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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민 “강력사건 잇따라 밤에 돌아다니기 무서워”

    지난 17일 성당 살인사건 이전에도 제주도 연동 식당 집단폭행과 중국인 여성 암매장 살해사건 등 제주에서 중국인의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제주의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중국인 관광객 8명이 제주시 연동 음식점에서 외부 반입한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식당 여주인과 이를 말리던 손님을 폭행했다. 뇌출혈과 안와골절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천모(37)씨 등 5명이 구속되고 3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몰상식한 관광 행위에 대해 기록관리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중국 당국은 물의를 일으킨 중국인 8명을 ‘여행 비문명행위 기록’(블랙리스트)에 올릴 계획이다. 또 지난 4월에는 중국인 주모(27)씨가 제주시 연동 주택가에서 정모(31)씨를 차로 친 후 본국으로 달아났다. 사고로 정씨는 중상을 입었으나 아직까지 형사처벌은커녕 피해 보상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4개월 뒤인 지난 5일 중국 정부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이 밖에도 인질강도와 절도, 뺑소니, 집단폭행 등 제주도에서 발생하는 중국인에 의한 강력범죄가 급증하면서 중국인 관광객(유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1년 1건이던 외국인에 의한 강간(강제추행) 범죄가 2012년 2건, 2013년 4건, 2014년 5건, 2015년 8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살인사건도 2012년 1건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해마다 1건씩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강도 3건과 마약 2건도 있었다. 신모(29·제주시 일도1동)씨는 “중국인의 살인과 강도, 강간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면서 너무 불안해 밤에 돌아다니기 무서울 정도”라면서 “중국인 관광객이나 중국자본 유치보다 지역 주민의 안전한 삶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정부는 잊고 있는 듯하다”고 꼬집었다. 경찰 관계자는 “제주도에 중국인이 늘면서 각종 강력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경찰 인력 확대와 순찰 강화 등에 나서고 있지만 늘어나는 범죄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원희룡 제주지사 “재발방지 대책 찾겠다”

    원희룡 제주지사 “재발방지 대책 찾겠다”

    제주도가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범죄 대책 마련에 나선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8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 자료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가지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지난 17일 중국인이 저지른 ‘묻지 마 살인 사건’과 관련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유가족에게도 안타까운 애도를 표한다”면서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사건이 발생한 성당에서 열린 미사에 참석해 신도들과 함께 고인을 애도했다. 김씨의 장례 미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해당 성당장으로 성당에서 진행된다. 제주도는 최근 잇달아 발생한 지역 내 중국인 강력범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검찰과 경찰,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강화해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중국 제주총영사관에도 “현재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50대 중국인 입국 직후 흉기 구입…새벽기도 60대 여성 무참히 살해

    50대 중국인 입국 직후 흉기 구입…새벽기도 60대 여성 무참히 살해

    살해 전 성당 2~3차례 방문 계획 범행 조사… 영장 신청 중국인 관광객의 묻지 마 살인으로 제주의 한 성당에서 기도하던 60대 여성이 숨졌다. 하지만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보기에는 잔혹한 살해 수법 등 의문점이 많아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성당에서 기도 중이던 주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중국인 첸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첸씨는 지난 17일 오전 8시 45분쯤 제주시 한 성당 안에서 혼자 기도하던 김모(61)씨의 가슴과 배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첸씨가 범행 후 버리고 간 흉기, 옷가지 등과 성당 및 인근 지역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첸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했다. 이후 관계 당국에 첸씨의 인적 사항 등이 담긴 수사용 전단을 배포해 수사를 벌이던 중 제주도 CCTV 관제센터로부터 서귀포시 보목동에서 첸씨와 비슷한 사람이 배회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제보를 받고 사건 발생 7시간 만에 첸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첸씨는 “성당에 참회하려고 방문했는데 기도를 하는 여성이 보이자 바람을 피우고 도망 간 이혼한 아내들이 떠올라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여성 혐오가 있다는 첸씨가 지난 13일 제주 입국 직후 흉기를 샀고, 성당에서 500m 인근 숙소에 머물며 범행 전에도 성당에 2~3차례 방문한 점, 성당에 들어가 범행 뒤 도주까지 3분이 채 걸리지 않은 점 등에 미뤄 계획적으로 여성을 살해하려고 한 것은 아닌지 조사하고 있다. 또 중국 공안을 통해 첸씨의 중국 내 행적을 대조하며 첸씨 진술의 진위를 파악 중이다. 현장검증은 사건이 발생한 장소가 종교 시설 안이기 때문에 해당 성당과 충분히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를 들고 회개하려고 성당에 갔다는 점 등 앞뒤가 맞지 않는 진술이 많아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 추가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피해자가 치료 중 숨져 이와 관련된 후속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외국인범죄 年 3만 8674명… 살인·성폭력 등 강력범 절반 넘어

    외국인범죄 年 3만 8674명… 살인·성폭력 등 강력범 절반 넘어

    입국 늘면서 10년 새 3배 급증 외국인 간 -내·외국인 간 갈등↑ 최근 10년간 살인·강도 등 일부 강력범죄는 줄었으나, 성범죄와 외국인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 가해자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외국인 강력범죄가 특히 늘면서 범죄 예방 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대검찰청 자료를 분석한 ‘형사사법통계정보’에 따르면 강간·강제추행·준강간·강간상해·강도강간 등 성범죄는 2005년 1만 3631건에서 2014년 2만 9863건으로 크게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성폭력 발생 비율 역시 2005년 28.3건에서 59.2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고령화 현상과 맞물려 20∼40대 위주였던 성범죄 가해자의 연령대가 최근 10년 새 50∼60대로 빠르게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성범죄자 중 50대 비율은 2005년 8.1%에서 2014년 13.9%로, 60대 이상 비율은 2005년 3.2%에서 2014년 6.7%로 늘었다. 김지선 형사정책연구원 범죄통계조사센터장은 18일 “흉악·폭력·재산범죄에서 모두 50대와 61세 이상의 증가 경향이 보였지만 20~30대 비율은 감소했다”며 “베이비붐 효과로 인해 50대와 60대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등 인구구조의 변화에서 기인하는 측면이 크다”고 분석했다. 국내 외국인 범죄도 크게 늘었다. 연구원의 ‘한국의 범죄현상과 형사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범죄자 수는 2005년 1만 3834명에서 2014년 3만 8674명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김지영 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외국인 범죄는 특별법범과 강력범죄자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장기체류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외국인 간 갈등, 외국인과 내국인 간 갈등이 증가하고 일상생활의 법규 위반도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강력범죄자는 2005년 21.1%를 기록한 이후 2011년까지 20%대에 머물렀으나 2012년 30.7%, 2013년 52.9%, 2014년 52.7%로 급증했다. 강력범죄는 살인, 강도, 성폭력 등 ‘흉악범죄’와 폭행, 상해 등 ‘폭력범죄’를 아우른다. 내국인이 2009∼2014년 30%대를 유지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높은 비율이다. 외국인 범죄 증가는 입국자 증가와 비례하는 측면이 크다는 게 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 정책통계연보에 나타난 외국인 입국자는 2005년 600만여명에서 2014년 1426만여명으로 껑충 뛰었다. 반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줄곧 1000건을 웃돌던 살인 건수는 2013년 966건을 기록해 1000건 밑으로 떨어졌다. 2014년에는 938건으로 줄었다. 강도 사건 역시 2005년 5266건을 기록했으나 2014년 1618건으로 크게 줄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193만 3835건의 크고 작은 범죄가 발생했다. 인구 10만명당 3767건꼴이다. 범죄 건수는 2005년 186만 119건에서 2009년 216만 8185건으로 늘어나 정점을 찍은 후 2010년 이후에는 줄곧 190만건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범인 검거율은 뚝 떨어져 국민이 느끼는 ‘치안 체감 지수’는 낮아졌다. 2005년 78.4%에 달했던 검거율은 2014년 69.5%까지 떨어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중국인 범죄 급증 ‘불안한 제주’

    중국인 범죄 급증 ‘불안한 제주’

    “무사증 입국제도 손질” 목소리 성당에서 기도 중이던 60대 여성이 중국인 관광객에게 ‘묻지 마 살인’을 당하는 등 제주도에 살인과 강도, 폭행 등 중국인의 강력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 10건 중 7건이 중국인의 범행이었다.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민과 누리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월 외국인 범죄자 347명 가운데 중국인이 240명으로 69.2%였다. 중국인 범죄가 늘면서 전체 외국인 범죄자도 2009년 90명, 2010년 112명, 2011년 121명, 2012년 164명, 2013년 299명, 2014년 333명, 지난해 393명으로 급증했다. 또 제주도에 불법 체류자도 늘고 있다. 2011년 280명이던 불법 체류자는 2014년 1450명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4353명에 달했다. 제주도의 누적 불법 체류자는 8000여명에 이르며 연말에는 1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법 체류자들은 대부분 무사증으로 제주로 입국한 뒤 불법 취업한 이들이다.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신모(29·제주시 일도1동)씨는 “중국인의 살인과 강도, 강간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면서 불안해 밤에 돌아다니기 무서울 정도”라면서 “중국인 관광객이나 중국자본 유치보다 지역 주민의 안전한 삶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정부가 잊고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주 무사증 입국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은 제주특별법에 따라 무사증으로 제주도에 입국, 30일간 체류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를 저지르면 추적이 어려운 중국인 개별 관광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단체 관광객을 빼더라도 외국인 개별 관광객에 한해서 무사증 입국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성당서 60대 여성 습격한 중국인 용의자 검거했지만…

    제주 성당서 60대 여성 습격한 중국인 용의자 검거했지만…

    제주의 한 성당에서 기도하던 60대 여성을 살해한 중국인 용의자를 검거했지만 피해 여성이 18일 아침 사망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61·여)씨는 전날인 17일 새벽 미사를 마친 뒤 오전 8시 45분쯤 혼자서 남아 기도를 하다 중국인 첸모(50)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흉부에 찔린 상처가 깊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성당 안을 침입한 첸씨가 휘두른 흉기에 흉부와 복부를 4차례 찔렸다. 사건 직후 의식이 있던 와중에 119구급대에 “공격당했다”고 구조를 요청했다. 김씨는 이후 의식을 잃고 긴급 수술을 받아 안정을 되찾는 듯했으나 이날 숨을 거뒀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전날인 17일 범행 7시간만인 오후 4시 5분쯤 서귀포시 보목동 모처에 숨어있던 첸모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중국인 피의자 첸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가 아닌,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첸씨는 범행 나흘 전인 지난 13일 무사증으로 입국, 22일 출국 예정인 관광객이다. 경찰은 첸씨에 대해 범행을 저지른 동기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첸씨는 경찰 조사에서 “중국에 있을 때 첫 번째 아내와 두 번째 아내가 모두 바람이 나 도망갔다. 여자에 대한 반감·원한이 깊은 와중에 마침 성당에서 여성이 혼자 기도를 하고 있어 갑자기 전 아내들이 생각이 나서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첸씨는 “범행이 이뤄진 성당에는 숙소 부근에 있어 회개하려고 갔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첸씨가 전 아내와의 문제로 범행했다는 진술이 사실이라면 여성 혐오 범죄로 봐야 하겠으나 흉기를 들고 성당에 간 점 등 앞뒤가 맞지 않아 정확한 범행 동기는 추가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성당 피습, 중국인 용의자 검거…경찰서장 “여성혐오범죄라고 생각”

    제주 성당 피습, 중국인 용의자 검거…경찰서장 “여성혐오범죄라고 생각”

    제주의 한 성당에서 기도하던 60대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살인미수)를 받는 중국인 피의자 첸모(50)씨가 붙잡힌 가운데 경찰이 ‘여성혐오범죄’라는 의견을 내놨다. 관광 목적으로 나흘 전 제주에 입국한 첸씨는 회개하기 위해 자신이 묵던 숙소 부근의 성당에 갔는데 거기에서 여성 한 명이 기도하는 것을 보자 전 부인 생각이 나서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다음은 박기남 제주서부경찰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범행 경위는. ▲ 17일 오전 8시 45∼48분쯤 제주시 연동 모 성당에서 혼자 기도하던 피해자 김모(61·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네 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살인미수)로 중국인 첸모씨를 붙잡았다. 피해자가 119로 피해를 신고했고, 119에서 112로 연락해왔다. 체포된 뒤 첸씨는 피해자를 흉기로 찌른 사실을 인정했다. -- 검거 경위는. ▲ 사건 접수 직후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 사진을 확보하고 현장의 유류물을 분석, 탐문수사하고 CCTV관제센터에도 공조를 요청했다. 이날 오후 3시 51분쯤 CCTV관제센터로부터 서귀포시 보목동에서 배회하는 용의자의 모습이 범행현장 주변 CCTV 사진과 유사한 부분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고, 가까운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에서 출동해 사건 발생 7시간여 만인 오후 4시 5분께 첸씨를 긴급체포했다. -- 피의자 입국 목적은. ▲ 관광하러 왔다고 한다. 지난 13일 중국에서 무사증 입국했고, 이전에는 우리나라에 입국한 기록이 없다. 22일에 출국할 예정이었다. -- 범행 동기는. ▲ 아직 정확히 확인되진 않았지만 피의자가 진술하기로는 본인이 중국에 있을 때 첫째, 둘째 부인이 바람이 나서 도망갔다고 한다. 피의자가 이날 아침에 회개를 위해 자신이 묵던 숙소 부근의 성당을 찾아갔는데, 마침 거기에 여성 한 분이 혼자 기도하고 있는 것을 보자 갑자기 전 부인 생각이 나서 화가 나서 범행했노라고 진술했다. 여자에 대한 반감과 원한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여성혐오범죄라고 생각한다. -- 여성혐오범죄라고 보는 이유는. ▲ 진술이 사실이라면 전 부인과 다른 여성들을 동일시해서 범행했다는 것이다. 전 부인에 대한 반감을 다른 여성에 표현한 것이 아닌가 한다. -- 피의자와 피해자 연관성은. ▲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수사 계획은. ▲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할 예정이다. 흉기를 소지하고 성당에 갔기 때문에 범행이 우발적인지 계획적인지 등도 조사해봐야 한다. 피해자에 대한 지원책도 적극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결방, ‘암살’ 편성…누리꾼 “주구장창 결방이냐”

    ‘그것이 알고싶다’ 결방, ‘암살’ 편성…누리꾼 “주구장창 결방이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추석 프로그램 편성으로 결방한다. SBS 편성표에 따르면 17일 오후 11시 10분 ‘그것이 알고싶다’ 대신 영화 ‘암살’을 방송하기로 결정됐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10일 이천 공기총 살인사건에 대해 방송한 이후 24일 다시 편성된다.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의 결방 소식에 “외압이냐”,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주구장창 결방이라니”, “올림픽한다고 결방한지 얼마나 됐다고”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성당서 60대女 기도중 피습…중국인 피의자 “나흘 전 입국한 관광객”

    제주 성당서 60대女 기도중 피습…중국인 피의자 “나흘 전 입국한 관광객”

    제주의 한 성당에서 기도하던 6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중국인 피의자가 범행 7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7일 오후 4시 5분께 서귀포시 보목동 모처에 숨어있던 중국인 첸모(50)씨를 붙잡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첸씨는 범행 나흘 전인 지난 13일 무사증으로 입국, 22일 출국 예정인 관광객이다. 첸씨는 이날 오전 8시 45∼48분쯤 제주시 모 성당 안에서 기도하고 있던 김모(61·여)씨의 흉부와 복부를 4차례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는 배낭 속에 담고 성당 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첸씨에 대해 범행을 저지른 동기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첸씨는 경찰 조사에서 “중국에 있을 때 첫 번째 아내와 두 번째 아내가 모두 바람이 나 도망갔다. 여자에 대한 반감·원한이 깊은 와중에 마침 성당에서 여성이 혼자 기도를 하고 있어 갑자기 전 아내들이 생각이 나서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첸씨는 “범행이 이뤄진 성당에는 숙소 부근에 있어 회개하려고 갔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첸씨가 전 아내와의 문제로 범행했다는 진술이 사실이라면 여성 혐오 범죄로 봐야 하겠으나 흉기를 들고 성당에 간 점 등 앞뒤가 맞지 않아 정확한 범행 동기는 추가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첸씨는 제주에 온 뒤 직접 흉기를 산 후 2∼3차례 같은 성당에 갔던 것으로도 드러났다. 피해자 김씨는 사건 발생 후 휴대전화로 직접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김씨는 신고에서 “공격을 당해 피가 나고 있다. 흉기로 가슴과 배를 누군가 찌르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김씨는 신고 직후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독실한 신자인 피해자 김씨는 이날 새벽 미사를 마친 뒤 성당에 남아 혼자 기도를 하고 있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성당 주변을 비추던 폐쇄회로(CC)TV를 통해 첸씨가 오전 8시 45분께 성당 문을 통해 침입한 뒤 3분이 지나 밖으로 뛰어나와 달아나는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중국제 신발과 바지가 남겨진 것으로 미뤄, 용의자가 중국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 현장에는 범행에 쓰인 흉기도 있었다. 경찰은 형사와 외사계 직원 등 전 직원을 비상소집, CCTV와 유류물을 분석에 들어갔으며 탐문수사와 CCTV 관제센터의 영상 등 모든 자료를 토대로 수사해 왔다. 그러던 중 CCTV 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사건 당시 화면에 나온 남성과 유사한 인물을 발견, 경찰에 신고하면서 첸씨가 붙잡혔다. 첸씨는 범행에 대해 경찰에 모두 자백했으며 연행되며 범행 후 심경을 묻는 기자들에게는 “미안하다”고 짧게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혼 소송 중인 아내 감금…인두로 지지고 흉기로 내리찍은 남편에 징역 12년

    이혼 소송 중인 아내 감금…인두로 지지고 흉기로 내리찍은 남편에 징역 12년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장시간 감금해 인두로 지지고 흉기로 내리찍는 등 고문한 혐의로 기소된 남편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이재석)는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50)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올해 3월 별거 중인 아내 A씨를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으로 불러내 양손에 수갑을 채우고 입에는 재갈을 물린 채 26시간이 넘게 감금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미리 준비한 인두로 A씨의 손등과 볼, 이마 등을 지지고, 흉기로 등을 내리찍는 등 고문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A씨가 자신 몰래 거액을 대출받자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A씨는 집을 나가 김씨를 고소하고 이혼 소송을 낸 상태였다. 법정에서 김씨는 “아내를 주점으로 유인한 건 대화로 겁을 주려는 것이었고 폭행은 우발적인 것으로 살해하려는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범행 후 A씨에게 응급조치를 하고 병원에 데려갔다는 점도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는 근거로 강조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인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했고, 등을 비롯해 장기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신체 부위를 공격했다”며 “살인 의도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는 수갑이 채워져 반항할 수 없는데도 인두를 사용하거나 흉기로 신체 일부를 찍어 반인륜적 범행을 저질렀다”고 김씨를 질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 마트 인기도서 1위는 남성 패션지” 장병들이 구입한 도서 목록 살펴보니…

    “군 마트 인기도서 1위는 남성 패션지” 장병들이 구입한 도서 목록 살펴보니…

    올해부터 군부대 안에서 도서 구입이 가능해진 가운데 장병들이 가장 많이 구입해 읽은 책은 남성 패션잡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17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군 마트에서 판매된 도서는 총 8만 690권으로 10억 1200만원 어치에 달했다. 판매율 1위를 기록한 것은 패션지 ‘아레나 옴므’로 6468권이 팔렸다. 이어 ‘헝거게임’ 3006권, ‘마션-어느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1640권, ‘정통 타로배우기’ 1575권, ‘가면산장 살인사건’ 1486권 등의 순으로 판매됐다. 반면 취업·수업서적인 ‘2017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통합완성편’은 4권, 군 관련 서적인 ‘육군부사관 실기평가’는 5권이 팔렸다. 김 의원은 “장병들이 자비로 책을 사는 데 들인 돈이 반년 동안 10억원에 달하는 것은 난센스”라면서 “도서관에 보급하는 책의 권수 늘리기에만 급급할 게 아니라 실제 장병들이 읽고 싶어 하는 책을 충분히 구비해 다양한 독서 선호를 만족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앰네스티 “브라질 경찰, 리우 올림픽 앞두고 강경 치안 작전…사망자 85% 증가”

    앰네스티 “브라질 경찰, 리우 올림픽 앞두고 강경 치안 작전…사망자 85% 증가”

    브라질 경찰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벌인 치안 작전으로 인명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AI)은 지난 4~7월 리우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에서 경찰에 의한 사망자 수가 168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사망자가 91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85% 늘어난 수준이다. AI의 헤나타 네데르 인권보좌관은 “올림픽 안전을 위한 경찰의 작전이 늘어나면서 사망자도 증가했다”면서 “경찰에 의한 인권침해 사례도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같은 지적에 대해 경찰은 즉각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로 작전 과정에서 경찰에 의한 사망자는 12명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살인 사건 등 다른 이유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리우에서는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가 열릴 때마다 경찰의 과잉 대응으로 인명 피해가 늘어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 2007년 미주 대륙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판 아메리카 대회가 리우에서 열렸을 때는 경찰에 의한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30% 정도 늘었다. 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기간에 발생한 사망자 역시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브라질 당국은 올림픽 기간에 리우시 일대에 8만 5000명의 경찰과 군 병력을 배치해 테러와 각종 범죄에 대비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브라질 한인타운서 석궁쏴 60대男 살해한 한인 남성…“목 부위 관통”

    브라질 한인타운서 석궁쏴 60대男 살해한 한인 남성…“목 부위 관통”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한인타운에서 30대 한인 남성이 60대 브라질 남성에게 석궁을 쏴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한인타운인 봉헤치루 지역 도로에서 재활용 폐지수집상 남성에게 석궁을 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브라질 남성은 폐지를 자신의 수레에 싣고 있었으며, 수레가 차량과 부딪혀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A씨가 홧김에 석궁을 쏜 것으로 보인다. 석궁에서 발사된 화살은 브라질 남성의 목 부위를 관통했으며, 현장에 쓰러진 남성은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범행에 사용된 석궁은 길이 30∼40㎝의 화살을 쏠 수 있으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지점 근처에 설치된 CCTV와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A씨를 추적했으며, 그의 집에서 석궁과 대마초 등을 발견해 압수했다. 브라질 국적자인 A씨는 2013년에도 상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유민상-문세윤-김준현, 레전드 먹방 “수요예능 시청률 올킬”

    라디오스타 유민상-문세윤-김준현, 레전드 먹방 “수요예능 시청률 올킬”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먹방 어벤져스 김준현-문세윤-유민상-김민경-이수지가 종합 예술 토크의 진수를 보여주며 웃음의 레전드를 찍었다. 이들은 먹방계의 어벤져스답게 무한 먹방 토크를 펼치면서 남다른 에피소드, 개인기, 입담의 환상적인 조화로 한가위만큼이나 풍성한 웃음을 선사한 것. 지난 14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황교진)는 ‘함부로 배 터지게’ 특집으로 김준현-문세윤-유민상-김민경-이수지가 출연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9.1%로 변함없는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수많은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들이 방송된 가운데, 수요일 예능 전체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먹방 어벤저스 5인방 김준현-문세윤-유민상-김민경-이수지는 ‘먹방 어벤져스’로서 ‘먹방 명언’, 음식 맛있게 먹는 팁 등을 전수하며 다양한 먹방 토크를 펼쳤다. 이들의 끝없는 먹방 토크에 김구라는 “이분들은 내내 먹는 얘기만 한다”며 이들의 무한 먹방 토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한가위만큼 풍족한 웃음을 유발한 토크 퍼레이드로 추석에 오손도손 TV 앞에 모인 가족들을 웃음의 절정에 이르게 만들었다. 특히 유민상은 이날 소리꾼이 돼 토크 중간중간에 효과음이 필요한 곳에서 ‘수작업 효과음’으로 토크에 감칠맛을 더했다. 그는 의자에 앉기만 하면 의자가 부서진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스흥~ 스스”라며 유압식 의자의 바람 빠지는 소리를 완벽하게 따라 하면서 토크에 생생함을 더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토크뿐만 아니라 다른 게스트의 토크에도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사물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그는 김준현이 해외의 한 놀이공원에서 불꽃놀이를 볼 때의 감성을 설명할 때 옆에서 폭죽소리를 깨알같이 효과음으로 주면서 현장감을 더해 시청자들을 ‘라디오스타’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또한 문세윤은 데뷔 전 김숙-김대희와 있었던 폭소만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놨다. 그는 일반인으로 ‘개그콘서트’에 특별출연 했을 때 김숙에게 인사할 타이밍을 살짝 놓치자 장난으로 자신을 때리며 “인사 똑바로 못 해?”라고 말해 당황했음을 고백했다. 당시 옆에 있던 김병만이 문세윤은 일반인 출연자라고 알려주자 “일반인이 인사도 못해?”라며 장난으로 더 화냈던 김숙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문세윤은 김대희가 자신을 개그맨 선배로 오해해 자신에게 깍듯하게 인사한 뒤 일반인임을 깨닫고 자신에게 화냈다는 두 번째 억울했던 사연까지 고백해 웃음이 두 배로 터지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현은 격이 다른 먹방 명언 제조기의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는데 하모니카와 기타를 대동하고 발군의 노래실력을 발휘하며 감성돼지임을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방송 초반부터 윤종신에게 술 마시고 음성 메시지를 남기는 등 감성 돼지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설렁탕에 밥 두 공기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를 말하면서 “이 맛있는 김치 깍두기를 그냥 보내기가 싫은 거야~” 라며 김치와 깍두기의 맛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 밥을 한 공기 더 먹는다고 감성 가득한 설명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를 들은 유민상이 “말이 좋아 온전히 느끼는 거지 그냥 밥 한 공기 더 먹겠다는 거잖아요”라며 그의 감성에 찬물을 끼얹어 시청자들이 폭소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수지는 과거 김준현을 짝사랑한 적이 있었다는 특급 고백을 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자신의 볼에 손을 얹은 김준현에 ‘어머 만지려고 하나?’라고 생각한 찰나에 김준현이 얼굴을 밀치며 술 가져오라고 한 것에 마음을 접었다고 고백했다. 설렘을 느끼려던 찰나에 바로 반전이 펼쳐져 시청자들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또한 김민경은 초등학교 6학년 졸업사진이라고 밝혀진 사진에 대한 진실을 고백하면서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해당 사진 속 김민경은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해도 성숙한 모습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는데, 사실은 초등학교 3학년 때였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 사실을 털어놓은 김민경은 “얘기하고 나니까 마음 편하네~”라며 후련해 해 시청자들이 그의 소탈한 매력에 더욱 빠지게 만들었다. 이처럼 먹방 어벤져스 5인방 김준현-문세윤-유민상-김민경-이수지는 서로 다른 개성만큼이나 서로 다른 스타일의 에피소드, 개인기를 펼쳐내며 예술적인 종합 예술 토크의 진수를 보여줬고 시청자들에게 쉴 새 없이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석 연휴 첫날 처남이 술자리 말다툼하다 매제 살해

    추석 연휴 첫날 처남이 술자리 말다툼하다 매제 살해

    추석 연휴 첫날 술자리에서 처남이 매제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전 4시 30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아파트 거실에서 집주인 강모(74)씨가 매제 이모(75)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같은 아파트 옆 동에 사는 이들은 추석을 맞아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벌였고 결국 살인사건으로 비화했다. 조사결과 강씨는 술자리에서 30여년 전부터 이씨가 자신을 폭행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가 오히려 얼굴을 맞자, 홧김에 흉기를 가져와 머리 등을 수차례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경찰에서 “매제가 예전부터 가끔 때려 감정이 좋지 않았는데 이에 대한 사과는커녕 오히려 얼굴을 때려 화가 치밀어 우발적으로 흉기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틴 스콜세지 제작 ‘더 워너비-존 고티’…마피아를 동경한 남자의 실화!

    마틴 스콜세지 제작 ‘더 워너비-존 고티’…마피아를 동경한 남자의 실화!

    마피아를 동경한 한 남자의 실화를 그린 영화 ‘더 워너비-존 고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 워너비-존 고티’는 1992년 미국 전역의 관심을 끈 마피아 보스 ‘존 고티’의 실제 재판을 배경으로, 그를 동경해 마피아가 되려 했던 ‘마이클’과 그의 아내 ‘로즈’의 실화를 그렸다. 영화 ‘좋은 친구들’, ‘카지노’, ‘갱스 오브 뉴욕’, ‘디파티드’ 등을 통해 마피아와 갱단을 극적으로 담아내 큰 사랑을 받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영화의 제작에 참여했다. 존 코티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트와 마피아의 연관성이 언급되면서 관심을 끄는 인물이다. 1990년 FBI의 도청 자료에 의하면, 존 고티와 도널드 트럼프가 카지노 사업과 관련된 결탁 관계라는 것이 드러났다. 존 고티는 이탈리아 빈민 노동자 아들로 태어나 16세 때 갱단을 조직, 빠르게 성장했다. 수많은 살인사건과 마약류 밀수 및 거래 혐의로 조사를 받았지만 매번 무죄로 풀려났다. 이후 영화 속 ‘마이클’처럼 그를 따르는 추종자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FBI의 끈질긴 추적을 시작으로 1992년 재판에 회부된 뒤, 그의 부하가 배신하면서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나 복역 중 사망했다. 이후 뉴욕의 마피아들은 보스와 같은 운명을 맞아 모두 흩어졌다. 거장 마틴 스콜세지는 이 시나리오를 읽고 직접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더 워너비-존 고티’를 통해 빈센트 피아자와 함께 일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틴 스콜세지의 찬사를 받은 빈센트 피아자는 ‘더 워너비-존 고티’의 주인공이다. 그는 존 고티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동경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영화는 오는 9월 19일 국내 개봉된다. 사진 영상=유니콘미디어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이태원 살인사건’ 항소심 선고…패터슨, 2심서도 징역 20년 “반성 안해”

    ‘이태원 살인사건’ 항소심 선고…패터슨, 2심서도 징역 20년 “반성 안해”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기소돼 1심에서 사실상 법정최고형을 받았던 아더 존 패터슨이 2심에서도 징역 20년을 그대로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패터슨을 진범으로 확신하며 단, 1심처럼 패터슨과 함께 있던 에드워드 리가 공범이라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윤준)는 13일 “범행 당시와 범행 이후의 정황에 비춰볼 때 피고인이 피해자를 찔러 살해했다는 것은 합리적 의심 없이 명백히 인정할 수 있다”며 패터슨의 항소를 기각했다. 패터슨은 1심에서부터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범행 장소에 함께 있던 에드워드 리가 범인이라고 주장해왔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시간은 1997년 4월 3일 오후 10시 5분에 영원히 멈췄다”며 “피고인은 피해자가 누리지 못한 19년의 삶을 고스란히 살아 본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도 피해자와 유족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오히려 피고인은 자신의 억울함만을 강변했다”며 “범행 현장에 자신과 공범인 리만 있었다는 이유로 범행의 책임을 리에게 떠넘기고 자신은 책임을 모면하고자 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이 과거 증거인멸죄 등으로 1년 이상 복역하고 송환과정에서 4년간 구금됐던 점을 감안해도 원심이 형을 완화해 징역 20년을 선고한 건 무겁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1심은 패터슨이 범행 당시 만 18세 미만인 점을 감안해 소년범에게 선고할 수 있는 법정 최고형인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가 살인죄에 대해 무기징역을 택할 때 소년범에게는 징역 20년을 선고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범행 당시와 이후 정황에 비춰 패터슨이 조씨를 직접 찌른 범인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세면대 오른쪽과 벽 사이에 서 있다가 칼에 찔린 피해자를 밀쳤다면 세면대 위와 안에 그렇게 많은 피가 묻기 어렵다”며 “피고인 몸이 가리고 있던 벽에도 피가 묻지 않은 부분이 있어야 하나 실제로는 그런 부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행 후 피고인은 곧바로 건물 4층 화장실에 가서 손과 얼굴, 머리에 묻은 피를 씻어내고 피 묻은 셔츠도 갈아입고 친구 모자까지 빌려 쓰고 밖으로 나갔다”며 “이는 피해자를 살해하고 최대한 범행 현장에서 달아나려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말했다. 범행에 쓰인 흉기를 도랑에 버린 것도 패터슨의 범행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또 “리는 친구에게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고 범행을 부인하고 여자친구에게 가서 피고인이 찔렀다고 말했지만, 피고인은 여자친구나 친구들에게 자신의 무고함을 설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신이 진범이 아니라면 억울한 의심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도 리가 범인이라고 변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다만 1심처럼 패터슨과 리가 공범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리는 피고인에게 ‘아무나 흉기로 찔러봐’라고 말한 뒤 피고인과 함께 피해자를 따라 화장실로 갔고, 피고인이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는 걸 보면서도 이를 말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리는 이미 살인 혐의로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만큼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처벌할 수 없다. 선고 직후 조씨의 어머니 이복수씨는 “패터슨이 진범으로 밝혀졌으니 이제 죽어서 하늘에서 중필이를 만나도 좀 떳떳할 것 같다”고 말했다. 패터슨을 변호한 오병주 변호사는 “즉시 상고해서 억울한 사람이 대신 처벌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주의 개구리소년(?)’ 8억원 보상금 걸린 실종소년

    ‘호주의 개구리소년(?)’ 8억원 보상금 걸린 실종소년

    2014년 9월 12일 아침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켄달지역 할머니집 마당에서 스파이더맨옷을 입고 놀던 3살 꼬마 윌리엄 티렐이 홀연히 사라졌다. 실종 직후 일대를 샅샅이 뒤지고 탐문수사를 펼쳤지만 아무런 흔적도 없었고, 목격자도 없었다. 꼬박 2년 전 일이다. 2년에 걸쳐 600여 명을 수사했지만 단서를 찾지 못했고, 결국 100만 호주달러(약 8억 4000만원)를 보상금으로 내걸었다. NZ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NSW 주정부 및 경찰은 1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2년 전 오늘 소년이 사라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있었다"면서 "이 100만 달러의 보상금이 윌리엄을 찾아내고 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앤드루 스키피오니 주경찰청장은 "누군가가 나서서 그날 그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말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관련 정보를 갖고 있는 누구든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한때 아동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던 세탁기 수리공 65살 남성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기도 했다. 이 남성은 혐의를 극구 부인해 체포되지 않았다. 주 당국이 그동안 보상금으로 내건 최고액은 1999년 10대 소녀 살인사건 당시로 50만 호주달러(약 4억2000만원)였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친모 살해 50대에 무기징역…법원 “유사사례 없는 끔찍한 범행”

    술에 취해 90대 노모를 강제로 추행한 뒤 목 졸라 살해한 아들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끔찍한 범행으로, 피고인을 사회와 격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고충정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강모(51)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2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하고 강씨에 대한 정보를 10년간 공개·고지하도록 했다. 피고인 강씨는 지난 1월 13일 오후 10시께 강원도 철원군내 어머니 A(91)씨의 집에서 막걸리를 마시다 옆에 누워있던 A씨의 얼굴을 때린 뒤 강제로 추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강씨는 애초 형제들의 권유로 살해 사실만 자수했다가 경찰이 A씨의 시신 부검 결과를 들이대자 성추행 사실도 털어놨다. 강씨는 범행 다음 날인 14일 장례식장에 모인 형제들에게 “어머니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 편히 보내드렸다”고 말했다. A씨는 허리디스크와 심장질환 등 오랜 지병이 있었다. 그는 형의 권유로 자수했고 경찰은 ‘목 졸림 질식사’라는 1차 부검 결과를 토대로 존속살해 혐의를 적용, 강씨를 구속했다. 이 사실은 언론을 통해 세간에 알려졌고 ‘어머니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살해했다’는 부분에서 동정 여론까지 일부 생겼다. 그러나 A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에서 방어흔적 등이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부검 결과를 강씨에게 제시했고 강씨는 “어머니를 살해한 뒤 모욕했다”고 자백했다. 그러나 이것 역시 거짓으로 드러나 검찰은 법의학자 분석 등을 근거로 모욕한 뒤 살해한 혐의(강간 등 살인)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 재판과정에서 재판장도 “강씨의 범행을 믿기 어렵다”며 A씨의 시신을 부검한 법의학자의 출석을 검찰 측에 요구하기도 했다. 강씨는 사기, 폭력, 방화 등 전과만 총 37회에 달했다. 이번 범행 전 강씨는 사기죄로 6개월간 교도소에 복역했으며 지난해 10월 출소한 뒤 5년 만에 A씨를 찾아갔으나 자신을 반기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친어머니를 강제추행하고 목 졸라 살해, 인륜을 저버린 범행을 저질렀다”며 “유사한 사례를 찾아볼 수도 없을 정도로 끔찍한 범행”이라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자수했지만 사회로부터 격리된 상태에서 수감생활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된다”며 양형 이유를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방에 칼 넣고 학교 간 초등학교 1학년

    가방에 칼 넣고 학교 간 초등학교 1학년

    남미에서 교내폭력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남학생을 죽이겠다며 칼을 갖고 등교한 사실이 알려져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학교는 그러나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모레노라는 도시에 있는 스텔라마리스 초등학교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6살인 문제의 여학생은 쉬는 시간에 한 남학생에게 칼을 꺼내 보였다. 짝인 남학생이 장난을 치자 여학생은 "너를 다치게 할 수 있는 물건이 있어"라면서 가방에서 칼을 꺼냈다. 그러면서 여학생은 "죽일 사람이 있어서 가져온 칼이야"라고 서슴없이 말했다. 당시 교사는 교실에 있었지만 여학생이 칼을 빼든 걸 보지 못했다. 알고 보니 여학생은 최근 같은 반 또 다른 남학생으로부터 "사귀자"는 말을 들었다. 여학생은 거부했지만 계속 사귀자고 치근덕거리자 여학생은 죽여버리겠다며 집에서 칼을 챙겨갔다. 협박을 받은 남학생은 소리를 지르고, 교사가 칼을 빼앗으면서 사태는 수습됐지만 후유증은 계속되고 있다. 아찔한 사건이 알게 된 학부모들은 학교를 찾아갔지만 교장 등 관계자들은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학부모 마르셀라 푼시아는 "학교를 찾아가 따졌지만 모르는 일이라는 말만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가 사건을 덮으려고만 하는 것 같다"면서 "너무 불안해 아들을 등교시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모른다는 말은 거짓말로 판명났다. 현지 언론은 "칼을 갖고 등교한 여학생의 부모를 부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여학생의 부모는 "평소 딸이 폭력적이지 않다"면서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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