 기량을 쌓고 있다.”며 “이번 신년음악회를 통해 새해 희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에너지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고양시 지정문화재 11곳 주변 건축규제 완화

    고양시 국가지정문화재 11곳 주변에 대한 건축행위 규제가 완화돼 건물 신축과 증개축 등이 가능해졌다. 시는 국가지정문화재 영향검토구역이 종전 500m에서 문화재별로 100∼500m로 완화돼 문화재 주변의 건축행위가 높이 10층 범위에서 종전보다 한층 자유로워진다고 5일 밝혔다. 그러나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과 서삼릉은 제외됐다. 그동안 문화재 영향검토구역은 보호구역 외곽 경계선에서 반경 500m로 일률적으로 정해져 이 구역내 건축물 개발은 시로부터 현상변경 허용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등 과도하게 규제한다는 반발이 있어 왔다. 변경된 영향검토구역 범위는 북한산성이 기존 500m에서 300m, 태고사원증국사탑비와 행주산성, 고려공양왕릉, 북한산성행궁지가 500m에서 200m, 벽제관지, 삼각산, 고양송포백송은 500m에서 100m 등이다. 이번 개정은 문화재별 특성에 따른 현상변경 허용기준 작성범위 규정, 문화재주변의 보존 필요성, 개발 정도 등이 감안돼 문화재청의 관련 지침 개정에 따라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것”이라며 “문화재 보호와 함께 지역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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