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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봉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경기도 재난피해자 인권보장 조례’ 제정

    이영봉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경기도 재난피해자 인권보장 조례’ 제정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재난피해자 인권보장 조례안」이 7월 23일(수) 제38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었다. 이번 조례는 전국 최초로 재난피해자를 ‘구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규정하고, 재난 대응의 전 과정에서 인권 중심 접근을 제도화한 데 그 의의가 크다. 이영봉 의원은 이번에 통과된 조례와 관련하여 “아리셀 공장 화재, 세월호 참사, 기후재난 등 반복되는 재난은 단순한 물리적 피해를 넘어 인간의 존엄과 삶의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구조와 복구에만 집중되었던 재난 대응 체계에서 벗어나, 피해자의 회복과 권리를 중심에 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피해자의 권리를 ▲신속한 구조, ▲정보 접근, ▲사생활 보호, ▲차별과 혐오로부터의 보호, ▲기억과 추모의 권리, ▲의견 제기 및 배상·보상 청구권 등 8개 항목으로 구체화하였으며, 이를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실질적인 권리로 보장할 수 있도록 도지사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했다. 또한, 재난피해자 인권보장을 위한 정책을 체계화하기 위해 ‘경기도 안전관리계획’에 기본계획 수립, 민관협력, 재난약자 보호, 차별금지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했다. 더불어 정책 실행의 심의·자문기구로서 「경기도 재난피해자 인권보장위원회」를 명문화했다. 이영봉 의원은 조례 제정을 위해 지난 6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으로 직접 참여하여 조례안의 필요성과 방향을 설명한 바 있다. 당시 토론회에서는 인권단체, 피해자 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해 조례안에 깊이 공감하며 적극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영봉 의원은 “이번 조례는 경기도가 재난의 인간적 차원과 회복의 공공성을 가장 먼저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도민 누구도 재난 속에서 소외되거나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끝까지 동행하는 포용적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경기도는 재난 대응에서 피해자의 존엄과 권리가 우선되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향후 시행규칙 마련, 위원회 구성,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도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성폭행 저항하다 범인 혀 깨문 최말자씨…검찰, 재심서 무죄 구형

    성폭행 저항하다 범인 혀 깨문 최말자씨…검찰, 재심서 무죄 구형

    60여년 전 성폭행범 혀를 깨물어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른바 ‘강제 키스 혀 절단’ 사건 당사자인 최말자(79)씨에 대해 검찰이 재심 공판에서 무죄를 구형했다. 23일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 김현순)는 중상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최씨 사건 재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올해 5~6월 열린 두 차례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지 않았던 최씨는 이날 법정에 출석했다. 검찰은 이날 최씨에게 무죄를 구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이 무죄를 구형하면서 최 씨는 향후 선고기일에 사실상 무죄를 선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증거조사에 이어 피고인 심문을 생략하고 곧바로 구형했다. 검찰은 “본 사건에 대해 검찰은 성폭력 피해자의 정당한 행위로써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갑자기 가해진 성폭력 범죄에 대한 피해자의 정당한 방해 행위이고, 과하다고 할 수 없으며 위법하지도 않다”며 “피고인에 대해 정당방위를 인정해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의 역할은 범죄 피해자를 범죄 사실 자체로부터는 물론이고 사회적 편견과 2차 가해로부터도 보호하는 것”이라며 “과거 이 사건에서 검찰은 그 역할을 다하지 못했고 오히려 그 반대 방향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그 결과 성폭력 피해자로서 마땅히 보호받아야 했을 최말자님께 가늠할 수 없는 고통과 아픔을 드렸다.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씨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은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무죄가 되는 사건이 아니라, 그때나 지금이나 무죄일 수밖에 없는 사건이 검찰과 법원의 잘못으로 오판됐던 것”이라며 “법원이 응답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과 법원이 과거 세대의 잘못을 바로잡아야 하듯 변호인들도 선배 세대 변호인이 남긴 미완의 변론을 이제 완성하고자 한다”며 최씨 행위가 정당방위라고 거듭 주장했다. 최씨는 최후 진술에서 “국가는 1964년 생사를 넘어가는 악마 같은 그날의 사건을 어떤 대가로도 책임질 수 없다. 피해자 가족의 피를 토할 심정을 끝까지 잊지 말고 기억해달라고 꼭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1년간 죄인으로 살아온 삶, 희망과 꿈이 있다면 후손들이 성폭력 없는 세상에서 자신의 인권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법을 만들어 달라고 두손 모아 빌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최씨는 61년 전 19세였던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최씨 사건은 형법학 교과서 등에 정당방위가 인정되지 않은 대표적 사례로 다뤄졌다. 법원행정처가 법원 100년사를 정리하며 1995년 발간한 ‘법원사’에 ‘강제 키스 혀 절단 사건’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 “부자들 난교 파티에 불륜·협박까지”…전용기 승무원의 ‘충격’ 폭로

    “부자들 난교 파티에 불륜·협박까지”…전용기 승무원의 ‘충격’ 폭로

    미국의 전직 전용기 승무원이 부유층 고객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폭로한 책을 출간해서 화제다. 21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는 전용기 승무원으로 7년간 일한 다니엘 스타이런(41)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스타이런은 최근 회고록 ‘더 마일 하이 클럽: 전용기 승무원의 고백’을 출간했다. 스타이런은 2015년 꿈에 그리던 전용기 승무원 자리를 제안받았다. 고액 연봉에 고급 리조트 여행, 좋은 복지 혜택 등을 약속받았지만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두 차례 전화 면접을 진행하는 내내 조종사가 스타이런에게 전용기 소유주의 ‘다른 삶의 방식’에 대해 언급했다고 한다. 그와 대화할수록 스타이런은 이 일이 단순한 승무원 업무를 넘어 전용기 소유주가 지켜보는 가운데 여성들과 난교 파티를 벌여야 한다는 것을 사실을 깨달았다. 이 조종사는 “한 달에 한 번 비행하는데 당신이 꼭 동성애자일 필요는 없다. 그냥 즐기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스타이런은 이후 여러 부유층 고객을 수없이 상대하면서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스타이런은 책에서 일부 고객을 ‘행복을 빼앗는 인간 흡혈귀’라고 표현했다. 스타이런이 언급한 까다로운 고객 중에는 제대로 된 테킬라를 채워 두지 않았다고 화를 내는 고객, 주방에서 나오는 모든 요리에 간섭하는 고객, 아침 식사로 제공한 샌드위치가 따뜻하지 않다는 이유로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겠다고 위협한 고객,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본 한 섬에서 샴페인을 공수해 오라고 요구한 고객, 임신한 아내와 함께 비행한 며칠 뒤 애인과 비행기에 탑승한 고객도 있었다. 스타이런은 비행 중 성관계를 갖는 고객도 있었는데 뒷정리까지 해야 했다고 전했다. 스타이런은 “보통 욕실이나 주방, 아니면 소파 위에서 이뤄진다”며 “전용기는 날아다니는 거실 같다”고 했다. 스타이런은 승무원을 그만두고 현재 눈썹·피부 관리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스타이런은 “덜 화려하지만 훨씬 평화롭다”고 말했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주차난 해소는 생활안전과 직결…맞춤형 대책 추진

    이서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주차난 해소는 생활안전과 직결…맞춤형 대책 추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관내 주차난 지역의 주차문제 해소 방안」 정책토론회가 22일(화) 경기도의회 중회의실 2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도내 심각한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서영 도의원은 좌장 인사말에서 “주차문제는 단순히 차를 세울 곳이 부족한 문제를 넘어서, 우리 생활 전반과 밀접하게 연결된 문제”라며, “주차장을 더 만드는 것도 필요하지만,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주차대책을 세우고, 민간과도 힘을 합쳐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는 가천대학교 이재덕 연구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경기도 주차난의 현황과 대표 사례를 소개하며, 공공 중심의 공급 확대 정책에서 벗어나 민간 협력 중심의 정책 전환과 데이터 기반의 수요 예측, 탄력적 운영, 지속 가능한 운영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정찬웅 경기도청 택시교통과장은 공영·자투리 주차장 조성과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등을 통해 민선 8기 동안 7,520면의 주차면을 확보한 성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구도심 부지 부족과 부설주차장 개방 시간 외 무단주차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어 대중교통 활성화 등 종합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한영준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차 부지 확보율이 생활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주거지와 도심의 주차난 원인이 서로 다른 만큼 공공 공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민간 주차장 개방을 위한 제도 마련과 인식 전환, 도시 구조 개편을 통한 주차 수요 저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김지윤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의 주차문제는 단순한 공간 부족이 아니라 도시활동과 주민의 삶의 질에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급 확대와 수요 관리를 균형 있게 추진하고, 민간 주차장 개방, 요금제도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경기도 차원의 실태조사와 주차정책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박대곤 성남시개인택시조합 조합장은 성남시 주차난 중에서도 특히 수정구와 중원구의 열악한 주차환경으로 인한 개인택시 기사들의 고충을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박 조합장은 “택시기사들은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장시간 운전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쉴 공간조차 없어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며, “운전자의 피로 누적은 결국 시민의 안전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영주차장의 정기 이용 제도 개선과 일방통행길 활성화를 통한 주차공간 확보를 제안했으며, 택시승강장에 일반차량이 무분별하게 주정차해 승객들의 탑승 불편을 유발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특히 인도와 차도를 걸쳐 차량을 세우는 ‘개구리 주차’는 보행약자인 아이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주차난 해소와 더불어 생활안전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섯 번째 토론을 맡은 진세택 경기도민 대표는 주차난이 단순한 불편을 넘어 안전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공주차장 확충과 거주자 우선 주차제 확대, 민간시설과의 공유주차 활성화, 불법 주정차 단속 및 주민 참여 유도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애형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심홍순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이혜원 기회재정위원회 부위원장, 김호겸 의원, 김시용 의원, 김성수 의원, 이영희 의원, 이은주 의원, 강웅철 의원 등 다수의 도의원들이 참석해 토론회에 힘을 보탰다. 이애형 위원장, 이제영 위원장, 김호겸 의원은 현장을 찾아 직접 축사를 전했으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허원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뜻을 전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도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주차정책을 마련하겠다”며,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주차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입 속 건강이 삶을 바꾼다...경기도 구강건강조례 본격 추진

    김완규 경기도의원, 입 속 건강이 삶을 바꾼다...경기도 구강건강조례 본격 추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7월 22일(화), 경기도의회 김완규의원실에서 「경기도 구강건강 증진 조례안」과 관련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도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방향과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 건강증진과장, 장애인건강팀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실무자 5명이 참석해, 조례안에 담긴 연간 증진계획 수립, 실태조사, 대상별 맞춤형 사업, 지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등 주요 조항에 대한 실효성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완규 의원은 정담회에서 “구강건강은 단지 치아의 문제가 아니라 음식물 섭취, 의사소통, 사회적 관계 형성까지 영향을 미치는 삶의 기본권”이라며, “특히 어르신, 미취학 아동, 임산부, 취약계층 등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만큼,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안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매년 구강건강 증진계획 수립과 실태조사를 의무화하고, 시·군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제도화함으로써 정책의 실행력을 담보한 것이 핵심”이라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조례가 되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완규 의원이 대표발의 예정인 「경기도 구강건강 증진 조례안」은 구강질환 예방 및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증진계획 수립 ▲구강건강 실태조사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사업 추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등 도 차원의 종합적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를 거쳐 입법예고 절차를 진행한 후, 도의회에 정식 접수될 예정이다.
  • 문형근 경기도의원, 2025 경기도 청년정책의 청년다움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

    문형근 경기도의원, 2025 경기도 청년정책의 청년다움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2025년 7월 22일(화)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 경기도 청년정책의 청년다움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청년정책의 주체성 확보와 실효성 강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장민수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주희 재단법인 청년재단 사무총장과 기현주 경기도 미래세대재단 청년본부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청년단체 활동가 및 청년정책 전문가 4인이 참여한 지정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광역지방자치단체 청년정책의 포지셔닝’이라는 대주제 아래, 정책 현장성과 청년의 참여 확대, 제도 간 연계 및 재정 지속성 확보 등 다양한 정책 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문형근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청년이 청년다울 수 있는 사회, 청년이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주체로 전환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다움’이라는 개념은 단지 나이나 세대가 아닌 다양성과 가능성, 새로운 시대의 동력을 뜻하며, 정책 역시 이러한 가치를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는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로서 그간 청년기본소득, 청년포털, 청년기회계좌제 등 다양한 혁신 정책을 선도해왔다”며, “청년정책의 청년다움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방향성뿐 아니라 실행력과 지속성 확보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 위원장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앞으로도 청년정책이 실질적 삶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정책 제도화와 예산 반영 등 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제안들이 향후 경기도 청년정책의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축사 말미에 문 위원장은 “청년이 중심이 되는 경기, 청년의 가능성이 실현되는 경기로 나아가자”며 “청년, 화이팅!” 구호를 외쳐 행사장의 분위기를 북돋우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미래세대재단이 협력하여 개최하였으며, 청년단체 관계자, 정책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 해 경기도가 청년정책 선도 광역자치단체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견학 온 남대문중학교 학생회와 소통의 장 가져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견학 온 남대문중학교 학생회와 소통의 장 가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2일 성북구 남대문중학교 학생회가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의정활동을 체험하고 진로 탐색을 위한 간담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대문중학교 학생회에서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직업군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 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의회의 기능과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늘 이 자리는 서울시의회를 더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여러분이 서울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체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이어진 진로직업 미팅 시간에는 한의사가 참여해 한의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 진출 분야, 실제 의료 현장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 학생들은 교육위원회 회의장과 본회의장을 직접 둘러보며 지방의회의 구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실제 회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지방자치의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한 학생은 “시의회와 시의원의 역할이 생각보다 우리 생활과 가깝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내가 사는 지역이나 사회 문제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민주주의 현장”이라며 “오늘의 짧은 경험이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남대문중학교 학생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언제든 이곳이 열려 있음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통을 이어가며, 청소년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여보, 정말 끔찍하다”…베컴 머리에 ‘삼각형 땜빵’ 자국, 무슨 일

    “여보, 정말 끔찍하다”…베컴 머리에 ‘삼각형 땜빵’ 자국, 무슨 일

    ‘영국 축구의 전설’ 데이비드 베컴이 직접 머리를 자르다 ‘땜빵’이 생긴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도 “정말 끔찍하다”고 농담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베컴이 SNS에 올린 영상을 언급하며 “베컴은 축구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영국 선수 중 한 명이지만, 머리 자르는 실력은 연마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SNS에 올라온 영상 속 베컴은 오른손으로 머리를 감싼 채 속상한 표정을 짓고 있다. 빅토리아는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물었다. 베컴은 “이발기 머리 부분이 떨어졌다”고 답하며 손을 치웠다. 그러자 삼각형 모양의 ‘땜빵’ 자국이 드러났다. 이를 본 빅토리아가 웃음을 터뜨리자 베컴은 “이건 웃긴 일이 아니다”라며 정색했다. 빅토리아는 “솔직히 말해서 정말 끔찍하다”고 농담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대머리 클럽에 온 걸 환영한다”, “다음에는 전문가에게 맡겨라”, “그래도 여전히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베컴 부부는 올해 결혼 26주년을 맞았다. 베컴은 지난 4일 SNS에 “아름다운 아이들을 안겨주고 우리가 함께하는 삶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사랑해, 레이디 베컴”이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아들 총격’ 유족 “며느리·손자까지 살해 시도…신상공개는 반대”

    ‘아들 총격’ 유족 “며느리·손자까지 살해 시도…신상공개는 반대”

    지난 20일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A씨(63)와 관련해 피해자 유족 측은 “참작할 만한 그 어떤 범행 동기도 있을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피해자의 아내이자 피의자의 며느리는 22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피의자가 ‘이혼에 의한 가정불화’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주장에 불과하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피의자’는 ‘아버지’, 숨진 ‘피해자’는 ‘아들’ 등 가족관계를 중심으로 입장문 재구성 먼저 유족은 “아버지는 25년여 전 저지른 잘못 때문에 어머니와 이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아버지 A씨는 이혼 1년 전인 1999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상해·치상) 등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하지만 “어머니는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아들이 혼인할 때까지 사실혼 관계로 아버지와 동거하며 헌신했다”라고 유족은 설명했다. 또한 어머니는 8년 전 아들이 혼인한 후에야 비로소 이혼 사실을 털어놨다고 유족은 부연했다. 다만 아들이 부모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됐다는 사정을 아버지가 인지할 경우, 아버지가 받을 심적 고통을 감안해 아들은 아버지 앞에서 전혀 내색하지 않았다고 유족은 밝혔다. 유족은 이어 “사건 당일에도 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집으로 초대했고, ‘어머니는 회사 일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다’는 내용까지 별도로 아버지에게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이혼에 의한 가정불화’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은 근거 없는 주장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사건은 아버지인 피의자가 주도면밀하게 계획하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 아들을 가족이 보는 앞에서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다. 피의자에게는 참작될 만한 그 어떤 범행 동기도 있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유족은 그러면서 아버지가 아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며느리, 손자, 지인까지 모두 살해하려 했다고 증언했다. 유족은 “아버지는 생일파티를 마치고 함께 케이크를 먹던 중 편의점에 잠시 다녀온다고 말을 하고는, 총기가 들어 있는 가방을 들고 올라와서 아들을 향해 총을 두 발 발사했다. 그 뒤 아들의 지인에게도 두 차례 방아쇠를 당겼으나 불발됐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아이들을 피신시킨 며느리가 잠시 남편을 구하기 위해 방 밖으로 나오자, 총기를 재정비한 아버지는 소리를 지르며 며느리를 추격했다고 전했다. 이에 며느리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시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자, 아버지는 수차례 개문을 시도하며 나오라고 위협했다고 한다. 이런 정황에 비추어 “아버지는 아들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었던 모두를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살인을 계획하고 이를 실행했으나 총기의 문제로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유족은 주장했다. 유족은 그러면서 “마치 피의자의 범행에 어떠한 동기가 있었다는 식의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라며 근거 없는 추측을 사실처럼 보도하지 말아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나이 어린 자녀의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의자 신상공개에는 반대한다고 유족은 강조했다. 유족은 “어린 자녀가 잔혹한 범행을 직접 목격했고, 피의자의 얼굴을 아는 상황에서 신상공개는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라며 “신상공개는 절대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족 측 입장문 전문. 인천 연수구 총기 사고로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은 가족을 상실한 슬픔으로 경황이 없으나,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내용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마치 피의자의 범행에 어떠한 동기가 있었다는 식의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는 것을 묵과할 수 없어 입장을 표명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신상보도에 대한 의견입니다. 공개된 피의자의 신상정보로 피해자의 유족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되므로 신상공개에 반대합니다. 특히 나이가 어린 피해자의 자녀가 잔혹한 범행을 직접 목격한 것뿐만 아니라, 피의자의 얼굴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신상공개는 어린 자녀들에게도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기에 신상공개는 절대 이루어져서는 안 됩니다. 피의자가 ‘이혼으로 인한 가정불화’를 이유로 피해자를 살해하였다는 보도 내용에 관하여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사건은 피의자가 주도면밀하게 계획하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 피해자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무참히 살해한 사건입니다. 피의자에게는 참작될 만한 그 어떤 범행 동기도 있을 수 없습니다. 피의자는 피해자의 모친과 25여 년 전 피의자의 잘못으로 이혼하였으나, 피해자의 모친은 피해자에게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며, 피해자가 혼인할 때까지 피의자와 사실혼 관계로 동거하며 헌신했습니다. 피해자의 모친은 피해자가 혼인한 이후인 지금으로부터 8년 전 비로소 피해자에게 이혼 사실을 알렸습니다. 다만, 피해자가 이혼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사정을 피의자가 알게 되면 피의자가 받을 심적 고통을 배려하고자, 피의자에게는 이혼 사실을 피해자가 알고 있음을 내색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같은 피해자 모친의 당부에 따라 피해자와 피해자의 아내는 피의자를 위해 이혼 사실을 알고 있다는 내색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사건 발생 당일에도 피의자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피의자를 집으로 초대한 것입니다. 이 사건 당일 피해자는 심지어 어머니께서 회사 일로 함께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별도로 피의자에게 전달했습니다. 피의자를 위해 피해자가 이혼 사실을 알고 있다는 내색을 전혀 하지 않았으므로, 피의자가 ‘이혼에 의한 가정불화’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주장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피의자는 피해자와 함께 그 자리에 있던 며느리와 손주들을 모두 살해하려고 했습니다. 피의자는 생일파티를 마치고 함께 케이크를 먹던 중 편의점에 잠시 다녀온다고 말을 하고는 총기가 들어 있는 가방을 들고 올라와서 피해자를 향해 총을 두 발 발사한 후, 피해자의 지인에게도 두 차례 방아쇠를 당겼으나 불발되었습니다. 이후 피의자는 아이들을 피신시키고 숨어있던 며느리가 잠시 피해자를 구조하기 위해 방 밖으로 나올 때, 총기를 다시 재정비하며 며느리에게 소리를 지르며 추격했습니다. 며느리가 다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이들이 숨어있는 방문을 잠그자 여러 차례 개문을 시도하며 나오라고 위협하였으나 개문에는 실패했습니다. 즉, 피의자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모두를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살인을 계획하고 이를 실행하였으나, 총기의 문제로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판단됩니다. 유족 측은 참을 수 없는 슬픔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어지는 보도 내용을 바로잡고, 피의자의 범행 진상을 알리기 위해 최근 대리인을 선임했습니다. 유족은 구체적인 내용을 경찰에 전달했으며, 추가 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유족들이 더 이상 근거 없는 추측으로 고통받고, 피해자의 억울한 죽음이 왜곡되지 않도록 향후 이 사건 사고와 관련된 보도를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또한, 피해자의 아내가 전하고 싶은 말은 피해자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아빠였으며, 저에게는 훌륭하고 자상한 남편이었습니다. 매일 매일 더 나은 남편이자 아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내인 저를 항상 아껴주고 늘 고맙다, 사랑한다고 말해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떠났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제 가족은 한순간에 삶이 무너졌고, 남겨진 아이들은 사랑하는 아빠를 잃은 상처와 두려움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습니다. 부디, 남편의 억울한 죽음이 왜곡되지 않도록, 그리고 아이들이 이 고통을 딛고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피해자가 남긴 사랑과 기억이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두려움보다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배려와 침묵을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 ‘인프라·관광·생태’ 권역별 청사진… ‘살맛 나는 합천’ 대변신 중

    ‘인프라·관광·생태’ 권역별 청사진… ‘살맛 나는 합천’ 대변신 중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등 건립정주 여건 개선 ‘모두 행복한 도시’스마트팜 귀농 단지로 농업 혁신‘영화 촬영 1번지’ 영상파크 확장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정양늪 정비로 생태관광 활성화양수발전소, 친환경 에너지 메카경남 합천군이 ‘희망찬 미래의 합천, 군민과 함께’라는 비전을 내걸고 ‘살맛 나는 지역’으로 나아가고 있다. 민선 8기가 들어선 뒤 정주 여건 개선, 관광 활성화, 친환경·생태 공간 조성 등을 핵심 목표로 삼고 권역별 발전 사업을 잇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가 그리는 군의 미래 청사진을 22일 들어 봤다. ●중심권, 미래와 삶의 질을 함께 설계 지난달 기준 합천군 인구는 3만 9649명이다. 비수도권 인구 감소 속에 합천군 역시 4만명 선이 깨지며 위기가 닥쳤지만 군은 권역별 맞춤 정책으로 지역 전반에 성장 동력을 부여해 위기를 극복하려 한다. 합천군의 행정·경제·교육 중심인 합천읍은 ‘청년부터 고령자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이루고자 활발하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4월 착공한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 사업이 대표적이다. 총 133억원을 들이는 행복주택은 청년용 20가구, 신혼부부용 10가구 등 총 30가구 규모로 짓는다. 오는 12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내년 6월 입주가 목표다. 이 일대에서는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30가구 규모인 청년 공공임대주택은 1인 가구 청년 지원을 중심에 둔다.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도에서 주관한 ‘2025년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 42억원을 포함한 14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2~3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면적으로 10층 규모 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청년센터, 창업지원실, 공유 주방, 휴게 카페 등을 계획 중이다. 군은 총 9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서면 청년들이 모여 사는 ‘청년활력타운’ 시너지 효과가 더 커지리라 본다.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 창업 지원과 직업 정보 교환, 청년 사업 추진, 교류 활성화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 등을 도모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단순 주거 공간을 넘어서는 ‘청년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소멸 위기 대응 구심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합천리 337에는 116가구 규모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도 추진 중이다. 사업비 79억 6000만원을 들인 육아지원센터 건립도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다. 군은 이에 더해 공공토지 비축사업 공모 선정에 힘입은 합천읍 역세권 신도시 개발, 170억원을 들인 다목적체육관 준공, 합천체육관과 신축 체육관 보행교 연결, 권역별 파크골프장(총 225홀) 조성 등 각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전 연령이 어우러지는 주거 공간 조성과 군민 복지 향상, 스포츠 메카 합천 도약의 꿈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서부권, 농업혁신·관광 활성화 ‘투트랙’ 봉산·용주·대병면으로 이뤄진 서부권역은 농업과 관광자원 활성화라는 ‘투트랙 전략’을 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용주면 월평리 일원에 사업비 41억 4000만원을 들여 스마트팜 연계 귀농·귀촌 단지를 조성하고 과학영농종합시설을 집중 배치, 미래 농업혁신 중심지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합천 관광 랜드마크인 합천영상테마파크는 80억원을 들여 확장 조성한다. 대한민국 영화 촬영 1번지 명성을 이어 가는 동시에 관광 활성화 마중물로 삼는다. 봉산면에서는 약 1.3㎞ 길이 합천호 봉산지구 생태 둘레길 조성을 추진 중이다. 군은 이 길과 대병면 합천자연석 박물관 탐방로를 군 주요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하고, 합천호 주변을 관광 거점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대병면은 울산~함양 고속도로 개통이라는 호재도 맞아 기대감이 크다. 이에 군은 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회양관광단지에 20억원을 투입해 새로 단장하려 한다. 합천호 수상관광 플랫폼 구축사업에는 301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고 호반 관광지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남부권, 자연·사람·반려동물 힐링 공간 가회·삼가·쌍백·대양면으로 이뤄진 남부권역은 생태와 문화, 반려동물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지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군은 전국 최고의 철쭉·억새 산지로 주목받는 황매산에 사계절 힐링 관광지와 녹색문화 체험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양늪 생태학습관 정비사업을 통한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개장 2년 만에 반려동물 가구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합천 멍스테이’에는 콘텐츠 등을 더해 차별화를 더 강화할 예정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에도 기대를 건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수립한 지역 발전계획에 따라 정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농촌 지역 생활 서비스 기반을 확충하는 제도다. 사업은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남부재생활성화지역’을 비전으로 내년부터 5년 동안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삼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207억원), 쌍백면·가회면 기초생활 거점 조성(각 40억원), 농촌공간 정비(59억원), 쌍백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20억원) 등 총 12개다. 군은 사업이 진행되면 낙후된 지역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지역에 더 큰 활력이 되리라 본다. ●북부권, 자연·에너지 공존 ‘휴양벨트’ 가야·야로·묘산면으로 구성된 북부권역은 친환경 에너지와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킨다. 묘산면 두무산 일대는 새 양수발전소 건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특히 군은 이 사업 우선 사업자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11년 동안 국비 1조 8000억원을 들여 900㎿ 규모 친환경 양수발전소가 이 일대에 건설될 예정이다. 2027년 상반기 착공, 203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군은 양수발전소 건설 기간 8000명에 이르는 고용 유발효과와 1조 7000억원에 달하는 생산·소득·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또 건설 8년간 특별지원금 200억원, 가동 60년간 기본지원금 450억원, 사업자 지원사업비 200억원 등 총 850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지역인재 육성, 사회복지사업, 지역문화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주민에게 줄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군은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에도 나섰다. 우리나라 최대·최초 쌍둥이 양수발전소를 앞세워 북부권역을 ‘친환경 에너지’ 메카로 만든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야로면에서는 합천 대표 명소인 해인사 등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관 정비와 도로 개선을 추진한다. 10억원을 투입해 소리길 입구에서 가야시장 간 도로를 개설해 시장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가야면 사촌지구에서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지속한다. 군은 야로·묘산면에서도 이 사업을 확장·추진해 북부지역 주거환경 개선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 [열린세상] 정년제 개혁, 정부 능력의 시험대

    [열린세상] 정년제 개혁, 정부 능력의 시험대

    얼마 전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를 만났다. 그와 대화하며 업무에 정통하고 일에 대한 열정도 여전하다고 느꼈다. 그런데 곧 회사를 떠난단다. 60세 정년을 앞두고 현업에서 손을 놓은 지 몇 달째라고 했다. 광화문광장을 건너던 그의 씁쓸한 뒷모습이 아직도 선명하다. ‘충분히 일할 수 있는데 왜 이렇게 일찍 보내야 할까.’ 축적된 경험과 소중한 노하우가 소리 없이 사라지는 현실은 정년제도의 경직성을 여실히 보여 준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나라다. 통계청은 2025년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20.6%, 2050년에는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연령인구는 빠르게 줄고 있다. 노동력 부족에 따른 잠재성장률 하락, 연금 재정 위기, 재정적자 심화 등 구조적 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다. 이런 거시적 변화는 결국 각 개인의 삶에 구체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정리해고·명예퇴직 등으로 조기 퇴직한 중고령자의 평균 퇴직 연령은 2024년 기준 51.2세로 법정 정년보다 약 9년이나 빠르다. 많은 이들이 퇴직 후 생계형 자영업에 내몰리지만 준비 없는 창업은 곧 폐업으로 이어진다. 2023년 기준 100대 생활업종의 5년 생존율은 40%도 되지 않는다. 노후를 지탱할 국민연금마저 기대에 못 미친다. 실질 가입 기간이 짧아 평균 수급액이 월 60만 원대에 불과하고, 그 결과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됐다. 이처럼 조기 퇴직, 불안정한 자영업, 부족한 연금이라는 악순환의 밑바탕에는 불완전한 정년제가 구조적으로 연결돼 있다. 이는 개인을 넘어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 한국은행은 2차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은퇴로 향후 10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0.38%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동공급의 위축이 성장동력을 갉아먹는 구조다. 정부는 그동안 노사 자율에 맡겨 계속고용제도나 재고용을 유도해왔지만, 이견만 가열될 뿐 실마리를 못 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약 80%는 정년제 자체를 운영하지 않는다. 법정 정년은 60세, 연금 수급은 65세, 실제 퇴직은 51세. 이런 현실은 누구에게도 지속가능하지 않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본은 일찍부터 제도 개선에 나섰다. 1994년 60세 정년 의무화, 2013년 65세 고용보장, 2021년 70세 고용확대 노력 의무 등 단계적으로 제도를 넓혀 왔다. 직무 중심 임금개편과 계속고용 장려금 등 실질적 유인책도 마련해 65세 고용보장 이행률은 99.9%에 이른다. 고령자의 노동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제도적 기반이 갖춰진 셈이다. 정년 문제는 노동시장만의 이슈가 아니다. 국가경제의 지속가능성, 사회복지 재정의 안정성, 세대 간 신뢰 회복이라는 보다 넓은 틀 안에서 다뤄져야 한다. 초고령화의 충격을 완화하려면 일할 수 있는 이들이 계속 일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 지금의 정년제는 그런 조건에서 한참 벗어나 있다. 정년 연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청년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는 임금체계와 인사제도 개편 없이 정년만 연장될 경우에 해당한다. 정부의 지원과 유도 아래 노사 합의를 이끈 일본 사례를 참고·보완한다면, 고령자의 노동을 ‘비용’이 아닌 ‘기여’로 전환하는 정책 설계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정년제 개혁은 단순한 제도 개편이 아니라 경제와 사회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86%가 정년을 65세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데 공감하고 있다. 실질적 변화의 첫걸음은 아직 일할 수 있는 이들이 너무 일찍 일터를 떠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유능함을 강조해 온 현 정부가 이제는 직접 사회적 논의를 주도하고, 명확한 로드맵과 실행 전략을 책임 있게 제시할 때다. 그렇게 해야 정부의 유능함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된다. 박명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 유족 반대에도… 美, 마틴 루서 킹 FBI 파일 공개

    유족 반대에도… 美, 마틴 루서 킹 FBI 파일 공개

    “나에겐 꿈이 있다”는 명연설로 유명한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암살 사건과 관련된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기록 23만여쪽이 유족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개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민권운동의 상징인 킹 목사의 기록을 공개해 그의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발견될지 관심을 모은다.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미국민은 거의 60년간 민권운동 지도자의 암살에 관한 연방정부의 전면적인 조사 기록을 기다려 왔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FBI가 킹 목사를 감시하면서 수집한 성적인 일탈 의혹 관련 내용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될 것을 우려해 기록 공개를 반대해 왔다. 킹 목사의 장남 마틴 루서 킹 3세(67)는 “이번 파일들은 그 역사적 맥락 안에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부친이 남긴 공적을 공격하는 소재가 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번 문서 공개는 민주당은 물론 트럼프 지지 세력이 제프리 엡스타인의 성매매 수사 기록의 공개를 요구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혐의로 수감 도중 목숨을 끊은 엡스타인의 성 접대 리스트에 트럼프 대통령이 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AP통신은 킹 목사 기록 공개가 엡스타인 자료 은폐 의혹에 대한 지지층의 분노를 완화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 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된 건 2012년 고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이후 13년 만이다. 베네치아영화제는 22일 ‘어쩔수가없다’ 등 21편의 경쟁 부문 초청작을 공개했다. 박 감독으로서는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두 번째이자 20년 만의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이다. 박 감독은 이날 “영화를 완성하고 베네치아 초청까지 받고 보니 그 긴 세월 이 작품을 포기하지 않길 잘했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가 갑자기 해고된 후 재취업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2년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의 신작으로,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가 원작이다. 만수 역은 배우 이병헌이, 아내 미리 역은 손예진이 연기했다. 베네치아영화제는 다음달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한국 영화로는 ‘피에타’가 최초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 여름의 헤이리… 예술로 물들다

    여름의 헤이리… 예술로 물들다

    예술과 자연, 삶이 맞닿은 경기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의 음악제가 여름을 물들인다. 올해 ‘제5회 헤이리국제음악제’는 예술마을에서 오는 8월 초 4차례 공연을 갖고 9월 6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 챔버홀에서 폐막 공연을 연다. 예술마을은 2021년부터 매년 여름 국내외 연주자들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음악 축제의 장을 만들어 왔다. 예술감독을 맡은 지휘자 서진(계명대 교수)은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성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구성을 내놓으며 “예술과 일상이 맞닿은 공간 안에서 음악이 어떻게 공명하고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 주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8월 3일 개막 공연은 타악기의 다양한 울림과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울림’이다. 현대 타악기의 표현 가능성을 확장해 온 한문경과 김은혜, 2019년 제네바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타악 부문 1위와 특별상을 수상한 박혜지가 함께한다. 타악기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활동하는 진 코신스키, 일본 전통악기를 활용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만든 다케미쓰 도루 등의 곡을 선사한다. 4일 공연 ‘라이프치히의 낭만’에서는 독일 낭만주의의 중심지 라이프치히에서 활동한 작곡가들의 실내악 작품을 연주한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제1바이올린 부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윤진, 센다이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최형록 등이 클라라 슈만의 ‘3개의 로망스’, 에드바르 그리그의 ‘바이올린소나타 G장조’, 펠릭스 멘델스존의 현악 4중주를 연주한다. 8일에는 바이올린 독주와 현악 앙상블이 어우러진 ‘현의 시학’이 펼쳐진다. 외젠 이자이의 독주 소나타(3번과 6번)를 비롯해 루이스 슈포어의 ‘포푸리 2번 B장조’, 하인리히 빌헬름 에른스트의 ‘오텔로 환상곡’으로 서정성과 극적인 긴장감, 기교를 넘나드는 음악적 여정을 그린다. 9일 무대에서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 전곡을 바리톤과 현악 사중주 구성으로 연주한다. 국제 ARD 뮌헨 콩쿠르 입상 이후 슈만·볼프 국제가곡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한 바리톤 정록기가 작품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폐막 공연에선 작곡가 조우성의 신작 ‘바흐의 메아리’를 서진이 지휘하는 헤이리챔버오케스트라가 세계 초연한다. 아시아와 북미, 유럽의 유수 현대음악 앙상블과 작품을 선보여 온 조우성은 신작에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대표작에 현대적 해석을 더했다.
  • 함께해 뿌듯… 동대문, 국외출장 성과 공유

    함께해 뿌듯… 동대문, 국외출장 성과 공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8일 구청에서 교육정책과, 문화관광과, 도시계획과의 ‘2025년 공무국외출장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결’을 핵심 키워드로 진행된 이번 공유회는 미국(포틀랜드·시카고·뉴욕), 일본(도쿄) 등 교육·문화·도시계획 분야 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동대문구 정책에 접목이 가능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교육정책과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밀접히 연계된 포틀랜드의 창의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담장 개선과 보행 안전, 교사 인센티브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문화관광과는 시카고와 뉴욕의 공공예술 및 도시재생 사례를 바탕으로 예술문화와 공공성의 연결을 살폈다. 도시계획과는 도쿄 시부야와 미드타운 사례를 통해 보행 중심의 구조 전환과 입체적 도시공간 구성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교육과 지역사회, 문화와 공공공간,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이 어떻게 연결되느냐에 따라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이 달라진다”며 “이러한 연결의 가치야말로 동대문구가 지향하는 ‘워킹시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李 “재난 현장 음주가무, 정신 나간 공직자 엄히 단속”

    李 “재난 현장 음주가무, 정신 나간 공직자 엄히 단속”

    “공직사회는 신상필벌 참으로 중요지역별 자연재해 대응시스템 필요”폭우 비상 중 야유회 구리시장 사과李, 이진숙 방통위원장 휴가 반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국민들이 죽어가는 엄혹한 현장에서 음주 가무를 즐기거나 대책 없이 행동하는 정신 나간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아주 엄히 단속해 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 20일 호우 비상근무 중 야유회에 참석해 비판을 받았던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공직사회는 신상필벌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이번 재난 과정에서 열심히 응하는 공무원들도 많이 보인다”며 “우수 사례, 모범 사례들을 최대한 발굴해서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수해 근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별, 유형별로 자연재해에 대한 종합 대응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달라”고 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44분쯤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등 6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최근 재난 상황에서 구리시, 세종시 등이 부적절하게 대응한 데 대해 문제가 없었는지 점검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앞서 세종시에서는 시민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음에도 23시간 동안 관계당국이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통령은 산업재해 문제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가족을 먹여 살리겠다고 갔던 삶의 현장이 죽음의 현장이 돼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일이 최소화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자신이 직접 단장을 맡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가동해 주 1회 현장을 불시 점검하고 그 결과를 매주 국무회의에 보고하겠다고 말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돼 임명된 이재명 정부의 1기 장관 9명이 처음으로 참석했다. 백 시장은 이날 야유회 참석에 대해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던 시민과 재난 대응에 고생하는 현장 직원들의 마음에 깊은 실망과 분노를 드렸다”며 사과했다. 백 시장은 앞서 지난 20일 점심 강원 홍천군의 한 식당에서 열린 시내 봉사단체 야유회에 참석해 노래를 불렀고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언론에 공개됐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휴가 신청을 반려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여름휴가를 가겠다고 지난 18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재난 대응 심각 단계에서 재난방송 컨트롤타워인 방통위원장의 휴가 신청은 부적절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베네치아영화제 초청…韓영화 13년만의 경쟁부문 진출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베네치아영화제 초청…韓영화 13년만의 경쟁부문 진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 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된 건 2012년 고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이후 13년 만이다. 베네치아영화제는 22일 ‘어쩔수가없다’ 등 21편의 경쟁 부문 초청작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박 감독으로서는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두 번째이자 20년 만의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이다. 당시 박 감독은 이른바 복수 3부작 마지막인 ‘친절한 금자씨’로 젊은 사자상과 베스트 이노베이션상, 미래영화상 등 3개의 상을 받았다. 박 감독은 이날 “영화를 완성하고 베네치아 초청까지 받고 보니 그 긴 세월, 이 작품을 포기하지 않길 잘했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1월엔 촬영을 종료하면서 “가장 만들고 싶던 작품”이라 소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가 갑자기 해고된 후, 재취업에 나서면서 경쟁자를 제거하려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2년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의 신작으로,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가 원작이다. 만수 역은 배우 이병헌이, 아내 미리 역은 손예진이 연기했다. 이병헌은 “(완성작을) 얼른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고, 손예진도 “첫 해외 영화제 방문이 베네치아라는 것이 너무나 감격스럽고 영광”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준환 감독의 장편 데뷔 영화인 ‘지구를 지켜라’(2003)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부고니아’도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음모론에 사로잡힌 두 주인공이 유명 제약 회사 사장을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이라고 믿고 납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가여운 것들’(2023), ‘더 랍스터’(2017) 등을 선보인 그리스 출신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하고 할리우드 여배우 에마 스톤이 주연을 맡았다. CJ ENM이 공동 제작사로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연출하고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애프터 더 헌트’, 짐 자무시 감독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에트랑제’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프랑켄슈타인’ 등의 쟁쟁한 영화들도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베네치아영화제는 새달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영화로는 ‘피에타’가 최초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 광주 택시요금 현실화…13.35% 인상 ‘잠정 합의’

    광주 택시요금 현실화…13.35% 인상 ‘잠정 합의’

    광주시 택시요금이 현실화된다. 광주시는 22일 ‘택시요금 현실화 시민공청회’를 통해 잠정적으로 택시요금을 13.35%가량 인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택시요금 현실화 시민공청회’를 열어 택시요금 적정 산정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택시업계 관계자, 시민단체, 교통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2024년 체결한 택시 상생협약 추진현황 공유 ▲광주 주요 교통현안 설명(도시철도 2호선 도로개방, 복합쇼핑몰 추진) ▲요금 적정 산정 용역 결과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난해 체결한 ‘광주시-택시업계 상생협약’을 공유했다. 광주시는 상생협약에 따라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확대(대당 4만원)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근로장려금 확대 ▲운수종사자 선진지 견학 추진 ▲택시부제 의견수렴 등을 시행했다. 협약 사항 중 택시요금 현실화 문제는 공청회를 통해 교통전문가 분석과 택시업계의 요구 등을 듣고 의견을 모으기로 하고, 이날 공청회를 개최했다. 택시요금 현실화 논의는 나주·담양 등 인근 도시 요금 체계의 70% 수준을 받는 상황에서 적정한 요금체계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현행법에 따라 2년에 한번씩 협의를 통해 요금을 조정할 수 있다. 공청회에선 광주시가 마련한 ‘택시요금 적정 산정 연구용역’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용역 결과, 현재 광주지역 택시요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택시업계 경영수지를 고려할 때 현실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용역사는 기본요금, 거리·시간 병산요금, 심야할증제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요금 인상 또는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전국 택시 기본요금을 살펴보면 서울 4800원(1.6㎞), 인천 4800원(1.6㎞), 부산 4800원(2㎞), 대구 4500원(1.7㎞), 대전 4300원(1.8㎞)인데 비해 광주 4300원(2㎞)으로 타 지역보다 기본요금이 낮다. 거리·시간 등을 반영한 평균거리(5㎞) 요금은 서울 8100원, 인천 8100원, 부산 7700원, 대구 7800원, 대전 7400원, 광주 7200원 등이다. 현재 1㎞당 운송원가는 2023년 1440.9원보다 13.3% 오른 1633.2원이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용역 결과에 대한 질의응답과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택시요금 인상 불가피 ▲탄력요금제 ▲환승 할인제도 ▲기사 교육 강화 ▲택시필수운행제(재난 및 출퇴근 시간대 최소 가동률 유지) ▲콜 배차 시스템 효율화 등 제도 개선 의견이 제시됐다. 택시요금 현실화 논의는 뜨거웠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잠정적으로 택시요금을 13.35%가량 인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합의된 기본안으로는 ▲기본요금 4800원(1.7㎞) ▲주행요금 132m ▲시간요금 32초 등이다. 이를 기본안으로 보다 세밀하게 요금 산정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공성, 형평성, 서비스 개선 유도 등 다각적 요소를 고려해 합리적인 조정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택시요금 인상안이 나오면 택시정책심의위원회와 물가정책심의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친 뒤 최종 확정하게 된다. 강기정 시장은 “택시요금 조정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고 업계에는 생존의 문제인 만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의 부담은 최소화하고 서비스 품질은 높이면서, 택시업계 안정화를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김성환 환경부 장관 “직원들도 전기차 안 타… 행동으로 보여야”

    김성환 환경부 장관 “직원들도 전기차 안 타… 행동으로 보여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취임 첫날인 22일 “환경부 공무원 중 전기차를 타는 비율이 국민 평균 정도에 불과하다. 환경부가 기후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라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2030년까지 전기차 450만대를 보급한다는 것이 정부 목표”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 장관은 “환경부와 기상청 직원 중 전기차를 타는 비율을 조사해보니 국민 평균 수준을 넘지 못했다”면서 “기후를 총괄하는 부서로 환경부가 지속가능성을 챙겨야 한다면 환경부 공무원들이 누구보다 먼저 전기차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조직개편과 관련해선 “정부조직법을 개정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가급적 이른 시일에 확정해달라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환경부에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을 붙여 기후환경에너지부로 바꾸는 안과 환경부 기후정책실과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을 합쳐 기후에너지부를 별도로 신설하는 2가지 안으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부가 현재대로 있는 안은 (국정기획위에서 논의된 안에) 없었다”면서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한다는) 대통령 공약이 있었고, 이 공약에 대해 국정기획위가 마련한 안이 2가지”라고 부연했다. 김 장관은 “전 부문에서 지금까지와 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탈(脫)탄소 전환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전기차·배터리·히트펌프·재생에너지 등 탈탄소 산업 육성은 일자리 창출과 국내기업 수출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앞서 취임사에서도 “탈탄소 녹색 문명 중심 국가로 도약하는 데 환경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규제부처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미래세대가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탈탄소 녹색 문명을 선도하는 부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년까지 장기 감축 경로 수립은 미래세대 삶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면서 “목표는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내 산업 탈탄소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게 도전적이면서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새 정부의 탄소중립 의지를 반영하겠다”면서 “민주적 절차로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영훈, 건설현장 불시점검…“후진국형 사고 엄단할 것”

    김영훈, 건설현장 불시점검…“후진국형 사고 엄단할 것”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취임 첫날인 22일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 실태를 불시 점검했다. 김 장관은 공사 현장에서 건설공사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안전 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거푸집과 계단실 설치 작업에서 안전난간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고, 비계 설치 작업에서 작업 발판이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은 점, 철골 이동통로에 안전대부착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점 등 법령 위반사항이 다수 적발됐다. 김 장관은 점검 후 현장 관계자를 만나 법령 위반 사항을 시정토록 하고 시정되지 않을 경우 엄정하게 조치할 것을 경고했다. 또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현장 노동자들에게 폭염 예방키트와 빙과류 제품을 제공했다. 김 장관은 “산재 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노동자 안전에 대한 접근 방식이 과거와는 달라져야 한다”며 “반복되는 추락, 끼임, 붕괴 등 후진국형 사고나 차별로써 발생한 사고는 무관용으로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점검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매주 현장에 직접 나가 불시 점검·감독하는 한편 산업안전감독관과 직접 소통하면서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근본적인 해법을 현장에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장관은 이날 현충원에 이어 한국 민주화운동의 성지인 경기도 남양주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 들러 고 전태일 열사와 백기완·김금수 선생 묘역 등을 참배했다. 김 장관은 참배 후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핵심 가치로 이어 나가겠다”면서 “백기완·김금수 선생의 말씀에 따라 일하는 국민의 삶으로 들어가 노동정책의 답을 찾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현실 문제를 풀어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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