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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릭슨 한정판 ‘ZXi 드라이버 컬러 에디션’ 출시

    스릭슨 한정판 ‘ZXi 드라이버 컬러 에디션’ 출시

    완벽한 퍼포먼스, 트렌디한 커스텀 컬러로 다시 태어나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전개하는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은 ‘ZXi 드라이버’ 시리즈에 특별함을 더한 한정판 ‘ZXi 드라이버 컬러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컬러 에디션은 ZXi 드라이버 고유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스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헤드 컬러와 샤프트가 매칭된 트렌디한 블루와 레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더 했다. 특히 전용 헤드커버가 포함된 특별한 구성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필드 위에서 골퍼들의 개성과 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최근 스릭슨은 전 세계 투어 무대에서 성과를 거두며, 선수들의 활약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올해에만 PGA 투어와 LPGA에서 통산 11승을 기록하며 ‘투어가 선택한 퍼포먼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지난 1월 출시된 스릭슨 ZXi 드라이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PGA 투어 2승을 시작으로, 지난 7월에는 LPGA 2개의 메이저 대회를 연이어 제패하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8승을 기록했다. 이런 성과는 ZXi 드라이버가 ‘우승을 만들어내는 드라이버’임을 입증한다는 게 스릭슨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투어 무대에서 입증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스릭슨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샤프트 커스터마이징에 이어 드라이버 헤드 색상 또한 골퍼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한정판 ZXi 드라이버 컬러 에디션을 출시하며, ZXi 시리즈의 세 번째 컬러 맞춤형 에디션을 완성했다. 이번 한정판은 두 가지 컬러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ZXi Driver(9°)에는 블루컬러 헤드와 VENTUS BLUE 5S와 6S 샤프트가, ZXi MAX Driver(9°)에는 레드컬러의 헤드와 VENTUS BLUE 5S와 6S가 각각 탑재된다. 스릭슨 관계자는 “감각적인 블루와 레드 헤드 디자인은 퍼포먼스는 물론 스타일리시한 만족감을 동시에 선사한다”면서 “블루는 차분함과 안정감을, 레드는 도전과 에너지를 상징해 골퍼의 성향과 플레이 스타일을 드러내며, 투어급 퍼포먼스에 개성을 더한 ‘맞춤형 드라이버’로 완성됐다”고 말했다. ZXi 드라이버 컬러 에디션에는 스릭슨의 최신 기술이 그대로 적용됐다. 임팩트 에너지를 극대화해 비거리를 향상하는 i-FLEX FACE와 안정적인 직진성을 구현하는 Star Frame 구조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다양한 애프터마켓 샤프트도 추가 금액 없이 빠른 제작과 구매가 가능하다. ZXi 드라이버 컬러 에디션은 전국 던롭스포츠코리아 공식 대리점과 서울 청담동 프라이빗 센터, 그리고 던롭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살 수 있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스릭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염소고기인줄 알고 먹었는데”…고양이 도살해 속여 판 50대男 검거, 인니 ‘충격’

    “염소고기인줄 알고 먹었는데”…고양이 도살해 속여 판 50대男 검거, 인니 ‘충격’

    인도네시아에서 고양이를 도살해 염소고기로 속여 판 남성이 붙잡혔다. 지난 5일(현지시간)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파가르 알람에서 남성 A(55)씨가 고양이를 도살하고 그 고기를 주민들에게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해당 사건은 주민들의 신고로 알려졌으며, 현재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개월 동안 100여 마리의 고양이를 도살한 후 그 고기를 염소고기라고 속여 식당과 주민들에게 판매했다. A씨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이러한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거리나 주택가에서 길고양이를 포획한 뒤 다리 아래와 같은 외딴 곳에서 도살했다고 진술했다. 주민들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강한 불쾌감과 함께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고양이 고기가 식용으로 판매됐다는 사실에 대한 충격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파가르 알람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의 신고를 접수했으며,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동물 학대 및 불법 식품 판매 여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발생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동물 학대 방지 및 불법 식품 유통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찰의 조사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한 법적 처벌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군 협력 컨트롤타워 없는 경기도, 도민 안전 외면’ 질타

    이영희 경기도의원, ‘군 협력 컨트롤타워 없는 경기도, 도민 안전 외면’ 질타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9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군부대가 주둔한 경기도가 군 협력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도 실질적 컨트롤타워 부재로 수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경기도에는 지상작전사령부 1곳, 8개 군단, 16개 사단을 비롯해 예비군, 주한미군, 공군·해병대까지 수백 개 군 조직이 주둔하고 있다. 그러나 군협력담당관실이 최근 3년간 협력사업으로 보고한 실적은 ‘군 장병 위문공연’과 ‘군부대 작은 공연’ 두 건뿐이었다. 이 의원은 “현실에서는 소방재난본부의 긴급구조 훈련, 안전부서의 대테러 합동훈련, 문화체육관광국 주도의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미래성장산업국의 드론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부서별 협력이 존재하지만, 이를 총괄 관리·조정하는 체계가 부재해 성과 확산은커녕 기록조차 남지 않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특히 이 의원은 2019년 지상작전사령부와의 협력 합의서에 따라 약속된 연 2회 정책협의회가 대부분 서면으로 대체된 점을 지적했다. 2023~2024년 협의 안건 63건 중 수용된 안건은 15건, 일부 수용은 14건에 불과했으며, 절반이 넘는 34건은 ‘수용 제한’ 처리됐다. 올해(2025년)에는 서면회의조차 열리지 않아 사실상 협력 체계가 중단된 셈이다. 이 의원은 “지난 여름 수해 현장에서 군 병력과 장비 투입이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장면을 모두 기억할 것”이라며 “군은 이미 재난과 일상에서 도민 곁에서 살아 움직이는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기도의 대응은 여전히 ‘건별·임시 대응 수준’에 머물러 있어 컨트롤타워의 부재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해결책으로 ▲군협력담당관 권한·예산·인력 강화 ▲부서별 협력사업 전수 조사 및 DB화 ▲상설 실무협의회 정례화 ▲주민 체감형 협력모델 확산(군 장비 활용 지역 보수, 군 의료인력 재난 투입, 군 체육시설 민간 개방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군 자원은 이미 우리 곁에 있지만, 이를 하나로 묶어낼 경기도의 컨트롤타워가 없다”라며 “보여주기식 협의체 구성이 아닌, 도민 안전과 삶을 실질적으로 지켜내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 진주서 전세 사기 피해신고…경찰, 잠적한 집주인 추적

    진주서 전세 사기 피해신고…경찰, 잠적한 집주인 추적

    경남 진주에서 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 신고가 연이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2021년 상대동에 있는 8500만원짜리 전셋집에 거주한 30대 A씨는 지난해 6월 결혼을 앞두고 보증금 반환을 요청했다. 그러나 집주인 40대 B씨가 연락을 끊은 채 잠적해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A씨와 같은 건물에 살며 이런 사기를 당한 피해자만 8명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B씨가 소유한 다른 건물에서도 10여명의 세입자가 8억~9억원의 보증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 사기 전체 피해자가 수십명에 이르고, 피해 금액은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B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그는 잠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금융 거래 내용 분석, 통신 기록 추적 등으로 B씨 신병 확보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대부분이 사회 경험이 적은 젊은 층이라는 점을 고려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 주식 더는 투자가치 없어” 50대 귀농 스타트업 대표 겨냥한 가상화폐 유혹 [파멸의 기획자들 #03]

    “한국 주식 더는 투자가치 없어” 50대 귀농 스타트업 대표 겨냥한 가상화폐 유혹 [파멸의 기획자들 #03]

    서울신문 나우뉴스는 ‘사기공화국’ 대한민국에 경종을 울리고자 르포 소설 ‘파멸의 기획자들’을 연재합니다. 우리 사회를 강타한 실제 가상화폐 사기 사건을 나한류 작가가 6개월 가까이 취재·분석해 소개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사기를 피하는 바이블’이자 정부가 범죄에 더 엄하게 대응하도록 촉구하는 ‘여론 환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제보자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사건 속 인물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 등은 모두 가명 처리했습니다. 전라북도 완주군. 밤이 깊어질수록 적막이 한층 더 두터워졌다. 낡은 창문 너머로 새어 나오는 빛줄기 하나가 어둠을 베고 있었다. 그 빛의 주인은 50대 농업 스타트업 대표 최승현. 2년 전 고통스럽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숨 막히는 도시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이제 누구보다 용기 있는 도전자로 살았다. 낮에는 뙤약볕 아래서 억척스러운 농부로 땀 흘리며 작물을 키웠고, 밤에는 컴퓨터 스크린 앞에 앉아 복잡하고 역동적인 금융 시장의 흐름을 읽는 야심 찬 투자자로 활동했다. 그에게 흙냄새 가득한 낮의 삶이 현실의 뿌리라면, 디지털 세상의 밤은 희망을 향한 날개였다. 요즘 그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존재는 이성조 교수였다. 매일 밤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진행되는 그의 강의는 기존의 따분한 금융 지식과 다른, 살아있는 통찰력과 경험을 선사했다. 승현은 이런 귀인을 이제야 알게 됐다는 사실이 내내 아쉬웠다. 이 교수의 강의를 들은 지 한 달쯤 됐을까. 국내 주식 시장이 며칠째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승현의 계좌는 초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원금만 지키고 있었다. 그때 이 교수의 분노에 찬 목소리가 텔레그램을 통해 전해졌다. “여러분, 지금 국내 주식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세요. 누가 봐도 작전 세력이 주가를 계속해서 빼고 있는데, 금융 당국은 이놈들을 잡아들일 생각이 없어요. 대한민국 금융 시장 전체가 썩어빠진 ‘작전 세력들의 집합소’라는 증거죠. 외국인 큰손들도 한국 시장의 ‘불편한 진실’을 잘 알기에 이렇게 탈출하고 있는 겁니다. 정부가 나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고쳐야 한다고 선언하고 ‘금융 마피아와의 전쟁’을 선포해야 하지만, 요새 지도자들은 그럴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대한민국이 새로 태어나지 않는 한 우리 증시에는 투자 모멘텀이 없어요. 그래서 더 이상 국내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으려 합니다!” 갑자기 회원들이 술렁였다. ‘그럼 우린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한동안 침묵이 흐르던 채팅방에 이 교수가 결단 내린 듯 하나의 화두를 던졌다. “가. 상. 화. 폐.” 그는 곧바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금융 천재들과 손잡고 가상화폐 시장을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며 설득력 있는 논리를 펼치기 시작했다. 승현의 마음속에서 강한 거부감이 파도처럼 일렁였다. 전국에 비트코인 광풍이 몰아치던 2017년, 친구처럼 따르던 지인 박상철이 있었다. 그는 ‘흙수저 탈출’을 외치며 수억 원의 사채까지 빌려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두 달 만에 100% 넘는 수익률을 거둬 잠깐 부자가 된 상철은 승현과 후배들을 유흥주점으로 불러냈다. “니들도 늦지 않았어. 나처럼 큰돈 벌고 싶으면 당장 가상화폐 거래소 가서 계좌부터 만들어!” 아가씨 어깨에 손을 올린 채 의기양양하게 소리치던 그의 오만한 태도가 모두를 불쾌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승현은 그런 상철이 내심 부러웠다. 하지만 그 호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거짓말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했고, 그는 홀연히 동네에서 사라졌다. 소문이 무성했다. 사채업자들을 피해 외국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도, 조폭들에게 붙잡혀 물고기 밥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상철의 비극적인 실종은 승현에게 비트코인이 ‘패가망신’의 상징으로 깊이 각인되게 만들었다. 그런데 그의 불편한 감정과는 달리, 채팅방의 다수 회원은 이 교수의 새로운 제안에 폭발적 관심을 보였다. 그들은 마치 새로운 구원자를 만난 듯 열렬히 환호했다. 이 교수는 회원들의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가상화폐와 주식 투자를 병행하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그날 저녁부터 강의 내용은 오로지 가상화폐로만 채워졌다. 다음 날 저녁, 이 교수는 ‘아이카프’(IEKAF)라는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를 소개했다. “오늘 소개할 ‘IEKAF’는 미국 재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 라이선스를 받아 누구나 믿을 수 있는 해외 거래소입니다. 지난 5년 동안 저도 이 거래소를 통해 투자해 왔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큰 수익을 냈어요.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을 진행해주세요. 궁금한 점은 제 비서나 거래소 내 한국인 전담 매니저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승현의 마음속에서 낡은 기억과 새로운 유혹이 충돌하며 혼란의 소용돌이가 일었다. 씁쓸한 과거의 교훈을 지켜야 할지, 아니면 이 교수의 제안을 받아 들여 신세계를 열어야 할지 고민이 커졌다. (4회로 이어집니다. 사기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 많은 이들과 기사를 공유해 주세요.)
  • “인생 길지 않다고 느낀다”…‘암 완치’ 윤도현, 1년 만에 재검 후 밝힌 심정

    “인생 길지 않다고 느낀다”…‘암 완치’ 윤도현, 1년 만에 재검 후 밝힌 심정

    희귀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고 이후 완치 소식까지 전했던 가수 윤도현이 재검진을 받은 결과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방사선종양학과 외래 진료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1년 만에 재검, 다행히 문제없다”고 적었다. 이어 “내년까지 또 열심히 관리해서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음악 조금이라도 (더 하고 싶다)”며 “그렇게 살다 가면 감사하겠다. 모두의 건강을 위해 기도한다”고 했다. 특히 윤도현은 “인생은 길지 않다는 걸 점점 느낀다”면서 “그러니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때로는 일탈도 하고, 스스로를 넘어서는 과감한 도전도 해보는 게 좋다”고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망가지기도 하고, 후회도 하고, 그러다 다시 일어서고, 다시 다잡고, 깨닫고 반성하며 울고 웃는 것, 그게 인생의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도현은 2023년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그는 2021년 건강검진을 통해 희귀암의 일종인 위말트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알렸다. 윤도현은 그간 방사선 치료에 임했다고 전하면서 “약 3년 동안의 투병을 마치고 드디어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겪어보니 암세포보다 부정적인 마음이 더 위험한 것이더라. 긍정의 마음으로 부정적인 모든 것들을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알린다”고 했다.
  • ‘희귀암 ’ 윤도현, 완치 후 2년만에… “음악 조금이라도 더”

    ‘희귀암 ’ 윤도현, 완치 후 2년만에… “음악 조금이라도 더”

    희귀암 투병을 했던 가수 윤도현(53)이 완치 후 재검을 받은 근황을 전했다. 윤도현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년 만에 재검, 다행히 문제없다”는 글과 함께 병원 진료를 받은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방사선종양학과 외래 진료안내’라고 적힌 서류에 윤도현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윤도현은 “내년까지 또 열심히 관리해서 조금이라도 건강하게”라며 “음악 조금이라도 더, 그렇게 살다 가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지난 2023년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1년 희귀암인 ‘위말트 림프종’ 판정을 받고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공연과 라디오, 뮤지컬 등 스케줄을 소화해, 암투병 사실을 몰랐던 팬들을 놀라게 했다. 윤도현은 이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암투병 과정을 돌이켰다.
  • 브리트니 스피어스 충격 근황…“개 배설물 옆에서 살아”

    브리트니 스피어스 충격 근황…“개 배설물 옆에서 살아”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3)가 개 배설물로 뒤덮인 저택에서 고립된 채 엉망진창으로 지내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8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브리트니가 현재 개 배설물이 치워지지 않은 어지러운 저택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 가족과 가까운 이들은 이를 ‘수년간 반복돼 온 상황’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 측 관계자는 “브리트니는 지금 매우 좋지 않은 상태이며, 모두가 그녀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집이 완전히 엉망이다. 개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매일 청소해줄 사람도 없으며, 성인답게 생활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스피어스는 소셜미디어(SNS)에 캘리포니아 사우전드오크스의 지저분한 저택에서 춤추는 영상을 올렸는데, 바닥에 개 배설물로 보이는 것이 찍혀 있었다. 그는 칼을 들고 빙글빙글 도는 영상부터 “욕실을 불태웠다”는 고백을 하는 등 기이한 행동으로 여러 차례 건강 논란을 낳았다. 앞서 스피어스는 2021년 11월 친부가 관리하던 악명 높은 ‘후견인 제도’에서 벗어났다. 스피어스는 당시 “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고 선언, 아버지가 자신을 돈벌이 수단으로 취급하고 피임 장치를 강제로 유지하게 하는 등 결혼과 출산 문제까지 간섭했다고 폭로했다.
  • 성북구, 올해 ‘성북사랑상품권’ 910억 발행…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

    성북구, 올해 ‘성북사랑상품권’ 910억 발행…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

    서울 성북구는 오는 16일부터 210억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정부 2차 추경에서 확보한 8억 2000만원의 국비를 포함해 기존 계획 대비 200억원이 추가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구가 발행한 성북사랑상품권은 총 910억원으로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을 앞두고 발행하는 이번 성북사랑상품권은 기본 7% 할인에 더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3% 페이백을 추가 제공한다. 총 1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역 내 서울페이 가맹점이라면 어디에서나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910억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주민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성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파도 덮치는 순간…고현정, 바다 뛰어든 6살 아이 구했다

    파도 덮치는 순간…고현정, 바다 뛰어든 6살 아이 구했다

    배우 고현정이 촬영 현장에서 아역 배우를 구했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아역 배우 조세웅군의 어머니 A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현정과 세웅군이 나란히 바닷가에 앉아 있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엔 고현정이 세웅군을 다정히 챙기며 놀아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세웅이 생명의 은인 고현정 배우님”이라며 “지난해 ‘사마귀’ 촬영차 갔던 신안 어느 섬마을 바닷가”라고 운을 뗐다. 그는 “바다 보고 흥분한 6세 아이가, 바다를 보자마자 달려갔다”며 “잔잔했던 파도가 갑자기 세웅이를 덮치려는 순간, 고현정이 저 멀리서 번개같이 달려오셔서 구해주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고현정은 의상이 다 젖어도 개의치 않고 아이를 구하는 데만 신경 썼다고 한다. A씨는 “그리고는 (아이를) 꼭 안아주셨다”며 “의상도 다 젖었었다. 온몸을 던져서 구해주시다니 어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엄마인 저는 너무 놀라 정작 얼음이 되었는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며 “슛이 끝나도 계속 세웅이랑 놀아주시고 예뻐해 주신, 천사 같았던 배우님”이라고 덧붙였다. 고현정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매주 금, 토요일 방송된다. 감독 변영주가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장동윤, 조성하, 이엘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정이신(고현정)이 잡힌 지 20년이 지나 모방 범죄가 발생하자, 사건 해결을 위해 형사 차수열(장동윤)이 평생을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공조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고현정은 극중 아동과 여성에게 폭력을 가한 사람들을 같은 방식의 폭력으로 살해하는 연쇄살인범 ‘사마귀’인 정이신을 연기했다.
  • 가난한 교사 휴대전화 바꿔준 ‘감동 사연’… 알고보니 관광객 노린 미얀마 사기꾼?

    가난한 교사 휴대전화 바꿔준 ‘감동 사연’… 알고보니 관광객 노린 미얀마 사기꾼?

    유튜버에게 접근한 미얀마 남성가이드 호객 아닌 역사 교사로 소개6년 전 영상선 가이드 후 돈 요구 미얀마 여행을 간 한국인 유튜버가 우연히 만난 현지인의 망가진 휴대전화를 보고 새것으로 바꿔준 사연이 전해졌다. 그런데 해당 현지인이 사실은 관광객의 돈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기꾼 같다는 의혹이 불거져 화제가 되고 있다. 문제의 ‘감동 사연’은 구독자 10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제여비’가 지난 3일 자신의 채널에 올린 미얀마 여행 영상을 통해 소개됐다. 제여비는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중심에 있는 마하반둘라 공원에 갔다가 현지인 중년 남성을 만났다. 남성은 인근 건축물 관련 역사적 설명 등을 해주면서 자신을 13년째 교단에 서고 있는 역사 선생님이라고 소개했다. 남성은 ‘관광 가이드로 생각했다’는 제여비의 말에 “아니다. 방학이라 쉬고 있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관광객을 마주치면 내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미얀마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려고 한다”며 친절한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은 함께 카페로 이동했다. 남성은 화면 터치가 잘 안 되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보여주면서 “많이 떨어뜨려서 고장났다. 선생님이지만 급여가 얼마 안 돼 스마트폰을 당장 바꿀 형편이 안 된다. 아내는 아파서 병원에 다니는데 치료비가 만만찮다”고 말했다. 제여비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함께 휴대전화 수리점에 갔다. 남성은 수리 비용 약 12만원이 든다는 말에 “돈이 없다”며 가게를 나오려 했지만, 제여비는 자신이 부담하겠다며 수리를 권유했다. 그러자 남성은 “약 8만원이면 좋은 중고 휴대전화를 살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그러면서 “45년 동안 살면서 이런 일은 처음 겪어본다. 나한테 정말 큰 도움을 줬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시장으로 이동한 뒤 제여비는 남성이 마음에 들어하는 중고 휴대전화를 사줬다. 그날 저녁 제여비는 남성과 그의 아내에게 미얀마 음식을 파는 식당에서 식사를 대접했다. 이들 부부와 헤어진 후 제여비는 “여행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많이 받기만 했는데 오늘 일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한테 베푸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우연히 만난 현지인과의 훈훈한 에피소드로 기억될 수 있었던 이 사연은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이 남성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품으면서 반전을 맞았다. 역사 교사라고 밝힌 남성이 6년 전 다른 여행 유튜브 채널에 등장했을 때는 자신을 양곤대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라고 소개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 ‘호락여행기’에 2019년 8월 올라온 미얀마 여행 영상에서 이 남성은 술레 파고다를 방문한 유튜버 호락 앞에 나타났다. 술래 파고다는 남성이 제여비와 만난 마하반둘라 공원 바로 옆에 있는 불교 사원이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미얀마의 유명 관광지에서는 가이드들이 따라붙어 영어로 안내를 해준 뒤 나중에 소정의 돈을 받는 일이 흔하다. 호락은 ‘가이드냐’는 질문에 답변을 회피하는 남성에게 “설명한 대가로 돈 달라고 할 건가, 아니면 그냥 가르쳐주는 건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성은 당황하며 “나중에 약간의 후원만 해줘도 된다”고 말했다. 술래 파고다 구경이 끝난 후 호락은 남성에게 1만원을 주려고 했다. 그러자 남성은 “큰아들이 많이 아프다. 병원에 가야 한다” 등 얘기를 하면서 2만원을 요구하고 결국 받아냈다. 미얀마 현지인 남성의 최근과 6년 전 모습을 모두 본 네티즌들은 “저 미얀마 사람한테 얼마나 많은 사람이 더 사기를 당할지”, “그래도 이번 영상으로 미얀마 사기꾼 제대로 박제했다”, “다소 지난친 선의가 아니었나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다만 또 다른 네티즌들은 “뭔가 잘 짜인 각본 같아서 찜찜한 기분이긴 한데 설령 사기꾼이라고 해도 좋게 생각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 “좋은 마음과 물질로 스스로 감동을 보상받았으면 된 거다. 작은 사기는 한쪽 눈 감아주면서 여행하는 게 동남아 여행의 재미다” 등 댓글로 제여비의 선행을 응원했다.
  • ‘IQ 204’ 영재 백강현, 과학고 자퇴 후 근황…“옥스퍼드대 지원”

    ‘IQ 204’ 영재 백강현, 과학고 자퇴 후 근황…“옥스퍼드대 지원”

    IQ 204의 영재 소년으로 유명한 백강현군의 근황이 전해졌다. 백군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지원을 희망하고 있다. 지난 6일 백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옥스퍼드에 지원합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백군은 “지난 1년 반 동안 영국 유학 준비를 해 왔다”며 “인터내셔널 A 레벨 시험공부를 했는데 최근 성적이 나왔다. 수학, 심화 수학, 물리, 화학 네 과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에이스타(A*)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제 성적이 상위 1% 이내에 속한다”며 “다가오는 10월 23일에는 옥스퍼드대학교 입학시험인 MAT를 보게 되는데, 저는 기출 문제 풀이에서 꾸준히 98점에서 100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인터내셔널 A 레벨 시험은 외국인들을 위한 제도다. MAT는 영국 대학들이 수학 및 관련 전공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입학 수학 시험이다. MAT를 치르려면 영국대학입학시험관리기관(UCAS)에 가입해야 하는데, 만 13세 미만은 가입이 불가능하다. 백군은 현재 UCAS와 옥스퍼드대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다. 결과는 이달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백군은 “제가 직접 UCAS 담당자와 옥스퍼드대 입학처에 국제전화를 걸고 이메일도 보냈다”며 “옥스퍼드대에서 너무나 친절하게 어린 저 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고 계신다. 규정과 법을 바꿀 수 없어서 정식 UCAS 아이디(ID)가 발급되지 않더라도 깊이 감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UCAS ID가 발급되면 MAT 시험을 치르고, 시험을 잘 봐서 인터뷰 초대를 받는다면 옥스퍼드대 인터뷰 면접을 보게 된다”며 “내년 1월 A 레벨과 MAT 성적, 자기소개서, 추천서, 인터뷰 평가까지 종합해 최종 합격자 발표가 나오게 된다”고 했다. 백군은 2016년 불과 3살 때 수학과 언어에서 두각을 드러낸 영재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백군은 당시 멘사 기준 IQ 204를 기록하며 상위 0.0001%의 영재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월반을 거듭하며 2023년 서울과학고에 입학했지만, 학교폭력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호소하며 자퇴했다.
  • [자치광장]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행정

    [자치광장]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행정

    행정은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숨 쉬듯 이어져야 한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행정이 단순 민원 처리에 머문다면 주민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다. 주민이 필요로 하기 전에 먼저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행정’은 이제 새로운 시도가 아니라 행정의 기본 원칙이자 신뢰받는 지방정부로 나아가는 핵심 가치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다. 성북구청장으로 취임한 후 현장을 직접 찾는 일을 무엇보다 중시해 왔다. 아무리 정제된 보고서라도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와 구민의 목소리를 대신할 수는 없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우리 구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 주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대표적인 사업이 구청장이 지역으로 찾아가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문제를 논의한 후 답을 찾는 ‘현장 구청장실’이다. 성북구는 현장 구청장실을 통해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을 시작했다. 또 장위동에 ‘할매정(情)국밥집’을 열어 어르신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대가 교류하도록 했다. 여름철 아이들이 집 앞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물놀이형 어린이놀이터’ 3곳도 만들었다. 올 상반기 현장 구청장실은 ‘성북구 1일 알바생’이라는 콘셉트로 진행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구민의 생활 속 고민을 청취했다. 구민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이를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기 위한 진지한 시도였다. 실제 ‘1일 알바생’으로 환경공무관이 돼 오전 5시부터 거리 청소를 함께하며 골목 구석구석을 돌고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무단 투기 현장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현장의 고충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어떻게 쓰레기를 배출해야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한지, 무단 투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등을 고민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행정’의 가치를 다시금 실감했다. 적극행정은 개인의 의지만으로 지속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공직자가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싶어도 법령이나 지침 해석이 불명확할 경우 스스로 결단해 행정을 추진하는 일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최선을 다했음에도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책임과 징계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극행정이 계속되기 위해선 공직자가 안심하고 도전적인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와 조직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 현재 우리 구는 사전컨설팅 제도,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지정 운영, 소송 지원 등의 면책 제도를 운영하며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적극행정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공직자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 특별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행정이 보상받는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적극행정은 구호가 아닌 실천이다. 이는 주민의 신뢰를 쌓고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구체적인 행동이다. 현장을 중시하는 행정,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공무원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제도가 유기적으로 작동할 때 행정은 주민에게 신뢰를 얻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오늘도 우리 구는 다양한 현장에서 적극행정을 통해 구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하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성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 “추석특수 잡아라” 지자체 이벤트 러시

    지자체들이 추석 특수를 잡기 위해 이벤트를 연다. 충북도는 온라인 쇼핑몰 ‘온충북’에서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추석맞이 명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명절 선물세트와 제수용품 등 충북에서 생산·가공된 농특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행사 기간 ‘온충북’ 신규회원으로 가입했거나 앱을 내려받으면 3000원 상당 쿠폰도 받는다. 충북도 관계자는 “소비가 활발한 명절 기간 매출을 최대화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3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달 한 달간 온라인에서 ‘경북세일페스타 추석 명절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500여개 기업이 명절 선물 세트,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을 선보인다. 구매 시 최대 30%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쿠팡, 네이버, 11번가 등 온라인 유통채널 7개 사가 참여한다. 행사 제품은 주요 포털에서 ‘경북세일축제’를 검색하면 된다. 경북 구미시는 구미쌀 특판 행사를 연다.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구미쌀을 구매하면 10㎏당 2000원의 구미사랑상품권을 받는다. 이날부터 준비된 물량 소진 시까지다. 경기 수원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수원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5번째(1000번째) 기부자마다 수원페이 2만원을 증정한다. 전북 완주군은 다음달 6일까지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가운데 110명을 선정해 완주힐링투어 상품권과 전북현대모터스FC 기념품을 준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이 고향을 찾는 명절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최적의 기회”라고 했다.
  • 로제, K팝 첫 MTV VMA ‘올해의 노래’

    로제, K팝 첫 MTV VMA ‘올해의 노래’

    “이 상을 꿈을 좇았던 열여섯의 저에게 바칩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28)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2관왕에 올랐다. K팝은 모두 4개 부문에서 상을 받는 저력을 과시했다. 로제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5 MTV VMA에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아파트’(APT.)로 주요 부문인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 K팝 가수가 VMA 주요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랙핑크가 ‘베스트 그룹’에 선정되며 로제는 2개의 트로피를 품었다. ‘베스트 그룹’의 경우 블랙핑크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이날 금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로제는 “믿을 수 없다”면서 “가장 먼저 저를 믿어 주고 도와준 브루노에게 정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예술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꿈을 제 안에 불어넣어 변화를 만들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열여섯살의 저와 그들의 노력을 보상받는 순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의 리사는 팝스타 도자 캣, 레이와 함께 부른 ‘본 어게인’으로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는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를 수상했다. MTV가 매달 선정하는 ‘푸시’ 캠페인에 출연한 이들 중 한 팀에게 돌아가는 상이다. 캣츠아이는 사전 공연인 프리쇼에서 ‘날리’와 ‘가브리엘라’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고상인 ‘올해의 비디오’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브라이터 데이즈 어헤드’에 돌아갔다. 레이디 가가는 ‘올해의 아티스트’,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등 최다 4관왕에 올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을 실제 가창한 가수 이재,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가 ‘베스트 앨범’ 부문 시상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 두루미·강물·바람의 선율… 내 눈앞에 펼쳐진 자연의 악보

    두루미·강물·바람의 선율… 내 눈앞에 펼쳐진 자연의 악보

    7년여간 다양한 자연의 소리 채집자수·패치워크 등 통해 음표 구현 두루미의 소리를 악보로 만들고 이를 시각예술로 구현한다면? 동물과 새, 곤충, 강물, 바람 소리 등을 조각과 자수 회화, 패치워크(각양각색의 천을 이어 붙여 하나의 커다란 천으로 만드는 수공예)를 통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서울 종로구 PKM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홍영인(53) 작가의 전시 ‘서투른 작곡가’다. 영국 브리스틀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열린 다수의 개인전을 통해 우리 삶 속에 존재하는 위계 구조를 유연하게 허무는 작업을 꾸준히 선보였다. 방직·섬유 공장 여성 노동자, 여성 독립운동가, 제주 해녀 등 역사에서 소외된 여성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온 작가의 관심은 근래 동물을 대상으로 해 넓어졌다. 최근 갤러리에서 만난 작가는 “동물원에 갇힌 동물과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왜 역사에서 동물들은 완전히 배제됐을까’와 같은 질문이 생기면서 두루미 등이 작업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제가 살면서 했던 질문이 계속 겹치고 쌓여 작업이 된다. 동물은 저에게 매우 큰 질문이며 여전히 더 많이 생각하고 싶은 주제”라고 설명했다. 작가는 눈 내린 비무장지대(DMZ)에서 수백 마리 두루미의 소리와 몸짓을 목격한 뒤 “‘천상의 새’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한다. 두루미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경험을 한 작가는 ‘소나타: 두루미와 나’와 같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작품 속에서 짐을 머리에 얹은 작가와 두루미는 같은 크기로 마주본다. 작가는 지난 7년여간 다양한 소리를 채집했고 자신만의 음표(기호)로 작품을 구현했다. 그는 “처음으로 작곡가가 되어 본 프로젝트”라며 “모르고 보는 사람에게는 사물이지만, 저에게는 (이번 작품들이) 하나의 악보인 셈”이라고 말했다. 실, 로프, 와이어, 직물, 세라믹 등 다양한 재료가 유기적으로 엮인 작품들은 연주를 통해 재해석되고 활성화되기를 기다리는 잠재적 상태에 놓여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작품과 교감하며 즉흥 연주를 선보이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기도 했다. 연주자는 원형의 작품 곁을 천천히 돌며 공명했다. 작가는 “음(音)의 감각에 귀기울일 때 기존의 지배적인 구조, 즉 언어와 인간 중심의 체제로부터 벗어나 세상을 다르게 인식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고 소개했다. 갤러리 별관에서는 동물을 위한 장난감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인 ‘모뉴먼트’ 시리즈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이 조각이 미래에 인간 중심적인 도시 공간을 성찰하는 대규모 공공미술이 되는 상상을 한다.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 죽음 너머로 밀어붙인 몸의 詩

    죽음 너머로 밀어붙인 몸의 詩

    ‘끝’이라 생각한 곳에서 ‘출발’‘죽음 트릴로지’ 이후 첫 작품 여성과 모성의 몸 향한 탐구 15번째 시집… 여전히 급진적 죽음의 극단까지 밀어붙인 몸의 시(詩). 그다음에도 길이 있을까. 죽음 이후에도 우리는 여전히 몸의 감각으로 세계를 붙잡을 수 있는가. 불가능할 것 같았던 시의 경지가 새로이 열렸다. 신작 ‘싱크로나이즈드 바다 아네모네’(난다)로써 시인 김혜순(사진·70)은 자신의 절정을 다시 한번 갱신했다. 새 시집은 ‘지구가 죽으면 달은 누굴 돌지’(2022) 이후 3년 만이다. 앞서 ‘죽음의 자서전’(2016), ‘날개 환상통’(2021)까지 세 권의 시집을 김혜순은 ‘죽음 트릴로지’로 명명한다. 죽음의 벼랑에서 시인은 기어코 몸을 내던진다. 그리고 결국 죽음 이후의 세계를 노정한다. 지난 7월 독일 세계문화의집(HKW) 국제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 발표하는 것으로, 출판사 난다에서 시작하는 시인선 ‘난다시편’의 1번 시집이다. “내출혈이 발생하면 풍경이 하얘//쓰레기통 옆에 떨어진/쪽쪽 빨린 하얀 심장을 봐”(‘쓰레기통이 있는 풍경’ 부분) 빨강에서 하양으로, 핏기에서 창백으로. 생기가 빠져나간 시체는 이내 백지장이 된다. 그러나 그것은 시의 종말이 되지 못한다. 시인은 그 백지 위에 다시 시를 쓴다. “피를 쏟은 해골이 입을 벌리고 누운 바닥”(‘뺨에 닿는 손바닥’ 부분)에서 “살을 벗은 뼈에게도 감각이 있을까?”(‘백만명의 뼈’ 부분)라고 질문하면서. 모두가 끝이라고 생각한 곳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1979년 등단 후 열다섯 번째 시집을 상재한 시인은 여전히 진보적이며 급진적이다. “여기 들어오는 당신들 모든 희망을/버릴지니(‘신곡’ 지옥편)//팔십억 인류의 하얀 손톱을 다 잘라라/지옥에 가득 팔백억 개의/초승달이 떠오르게 하고//빌어라”(‘우울의 머나먼 끝’ 부분) 제 육신을 언어로 삼는 시인에게 신의 구원이 위안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인류의 마지막 날” 이후 시인은 “한없이 아래로 아래로/미끄러지는 여행”(‘우울의 머나먼 끝’ 부분)을 떠난다. 기꺼이 내려간 지옥에 떠 있는 것은 초승달, 그리고 그것은 “팔십억 인류의 하얀 손톱”이다. 즉 우리의 몸이다. 지옥에서조차 우리는 우리의 몸에 기댄다. “내가 너에게/사랑해 말할 때/혀와 혀들이 퇴적된 혀들이/거대한 구름에 달린 혀들이/파상풍 걸린/하늘에 매달린 거대한 암양의 혀들이/거대한 코뿔소보다 더 거대한/밤의 피를 짜서 후루룩 먹는 것처럼/뭔 얘기야/여자가 월경하는 얘기야”(‘쌍둥이 자매의 토크’ 부분) 김혜순이 포착하는 몸은 구체적으로 여성의 몸, 나아가 모성의 몸이었다. 일정한 시간마다 몸에서 피를 짜내야 하는 신체. 그것은 저주인가, 축복인가. 몸을 향한 집요한 탐구는 비단 여체(女體)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네게 노래 불러주면 나는 성별이 달라져/여자가 되었다가/남자가 되었다가 다시 여자도 남자도 아닌 자가생식의 성”(‘싱크로나이즈드 말미잘’ 부분) 시인의 시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고정된 데 머무르지 않으려 하는 부정(否定)의 힘에서 비롯된다. “어느 나라에 계엄이 내려진 얘기”(‘까마귀 고기를 잡수셨나?’ 부분)와 “형광봉 들고 가자”(‘전국, 연합하고 싶지 않은 여자들 연합’ 부분)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를 통과했던 시인의 구체적인 언어다. 시의 제목이 눈에 걸린다. ‘연합하고 싶지 않음’으로 어떻게 연합한다는 말인가. ‘날개 환상통’에 실린 장시 ‘작별의 공동체’가 떠오른다. ‘작별의 공동체’는 공동체가 작별한다는 것이 아니다. ‘작별함’으로써 이뤄지는 공동체를 말한다.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들의 진정한 공동체 또는 공동체를 가져오는 죽음, 그것은 그들의 불가능한 연합을 입증한다.” 프랑스 철학자 장뤼크 낭시(1940 ~2021)가 설파한 ‘무위의 공동체’는 죽음을 통해 ‘너’와 ‘나’라는 인칭을 무화하려고 했던, 김혜순의 공동체와 공명한다. 뭉치지 않으려는 것으로 진정한 연대를 이룰 수 있다는 역설. 사뭇 의미심장하다. 다음 인용은 어쩌면 시인의 마지막 질문일지도 모른다. “당신이/당신을 떠나/다른 것이 되려면/얼마나 작아져야 할까?”(‘망상의 세계가 구축되는 방식’ 부분)
  • “비자 들고 다녀도 쫓겨날 수 있다”… 美 한인사회 ‘비자 포비아’

    “비자 들고 다녀도 쫓겨날 수 있다”… 美 한인사회 ‘비자 포비아’

    주재원 비자에 OPT비자 추가 신청유학생 “이민국, 학교 내부도 순찰잘못한 게 없어도 괜히 긴장된다” “남편은 요즘 비자 서류를 몸에 지니고 다녀요. 혹시라도 이민국이 들이닥칠까 봐서요. 그만큼 현지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에 사는 김모(24)씨는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직원 구금사태 이후 이중·삼중의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유학생 신분인 그는 내년 1월 한국 기업 미국 주재원으로 합류할 예정이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학업 후 최대 3년간 전공 관련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OPT 비자’를 추가로 신청했다. 현재 회사가 핵심 직원을 파견할 때 발급되는 주재원(E2)비자 절차도 진행 중이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석 달이 걸리는 만큼 불안감이 가시지 않아서다. 김씨는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E2 비자가 나오기 전까지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OPT를 신청했고, 내년에는 남편과 영주권도 함께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LG엔솔 사태처럼 미국 내 한인 사회에는 언제든 쫓겨나거나 구금될 수 있다는 ‘비자 포비아’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긴장상태가 높았지만, 이번 일로 그 공포가 현실이 되는 모습을 지켜봐서다. 특히 이민국 단속에 취약한 유학생의 경우 ‘꼬투리’를 잡히지 않으려는 분위기다. 미국 필라델피아주의 한 대학에 다니는 곽모(26)씨는 “혹시나 단속에 걸릴까 봐 공원에서 맥주조차 마시지 않는다”며 “유학생을 포함한 한인들 대부분은 겁에 질려 있다”고 전했다. 텍사스주에서 유학 중인 최모(26)씨도 “몇 달 전부터 이민국 직원들이 학교 안까지 순찰을 돈다”며 “잘못한 게 없어도 늘 긴장된다”고 말했다. 장기 체류자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미국에서 7년 넘게 거주한 최모(34)씨는 “신분이 보장된 대기업 직원들조차 구금될 수 있다는 게 충격”이라며 “미국은 더 이상 이민자로 살기 어려운 나라가 됐다”고 토로했다. 국내에서 미국 유학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우려도 크다. 미국 대학의 박사 과정을 준비 중인 신모(27)씨는 “비자 발급 시 SNS(소셜미디어)를 전부 공개해야 하는 것도 걱정이고, 당장 비자를 받을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며 “비자 기간이 만료되는 4년 뒤에도 갱신이 안될 수 있지 않느냐”고 했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사태 이후 한국인의 미국 취업·유학 준비 자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 차원에서 외교적 노력을 통해 비자 제도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영애 “15살 딸, 아이돌 준비 중”…붕어빵 미모 ‘깜짝’

    이영애 “15살 딸, 아이돌 준비 중”…붕어빵 미모 ‘깜짝’

    배우 이영애가 딸의 근황을 전했다.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영애와 배우 김영광, 박용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이영애에게 “아이들이 몇 살이냐”고 쌍둥이 자녀의 근황을 물었다. 이영애는 “지금 15살, 중학교 2학년”이라고 답했다. 이에 보조MC인 개그맨 정호철은 “따님이 약간 연예인 끼가 있으신 걸로 안다”고 언급했다. 이영애는 “아들과 딸이 다르다. 딸은 제 쪽이고 아들은 아빠 쪽”이라며 “딸은 지금 아이돌에 관심이 많아서 계속 오디션 보고 그런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냥 내버려둔다. 못하게 막으면 나중에 ‘엄마 때문에 못 했어’ 이런 소리를 듣는다더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엄마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라서 어릴 때부터 그걸 다 보고 자라서 그런 게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자 이영애는 “딸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보이넥스트도어 좋아해서 얼마 전에 데리고 가서 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편으론 (연예인 되는 걸)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 걱정”이라며 “엄마를 볼 땐 좋은 것만 보고 이면은 못 봤다. 엄마가 얼마나 고생하고 여기까지 왔는지 못 보고 화려한 것만 보니까”라며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영애는 20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2009년 결혼해 2011년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 한편 이영애는 오는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주말극 ‘은수 좋은 날’에 출연한다. 평범한 학부모 ‘은수’(이영애)와 비밀스러운 선생 ‘이경’(김영광)의 동업 이야기를 그린다.
  • 핏덩이 거뒀는데…양어머니 살해한 15살 중학생 “친아들들과 비교해”(종합)

    핏덩이 거뒀는데…양어머니 살해한 15살 중학생 “친아들들과 비교해”(종합)

    자신을 아기 때부터 15년 동안 키워준 양어머니를 살해한 중학생이 국민참여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 김송현)는 8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모(15)군에게 징역 장기 12년에 단기 7년을 선고했다. 김군은 지난 1월 29일 오후 6시 30분쯤 전남 진도군 임회면의 주거지 안방에서 양어머니 A(64)씨를 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와 김군은 법적으로 모자(母子) 관계가 아니어서 존속살인죄가 아닌 일반 살인죄가 적용됐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김군은 2010년 9월 1일쯤 A씨 집 근처 골목에서 사과상자에 담겨 버려진 채 발견됐다. 3형제를 키우던 A씨는 김군을 데려와 입양 절차 없이 친자식처럼 길렀고, 김군은 자신이 거리에 유기된 아이였다는 사실을 초등학교 4학년 무렵 알게 됐다. 평소 A씨와 김군은 외출 문제, 생활 태도 등을 놓고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당일 A씨가 자신의 친아들들과 비교하며 “형들은 게으르지 않은데 너는 왜 그러느냐. 그럴 거면 친어머니에게 가라”며 김군을 두 차례 때리자, 김군이 격분해 범행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 측은 범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모자 관계로서 애정은 있었지만 A씨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다”며 학대 피해를 주장했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공판에서 검사는 “동정심을 사서 범행을 정당화하려 한다”며 소년범에게 허용된 살인죄의 법정 최고형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김군은 최후진술에서 “죽어가는 핏덩이를 거두어 살려주신 은인에게 천인공노할 죄를 지었다. 키워준 은혜도 모르고 배은망덕한 아들이 맞다”면서도 “사는 게 두렵지만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기회를 달라.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 부디 선처와 자비를 베풀어 달라”며 울먹였다. 배심원 9명은 만장일치 유죄로 평결했으나, 양형에 있어서는 징역 장기 15년에 단기 7년 또는 장기 5년에 단기 3년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유족들로부터 용서 받지 못한 점, 범행이 우발적으로 저질러진 점, 피고인이 초범이고 소년범인 점, 피해자와의 관계, 배심원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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