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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취업 못한 중고령 은퇴자들 소득수준 이전의 38%로 급락

    재취업 못한 중고령 은퇴자들 소득수준 이전의 38%로 급락

    45세 이상 중고령 은퇴자는 은퇴 이전에 비해 소득이 40% 수준으로 줄어들고, 그마저도 국민연금이나 기초노령연금 등에 의존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은퇴자의 재취업 가능성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중고령자 은퇴 전후 소득과 삶의 만족도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은퇴해 2014년까지 재취업하지 못한 중고령자 75명의 평균 연소득을 분석한 결과 은퇴 직전 소득의 38.8%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취업 당시 연소득은 1719만 2000원이었지만 2014년에는 667만 9000원으로 낮아졌다. 이들은 은퇴 후 대부분 국민연금, 기초노령연금, 개인연금 등 연금 소득과 사회보장 소득에 의존하고 있었다. 재취업하지 못한 ‘계속은퇴자’의 삶의 만족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반면 ‘계속취업자’는 삶의 만족도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됐다. 계속취업자는 전반적인 삶의 질이 2008년 100점 만점에 67.2점에서 2014년 64.2점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계속은퇴자는 같은 기간 65.5점에서 57.7점으로 낮아졌다. 경제 상태에 대한 만족도도 계속취업자는 53.8점에서 58.3점으로 오히려 높아졌지만 계속은퇴자는 54.6점에서 50.9점으로 하락했다. 2006년 기준 45세 이상 취업자 2234명을 조사한 결과 2008년부터 은퇴해 계속은퇴자로 남은 비율은 19.3%(432명)에 불과했다. 75.8%(1695명)는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취업상태를 유지했다. 나머지 4.9%는 은퇴와 재취업을 반복했다. 김은영 고용정보원 고용패널조사팀 책임연구원은 “중고령층 가운데 재정 상태가 불안정하고 노후 소득 보장이 충분하지 않은 계층은 취업과 은퇴를 반복할 수 있어 은퇴 전에 재정적으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은퇴 전 경력과 직종의 특성을 활용한 고용지원서비스를 강화해 노동시장 복귀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한 이들의 노후 삶의 질이 보장될 수 있는 별도의 복지 프로그램 등 사회적 지원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현장 행정] “兒, 행복한 강서!” 아동친화도시 향해 뛴다

    [현장 행정] “兒, 행복한 강서!” 아동친화도시 향해 뛴다

    “제가 주치의가 돼서 여러분의 진로발달을 돕겠습니다.”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발산1동 주민센터.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진로를 고민하는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격려했다. 이날 노 구청장은 청소년의 진로발달을 지원하는 진로주치의가 돼 자신의 인생 경험을 풀어냈다. 아이들도 노 구청장의 말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눈을 반짝반짝 빛냈다. 노 구청장은 “아이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지 못하면 나라의 미래는 불 보듯 뻔하다”며 아이들 진로발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강서구가 2017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청소년 진로주치의 등 기존 아동복지 사업에서 더 나아가 ‘아동친화도시 인증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아동친화도시란 국제기구인 유니세프가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아동들이 아동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비율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지역사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준수하도록 해 아동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자는 취지다. 현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성북구만 인증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5년에 한 번씩 내놓는 ‘2013년 아동종합실태조사’(2014년 발행)를 보면 국내 만 18세 미만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60.3점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평균인 85점에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회원국 중 꼴찌다. 청소년들이 불행하다면 나라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아동참여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동참여위원회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 50여명으로 구성되며 아동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구청장에게 제시하고, 구청장은 이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울시 강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에 관한 조례’도 제정하게 된다. 또 정기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하고 아동친화도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니세프에서 2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언제든 인증을 무효화할 수 있어 지자체장의 치적으로 삼기엔 ‘고통스러운 사업’이다. 따라서 강서구를 비롯해 여러 지자체가 앞다퉈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뛰어드는 것은 결국 아동을 비롯한 누구나 살기 좋은 곳을 만드는 지방자치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 것이란 분석이다. 노 구청장은 “입시를 위한 무한경쟁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삶의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게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라면서 “이제 모두가 함께 변해야 한다. 그 변화를 위해 강서구가 힘차게 뛸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민 가고픈 나라 1위 싱가포르, 한국은?

    이민 가고픈 나라 1위 싱가포르, 한국은?

    이민을 갈 계획이라면 싱가포르를 가장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이 21일 발표한 2016 ‘엑스팻 익스플로러’(Expat Explorer)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가 2년 연속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로 꼽혔다. 세계 190개국(이하 지역 포함) 출신 국외거주자 2만7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 보고서는 실제로 45개국에서 지내고 있는 외국인들의 생활 만족도를 조사해 경제와 경험, 가족이라는 세 가지 주요 지표로 분류해 보여준다. 여기서 경제 부문은 다시 직업보장·일-생활 균형·경력 향상·정치적 안정·기업가 활동·경제 신뢰·저축·임금 인상율·가처분 소득으로 세분된다. 경험 부문은 부동산·의료·금융·보안·통합·친구 사귀기·건강·문화·삶의 질로, 가족 부문은 관용·사회생활·연인(배우자)과의 친밀감·학교의 질·아동 보육의 질·양육 총 비용·삶의 질·건강·통합으로 다시 나뉜다. 특히, 싱가포르는 경제 부문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정치적 안정과 기업에 관한 만족도가 1위, 이어 경력 향상이 2위였다. 임금 인상율도 6위로 상당히 높았다. 이는 싱가포르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다른 모든 국가보다 정치적 안정감이 가장 크고, 기업 활동을 하기에도 가장 좋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 또한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HSBC에 따르면, 실제로 싱가포르 국외 거주자의 62%는 고국보다 싱가포르에서 소득이 더 높다고 답했다.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연평균 소득은 13만 9000달러(약 1억 5300만 원)로, 이는 세계 평균 9만 7000달러(약 1억 700만 원)보다 높았다. 경력 향상에서는 62%가 고국보다 좋다고 답했다. 이는 세계 평균인 43%보다 19% 포인트 더 높은 것이다. 또한 경험 부문에서는 싱가포르가 종합 4위를 기록, 치안과 금융 분야가 각각 2, 3위로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건강과 삶의 질 또한 각각 10위로 상당히 높았다.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84%는 고국보다 싱가포르가 더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세계 평균인 52%보다 32% 포인트 높은 수치인 것이다. 종합 3위를 기록한 가족 부문에서는 학교의 질이 1위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회적 통합이 2위, 그다음으로는 양육의 질이 4위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싱가포르에서 가장 크며, 인종 차별도 거의 없고, 아이를 키우기에도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우리나라는 외국인들에게 36번째로 살기 좋은 나라였다. 이는 45개국 중 중하위권에 속하는 것이다. 그나마 체면을 차릴 수 있었던 것은 치안 때문이었다. 한국은 안전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삶의 질에서는 39위를 차지해 경험 부문에서 종합 24위를 기록했다. 그다음으로는 가처분 소득(3위)과 저축(6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일과 삶의 균형(44위)과 기업(44위) 분야는 거의 최하위를 기록해 경제 부문에서는 종합 33위에 올랐다. 가족 부문에서는 사회생활(16위)과 학교의 질(18위)이 그나마 높고 양육 비용(27위)과 양육의 질(34위)은 중간이라도 되지만, 외국인에 대한 관용과 사회적 통합은 45위로 가장 낮아 종합 꼴찌를 차지했다. 즉 가족과 함께 한국에 온 외국인들은 만족감이 가장 낮았다는 것이다. 한편 싱가포르 다음으로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는 뉴질랜드와 캐나다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4위부터 10위까지는 각각 체코·스위스·노르웨이·오스트리아·스웨덴·바레인·독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HSBC(https://expatexplorer.hsbc.com/survey/)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00세시대 진입… 동년배들 어울려 살 수 있는 新주거스타일 각광

    100세시대 진입… 동년배들 어울려 살 수 있는 新주거스타일 각광

    서울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60대 정모씨는 공원, 역, 백화점 등이 가까워 불편함 없이 살고있다. 다만 동네에서 같이 어울릴만한 동년배 친구들이 없는 것이 아쉬워 새로운 곳으로 거처를 이동할 계획이다. 이처럼 현 주거여건은 괜찮지만 친구 부족 등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그들만을 위한 ‘신주거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60세 이상 인구는 965만명이다(2015년 기준). 오는 2025년에는 1800만여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시니어만을 위한 주택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다만 그 동안 공급된 시니어주택은 안정성과 신뢰도 측면에서 낙제점을 받으며 수요자들에게 외면을 받아왔다. 임대 보증금 반환이 지연되거나 예정된 부대시설을 운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주로 전용 85㎡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 공급되며 분양가나 관리비 등도 비싸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업계 전문가는 13일 “그동안 공급된 시니어주택은 문제점이 많아 입주를 꺼리는 경향이 많았다”며 “하지만 최근 공급되는 단지는 뛰어난 입지에 실속평면까지 갖추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 GS건설이 시공은 물론 운영관리하는 스프링카운티자이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위치하며 센터1과 센터2로 나뉘어 조성된다. 센터1은 7개 동, 전용면적 59~74㎡, 890가구, 센터2는 1개 동, 전용면적 47~74㎡, 455가구로 공급된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GS건설이 운영관리(임대보증금)하며 식당을 비롯한 부대시설 또한 GS건설 자회사에서 통합 관리한다. 대형종합병원과의 의료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전 세대 전용 74㎡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해 분양가 및 임대 보증금, 관리비 부담이 적다. GS건설 스프링카운티자이 조상대 소장은 “스프링카운티자이는 기존 시니어주택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편의시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시니어주택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프링카운티자이 분양홍보관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달 페북 댓글 60개, 결혼 만큼 행복하게 해준다”

    “한달 페북 댓글 60개, 결혼 만큼 행복하게 해준다”

    대표적 소셜미디어 중 하나인 ‘페이스북’이 결혼이나 임신 등 인생의 중요한 이벤트 만큼이나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연구팀은 페이스북의 상호작용이 각 개인의 인생 만족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기준 하루 이용자수 10억 명을 돌파한 페이스북은 디지털 시대에 있어 최고의 소통 도구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 등 SNS사용이 실제 인간관계는 더 멀어지게 하고 정체성은 소멸시키며, 급기야 우울증까지 앓게 만든다는 학계의 경고도 줄을 이어왔다. 이번 카네기멜론대학 연구팀의 논문은 전세계 91개국 총 1910명의 페이스북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3개월 간의 설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얻어졌다. 그 결과 페이스북 친구와의 소통이 삶의 행복 뿐 아니라 외로움과 우울증 역시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사실은 친구들이 남겨놓는 많은 댓글이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확인된 점이다. 연구팀은 댓글로 얻어진 이 감정이 결혼이나 집 구매, 임신 등으로 인한 행복에 필적한다고 강조했는데 그 숫자는 한 달에 60개 이상이다. 곧 페이스북 사용자가 가까운 친구들로부터 한 달 총 60개 이상의 댓글을 받는다면 인생의 중요한 이벤트를 겪을 때 만큼이나 행복하다는 설명. 연구를 이끈 모리아 버크 박사는 "댓글은 한 문장이나 두 문장에 불과하지만 친구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는 의미"라면서 "이 단순한 행동은 상대로 하여금 인생의 큰 활력소가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구팀은 외로운 혹은 우울한 사람이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 사용으로 더 감정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버크 박사는 "이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논쟁에 비유할 수 있다"면서 "소셜미디어의 잦은 사용이 이들의 감정을 더 우울하게 할 수 있지만 반대로 그들의 삶에 힘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페북 댓글 60개, 결혼 만큼이나 행복해진다 (연구)

    페북 댓글 60개, 결혼 만큼이나 행복해진다 (연구)

    대표적 소셜미디어 중 하나인 ‘페이스북’이 결혼이나 임신 등 인생의 중요한 이벤트 만큼이나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연구팀은 페이스북의 상호작용이 각 개인의 인생 만족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기준 하루 이용자수 10억 명을 돌파한 페이스북은 디지털 시대에 있어 최고의 소통 도구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 등 SNS사용이 실제 인간관계는 더 멀어지게 하고 정체성은 소멸시키며, 급기야 우울증까지 앓게 만든다는 학계의 경고도 줄을 이어왔다. 이번 카네기멜론대학 연구팀의 논문은 전세계 91개국 총 1910명의 페이스북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3개월 간의 설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얻어졌다. 그 결과 페이스북 친구와의 소통이 삶의 행복 뿐 아니라 외로움과 우울증 역시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사실은 친구들이 남겨놓는 많은 댓글이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확인된 점이다. 연구팀은 댓글로 얻어진 이 감정이 결혼이나 집 구매, 임신 등으로 인한 행복에 필적한다고 강조했는데 그 숫자는 한 달에 60개 이상이다. 곧 페이스북 사용자가 가까운 친구들로부터 한 달 총 60개 이상의 댓글을 받는다면 인생의 중요한 이벤트를 겪을 때 만큼이나 행복하다는 설명. 연구를 이끈 모리아 버크 박사는 "댓글은 한 문장이나 두 문장에 불과하지만 친구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는 의미"라면서 "이 단순한 행동은 상대로 하여금 인생의 큰 활력소가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구팀은 외로운 혹은 우울한 사람이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 사용으로 더 감정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버크 박사는 "이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논쟁에 비유할 수 있다"면서 "소셜미디어의 잦은 사용이 이들의 감정을 더 우울하게 할 수 있지만 반대로 그들의 삶에 힘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9월 말 분양…교통인프라 우수해 관심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9월 말 분양…교통인프라 우수해 관심

    동일토건은 이달 말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지구 10블록에 짓는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 동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6㎡ 89가구 △74㎡ 264가구 △84㎡A 330가구 △84㎡B 347가구 △93㎡ 150가구다, 총 1180가구로 구성된다. 실제 이 단지는 청량산과 봉재산, 송도국제도시와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자연 친화 아파트로 구성된다. 또한 송도국제도시의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를 공유할 수 있으면서도 분양가는 송도국제도시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실속형 프리미엄 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와는 차로 5~10분 거리에 있으며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코스트코 송도(2017년), 롯데몰 송도(2018년) 등 송도국제도시의 생활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수고·연수여고·대건고 등 인근에 다양한 학교들이 위치해 있다.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송도역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KTX의 경부선 직결 사업이 확정되면서 교통인프라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추가로 송도~청량리를 연결하는 GTX-B 사업이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이 지역은 전국으로 연결되는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동일하이빌' 브랜드로 잘 알려진 동일토건은 고객 가치와 삶의 만족도가 높은 아파트를 짓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인천 동춘지구는 송도생활권에 연계한 기존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고 분양가는 송도보다 저렴해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현장홍보관에서는 상품 특장점, 청약자격 등 분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단지 조망을 둘러볼 수 있는 '스탬프 랠리'와 주말 방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현장홍보관은 연수구 동춘1지구 10블록 현장 내에 마련됐으며, 모델하우스는 이달 중 송도국제도시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어르신들 재능기부 나섰다… ´서초골든클럽´ 출범

     서울 서초구에 사는 전·현직 전문직 어르신들의 재능기부단체 ‘서초골든클럽’이 7일 출범했다.  서초구는 법률, 의료, 재무경제, 건축환경, 교육학술 등 5개 분야 전문가 출신인 어르신들이 사회에 재능을 환원할 수 있도록 단체를 꾸렸다고 이날 밝혔다. 구는 만 60세 이상 88명을 찾아 단원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강연, 공연, 상담 등 폭넓게 활동할 예정이다. 서초골든클럽은 고학력 전문 분야 출신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살린 서초구의 효도정책 중 하나다.  이날 구청에서 열린 발대식에선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이 단원들의 소양교육에 나섰는데 이 역시 재능기부다. 구 관계자는 “진정한 효도는 어르신들이 사회생활에 계속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나누면 사회참여 욕구와 성취감, 삶의 만족도가 함께 올라갈 것”이라며 “서초구 특성을 잘 살린 효도정책으로 바람직한 사회환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아이비리그대학 캠퍼스· 캠핑숲· 테마공원... 아파트 조경 ‘무한경쟁’

    아이비리그대학 캠퍼스· 캠핑숲· 테마공원... 아파트 조경 ‘무한경쟁’

    최근 조경을 특화한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조경이 잘 갖춰진 아파트는 고급 주거지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지역 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단지 내 조경시설은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단지 공간을 여유롭고 쾌적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를 얻고 있다. 게다가 최근 아파트는 테마공원, 산책로, 수변공간, 조형물 등 차별화된 조경시설을 선보이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특화된 조경시설은 아파트 시세에도 영향을 미친다. KB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대외적으로 조경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래미안 반포 퍼스티지’는 현재 3.3㎡당 4,422만원선으로 재건축 호재가 있는 단지를 제외하고 반포동 내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분양 시장에서도 성적이 좋다. 작년 3월 울산시 북구 호계실매곡지구에서 분양한 ‘에일린의 뜰 2차’는 단지 중앙에 푸른 녹지로 가득한 축구장 1.25배 규모의 대형 중앙광장을 내세워 청약에서 평균 35.6대 1, 최고 68.1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6일 “조경과 녹지공간이 단지의 수준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면서 신규분양성적이나 아파트 시세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에 최근 건설사에서도 단지 내 조경시설에 총력을 기울여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화산건설이 포항시 초곡지구에 분양 중인 ‘초곡 화산 샬레’는 단지 내 테마공원부터 놀이터까지 북유럽풍의 테마 조경이 적용된다. 또, 주민회의실, 어린이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등 기본적인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미디어영상실,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 등 다양한 단지 내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곡 화산 샬레’는 지하 1층~지상 30층, 8개 동, 총 553가구 규모이다.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A 494가구와 84㎡B 59가구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SK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송도 SK VIEW(뷰)’의 내부는 지상에 차가 없고, 전체 조경면적이 국제 축구경기장 규격의 5배가 넘는 크기로 만들어질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단지 안에 센트럴파크, 자연형 연못, 가족캠핑숲 등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삶의 질을 높여줄 예정이며, 다양한 콘셉트의 정원을 만들어 힐링과 여가, 휴식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를 감싸는 1.2㎞ 의 산책길을 비롯한 여러 형태의 산책길도 확보했다. 단지는 6·8공구 A4블록에 지하 2층~지상 43층, 총 11개 동, 전용면적 75~99㎡, 전체 2,100가구의 초고층, 대단지,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KCC건설이 분양 중인 ‘에코시티 KCC스위첸’은 미국 아이비리그를 모티브로 조경을 설계한 점이 눈길을 끈다. 단지 내 조경은 미국 아이비리그(IVY League) 명문대학을 테마로 꾸며질 예정이다. 단지 내 메인 광장인 ‘하버드 야드’는 하버드대학, 수경공간인 ‘레이크 가든’은 코넬대학을 모티브로 해 조성된다. 이 외에도 펜실베니아대학, 예일대학, 콜럼비아대학 등을 모티브로 한 가로수길, 정원, 스포츠공간, 휴게공간 등을 조성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 동, 전용면적 59~84㎡, 94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이위준 부산 연제구청장

    [자치단체장 25시] 이위준 부산 연제구청장

    평생 배움 - 똑똑 플레이스·도서관서 질 높은 교육… 평생학습 대상가족 키움 - 10월 육아지원센터 개관… 맞춤 보육·놀이 공간 갖춰 연제의 꿈 - 복지 사각 민간 안전망 구축… 더불어 사는 도시로 부산 연제구는 ‘살고 싶은 도시, 살맛 나는 연제’라는 슬로건 아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사회 복지 확립, 삶의 가치를 높이는 평생학습 문화 체육 도시 조성에 힘쓴다. 2006년 민선 4기 구청장으로 취임한 이위준(73) 연제구청장은 29일 “첫 취임 때부터 구민의 편에서 생각하고 구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며 “남은 2년 임기 안에 공약사항을 완료하는 등 구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연제구를 전국 최고의 행복 자치구로 만들려는 이 구청장으로부터 구정 운영방안과 인생철학, 비전 등을 들어봤다. 그는 매사에 긍정적이다. 검소하고 부지런함이 몸에 배었다. 출퇴근 등 가까운 거리는 걷는다. 생활 속 습관이 건강을 지탱하는 원동력이다. 함께 부대끼며 ‘울고 웃고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이웃’이 되고 싶었다. 그가 정치에 발을 내디딘 이유다. 동장과 구의원, 시의원 등을 거치면서 행정 경험을 쌓았다. 구청장이 되고서는 ‘뚜벅이’처럼 한눈팔지 않고 앞만 보며 뚝심 있게 달려 왔다. 초등학교 3학년인 10살 때 부모 손을 잡고 경주에서 부산으로 내려왔다. 공부를 곧잘 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학비가 면제되는 동래원예고교로 진학했다. 동아대 농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학군장교(ROTC 5기)로 임관했다. 군 제대 후 교사, 철도공무원, 예비군 중대장, 독서실 운영, 안보강사, 양초공장 운영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1978년 연산4동 동장(별정직)을 하면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4년간 근무했다. 이는 뒷날 구·시의원, 구청장직을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1995년 그에게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찾아왔다. 당시 부산시의원이었던 박대해 전 국회의원의 권유로 연제구 구의원에 출마해 당선됐다. 2002년에는 구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이어 부산시의원을 한 차례 하고 민선 4기인 2006년 제7대 연제구청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4년 뒤 민선 5기 때에는 여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 승리했으며 민선 6기에는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3선 구청장이 됐다. 이 구청장은 취임 후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14년 법률소비자연맹에서 발표한 민선 5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부산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서울대 행정대학원이 실시한 지자체 평가에서 주거상태만족도 전국 1위, 직장생활만족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평생학습대상, 행정안전부(현 행정자치부) 여성공무원 정책 대통령 표창, 11년 연속 친절 최우수 구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기초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평생학습 추진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했다. 2006년 7월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함께 기반을 착실히 다져 4년 만인 2010년에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을 받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 시책도 자랑거리다. 사단법인 연제이웃사랑회와 ‘민간사회안전망’ 구성은 연제구가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복지 시책 중 하나이다. 평소 “가정이 행복해야 지역사회도 발전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 결과물이 2006년 탄생한 연제이웃사랑회이다.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내놓으면서 규모가 커졌다. 이어 2009년 12개 전 동에 민간사회안전망을 구성했다. 연제이웃사랑회와 연계해 지금까지 67억원을 모금해 49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매년 위기가정, 저소득층 주민 등 1300여 가구가 도움을 받는다. 이 구청장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안전망 조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부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성 등 가족 모두가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도 애정을 쏟는다. 2009년 위기가정에 대한 종합복지서비스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센터’를 만들어 가정친화형 기반을 구축했다. 2012년 11월에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됐으며 2014년 보육분야 대통령 표창,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큰 성과를 냈다. 지난해 7월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해 건강가정, 다문화 가정,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워킹맘·워킹대디 지원 사업 등 가족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 및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육아지원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최근 준공을 끝내고 오는 10월 가동한다. 각종 보육관련 정보 제공과 상담은 물론 놀이체험실, 장난감도서관 등 복합놀이문화 공간 등을 갖췄다. 전국 최고 수준의 평생학습도시답게 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지원한다. 2006년 7월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함께 기반을 착실히 다진 결과 4년 만인 2010년에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 수상이란 값진 성과를 거뒀다. 2014년에 개관한 연제도서관은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권역별마다 만든 작은 도서관과 민간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똑똑 플레이스’ 등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2006년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구민에게 공평하고 양질의 교육보장과 평생학습 증진을 위해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2010년 정부로부터 제7회 평생학습 대상을 받았다. 지난 7월에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으로 가입,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했다. 영국 스완지 등 세계 19개 도시가 회원도시이며 부산에서는 연제구가 처음이다. 알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연제형 맞춤 일자리만들기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2011년 3800여개, 지난해 82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매년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청년 취업을 위한 ‘창조적 행정서비스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부산 자치구 중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 이 구청장은 “임기 내 2만개 이상의 일자리 발굴을 목표로 연제일자리 박람회,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개최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취업 지원으로 구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귀띔했다. 1995년 동래구에서 분리된 연제구는 1998년 부산시청이 이전한 후 부산지방검찰청, 부산지방법원, 부산지방노동청, 부산지방국세청 등 공공기관들이 속속 이전해 오면서 부산의 행정요충지로 우뚝 섰다. 요즘에는 중장비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최근 재개발·재건축 붐에 힘입어 크고 작은 아파트 건설현장이 들어서는 등 도시재생 작업이 한창이다. 거제동의 50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공사를 비롯해 시청 인근과 연산동 물만골 일대 등 재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주민 숙원사업인 거제지구 자연재해위험지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275억원을 투입해 내년 1월 완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산동 고분군과 배산성지를 연계하는 역사관광벨트도 조성하고 있다. 완료 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역사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99억원을 들여 연제문화원을 내년 3월 준공하고 기존 거제1동 주민센터는 보훈회관으로 새롭게 단장 중이다. 이 구청장은 “변화의 시대,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살기 좋은 도시, 살맛 나는 연제의 꿈을 이루기 위한 행복한 도전은 계속된다”며 “남은 임기 동안 공약사항을 완료하는 한편 구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켜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공원을 아파트 안으로∙∙∙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공원을 아파트 안으로∙∙∙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 단지 밖은 생태공원, 단지 안은 ‘푸르지오’의 뜰 - 아파트에서 즐기는 ‘힐링 공간’, 거주 만족도 높아 ‘삶의 질’이 중요해지면서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도 변하고 있다. 과거 교통여건이나 교육을 우선에 뒀다면 최근에는 아파트를 둘러싼 녹지축이나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따지기 시작한 것이다. 교통과 교육시설은 추후 확충이 가능하지만 공원이나 산과 같은 자연환경은 희소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힐링 아파트’, ‘스테이케이션(Stay와 Vacation을 합친 신조어) 아파트’가 대접받는 상황에서 공원과 가깝거나 공원처럼 지어진 아파트가 귀하신 몸이 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삭막함의 대명사인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단지 내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 외부에 공원을 통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되면 거주 만족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입주자의 만족도가 크면 입소문이 나면서 자연스레 아파트의 수요도 늘어나 집값의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요자 입장에서는 단지를 구성하는 조경과 인근의 녹지축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공원과 가까운 아파트의 강세는 분양시장에서 뚜렷하다. 지난 4월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만 96대 1을 기록한 ‘창원 중동 유니시티’는 주거, 상업,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경공간이 우수한 곳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끈 바 있다. 부지 내에는 중앙공원과 단지 남측에 예정된 사화공원 등을 포함해 서울 여의도 공원의 약 1.3배에 달하는 녹지공간이 계획된 것이다. 청주에서도 테크노폴리스 A-4블럭에 들어서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가 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공원처럼 조경을 선보이는 대표 단지로 손꼽힌다. 아파트 지상에는 주차면적을 줄이고 공원과 놀이터를 다양하게 조성한다. 단지 중앙에는 다목적 휴게공간으로 활용되는 푸르지오숲과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인 아쿠아가든이 꾸며지며 산책로와 연계된 친숙한 녹음공간 힐링포리스트,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 자연 공간인 어린이 놀이터, 킨포크가든, 키즈벨트도 조성된다. 단지 외부에는 북측으로 바베큐장, 야외공연장, 가족피크닉장을 갖춘 21만500㎡ 규모의 문암생태공원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조성 예정인 근린공원이 가까워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동측을 지나는 무심천은 청주시의 생태하천 조성 사업지로 2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8년까지 6.7km구간에 산책로와 쉼터, 생태공원 등으로 정비될 예정이어서 아이들의 생태학습장은 물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2개동 1034가구(전용면적 73㎡, 84㎡)로 대규모로 지어지며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실수요자들을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일부 미계약분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1~3회)를 적용하며 발코니확장 계약시 중문 무상제공, 바닥 타일 무상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556-2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 ‘좋은돌봄 실천단’ 워크솝 참석

    서울시의회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 ‘좋은돌봄 실천단’ 워크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순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1선거구)은 7월 9일 서울시 어르신 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가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은평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한 「좋은돌봄 실천단」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순자 위원장은 “돌봄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많은 연구 결과를 보면 돌봄서비스 노동은 끊임없이 감정조절이 필요한 노동으로 분류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항상 친절하고 웃는 모습을 하며, 기쁜 마음으로 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대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항상 웃어야 한다는 것은 고통일 수밖에 없다”라며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어려운 여건을 위로했다.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경험과 기술에 대한 숙련성과 전문성을 우리 사회가 인정해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진단한 이순자 위원장은 “앞으로 서울시가 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를 서울시 권역별로 설치할 계획이지만,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스트레스와 갈등, 소외 현상 등을 보다 집중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사업계획의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돌봄서비스 종사자는 서비스 이용자를 비롯해서 그 가족과 갈등 상황에 놓일 수 있고, 장기요양기관이나 종합사회복지관 등 소속 기관으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돌봄종사자지원센터는 돌봄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법률 및 노동상담 기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러한 돌봄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은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돌봄서비스 일자리 가치의 강화와 돌봄노동의 질을 상향시켜서, 궁극적으로 돌봄서비스 이용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놓일 수 있을 것이라고 이순자 위원장은 의견을 밝히면서, 서울시 의회는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애인 맞춤 고용창출 팔 걷은 은평

    장애인 맞춤 고용창출 팔 걷은 은평

    서울 은평구가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찾기에 발 벗고 나섰다. 은평구는 7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6 은평 장애인 일자리 정보 한마당’을 개최했다. 구인업체 40여곳과 400여명의 구직 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적성·능력별로 직업재활 컨설팅과 맞춤형 구직 상담이 이뤄졌다. 사무직, 제조업, 서비스직,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등 다양한 업체가 서류전형부터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장애인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구는 청각장애인 통역, 건강검진, 복지서비스 상담 등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은평구는 연 1회 실시되는 이날 행사 외에도 사회복지과가 있는 구청 건물 1층에 ‘찾아가는 직업상담소’를 열고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 장애인복지 안내, 취업 상담 등 연계 서비스를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관내 장애인 고용 안정에 최선을 다해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작은 사치 누리자”…50만원 수제화 4일간 2500켤레 불황에도 ‘불티’

    “작은 사치 누리자”…50만원 수제화 4일간 2500켤레 불황에도 ‘불티’

    한 켤레에 50만원에 달하는 고급 수제화가 출시된 지 나흘 만에 2500여 켤레가 팔려나갔다. 업계에서는 장기 불황으로 자기 만족을 위해 더 많은 돈을 쓰는 소비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스몰 럭셔리’ 소비 심리 반영 5일 금강제화에 따르면 지난 1일 금강제화의 고급 수제화 브랜드 ‘헤리티지 세븐’ 출시 7주년 기념 한정판 ‘헤리티지 세븐·S’가 나흘 만에 2570켤레가 판매됐다. 헤레티지 세븐·S는 한 켤레당 49만 9000원으로 기존 헤리티지 일반 제품보다 10만원가량 비싸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현재 한정 초도물량 3500켤레 중 70% 이상 판매됐고 행사 기간인 일주일 내에 ‘완판’이 예상된다”면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신제품 판매량인 3000켤레보다 16%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4만원 빙수도 하루 100그릇 팔려 호텔신라가 내놓은 애플망고 빙수도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 그릇에 4만원대인 이 빙수는 하루에 100그릇 이상 팔릴 정도로 찾는 이들이 많다고 호텔신라 측은 전했다. 천연 미네랄 용액 코팅으로 치약 없이도 입안을 개운하게 만드는 일본의 ‘미소카’ 칫솔은 일반 칫솔보다 3배 이상 비싼 가격에도 세계적으로 300만개 이상 판매됐다. 업계는 이 같은 고급 수제화나 고급 디저트 등의 인기에 이른바 ‘스몰 럭셔리’ 소비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스몰 럭셔리란 최근 저성장 시대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젊은 층이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돈을 쓰는 소비 형태를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식사보다 상대적으로 진입 문턱이 낮은 디저트나 고급 가죽 소재와 차별화된 제작 방식의 수제화 등에 돈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스스로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저소득층 집 곰팡이까지 함께 걱정하는 노원

    저소득층 집 곰팡이까지 함께 걱정하는 노원

    형편이 어려울수록 주거 환경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마땅한 직업이 없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등은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장마철에는 물이 새는 집에 곰팡이가 필까 봐 걱정하고, 겨울에는 집안까지 불어오는 칼바람에 덜덜 떨기 일쑤다. 그래서 서울 노원구가 저소득층의 주거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집수리 사업에 나선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구가 추진하는 집수리 사업 프로그램은 크게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과 ‘서울시·노원구 집수리 사업’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각각 대상자가 다르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중위소득(4인 가구 기준 월 263만 4860원) 43% 이하인 차상위가구(자가 주택 소유주는 제외), 동 주민센터가 추천한 일반 저소득가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집수리 대상으로 선정되면 구의 사회적기업이 가구당 평균 150만원 예산 안에서 단열보강과 창호 교체, 도배·장판 공사, 싱크대 교체, 보일러 공사 등을 해준다. 서울시·노원구 집수리 사업은 기초생활수급 가구와 중위소득 60% 이하 차상위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이 되면 가구당 100만원 이내에서 도배와 장판, 싱크대 교체 등 13개 항목의 집수리를 지원해준다. 집수리 신청은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예전에는 낡은 벽지와 장판을 바꿔주는 수준에서 집수리를 해주다 보니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지는 못했다”면서 “이번에는 단열작업과 집 외관 수리까지 함께 해줘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광명시민 76% “양기대 시장 잘하고 있다”

    광명시민 76% “양기대 시장 잘하고 있다”

    ‘광명동굴’로 창조경제의 원형을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에 대한 광명시민들의 만족도가 7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TNS코리아가 광명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양 시장의 취임 2년 시정업무 평가’ 여론조사를 한 결과 ‘잘하고 있다’가 76.1%로 나왔다고 광명시가 29일 밝혔다. 이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12.4%보다 6배 많은 것이다. 지난해 6월 실시한 시정만족도 조사 결과보다 긍정 평가가 9.3% 포인트 높은 수치라고 광명시는 밝혔다. 시는 양 시장의 시정운영 만족도가 70%를 넘어선 것은 단체장으로서 매우 이례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KTX광명 역세권 변화 등으로 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가 36.8%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광명동굴의 유명 관광지 부상 등 시가 변화·발전하고 있다’가 30.9%로 두 번째, ‘일자리 창출 등 시민 생활 안정에 노력한다’는 12%로 세 번째였다. ‘민생 전반’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서는 광명시민 78.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민생에서 가장 만족하다는 분야는 교통환경(23.5%)이었고 주거생활환경(17.3%), 사회복지(11.6%) 순으로 나타났다. ‘광명시가 수도권의 다른 도시에 비해 살기 좋다’는 응답도 59.1%나 됐다. 양 시장은 “광명시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며 “여론을 시정에 잘 반영해 더 살기 좋은 광명, 미래로 성장하는 광명을 만드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명시민 76% “양기대 시장 시정운영 매우 잘하고 있다”

    ‘광명동굴’로 창조경제의 원형을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양기대 광명시장에 대한 광명시민들의 만족도가 7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TNS코리아가 광명시민 1000명에게 ‘양 시장의 취임 2년 시정업무 평� � 여론조사를 한 결과 ‘잘하고 있다’가 76.1%로 나왔다고 광명시가 29일 밝혔다. 이는 ‘잘못하고 있다’ 12.4%에 비해 6배 이상이다. 지난해 6월 실시한 시정만족도 조사 결과보다 긍정 평가가 9. 3% 포인트 높은 수치라고 광명시는 밝혔다. 시는 양 시장의 시정운영 만족도가 70%를 넘어선 것은 단체장으로서 매우 이례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KTX광명 역세권 변화 등으로 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가 36.8%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광명동굴의 유명 관광지 부상 등 시가 변화·발전하고 있다’가 30.9%로 두 번째, ‘일자리 창출 등 시민생활 안정에 노력한다’는 12%로 세 번째였다. ‘민생 전반’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서는 광명시민 78.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민생에서 가장 만족하다는 분야는 교통환경(23.5%)이었고, 주거생활환경(17.3%), 사회복지(11.6%) 순으로 나타났다. ‘광명시가 수도권의 다른 도시에 비해 살기 좋다’는 응답도 59.1%나 됐다. 양 시장은 “광명시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며 “여론을 시정에 잘 반영해 더 살기 좋은 광명, 미래로 성장하는 광명을 만드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노동이 즐거워야 삶이 행복하다”… 전방위 노동교육 나선 용산

    “노동이 즐거워야 삶이 행복하다”… 전방위 노동교육 나선 용산

    집보다 오래 머무는 곳이 일터고 가족보다 자주 보는 이들이 직장 동료다. 이처럼 노동은 삶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끼치지만 노동자들은 스스로 누릴 수 있는 권리나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를 잘 몰라 일터에서 임금체불이나 각종 차별 등을 겪곤 한다. 서울 용산구가 즐거운 노동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1일 용산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자활사업 참여자와 아르바이트생 등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과 기간제보호법, 노동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구제 제도 등을 잘 이해해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다. 또 지난 1일에는 지역의 공인중개업소 종사자 1188명에게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동교육’을 벌였고 지난 14~17일에는 일반음식점 대표 등 2200명을 대상으로 ‘외식업체 사업자를 위한 생산적 노무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22일과 오는 30일에는 용산구와 산하기관 전 직원에게 ‘노동인지행정’ 교육도 벌인다. 구 소속 공무원들은 이 교육을 통해 공공부문 노사관계의 특징, 노사분규 주요 사례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아르바이트를 주로 하는 청소년에게도 맞춤형 노동 교육을 벌일 예정이다.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한 모임인 알바상담소는 구의 ‘우리 마을 지원사업’ 대상으로 뽑혀 다음달부터 지역 학교를 찾아다니며 노동교육과 아르바이트생 권리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와 마을공동체가 나서 적극적인 노동 교육을 해 건전한 노사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노동자와 고용주가 화합하는 ‘노동특별구’ 용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구민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에코프리미엄 듬뿍, 녹지 인접 단지가 인기

    에코프리미엄 듬뿍, 녹지 인접 단지가 인기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주거공간이 주택 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되면서 그린 프리미엄 아파트를 찾기 위한 수요자의 안목은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다. 삶의 질에 대한 가치가 높아진 것도 ‘쾌적성’이 주거지의 인기를 좌우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대규모 공원이나 녹지가 인접한 아파트는 집 안에서도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책과 조깅 등을 하기 좋아 웰빙 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다. 이런 아파트는 4계절 조망권과 산책, 운동 등 취미 및 여가생활을 가까이 즐길 수 있어서 집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요즘은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형성되면서 휴식·여가·문화에 대한 요구가 적지 않다. 단지 주변에 대형 공원이나 수변공원이 위치한 주거공간은 입주민들 삶의 질을 높여주기 때문에 생활환경에서 만족도가 높아 집값이 오르는 이른바 친환경 에코프리미엄도 형성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단지 안팎의 녹지 비율 등 친환경 요소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특히 도심지역은 녹지공간이 절대 부족하기 때문에 ‘친환경 에코 프리미엄’은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친환경 에코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들이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단지 안팎으로 자연과 접하는 친환경 아파트 ‘임실 코아루 더 베스트’가 분양에 나섰다. ‘임실 코아루 더 베스트’는 단지 안팎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다. 단지 내 숲길과 어린이 놀이터가 있으며 필로티설계로 입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더해줄 전망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임실천이 흐르고 있어 조망권도 우수하다. ‘임실 코아루 더 베스트’는 전라북도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561-1번지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18층 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65㎡ 170세대와 전용면적 81㎡ 2세대, 전용면적 84㎡ 58세대 등 총 23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단지는 임실군 처음으로 들어서는 최고층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 가뭄에 시달렸던 임실 실수요자들에게 단비 같은 역할을 할 전망이다. 단지는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임실군청·우체국·경찰서·법원 등의 관공서가 인접해 있으며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가 가까워 자녀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다. 또 실내체육관, 공설운동장 등의 문화체육시설과 전통시장, 하나로마트 등의 쇼핑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순천완주고속도로 임실IC를 이용하면 남원과 전주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는 임실시외버스터미널이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는 임실역이 있다. 임실에서 보기 드문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장점이다. GX룸과 작은 도서관으로 이루어졌으며 어린이 놀이터와 노인정도 들어서 다양한 연령대의 입주민들을 배려하였다.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934-10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축가 황두진의 무지개떡 건축을 찾아서] 서울역 길모퉁이서 바라본 ‘도시의 살풍경’

    [건축가 황두진의 무지개떡 건축을 찾아서] 서울역 길모퉁이서 바라본 ‘도시의 살풍경’

    전쟁의 상처…서울의 관문…재건의 망치소리… #한국 최초의 주상복합 건축으로 평가 1953년 7월 27일, 한국전쟁이 끝났다. 이미 그 전부터 폐허가 된 수도 서울로 사람들이 모여 들고 있었다. 개전 초기에 한 번 그리고 1·4 후퇴 때 한 번 수도를 빼앗긴 뒤 다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특히 중공군의 춘계공세를 막아 낸 1951년 이후 전선은 주로 최전방에서의 국지전 양상으로 형성되었고 후방은 비교적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다. 원래 서울에 살았던 사람들, 이북에서 부산, 거제 등으로 피란왔다가 대한민국에서 정착할 곳을 구하던 사람들, 그리고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찾던 사람들이 서울로 몰려들었다. 기차가 그들을 서울역에 토해 놓고 나면 아직 전쟁의 상처가 가시지 않은 도시의 살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그러던 1950년대 후반, 드넓은 역전 광장의 북쪽 길모퉁이에 재건의 망치 소리와 함께 4층 건물 하나가 올라가고 있었다. 훗날 관문빌딩으로 불리게 될 그리고 어떤 자료에 의하면 한국 최초의 주상복합 건축으로도 평가될 건물이었다. 일제강점기에 숭례문 앞 남지(南池)가 메꿔지지 않았다면 그 한구석에 모습이 살짝 비쳐졌을지도 모른다. ‘서울역 앞 상가주택’은 이렇게 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어났다. 개발시대의 기록문화는 참으로 어처구니없을 정도다. 도면을 구하는 것은 거의 하늘의 별 따기다. 결국 직접 가서 부딪혀 봐야 한다. 건물 안에 식당이 있으면 뭐라도 시켜 먹으면서 슬슬 말을 붙여 본다. 부동산 사무소에 가서 양해를 구하고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된다. 이 건물의 답사도 그런 과정을 거쳤다. 건물명이 관문빌딩이라는 것도 이렇게 알게 되었다. 다만 현지의 증언을 절대적으로 믿는 것은 금물이다. 객관적 사실과 대조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이 건물은 당혹스러운 경우였다. 왜냐하면 증언 중에 이 건물이 상가주택이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 이 건물에서 사업을 한 지 30년이 넘었는데 주거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다. - 만약 그랬으면 상층부에 화장실 같은 것이 남아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 이 건물은 일본인들이 지었다고 알고 있다. - 작년에 서울시에서 지주들을 모아 재건축을 결정해 조만간 새로 지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만 들으면 완전히 헛다리를 짚은 것 같다. 그러나 여러 자료를 종합해 보면 그 내용을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 게다가 30년 전에 입주했다고 해도, 그 당시 이 건물은 이미 서른 살 가까운 나이였다. 그러니 지금의 입주자들이 이 건물의 옛날 모습을 정확히 알기란 어렵다. 결론적으로 이 건물이 상가주택으로 지어졌다는 객관적 증거는 많다. 게다가 그것은 아주 큰 계획의 일부였다. 대강의 경과는 이렇다. 전후 복구 과정에서 당시 대통령 이승만의 지시로 남대문 일대를 우선적으로 재건하게 되었다. 수도 서울의 관문이라는 이유였다.(관문빌딩이라는 이름이 예사롭지 않다.) 지금이야 이 일대를 수도의 관문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없지만 철도 의존도가 높았던 시대였으니 이해가 된다.(한반도의 통일이나 이에 준하는 상황이 되면 다시 한 번 서울역과 함께 이 일대의 위상도 달라질 것이다.) 당시 각료들이 이에 대한 방안으로 제시한 것이 남대문 일대를 포함한 서울시내 13곳의 간선도로변에 소위 ‘상가주택’을 짓는 것이었다. 대통령이 그 현장을 돌아보는 사진이 전해지기도 한다. 총력을 다해 사업을 진행한 결과 1964년 서울에 93동의 신축 상가주택이 들어섰다. 아직도 남아 있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이 서울역 앞 상가주택, 일명 ‘남대문로 5가 역전 시범상가주택’인 것이다. #시대를 앞선 개념 특이하게도 ‘상가주택 건설요강’을 지킨다는 전제하에 이 방대한 프로젝트의 건축비에 대한 융자를 제공했다. 그 요강은 지금도 참고할 만하다. 기술적인 내용이 많으나 그중 특기할 것은 다음과 같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4층 건물. -1, 2층은 점포, 3, 4층은 주택. -벽체는 벽돌이나 콘크리트, 혹은 블록. -바닥과 지붕은 콘크리트, 혹은 PSC(pre-stressed concrete) 들보. -도로변은 타일 이상의 외장재, 다른 방향은 모르타르 뿜기. -3, 4층은 양면 캔틸레버, 즉 외팔보(한쪽에 기둥 없이 벽에서 튀어나온 보). -변소는 수세식. -옥상에 난간 설치. 주거와 일반 도시 기능을 한 건물에 수직적으로 갖춘다는 무지개떡 건축의 기본적인 조건 대부분이 이 안에 들어가 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3, 4층의 양면 캔틸레버 규정이다. 1, 2층의 점포 위로 주택을 튀어나오게 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비나 눈이 올 때도 별다른 불편 없이 점포 앞을 걸어 다닐 수 있다. 저층부의 후퇴된 부분에 간판이 달릴 것이므로 간판으로 인해 건물 전면이 혼잡스럽게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점포의 소음이 주택으로 전달되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할 만하다. 간단한 규정인 것 같지만 도시 건축의 여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매우 좋은 방식이다. 싱가포르 구도심의 아케이드 지역이 바로 이런 원칙을 지키고 있다. 안타깝지만 건물 저층부의 이런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는 경우는 요즘도 별로 없다. 심의에서 강제로 지적해야 마지못해 따르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건물 입구에 차양 등이 덕지덕지 붙으면서 건물의 외관은 물론 전체 도시 경관을 망치는 일이 흔하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무려 50년도 넘은 이전에, 게다가 전쟁 복구 기간 중에, 이런 참신한 내용이 정부에 의해 공표되고 이에 따라 사업이 진행되었다니. 희열과 아쉬움을 동시에 느끼게 되는 대목이다. 무지개떡 건축의 기본 개념이 이렇게 구체적인 문자 기록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 희열이라면, 그 영향력이 도시 전체로 충분히 확산되지 못했다는 것은 아쉬움이다. 기록 이야기는 이쯤 하고 현재의 모습을 좀더 충실히 들여다보기로 한다. 건물의 위치야 당시 그대로일 수밖에 없지만, 외관은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건립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아니었으면 같은 건물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건물 양 끝부분에 원래의 외벽이 노출되어 있는데 자세히 보면 당초의 외벽 재료가 벽돌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가운데 부분이 알루미늄 복합 패널로 덮여 있을 뿐 아니라 대형 입간판이 들어서 완전히 원래 모습을 잃어버렸다. 계단실은 모두 여섯 개가 있다. 그중 지하로만 내려가는 것이 네 개, 2층으로 올라만 가는 것이 하나, 지하와 상층부를 모두 연결하는 것이 두 개다. 결국 3, 4층까지 연결되는 계단은 단 두 개다. 후면에 편복도가 있지 않고서는 주거가 한 층당 겨우 4채만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렇다면 전체 건물 규모로 보아 주거의 규모가 상당했을 것인데 그 사실 여부는 안타깝지만 원도면을 구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당시 사진을 자세히 보면 2, 3, 4층의 대형 유리창 뒤에 가벽 같은 것이 서 있는 게 보이는데 그 일부가 현재 상태에서도 발견된다. 남쪽에서 쏟아지는 햇살 혹은 거리의 소음을 막기 위한 조치인지,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단열이 되지 않는 창호 프레임에 복층이 아닌 단판 유리가 끼워져 있었을 것이므로 소음이나 냉난방 등에 있어서 당시의 거주 환경이 그리 좋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만 햇살이 밝게 들어오는 커다란 창문 안의 실내 풍경은 상당히 근대적이지 않았을까. 현재 저층부에는 식당, 카페, 직업소개소, 마사지 업소 등이 있고 지하에는 맥줏집, 식당, 노래방 등이 있다. 특이한 것은 상층부인데 부동산, 문서감정원 등과 함께 고시원과 원룸텔 등이 있다. 사람이 잠을 자는 곳이라는 점에서 준주거시설이라고나 할 이 시설들이 원래 주거의 존재를 암시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건물 안에 들어가 보면 일단 계단실이 아주 좁다. 게다가 계단이 돌아가는 방향이 제각각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건물의 가운데 부분이 곡선이고 양쪽 부분은 직선인데 그 연결 부위에 계단실이 있기 때문에 묘하게 각을 이루는 공간들이 만들어진다. 건물은 4층인데 입구의 안내판을 보면 5층이 있다. 숨어 있는 층이 하나 더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건물에 4층이 없는 것과 같은 이유다. 즉 불길하다는 이유로 4층을 생략하고 5층으로 건너뛴 것이다. # 참신한 디자인 건립 당시의 사진은 지금 보아도 상당히 참신하다. 특히 2, 3, 4층의 창문을 서로 엇갈리게 배치한 것은 파격적인 디자인이다. 교통량이 많은 대로변 모서리의 건물이므로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라는 즐거운 상상을 하게 한다. 보다 전문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처럼 창이 엇갈리는 디자인은 이 외벽이 건물의 하중을 받는 내력벽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근대건축의 선구자인 르코르뷔지에가 말한 소위 ‘자유로운 입면’의 개념을 보여 주는 예다. 옥상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계단실과 연결된 옥탑이 있고 주변에 난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위에서 언급한 건설 요강을 충실히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관상 상가가 1층에만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은 요강과 다른 부분이다. 요강을 지키지 않은 또 다른 부분은 바로 주거 부분을 돌출시키라는, 즉 캔틸레버에 대한 규정이다. 1층과 나머지 층이 거의 같은 면으로 연속되어 있다 보니 햇살을 막고 비를 긋기 위해 1층 부분은 거의 예외 없이 차양이 설치되어 있다. 작은 디테일 하나가 얼마나 큰 차이를 가져오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950년대 말이면 서울역 앞에 고층빌딩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탁 트인 풍경 너머로 저 멀리 관악산까지 시원하게 보였을 것이다. 남쪽을 향해 시원하게 뚫린 저 커다란 창문 안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았으며, 또 어떤 삶의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을까. 주거로서의 만족도는 어떠했을 것이며 사람들은 이 건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을까. 당시의 실내 사진이나 기록을 언젠가 접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조만간 재건축된다는 것이 주민들의 증언이지만 이 귀중한 도시건축의 한 선례를 잘 복원하여 상가주택으로 다시 활용하면 어떨까 상상해 본다. (서울시립대 박철수 교수의 블로그인 ‘살구나무 아랫집’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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