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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AI 시대 일자리 위기 해법 모색… ‘서울미래일자리 연구회’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AI 시대 일자리 위기 해법 모색… ‘서울미래일자리 연구회’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미래 일자리 연구회’(대표의원 이종배)가 주관하는 ‘AI 시대 일자리 위기, 서울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토론회가 지난 8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정책심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특히 서울의 특수한 경제 구조와 청년층 고용 불안정 심화에 대한 선제적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효원 서울시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종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AI 시대의 변화는 예측이 어려운 만큼 10년, 20년 뒤를 내다보는 전문가들의 고견이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가 시민과 지자체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재 서울시의회 정책심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의 일자리 위기는 서울시가 반드시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논의될 전문가들의 진단과 해법을 시정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표자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AI 시대 일자리 소멸에 대한 우려는 과거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반복되어 온 현상이라며, “당분간 고용 총량을 걱정할 타이밍은 아닌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마부가 운전기사가 될 수 없는 것처럼 AI가 대체하는 루틴한 직무 종사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불균등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AI는 직업 전체가 아닌 직무를 대체하며, 상대적으로 단순 직무로 구성된 일자리는 자동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일부 직무만 대체되어 생산성을 높이는 증강 일자리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AI 노출도가 높은 직종에서 청년층 고용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현상이 관찰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경험이 많은 시니어에게 유리하고 신규 진입 청년에게 불리한 국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덕환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서울시의 일자리 정책 방향에 대해 실무 중심의 AI 인재 양성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청년취업사관학교와 AI 허브를 통한 인재 양성 계획을 밝혔다. 2030년까지 AI 인재 1만명 양성, 취업률 80% 달성을 목표로 하며,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 확대, 지역산업 거점별 특화과정 운영, 인턴십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교육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묵한 서울연구원 경제혁신연구실장은 서울은 서비스업 비중 90% 이상의 경제 구조와 전국 대학생의 50% 이상이 거쳐 가는 특성으로 인해 AI 전환의 영향을 가장 빠르고 크게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또한 신입부터 경력을 쌓아 전문가로 성장하는 기존 커리어 개발의 기본 전제가 깨질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짚으며, 장기적인 인력 수급을 위한 사회적 합의 및 공공의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은애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여성가족정책팀장은 AI 전환이 성별, 계층, 숙련도에 따라 불균등하게 영향을 미치므로, 여성, 고령층, 저숙련 노동자 등 고용 약자의 안정 방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핵심 인재 양성과 더불어 모든 시민의 AI 기본 역량 보장을 위한 직업 교육 확대가 필요하며, AI 인재 양성 과정에서 성별 균형을 고려한 정책 도입을 제안했다. 토론을 주재한 이종배 의원은 청년층의 구직난과 기업의 AI 인력 부족 같은 미스매칭 현상은 “기업이 요구하는 AI 활용 능력 수준을 청년들이 아직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의견에 공감을 표했으며 “AI가 출현함으로써 일자리가 감소되는 면도 있지만, AI를 이용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도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가 이러한 창의적인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 의원은 “사라지는 일자리는 예측되지만, 새로 생기는 일자리는 지금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장지연 연구위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서울시는 단기 전망에 의존하지 말고, 고용 변화 모니터링 체계와 촘촘한 재교육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 디지털 복지관 3곳 개소…첨단 기술로 맞춤형 건강관리

    부산시, 디지털 복지관 3곳 개소…첨단 기술로 맞춤형 건강관리

    부산시는 9일 해운대구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디지털 복지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디지털 복지관은 노인 맞춤형 디지털 건강 관리 장비를 갖추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들의 인지·신체 기능 약화를 예방하고 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복지관을 개소했다. 이날 해운대구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사하구 신장림사랑채노인복지관, 영도구 노인복지관에도 디지털 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디지털복지관에는 총 10종의 첨단 건강관리 장비를 갖추고 있다.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인지 훈련과 기억력·집중력 강화 프로그램, 인공지능(AI) 비접촉 생체 정보 측정 기기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건강관리 등을 디지털 복지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또 지역 내 11개 노인복지관에도 디지털 건강관리 기기를 1종 보급해 디지털 기반의 건강관리 환경을 구축했다. 내년에는 에이지 테크 실증거점 조성, 지역 밀착형 건강 돌봄 플랫폼 보급, 스마트 요양원·경로당 구축 등 사업을 통해 고령 친화 디지털 복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디지털 복지관은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가 선도하는 디지털 기반 노인 복지가 전국적인 모델로 확산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 광주시장 후보들 출판기념회 잇따라…선거 열기 ‘후끈’

    광주시장 후보들 출판기념회 잇따라…선거 열기 ‘후끈’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시장 주요 후보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개최, 선거 열기가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선거를 염두에 둔 일부 후보들도 출마 선언과 사퇴 시기를 조율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나서고 있다. 9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재선에 도전하는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는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강 시장은 ‘광주, 처음보다 더 극적인 두 번째 등장’이라는 저서를 통해 민주도시에서 부강한 도시로 향하는 광주의 미래 구상을 밝힌다. 강 시장은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내부 조직을 재편,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성학 대외협력보좌관, 신정호 시민참여정책보좌관, 박철호 정무특별보좌관 등 핵심 보좌진들도 잇따라 사퇴해 외곽조직 정비와 캠프 구성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광주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민형배(광주 광산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14일로 예정됐던 출판기념회를 내년 1월 18일로 연기,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 유일의 재선 의원인 민 의원은 광주 청년창업자들과의 인터뷰를 수록한 ‘길은 있다’라는 제목의 저서를 통해 젊은이들이 떠나는 광주의 현실을 진단하고 청년 일자리 등 미래 먹거리 창출 방안을 제시한다. 민 의원은 최근 광주 군공항 이전, 인공지능 중심도시 조성을 비롯한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토론회와 포럼에도 적극 참여하며 목소리를 키우고 있으며 지역민과의 접촉을 강화하는 등 세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오는 21일 ‘문인, 광주의 삶을 바꾸다’라는 저서를 내고 광주대 호심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문 구청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국민주치의’ 시범사업 현판식을 마무리한 뒤 이달 말 또는 내년 1월 초 구청장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은 지난 9월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를 주제로 출판콘서트를 열었다. 제21대 국회의원(민주당·광주 동구남구을)을 지낸 이 수석부위원장은 이달 중·하순 중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호(민주당·광주 북갑) 의원은 내년 초 출마 선언 후 설 연휴 이후인 2월께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 의원은 호남고속도로, KTX 호남선 증편 등 각종 지역 현안 관련 의정활동을 강화하며 선거전에 대비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군들이 출판기념회 등을 통해 선거전에 뛰어들고 있다”며 “연말·연초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공천 작업이 본격화되면 조금씩 선거판의 윤곽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25 눈꽃풀 크리스마스 성과공유회’ 성황리 마무리

    2025 눈꽃풀 크리스마스 성과공유회’ 성황리 마무리

    서초구, 청년 거점 공간 서초청년센터 주최·주관의 두 번째 크리스마스 파티 진행 서초청년센터(이하 ‘센터’)는 12월 4일 130여 명의 청년과 함께 특별한 연말 파티인 ‘2025년 눈꽃풀 크리스마스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올해 센터가 추진해온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소 2년 차를 맞은 센터는 올해 청년의 일과 삶 성장을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센터는 연간 1000회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누적 4만 명 이상의 청년이 방문했으며, 정책 참여 확대, 민관 협력 기반 구축, 맞춤형 프로그램 체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이러한 성과를 청년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이번 눈꽃풀 크리스마스 성과공유회는 센터의 한 해를 함께 돌아보며, 연말을 맞이하여 센터와 함께한 청년들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준비됐다. 특히 작년과는 또 다른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문화예술 주제의 ‘두시티톡’을 진행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춘 ▲아이싱 쿠키 ▲캔들 ▲크리스마스 리스 ▲글라스 아트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체험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베스트 케이크 선발전’을 진행하여 청년이 서로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자연스럽게 케이크를 만들며 교류하고, 각자의 케이크에 담긴 소망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완성된 작품에 담긴 의미를 직접 소개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현장의 분위기는 한층 따뜻해졌다는 후문이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올해 센터의 성과공유회 시간을 통해 많은 청년이 센터를 방문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알게 됐으며, 내년에도 진행될 프로그램들이 기대된다”, “크리스마스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청년과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동기부여도 되고 인사이트도 얻었다”는 평을 전했다. 행사의 마무리는 올해 서초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 문화기획, 마음챙김 활동 등에 아낌없이 나선 ‘서리풀 청년크루 성과공유회’였다. 6개의 청년 크루는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서초청년센터가 지향하는 ‘청년 주도성 기반의 지역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우수 크루 시상과 레크리에이션, 네트워킹까지 이어진 성과공유회는 청년들이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며 뜻깊은 연말을 함께 완성하는 시간이었다. 정가람 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들과 함께 성장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2026년에도 청년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는 소회를 전했다.
  • 금연 성공자 1.5배로…금천구, 서울 금연 최우수 자치구

    금연 성공자 1.5배로…금천구, 서울 금연 최우수 자치구

    서울 금천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금연사업 평가’에서 금연지원서비스 분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목표등록자 수 대비 실제 등록자 수나 등록자 금연상담 서비스 5회 이상 제공 비율, 청소년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 등을 정량 평가했다. 아울러 금연클리닉 등록 유도에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정성 평가를 거쳐 금천구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했다. 금천구는 흡연율과 금연 시도율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올해 흡연율은 15%로 작년(21%) 대비 6%P 낮아졌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금연 시도율은 9.1%P 올랐고, 금연성공자도 52% 증가했다. 금천구는 올해 초 금연 성공자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기존 5만원 상당의 기념품 외에도 5만원 상당의 금천G밸리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올해부터 평일 방문이 어려운 주민도 매달 둘째 토요일 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앱) ‘워크온’으로 ‘금연크루’ 건강지킴 걷기 챌린지를 실시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민간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공유재산 실태조사 등 지방재정 혁신과제 논의

    이채명 경기도의원, 공유재산 실태조사 등 지방재정 혁신과제 논의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2월 8일 도의회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경기남부본부 강재덕 단장, 이성룡 팀장 등 관계자들과 공유재산 실태조사와 국토정보 오류 정비 등 지방재정 혁신 과제를 놓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먼저 “시·군이 매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인력과 전문성 부족으로 질적 한계가 있다”며, “전문기관을 통한 시스템 기반의 정밀조사는 지방재정 확충과 행정 효율화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확한 실태조사는 유휴·저활용 공유재산을 발굴해 재정 수입으로 연결할 수 있고, 점유·대부 현황을 명확히 해 시·군 재산권 보호에도 도움이 되며, 지적 공부와 대장 불일치 문제 해결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간 500만 건 이상 발급되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의 오류 문제를 지적하고, “부정확한 토지 정보는 개발 지연, 부동산 거래 차질, 손해배상 소송 등으로 도민 피해를 야기한다”며 체계적 국토정보 데이터(DB) 오류 정비의 시급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LX 강재덕 단장은 2023년 부산광역시 정밀 실태조사 사례를 소개하며, “누락 재산 617필지를 발굴하고, 무단 점유 215건을 적발했으며, 재산 자료 659필지를 현행화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 단장은 이어, “현재 경기도 내 용인, 평택, 오산, 이천 등에서 국토정보 오류 정비 사업을 수행 중”이라며, 경기도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 의원은 “LX의 전문성이 경기도 공유재산의 가치와 국토정보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밀 조사 도입 시 유휴 재산 활용도 향상, 재정 수입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앞으로도 도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영 경기도의원, 나라가 빚을 내 지방에 예산 내려보내...“지방정부는 심부름꾼 전락 위기”

    김정영 경기도의원, 나라가 빚을 내 지방에 예산 내려보내...“지방정부는 심부름꾼 전락 위기”

    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의정부1)은 8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통해 국가 및 지방 재정의 심각한 구조적 위기를 강력하게 지적하며, 민생·안전 중심의 예산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정영 의원은 “2026년도 국가 예산은 세입 672조 원, 세출 728조 원으로 56조 원 이상 적자가 예상되며, 이는 결국 국채 발행 등 빚을 통해 충당되는 예산이다”며, “국가 재정이 이렇게 악화된 상황에서 지방정부는 국고보조사업 매칭 부담이 12% 이상 증가해 자체사업은 줄이고, 중앙의 지침을 이행하는 ‘심부름 행정’으로 전락하는 위기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역개발기금도 도민에게 돈을 먼저 빌려 쓰는 것인데, 중앙정부 재정 악화가 지방에 전가되고 있다”며, “결국은 도민이 부담하는 빚이다”며 지방채 발행 구조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제기했다. 또한 김 의원은 “2025년 11월 말 기준 취득세 징수액이 목표 대비 부족하여, 올해 지방세 세입은 15조 원 달성도 어려운 실정이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내년 지방세 세입을 16조 원 이상으로 예측한 것은 현실을 무시한 편성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기초연금 3800억 원, 생계급여 1612억 원, 영유아보육비 1792억 원, 아동수당 1652억 원 등 복지비에 대한 국고보조금만 대폭 증가했다”며, 이는 “빚을 내서 어르신을 돌보고, 생계급여를 지급하며, 아이를 키워야 하는 상황으로 빚이 증가하게 되면 민생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허승범 기획조정실장은 “2026년도 예산안은 국고보조사업 매칭 부담이 증가되어 상대적으로 자체사업의 규모가 줄어든 부분이 있다”며, “2025년 지방세 세입은 15조 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내년 지방세 세입을 16조 원 정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예산 심의 방향을 “민생이 최우선으로 서민경제 회복, 지역상권 활성화, 생활교통 개선에 우선적으로 증액을 검토하겠다”며, “안전, 보안을 우선으로 하고, 재난·치안·소방·사이버보안 등 안전예산은 최소 동결 및 신규사업은 억제하겠으며, 기존 핵심사업은 유지하되 일괄 삭감된 사업은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예결위 위원들과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 민생을 지켜야 한다”며, “경기가 좋아질 보장 없는 상황에서 빚내는 예산 편성은 지양하고, 도민 삶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성과 검증된 사업 예산 대폭 삭감... “연착륙 없는 감액은 행정 신뢰 저해”

    박재용 경기도의원, 성과 검증된 사업 예산 대폭 삭감... “연착륙 없는 감액은 행정 신뢰 저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8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의 홍보 체계 운영 방식과 노동·일자리 관련 예산 편성 방향을 지적하며 정책 취지에 맞는 예산 배분과 실효성 있는 집행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먼저 홍보기획관을 대상으로 홍보대사 운영 체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특히 장애인기회소득 홍보와 복합건물 건축 공사장 펜스 외벽 홍보물에 장애인 당사자가 아닌 비장애인 이미지가 사용된 사례를 언급하며,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 홍보에 장애인 홍보대사가 있음에도 이를 활용하지 않는 것은 정책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 홍보는 당사자의 메시지 참여와 이미지 반영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정책의 진정성과 효과가 확보된다”며 당사자 중심 홍보 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의회사무처를 상대로 정책지원관 교육 운영 방식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책지원관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직접 지원하는 주요 인력임에도 회기 일정과 교육 일정이 중복돼 실질적인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책지원관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일정 조율뿐 아니라 직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설계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사무처 내 관련 부서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노동국 및 사회혁신경제국 주요 사업 예산 심의에서는 성과가 확인된 사업임에도 예산이 대폭 축소된 점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특히 노동정책 개발 및 협력 활성화 사업은 최근 3년간 90% 이상의 집행률을 보였음에도 2026년 예산이 전년 대비 약 90% 삭감된 3억 7200만 원으로 편성된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업 유지 가능성과 운영 인력 안정성까지 흔들릴 수 있는 수준의 감액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중장년 일자리 지원 정책인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의 지원 대상이 2000명에서 1000명으로 절반 축소된 부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관련 자료를 근거로 “해당 사업은 이미 올해 목표인 2000명을 초과 달성할 만큼 수요와 성과가 충분히 입증됐음에도 오히려 사업량을 줄이는 것은 정책 일관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설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사업 축소는 단계적·연착륙 방식으로 이뤄져야 하며, 갑작스러운 조정은 도민의 참여 기회와 정책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예산은 단순 삭감의 대상이 아니라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 기반이며, 성과가 확인된 사업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일수록 더욱 신중하고 단계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산 부족이 도민의 기회 박탈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경기도가 책임 있는 예산 운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 오세훈 “정원오 다른 민주당 후보와 달라… 경선룰 민심 더 반영해야”

    오세훈 “정원오 다른 민주당 후보와 달라… 경선룰 민심 더 반영해야”

    “조금은 다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주자들과 차별화되는 입장을 보인다고 평가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에 대해 “다른 후보와는 다르다”는 평가를 내놨다. 또 국민의힘 경선룰 관련 논쟁에 대해선 민심을 더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지난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진 출장기자단 간담회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세지고 있는 민주당 후보들의 공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 시장은 한강버스에 대한 공격을 예로 들며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삶의 질에 미칠 긍정적 영향에 대해선 전혀 이해 못 하고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시행착오에 지나치게 집착하며 비판 일변도인 민주당 후보들의 식견을 보면 한계가 있다고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다만 최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급부상 하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에 대해선 다른 평가를 내놨다. 오 시장은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요즘 민주당 여론조사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경우 조금 다른 견해를 보였다. 한강버스는 어차피 시간이 흐르면 성공할 사업으로 보이고, 초기에 지나치게 시행착오에 초점을 맞춘 비판을 하기보다는 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식의 언급을 한 것을 본 적이 있다”면서 “그분은 제가 일찌감치 일하는 능력을 높이 평가했던 것처럼, 지금 제가 지적한 이런 식견의 측면에서 다른 주자들과 차별화되는 입장을 보인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선 “민심보다 당심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방선거 총괄기획단장을 맡은 나경원 의원이 ‘혹시라도 내가 출마를 결심하면 내가 참여하는 경선에는 기존 룰대로 50대 50 적용을 받겠다’고 밝힌 것을 언급하며 “제가 불리하더라도 7 대 3으로 해도 좋으니 전국을 생각해 5 대 5로 해달라는 제안을 거꾸로 해볼까 하는 생각도 농담처럼 해봤다”며 뼈있는 말을 내놨다. 베트남·말레이시아 출장에서 얻은 성과에 대한 질문에는 쿠알라룸푸르가 시행 중인 ‘카 프리 모닝(Car Free Morning)’ 정책을 수입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택지 공급에 대해선 “주택 공급 부지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있다”면서 “국토부가 제시한 부지 중에 절반 정도는 저희와 의견을 함께 하면서 공급할 수 있는 단지로 논의가 진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재개발·재건축 사업 문턱을 낮추는 것에 대해서는 “정비사업 동의율을 낮추는 것을 비롯해 상당한 접근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 내년 신춘문예 나도 노크할까

    내년 신춘문예 나도 노크할까

    문학가를 꿈꿨던 사람이라면 연말연시 언론사의 신춘문예 공고와 당선작들을 보면서 슬그머니 작가가 되는 꿈을 꾼다.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는 이맘때쯤이 되면 각종 모임과 결산으로 글 쓰고 말할 일이 많아진다. 회의에서 내 의견에 힘을 실어줄 한 마디, 나를 돋보이게 해줄 한 줄이 필요하다. 국내 유명 작가들이 흩어진 생각을 명확한 메시지로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을 내놨다. ●“독자들 설레게 하는 글이 눈길” 한국 대표 과학소설(SF) 작가 중 한 명인 김보영의 ‘SF 작가의 사유와 글쓰기’는 상상력이 필요한 글을 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글쓰기 지침서다. 그는 이 책에서 글을 쓰면서 직접 체득한 원칙들을 힘 있는 목소리로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 책에 따르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글이란 “글쓴이가 당면한 관심사”와 “당신을 웃고, 울고, 설레게 하는 것”을 다룬 것들이다. 김보영은 “창작은 시험이나 학교 과제처럼 만점이 있는 세계가 아니다”라며 “모든 면에서 완벽한 글을 추구하면 밋밋한 글이 나오기 십상이다”고 지적한다. 명작이라고 부르는 많은 작품이 어떤 부분은 기이할 정도로 모자라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놀랍도록 뛰어난 모습이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글쓰기, 자기 생각 보여 주는 것” 그런가 하면, 이공계 출신으로 30대 초반 직장을 때려치우고 20년째 인문 사회 분야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임승수의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는 책을 한번 써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길라잡이가 된다. 스스로 ‘글치’였다고 고백한 임승수는 “멀리서는 희극, 가까이서는 비극”이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처럼 글쓰기란 낭만을 한 꺼풀 벗겨냈을 때 드러나는 생계형 작가의 삶과 국내 출판 현장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일기가 아닌 이상, 글을 쓴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자기의 생각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고 ‘내 안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닿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생각은 많지만 글로 표현이 안 된다는 사람에게 그는 “머릿속에 쓸거리가 많은데 글이 안 나오는 게 아니라, 글로 쓸 수 있는 딱 그만큼만 머릿속에 들어있는 것”이라고 일침을 놓기도 한다.
  • [김동률의 정원일기] 자기 전에 가야 할 먼 길이 있다

    [김동률의 정원일기] 자기 전에 가야 할 먼 길이 있다

    겨울밤은 외롭다. 잠 못 이루는 깊은 밤, 뜰에 나가 본다. 아파트에 살 때와 달라진 습관이다. 한껏 맑아진 대기 덕분에 최근 들어 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이 많이 늘었다. 단풍나무 사이로 듬성듬성 별이 보인다. 싸늘한 겨울밤, 홀로 서서 별을 헤어 본다. 나는 별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십 대에는 “우리가 별을 보았을 때 그 별은 이미 죽어 있는지도 모른다”는 레몽 라디게의 시구절에 감동했다. 별을 보면 반사적으로 알퐁스 도데의 단편 ‘별’이 떠오른다. 고등학생 때 국어 시간에 밑줄 좍 그어 가며 외웠다. 소설은 별을 통해 순수한 사랑의 고귀함을 깨닫게 해 준다. ‘정원일기’를 쓰다 보면 세월을 실감하게 된다. 싹이 트고, 자라서 꽃이 피고, 시들고, 단풍이 들고 떨어지는 풍경을 통해 세월의 덧없음을 절감하게 된다. 세월이란 무엇일까.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곧 성장을 의미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정반대가 되고 있다. 누적된 세월이 인간을 오히려 퇴보하게 한다. 소중한 많은 것들을 슬금슬금 빼앗아 간다. 시력도 침침해진다. 호기롭게 마시던 폭탄주도 한두 잔에 손사래를 치게 된다. 송년 모임 2차에 들른 노래방에선 고음 부분 처리가 예전 같지 않다. 티스푼으로 밥을 먹던 아이는 어느새 자라 큰 숟가락으로 밥을 먹고 있다. 지켜보는 아버지들은 스르르 늙어 간다. 삶은 달걀이 아니다. ‘산타클로스를 믿다가, 믿지 않다가, 스스로 산타가 되는 과정이다’라고 누군가 말했다. 12월, 우리 모두 마지막 달력장 앞에 서 있다. 마음은 벚꽃이 휘날리는 봄날에 있는데 시간은 어김없이 한 해의 끝자락에 와 있다. 겨울 정원은 한 해가 다 갔음을 실감하게 한다. 벌거벗은 나무가 매서운 칼바람에 윙윙거린다. 작약, 쑥부쟁이, 모란, 장미는 바짝 말라 을씨년스러운 모습이다. 늦게 핀 국화가 지키는 정원은 지나치게 적요하다. 대문에 빨간 리스(크리스마스 화환)를 걸었다.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는 ‘자기 전에 가야 할 먼 길이 있다’며 삶의 영속성을 강조했지만 쉬이 공감이 안 된다. 올해도 다 갔다. 한 해의 끝이 도둑고양이처럼 소리 없이 바싹 다가와 있다. 김동률 서강대 교수
  • [자치광장] 함께 키우는 미래, 보육도시 강동

    [자치광장] 함께 키우는 미래, 보육도시 강동

    50만 대도시로 성장한 서울 강동구. 한 도시의 경쟁력은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삶의 질에서 결정된다. 그 중심에는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튼튼한 보육 환경이 있다. 강동구는 촘촘한 보육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며 최근 5년간 서울시 출산율 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강동구는 먼저 어린이집 돌봄 여건 개선에 힘을 기울였다. 2023년 시작한 ‘강동형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사업’을 통해 0세 반은 교사 1인당 아동 수를 3명에서 2명으로, 3세 반은 15명에서 10명 이하로 줄였다. 교사가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더 세심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부모의 걱정은 줄고 아이들은 한층 더 안정적인 하루를 보내게 됐다. 보육의 질은 이렇게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 생활권 보육 인프라 확충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총 11곳에서 운영 중인 ‘아이맘 강동’은 실내놀이터, 장난감도서관 등을 갖춘 강동구 특화 육아 지원 공간으로, 이 중 6곳은 서울형 키즈카페로 조성돼 지역 부모들에게 ‘믿고 찾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양육 스트레스 관리, 자녀와의 대화법 등 부모 교육은 물론 체험놀이학교, 영유아 발달·심리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결혼부터 임신·출산·육아까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맘 편한 세상’ 책자를 제작·배포해 부모의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초기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모든 출산 가구에 기저귀와 함께 올해부터는 서울시 최초로 종량제 봉투를 지원하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 8곳 개원, ‘우리동네 키움센터’ 2곳 확대,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충 등 다양한 돌봄 정책을 통해 생활 속 보육망도 촘촘히 구축했다.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365열린어린이집’은 부모의 양육 공백을 실질적으로 보완하는 정책으로 꼽힌다. 특히 부모 세대의 변화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년간 이어진 ‘이화·강동’ 프로그램은 이화여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여성의 자기 계발을 지원해 온 강동구 대표 평생교육 브랜드다. 올해부터는 이를 일과 가정의 양립을 고민하는 3040여성의 요구를 반영한 ‘이화·강동 핫 클래스’로 새롭게 개편했다. 재테크, 자녀 양육, 자기 계발 등 실생활에 바로 도움이 되는 강좌들로 구성해 3040세대 ‘MZ엄마’가 선호하는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 확대도 계속되고 있다. 올해 개관한 강동숲속도서관은 운영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했고, 강동중앙도서관 역시 내년부터 야간 운영을 도입할 예정이다. 바쁜 부모도 퇴근 후 아이와 함께 머물며 여유와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배려다. 보육은 단순한 복지 서비스가 아니다. 한 아이의 안정적인 성장은 한 가정이 지역에 머무르는 힘이 되고, 이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으로 이어진다. 아이의 하루와 부모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도시, 부모가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도시야말로 진정한 미래 경쟁력을 가진 도시다. 강동구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이 도시 곳곳에 퍼지고 부모가 하루를 안심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정성을 더해 갈 것이다.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 [세종로의 아침] 결국 문제는 고유문화다

    [세종로의 아침] 결국 문제는 고유문화다

    연말로 접어들면서 일본 민관 여행업 관계자들의 눈에 띄는 행보가 몇 건 있었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을 앞세우긴 했지만 사실상 일본의 소도시 홍보에 초점을 맞춘 행사가 대부분이었다. 그중 이목을 끈 건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국지사회 일본 소도시 홍보이벤트’다. 우리 관광산업의 핵심 기관에서도 관심을 갖고 이 행사를 지켜본 것으로 안다. 정부의 해외 홍보에만 기대거나 개별 홍보가 대부분인 국내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큰 시사점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 행사를 위해 내한한 지자체는 모두 10곳이었다. 일본 전국지사회에 속한 4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규모가 작은 단체장들만 따로 방한했다. 8개 현은 지사가, 2개 현은 부지사가 각각 내한했다. 해당 지자체의 서열 1, 2위가 모두 한국행에 나섰던 셈이다. 이들이 움직인 건 물론 일본 지역경제에 한국 관광객이 끼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한국인의 일본 재방문 비율은 무려 70%에 달한다. 일본에 한 번만 가는 한국인은 거의 없다는 뜻이다. 지난해 방일 외래관광객 가운데서도 한국은 압도적인 1위다. 네 명 중 한 명꼴인 23.9%, 약 881만명의 한국인이 일본을 찾았다. 올해 사상 최초로 1000만명을 넘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방일 관광객의 씀씀이도 커서 연간 소비액이 일본인의 6배에 달했다. 요즘 우리 여행자들의 관심사는 단연 일본 소도시 여행인 듯하다. 국내 최대 여행기업의 항공권 예약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소도시를 찾은 한국 여행객은 4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 온도 차가 있긴 해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이 업체의 설문조사에서도 일본의 소도시를 찾는 요인으로 ‘현지인의 삶과 문화를 체험하는 매력’을 꼽는 사람이 많았다. 우리는 어떤가. 우리 지방도 예전 ‘시골’은 확실히 아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경제력만큼 문화 수준이 부쩍 높아진 걸 체감한다. 다만 산업적 측면에서도 관광 선진국다운지 묻는다면 답변이 궁색해질 듯하다. 아직 부족해 보이기 때문이다. 예를 하나 들자. 최근 우리 관광업계의 도드라진 변화 중 하나는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위한 공공재단이 부쩍 늘었다는 것이다. 관에서 모두 할 수 없으니 전문가 그룹을 별도로 조직하는 건 당연해 보인다. 다만 지역색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는 여전하다. 재단 책임자를 선임할 때 해당 지역 출신 인사를 뽑아야 한다고 조례로 명시한 지자체도 있고, 지역 출신자가 아니면 신청 자체가 안 되는 곳도 있다. 지방의회 추인 과정에서 낙마하는 경우도 있다. 여전히 관광재단의 수장을 능력에 따른 게 아닌 ‘나눠줄 자리’로만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역사회의 역량이 무르익을 때까지만이라도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을 듯한데 말이다. 지역 고유의 문화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키울 필요도 있다. 가야의 철기 문화가 관심을 끈 이후 영호남의 지자체들은 ‘아이언 로드’란 명칭 선점에 눈치 싸움을 벌이면서도 정작 가야의 기마무사 동상 하나 세운 곳이 없다. 그러면서 딱히 필요성도 없고 역사·문화적 개연성도 없는 국적 불명의 인어상과 풍차, 흔들다리는 왜 그리 많은지. 우리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 내려면 이런 근시안부터 사라져야 한다. 관광은 대표적인 융복합산업이다. 담당 부처 한 곳에만 미뤄 둘 게 아니란 얘기다. 예전처럼 대통령이 컨트롤타워가 돼 국민 복지 증진이란 영역에서 접근해야 한다. 그렇게 10년만 지속하면 우리도 부쩍 달라져 있지 않을까. 현재로선 지역 살리기의 가장 유력한 카드가 관광이다. 미래 먹거리로서도 그렇다. 그리고 미래 관광산업의 요체는 해당 지역 고유의 문화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볼 것 없다고 버려두지 말고 차근차근 다시 살피자. 우리가 외면했던 민화 속 호랑이와 도깨비들이 ‘K팝 몬스터’로 역수입되는 걸 또 지켜볼 수는 없지 않겠나. 손원천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 경기 ‘간병 SOS 프로젝트’ 1000명 수혜

    고령의 취약 계층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의 수혜자가 연간 1000명을 넘어서며 안착하는 분위기다. 이 프로젝트의 전국 확산 여부가 주목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월 시작한 간병 SOS 프로젝트의 수혜자가 지난 3일 기준 1079명으로 집계됐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 거주 저소득층 가운데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해 간병 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이 지원된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경기도가 처음이다. 병원 입원 후 간병 서비스를 받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9월 정부가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경기도가 선행한 프로젝트가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는 화성·남양주·평택·시흥·광주·광명·이천·안성·양평·여주·동두천·가평·연천·과천·의왕 15개 시군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군 매칭 사업인데 용인, 고양, 성남 등 나머지 16 시군은 참여하지 않고 있어 형평성 논란도 있다. 앞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한 사람이 쓰러지는 순간 가족의 삶까지 멈춰버리는 비극을 국가가 해결해야 한다”며 국민건강보험에 간병 급여 포함, 재택의료·재가요양 인프라 확충, 365일 주야간 간병 시스템 도입, 간병인 처우 개선 등 ‘간병국가책임제 4대 전략’을 제안한 바 있다.
  • 소장파와 일대일 면담 나선 장동혁… 尹 ‘옥중정치’에 당내 비판은 고조

    소장파와 일대일 면담 나선 장동혁… 尹 ‘옥중정치’에 당내 비판은 고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노선 전환’을 요구해온 소장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일대일 회동을 이어가며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8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가) 특히 현 지도부에 반대되는 의견을 가지신 분들을 중점적으로 만나뵐 생각”이라며 “유연하게 말씀해주신 내용들을 반영해 당무 운영과 내년 지선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또 외부 전문가와 전직 의원 등 다양한 인사들과 접촉한다는 방침이다. 장 대표가 분위기 다잡기에 힘을 쏟고 있지만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실체적 절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공개적으로 분출하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옥중 정치’가 국민의힘을 향한 여론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 전 대통령의 ‘옥중 정치’가 활발할수록 국민의힘은 선거에 불리해진다”며 “윤 전 대통령이 바라는 대로 현재의 정치 구도가 ‘윤석열 대 이재명’으로 가면 국민의힘은 백전백패다. 질식하고 소멸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국민들과의 소통 차원에서 ‘일일 당대표’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국민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생활 이슈를 국민 눈높이에서 직접 전달한다는 취지다. 추첨과 공모 등으로 일일 당대표에 뽑히면 격주에 한번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당무보고에서 “국민의 목소리가 당 정책, 입법에 반영되는 민심 최우선 정치 통해 더 친근하면서도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맞닿은 맞춤형 섬김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 신정훈 의원, 전남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도민주권시대 이룰 것”

    신정훈 의원, 전남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도민주권시대 이룰 것”

    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 의원은 8일 “‘이재명의 약속’으로 다시 희망의 새 길을 내겠다”며 전남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신 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의 약속, 우리 편 신정훈’이라는 슬로건을 소개하며 침체된 전남을 구할 ‘실력 있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의 출마 선언은 현 김영록 지사를 겨냥한 날 선 비판으로 시작됐다. 그는 김 지사가 8년 동안 100조 원의 예산을 집행했음에도 “도민의 삶도, 전남의 경제도, 쓰러지는 민생도 나아질 기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의 경제성장률은 -1.9%로 전국 17위 꼴찌를 기록했으며, “전남이 소리 없이 무너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인구 소멸 위기가 심각함을 강조하며, 김 지사가 8년 전 ‘인구 200만 시대’를 장담했으나 5년간 전남을 떠난 청년만 무려 6만2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전남의 소멸지수는 0.3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벼랑 끝 위험 단계’에 놓여 있다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표가 겁나서 이슈를 피해 가는 도지사는 이제 필요 없다”며 “실적이 있는 사람에게 맡겨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김 지사를 집중 견제했다. 신 의원은 전남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AI·반도체·RE100(재생에너지 100%) 산단’을 3대 패키지로 제시하며 첨단 산업 유치에 승부수를 띄웠다,. 그는 기존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등을 유치하여 전남에 젊은 인재들이 몰려들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 의원은 “AI·데이터와 에너지는 한 몸이 돼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광주와 전남의 행정구역 장벽을 걷어내고 하나의 생활권으로 협력하여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역설했다. 이러한 산업 전략과 함께 ‘생활비가 싼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전남형 기본소득 추진과 무상 대중교통 실현 공약도 내세웠다. 그는 농어민 적정소득 보장을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법을 대표 발의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어민 기본소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쟁자인 주철현 의원 등이 주장하는 ‘전남 동부권 소외론’에 대해서는 정면으로 반박하며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신 의원은 “동부와 서부가 함께 발전해야 전남의 경쟁력이 무한히 커진다”며, “동·서부 갈라치기로 이득을 보겠다는 지역 패권주의를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 간의 갈등을 ‘소탐대실’로 규정하고, 동·서부가 협력할 수 있는 산업 전략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무안공항 문제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함께 그 문제를 푸는 것이 선제적 과제”라며, 전남도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무안공항을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물류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이번 출마가 ‘도민 주권 정부’를 실현하고 ‘도민 주권 시대’를 여는 사명임을 강조하며,,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국가 균형발전이 전남에서 시작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천안 나눔 플랫폼 ‘따숨 푸드뱅크’ 개소

    천안 나눔 플랫폼 ‘따숨 푸드뱅크’ 개소

    충남 천안시는 8일 취약계층에게 기부식품 지원을 위한 ‘따숨 푸드뱅크’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따숨 푸드뱅크는 나눔 플랫폼이다. 개인과 기업 기부 물품을 비롯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여유식품, 생활용품 등을 수집해 취약계층에게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천안시복지재단이 운영하며, 저온·보관창고 등 기부식품의 효율적 수거·보관·배분을 담당한다. 시는 냉동·냉장 물류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전용 시설과 냉동탑차도 갖췄다. 시는 푸드뱅크를 중심으로 긴급 지원 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맞춤형 식품꾸러미와 생활용품을 제공하고, 지역기업과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따숨 푸드뱅크는 지역 내 나눔 문화를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모두가 취약계층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나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1조 절세하고 1000억 증·개축?’…베이조스 집 한 채가 부른 분노

    ‘1조 절세하고 1000억 증·개축?’…베이조스 집 한 채가 부른 분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플로리다 초호화 저택을 증·개축했다는 소식에 미국 온라인 여론이 들끓고 있다. ‘부의 불평등’과 ‘세금 정의’, ‘사적 자유’가 맞부딪히며 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쿨다운(TCD)은 “베이조스가 현재 건설 중인 초대형 맨션이 완공되기 전까지 머물기 위해 8700만 달러(약 1278억 원)를 들여 인근 주택을 전면 증·개축했다”며 “이 주택은 브라질산 ‘뷰티 리프’ 나무와 일본 주목 등 희귀 수종을 심은 정원과 사우나·온천·온수 욕조·피트니스룸·야외 사무실 등을 갖췄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주택이 위치한 인디언크리크 빌리지는 ‘억만장자 벙커’(Billionaire Bunker)로 불리는 초부유층 전용 구역이다. 베이조스 CEO는 워싱턴주에서 플로리다로 이주하며 약 10억 달러(1조 4700억원)의 세금을 절감한 것으로 추정돼 “세금은 줄이고 사치는 늘린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가장 공감을 얻은 온라인 댓글은 “그들이 자기 돈을 어떻게 쓰든 상관없지만 공정한 세금을 내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한 이용자는 “초부유층이 세법 허점을 악용하는 한, 평범한 사람들은 계속 피해를 본다”고 썼다. 반면 “불법이 아닌데 왜 문제냐”는 옹호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그의 집을 고치는 데 수많은 일꾼이 일한다”, “경제에 이바지하는 소비를 왜 비난하느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보수 성향의 일부 이용자들은 언론 보도 자체를 비판했다. “성공한 사람을 시기하는 사회가 됐다”, “마르크스식 계급 선동 같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또 “아마존이 수백만 명을 고용해 미국 경제를 움직이는데 정작 그런 공로는 외면당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 질투·환경 논쟁 넘어 ‘부자 책임론’으로 확산 환경과 윤리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한 이용자는 “억만장자들은 환경 규제를 서민에게만 적용된다고 생각한다”며 “에너지 낭비적인 생활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그 정도 부자라면 최소한 태양광 패널이라도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다수의 옹호 의견은 “그의 성공은 노력과 혁신의 결과”라고 맞섰다. “차고에서 책을 팔던 시절부터 시작해 세계적인 기업을 일군 인물”, “그의 부는 정당한 대가”라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아마존이 수많은 사람의 삶을 바꿨다는 점을 잊지 말라”는 주장도 있었다. 일부 이용자들은 중도적 시각을 내놨다. “그의 소비가 근로자와 공급업체에 돌아가는 한 문제 될 게 없다”, “부자가 아니라 정치권이 세법을 바꾸지 않는 게 문제”라는 지적이 대표적이다. 한 이용자는 “그가 사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더 공정한 세제를 만들 정치인을 뽑으면 된다”고 꼬집었다.
  • “이건 불법 수준” 美 여론 ‘폭발’…베이조스 초호화 저택 논란 [핫이슈]

    “이건 불법 수준” 美 여론 ‘폭발’…베이조스 초호화 저택 논란 [핫이슈]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플로리다 초호화 저택을 리모델링(증·개축)했다는 소식에 미국 온라인 여론이 들끓고 있다. ‘부의 불평등’과 ‘세금 정의’, ‘사적 자유’가 맞부딪히며 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쿨다운(TCD)은 “베이조스가 현재 건설 중인 초대형 맨션이 완공되기 전까지 머물기 위해 8700만 달러(약 1278억 원)를 들여 인근 주택을 전면 증·개축했다”며 “이 주택은 브라질산 ‘뷰티 리프’ 나무와 일본 주목 등 희귀 수종을 심은 정원과 사우나·온천·온수 욕조·피트니스룸·야외 사무실 등을 갖췄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주택이 위치한 인디언크리크 빌리지는 ‘억만장자 벙커’(Billionaire Bunker)로 불리는 초부유층 전용 구역이다. 베이조스 CEO는 워싱턴주에서 플로리다로 이주하며 약 10억 달러(1조 4700억원)의 세금을 절감한 것으로 추정돼 “세금은 줄이고 사치는 늘린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가장 공감을 얻은 온라인 댓글은 “그들이 자기 돈을 어떻게 쓰든 상관없지만 공정한 세금을 내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한 이용자는 “초부유층이 세법 허점을 악용하는 한, 평범한 사람들은 계속 피해를 본다”고 썼다. 반면 “불법이 아닌데 왜 문제냐”는 옹호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그의 집을 고치는 데 수많은 일꾼이 일한다”, “경제에 이바지하는 소비를 왜 비난하느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보수 성향의 일부 이용자들은 언론 보도 자체를 비판했다. “성공한 사람을 시기하는 사회가 됐다”, “마르크스식 계급 선동 같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또 “아마존이 수백만 명을 고용해 미국 경제를 움직이는데 정작 그런 공로는 외면당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 질투·환경 논쟁 넘어 ‘부자 책임론’으로 확산 환경과 윤리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한 이용자는 “억만장자들은 환경 규제를 서민에게만 적용된다고 생각한다”며 “에너지 낭비적인 생활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그 정도 부자라면 최소한 태양광 패널이라도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다수의 옹호 의견은 “그의 성공은 노력과 혁신의 결과”라고 맞섰다. “차고에서 책을 팔던 시절부터 시작해 세계적인 기업을 일군 인물”, “그의 부는 정당한 대가”라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아마존이 수많은 사람의 삶을 바꿨다는 점을 잊지 말라”는 주장도 있었다. 일부 이용자들은 중도적 시각을 내놨다. “그의 소비가 근로자와 공급업체에 돌아가는 한 문제 될 게 없다”, “부자가 아니라 정치권이 세법을 바꾸지 않는 게 문제”라는 지적이 대표적이다. 한 이용자는 “그가 사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더 공정한 세제를 만들 정치인을 뽑으면 된다”고 꼬집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2026년도 예결특위 예산안 심사서 ‘도민 신뢰 지키는 책임’ 강조

    김선영 경기도의원, 2026년도 예결특위 예산안 심사서 ‘도민 신뢰 지키는 책임’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2월 8일 열린 예결특위 총괄 심의 및 운영위원회 소관 부서 2026년 본예산 심의에서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민생과 의회 신뢰까지 함께 줄일 수는 없다”며 경기도 예산 편성과 집행의 책임성을 강하게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먼저 기획조정실을 상대로 “내년 예산 총규모는 전년보다 약 1조 2000억 원 늘어 39조 9000억 원에 이르지만, 국비 매칭 부담이 2조 1000억 원 늘고 자체 사업은 7000억 원 이상 줄어 취약계층 복지 분야에서 체감되는 감액 폭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대부분 상임위에서 약 2000억 원 규모의 증액 요구가 올라온 것은 ‘과욕’이 아니라 민생·복지 공백에 대한 우려의 표현”이라며 “예결특위는 재정 건전성을 전제로 하되, 꼭 지켜야 할 민생 예산을 중심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명시이월 문제도 강하게 짚었다. 김 부위원장은 “2025년 명시이월액이 7755억 원, 이 중 10억 원 이상 이월된 사업만 1430억 원에 달한다”며 “특히 100%에 가까운 금액이 통째로 이월되는 사례는 ‘집행 가능성 검토 없는 선(先)편성’으로 비칠 수 있다”고 비판하고, “사업 설계 단계부터 집행 가능성을 냉정하게 따져 이월·불용을 줄이는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기획조정실장은 “현장의 요구를 충분히 담지 못한 부분에 대해 송구하다”고 말한 후 “의회 심의 과정에서 지적 사항을 반영해 예산 구조를 보완하겠다”고 답변했다. 운영위원회 소관 심의에서는 의정 지원 인프라, 특히 정책지원관 제도와 관련한 예산이 도마에 올랐다. 김 부위원장은 “78명의 정책지원관이 156명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차량 배차와 근무 여건, 직무 교육에 대한 개선 요구가 크다”고 지적하며 “1인 이동에도 대형·승합차를 사용하는 비효율을 줄이고, 실제 수요에 맞는 승용차 중심 배차 체계를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회기와 겹치지 않도록 정책지원관 직무 교육·워크숍을 강화해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예산은 숫자의 합이 아니라 도민 삶에 대한 약속”이라며 “예결특위가 도민 눈높이에서 예산의 구조·집행 가능성을 꼼꼼히 검증하고, 의정 지원 체계도 함께 정비해 ‘신뢰받는 예산 심의’가 되도록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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