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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값 시비로 손님 살해한 87년생 허민우는 ‘꼴망파’ 조폭

    술값 시비로 손님 살해한 87년생 허민우는 ‘꼴망파’ 조폭

    술값 시비가 붙은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산에 유기한 노래주점 업주 허민우(34)는 과거 폭력 조직인 ‘꼴망파’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폭행·상해 전과가 있었다. 허민우는 지난달 22일 오전 2시쯤 인천시 중구 신포동 한 노래주점에서 40대 손님 A씨를 살해한 뒤 훼손한 시신을 부평구 철마산 중턱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 정밀감식 결과 허씨가 운영한 이 노래주점 화장실에서는 A씨의 혈흔과 미세 인체조직이 발견됐다. 허민우는 범행 후 노래주점 인근 고깃집에 들러 폐쇄회로(CC)TV가 작동하는지를 확인했고 인근 마트에서는 14ℓ짜리 락스 한 통, 75ℓ짜리 쓰레기봉투 10장, 테이프 2개를 산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노래주점 내 빈방에 A씨 시신을 이틀간 숨겨뒀다가 차량에 옮겨 싣고서 인천 무의도와 강화도 등 곳곳을 돌아다녔고, 며칠 뒤 부평구 철마산 중턱 풀숲에 버렸다. 인천경찰청은 전날 신상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허씨의 이름·나이·얼굴 사진을 공개했다.18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허민우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가입·활동 등 혐의로 기소돼 돼 지난해 1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법원은 허민우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허민우가 활동하던 폭력조직인 ‘꼴망파’는 1987년경부터 인천시 중구 신포동 등 동인천 일대 유흥업소와 도박장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폭력행위를 통해 이권에 개입해왔다. 허씨는 꼴망파 조직원으로 활동하면서 2010년 10월 9일과 같은 달 11일에 다른 폭력조직 연합세력과의 집단 폭력 사태에 대비해 집결하기도 했다. 허민우를 포함한 꼴망파 등 조직원 46명 중 44명은 2019년 범죄단체 가입·활동 등 혐의, 2명은 사기 또는 공동감금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전원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허민우는 이른바 ‘보도방’을 운영하면서 여성들을 유흥업소에 소개한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로 2011년 4월에는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허민우는 폭력조직 활동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2023년 2월까지 보호관찰을 받는 와중에 살인 범행을 저질렀다. 허민우는 보호관찰 초기 주요 대상자로 분류됐다가 지난해 6월 재분류를 거쳐 가장 낮은 등급인 일반 보호관찰 대상자로 관리받고 있었다. 법무부 관계자는 “허씨에 대한 보호관찰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미비한 점은 없었는지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노래주점 손님 살인’ 허민우, 보호관찰 기간 중 범행

    ‘노래주점 손님 살인’ 허민우, 보호관찰 기간 중 범행

    술값 시비 끝에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는 노래주점 업주 허민우(34)씨가 집행유예 후 보호관찰을 받던 도중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폭력 전과가 있는 허씨는 지난해 폭행 등의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2023년 2월까지 보호관찰 대상자로 분류됐다. 보호관찰 대상자는 ‘집중’, ‘주요’, ‘일반’ 3단계로 나뉜다. 허씨의 경우 보호관찰 초기 주요 대상자로 분류됐다가 지난해 6월 재분류를 거쳐 가장 낮은 등급인 일반 보호관찰 대상자로 관리받고 있었다. 인천보호관찰소는 허씨를 상대로 지난해 총 6번 출석 지도를 해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마지막 출석지도 이후 전화로만 관리를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허씨에 대한 보호관찰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미비한 점은 없었는지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인천시 중구 신포동 노래주점에서 40대 손님 A씨를 살해한 뒤 훼손한 시신을 부평구 철마산 중턱에 유기한 혐의(살인·사체손괴 및 유기)를 받고 있다. 전날 인천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를 열고 허씨의 이름·나이·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얼빈 日영사관 습격… 잊혀진 사회주의 계열 ‘백마 탄 여장군’

    하얼빈 日영사관 습격… 잊혀진 사회주의 계열 ‘백마 탄 여장군’

    경남 마산(창원시 마산합포구)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김명시의 흔적을 찾기는 어려웠다. 생가가 있던 곳은 문화광장으로 바뀌었고 시민단체가 중심이 돼 시민들이 묘소를 찾고자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언니와 여동생의 후손들이 경기 이천과 경북 상주에 살고 있음이 최근 확인됐다. 김명시가 우리의 기억에 남아 있지 않고 독립운동가로 인정을 받지 못한 것은 사회주의 계열, 즉 좌익이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독립유공자 서훈을 수차례 거부했다. 친인척들은 숨어 지내다시피 했다. 취업과 해외여행에도 제약을 받았다고 한다.김명시는 일제강점기에 중국 공산당과 조선의용군에서 활약했고 광복 후에는 부녀운동에 앞장섰다. 마산에서 김명시를 기리는 사업을 시작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김명시의 생가에서 그가 다녔던 성호초등학교로 가는 오동동 골목길을 벽화로 단장한 것도 그 일환이다. 김명시와 관련해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이 정도밖에 없다.조용한 아침에 찾은 오동동 골목은 도심인데도 인적이 드물었다. 그라피티 작가가 그렸다는 벽화에서 김명시는 경찰복을 입고 진돗개를 붙들고 있어 엉뚱하고 생경하게 느껴졌다. ‘백마 탄 여장군’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명시의 모습을 재현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벽화의 뜻이 백마 대신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시민들을 지켜 준다는 것이라고 하니 그러려니 할 수밖에 없다. 생가가 있었다는 오동동 문화광장(실제로는 동성동)에는 표지판만이 한 모퉁이에 서 있었다. 시멘트와 보도블록으로 덮어 버린 광장에서 김명시가 나고 자란 곳임을 느낄 수는 없었다. 표지판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백마 탄 여장군으로 불린 김명시는 중국 대륙에서 대일 항전에 참전해 총을 들고 싸운 독립운동가이며 혁명가이다.” ●오빠·남동생도 좌익 항일투사로 옥살이 김명시는 1907년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성동 189번지에서 다섯 남매의 셋째로 태어났다. 아버지 김봉권은 일찍이 사망했고 어머니 김인석이 자식들을 키웠다. 어머니는 생선 장사를 했지만, 마산 3·1 만세운동에 앞장서다 붙잡혀 고문을 당할 정도로 민족의식이 강했다. 오빠 김형선과 남동생 김형윤도 사회주의 계열 항일투사로 모두 옥살이를 했다. 김형선은 1924년 마산 지역에 공산당 지부를 세웠고, 김형윤은 1930년대에 부산과 진해에서 적색노동조합운동을 이끌었다. 1924년 3월 김명시는 마산공립보통학교(현 성호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더 큰 세상에서 견문을 넓히고자 서울로 갔다. 배화고등보통여학교에 입학했지만 학비가 없어 중퇴할 수밖에 없었다. 김명시를 사회주의의 길로 이끈 건 오빠 김형선이었다. 조선공산당이 결성되기 한 해 전 마산에서 공산당을 조직한 김형선은 사회주의 혁명가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인물이었다. 김명시는 이듬해 7월 김형선이 활동하던 고려공산청년회(고려공청)에 들어가 마산 제1야체이카(사회주의의 세포 조직)에 배속됐다. 더 공부할 기회가 찾아왔다. 고려공청의 모스크바 유학생으로 뽑힌 것이다. 그해 10월 모스크바 동방노력자공산대학에 입학했다. 코민테른(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이 공산주의 지도자를 양성할 목적으로 설립한 교육기관이었다. 유학 동기생은 모두 21명이었는데 조봉암의 부인인 김조이, 조봉암의 동생 조용암, 조선공산당 여성 트로이카 중의 1명인 고명자가 있었다. ● 친인척들 숨어 지내고 취업·해외여행 제약 1927년 6월 김명시는 공산대학을 중퇴하고 중국 상하이로 갔다. 중국공산청년단 상하이한인지부 결성이라는 지령을 받았기 때문이다. 상하이 거리는 장제스의 쿠데타로 공산주의자들의 시체가 즐비했다.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김명시는 조봉암과 홍남표를 도우며 지부를 만들었다. 김명시는 항일투쟁도 병행했다. 1928년 6월 각국 식민지 민족과 중국인 운동가 300여명과 피압박민족반제동맹을 조직했다. 이듬해 10월에는 홍남표와 만주의 길림성 아성현으로 가서 한인 당원들을 중국공산당에 가입시켰다. 반일동맹을 조직하고 기관지 ‘반일전선’을 제작하는 것도 김명시의 몫이었다. ●일제 만주 침략하자 한인반제동맹 조직 1930년 5월 30일 밤 12시. 김명시가 이끄는 300여명의 한인 무장대가 하얼빈 일본영사관과 경찰서 등을 습격했다. 독립운동가 탄압으로 악명이 높았던 영사관이었다. 김명시는 일제의 추적을 뿌리치고 홍남표와 함께 천신만고 끝에 흑룡강을 넘고 치치하얼과 톈진을 거쳐 상하이로 귀환, 활동을 이어 갔다. 1931년 9월 일제가 만주를 침략하자 한인반제동맹을 조직하기도 했다. 무대는 국내로 옮겨졌다. 국내 노동 현장 잠입 지시가 떨어진 것이다. 김명시는 1932년 3월 중국공산당 본부의 지령을 받아 여성 노동자 조직 결성을 위해 인천으로 숨어들었다. 전단을 비밀리에 배포하고 여성노동자들을 교육했다. 그러나 몇 달 후 일제의 감시망에 걸려들고 말았다. 고명자에게서 40원을 얻어 밤낮을 걸어 신의주로 탈출했지만 그곳에서 체포됐다. 동지의 배신 때문이었다.김명시는 조선공산당 재건 사건 주모자로 혹독한 심문을 받은 뒤 기소돼 미결 기간까지 합쳐 7년의 옥살이를 한 뒤 1939년 출옥했다. 스물다섯에서 서른두 살까지 꽃다운 나이를 옥중에서 보냈다. 조선공산당 재건 총책이었던 오빠 김형선은 1933년 7월 서울 영등포에서 체포돼 징역 8년을 선고받아 광복이 돼서야 감옥에서 나올 수 있었다. 출옥 후에도 일제의 사상범 감시는 엄중했다. 이를 뚫고 김명시는 수만 리 길을 헤쳐 김원봉의 조선의용대 화북지대를 찾았다. 부녀복무대의 지휘관으로 일본군을 상대로 선전활동을 펼치고 톈진과 베이징 등 일본 점령 지구에 파견돼 항일투쟁을 벌였다. 이때 김명시는 ‘백마 탄 여장군’으로 불렸다. 진짜 백마를 탔다기보다는 김명시를 흠모했던 사람들이 붙여 준 별명이었을 것이다. 어느 신문은 김명시를 ‘조선의 잔다르크’라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광복 후 무정과 종로 거리 개선행렬 광복이 되자 김명시는 북으로 가지 않고 오빠 김형선과 박헌영, 홍남표 등 ‘화요계’가 활동하고 있는 서울로 왔다. 조선의용군 총사령 무정과 함께 1945년 11월 조선국군준비대 전국대표자대회에 참석하며 이름을 알렸다. 종로 거리 개선 행렬에서 김명시가 무정의 뒤를 따라 말을 타고 지나갈 때 시민들이 “김명시 장군 만세”라고 외쳤다고 한다. 1946년 11월 21일자 독립신보에 실린 김명시 인터뷰 기사 서두에는 이렇게 씌어 있다. “크지 않은 키, 검은 얼굴, 야무지고 끝을 매섭게 맺는 말씨, 항시 무엇을 주시하는 눈매, 온몸이 혁명에 젖고 혁명 그것인 듯 대담해 보였다.”김명시의 국내 활동도 활발했다. 12월 22일 개최된 조선부녀총동맹 결성대회에 참가하고 조선부녀총동맹의 선전부 위원으로 선출됐다. 1947년 6월 전라도에서 발생한 우익테러사건과 관련해 민주주의민족전선의 조사단원 일원으로 활동했고 민주여성동맹 대표로 미군정청을 방문, 미군정 사령관 하지 중장에게 반탁시위 항의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김명시는 1949년 9월 16일 서울 경찰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한 달도 안 된 10월 11일자 신문에 ‘북로당 정치위원 김명시, 부평서 유치장서 자살’이란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10월 10일 오전 5시 50분쯤 자기의 겉저고리를 찢어 유치장 안에 있는 약 3척 높이의 수도관에 목을 매고 죽었다”는 게 당국의 발표였다. 하지만 고문치사인지 자살인지, 사인을 확인할 만한 자료는 발견되지 않았다. 나이는 겨우 42살이었다. 외롭고도 비극적인 최후였다. 오빠 김형선은 건국준비위원회 교통부 위원, 남로당 중앙감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활동했고 1950년 9월 북으로 올라가다 미군 폭격으로 사망했다. 글 사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이란의 게이남성, 군면제 받은날 친척에 의해 참수당해

    이란의 게이남성, 군면제 받은날 친척에 의해 참수당해

    이란의 스무살 난 게이 남성이 동성애자란 이유로 명예 살인을 당했다. 성소수자 네트워크인 ‘6RANG’는 이란 아바즈에 사는 게이 남성 알리 파젤리 몬파레드가 지난 4일 친인척 남성들에 의해 납치당했으며 다음날 참수된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성소수자 활동가는 지난 2019년부터 사망한 몬파레드와 연락을 했는데 살인은 그의 성정체성이 밝혀진 다음날 일어났다고 전했다. 사망한 게이 남성의 성정체성이 드러나게 된 것은 그의 이복 형제가 몬파레드의 군면제 카드가 담긴 봉투를 먼저 열어보았기 때문이었다. 군 면제 카드는 이슬람 혁명수비대에 의해 발급된다. 몬파레드는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힘으로써 면제 카드를 받게 되었다. 이란 군대법 7조 5항에서는 성소수자의 군역을 면제하고 있다. 불행히도 이란의 게이 남성은 군대를 안 가는 대신 생명을 잃게 된 것이다. 게이 남성을 참수한 이들은 그의 어머니에게 연락해 아들의 시체가 야자수 아래에 있다고 알려줬다. 어머니는 아들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고 입원했는데 몬파레드는 외동이었다.몬파레드의 파트너는 현재 터키에 살고있으며, 그의 참수에 가담했던 남성은 이복형제와 사촌 등 모두 세명으로 이들은 모두 체포되어 일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살해당한 몬파레드는 이란 부유층의 자제로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명품에 대한 애정이 잔뜩 묻어난다. 그는 또 화장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공개적으로 얼굴에 화장을 하지는 못했다. 몬파레드는 친구와 가족들에게 남긴 음성 메시지에서 “압력이란 사회에서 내가 원하는 행동을 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화장을 좀 하고 걸어다니고 싶지만 내가 사는 아바즈가 어떤 곳인지 알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 듯한 말도 했다. 그는 아버지쪽 친척들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면서 그들이 자신을 죽이려 든다고 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자신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몬파레드는 이란을 벗어나 유럽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했다. 먼저 파트너가 있는 터키로 간 뒤에 노르웨이나 스웨덴으로 망명 신청을 하는 것을 계획했다. 이달 중순에 이란을 떠날 계획이었지만 그 전에 군 면제 카드가 먼저 도착했고 결국 비극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이란에서 동성애는 금지되어 있고, 100대의 회초리부터 죽음까지 이르는 처벌을 받지만 군대는 면제된다. 이란 군대는 동성애를 정신질환으로 보기 때문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눈 마주쳤다”…70대 노인 무차별 폭행 20대 ‘살인미수’ 기소

    “눈 마주쳤다”…70대 노인 무차별 폭행 20대 ‘살인미수’ 기소

    자신과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아파트 현관에서 70대 노인을 무차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중반 A씨가 살인미수 혐의로 17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최원석 부장검사)는 이날 “아파트 입주민 노인을 때려 지난달 30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된 피의자 A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3시쯤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1층 현관에서 같은 동 주민인 피해자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A씨는 중상해 혐의로 같은 달 24일 구속됐다. 경찰은 애초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했다가 중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피해자의 피해 정도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살인미수로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30일 구속 송치했다. 피해자 가족 측도 경찰에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키 180㎝가 넘는 건장한 체격의 A씨에게 주먹과 발로 폭행당한 피해자는 안구 주변이 함몰되고 팔이 골절되는 등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 A씨는 음주나 마약 투약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천 노래주점 손님 살인범 34세 허민우…경찰 신상공개

    인천 노래주점 손님 살인범 34세 허민우…경찰 신상공개

    술값 시비 끝에 손님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산에 유기한 30대 노래주점 업주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인천경찰청은 17일 오후 신상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근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등 혐의로 구속한 허민우(34)씨의 이름·나이·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관인 내부 위원 3명과 법조인 등 외부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번 사건이 법에 규정된 신상 공개 요건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위원회는 “피해자의 시신을 심하게 훼손하는 등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신상정보 공개로 인한 피의자의 인권침해보다 국민의 알권리 보장 등 공공의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며 허씨의 신상공개 결정 이유를 밝혔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에 한해 충분한 증거가 있으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포토] 인천 노래주점 손님 살인범 신상정보 공개

    [포토] 인천 노래주점 손님 살인범 신상정보 공개

    인천경찰청은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등 혐의를 받는 노래주점 업주 허민우(34)씨의 신상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번 사건이 법에 규정된 신상 공개 요건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허씨의 이름·나이·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2021.5.17 인천경찰청 제공
  • ‘40대 손님 살해’ 인천 노래주점 업주 신상 공개...34세 허민우

    ‘40대 손님 살해’ 인천 노래주점 업주 신상 공개...34세 허민우

    술값 시비 끝에 손님을 살해하고 훼손한 시신을 산에 유기한 노래주점 업주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17일 오후 인천경찰청은 신상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근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등 혐의로 구속한 허민우(34)씨의 이름·나이·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관인 내부 위원 3명과 법조인 등 외부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번 사건이 법에 규정된 신상 공개 요건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위원회는 “피해자의 시신을 심하게 훼손하는 등 범행 수법이 잔인하다”며 “피의자의 자백과 현장 감식 자료 등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확보됐고 이미 구속영장도 발부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 착수 후 연일 계속된 언론 보도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다”며 “신상정보 공개로 인한 피의자의 인권침해보다 국민의 알권리 보장 등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에 한해 충분한 증거가 있으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이는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피의자 재범 방지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만 가능하며, 피의자가 청소년이면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허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2시 6∼24분쯤 인천시 중구 신포동 한 노래주점에서 40대 손님 A씨를 살해한 뒤 훼손한 시신을 부평구 철마산 중턱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 정밀감식 결과 허씨가 운영한 이 노래주점 화장실에서는 A씨의 혈흔과 미세 인체조직이 발견됐다. 그는 범행 후 노래주점 인근 고깃집에 들러 폐쇄회로(CC)TV가 작동하는지를 확인했으며, 인근 마트에서는 14ℓ짜리 락스 한 통, 75ℓ짜리 쓰레기봉투 10장, 테이프 2개를 산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노래주점 내 빈 방에 A씨 시신을 이틀 동안 숨겼다가 차량에 옮겨 싣고 인천 무의도와 강화도 등 곳곳을 돌아다녔으며, 며칠 뒤 부평구 철마산 중턱 풀숲에 버렸다. 허씨는 폭행이나 상해 등 여러 전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A씨는 살해되기 직전인 당일 오전 2시 5분쯤 “술값을 못 냈다”며 112에 신고했지만, 인천경찰청 112 치안 종합상황실 근무자는 관할 인천 중부서에 출동 지령을 내리지 않았다. 인천경찰청은 당시 신고 접수 과정의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해 자체 진상 파악과 함께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천 노래주점 피살자 부검 결과…“턱뼈 골절”

    인천 노래주점 피살자 부검 결과…“턱뼈 골절”

    인천 노래주점에서 업주에 의해 살해된 40대 손님의 시신 부검 결과 턱이 골절될 정도의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달 22일 노래주점 업주 A(34)씨에게 살해된 40대 손님 B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턱뼈 골절과 출혈 등이 확인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국과수는 그러나 “시신에 부패가 진행돼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밀 감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경위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이번 주 안으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2∼3시 사이 인천시 중구 한 노래주점에서 B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부평 철마산 중턱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A씨가 운영한 이 노래주점 화장실에서는 B씨의 혈흔과 미세 인체조직이 발견됐다. 폭행이나 상해 등 여러 전과가 있는 A씨는 노래주점 내 빈방에 B씨 시신을 이틀간 숨겨뒀다가 차량에 옮겨 싣고 인천 무의도와 강화도 등 곳곳을 돌아다녔고, 며칠 뒤 부평구 철마산 중턱 풀숲에 버렸다. A씨는 “B씨가 툭툭 건들면서 ‘혼나봐라’라며 112에 신고했다”면서 “화가 나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인천경찰청 감찰계는 노래주점 살인 사건과 관련한 초동 조치 부실 의혹에 대해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감찰 조사는 노래주점 살인사건 직전에 피해자가 112에 신고했으나 경찰이 출동하지 않은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졌기 때문이다.B씨는 살해되기 직전인 같은 날 오전 2시 5분쯤 “술값을 못 냈다”며 112에 신고했지만, 인천경찰청 112상황실 근무자는 관할 인천 중부서에 출동 지령을 내리지 않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추미애 “검찰이 공소장 유출…검찰개혁 조롱해 선 넘은 것”

    추미애 “검찰이 공소장 유출…검찰개혁 조롱해 선 넘은 것”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공소장 내용이 언론에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일부러 검찰개혁을 조롱하지 않는다면 도저히 할 수 없을 정도로 선을 넘은 것”이라며 “헌법과 법률이 정한 당연한 원칙을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이 공소장을 언론사로 유출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이 공소장을 유출해 헌법 가치를 짓밟았다면, 언론의 화살받이가 돼 건너온 검찰개혁의 강이 허무의 강이 될 것”이라며 “법무부는 누가 특정 언론사에 공소장을 몰래 넘겨줬는지 신속히 조사해 의법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무죄추정의 원칙과 공정한 재판을 받을 기본권에 대한 무신경함으로 저지르는 인격 살인에 대해 자성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유죄를 입증해야 하는 검찰이 “여론으로 유리한 고지에 서고, 법정에 서기 전부터 일방적으로 매도당하는 피고인이 나중에 무고함을 밝혀내야 하는 시대착오적 형사절차의 폐단이 고쳐지지 않고 있다”고 봤다. 공소사실 중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의 관여 정황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서도 “이 지검장의 혐의 특정과 무관한 제3자들에 대해 공소장에 기재한 추측이나 주관적 사실”이라며 “제3자들은 법률적으로 다툴 기회가 보장돼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만히 두면 사실인 양 간주하려 할 것”이라며 “직권남용이나 직무유기의 빌미로 삼을 계략을 의심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피의사실 특정과 무관한 것을 공소장에 마구 기재하지 않도록 ‘공소장 일본주의’를 법에 명시하도록 법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소장 일본주의는 검사가 공소를 제기할 때에 법원에 하나의 공소장만 제출하고 다른 서류나 증거물은 첨부하거나 제출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말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돈 문제로 다투며 일본 가자던 일본계 어머니가 벌인 끔찍한 짓

    돈 문제로 다투며 일본 가자던 일본계 어머니가 벌인 끔찍한 짓

    미국 애리조나주 템페 경찰서에 일본계 여성이 15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7시쯤 차를 몰고 나타났다. 이노우에 유이(40)는 일곱 살 아들과 아홉 살 딸을 살해한 것 같다고 했다. 일본어로만 말해 통역을 통해서였다. 돈 문제로 남편과 다투며 그를 흉기로 찌르겠다고 위협하며 일본으로 가자고 했다고 했다. 남편이 말을 듣지 않자 정말로 끔찍하게도, 이런 무참한 짓을 옮겨도 되는가 싶을 정도로 두 자녀를 끔찍하게 살해했다. 아이들의 시신을 발견한 경찰관들이 심리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였다고 AP 통신이 다음날 전했다. 그녀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흉기가 아니라 도축장에서 사용하는 것이었다. 아이들의 방어 흔적도 뚜렷이 남아 아파트 곳곳에 피가 낭자했고 시신도 부분적으로 잘려 있었다. 그녀의 몸과 자동차 안까지 피범벅이었다. 범행 흉기도 옷가지 등을 넣은 그녀 가방 안에서 발견됐다. 변호사를 구했는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그녀는 현재 두 건의 일급 살인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 중인데 아이들을 죽이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고 털어놓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노우에는 그날 아침 4시 30분에 일어나니 손과 팔에 피가 묻어 있어 샤워를 했다고 했다. 그 뒤 두 아이가 피투성이인 채로 침실 앞 복도에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밤새 있었던 일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털어놓았다. 간밤에 부부 싸움이 크게 있었다는 신고가 그날 아침 경찰에 접수돼 이노우에의 아파트에 출동한 경관들이 있었다. 그녀의 남편은 새벽 0시 30분에 아파트를 나갔다고 진술했다. 이어 자신이 떠났을 때는 아이들이 잠들어 있었고 아내가 그런 끔찍한 짓을 벌일줄 꿈에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근무하는 은행 주차장에서 아침까지 잠을 잤다고 했다.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아니라 나중에 이노우에의 자백을 듣고 아파트를 찾은 경관들이 끔찍한 시신들을 발견해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서 간부는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술주정’ 남편에 절구통 내려친 60대 아내, 사흘 뒤 벽돌 살해

    ‘술주정’ 남편에 절구통 내려친 60대 아내, 사흘 뒤 벽돌 살해

    술주정을 부리는 남편을 절구통으로 때리고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던 부인이 범행 사흘 뒤 벽돌로 남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16일 A(62·여)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10분쯤 경기 평택 월곡동 자택에서 집 화단에 있던 벽돌로 남편 B(61)씨의 머리를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남편과 술을 마시고 귀가한 A씨는 남편이 욕설 등 술주정을 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A씨는 범행 뒤 남편이 쓰러져 의식을 잃자 경찰과 소방서에 직접 신고했다. A씨는 범행 사흘 전에도 남편의 머리를 절구통으로 때려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지난 12일 오후 4시 50분쯤 남편이 술을 많이 마신 것에 화나 남편의 머리를 30㎝ 크기의 나무 재질 절구통으로 1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가 직접 신고한 점 ▲범행도구를 수거한 점 등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피해자인 남편 B씨가 사건 처리를 원하지 않고 지인 집에 머물겠다고 한 점 등을 근거로 긴급 임시조치(주거지 퇴거 격리, 100m 이내 접근금지, 통신금지) 대신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는 응급조치를 취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절구통’ 사건으로 17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면서 “남편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 아내와 잘 지내보자며 술을 마셨다가 사건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강남역 일대 안심존 업그레이드… ‘여성 범죄’ 꼼짝마!

    강남역 일대 안심존 업그레이드… ‘여성 범죄’ 꼼짝마!

    17일 ‘강남역 살인사건’이 5주기를 맞는 가운데 서울 서초구가 여성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초구는 강남역 일대에 구축한 안심존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안심 비상벨, 발광다이오드(LED)로 바닥이나 벽면에 특정 문구를 표출하는 고보조명, 고성능 폐쇄회로(CC)TV 등 안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여성 범죄를 예방하고자 각종 안전 대책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 1인 가구에 방범 시스템과 디지털 비디오폰, 현관문 안전고리 등을 설치해주는 ‘서리풀 보디가드’부터 늦은 시간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서초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등이다. 구 관계자는 “화장실에 설치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서초몰카보안관’ 사업은 지난해 영상주파수 탐지 장비를 도입해 좀 더 꼼꼼한 점검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는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좁은 골목길에 태양광을 활용한 ‘솔라 안심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이달 초에는 서초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화장실 이용 캠페인’도 실시했다. 다중이용시설의 화장실 출입문에 디지털 도어락을 설치하는 게 보편화됐지만 여전히 범죄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아 시설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하기 위해서다. 각 업소를 방문해 도어락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남녀 화장실 비밀번호를 다르게 설정하는 등의 방침을 권고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어두운 밤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안심하고 편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일면식도 없던 택시기사 살해” 20대 구속...범행 동기 ‘횡설수설’

    “일면식도 없던 택시기사 살해” 20대 구속...범행 동기 ‘횡설수설’

    운행 중이던 택시기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승객이 구속됐다. 16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운행 중이던 택시 기사를 별다른 이유 없이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20대 승객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뒷좌석에서 기사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택시는 후진해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췄다. A씨가 차 문을 열고 도망가려고 하자, 현장에 도착한 견인차 기사가 문을 막았다. 또한 인근을 지나던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인천에서 택시를 타고 성남까지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일면식도 없던 택시 기사를 살해한 그는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5∼6년 전부터 정신질환으로 통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도 확인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예일대생 살해한 중국계 MIT생 석달만에 체포…웃으며 머그샷 ‘섬뜩’

    예일대생 살해한 중국계 MIT생 석달만에 체포…웃으며 머그샷 ‘섬뜩’

    예일대 대학원생을 죽이고 달아난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대학원생이 체포됐다. 15일(현지시간) abc뉴스는 예일대 대학원생 케빈 장(26) 피살 사건의 용의자 킹수안 판(29)이 14일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카운티에서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경찰 추적망을 피해 도피 행각을 벌인지 석 달 만이다. 미국 연방보안청 관계자는 “연방보안청 특별 기동대가 14일 아침 킹수안 판을 체포했다. 용의자는 몽고메리카운티구치소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2급 살인 및 절도 혐의로 구속 수감된 킹수안 판은 구금 과정에서 ‘머그샷’(Mug shot, 범인 식별용 얼굴사진)을 촬영하며 섬뜩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킹수안 판은 2월 6일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서 차를 운전하던 예일대 대학원생 케빈 장에게 여러 차례 총을 쏴 살해했다. 케빈 장의 시신은 예일대 메인 캠퍼스와 약 1.6㎞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예일대 환경대학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던 케빈 장은 MIT 졸업 후 예일대 대학원에 진학한 여자친구 자이언 페리와 약혼 일주일 만에 참변을 당했다. 숨진 케빈 장과 그의 약혼녀, 달아난 용의자 사이의 학연(學緣)을 근거로 치정에 의한 살인이 아니냐는 뜬소문이 나돌았다. 하지만 이들 세 사람이 서로 아는 사이였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경찰은 킹수안 판의 범행 동기도 아직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다만 일부 지역 언론은 용의자와 사망한 케빈 장의 약혼녀가 지난해 3월 MIT 행사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서로 아는 사이였다는 보도를 내놓았다.범행 후 인근 딜러샵에서 차량을 탈취해 도주한 킹수안 판은 사건 닷새 만인 2월 11일 친척집이 있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교외에서 차를 몰고 가는 모습이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3월 킹수안 판에 대한 지명수배령을 전국으로 확대한 미국 연방보안청은 4월 인터폴 협조로 적색수배령을 발령, 용의자에 대한 수배령을 전 세계로 확대했다. 이후 용의자가 몽고메리카운티에 숨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 현지 경찰국과 합동수사로 14일 모처에 은신해있던 킹수안 판을 체포했다.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난 킹수안 판은 2006년 미국 이민 후 시민권을 취득했고, MIT 학부 졸업 후 인공지능(AI) 전공으로 대학원에 진학했다. 피해자 케빈 장은 아이오와주 아이오와시티에서 중국계 부모 슬하에 태어나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자랐다. 고교 졸업 후 미국 육군에 입대해 탱크 운전병으로 복무했으며, 워싱턴대학 환경공학과를 졸업했다. 기독교인으로 교회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했고, 주방위군 소속으로 최근 코네티컷주의 코로나19 대응 활동을 지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채무자 살해한 50대와 아들 등 4명 구속

    채무자 살해한 50대와 아들 등 4명 구속

    채무자를 살해한 뒤 하천변에 묻은 50대와 그의 아들 등 4명이 구속됐다. 강원경찰청과 정선경찰서는 납치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56)씨와 그의 10대 아들, 아들의 친구 2명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 오산에 거주하는 A씨 등은 지난 10일 돈을 받기위해 강원 정선에서 식품설비업을 하는 B(66)씨를 찾아갔다. 점심을 먹자며 B씨를 데리고 나간 이들은 식사를 한 뒤, 정선의 한 하천변에서 B씨를 폭행하고 살해한 뒤 그대로 암매장했다. 경찰수사는 B씨가 이틀이 지나도록 출근하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긴 직원이 12일 실종신고를 접수하며 시작됐다. B씨의 휴대전화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토대로 수사망을 좁힌 경찰은 A씨 일행을 감금 혐의로 검거한 뒤 조사를 벌였다. 일행 모두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의 집중적인 추궁이 이어지자 A씨의 아들과 친구 1명이 범행 사실을 털어놨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쯤 살해현장인 하천변에서 B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동종업에 종사했던 A씨는 10여 년 전 B씨에게 식품 설비를 빌려줬으나, B씨가 이를 처분하자 설비 대금 1억5000만원을 돌려받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0대 3명은 A씨가 주도했다는 취지로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 하지만 A씨는 현재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운행중 택시기사 살해 20대男…견인차 기사 도주 막았다(종합)

    운행중 택시기사 살해 20대男…견인차 기사 도주 막았다(종합)

    택시 운행중 뒷자석에서 범행‘택시 살인’ 도주 막은 견인차 기사범행동기 횡설수설...영장 신청 방침 운행 중이던 택시에서 흉기를 휘둘러 60대 기사를 숨지게 한 2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승객은 범행 뒤 달아나려 했지만 근처에 있던 견인차 기사가 이를 막았다. 범인은 이 기사와 5분간 승강이를 벌인 끝에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16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9시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뒷좌석에서 60대 택시기사를 찔러 살해한 혐의로 20대 승객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범행 당시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택시 기사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범행 직후 택시는 근처 가로수에 충돌한 뒤 멈췄다. 택시는 이 충격으로 트렁크가 완전히 찌그러졌고 타이어는 펑크가 나 주저앉았다.견인차 기사, 도망가는 범인 도주 막아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건 인근에 있던 견인차 기사였다. 그는 실랑이 끝에 범인의 도주를 막았고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이 그를 붙잡았다. 견인차 기사는 JTBC에 “운전석에서 안 움직여서 일단 문을 열고 괜찮으시냐고 여쭤보려는데, 갑자기 뒤쪽, 운전석 뒤쪽에서 사람이 웅크려 있다가 벌떡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과 몇 초도 되지 않아 조수석 뒷문 쪽으로 범인이 빠져나오려고 문을 열더라”며 “나도 놀라서 발로 차면서 못 나오게 막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횡설수설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며, 택시 안 블랙박스를 확인해 당시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길 가던 고3 학생에 흉기 휘둘러”...30대 남성, 항소심서도 실형

    “길 가던 고3 학생에 흉기 휘둘러”...30대 남성, 항소심서도 실형

    경찰서 인근을 지나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6일 대전고법 형사1부(백승엽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죄로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A(33)씨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대전 서구 둔산경찰서 인근 인도에서 행인을 뒤따라가 느닷없이 흉기로 찔렀다. 당시 고3 학생이던 피해자는 가까스로 도망쳣지만, 몸 곳곳에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다 결국 그 해에 대학 진학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10대 때부터 정신질환을 앓은 A씨는 약물치료를 거부하는 등 범행 당시 자신이 병에 걸려 있는 자각이 없는 상태였다. 1심 법원은 “특별한 이유 없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해행위를 하는 이런 묻지 마 범죄의 경우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범행에 대처하기도 어렵다”며 “사회적으로도 큰 불안감을 야기하는 만큼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항소심 재판부 역시 “피고인 정신질환에 따른 심신미약이 감형 사유로 인정되지 않는다”며 원심 형량을 유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억5천만원 갚아라” 납치 살해 50대, 10대 아들·친구들 왜 데려갔나

    “1억5천만원 갚아라” 납치 살해 50대, 10대 아들·친구들 왜 데려갔나

    강원 정선에서 60대 남성을 납치해 살인하고 시신을 하천변에 묻은 혐의로 긴급 체포된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중 발부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경찰청과 정선경찰서는 최근 납치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씨(50대)와 A씨의 10대 아들, 아들의 친구 2명 등 4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앞서 경기 오산에 거주하는 A씨와 그의 아들, 아들 친구 2명 등 4명은 지난 10일 오전 11시20분쯤 정선을 찾아 식품설비업을 하는 B씨(66)를 만난 뒤 B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점심을 먹자며 B씨를 데리고 나간 이들은 A씨와 식사를 한 뒤, 정선의 한 하천변에서 B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때려 살해하고는 그대로 묻었다. B씨가 이틀이 지나도록 출근하지 않자 이를 이상히 여긴 직원은 12일 경찰에 실종신고 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10일 점심 이후 B씨의 행적이 나오지 않은데다 휴대전화가 꺼진 점 등으로 미루어보아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B씨의 휴대전화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토대로 수사망을 좁힌 경찰은 A씨 일행을 감금 혐의로 체포한 뒤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A씨 등이 혐의에 대해 엉뚱한 대답을 내놓자 집중적으로 추궁했고, 결국 A씨의 아들과 친구 1명이 범행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경찰은 13일 A씨 등을 긴급체포했다. 피해자 B씨의 시신은 14일 오후 2시 30분쯤 살해 현장에서 발견해 수습했다. 10대 아들과 아들 친구 2명 왜 데려갔나…수사력 집중 이번 사건의 주요 쟁점 중 하나는 계획적 또는 우발적 범행인지 여부다. 특히 A씨 아들의 친구 2명이 이 사건에 어떻게 가담 또는 연루됐는지 조사가 진행 중이다. A씨는 B씨와 동종업계 종사자로 10여 년 전 B씨에게 식품 설비를 빌려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씨가 이 설비를 처분, A씨는 B씨로부터 1억5000만원 상당의 금액을 돌려받아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A씨는 아들과 아들의 친구 2명을 대동하고 B씨를 만나러 정선에 갔다. 문제는 아들 친구 2명이 살해 의도를 가지고 범행 현장에 함께하게 된 것인지, 제대로 된 이유를 모르고 현장에 동행하게 된 것인지 여부다. 현재 경찰 등을 통한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B씨와 채무관계에 있던 A씨가 B씨에게 겁을 주기 위해 아들 친구 2명을 더 데려고 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애초부터 살해보다는 채권회수를 목적으로 위협을 가하려 데려갔다는 것. 반면 A씨가 당시 범행도구를 차에 보관했던 점 등을 비춰볼 때 우발적인 범행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경찰은 범행도구 확인을 비롯해 구속영장 발부 후 수사계획 등을 점검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과정, 아들의 두 친구가 가담하게 된 경위 등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도구 확보에 나선 것을 비롯해 체포된 이들을 상대로 한 수사 등 자세한 사건 경위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10대들은 대부분 당시 상황을 자백하고 있어 수사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기는 중국] 집 공동명의 거절하자…아내 살해 후 시신 토막낸 남편의 최후

    [여기는 중국] 집 공동명의 거절하자…아내 살해 후 시신 토막낸 남편의 최후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정화조에 유기한 남편에게 법원이 1심에서 사형 판결을 내렸다. 중국 항저우(杭州市) 중급법원은 지난 14일 오전 9시경 고의 살인죄로 기소된 피고인 쉬궈리 씨에게 이 같은 1심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쉬 씨의 재판은 공개 인민재판 형식으로 전국에 생방송으로 방영됐다. 살인 사건이 있었던 지난해 7월 4일, 쉬 씨는 수면제를 먹게 한 후 정신을 잃고 쓰러진 아내를 살해했다. 그는 또 피해자가 숨을 거두자 시신을 욕실로 옮긴 뒤 잔인하게 토막내기도 했다. 특히 쉬 씨는 아내 시신을 자신이 사는 집과 주변의 정화조에 유기하는 등 완전 범죄를 노렸다. 시신을 유기한 사건 이튿날, 그는 관할 파출소를 찾아가 “아내가 집을 나간 것 같다”면서 실종신고를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하지만 사건을 담당했던 공안국이 쉬 씨 주택 정화조에서 피해자 시신 일부를 찾아내면서 그의 엽기적인 행각은 탄로났다. 항저우시 중급법원은 지난 4월 7일 7인 합의체를 구성, 사건 심리를 진행한 끝에 이날 피고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판결문에는 사망한 쉬 씨의 아내에게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첫 딸과 피고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등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쉬 씨와 아내는 평소 잦은 갈등을 빚었는데, 경제적인 이유와 막내 딸 교육 방향에 대한 갈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사건이 있기 전 날, 피고는 아내 명의로 된 부동산 한 채를 자신과의 공동명의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아내가 이를 묵살하자 이 같은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에 참석한 피고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과정에서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쉬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쉬 씨가 살해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부족하고 우발적인 사건이었다는 점, 쉬 씨가 평소 정신 질환을 앓았다는 점 등을 들어 선처를 호소했다. 반면 재판부는 “변호사를 찾지 못한 피고를 위해 사법부는 국선 변호인을 선임하는 등 피고의 소송과 관련한 법적 권리를 충분히 보장했다”면서 “국선 변호인은 법에 따라 쉬 씨에 대한 변호를 진행했으며, 그의 신청에 따라 3명의 증인이 재판 과정에 참여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이미 확인된 증거만으로도 쉬 씨의 정신감정이 필요하지 않다”면서 “피고의 죄질이 매우 잔인하고 잔혹하다. 피고 역시 최후진술 단계에서 유죄를 인정했다”면서 사형을 선고 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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