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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월 70만원 보험료 납입”…보험금 수령자는 이은해 ‘본인’

    “매월 70만원 보험료 납입”…보험금 수령자는 이은해 ‘본인’

    ‘가평 계곡 살인’ 이은해최소 6개이상 보험가입남편 생명보험료 월 70만원씩 납입 거액의 보험금 수령을 목적으로 가평 용수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공개 수배된 이은해(31)가 공개수배 된 가운데, 그가 숨진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 명의로 8억원짜리 생명보험에 가입하고 매월 최소 70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씨는 A씨와 혼인신고를 한 지 5개월만인 2017년 8월 A씨를 피보험자로 해 보험회사 한 곳에 생명보험 상품 4개를 동시 가입했다. A씨를 피보험자로 올려 2개의 손해보험 상품도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소 6개 이상의 보험에 가입한 것이다. 이에 매월 최소 70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납입했으며 보험금 수령자는 자신으로 지정했다.보험 가입한 이은해 남편, 여러 차례 목숨을 잃을 뻔 이씨와 내연 관계였던 공범 조현수(30)씨와 함께 복어 피가 섞인 음식을 A씨에게 먹이고, 그해 5월 A씨를 낚시터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이후 2019년 6월 가평 용소계곡에서 수영할 줄 모르는 A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게 한 뒤 구조하지 않는 방식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가평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단순 변사사건으로 내사종결했다. 그러나 2019년 11월 이씨가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기를 의심한 보험사가 지급을 거부하고, A씨 지인의 제보로 일산서부경찰서가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조사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도주해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경찰 “12년 전 교통사고 때 혼자만 생존” 내사 이런 가운데 이씨가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는지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앞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10년 인천 석바위사거리 인근에서 당시 이씨의 남자친구가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동승자였던 이씨가 보험금을 수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교통경찰 업무관리 시스템(TCS)상 2008~2012년 ‘이은해’로 조회되는 사고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추가로 보험금 수령이 있었는지 등을 보험사를 상대로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이 계속 제기돼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수사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라고 말했다. 또 지난 2014년, 태국에서 당시 이씨의 남자친구가 스노클링을 하다가 숨진 사건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부검기록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이 확보한 부검기록에는 사망 당시 A씨에게 외상은 없었으며, 사인은 익사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사건은 현지에서 사고사로 종결됐다.
  • ‘계곡살인’ 이은해 옛 남친 의문사 의혹 2건…경찰, 내사 착수

    ‘계곡살인’ 이은해 옛 남친 의문사 의혹 2건…경찰, 내사 착수

    인천경찰청이 ‘계곡 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은해(31)씨의 옛 남자친구들이 인천과 태국에서 각각 숨진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선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지명수배된 이씨의 옛 남자친구들 의문사 의혹을 인천경찰청이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이씨를 둘러싼 의문사 의혹은 ‘태국 스노클링 사망’과 ‘인천 석바위 교통사고 사망’ 사건 등 2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스노클링 사망’ 사건 의혹은 지난 2014년 7월 이씨의 남자친구가 이씨와 태국 파타야 인근 산호섬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숨졌다는 내용이다. 당시 현지에서는 단순 사고사로 처리됐다. 최근 경찰청은 태국 경찰의 협조를 통해 당시 숨진 남성의 부검 기록을 확보했다.  자신을 태국에서 숨진 사망자의 친형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전날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제가 이씨를 통해 들었던 사고 당시 내용과 비교했을 때 실제 상황과 다르거나 저한테 얘기하지 않았던 내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게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무엇인가 숨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분명 제 동생도 타살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그는 “제 동생과 관련한 사망보험금은 전부 저희 아버지께서 수령했다”며 “아마 이씨가 별도로 수령한 돈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또 강력범죄수사1계 소속 전담팀 6명을 투입해 이씨의 또 다른 남자친구가 2010년 인천시 미추홀구(당시 남구) 석바위사거리 일대에서 사망한 교통사고 의혹도 확인하고 있다. 당시 차량에는 이씨도 함께 타고 있었지만 혼자 살아남아 보험금을 수령했고, 동승자인 남자친구만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경찰은 당시 유사한 사고가 있었는지를 살펴보는 한편 이씨가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수령한 사실이 있는지도 보험사 등을 통해 확인하기로 했다.한편, 이씨는 내연남인 조현수(30)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남편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은 앞서 같은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지만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다가 도주해 4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 이은해 전 남친 ‘스노쿨링 의문사’…태국서 사고사로 종결

    이은해 전 남친 ‘스노쿨링 의문사’…태국서 사고사로 종결

    거액의 보험금 수령을 목적으로 가평 용수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공개 수배된 이은해(31)가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는지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그 가운데 하나가 2014년, 태국에서 당시 이씨의 남자친구가 스노클링을 하다가 숨진 사건이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부검기록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6일 스노클링 중 사망한 당시 남자친구 A씨의 사인이 ‘익사’라는 부검기록을 최근 태국 경찰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이 확보한 부검기록에는 사망 당시 A씨에게 외상은 없었으며, 사인은 익사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사건은 현지에서 사고사로 종결됐다. 경찰은 이씨가 2019년 6월 남편 윤모씨(사망 당시 39세)의 익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만큼 2014년 사망 사건 역시 사실 관계를 다시 들여다볼 방침이다. 이씨는 보험금을 노리고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공범 조현수씨(30)와 함께 수배 중이다.경찰 “12년 전 교통사고 때 혼자만 생존” 내사 앞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10년 인천 석바위사거리 인근에서 당시 이씨의 남자친구가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동승자였던 이씨가 보험금을 수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교통경찰 업무관리 시스템(TCS)상 2008~2012년 ‘이은해’로 조회되는 사고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추가로 보험금 수령이 있었는지 등을 보험사를 상대로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이 계속 제기돼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수사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라고 말했다. ‘가평 계곡 살인사건’ 이은해·조현수 검거 검경 합동팀 구성 이날 인천지검과 인천경찰청은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씨와 조씨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합동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30일 이들의 얼굴 사진 등을 언론에 제공하고 공개 수사로 전환했으나 아직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오는 12일까지 이들을 검거하지 못하면 다시 체포영장을 받아야 한다.한편 조씨 외에 다른 공범 1명이 더 있었던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일산서부경찰서는 2020년 12월 검찰에 이씨와 조씨를 불구속 송치하면서 조씨의 친구 B씨도 살인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함께 송치했다. B씨는 현재 사기 등의 혐의로 구치소 수감 중이어서 수배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씨 등 3인의 전과 기록이 총 35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와 조씨, B씨가 함께 윤씨를 계곡에서 다이빙하도록 부추기고, 물에 빠진 윤씨의 구조 요청을 외면해 숨지게 했다고 보고 있다.
  • “딸은 성형 15번 받아야…아내는 1살 지능 됐습니다”

    “딸은 성형 15번 받아야…아내는 1살 지능 됐습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이 논란이 된 가운데, 당시 사건으로 뇌를 크게 다친 40대 여성이 한두살 정도의 인지 능력을 갖게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피해자의 남편 A씨는 아내가 뇌를 크게 다쳐 실어증에 걸렸다고 밝혔다. 딸은 얼굴에 상처가 깊게 나 성형수술을 15번이나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아내는 용의자 B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의식을 잃었고 뇌경색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최근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했다. B씨는 사건 발생 3개월 전 이 빌라 4층으로 이사를 왔으며, 3층에 사는 A씨 가족과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조사됐다.피해자 “아내의 뇌가 한두 살 정도 어린 아이 뇌라고” A씨는 “아내의 수술을 집도하신 교수님의 얘기를 들어보면 아내의 뇌가 한두 살 정도 어린 애 뇌라고 말씀을 하셨다”며 “그냥 뭐 억지로 산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이어 “(딸은)얼굴에 상처가 너무 깊어 어디 바깥에 돌아다닐 정도의 상처가 아니다. 성형 수술도 난 15번 정도를 받아야 된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렇게 해도 성형을 하면 안 보일지 몰라도 성형을 안 한 상태면 그 흉터가 끝까지 남는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A씨는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남자 경찰이 가해자와 A씨가 싸울까봐 밖으로 데리고 나와서 사건이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와중에 딸의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설명했다.“경찰, 내려오면서 ‘칼, 칼, 칼’이라며 목에 찌르는 시늉” 딸의 비명소리에 놀라서 뛰어 올라간 A씨는 당시 여경이 내려오면서 ‘칼, 칼, 칼’이라고 말하며 목에 찌르는 시늉을 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아내에게서 피가 나는 걸 목격했고 20대 딸이 가해자의 손을 잡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딸이 ‘아빠’하면서 보니까 안 되겠다 싶어서 집사람한테는 미안하지만 그리고 딸을 먼저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라고 했다. 가해자에 달려든 A씨는 범인을 넘어뜨리고 범인의 칼을 뺏었다. 이어 “범인하고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칼을 피하려다가 얼굴 몇 군데에 상처도 입었다”고 덧붙였다.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CCTV 보니…‘경찰들 안절부절’ 당시 CCTV에는 끔찍한 범행 장면에 놀라 현장을 이탈한 남녀 경찰관들의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호성호)는 지난 4일 열린 공판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B씨와 관련한 증거 조사를 했다. 검찰은 이날 건물 내·외부에 설치된 CCTV 영상 3개를 처음 공개했다. CCTV 영상은 오후 5시 1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녀 경찰관 2명이 빌라 현관 1층에 도착하자 A씨가 3층에서 내려와 현관문을 열어주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이어 잠시 후 남성 경찰관은 빌라 3층에서 A씨를 데리고 계단을 내려와 1층 밖으로 나갔다.3층 복도에서 피해자 가족을 상대로 조사를 하던 중 4층에서 가해자인 B씨가 내려오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분 18초 후 비명소리가 들렸고, A씨와 남성 경찰관은 빌라 건물 내부로 들어와 2층 계단으로 뛰어 올라갔다. 이후 남성 경찰관은 급하게 내려오는 여성 경찰관과 함께 빌라 건물 밖으로 나갔다. 두 경찰관은 빌라 밖으로 나온 뒤 빌라 현관 자동문이 닫혀버린 상태에서 안절부절못하며 계속 두리번거렸다. 오후 5시 7분쯤 빌라 외부 CCTV에는 남성 경찰관 손에 진압봉이 들려 있었고, 여성 경찰관은 B씨가 피습을 당하는 모습을 재연하는 장면이 찍혔다. A씨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상황이 찍힌 CCTV를 언론에 공개했다. 또 사건 현장에 출동한 여자 경찰관이 현장 모습이 담긴 보디캠 영상을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보디캠은 현장 경찰관이 몸에 부착하는 촬영 장비로 블랙박스처럼 사건 현장 상황을 기록하는 기능을 한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보디캠 기기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했으나, 사건 당시 상황이 녹화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사건 발생 전날인 지난해 11월3일쯤부터 이미 용량이 가득 차 녹화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해당 사건에서 출동한 경찰관 2명은 피의자가 흉기를 휘두른 상황을 알고도 곧장 대응하지 않았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2명은 지난해 12월 해임됐으며, 징계 결과에 불복해 소청 심사를 제기했으나 지난달 기각됐다. 인천경찰청은 두 경찰관뿐 아니라 당시 인천 논현서장과 모 지구대장도 직무유기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 헌재 “소지 경위 무관 대마 수입…무기 또는 5년형 처벌 합헌”

    헌재 “소지 경위 무관 대마 수입…무기 또는 5년형 처벌 합헌”

    대마를 수입한 사람을 소지 경위와 무관하게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 ‘마약류 관리법’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대마 수입죄를 형법상 살인죄와 같은 중범죄와 동일한 법정형으로 규정한 데 대해서도 평등원칙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봤다. 헌재는 6일 마약류관리법이 대마를 구입하지 않고 단순히 소지해 국내로 운반한 경우에도 ‘수입’으로 처벌하는 것에 대해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 등에 위반되지 않는다며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심판대상 조항은 마약류관리법 제58조 제1항 제5호 중 ‘대마를 수입한 자’ 부분이다. 청구인 A씨는 2019년 3월 베트남에서 대마오일 카트리지를 여행용 가방에 넣어 수하물로 보내고 비행기에 탑승해 입국함으로써 대마를 수입했다는 범죄사실로 기소됐다. A씨는 소송 중 해당 부분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했다 기각되자 2019년 7월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A씨는 “대마를 구입하지 않고 단순히 소지해 국내로 운반한 경우까지 대마의 수입으로 처벌하는 것은 수입의 사전적 의미에 반한다”며 “국외에서 국내로 대마를 단순히 운반만 한 자에 대해 매매 목적 유무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는 법정형도 지나치게 무거워 책임과 형벌 간 비례원칙과 평등원칙에도 위반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헌재는 “대마의 사용과 유통이 금지된 국내에 대마를 반입함으로써 국내에서의 대마 유통가능성과 해악을 증대시켰다면 그 대마를 소지하게 된 계기는 마약류관리법에 따른 규제의 필요성 면에서 중요한 고려요소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961년 마약에 관한 단일협약이나 관세법상 ‘수입’에서도 반드시 구입할 것을 수입의 개념 요소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헌재는 “마약류 유통 행위는 범죄자를 양산하고 마약류 오·남용을 부추긴다는 점에서 주로 자신이 범죄대상이 되는 사용 행위에 비해 엄벌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수출입 행위는 대마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고 국내 공급·유통을 더욱 증가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유통행위보다 가벌성이 더 크다”고 했다.
  • 말다툼 끝에 동거녀 살해한 50대, 항소심도 징역 15년

    말다툼 끝에 동거녀 살해한 50대, 항소심도 징역 15년

    자신과 말다툼을 벌이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에게 항소심 법원도 중형을 내렸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6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7일 오후 10시 25분쯤 강릉시내 한 아파트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하던 중 동거녀인 5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으며, 형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항소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 당시 어느 정도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이지만 피고인의 기억 정도와 동석자의 언동 등으로 미루어보아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유족에게 보상도 하지 못했다”고 판시했다.
  • [속보]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잡아라”…검·경 합동팀 구성

    [속보]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잡아라”…검·경 합동팀 구성

    경기도 가평에서 발생한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와 조현수(30)를 잡기 위해 검찰과 경찰이 합동팀을 꾸렸다. 6일 인천지검과 인천경찰청은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은해와 조현수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합동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두사람의 얼굴 사진 등을 언론에 제공하고 공개 수사로 전환했으나 이들의 행방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오는 12일까지 이들을 검거하지 못하면 다시 체포영장을 받아야 한다. 이씨와 조씨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가평군에 있는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보험금을 수령할 목적으로 수영을 잘하지 못하는 A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하도록 한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범행에 앞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A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같은 해 5월 경기 용인시 낚시터에서 A씨를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A씨가 숨진 뒤 그해 11월쯤 보험회사에 A씨에 대한 생명보험금 8억여 원을 청구했다가 보험사기 범행을 의심한 회사로부터 거절당해 보험금을 수령하지 못했다. 조씨의 친구인 30대 남성도 공범으로 지목돼 살인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과 18범인 그는 다른 사기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 세계에서 살인율 가장 높은 도시 순위 매겨보니?

    세계에서 살인율 가장 높은 도시 순위 매겨보니?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리스트 상위권을 멕시코가 싹쓸이했다. 멕시코의 불안한 치안 현실을 가감 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지표라는 분석이 나온다. 멕시코의 민간단체 '공공안전과 형법정의를 위한 시민위원회'는 해마다 세계에서 가장 치안이 불안한 50대 도시를 조사, 보고서 형식으로 발표한다. 세계 각지에 포진한 인구 30만 이상의 도시가 조사 대상이다. 단체는 이 조건을 충족하는 도시의 살인율을 비교해 순위를 산출한다. 2021년 발생한 살인사건을 기준으로 조사한 살인율 랭킹에서 불명예 1위에 등극한 도시는 멕시코 미초아칸주(州)의 3대 도시 중 하나인 사모라였다.  지난해 사모라에선 인구 10만 명당 살인사건 197건이 발생했다.  2위는 멕시코 소노라주의 오브레곤(156건 /10만 명), 3위는 또 다른 멕시코 도시 사카테카스(107.5건 /10만 명)이었다.  멕시코는 세계에서 살인율이 가장 높은 도시 1~10위에서 1~8위를 싹쓸이했다. 멕시코를 빼면 10위권에 도시 이름이 오른 국가는 미국(세인트루이스 9위, 살인율 65), 자메이카(킹스턴 10위, 살인율 64) 등 단 2개 나라뿐이었다.  멕시코는 50위권에 모두 18개 도시의 이름을 올려 세계에서 가장 치안이 불안한 국가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공공안전과 형법정의를 위한 시민위원회'는 "멕시코 도시가 3년째 살인율 랭킹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며 "치안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도시를 50위권에 올린 국가는 브라질이었다. 12위에 랭크된 페이라데산타나를 비롯해 모두 11개 브라질 도시가 50위권에 올랐다.  멕시코와 브라질의 도시를 합산하면 모두 29개, 50개 국가의 60%에 육박한다.  멕시코와 브라질의 치안이 불안한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조직범죄를 공통분모로 지적한다.  멕시코의 공공안전 연구소 '안테나랩'의 연구원 필라르 리사나는 "조직범죄가 나라마다 기승을 부리는 데다 글로벌화의 영향으로 (범죄조직의) 국가 간 이동까지 잦아졌다"며 "공권력이 제도적으로 취약한 국가에선 살인과 같은 범죄가 구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멕시코와 브라질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카르텔 범죄가 가장 심각한 대표적인 국가들이다.
  • 초교 입학식날 발달장애 아들 살해한 엄마, 혐의 모두 인정

    초교 입학식날 발달장애 아들 살해한 엄마, 혐의 모두 인정

    발달장애 8살 아들을 초등학교 입학식날 살해한 엄마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6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41)씨의 살인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A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재판장의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되길 원하느냐”는 질문에 “희망하지 않는다”고 거부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4일 국민참여재판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변호인 측은 “착오에 의한 실수로 제출한 것”이라며 이를 철회했다. 엄마 A씨는 공판이 진행되는 내내 고개를 푹 숙인 채 눈물을 흘렸다. A씨는 지난달 2일 오전 4시 50분쯤 수원 장안구 주거지에서 잠자고 있는 장애인 아들 B(8)군을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다운증후군을 겪는 B군 양육에 대한 부담감에 B군을 살해하고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당일 오후 “동생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의 오빠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출동해 숨진 B군과 함께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미혼모인 A씨는 반지하 월세방에서 홀로 B군을 키우면서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아 생활해왔으며, B군은 숨진 당일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에 출생한 B군은 지난해 입학했어야 하나, 엄마 A씨가 장애 등을 이유로 입학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 20대 BJ 살인 사건 터졌다...시청자 시신 유기까지

    20대 BJ 살인 사건 터졌다...시청자 시신 유기까지

    20대 인터넷 방송 BJ가 시청자를 살해하고 시신까지 유기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상해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공범이자 시청자인 10대 B군과 C양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다른 시청자 20대 여성 D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네 명은 지난달 초 A씨가 홀로 사는 수원시 권선구 집에서 20대 남성 E씨를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에는 근처 육교 밑 공터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종신고 사흘 만에 시신 발견 E씨의 가족은 지난 1일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수색에 나선 지 사흘 만인 4일 오전 1시 10분 E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에 상처가 다수 남아 것으로 미뤄 E씨가 수일간에 걸쳐 폭행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가족 진술 등을 통해 범행 사실을 밝혀낸 뒤 A씨 등을 순차 검거했다. 조사 결과, 사건 피의자들은 A씨가 진행하는 방송을 시청하며 친분을 쌓아왔고, 피해자 E씨 또한 방송 시청자로 A씨 자택에서 함께 생활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E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힌 뒤 살인죄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 ‘새크라멘토 총기 난사’ 용의자 형제 체포… 살인 혐의 미적용

    ‘새크라멘토 총기 난사’ 용의자 형제 체포… 살인 혐의 미적용

    미국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에서 지난 주말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 형제가 5일(현지시간) 검거됐다.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새크라멘토 현지 경찰은 총격 사건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스마일리 마틴(27)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스마일리 마틴은 지난 3일 심각한 총상을 입은 상태로 사건 현장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그를 ‘관심 인물’로 보고 병원에서 줄곧 감시해왔다. 그는 총기 소유가 금지됐음에도 총기를 소지한 혐의와 기관총을 소유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경찰은 앞서 스마일리 마틴의 동생 단드레 마틴(26)을 체포해 폭행 및 불법 총기소지 혐의로 기소했다. 다만 경찰은 마틴 형제 모두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 범행 동기도 아직 뚜렷이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2시쯤 새크라멘토 도심 유흥가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남성 3명과 여성 3명 등 6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100발이 넘는 탄피를 발견했고, 건물 3동과 차량 3대가 총알에 맞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캐서린 레스터 새크라멘토 경찰서장은 앞서 총격범이 여러 명이었으며 총격 사건 전 대규모 싸움이 벌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 이은해, 옛 남친도 살해했나 … 경찰 “12년 전 교통사고 때 혼자만 생존” 내사

    이은해, 옛 남친도 살해했나 … 경찰 “12년 전 교통사고 때 혼자만 생존” 내사

    거액의 보험금 수령을 목적으로 가평 용수계곡에서 남편을 익사시킨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내연남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잠적한 이은해(31)가 12년 전 옛 남자친구의 의문사와 관련해서도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경찰청은 살인 또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공개수배된 이씨의 또 다른 사건에 대해서도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의 옛 남자친구는 2010년 인천 미추홀구 석바위사거리 일대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러나 당시 사고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이씨는 혼자 살아남아 보험금을 수령했고,동승자인 남자친구만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경찰은 실제 유사한 사고가 있었는지, 이씨가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수령한 사실이 있는지 보험사 등을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이 계속 제기돼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수사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라고 말했다. 이씨는 내연남으로 알려진 조현수(30)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가평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지만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다가 도주해 4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검찰은 이들이 남편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경찰, 시청자 때려 숨지게 한 20대 BJ 구속영장 신청

    경찰, 시청자 때려 숨지게 한 20대 BJ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인터넷 라이브 방송 시청자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20대 BJ(방송 진행자)에 대해 5일 구속영장 신청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상해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범행에 가담한 공범이자 시청자인 고등학생 B군과 C양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다른 시청자 20대 여성 D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네 명은 지난달 초 A씨가 홀로 사는 수원 권선구 집에서 이 사건 피해자인 20대 남성 E씨를 야구방망이 등으로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후 A씨 집에서 200∼300m 떨어진 한 육교 밑 공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E씨의 가족은 지난 1일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수색에 나선 지 사흘 만인 지난 4일 오전 1시 10분쯤 E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에 상처가 다수 남아 것으로 미뤄 E씨가 수일간에 걸쳐 폭행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가족 진술 등을 통해 E씨가 A씨 집에 갔던 것으로 보고 수사한 끝에 범행 사실을 밝혀낸 뒤 A씨 등을 순차 검거했다. 경찰은 E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힌 뒤 살인죄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A씨 등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 전반을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의 진술이 모두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한 뒤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외 공범 한명 더 드러났다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외 공범 한명 더 드러났다

    3년 전 경기 가평에서 발생한 ‘계곡 살인’ 사건과 관련해 현재 4개월째 도주 중인 30대 남녀 외 공범이 1명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김창수)는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은해(31·여)씨와 조현수(30·남)씨뿐만 아니라 이들의 지인인 A(30·남)씨도 살인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A씨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인 B(사망 당시 39세)씨와 함께 4m 높이의 폭포 옆 바위에서 물속으로 다이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와 조씨가 먼저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수영을 잘 하지 못한 B씨가 뒤이어 다이빙했다가 숨졌다. A씨는 조씨와 이씨 등과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19년 11월 피해자 유족의 제보로 경기 일산서부경찰서가 재수사에 착수했을 당시 이씨 등과 함께 살인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미수 혐의로 함께 입건됐다. 이어 2020년 12월 경찰이 이씨와 조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때도 함께 기소 의견으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이씨 등과 함께 B씨의 생명 보험금을 노리고 살인 범행을 함께 계획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도 함께 B씨의 다이빙을 유도했다고 보고 살인 등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씨는 절도 등 전과가 6건 있으며, 내연남 조씨도 절도 전과가 1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폭행 등 전과가 18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가 남편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들은 같은 해 2월과 5월에 각각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B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다가 도주해 4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 시청자 때려 숨지게 한 20대 BJ…경찰, 구속영장 신청

    시청자 때려 숨지게 한 20대 BJ…경찰, 구속영장 신청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라이브 방송의 시청자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20대 방송 진행자(BJ)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상해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범행에 가담한 공범이자 시청자인 고등학생 B군과 C양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다른 시청자 20대 여성 D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네 명은 지난달 초 A씨가 홀로 사는 수원시 권선구 집에서 이 사건 피해자인 20대 남성 E씨를 야구방망이 등으로 무차별 폭행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이들은 A씨의 집에서 200∼300m 떨어진 한 육교 밑 공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 E씨의 가족은 지난 1일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지난 4일 오전 1시 10분쯤 E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E씨의 시신은 폐자재로 덮여 있었으며, 주변에 펜스가 쳐져 있어 잘 보이지 않는 데다가 인적이 비교적 드문 곳이어서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에 다수의 상처가 남은 것을 통해 E씨가 수일간에 걸쳐 폭행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가족 진술 등을 통해 E씨가 A씨 집에 갔던 것으로 보고 수사한 끝에 범행 사실을 밝혀낸 뒤 A씨 등을 순차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를 비롯한 사건 피의자들은 A씨가 진행하는 방송을 시청하며 친분을 쌓아왔다. E씨 또한 A씨의 방송 시청자로, A씨와 교류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E씨는 A씨의 자택에서 함께 생활하기로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다만 E씨가 언제부터 A씨의 집에서 지냈는지, 또 폭행은 얼마나 가해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E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힌 뒤 살인죄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또 A씨 등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 전반을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의 진술이 모두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한 뒤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계곡 살인 사건’ 이은해·조현수 외 공범 1명 더 수사 중(종합)

    ‘계곡 살인 사건’ 이은해·조현수 외 공범 1명 더 수사 중(종합)

    이은해·조현수와 함께 살인 등 혐의로 입건남편 사망 당시 계곡에서 함께 다이빙한 인물경찰, 이씨 전 남자친구 의문사 입건 전 조사경기도 가평에서 발생한 ‘계곡 살인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받던 중 잠적한 이은해(31)·조현수(30)씨 외 공범 1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김창수)는 이들의 지인인 남성 A(30)씨도 살인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이 발생한 2019년 6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인 B(사망 당시 39세)씨와 함께 4m 높이의 폭포 옆 바위에서 물속으로 다이빙한 인물이다. 당시 A씨와 조씨가 먼저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수영을 잘하지 못하던 B씨가 뒤이어 다이빙했다가 사망했다. A씨는 조씨와 친구 사이이며 이씨와도 평소 알고 지낸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2019년 11월 피해자 유족의 제보로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서 재수사에 착수했을 당시 이씨 등과 함께 살인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미수 혐의로 입건됐다가 2020년 12월 경찰이 이씨와 조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당시 함께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이씨 등과 공모해 B씨의 생명 보험금을 노리고 살인 범행을 함께 계획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검은 지난달 30일 이씨와 조씨를 공개수배할 당시 A씨의 공범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씨의 전 남자친구가 인천에서 의문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이씨의 전 남자친구가 2010년쯤 인천시 미추홀구(당시 남구) 사거리 일대에서 교통사고로 의문사했다는 의혹이다. 당시에도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이씨가 혼자 살아남아 보험금을 수령해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이씨는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생명 보험금 8억 원을 수령할 목적으로 수영을 잘하지 못하는 B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하도록 한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도주해 4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 [속보]‘계곡 살인 사건’ 이은해·조현수 외 공범 1명 더 수사 중

    [속보]‘계곡 살인 사건’ 이은해·조현수 외 공범 1명 더 수사 중

    경기도 가평에서 발생한 ‘계곡 살인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받던 중 잠적한 이은해(31)·조현수(30)씨 외 공범 1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김창수)는 이들의 지인인 30대 남성 A씨도 살인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사건이 발생한 2019년 6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인 B(사망 당시 39세)씨와 함께 4m 높이의 폭포 옆 바위에서 물속으로 다이빙을 한 인물이다.
  • [STOP PUTIN] “민간인 학살하는 푸틴 돈줄 끊어야” 독일이 걸림돌

    [STOP PUTIN] “민간인 학살하는 푸틴 돈줄 끊어야” 독일이 걸림돌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재 러시아 영사관 건물 외벽에 4일(현지시간) 레이저로 붉은 글씨가 투사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살인자에게 돈 주지 마. 석유와 가스 거래 중단하라” 우크라이나 부차와 모티진 등에서의 민간인 학살 의혹으로 러시아에 대한 긴급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독일 정부가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수입 금지에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이날 전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자국과 유럽연합(EU)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를 내세워 러시아산 에너지 금수 조치를 거부, 결과적으로 푸틴과 러시아를 돕고 있다는 비판이다. 러시아 영사관에 구호를 투사한 시민활동가들의 인식과 한 맥락이다. 실제로 유럽 가스 수요의 40%를 러시아가 담당하고 있는데 독일은 55%로 유럽 국가 가운데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가 가장 높아 제재에 머뭇거린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 국민의 55~77%는 난방에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러시아산 가스 수입 금지 조치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독일인들은 공장 가동 시간을 단축하고, 온도조절기를 끄고 더 천천히 차를 몰거나,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소의 가동 연한을 일시적으로 늘리고,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이후 단계적으로 가동이 중단된 원자력발전소를 다시 돌리는 등의 보완책에 찬동했다. 정부는 즉각적인 에너지 금수 조치는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러시아산 가스와 석유를 끊기 위한 노력은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경제기후보호부의 올리버 크리셔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부차의 잔혹한 사진을 거론한 뒤 “조기에 추가적인 방법을 통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다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액화석유가스(LPG) 등의 수입 다각화, 비(非)구매, 에너지 절약 등 준금수 조치도 거론했다. 올라프 숄츠 총리도 이번 학살을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들과 함께 러시아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정 내부에서도 이견이 있는 상태다. 크리스티아네 람브레히트 국방 장관은 TV 인터뷰에서 “반드시 상응한 조치를 해야 한다”면서 EU가 러시아산 가스에 대한 완전 금수 방안을 논의할 때라고 밝혔다. 반면 리스티안 린드너 재무 장관은 “러시아와 경제적 관계를 가능한 한 빨리 끊어야 하는 것은 맞는다”면서도 “가스는 단기에 대체될 수 없으며 러시아보다 우리 피해가 더 클 것”이라며 사실상 반대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녹색당 출신의 로베르트 하백 경제 장관도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하룻밤 사이에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트해 연안 국가 및 폴란드 등 독일의 이웃이면서 러시아의 침공과 야욕에 훨씬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나라들은 독일에 압력을 높이고 있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이날 독일을 대러시아 제재 강화의 장애물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바르샤바에서 기자들과 만나 “EU 회의록을 읽어 보면 누구나 독일이 결정적 제재를 확대하는 데 최대 장애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담에서 러시아산 가스와 석유의 전면 금수를 위한 일정표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금수 조치에 반대하는 나라는 먼저 부차에 와서 보라고 요구했다. 그는 러시아산 가스·석유에 대한 금수 조치는 “강간, 고문, 학살 희생자와 그들의 친척, 우크라이나 국민 전체”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쿨레바 장관은 러시아 가스 및 석유에 대한 추가 제재에는 찬성하지만 EU의 가스 수입 금지는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거명하면서 “푸틴과의 협상에서 무엇을 달성했느냐. 히틀러, 스탈린, 폴 포트와도 협상할 것이냐”고 되물었다. 그러나 전쟁 당사자인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부차와 모티진에서의 학살 만행에도 러시아와의 평화협상은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화(戰禍)를 멈춰 더 이상의 인명 손실을 막겠다는 우크라이나의 절박함을 누구도 탓하지 못할 것이다. 당장 난방이나 에너지를 쓸 수 없는 불편을 겪지 않겠다며 러시아 제재에 머뭇거리는 독일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본다.
  • “남편 3차례 살해시도…이은해·조현수, 매번 사전답사”

    “남편 3차례 살해시도…이은해·조현수, 매번 사전답사”

    ‘가평 계곡 살인사건’ 용의자인 아내 이은해(31)씨와 내연남이자 공범인 조현수(30)씨가 피해자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하려던 총 세 번의 시도 모두 사전 현장 답사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 5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씨와 조씨는 2019년 6월 경기 가평 용소계곡에서 A씨가 다이빙을 하다 익사하기 전, 미리 현장에 가서 답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해당 사건 전에도 두 차례 A씨를 살해하려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쳤는데, 이 두 번의 살해 시도 때도 사전 현장 답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2월, 두 사람은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A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숨지게 하려다가 치사량에 미달해 미수에 그쳤다. 같은 해 5월에도 경기 용인시 낚시터에서 A씨를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하려다가 이를 지인이 발견해 A씨가 물 밖으로 나오면서 미수에 그쳤다. 두 장소 모두 이씨와 조씨가 미리 다녀갔다는 현지 증언이 나왔다.“아무도 안가는 계곡에”…이은해·조현수 목격한 주민 가평 계곡 살인사건 당일, 범행 당일 계곡으로 향하는 모습을 목격한 주민의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사건 발생 장소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인 이 목격자는 어두운 밤 계곡으로 향하는 일행이 매우 이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가 넘어간 늦은 시각 아무도 안 가는 어두운 계곡에 간 일행이 매우 의심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은해 옛 남자친구, 인천에서 의문사…경찰 내사 착수 이날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지명수배된 이씨를 둘러싼 의혹에 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씨의 옛 남자친구가 2010년 인천시 미추홀구(당시 남구) 석바위사거리 일대에서 교통사고로 의문사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이씨도 차량에 함께 타고 있었지만 혼자 살아남아 보험금을 수령했고, 동승자인 남자친구만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경찰은 실제로 당시 유사한 사고가 있었는지를 살펴보는 한편 이씨가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수령한 사실이 있는지도 보험사 등을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이 계속 제기돼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수사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입건 전 조사 단계”라고 말했다.한편 앞서 경기 가평경찰서는 A씨 사건을 변사 사건으로 내사 종결했으나 2019년 10월 유족의 지인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제보하며 재수사가 진행됐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13일 처음 검찰에 출석해 장시간 조사를 받다가, 2차 조사를 앞두고 도주했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지난달 30일 살인 등의 혐의로 이씨와 조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 인천지검에 따르면 지명수배 이후, 이들을 봤다는 제보가 속출하고 있다.
  • “이은해 결혼 전 사귄 남자친구도 2010년 의문사”

    “이은해 결혼 전 사귄 남자친구도 2010년 의문사”

    ‘계곡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은해(31)씨의 옛 남자친구가 인천에서 의문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씨가 결혼 전 교제했던 남자친구 2명이 2010, 2014년 각각 세상을 떠났는데 이씨가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지명수배된 이씨를 둘러싼 의혹에 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씨의 옛 남자친구가 2010년 인천시 미추홀구(당시 남구) 석바위사거리 일대에서 교통사고로 의문사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이씨도 차량에 함께 타고 있었지만 혼자 살아남아 보험금을 수령했고, 동승자인 남자친구만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경찰은 실제로 당시 유사한 사고가 있었는지를 살펴보는 한편 이씨가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수령한 사실이 있는지도 보험사 등을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이 계속 제기돼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수사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입건 전 조사 단계”라고 말했다.내연관계 공범과 남편 살해 이은해씨와 공범 조현수(30)씨는 2019년 6월 가평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인 A씨(사망 당시 39세)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A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게 한 뒤 구조하지 않는 방식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법률상 배우자인 A씨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수령할 목적으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한 펜션에서 A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살해하려 했으나 치사량 미달로 미수에 그쳤다. 같은 해 5월에는 경기 용인의 한 낚시터에서 수영을 못하는 A씨를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 했으나, 잠에서 깬 지인의 도움을 받아 A씨가 물 밖으로 나오면서 실패했다. 한 달 뒤인 6월 이씨는 용소계곡에서 남편을 기초 장비 없이 물에 들어가도록 강요한 후 구조 요청을 묵살해 숨지게 했다. 그러나 가평경찰서는 2019년 10월 단순 변사사건으로 내사종결했다. 2019년 11월 이씨가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기를 의심한 보험사가 지급을 거부하고 A씨 지인의 제보로 일산서부경찰서가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지난해 12월 도주해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은해씨는 ‘보험사의 만행으로 보험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제보를 했다. 제작진은 취재 결과 이씨와 조씨를 의심하게 됐고, 이후 보험사의 고발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2020년 10월 ‘그날의 마지막 다이빙–가평계곡 익사사건 미스터리’라는 제목으로 방송했다.출국금지로 4개월째 유령생활  이들은 4개월째 자신들 명의의 신용카드·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이른바 ‘유령 생활’을 하며 도피를 이어가고 있다. 4개월째 도피 중인 이들은 자신들 명의의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등 ‘유령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 사용내역이나 병원 진료기록 등을 전혀 드러내지 않고 장기간 도주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이미 밀항했거나 조력자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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