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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가시 품은 ‘꼽등이’ 공포 전국 확산…‘예방책은 문단속’

    연가시 품은 ‘꼽등이’ 공포 전국 확산…‘예방책은 문단속’

    연가시를 품은‘꼽등이 공포증’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월 25일 춘천시 한 아파트에서 꼽등이떼 수천마리가 몰려들어, 주민들을 공포에 빠뜨린 이후 전국적으로 꼽등이로 인한 불평을 해소하는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 ‘미친 귀뚜라미’로 불리는 꼽등이는 메뚜기목에 속하는 곤충. 갈색 또는 회색을 띄고 귀뚜라미와 비슷한 생김새를 지녔지만, 귀뚜라미 보다 크기가 크고 훨씬 긴 더듬이를 가지고 있다. 또 귀뚜라미를 훨씬 능가하는 점프력과 살충제에도 쉽게 죽지 않는 생명력에 밟아 죽여도 연가시가 나와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 연가시는 귀뚜라미, 사마귀 등 곤충 몸에 기생하는 기생 생물을 일컬는다. 꼽등이는 원래 바깥의 습한 곳에서 서식하지만 최근에는 아파트에 떼로 나타나는 등 주택가에서도 자주 발견돼 처리에 곤란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충 처리 업체인 세스코는 “꼽등이는 출입문 하단 틈새나 벽면 등의 틈새를 통해 침입하기 때문에 틈새를 막아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해야한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 =MBC 뉴스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NTN포토] 한예슬 ‘보일락말락 아찔하게’▶ [NTN포토] 한채영 ‘최고의 뒤태여신은 바로 나!’▶ [NTN포토] 소녀시대 제시카 ‘사랑스러운 미소’▶ [NTN포토] 소녀시대 윤아 ‘우아한 오프숄더’▶ [NTN포토] 박시연 ‘볼륨감 넘치는 가슴’
  • ‘미친 귀뚜라미’ 꼽등이-연가시, 주택가 공포 확산

    ‘미친 귀뚜라미’ 꼽등이-연가시, 주택가 공포 확산

    ‘미친 귀뚜라미’로 불리는 곤충 꼽등이떼로 인한 ‘꼽등이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월 25일 춘천시 한 아파트에서 꼽등이떼 수천마리가 몰려들어, 주민들을 공포에 빠뜨린 이후 전국적으로 꼽등이로 인한 불평을 해소하는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꼽등이는 메뚜기목에 속하는 곤충으로 갈색 또는 회색을 띄고 귀뚜라미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지만, 귀뚜라미 보다 크기가 크고 훨씬 긴 더듬이를 가지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귀뚜라미를 훨씬 능가하는 점프력과 살충제에도 쉽게 죽지 않는 생명력을 가졌으며, 밟아 죽여도 연가시가 나와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 연가시는 귀뚜라미, 사마귀 등의 곤충 몸에 기생하는 기생 생물. 꼽등이는 원래 바깥의 습한곳에서 서식하지만 최근에는 아파트에 떼로 나타나는 등 주택가에서도 자주 발견돼 처리에 곤란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충 처리 업체인 세스코는 “꼽등이는 출입문 하단 틈새나 벽면 등의 틈새를 통해 침입하기 때문에 틈새를 막아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사진 =MBC 뉴스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채연, 과거사진 속 ‘남성미 돋는 턱선’… "혹시 박경림?"▶ ’대물’ 고현정,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 ‘당당 위엄’▶ ’YG-LIFE’ 빅뱅-투애니원 비공개 자료 대방출…’홈피 다운’▶ ’제빵왕 김탁구’ 캐릭터 이름 동일 스태프는 누구?▶ UV, ‘돌연은퇴’ 선언한 이유 ‘눈물고백’
  • [길섶에서] 박새/이춘규 논설위원

    38선 이북 깊고 높은 산 풀숲에 자리잡은 박새꽃을 멀리서 보니 박색이다. 영락없는 잡초의 형색이다. 수십 번을 그냥 지나치다 최근에야 꽃임을 알았다. 7~8월, 꽃을 자세히 봐야 조각작품같이 정교함을 안다. 황백색 꽃은 앙증맞다. 사람들은 초라한 박새에 눈길도 안 준다. 무시하지 말라. 박새의 생명력은 옹골차다. 초봄 눈내리는 깊은 산 습한 곳. 박새는 기운찬 생명력으로 꽁꽁 언 땅을 뚫고 솟아난다. 발목 이상까지 덮인 눈을 밀쳐내고 나오는 힘이 신비롭다. 이 땅을 살지게 하는 강인한 생명력! 넓고 싱싱한 잎은 삽시간에 온 산을 덮어버린다. 여러해살이 풀 박새는 강한 독성을 가졌다. 뿌리는 벌레·균을 죽이는 독성이 있다. 살충제나 구토제로 쓰인다. 함부로 먹으면 위험하다. 1.5m 줄기에서 소박한 꽃을 피워 사람 시선을 피한다. 한여름 자신을 한껏 낮춰, 봄에 보란듯이 솟구친다. 늑막염풀로 불리는 박새. 독성과 수수함으로 자신을 보호한다. 화려하지 않지만 강건한 박새의 생존술이 경이롭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타이완 모기킬러 여왕, 1달간 400만 마리 잡아

    타이완 모기킬러 여왕, 1달간 400만 마리 잡아

    타이완의 한 여성이 모기킬러 왕좌에 등극했다. 여성은 모기잡기 부문 기네스기록 등재를 요구하고 있다. 한 살충제회사가 최근 주최한 모기잡기대회에서 영예의 1위에 오른 후앙 유-엔이 바로 화제의 주인공. 4일 외신에 따르면 돼지를 키워 팔고 있는 그는 1개월간 진행된 대회에서 자신이 특별히 고안한 장치를 이용해 모기 400만 마리 이상을 잡았다. 그가 잡은 모기의 무게만 무려 1.5㎏. 후앙 유-엔은 대회에서 자신이 고안한 모기 덫 10개를 이용해 모기를 잡았다. 이산화탄소와 열을 발산하는 이 장치는 동물의 냄새를 풍겨 모기를 유인해 잡아낸다. 모기의 천적(?)으로 떠오르면서 부상으로 두둑한 상금까지 받은 그는 모기잡기 세계챔피언 타이틀과 기네스기록 등재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효과가 100%(?) 입증된 자신의 모기덫을 상용화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고법 “폭력남편 독극물 먹인 아내 이혼 가능” 판결

    폭력에 시달리던 아내가 남편에게 독극물을 먹였더라도, 폭력을 휘두른 남편에게 더 큰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고 이혼이 가능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조경란)는 오모씨가 남편 황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달리 청구를 받아들였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오씨가 황씨에게 독극물을 먹인 것은 황씨의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태도, 폭언과 폭행 등으로 인해 유발된 것”이라며 “황씨가 오씨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오씨에게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황씨가 오씨에게 13억 5000만원의 재산을 분할하라고 판결했다. 1979년 황씨와 결혼한 오씨는 2남 1녀를 뒀지만, 황씨의 일방적인 경제권 행사와 폭언·폭행 등으로 인해 각방을 썼다. 2005년에는 술에 취한 남편이 욕설을 하며 물을 달라고 하자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살충제를 갖다줘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됐다.오씨는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 재판부는 “오씨가 황씨를 살해하려 했었다.”는 이유 등으로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빈대 시티’ 뉴욕

    누구나 주저하지 않고 ‘화려하다.’는 수식어를 허락하는 도시 뉴욕. 세계 그 어느 도시보다 비싼 집값을 치르고 사는 뉴욕 시민들은 수년 전부터 ‘근질근질한 고민’을 안고 산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자고 일어나면 붉은색 훈장을 남기는 그것, 바로 빈대다. 영어로 침대 벌레(bedbug)인 빈대는 말 그대로 침대에서 발견돼 왔다. 이 때문에 뉴욕을 찾는 관광객들은 인터넷 사이트 ‘베드버그레지스트리(bedbugregistry.com) 등을 통해 자신이 묵게 될 숙소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여행 준비 ‘0순위’가 됐을 정도다. 세입자들이 빈대 없는 집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빈대와 관련된 임차인들의 민원이 2004년 527건에서 지난해 1만 1000건으로 급증했다. 이 때문에 최근 뉴욕 주 의회는 집 주인들이 빈대 출몰 여부를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문제는 빈대가 이제는 침실을 벗어나 일반 점포와 사무실에서 출몰하고 있다는 점이다. NBC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최근 유명 속옷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맨해튼 렉싱턴 애비뉴 매장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점포는 즉각 폐쇄됐고 제품은 모두 폐기됐다. 이에 앞서 의류 브랜드인 애버크롬비앤피치(A&F)와 홀리스터의 맨해튼 매장에서도 빈대가 발견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 동부 지역의 폭염이 빈대 번식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한다. 뉴욕이 수년째 빈대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박멸이 어려운 이유로는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유동 인구가 많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여기에 환경 오염을 이유로 DDT와 같은 강력한 살충제 사용이 규제되고 있는 점도 빈대 퇴출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우리구 창의왕] 강남구 보건소 장순식 팀장

    [우리구 창의왕] 강남구 보건소 장순식 팀장

    여름철 불청객 모기를 박멸하기 위한 ‘천적’이 등장했다. 방역작업을 맡아 쌓은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역장비를 개발해 예산 절감과 환경 보호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주인공은 강남구 보건소 장순식(52) 방역팀장이다. ●바람·열로 산란·유충 원천봉쇄 장 팀장은 지난 4월 바람을 이용해 모기 산란을 차단하는 ‘부유식 송풍장치’와 높은 압력·온도로 모기 유충을 제거하는 ‘고온·스팀 방역장비’를 각각 특허출원했다. 두 장비 모두 정화조에 살충제를 투여했을 경우 유기물을 분해하는 미생물까지 죽이는 부작용이 없고, 정화조 안에 산소를 공급할 수 있어 환경 오염이 줄어드는 장점도 있다. 두 장비는 현재 본격적인 생산에 앞서 안전점검이 이뤄지고 있으며, 다음달쯤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장 팀장은 “기존 약품을 활용한 방역작업이 환경오염을 가중시킨다는 문제점에서 착안한 것”이라면서 “정화조 등 주요 모기 발생지에 한번 설치하면 3년간 모기 산란을 방지할 수 있는 만큼 지역 내 2만 3000여개 정화조 관리를 위해 투입되는 인력과 예산도 아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팀장은 또 ‘초음파 방역장비’와 ‘전기충격기’에 대한 특허출원도 준비하고 있다. 초음파 방역장비는 물 표면에 기포를 발생시켜 기포가 터질 때 모기 유충도 함께 없애는 원리다. 전기충격기는 전류를 흘려보내 모기 유충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수십번 시행착오 거쳐 시행착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예컨대 전기충격기를 처음 개발했을 때는 고압 전류를 흘려보냈다가 모기 유충이 잠시 기절한 뒤 되살아나는 것을 보고 좌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수십차례 추가 시험을 거쳐 고압 전류보다 미세 전류의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스스로 터득했다. 또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기 위해 청계천 상가 등지를 일일이 돌며 필요한 재료를 구입했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장비를 완성하기 위해 모의실험을 거치며 장비를 뜯어고치기도 수십차례 반복한 뒤 얻어낸 성과다. 실제 장 팀장의 수첩에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현장의 문제점, 방역작업시 애로사항 등이 빽빽이 적혀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남북 말라리아방역 새달 재개

    천안함 사태 이후 보류됐던 경기도의 말라리아 남북 공동방역사업이 다음달 초 재개된다. 경기도는 통일부가 말라리아 방역물자 반출을 승인함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초부터 말라리아 남북 공동방역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민간 대북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통해 경기도와 인접한 북측 개성시와 장풍군, 금천군, 토산군 등 4개 지역(13만가구, 50만여명)에 약 4억원 규모의 말라리아 감염 진단키트, 방충망, 모기향, 임신부용 말리라아 예방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여름철 접경지역에서 주로 발병하는 말라리아를 퇴치하기 위해 2008년부터 살충제와 모기유충 구제약품, 말라리아 환자 조기진단 키트 등 방역약품을 북한에 지원하고 접경지 일대에서 공동방역을 해 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e몰, ‘장마’ 대비로 관련 용품 호황~

    e몰, ‘장마’ 대비로 관련 용품 호황~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온라인몰에서는 예년보다 장마가 일찍 시작되면서 장마 관련 상품이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더구나 장마 기간과 월드컵 시즌이 겹치면서 기존 장마대비용품 외에도 야외 수중응원을 위한 상품들도 높은 판매를 기록해 매출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온라인 쇼핑몰 디앤샵에서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레인부츠의 매출이 전월 동기간보다 약 113% 증가했으며 장마가 끝나면 늘어나는 벌레 탓에 모기장, 모기퇴치제, 살충제 등 생활위생 안전용품도 약 122%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롯데닷컴에서는 제습제·건조대의 매출이 40% 증가했고 인터파크는 우산류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165% 증가했다고 밝혔다.장마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장마 특수’ 매출 증가도 눈에 띤다. 디앤샵의 경우 온라인 미용실 예약 서비스인 ‘온헤어 플러스’의 매출이 전월보다 약 50% 이상 증가했고 헤어스타일링 상품은 약 58% 가량매출이 증가했다.이는 습한 장마가 찾아오기 전 미리 머리손질을 대비하는 여성고객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화장이 번지기 쉬운 땀으로부터의 보호와 수중응원전 등을 대비한 워터프루프 아이 메이크업 상품의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으며 장마철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것에 대비해 아동의류는 43%, 신생아의류는 48% 가량 매출이 상승했다.디앤샵 한동훈 영업본부장은 “오랜 기간 비가 내리고 습하고 무더운 장마철 특성상 의류, 해충, 제습, 미용 등 다양한 생활영역에서의 대비가 요구된다.”며 “요즘 장마는 국지성 호우 성격이 짙어 소지가 간편한 우산, 레인부츠, 레인코트 등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렇듯 본격적인 장마시즌에 접어듦에 따라 각 온라인몰에서는 장마 관련 기획전 등을 통해 실속 있는 장마철을 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 중이다.이에 따라 디앤샵은 ‘비가 오면 생각나는 쇼핑아이템’ 기획전을 통해 우산, 레인부츠 등 장마철 필수품은 물론 장마철에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해당 기획전의 인기 제품인 가십걸의 Aimee love 레인부츠는 심플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아일린의 큐빅장식 장미 젤리 플리플랍은 비에 젖지 않는 젤리 소재로 장마철 멋 내기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또한 장마철에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반바지도 높은 판매를 기록 중이다. 첼리의 원포켓 스트라이프 니트와 체크안감 기본 면반바지 세트는 스타일리시하면서 루즈한 핏으로 비오는 날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롯데닷컴은 ‘뽀송뽀송한 장마철을 위한 숯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며 습기를 잡아주는 숯 관련 제품을 5~20% 할인 판매한다.또한 오는 22일부터는 제습제, 건조대 등 장마철 필수제품을 한데 모아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인터파크에서는 ‘올여름 머스트해브 아이템 레인부츠 기획전’을 상시로 진행해 1만원 미만 대부터 다양하게 판매한다.기획전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영국 인기 브랜드 상품 ‘락피쉬 2010 신상 레인부츠’와 패셔너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우산 및 레인부츠 대표 수입 브랜드 ‘totes 천연고무 레인부츠’, 앵클, ‘패션장화 앵클 레인부츠’등이 있다.G마켓은 오는 30일까지 ‘비 오는 날의 패션세일’ 기획전을 진행하고 레인부츠, 젤리슈즈, 우산 등 장마대비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퓨링 레인부츠’는 4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며 출근용으로도 손색없는 ‘젤리 플랫슈즈’도 인기상품이다. 지갑형, 초경량형 수동우산인 ‘수시노 5단 우산’과 세계적인 명화가 프린트돼 있는 ‘명화 패션 장우산’ 등도 판매한다.이 밖에 ‘원적외선 신발건조기 슈키퍼’는 장마철 축축해진 신발을 원적외선 방식으로 건조시키며 탈취, 살균효과로 발 냄새 제거와 무좀 예방에 좋다.11번가에서는 ‘포켓용 5단 우산’과 태풍에도 뒤집어 지지 않는 ‘토스 24살 장우산’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비 오는 날 연인끼리 우산을 함께 쓸 수 있는 2인용 ‘커플우산’이 인기다.이색 인기상품인 ‘레인하이힐’은 발목을 감싸는 형태로 발등으로 비가 샐 염려가 없으며 일반 힐보다 가볍고 탄력 있는 젤리소재가 발을 편안하게 감싸준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펠리컨, 미안해” 美 멕시코만 기름유출 두달째… 죽음의 바다로

    “펠리컨, 미안해” 美 멕시코만 기름유출 두달째… 죽음의 바다로

    “많은 야생 동물들이 위협 받고 있는 이런 때 가끔은 놀라운 성공담을 축하할 기회를 맞기도 합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입니다.” 지난해 11월11일, 켄 살라자르 미국 내무부 장관은 루이지애나주의 상징새인 갈색 펠리컨이 위기종 명단에서 빠진 것을 축하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갈색 펠리컨은 1960년대 살충제 DDT로 멸종 위기에 놓였으나 수십년간의 노력 끝에 애리조나주 사람들 품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축배를 든 지 7개월이 지난 지금 갈색 펠리컨은 사라졌다. 대신 시커먼 원유를 뒤덮은 ‘검은 펠리컨’이 또다시 힘겨운 생존 싸움을 벌이고 있다.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정말 슬픈 건, 우리가 엄마 펠리컨 한 마리를 살렸다는 것이 둥지에 남겨져 있을 새끼 펠리컨과 알은 구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미 멕시코만 루이지애나 연안에서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의 석유시추시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20일로 2개월을 맞는다. 이 사고로 BP가 부담해야 할 경제적 손실은 6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BP 손실부담액 600억弗 넘어 그러나 지난 2개월간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많은 생명체가 바다를 떠다니는 기름덩어리에 포박당하거나 내몰리면서 사라졌다. 지금까지 조류 783마리, 거북이 353마리, 포유류 4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다행히 600마리 이상이 구조돼 목숨을 건졌지만 과학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을 마감한 동물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지역이 넓기 때문에 미처 발견되지 않았거나 바다 아래로 가라앉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검은 바닷물과 싸우고 있는 건 갈색 펠리컨뿐이 아니다. 원유 유출 지역은 멸종 위기에 있는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어류 445종, 조류 134종, 포유동물 45종, 파충류 32종 등 모두 600여종의 생물체가 살고 있다. 지구상에 이곳에서만 서식하는 멸종 위기의 희귀 바다거북 ‘켐프스 라이들리’는 이미 207마리가 죽었다고 해양대기청(NOAA)이 밝혔다. 또 지난해 9월 처음 발견된 해저 동물인 ‘팬케이크 배트피시’도 위험한 상태다. 당시 해저에서 건져올린 10만마리 해양생물 샘플 가운데 단 3마리밖에 없었을 정도로 희귀종인 만큼 이번 원유 유출 사태로 멸종될 수 있다. 바다거북과 함께 이번 사태의 또 다른 피해자는 바로 돌고래. NOAA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22마리의 돌고래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원유 유출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추정된다. 게, 새우, 굴 등 크고 작은 해양 생물들도 기름 바다 속에서 신음하고 있다. 너무 작아 인간의 눈엔 보이지도 않는 플랑크톤은 소리도 없이 죽어가고 있다. 어류·야생동물보호청의 로저 헬름은 “플랑크톤은 크기가 작아 원유에 매우 취약하다.”면서 “플랑크톤이 사라진다면 생태계의 운명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플랑크톤 사라져 생태계 2차 재앙 가장 몸집이 큰 희생자는 지난 16일 나왔다. 원유 유출현장에서 125㎞ 떨어진 곳에서 향유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사체가 발견된 바다는 원유로 오염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NOAA 과학자들은 이 고래가 며칠 전 죽은 뒤 발견된 장소까지 떠내려갔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향유고래는 멕시코만 위쪽에 서식하는 유일한 멸종위기 해양 포유류다. 이 지역에 1700마리 정도 서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코끼리처럼 집단생활을 하고, 자식이 죽으면 어미 향유고래가 그 사체를 입 안에 넣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직접적으로 원유에 유출되지 않은 향유고래도 희생될 수 있다는 얘기다. ‘기름바다’를 피해 인근 플로리다주 연안으로 해양 동물들이 몰려가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또 다른 우려도 나온다. 해안으로 점차 많은 기름이 몰려올 것으로 전망될 뿐만 아니라 한꺼번에 많은 종이 수심이 낮은 해역으로 몰릴 경우 산소고갈로 죽거나 포식자에게 잡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말이 말 타네”… 유쾌한 이미지 뒤집기

    “말이 말 타네”… 유쾌한 이미지 뒤집기

    돌에게 너는 돌이 아니라고 가르치거나 시를 강의하고, 배에게 바다가 없다고 말한다. 진짜 돌과 배를 앞에 놓고 전직 국어교사와 지구과학 교사가 진지하게 강의를 한다. 이 과정을 ‘자신이 새라고 배운 돌’, ‘정지용의 시를 배운 돌’ 등의 제목을 달아 설치 및 비디오 작품으로 만들었다. ●회화·비디오 등 폭넓은 매체 사용 회화, 드로잉, 비디오, 설치 등 폭넓은 매체를 사용하는 김범(47)의 작업에 대해 “상대방을 비정상이라고 공격하여 자신의 불합리함을 감추는 극단적 사회 논리에 완강하게 반대하는 것”이라고 정도련 뉴욕현대미술관(MoMA) 큐레이터는 설명했다. 김범의 신작 20여점과 미발표작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8월1일까지 서울 화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웃음 유발하는 서글픈 유머 요즘 유행어로 “헐~!”이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그의 작품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낄낄낄’ 웃음이 새어나오게 된다. ‘자신이 도구에 불과하다고 배우는 사물들’이란 작품은 돌, 세제, 주전자, 살충제 등이 의자에 앉아 칠판을 바라보며 작가 김범의 영상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다. ‘볼거리’란 영상 작품은 치타가 영양을 쫓는 영상을 인터넷에서 구해 반대로 영양이 치타를 쫓는 것처럼 새로 편집했다. ‘말 타는 말’은 제목 그대로 말이 말을 타고 달리는 영상이다. 기존의 관계와 이미지를 뒤집어 보는 유머를 통해 다른 현실 속의 자신을 가정할 수 있게 된다. 작가는 20일 “교육에 대해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아무것도 아닌 돌에게 어떤 의미가 담기는 과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2001년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을 받기도 한 김범의 작품은 지난해 미국 휴스턴 미술관 등에서 열린 국외 전시에서 호평받았으며 내년에는 로스앤젤레스 레드캣 갤러리와 클리블랜드 미술관 전시가 예정돼 있다. ●작품아이디어와 제작과정 자체가 예술 광화문 이순신 동상을 조각한 고(故) 김세중 교수와 김남조 시인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글을 쓰는 데도 탁월하다. 작가가 직접 쓴 단편소설 ‘눈치’도 전시회장에서 만날 수 있다. ‘눈치’라는 가상의 개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중간중간 작가의 삽화가 있지만 정작 개 그림은 없다. 묘사만으로 개를 소개하는 소설 ‘눈치’는 현실에서 이미지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생각하게끔 한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꽃남배우 김범보다는 덜 유명하지만 작가 김범은 우리나라 ‘개념 미술’의 역사를 일군 대표주자다. 개념 미술은 작품 아이디어와 제작 과정 자체를 예술이라고 여기는 조류다. 돌처럼 사소하며 평범하고 ‘썰렁한’ 사물을 재료 삼아 서글픈 유머로 삶을 해부하는 김범의 작품은 이미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불가해한 삶을 바라보는 눈을 일깨워주는 덕분이다. 전시를 기획한 김선정 큐레이터는 “김범은 관람객의 기억과 경험을 통해 이미지의 다른 실재를 바라보게 한다.”며 “허구적 이미지를 통해 관람객은 새로운 공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733-8945.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꽃매미 천적 국내 첫 발견

    꽃매미 천적 국내 첫 발견

    급속한 확산으로 포도나무 등에 피해를 주는 꽃매미의 천적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팀은 4월 충북 청원에서 채집한 꽃매미 알덩어리에서 ‘벼룩좀벌’이 기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꽃매미의 생물학적 방제가 기대되고 있다. 벼룩좀벌은 꽃매미 알에 산란해 기생벌을 낳는다. 중국에서는 꽃매미 기생천적으로 청벌상과와 집게벌과가 보고된 적이 있으나 국내에서는 꽃매미가 기생천적이 없는 침입종으로 인식돼 왔다. 벼룩좀벌은 곤충의 알이나 유충 등에 기생하는데 특히 유충 한 마리에 한 마리씩 기생하는 ‘단독내부기생성’이다. 국내에서는 송충살이벼룩좀벌을 비롯해 7종이 기록됐고 솔나방과 매미나방 알에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견은 침입종인 꽃매미와 국내 토착 천적 간 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꽃매미는 2006년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후 올해 발생 면적이 8378㏊, 발생 지역이 전국 48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꽃매미는 포도나무와 가죽·참죽나무 등의 수액을 빨아먹으면서 과실 생산에 차질을 줄 뿐 아니라 어린나무는 고사에 이르게까지 한다. 특히 배설물로 인한 곰팡이균을 발생시켜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2차 피해를 유발한다. 꽃매미 방제는 겨울철 인력을 동원해 알집을 제거하거나 5월 부화시기에 살충제를 살포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산림과학원 최원일 박사는 “껍질이 두꺼운 꽃매미 알에 기생벌이 들어갔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며 “기생벌이 토착종일 가능성이 큼에 따라 모니터링을 강화해 더 좋은 천적을 발견, 증식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정부·지자체·농가 합동 퇴치가 효과적”

    “정부·지자체·농가 합동 퇴치가 효과적”

    “꽃매미는 수액을 흡수해 포도나무, 버드나무, 가죽나무 등을 고사시키는 중국 원산의 외래곤충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 김종민(56) 생태평가과 연구관은 농가의 골칫거리가 된 꽃매미 출현을 놓고 지구 온난화에 따른 재앙이라는 지적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중국 남방이나 동남아 원산의 아열대성 꽃매미가 기온이 따뜻해져 우리나라에 확산되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주홍날개 꽃매미가 나무와 기둥 등에 알을 낳고 겨울철 혹독한 추위에도 살아남은 뒤 부화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면서 “아열대 원산인 꽃매미가 상대적으로 추운 한국에 번식할 수 없었으나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며 유입됐다는 주장은 앞뒤가 안 맞는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꽃매미는 온난화로 인해 번지기 시작한 종이 아니라, 한반도 전역에서 서식이 가능한 해충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꽃매미가 성충이 되면 멀리 날아다니고 황사를 통해서 유입됐을 것이라는 주장도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꽃매미는 논밭이나 산지로 드나들 수는 있어도 지역을 달리해 먼 곳까지 날아가지 않는다. 농가에서 꽃매미를 모두 없애도 산지와 주변 공원에 살던 꽃매미가 경작지로 유입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따라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가 등이 합동으로 퇴치에 나서야 효과적인 방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무리 내 밭의 꽃매미를 없애도 다른 곳에서 살아남은 꽃매미가 날아드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 꽃매미는 주변의 나무나 벽돌, 쇠파이프, 처마 등의 시설물, 마을이나 야산, 하천변에도 알을 낳기 때문에 서식지부터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부화한 꽃매미는 사방으로 흩어지므로 부화 전에 알을 제거하거나 땅속에 묻는 방법이 효과적”이라면서 “방제할 경우에는 가능한 한 살충제를 집중 발생지에 국지적으로 살포해 자연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서프라이즈’ 쓰레기섬 소개...말 그대로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쓰레기섬 소개...말 그대로 ‘서프라이즈’

    17일 재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비닐과 플라스틱 등 인간이 버린 쓰레기들이 플랑크톤과 6:1 비율로 섞여 죽과 같은 상태를 하고 있는 일명 ‘쓰레기섬’이 소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천안함 침몰사건 등의 이유로 ‘우리 결혼했어요’를 대신해 방송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허리케인과 홍수, 가뭄 등 자연현상들이 단순히 자연재해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날 방송에 소개된 ‘쓰레기섬’은 적도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환태평양 지대에 흐르는 해류를 따라 온 쓰레기들이 마치 섬과 같은 형태로 뭉쳐져 있다. 1997년 한 어부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이 섬은 첫 발견 후 12년만에 해양학자 보니 몬텔리오니가 다시 찾았을 때는 면적이 2배로 늘어났다. 또한 살충제와 폴리 염화 비닐 등 물에 녹지 않는 강력한 독성 물질로 구성돼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제작진은 전 세계 해양 곳곳에서 또 다른 쓰레기섬들이 발견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인간의 이기심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사진제공=MBC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농약만두’ 범인은 中 노동자

    ‘日 농약만두’ 범인은 中 노동자

    │도쿄 이종락·베이징 박홍환특파원│지난 2008년 1월 발생, 2년 넘게 책임공방을 벌였던 이른바 ‘중국산 농약만두사건’은 결국 중국의 탓으로 끝났다. 사건은 중·일 간의 외교적 마찰을 낳았을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중국산 먹거리’의 불신을 키워 왔던 터다. 중국 수사당국은 사건과 관련,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庄)시 톈양(天洋)식품의 임시직 노동자였던 뤼웨팅(呂月庭·36)을 농약투입 혐의로 구속했다고 신화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수사 당국은 범인으로부터 “급료 등 처우나 동료 근로자에게 불만을 가진 끝에 만두에 독(살충제인 메타미도포스)을 넣었다.”는 자백과 함께 농약 투입에 사용한 2개의 주사기를 물증으로 확보했다. 주삿바늘에는 살충제 성분이 묻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수사 당국자는 28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과의 회견에서 “용의자가 2007년 여름부터 3차례(6월3일, 10월1일과 20일)에 걸쳐 만두에 살충제를 주입한 사실을 진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식품안전과 관련된 구조적 문제가 아닌 개인차원의 범행이라는 점을 애써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수사결과를 베이징 일본 대사관에 통보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 측에 감사의 표시를 했다. 중국은 2008월 6월 사건의 해결을 위해 이례적으로 30만 위안(약 5000만원)을 보상으로 내걸었다. 또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일본과의 관계를 고려, “수사를 계속하라.”고 거듭 지시해 왔다. 아사히신문은 사건의 배경에 대해 ‘중국의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을 지적했다. 수사에서도 상당수 임시직 근로자들이 잦은 임금 삭감이나 정리해고 등 열악한 근로조건 때문에 불만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 농촌 출신의 ‘농민공’들인 임시직 근로자들은 하루 10시간이 넘는 노동을 하면서도 월급은 고작 800위안(약 13만원)가량 받았다는 것이다. 마이니치신문과 도쿄신문은 중국의 사건수사에 대한 공개시점과 관련, “현안인 이 사건의 명쾌한 처리를 통해 양국의 관계를 개선하고 중국산 식품에 대한 불신을 제거하려는 취지”라고 분석했다. jrlee@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콜링 인 러브(코미디·로맨스/15세 관람가) 감독 제임스 도드슨 줄거리 인터내셔널 카드사에 근무하는 발랄한 성격의 프리야(슈리야). 어느 날 뉴욕의 한 고객에게 전화 상담을 해 주던 그녀는 그 남자의 위트 넘치는 매너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든다. 목소리만큼이나 멋진 그 남자, 그랜저(제시 메칼피)가 그 주인공이다. 그랜저는 여자친구가 떠나는 날 프리야의 전화를 받는다. 그랜저는 통화를 할수록 프라야의 매력에 빠져든다. 결국 만나고 싶다고 말해볼까 고민을 한다. 감상 남친 혹은 여친과 함께 보고픈 영화. ●어둠의 아이들(드라마/18세 관람가) 감독 사카모토 준지 줄거리 일본신문사 태국 방콕지국의 기자, 난부 히로유키(에구치 요스케)는 본사로부터 조만간 일본인 아이 하나가 태국으로 건너와 불법으로 매매된 심장이식수술을 받을 거라는 정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한다. 태국 현지 정보원들을 통해 찾아낸 불법 장기기증 중개자를 통해 제공자인 어린 아이가 살아 있는 건강한 아이이며, 그 아이에게서 그대로 장기를 꺼내 이식한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난부는 더욱 더 취재에 대한 결심을 굳히게 된다. 감상 불편한 진실. 더 이상 외면하지 말자. ●예스맨 프로젝트(다큐멘터리/12세 관람가) 감독 앤디 비츨바움, 마이크 보나노, 커트 잉페어 줄거리 마이크 보나노와 함께 미국 시민단체 ‘예스맨’을 공동 창설한 앤디 비츨바움은 미국 화학회사 ‘다우 케미컬’의 대변인을 사칭, 영국 BBC 방송에 출연한다. 앤디는 1984년 살충제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8000명이 사망하고 수십만명이 부상한 ‘보팔참사’ 피해자에게 120억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다. 긴급 속보로 타전된 이 소식에 다우 케미컬은 주식이 폭락하고, 회사는 곧바로 보상 약속을 부인한다. 감상 기상천외하고 재밌는 장난.
  • [2010 우리구 이슈]맹정주 강남구청장

    [2010 우리구 이슈]맹정주 강남구청장

    “하수구 악취, 먼지, 모기는 후진국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만큼 올해 반드시 없애겠습니다. G-20 정상회의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직원들은 물론 구민들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맹정주 서울 강남구청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G-20 정상회의’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세계 각국의 정상과 수행단들이 서울의 발전된 모습을 보고 느끼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언론의 이목도 집중되기 때문이다. 맹 구청장은 “도시환경, 볼거리, 기초질서 등 3가지 카테고리에 걸쳐 총 31가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맹 구청장은 올해 하수구 악취, 먼지, 모기 등 세가지가 없는 ‘3무(無) 강남’을 목표로 세우고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구는 하수구 악취를 줄이기 위해 하수관내 악취농도가 증가할 경우 물과 악취저감산화제를 자동 투입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구축하고 있다. 전국 최초다. 맹 구청장은 “원래는 우수관과 오수관 분리공사를 해야 근본적인 악취차단이 가능하지만 공사규모가 크고 예산도 많이 들어 생각해낸 대안”이라며 “공사를 할 경우에 3460억원이 소요되지만, 자동투입 시스템 구축에는 205억원이면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동 코엑스 주변 국기원 등 역삼동 일대, 압구정동 로데오길, 특급호텔 주변 및 청담·압구정 명품패션거리 주변 등이 주요 시스템 구축 대상이다. 먼지를 없애기 위해 도로 물청소와 진공흡입청소를 대폭 확대했다. 경유버스 대신 천연가스버스를 전면 도입하고 자동차 공회전 제한구역도 늘린다. 그는 “보도블럭을 자르는 과정에서 물을 뿌리는 등 사소한 곳에서부터 먼지 없애기는 시작된다.”면서 “공무원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모기없애기에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살충제 살포방역 대신 친환경 초음파 방역기구를 이용하고 정화조나 집수정 등 모기발생원에는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에는 구매력이 높은 외국 인사들이 대거 강남 지역을 찾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다양한 문화관광 볼거리와 음식, 의료관광도 유도할 방침이다. 맹 구청장은 “가로수길, 선정릉, 봉은사 등 전통적인 강남의 볼거리는 물론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등 서울의 다른 지역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특히 DMZ 생태공원과 임진각, 도라전망대까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올해부터 폐기물부담금 3배 인상

    올해부터 폐기물부담금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오르게 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지금까지 기업들의 부담을 고려해 실제 처리 비용보다 낮게 책정된 폐기물부담금을 연차적으로 현실화해 2012년부터 오염자에게 전액 부담시키겠다고 24일 밝혔다. 폐기물부담금은 유해·유독물질을 함유하고 있거나 재활용이 어렵고 폐기물 관리가 까다로운 제품의 제조·수입자에게 오염자 부담원칙에 따라 폐기물 처리비용의 일부를 부담시키는 제도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부터 부담금을 3배 올리고 2012년 이후부터 관련제품 생산·수입자에게 100% 처리비용을 물릴 계획이다. 다만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자발적 협약 품목을 확대하고,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로 전환하는 등 폐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부담금 요율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현행 폐기물부담금 징수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실제 폐기물 처리에 드는 비용의 20%에 불과하다. 따라서 오염자 부담원칙이란 취지에 맞지 않고 재활용 기준비용도 EPR제도에 비해 낮아 형평성 문제도 제기돼 왔다. 폐기물부담금이 부과되는 품목은 플라스틱 제품을 비롯, 1회용 기저귀, 부동액, 살충제 용기, 껌, 담배 등 6개 품목이다. 공단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비용은 오염자 부담원칙에 따라 전액 생산업체나 수입자에게 부담시킬 방침”이라며 “다만 인상에 따른 충격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까지는 40%의 처리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통합 출범을 계기로 녹색성장을 전담하는 환경전문 서비스 기관으로 올해 추진할 5대 핵심사업과 15개 중점 추진과제 계획도 발표했다. 핵심 5대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기관역량 강화 ▲물환경 개선사업 ▲순환형 자원관리 ▲환경보건사업 강화 ▲환경정책 지원과 환경산업 육성 지원 등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이산화질소 등 개인별 유해물질 노출량 비교해보니

    이산화질소 등 개인별 유해물질 노출량 비교해보니

    전업주부보다 직장인들의 유해물질 노출 정도가 1.8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실내에서는 가구 등 집기류를 비롯해 가스레인지, 페인트 등과 같은 건축자재에 의한 유해노출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구가톨릭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국민 일일 시간활동 양상에 따른 개인노출평가 연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한국인 21시간 이상 실내생활 연구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 중 실내에 머무는 시간은 21시간 이상이었고, 직업·성별·연령 등의 특성에 따라 활동 공간별 체류시간도 차이를 보였다. 평일 주택에 머무는 시간은 미국인에 비해 2.79시간 짧은 반면 직장·학교 등 체류시간과 이동은 각각 2.46, 0.67시간 길었다. 과학원은 “이번 연구는 800여명(303가구)을 대상으로 시간 활동조사, 활동공간(주택실내 등 4곳)의 공기오염 농도와 개인별 이산화질소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노출량을 측정했다.”면서 “2004년 발표한 통계청의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이용해 생활방식과 활동 공간별 체류시간을 분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개인별 유해물질 측정결과 직업·성별·연령 등의 특성과 생활습관(흡연 여부 등), 활동 공간에 따라 개인 노출량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흡연자 벤젠노출 1.7배 높아 직장인은 전업주부에 비해 유해물질 노출량이 1.8배 높았고,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벤젠 노출 정도가 1.7배 높았다. 기관지염 등 주로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는 이산화질소 개인 노출량은 주택실내 농도가 주요 원인이었고, 직장실내 체류시간, 직장실내 농도, 주택실내 체류시간 순으로 영향을 주었다. 가정에서 이산화질소의 주요 발생원은 가스레인지, 난방기, 흡연 순이었다. 또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주요 발생원으로는 새 가구, 살충제, 전열기, 페인트, 흡연 순이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어린이집 90% 발암유해물질 노출

    2세 이하 유아들이 이용하는 놀이방에서 폼알데하이드 등 발암물질의 위해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 시설에 소독제로 사용이 금지된 디클로르보스 성분도 검출됐다. 환경부는 수도권에 있는 놀이방과 어린이집, 유치원, 실내놀이터 등 168개 시설을 대상으로 휘발성 물질, 알데하이드류 등 25종의 유해물질에 대해 위해성 평가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과정에서는 손 빨기나 바닥에서 뒹굴기 등 유아들의 행동특성을 고려해 유해물질별로 노출량을 산정하고, 건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했다. 이 결과 놀이방은 모든 시설에서 발암성 환경유해인자에 70년간 노출됐을 때 1만명에 한 명이 암에 걸릴 우려가 있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37곳의 시설은 폼알데하이드, 36곳은 벤젠 노출량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특히 전염병예방법에 의해 3년 전부터 어린이 시설에 소독제로 사용이 금지된 디클로르보스 성분도 실내놀이터를 제외한 126곳 중 34%인 43곳에서 검출됐다. 디클로르보스계 소독제는 가격이 일반 살충제의 10분의1 수준이어서 일부 소독업체가 몰래 사용하고 있다. 놀이방은 주로 2세 미만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머무는 시간이 길고 빨기나 뒹굴기, 집어먹기 등 노출형태가 다양해 다른 시설보다 위해도가 높았다. 또 어린이집은 조사대상 시설 42곳 가운데 38곳(90%)에서 발암 위해도가 높게 나왔고, 비발암물질의 경우 대책이 필요한 시설은 33%(14곳)에 달했다. 어린이집 역시 3~4세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면서 이용시간이 평균 8시간으로 길고, 좁은 공간에서 육아·학습관련 기구 등이 설치돼 폼알데하이드로 인한 위해도가 높았다. 반면 실내놀이터는 평균 이용시간이 짧아 유해물질의 농도는 높았지만 위해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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