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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플러스-사회] 라오스 코이카 女단원 살해범 검거

    라오스에서 봉사활동 중이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여성 단원을 살해한 용의자가 현지에서 검거됐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모(27·여)씨는 지난달 26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라오스 공안당국은 사인을 급성 심장마비로 추정했지만, 한국에 송환된 시신의 부검결과가 질식사로 나오자 한국 경찰 수사팀이 현지로 가서 용의자를 붙잡았다. 용의자는 태국인으로 알려졌으며 범행을 자백했다.
  • [뉴스 플러스] ‘장롱 시신’ 살해범 징역 22년 중형

    올 9월 학원 영어강사인 여자친구를 서울 송파구 집에서 살해한 뒤 장롱 속에 시신을 유기하고 1100만원을 훔쳐 도박을 한 혐의(살인·절도)로 구속기소된 강모(46)씨에게 법원이 징역 22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하현국)는 27일 선고공판에서 “미리 범행도구를 준비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고 흔적을 지우는 등 교활한 행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 찾아라 119지름길 최적 통행로 뚫다

    찾아라 119지름길 최적 통행로 뚫다

    인천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방자치단체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통신회사 영상·교통·통신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119출동차량에 최적의 지름길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골든타임 확보 및 현장 대응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남동공단소방서의 경우 올해 평균 출동시간이 제도 도입 전인 지난해 대비 20%나 단축됐다. 행정자치부가 24일 인천 연수구 인천자유경제구역청에서 빅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마련한 ‘정부3.0 벤치마킹 투어’에서 선도사례로 발표됐다. 빅데이터란 이전엔 하찮게 여겨진 숫자 위주의 통계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자료다. 부산시는 ‘협업을 통한 빈집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및 활용’으로 특화했다. 재개발에 따라 급증한 빈집이 범죄 소굴로 전락하는 등 사회 문제로 떠올라 마련한 대안이다. 2010년 여중생 성폭행 살해범 김길태(38)나 2013년 전국을 뒤흔든 탈주범 이대우(49)도 빈집에 숨어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선 빈집이 2000년 6711가구에서 1만 2583가구로 늘었다. 부산시는 상수도 이용현황, 경찰청 위치정보를 건축행정 시스템과 연계해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격으로 어려운 빈집 조사에 쓰던 경비(연간 19억원)를 절감했다. 나아가 빈집에 텃밭·공원을 조성하고 재건축을 앞당기는 등 깔끔하게 탈바꿈시킬 수 있었다. 서울시는 공공과 민간에서 보유한 교통사고 내역, 날씨, 유동인구, 위험 운전행동, 차량속도 등 1400억여건에 이르는 빅데이터를 교통사고 예방에 활용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수원 살해범’ 사이코패스 여부 ‘뇌 영상 촬영’해 재판서 가린다

    법원이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의 피고인 박춘풍(55·중국 국적)씨의 항소심에서 그의 뇌 영상을 촬영해 양형 자료로 검토한다. 전문의의 정신 감정이 아닌 뇌 영상 자료를 직접 재판에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김상준)는 박씨의 뇌 영상 촬영을 통한 사이코패스 정신병질 감정을 이화여대 뇌인지과학연구소에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 정신병질 감정은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해 여러 가지 질문과 사진을 제시했을 때 박씨의 뇌가 활성화하는 부위를 기록·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씨가 재판에서 어린 시절 사고로 오른쪽 눈을 다쳐 현재 ‘의안’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의 두뇌에서 손상된 ‘안와기저부’(눈 바로 뒤 뇌의 일부) 등이 일반인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게 주목적이다. 범행 당시의 심리 상태와 근본 원인 등을 분석해 범죄의 고의성 여부 등을 따지기 위해서다. 사람의 공감 능력을 담당하는 안와기저부가 손상을 입으면 공감 능력을 잃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뇌 상태 분석을 제안한 김상준 부장판사는 법심리학 분야 전문가로 범죄 심리를 파악하는 데 각별한 관심을 쏟아왔다. 1심은 박씨를 사이코패스로 진단해 살인의 고의가 분명히 있었다고 보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26일 경기도 수원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다음날 오전부터 28일 오후까지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해 팔달산 등 5곳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러나 그는 1심부터 항소심까지 살인 의도가 없었으며 우발적인 폭행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고법 형사5부는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 피고인 김하일(47·중국 국적)씨 역시 뇌 영상 촬영을 통한 정신 감정을 같은 연구소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땀냄새도 사투리도 어울린다…그놈이다, 주원

    땀냄새도 사투리도 어울린다…그놈이다, 주원

    지금까지의 주원(28)은 말쑥한 슈트가 어울릴 것 같은 배우였다. 대개 작품 속에서 화려한 옷차림에, 헤어스타일이 흐트러질 새라 신경을 써야 하는 경우가 잦았다. 그런 그가 낡아빠진 갈색 가죽 점퍼, 땀에 찌든 셔츠, 헐렁한 작업복 바지 하나만 걸치고 헝클어진 머리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달리고 또 달린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여동생을 살해한 범인을 잡기 위해서. ●“남자라면 하고픈 거친 연기… 매력적인 캐릭터” 28일 개봉하는 스릴러 ‘그놈이다’는 이전과는 다른 주원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제목의 그놈은 분명 범인을 가리키건만, 주원이 연기한 ‘장우’를 그놈이라고 거칠게 부르고 싶을 정도다. 재개발 열풍이 불어닥친 부둣가 마을에서, 부모를 여의고, 온갖 허드렛일을 하며 악착같이 동생 뒷바라지를 하고, 동생 일이라면 앞뒤 재지 않고 달려드는 게 장우다. 사나운 삵과 같다. 주원은 촬영 내내 면도도 하지 않았다. 살도 태우고, 체중도 늘리고, 얼굴에 주근깨도 그려 넣는 등 바닷바람을 맞고 살아온 장우를 표현해 내려고 세심하게 신경 썼다. 배우가 작품마다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 이번에는 진폭이 달라도 너무 달랐다. “20대 때는 마음속에 담긴 여러 감정을 연기로 표출하는 게 한정적일 수 있어요. 억지로 하려다 보면 연기하는 태가 나기 쉬워요. 저의 경우, 서른은 되어야 거친 남성미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죠. 이제 30대를 바라보는 시점이라 조금씩 꺼내는 중이에요. 그래서 ‘그놈이다’ 대본이 반가웠죠. 남자라면 해보고 싶은 장르에, 관객도 새로워할 만한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죠.” 정우에게선 영화 ‘친구’ 장동건의 향기가 묻어나기도 한다. 첫 사투리 연기다. 그것도 부산 사투리. 서울 토박이지만 엔딩크레디트가 올라갈 때까지 어색하지가 않다. “형사 역할을 맡았던 (서)현우 형이 경남 출신인데, 자신의 일처럼 저를 전담해 석 달 동안 지도해줬어요. 시사회 뒤 경상도 출신 기자 한 분이 100점을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가슴을 쓸어내렸네요.” 스크린 속 장우의 땀 냄새가 관객 코끝에 스칠 것 같은데, 주원은 꼬질꼬질한 모습이 너무 좋았단다. 머리나 옷 걱정 대신 오로지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무척 편했다. 그래서일까. 주원은 동생 주검을 안고 오열하는 장면에서, 비로소 가면을 벗은 범인과 마주한 유치장 장면에서 엄청난 감정 연기를 보여준다.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20대 배우이지만 감탄이 나올 정도. “그 장면들은 대본을 읽을 때부터 감정이 남달랐어요. 배우도 상상하지만 관객들도 똑같이 상상하잖아요.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게 관객 상상에 걸맞은 표현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실제 삶에서는 화내고 싶다고 화내고, 울고 싶다고 울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평소 참거나 못했던 것들을 분출하듯 터뜨린 것 같아요. 특히 유치장 장면은 제 감정이 더 나올 수 있게 (유)해진이 형이 자기 장면처럼 혼신을 다해 에너지를 전해줘 그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대개 배우는 자기 것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방 장면에선 100%를 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형이 정말 고맙죠.” ●“영감 잃지 않고 관객에게 믿음 주고 싶어” 주원은 시청률 50%를 넘겼던 ‘제빵왕 김탁구’ 이후 최신작 ‘용팔이’까지 TV 드라마에서는 대부분 성공을 거뒀다. ‘내일은 칸타빌레’ 정도가 실패작. 그런데 영화에선 관객 100만명을 넘긴 작품이 ‘특수본’이 유일할 정도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결과가 더 기다려진다고 했다. 익숙하지 않은 캐릭터를 보여줬는데,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는 거다. “선배들에게서도, 후배들에게서도 계속 많은 것을 보며 느끼고 배우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나이가 들면 영감이나 감성이 둔해질 수도 있는 데 그런 것을 잃지 않고 계속 가져갈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더 욕심을 부리자면 관객과 시청자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배우이고 싶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현장 블로그] 꼭 밝혀야 할 이태원 살인 진범… 꼭 지켜야 할 무죄 추정의 원칙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서 존 패터슨(36)이 지난 23일 한국에 강제 소환됐습니다. 1997년 4월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중필(당시 22세)씨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 지 18년 만입니다. 유력한 용의자였던 패터슨은 1999년 미국으로 도주해 16년간 한국의 수사망을 피하면서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 이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까지 만들어졌습니다. 그런 그가 소환되니 여론이 들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온갖 비난이 쏟아졌고, 이미 패터슨은 여론재판에서 살해범으로 유죄 판정을 받은 듯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사석에서 만난 부장판사는 패터슨에 대한 ‘무죄 추정의 원칙’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아직 재판을 받기 전인데 일부 언론에서 패터슨에 대해 ‘뻔뻔하다’고 표현하는 등 지나치게 앞서 재단하는 모습은 우려스럽다”고 했습니다. ‘역지사지’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세요. 용의자로 지목된 한국인이 미국에서 재판을 받기도 전에 이런 처지에 놓인다면 그 나라의 법과 절차를 신뢰할 수 있을까요.” 엄연히 법에서 정한 절차가 있는데도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냐는 얘기였습니다. 부장판사의 우려는 ‘국적과 성별, 나이, 재산의 유무 등 어떤 조건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법이 적용돼야 한다’는 원칙과 맞닿아 있습니다. 헌법 제27조 4항은 ‘형사피고인은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원칙이 흔들리면 누구든 억울하게 누명을 쓰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패터슨의 첫 재판이 오는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이번 만큼은 법에서 정한 ‘원칙과 절차’에 따라 18년간 묻혔던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합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뉴스 플러스] 안산 인질극 살해범 무기징역 선고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 이영욱)는 21일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전남편 B씨의 집에 찾아가 B씨를 살해하고 의붓딸은 살해하기 전 성폭행하는 등 인면수심의 범죄를 저지른 살해범 김상훈(46)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소중한 생명을 빼앗고 의붓딸을 성폭행한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범죄”라며 “피해자 가족은 외상 후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밝혔다.
  • 진주 50대女 납치살해범 해외 도주 직전 덜미

    경남 진주경찰서는 밤에 혼자 집에서 잠자던 5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김모(30·무직)씨에 대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쯤 진주시 이현동 이모(54·여)씨의 집에 침입한 뒤 이씨를 협박해 자신의 통장으로 91만원을 계좌 이체하도록 했으나 말을 듣지 않자 거주하던 이모집으로 납치해 살해했다. 김씨는 범행 후 이씨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빼앗고 이씨의 승용차로 이동해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마닐라로 달아나려고 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어머니의 전화를 모르는 남자가 받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이씨의 딸이 오후 6시 44분쯤 자신의 거주지인 김포경찰서에 어머니를 ‘미귀가자’로 신고해 붙잡히게 됐다. 김포경찰서는 이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신용카드 사용 내역으로 김포국제공항인 것을 확인하고 김씨를 붙잡았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손성진 칼럼] 검찰과 경찰은 변화의 무풍지대인가

    [손성진 칼럼] 검찰과 경찰은 변화의 무풍지대인가

    세상은 변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발전한다. 발전은 곧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다. 우리는 천지개벽 같은 발전을 했다. 굶어 죽는 사람들이 길가에 나뒹굴 때가 있었다. 지금은 남긴 음식 처리에 골머리를 앓을 만큼 풍요롭다. 철권통치가 물러가고 자유의 시대가 왔다. 권위주의는 민주주의로 대체됐다. 수십 년간 이뤄 낸 발전이다. 변하지 않은 게 없다. 여전히 변하지 않은 것을 보면서 깊은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다. 무기수 김신혜의 절규를 듣고서였다. 아버지 살해범으로 몰린 김신혜는 구타와 협박에 거짓 자백을 해 무기징역을 받고 재심을 기다리고 있는 여성이다. 무려 15년간이나 옥살이를 할 동안 쌓였을 울분과 억울함이 어느 정도인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비슷한 사건이 또 있다.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해범으로 붙잡혀 형사들의 폭행을 견디다 못해 거짓 자백을 한 소년. 포승에 묶여 경찰봉이나 막대에 얻어맞다 어린 소년은 허위 자백을 하고 말았다고 한다. 그래서 10년 동안 갇혀 있다가 가석방으로 풀려 나왔다. 두 사건이 일어난 것은 10여년 전. 21세기 대명천지에 어떻게 이런 일들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아니, 지금 이 순간에도 어느 음침한 지하실에서 유사한 가혹행위가 벌어지고 있는지는 알 길이 없다. 1980년대 김근태식 고문 사건과 다를 것도 없다. 거듭되는 물고문, 전기고문에 정신력으로 극한 상황을 버티던 고 김근태도 결국 자백을 했었다. 폭력은 공포심은 불러일으키고 공포심은 마지막 자존심마저 포기하게 하는 것이다. 경찰이 수사를 주도했지만 수사를 지휘한 검찰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 놓은 ‘범행’의 공범인 것이다. 검찰총장의 사퇴를 부른 피의자 학대 사건이 발생한 사례가 있듯이 검찰 역시 근래까지 가혹 행위의 당사자였다. 수사 방식을 개선하려고 고민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요요처럼 과거로 돌아가고 말았다. 피의자를 겁박해 짜맞추어진 수사 결과를 얻으려는 근본적인 태도는 예나 지금이나 거의 그대로다. 가령 우선 피의자가 원하는 대로 진술하지 않으면 “구속시켜 버리겠다”고 겁을 준다. 그렇게 해서도 성과가 없으면 사건과 관계없는 피의자의 가족을 불러 모멸감을 주기도 한다. 피의자를 석 달간 15번이나 소환해 조사했다는 검찰 수사관의 경우도 정신적인 강압 폭력수사다. 또 하나는 소위 ‘별건 수사’다. 본질적인 수사와는 관계없는 다른 피의 사실을 찾아서라도 피의자를 기어이 법의 심판대에 올려놓고 만다. 한 번 칼집에서 빼낸 검(劍)을 검찰은 좀처럼 다시 집어넣지 않는다. 검찰은 집요한 수사력으로 진실을 캐내고 말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라고 말하겠지만 당하는 쪽은 전혀 그렇지 않다. 공권력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을 괴롭히는 합법적인 폭력이다. 대기업 비리를 수사하면서 김진태 검찰총장은 “환부만 도려내겠다”고 했지만 검사들이 총장 말을 듣지 않아서 그런지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 수사를 받던 피의자가 자살하는 데는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다. 죄책감에서 죽기도 하겠지만 검찰 수사에서 받은 극도의 수치심 때문에 목숨을 버리는 피의자도 분명히 있다. 잇따르는 피의자의 자살에 검찰도 결코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모든 게 변했는데도 검찰이 변하지 않는 것은 권위주의 탓이다. “우리가 누군데”, “우리가 뭐 어때서”라는 알량한 선민의식(選民意識)이다. 권력기관일수록 그런 현상이 강하다. 국세청이나 감사원의 비리가 자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는 것은 그런 이유다. 검찰과 비슷한 ‘변화의 무풍지대’다. 힘센 권력일수록 더 힘센 권력 앞에는 엎드린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여유토강(茹柔吐剛)의 비겁함이다. 검찰이 발전하려면 그 반대가 돼야 한다. 피의자에게 친절하고 상위 권력에는 맞서는 게 시대의 변화에 맞는 민주 검찰상이다. 검사의 월급은 국민이 낸 세금에서 지불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피의자도 국민의 한 사람이다. 논설실장
  • 6살 아이 살해범 34년만에 잡고 보니 ‘악명높은 아동 성폭행범’ 충격

    6살 아이 살해범 34년만에 잡고 보니 ‘악명높은 아동 성폭행범’ 충격

    지난 1981년 살해된 6세 남자아이의 살해범이 34년 만에 DNA 추적 등으로 경찰에 잡혔지만, 잡고 보니 이미 엄청난 악명을 떨친 아동 성폭행범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아이다호주 사법 기관은 지난 27일, 지난 1981년 7월 2일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당시 6세이든 리틀 바고를 살해한 혐의로 아이다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케네스 라스무슨(53)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34년간 미제 사건이던 이 살인 사건은 당시 유기된 시체에서 남겨진 범인의 DNA가 케네스와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현지 경찰이 케네스를 살인 혐의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이 체포한 케네스는 이미 아동 성폭행범으로 악명을 떨친 인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그는 리틀 바고를 살해한 해인 1981년 12월에도 당시 11살이던 남자아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그러나 당시 케네스는 정신 감정 등을 이유로 2년형의 징역형을 살고 출소했다. 그러나 출소한 케네스는 다시 1987년 이번에는 당시 3살의 극악무도한 방법으로 성폭행해 다시 체포되고 말았다. 당시 판사는 판결문에서 "잔인하고 사악하며 냉혹한 성폭행범"이라며 17년형의 징역을 선고했다. 이미 당시 언론에 의해 '악랄한 아동 성폭행범'으로 낙인 찍혔던 케네스는 형기를 다 채운 후 지난 2010년에는 지금의 아이다호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34년 전의 아동 살인 사건 범인으로 밝혀져 그는 다시 기약 없는 철장 신세에 처할 신세에 놓였다. 1981년에 실종된 직후 죽은 시체로 발견된 리틀 바우는 당시 자전거를 가지고 불꽃놀이 구경을 하려 호숫가로 갔으나, 자전거만 발견된 채 실종되었으며, 이튿날 공사장 인근에서 사늘한 시체로 발견되었었다. 아이다호주 사법 기관은 체포한 케네스를 곧 당시 사건 관할 기관인 캘리포니아주 사법 기관으로 신병을 인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34년 만에 다시 아동 살해범으로 체포된 케네스와 당시 희생된 리틀 바우 (현지 사법 기관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푸틴, 넴초프 장례식에 조화… 반러 인사 참석은 봉쇄

    푸틴, 넴초프 장례식에 조화… 반러 인사 참석은 봉쇄

    암살된 러시아 야권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55)의 장례식이 3일 모스크바 사하로프센터에서 치러졌다. 식 뒤에 시신은 센터 옆 트로예쿠로보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반체제 인사들이 많이 안장되어 있는 곳이다. 추도사는 야권 진영인 공화·국민자유당 공동의장이었던 미하일 카시야노프가 맡았다. 그는 “고인은 성공적인 주지사이자 열정적인 개혁가로서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면서 “살해범은 반드시 잡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권에서는 또 다른 지도자 블라디미르 리슈코프 등이 참석했다. 러시아 정부 대표로는 세르게이 프리호디코 부총리 등이 참석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유족들에게 조전을 보낸 데 이어 장례식장에 화환도 보냈다. 각국 대사들도 참석했다. 존 테프트 주러미국대사는 “더 나은 러시아의 미래를 위해 싸운 고인을 러시아는 애국자로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반러 인사들의 조문은 차단됐다. 소련 시절 반소운동 지도자였던 보그단 보루세비치 폴란드 상원의장은 러시아 입국을 거부당했다. 라트비아의 산드라 칼니에테 유럽의회 의원도 모스크바 공항에서 입국이 거절됐다. 개인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러시아를 비판했고 국가 차원에서도 가장 강력한 친유럽 세력이라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야권 지도자 중에는 가택연금 상태에 있던 알렉세이 나발니도 참석을 금지당했다. 한편 암살 사건 수사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친푸틴 언론들은 넴초프의 여자 친구인 모델 출신 안나 두리츠카야(23)의 미모와 우크라이나라는 국적을 부각시킨 데 이어, 이제는 러시아의 정치적 혼란을 노린 외부 세력의 작품으로 몰아가는 분위기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수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체첸인들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정부군 산하 부대를 지목했다. 이 부대 지휘관인 아담 오스마예프는 푸틴 암살 기소 혐의로 2012년 2월 체포된 전력이 있다. 야권은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러시아를 강력히 비판한 넴초프를 우크라이나가 암살할 이유가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안산 인질살해범, 사이코패스 흉기 미리 준비… 계획된 범죄

    안산 인질살해범 김상훈(46)은 흉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 범행을 철저히 계획했고, 16세(고1) 의붓딸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하는 등 사이코패스 성향도 나타났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21일 인질살인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상훈은 그동안 계획범죄를 부인했지만 미리 흉기와 목장갑을 준비해 범행장소로 간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상훈은 자신의 거주지에서 부엌칼을 준비해 범행장소로 갔고 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목장갑 2켤레를 구입하는 등 인질극과 인질살인 모두 계획된 범행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아내의 전남편과 살아온 작은 의붓딸의 몸속에서 김상훈의 체액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김상훈은 지금까지 “성추행일 뿐이었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해 왔다. 프로파일러 면담과 사이코패스 검사에서는 처의 행동과 사고까지 통제하려는 망상적 태도, 낮은 죄책감 등 공감 능력 결여, 교활함과 범죄행위에 대한 합리화, 반사회적 성향 등을 근거로 “사이코패스 성향을 지닌 자로 추정해 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현장검증서 웃는 뻔뻔한 안산 살해범

    현장검증서 웃는 뻔뻔한 안산 살해범

    인질 살해 피의자 김상훈이 19일 오전 현장검증을 하기 위해 범행 현장인 경기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으로 들어가면서 미소를 짓고 있다. 김상훈은 부인과 전 남편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왜 우리 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치자 뒤돌아보며 비웃은 뒤 “네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양양 일가족 방화 살해 사흘 전 보험금 노려 내연남도 살해 시도

    강원 양양군의 일가족 4명에 대한 방화 살해범이 보험금을 목적으로 자신의 내연남에게도 같은 수법의 범행을 저지르려다 미수에 그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속초경찰서는 16일 빚을 갚지 않으려고 일가족 4명을 방화 살해한 이모(41·여)씨에 대한 여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범행을 밝혀냈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3시 17분쯤 강릉시 노암동 3층 원룸에 사는 내연남 P(54)씨에게 수면제를 탄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게 한 뒤 P씨가 잠들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P씨는 정신을 차리고 가까스로 원룸에서 탈출해 목숨을 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인 P씨에게 진 빚 630여만원을 갚지 않고 1억 7000만원에 이르는 P씨의 보험금을 가로채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위해 이씨는 지난해 10월 P씨가 가입한 보험 3개 가운데 2개의 수익자(계약자)를 자신으로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내연남을 대상으로 한 방화 범행에 실패하자 사흘 뒤인 지난달 29일 오후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을 통해 알게 된 박모(39·여)씨와 그의 세 자녀를 대상으로 같은 수법의 방화 치사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양양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현상금까지 내건 ‘돌고래 살해범’ 잡혔다

    현상금까지 내건 ‘돌고래 살해범’ 잡혔다

    2,400만원 상당의 현상금까지 나붙어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돌고래를 화살로 사살한 범인이 잡고 보니 미성년자인 소년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6일 미국 앨라배마주 오렌지 비치 근처 해안에 화살에 맞은 채로 죽어 있는 수컷 돌고래 한 마리가 발견되었다. 이 돌고래는 최소한 죽기 5일 전에 누군가가 쏜 화살에 맞아 상처를 입고 돌아다니다가 세균에 감염되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 등 관계 당국과 앨라배마주는 물론 인근 플로리다주 사법 기관은 즉각 수사에 나섰고 화살을 맞고 처참하게 숨진 돌고래가 세간의 관심에 오르자 용의자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2,400만원 상당의 현상금이 붙기도 했다. NOAA는 이날 결국, 한 제보자의 신고로 해당 화살을 돌고래에게 쏜 아동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성년자인 관계로 자세한 인적 사항이나 범행 이유 등 상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기소가 가능한 13세에서 16세 사이의 청소년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은 1972년 제정된 ‘해양 포유류 보호 법률’에 따라 돌고래 등을 다치게 하거나 사살하는 행위를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 해당 미성년자는 관계 법에 따라 기소되거나 최고 1억 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미국에서는 자주 돌고래가 화살이나 총격을 받고 숨진 채 해안으로 떠올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의 해결에도 불구하고 지난 추수감사절 기간에 플로리다주 미라마 비치에서 총격을 받아 숨진 채 발견된 임신한 돌고래 등 수많은 사건이 아직 미제 상태에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화살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된 돌고래 모습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현상금 붙은 돌고래 살해범 “잡고 보니 소년”

    현상금 붙은 돌고래 살해범 “잡고 보니 소년”

    2,400만원 상당의 현상금까지 나붙어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돌고래를 화살로 사살한 범인이 잡고 보니 미성년자인 소년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6일 미국 앨라배마주 오렌지 비치 근처 해안에 화살에 맞은 채로 죽어 있는 수컷 돌고래 한 마리가 발견되었다. 이 돌고래는 최소한 죽기 5일 전에 누군가가 쏜 화살에 맞아 상처를 입고 돌아다니다가 세균에 감염되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 등 관계 당국과 앨라배마주는 물론 인근 플로리다주 사법 기관은 즉각 수사에 나섰고 화살을 맞고 처참하게 숨진 돌고래가 세간의 관심에 오르자 용의자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2,400만원 상당의 현상금이 붙기도 했다. NOAA는 이날 결국, 한 제보자의 신고로 해당 화살을 돌고래에게 쏜 아동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성년자인 관계로 자세한 인적 사항이나 범행 이유 등 상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기소가 가능한 13세에서 16세 사이의 청소년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은 1972년 제정된 ‘해양 포유류 보호 법률’에 따라 돌고래 등을 다치게 하거나 사살하는 행위를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 해당 미성년자는 관계 법에 따라 기소되거나 최고 1억 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미국에서는 자주 돌고래가 화살이나 총격을 받고 숨진 채 해안으로 떠올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의 해결에도 불구하고 지난 추수감사절 기간에 플로리다주 미라마 비치에서 총격을 받아 숨진 채 발견된 임신한 돌고래 등 수많은 사건이 아직 미제 상태에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화살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된 돌고래 모습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결혼 뒤 부부관계는 어떻게?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결혼 뒤 부부관계는 어떻게?

    ‘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샤론 테이트를 살해해 한때 미국을 충격에 빠트린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80)이 옥중 결혼식을 올린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각) 40년 넘게 복역 중인 찰스 맨슨이 미국 당국으로부터 최근 애프톤 일레인 버튼(26)과 결혼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은 공식 면회일에 면회소에서 치르지만 결혼을 하더라도 별도의 신방을 차릴 수는 없다. 결혼을 하더라도 정상적인 부부 관계를 가질 수 없는 것이다. 신부인 버튼은 맨슨의 무죄를 옹호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석방운동을 펼치는 등 맨슨의 열렬한 추종자로 알려졌다. 맨슨이 복역 중인 캘리포니아 지역의 감옥에는 ‘결혼 코디네이터’가 한 명씩 배치돼 수감자의 결혼 요청 서류 업무를 담당한다. 옥중 결혼은 ‘가족 재결합과 사회 발전’의 명목으로 허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 사람의 결혼 날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90일 이내에 결혼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이 기간을 넘기면 다시 결혼 자격을 요청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튼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맨슨과 다음 달에 결혼할 것”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맨슨이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경우 결혼이 좀 더 당겨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버튼은 “친족만이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결혼한 것”이라며 “맨슨은 무죄이며 결혼 후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버튼은 지난해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 “19세 때 맨슨에 대한 비디오를 보며 그의 팬이 됐고 교회 가는 것을 거부했다. 그때 약물에도 중독됐다”며 “사람들은 모두 내게 미쳤다고 하지만 이미 맨슨은 내게 ‘종교’와 같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맨슨은 어린 시절부터 각종 범죄에 연루돼 1967년까지 총 10회 교도소에 수감됐다. 평소 사람을 세뇌하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던 그는 살인클럽인 ‘맨슨 패밀리’를 만들었고, 마약에 취한 이들을 조종해 뚜렷한 동기 없이 총 35명을 살해했다. 맨슨은 1969년 영화 감독 폴란스키 감독의 아내인 배우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죽인 악명 높은 사건을 저지른 후 투옥됐다. 당시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맨슨 일당은 임신 8개월째인 샤론 테이트를 칼로 16번이나 난도질해 죽였다. 또한 “아이만은 살려달라”는 샤론의 배를 갈라 태아까지 죽이는 등 잔인한 모습을 서슴지 않았다. 찰스 맨슨과 일당들은 곧 체포돼 1971년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1972년 캘리포니아 주가 사형 제도를 폐지하는 바람에 무기징역으로 감형, 현재까지 40년간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맨슨의 추종자로 연쇄 살인을 저질렀던 여성 레슬리 반 하우튼과 패트리샤 크렌윈켈 역시 투옥 중이며, 또 다른 추종자 수잔 앳킨스는 이미 암으로 사망했다.결혼식은 공식 면회일에 면회소에서 치르며 외부 하객은 10명만 초청할 수 있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진짜 황당한 사람들이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유가족들은 피눈물 흘리고 있는데”,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이게 무슨 황당한 상황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부부관계 어떻게 하나 봤더니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부부관계 어떻게 하나 봤더니

    ‘마릴린 맨슨’ ‘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80)이 옥중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AP통신은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킹스카운티가 지난 7일 맨슨과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26) 두 사람의 결혼허가증을 발급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90일 이내에 이들이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 예비 신부 버튼은 AP와의 인터뷰에서 “다음달 쯤 찰스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버튼은 19세에 맨슨의 팬이 돼 팬사이트를 운영하며 그의 결백을 주장하는 등 9년간 다양한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결혼 또한 그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한 범죄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맨슨에게 살해된 샤론 테이트의 동생 데브라 테이트는 “미친 짓”이라고 비난했다. 데브라는 맨슨이 살해한 희생자 가족 모임의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 1934년생 찰스 맨슨은 자신의 추종자인 ‘맨슨 패밀리’를 데리고 마약인 LSD를 상시 복용하며 수많은 범죄를 저지른 연쇄살인마다. 가장 유명한 범죄는 폴란스키 일가 살인 사건. 지난 1969년 찰스 맨슨 일당은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가 촬영으로 집을 비운 사이 혼자 집을 보고 있던 부인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샤론 테이트는 당시 임신 8개월 차였다. 버튼은 이런 맨슨을 9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옥바라지하면서 유명해진 인물이다. 일리노이주에 살던 버튼은 아예 거처를 코크란으로 옮겨 거의 매일 맨슨과 전화 통화를 하고 주말 면회를 다녔다. 그러나 규정에 따라 면회 시작 때와 끝날 때 포옹 말고는 신체 접촉은 허용되지 않았다. 결혼을 해도 종신형 재소자는 부부 관계를 할 신방을 차릴 수도 없다. 결혼식은 공식 면회일에 면회소에서 치르며 외부 하객은 10명만 초청할 수 있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진짜 황당한 사람들이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유가족들은 피눈물 흘리고 있는데”,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이게 무슨 황당한 상황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릴린 맨슨이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추종자?…찰스 맨슨 이름 따온 이유는?

    마릴린 맨슨이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추종자?…찰스 맨슨 이름 따온 이유는?

    ‘마릴린 맨슨’ ‘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80)이 옥중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가운데 록가수 마릴린 맨슨과 찰스 맨슨과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P통신은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킹스카운티가 지난 7일 맨슨과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26) 두 사람의 결혼허가증을 발급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90일 이내에 이들이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 찰스 맨슨의 열혈 팬이자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달쯤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버튼은 19세에 맨슨의 팬이 돼 팬사이트를 운영하며 그의 결백을 주장하는 등 9년간 다양한 행보를 보여왔다. 이번 결혼 또한 그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한 범죄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찰스 맨슨은 1960년대 젊은이들을 모아 사교집단을 만들었다. 성경 요한계시록과 비틀즈를 교묘하게 연관시켜 교주처럼 행세하며 젊은이들을 세뇌했다. 일명 ‘맨슨 패밀리’로 불렸던 추종자들은 맨슨의 ‘가르침’에 따라 1969년 8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아내인 배우 샤론 테이트 등 7명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당시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째였다. 한편 찰스 맨슨이 화제에 오르자 마릴린 맨슨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예명인 마릴린 맨슨의 성을 찰스 맨슨에서 따왔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마릴린 맨슨이 찰스 맨슨의 추종자라는 소문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마릴린 맨슨의 ‘마릴린’은 여배우 마릴린 먼로에서, ‘맨슨’은 찰스 맨슨에게서 따 왔다. 이는 마릴린 먼로의 아름다움과 찰스 맨슨의 추악함이 갖는 양면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게 마릴린 맨슨의 설명이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진짜 어이없는 살해에 어이없는 결혼이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어떻게 무죄를 입증한다는 걸까”,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인간 말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결혼 상대는 살인마 열렬한 팬?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결혼 상대는 살인마 열렬한 팬?

    ‘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80)이 26세 여성과 옥중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AP통신은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킹스카운티가 지난 7일 맨슨과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 두 사람의 결혼허가증을 발급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90일 이내에 이들이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 찰스 맨슨의 열혈 팬이자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달쯤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버튼은 19세에 맨슨의 팬이 돼 팬사이트를 운영하며 그의 결백을 주장하는 등 9년간 다양한 행보를 보여왔다. 이번 결혼 또한 그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한 범죄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지난 1969년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 샤론 테이트는 남편이 영화 촬영 차 집을 비운 사이 집에 쳐들어 온 찰스 맨슨 일당에게 살해당한 바 있다. 당시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째였다. 찰스 맨슨은 1972년 캘리포니아주에서 사형제도가 폐지되면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수감 중에 있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진짜 황당한 결혼이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어떻게 살인마를 옹호하고 팬이 됐다가 결혼까지 할 수 있지?”,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무죄라고 믿는 근거가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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