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82세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3살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8,369
  • 이새날 서울시의원, 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47주년 기념식 및 제26회 글짓기 공모 시상식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47주년 기념식 및 제26회 글짓기 공모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8일 강남구 도산안창호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4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도산 안창호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김재실)가 주최했으며, 염정림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이명우 전 평안남도지사, 김현용 평안남도중앙도민회 회장, 조현주 흥사단 이사장 직무대행,도산안창호함 이병일 함장 및 승조원, 김순희 광복회 서울지부장, 박종록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부회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50여 명이 함께했다. 황명수 도산 안창호 선생 기념사업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약전 봉독(이명우 전 평안남도지사), 기념식사(김재실 회장)와 축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도산 안창호 윈드오케스트라(단장 박종록)가 애국가를 비롯한 연주를 선보였으며, 소프라노 이시원이 도산 선생이 작사한 곡을 독창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열린 제26회 도산 안창호 글짓기 공모 시상식에서는 경과보고와 심사평 발표 후 국가보훈부장관상(대상), 우수상, 특별상(도산기념사업회장상) 수상자에게 상이 수여됐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도산 안창호 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참석자 전원이 함께 도산 안창호 선생의 탄신(11월 9일)을 축하하는 노래를 부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나라사랑과 민족계몽 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며 “미래세대가 도산 선생의 정신을 본받아 바른 가치관과 공동체의식을 키워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김영록 전남지사, 지방교부세 중심 제정 분권 필요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 지방교부세 중심 제정 분권 필요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는 12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교부세 중심의 재정 분권 필요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지방교부세 중심의 분권 구조로 전환해야 지방이 살고, 국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소비세 확대 방식은 인구와 소비가 많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유리한 구조”라며 “지방소비세는 부가가치세의 일정 비율을 지방에 나눠주는 제도로, 인구와 소비가 많은 지역일수록 세수가 더 많이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또 “지방소비세율을 높이면 내국세가 줄어 지방교부세가 함께 감소하는 역효과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군은 애초에 지방소비세 배분 대상이 아니어서 오히려 재정 여건이 악화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방교부세는 수도권 편중을 완화하고 지역 간 균형을 이루는 가장 합리적 재정 분권 제도”라며 “교부세율을 높이면 비수도권 시군의 자립 기반을 강화해 지방재정이 보다 고르게 분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방분권의 핵심은 단순한 권한 이양이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재정 자립 기반의 확충”이라며 “이번 재정 분권 논의가 수도권 중심의 구조를 넘어 진정한 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지방교부세율 5%P 상향과 지방소멸 대응 기금 3조 원 확대 및 영구 운영 등 실질적 재정 분권 개선 방안을 정부, 국회 등에 건의해 왔다.
  • “유족 뜻에 따라 사인은 비밀?” 그럴듯한 이유까지…신기루, 돌연사 가짜뉴스에 분통

    “유족 뜻에 따라 사인은 비밀?” 그럴듯한 이유까지…신기루, 돌연사 가짜뉴스에 분통

    코미디언 신기루가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가짜뉴스에 분통을 터뜨렸다. 신기루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자신이 돌연사했다는 가짜뉴스를 접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이날 신기루는 “얼마 전에 신기루 돌연사 기사가 떴다. 나도 왜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심지어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밀이라고 쓰여 있더라”며 그럴듯한 이유까지 덧붙여 정보를 허위조작하는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알렸다. 그는 “너무 약 오른다”고 말하면서도 “가짜뉴스여도 사람이 죽었는데 기사 밑에 ‘주변에서 그렇게 그만 먹으라고 말렸건만’ 이런 식으로 쓰여 있었다”고 말해 유쾌하게 분위기를 풀어냈다. 앞서 신기루는 지난 3월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가짜뉴스를 공유하며 “손가락으로 이런 장난질 하고, 손가락으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남은 힘을 쥐어짜 내 가면서 견뎌내는 사람들 죽이는 것들은 모두 천벌 받아 마땅하다”고 거세게 비난했다. 당시 신기루가 공개한 사진에는 ‘모두가 살 빼라고 했는데 자택서 충격 사망 신기루, 고혈압 쇼크에 세상 떠나자 모두가 오열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마치 실제 기사처럼 꾸며진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가짜뉴스 게시물은 섬네일로 두 장의 사진을 합성해 사용했는데, 한 장에는 신기루 사진이 또 다른 한 장에는 국화꽃을 배경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문구가 적힌 사진이 담겼다. 최근 연예인들 사이에서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가수 장윤정은 7일 SNS에 자신의 사망설이 담긴 가짜뉴스를 언급하며 “연락이 많이 와서. 걱정하지 말아라. 좋은 사진도 글도 아니니 삭제할 예정이다.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전했다. 배우 고현정은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고현정의 사망설이 담긴 가짜뉴스가 돌았다는 이야기를 듣자 “진짜 그런 게 있었냐. 쇼크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 ‘활동 중단’ 추억의 가수, 치매 남편 간병 중 ‘건강 이상’ 고백…“직장암 4기”

    ‘활동 중단’ 추억의 가수, 치매 남편 간병 중 ‘건강 이상’ 고백…“직장암 4기”

    1980년대 활발히 활동했던 가수 이사벨라가 치매 남편을 돌보던 중 직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언포게터블 듀엣’에는 이사벨라와 그의 남편이 출연해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이사벨라의 남편은 환갑이라는 이른 나이에 알츠하이머 치매 판정을 받고 10년째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사벨라는 “직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데, 올해 봄에 암세포가 폐로 전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암 투병 중에도 남편을 향해 “열심히 건강 되찾고 돈 벌어서 내가 살아있는 한 당신 끝까지 책임질 거야”라고 애틋한 사랑을 드러낸다. 이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은 “저렇게 힘든 상황에서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것 자체가 대단하고 위대하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앞서 지난달 이사벨라는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가수로 활동하다 결혼하면서 그만뒀다”며 “사업이 파산하면서 남편이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렸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남편 치료도 하고, 먹고살아야 해서 새벽부터 밤까지 열심히 일했다”며 “그래서 그런지 직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림프샘 4곳에 전이까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호자 없이 혼자서 큰 수술과 12번의 항암치료, 30번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며 “하늘은 버틸 만큼의 고통을 주신다는데 버틸 힘이 없었다. 그런데 ‘내가 죽으면 남편은 누가 돌보나?’ 하는 생각 때문에 어떻게든 살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직장암은 대장의 마지막 부분인 직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가공육 과다 섭취, 음주·흡연, 비만,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위험 요인이다. 직장암에 걸리면 변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남고, 변비와 설사가 반복된다. 이 외에도 직장 부위 통증, 출혈, 빈혈, 체중 감소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진행 시에는 복부 팽만이나 장폐색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직장암은 증상이 치질과 유사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 후에도 배변·배뇨 등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후유증이 뒤따를 수 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기간 중 공항투자본부,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등 실국본부 3개소, 소방서 2개소, 소방학교, 사업소 2개소, 경상북도개발공사 등 총 9개소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지난 11일 경북도개발공사와 북부건설사업소, 소방학교를 차례로 방문,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도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이날 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공사 운영 전반에 걸친 중요한 개선과제”라며 “규정 정비의 적시성, 실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임대주택 공급, 인재 확보 및 근무환경 개선, 지역업체 참여 확대, 청년인턴의 실질적 채용 연계, 신사업 개발 추진 등 산적한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이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개발공사 직원들의 공무관련 해외출장 빈도를 질의하며 개발공사가 설립된 지 20여년이 지났음에도 공무상 항공마일리지 규정이 올해 6월이 되어서야 마련된 것을 지적하며 향후 업무 수행에 있어 필요한 규정 및 내규들이 적절한 시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개발공사 정원 대비 부족한 현원에 대해 지적하고, 보수와 근무 여건 개선책을 마련하고 채용 단계에서 철저를 기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하도급이 70%까지 가능함에도 약 30%의 저조한 현황을 보여주고 있음을 지적하며, 조건이 맞는 지역업체와 최대한 많이 계약하여 효율적인 사업 진행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매입임대주택의 평균 단가에 대해 질의하며, 단순히 소형 평수 위주의 주택 분양 개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이 원하는‘살 수 있는 집’을 임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개발공사에서 道와 발맞춰 지방소멸극복을 위하여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덧붙였다. 허복 위원(구미3)은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 따라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있음에도 최근 청년 인턴 중 정규직 전환 사례가 없음을 지적하며, 청년인턴제도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능력 있는 인재의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덕규 위원(경주2)은 APEC 기간 이전 서라벌광장 휴게소의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세계 정상들이 지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서라벌광장 휴게소에 대한 관리가 필요했음을 지적했으며, 기존 업체의 임대 종료 후 방치된 기간 발생한 손실에 대해 신규 업체를 선정하기 전에 공사를 진행했다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했을 것이라며 휴게소 운영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개선을 촉구했다. 한창화 위원(포항1)은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 부분에서 기존 추진중인 육상풍력발전과 더불어 동해안 해상풍력에 대한 부분도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음을 언급하고, 개발공사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여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진 북부건설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북부건설사업소에서 관리하는 지방도 및 용역 발주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낙하물 및 터널 내 차량 사고가 관리하는 도로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유관기관과 소통해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허복 위원은 사업소에서 시행중인 공사가 연말에 집중되지 않도록 공사 일정을 관리할 것과 나아가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안전수칙에 유념하여 남은 공사 일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은 사업소 전체 예산 대비 저조한 집행율을 지적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의 경우는 위험상황 및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시에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우청 위원은 북부건설사업소의 업무 대비 인력 현원이 충분하지 않아 적은 수의 직원들이 과도한 업무를 맡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결원을 해소하고 인력을 증원하여 직원들의 복지향상과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한창화 위원은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간 시공사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사례를 들며 시공사 선급금 지급액 규모 및 임금 체불에 대해 질의하며 영세한 규모의 하청업체들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최덕규 위원은 과적차량 단속에 있어 소홀하지 않게 단속 빈도를 높여 실효성 있는 운영이 되도록 힘쓸 것을 당부하며, 잔여지 보상 청구 건에 대해 토지 소유자에게 충분한 사전 안내를 통해 민원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 절차에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은 APEC 기간 고생한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격려하고 소방학교 신규임용자에 대한 운전·차량교육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영천 신녕면 소방펌프차 추락 사고 사례를 들며 현장에서의 돌발 상황이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동(스틱) 차량으로도 훈련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허복 위원은 지난 9월 광주소방학교 공기호흡기 안전사고를 사례로 들며 소방학교 내 교육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 및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이 우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김창기 위원은 김진엽 위원에 이어 보충질의로 연간 소방차량의 사고건수를 질의하며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은 만큼 기본 차량 교육 및 캠페인 등 의식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덕규 위원은 생활관과 별관의 옥상 도색 및 방수공사가 각각 별도의 업체에서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회계질서 문란행위인 ‘쪼개기 발주’가 재발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은 소방학교 내 위원회 구성현황을 질의하고 윤리강령에 따라 수의계약체결 제한사항을 위반하지 않는 공정한 공사 발주 및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계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하며, 끝으로 소방학교의 계약현황 자료를 요청했다. 한창화 위원은 교육생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강의실 내 와이파이 환경에 대해 질의한 뒤 교육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시설을 갖추어 나가라고 언급하고 소방학교에서 도내 자위소방대원들에 대한 체계적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자위소방대가 현장에서 체계적·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남영숙 위원은 소방학교 내 고충 및 징계위원회 개최건수에 대해 질의하고, 내부적으로 갈등이나 문제가 없는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주문하고, 운전 미숙으로 인한 현장 사고에 대해 지적하며 현장에서 사고 건수를 줄이기 위해 안전교육센터와 연계한 훈련 과정을 제안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3일 남부건설사업소와 경산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휘파람 소리 난다” 코속 구멍 공개…마약 부작용 알린 마이클 잭슨 딸

    “휘파람 소리 난다” 코속 구멍 공개…마약 부작용 알린 마이클 잭슨 딸

    모델로 활동 중인 ‘팝의 황제’ 고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27)이 10일(현지시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코 안쪽 벽에 난 구멍을 공개하며 마약 부작용을 경고했다. 가수를 겸업하고 있는 잭슨은 휴대전화 손전등 불빛으로 코 안에 난 구멍을 보여주며 “코로 숨을 쉴 때 시끄러운 휘파람 소리가 난다”면서 실제 휘파람 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코 안쪽 중앙에서 좌우 콧구멍을 나누는 연골과 뼈로 구성된 벽에 구멍이 생긴 것은 코로 흡입하는 마약의 부작용 때문이다. 잭슨은 스무 살 때부터 코에 난 구멍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성형수술을 받을 생각은 없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런 지독한 수술을 하면 약을 먹어야 한다”라며 6년째 마약 복용을 끊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나 인생에서 필요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고 누구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하지 않겠지만 마약만은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코 안쪽에 난 구멍은 호흡 곤란, 감염, 코피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호흡할 때 공기가 두 개의 통로로 순환하면서 휘파람 소리가 나게 된다. 2009년 아버지가 프로포폴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이후 잭슨은 우울증과 자살 충동 등으로 헤로인과 알코올 중독에 빠졌다. 그의 팬들은 과감하게 마약 부작용을 공개한 잭슨의 용기를 칭찬했다. 1998년 마이클 잭슨과 피부과 간호사인 데비 로우 사이에서 태어난 패리스 잭슨은 ‘팝의 황제’의 외동딸이다. 배우, 모델, 가수로 활동 중이며 사회 이슈에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마약 부작용으로 생긴 코 안쪽의 구멍에 대해서도 “스파게티 면을 꿰어 넣을 수 있을 정도”라고 농담하면서 코의 구멍에 가상의 국수를 넣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해 보이기도 했다. 마이클 잭슨은 2009년 수술용 마취제인 프로포폴 과다 투여에 따른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주치의였던 콘래드 머레이가 불면증 치료 명목으로 프로포폴을 전문 장비 없이 투여했으며, 그는 2011년 과실치사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머레이는 4년 형을 선고받았으나 2년 복역 후 조기 출소했고 지난해 CBS 방송 프로그램인 ‘60분’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잭슨의 죽음은 불운한 사고였으며 그는 마약 중독이었다”고 해명했다.
  • ‘견물생심’ 10돈짜리 금목걸이 차고 달아난 중학생 ‘절도’ 혐의 송치

    ‘견물생심’ 10돈짜리 금목걸이 차고 달아난 중학생 ‘절도’ 혐의 송치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착용한 뒤 달아났던 중학생이 검찰로 넘겨졌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12일 중학생인 A군을 절도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9월 22일 오후 7시 28분쯤 대전 유성구 노은동 한 금은방에서 금을 살 것처럼 들어가 780만원 상당의 10돈짜리 금목걸이를 착용한 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50m 떨어진 건물 여자 화장실에 숨어 있던 A군을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범행 당시 A군은 생일이 지난 만 14세의 나이로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 승무원이 건넨 ‘이것’ 먹은 3살 쇼크…아이 엄마는 항공사 상대 ‘73억 소송’

    승무원이 건넨 ‘이것’ 먹은 3살 쇼크…아이 엄마는 항공사 상대 ‘73억 소송’

    미국의 한 여성이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는 딸에게 초콜릿 과자를 건넨 승무원 때문에 딸이 아나필락시스(급성 중증 과민 반응)를 겪었다며 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스웨타 니루콘다(33)는 올해 4월 9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카타르 도하로 가는 카타르항공 여객기에 세 살 딸과 함께 탑승했다. 인도로 향하던 두 사람은 카타르 도하에서 환승할 예정이었다. 고소장 등에 따르면 화장실에 가려던 니루콘다는 객실 여성 승무원에게 아이를 잠시 봐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화장실에 가기 전 승무원에게 딸이 유제품과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다고 상기시켰다고 한다. 나루콘다는 화장실에서 자리로 돌아왔을 때 승무원이 아이에게 초콜릿 과자인 킷캣 바를 먹이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니루콘다가 승무원에게 따지자 승무원은 아이에게 간식을 먹였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니루콘다의 우려를 조롱하고 무시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니루콘다는 주장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는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보였다.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음식이나 약물, 곤충 독 등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노출된 후 전신에 발생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으로,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응급 질환이다. 니루콘다의 변호인은 “아이의 산소 포화도가 급격히 감소해 (교감 신경을 자극하는) 에피네프린 주사를 맞아야 했다”고 전했다. 니루콘다가 딸에게 직접 주사했고, 아이의 상태는 호전됐다고 한다. 인도에 도착하자마자 아이가 두 번째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였고 결국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이틀간 응급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니루콘다는 객실 승무원들이 거의 도움을 주지 않았고, 대부분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니루콘다는 딸이 승무원이 준 간식으로 인해 “극심한 괴로움과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카타르항공을 상대로 500만 달러(약 7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니루콘다의 주장과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렌터카 훔친 고교생’ 심야 운행중 가로수 들이 받고 붙잡혀

    ‘렌터카 훔친 고교생’ 심야 운행중 가로수 들이 받고 붙잡혀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훔친 고등학생이 무면허 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17살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후 5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 한 카페 앞 도로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렌터카 승용차를 훔쳐 타고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운전면허가 없는 A군은 타인이 빌린 렌터카 내부에 있던 보조열쇠를 이용해 광주 도심을 운행했다. A군은 12일 오전 2시 40분쯤 광주 북구 망월동 한 도로에서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경찰에 검거됐다. 이 사고로 A군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서대문구, 거점공간 활용한 이대 상권 살리기

    서대문구, 거점공간 활용한 이대 상권 살리기

    서울 서대문구는 이대 상권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행복이화카페’와 ‘서대문 행복스토어’를 거점 공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두 공간은 단순한 커뮤니티 장소를 넘어 지역 상인과 예비 창업자,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복이화카페’는 추억의 맛집으로 인기를 모았던 ‘빵 사이에 낀 과일’이 영업난으로 폐업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구가 ‘이대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장소를 옮겨 직영하고 있다. 샌드위치와 커피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지만 그 역할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선다. 상인과의 소통 창구로서 정기 회의가 열린다. 구가 올해 들어 추진한 ▲이대 상권 홍보 매거진 ‘행복상점’ 제작 ▲‘2025 이화 달콤산책 페스티벌’ 개최 ▲‘그루브 인 이화’ 개최 등이 모두 이곳에서 상인회와 머리를 맞대며 지속적인 콘텐츠 회의를 가진 끝에 나온 결실이다. 실제 거점 공간의 파급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에만 행복이화카페 주변으로 맞은편에 빨래방과 미용실, 뒤편에 옷 가게 등 세 곳의 점포가 문을 열었다. 서대문 행복스토어 역시 로컬크리에이터 활동, 소상공인 온라인커머스 교육, 청년창업가 발굴 등을 통해 이대 상권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대 상권은 서대문구의 역사와 감성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이들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단순한 회복을 넘어 새로운 상권 생태계로 태어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대 상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21살 ‘영앤리치’…장원영, 137억 한남동 빌라 전액 현금으로 샀다

    21살 ‘영앤리치’…장원영, 137억 한남동 빌라 전액 현금으로 샀다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21)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빌라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12일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장원영은 지난 3월 31일 한남동 유엔빌리지 소재 루시드하우스 전용면적 244㎡ 1가구를 137억원에 매입하고, 지난달 31일 소유권 등기를 마쳤다. 등기부 등본상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도인은 범 DL그룹 2세 이지용 전 대림통상 대표로 전해졌다. 루시드하우스는 2007년 최초 분양 당시에도 분양가가 40억원을 웃돌 만큼 유엔빌리지 안에서도 최고급 빌라로 꼽힌다. 한강과 남산을 두루 조망할 수 있는 입지에 85평형과 94평형 등 큰 평수만 있고, 두 동 합쳐 15가구뿐이라 희소성도 있다. 24시간 보안 시스템, 개별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사생활 보호에 탁월하다는 평가도 있다. 루시드하우스는 배우 김태희가 결혼 전 거주했던 곳이기도 하다. 김태희는 2012년 약 43억원에 이곳을 매입했는데, 2018년 64억원에 매도하며 6년 만에 2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한남동은 전통적인 부촌으로 투기, 투자보다는 주거의 목적을 둔 사람들이 몰리는 지역인 만큼 개인 간 직거래가 많아 외국인,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렌탈 시장이 활성화돼있다. 한편 2021년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2004년생 장원영은 현재 아이브의 센터로 활약하고 있다. 화장품, 패션, 은행, 음료수, 샴푸, 피자 등 20개 넘는 브랜드의 광고 모델이다.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두 번째 월드 투어 ‘SHOW WHAT I AM’을 통해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지역 등을 순회한다.
  • “교통사고로 남편 팔다리 잃어…쌍둥이딸 어떻게 키우죠” 유튜브로 사연 전한 아내 화제

    “교통사고로 남편 팔다리 잃어…쌍둥이딸 어떻게 키우죠” 유튜브로 사연 전한 아내 화제

    자상하던 남편, 올봄 트럭에 깔리는 사고목숨 건졌으나 팔다리 절단… 재활 시작첫영상 230만뷰… “이겨내길” 응원 쇄도 어느 날 갑작스럽게 닥친 교통사고로 남편은 팔다리를 잃었다. 자상하던 쌍둥이 딸의 아빠는 병원에서 힘든 수술과 치료를 반복해야 했다. 고난 속에서도 행복을 되찾아보려는 부부는 유튜브를 통해 재활 과정을 전하기 시작했다. 최근 유튜브를 시작한 ‘인연부부’(채널명)의 안타까운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게재된 영상은 아직 2개뿐이지만, 지난달 21일 올린 첫 영상 조회수는 12일 현재 벌써 230만회를 넘어섰다. 이들 부부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하는 구독자도 5만명 넘게 모였다. 첫 영상에서 아내는 “지난 4월 봄날 같던 어느 날 평범히 열심히 살아가던 우리 가정에 예기치 못한 큰 사고가 일어났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늘 아내와 쌍둥이딸을 먼저 생각하는 누구보다 든든하던 남편은 어느 날 트럭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119구급대의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달려간 아내는 ‘오른쪽 다리는 (사고로) 이미 무릎 아래로 절단된 상태였고, 왼쪽 다리와 왼쪽 팔도 절단해야 할 것 같다’는 말을 의료진에게서 들었다. 아내는 “하늘이 무너진 느낌이었다. 두려움과 슬픔이 미친 듯이 몰려왔다”며 “‘우리 가족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지, 아이들은 어떻게 키우지, 수술하다 잘못되면 어떡하지, 깨어나서 자기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우리 가정은 끝이구나’ 등 수많은 생각들이 지나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병원에서 7시간을 기다린 후 아내는 중환자실에서 사고 후 남편을 처음 만났다. 인공호흡기 등 의료장비에 의지한 채 눈을 감고 있던 남편의 몸은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상태였다. 아내는 “아침에 ‘잘 다녀와’ 하며 현관까지 나와주던 남편이었는데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모습을 보니 믿기지 않았다”고 했다. ‘숨만 쉬고 나와도 괜찮아. 제발 살아서 나와줘’라는 아내의 기도가 통한 걸까. 남편은 여러 차례 수술을 거친 끝에 인공호흡기를 떼고 일반병실로 올 수 있었다. 부부는 이 영상 아래 적은 글에서 “이 이야기는 아직 끝이 아니고, 이제 시작이다. 이후의 재활 과정과 회복 이야기는 차차 나눌 예정이지만, 오늘은 그 모든 변화의 시작이 된 순간 남편의 사고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며 “(여러분께) 힘들 때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영상에는 사고를 당한 남편의 모습 외에도 사고 전 딸들과 춤추며 노는 남편, 딸들에게 산타할아버지가 돼준 남편, 네 가족이 서로 부둥켜안고 행복해하는 모습 등이 담겨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튜브에 나오는 사연 보고 댓글 달긴 처음이다. 애들을 위해서라도 악착같이 살아달라”, “영상 잘 올리셨다. 힘든 상황이지만 가족들과 함께 지혜롭게 헤쳐나가시길 간절히 바란다”, “제발 이 가정에 더 이상의 아픔은 없길” 등 반응을 보이며 인연부부 가족을 응원했다.
  • “스파게티 넣을 정도”…마이클 잭슨 딸, 코에 뚫린 구멍 보여주며 한 말

    “스파게티 넣을 정도”…마이클 잭슨 딸, 코에 뚫린 구멍 보여주며 한 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27)이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코를 비췄다. 휴대전화 불빛 아래로 드러난 건 중간 벽에 뚫린 작은 구멍이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패리스 잭슨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비중격 천공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비중격 천공은 코 안쪽 벽에 구멍이 뚫리는 질환이다. 모델 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그는 자신의 상태를 적나라하게 공개하며 “코로 숨을 쉴 때 정말 큰 휘파람 소리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 이유 때문이다”라며 “얘들아, 마약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패리스 잭슨은 “그것(마약)이 내 삶을 망쳤다”고 강조했다. 스무살 때부터 코의 구멍이 자신을 괴롭혀 왔다며 “구멍에 스파게티 면을 넣을 수 있을 정도”라고 농담처럼 말했지만, 그의 표정은 심각했다. 그는 복구 수술을 받지 않는 이유로 “그런 지독한 수술을 하려면 약을 먹어야 하니까”라며 마약성 진통제 성분을 다시 접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마약을 끊은 지 6년이 됐지만, 여전히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패리스 잭슨의 고백은 지난달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마약을 끊은 과정을 공개한 이후 한 달 만에 나온 것이다. 프렌들리 하우스라는 이름의 행사는 트라우마에서 회복 중인 여성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으로, 패리스 잭슨은 이 기관과 협력해 ‘샤이닝 스타상’을 받았다. 그는 연설에서 “단지 내 삶을 되찾은 게 아니다. 더 나은 삶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에게 의식적인 노력을 발전시키도록 돕는 것은 내 생에서 가장 위대한 행동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패리스 잭슨의 고백은 개인의 후회를 넘어 마약의 위험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펜타닐이라는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가 ‘좀비 마약’으로 불리며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시민단체 ‘펜타닐 반대 가족’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1년 사이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사람은 약 21만명에 달한다. 워싱턴포스트는 18~49세 미국인 사망 원인 1위가 펜타닐 중독이라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 켄싱턴 거리에는 중독자 수백 명이 마약을 투여한 채 널브러져 있다. 상당수가 펜타닐 중독으로 인해 팔다리가 썩어 신체 일부를 절단한 상태다. 등이 굽은 채 팔을 아래로 쭉 뻗은 좀비 같은 모습은 펜타닐 복용 후 뇌 손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 증상이다. 일부는 환각 상태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 [포착] “신데렐라와 사악한 자매?”…태국 무대 달군 눈빛 한 번

    [포착] “신데렐라와 사악한 자매?”…태국 무대 달군 눈빛 한 번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또다시 정치 논란에 휩싸였다. 이스라엘 대표 멜라니 시라즈가 팔레스타인 대표 나딘 아유브 옆에 선 장면이 퍼지면서 ‘눈빛 논란’이 불거졌다. “그저 다른 참가자 봤을 뿐”…시라즈 “악의적 해석 안타깝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11일(현지시간) 이번 논란이 단 몇 초의 장면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두 참가자가 무대 위에서 나란히 서자 시라즈가 고개를 돌려 아유브 쪽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장면이 9일 틱톡에 올라오자 일부 친팔레스타인 이용자들이 “적대적인 시선”이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한 이용자는 “파란 드레스의 신데렐라와 사악한 자매 같다”고 썼고 친이스라엘 이용자들은 “그저 옆을 본 것일 뿐”이라고 맞섰다. 시라즈는 다음 날인 10일 인스타그램에 “무대에 올라오는 다른 참가자들을 본 것뿐”이라며 “평범한 순간을 과장하거나 왜곡하는 건 친절하지도 공정하지도 않다”고 해명했다. 첫 미스 팔레스타인과의 갈등…과거에도 SNS 충돌 아유브는 팔레스타인 대표로 처음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했다. 두 사람은 이번 대회 전부터 SNS에서 여러 차례 부딪쳤다. 아유브는 지난 10월 가자지구 희생 어린이들을 언급하며 “이 아이들의 죄는 팔레스타인에서 태어난 것뿐”이라고 썼다. 그러나 게시물에 하마스에 납치·살해된 이스라엘 어린이 형제의 사진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고 시라즈는 “그 아이들은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이스라엘인이라는 이유로 살해됐다”며 “정체성을 팔레스타인으로 바꾸는 건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시라즈는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미국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에서 지냈으며 UC버클리에서 공부했다. 현재는 텔아비브에 거주한다. 아유브는 미국 미시간에서 태어나 서안지구 라말라와 캐나다를 거쳐 현재 두바이에 살고 있다. 과거에도 반복된 ‘이스라엘-이웃국가 미인대회 논란’이번 사태는 2017년 대회 때 이스라엘 대표 아다르 간델스만과 이라크 대표 사라 이단이 함께 찍은 사진으로 논란이 일었던 일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이단의 가족은 이라크를 떠나야 했다. 대회 조직위는 이번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 미인대회 무대가 국제 갈등의 연장선이 됐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연이은 파문…미스 유니버스 조직위 또 도마에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번 논란은 최근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가 겪은 일련의 사태와 맞물려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에는 전년도 우승자인 덴마크의 빅토리아 틸비그가 태국 방콕 위촉식 행사 도중 운영진의 참가자 공개 질책에 항의하며 집단 퇴장을 주도했다. 올해 미스 유니버스 본선은 11월 21일 태국에서 열린다.
  • (영상) “저 눈빛 뭐야?”…미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대 위 긴장 순간 [포착]

    (영상) “저 눈빛 뭐야?”…미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대 위 긴장 순간 [포착]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또다시 정치 논란에 휩싸였다. 이스라엘 대표 멜라니 시라즈가 팔레스타인 대표 나딘 아유브 옆에 선 장면이 퍼지면서 ‘눈빛 논란’이 불거졌다. “그저 다른 참가자 봤을 뿐”…시라즈 “악의적 해석 안타깝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11일(현지시간) 이번 논란이 단 몇 초의 장면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두 참가자가 무대 위에서 나란히 서자 시라즈가 고개를 돌려 아유브 쪽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장면이 9일 틱톡에 올라오자 일부 친팔레스타인 이용자들이 “적대적인 시선”이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한 이용자는 “파란 드레스의 신데렐라와 사악한 자매 같다”고 썼고 친이스라엘 이용자들은 “그저 옆을 본 것일 뿐”이라고 맞섰다. 시라즈는 다음 날인 10일 인스타그램에 “무대에 올라오는 다른 참가자들을 본 것뿐”이라며 “평범한 순간을 과장하거나 왜곡하는 건 친절하지도 공정하지도 않다”고 해명했다. 첫 미스 팔레스타인과의 갈등…과거에도 SNS 충돌 아유브는 팔레스타인 대표로 처음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했다. 두 사람은 이번 대회 전부터 SNS에서 여러 차례 부딪쳤다. 아유브는 지난 10월 가자지구 희생 어린이들을 언급하며 “이 아이들의 죄는 팔레스타인에서 태어난 것뿐”이라고 썼다. 그러나 게시물에 하마스에 납치·살해된 이스라엘 어린이 형제의 사진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고 시라즈는 “그 아이들은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이스라엘인이라는 이유로 살해됐다”며 “정체성을 팔레스타인으로 바꾸는 건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시라즈는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미국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에서 지냈으며 UC버클리에서 공부했다. 현재는 텔아비브에 거주한다. 아유브는 미국 미시간에서 태어나 서안지구 라말라와 캐나다를 거쳐 현재 두바이에 살고 있다. 과거에도 반복된 ‘이스라엘-이웃국가 미인대회 논란’이번 사태는 2017년 대회 때 이스라엘 대표 아다르 간델스만과 이라크 대표 사라 이단이 함께 찍은 사진으로 논란이 일었던 일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이단의 가족은 이라크를 떠나야 했다. 대회 조직위는 이번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 미인대회 무대가 국제 갈등의 연장선이 됐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연이은 파문…미스 유니버스 조직위 또 도마에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번 논란은 최근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가 겪은 일련의 사태와 맞물려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에는 전년도 우승자인 덴마크의 빅토리아 틸비그가 태국 방콕 위촉식 행사 도중 운영진의 참가자 공개 질책에 항의하며 집단 퇴장을 주도했다. 올해 미스 유니버스 본선은 11월 21일 태국에서 열린다.
  • “마약이 내 삶 망쳐…코에 구멍 뚫렸다” 마이클 잭슨 딸, 충격 근황

    “마약이 내 삶 망쳐…코에 구멍 뚫렸다” 마이클 잭슨 딸, 충격 근황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의 딸이자 모델 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패리스 잭슨(27)이 마약 복용으로 인해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패리스 잭슨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비중격 천공’(Perforated Septum)으로 고통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비중격 천공은 코 안쪽 벽에 구멍이 뚫리는 질환이다. 잭슨은 휴대전화 불빛으로 코안을 비춰 작은 구멍이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코로 숨을 쉴 때 정말 큰 휘파람 소리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 이유 때문”이라며 “얘들아, 마약 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잭슨은 현재 마약을 끊은 지 6년이 됐지만 여전히 후유증이 심각하다며 “그것(마약)이 내 삶을 망쳤다”고 털어놨다. 이어 “스무살 때부터 코의 구멍이 나를 괴롭혀 왔고, 음악 활동에도 지장을 준다”며 “구멍에 스파게티 면을 넣을 수 있을 정도”라고 농담했다. 하지만 그는 비중격 천공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하고 싶지는 않다며 “그런 지독한 수술을 하려면 약을 먹어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마약성 진통제 성분을 접하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미 연예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잭슨은 지난달 11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35회 프렌들리 하우스 어워즈’에 참석해 마약을 끊은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연설에서 마약을 끊은 것에 대해 “단지 내 삶을 되찾은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프렌들리 하우스는 트라우마에서 회복 중인 여성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으로, 잭슨은 이 기관과 협력하면서 ‘샤이닝 스타상’을 받았다. 그는 “누군가에게 의식적인 노력을 발전시키도록 돕는 것은 내 생에서 가장 위대한 행동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기를 기도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정략결혼 옛말? 평범한 며느리·사위 맞는 재벌가 ‘이유’ 있었다

    정략결혼 옛말? 평범한 며느리·사위 맞는 재벌가 ‘이유’ 있었다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가 재계나 일반인과의 결혼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과거 정·관계 중심의 ‘정략결혼’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5년 지정 총수가 있는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81곳 중 혼맥 분류가 가능한 380명을 조사한 결과 정·관계 혼맥 비중이 오너 2세 24.1%에서 오너 3세 14.1%, 오너 4~5세 6.9%로 감소했다. 오너 2세 가운데 정·관계와 사돈을 맺은 기업은 HD현대, LS, SK가 대표적이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고(故) 김동조 전 외무장관 딸인 김영명씨와 결혼했고,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은 고 이재전 전 대통령 경호실 차장의 딸인 이현주씨와 결혼했다. 정·관계 혼맥 비중이 줄어드는 데 반해 기업 간 혼맥 비중은 증가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계 집안 간 혼맥 비중은 오너 2세 34.5%에서 오너 3세 47.9%, 오너 4~5세는 46.5%로 늘어나는 추세다. 기업총수 집안과 재벌가가 아닌 일반인 집안과의 결혼 사례도 오너 2세 29.3%에서 오너 3세 23.3%, 오너 4~5세 37.2%로 증가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민정씨는 지난해 10월 미국인 해병대 예비군 장교 케빈 황씨와 혼인했다. 두 사람은 미국 워싱턴DC 듀폰서클에 살면서 이웃 주민으로 처음 만났으며, ‘군’이라는 공통점을 계기로 가까워져 결혼에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 국적)는 2022년 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씨와 결혼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누나인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의 며느리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한화그룹의 3세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는 사내 연애를 통해 만난 일반인 정모씨와 지난 2019년 결혼했고, 셀트리온 서준석 이사도 지난 2020년 일반인 여성과 혼인했다. 2000년 이전 재계의 정·관계 혼맥 비중은 24.2%(58명)였으나, 2000년 이후에는 7.4%(9명)로 3분의 2가량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재계 간 혼맥은 39.2%(94명)에서 48.0%(58명)로 8.8% 포인트 증가했고, 일반인과의 혼맥도 24.6%(59명)에서 31.4%(38명)로 6.8% 포인트 늘었다. CEO스코어는 이런 변화에 대해 “과거에는 정·관계와 혼맥을 맺으면 사업에 보탬이 됐지만 최근에는 더 큰 감시와 규제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간 혼맥 관계를 보면 LS그룹이 현대차, OCI, BGF, 삼표, 사조, 범 동국제강(KISCO홀딩스) 등 가장 많은 대기업과 사돈을 맺었다. 이어 LG와 GS가 각각 4개 그룹과 연결됐다. LG는 DL, 삼성, GS, 두산과 혼맥을 형성했고, GS는 LG, 삼표, 중앙, 태광과 이어졌다. 특히 GS는 범GS 계열로 확장하면 금호석유화학, 세아와도 연결된다.
  • “54년 만에 처음”…홍석천 ‘25살 연하’ 남장여자와 스킨십 포착

    “54년 만에 처음”…홍석천 ‘25살 연하’ 남장여자와 스킨십 포착

    방송인 홍석천이 유튜버 엄지윤의 부캐릭터 ‘엄지훈’과의 돌발 스킨십에 당황했다.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빼빼로데이에 빼어난 미모의 셰프 어렵게 모셨습니다, 엄지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홍석천은 사전 설명 없이 등장한 게스트 엄지훈을 보고 “진짜 짜증난다. 재수 오방지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엄지훈은 “여성분들 앞에서 눈이 돌아간다.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하는데 저도 어쩔 수 없는 남성 수컷인가 보다”며 능청스러운 ‘남장 셰프’ 콘셉트를 이어갔다. 이후 보석 감정 코너에서 김똘똘이 “피부가 남자 피부가 아닌 것 같다”고 하자, 홍석천이 “만져도 돼요?”라고 묻는 장면이 이어졌다. 엄지훈이 “이렇게 만질까요?”라며 볼을 맞대자 홍석천은 “54년 만에 처음이야, 어우 재수 없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하이라이트는 ‘빼빼로 게임’. 엄지훈이 홍석천의 얼굴 가까이 다가가며 과감하게 빼빼로를 먹자, 홍석천은 “나 54년 만에 내 순정을 빼앗겼다”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김똘똘은 “닿았어!”라며 놀라워했고, 엄지훈은 “마지막 키스는 방금이 되겠는데요”라며 너스레를 떨며 퇴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야고, 초종용, 겨우살이… 식물로 보는 ‘기생’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야고, 초종용, 겨우살이… 식물로 보는 ‘기생’

    지난달 서울식물원 주제원을 둘러보던 중 억새밭에서 익숙한 식물을 만났다. 그것은 3년 전 그림을 그렸던 야고. 서울에서의 만남이 유난히 반가웠던 이유는 그간 이들을 제주에서만 만나왔기 때문이다. 야고는 우리나라 제주에 주로 자생하나 최근에는 서울 하늘공원과 서울식물원 등지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연구자들은 야고가 억새를 따라 서울로 온 것이라 추정한다. 억새와 야고. 이들의 관계는 매우 특별하다. 야고는 억새를 기주식물 삼아 기생하며 생장에 필요한 물과 영양분을 얻는다. 대부분의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생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다. 그러나 야고는 광합성을 하지 않고, 억새의 영양분을 빼앗아 살아간다. 광합성을 하지 않기에 엽록소가 필요하지 않은 야고는 오랜 시간을 거쳐 녹색을 천천히 잃게 되었다. 지구에 사는 현화식물의 약 1.2%인 4530종이 기생식물이다. 기생식물은 작은 풀부터 나무까지 다양하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기생식물로는 야고, 초종용, 개종용, 새삼, 실새삼, 겨우살이, 백양더부살이 등이 있으며 이들은 공통적으로 흡기라는 특수 기관을 갖고 있어 이 기관을 기주식물에 부착하고 조직을 관통해 양분과 물을 빨아들인다. 기생식물 중에는 야고처럼 광합성을 하지 않고 전적으로 기주에 의존하는 완전기생식물과 스스로 광합성을 해 녹색을 띠는 반기생식물이 있다. ‘기생하다‘의 사전적 의미를 찾으면 ‘스스로 생활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의지하여 생활하다.’라고 정의한다. 그렇다면 과연 식물계에서 기생은 어떤 의미일까? 기생식물은 어떤 연유로 이와 같은 삶을 살게 된 것일까? 연구자들은 기생식물이 보통의 속씨식물로부터 진화한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양분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흡기가 발달했고, 이와 관련된 기능은 강화된 반면 식물체 지지, 양분의 동화와 같은 구조, 생리적 기능은 감소해 더이상 식물이 스스로를 지탱할 수 없게 되어 자율성을 상실하고 기생하는 습관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반만 기생하는 반기생식물은 자립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 광합성만큼은 스스로 하는 것일까? 연구자들은 반기생식물이야말로 이제 막 기생을 시작한 것으로, 완전기생식물로 진화하는 과정이라 말한다. 반기생식물은 아직 녹색이다. 다른 식물과 눈에 띄는 차이가 있다면 잎이 유난히 작다. 기생하는 삶에 익숙해지면 광합성을 하지 않게 되고, 잎은 쪼그라들거나 완전히 사라지고, 줄기는 옅은 노란색이나 흰색으로 변한다. 언젠가 땅속이나 기주의 몸 안으로 들어가 줄기가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다. 이것이 기생식물로의 진화 과정이다. 필연적으로 기생식물은 기주식물에게 해를 끼칠 수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기주의 생장 속도를 감소시키고 생명력을 잃게 만든다. 그러나 기생식물들을 관찰하고, 관련 논문들을 읽으며 내가 놀란 지점은 생각보다 눈에 띄는 피해가 없는 경우 또한 많다는 점이다. 기주를 약화시키고 죽게 만드는 것은 기생식물 자신의 터전을 잃어버리는 일이기에 기생식물은 애초에 기주에 큰 피해가 갈 일을 자초하지 않는 것 같다. 만약 영화 ‘기생충’의 후반부에서처럼 기생식물이 기주를 극단적으로 해하려 든다면 그것은 본인의 죽음을 전제로 하는 행위라 볼 수 있다. 또한 기생식물은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기생식물이 기주로 삼는 종은 생태계에서 이미 많은 자원을 취하고 있는 침입종과 우점종인 경우가 많다. 기생식물은 이들의 생장을 억제해 넓게는 생물 다양성을 유도한다. 이들은 기주의 생명력을 빨아들이는 동시에 기주의 자원을 다른 생물들에게 재분배한다. 또한 주목할 것은 인간 종이 기생식물을 대하는 태도다. 인류는 기생식물을 약용식물, 관상용 화훼식물, 농작물로 재배하고 이용해 왔다. 인류에게 기생이든 기주든 식물 삶의 형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인류에게 도움이 되면 그만이다. 진짜 무서운 건 기생식물이 생태계에 미칠 부작용 같은 게 아니라, 누군가의 삶을 뭉뚱그려 효용성이란 잣대로만 평가하는 시선일지도 모른다. 겨우살이는 인류가 가장 사랑해 온 기생식물이다. 이들은 반기생식물로서 광합성을 한다. 추위에 여문 겨우살이 씨앗은 끈적한 점성이 있는 과육에 싸여 있어 이 씨앗을 먹으려는 새들에 의해 다른 나무의 가지에 쉽게 달라붙는다. 땅에서의 발아가 거의 불가능한 겨우살이는 이러한 형태로 번식하는 것을 선택했다. 겨우살이는 숲속의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눈길도 사로잡는다. 겨울 나무의 맨가지에선 녹색의 겨우살이가 눈에 띈다. 항암에 좋은 약용식물로 널리 알려진 이들은 사람들에 의해 무분별하게 채취되어 시장과 약방에서 판매된다. 이 시대에 겨우살이가 겨우 사는 이유는 기생식물이라서가 아니라 인간이 원하는 약용식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가 다른 하나를 희생시키며 이득을 얻는 기생을 잘못된 관계라 여기고, 서로가 공평하게 이익을 얻는 공생을 올바른 관계라 여긴다. 그러나 자연은 기생 또한 오랜 공생 방법임을 보여 준다. 자신이 가진 것을 다른 식물에게 나누는 억새와 쑥, 벚나무 그리고 이들로부터 받는 삶을 사는 야고와 초종용, 겨우살이가 내게 말하는 것 같다. 공생이란 공평함보다 서로 간의 긴밀한 상호 관계, 우리 모두가 이어져 있다는 사실 자체에 무게를 두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이다. 이소영 식물세밀화가
  • 英 부커상에 솔로이의 소설 ‘플레시’

    英 부커상에 솔로이의 소설 ‘플레시’

    ‘문학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영국 최고 권위의 부커상이 헝가리계 영국 작가 데이비드 솔로이(51)의 ‘플레시’(flesh·살)에 돌아갔다. 부커상 심사위원단은 10일(현지시간)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 헝가리 남성의 유년기부터 노년까지의 인생 여정을 담은 소설 ‘플레시’에 수상의 영예를 안겼다. 솔로이는 헝가리인 아버지와 캐나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자랐고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뒤 금융 관련 광고 영업을 했다. 당시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2008년 첫 소설 ‘런던과 남동부’를 썼으며 수상작 ‘플레시’는 그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출간된 영어 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부커상 수상자에게는 5만 파운드(약 9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강 작가는 2016년 ‘채식주의자’로 영어 번역 소설에 주는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했다. 올해 부커상 최종 후보에는 한국계 수전 최(56)의 ‘플래시라이트’(Flashlight·손전등)도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